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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플러스]

    ●해외 한국문화재 10만여점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가 10만여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각국 소재 한국 문화재 목록화 작업과 학술조사 사업을 벌인 결과 해외 소재 문화재가 총 10만 7857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확인된 7만 6143점보다 3만 1000여점 늘어난 규모다. 이들 문화재는 18개국 347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에 분포돼 있으며, 그중 일본이 6만 1409점으로 가장 많고 미국(2만 7726점), 중국(3981점), 영국(3628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여기에는 프랑스 외규장각 도서와 같은 불법 반출 문화재도 포함돼 있으나 대부분은 기증·구입 등 정상적 수집 활동에 의해 반출된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티켓 先할인 세종문화회관이 20일 서울시오페라단, 무용단, 극단, 뮤지컬단,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등 산하 9개 예술단의 올해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을 미리 사면 30~40% 할인해 준다.
  • 한화 저소득층 아동에 악기 지원

    한화그룹은 20일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인 혜심원을 찾아 저소득층 아동들의 음악 교육에 써달라며 악기 500여개를 전달했다. 한화가 증정한 바이올린 348개, 플루트 128개, 첼로 6개 등은 전국 22개 사회복지관의 어린이 500여명에게 지급된다. 악기증정은 한화가 24억원을 투입하고 있는 ‘한화 예술 더하기’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 부산 ‘업스쿨’ 확산… 명품교육도시로

    부산 ‘업스쿨’ 확산… 명품교육도시로

    부산시교육청의 ‘업(UP)스쿨 결연운동’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지역 기업과 단체 등이 학교를 후원하도록 펼치는 운동이다. 1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016곳이 업스쿨 결연운동에 참여했으며, 지원금은 모두 254억원에 이르렀다. 846곳이 참가해 135억원을 지원했던 2007년보다 참가 업체 등의 수와 지원금액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부영은 지난해 28억 8000여만원을 들여 동래고와 경남고에 기숙사를 지어 기증했으며, 의료봉사단체인 ‘위드 투게더(With Together)’는 지역 65개교의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구강검사 및 치료비로 6억 7500여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60곳에 신종플루 물품구매, 도서기증, 교육기자재 지원 등으로 5억 5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는 107곳에 2억 4600만원의 급식비를, 국제로터리 3660지구는 1억 4000여만원을 소년·소녀가장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의 지원금으로 내놓았다. 한국 코카콜라는 청소년 건강을 위한 헬스학교 운영기금으로 3억원을,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은 축구 꿈나무 교실 운영비로 3억원을 후원했다. 시교육청은 기업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난 한해 동안 9000만원 이상 교육경비를 지원한 상위 20곳을 선정, ‘교육메세나탑’을 수여한다. 지난해엔 5000만원 이상 교육메세나 경비를 지원한 안철수연구소 등 17곳이 받았고 올해는 20곳이 수상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이어 60곳과 60개교를 결연시켜 주는 ‘업 스쿨 60·60 합동결연식’을 한다. 결연식에는 60곳의 기업 회장 및 대표와 60개 교의 교장이 참여한다. 이들 학교는 내년 말까지 기업들로부터 교육경비 12억 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게 된다. 업스쿨 운동은 2007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4737개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총 615억원을 지원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국제 인재양성 등 교육이 강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타이완 40대남자 ‘3D아바타’ 보다 사망

    타이완 40대남자 ‘3D아바타’ 보다 사망

    영화‘아바타’를 관람하던 중 한 남성이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타이완에서 최근 영화 ‘아바타’를 본 42세 남성이 관람 도중 뇌출혈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평소 고혈압을 앓던 이 남성은 영화를 보는 동안 이상 증세를 느끼기 시작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도착했을 당시 남자는 의식이 없었으며 뇌출혈을 일으켰다고 한다.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3일 밤 아내와 두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을 찾아 아바타를 3D로 관람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영화를 보는 동안 자주 입체 안경을 벗었다.”며 “영화가 끝나 갈 무렵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이상 증세를 보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남성은 곧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뇌출혈로 11일 만에 사망했다.병원 측은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의식이 없고 뇌출혈을 일으켰다.”며 “고혈압 병력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영화 관람 도중 흥분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국내 관객 10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아바타’는 인종주의 논란과 정치색 논쟁, 표절 논란 등에 휩싸인 가운데 3D 아바타를 관람한 일부 관객들이 두통과 메스꺼움,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계 블로그] 자비·생명나눔의 불교 장기기증 왜 미미할까

    [문화계 블로그] 자비·생명나눔의 불교 장기기증 왜 미미할까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장기 기증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나눔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장기 기증 급증 속에서도 종교 간 온도차는 상당히 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리와 실제 기증자 수의 불일치가 두드러진다. 교리상 장기 기증과 가장 가까운 불교는 정작 기증에 소극적이고, 거부감이 있을 법한 기독교는 오히려 기증 서약이 가장 많다. 왜일까. ●장기기증 등록자 80% 개신교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금껏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장기 기증 등록을 희망한 종교 신자 중 80%는 개신교도로 23만 4000여명에 이르렀다. 반면 불교신자는 11%, 천주교신자는 9%가 고작이었다. 천주교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자체 장기 기증 지원활동을 벌이는데 지난 한 해 3만여명이 새로 서약을 했다. 불교 역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있지만 지난해 서약자는 2020명에 그쳤다. 많은 신자 수에도 불구하고 불교계의 장기 기증이 턱없이 미미한 이유는 뭘까. 스님들은 “교리로 보면 사실 불교가 장기 기증을 가장 많이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석가모니 부처의 전생을 그린 전생담(前生譚)만 봐도 중생을 위해 생명을 버리는 이야기가 수없이 나온다. 얼마전 장기 기증을 서약한 혜국(전 전국선원수좌회 대표) 스님은 “스님들의 몸은 누군가에게서 빌려와 쓰는 것으로 잘 돌려줘야 한다.”면서 “수계 때 의무적으로 기증 서약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교식 생각 지닌 불교신자 많아 그럼에도 신자들의 참여는 뜨뜻미지근하다. 실무자들은 ‘유교와의 습합(習合·사상이 절충됨)’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오랜 기간 습합 과정을 거친 한국 불교의 특성상 신자 중에는 불교식이 아닌 유교식 생각을 가진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일면(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스님은 “불교 교리로 보면 다른 생명을 위한 자비의 마음으로 기꺼이 장기 기증을 해야 하겠지만, 부모가 준 신체를 훼손할 수 없다는 유교식 발상을 가진 신자들이 종단에 많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교단 소속감 부족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김윤성 한신대 종교학과 교수는 “조직 특성상 불교는 사회적 현안에 대해 체계적인 계몽과 활동이 쉽지 않다.”며 “교리상으로는 오히려 ‘육체 부활 사상’을 가진 기독교가 거부감을 가져야 하겠지만 기독교는 이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해 장기 기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앴다.”고 풀이했다. 다른 종교에 비해 홍보가 부족하다는 실무적 문제점도 지적된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 혜국 스님을 시작으로 불교계 명사들의 장기 기증 서약을 받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통해 장기 기증에 대한 안팎 홍보를 활성화하고, 불교신자들의 기증 참여도 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김해 시청각장애인 행복한 책읽기

    김해 시청각장애인 행복한 책읽기

    ‘책읽는 도시’를 선포한 경남 김해시(시장 김종간)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특성화된 도서관을 개관한다. 김해시는 19일 서상동 중앙상점가 고객쉼터 2층에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리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2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2층에 위치한 255㎡ 규모의 도서관은 엘리베이터와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리작은 도서관은 소리로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과 손으로 만지면서 읽는 점자도서, 큰 활자본 도서 등 소리점자 도서 500여점을 별도의 공간에 비치해 놓았다. 이 도서관은 경남 점자정보도서관과 소장자료를 공유하며 도서 이용폭을 늘려갈 계획이다. 소리작은 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컴퓨터 교육도 실시하는 등 유익한 정보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마를 부탁해’의 작가 신경숙씨는 김해시가 지난해 김해의 책으로 ‘엄마를 부탁해’를 선정한 데 대한 답례로 자신이 펴내 서명한 책 15권을 소리작은 도서관에 기증했다. 김해시에는 총인구 49만 2000여명 가운데 4.4%인 2만 17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김해시는 지난 2007년 책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도서관 만들기에 나서 현재 공공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26곳, 다문화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도서관 각 1곳 등 모두 32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소리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10곳의 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2015년까지 100곳의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생후 9일만에 각막 기증하고 떠난 아기

    세계 최연소 장기기증자 탄생? 생후 9일 된 영아가 각막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중국 전역에 훈훈한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 후난성에 사는 까오(高)씨는 지난 10일 둘째 아들인 샤오전의 탄생에 누구보다도 기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태어난 지 50시간이 지난 후부터 각혈을 시작한 샤오전은 결국 선천적으로 장이 막힌 ‘선천성 장폐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생후 4일째 되는 날 수술대에 올랐지만, 샤오전의 상태는 의사들이 혀를 내두를 만큼 좋지 않았다. 까오는 의사들에게서 “방법이 없다.”는 말만 수 십 번을 들어야 했다. 결국 그는 아내를 설득해 놀랄만한 결단을 내렸다. 생후 5일 된 아들의 각막을 기증하기로 결심한 것. 그는 “아들이 세상을 볼 수 없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떠나길 바란다. 그것만이 아들이 오래오래 사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리고 생후 9일째가 된 지난 18일, 까오의 아들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의사들은 곧장 신생아의 각막을 적출하는 이식수술을 진행했다. 샤오전의 왼쪽 각막은 헬기를 타고 인근 선양시으로 옮겨졌고, 남은 한쪽은 창사시의 한 안과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서도 가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까오 부부와, 생명을 남기고 떠난 샤오전의 사연은 전 중국을 감동으로 물들게 했다. 한편 국내의 최연소 장기기증자는 생후 9개월의 강모군이다. 소파에서 떨어져 뇌사에 빠진 강 군은 2004년 9월 신장 2개를 만성신부전증 환우 한 사람에게 모두 이식하고 세상을 떠났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남이시네요’ 장근석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미남이시네요’ 장근석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탤런트 장근석(23)씨가 서울시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7일 “장씨는 친구들과 함께 시가 주최한 ‘서울시 해외 홍보 대학생 UCC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서울을 향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면서 “21일 오후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위촉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위촉식에서 애장품을 기증할 예정이며, 이 물건들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사업 후원적립금으로 활용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굿모닝 닥터] 신장 기증은 또다른 삶 준다

    작년 이맘때쯤, 진료실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을 만났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오빠에게 신장을 이식해주기 위해 병원을 찾은 여성이었다. 편모 가정에서 어머니도 암 투병 중이어서 오빠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렸는데, 그 오빠마저 신부전을 앓고 있었던 것. 이틀에 한 번씩 혈액투석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오빠의 유일한 희망은 신장이식이었다. 여동생은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기로 결심했다. 다행히 이식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수술이 진행됐고, 결과는 기대했던 것처럼 좋았다. 생명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신장의 기능이 돌이킬 수 없게 나빠진 상태를 만성 신부전이라고 한다. 이런 환자는 매주 3회 정도 병원을 찾아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데, 시간도 그렇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궁극적인 해법은 신장이식이지만 기증자가 있어야 하고, 거부반응이 없어야 한다. 수술은 이전처럼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만으로도 가능하다. 이 경우 통증도 적고, 입원 기간도 줄며, 미용상 이점도 커 최근 들어 선호도가 높다. 수술 후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거부반응 여부다. 거부반응은 초급성·급성·만성으로 구분되는데, 이식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수시간 내에 거부반응이 생기면 초급성, 이식 후 5일∼6개월 사이에 일어나면 급성, 6개월 이후에 서서히 신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만성 거부반응이 있다. 이런 거부반응을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경계한다.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신장이식은 간절한 소망이다. 환자와 그 가정에 큰 행복과 희망을 주는 신장이식은 이제 이슈가 아니라 풍토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여는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형래 동서신의학병원 비뇨기과 교수
  • [전국플러스] 대전 족보박물관 4월 완공

    대전 중구는 침산동 ‘뿌리공원’에 건립 중인 족보 전시장의 명칭을 ‘한국족보박물관’으로 확정하고 오는 4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체 면적 1478.95㎡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한국족보박물관에는 족보 등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실 3곳 외에 기획전시실, 수장고, 시청각실, 정보자료실, 문중협의회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족보박물관 건립에는 전국에서 82개 성씨별 문중이 참여했으며, 356건 1100여점의 족보와 문집류, 고문서, 탁본, CD와 영상자료, 영정사진 등이 기증됐다.
  • “내고장 명인 최고” 경남 인물마케팅 붐

    “내고장 명인 최고” 경남 인물마케팅 붐

    ‘내고장 유명 인물을 알리자.’ 각 분야에 걸출한 인물이 배출된 지방 자치단체마다 인물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출신 유명 인물의 생가를 복원하거나 기념관을 건립해 지역 홍보와 관광객 끌기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물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예향(藝鄕)의 도시 경남 통영이다.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1917~1995)과 작가 박경리(1926~2008)의 고향인 통영시는 이들을 기념하는 문화시설을 잇따라 건립한다. 통영시 도남동 충무관광호텔자리 3만 3058㎡에 윤이상을 기념하는 국제규모의 통영국제음악당을 짓는다. 480억원을 들여 오는 5월 착공해 2012년 완공 예정이다. 윤이상 생가가 있었던 도천동 일대 6347㎡에는 윤이상 기념전시관을 비롯한 도천테마공원을 조성해 오는 3월19일 개관한다. 2층 규모의 전시관에는 윤 선생의 유족들이 기증한 유품과 윤 선생의 흉상 등이 전시된다.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박경리 선생의 묘소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는 박경리 기념관이 들어선다. 47억 9700만원(국비 10억 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했다. 박 선생의 타계 2주기가 되는 5월5일 개관 예정이다. 선비의 고장 산청군은 옛 선비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선비들의 올바른 정신과 가치관을 계승하기 위해 200억원을 들여 선비문화연구원을 건립한다. 조선 중기 대표적인 유학자인 남명 조식의 유적지인 시천면 선비공원 3만 5000㎡ 부지에 연수·숙박·체험시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전통양식 건물로 짓는다.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2012년 문을 열 예정이다. 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남변리 3만 5565㎡의 부지에 94억원을 들여 유배문학관을 짓고 있다. 유배문학관에는 유배문학 자료 등을 전시하고 유배역사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5월 완공 예정이다. 남해군은 고려~조선시대 대표적인 유배지로 구운몽을 지은 김만중을 비롯해 고려~조선시대 머물렀던 유배객이 18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1910~1987) 회장의 출신지인 경남 의령군은 이 회장 탄생 100주년인 올해를 호암 생가 방문의 해로 정했다. 군은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탄생일인 2월12일에는 정곡면 중교리에 있는 이 회장 생가 앞에서 기념행사 등이 열린다. 이 회장의 생가는 전통 한옥양식의 안채·사랑채·대문채 등으로 짜여 있다. 1851년 이 회장의 조부가 지은 것이다. 의령군에 따르면 이 회장 생가는 2007년 11월19일 개방한 뒤 지금까지 전국에서 ‘부자기운’을 받으려는 관광객 17만여명이 방문했다. 요즘도 하루 평일에는 400~600명, 휴일에는 1000여명이 찾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김해시 봉하마을 생가와 사저, 묘역 등을 찾는 관광객도 꾸준하다. 김해시는 고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앞 1500여㎡ 부지에 9억 8000여만원을 들여 본채와 아래채 등의 생가를 복원해 지난해 9월24일 개방했다. 지난해까지 봉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126만 8679명에 이르렀다. 이 밖에 하동군 북천면의 이병주 문학관, 마산의 문신 미술관, 진해의 김달진 문학관 등에도 자자체의 노력으로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엄친딸’ 이세은, 장기기증 홍보 CF촬영

    ‘엄친딸’ 이세은, 장기기증 홍보 CF촬영

    배우 이세은이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의 ‘생명나눔운동’ 일환인 장기기증 운동을 위한 홍보 CF 촬영에 나선다. 최근 SBS ‘강심장’을 통해 근황을 전한 그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이같은 특별한 CF촬영으로 2010년을 맞기로 했다. 이 CF는 장기기증 홍보 CF로 TV채널 및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올 봄 공개될 예정. 이세은은 CF의 출연료 전액을 받지 않기로 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이세은은 지난 2004년 골수기증등록사업 홍보대사로 임명되면서부터 시작된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는 이세은 외에 장동건, 전광렬 등의 선배 연기자들도 활동 중이다. 그동안 ‘엄친딸’ 이라는 별명답게 이세은은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입학해 내실을 쌓았으며,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인 초 단편영화 ‘윙고외파’에 출연해 칸 마켓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세은은 “2010년은 이웃사랑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본업인 연기를 통해 성숙되고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서 베트남 영웅의 기운을…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서 베트남 영웅의 기운을…

     ’베트남의 국민영웅’ 호찌민의 옥중시를 붓글씨로 쓴 작품 전시회가 오는 18일까지 서울 강남역사거리에 있는 대우건설 주택전시관인 ‘푸르지오 밸리’에서 열린다.지난 4일 개막됐다.  호찌민 탄생 1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 서예전은 호찌민이 남긴 옥중시를 국내 서예가 25명이 작품화했다.  호찌민은 프랑스로부터 베트남의 독립을 이끈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이다. 그는 독립운동 중 체포돼 중국 광시성의 감옥에 갇혀있을때 134편의 한시를 지었다. 이 시들은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염원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켜 베트남 문학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 한국어 번역본이 첫 선을 보였으며 2005년 호찌민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전국 9개 도시에서 옥중시 서예전이 개최된 바 있다.  이 전시회는 지난 해 12월 전남 나주시를 시작으로 3월까지 광주·서울·부산·목포·제주 등 8개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이후 베트남 호찌민·빙·하노이 등에서 전시된 뒤 하노이에 위치한 호찌민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베트남친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베트남미술교류협회 주관했다.주한 베트남대사관이 후원하며 대우건설이 협찬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신경숙 작가의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엄·부)가 오디오북으로 시판된다. 시각장애인용 비매품에서 벗어나 아예 일반인을 겨냥한 판매용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순수문학의 본격 오디오북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내친 김에 전자책(e-북)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고 있어 출판계의 관심도 비상하다. 엄·부를 펴낸 출판사 창비는 12일 “엄·부 오디오북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설 엄·부는 지금까지 130만부 이상 팔렸다. 강일우 창비 상무는 “지난해 9월 비매품으로 오디오북(CD 10장 1세트)을 제작,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에 기증했으나 오디오북을 듣고 싶다는 일반인들의 요청이 쇄도해 판매용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판용 오디오북에는 최근 ‘남녀탐구생활’로 인기몰이 중인 성우 서혜정씨를 비롯해 배한성, 고은정 등 40여명의 성우가 6시간 남짓 연기를 펼친다. 마치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느낌이다. 가격(1세트 20만원)이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흠이다. 도서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게 창비 측의 기대다. 엄·부의 진출로 오디오북 시장의 성격 변화도 예상된다. 그간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이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오디오북은 어학 학습, 자기계발 등 실용서적 또는 어린이책 구연동화 수준에 그쳐 왔다. 디지털 콘텐츠로서 음원(音源) 서비스가 함께 이뤄지는 점도 눈에 띈다. 엄·부 오디오북은 음원을 컴퓨터, MP3, 스마트폰 등에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강 상무는 “디지털 콘텐츠 무단복제 방지 및 판매 서비스 체계인 저작권 관리시스템(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2차 저작물인 음원 판매 및 관리라는 점에서 다른 출판사들의 관심도 지대하다.”고 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英방송제작사 “미이라될 사람 찾아요”

    ”미이라가 될 분을 찾습니다.” 영국의 한 프로덕션이 고대 이집트 방식으로 미이라가 될 지원자를 찾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되는 미이라는 2년간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미이라 자원자를 물색하고 있는 프로덕션은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사로 채널4에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영국의 펄크럼. 펄크럼은 이집트 방식으로 미이라를 만드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키로 하고 불치의 병 말기에 접어든 사람을 상대로 몸을 기증할 자원자를 찾고 있다. 자원자에겐 대가가 지불되지 않지만 미이라로 남는 그의 몸은 다큐 제작 후 박물관에 전시된다. 미이라 제작에 드는 비용은 전액 프로덕션이 부담한다. 다큐는 3000년 전 이집트의 미이라 제작 비법을 알아낸 일단의 학자들의 협조로 추진된다. 펄크럼 관계자는 자원자를 가장해 프로젝트를 취재한 영국의 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으시시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이미 돼지 여러 마리를 (이집트 방식으로) 미이라화 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사람을 미이라한다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과학자들을 이미 확보했다.”고 말했다. ”미이라 제작이 끝나면 박물관에서 전시를 해 미이라 제작이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펄크럼으로부터 컨텐츠를 공급 받고 있는 채널4 관계자는 “미이라 제작과정을 다큐로 제작한다는 계획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 있다.”면서 “자원자가 나타난다면 미이라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루 69명 피살…멕시코 살인 또 신기록

    하루 69명 피살…멕시코 살인 또 신기록

    멕시코에서 조직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현기증 나게 불어나고 있다. 대학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멕시코에서 조직범죄와 관련된 살인사건이 하루 기록으로는 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이 세워진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새해가 시작된 지 아직 보름이 채 안 됐지만 피살자 수는 총 3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어두운 신기록이 수립된 날은 바로 지난 9일. 멕시코 전국에서 조직범죄와 연관된 살인사건 69건이 발생했다. 2006년 12월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정부가 출범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로써 올 들어 멕시코에서 조직범죄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은 9일(현지시간) 현재 283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평균 30명꼴이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17일 57건이었다. 멕시코에선 지난해에만 이 기록이 세 번 경신됐다. 작년 2월 15일 52명이 피살되면서 최고 기록이 세워지더니 5개월 뒤인 7월 14일 53명 피살돼 연중 두 번째로 최고 기록이 세워졌다. 8월에 다시 기록이 깨졌다가 4개월 만인 올 1월 또 신기록이 나온 것이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직범죄와 관련된 피살사건이 집중해서 일어나고 있는 곳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치와와 주(州)의 도시 후아레스다. 9일 69건 사건 중 26건이 이곳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통계를 보면 7724건 사건 중 34%인 2635건이 후아레스에서 발생한 사건이었다. 2006년 12월 출범한 칼데론 정부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치안현장에 군을 투입했다. 하지만 조직범죄로 인한 인명피해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지난 3년간 1만6000여 명이 조직범죄와 관련된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문화가정 돕고 싶어” 가수 윤수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다문화가정 돕고 싶어” 가수 윤수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서울시는 11일 가수 윤수일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윤씨는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오세훈 시장에게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받은 자리에서 지난해 ‘다문화가족 사랑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어 거둔 수익금 500만원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에 쓰도록 기부했다. 또 다문화가정 헌정곡인 ‘사랑은 국경을 넘어’가 수록된 싱글앨범 ‘코리안 드림’ 2000장과 기타를 기증했다. 윤씨는 “어린 시절 혼혈이라는 이유로 편견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관심,사랑을 베풀고 싶다.”며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이 애착을 갖고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교육과 상담, 결혼이민자 취·창업 등 이들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한울타리 플랜’을 시행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종로구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캠페인

    종로구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캠페인

    “안 그래도 비싼 교복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정말 좋은 기회네요.” 서울 종로구가 29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모아진 교복 등은 다음달 종로주민 나눔장터에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 된다. 정동식 가정복지과장은 “경기 침체가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15곳이 참여했으며 교복은 물론 학용품과 참고서, 도서 등 선후배와 이웃 사이에 정을 나눌 수 있는 모든 품목이 기증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해당 물품을 각 동자치센터나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가정복지과에서는 차량을 이용, 매주 모인 물건들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교복과 학용품 및 참고서, 도서 등은 수선과 세탁 과정을 거친 후 종로구민 나눔장터에서 저렴하게 판매된다. 종로구 새마을부녀회, 자전거 어머니봉사단 등과 연계, 진행되는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불우 청소년 돕기 등 사회의 어려운 곳을 돕는 데 모두 쓰일 예정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에게 필요 없어진 교복이 새 주인을 만나 값지게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

    뇌혈관 기형으로 뇌사상태에 빠진 여고생이 장기기증을 통해 일곱 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생을 마감했다. 충북 제천 디지털전자고교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뇌사상태에 있던 박민지(17)양의 신장과 각막, 간 등을 입원 중인 일곱 명의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10일 밝혔다. ●뇌혈관 기형… 세살때 어머니 잃어 뇌혈관 기형은 희귀병의 일종이다. 4년전 2차례 큰 수술을 받고 치료중이던 박양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두통을 호소하며 시내 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상태가 악화돼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8일 오후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박양은 자신이 세살 때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사망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때부터 박양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할머니(77)와 소아마비를 앓는 아버지(50)와 남동생(15)을 보살피며 집과 학교에서 성실하게 보냈다. ●가족들 보살피며 수시로 봉사활동 또 박양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정부 등에서 생활비를 지원받아 생활했지만, 천주교 신자인 아버지와 함께 수시로 지역 장애인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양의 담임교사 김진권(42)씨는 “민지와의 이별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로 기억되길 원해서 아버지께서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며 “민지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장기이식을 받은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 다문화가정 홍보대사에 윤수일씨

    서울시 다문화가정 홍보대사에 윤수일씨

     서울시는 11일 다문화 가정의 단계적인 지원 정책인 ‘한울타리 플랜’의 홍보대사로 가수 윤수일씨를 위촉했다. ‘한울타리 플랜’은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시가 내놓은 지원책으로, 지난 해 하반기부터 한국어 교육과 상담, 결혼 이민자 취·창업 지원 등 사회통합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윤 씨는 이날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자리에서 지난해 ‘다문화가족 사랑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 기부했다. 또 다문화 가정 헌정곡인 ‘사랑은 국경을 넘어가’가 수록된 싱글앨범 ‘코리안 드림’ 2000장과 애장품인 기타도 함께 기증했다. 기증받은 앨범은 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거쳐 다문화 가정에 전달되며 애장품은 서울시 희망플러스통장 및 꿈나래통장사업 후원 적립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윤씨는 “어린 시절 혼혈이라는 이유로 편견과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관심, 사랑을 베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시 홍보대사로서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이 애착을 가지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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