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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머리로 목 디스크 흡혈 치료?…‘세균 감염’된 中 여성 [여기는 중국]

    거머리로 목 디스크 흡혈 치료?…‘세균 감염’된 中 여성 [여기는 중국]

    한 중국 여성이 동네 보건소에서 살아있는 거머리로 목 디스크 흡혈 치료를 받았다가 세균에 감염되었다. 22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헤이롱장 무단강(牡丹江)에 살고 있는 34세 자이(翟)씨는 6월 초 끔찍한 경험을 했다. 3일 동네 보건소에서 진료를 보러 갔다가 당시 의사의 권유로 거머리 흡혈 치료를 받게 되었다. 진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목 디스크로 인한 어깨 결림, 현기증 등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요법으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사는 먼저 여성의 목에 거머리를 이용해 구멍을 낸 뒤 피를 짜고 거머리가 빨도록 했다. 불안해하는 환자에게 의사는 “이 거머리는 정식 실험실에서 가져온 것으로 세균도 없고 살균 소독을 마친 상태”라며 안심시켰다. 반년 동안 갇혀 있었고 반년 동안 굶주린 상태로 매일 물을 갈아주며 철저하게 관리했다고 설명했지만 막상 거머리는 의료용이 아닌 일반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혈 기계를 통해 약 200cc의 혈액을 채취한 뒤 오존과 혼합해 다시 체내에 주입하는 요법을 사용했지만 이 과정에서 메스꺼움 호소했지만 “참아라”라는 답변만 있을 뿐이었다. 모든 치료를 받은 뒤 급격한 피로가 밀려왔고, 40도가 넘는 고열로 쇼크 상태에 이르러 응급실로 실려갔다. 병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3일 감염병 병동에 입원했고 진단명은 발열이었다. 다음날 검사를 위해 채취한 혈청 샘플에서 프로칼시토닌 수치가 0.8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감염이나 염증이 시작된 후 몇 시간 이내에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전신 세균 감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이다. 보건소 측은 입원 동안 치료비로 사용하라며 8000위안을 지급했지만 담당 의사는 진단 기록을 주지 않았다. 이후 보건소에 연락해 의사와의 소통을 원했지만 진료소로 직접 연락하라며 의사 연락처를 넘겨주지 않아 결국 관할 위생건강위원회에서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 여성의 혈액 배양 검사에서는 감염된 세균 종류가 특정되지 않았지만 거머리로 인한 상처를 토대로 세균 감염증에 대한 치료를 병행했다. 이후 치료 효과가 나타나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지만 여전히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중국에서는 두통 치료를 위해 거머리 여러 마리를 관자놀이에 올려놓고 치료했다고 알려졌지만 현재는 위생상의 이유로 일부 국가에서만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 ‘다둥이 아빠’ 머스크 자녀 11명…여성 임원과 세 번째 아이 얻어

    ‘다둥이 아빠’ 머스크 자녀 11명…여성 임원과 세 번째 아이 얻어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세운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과 세 번째 자녀를 얻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22일(현지시간) 시본 질리스(38) 뉴럴링크 이사가 머스크와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한 소식을 전하면서 머스크가 혼외자를 포함해 11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머스크가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고 질리스가 이에 동의해 체외 수정으로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머스크는 첫 번째 부인인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52)과의 사이에서 자녀 5명을 뒀다. 첫 아이는 출산 후 10주 만에 잃었다. 두 번째 부인인 영국 배우 탈룰라 라일리(39)와는 아이 없이 이혼한 뒤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36·본명 클레르 부셰)와 사실혼 관계에서 자녀 3명을 더 얻고 헤어졌다.
  • ‘다둥이 아빠’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출산…자녀만 11명

    ‘다둥이 아빠’ 머스크, 회사 임원과 3번째 아이 출산…자녀만 11명

    일론 머스크(5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세운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과 세 번째 자녀를 얻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22일(현지시간) 시본 질리스(38) 뉴럴링크 이사가 머스크와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한 소식을 전하면서, 머스크가 혼외자를 포함해 11명 자녀를 두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았다. 머스크가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고 질리스가 이에 동의해 체외 수정으로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매체는 질리스는 출산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고, 머스크도 확인을 요청하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첫 번째 부인인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52)과의 사이에서 자녀 5명을 뒀다. 첫 아이는 출산 후 10주 만에 잃었다. 두 번째 부인인 영국 배우 탈룰라 라일리(39)와 아이 없이 이혼한 뒤 캐나다 가수 그라임스(36·본명 클레어 부셰)와 사실혼 관계에서 자녀 3명을 더 얻고 헤어졌다. 머스크는 출산율 하락이 인류의 위협이 된다면서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머스크가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출산을 많이 해야 한다”며 출산을 강요했다는 스페이스X 직원들의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 “또 아이 낳아”…출산율 걱정하던 머스크, ‘자녀 11명’ 아빠됐다

    “또 아이 낳아”…출산율 걱정하던 머스크, ‘자녀 11명’ 아빠됐다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여성 임원과의 사이에서 세 번째 자녀를 얻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머스크는 앞서 이 임원과 쌍둥이 자녀를 얻은 바 있다. 21일(현지시간) 경제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일론은 당신이 더 많은 아이를 갖기를 원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머스크가 올해 자녀 1명을 더 얻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와 뉴럴링크의 여성 이사 시본 질리스(38)가 슬하에 세 번째 아이를 얻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지난 2021년 쌍둥이 자녀를 낳은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세 번째 아이에 관한 보도는 처음이다. 지난해 9월 출간된 윌터 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머스크는 질리스에게 자기 정자를 기증하겠다며 출산을 권유했다. 질리스가 이에 동의하면서 체외 수정을 통해 이란성 남·여 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설명돼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두 사람 사이에서 새로운 자녀가 태어났다는 얘기만 담았을 뿐,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매체는 “머스크가 올해 얻은 이 아이가 그의 12번째 자녀”라고 설명했다. 다만 머스크의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한 바 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현재 자녀는 총 11명이다. 질리스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머스크는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머스크는 첫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아들 5명을 뒀고,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교제한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머스크는 최근 엑스(X)에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걱정하는 글을 자주 올리고 있다. 전날 유럽의 출산율 감소 관련 게시물에 답글로 “문명이 (성인 기저귀와 함께) 낑낑거리며 끝날 수도 있다”고 적었고, 이날은 세계의 부유한 경제국들의 출산율이 1960년 이래 절반으로 줄었다는 기사 게시물에 “인구 붕괴 재앙”이라고 썼다.
  • 제주 중학교에서… 올해 첫 도내 백일해 집단환자 2명 발생

    제주 중학교에서… 올해 첫 도내 백일해 집단환자 2명 발생

    제주도내 한 중학교에서 발열을 동반하고 발작성 기침이 심해지는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A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환자 2명 이상 발생시 집단사례로 분류된다. 백일해는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다. 100일간 기침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가기 때문에 백일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올 들어 12명의 환자가 발생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2명, 2020년 1명 발생 후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없었으며 2023년에 1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까지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가 나타났으며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개인위생 준수 등으로 발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방역조치가 완화된 2023년부터 증가 추세다. 이날 질병청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백일해 환자는 678명으로 5월 넷째 주(210명)의 3.2배로 늘었다. 최근 4주(5월 넷째 주∼6월 셋째 주)간 백일해 환자는 1784명이었고, 그중 7∼19세 소아·청소년이 92.8%(1656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6.7%(477명), 경남 26.2%(467명), 인천 11.8%(210명), 서울 6.2%(110명)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지난 15일까지 올해 누적 환자는 25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백일해가 크게 유행한 2018년(980명)의 2.6배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오는 24일을 기해 유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하기로 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사망자도 보고됐다. 영국 잉글랜드에서는 올해 1∼4월 환자 4793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50명)의 95.9배로 급증했다. 이중 영아 8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6월 8일까지 환자 5669명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952명)보다 2.9배 증가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15명이 백일해로 사망했다.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에 나선 도는 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결과 지난 18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19일 추가 환자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결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했다. 환자는 적정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경우 5일간 격리하며, 별도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최소 3주 이상 격리가 필요하다. 2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동거가족 5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접촉자 중 동거가족은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고, 그 외 접촉자는 호흡기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했다.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접촉일로부터 21일 동안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에 도는 이날 오전 교육청,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백일해는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소아 접종은 생후 2,4,6,15~18개월, 4~6세에 DTaP 백신,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하며 접종 완료 후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초등학교 입학생은 96.8% 예방접종했으며 중학생은 82.5%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백일해는 급성호흡기 감염병인 만큼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와 도교육청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예방활동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몽골 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 참석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몽골 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 참석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0일 몽골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진행된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한 것에 따른 것으로, 김 의장은 20~21일 1박 2일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전달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Batbayasgalan Jantsan)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 대쉬얌 알탄투야(Dashnyam Altantuya) 수도위기관리국 국장, 윤득수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히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김 의장은 “지난해 8월 몽골을 공식 방문했을 때 소방장비 기증을 요청받은 바 있다”라며, “작년에 한 약속을 지켜 양 도시 간 상호교류의 결실로 이번에 소방차량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몽골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인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친선도시 울란바토르시의 소방 분야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김 의장은 “소방차량 전달은 서울의 우수한 소방장비와 기술을 전파해 상호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은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인구의 50%가 밀집된 지역으로 재난에 취약한데 서울시에서 기증해 준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을 기회로 서울시와 울란바토르시의 우정과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소방학교에서 울란바토르시 소방공무원 초청 연수를 개최해 소방차량 조작 및 정비법을 공유한 바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 양여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서울소방 우수정책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법적 사용 연한이 지났으나 활용이 가능한 소방장비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 있다. 2012년 필리핀에 소방펌프차 2대 무상 양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국에 199대의 소방차량을 무상 양여했다. 그동안 지원한 소방차량의 종류는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8종에 달한다. 한편, 김 의장은 작년 8월 몽골 울란바토르시로부터 양 도시의 협력 증진에 공헌한 공로로 최고 훈장인 ‘항가르드 훈장’을 받은 바 있다.
  • 봉지에 담긴 술 마셨다가 34명 숨져…印 ‘밀주 참사’

    봉지에 담긴 술 마셨다가 34명 숨져…印 ‘밀주 참사’

    인도 남부에서 메탄올이 섞인 밀주(무허가 술)를 마시고 30여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洲) 정부는 “밀주를 마신 주민 3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타밀나두 주의 칼라쿠리치 지역 및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지난 18일 밤 봉투에 담긴 술을 구매해 마신 뒤 현기증과 두통, 구토, 복통 등을 호소했다. 메탄올은 시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독 물질로 소량만 섭취해도 생명이 위중해질 수 있다. 경찰은 밀주를 판매한 혐의로 49세 남성을 체포하고 그가 만든 메탄올이 섞인 밀주 200리터를 압수했다. 주 정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역의 주류 수집가와 경찰서장을 비롯해 공무원 10여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같은 ‘밀주 참사’는 인도에서 빈번하게 일어난다. 술 판매 및 소비가 공식적으로 금지된 지역이 많아 불법으로 제조한 술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정식 허가된 술을 살 경제적 능력이 없는 빈곤층을 중심으로 밀주가 유통되기도 한다. 지난 2019년에는 동북부 아삼 주(州)에서 밀주를 마신 노동자 100여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022년에는 북부 비하르 주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80여명이 숨졌다. 타밀나두 주에서는 지난해에도 주민 20여명이 밀주를 마신 뒤 목숨을 잃었다.
  • 독립운동가 송진우 부친이 쓴 시판 새달 귀환

    독립운동가 송진우 부친이 쓴 시판 새달 귀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송진우(1890~1945)의 부친으로 신식 학교인 담양학교를 설립한 송훈(1862~1926)이 쓴 시판(詩板)이 일본에서 돌아온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9일 도쿄에 있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일본 사무소에서 소장자 김강원씨로부터 ‘조현묘각운’(鳥峴墓閣韻) 시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시판은 시문(詩文)을 써넣은 현판이다. 가로 50㎝, 세로 34㎝ 크기의 현판에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에 있는 옛 지명 ‘조현’(鳥峴)에 묘각(무덤 옆 건물)을 새로 지은 것을 기념해 후손이 번창하길 축원하는 칠언율시가 적혀 있다. 시문 끝에는 ‘수죽 송훈이 삼가 쓰다’(守竹宋壎謹稿)라고 작자가 명시돼 있다. 송훈은 사재를 털어 담양학교를 설립하고, 아들 송진우를 담양군 창평에 있는 영학숙에 보내 신학문을 배우게 한 선구적인 인물이다. 일본에서 고미술 거래업체 ‘청고당’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해 재단으로 직접 연락해 기증 의사를 전했다. 앞서 2022년 ‘백자청화김경온묘지’와 ‘백자철화이성립묘지’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김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증받은 시판은 다음달 중 국내로 들여와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한 뒤 추후 전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마지막 순간까지 5명의 ‘생명 불씨’ 살린 소방 구급대원

    마지막 순간까지 5명의 ‘생명 불씨’ 살린 소방 구급대원

    소방 구급대원으로 20년 동안 일하며 수많은 인명을 구한 김소영(45)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9일 “지난달 23일 전남대병원에서 김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돼 떠났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소방 구급대원으로 20년을 근무하며 수많은 생명을 구해왔고, 삶의 끝에서도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구하고 싶어 했던 김씨의 뜻을 지켜주고자 뇌사 장기기증에 동의해 심장·폐장·간장·신장(좌우)을 기증해 5명의 환자를 살렸다 광주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활발한 성격에 모든 일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이 컸고, 화재와 구조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동료 소방 직원들을 돕고자 심리상담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논문 과정에 있었다. 김씨는 응급 구급대원이 심정지 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리면 받을 수 있는 ‘하트 세이버’를 5개나 탄 우수 구급대원이었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서 전남도의사회에서 표창장도 받았다. 김씨는 같은 소방관인 남편을 만나 결혼해 아들과 딸을 자녀로 뒀고, 바쁜 소방 업무 속에서도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엄마이자 아내였다. 김씨의 남편 송한규씨는 “소영아, 우리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면서 살다 보니 너의 소중함을 몰랐어. 너무 미안하고, 네가 떠나니 얼마나 너를 사랑했는지 이제야 알겠어. 우리 애들은 너 부끄럽지 않게 잘 키울 테니까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지내. 사랑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20년이 넘게 구급대원으로서 수많은 생명을 살린 김소영님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린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으로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독립운동가 송진우 부친 송훈이 쓴 詩板 일본서 돌아온다

    독립운동가 송진우 부친 송훈이 쓴 詩板 일본서 돌아온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송진우(1890∼1945)의 부친으로 신식 학교인 담양학교를 설립한 송훈(1862~1926)이 쓴 시판(詩板)이 일본에서 돌아온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19일 도쿄에 있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일본 사무소에서 소장자 김강원씨로부터 ‘조현묘각운’(鳥峴墓閣韻) 시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시판은 시문(詩文)을 써넣은 현판이다. 가로 50cm, 세로 34cm 크기의 현판에는 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에 있는 옛 지명 ‘조현(鳥峴)’에 묘각(무덤 옆 건물)을 새로 지은 것을 기념해 후손이 번창하길 축원하는 칠언율시가 적혀 있다. ‘성대한 잔치 날 잡으니 길도 따라 열리고/우정 깊으니 나와 함께 하자 하네/상량(上樑) 올려 용마루 멀리 북쪽 향하고/자그마한 산소는 우리 동방 울릴만하니/대대로 어진 손자, 효자가 날 것이고/때때로 밝은 달에 맑은 바람 불어오네/조현(鳥峴)이 천부임을 이를 통해 알겠으니/굽이굽이 안개꽃에 풍년을 즐기리’ 시문 끝에는 ‘수죽 송훈이 삼가 쓰다’(守竹宋壎謹稿)라고 작자가 명시돼 있다. 바탕판과 테두리를 갖춘 전형적인 조선 후기 현판으로, 좌우와 상하 테두리에는 각각 국화무늬와 구름 문양이 그려져 있다. ‘고하 송진우 평전’(1990)에 따르면 송훈은 사재를 털어 담양학교를 설립하고, 아들 송진우를 담양군 창평에 있는 영학숙에 보내 신학문을 배우게 한 선구적인 인물이다.일본에서 고미술 거래업체 ‘청고당’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해 재단으로 직접 연락해 기증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2022년에 ‘백자청화김경온묘지’와 ‘백자철화이성립묘지’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김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기증받은 시판은 다음 달 중 국내로 들여와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한 뒤 추후 전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40대 베테랑 구급대원, 5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40대 베테랑 구급대원, 5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소방 구급대원으로 20년 동안 일하며 수많은 인명을 구한 40대 여성이 뇌사 상태에 빠진 후 장기 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전남대병원에서 김소영(45)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뇌사 상태가 됐다. 평소 장기기증을 희망해 왔던 김씨의 뜻을 지키고자 가족은 고인의 뇌사 장기기증에 동의, 심장·폐장·간장·신장(좌우)을 기증해 5명의 환자를 살렸다 광주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활발한 성격에 모든 일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이 컸고, 화재와 구조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동료 소방 직원들을 돕고자 심리상담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논문 과정에 있었다. 김씨는 응급 구급대원이 심정지 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리면 받을 수 있는 ‘하트 세이버’를 5개나 탄 우수 구급대원이었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 활동에 임해 전라남도의사회에서 표창장도 받았다. 김씨는 같은 소방관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뒀고, 바쁜 업무 속에서도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엄마이자 아내였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20년이 넘게 구급대원으로서 수많은 생명을 살린 김소영님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 장기기증으로 다른 생명을 살린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으로 퍼져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40대 구급대원, 장기 기증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생명 살려

    40대 구급대원, 장기 기증으로 삶의 마지막까지 생명 살려

    20년간 소방 구급대원으로 일하면서 직접 자기 손으로 5명을 살린 4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김소영(45)씨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6일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구급대원으로 20년 근무했고 장기를 기증해 다른 생명을 구하고 싶어 했던 김 씨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했다. 광주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씨는 활발한 성격에 모든 일에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이 컸고 화재와 구조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동료 소방 직원들을 돕고자 심리상담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논문도 쓰고 있었다.김씨는 응급구급대원으로 일하며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리면 받을 수 있는 ‘하트 세이버’를 5개를 받은 우수한 구급대원이다. 또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쳐 전라남도의사회에서 표창장도 받았다. 남편 역시 소방관으로 부부는 아들과 딸을 낳았고 김씨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엄마이자 아내로 살았다. 남편 송한규씨는 “소영아, 우리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면서 살다 보니 너의 소중함을 몰랐어. 너무 미안하고 네가 떠나니 얼마나 너를 사랑했는지 이제야 알겠어. 우리 애들은 너 부끄럽지 않게 잘 키울 테니까 하늘나라에서 편히 잘 지내. 사랑해”라고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열린세상] 고난은 인간을 성장시키는가

    [열린세상] 고난은 인간을 성장시키는가

    우리는 아직도 고통을 찬미할 수 있는가.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는 것이라고 젊은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가. 어려움을 통해 인간이 성장할 수 있으니 고통을 참고 이기라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마다 품게 되는 질문들이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금수저를 개천에서 자란 미꾸라지가 이기는 게 어려워지는 세상일수록 이런 질문들은 나를 괴롭힌다. 돌아보면 나 스스로 어렵게 자랐다. 대학에 입학하러 서울로 온 게 서울 구경을 두 번째 하게 된 경험이었으니 오갈 데 없는 서울에서 고생을 한 셈이다. 돈도 없고, 대학 입학을 축하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 다만 당시에는 그게 고생인 줄을 전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고생이었던 듯싶다. 그래서인지 나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연민을 느끼는 편이다. 외려 그들이 고통의 결절, 갈등, 엄혹함을 이기며 큰 인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 편이다. 지금은 대학교수직을 사임하고 중학교 영재들을 가르치는 첼리스트 박경옥이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임윤찬의 피아노 소리는 다르다. 같은 피아노인데 소리가 다르다. 같은 예술을 하더라도 고통을 겪으며 자라난 연주가의 소리는 깊이가 다르다.’ 그림에서는 종종 느껴 볼 수 있지만, 음악에서조차 고통을 이겨 낸 사람의 피아노 소리가 다르다는 이야기는 신선했다. 최근 우리 대학 캠퍼스를 방문한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그림도 특별하다. 그는 네 살 때 빨치산에게 아버님을 잃고 그 자신이 빨치산의 낫에 왼쪽 팔을 잃었다. 네 살배기 어린이는 아버지가 쓰러지고 자신이 팔을 베인 장소를 벗어나다 동네 어귀의 다리 아래로 굴러떨어져 머리와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세상은 온통 조롱과 괄시뿐이었고, 스스로 처절하게 고립된 상태에서 서예를 시작했다. 글씨는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이어졌으나, 중학교 출신인 그를 화단은 받아주질 않았다. 독학으로 고통을 이긴 그가 도달한 그림의 경지는 지금 아름다움을 넘어 감동과 치유의 힘을 선사한다. 유럽과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미술관, 하버드대 한국학센터의 초대로 그는 지난해 해외에서 바빴다. 박 화백의 생각과 뜻은 더 감동스럽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말년에 모두 사회에 되돌려주고 가야 한다. 우리 사회에 그런 사람들이 적으면 나라가 힘들어진다.” 그는 900여점에 이르는 자신의 그림 전부를 경주의 솔거미술관에 기증한 상태다. 솔거미술관에 방탄소년단 RM이 찾아와 박 화백의 ‘원융무애’전을 관람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는데, 이튿날 전 세계에서 박 화백 부부에게 전화가 쏟아져 하루 종일 핸드폰이 공중에 뜰 지경이었다. RM이 누구인지 몰랐던 부부는 딸에게 “RM이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고마운 사람이니 밥이나 한 끼 사주겠다고 오라 해라”고 했다. 딸은 박장대소를 했다고 한다. 고통은 인간의 영혼 구원과도 관계가 있는 듯하다. 옥스퍼드대 영문과 교수였으면서도 현대 신학에 큰 영향을 미친 루이스는 ‘고통은 인간을 일깨우는 신의 메가폰’이라 말한다. 고난을 통해 인간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고통이 우리에게 축복일 수도 있고, 반대로 고통 없는 삶은 어쩌면 인간에게 저주일 수도 있다. 누구나 고통 없는 세상을 원하지만, 그런 세상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막스 베버는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베버는 일기예보하듯 인생 기상도로 설명하는데, 우리의 평생 날씨를 ‘대체로 흐리고 가끔 맑음’이라고 표현했다. 대체로 힘든 날이 많고, 웃을 때도 가끔 있다는 인생예보다. 정신과 의사이면서 공동체 회복 운동에 앞장섰던 스콧 펙의 글 역시 마음에 남아 있다. 타인을 용서할 때의 고통, 다른 사람의 고통에 동참할 때 얻게 되는 상처 없이 우리가 풍부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없다. 대체로 흐린 날 떠오르는 말들이다. 이종수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 조용히 떠난 ‘세한도’ 기증 손창근씨

    조용히 떠난 ‘세한도’ 기증 손창근씨

    국보 ‘세한도’(歲寒圖)를 비롯해 여러 문화유산을 나라에 기증한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씨가 지난 11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5세. 17일 아들인 손성규 연세대 교수에 따르면 고인은 마지막 순간에 부음을 알리지 말 것을 당부했고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고인은 개성 출신 실업가로 역시 문화유산 수집에 나섰던 부친 손세기(1903~1983) 선생의 대를 이어 회화, 전적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유산을 수집했다. 이렇게 모은 귀중한 유물 304점을 2018년 11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1447년 편찬된 한글 서적 ‘용비어천가’ 초간본, 추사 김정희의 ‘불이선란도’ 등이 포함됐다. 고인은 당시 기증품에서 제외했던 국보 ‘세한도’마저 1년 2개월 뒤에는 손에서 놓았다. 고인은 2020년 1월 ‘심사숙고 끝에 내어놓았다’는 짧은 전언과 함께 아무 조건 없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런 공로로 2020년 문화훈장 가운데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유산 정부 포상이 이뤄진 이래 첫 금관문화훈장이었다. 고인은 이 밖에도 2012년에는 경기 용인 일대의 임야 662ha(약 200만평)를 산림청에 기부하기도 했다.
  • 호반그룹 봉사단, 전쟁기념관 환경 정화 참여

    호반그룹 봉사단, 전쟁기념관 환경 정화 참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16일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4일 6·25 한국전쟁기념일을 앞두고 호국영령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호반그룹의 2023~2024년 신입사원 중 3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전사자 명비에 헌화 및 묵념을 하며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 뒤 전쟁역사실·6·25전쟁실·기증실을 정비하고 전사자 명비를 닦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전쟁기념관 발전 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황인형 호반건설 회계팀 주임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동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 보수, 군부대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나라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2015년부터는 해당 병사들을 대상으로 체력단련실 조성, 취업 및 창업 특강, 모범병사 가족 리솜리조트 초청 등을 지원해 왔다.
  • 류현진 재단, 포르쉐 딜러와 함께 승리시 200만원 기부

    류현진 재단, 포르쉐 딜러와 함께 승리시 200만원 기부

    재단법인 류현진 재단은 14일 포르쉐 공식 딜러인 아우토슈타트와 함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인 류현진이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하는 기부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류현진 재단은 류현진이 승리를 기록할 때 마다 아우토슈타트와 류현진이 각각 10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적립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 재단은 시즌 종료 후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소년 장학생을 선발해 최대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따뜻한 마음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기부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면서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는 “류현진 선수와 함께 승리 매칭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류현진 재단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이글스 투수 겸 류현진 재단 이사장 류현진과 아우토슈타트 이광호 대표이사가 참석해 한화이글스 파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류현진 재단은 초·중·고교 야구부에 2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기증을 시작으로 탈삼진 매칭 기부, 희귀난치병환아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 전달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뭉크의 명작, 그리그의 선율… ‘피오르’가 빚은 낭만을 품다[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뭉크의 명작, 그리그의 선율… ‘피오르’가 빚은 낭만을 품다[조현석 기자의 투어노트]

    ‘세계문화유산, 피오르, 그리그, 뭉크.’노르웨이 서부 해안 도시 베르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여행 키워드다. 문화,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낭만과 힐링’의 도시 베르겐은 네 가지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 베르겐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브뤼겐 역사지구’가 있고, ‘피오르 여행’의 관문 도시답게 탁 트인 바다가 도시를 마주하고 있다. 베르겐 출신의 세계적인 낭만주의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1843∼1907)가 살았던 ‘트롤하우겐’과 노르웨이 국민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베르겐미술관’이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나오는 아렌델 왕국의 모티브가 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뽐낸다. 여름은 북유럽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새롭게 떠오른 시원한 인기 여름 휴양지’로 베르겐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덥지 않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베르겐을 꼽았다.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베르겐을 돌아봤다.# 세계문화유산 ‘브뤼겐 역사지구’ 베르겐 구시가지에 들어서면 항구를 따라 이어진 파스텔 색조의 아름다운 목조 건물이 발길을 멈춰 세운다. 구시가지 중심인 브뤼겐 역사지구는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낸다. 뾰족한 삼각형 지붕으로 이뤄진 붉은색, 노란색, 흰색 건물들은 북유럽 풍경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원색의 건축미가 뛰어난 브뤼겐 역사지구는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베르겐은 1070년 올라프 3세(1050~1093)가 세운 도시로 12~13세기 노르웨이의 수도로 번성했다. 중세 북유럽 상인연합체인 ‘한자 동맹’의 주요 거점 도시였다. 현재는 인구 25만명이 살고 있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다. 역사지구 골목 안에는 한자동맹 당시 부유한 독일 상인들이 부둣가에 정착하며 세웠던 목조건물을 만날 수 있다. 여러 번 큰 화재를 겪었지만 복원을 통해 옛 모습을 이어 오고 있다. 지금도 62채가 남아 있다. 1702년 건립된 한자박물관은 베르겐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인근에 있는 베르겐 어시장에는 청정 바다 북해에서 잡아 올린 연어와 대구 등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11세기 초부터 이어 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시장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플뢰위엔산(해발 320m)에 오르면 베르겐의 탁 트인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베르겐 어시장 인근에 있는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정상까지 8분 정도 걸린다. 플뢰위엔산은 일몰 시간에 맞춰 올라가는 것이 좋다. 케이블카는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행된다. # ‘피오르’ 여행 관문서 만나는 장엄함 많은 사람들이 베르겐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스칸디나비아반도를 덮고 있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 낸 협곡인 ‘피오르’를 보기 위해서다. 노르웨이 북서쪽은 말갈기처럼 들쑥날쑥한 복잡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피오르가 만들어 낸 협곡이다. 피오르 여행의 출발점은 ‘피오르의 수도’로 불리는 베르겐이다. 북쪽으로는 노르웨이 4대 피오르인 ‘송네 피오르’와 ‘게이랑에르 피오르’가 있고, 남쪽으로는 ‘하르당게르 피오르’, ‘뤼세 피오르’ 등 많은 피오르가 얽혀 있다. 노르웨이에서 가장 긴 송네 피오르는 길이가 204㎞에 이른다. 베르겐에서 북동쪽으로 140㎞ 떨어진 구드방겐에서 플롬까지 2시간 동안 페리를 타고 가며 피오르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바위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U자형 협곡에는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 낸 폭포와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노르웨이 관광청에서 개발한 여행 코스인 ‘넛셀투어’는 고속열차, 버스, 페리, 산악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갈아타고 베르겐에서 오슬로까지 480㎞를 횡단하며 웅장한 자연과 송네 피오르를 감상할 수 있다.# 낭만주의 작곡가 그리그의 숨결 ‘그 겨울 지나 봄이 가고, 봄이 또 가고 여름이 가면, 한 해가 저무네….’ 베르겐은 ‘솔베이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작곡가 그리그의 고향이다. 솔베이의 노래는 문학의 거장 헨리크 입센(1828~1906)의 극시에 곡을 붙인 ‘페르퀸트 모음곡’에 나오는 노래로, 노르웨이 민요에서 영향을 받았다. 솔베이가 돈을 벌기 위해 떠난 남편 페르퀸트를 기다리며 부르는 애틋한 사랑 노래다. 노르웨이인들의 서정이 느껴지는 애절한 곡이다. 그리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은 그가 1885년부터 죽기 전까지 22년간 살았던 저택인 트롤하우겐이다. 시내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한적한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바다가 굽어보이는 트롤하우겐에서는 박물관, 별장, 콘서트홀, 오두막집 작업실 등을 볼 수 있다. 오두막집에서는 그리그가 사용하던 가구와 피아노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그는 이곳의 절벽 묘지에 성악가인 아내 니나와 영면에 들었다. 트롤하우겐은 도심과 베르겐공항 사이에 있다. 시내에서 1번 트램을 타고 호프역에 내려 20여분(1.8㎞) 걸어야 한다. 택시를 타면 20분 정도 걸린다. # 뭉크의 진화 볼 수 있는 베르겐미술관 베르겐미술관(KODE)은 오슬로 뭉크미술관과 노르웨이 국립박물관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뭉크 작품을 많이 소장한 미술관이다. 베르겐미술관은 주제별로 4개(KODE 1~4)의 전시관 건물이 있는데 뭉크 작품은 3전시관(KODE 3)에서 볼 수 있다. 베르겐미술관은 1889년 사업가 크리스티안 순트가 소장품을 기증한 이래 부자들의 작품 기증과 기부로 세워졌다. 1916년 노르웨이 최고 컬렉터이자 사업가인 라스무스 마이어가 뭉크 작품 등을 포함한 유명 작가의 작품 962점을 기증했다. 미술관은 뭉크를 비롯해 하리에트 바케르, 니콜라이 아스트루프, 요한 크리스티안 달 등 노르웨이 대표 화가들의 작품 등 4만 3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KODE 3에서는 뭉크의 예술적 진화 과정에 따라 ‘카를요한거리의 아침’(1892), ‘해변의 달빛’(1892), ‘여자의 세 시기’(1894), ‘소녀’(1884), 멜랑콜리(1894~1896), ‘질투’(1895), ‘임종’(1895), ‘병실에서의 자화상’(1909) 등 초기 작품부터 후기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베르겐미술관의 작품과 동일한 모티브로 뭉크가 그린 작품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뭉크 전시회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에서 볼 수 있다. 뭉크는 한 가지 모티브로 시기와 계절에 따라 유화, 파스텔화, 판화 등으로 여러 작품을 그렸다. 한가람미술관에는 ‘카를요한거리의 저녁’(1896~1897)과 ‘여자의 세 시기, 스핑크스’(1899), 멜랑콜리 III(1902) 등 핸드 컬러드 판화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여행수첩] ■항공 : 서울에서 베르겐까지 직항편은 없다. 오슬로, 파리, 암스테르담 등 유럽의 도시를 경유해야 한다. 유럽 도시에서 편도 항공료는 10만~30만원이다. 베르겐공항에서 도심까지는 12㎞ 떨어져 있으며, 1번 트램(44크로네)이나 공항버스(169크로네)를 이용하면 된다. 도심까지는 45분 정도 걸린다. ■호텔 : 베르겐은 유럽 도시 중에서도 물가가 비싼 편이다. 브뤼겐 역사지구 주변 호텔을 이용하면 여행하기 편리하다. 호텔은 위치와 시설 규모, 요일에 따라 1박에 20만~40만원까지 다양하다. ■관광 : 베르겐 카드를 구입하면 버스와 트램 무료 탑승과 함께 미술관, 박물관, 수족관, 콘서트홀, 관광명소 등을 무료 입장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는 여행자센터나 앱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4시간 380크로네, 48시간 460크로네 등이다. 1크로네는 128원(6월 현재)이다.
  • 신성침대, 연세대 상남경영원에 매트리스 63개 기증

    신성침대, 연세대 상남경영원에 매트리스 63개 기증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은 지난 13일 신성침대가 친환경 매트리스 63개(25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VIP룸에서 진행된 이번 기부물품 기증식에는 서진석 신성침대 대표이사, 서원표 이사, 상남경영원 박용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상남경영원의 영오너스최고위과정 3기를 수료한 서원표 신성침대 이사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서진석 신성침대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성침대는 경기 포천을 비롯해 강원 철원, 화천 등지의 장애인 보호센터에 매년 40~50개의 매트리스를 기부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대학·기숙사 등 산학협력의 첫걸음을 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 2차 세계대전·한국전쟁…98세 참전용사의 ‘마지막 선물’

    2차 세계대전·한국전쟁…98세 참전용사의 ‘마지막 선물’

    한국전 참전용사인 미국의 98세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사랑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다. 역대 미국 최고령 장기기증자인 그의 행동을 가족들은 “선물”이라고 기억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미주리주 한 병원에서 작고한 오빌 앨런이 간을 기증했다. 앨런은 지난달 27일 집 주변을 치우다가 넘어져 머리를 크게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료진은 뇌부종이 심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병원 직원은 앨런의 가족에게 ‘간 기증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가족들은 앨런이 고령이었기 때문에 의아해했지만, 의사는 이식하기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앨런이 이타적인 삶을 살았던 만큼, 망설이지 않고 기증을 결심했다. 앨런의 간은 72세 여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장기기증 단체에 따르면 앨런은 미국 역대 최고령 장기 기증자로 기록됐다. 이전까지는 2021년 95세 사망하면서 간을 기증한 세실 록하트가 최고령 장기기증자였다. 앨런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 용사였다. 2차대전 때는 육군항공대에서 조종사로, 한국전 때는 제1기병사단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에는 40년간 고등학교에서 농업을 가르치며 농사를 지었던 교육자이자 농부였다. 앨런의 딸인 린다 미첼은 “아버지가 평생 해온 일을 한 것이었고 그 덕에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작은 한줄기 기쁨의 빛으로 바뀌었다. 아버지는 한가지 선물을 더 주신 것”이라고 부친의 장기기증을 기억했다. 앨런의 아들 그레그도 “(장기기증으로) 누군가가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 “머스크방 자주 가던 女인턴…돌연 임원돼” 직원과 성관계 의혹 터졌다

    “머스크방 자주 가던 女인턴…돌연 임원돼” 직원과 성관계 의혹 터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또 성추문에 휩싸였다. 이번엔 스페이스X 여성 직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가 스페이스X에서 여러 여성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당시 20대 대학생 여성은 회사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어 머스크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이후 머스크는 이 여성을 불러내 데이트와 성관계를 했다. 머스크는 여성이 인턴십을 끝내고 다음 해 대학을 졸업하자 시칠리아에 있는 한 리조트로 초대해 만나기도 했다. 2017년 머스크는 이 여성에게 스페이스X의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정규직 간부급(executive staff) 역할을 맡기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연락했다. 스페이스X 전직 직원들은 “여성이 유능한 엔지니어이긴 했지만, 갓 입사한 젊은 직원이 그렇게 중요한 직책을 맡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이 입사하자 머스크는 그를 여러 차례 자신의 자택으로 오게 했다. 여성은 2019년 직속 상사였던 임원이 해고되면서 함께 퇴사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내 성추문 사례는 또 있다. 2013년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회사를 떠난 또 다른 여성은 WSJ에 “머스크가 내게 그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수차례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머스크의 제안을 거부했다. 주변 사람들 증언에 따르면, 이후 머스크는 이 여성의 연봉 인상을 승인하지 않고 업무 성과에 불만을 제기했다고 한다. 이 여성은 결국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원)가 넘는 현금과 주식을 퇴직 급여로 받고 회사를 떠났다. 머스크는 또 2014년 스페이스X에서 그에게 직접 보고하는 업무를 맡았던 여성 직원과 한달 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고 WSJ은 전했다. 과거에도 수차례 성추문…자식은 10명 머스크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성 추문에 시달린 바 있다. 2022년 5월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여자 승무원의 다리를 더듬고, 이 승무원에게 성기를 노출한 뒤 성적인 행위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 승무원은 사건 발생 약 2년 뒤 스페이스X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이 승무원에게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25만 달러(약 3억 4000만원)를 지급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다만 이 같은 일이 알려지자 머스크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머스크는 정자 기증 등으로 10명의 자식을 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출간된 머스크의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회사 뉴럴링크의 임원 시본 질리스에게 출산을 권하며 정자를 기증하겠다고 제안, 질리스가 이에 동의해 2021년 체외 수정으로 이란성 남·여 쌍둥이를 낳았다. 머스크는 첫 번째 부인이었던 캐나다 출신 소설가 저스틴 윌슨과의 사이에서 자녀 5명을 얻었다. 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낳은 아이 3명도 있다. 두 번째 부인 영국 배우 탈룰라 라일리와는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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