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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긴장’ 고조…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긴장’ 고조…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공포감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긴장’ 고조…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공포감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어떻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어떻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어떻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사실 알고 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사실 알고 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사실 알고 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비상… “성행위로도 전파된다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비상… “성행위로도 전파된다니?" 설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비상… “성행위로도 전파된다니?" 설마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속설 사실일까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속설 사실일까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속설 사실일까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속설 알고 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속설 알고 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긴장’…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속설 알고 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비상…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비상…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알고보니

    ‘소두증’ 지카바이러스 확산 비상… “성행위로도 전파된다?" 알고보니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뒤 ‘소두증 바이러스’로 불리는 지카바이러스로 첫 시험대에 올랐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의 해외 유입을 막는 한편 감염자 발생시 조기에 발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주 지카바이러스를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질본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전문가 회의를 열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감염병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법정감염병 지정 시점은 다음주가 될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의료기관의 신고 기준과 환자의 활동 제약 범위, 진단 체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현재는 법정감염병이 아니어서 의료기관의 의무 신고 대상은 아니지만,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은 신고 의무를 가지게 된다. 이를 어기면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는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 정도 이어지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80%나 된다. 지카비아러스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아직 보고된 적 없으며 사람간에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헌혈을 통해 전염될 수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성행위로 전파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직 확인이 되지는 않았다. 증상이 경미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이 바이러스와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작은 ‘소두증(小頭症)’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임산부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제기돼 조사·연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종예’ 자원봉사-재능기부활동 ‘눈길’

    ‘서종예’ 자원봉사-재능기부활동 ‘눈길’

    자선냄비기부, 연탄나눔봉사, 스타애장품바자회 등 매년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와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학교가 있다. 바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다. 서종예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노인복지시설, 고아원, 양로원, 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물품 기증과 자원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남수서종합사회복지관과 파란나라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찾아가 소외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문화 나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초에는 서종예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안병훈)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이 국가적, 사회적 이슈에 눈을 뜨고 국가 안보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획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종예는 매년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만원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서울종합예술학교 출신 배우 박해진과 함께 재학생들이 연탄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년 10월에 대동제, 예술제 기간 실시되는 스타애장품 바자회에서 유명스타들의 애장품을 기증 받아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월과 11월에 총 2차로 진행된 스타애장품 바자회에 배우 장근석, 손예진, 이종석, 손호준, 김고은과 가수 소녀시대, 엑소, 동방신기, 샤이니, 원더걸스 , 에이핑그, 빅뱅, 그리고 영화 국제시장 윤재균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 등이 물품을 기증했다. 수익금은 강남문화재단과 현대백화점 사회복지기금에 각각 전달됐다. 매년 2월 말에 열리는 입학식에서도 화환 대신 쌀과 라면을 기부 받아 강남문화재단, 강남소방서를 통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메르스 혈액난 아직도… 헌혈 나선 공무원들

    메르스 혈액난 아직도… 헌혈 나선 공무원들

    26일 전북 정읍시 공무원들이 헌혈하고 있다. 추위와 겨울방학 등 계절적인 요인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최악의 혈액난이 발생하자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정읍 연합뉴스
  • 미국 유학 제주소녀 전 세계 27명에게 장기기증

    미국 유학 제주소녀 전 세계 27명에게 장기기증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제주 출신의 미국 유학 소녀가 전 세계 2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제주 노형초등하교와 아라중학교를 졸업한 김유나(19)양은 2년 전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한 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가 지난 21일 오전 1시쯤(한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했다. 유나양은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았고 사고 발생 3일 후인 24일 새벽 현지 의료진은 뇌사 판정을 내렸다. 곧장 미국으로 달려간 유나양의 부모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평소 ‘하느님의 도우미로 살고 싶다’했던 유나양의 뜻을 존중해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심장, 폐, 간, 췌장, 안구, 조혈모세포, 신장, 피부 일부, 혈관 일부, 뼈 일부, 신경과 림파선 일부 등을 전 세계 27명에게 기증했다. 미국에서 장기 기증하면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병의 위중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기증한다. 유나양의 이모 이수정씨는 “ 유나 외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유나가 불평불만 없이 6개월 동안 병간호하는 등 착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유나양의 장례식은 다음달 6월 제주 한 성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황우석 박사 ‘9·11 영웅’ 복제견 3마리 대경대 기증

    황우석 박사 ‘9·11 영웅’ 복제견 3마리 대경대 기증

    황우석(63) 박사가 미국 9·11테러 현장 구조견인 ‘트래커’를 3마리 복제해 26일 대경대에 기증했다. 황 박사가 복제에 성공한 구조견을 대학에 기증한 것은 처음이다. 트래커는 테러 당시 3일간 쉬지 않고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지하 10m에 깔린 마지막 생존자를 구해내 유명해졌다. 기증된 복제견은 황 박사가 연구원으로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한날 태어난 쌍둥이들이다. 생후 9개월 된 복제견들은 몸무게가 25㎏, 몸 길이만 60㎝가 넘는다. 동물조련이벤트과 오병모(55) 교수는 “ 복제견 1마리당 1명의 전담 훈련사를 배치해 6개월 기초훈련 일정으로 탐지견과 구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독 공동연구팀 “메르스 바이러스 특별한 변이 없어”

    한·독 공동연구팀 “메르스 바이러스 특별한 변이 없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에서 특별한 변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김소연 국립중앙의료원 교수, 독일 본의대 드로스텐 교수팀은 지난해 발생한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메르스 유행시 2~5차 전파까지 각 차수를 대표하는 4명의 환자 감염 초기 및 후기 검체에서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한국에 유입돼 185명에게 감염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체는 중동지역에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체와 유사한 염기서열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바이러스가 중동에서 유행한 유전체 염기서열과 일부 차이가 있지만 이는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는 통상적인 수준의 변화로 봤다. 바이러스의 유행에 영향을 줄만한 중요 유전체 부위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에서 유행한 메르스는 돌연변이 등 바이러스 자체 요인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질병관리본부(NIH)에서 발행하는 저명 학술지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016년 2월호에 출판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독 공동연구팀 “메르스 바이러스, 특별한 변이 없어”

    한·독 공동연구팀 “메르스 바이러스, 특별한 변이 없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이는 일반적인 것으로 특별한 변이가 아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박성섭·성문우(이상 서울대병원)·김소연(국립중앙의료원)·드로스텐(독일 본의과대학) 교수팀이 시행한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되었다. 연구팀은 지난해 한국에서 메르스가 유행할 때 이뤄진 2~5차 전파 단계의 각 차수를 대표하는 환자 4명의 감염 초기 및 후기 검체에서 바이러스 유전체를 추출해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에 유입돼 185명에게 감염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체는 중동지역에서 유행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체와 유사한 염기서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중동에서 유행한 유전체 염기서열과는 일부 차이가 있지만 이는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통상적인 수준의 변화였으며, 바이러스의 유행에 영향을 줄만큼 유전체의 중요 부위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박성섭(사진) 교수는 “이는 한국에서의 메르스 유행이 돌연변이 등 바이러스 자체 요인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 질병관리본부(NIH)에서 발행하는 학술지(Emerging Infectious Diseases) 2월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리얼한 여덟 시선… 살아 꿈틀대는 민중미술

    리얼한 여덟 시선… 살아 꿈틀대는 민중미술

    예술은 그 자체만으로도 좋지만 그 시대의 정치·사회적 흐름과 맥을 같이할 때에 더욱 의미가 있다. 시대정신을 담은 예술은 억압된 현실에서 분출력이 더욱 거세진다. 민주화의 격랑 속에서 1980년대 중반 진보적 미술인들이 활화산처럼 내뿜었던 민중미술과 리얼리즘 운동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 올 한 해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펼쳐진다. 가나아트는 1980년대 한국 리얼리즘 대표작가 8명의 주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눈과 정신Ⅱ-리얼리즘의 복권’전을 연다.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중요한 전환의 시기였던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리얼리즘 미술을 재조명한다. 권순철, 신학철, 민정기, 임옥상, 고영훈, 황재형, 이종구, 오치균 등 역사와 현실, 현장성에 천착했던 리얼리즘 계열 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유 교수는 “단색평면회화의 열풍이 지나간 1980년대 제도권 밖에서 군부독재에 항거하며 조형적으로 반항하거나 이념으로 무장한 민중미술계열 그룹과 묵묵히 리얼리즘을 고수한 작가군이 있었다”면서 “한국의 자생적 리얼리즘은 한 시대를 휩쓴 사조였지만 당시엔 인정받지 못했다. 작품의 예술성과 작업의 진정성이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 작가들에 대해 “80년대 변혁의 에너지와 흐름을 같이하지만 화가가 직업이었던 전업 작가, 대작에 대한 도전, 우직하고 고지식한 성격, 정통 회화 작가, 다른 사조에 흔들리지 않았던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이들은 테크닉의 달인들이었다”고 소개했다. 신학철은 근대사 시리즈와 농민시리즈로 잘 알려진 민중미술의 대표작가다. 그는 역사의 이미지와 농촌의 서정을 놀라운 필력과 콜라주기법으로 표현했다. 임옥상은 ‘붉은 웅덩이’, ‘어머니’에서처럼 리얼리스트로서 작가적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나는 게 특징이다. 강원도 태백의 탄광마을에서 작업하는 황재형은 막장의 풍경과 인생 등 현장 정서를 포기하지 않는 작가다. 민정기는 이발소 그림 같은 친숙한 그림으로 소외라는 주제를 그려냈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화가 권순철은 이미지의 해체로 인간과 사물의 본질에 접근하고, 핸드페인팅으로 유명한 오치균은 거친 마티에르로 이미지의 승화를 보여준다. 80년대 리얼리즘 미술운동 초창기인 1982년 태동한 예술가그룹 ‘임술년-구만팔천구백십이’의 창립 멤버였던 이종구는 농촌의 현실을 극사실기법으로 그려냈다. 쌀부대에 아크릴로 그린 농민의 초상화 연작은 프랑스의 미술평론가도 깜짝 놀랐을 정도로 예술성이 강한 민중미술의 고전으로 꼽힌다. 고영훈은 신문지나 책 등을 활용한 극사실적 리얼리즘을 보여준다. 유 교수는 1986년 진보적 미술인 150여명이 모여 만든 민족미술협회(민미협)의 상설전시 공간이던 그림마당 민(1994년 폐관)의 운영위원장으로 민중미술을 지지하는 평론 활동을 했다. 그는 “그림마당 민의 개관전 주인공이었던 목판화 작가 오윤 30주기를 맞아 ‘오윤과 그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대대적인 민중미술전을 열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은 “해외 미술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단색화 작가들은 대부분 80대이거나 작고한 작가들이다. 뜨거운 시대를 살았던 50~60대의 작가들을 통해 해외에 한국 미술의 다양함을 보여주고자 지난해 단색화에 이어 올해 리얼리즘 전시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민중미술을 소개하는 전시들이 잇따라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 본관 2층 천경자 전시실 옆에 약 200㎡ 규모의 가나아트 기증작품 전시실을 4월 개설한다. 2001년 기증받은 민중미술 대표작 약 200점이 상설 전시된다.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에서는 5월 10일부터 약 2개월 동안 ‘사회 속 미술’전(가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가나아트 기증작과 2~3세대 포스트 민중미술 작가들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고재 갤러리는 민중미술 1세대 서양화가 주재환(3월)과 신학철(9월)의 전시를 열 계획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서울광장] ‘무상 시(詩)밥’은 안 되는가/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무상 시(詩)밥’은 안 되는가/황수정 논설위원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가 요즘 많이 붐빈다. 최근 리모델링을 하고부터다. 매장 중심부에는 10m가 넘는 원목 책상 두 개가 새로 자리 잡았다. 얼핏 도서관 열람실 분위기다. 눈치 보지 않고 신간을 몇 권씩 쌓아 놓고들 읽는다. 400석의 대형 책상이 밀고 들어온 탓에 서가는 복잡해졌다. 책을 보기만 하고 그냥 가는 사람이 많아 당장 매출액도 줄었다. 밑지는 장사인데 교보의 셈법은 다른 듯하다. 장기적으로는 독서 인구가 늘어 득이 된다는 계산이다. 멀리 내다본 투자다.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는 24시간 열린 도서관이 있다. 기증받은 장서 50만권으로 사방의 천장까지 채워 놓은 ‘지혜의 숲’이다. 문을 연 것은 1년 반 전쯤. 대출과 검색 기능이 취약해 책무덤이라는 비판이 없진 않다. 부부싸움 하고 한밤에 집 나온 사람들이 화 풀고 가는 곳이라는 우스개도 있다. 그럼에도 즐거운 곳이다. 두 공간은 책 읽겠다는 사람을 최고로 대접한다는 점에서 닮았다. 독서 인구 붙들기 실험에 안간힘 쓰는 두 곳의 운영 주체는 모두 민간이다. 공짜 독서를 배려하느라 팔아야 할 신간을 무더기로 치우고, 반신반의 속에 24시간 불 켜진 도서관을 만든 일은 간단할 수 없다. 풍경 속에 공통분모는 또 있다. 눈을 씻고 봐도 청소년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중·고교생들을 볼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다. 방학을 앞뒀거나 신학기 즈음 참고서 코너에서다. 주말이면 가족 방문객으로 붐비는 지혜의 숲도 마찬가지다. 부모 손에 이끌려 책 읽고 열심히 독서록을 쓰는 것은 유치원생, 초등생들뿐이다. 저 아이들이 몇 년 뒤면 다 어디로 가 버리는 것일까. 번번이 궁금하다. 텔레비전을 치우고 책장으로 채워진 거실에서 한번쯤 독서 습관을 붙여 보지 않은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그런 아이들은 중학생이 되면서 거의 어김없이 독서와 결별한다. 메뚜기 한철. 우리 청소년들의 독서 행태에 이 표현 말고는 없다. 현실을 모르는 정책을 견디기란 시간이 갈수록 버겁다. 아이들이 대상인 정책에서는 더욱 그렇다. 중등 학년으로 진입하면서 독서와 담을 쌓게 만드는 장애물은 역설적이게도 현행 독서 정책이다. 살인적 학습량에 쫓기는 것도 문제이지만 짬을 내더라도 취향에 맞는 책을 마음 편히 읽지 못하는 강박에 시달려야 한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꾸준히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전형을 강화하는 정책을 편다. 영어 과목에 절대평가가 적용되고 기타 과목의 성적도 일절 공개하지 못하는 고교 입시에서는 학생부의 독서 기록이 결정적인 평가 장치다. 담임교사, 학부모, 학생이 손발을 맞춘 ‘기획 독서’가 관건인 것이다. 진로 계획에 보기 좋게 꿰맞추는 기획력이 독서의 근원적 욕구를 앞질러야만 한다. 목적이 개입되면 책 읽기는 부담스러워진다. 목표를 의식해 강요당하는 책 읽기에 자발적 참여가 지속되기는 어렵다. 중·고등학교에 ‘오직 읽을 뿐’인 강박 없는 독서 풍토를 더 늦기 전에 돌려줘야 하지 않을지 심각하게 돌아볼 때가 됐다. 닥치는 대로 읽어 좌충우돌한 독서라야 청소년기에는 의미 있다. 그런 토양을 돌려주려면 정책의 고민이 앞서야 한다. 고작 중학생이 미래 진로를 결정해 그에 맞는 일관된 독서 활동을 했다고 꾸미는 학생부의 기록은 열에 아홉은 진실일 수 없다. 기획 독서를 평가 잣대로 한눈 감는 실질 없는 정책은 정말 재고해 보자. 오랜 관행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위원회를 꾸려 선정하는 청소년 추천 도서도 시효가 다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은 독자들이 먼저 알아보는 인터넷 세상이다. 광대한 독서 지형을 굳이 조각난 창으로 들여다보라고 정책이 권유할 필요가 없다. 그 공력과 예산으로 딴생각을 해 보라. 바야흐로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시대다. 별렀다는 듯 인문대 축소 정책이 가속페달을 밟는다. 청년 취업률 높이기가 지상과제이니 말릴 수도 없다. 그러니 ‘오직 읽을 뿐’인 독서를 한 번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청춘들을 어쩌면 좋은가. 무상 시집(詩集)이라도 어떤가. 어느 시장이 크게 한턱 쏘겠다는 무상 교복 한 벌 값이면 서른 권쯤 사고도 남는다. 무상 급식보다 더 급한 청춘들의 밥이다. 불쏘시개를 하든, 베고 자든, 냄비 받침을 하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sjh@seoul.co.kr
  • [김남경의 예술마을]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김남경의 예술마을]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제주시 한경면 중산간 지역 저지리. 이곳은 나무, 가시덤불, 용암 암석 등 자연의 생명체들이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며 삶을 향한 각축전을 벌이던 전쟁터였다. 가시덤불과 나무는 암석 위에 뿌리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자기와의 싸움을 벌였다.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덤불이 승리자였지만 나무뿌리가 암석을 움켜쥐고 튼튼히 뿌리내려 쑥쑥 자라면 나무가 승자가 됐다. 숲이 되어 해가 들어오지 않은 곳은 이끼와 고사리 등이 승자였다. 가시덤불은 살기 위해 나무를 타고 하늘로 올랐다. 가시덤불에 제 몸을 내어준 나무들은 영양분을 내주고 다시 거름이 되기도 했다. 돌 틈으로 스며든 빗물은 삼다수가 되어 생명체들을 살렸다. 그렇게 자연은 서로에게 내어주고 기대고 하면서 억겹의 세월 동안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다. 이곳이 바로 곶자왈. 곶은 숲, 자왈은 가시덤불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이다. 숲이 만든 수천, 수만년의 역사 속으로 인간이 들어왔다. 숲과 가시덤불, 암석밖에 없는 곳이라 농사도, 집도 지을 수 없었던 땅. 그때만 해도 인간이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무로 숯을 만드는 것뿐이었다. 세월이 다시 흘러 이 숲에 길이 놓이고 골프장과 휴양리조트도 생겼다. 자연 훼손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좀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며 나아갈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예술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때마침 서양화가 김흥수 화백이 제주에 자신의 그림을 기증했다. 미술관이 들어설 자리를 찾으면서 예술과 숲의 조화를 구상하는 작업이 자연스럽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10여년이 흘러 이제는 30여명의 예술가들이 그 숲에 둥지를 틀면서 마을이 되었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제주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약 3만평(9만 9383㎡)에 걸쳐서 30여명의 예술가들이 머물고 있는 마을이다. 화가, 서예가, 음악가, 공예가, 건축가, 조각가, 만화가, 사진가 등 분야도 다양하다. 1000여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도 있고 어린이야외조각전시장도 있다. 각각의 건물 사이에는 숲이 살아갈 공간을 둬 자연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숲은 예술가 각자의 개성을 지켜주는 담벼락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숲과 예술의 공존을 위해 전기시설 등도 모두 땅속으로 묻었다. ●제주현대미술관이 마을 산책의 구심점 마을 산책의 구심점은 제주현대미술관이다. 미술관 본관 입구에 서면 철골로 만든 사람이 손을 내밀고 있다. 이 지역에서 예술의 역할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본관에는 서양화와 한국화를 접목시켜 조형주의를 탄생시킨 김흥수 화백의 특별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아트숍 등이 들어서 있다. 2월 12일까지 20세기 마지막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양철북’의 저자인 귄터 그라스의 삶과 예술을 엿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여성의 누드를 독특하게 해석해 작품 세계로 삼은 김흥수 화가와 4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인 장수현 화가의 러브 스토리를 알게 되면 미술관에 전시된 그의 작품들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분관에는 박광진 화백의 기증 작품이 특별 전시되어 있다. 부드러운 필치와 빛으로 제주의 풍광을 그린 작품들이 무엇보다 눈길을 끈다. 분관과 이웃한 진갤러리는 박광진 화백이 소장한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 주변으로는 어린이야외조각공원이 펼쳐져 있는데 상상 속의 동물들을 조형한 작품들이 푸른 잔디, 숲과 잘 어우러져 있다. 부엉이를 작품 모티브로 삼은 안윤모 작가의 특별 공간도 인상적이다. ●민이식·조수호 등 유명 작가 전시실 한눈에 미술관 관람이 끝나면 마을을 둘러볼 차례다. 차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천천히 걷기를 추천한다. 약 한 시간 정도면 돌아볼 수 있어 산책하기 좋다. 미술관과 이웃해 문인화의 대가로 꼽히는 민이식 작가의 연고제, 서예가 조수호 작가의 탐묵헌, 서예가 조종숙 작가와 현병찬 작가의 작업실과 전시실 등이 위치해 있다. 조종숙 작가의 전시실 글오름집은 때때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하는 전시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단색화로 한국의 추상미술을 이끌고 있는 화가 박서보와 독특한 그림으로 유명한 중국인 화가 펑정지에의 작업실도 나란히 위치해 있다. 이층 구조의 한옥이 돋보이는 선장헌은 ‘TV 진품명품’의 감정위원으로 알려진 양의숙씨 집이다. 독특한 건축 구조와 아기자기한 조각들이 놓여있는 정원이 인상적이다. 대부분 작가의 작업실은 밖에서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만 운이 좋으면 직접 안을 둘러볼 수도 있다. 가끔은 작업실을 개방하기도 한다. 갤러리 노리는 화가이자 큐레이터인 이명복과 아내 김은중 관장이 운영하는 갤러리로 언제나 열려 있다. 다양한 예술 전시가 활발하다. 카페까지 겸하고 있어 잠시 쉬어 가기도 좋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은 계속 진화 중이다. 올해 김창열도립미술관이 이곳에 문을 연다. 아울러 이 마을의 아쉬움으로 늘 지적되어 왔던 지역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군데서 돌아볼 수 있는 전시실도 갖춰질 예정이다. 글 사진 여행작가 enkaykim@naver.com ■여행수첩(지역번호 064) →가는 길:제주공항에서 차로 35분 걸린다. 주차장은 제주현대미술관 공용주차장(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을 이용한다. 710-7801. 한림읍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지만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다. 미술관 관람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매주 수요일 휴관. →함께 가볼 곳:마을의 원초적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웃한 환상숲곶자왈공원(772-2488)을 가보길 권한다.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을 돌아보며 나무와 가시덤불의 상생과 투쟁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만날 수 있다. 한겨울에 더욱 푸르고 비가 오면 더욱 진한 숲이 펼쳐진다. 마을 입구의 저지오름을 함께 올라도 좋다. 왕복 1시간이면 제주 서쪽 중산간 지역의 시원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저지오름 앞의 저지리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제주올레길 13, 14코스가 교차한다. 사진 명소로 소문난 성이시돌 목장도 차로 5분 거리다. 푸른 목장과 오름을 배경으로 목동들의 휴식처였던 ‘테시폰’(근현대기에 도입된 건축 양식의 하나)이 이국적으로 펼쳐진다. 겨울과 이른 봄이면 동백이 제철이니 카멜리아힐(792-0088)도 함께 돌아보기 좋다. →맛집:알동네집(772-3337)은 신선한 자투리 돼지고기(200g 1만 1000원)를 연탄불에 구워 강된장과 먹는다. 특히 점심엔 김치가 푹 익도록 끓여내는 김치찌개와 돌솥밥이 인기다.
  • [The Best 시티] 감정의 콘크리트벽 허물고 情이 넘치는 마을로

    [The Best 시티] 감정의 콘크리트벽 허물고 情이 넘치는 마을로

    골목을 사이에 둔 앞뒷집이 서로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급할 때는 언제든 내 아이를 맡아줄 이웃이 있는 동네. 희로애락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마을 공동체.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서울 쌍문동의 한 골목이 등장해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도 주민 간 끈끈한 연대감이 있는 지역 공동체를 꿈꾼다.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지역민 사이에 놓인 ‘감정의 콘크리트벽’을 걷어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건설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하드웨어적 구상이라면 김 구청장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복원 사업’은 노원을 사람 냄새 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발상이다. 노원구가 마을의 정을 되살리기 위해 처음 편 정책은 ‘인사하기’ 운동이었다. 조금 구태의연한 정책 같지만 김 구청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눈인사부터 시작하면 옆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결국 공동체 의식이 회복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노원구가 캠페인을 시작하기 직전인 2012년 2월 주민 5080명을 대상으로 ‘인사지수’를 측정했더니 100점 만점에 23.58점으로 나타났다. 이웃과 마주쳤을 때 인사를 하는지 등을 물어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답하면 0점, ‘매번 한다’고 답하면 10점으로 주는 식으로 점수를 매긴 결과다. 구는 2012년 6월 구청에 ‘인사하기 운동본부’를 만들고 각 동 주민센터와 학교, 아파트, 종교단체 등에 캠페인 참여를 권했다. 통·반장과 마을버스 기사에게는 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해달라고 일일이 부탁했고 주민센터 등에 인사를 권하는 포스터를 붙여 홍보했다. 노력의 결과는 수치상 변화로 나타났다. 2014년 2월 인사지수를 다시 측정했더니 53.92점으로 크게 올랐다. 노원구는 공동체 복원사업의 하나로 자원봉사와 헌혈, 장기기증, 기부 등 나눔운동도 벌였다. ‘나누면 행복해집니다’라는 제목으로 2012년부터 헌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더니 3년 만에 작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2012년 3만 3452건이던 헌혈 건수가 2015년에는 3만 4590건으로 3.4%가량 늘었다. 또 지역 주민의 자원봉사 활동률은 2012년 18.6%에서 2015년 24.9%로 6.3% 포인트 증가했다. 이 밖에도 2013년부터 예체능 등에 특기가 있는 주민이 교사가 돼 마을 아동·청소년을 가르치는 ‘마을 학교’도 지금껏 1064개의 강의를 개설해 학생 74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北, 정주영 ‘소 떼 방북’ 트럭 100대 아직 사용”

    “北, 정주영 ‘소 떼 방북’ 트럭 100대 아직 사용”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소 떼를 실어 보냈던 남한 트럭 100여대가 18년 가까이 북한에서 운행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RFA는 중국을 방문한 평양과 양강도, 함경북도, 평안남도 출신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1998년 6월과 10월 남한의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1001마리의 소와 함께 북에 두고 온 남한 트럭들이 북한 전역에서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면서 “트럭들은 (남한) 자동차회사 마크를 떼어낸 채 북한 전역의 각 기업소에 분산돼 여전히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한이나 선진국 등에서는 아무리 차량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생산된 지 18년이 된 트럭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중국의 현대자동차 현지 공장에서도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정비 부품을 중국에서 조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평양 출신 주민은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만들 수 없는 정비 부품은 개성공단을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개성공단의 북한 관리들이 남한의 기업들에 요청하면 자동차 부품 정도는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에서 근무했던 남한 인사도 RFA에 “개성공단에 있는 북한 관리들이 남한 기업에 특정 물건 구입을 요청하면 이를 거부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자동차 부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 명예회장은 당시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5t 트럭 한 대에 소 10마리씩 싣고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001마리의 소를 북한에 기증한 바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무한도전’ 공분 일으킨 日 군함도 “강제징용 감추기” 역사왜곡 진행 중

    ‘무한도전’ 공분 일으킨 日 군함도 “강제징용 감추기” 역사왜곡 진행 중

    지난해 9월 MBC ‘무한도전’이 일본 정부의 강제징용과 조선인 징용 노동자들의 처참한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일본 하시마섬(군함도)을 소개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었던 가운데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역사왜곡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한도전팀과 함께 하시마섬과 조선인 희생자 공양탑을 방문·소개했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다시 현장 답사를 해 본 결과 나가사키시의 역사왜곡은 계속 진행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일본 규슈지역 내 강제징용 현장을 다녀온 서 교수는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길을 폐쇄한 것 뿐만이 아니라 다카시마 신사 내 안내판도 새롭게 만들어 잘못된 역사적 내용을 알려주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후 한국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지는 것이 두려웠는지 새롭게 만든 모든 안내판들은 나무토막 몇 개를 이어붙여 급하게 만든것으로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은폐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폐쇄된 길을 다시 열기위해 나카사키시에 연초부터 계속 연락을 취해오고 있는데 서로 담당이 아니라며 발뺌만 하고 있다. 또한 공양탑을 만들었던 미쓰비시측에 자료 요청을 해 봤지만 ‘모든 자료가 불에 타서 사라졌다’고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교수팀은 다카시마항 터미널 내 안내소에서 나가사키시에서 제작한 다카시마 탄광 및 자료관을 소개하는 새로운 안내서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국어로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지난해부터 이곳을 6차례 방문했는데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나가사키시에서는 오히려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다카시마와 하시마(군함도) 자체를 ‘관광지’로만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일본의 역사왜곡 현장을 사진과 글로 꾸준히 남기고 있다. 강제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왜곡의 현장들을 하나하나 모아 다국어로 책을 펴내 전 세계 주요 도서관에 기증하여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해 하시마 탄광 및 다카시마 탄광의 강제징용 사실을 유튜브 동영상과 구글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후쿠오카현 미이케 탄광의 강제징용을 국내외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00만 유커 ‘한류 비자’로 잡아라

    800만 유커 ‘한류 비자’로 잡아라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감소한 중국 관광객(유커·遊客)을 유치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한류 비자’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에서 올해 800만 유커 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종합 방안을 발표했다. 한류 비자는 케이팝, 패션, 미용, 성형, 문화 체험, 레저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해 단기 방한하는 관광객의 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간소화한 것이다. 김 장관은 “공연 예매 티켓 등으로 한류 관광 목적이 확인된 유커는 재산 확인 절차 등을 생략한 채 한류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 부처와 협의해 상반기 중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복수 비자 대상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낮추고 체류 기간도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한다. 지난 1일부터는 비자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해 주고 있다. 3~4월 중에는 한·중 간 항공 신규 4개 노선(주 12회)이 취항하며, 전국 1만여 면세점에서 100만원 한도 내에서는 즉시 세금을 환급받도록 면세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한국관광의 해를 계기로 중국 서부 내륙지역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우한과 청두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화관광대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 영상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편 올해에는 한국과 일본이 중국 유커를 놓고 치열한 유치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유커는 598만명으로 2014년보다 15만명 줄었다. 반면 일본을 찾은 유커는 499만명으로 전년보다 259만명이나 늘었다. 유커당 소비액은 한국에서 254만원이고 일본에서 294만원이다. 중국 여유국(관광국)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유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면세 범위를 식품으로 확대하는가 하면 빅테이터를 활용한 유커 개개인의 씀씀이와 선호 상품 등을 분석한 자료를 전국 3만여 면세점과 관광지 상점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전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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