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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 내년 IPO 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원으로 예상돼 상장 이후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5월쯤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가치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유니콘기업 등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대어 줄상장·유니콘 등판… 내년 IPO ‘30조 시장’ 열리나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 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 내년 IPO 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 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원으로 예상돼 상장 이후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이 목표다. 상장 후 시총은 1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내년 5월쯤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업 가치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유니콘기업 등판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 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내년 전기차 22만·수소차 3만대 늘린다… “주유소보다 편하게 충전기 16만기 확보”

    30년 된 석탄발전 폐지·태양광 확대종이컵 금지 등 폐기물 제로 추진도 정부가 2022년을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사회 전 부문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추진한다. 특히 무공해 전기차, 수소차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 5개 부처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내년도 합동업무계획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에 무공해차 ‘50만대 시대’를 열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목표를 높이고 재정지원을 하는 한편 주유소보다 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기준 국내 전기차 수는 22만 9000대인데 이를 내년에 44만 6000대까지 늘리고 수소차도 1만 9000대에서 5만 4000대까지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말까지 전기충전기는 누적 16만기, 수소충전소는 누적 310기로 확대하는 한편 무선충전, 배터리 교환 같은 신기술 실증도 추진해 무공해차 편의성을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과대포장 기준을 마련하고 비닐봉투·종이컵 사용 금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등 생산·유통·소비 모든 단계에서 폐기물을 줄인다. 폐플라스틱의 종류별 수거를 통해 물질재활용, 열분해, 소각시설 열 회수를 확대하게 된다. 또 정부는 설계 수명이 30년 이상 된 석탄발전은 원칙적으로 폐지하면서 석탄발전을 줄이고 암모니아 수소 발전처럼 탄소를 이용하지도 배출하지도 않는 무탄소 발전시스템 도입도 추진한다. 동시에 태양광, 풍력에너지 관련 규정들을 정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여기서 만들어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분산에너지 시스템도 구축한다. 댐 지역에서는 수상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고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음폐수) 등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만드는 시스템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부도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기술이 포함된 ‘국가필수 10대 전략기술’을 구체화하고 연구개발에 내년 3조 3000억원을 투입하면서 매년 꾸준히 지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 내년 더 뜨거워진다... 30조 바라보는 IPO시장 관전포인트는?

    내년 더 뜨거워진다... 30조 바라보는 IPO시장 관전포인트는?

    올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기업공개(IPO) 시장의 열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가치 수조원대에 달하는 ‘초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면서 올해 20조원을 돌파한 IPO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30조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각에서는 ‘묻지마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고 진정한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이전·신규상장 누적 공모금액은 20조 7493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5조 6951억원 대비 3배 이상 훌쩍 뛴 수치다.‘단군 이래 최대 IPO’... 초대어급 줄줄이 상장 내년 IPO시장 첫 타자는 ‘단군 이래 최대 IPO’라는 수식어를 달고 등판하는 전기차 배터리업체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 11~12일 기관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희망 가격(25만 7000~30만원)을 고려할 때 공모액은 10조 9225억~12조 75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공모 금액인 삼성생명(4조 8881억원)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에서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단숨에 70조 2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약 88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내년 2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도 이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이르면 내년 5월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SSG닷컴, CJ올리브영 등 유통 공룡들도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 불패 신화’ 내년에도 이어지나 여기에 올해 IPO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카카오 계열사들이 내년에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카카오 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 역시 1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도 내년 하반기 상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상장 문턱 낮췄다”... 유니콘기업 증시 도전장 올해 한국거래소가 유니콘기업의 증시 입성 문턱을 낮춰주기로 공언하면서 내년에는 유니콘기업의 상장 행렬도 이어질 예정이다. 국내에 ‘새벽배송’ 열풍을 일으킨 마켓컬리를 필두로 오아시스마켓, 티몬 등이 일제히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고평가 논란을 딛고 증시 입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법적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던 교보생명도 어피니티컨소시엄과의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 분쟁 관련 급한 불을 끄며 내년 IPO 상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법원은 지난 27일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제기한 풋옵션(특정가격에 팔 권리) 계약 이행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 “수입차 공세 막아라”…내년 출시 앞둔 국산 전기차 기대작은?

    “수입차 공세 막아라”…내년 출시 앞둔 국산 전기차 기대작은?

    내년에는 어떤 국산 전기차가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의 공세에 맞서게 될까.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내년 출시되는 국산 전기차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70 EV’, 기아 ‘니로’,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이모션’까지 총 4종이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첫 번째 세단이 될 전망이다. 아직 스파이샷만 공개되고 구체적인 외관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지난해 선보인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목표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제네시스는 인기작 GV70을 전기차로 내놓는다. 앞서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GV70 EV는 GV70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차량 전면부에 그릴이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GV70 EV에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지매트릭스 패턴 그릴’이 적용됐다.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해 전기차 전용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기아가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니로는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디자인 측면에서 혹평을 받았다는 전작과는 달리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새 주인 찾기 등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올해 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쌍용차도 반격을 준비 중이다. 쌍용차의 스테디셀러 코란도의 전기차 버전 코란도 이모션을 내년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쌍용차의 첫 번째 전기차인 코란도이모션은 지난달 앞서 출시된 유럽 시장에서는 두 달여 만에 229대가 판매되며 순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다퉈 매력적인 신차를 내놓는 이유는 그 만큼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등록된 국내 전기차는 22만 2968대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13만 1913대)보다 9만 1055대나 늘었다. 1년 사이에 도로 위를 굴러다니는 전기차가 무려 10만대 가까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산 전기 승용차는 올해 1~10월 8만 100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보다 158% 늘어났다. 수입차(58%)의 판매 증가율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의 공세에서도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의 EV6 등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수입차와는 달리 국산 브랜드들은 중저가 보급형 전기차로 내년 개편되는 보조금 정책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기고] 탄소중립의 핵심, 국가 전기안전관리 플랫폼/문승일 서울대 교수

    [기고] 탄소중립의 핵심, 국가 전기안전관리 플랫폼/문승일 서울대 교수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상쇄시켜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전기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을 대규모로 보급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태양광, 풍력 발전 같은 재생에너지원, 전기차 충방전 설비 그리고 에너지저장장치 등 에너지 신기술 설비가 천문학적 규모로 설치될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 신기술 설비는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설비 보급에 앞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기안전관리 대책을 먼저 세워야 한다. 그러나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신기술 설비를 점검원이 주기적으로 방문해 확인하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안전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능화된 시스템 중심의 원격 전기안전관리 체계로 변화하는 게 불가피하다. 이러한 때에 국회에서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돼 원격점검 체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제도가 마련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국가 전기안전관리 플랫폼이 신속히 구축되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대규모의 분산화된 에너지 신기술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원격 안전관리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산재한 전기 설비들로부터 실시간 운영 현황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취득해 안전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에 즉각 대처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원격 안전관리 플랫폼의 기술적 핵심 요소는 두 가지다. 첫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분석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둘째는 고도화된 사이버 보안 기술로 신뢰성 있는 안전정보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기안전관리자는 중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설비들의 안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전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전기안전관리 플랫폼은 에너지 신기술 설비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심하고 에너지 신기술 설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다. 국내에만 국한된 기술 개발을 넘어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한다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 전기안전관리 플랫폼이야말로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요소라 할 것이다.
  • ‘정의선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촉각

    ‘정의선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촉각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체제’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 지배구조 개편이 떠오르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 중 계열사 간 순환출자 고리를 정비하지 못한 유일한 회사다. 올 연말 인사에서 정 회장 체제를 공고히 한 만큼 내년에는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핵심은 그룹의 지주사격인 부품사 현대모비스의 지배력을 높이는 것이다. 가장 유력한 방식은 다른 계열사 주식을 팔아 실탄을 확보하고 모비스의 지분을 늘리는 ‘정공법’이다. 여기서 핵심은 내년 상장을 앞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정 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2대 주주로, 상장 이후 지분을 정리하면 약 400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쥔다. 현대모비스의 지분 약 2%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이다. 정 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율은 0.32%에 불과하다.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현대모비스를 분할한 뒤 해운 계열사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안도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 회장이 지분을 23.3%나 확보한 곳이다. 분할 방식과 합병 비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 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단숨에 높일 수 있다. 이는 2018년 현대차가 추진했던 계획이기도 한데, 당시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의 반대로 무산됐었다. 엘리엇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지분을 털고 떠났지만, 한 차례 시장의 반대에 직면했던 카드인 만큼 재추진되려면 주주들을 설득할 추가 방안이 담겨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올 연말 인사에서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 ‘마지막 가신’이었던 윤여철 부회장을 용퇴시키며 사실상 부회장단을 해체했다. 정 회장 직속 체제를 단단히 구축하려는 의도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100만대에서 170만대로 상향하고, 그룹 연구개발본부 내 엔진개발센터를 폐지하는 등 그룹 체질개선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런 움직임은 향후 자율주행, 전기차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대한 대응인 동시에 지배구조 개편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현대글로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등 정 회장이 지분을 가진 그룹 계열사들이 모빌리티 성장 전략 속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文 “일자리 늘려 청년 힘 돼달라”… 이재용 “경제 보탬 될 것” 화답

    文 “일자리 늘려 청년 힘 돼달라”… 이재용 “경제 보탬 될 것” 화답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며 청년 고용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 민관합동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희망온(ON)’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과 90분간 함께한 오찬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코로나로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든든한 힘이 돼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며 “삼성은 ‘인재 제일’이란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 왔고, 현대차는 ‘H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고 격려했다. 또 “현대차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현대차와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에서 더 긴밀히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SK의 백신, LG의 올레드TV와 디스플레이 현황도 물었다.이 부회장은 “(대통령께서) ‘인재 제일’ 말씀해 주셨고,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코로나로 청년들이 주저앉는 세대가 안 되게 열심히 경영하고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나라 경제에 힘이 되고,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통신도 백신처럼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G(6세대 이동통신)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정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 주셨고,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외국 전기차와 경쟁하려면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던 이 부회장의 참석에 눈길이 쏠렸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과 만난 것은 지난 8월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2월 6개 그룹 대표 간담회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이날 이 부회장의 사면 관련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비정치적 주제에 한정됐다”며 “사면이란 단어가 나오지도 않았을뿐더러 우회적 표현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제한 적용을 받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청와대에 초대된 데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재용씨를 공식 초청한 것은 대통령이 취업제한 조치 무력화를 공인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는 “청년일자리 해결에 뜻을 함께해 준 기업인들을 초청해 감사하는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 “中 핀둬둬·니오, 디디추싱 따라 홍콩 재상장 전망”

    “中 핀둬둬·니오, 디디추싱 따라 홍콩 재상장 전망”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핀둬둬와 전기차 업체 웨이라이(니오) 등이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처럼 미국 증시를 떠나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당국이 중국기업의 회계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중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기업의 해외 상장을 규제해 뉴욕증시 단독 상장한 중국기업들이 홍콩이나 중국 본토 증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2000억 달러(약 237조원)에 달한다. 상장 절차도 홍콩 증시가 중국 본토 증시보다 간단하고 빠르다고 통신은 부연했다. 핀둬둬는 시가총액이 723억 달러로 뉴욕증시에서만 거래되는 중국기업 가운데 가장 크다. 핀둬둬의 주가는 지난 2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중국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가 본격화되면서 지금은 고점 대비 70% 정도 하락했다. 니오 역시 경쟁업체인 리샹(리오토), 샤오펑(엑스펑)처럼 미국 증시와 홍콩 증시에 동시 상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니오는 지난 2월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고점 대비 50% 정도 떨어졌다. 이밖에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KE홀딩스(베이커자오팡)와 온라인 구인·구직 플랫폼 보스즈핀, ‘중국판 넷플릭스’인 아이치이 등도 홍콩증시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앞서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은 지난 6월 중국 당국의 암묵적 경고에도 뉴욕증시 상장을 강행했다가 앱스토어 다운로드가 금지됐다. 결국 이달 초 뉴욕증시 상장폐지 및 홍콩증시 재상장 방침을 발표했다.
  • 카드수수료 내리고 TF 만든다는 당국…카드 노동자 총파업은 일단 유예

    카드수수료 내리고 TF 만든다는 당국…카드 노동자 총파업은 일단 유예

    “카드 수수료 인하는 정책 참사”제도개선 TF 카노협 측 참여 등일부 조건 걸고 총파업은 유예금융당국이 영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추자 카드사노동조합이 다시 반발하고 나섰다. 다만 노동조합이 주장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설치가 받아들여져 총파업은 잠정 유예됐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노협)는 27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앞에서 카드 수수료 재산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정책 참사”라고 소리 높였다. 영세상인의 카드수수료에 대한 실질적 부담 효과가 0%인 상황에서 추가로 카드 수수료를 내리면 카드 노동자들에 대한 인건비 축소와 투자 억제, 마케팅 비용 축소 등으로 이어져 결국 이들이 원가에 반영되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는 지난 23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0.8%에서 0.5%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내놨다. 직후 카노협은 “카드 수수료 인하 중단과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를 줄기차게 요구한 카드 노동자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이라는 논평을 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이번 수수료 인하 발표는 대선이라는 대형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분노에 대해 손실 보상 대신 카드사 노동자를 희생양 삼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연매출 3억원, 카드매출 2억원인 영세가맹점은 이미 이번 결정 이전에도 가맹점 수수료보다 더 큰 매출 세액공제로 인해 115만원의 이익을 내고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172만 5000원으로 실질이익이 더 커졌다고 한다. 57만 5000원의 이익은 바로 카드사로부터 자영업자에게로 이전된 것”이라고 말했다.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노조의 강한 입장은 제도 개선 TF 설치로 일부 누그러졌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총파업까지 끌고 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신 제도개선 TF에 카노협 간부가 참석하고 ‘적격비용 재산정제도의 폐지’가 의제로 논의돼야 한다는 등의 조건을 달았다. 이를 고려해 투쟁 수위를 조절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규제로 카드 수수료가 인하되는 반면 빅테크는 아무런 규제 없이 결제 수수료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해 왔다. 기존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이 0.8% 수수료 적용받을 때도 카드 이용 금액의 1.3%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면 실질 수수료는 마이너스대라는 것이다.
  • ‘공급망 갑’ 中, 희귀 금속 리튬 매장 지대 발견…배터리 원료 추가 확보

    ‘공급망 갑’ 中, 희귀 금속 리튬 매장 지대 발견…배터리 원료 추가 확보

    중국 중부 칭하이성에서 희귀 금속 매장 지대가 발견됐다고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와 칭하이 지질조사원 공동 연구진은 칭장고원지대에 속하는 바옌카라 일대에서 리튬과 베릴륨, 텅스텐 등이 매장된 지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리튬은 스마트폰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로 꼽힌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원료인 리튬의 가치가 더욱 급등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달 초 리튬 가격은 ㎏당 190.5위안(약 3만 530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평균 가격 대비 410%나 뛰었다. 중국은 리튬 배터리 생산 1위 국가다. 중국의 리튬 매장량은 전 세계의 5~6%에 불과하지만, 중국 광물업체들이 일찍부터 남미와 호주에서 리튬을 대거 들어오고서 1차 가공을 거쳐 화합물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중국이 가공을 거친 원재료를 대량 확보한 이후, 중국에서 제조되는 광물 화합물의 가격은 국제 광물 가격에 비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세계 리튬 공급망을 흔들어왔다. 이번에 함께 발견된 베릴륨은 구리나 니켈과 함께 고강도 합금을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며, 반도체 제조에도 이용된다. 텅스텐 역시 반도체와 기계, 군수 장비 등의 핵심 원재료로 꼽힌다. 신화통신은 “신장 서부지대‧쓰촨 북서부 촨시평원에 이어 칭하이에서도 희귀 금속과 희토류 매장이 확인되면서, 신장-칭하이-쓰촨을 잇는 벨트가 중국의 대표적인 희귀 지하자원 기지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당국과 관영 언론은 이번에 발견된 지역의 지하자원 매장량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매장이 확인된 리튬은 니켈, 코발트, 망간, 텅스텐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필수적인 핵심 5대 광물로 꼽힌다. 해당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은 모두 중국이 장악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중국 업체들의 ‘갑질’에 시달릴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양극재(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의 재료인 산화텅스텐, 수산화칼슘, 수산화망간 등의 원재료 수입액은 한화 약 2조 3700억원이었다. 이중 92.8%인 2조 2000억원 어치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 역대 최대 수출에 신남방·신북방 ‘한 몫’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27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남방 지역(아세안 10개국+인도) 수출은 2017년 1000억 달러를 기록한 뒤 올해 11월 현재 1119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 달성이 예상된다. 신남방 정책이 시작된 이후 3년간(2018∼2020년) 투자액(신고 기준)은 365억 4300만 달러로 이전 3년간(2015∼2017년) 210억 7400만달러와 비교해 73% 증가했다. 투자 분야가 전기차·배터리·전자기기 등 다양해지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 확대됐다.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 등 국가들과 양자 FTA를 체결해 시장 개방성을 높이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북방 지역은 2016년 72억 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이 2019년 138억달러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11월 기준 126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와 선박·자동차 분야 협력, 카자흐스탄과 포괄적 경제협력 프로그램 추진, 우즈베키스탄과 에너지·자원 및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추진했다. 특히 러시아에서 우리 기업이 2016∼2020년 113억 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 물량을 수주했으며, 연간 33만대 규모의 최대 자동차 엔진 공장 투자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에 더해 러시아와 서비스·투자 협정,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협정 등 FTA 플랫폼 구축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남방·신북방 통상협력에 공로가 큰 주한대사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1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 허훈 완전체 된 KT, SK 트라우마 지웠다

    허훈 완전체 된 KT, SK 트라우마 지웠다

    1, 2위 맞대결답게 치열한 승부였다.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던 승부의 승자는 수원 KT였다. KT는 2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 21~22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82로 승리했다. 이로써 1경기였던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이번 시즌 SK를 상대로 2패에 빠졌던 KT는 이번 복수로 전 구단 상대 승리 및 팀 최다 타이기록인 홈 9연승을 달성했다. 두 팀 모두 며칠 전부터 이 경기를 준비한 중요한 승부였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KT가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3쿼터 종료 후 KT가 74-56으로 앞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4쿼터에 반전이 일어났다. SK는 4쿼터에만 9점을 넣은 안영준과 6점을 넣은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였다. 반면 KT는 17개 던져 3개만 넣을 정도로 극도로 부진한 야투율로 고전했다. 종료 14.8초를 앞두고 84-80의 상황에서 KT 정성우가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작전타임 이후 SK가 최준용의 2점슛으로 2점 차까지 좁혀 승부가 더 알 수 없는 양상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KT가 SK의 수비가 잠시 느슨해진 사이 빠르게 상대 코트로 빠져나갔고, 정성우가 상대가 급하게 파울로 끊으며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캐디 라렌(27점 17리바운드)과 양홍석(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시즌 개막 전 당한 발목 부상으로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빠졌던 허훈은 12점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KT의 승리 요정이 됐다. 지난달 14일 허훈이 복귀한 후 KT는 9연승을 질주했고 안양 KGC에 1패를 당한 후 다시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SK는 워니(30점 16리바운드)와 안영준(21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패배했다. 대구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6명의 선수가 10점 이상 득점에 성공하며 가스공사를 104-65, 39점 차로 크게 이겼다. 고양 오리온은 서울 삼성을 66-64로 꺾고 시즌 13승(12패)을 올렸다.
  • 한국지엠 ‘친환경 엔진’ 가속… 가솔린차, 온실가스 10% 줄였다

    한국지엠 ‘친환경 엔진’ 가속… 가솔린차, 온실가스 10% 줄였다

    한국지엠(GM)이 전기차 전환과 동시에 내연기관차 기술을 고도화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투트랙’ 전략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의 2인자인 스티븐 키퍼 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엔진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거친 차세대 풀사이즈 트럭은 현재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저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의 효율도 높이는 연구를 지속하면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인기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에 탑재되는 이터보(E-Turbo) 엔진을 예로 들었다. 이터보 엔진은 앞서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에도 적용된 바 있다. 직분사 기술 등이 적용돼 일상 주행에서는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다가 급가속이 필요할 땐 터보차저가 출력을 높인다. 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를 자랑한다. 1.35ℓ 이터보 엔진이 적용된 말리부는 14.2㎞/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국내 가솔린 중형 모델 최초로 복합 연비 2등급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부품의 전동화, 전자화를 통해 엔진의 힘을 사용하는 부위의 부담도 덜어냈다. 전자식 워터펌프를 적용해 엔진에 부하를 주지 않으며 과급 냉각 시스템 등이 터보차저와 함께 전체적인 엔진의 효율성을 높여 준다. 엔진의 힘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지 않아 연료 효율과 동력 성능을 좋아지게 하는 원리다. 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트레일블레이저와 말리부는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해 서울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 주차장 80% 할인 등 친환경 차량이 받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블레이저 및 차세대 크로스유틸리티차량(CUV) 모델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GM의 전동화 계획을 뒷받침하는 한편 2025년까지 신형 전기차 10종을 수입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왕 회장의 ‘에쿠스 9999’… 1200명 4년간 매달린 첫 제네시스

    왕 회장의 ‘에쿠스 9999’… 1200명 4년간 매달린 첫 제네시스

    “한국의 차를 세계에서 가장 좋은 차로 만들겠습니다.” 1999년 현대자동차가 초대형 세단 ‘에쿠스’를 출시하며 내보낸 광고 문구에는 비장미와 함께 은근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로부터 20년, 에쿠스의 정신을 계승한 제네시스 G90은 지난 17일 계약을 개시하자마자 1만 2000대를 돌파하며 새 기록을 썼다. 지난해 전체 판매된 숫자(1만 9대)보다도 많다. G90은 어떤 토대 위에 서 있는 모델일까. 26일 에쿠스에서 G90에 이르는 국산 플래그십 세단의 변천사를 살펴봤다. ●개선장군의 말처럼 ‘위풍당당’ 에쿠스 에쿠스 1세대는 출시 첫해 국내에서 5637대가 팔렸다. 경쟁 모델이던 쌍용자동차의 ‘체어맨’(4162대)을 가뿐히 제치며 국산 고급차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가 그때까지 쌓은 역량을 모조리 쏟아부었다. 앞선 고급 세단 ‘다이너스티’를 뛰어넘는 모델이다. 에쿠스는 라틴어로 말을 의미한다. 그냥 말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천마(天馬) 혹은 전쟁에서 승리한 개선장군의 말이다. 그 자체로 위풍당당함을 상징한다. 에쿠스에는 당시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8기통 4.5ℓ 오메가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가솔린 엔진 최초로 ‘직분사 기술’(GDI)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높였다. 에쿠스는 ‘왕회장’ 아산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작이기도 하다. 1999년 4월 2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에쿠스 신차발표회에서 정 명예회장은 “에쿠스는 수입차에 대항할 명품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과거 기사를 보면 다이너스티를 애용하던 정 명예회장은 2000년부터 차량번호 ‘9999’를 단 에쿠스 리무진을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에쿠스는 왕회장의 마지막 ‘애마’였던 셈이다. 에쿠스의 출시 가격은 3750만~6260만원이었다. 당시 ‘아반떼’의 가격이 836만~950만원이었다. 에쿠스 1세대는 2009년까지 10년간 총 12만 2018대가 판매됐다. 에쿠스에 붙은 ‘회장님 차’라는 별명을 의식했는지 현대차는 2000년대 이후 1세대 끝자락에 내보낸 광고에서 이런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다. “새벽을 여는 당신, 지금 당신을 따라 우리의 미래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당신, 에쿠스.” 2세대 에쿠스는 2009년 출시됐다.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지 않은 전륜구동 방식을 탈피하고 후륜구동을 채택했다. 직각 위주였던 1세대와는 달리 둥그렇고 부드러워졌다. 독자 개발한 람다 엔진(V6 3.8ℓ), 타우 엔진(V8 4.6ℓ)이 장착됐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도 갖췄다. 2011년부터는 개선된 타우 엔진(V8 5.0ℓ),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명품 패션 브랜드와의 컬래버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에쿠스 리무진을 모델로 에르메스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 ‘에쿠스 바이 에르메스’를 공개했다. 가격은 18억원. 에쿠스 2세대는 2015년까지 총 10만 4579대가 판매됐다. 에쿠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마지막 모델이다. ●2025년 이후 전기차 플래그십 기대 2015년 제네시스 출범 이후 에쿠스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래도 현대차는 그 정신을 잇기로 했다. 제네시스 첫 번째 모델의 국내명을 ‘EQ900’으로 한 것. 해외명은 ‘G90’이지만, 한국에선 그동안 에쿠스가 쌓은 위상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Q900은 1200명의 전담 연구원이 4년간 달라붙어 완성한 모델이다. 승차감, 정숙성을 위한 기술들이 다수 적용됐다. ‘이중 접합 차음 유리’, ‘3중 실링 처리 도어’, ‘중공 공명음 알로이 휠’ 등 작은 소음을 잡아내기 위한 설계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단계다. 총 5만 3557대가 팔렸다. 최근에 출시된 건 완전변경 4세대다. 이에 앞서 부분변경 3.5세대가 있다. 2018년 G90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거의 신차와 다름없이 외장을 전면 교체했다. 최근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지매트릭스’가 두툼하게 적용됐다. 강한 선, 풍부한 볼륨감으로 고급스러움이 한껏 부각됐다. 총판매량은 4만 1224대다. 이런 배경 속 탄생한 G90은 현대차그룹의 ‘마지막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이 될 전망이다.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신차는 전기차로만 출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세단은 한 자동차 회사의 ‘정수’가 집약되는 모델”이라면서 “앞으로 전동화 시대를 맞아 G90이 어떻게 변화하고 혁신할지 지켜보는 것도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는 또 다른 재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따기 쉬워진 개인택시 면허, 2억원 시대

    “지난해 1억 9000만원이었는데 올해 면허 하나가 대뜸 2억 2000만원에 팔리니까 그게 기준가격이 돼버렸어요.” 충남 당진의 한 개인택시 기사는 26일 “개인택시 면허도 아파트 가격처럼 새롭게 돌출한 사례 하나가 거래가를 주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진은 개인택시 면허 종전 최고가(2억원)을 기록하던 인접 서산을 단숨에 제치고 올해 국내 1위 지역으로 등극했다. 당진·서산만이 아니다. 제주도 역시 올해 6000만원 급등해 1억 7000만원을 찍었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개인택시 면허 거래가가 8000여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지역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셈이다. 전국 모든 지역의 법인택시가 구인난을 겪는 것과도 상반된다. 특히 당진·서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도·농 복합 해안지역이다. 당진의 한 법인택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공단이 커 유동인구가 많은데 기차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택시 의존도가 높다”면서 “특히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개인 생활을 누리며 영업할 수 있어 개인택시를 몰려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했다. 법인택시 등 사업용 차량 5년 무사고 운전자로 제한하던 개인택시 면허취득 자격을 올해 ‘자가용 5년 무사고’로 완화한 것도 개인택시 인기에 불을 붙였다. 당진·서산의 경우 맘 먹고 영업하면 월 600만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한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퇴직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것도 면허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다. 김인배 서산시 주무관은 “코로나19로 개인택시도 어려움이 있지만 ‘장롱 운전면허증’ 소지자도 5년만 지나면 개인택시 면허를 살 수 있어 인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고령의 개인택시 운전자가 면허를 시장에 내놓으면 법인택시·버스 경력자뿐 아니라 산업단지 퇴직자와 간부급 공무원·소방대원들도 매입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희호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서산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유지비 상승으로 수입이 30% 가까이 줄었지만 기사가 없어 회사 마당에 택시를 세워놓는 법인택시보다는 형편이 낫다”며 “법인택시 기사들은 사납금 등으로 수지가 맞지 않아 배달업으로 대거 전업한 상태”라고 했다.
  • 메타 이어 구글·GM도 “오미크론 확산, CES 불참”

    메타 이어 구글·GM도 “오미크론 확산, CES 불참”

    미국에서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2’에 불참을 선언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과 메타(전 페이스북), 트위터, T모바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오프라인 행사 불참을 밝힌 데 이어 23일(현지시간) 구글과 GM도 참가 계획을 취소했다.구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고심 끝에 CES 2022 현장 무대에 불참하기로 했다”라면서 “우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를 지켜봤고 불참이 구글 직원의 안전과 건강에 최선의 선택이라고 결론 냈다”고 밝혔다. 구글은 대신 온라인 참석은 유지하기로 했다. GM도 현장 참석을 취소했다. GM의 메리 바라 CEO는 올해 CES 현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쉐보레 실버라도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를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또 미국 반도체 회사 인텔은 CES에 직접 참여하는 직원 숫자를 최소화기로 했다. 인텔은 “직원과 파트너사, 고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CES 행사는 최소한의 현장 직원들만 참여하는 라이브 체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S 주최 측은 현장 행사 불참을 선언하는 기업이 늘자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 마스크 착용, 코로나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해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CES 측은 “최근 42개의 업체가 오프라인 참석을 취소했지만, 60개의 새로운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며 “총 전시업체는 2200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CES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진행된다.
  • SK가 투자한 모놀리스, 미 정부서 1조 2000억 규모 청정에너지 대출 승인

    SK가 투자한 모놀리스, 미 정부서 1조 2000억 규모 청정에너지 대출 승인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사인자사가 투자한 청록수소 생산 기업인 미국 모놀리스사가 현지 정부 당국으로부터 10억 40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대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의 청정에너지 대출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제도다. 모놀리스의 대출 금액은 수소 분야 단일 기업 대상 대출 중 최대 규모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모놀리스의 최첨단 청록수소 생산 기술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청정에너지 관련 일자리 창출에 파급력이 큰 프로젝트”라고 대출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2012년 설립된 모놀리스는 독자 개발한 반응기를 통해 천연가스를 열분해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청록수소와 고체 탄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세계 최초의 청록수소 상업화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 SK㈜는 지난 6월 리딩 투자자로 참여해 모놀리스 이사회 의석을 확보했고, 현재 국내 합작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SK㈜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청록수소, 고체 탄소 등 친환경 산업 원료의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SK㈜는 또 모놀리스의 친환경 고체 탄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탄소 소재 제품도 개발 중이다.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모놀리스의 친환경 고체 탄소를 2차전지 음극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음극재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글로벌 인조 흑연 음극재 시장은 2025년 약 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 그린투자센터 관계자는 “모놀리스가 굿이어, 미쉐린 등 글로벌 타이어 기업에 타이어 주요 소재 ‘카본블랙’ 공급하는 등의 큰 성과를 냈다”라면서 “내년은 국내 친환경 고체 탄소, 청록수소 시장을 개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서울 자치구 유일

    서대문구, 전국노인일자리대회 ‘우수 지자체상’ 수상… 서울 자치구 유일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힘쓴 서울 서대문구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우수 지자체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6곳이 수상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가 유일하다. 구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구는 학교 방역, 아이스팩 수거, 안산 지킴이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왔다. 덕분에 구가 마련한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은 2016년 2896명에서 올해 5048명으로 74.3% 증가했다. 또 어르신 일자리 전문 수행 기관인 ‘서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야미야미’(밑반찬 제조 판매), ‘취익취익’(방문 세차), ‘뽀송뽀송’(세탁물 수거 배송) 등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 1위 中 배터리 업체… 그 뒤엔 시진핑·바이든 등장 ‘마스터플랜’?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CATL)가 창업 10년도 안 돼 세계 1위가 된 배경에 미중 전·현직 정치인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다.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전 국무원 총리는 물론 시진핑 주석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모두 등장해 충격을 줬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CATL은 엔지니어 쩡위췬이 2011년 투자자를 모아 일본 배터리업체 TDK의 자회사 지분을 사들여 세워졌다. 올해 10월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3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가총액도 2400억 달러(약 265조원)에 달한다. 그간 중국에선 수많은 배터리 업체 가운데 유독 신생기업인 CATL만 고속 성장한 것을 두고 ‘이상하다’는 시선이 많았다. 제너럴모터스(GM) 아시아 담당 책임자였던 마이클 던은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모종의 ‘마스터플랜’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CATL이 설립 초기 칭하이에 공장을 지으려고 하자 중국 은행들은 국영기업이 아님에도 1억 달러(약 1200억원)라는 거금을 선뜻 지원했다. 2015년 시 주석은 전기차 등 주요 제조업을 세계 1위로 키우겠다며 ‘중국제조 2025’를 발표했다. 칭하이성 정부도 2015~2017년 CATL에 운전자금 3300만 달러를 투입했다. CATL이 배터리를 양산하자 중국 정부는 “중국산 전지를 장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선언했다. 기다렸다는 듯 절묘하게 이뤄진 중국 정부의 지원이 CATL에 날개를 달아 줬다. NYT는 CATL의 초기 투자자에 주목했다. 펀드회사 궈카이보유는 장 전 주석의 손자가 지배하는 회사였고, 내셔널 트러스트 역시 원 전 총리 일가와 연관돼 있었다. 여기에 창업자 쩡위췬은 시 주석의 ‘정치적 고향’인 푸젠성의 소도시 닝더 출신이다. CATL의 본사도 닝더에 있다. 심지어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까지 거론했다. 지난해까지 헌터가 이사로 일하던 투자회사 BHR이 2016년 CATL 지분을 취득한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헌터의 변호사는 CATL이 왜 BHR을 파트너로 선정했는지, 헌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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