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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2022년 ‘미래 먹거리’ 올레핀 생산

    GS칼텍스, 2022년 ‘미래 먹거리’ 올레핀 생산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은 올초 시무식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혁신적인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환경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기존 사업 분야에서는 단순한 규모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신사업은 높은 미래성장성, 낮은 손익변동성, 회사 보유 장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GS칼텍스는 기존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올레핀 사업에도 진출한다. GS칼텍스는 약 2조원대 금액을 투자해 2022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연간 에틸렌 70만t, 폴리에틸렌 5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시설을 짓는다. GS칼텍스는 2016년 8월 미래 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셰어링 등 자동차 관련 분야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위디아(we+dea·우리가 더하는 아이디어)팀을 신설했다. 또 지난해에는 중간관리자급 이상 인재들을 모아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미래전략팀은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사업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을 선제적으로 분석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LG화학, 글로벌 TOP5 회사로… 전지 등 육성

    LG화학, 글로벌 TOP5 회사로… 전지 등 육성

    LG화학은 올해도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육성 등에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3조 8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사업 부문별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을 한층 강화해 2025년 ‘글로벌 TOP5 화학회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유망소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선제적인 연구개발로 가격, 성능,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 확보해 3세대 전기차(500㎞ 이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확실한 1위를 수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편광판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수처리사업, 기능성필름 등 신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부문은 ‘당뇨 및 연계질환’과 ‘면역항암’ 분야를 신약 개발 타깃 질환으로 선정,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GM, 무배출·무인·무사고 자동차 현실로

    GM, 무배출·무인·무사고 자동차 현실로

    GM은 무배출, 무인운전, 무사고 자동차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승객이 차를 조작할 필요가 전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공개한 데 이어 전기차, 자동차 공유사업, 커넥티드카 등에 뛰어들며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GM이 지난 1월 공개한 자율주행 콘셉트카 크루즈AV는 ‘완전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레벨4 수준의 기술을 탑재했다. 운전석의 핸들과 페달 등 조종장치가 없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GM은 2019년 완전 자율주행차를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를 출시하겠다고 공언한 GM 메리 바라 회장의 의지가 드러난다. GM은 연결성과 자율성, 공유성, 대체 추진 시스템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최근 실현된 것은 대체 추진 시스템이다. 1996년 세계 최초의 순수 양산 전기차 EV1을 개발하며 고도의 전기차 기술을 축적해 온 GM은 2세대 볼트와 전기차 볼트 EV 등으로 경쟁사를 앞서는 기술력을 과시했다. GM은 차량 공유 서비스에도 진출했다. GM의 브랜드 메이븐은 미국 17개 대도시를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6년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스타 4G LTE의 상용화를 발표하며 커넥티드카 시장에서도 한발 앞서 나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 늘려 젊은층 공략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 늘려 젊은층 공략

    이마트가 점포 개선 작업을 통해 유통업계에 불어닥친 4차 산업혁명 바람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일 강원 속초·강릉점, 인천 검단점, 경북 구미점 등 4개 점포에 전기차 여러 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를 도입했다. 이마트는 오는 11월 안에 서울 성수점, 용인 죽전점, 광주 광산점,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 등 6개 점포로 충전소를 확대하는 등 매년 30개 이상씩 늘려나가 2021년까지 140여개 전 점포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안으로는 충전소를 브랜드로 만들어 충전소 자체를 지역 명소화하는 작업에 나선다. 전기차 이용객이 이마트가 공략하는 젊고 감각적인 소비자층과 겹치는 데다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는 급속(50㎾h)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2배 빠른 충전기를 미국 실리콘밸리의 ‘구글캠퍼스’처럼 모아서 설치한 형태다. 동시에 18대의 전기차가 40분(현대 아이오닉 차종 기준) 만에 충전을 마칠 수 있다. 요금은 충전 속도별로 회원가 기준 1㎾당 초급속(100㎾h)은 250원, 급속(50㎾h)과 중속(20~25㎾h)은 173원이다. 고객이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져 편리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현대자동차그룹, 5년간 23조 투자… 모빌리티 혁신 주도

    현대자동차그룹, 5년간 23조 투자… 모빌리티 혁신 주도

    현대자동차그룹은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에 5년간 23조원을 투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5대 미래혁신 성장 분야는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 로봇·인공지능(AI), 미래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이다. 미래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연결된 이동성과 이동의 자유로움, 친환경 이동성이라는 3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는 드물게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등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를 양산하고 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올해부터 매년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 2025년까지 총 14종으로 확대하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글로벌 톱 3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 고도화된 자율주행, 2021년 스마트시티 내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 2030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인 오로라(AURORA),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바이두 등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글로벌 첫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만들었다. AI 분야에서는 웨어러블 로봇과 서비스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3대 로봇 분야를 선정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2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기술본부’를 신설, AI 관련 전담 조직을 구축해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사운드하운드, 카카오, 바이두 등 선두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와 고효율 배터리를 개발해 친환경차에 적용하는 등 미래 에너지 확보와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근대의 풍경

    [이미혜의 발길따라 그림따라] 근대의 풍경

    기차라는 교통수단이 생긴 것은 두 세기가 채 못 된다. 유럽의 철도는 1830년대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파리 생라자르역은 1837년에 세워졌다. 역을 지나는 노선이 늘면서 사람과 마차의 통행을 방해하자 1868년에는 역 위를 가로지르는 유럽교가 건설됐다.카유보트는 유럽교를 대상으로 소규모 습작을 포함해 대여섯 점의 그림을 그렸다. 나는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 대상을 줌인해서 캔버스를 꽉 채운 구성이 대담하고, 단색 조로 다리의 형태감과 금속성을 강조한 모던함이 돋보인다. 화면을 대칭으로 분할하고 있는 교각 사이로 생라자르역이 보인다. 철삿줄같이 뻗어 나간 선로, 역 건물과 플랫폼, 기관차가 내뿜는 흰 연기가 보인다. 그림에는 세 사람이 등장한다. 두 사람은 멈춰 서서 역을 내려다보고, 한 사람은 다리를 지나치고 있다. 뒷모습이 보이는 주인공과 화면 왼쪽 몸의 반만 보이는 행인은 옷차림이 판에 박은 듯하다. 깃을 세운 검은색 코트를 입고 톱해트를 썼다. 1860년대 이후 중산층 남성의 복장은 오늘날의 비즈니스 슈트와 비슷한 짙은 색 상하의, 흰 셔츠, 톱해트로 통일됐다. 파리에서 손꼽히는 멋쟁이였던 시인 샤를 보들레르는 “단체로 초상난 거 같다”고 한탄했지만, 허리가 잘록한 프록코트라든가 화려한 색의 조끼는 자취를 감추었다. 우리에게 실크해트라는 명칭으로 익숙한 톱해트는 부유한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중산층 하층과 노동자계층은 볼러라고 하는 둥근 모자를 착용했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 몸의 일부만 보이는 사람이 노동자 계층이다. 연한 파란색 겉옷을 입고 볼러를 썼다. 다리라는 산업 건축물을 배경으로 당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묘사한 데서 ‘근대성’이라는 인상주의의 핵심 주제를 발견할 수 있다. 오늘날 유럽교란 명칭은 없어졌다. 다리를 지나 연장된 거리는 비엔가로 불린다. 트러스 구조의 철제 난간도 사라졌다. 야트막한 콘크리트 담장 위에 평범한 격자형 난간이 설치돼 있을 뿐이다. 미술평론가
  •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대화하고 암 진단·운전까지… 생활 속 파고든 AI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대화하고 암 진단·운전까지… 생활 속 파고든 AI

    세계시장 규모 8조→ 126조원 성장 전망 구글· IBM 등 IT 기업 주도권 경쟁 치열인공지능(AI)이 자동차와 만나 무인 자동차를, 군인과 만나 군사용 로봇을, 의사와 만나 치료용 로봇뿐 아니라 스피커와 만나 새로운 AI 스피커 등을 탄생시켰다. AI의 발전으로 미국 사회는 ‘생활의 혁명’이 이어지고 있다. 미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AI 시장 규모가 2016년 80억 달러(약 8조 8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1132억 달러(약 126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불과 2년 전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가 2024년 111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전망을 10배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그만큼 AI 시장은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미 AI 분야가 빠르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IBM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 세계적 IT 기업들이 사활을 건 ‘전쟁’ 중이다.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과 IBM이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AI 분야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AI 관련 스타트업 14개 업체를 인수합병(M&A)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구글은 알파고 개발사인 딥마인드를 비롯해 젯팩, 다크블루랩스, 비전팩토리 등 AI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현재 구글은 구글 번역기와 구글 포토, 구글 나우(음성검색), 구글 지도, 지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최근에는 인간처럼 대화가 가능한 AI인 ‘구글 듀플렉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구글 듀플렉스는 단순 대화가 아닌 뉘앙스와 타이밍, 추임새 등이 적용되면서 구글이 AI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PC 제조업체였던 IBM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서버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솔루션 업체로 변모했고 AI에 집중했다. IBM은 1997년 AI인 딥 블루가 체스 게임에서 세계 챔피언을 이긴 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1년 헬스케어 산업용으로 AI인 왓슨의 상업화에 성공했고 2012년부터는 금융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 왓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에 나섰다. IBM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2013년부터 왓슨은 암 치료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엔 사물인터넷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IBM은 2015년 노스페이스의 수백 종 의류 선택을 돕는 인공지능 쇼핑 도우미를, 2016년에는 호텔 체인 힐튼과 함께 호텔 컨시어지 로봇인 ‘코니’를 개발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의 ‘끝판 왕’으로 불리는 무인자동차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구글이다. 2017년 말부터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실제 도로에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며 진화하고 있다. 또 대표 자동차회사인 지엠(GM), 세계 최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 등이 서로 경쟁하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남과 북은 이어져야 합니다

    남과 북은 이어져야 합니다

    이 철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금강산이 나오고, 거기서 좀더 가면 원산이 나오고, 계속 더 올라가다 보면 마침내 한반도 북단의 나진에 다다른다는 상상은, 그리고 기차가 두만강을 건넌 뒤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모스크바까지 다다른다는 상상은 너무 벅차 감당하기 힘들다. 러시아인에게 철로는 안나 카레니나가 연인 알렉세이 브론스키를 만나는 로맨틱한 장소일 수 있지만 우리에게 철길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분단의 아픔이 반세기 넘게 녹아든 비탄의 구조물이다. 17일 동해선 남측 최북단 제진역에 철로가 녹슬어 방치돼 있다. 남북은 2006년 제진역에서 금강산역까지 철로를 연결한 뒤 이듬해 시험 운행을 했으나 남북 관계 경색으로 갈 수 없는 길이 되고 말았다. 11년 만에 찾아온 해빙무드로 지금 우리의 상상은 벌써 나진을 거쳐 모스크바로 내달리고 있다. 글 김상연 정치부장 carlos@seoul.co.kr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스튜어드십 코드 초안] 재계, 정부의 경영권 침해 합법화 우려

    스튜어드십 코드 전면적 시행을 앞두고 재계는 의결권 행사를 고리로 민간기업에 대한 정부의 경영권 침해가 합법화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 운용 및 주식시장에 실제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17일 “정부 정책을 밀어붙이거나 정부 눈 밖에 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을 동원해 압박할 개연성이 적지 않다”면서 “특히 연금 운영 인력을 정부 성향과 맞는 코드 인사들이 장악할 경우 권한만 갖고 책임은 지지 않는 경영 개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는 “코드 채택 후에는 공시 의무, 단기차익 반환 등 자본시장법상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데, 우리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7%에 이르는 국민연금 기금 규모를 감안하면 빈번한 공시는 주식시장 전체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국내 17개 자산운용사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완료해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때 중대형사부터 가점을 주기로 한 데다 당락을 가리는 기준은 운용사 실적이나 규모라는 것이다. 위탁사에 의결권을 위임하더라도 여유가 있는 대형사에만 위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재영 ‘불타는 청춘’서 즉흥 안무가로 변신 ‘역시 이재영’

    이재영 ‘불타는 청춘’서 즉흥 안무가로 변신 ‘역시 이재영’

    가수 이재영이 즉흥 안무가로 변신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이재영은 본격적인 댄스 실력을 발휘한다. 식사를 마치고 담소를 나누던 청춘들 앞에서 양수경은 신곡을 포함한 몇몇 노래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경쾌한 리듬의 ‘베사메 무쵸’가 흘러나오자 이재영은 “안무가 딱 보인다”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였다. 가수 활동 시절 세련미 넘치는 섹시 댄스로 인기를 끌었던 이재영은 뮤지컬 가수답게 무대 콘셉트까지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안무를 창작, 명실상부 섹시 댄스 디바로서의 면모를 보여 청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영은 불청 공식 게임 ‘기차간에 올라’ 속 동작을 노래 박자에 맞춰 추기 시작했는데, 그녀의 소울 넘치는 표정과 안무에 청춘들은 또 한 번 감탄사를 연발했다. 게임 동작과 노래의 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본래의 안무처럼 어색함이 없었던 것. 이재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청춘들과 함께 댄스 버전의 ‘기차간에 올라’를 선보여 촬영장을 한 편의 뮤지컬 무대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이재영은 오랜 기간 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혀 청춘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재영은 “아파서 응급실에 여러 번 가기도 했다”며 건강상의 이유를 털어놓아 청춘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21년 만의 컴백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이재영은 불청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 그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LG 부회장 선임… 주목받는 ‘권영수 역할론’

    ㈜LG 부회장 선임… 주목받는 ‘권영수 역할론’

    ㈜LG가 16일 이사회를 열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그의 역할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첫 임원 인사로 권 부회장과 하현회 ㈜LG 부회장을 맞교체하면서 그룹 전면에 나선 권 부회장에게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에서다.이날 COO로 선임된 권 부회장은 다음달 29일 임시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LG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12년차 장수 최고경영자(CEO)인 그는 그룹 주력인 전자·디스플레이, 화학, 통신을 모두 거친 재무통이다. 핵심 계열사를 섭렵한 경력과 철저한 성과주의, 현장 중시형 소통의 권 부회장이 구 회장의 오른팔로 신사업 진출 및 계열 분리, 디스플레이·스마트폰 흑자 회생의 리더십을 발휘하리라는 전망이다. 1979년 LG전자에 입사한 권 부회장은 최연소 부장 및 재경 부문 사장,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쳤다. 경영학과 출신이면서도 석사는 산업공학을 택했다. 그는 철저한 성과주의로도 유명하다. 2007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임 이후 4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고 2016년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옮긴 직후 2년간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이뤘다.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 발굴을 주도했고 네이버, 화웨이, 넷플릭스 등 인접 분야 1위 기업들과 제휴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도 구사했다. 그룹 내에서는 권 부회장의 이동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계열사 6인 부회장단 중 핵심 계열사와 재무 분야를 모두 꿰뚫고 있는 이는 권 부회장이 유일하다는 이유에서다. LG는 권 부회장의 경험이 위기를 겪고 있는 스마트폰·디스플레이 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해 주리라는 기대감이 크다. 그는 LG전자 재직 당시 네덜란드 필립스에서 16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현 LG디스플레이를 출범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LG화학에서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배터리 시장 가능성을 간파하고 사업을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전자·장비 분야와 통신 부문을 융합한 신사업 진출, 대형 인수합병(M&A)에서 특기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부회장은 이날 LG유플러스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로 “믿음직한 리더, 강력한 팀워크·열정의 직원들이 5세대(5G) 이동통신에서 1등 유플러스를 실현해 달라”고 고별 인사를 남겼다. 한편 같은 날 이사회에서 신임 CEO에 선임된 하현회 LG유플러스 회장 역시 5G 상용화 및 케이블TV M&A, 통신비 규제 대응을 놓고 새판을 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일론 머스크, 영국 출신 태국 동굴소년 구조 영웅에 ‘소아성애자’...막말로 또다시 구설

    일론 머스크, 영국 출신 태국 동굴소년 구조 영웅에 ‘소아성애자’...막말로 또다시 구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5일(현지시간) 태국 동굴소년들을 구조한 영국 잠수 전문가 번 언스워스를 겨냥해 ‘소아 성애자’라고 비난하는 트윗을 올려 도마에 올랐다. 현재 태국 치앙라이주에 살고 있는 언스워스는 지난 8~10일 탐 루엉 동굴에 갇힌 유소년 축구팀 ‘무 빠’(야생 멧돼지) 소속 13명을 구조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태국 네이비실과 함께 현장을 지휘한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가 보낸 구조용 소형 잠수함 ‘미니서브’는 ‘홍보용’에 불과하다. 머스크는 현장에서 빨리 떠나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제작한 사람이 동굴 안의 통로가 어떤 모습인지 전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잠수함은) 사용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잠수함은 (동굴 안의) 굴곡진 부분이나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사용됐다면) 부서지고 처박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머스크는 갑작스런 폭우로 동굴 속에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던 ‘무 빠’(야생 멧돼지)를 위해 소형 잠수함을 제작해 지난 10일 구조 현장을 찾았다. 잠수함은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개발 업체인 ‘스페이스X’의 팔콘 로켓 이송관(원통형)에 공기통 등을 부착한 것으로 길이 2m의 원통 형태다. 그러나 구조 당국은 잠수함이 동굴구조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이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잠수대원이 2인 1조로 생존자들을 직접 동행해 탈출하는 방식으로 13명 전원을 구조했다. 머스크는 언스워스의 인터뷰를 본 뒤 트위터에 적대적인 태도로 감정섞인 반박 글을 올렸다. 그는 언스워스를 ‘소아성애자’라고 지칭하며 “동굴5(5번째 거점)까지 소형 잠수함이 문제없이 진입해 구조에 성공했으리라는 것을 증명하는 비디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영국인(언스워스)을 보지 못했다. 당시 동굴 내 수위는 매우 낮고 안정적이었다. 소형 잠수함은 소년들이 있는 데까지 문제 없이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맞섰다.자신의 과격한 표현이 논란이 되자 머스크는 “그것이 사실이라는데 1달러를 건다”고도 올렸다. 2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머스크의 발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트윗은 삭제된 상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타인에 대한 공격, 겁박 등을 목적으로 한 트윗 남용을 금지하는 윤리규정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며, 머스크의 트윗이 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앞서 지난 5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을 향해 ‘멍청한 질문은 별로다’, ‘제발 우리 주식을 팔고 사지 말라’ 등의 막말로 구설에 올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부산 청춘드림카 사업 확대.. 도심외곽 취업 청년에게 전기차 임차비지원

    부산시는 도심 외곽의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전기자동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청춘드림카 사업’을 하반기부터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청춘드림카는 도심에서 거리가 멀어 출퇴근에 불편을 겪는 외곽 산업단지에 취업하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들에게 최대 3년간 월 35만원 한도에서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청춘드림카 사업을 첫 시작해 모두 39명의 청년 근로자를 선정해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원대상 지역을 기존 서부산권 산업단지에서 기장군 일대 동부산권 산업단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청년도 당초 6개월 이내의 신규취업자에서 1년 이내 신규취업자 또는 취업예정자까지 포함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하반기 청춘드림카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기준,통근거리,취업기업 규모 등을 외부전문가와 함께 평가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양제츠 “中 불공정 대우 받으면 필요한 반격 취할 것”

    양제츠 “中 불공정 대우 받으면 필요한 반격 취할 것”

    협상 시도하면서 언론 통제 강화 기사 제목 ‘무역전쟁’ 사용 금지 시진핑, 19일부터 아랍·阿 순방 브릭스 참석 등 ‘우군 확보’ 나서“중국은 자신의 합법적 권익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는 상황에서 당연하게 필요한 반격을 취할 것이다.” 양제츠 중국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이 지난 14일 베이징 칭화대에서 열린 세계평화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결연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내부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을 시도하면서 무역전쟁에 대한 ‘보도지침’을 내려 과도한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다. 양 위원은 이날 포럼에서 15년 안에 중국이 24조 달러 규모의 제품을 전 세계에서 수입하고 각각 2조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대외투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시장 확대 의지를 보여 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2년 사스(SARS) 대유행 등 국가 위기 때마다 나섰던 ‘특급 소방수’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은 지난 12일 공산당의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서 상하이 공장 설립을 위해 방중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대표 일론 머스크와 만났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왕 부주석과 만나 역사와 철학 등에 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며 “그는 먼 미래에 대해 매우 사려 깊은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중국이 외국 자동차업체에 대해 자국 진출 때 합작회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한 정책을 폐지한 첫 수혜자가 됐다. 테슬라로서는 원치 않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중국이 강조하는 ‘제2의 개혁·개방’의 상징이 된 셈이다. 중국 공산당은 관영언론의 무역전쟁에 대한 보도를 강력 통제하고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 무역전쟁과 주가 하락, 위안화 가치 절하 등을 연계시켜서 보도해 인민들에게 공포심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지침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주가와 환율 문제를 보도할 때 기사 제목에 무역전쟁이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는 구체적인 기사 편집에 대한 주문까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지나 인터넷언론의 경우 무역전쟁에 대한 자체 기사를 보도하지 말도록 금지했고, 오직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 기사만 전제하는 조치도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판 기사도 물론 금지됐다. 내부 단속을 강화하면서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외부에서의 우군 확보 행보를 본격적으로 편다. 시 주석은 오는 19~27일 아랍과 아프리카를 순방한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세네갈,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한 뒤 2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제10차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신흥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귀국길에는 모리셔스를 우호 방문하기로 했다. 이들 상당수는 중국 지도자가 처음 방문하는 국가들이다. 장췬(張軍) 외교부장조리는 “중국은 다른 국가의 행동에 반응할 뿐 세계 어느 나라와도 무역전쟁을 할 의도가 없다”며 “누가 뭐라 하든 개혁·개방을 지속하고 중국의 문을 넓혀 외국 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총구 겨누는 의연한 눈빛 ‘무슨 상황?’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총구 겨누는 의연한 눈빛 ‘무슨 상황?’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의연하게 총구를 조준하는 상황을 선보인다. 14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은 김태리가 의연한 눈빛을 번쩍이며 상대방을 향해 총구를 조준하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기차에 올라탄 고애신(김태리 분)이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표정으로 총을 장전하고 있는 장면. 애신은 놀라지도, 겁먹지도 않고 오히려 거침이 없이 절도 있는 사격 자세를 취해 보는 이들을 전율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김태리는 대사가 아닌, 깊은 눈빛만으로도 애신의 단호함을 드러내는, 강단 있는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애신이 갑작스럽게 일발장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애신의 총구가 가리키고 있는 인물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태리의 ‘살벌한 총구 대치’ 장면은 경상남도 합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유의 웃음을 지은 채 현장에 들어선 김태리는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김태리는 리허설을 하는 내내 이응복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환하게 웃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도 기분 좋은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 스태프들에게 번쩍 손을 들어 자신의 준비상태를 알렸던 김태리는 카메라 불이 켜짐과 동시에 강렬한 고애신의 포스로 돌변, 현장을 집중시켰다. 또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현장 한 켠에서 몇 번이고 총을 장전해보며 연습을 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열의를 증명했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는 여성들이 활약하기 힘들었던 시기인 구한말 격변의 조선에서 의병을 자처한 사대부 영애 고애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14일(오늘) 방송분에서는 고애신이 의미심장한 행보를 펼치면서 예상하기 힘든, 예측불허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vN ‘미스터 션샤인’은 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만금에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추진

    새만금지구에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에 친환경 상용차·첨단부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자율군집주행 실증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부에 친환경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글로벌 전진기지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GM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으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 경제를 살리고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산업부 심사에서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 과기부로 넘겨져 기술성 평가 검증을 받게 된다. 과기부 기술성 평가 검증을 통과할 경우 최종적으로 6개월 동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성이 인정되면 확정된다. 전북도는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587억원, 지방비 463억원, 민자 160억원 등 총사업비 2210억원을 투자해 전진기지 구축에 나선다. 주 사업은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용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전기 상용차 ?여러 대가 동시에 안전하게 달리는 군집운행 능력을 갖춘 상용차를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별로는 친환경 상용차·첨단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에 760억원, 자율군집주행 실증기반 구축 등에 665억원,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차 등 기술개발 추진과 상용화에 785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연관 기업 50개를 육성하고 56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GM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음울 겪고 있는 군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지구는 도로망 등 자율주행차 실증 기반을 구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상용차 자율주행 전진기지가 가동되면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소비촉진 등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민 불편·기업 희생 아랑곳 않는 트럼프… 中 “WTO 제소”

    국민 불편·기업 희생 아랑곳 않는 트럼프… 中 “WTO 제소”

    첨단제품에 필요한 희토류 포함 中 굴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미국의 2000억 달러(약 223조원) 추가 관세폭탄 예고에 중국이 즉각 반발했다. 하지만 미국은 자국 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희토류’ 등까지 관세폭탄 대상에 지정하는 등 ‘전의’를 불사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이날 발표한 관세 리스트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부터 풍력 터빈과 군사 장비까지 첨단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략 자원인 중국산 ‘희토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중국산 코발트도 이번 관세 목록에 포함됐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도 희토류 수입의 78%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희토류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은 자국 제조업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무역전쟁에서 중국을 굴복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은 중국이 보복을 지속하면 더 큰 규모의 4차 조치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5일 기자들에게 “2000억 달러 이후엔 3000억 달러(약 335억원) 규모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유보 상태로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미국의 2000억 달러 관세폭탄 예고에 즉각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의 행위에 경악한다”면서 “국가의 핵심 이익과 인민의 근본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중국 정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와 동시에 미국의 일방주의 행위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즉시 추가 제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과 산업계에 ‘비관세적’ 방식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안전 승인이 지연되는 등 당국의 개입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철강 산업과 같은 특정 산업을 웃게 할 수도 있지만,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의 ‘이빨’을 몇 개 잃게 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WSJ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수출 의존적인 아시아 국가들이 특히 취약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 한국, 태국 등의 미국행 수출품 중 상당 부분이 중국을 통과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은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주요 품목의 수출 규모를 합산한 결과, 멕시코가 802억 달러(약 89조 9000억원)로 가장 크고 한국이 570억 달러(약 63조 900억원)로 두 번째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미·중 간 무역분쟁의 장기화·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단계 조치로서 민관합동 대응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2일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미·중 무역분쟁 관련 실물경제 대응반 회의와 미국 자동차 232조 관련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연이어 개최한다. 13일에도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범부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세에 질려서… 美 떠나는 테슬라·BMW

    관세에 질려서… 美 떠나는 테슬라·BMW

    기존 관세 포함 최대 40% ‘폭탄’ 테슬라, 상하이 공장 신설 발표 할리데이비드슨 공장 해외 이전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폭탄이 부메랑 효과로 되돌아오고 있다. 관세폭탄을 견디지 못한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을 탈출하고 있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와 오토바이업체 할리데이비드슨, 독일 자동차업체 BMW 등이 미국 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겠다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이 보복관세를 주고받는 바람에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 추가로 25% 관세를 물리면서 무려 40%의 관세폭탄을 맞게 돼 자동차 가격이 기존보다 15% 오르게 된 여파라고 WSJ가 지적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 연간 5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잉융(應勇) 상하이시장은 이날 신규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각서에 서명했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중국 신규 공장은 2년 내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2~3년 내 연간 생산량을 50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신규 공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미국 내 전기차 제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는 중국 합작사인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그룹 홀딩스와의 계약에 따라 중국 내 제조시설의 생산량을 내년까지 연산 52만대 규모로 늘리는 대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튼버그에 있는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제조라인을 전부 철수시킬 것인지, 일부를 줄일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 1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SUV 모델인 X3, X4, X5, X6 등의 제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BMW 측은 11일 “미국 스파튼버그 공장 이전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는 향후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지 미국 공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지난달 22일 유럽연합(EU)이 발동한 미국산 오토바이에 대한 추가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할리데이비드슨은 유럽 수출용 생산 기지를 미국 밖으로 옮기기로 했다. EU가 발동한 추가 관세로 EU의 오토바이 수입 관세는 6%에서 31%로 수직 상승했다. 오토바이 한 대당 2200달러(약 246만원)의 비용이 늘어난다. 유럽에서 매출액의 16%를 벌어들이는 할리데이비드슨은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데다 추가 관세까지 물면 유럽 판매망을 유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테슬라, 중국에 연산 50만대 공장 신축···관건은 자금력

    테슬라, 중국에 연산 50만대 공장 신축···관건은 자금력

    테슬라가 세계 최대 전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인 린강(臨港)개발특구에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테슬라 측이 밝혔다. 테슬라 대변인은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하기까지는 2년이 걸리고, 공장이 연간 50만대의 자동차 생산을 하기 위해서는 추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 차량은 ‘모델3’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새 공장에서 배터리와 차량을 일관 생산하는하기로 했다.문제는 자금이다. 모델3 생산 자동화 등의 투자하면서 테슬라는 올 1분기(1~3월)에 분기 사상 최대인 7억 955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업계는 테슬라의 자금 확보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 5만대의 전기차를, 중국에서 1만 7000대를 팔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찬주의 산중일기] 행복한 여행

    [정찬주의 산중일기] 행복한 여행

    올해는 텃밭에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말았다. 5월 초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 6월 중순 무렵에 돌아왔으니 파종이나 모종 시기를 놓쳐 버린 탓이다. 내가 산방을 비운 사이에 웃자란 잡초들은 텃밭의 주인 행세를 하듯 의기양양 무성했다. 두 팔에 풀독이 오르고 며느리밑씻개나 덩굴풀 가시에 긁혀 약을 발라 가며 잡초를 겨우 다 뽑아냈지만 소용없었다. 늦었으나 고추 농사라도 지어 볼 요량으로 농부를 만났지만 허사였다. 멀쑥한 고추를 흙과 함께 통째로 옮겨 온다고 해도 살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이 농부의 단언이었다.내 산방 뉴스는 텃밭의 봄철 농사를 실패한 것 말고 또 있다. 한 살 된 진돗개 흰둥이를 지인으로부터 입양한 사실이다. 진돗개는 적어도 태어난 지 서너 달 안팎의 강아지가 키우기 좋지만, 궁여지책이었다. 진돗개는 한 번 정한 주인을 잘 바꾸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녀석에게 정성을 들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 입양을 강행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으므로 대충이나마 고백해야 할 것 같다. 긴 여행을 떠나기 닷새 전에 13살 된 검둥개 지장이가 숨을 거두었다. 산방 뒤에 봉분을 만들고 향을 피웠다. 아내는 한글로 된 ‘반야심경’을 읽어 주었다. 여행하는 우리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려고 녀석이 눈을 앞당겨 감았는지도 모르겠다. 아내는 그렇게 주장하지만, 나는 지금도 반신반의 상태다. 녀석이 눈을 감기 전에 소나기가 오려고 해서 녀석을 안고 추녀 밑 토방으로 옮겨 주었는데 그것이 내게 위로를 줄 뿐이다. 영원한 작별 전에 가벼워진 녀석을 한 번 껴안아 주었으니까. 그런데 녀석은 내가 여행에서 돌아온 뒤에도 산방에서 여전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듯했다. 녀석의 그림자가 어른댔다. 특히 녀석의 빈집을 지나칠 때면 그런 느낌이 더했다. 할 수 없이 나는 지인이 키우다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떠나보내는 한 살 된 흰둥이를 맞이해 지장이를 대신하게 했다. 흰둥이의 이름은 ‘행운’이라고 지었다. ‘행운’이라고 작명한 까닭은 녀석을 만난 것이 행운이란 생각이 들어서다. 아내가 끼니를 챙겨 주던 새끼 길고양이 노랑이도 산방을 다시 찾아왔다. 어쩌면 아내가 없는 산방을 날마다 찾아왔다가 돌아갔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내에게 고양이 이름을 ‘행복’이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그러자 아내는 곧 노랑이를 ‘행복’이라고 불렀다. 길고양이 노랑이를 ‘행복’이라고 부르는 순간 아내 역시 행복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행복이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언행, 습관에서 생겨나는 긍정의 메아리 역시 행복이 아닐까. 그러고 보니 긍정의 메아리가 행복이라면 흐뭇한 여행의 추억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내와 함께 로마에서 4박5일, 중국 천안문 희생자 추모광장이 있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의 폴로니카 소도시에서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2주를 보냈는데, 그때의 인상적이었던 시간이 뭉게구름처럼 되살아나곤 하는 것이다. 로마 중심지인 코르소 거리에 조그만 괴테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 관광객은 드물 것 같다. 더구나 나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입장료를 할인받는 행운까지 얻었다.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개업한, 그러니까 1760년에 영업을 시작한 카페 그레코를 수소문해서 찾아가 달달한 카푸치노를 마셨다. 괴테나 안데르센이 자주 들렀던 명소라는 자부심에서인지 종업원들은 연미복을 입고 손님을 맞았으며 벽에는 오래된 명화들이 걸려 있다. 폴로니카에서 기차로 간 피렌체에서는 단테 하우스를 찾아가 그의 서사시 ‘신곡’(神曲) 원제가 ‘코메디아’(La Comedia)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신곡’ 가운데 예수 이전에 태어나 세례를 받지 못한 호메로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등이 지옥에 가 있는 것 자체가 희극(코메디아)인 까닭을 비로소 이해했기 때문이었다. 빈에서 보낸 2주간 역시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나를 초대한 베흐너 박사와 권숙녀 부부 집으로 갔을 때 마치 내가 국빈이라도 된 듯 태극기를 게양해 주었던 것이다. 도나우 강변에 태극기가 잠시 펄럭였던 광경이 나를 오래도록 행복하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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