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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에 없는 천재 의사 백강혁… 저의 부채 의식에서 탄생했죠”

    “현실에 없는 천재 의사 백강혁… 저의 부채 의식에서 탄생했죠”

    냉정하게 보면 ‘뻔한 판타지’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런데도 보고 있으면 왜인지 속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온다. 지난달 24일 넷플릭스 공개 이후 TV쇼 부문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증외상센터’ 이야기다. 죽어 가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제 목숨이 위험해지는 현장도 불사하는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은 현실에선 찾아볼 수 없는 존재다. 그런 백강혁을 향한 대중의 열광은 우리 곁에도 그런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기도 하다. ●실제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유튜버로 활동 네이버에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연재한 작가 ‘한산이가’(본명 이낙준·40)를 9일 서면으로 만났다. 실제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활동하는 유튜버이기도 한 그는 백강혁 같은 캐릭터를 만든 것에 대해 “부채 의식이 느껴진다”고 했다. “저는 백강혁과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고 그런 삶을 살고 있지도 않으니까요. 골수를 기증한 적도 있고 코로나19 때는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도 했어요. 가끔 기부도 하지요. 이 모든 게 다 부채 의식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배우 주지훈이 연기하는 백강혁은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를 누비며 줄 하나에 의지한 채 헬기에서 뛰어내리기도 한다. 목숨을 구한다는 사람이 제 목숨 아까운 줄 모른다. 작가는 스스로 웹소설 장르를 ‘판타지’라고 명시한 바 있다. 독자에게 확실히 전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백강혁 같은 사람은 없다고. 작가는 원작에서 현실적인 내용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판타지라고 했다. ●다큐가 되지 않도록 노력… 사람 사이의 이야기에 집중 “백강혁은 목적이 명확합니다. 그것이 대중의 요구와 맞닿아 있죠. 그래서 공감을 일으킵니다. 오히려 고증 때문에 ‘다큐’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의학이라는 소재에 매몰되기보다는 사람 사이의 이야기에 집중했습니다.” 작가는 “백강혁 같은 사람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분명히 떠오르는 사람은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지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다. 이른바 ‘돈이 되지 않는’ 중증외상센터의 위상은 현실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위태롭긴 매한가지다. 국내 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 센터를 운영 중인 고려대구로병원은 최근 정부 지원금이 끊기면서 설립 11년 만에 센터를 폐쇄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리기도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5억원을 긴급하게 투입키로 하면서 기사회생했지만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전망은 어둡다. “백강혁 같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면 시스템이 잘못됐는데 인생 전반을 희생해 그것을 억지로 유지하는 게 후학 양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삶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나는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생기죠.” ●의사·환자·대중 사이 마음의 거리 메워 줄 판타지 목숨을 살리고 병을 고쳐 주는 숭고한 일. 의사에게는 늘 ‘선생님’이라는 칭호가 따라붙곤 했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가 의과대학 2000명 증원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가 어느덧 1년을 넘어가고 있다. 의사와 환자 그리고 대중 사이 마음의 거리가 어느 때보다 멀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중증외상센터’와 같은 판타지가 그 거리를 메워 줄 수 있지 않을까. 작가의 대답은 이렇다. “의사와 환자는 적이 아니라 오히려 질환이라는 인류의 가장 무섭고 거대한 적과 함께 싸워야 하는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는 데 어떤 콘텐츠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서울광장] 부석사 관음상을 일본에 넘겨준 이후

    [서울광장] 부석사 관음상을 일본에 넘겨준 이후

    지금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는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의 100일 동안에 걸친 ‘고향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이 불상은 2012년 도둑이 훔쳐 국내로 밀반입했지만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전에 머물던 일본 쓰시마 간논지(觀音寺·관음사)에 넘겨줘야 한다. 서산 부석사는 그동안 이 불상을 돌려받고자 본래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환지본처(還至本處)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금동관음보살상이 떠나고 나면 서산 부석사의 빈자리는 더욱 커질 것이다. 1951년 불상에서 발견된 복장결연문(腹藏結緣文)에는 고려국서주부석사당주관음(高麗國西州浮石寺堂主觀音)을 천력 3년(1330) 조성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주는 서산을 가리키고 천력(天曆)은 원나라 문종의 연호다. 당주(堂主)란 법당의 주불이라는 뜻이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서산 부석사는 뱃길 안전을 돕는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이 사실상의 존재 이유였을 것이다. 부석사 관음은 조운이 시작된 고려 이후 조선 숙종시대 안면도 운하가 개착되기 이전까지 뱃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믿음을 쏟은 대상이었다. 조운선을 비롯한 각종 화물선은 태안반도 서쪽의 치명적인 파도를 피해 천수만 내부로 들어가 부석사 주변 항구에 화물을 부렸다. 안면도 서쪽의 쌀썩은여와 안흥 서쪽의 난행량에서 침몰한 세곡선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천수만 북쪽에 내린 화물은 육로로 태안반도 북단으로 나르고 다시 배에 실어 송도나 한양으로 보냈다. 삼남지방과 도성(都城)을 오가는 각종 화물선의 뱃사람들에게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생명의 안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었다. 이런 존재를 다른 누구에게 넘겨준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이다. 대법원은 쓰시마 간논지가 법인체로 자격을 갖춘 1953년 이후 20년이 지났으므로 취득 시효가 완료됐다고 봤다. 취득 시효는 일본 민법을 적용하든 우리 민법을 적용하든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러니 서산 부석사가 관음상의 원소유주라 하더라도 소유권을 상실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전고법은 유네스코의 ‘문화재의 불법적인 반출입 및 소유권 양도의 금지와 예방 수단에 관한 협약’이 1984년 체결됐지만 그 이전 사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법원 판결에 비판적 목소리도 많지만 시간이 흐른다고 다른 판례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엊그제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이 10만 8705점이라고 밝혔다. 도난·약탈에 노출된 사례가 많지만 정상 거래나 기증, 선물, 수집으로 나간 것도 적지 않다고 했다.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반출된 문화유산은 국내로 들여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은 불법부당하게 반출된 문화유산이라도 반환을 요구할 수 없다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담고 있다. 불교미술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서일본지역의 고려시대 금동불은 여래상과 보살상을 합쳐 모두 50점 남짓 파악됐다고 한다. 대부분 50~70㎝ 높이로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금동불상의 숫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왜구의 피해가 극심했던 호남지역에는 현재 전해지는 고려시대 금동불상이 단 한 점도 없다고 한다. 금동불이 노략질에 나선 왜구의 중요한 표적이 됐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일본의 사찰은 고려 금동불을 비불(秘佛)이라며 깊숙이 보관한 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니 아직 파악되지 않은 고려 금동불이 더 존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역설적으로 대법원 판결은 일본 수장자들로 하여금 우리 문화유산을 햇볕 아래 내놓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제는 굳이 숨겨 놓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여행길에 사찰에 모셔진 우리 불상이 예배 대상으로 존숭받는 모습을 우연히 만나는 즐거움이 기다려지기도 한다. 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줘야 한다.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해외의 우리 문화유산을 들여오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더불어 숨겨 뒀던 우리 문화유산을 드러내 빛나게 하는 ‘투 트랙’ 전략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판결의 함의라고 믿는다. 서동철 논설위원
  • 퇴근길 교통사고 당한 방사선사, 근무하던 병원에 장기 기증해 6명에 새 삶

    퇴근길 교통사고 당한 방사선사, 근무하던 병원에 장기 기증해 6명에 새 삶

    퇴근길 교통사고를 당한 30세 방사선사가 근무하던 병원 환자들에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원광대병원에서 조석원(30)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분할),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6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6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하던 조씨는 지난해 12월 퇴근길에 차에 치여 병원에 이송됐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고 소식을 들은 누나 은빈씨는 뇌사 상태에 빠진 동생이 선물처럼 일어나길 간절히 바랐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전북 군산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조씨는 어린 시절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었으나 즐겨하던 e스포츠 종목이 없어지면서 꿈을 접고 방사선사로 진로를 바꿨다. 어린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본인 생활을 책임졌으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성실한 청년이었다. 은빈씨는 “석원아! 더 재밌고 즐겁게 지내다 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일찍 철이 들어 고생만 하고 간 것 같아서 안타까워.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일 하고 갔으니니 하늘나라에서 멋있었던 웃음 지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고 인사를 건넸다.
  • 퇴근길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 빠진 청년…6명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퇴근길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 빠진 청년…6명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퇴근길 교통사고를 당한 30세 방사선사가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 20일 원광대병원에서 조석원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분할),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한 조씨는 지난해 12월 13일 근무를 마치고 길을 가던 중 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사고 소식을 들은 누나 조은빈씨는 동생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랐으나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전북 군산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조씨는 어린 시절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했으나 이후 방사선사로 진로를 바꿨다. 어린 시절부터 아르바이트하며 본인의 생활을 책임졌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성실한 청년이었다고 한다. 누나 은빈씨는 “석원아. 더 재밌고 즐겁게 지내다 갔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일찍 철이 들어 고생만 하고 간 것 같아서 안타까워. 마지막 순간까지 좋은 일 하고 갔으니니 하늘나라에서 멋있었던 그 웃음 지으며 행복하게 잘 지내. 너무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조씨의 동료 박광호씨는 “웃음이 많고 늘 주변을 먼저 생각하던 정이 많던 석원아. 우리는 네가 이곳에 없는 게 아니라 긴 여행을 떠난 것으로 생각할게. 언젠가 우리가 보고 싶으면 다시 돌아와서 그동안 못했던 얘기 나누며 다시 웃자. 지금 있는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해.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추모했다.
  • 덴마크 정자은행 통해 아들 낳은 한국 여성 “둘째도 임신…점점 더 행복해져”

    덴마크 정자은행 통해 아들 낳은 한국 여성 “둘째도 임신…점점 더 행복해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처럼 서양 남성의 정자를 받아 2세를 낳은 여성이 국내에도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18일 SBS 스토리텔링 시사 보도 프로그램 ‘뉴스토리’를 통해 전해진 30대 여성 이모씨의 사연이 꾸준히 공유되며 화제다. 이씨는 해당 방송 인터뷰에서 “(촬영 당시) 22개월 아들을 혼자 낳아서 잘 키우고 있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미혼인 상태에서 자녀를 갖기로 한 이유에 대해 “아이는 꼭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원래부터 있었다. 아이 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면서 “한국 나이로 서른셋쯤 됐는데 결혼을 빠른 시일 내에 하지는 못할 것 같았고, 그래서 내가 나이가 들면 나이 때문에 선택이 어려운 시기가 되지 않을까 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자은행을 통해 정자를 받은 데 대해선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미혼 상태 여성한테는 정자 기증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또 난자 냉동을 해도 미혼 상태에서는 내 난자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다양한 가족 유형을 포용하는 데 있어 아직은 미흡한 한국의 현행 제도를 지적했다. 이씨는 그러면서 “외국 기사 등을 보고 세계에서 가장 큰 정자은행이 덴마크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덴마크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내과의사인 이씨는 고소득자로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했다. 다만 “아이를 갖는 과정에서 돈이 많이 든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겐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장벽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배 속에 아이를 품은 지 18~19주쯤 돼서야 부모님께 정자은행을 통한 임신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허락보다 용서가 쉬우니까”라며 “절대 이걸 허락하실 분들은 아니시지만, 아이가 있으면 바로 용서해주실 분들”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씨는 둘째도 가져 임신 11주차인 상태다. 둘째 역시 덴마크에서 정자를 기증받았고, 이번엔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졌다. 둘째 임신을 위해 두 번 당일치기로 덴마크에 다녀온 것을 포함해 수차례 덴마크를 오가는 고생을 했다. 그럼에도 이씨는 “이렇게 내 가족이,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점점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씨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지금도 결혼 생각은 열려 있다는 그는 “아이에게 아빠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아빠 역할을 해줄 사람들은 필요하고, 분명히 아이가 느낄 결핍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지만 또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이씨는 “나와 아이 둘만 자라는 그런 사회가 아니잖느냐”며 “아이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워줄 수 있는 공동체에 내가 속하고, 또 그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부모 가정도 아이를 키우기에 어려움이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소망했다. 이씨의 사연은 유튜브에 올라온 방송 영상에서만 26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능력과 책임감 있는 여성이라면 너무 좋은 방법 같다”, “제도만 바꾸면 인구절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이혼 가정도 많은데 저렇게 아이 낳는 게 뭐 어떤가. 떳떳하고 멋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내가 나이가 들어 보수적으로 변했는지는 몰라도 아빠가 서양 사람이라는 점 때문에 아이가 커서 정체성에 혼란이 생길 듯하다”며 다소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 ‘기부 천사’ 그녀, ‘모피 반대’ 운동까지…서희원 생전 선행 눈길

    ‘기부 천사’ 그녀, ‘모피 반대’ 운동까지…서희원 생전 선행 눈길

    대만의 ‘국민 배우’이자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48·서희원)이 일본에서 독감에 이은 폐렴 합병증으로 숨져 대만 사회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생전에 꾸준한 기부와 함께 동물 보호 운동에 적극적이었던 사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5일 중시신문망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지난 2021년 대만 동부 화롄현의 한 병원에 ‘이동형 의료차’를 기증했다. 쉬시위안의 별명 ‘따에스(大S)’와 동생인 쉬시디(서희제)의 별명 ‘샤오에스(小S)’에서 딴 ‘따샤오에스호(大小S號)’라는 이름의 이동형 의료차는 시골 마을 곳곳을 누비며 노인과 외딴 곳에 사는 주민들을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있다. 당시 병원 측은 “화롄 시골 마을의 공익에 관심을 갖고 교통 약자들을 지원해준 따에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잔혹한 패션 안 돼” 모피 의류 회사에 편지쉬시위안은 생전 동물 보호 운동에도 적극적이었다. 급진적인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사람들의 모임)의 아시아 지부와 여러 차례 협업한 그는 서커스단 등에서의 동물 학대, 모피 산업 등에 목소리를 냈다. PETA에 따르면 그는 2018년 서커스단에서 쇠사슬에 묶여 피를 흘리며 고통받는 곰의 그림을 그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필리핀 등에 전시해 서커스단과 동물원 등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0년에는 모피 의류를 판매하는 중국 의류 브랜드에 직접 편지를 써서 모피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쉬시위안은 편지에서 “모피 생산을 위해 사육되는 동물들은 평생 비좁고 더러운 우리에 갇혀있으며, 전기 충격이나 곤봉, 교사(絞死) 등 끔찍한 방식으로 죽는다”면서 “패션은 잔혹함이 아니라 쿨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어린 시절 키웠던 반려견을 생각하며 10여년 간 일체의 육류를 거부하고 채식을 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페타 아시아지부는 지난 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그녀는 언제나 확고한 태도와 강한 영향력으로 동물 보호 사업을 지원해왔다. SNS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생명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며 쉬시위안을 추모했다. ‘영원한 청춘스타’의 별세…대만 애도 물결한편 대만의 3040세대 사이에서 ‘영원한 청춘스타’로 여겨지던 그의 사망에 연예계를 넘어 대만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 쉬시위안은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리메이크한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할을 맡아 아시아 전역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2000년대 대만 트렌디 드라마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전각우도애’, ‘포말지하’ 등 당시 인기 청춘드라마의 주연을 꿰차며 사랑받았다.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지만 왕샤오페이의 폭력 등으로 인한 고통과 건강 악화, 이혼 후 법정 공방 등으로 수년 간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2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재회했고, 둘의 결혼은 한국과 대만 양국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불과 3년 만에 두 사람이 영원한 작별을 하게 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만 네티즌들은 SNS 등에서 ‘유성화원’ 등 그의 작품을 떠올리며 애도하고 있다. 그가 생전 남겼던 드라마들을 다시 찾아보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쉬시위안은 지난 2일 가족 여행으로 방문한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사인은 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증 등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일본의 장례 규정 등 탓에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구준엽과 쉬시디가 오는 6일 유골함을 안고 대만으로 돌아간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이 땅 위의 별빛 같은 소망들

    [최여정의 아침 산책] 이 땅 위의 별빛 같은 소망들

    그리피스 천문대 발코니에 올라서니, 아! 저 아래, 로스앤젤레스(LA)가 꿈처럼 펼쳐져 있었어요. 할리우드의 명소가 된 그리피스 천문대는 1896년 LA에 지금의 부지를 기증한 사업가 ‘그리피스 그리피스’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죠. 스타를 꿈꾸는 배우들의 꿈의 도시이자, 또 수많은 스타가 명멸했던 곳에서 진짜 하늘의 별을 올려다볼 수 있는 천문대라니, 근사한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미래에서 도착한 벌거벗은 주인공의 눈에 처음 들어온 도시의 풍경도 바로 이 천문대에서 내려다본 LA였죠. 지난 연말 할리우드에서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하는 언덕은 꼬리를 물고 줄지은 차량으로 꽉 막혀 있었어요. 네, 맞아요. 영화 ‘라라랜드’에서 미아와 서배스천이 LA 야경을 배경으로 탭댄스 구두를 신고 함께 춤을 추던 그곳. 미아의 노란 원피스 자락이 휘날리고 마주 본 두 사람이 마치 하늘을 향해 날아갈 듯 아름다운 곡선을 이룬 바로 그 장면, ‘라라랜드’의 포스터 기억나시죠. 그리피스 천문대는 이들의 로맨틱한 춤 장면 덕분에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지요. 함께 춤을 춘 그 새벽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되고, 사랑하고 다투고, 결국 각자의 꿈을 위해 헤어지지만, 다시 만나 과거를 회상하며 춤을 추는 곳도 바로 이 그리피스 천문대입니다. 아, 이곳에선 또 한 명의 스타 배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제임스 딘이죠. 그의 대표작인 ‘이유 없는 반항’의 결투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어요. 저 멀리 산허리에 걸려 있는 ‘HOLLYWOOD’ 간판을 배경으로 제임스 딘이 우수에 젖은 눈으로 아래를 응시하는 얼굴의 조각상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입니다. 하늘의 별을 보러 올라온 천문대에서 저 멀리 발아래로 시선을 돌리니 깨달았습니다. 이 땅에 발붙이고 꿈을 향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 하늘의 별빛보다 더 반짝이고 있구나.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지지만 배우가 되고 싶은 미아의 꿈, 시시한 레스토랑에서 누구 하나 듣는 사람 없는 캐럴이나 연주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서배스천의 꿈. 이 땅 위의 우리가 사는 어제가,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만들어 내는 풍경이 하늘의 별보다 아름답구나. 별은 하늘에서만 반짝이는 게 아니었어요. 돌아보니 작년은 그 어느 해보다 슬픔과 갈등, 고통으로 얼룩진 한 해였습니다. 불과 어제까지 가족이자 이웃이던 제주항공의 희생자들, 그리고 LA 산불로 번진 대형 화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의 길었던 가자 전쟁이 휴전을 맺고 인질이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이 땅에 남겨진 우리의 꿈과 희망은 저 손에 잡히지 않는 하늘 어딘가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함께 발붙이고 사는 이곳에 있다고 믿어 봅니다. 지난 2023년 여름부터 시작했던 ‘아침산책’을 마무리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땅 위에서 서로에게 구원의 빛을 발하는, 반짝이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여정 작가
  • 최재란 서울시의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감사패 수상

    최재란 서울시의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2024년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YMCA 2층 대강당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열고, ‘생명나눔 34년, 사랑으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장기기증 운동의 34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최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 예산확보를 통해 장기기증운동본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명나눔 운동 참여 장려 등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15년 장기기증을 서약했으며, 2021년 9월 양천구의원 당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생명나눔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먼저 실천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장기기증은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국내 장기이식 대기 환자가 5만 3000여명인 가운데 매일 8명이 생명을 잃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10년 전 장기기증을 서약했고, 이후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변함없는 생명나눔 실천을 다짐하게 됐다”면서 “많은 분이 생명을 살리는 사랑실천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창립 이후 122만여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하며, 국내 생명나눔 운동을 선도해왔다.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男 자위금지법’ 발의한 美의원 “최대 벌금 1만 달러”…진짜 의도는 따로 있었다

    ‘男 자위금지법’ 발의한 美의원 “최대 벌금 1만 달러”…진짜 의도는 따로 있었다

    미국의 한 주의회 상원의원이 ‘남성 자위금지법’을 발의해 정치권과 인터넷상에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여성의 낙태권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일종의 ‘미러링’을 시도한 것인데 이를 두고 찬반이 오가고 있다. 미국 NBC 뉴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미시시피주 주의회 상원의원 브래드포드 블랙몬(36)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발기 시 피임 시작법’이라는 제목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배아를 수정할 의도 없이 유전 물질을 배출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한다. 다만 정자 기증과 수정을 막기 위한 피임법 사용은 예외로 뒀다. 이를 어길 시 1차 위반 땐 1000달러(약 143만원), 2차 위반 땐 5000달러(약 716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이후 계속해서 법을 위반하면 최대 1만 달러(약 1432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미시시피주 의회에서 해당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그러나 만약 공화당 소속인 테이트 리브스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면 오는 7월에 시행된다. 미시시피 주도인 잭슨시의 북부 지역구를 대표하는 초선 상원의원인 블랙몬은 언론에 보낸 성명서 등에서 ‘남성 자위금지법’ 발의가 “입법의 이중잣대를 지적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이 주도하는 입법부는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도록 하는지 규정짓는 법을 여럿 통과시켰다”면서 “저는 모든 사람의 평등을 가르친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 제 부모님은 모든 여성의 동등한 권리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낙태 제한 조치는) 여성의 낙태 접근권뿐만 아니라 피임치료를 비롯한 기본적인 산부인과 치료 접근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여성의 생식권, 특히 낙태와 피임 접근성과 관련된 법안이 다수 발의됐다”면서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특히 이곳 미시시피주에서 피임·낙태와 관련한 대부분의 법안은 여성의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랙몬은 “최근 발의한 법안은 남성의 역할도 이 논쟁에 끌어들이자는 취지”라며 “남성이 집에서 자신의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규제하는 법안이 제출되자 갑자기 논란이 커졌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터무니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정부가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 옳지 않음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50년간 연방 차원에서 낙태권을 인정했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2022년 6월 연방대법원이 폐기함에 따라 20여개 주에서 낙태를 사실상 완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이 속속 도입됐다. 보건 정책 문제를 연구하는 비영리 연구단체인 KFF에 따르면 현재 미시시피주를 포함해 12개 주에서 낙태를 전면 또는 거의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또다른 6개 주에서는 임신 6주에서 12주 사이의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 14개월 만에 귀환한 판다에 워싱턴 ‘들썩’…이면엔 ‘판다 외교’ 반대여론 왜?

    14개월 만에 귀환한 판다에 워싱턴 ‘들썩’…이면엔 ‘판다 외교’ 반대여론 왜?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워싱턴 DC로 건너온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대중에 공개되며 순식간에 스타로 떠올랐다. 동물원 측은 장비까지 업그레이드해 하루 12시간 판다 일상을 중계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 바오리(수컷·3세)와 칭바오(암컷·3세)가 약 3개월간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24일(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됐다. 워싱턴DC에 판다 재등장은 2023년 11월 25살 난 암컷 메이샹과 26살 수컷 티엔티엔, 아들 3세 샤오치지 가족이 페덱스 화물 제트기에 실려 중국 청두 기지로 반환된 지 약 14개월 만이다. 두 판다는 동물원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대나무를 먹고 눈을 가지고 놀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년 넘게 판다를 만나지 못했던 탓에 수백명이 동트기 전부터 몰려들어 판다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으며 열광했다. 클리블랜드에서 DC까지 운전해 왔다는 리사 바람(46)은 아들 제이든(5)을 유모차에 앉혀 담요를 두르고 판다 모자를 씌운 채 기다렸다. 본인도 손난로에 플리스 레깅스를 껴입고 개장 시간을 기다렸다. 동물원 측은 24시간 판다들을 보여주는 일명 ‘판다캠’의 귀환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판다캠은 실시간보다 15분 느린 영상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여주며, 나머지 시간은 반복 영상을 내보낸다. 판다캠은 이 동물원 웹사이트에서 가장 인기있는 페이지다. 기존에도 판다들의 희귀 영상이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눈 속에서 노는 메이샹과 티엔티엔의 2021년 영상은 2200만뷰를 넘었고, 메이샹의 출산 장면도 수백만 뷰를 기록했다. 이번에 동물원 측은 사육장 전체에 설치됐던 40대의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실내외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광각 카메라도 설치했다. 중국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인 워싱턴협약에 따라 판다 등 희귀동물을 다른 나라에 팔거나 기증할 수 없게 되자, 임대 형식으로 판다를 선물하며 판다 외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켠에선 중국이 ‘판다 대여사업’을 할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의 자이언트판다 보존연구센터가 암암리에 인공 번식, 동물실험을 자행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며 아예 판다 외교를 없애야 한다는 비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봄 중국으로 반환된 한국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 푸바오 역시 동물실험과 접객 대상이 되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기사에서 청두 판다 번식센터에서 일했던 수의사 등을 인용해 중국 판다 기지와 판다를 대여받은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 등 의 연구자들이 공격적이고 비윤리적인 번식 전략을 쓰고 있다고 싣기도 했다.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의 샤오치지 역시 새끼 시절 장난감을 갖고 놀다 사육사가 먹이를 갖고 오자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가는 동영상 등이 공개되며 학대나 실험 의혹이 나왔었다.
  • 히말라야서 쓰러진 노홍철 “뇌손상·사망위험”…경고받은 병은

    히말라야서 쓰러진 노홍철 “뇌손상·사망위험”…경고받은 병은

    방송인 노홍철(45)이 히말라야 등반 중 고산병으로 쓰러져 생명이 위험했던 순간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해발 3200m 지점에서 의식을 잃고 베이스캠프로 긴급 이송됐다. 지난 23일 노홍철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이시영, 가수 권은비와 함께한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영상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정신이 혼미해지고 코피가 나는 등 위험 신호가 나타났지만, 등반을 강행하다 결국 실신했다. 노홍철은 베이스캠프로 이송됐고, 산소포화도를 측정한 결과 고산병으로 진단받았다. 고산병은 고지대에서 낮은 기압과 산소 부족으로 발생하며, 두통, 구토, 피로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의료진은 “고도가 3000m를 넘으면 산소포화도가 80%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60% 이하면 뇌와 심장에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노홍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정신을 잃은 채 침대에 쓰러졌는데, 누군가 전신을 주물러주며 상태를 살폈다”며 “샤워를 하려 했지만 머리를 감는 것은 큰일 난다며 말렸다. 머리가 젖으면 체온 저하로 뇌 손상과 사망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고산병은 해발 2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산소 부족에 적응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현기증, 식욕 저하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의식 저하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으로 떨어지면 신체에 이상이 생기고, 60% 이하일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 노홍철은 이튿날 상태가 호전되어 등산을 재개했지만, 혈액순환 장애로 손이 하얗게 변하면서 결국 하산을 결정했다. 그는 말을 타고 고도를 낮추며 “고도가 낮아질수록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고산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은 즉각 하산이다. 산소마스크나 산소캔, 약물 등을 활용해 산소를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산지대에서는 체온 관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이며, 비니나 모자를 착용해 머리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샤워나 머리 감기를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2023년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중 한 한국인 여행객이 숙소에서 샤워를 하다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노홍철의 경험은 고지대 트레킹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고산지대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사전 준비와 철저한 예방책은 필수다.
  • 큰손 장영자 또 철창행...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

    큰손 장영자 또 철창행...위조유가증권 행사 혐의

    희대의 경제사범이자 큰 손으로 불리는 장영자(81·여)씨가 150억원 상당의 허위수표를 행사한 혐의로 또 옥살이를 할 처지에 놓였다. 청주지법 형사3부(부장 태지영)는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씨는 법정구속됐다. 다섯번째 구속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기, 위조 유가증권 행사 등으로 여러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 중 또 범행을 저질렀다”며 “고액의 위조 유가증권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금융거래의 안전이나 유가증권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를 훼손시킬수 있는 범행을 했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장씨는 “수표 위조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씨는 2017년 7월 초순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모 업체 대표 B씨와 농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선급금 154억 2000만원을 위조 수표로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수표가 위조된 것이라는 사정을 알면서 이를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장씨는 국회의원, 국가안전기획부 차장을 지낸 남편과 함께 6400억원대 어음 사기 사건으로 1982년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992년 가석방된 그는 출소 1년 10개월 만인 1994년 140억원 규모 차용 사기 사건으로 4년 형을 선고받았다. 1998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지만 2000년 구권화폐 사기 사건으로 구속기소 돼 2015년 1월 석방됐다. 이어 2018년 초 남편인 고(故) 이철희씨 명의의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기증하려는데 비용이 필요하다는 등 피해자들을 속여 약 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또다시 구속기소 돼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2022년 출소했다. 장씨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 국채보상운동 정신 잇는 ‘광복80장터’…10만명 다녀갔다

    국채보상운동 정신 잇는 ‘광복80장터’…10만명 다녀갔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신문과 공동 주최로 지난 17~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 광복80장터에 10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복80장터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기부 바자회 형식으로 꾸민 광복 80주년 기념 첫 행사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대표 장터를 모티브로 한 9개 동을 매장으로 구성한 야시장 형태로 열렸다. 보훈부와 관계기관, 서울신문과 호반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각계에서 십시일반 물품을 기증했고, 스포츠 스타를 포함해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셀럽들도 기부에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기증품은 사흘간 약 1500만원어치 팔렸고,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 복지사업에 활용한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기증 물품 중 강정애 보훈부 장관의 ‘시조부 권준 장군의 소품함 및 보훈부를 알리는 물품’과 이종찬 광복회장의 ‘현대적으로 재현된 김구·윤봉길 시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의 ‘파리올림픽 기념주화’ 등 경매품 25점은 정부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사인볼, 탁구 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사인 라켓,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민간은 물론 청년과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발안장터’는 발안장터만세운동기념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향남읍이 참여했다. ‘구포장터’는 부산광역시 북구청에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이야기’ 웹툰 콘텐츠를 제공했다. 천안시는 천안특산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아우내장터’를 운영했다. 전주 ‘남문밖장터’에서는 남문밖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13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춤으로 해석한 박현희 무용가와 무용단원들이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흘 내내 장터에서 바자회 물품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사장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보훈’이라는 좋은 뜻에 다들 동참해주려고 관심 가진 것 같아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 바구니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통해 베풀어주신 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복80장터의 성공을 기원하겠다”라고 쓴 손 편지를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한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보훈부는 다채로운 광복 80주년 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광복의 역사를 비롯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년 넘게 지적장애인 도운 사회복지사,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선물

    20년 넘게 지적장애인 도운 사회복지사,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 새 삶 선물

    장애인복지시설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지적장애인들을 도운 4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0월 아주대병원에서 주혜련(41)씨가 뇌사 상태에서 심장과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숨졌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부천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지적 장애인의 자립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로 20년 넘게 근무한 주씨는 지난해 9월 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전북 군산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주씨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늘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이었다. 근무하는 날이 아니어도 도움이 필요하면 나서서 일을 했고, 2018년엔 시민 복지증진 공로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어머니 정미숙씨는 딸에게 “엄마 품으로 와줘서 고맙고 고생 많았다”며 “다음 생에도 꼭 엄마 딸로, 엄마 품으로 와달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이순신부터 K컬처까지… 중앙박물관, 시대와 가치를 잇다

    이순신부터 K컬처까지… 중앙박물관, 시대와 가치를 잇다

    광복 80주년 맞아 특별전시 개최문화 다양성 위한 이슬람 상설전 미국서 이건희 기증품 순회 전시 광복 80주년, ‘용산 시대’ 20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시대와 가치를 이어 주는 융합의 박물관’이라는 새 패러다임으로 전환기를 맞는다. 이순신 특별전, 조선 전기 미술 특별전, 최초 이슬람 상설 전시,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 등을 앞세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감의 박물관’, ‘열린 박물관’, ‘융합의 박물관’, ‘공존의 박물관’이란 4대 주요 추진 방향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국립박물관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20주년으로 국가적·박물관사적으로 의미가 큰 해다. 먼저 세대를 이어 주는 박물관이란 주제로 평화와 국난 극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전란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했던 이순신 장군을 조명하는 특별전 ‘이순신’(11월~2026년 3월)이 대표적이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인물을 주제로 전시한다는 게 부담이지만 ‘인간 이순신’에 초점을 맞춰서 고민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화포 등 무기에 관한 연구 성과, 미술사와도 융합하는 전시를 지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을 기리기 위한 특별전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7~12월)도 열린다. 1936 베를린올림픽의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이 부상으로 받은 청동 투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중앙박물관이 용산에서 20년간 걸어 온 발자취를 기억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기 위한 특별전 ‘조선 전기 미술’(6~8월)도 준비됐다.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등 국내외 76개 기관이 소장한 조선 전기 작품이 출품된다.국립박물관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박물관보존과학센터 개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박물관 확장 이전 등이 추진된다.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탠다. 최초의 이슬람문화 상설 전시실이 대표적이다. ‘이슬람실’은 오는 11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중앙박물관은 해외 박물관 한국실 운영으로 K컬처 확산에도 나선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이 미국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11월~2026년 2월), 시카고박물관(2026년), 영국박물관(2026~2027년)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관장은 “용산 개관 2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다양한 문화로 모두를 하나로 연결하고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정액 닿았더니 온몸이 이렇게”…목숨까지 위협

    “정액 닿았더니 온몸이 이렇게”…목숨까지 위협

    “회사에서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었을 뿐인데, 갑자기 온몸이 붓고 호흡이 곤란해졌어요. 1년 동안 같은 증상이 반복됐지만 원인을 몰랐죠. 그런데 알고 보니...” 미국 텍사스에 사는 메리 라이트(41)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가 겪은 일은 충격적이었다. 데일리버즈라이브 보도에 따르면, 메리는 사무실에서 평소처럼 점심으로 샐러드를 먹은 후 책상에 앉았다가 갑자기 얼굴과 몸에 발진이 나타났다. 이어 호흡곤란과 현기증을 겪어 응급실로 실려갔다. 메리는 “회사에서 샐러드를 먹을 때마다 이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났었다”고 회상했다. 응급실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정액 알레르기 반응이었던 것이다. 메리는 “1년 넘게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데 말이 되지 않는다”라며 의아해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메리의 동료가 가져간 평소 먹던 샐러드와 드레싱을 검사한 결과, 드레싱에서 정액이 발견됐다. 사무실 내 남성 직원이 한 명뿐이었기에 가해자는 쉽게 특정됐다. 메리는 “음식에 소변을 넣는 엽기적인 행동은 들어봤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액 알레르기는 드물지만 실제 존재하는 질환이다. 지난해 뉴욕포스트는 정액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앨리슨 테니슨(34)의 이야기를 전했다. 앨리슨은 “피부에 정액이 닿으면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혈액 응고 장애도 있어 임신이 더욱 어렵다”고 털어놨다. 영국의 마리 쿠더버트슨(50)의 경험은 더욱 안타깝다. 그는 남편과의 관계 후마다 심각한 통증과 염증에 시달렸다. 주치의들은 “성병이 의심된다”며 남편의 외도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하지만 비뇨생식기 클리닉 검사 결과 정액 알레르기로 밝혀졌다. 정액 알레르기는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발생한다. 정액 속 특정 단백질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 화끈거림, 두드러기, 피부 마비, 생식기 가려움 등이 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다. 이는 급격히 진행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져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신시내티 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4만명 이상의 여성이 정액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 성병이나 질염과 증상이 비슷해 진단이 어렵지만, 실제로는 여성 10명 중 1명꼴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특히 단로스 증후군 환자는 정액 알레르기에 더욱 취약하다. 단로스 증후군은 유전성 결합조직 장애로, 콜라겐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쉽게 멍이 들고 피부 조직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들의 피부가 정액 혈장의 당단백질과 접촉하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한 해결책도 있다. 의사들은 성관계 30~60분 전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에피펜(자가 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항상 휴대하는 것이 좋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서 피부반응검사나 혈액항체분석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나랏빚 나누고, 만세 외친 그날처럼… 독립정신 새긴 ‘광복80장터’

    나랏빚 나누고, 만세 외친 그날처럼… 독립정신 새긴 ‘광복80장터’

    ‘국채보상운동’ 이어 기부품 모아‘3·1운동’ 장터 모티브 바자회 열어김연경 사인볼·신유빈 라켓 눈길학생·청년 80명 ‘국민봉사단’ 활약방학 맞아 귀국한 유학생들도 참여“美 친구들에게 광복 가치 알릴 것” 일제강점기 독립을 향한 열망과 보훈의 가치를 이어 가는 기부 바자회가 서울의 저녁을 훈훈하게 달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신문과 국가보훈부가 공동 주최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연 ‘광복80장터’가 19일 막을 내렸다. 광복80장터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나라가 어려울 때 십시일반 손길을 보탠 국채보상운동과 너도나도 목놓아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의 정신을 겨울철 야시장 형태로 재현한 바자회로 진행됐다. 보훈부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달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기로 했고 1월의 독립운동으로 국채보상운동을, 3월의 독립운동으로 3·1운동을 각각 선정했다. 장터는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운동이 펼쳐진 전국의 대표 장터들을 모티브로 한 9개 매장(부스)에서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이어 독립유공자 지원 등을 위해 곳곳에서 모은 물품 1만 8000여점을 판매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보훈부와 전국 지방보훈청 등 관계기관 10곳 직원들과 김상열 서울신문사 회장 및 서울신문·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소장품 기부에 앞장섰다. 지난 17일 오후 강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 김종문 국무조정실 1차장 등이 참석해 물품 기증식과 점등식을 갖고 장터의 불을 밝혔다. 강 장관은 “다사다난한 과정을 넘어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적이고 자랑”이라며 “독립과 호국, 민주의 참뜻을 모아 국민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탠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거론하며 “수많은 분들의 공헌과 희생, 헌신으로 마련한 대한민국에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도시락 폭탄’ 의거에 나서기 전 백범 김구 선생과 서로 바꿔 찬 시계를 그대로 본뜬 시계와 붓, 벼루를 기증했다. 김 사장은 “1904년 어니스트 베델과 양기탁 선생이 만든 대한매일신보가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고, 서울신문은 그 후신을 이으며 가장 오래된 121년의 역사를 가진 신문”이라며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해를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를 서울신문이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터 운영은 자발적으로 모인 80명의 국민봉사단이 힘을 보탰다. 봉사단은 독립운동과 광복의 정신을 미래세대가 이어 간다는 의미에서 학생 및 청년들로 꾸려졌다. 특히 한국의 역사와 광복의 가치를 몸소 깨닫고 널리 알리고 싶다며 방학을 맞아 귀국한 한인 유학생들도 포함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스프링필드 코먼웰스 아카데미 학생 10명이 매장 곳곳에서 밝은 표정으로 시민들을 안내했다. 일부 학생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광복80장터에서 봉사활동 기회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관심 있는 친구들을 모았고, 함께 한국에 왔다고 한다. 봉사에 참여한 박시현(18)양은 “한국에 일제강점기와 같은 아픔이 있었다는 것이 미국인들에게 여전히 생소하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가면 미국 친구들에게 광복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학교 학생인 이정주(17)군도 “역사에 관심이 많아 ‘하얼빈’처럼 독립에 관한 영화도 찾아보며 애국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독립유공자들이 어렵게 생활한다는 보도를 보고 안타까웠는데 이런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에서는 학생들이 소중한 재능을 보탰다. 안동 성희여고 미술 동아리 ‘디아트’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안동 지역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을 안동장터 부스에 전시했다. 그림을 그린 강민주(18)양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역사적 배경도 찾아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빈(18)양도 “앞으로 안동은 물론 경북과 다른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더 그려 가며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학생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소속 ‘보훈외교단’ 청년들은 직접 디자인한 수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했다. ‘광복행운’ 키링과 무궁화를 그린 주머니, ‘광복80장터’ 스티커, 기념 스카프 등이다. 장터 이틀째인 18일에도 ‘깜짝’ 방문한 강 장관은 수공예품을 잔뜩 구입하며 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발안장터에서는 전현직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사인볼과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사인 라켓,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셀럽들의 애장품은 온라인 입찰을 통해 경매로 판매됐다. 광복80장터의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을 지원하는 보훈 활동에 쓰인다.
  • 창원한마음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2년 만에 간이식 35건 시행

    창원한마음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2년 만에 간이식 35건 시행

    창원한마음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개소 2년 만에 간이식 35건을 시행하는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해 1월 간담췌 수술·간이식 분야 권위자인 주종우 교수를 영입해 장기이식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개소 한 달 만에 첫 간이식에 성공했고 그해 총 8건의 간이식을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의료기관 간이식 건수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개소 2년 만에 총 35건의 간이식 시행’이라는 성과를 냈다. 최근 센터는 말기 간부전과 복수, 간성혼수를 동반했던 61세 남성 환자의 치료를 도왔다. 해당 환자는 폐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져 폐 기능을 대체하는 ECMO(체외막산소화) 장비를 사용한 상태에서 뇌사자 간이식을 진행했다. 이러한 치료 사례는 총 두 건으로, 두 환자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건강한 폐 상태로 회복했다. 주종우 창원한마음병원의 장기이식센터장은 “단시간에 경쟁력을 갖춘 간이식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와 집행부의 열정적인 도움, 간 이식팀 의지와 노력 덕분”이라며 “더욱 특화된 간담췌 수술·간이식 프로그램으로 부산, 경남 환자 건강을 책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2년간 시행한 총 35건의 간이식 중 13건은 뇌사자 간이식, 22건은 생체 간이식이었다. 22건 중 19건의 생체 간이식은 복강경 수술로 진행했다. 모든 간이식 기증자는 건강히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했다. 간이식 성공률은 92%다. 간이식에서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인 담도 협착은 2년 동안 1건만 보고됐다.
  • 광복 80주년 가치 미래세대가 잇는다…청년들로 꾸려진 80인의 국민봉사단

    광복 80주년 가치 미래세대가 잇는다…청년들로 꾸려진 80인의 국민봉사단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최로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80장터에는 특별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다. 독립을 향한 열망과 광복의 의미를 더욱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국민봉사단 80명이 17~19일 사흘간 장터를 운영한다. 광복80장터는 보훈부가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한 국채보상운동(1월)의 정신을 이어 십시일반 모은 애장품 등의 물품 1만 1800여점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등을 지원하는 보훈 활동에 쓰는 기부 바자회다. 3월의 ‘이달의 독립운동’인 3·1운동 당시 전국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장터를 모티브로한 9개 동의 매장(부스)으로 장터를 꾸몄다. 독립운동과 광복의 정신을 미래세대가 잇는다는 뜻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청년 및 학생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각 부스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별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다양한 기부 물품을 판매한다. 80명의 자원봉사단에는 한국의 역사와 광복의 가치를 몸소 알리고 싶다며 방학을 맞아 귀국한 미국 한인 유학생 10명도 포함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있는 스프링필드 커먼웰스 아카데미에 다니는 고등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장터에서 시민들을 맞았다. 이 학교에는 300명에 달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있는데, 광복80장터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참여해보고 싶다는 일부 학생들의 요청에 한국행이 이뤄졌다고 한다. 봉사에 참여하게 된 박시현(18)양은 “한국 역사에 대해 모르는 미국인들이 너무 많고, 한국에 일제강점기와 같은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여전히 생소하게 여긴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 미국 친구들에게 한국 광복의 역사와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주(17)군도 “대학에 가기 전에 많은 봉사활동과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고 마침 역사에 관심이 많아 ‘하얼빈’처럼 한국의 독립에 관한 영화도 찾아보며 애국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특히 독립유공자들이 매우 어렵게 생활한다는 보도를 보고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독립유공자들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을 비롯해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에서도 학생들이 소중한 재능을 보탰다. 안동 성희여고 미술 동아리 ‘디아트’ 학생들이 직접 그린 안동 지역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을 안동장터 부스에 전시했다. 그림을 그린 강민주(18)양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세세하게 들여다 보고 역사적 배경도 찾아보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다빈(18)양도 “그림을 그리며 안동 지역에 이렇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앞으로 안동은 물론 경북과 다른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초상을 더 그려가며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학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리에이터 김채림(채림처럼), 모델 김광태 등을 대표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봉사할래용?’이라는 의미를 담은 MZ세대 봉사단체 ‘크래용’도 자원봉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과 인연이 있는 박연수(‘피지컬 100’ 출연), 조혜수(‘혜수몬’), 이혜선·선호민·정규민(‘환승연애’ 출연) 등도 애장품을 기부했다. 김광태씨는 이날 물품기증식에 참석해 “저의 (탄생) 예정일이 광복절이었어서 태명이 광복이였고, 지금 이름에도 광복의 의미가 담겼다”며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의정부청소년수련관 소속 ‘보훈외교단’ 청년들은 직접 디자인한 수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광복행운’ 키링과 무궁화를 그린 주머니, ‘광복80장터’ 스티커, 광복 80주년 기념 스카프 등을 직접 만들었다. 광복80장터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충북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된 괴산장터 부스에서 괴산문화예술회관 극단 ‘꼭두광대’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표현한 박탈을 전시하고 있고, 전북 전주 남문밖장터 부스에서는 박현희 무용가가 이끄는 무용단이 만세운동소녀들을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 십시일반 손길·만세 외친 열망…광화문에 재현한 광복80장터

    십시일반 손길·만세 외친 열망…광화문에 재현한 광복80장터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독립을 향한 열망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부 바자회가 17일 막을 올렸다. 국가보훈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광복80장터’가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로, ‘이달의 독립운동’으로 선정된 국채보상운동과 3·1 운동의 정신을 겨울철 야시장 형식으로 재현했다. 이날 오후 3시 광복80장터가 첫선을 보이자마자 평일 오후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광복80장터는 1907년 1월 대구에서 처음 발의돼 전국으로 뻗어나간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잇는 의미로 곳곳에서 십시일반 모은 물품 1만 1800여점을 판매하는 바자회로 운영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포함해 보훈부와 전국 지방보훈청 등 관계기관 10곳 직원들과 김상열 서울신문사 회장을 비롯해 서울신문과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소장품 기부에 앞장섰다. 당시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는 국채보상운동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신문사 안에 국채보상지원금총합소를 설치해 운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다. 매장(부스)은 3·1운동 당시 각 지역에서 대규모 만세운동이 펼쳐진 전국의 대표 장터들을 모티브로 했다. 국채보상운동의 발안지인 대구의 서문밖장터를 비롯해 제암리 학살사건의 계기가 된 경기 화성의 발안장터, 유관순 열사가 만세를 외친 충남 천안의 아우내장터 등 각 지역 대표 장터 9곳에서 다양한 물품과 애장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발안장터에서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전·현직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들의 애장품이 전시됐다. ‘배구 여제’ 선수와 이근호 축구 해설위원의 사인볼,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사인 라켓,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셀럽들의 애장품은 온라인 입찰을 통해 경매로 판매된다. 광복80장터의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을 지원하는 보훈 활동에 쓰인다. 광복80장터 현장을 찾은 강 장관은 3·1운동의 주요 발상지가 된 지역별 대표 장터 이름을 딴 부스 9개 동을 모두 둘러보며 각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되돌아보고 매장 운영에 힘을 보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강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역사 안에서 너무나 다사다난한 과정을 넘어 오늘에 이른 대한민국의 역사는 기적이고 자랑”이라며 “독립과 호국, 민주의 참뜻을 모아 국민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라가 어려울 때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탠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거론하며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 발전하고자 했던 정신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새로이 다짐해 수많은 분들의 공헌과 희생, 헌신으로 마련한 대한민국에 감사함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찬 광복회장도 직접 물품을 기증하며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의 ‘도시락 폭탄’ 의거에 나서기 전 백범 김구 선생과 바꿔찬 시계를 그대로 본뜬 시계와 벼루와 붓을 내놨다. 이 회장은 “윤봉길 정신과 김구 정신, 그리고 광복 80주년을 맞은 국민의 마음을 한곳에 모으기 위해 이 붓으로 벼루에서 먹을 갈아 만세를 다같이 쓰자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1904년 어니스트 베델과 양기탁 선생이 만든 대한매일신보가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고, 서울신문은 그 후신을 이으며 가장 오래된 121년의 역사를 가진 신문”이라며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해를 기념하는 첫 번째 행사를 서울신문이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복80장터는 17일 오후 3~9시, 18일과 19일 오후 5~9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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