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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차장급 승진 <편집국>△편집1부 박지연 김경희△비주얼뉴스팀 강미란△정치부 임일영 장세훈△사회부 이두걸△문화부 홍지민△정보행정팀 류정임<독자서비스국>△발송부 최준규<사업단>△전략사업부 김종현<온라인뉴스국>△연예·영상팀장 손진호△나우뉴스부 박종익<제작국>△윤전부 전병두△기술관리부 기술팀 김상규◇전보 <편집국>△정책뉴스부 차장 윤창수△사회2부 차장 주현진<독자서비스국>△공보전략2부 차장 조병준<광고국>△영업1부 차장 안도성△영업2부 차장 김윤근<사업단>△문화사업부 차장 송경섭<시설안전관리국>△기획위원 백필현△시설관리부장 이장훈△시설관리부 차장 임동민 ■통일부 △홍보담당관 류남길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특수언어진흥과장 최혜원<국립중앙박물관>△부여박물관장 윤형원△공주박물관장 김규동△제주박물관장 김종만◇과장직위 승진△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김문오<국립중앙박물관>△교육문화교류단 전시과장 장상훈△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신상효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전제구△투자정책과장 김용채△산업통상자원부 이귀현 ■보건복지부 ◇국장급△산업통상자원부 이동욱△복지정책관 배병준△보건산업정책국장 양성일△장애인정책국장 조남권△건강정책국장 김현준△비상안전기획관 최태붕△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전병왕△건강보험정책국장 노홍인◇과장급△장애인서비스과장 노정훈△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고용휴직 한상균△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신욱수△기초연금과장 김문식<질병관리본부>△장기기증지원과장 최기호△연구기획과장 성재경△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고치범△국립인천검역소장 김복환△국립군산검역소장 류강희△국립목포검역소장 직무대리 박종성△국립통영검역소장 직무대리 박일훈△국립제주검역소장 직무대리 이선규<국립병원 서무과장>△국립나주병원 서명용△국립공주병원 김덕곤△국립마산병원 신봉춘<국립재활원>△총무과장 김종신△장애인운전지원과장 김우중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협력심판담당관 황원철△공정거래위원회 홍대원 남동일 김의래◇과장급 파견△대법원 고용휴직 이용수 ■금융위원회 △자문관 송민규 ■법제처 △대변인 채향석△기획재정담당관 방극봉△법제정책총괄과장 안상현△자치법제지원과장 심현정△법령정비과장 이영호△법제조정총괄법제관 김은영△경제법령해석과장 최성희△법령해석총괄과 안은경◇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미향△경기도 윤강욱△KOTRA 이정규 ■통계청 ◇과장△조사시스템관리 김우열△산업통계 심원보△고용통계 빈현준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승진△문화재보존국장 조현중◇과장급 전보△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김인규<국립문화재연구소>△건축문화재연구실장 배병선△안전방재연구실장 김덕문△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이주헌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장 최수천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김금란△총괄예보관 허택산△예보분석팀장 박영연△기상서비스정책과장 원재광△지진화산정책과장 유상진△지진정보기술팀장 연혁진△수도권기상청 관측과장 남효원△부산지방기상청 대구기상지청장 장현식◇국가기상위성센터△위성기획과장 장근일△위성운영과장 김용상◇기상기후인재개발원△교육기획과장 임덕빈△인재개발과장 문재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진급 <지방소방준감>△본부 예방과장 이홍섭<지방소방정>△용산소방서장 최송섭△노원소방서장 김윤섭△강북소방서장 백남훈△강남소방서장 김시철△본부 소방감사당당관 이정희△국민안전처 전출 이영팔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훈련품질향상센터장 정은희△안전위생팀장 조형래△서울동부지사장 김홍달△부산남부지사장 전용덕△본부 송웅범 정응기◇1급 상당 전보△감사실장 장덕호<국장>△총무 신장호△정보화지원 김록환△능력평가 김병주△과정평가 박계영<지역본부장>△서울 임경식△광주 김대수<지사장>△서울남부 류명수△강원 최종윤△경남 공역식△경기동부 김현생△전북 양성모△전남 한창주△충남 엄준철 ■하나금융투자 ◇전무 승진△클럽1본부장 및 청담금융센터장 전병국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홀세일그룹 신동철△영업추진그룹 백명욱<본부장>△디지털사업 현주미△강남영업 김기정△영남영업 하성원△호남충청영업 이선훈△운영지원 국태원<본부장직무대행>△FICC 오해영△법인영업 유성열 ■신한카드 ◇승진 <선임본부장>△DT부문장 김정수△ICT BU장 김재룡<본부장>△제휴영업 BU장 황원섭△브랜드전략 BU장 손병관△소비자보호 BU장 백경훈△영남 BU장 문동권△중부 BU장 최재훈△채권관리 BU장 안중선△직원만족 BU장 이병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승진△CS본부장 전무 김형준△재경본부장 상무 심걸택△고정익개발본부 구조해석실장 상무보 윤종호 ■동부 ◇승진△부사장 신종민△상무 김성경 ■유진그룹 ◇전무 승진△나눔로또 관리본부장 박중헌<유진기업 소재부문>△영업담당 전택수△관리담당 최재호◇상무 승진△한국통운 운영본부장 유재송<유진기업>△기술담당 H·I부문 리폼담당 권용대△소재부문 리스크담당 황승률◇이사 승진△한국통운 운영전략팀장 배재일△유진엠 대표이사 윤남일<유진기업>△소재부문 UAE 지사장 김도진△재경부문 자금팀장 박상길△경영지원실 AD팀장 박영석△소재부문 모래부두공장장 유도정△경영지원실 법무팀장 이상규 ■현대해상 ◇승진 <전무>△장기보험부문장 양승옥△자산운용부문장 이영철△법인영업본부장 최갑필<상무>△자동차업무본부장 이춘호△지방권보상본부장 임현묵 ■현대C&R ◇부사장 승진△ 대표이사 이성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상무 선임△하이카출동본부장 최성식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상무 선임△경영기획본부장 김영창
  • 에스원 식료품 기증

    에스원 식료품 기증

    에스원이 29일 ‘나눔 종무식’을 개최했다. 에스원의 나눔 종무식은 올해로 8년째로, 이날 육현표 사장을 비롯해 임원 등 80여명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간편식과 참치 등 식료품으로 구성한 나눔 키트 1500세트를 제작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단독] “문형표, 연금공단 이사장 약속받고 삼성 합병 찬성 종용”

    [단독] “문형표, 연금공단 이사장 약속받고 삼성 합병 찬성 종용”

    퇴임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문 “나도 곧 그만둘지 모른다… 연금공단 이사장 가면 좋겠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국민연금의 ‘삼성 합병’ 찬성을 종용하고서 그 대가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약속받은 정황이 확인됐다. 또 ‘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일을 추진하라’는 자신의 지시를 소극적으로 수행한 실장급 공무원을 일방적으로 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으로 일하다 퇴직한 A씨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 전 장관이 삼성 합병에 대해 ‘나라를 위하는 일’이라며 찬성을 밀어붙였고, 내가 소극적으로 지시를 이행하자 당시 문 장관이 (삼성 합병안이 가결되고 얼마 후인) 지난해 7월 23일쯤 날 불러 ‘그만두라’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10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합병에 찬성 입장을 정했고, 같은 달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가결했다. 인구정책실장은 산하에 연금정책국을 둔 차관 바로 아래 1급 고위직 공무원이다. A씨가 자신을 해고하려는 이유를 문 전 장관에게 묻자 “실장은 그만두라면 그만두는 거다”고 말하고선 더는 설명하지 않았다. A씨는 문 전 장관이 해고를 공식 통보하기 전에도 퇴직하라는 유·무형의 압박을 받았다고도 했다. 삼성 합병이 성사된 직후 문 전 장관은 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구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직원들에게 이런 구상을 밝혀 이미 이사장 임명과 관련해 언질을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8월 11일 퇴임 인사를 하러 간 A씨에게 문 장관은 “나도 곧 그만둘지 모른다. 그만두면 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A씨가 “장관을 지낸 분이 바로 소속기관장으로 가면 어떻게 하느냐”고 되묻자 문 전 장관은 “연금공단 이사장이 장관보다 좋다”고 답했다. 문 전 장관이 A씨에게 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를 언급했을 당시는 아직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을 때였다. 문 전 장관은 그로부터 4개월 뒤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로 복지부 직원들이 징계를 받는 와중에 연금공단 이사장이 됐다. A씨에 따르면 삼성합병 당시 문 장관은 ‘합병이 성사되지 않으면 삼성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외국계 기업이 우리나라 돈을 긁어 가게 된다. 삼성이 싫든 좋든 공무원은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어 직원들에게 삼성 합병을 도울 것을 지시했다. A씨는 “연금전문가인 장관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분위기를 몰고 가니 나처럼 연금 관련 실무를 해 보지 않아 전문성이 부족한 공무원들은 ‘정말 그런 건가’ 의문이 들면서도 방관하거나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연금공단을 감독하는 고위공무원으로서 몸을 던져 막기라도 했어야 했는데, 정확한 것도 모른 채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게 나의 죄”라고 말했다. 또 다른 복지부 공무원도 “그때는 삼성 합병 찬성이 나라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외압의 진원지가 박근혜 대통령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조사하고 있다. 복수의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안 전 수석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시절부터 복지부 일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연금 제도를 만들 때도 복지부는 기초연금 공약을 만든 안 전 수석에게 매번 물으며 추진해야 했다. 문 전 장관이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는 안 전 수석이 도와준 게 아니냐는 소문이 복지부 안팎에서 돌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엔씨엠, 대한적십자사에 비데 기증

    엔씨엠, 대한적십자사에 비데 기증

    지난 27일 ㈜엔씨엠은 서울적십자병원을 방문해 블루밍비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엔씨엠은 올해 1월 26일 11번가를 통해 판매된 물품 중 100대 당 1대 비율로 블루밍비데를 기부하기로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엔씨엠의 장동수 이사와 현영관 과장이, 서울적십자병원에서는 성원섭 원장, 이기남 관리부원장 외 2명이 참석했으며, 기부금 전달식 및 기념촬영과 함께 환담회를 가졌다. 장동수 이사는 “블루밍비데를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엔씨엠은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도 이로운 가치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업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블루밍비데는 적십자병원 병동과 대한적십자사 산하기관에 설치되어 산하기관 및 병동을 방문한 취약계층과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국민추천포상을 통한 희망 찾기/한창섭 행정자치부 의정관

    [In&Out] 국민추천포상을 통한 희망 찾기/한창섭 행정자치부 의정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여느 해 같으면 지난 1년을 차분히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하느라 분주할 때이지만, 요즘 왠지 사람들의 어깨가 처져 보인다. ‘기부 한파’라는 말이 심심찮게 회자되는 걸 보니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손길도 예전만 못한 듯하다. 행정자치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부서별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필자도 얼마 전 직원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했다. 진정한 이웃 사랑의 실천은 간헐적 활동만으로는 부족하며 생활 그 자체에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배어 있어야 함을 안다. 우리 부의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이 바로 생활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한 주인공들이 아닌가 싶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국민추천포상’은 국민들이 직접 주위의 훌륭한 이웃들을 추천하고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흔히 훈장이나 포장은 지위가 높고 사회적으로 명성이 있는 사람들만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국민추천포상은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난다. 금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해 온 분들이 추천됐는데, 남녀노소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전국 곳곳에 숨은 공로자들이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행자부는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했으며, 그 결과 일흔여섯 분의 자랑스러운 이웃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록 금년에는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그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분들에게 이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일흔여섯 분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대목이 많다. 결혼한 지 2년 만에 6·25전쟁으로 남편이 전사한 뒤 온갖 고생을 해 가며 모은 전 재산 12억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신 박수년 할머니의 이야기에는 질곡 많은 현대사를 헤쳐 온 우리 부모님 세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자신의 장기를 기증해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안겨 준 조시운씨에게는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그리고 20년 이상의 세월 동안 시한부 환자들의 손발이 돼 대소변을 받아 내면서 헌신적으로 호스피스 봉사를 해 온 손정자씨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일깨워 준다. 이 밖에도 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다. 예로부터 “인품이 훌륭한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이 있듯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의 숭고한 삶의 향기가 국민들 가슴속 깊이 스며들어 우리 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메신저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희망은 멀리 있지 않다. 2016년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처럼 희망의 빛은 우리 주위 곳곳에서 빛나고 있다. 행자부는 앞으로도 그 빛나는 희망들을 찾아내고 전파하는 일에 노력할 것이다. 국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희망을 전해 온 숨은 이웃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에는 또 어떤 숨은 공로자들이 국민추천포상을 받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제대혈 불법 시술 차병원 ‘국가 지정 은행’ 지위 박탈

    산모들이 연구 목적으로 기증한 ‘제대혈’(탯줄혈액)을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일가에 불법 제공한 ‘차병원 제대혈은행’이 그동안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5억 1800만원을 토해 내게 됐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의 ‘국가 기증 제대혈은행’ 지위는 박탈됐고, 더는 국가 예산에서 제대혈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차 회장 일가가 제대혈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차 회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이번 일과 관련된 분당차병원과 차병원 제대혈은행에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차 회장 부부와 차 회장의 부친은 모두 9차례 불법으로 제대혈 주사를 맞았다. 현행법상 제대혈은 치료·연구 목적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투여할 수 있지만, 이들 중 임상연구 피험자로 등록된 사람은 없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은 차 회장 일가에 투여할 제대혈을 분당차병원에 공급했고, 제대혈정보센터에는 연구용으로 공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신고했다. 이는 제대혈법 위반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복지부는 제대혈법상 양벌규정(범죄행위자 외에 소속 법인도 함께 처벌)을 적용해 차병원 제대혈은행이 소속된 분당차병원 개설자인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관성 없는 진술 등으로 사실관계가 불명확해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과정에서 일부는 “차 회장이 호기심으로 맞고자 했다”며 차 회장이 제대혈 투여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차 회장에게 직접 제대혈을 주사한 강모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제대혈은행장)는 자신이 차 회장에게 투여를 건의했다고 주장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내 이웃 작은 등불] 빵 배낭 메고 학교 밖 청소년 도와…“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내 천직”

    [내 이웃 작은 등불] 빵 배낭 메고 학교 밖 청소년 도와…“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내 천직”

    “요즘에는 대전역 광장을 돌아다니며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나고 있어요. 위치상 우리나라의 중간 지점이어서 수도권, 부산 등 곳곳에서 아이들이 모여들거든요.” ●소외층에 매달 사비로 용돈 주고 8년간 부모 없이 할머니와 사는 삼남매를 도와 화제가 된 ‘키다리 아저씨’ 김성중(50) 경위는 27일 “여러 지방경찰청에서 강연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대전 서부경찰서에서 근무하던 2008년 또래 아이들에게 ‘고아’라고 놀림받는 삼남매를 알게 됐고, 그 뒤로 틈틈이 이들의 집을 오가며 도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장학재단과 연결시키고, 생일 케이크를 사 주고, 무료로 스키캠프에 참가하도록 도왔다. 사비로 매월 7만원의 용돈도 줬다. 최근에는 지역단체에서 기증을 받아 10대가 된 아이를 위해 여성용품도 가져다줬다. ●가족들과 함께 고아원 봉사도 김 경위는 지난 2월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SPO)’에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서울신문 2월 23일자 29면> “다른 일을 하다가도 삼남매 생각이 문득 납니다. 경찰관 월급으로 가정을 꾸리기가 빠듯할 텐데 삼남매를 돕는 데 저보다도 더 적극적인 아내에게 고맙죠.”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김 경위의 부인은 삼남매의 머리를 깎아 주거나 김장김치를 나눠준다. 이와 별도로 김 경위 가족은 매월 한 번씩 직접 장을 본 뒤 인근 고아원을 찾아 점심을 차린다. 김 경위는 27년의 경찰 생활 가운데 11년을 여성·청소년과에서 일했다. “새벽에 지구대에서 근무하는데, 한 중학생이 슈퍼에서 먹을 것을 훔치려다 잡혔어요. 흔한 사건인데, 몰래 뒤를 쫓아가 보니 부모의 보살핌을 못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쌀이랑 먹을 것을 챙겨 줬죠. 그 중학생이 몇 년 뒤에 양말 한 켤레를 가지고 찾아왔더라고요.” 김 경위는 이 중학생을 만난 것을 계기로 여성·청소년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했고, SPO가 됐다. 그는 SPO야말로 약자를 돕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했다. 최근 그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밤마다 대전역을 찾는다.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서 기증한 빵을 배낭에 넣고 학교 밖 청소년을 찾는다. 그렇게 발품을 판 덕에 올해에만 218명의 청소년에게 지원기관을 연결시켜 줄 수 있었다. “빵도 먹이고,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하다 보면 다들 딱한 사정이 있어요. 가정이 해체된 아이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면 아이들은 마음을 엽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우뚝 서는 게 제 새해 소망이에요.”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기 40분 만에 ‘간 이식’ 받은 아기의 해피크리스마스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생명이 꺼져가던 5개월 아기가 기적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등 현지언론은 위스콘신 출신의 다니엘 멕케이브가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단 40분 만에 간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제는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다니엘의 병명은 선천성담도폐쇄증. 젖먹이에서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간외담관의 일부 혹은 전부가 폐색된 상태로 다니엘의 경우 간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꺼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다니엘이 입원한 시카고의 한 병원은 부모와 상의한 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 멜로디는 "주치의는 간을 이식받는 것 외에 다니엘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결국 며칠이 걸릴 지, 몇달이 걸릴 지 모를 장기이식을 하염없이 기다릴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적은 불과 40분 만에 이루어졌다. 10시 55분 다니엘에게 딱 맞는 간이 마치 영화처럼 나타난 것. 병원 측에 따르면 이 간은 사망한 30대 성인이 기증한 것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 후 다니엘과 다른 성인에게 각각 이식됐다. 엄마는 "주치의가 이식할 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다"면서 "너무나 놀라 한마디 말도 못했으며 한편으로는 고마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증자 가족이 떠올라 슬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의료팀은 곧바로 간 이식수술에 나섰다. 주치의 리카르도 슈퍼리나 박사는 "수술 당시 다니엘은 단 4kg의 몸무게였으며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면서 "역대 장기이식 환자 중 가장 어린 나이였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3주 정도 집중치료를 받으면 완전히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다니엘의 사례가 장기기증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매년 6000명 정도가 간 이식 수혜를 받고 있으며 대기자도 1만 4000명에 이른다. 평균 대기시간은 성인의 경우 149일, 어린이의 경우 86일로 우리나라(244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은 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순천점, 1500여만원의 물품 전달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순천점, 1500여만원의 물품 전달

    전남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27일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순천점과 함께 지역 소외계층 150명에게 전자제품 120점 등 1500다여만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자랜드 순천점은 지난 6월 센터와의 업무협약 및 물품나눔행사 이후 두 번째로 참여해 세탁기, 밥솥, 전기히터,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을 기증했다. 김성만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지점장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에 사랑의 지역연계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어 기업과 기관,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기 40분 만에 ‘간 이식’ 받은 아기의 해피크리스마스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생명이 꺼져가던 5개월 아기가 기적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최근 미국 NBC 방송 등 현지언론은 위스콘신 출신의 다니엘 멕케이브가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 단 40분 만에 간을 이식받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제는 매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다니엘의 병명은 선천성담도폐쇄증. 젖먹이에서 볼 수 있는 이 질환은 간외담관의 일부 혹은 전부가 폐색된 상태로 다니엘의 경우 간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꺼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다니엘이 입원한 시카고의 한 병원은 부모와 상의한 끝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15분 장기이식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 멜로디는 "주치의는 간을 이식받는 것 외에 다니엘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면서 "결국 며칠이 걸릴 지, 몇달이 걸릴 지 모를 장기이식을 하염없이 기다릴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적은 불과 40분 만에 이루어졌다. 10시 55분 다니엘에게 딱 맞는 간이 마치 영화처럼 나타난 것. 병원 측에 따르면 이 간은 사망한 30대 성인이 기증한 것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 후 다니엘과 다른 성인에게 각각 이식됐다. 엄마는 "주치의가 이식할 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전했다"면서 "너무나 놀라 한마디 말도 못했으며 한편으로는 고마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증자 가족이 떠올라 슬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의료팀은 곧바로 간 이식수술에 나섰다. 주치의 리카르도 슈퍼리나 박사는 "수술 당시 다니엘은 단 4kg의 몸무게였으며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았다"면서 "역대 장기이식 환자 중 가장 어린 나이였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3주 정도 집중치료를 받으면 완전히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다니엘의 사례가 장기기증의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매년 6000명 정도가 간 이식 수혜를 받고 있으며 대기자도 1만 4000명에 이른다. 평균 대기시간은 성인의 경우 149일, 어린이의 경우 86일로 우리나라(244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짧은 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삼성, 이웃사랑 성금 대기업 최대 500억… 복지 사각에 ‘나눔과 꿈’ 전해요

    [함께하는 기업 특집] 삼성, 이웃사랑 성금 대기업 최대 500억… 복지 사각에 ‘나눔과 꿈’ 전해요

    삼성이 올 연말 ‘이웃사랑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규모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삼성이 매년 모금회에 전달한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 200억원씩, 2011년엔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 500억원씩을 기탁했다. 삼성은 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570억원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 사랑의 온기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2011년부터 삼성은 임직원이 기부를 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매칭 그랜트 참여율은 2011년 74%에서 올해 88%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임직원이 늘고 있다. 올해까지 ‘매칭 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누적 금액은 2965억원이다. 올해 8월부터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함께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 꿈’을 시작했다.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비영리단체를 육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다. 올해 ‘나눔과 꿈’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등 4대 분야에서 지원을 약속받은 비영리단체는 51곳이다. 공모에 응한 1000여곳 중 선발된 이 비영리단체들은 2017년부터 최장 3년 동안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청각장애인 전문복지관인 ‘청음회관’의 청각장애인용 평생교육 학습 온라인 포털 구축, ‘강북 청정이웃 지원센터’의 저장강박증 주민 주거환경 개선 사업,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탈북 아동·청소년 대상 연극교실 등이 ‘나눔과 꿈’ 지원을 받아 실시될 계획이다. 계열사별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삼성화재는 시각장애인 12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기증식에 참석한 양지호 목사는 “1995년부터 안내견은 사람에게 다가가기 힘든 제게 생활의 원동력이자 삶의 일부가 되어 왔다”며 그의 새 안내견 한울이를 반겼다. 삼성화재가 1993년부터 에버랜드에 위탁해 운영하는 안내견학교에서 지금까지 총 192마리의 안내견을 교육시켜 무상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인·화성에 거주하는 장애인 30명에게 전동휠체어, 특수 이동 보조기기 등을 전달한다. 반도체 임직원들이 사내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 2억원을 사업비 재원으로 삼았다. 삼성이 지난 7일부터 31일까지 펼치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는 5만 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 전 계열사의 1700여개 봉사팀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펼쳐 온 쪽방,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삼성전기 임직원 100여명과 삼성전자 온양·광주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은 사업장 근처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했다. 제일기획은 임직원과 연예인 기증품, 광고 촬영현장 소품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서울 구로구 성프란치스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한다. 삼성증권과 에스원은 올해 종무식을 이웃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나눔 종무식’을 연다.
  • 신영복 교수 1주기… ‘만남’의 장 열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널리 알려진 신영복 교수의 1주기 추모 행사가 내년 1월 10일부터 열흘 동안 ‘만남’을 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 성공회대는 1주기 당일인 15일 오후 3시 학교 내 성미가엘성당에서 추도식을 엄수한다. 교내에 마련된 더불어숲 추모공원 표지석 공개 및 추모 공원 조성의 의미와 취지를 소개하는 등 더불어숲 추모 사업 계획 발표가 곁들여진다. 앞서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산방화랑에서 추모 전시회가 열린다. 고인이 생애 마지막으로 쓴 ‘더불어숲’ 작품을 비롯한 유작 서화 14점과 고인과 ‘만남’을 가진 이야기가 담긴 서화 16점 등 30점이 전시된다. 이철수 화백이 고인의 글씨를 넣은 작품 2점을 새로 창작했다. 고인이 서울시에 기증한 ‘서울’, 동물보호 단체 카라의 임순례 감독에게 선물한 ‘더불어숨’, 한학자 이구영 선생에게 선물한 ‘춘향전 병풍’ 등 사람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던 고인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19일 오후 8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고인의 동료이자 제자였던 성공회대 교수 밴드 ‘더숲트리오’를 비롯해 성공회대 제자이자 방송인인 김제동과 가수 윤도현, 성공회대 인문학습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가수 이은미 그리고 작곡가 김형석, 퓨전 에스닉 밴드 두번째달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문소리·권해효, 아나운서 고민정이 각자의 사연과 고인의 글귀를 낭송한다. 공연 연출은 성공회대 제자인 탁현민 교수가 맡았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추모 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최근 고인의 뜻에 따라 그간 유료 판매되던 컴퓨터용 폰트(서체)인 신영복체가 비상업적 용도에 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차병원 일가 미용 목적 제대혈 사용 사실로

    산모들이 연구 목적으로 기증한 제대혈을 차병원 일가가 미용·보양 목적으로 재사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차병원의 제대혈 주사 불법 사용 의혹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차광렬 회장은 3차례, 차 회장의 부인은 2차례, 차 회장의 아버지는 4차례 제대혈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료 기록도 남기지 않았다. 앞서 차병원은 제대혈 불법 사용 의혹과 관련해 “노화에 관한 임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기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이 어려워 차 회장이 한두 차례 임상 목적으로 시술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산부인과에서 출산 후 버려지는 제대혈은 산모가 연구용으로 기증하는 경우에만 활용할 수 있으며 기증받은 제대혈이라도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아 치료·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차병원 일가는 합법적으로 사용한 제대혈 임상연구에도 친인척을 동원했다. 제대혈 임상연구 대상자 160명 가운데 48명이 차 회장의 지인이나 친척이었다. 복지부는 제대혈법과 의료법 위반으로 차 병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제대혈이란 태아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으로,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세포 성장·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아차 노사, 차량 18대 기증

    기아차 노사, 차량 18대 기증

    기아자동차는 국내영업본부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차량 18대를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내 서비스 부문 노사는 지난 23일 경기도 시흥에 있는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9대를 기증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中 한한령 뚫은 삼계탕 버스 광고

    中 한한령 뚫은 삼계탕 버스 광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중국 베이징의 534개 시내버스 전 노선에서 한국산 삼계탕 홍보 동영상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삼계탕 중국 수출은 한국 축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우리 정부는 2006년부터 검역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했고, 지난 6월부터 수출길이 열렸다. 광고는 베이징 시내버스 전 노선의 스크린을 통해 하루 40회씩 방영된다. 베이징 시내를 누비는 버스는 2만 6000대이며 하루 이용객 수가 3700만명이다. 15초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은 삼계탕의 유래, 재료 및 효능, 레토르트 삼계탕의 안전성과 맛의 우수성 등을 홍보하고 있다. aT는 지난 11월에 오리온, 금호타이어, 만도기계 등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중국 근로자들에게 삼계탕 1만개를 제공하는 시식행사를 실시했으며, 연말연시에 양로원,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삼계탕을 기증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aT 중국본부 이필형 본부장은 “한류 제한령을 뚫고 성사시킨 홍보 동영상”이라면서 “조류독감(AI)으로 실의에 빠진 한국 양계 농가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신용정보원 사랑의 연탄 3만장 기증

    신용정보원 사랑의 연탄 3만장 기증

    민성기(오른쪽) 한국신용정보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한 뒤 허기복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와 함께 연탄 기증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 제공
  • 팔 없이 태어난 남자, 32년 만에 ‘새 팔’ 얻다

    팔 없이 태어난 남자, 32년 만에 ‘새 팔’ 얻다

    선천적으로 팔이 없는 채 태어난 한 남성이 30여 년 만에 새 팔을 이식받게 됐다고 폴란드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표트르(32)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선천적인 결손증으로 인해 왼쪽 팔이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지난 주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의 팔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고, 13시간 동안의 대수술 끝에 난생 처음 왼팔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브로츠와프 의과대학병원 의료진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천적 결손이 있는 성인에게 팔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신경생리학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진은 수술 전 많은 연습을 해야 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선천적 결손이 있는 상태에서 팔을 이식받은 환자는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수술은 선천적으로 손이나 팔이 없이 태어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팔이나 손 이식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전 세계에서 8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에서 표트르와 가장 유사한 팔 이식 수술이 있었는데, 수술을 받은 환자는 성인이 아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샴쌍둥이였다. 의료진은 “티타늄을 이용해 환자의 어깨와 기증자의 팔을 연결한 뒤 나사를 이용해 이어 붙였다. 이후 환자의 힘줄과 근육, 혈관 등을 잇는 순서로 진행됐다” “표트르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직은 회복하는 과정이지만, 머지않아 따뜻함과 차가움 등 다양한 감각을 느끼는 동시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화건설 ‘꿈에그린도서관’ 60호점 개관

    한화건설 ‘꿈에그린도서관’ 60호점 개관

    한화건설은 22일 경기 광주시 초월읍 ‘꿈에그린도서관’ 60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꿈에그린도서관 조성 사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한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꿈에그린도서관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2011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 꿈에그린도서관 1호점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이날 60호점 개관식에는 직접 철거와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 칠 등에 참여했던 봉사단 30여명이 참석해 도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5년간 사업을 진행하며 3만권이 넘는 도서를 장애인들에게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어린이재단,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 100회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만 2000명이 넘고, 시간으로 따지면 1만 시간에 이른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꿈에그린도서관 등 건설사의 특·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내 이웃 작은 등불] “가슴 한쪽 잃고도 모유 기증… 새해 모성애 더 번지길”

    [내 이웃 작은 등불] “가슴 한쪽 잃고도 모유 기증… 새해 모성애 더 번지길”

    “모유 기증자를 늘리는 건 저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모성애라는 공통점 하나로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모유를 보내오는 엄마들을 보고 있으면 거룩함마저 느끼죠. 저희 책무는 그 따뜻한 빛이 꺼지지 않게 돕는 거고요.” 지난 21일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모자보건센터 내 모유은행 사무실에서 만난 박은영(54·여) 모유은행장과 김인영(41·여) 간호사는 “올해는 모유은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게 피부로 느껴져 뿌듯한 한 해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들은 서울신문 보도<2월 27일자 2면> 이후 모유 기증에 대한 문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기증을 문의하는 사람도 늘었지만 모유를 기증받는 분들의 감사 인사도 많아졌어요. 모유 기증부터 그렇게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몰랐다고들 하세요. 올해 8월에는 서울시간호사회에서 주최하는 ‘간호사와 함께하는 아가사랑’ 행사에 초청받아 처음으로 모유은행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기도 했습니다.” 박 모유은행장이 말했다. 올해 모유 기증량은 지난달 말까지 1840ℓ로, 월평균 167.3ℓ를 기록했다. 지난해 월평균 기증량인 125.2ℓ와 비교해 33.6%나 늘었다. 김 간호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지난해 기증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기는 했지만 모유 기증 자체가 아직 낯선 것을 감안하면 감소하지 않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사실 기증량보다 감사한 건 모유에 담긴 엄마들의 마음이죠. 얼마 전에는 유방절제술로 한쪽 유방을 잃은 산모가 모유를 보내왔어요. 다행히 다른 한쪽만으로 자신의 아이를 먹이고도, 모유를 기증할 수 있다고 했죠.” 이곳은 국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모유은행을 운영한다. 산모가 비닐팩에 넣어 냉동시킨 모유는 일주일간 까다로운 멸균·가공 과정을 거쳐 수혜자에게 보내진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00명의 산모가 모유를 기증해 281명의 아이에게 전달됐다. 박 모유은행장은 “병이나 신체적 문제로 모유를 먹일 수 없는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지난 5월 28일 지속적으로 모유를 기증한 20명의 산모를 초청해 감사장을 건넸다. 지금까지 18만 9000㏄를 기증한 여성도 있었다. 김 간호사는 모유병(180㏄) 약 1050개를 채울 분량이라고 설명했다. “기증자들이 나중에 아이에게 ‘네 것을 남과 나누면서 자란 아이’라는 걸 알려 주겠다며 감사장에 아이 이름도 적어 달라고 하세요. 모성애가 나눔으로 번지는 모습에 미소를 짓게 되죠.” 박 모유은행장은 정책 지원으로 전국에 모유은행 네트워크가 생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종종 제주도에서도 기증·수혜 문의가 오는데 여건상 거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혈액을 똑같이 재현할 수 없듯이 모유도 분유와 엄연히 달라요. 모유가 부족한 엄마들이 건강한 모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 모유은행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용하길 바랍니다.” 글 사진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서·동서식품, 유니세프 등 6억 기증

    동서·동서식품, 유니세프 등 6억 기증

    김창수(왼쪽) 동서식품 부사장이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을 기부하고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기부 성금 총 6억원 중에는 김상헌 고문과 김석수 회장의 개인 성금 2억원이 포함됐다. 김석수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동서식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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