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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M 인증샷 효과? 대구 이건희 특별전 한 달 만에 2만명 다녀갔다

    RM 인증샷 효과? 대구 이건희 특별전 한 달 만에 2만명 다녀갔다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 향연’ 개막 한 달 만에 2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웰컴 홈: 향연’은 이건희 컬렉션 중 대구에 기증된 21점을 소개하는 특별전으로 지난 6월 29일 공개했다. 첫날부터 매진된 특별전은 여름방학 및 휴가철에도 연일 매진돼 전시 종료일인 오는 29일까지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RM 인증샷’이 화제를 모아 대구미술관 특별전에 대한 온·오프라인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대구미술관 인스타그램의 관련 포스팅에는 ‘가야할 이유가 한 가지 더 생겼네’, ‘헐...이게 머선일인강?’, ‘서울아니고여?? 대박’, ‘방탄이 우리랑 같은 작품을 보고 간건가!’, ‘나의 전시욕구를 일의켜주는 주니님 대구까지 어떻게 가지’, ‘If I happen to visit Korea, I will directly visit here.(한국을 방문한다면, 여길 직접 가봐야지)‘와 같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외국어 댓글이 하룻밤 사이 250여 개 올라왔다. 대구미술관 SNS에서 RM 방문 소식을 확인한 관람객들은 버킷햇 등 RM과 비슷한 의상과 포즈로 동일한 장소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고, 사진 속 작품인 유영국 ‘산’(1970’s) 시리즈를 더욱 관심 있게 관람하기도 했다. 전시 관람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된 ‘RM 오마주’는 전시 종료까지 진풍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을 방문한 외지 관객들에게 대구시 출신 한류스타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한류 관광코스’, 우리 지역에서 촬영한 영화촬영지를 돌아보는 ‘시네마천국 대구 코스’ 등 대구관광 정보를 제공해 도심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RM 방문 소식이 올라간 다음 날부터 버킷햇을 쓰고 사진 찍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그 자체로도 남녀노소 관심을 가졌지만, RM 방문 이후 전시를 흥미롭게 감상하고, 즐기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말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마지막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7월 마지막 주말 전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면서 예술 감상도 할 수 있는 주말 추천전시를 서울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이달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H에서는 색다른 전시가 열리는데 스트리트 아트 작가 정크하우스와 크리스티안 스톰(덴마크)의 세 번째 듀엣 전시인 ‘같은 것 같지만 다른’전과 영화 워낭소리의 장남 최영두 작가의 ‘온고지신, 워낭소리’전을 만나볼 수 있다. 최 화백은 고향 봉화의 풍경들과 그의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작품들로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김효숙 개인전: A와 B구간’이 종로 관훈갤러리에서, ‘김현애 개인전:보이든, 보이지않든’이 고양시 카페갤러리 쏘마에서, ‘박진이 개인전: 다시피다’전이 인천 우리미술관에서 31일까지 개최된다. 강나영, 양윤화, 엄지은 작가의 단체전 ‘핑거 크로스드(Finger Crossed)’전이 종로 아웃사이트에서 8월 1일까지 열린다. 전인애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Meaning_Road to happiness’전이 서울신문·서울갤러리에서 8월 5일까지, ‘윤재경 개인전: 낯선풍경’전은 용산구 KP갤러리에서 8월 6일까지 열린다. ‘권현진 개인전: 보는 세계, 그 너머를 찾아서’가 표갤러리에서, ‘변재형, 이종주 2인전: 암중모색’전이 갤러리 단디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밈에서는 현실과 가상의 불완전한 세계를 동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윤상하 작가의 ‘스포어키드’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고대웅, 김동준, 문녕준 등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도시의 개성을 만들어 내는 을지로의 공간과 공간을 운영하는 예술 콜렉티브를 이야기하는 ‘콜렉티브 컬렉션(Collective Collection)’전이 서울 중구 을지예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8월 8일까지. 아트선재센터는 ‘이수경 개인전:달빛왕관’과 ‘제인 진 카이젠 개인전: 이별의 공동체’를 9월 26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시 봉산문화회관은 ‘최수환 개인전 : Walk in Emptiness’전을, 대전시 이응노미술관은 기획전 ‘밤에 해가 있는 곳’전을 개최한다. 이 기획전에는 우주⋅림희영, 오주영, 전보경 작가가 참여한다. 고 이건희 회장 컬렉션 특별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 이미 8월까지 예약이 꽉차있어 관람을 하려면 서둘러 예약을 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9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을 내년 3월13일까지 개최한다. 보다 자세하고 더 많은 전시 소식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를 실시하고 있어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전시장이 다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꼭 한번 확인하기 바란다.
  • 코오롱그룹, 친환경 부문 연구개발·투자 확대

    코오롱그룹, 친환경 부문 연구개발·투자 확대

    코오롱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강화의 한 축으로 친환경 사업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과 미래 시장을 선도할 아이템들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향후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회사가 31년 축적한 멤브레인 설계·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2013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수소차용 고분자전해질막(PEM)도 양산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선다. PEM 설비는 특히 에너지저장장치용(ESS) 산화환원 흐름전지와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술에 적용되는 분리막도 생산할 수 있다. 이들 소재를 활용한 수소차용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 설비도 확충해 2022년 양산·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부가 신소재 시장을 선도할 아이템들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제품명 헤라크론)는 현재 증설된 라인을 포함해 100% 가동하고 있으며,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처음으로 양산 체제를 갖춘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에 ‘CPI®’라고 이름을 붙여 2015년 11월 국내 상표 등록까지 마쳤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과 관련해 약 130여 건의 국내 특허와 약 260여 건의 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PI®필름은 중국 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 90%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차 보급 확대에 따라 타이어코드 베트남 생산 공장의 증설을 결정했다. 2018년 9월 베트남 빈증성에 연산 1만 6800톤 규모의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완공하고 글로벌 타이어사들의 품질승인을 마쳐 가동 중이다. 지난 1월에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산 1만 9200톤 규모의 증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SK종합화학과 손을 잡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한다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PBAT는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제품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LG생활건강·롯데알미늄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PCR(Post Consumer Recycled) PET 필름을 개발하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자동차, 무역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신규사업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미래 핵심 건축기술로 손꼽히는 모듈러 건축시공 자회사 코오롱모듈러스를 설립하고 음압병동을 비롯해 상업시설, 주거시설, 리모델링 분야 등 모듈러 건축 시장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그린에너지’인 풍력발전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현재 경주 풍력단지와 태백 가덕산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며 양양 만월산 풍력단지를 시공 중이다. 올해는 태백 하사미 풍력단지와 태백 가덕산 풍력2단지가 착공될 예정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50대 50 비율로 합작한 POM(폴리옥시메틸렌) 김천공장을 완공했다. 기존 생산설비에 더해 세계 최대급 규모인 연간 15만 톤의 POM 생산능력을 갖췄다. 친환경 POM 제품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인 의료·음용수용 특화시장까지 진출해 사업을 확대해갈 계획이며 자동차용 배터리 하우징, 충전모듈 등 미래 전기자동차용 첨단소재도 개발 중이다. 코오롱글로텍은 항바이러스·항균·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기능성 섬유소재 ‘큐플러스’로 항균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큐플러스는 인체에 무해한 무기항균제인 황화구리(CuS) 물질을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섬유에 적용한 기능성 소재로 각종 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99.99% 차단·사멸시키는 기능을 갖췄다.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항바이러스 테스트에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 FDA 공인 시험기관인 Microchem Laboratory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보건용 마스크 및 공기청정기의 헤파필터에 적용 중이며 향후 카시트, 인조가죽 등 코오롱글로텍이 생산하는 자동차 내장재 제품에도 큐플러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멸종 위기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 중인 노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관련 상품에 친환경 소재·제작 방식을 적용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증해왔다. 더 나아가 2023년까지 코오롱스포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상품을 전체의 절반 수준까지 확대한다고 선언했다. 또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는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3년차 재고나 에어백, 카시트 등 산업 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패션 이상의 가치와 문화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있다.
  • 뉴욕서 증오범죄 당한 아시아계 여성, 장기기증 후 세상 떠나

    뉴욕서 증오범죄 당한 아시아계 여성, 장기기증 후 세상 떠나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로어맨해튼)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려다가 흑인 남성의 공격을 받은 아시아계 여성이 끝내 세상을 떠났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58세 여성 탄 트웨는 지난 17일 오전, 20대 아들과 함께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오르던 중 강도 피해를 당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흑인 남성은 여성이 메고 있던 가방을 노린 것으로 추정됐다. 용의자가 갑자기 여성의 가방을 낚아챘고, 이 과정에서 여성이 중심을 잃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아들이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심각한 뇌 중상을 피하지는 못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트웨는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27일, 의료진은 혼수상태에 빠진 트웨에게 더는 가능성이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유가족은 황망한 죽음 앞에서도 선행을 잊지 않았다. 그녀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유가족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 그녀의 아들은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때 본 것은 피투성이가 된 채 바닥에 쓰러진 어머니의 모습이었다”면서 “(용의자가) 어머니에게 왜 그랬을까? 우리는 그의 적이 아니다”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숨진 여성인 탄 트웨는 2018년 아들과 딸의 교육을 위해 미얀마에서 뉴욕으로 이주했다. 가족들은 그녀가 평상시 매우 친절했고, 불교신자였으며,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사람이었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은 28일 해당 사건의 용의자로 52세 흑인 남성 데이비드 로빈슨을 지목했다. 용의자는 2003년 폭행사건 전과가 있으며, 현재는 노숙인인 탓에 경찰이 소재지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경찰은 미국 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퍼시픽 아일랜더 (AAPI)를 겨냥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이 인종적 동기에 의한 것인지 수사하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사건이 2021년 들어 뉴욕 지하철에서 벌어진 4번째 살인사건이라고 보도했다. 도시 지하철에서 범죄가 급증하자 뉴욕시 당국은 6월 초부터 지하철에 경찰인력을 배치했다. 뉴욕경찰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중범죄는 111건으로, 전월의 168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 1~5월 지하철에서 방생한 중범죄는 223건으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 AGC화인테크노한국, 구미시 양포도서관에 도서 400여권 기증

    AGC화인테크노한국, 구미시 양포도서관에 도서 400여권 기증

    AGC화인테크노한국(에이지씨화인테크노한국)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시 옥계동 양포도서관에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약 400여 권의 도서를 지난 28일 기증했다.2004년 설립된 AGC화인테크노한국은 2010년부터 구미국가산업 4단지 인근 초등학교에 매년 도서 기증을 이어오고, 2018년부터 구미 전 지역 초등학교로 기증을 확대 실시하며 ‘미래를 육성하는 소재 기업’이라는 사회공헌 활동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당시 코로나19 상황 속에 개관한 양포도서관에 약 4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여 지역 인재 육성 및 도서관 활성화에 공헌한 바 있다. 또한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오는 8월 말 ‘2021 구미 그림책잔치 with AGC’를 개최해 양포도서관, 삼일문고, 그림책산책, 꿈틀그림책연구소와의 공동 진행을 통해 그림책 작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당 기업은 코로나 물품 기부,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구미시 기업시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AGC화인테크노한국 측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에 적극 공헌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건축 및 자동차용 글라스, 전자용 글라스, EUV 등 반도체 소재, 각종 화학 소재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기업인 AGC 주식회사의 한국 거점으로, 국내에서는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를 생산하고 있다.
  • [문화마당] 이종호와 이일훈, 두 건축가를 떠올리며/최나욱 건축가·작가

    [문화마당] 이종호와 이일훈, 두 건축가를 떠올리며/최나욱 건축가·작가

    ‘이건희 컬렉션’ 기증에 잇따라 지방 곳곳의 미술관이 조명되고 있다. 기껏 가꿨으나 일회성 답사에 그치고 만 곳에 재방문이 이어지고, 금번마저 단발적 사건에 그치지 않도록 논의를 이어 가려는 분위기다. 컬렉션을 사용하는 추후 계획이 더욱더 중요하다. 올바른 관광 상품이란 순간의 감흥이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를 가리키며, 극단적 인구 감소 문제에 지방 도시가 대처하는 방안이란 당장의 위기 모면이 아니라 더욱더 후대를 고려하는 일일 테다.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박수근미술관은 눈에 띄는 사례다. 박수근 작가 개인의 중요성은 물론 미술관이 지나온 역사 때문이다. 2002년 개관 당시만 해도 당장 지역의 대표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만 가지고 실제 작품 하나가 없었으나, 애호가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십수년 동안 작품 소장이 늘더니 이제는 정말 이름에 걸맞은 모양새를 갖추었다. 미술관의 20년 역사를 돌아보며 이곳을 설계한 건축가 이종호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그는 2000년 지명 현상설계부터 2014년 작고 직전까지 박수근미술관 건축에 깊게 관여한 건축가다. 이종호 건축가는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고자 하는 행정 당국의 목표에 반대했다. 박수근미술관을 짓는 당위이자 가장 효과적인 관광 상품이 될 박수근 생가 재현을 “원래 모습이 정확히 밝혀지지도 않은 것의 재현은 무의미하다”며 거부했고, 박수근 작가를 직접적으로 기리는 공간을 추가하는 대신 다른 미술 작가들의 활동 또한 중요하다며 레지던시 건축을 주장했다. 땅을 파헤쳐 눈에 띄는 건물을 짓는 대신 기존의 땅과 오랜 세월에 걸쳐 자라날 식생을 염두에 두어 설계를 진행했다. 당시 현실을 무시한 것만 같던 청사진이 시간 지나 어떤 모습인지를 살펴보는 것은 뜻깊을 따름이다. 유명한 건물 하나하나를 퀘스트 깨듯 답사하던 어린 제자로서 나는 언젠가 일련의 이야기가 ‘착한 소리’에 지나지 않는 전문성의 변명이 아니냐며 되물은 적이 있는데, 긴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미술관 관람 속에서 그가 생각하던 건축을 돌이켜 볼 수 있었다. 최근 이뤄진 일련의 일들이 일시적인 사건이 아닌 문화를 궁극적으로 성장시키도록 하는 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고민, 그리고 이종호 건축가가 ‘도시 건축’이라는 이름으로 건축을 통해 사회에 무언가를 기여하고자 했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어떤 임의의 사건은 누군가가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과 의미를 길고 넓게 되짚어 보게 한다. 한 작가가 어느 지방에 태어났다는 아주 우연한 사건이 이후 해당 장소의 이름과 삶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그 의미를 수십 년 동안 되새기게 하듯 말이다. 생전에는 미군이 주선한 전시에 참여할 뿐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했던 박수근 작가, 딱히 눈에 차지도 않는 건축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의미를 찾던 이종호 건축가 등. 그때그때에는 찰나의 판단에 그쳤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그들이 지나온 순간 전체를 돌아보게 한다. “평수가 아니라 시간을 늘려서 살아라.” 삶은 순간의 편리가 아니라 시간 전체를 아우를 때 행복해진다고 믿었던 건축가 이일훈의 말이다. 그는 실평수에 해당하는 공간을 떼다가 길을 만들곤 했다. 유행하는 어느 ‘뷰’를 개인 소장품으로 가두는 대신 나가 걸어서 보자는 주장이었다. 만약 시간 또한 이러한 구분으로 유비할 수 있다면 순간에 보이는 것들 대신에 시간을 길고 멀리 돌아볼 때 보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지난 2일 건축가 이일훈이 작고하고 그가 남긴 순간의 말과 작품을 시간을 아우르며 생각했다. 이종호와 이일훈은 그들의 활동이 단발성 사건이기보다 지속적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던 건축가였다.
  • 10분에 핫도그빵 76개 해치운 그에게선 그 냄새가 난다?

    10분에 핫도그빵 76개 해치운 그에게선 그 냄새가 난다?

    “10분에 핫도그빵 76개를 먹는다고? 네 몸에서 그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왜 안 그렇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이들의 경연으로 생각되곤 하는 미국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 대회를 14차례나 우승한 조이 체스넛(37)이 이런 얘기를 곧잘 듣는다고 27일 (이하 현지시간) 인사이더 닷컴에 털어놓았다. 대회가 끝나면 미친 사람처럼 땀이 삐질삐질 난단다. 또 대회를 마친 뒤 이틀 정도는 흘러야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 미련한 대회를 왜 미국 독립기념일에 하는지도 늘 궁금한 대목이다. 그의 답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수감사절을 지낸 뒤에는 (별다른 이벤트가 없이 8개월이 흘러) 심심해서 그러는 것 같다” 였다. 그는 지난 4일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10분에 핫도그빵 76개를 집어 삼켜 자신의 종전 기록(75개)을 고쳐 쓰며 수성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그도 전국 핫도그의 날에 4만 파운드(1만 8144㎏)의 고기를 기증하는 캠페인 단체 ‘네이선스 페이모스(유명인)’에도 가입했다. 그렇게 짧은 시간 엄청난 양의 핫도그빵을 먹는다면 두 번 다시 쳐다볼 것 같지 않은데 그는 지금도 핫도그를 수시로 먹고, 특히 치즈 휘즈(Cheez Whiz) 제품을 좋아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몸에서 핫도그 냄새가 난다는 사람들의 반응에는 “난 진짜 못 맡겠더라. 하지만 땀은 정말 많이 나 끈적거리고 미끌거릴 정도다. 여자친구는 다른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마치면서 “집중하고 평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호텔에 돌아가 낮잠을 푹 자고 싶다고 했다. “경기 뒤엔 녹초가 된다. 대체로 처음 하는 일은 목을 축이거나 잠을 자는 것이다. 할 수 있는 한 빨리 낮잠을 잔다”고 했다. 대회가 끝나고 4시간쯤 지나야 ‘자연스러운 생체리듬이 돌아가기 시작한다’고 했다. 그는 이 모든 일이 자연스럽다며 “음식을 많이 넘기면 목욕탕에 가고 싶어진다”고 했다. 대회 전 이틀은 물과 레몬 주스만 마셔 속을 비운다면서 “슈퍼 비움”이라고 표현했다. “내 몸은 엄청난 양의 음식이 들어가면 아주 빨리 소화시키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 해서 난 빠르게 소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 진짜로 소화시키려면 9~10시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나처럼 속을 비우면 그 일들이 빨리 돌아간다. 달림이들은 마라톤 결승선 근처에 가면 거의 죽을 것 같아 보이지만 여전히 달리고 싶어한다. 그런 것처럼 나도 핫도그를 정말 좋아한다. 머스타드와 생양파를 토핑으로 곁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릴에 구운 양파를 올려도 좋고 심지어 김치를 핫도그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내 몸이 허락하는 한 몇년이라도 계속 대회에 나갈 생각이다. 날 이길 수 있는 상대가 나왔으면 좋겠다. 난 여전히 이 대회가 재미있다. 내가 설사 져서 끝나더라도 제풀에 포기하고 물러나는 일이 정말 어려울 것이다.”
  • [사설] 심각한 코로나 우울, 국민의 정신건강도 함께 챙겨야

    보건복지부가 6월에 조사해 어제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는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코로나 블루)이 심각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조사 대상자의 우울감 정도를 평가한 점수는 5.0점(총점 27점)으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2.1점)에 비하면 두 배가 넘는다. 전 연령 우울위험군 평균은 18.1%로 2019년(3.2%)에 비해 거의 6배로 매우 높다. 우울감으로 자살을 생각해 봤다는 비율도 12.4%로 2019년(4.6%)의 2.7배 수준이다. 특히 2030 청년층의 정신건강이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드러났다. 20대의 우울점수는 5.8점이고 우울위험군은 24.3%으로 전 연령 평균(18.1%)보다 6.2% 포인트나 높다. 30대도 우울점수 5.6점에 우울위험군 22.6%로 평균보다 높다. 특히 20대 여성의 우울점수가 5.9점으로 모든 성별·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다. 20대 남성은 우울위험군 비율이 25.5%로 가장 높았다. 30대 남성의 우울위험군도 24.9%로 20대 남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는데, 당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400명 수준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수도권에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지 3주째인 지금 2030세대가 느끼는 우울감은 더 악화됐을 수 있다. 비수도권도 일괄해 어제부터 3단계로 격상됐다. 우울점수, 자살생각 비율 등이 7월과 8월에 폭증할 것은 자명하지 않겠나. 전문가들에 따르면 재난 후 정신적 후유증은 2년 이후에 나타난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동일본대지진 등이 발생한 뒤 2년 후부터 극단적 선택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재난이 끝나면 정신적 트라우마에 경제적 어려움 등이 더해져 자살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번 코로나 팬데믹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정신건강을 챙길 장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점은 확실하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정부는 소상공인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2030세대의 정신건강도 시급하게 돌봐야 할 것이다. 다행히 현재 지방정부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심리상담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도 출범해 확진자 등에 대한 심리 지원도 시작했다. 하지만 홍보가 미흡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 있다는 것이 문제다. 권역별, 지방정부 등이 운영하는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소셜미디어나 유튜브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줘야 한다.
  • 유생이 빌려갔던 ‘소수서원 입원록’… 135년 만에 대출 반납

    유생이 빌려갔던 ‘소수서원 입원록’… 135년 만에 대출 반납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 원생 명부인 ‘입원록’ 일부가 135년 만에 소수서원으로 돌아온다. 소수서원관리사무소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관리 중인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이 조만간 반환된다고 25일 밝혔다. 입원록은 소수서원의 전신인 백운동서원이 창건된 1543년부터 1888년까지 입원 수학한 유생 735명의 이름을 기록한 명부다. 이는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공헌한 증빙 자료이다. 소수서원 입원록은 총 5권으로 1권(1543∼1672년), 2권(1660∼1691년), 3권(1721∼1760년), 4권(1725∼1846년), 5권(1790∼1888년)으로 편철돼 있다. 이 가운데 제1권에는 당시 입원 유생 735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5권까지 입원 인원은 중복 및 누락이 있어 정확히 파악되지 않으며, 대략 4000여명으로 추정된다. 2·3·4·5권은 소수박물관이 관리하며 1권은 도산서원이 한국국학진흥원에 기증해 보관 중이다. 입원록 1권은 도산서원 유생 이휘봉이 병술년(1886년) 3월 20일에 빌려 간 것으로 소수서원 임사록에 기록돼 있다. 표지를 포함해 총 57장(114쪽)인 1권은 16세기 소수서원 원생 인적 구성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도산서원 측은 지난 14일 소수서원 운영위원회가 입원록 1권 반환을 요청하자 흔쾌히 동의했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은 “빌려 간 당시가 혼란기여서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조속히 서류를 검토해 입원록을 반환하겠다”고 했다. 소수서원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소수서원과 도산서원은 예부터 송무백열(松茂柏悅·벗이 잘됨을 기뻐함)의 관계인데, 서적을 돌려 달라는 모양새로 비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소수서원 입원록 1권이 본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바 본원으로 돌아와 완질을 갖추게 되면 다른 고문서와 함께 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건희컬렉션 찾은 홍라희·이서현… 전시관 벽 ‘이건희 이름’ 앞 긴 침묵

    이건희컬렉션 찾은 홍라희·이서현… 전시관 벽 ‘이건희 이름’ 앞 긴 침묵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첫 대규모 서울 전시가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홍라희(왼쪽)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서현(오른쪽)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해당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문화계와 재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기증품이 전시된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22일과 23일 연이어 찾았다. 당초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자에 대한 예우의 일환으로 전시 시작 하루 전인 20일 유족들에게 특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려 했지만,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은 이를 고사하고 일반 관람이 시작된 후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술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전시관 벽에 적혀 있는 이 회장의 이름을 한동안 말없이 지켜보며 감회에 젖었다고 한다. 특히 이 회장과 같이 처음 수집한 작품으로 알려진 ‘인왕제색도’ 앞에서는 다른 작품보다 더 오랜 시간 머물기도 했다. ‘인왕제색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이 회장 기증품 45건 77점 가운데 하나다. 홍 전 관장은 전시회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는 고인의 뜻이 실현돼 기쁘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 작품들을 보면서 코로나19로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이 전 회장 주요 기증품을 21일부터 상설 전시한다고 밝히는 등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 발표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수도권 첫 전시회가 시작된 후 전시는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4월 기증 1주년 때 삼성미술관 리움과 전시를 공동기획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이건희 컬렉션 찾은 홍라희·이서현...“고인 뜻 실현돼 기뻐”

    이건희 컬렉션 찾은 홍라희·이서현...“고인 뜻 실현돼 기뻐”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첫 대규모 서울 전시가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해당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문화계와 재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은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기증품이 전시된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을 22일과 23일 연이어 찾았다. 당초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자에 대한 예우의 일환으로 전시 시작 하루 전인 20일 유족들에게 특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려 했지만,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은 이를 고사하고 일반 관람이 시작된 후 전시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술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전시관 벽에 적혀 있는 이 회장의 이름을 한동안 말없이 지켜보며 감회에 젖었다고 한다. 특히 이 회장과 같이 처음 수집한 작품으로 알려진 ‘인왕제색도’ 앞에서는 다른 작품보다 더 오랜 시간 머물기도 했다. ‘인왕제색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이 회장 기증품 45건 77점 가운데 하나다.홍 전 관장은 전시회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한다는 고인의 뜻이 실현돼 기쁘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 작품들을 보면서 코로나19로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이 전 회장 주요 기증품을 21일부터 상설 전시한다고 밝히는 등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 발표로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수도권 첫 전시회가 시작된 후 전시는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4월 기증 1주년 때 삼성미술관 리움과 전시를 공동기획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대출 135년 만에 반납되는 소수서원 ‘입원록’

    대출 135년 만에 반납되는 소수서원 ‘입원록’

    경북 영주 소수서원 원생 명부인 ‘입원록’ 일부가 135년 만에 소수서원으로 돌아온다. 소수서원관리사무소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관리 중인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이 조만간 소수서원에 반환된다고 25일 밝혔다. 입원록은 소수서원의 전신인 백운동서원이 창건된 1543년부터 1888년까지 소수서원에 입원 수학한 유생 735명의 이름을 기록한 명부다. 이는 소수서원의 세계유산 등재에 공헌한 증빙자료이다. 소수서원 입원록은 총 5권으로 1권(1543∼1672년), 2권(1660∼1691년), 3권(1721∼1760년), 4권(1725∼1846년), 5권(1790∼1888년)으로 편철돼 있으며 2·3·4·5권은 소수박물관이 관리하고 있으나 1권은 현재 도산서원이 한국국학진흥원에 기증해 보관 중이다. 1권은 도산서원 유생 이휘봉(李彙鳳)이 병술년(1886년) 3월 20일에 빌려 간 것으로 소수서원 임사록에 기록돼 있다. 입원록 1권은 16세기 소수서원 원생 인적 구성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도산서원 측은 지난 14일 소수서원 운영위원회가 입원록 1권 반환을 요청하자 흔쾌히 동의했다. 소수서원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외부로 반출된 서원 관련 고문서를 적극적으로 환수하는 한편 심도 있는 연구로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피플+] “20여년 만에 가족 안고싶다”…세계 첫 ‘양팔+어깨 이식’ 남자

    [월드피플+] “20여년 만에 가족 안고싶다”…세계 첫 ‘양팔+어깨 이식’ 남자

    세계 최초로 두 팔과 어깨를 이식받은 남성이 양팔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안을 수 있는 날이 찾아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펠릭스 그레타르손(49)이 양팔과 어깨 이식 수술을 받은지 6개월 만에 어깨 근육 일부를 쓸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가 돌이킬 수 없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은 20년도 훌쩍 넘은 지난 1998년 1월. 아이슬란드 출신인 그는 당시 전기 수리를 위해 전신주에 올라갔다가 감전되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허리 등 일부 뼈가 부러진 것은 물론 두 팔도 잘라내야하는 중상을 입었다. 3개월 간 코마에 빠져 무려 54차례 수술을 겪으며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젊은 나이의 그에게 자신의 모습은 스스로 보기에도 끔찍했다. 이후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빠지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펠릭스에게 한줄기 희망이 찾아왔다. 2007년 TV를 보던 중 세계 최초로 양손 이식수술에 성공한 프랑스 장-미셸 뒤베르나르 교수의 강연을 보게된 것.펠릭스는 "뒤베르나르 교수에게 연락을 취해 이식 수술이 가능할 수 있다는 답을 얻었다"면서 "다만 프랑스로 가야하고 많은 돈과 기증자가 필요했다"고 회상했다. 그의 간절한 바람 덕인지 펠릭스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아이슬란드에서 전국적인 모금 캠페인이 시작됐다. 그리고 2013년 부모와 함께 펠릭스는 프랑스 리옹에 새 둥지를 틀고 기증자를 기다렸다. 그로부터 다시 8년이 흐른 지난 1월 드디어 펠릭스에게 양팔과 어깨 이식을 해줄 기증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프랑스 전역 5개 병원에서 온 의료팀으로부터 15시간을 수술한 끝에 그는 새 팔과 어깨를 얻을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수술 이후 그는 힘겨운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으며 2년 내에 두 팔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펠릭스는 "마치 어깨에 트럭 2대가 주차되어 있는 기분"이라면서 "아직 두 팔에 통증이 없지만 점점 느낌이 생기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나를 제외하고 어느 누구도 내가 손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이제 사랑하는 가족을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 ‘인왕제색도’ ‘황소’… 교과서 밖으로 나온 ‘세기의 컬렉션’

    ‘인왕제색도’ ‘황소’… 교과서 밖으로 나온 ‘세기의 컬렉션’

    겸재 정선이 76세에 완성한 국보 ‘인왕제색도’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했고, 한국 추상화의 선구자 김환기의 1950년대 작품 ‘여인들과 항아리’는 벽 하나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크기로 단번에 시선을 홀렸다.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방대한 고미술 수집품과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두루 꿰는 기증품에서 선정한 전시작 135점은 ‘세기의 컬렉션’이란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예술품인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 명작들이 2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나란히 공개된다. 20일 언론에 먼저 선보인 전시회는 말 그대로 명불허전이었다. 세상에 나온 적 없는 미공개 작품은 없으나 교과서에서만 보거나 극히 드물게 전시됐던 희귀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건 또 다른 차원의 관람 경험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9월 26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여는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에서 기증품 2만 1693점(9797건) 가운데 77점(45건)을 펼친다. 삼국시대 금동불의 섬세함을 보여 주는 ‘일광삼존상’(국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천수관음보살도’(보물), 단원 김홍도가 말년에 그린 ‘추성부도’(보물) 등 국보와 보물만 28건에 이른다. 박물관은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이건희 회장의 철학과 컬렉션의 성격을 보여 주는 대표작”이라고 소개했다. 산화철을 발라 붉은 광택이 도는 청동기시대 ‘붉은 간토기’, 삼국시대 금세공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쌍용무늬 칼 손잡이 장식’ 등은 기술혁신과 디자인 혁명을 강조한 고인의 경영철학과 일맥상통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관 1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 명작’에서 기증작 1488점 중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대표 작가 34명의 주요 작품 58점을 공개한다. 백남순의 ‘낙원’(1936), 이상범의 ‘무릉도원’(1922) 등 일제강점기 서구 미술을 받아들여 전통회화의 변화를 꾀했던 작가들부터 뛰어난 개성으로 한국미술을 풍부하게 한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등 국민 화가들의 걸작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김환기의 작품으로는 1950년대 삼호그룹 회장의 자택 벽화용으로 주문 제작한 ‘여인들과 항아리’를 비롯해 뉴욕 시기 점화 양식의 완성 단계를 보여 주는 ‘산울림 19-Ⅱ-73#307’(1973)이 눈길을 끈다. 이중섭이 가장 즐겨 그렸던 소재인 ‘황소’와 ‘흰 소’를 그린 1950년대 작품 2점도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30분 간격으로 20명씩, 국립현대미술관은 1시간에 30명씩 입장을 제한하면서 온라인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 박물관과 미술관 각각 이날 현재 예약을 받은 다음달 19일과 3일까지 모두 마감됐다. 매일 자정부터 하루치 예약이 추가로 풀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양 기관은 내년 4월에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도 공동으로 연다.
  • 故이건희 “흩어진 우리 문화재 모아 국립박물관 위상 높여야”

    故이건희 “흩어진 우리 문화재 모아 국립박물관 위상 높여야”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 대중에 공개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 측이 미술품 기증 등 대규모 사회공헌 계획을 밝힌 지 석 달여 만에 이건희 회장의 유산이 본격적으로 빛을 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앞서 정부가 지난 7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 이 회장의 주요 기증품을 21일부터 상설 전시한다고 밝히는<서울신문 7월 3일 보도> 등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전시를 계기로 예술에 대한 이 회장의 애정과 관심이 재평가되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재와 미술품 등 총 135점을 볼 수 있는데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과거 임원진에게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등을 예로 들며 “대한민국의 문화재, 골동품이 다 한데 있어야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했던 발언의 취지가 비로소 실현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유족들도 ‘국립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 회장의 말씀을 따르는 게 고인의 뜻을 기리는 진정한 의미의 상속이라는 데 뜻을 함께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포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포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국립중앙박물관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기증품 전시회 ‘위대한 유산을 함께 누리다-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위대한 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시대와 분야를 대표하는 명품 45건 77점(국보?보물 28건 포함)을 선보이며 전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계속된다. 2021.7.20 뉴스1
  • ‘인왕제색도’부터 김환기·이중섭까지…명불허전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인왕제색도’부터 김환기·이중섭까지…명불허전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예술품인 ‘이건희 컬렉션’의 대표 명작들이 2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9월 26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내년 3월 13일까지 서울관 1전시실에서 펼친다. 앞서 강원 양구 박수근미술관, 대구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 ‘이건희 컬렉션’을 기증받은 지역 미술관들이 특별전을 열어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개막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작 9797건, 2만 1693점 중에서 45건 77점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지정문화재인 국보와 보물이 28건이다.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걸작 ‘인왕제색도’(국보), 삼국시대 금동불의 섬세함을 보여주는 ‘일광삼존상’(국보), 글씨와 그림이 빼어난 고려 사경 ‘대방광불화엄경보현행원품’(국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천수관음보살도(보물), 단원 김홍도가 말년에 그린 그림 ‘추성부도’(보물) 등이 전시된다.박물관은 작품 선정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의 철학과 컬렉션의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의 문화재·고미술 컬렉션은 청동기시대 토기부터 조선시대 회화·전적·목가구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분야를 망라한다. 특히 당대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보여주는 명품에 대한 안목은 탁월하다. 산화철을 발라 붉은 광택이 도는 청동기시대 ‘붉은 간토기’, 삼국시대 금세공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쌍용무늬 칼 손잡이 장식’,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청화 산수무늬 병’ 등이 대표적이다. 기술혁신과 디자인 혁명을 강조했던 고인의 경영철학을 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세종대 한글 창제의 노력과 결실이 집약된 ‘석보상절’, ‘월인석보’ 등은 한글 전적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엿보게 한다. 문화재 가치를 보다 잘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도 눈길을 끈다. ‘인왕제색도’에 등장하는 치마바위, 수성동계곡 등 인왕상 명소와 풍경을 담은 영상 ‘인왕산을 거닐다’를 98인치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고려불화의 세부와 채새기법 등을 적외선과 X선 촬영사진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작 1488점 가운데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34명의 작품 58점을 공개한다.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작품 중에서 ‘수용과 변화’, ‘개성의 발현’, ‘정착과 모색’ 등 3개 주제로 구분해 전시작을 선정했다. 백남순의 ‘낙원‘(1936), 이상범의 ‘무릉도원’(1922) 등은 일제강점기에 서구 미술을 받아들여 전통회화의 변화를 꾀했던 당대 작가들의 고민과 도전을 보여준다. 동서양의 도상이 뒤섞인 독특한 이상향을 표현한 ‘낙원’은 해방 이전 제작된 백남순의 유일한 작품으로 미술사적 의미가 크다.해방과 6·25전쟁 발발 등 격동의 시기에 저마다 뛰어난 개성으로 한국미술을 풍부하게 한 작가들의 명작도 반갑다. 김환기의 ‘산울림 19-Ⅱ-73#307’(1973)은 뉴욕 시기 점화 양식의 완성 단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동양적이고 시적인 추상화의 세계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1950년대 삼호그룹 정재호 회장의 자택 벽화용으로 주문 제작한 ‘여인들과 항아리’도 눈길을 끈다. 이중섭이 가장 즐겨 그렸던 소재인 ‘황소’와 ‘흰 소’를 그린 1950년대 작품 2점도 나왔다. 이중 ‘황소’는 1976년 처음 알려졌으며, 전시된 적이 거의 없는 희귀작이다. 이 밖에 1970년대 문자추상을 개척한 이응노, 한국적 채색화 양식을 정립한 박생광, 전통 안료 기법으로 독특한 여인상을 그린 천경자 등 전후 복구 시기에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모색했던 작가들의 대표작도 만날 수 있다. 미술 애호가인 배우 유해진이 재능 기부로 전시 해설 오디오 가이드를 맡았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 기관 모두 회차별 입장 인원을 제한해 치열한 예매 전쟁이 불가피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0분마다 20명씩 입장을 허용하는데 온라인 예매 첫 날인 19일에 8월 18일까지 전 회차가 매진됐다. 매일 자정에 한 달 뒤 관람권을 예약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시간 간격으로 30명씩 관람객을 받는다. 지난 12일 예매를 시작해 8월 3일까지 티켓이 동났다. 매일 자정마다 2주 뒤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없다.
  • 이번엔 도쿄 올림픽…윤도현 부른 ‘2021 아리랑’ 음원 공개

    이번엔 도쿄 올림픽…윤도현 부른 ‘2021 아리랑’ 음원 공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가수 윤도현이 부른 ‘2021 아리랑’ 음원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한 경기도 아리랑을 응원가 버전으로 편곡·개사해 만들었다. 성윤용 여주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고,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 공유마당 홈페이지(www.gongu.copyright.or.kr)뿐 아니라 ‘멜론’, ‘지니’ 등 음원 실시간 재생 서비스에서도 받을 수 있다. 윤도현을 비롯해 이번 음원 제작에 참여한 이들이 저작권 기증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뜻으로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이 애국가를 기증한 이후 국기에 대한 경례곡을 비롯한 1만 376건이 국가 기증됐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음원 공개와 함께 9월 24일까지 ‘2021 아리랑 한 줄 감상 챌린지(공유하기)’와 저작권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1 아리랑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를 진행한다. 문체부 측은 “코로나 19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음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원그룹, 에듀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아동’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천

    교원그룹, 에듀테크 대표 기업으로서 ‘아동’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에듀테크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장평순 회장의 ‘아이들이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교육업계 최초로 인성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바른인성 캠페인’을 시작한 후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바른인성캠프, 인성밥상 클래스, 인성교재 배포 등 아이들이 지식뿐 아니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교육격차 해소 및 환경 문제 인식 개선 등 교육 기업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한 사회공헌을 확대해 나간다.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내 학교를 선정해 에듀테크 교실을 설립한다. 에듀테크 교실은 유휴 교실을 개보수해 에듀테크 제품 및 서비스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원 에듀테크 교실 1호는 지난 4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성환초등학교에 마련했다. 성환초등학교 유휴 교실 2개를 통합 확장해 내부 인테리어 수선 작업과 교원 레드펜 코딩 수업을 위한 전집 및 스마트 패드 등을 무상 지원했다. 교원그룹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교원구몬’은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지원 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국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에게 수학, 국어, 영어 등 구몬학습지 수업료를 과목당 6000원의 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 기증도 매년 꾸준히 진행한다. 올해는 3만권 이상의 도서가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교원위즈’는 지난 2013년 고양시학원엽합회와 협약을 맺고 고양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배움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원위즈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학원브랜드 ‘교원더퍼스트캠퍼스’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원 수업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이외에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등 아동보호기관에 전집 기부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창의인재 장학사업, 방과후 인성극장 등 지역사회와 상생 가치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 꽃·나무 힐링 패밀리…지자체 함께 돌봐요

    꽃·나무 힐링 패밀리…지자체 함께 돌봐요

    현대인들은 반려동물에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받으며 가족처럼 지낸다. 이런 가운데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조용한 가족’으로 여기는 새로운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반려식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기는 ‘코로나블루’ 해결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 금천동에 사는 직장인 정모(53)씨는 요즘 반려식물 키우기에 흠뻑 빠졌다. 지난해 10월 선물 받은 홍콩야자 화분으로 시작된 그의 반려식물은 16개로 늘어났다. 식사는 건너뛰어도 화분에 물을 주고 잎에 쌓인 먼지를 닦아주는 일은 빼먹지 않는다. 며칠 집이라도 비우면 매일 가족들에게 전화 걸어 가장 먼저 반려식물 안부를 묻는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반려식물 사진이 수두룩하다. 정씨는 “커가는 반려식물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걱정을 잊게 된다”며 “삭막한 아파트 내부를 푸르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일석이조”라고 자랑했다. 반려식물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한 대형마트의 식물·원예 관련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자치단체들도 하나둘씩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반려식물 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에 12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반려식물 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국비 확보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반려식물 전시·체험공간, 맞춤형 반려식물 컨설팅 및 온라인교육장, 식물병원, 스마트 육묘생산장 등으로 센터를 구성할 계획이다. 도는 커지는 반려식물 시장에 대응하고 반려식물 기증 등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센터가 반려식물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식물이 늘어나면 미세먼지 저감과 정원사 등 신직업군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서울 노원구는 지난 2월 서울지역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불암산 힐링타운 안에 정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5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기존 나비정원 식물재배온실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화분, 꽃모 등을 판매하는 홈가드닝숍, 반려식물을 치료해주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 병원 등을 갖췄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로 각광받는 홈가드닝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기 김포시는 올해 아파트 9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마스터가드너들이 화분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방법을 알려주고 상담해준다. 연말까지 4번씩 찾아간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사업을 펼친다. 시범 실시한 지난해 사업 후 노인들 뇌파조사를 해보니 초긴장 및 스트레스지표인 상대적 감마파가 평균 15.1%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건소 심리치유프로그램 효과의 3배에 달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이 외로움을 덜어주고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입증됐다”며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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