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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통위 희망한 安… 대권 재도전용 스펙 쌓나

    외통위 희망한 安… 대권 재도전용 스펙 쌓나

    여야 지도부 포진한 ‘상임위 상원’일각 “전공 복지위 두고 왜” 견제 차기 당권엔 “재정비 후 밝힐 것”과로엔 “5㎞ 뛰어 봤는데 괜찮아”지난 1일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과 함께 임기가 시작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공식 출근 전부터 당내 견제를 받는 모양새다. 안 의원이 3일 원내지도부에 외교통일위원회 배정을 1지망으로 신청한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희망하는 상임위원회가 전공과 맞지 않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안 의원은 5일 성남시에서 캠프 해단식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19대 때는 보건복지위원회, 20대는 교육 쪽으로 활동했는데 지금은 외통위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에서 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교와 과학기술, 안보, 경제가 하나로 합쳐지는 인류 역사상 처음 보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저는 다른 모든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의 외통위 지망에 대해 대권 재도전을 위한 기반 쌓기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회 내 외통위의 별칭은 ‘상임위의 상원’이다. 외교와 통일 등 굵직한 분야를 다루며 국가 지도자로서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동안 외통위에는 여야 지도부나 중진이 다수 포진해 왔다. 그러나 당 내부에서는 외통위보다 안 의원의 전공에 따라 보건복지위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안 의원은 같은 학교에서 의학 석·박사도 수료했다. 7일 국회에 등원하는 안 의원은 같은 지역구였던 김은혜 전 의원이 사용했던 의원회관 435호 사무실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차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정비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얼떨떨하다. 바로 임기가 시작돼 지역사무소, 의원회관 사무실이나 보좌진 구성까지 하나도 돼 있지 않다”며 답변을 미뤘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일 피로 누적으로 현기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에 탄천을 따라 5㎞를 뛰어 봤는데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주셨길래 지금 아픈 게 아니라고 괜찮다고 안심시켜 드렸다”고 밝혔다.
  • [역사+] 130년 전 ‘갓 쓴 외교관’의 워싱턴 인증샷…“가장 오래된 자료”

    [역사+] 130년 전 ‘갓 쓴 외교관’의 워싱턴 인증샷…“가장 오래된 자료”

    1887년부터 1888년까지 구한말 미국 주재 대사 격인 초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박정양의 미국 활동을 담은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아난데일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미 공사관원들의 미국 내 활동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박정양 공사와 관원들이 조지 워싱턴의 사저인 마운트 버넌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당시 한국 대사관에는 사진기가 없어 수묵화로 활동 기록을 남겼는데, 마운트 버논의 전속 사진작가가 사진으로 남겼고, 이 사진이 100년이 훌쩍 흐른 뒤에야 세상에 공개됐다. 김상엽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소장은 “이 사진은 우리나라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의 기관을 방문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사진이 100여 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계기가 있다. 이 사진은 2020년 기증자인 이사벨 하인즈만이 이베이에서 구입해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도서관 측이 공사관에 고증을 의뢰해 존재가 확인됐다. 이는 당시 초대 주미공사 관원들의 활동이 기록된 사진 중 유일한 것이다. 2장의 사진 중 한 장은 박 공사가 관원들과 함께 1888년 4월 26일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모습이다. 무관 이종하와 수행원인 화가 강진희, 서기관 이하영 등 4명이 등장하며, 모두 전통 한복에 갓을 착용했다.또 다른 사진은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 등을 역임했고 을사오적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완용과 이완용의 부인, 역시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하영 및 4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이채연과 이채연의 부인의 모습이 담겼다. 박 공사는 저서 ‘미행일기’에서 이날에 대해 “공사관원들과 알렌 가족을 대동하고 마은포에 갔다. 워싱턴의 옛집을 보았다”며 “평소에 거주하는 곳인데 방 안의 일용하던 가구에서 화원과 운동장까지 살아 있을 때 그대로 보존했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 현재 사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적었다. 한편, 공사관에 따르면 박정양은 1887년 8월 초대 공사에 임명됐지만 중국의 공사 파견 반대 및 배편을 통한 장기 여행 등으로 1888년 1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콜레라 유행으로 바로 하선하지 못해 워싱턴DC에는 같은 해 1월 9일 당도했고, 같은 달 17일 그로버 클리블랜드 당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박정양은 평소 미국이 영국에서 독립했듯 한국도 중국(청나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계속되는 청나라의 압력에 1888년 귀임했고, 개항기 총리대신서리와 궁내부서신대리 등을 지내며 독립협회 등을 지원했다.
  • 하나뿐인 막내딸을 보내며… 엄마는 6명을 살렸다

    하나뿐인 막내딸을 보내며… 엄마는 6명을 살렸다

    하나뿐인 막내딸이었다. 배려심이 많았고, 성품이 착하고 온순했다. 1983년생 김지연씨는 3년 전 결혼해 가정을 이뤘고, 주변 사람에게 베풀기 좋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지난 5월 16일 오후, 갑자기 두통이 심해진 지연씨는 어머니와 함께 응급실로 향했다. 급격히 상태가 나빠져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 주치의는 희망이 없다고 했다. 가족들은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보냈고, 이내 다른 생명을 살리는 길을 택했다. 5월 25일, 지연씨는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장기와 조직을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심장, 폐장, 간장, 췌장, 신장(좌·우)으로 6명의 생명을 살렸고, 조직기증으로 100여명의 사람에게 희망을 전했다. 슬픔 속에서 어렵고 대단한 결심을 한 지연씨 어머니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다른 생명을 살린다면 지연이가 살아있는 것과 같다”며 “그것이 지연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슬픔 속에서도 김지연씨가 나눈 생명과 희망이 선한 영향력이 돼 많은 분에게 기억되고 사랑받길 바란다”고 이 사연을 전했다. “천사 같은 내 딸 지연아. 짧은 생을 살다가 멀리 떠나지만 네 몸 아끼지 않고 나눠준 숭고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으면 좋겠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길 바랄게. 몸의 일부라도 꼭 살아있어줘.”
  • 中서 독립을 꿈꿨던 박정양 초대주미공사, 美 활동사진 첫 발굴

    中서 독립을 꿈꿨던 박정양 초대주미공사, 美 활동사진 첫 발굴

    “이베이에서 사진 구매” 마운트 버논에 기증주미대한제국공사관 측에 고증 요청하며 발견수묵화로 활동 기록 외에 사진 기록은 처음워싱턴 공부하며 중국에서의 독립 고민한듯1887년부터 1888년까지 구한말 미국 주재 대사 격인 초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박정양의 미국 활동을 담은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에서 외교활동을 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추정된다. 박정양 공사와 관원들이 조지 워싱턴의 사저인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사진으로 박 공사는 평소 미국이 영국에서 독립했듯 한국도 중국(청나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아난데일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미 공사관원들의 미국 내 활동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상엽 공사관 소장은 “이 사진은 우리나라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의 기관을 방문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 대사관에는 사진기가 없어 수묵화로 활동 기록을 남겼는데, 마운트 버논의 전속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이 발견된 것이다. 이 사진은 2020년 기증자인 이사벨 하인즈만이 이베이에서 구입해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에 기증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측이 공사관에 고증을 의뢰해 존재가 확인됐다. 이는 당시 초대 주미공사 관원들의 활동이 기록된 사진 중 유일한 것이다.한 사진은 박 공사가 관원들과 함께 1888년 4월 26일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모습이다. 무관 이종하와 수행원인 화가 강진희, 서기관 이하영 등 4명이 등장하며, 모두 전통 한복에 갓을 착용했다. 박 공사는 저서 ‘미행일기’에서 이날에 대해 “공사관원들과 알렌 가족을 대동하고 마은포에 갔다. 워싱턴의 옛집을 보았다”며 “평소에 거주하는 곳인데 방 안의 일용하던 가구에서 화원과 운동장까지 살아 있을 때 그대로 보존했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 현재 사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사진은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 등을 역임했고 을사오적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완용과 이완용의 부인, 역시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하영 및 4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이채연과 이채연의 부인의 모습이 담겼다. 박 공사는 1888년 1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지만 콜레라 유행으로 하선을 못해 워싱턴DC에는 8일 뒤인 9일에 당도했고, 17일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 당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박 공사는 자주외교를 강조했다. 주미공사관은 태극기를 처음 게양한 공사관이었고, 청나라는 박 공사가 미국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중국 공사를 만나 협의토록 했지만 박 공사는 끝내 이를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박 공사는 부임 11개월 만인 1888년 11월 10일 귀임하게 된다. 이후 그는 개항기 총리대신서리와 궁내부서신대리 등을 지내며 독립협회 등을 지원했다. 반면 이완용은 1888년 12월부터 1890년 10월 귀국 때까지 임시대리공사를 지낸 이후 친일의 길을 걷게 된다.이날 브리핑에서 배재대 김종헌 교수는 “박 공사가 그의 문집에서 조지 워싱턴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마운트 버넌 방문을 중요하게 서술한 것은 중국으로부터 조선의 자주독립을 강조하기 위했던 것”이라며 “귀국 후 독립협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공사가 임차해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박탈당할 때까지 16년간 존재했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910년 일제가 매각했지만 2012년 되샀고 2018년 5월 22일 재개관했다.
  • 대선→인수위→보선… ‘피로 누적’ 安, 당선 인사 중 휘청

    대선→인수위→보선… ‘피로 누적’ 安, 당선 인사 중 휘청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지역주민들과 만나 당선 감사 인사 도중 현기증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19분 성남시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돌연 몸을 가누지 못했다. 동승한 주변인들이 안 의원을 부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오후 2시 39분 안 의원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당선 감사인사를 드리던 중 잠시 현기증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신이라는 기사를 접하고서 저도 놀랐다”며 “병원에서 기본검사를 받고 건강에 이상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과 조언에 따라 퇴원하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과 연이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에 쉴 틈 없이 매진했고, 그사이 아버님과 사별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며 “또 제 선거뿐 아니라 50여회에 가까운 수도권 지원유세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단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와 심신의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주어진 의정활동에 전념토록 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실시된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62.50%(8만 3747표)를 얻어 37.49%(5만 235표)의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안 의원은 6·1 지방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지역구인 분당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을 훑으며 국민의힘 소속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 왔다.
  •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쓰러져…“병원서 안정 취하는중”

    안철수, 당선 감사 인사 중 쓰러져…“병원서 안정 취하는중”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이 지역구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 당선인은 2일 오후 2시 19분 성남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실신했다. 그는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현기증 증세로 쓰러졌으며, 이를 동승한 주변인들이 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9분 안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 당선인은 기본 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당선인 측은 “선거운동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보인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 슈퍼맨·공룡·틱톡…美 총격 참사 숨진 어린이들 위한 특별한 관

    슈퍼맨·공룡·틱톡…美 총격 참사 숨진 어린이들 위한 특별한 관

    미국 텍사스 주 초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장례식이 속속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이 제작돼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평소 희생된 어린이들이 좋아했던 그림이 각자의 관에 그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어린이들을 위한 이 관들은 현지에서 관련 제품을 제작하는 소울 샤인 인터스트리라는 회사가 만들어 기증한 것이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각 관들을 보면 그 위에는 각 어린이들이 평소 좋아했던 슈퍼맨, 공룡, 틱톡 로고, 음표 등 다양한 상징이 디자인돼 있다.이제 막 세상을 향해 나아갈 어린이들이 총격에 숨진 것도 슬프지만,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던 것이 영면할 관에 담긴 사실 자체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별한 관을 제작해 기증한 회사 대표 트레이 가넴은 "3일 동안 밤세워 작업해 총 19개의 관을 만들었다"면서 "우리가 부모와 희생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기 때문에 마음과 영혼을 쏟았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텍사스 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숨진 21명의 장례식은 지난달 31일 부터 시작됐다. 로이터 통신은 “인구 1만 6000명의 유밸디 마을이 총격 희생자들을 안치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2주 간 장례식이 계속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롭 초등학교에서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18)가 총기를 난사하면서 어린이 18명과 교사 2명이 숨졌다. 현재 유족들은 총격 당시 경찰의 늦장 대응을 거듭 지적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당시 교실 안에 갇혀 있던 어린이가 “여기저기에 희생자가 있다”며 여러번 신고했지만 경찰이 곧바로 범인을 진압하지 않은 채 시간을 끌었다는 주장이다. 스티븐 맥크로 텍사스 공공안전국장도 경찰이 더 빨리 현장에 진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인정하며 “(총기 난사가 아닌 인질극이라고 판단한 탓에) 어린이들에게 더 이상의 위협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정자’ 기증받은 15명의 여성, ‘자폐아’ 출산했다

    ‘정자’ 기증받은 15명의 여성, ‘자폐아’ 출산했다

    남성 알고보니 ‘자폐유발 유전병’“잘못 없다. 여성들 도운 것” 뻔뻔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정자를 기증한 남성이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맥두걸(37)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정자를 기증해왔다. 그는 ‘취약X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취약X증후군’은 ‘X’염색체 유전자의 염기서열의 과다 반복으로 정신 발달이 지연되거나 정신지체 장애로 분류되는 질환이다. 성별에 따라 IQ 50~85 정도의 지능 수준을 갖게 되며 긴 얼굴, 튀어나온 턱 등이 특징이나 신체적 기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운증후군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학습장애 및 자폐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맥두걸은 이를 알고 있음에도 정자를 기증해 15명의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됐다. 맥두걸의 만행은 그가 자신의 아이 중 4명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가정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밝혀졌다. 판사는 맥두걸이 학습 장애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으로서 깊은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공격적이며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통제력을 잃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그는 생물학적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서류에 사인하고도 이를 반대한 아이 엄마에게 77번이나 전화를 걸어 괴롭혔다고 한다. 실제로 맥두걸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출산했다는 한 여성은 “아이가 3세가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고 과격한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법원은 여성들이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맥두걸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그러나 맥두걸은 “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여성들을 도와 좋은 일을 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정직하지 않다고 한다. 너무 화가 난다”고 당당해했다.
  • GH, 저소득 출산가정 40가구에 출산용품 세트 전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함께 도내 저소득 출산가정 40가구에 출산용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출산용품 세트는 신생아를 위해 GH 직원들이 손수 만든 애착인형과 힙시트, 유아용 세제 등 25만원 상당의 출산용품 8종 품목으로 구성됐다. GH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H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 주변 환경개선,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이 함께하는 정기 후원을 통한 매칭그랜트와 중고물품 기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 [대만은 지금] 중국 군용기 30대로 대만 위협…미국 의원 대만행에 뿔났나

    [대만은 지금] 중국 군용기 30대로 대만 위협…미국 의원 대만행에 뿔났나

    중국 군용기 30대가 대만 남서쪽 방공식별구역(AIDZ)를 침범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30일 밤 전했다.   쿵징(空警·KJ)-500 조기경보기 2대, 윈(運·Y)-8 전자전기 4대, 윈-8 대잠초계기 1대, 윈-8 원거리 전자교란기 1대, 젠(殲·J)-16 전투기 6대, 젠-11 전투기 8대, 젠-10 전투기 4대, 수호이(蘇愷·Su)-35 전투기 2대, 수호이-30 전투기 2대 등이 침범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날 중국 군용기는 새벽부터 부지런히 대만 ADIZ를 넘기 시작했다. 오전 6시 16분부터 11시 27분까지 18대가 대만ADIZ에 진입했다.  모든 중국 군용기는 둥사 군도(東沙群島) 북동쪽 방공식별구역 남서쪽에 들어와 비행했고,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 출격, 무선 경보 및 방공미사일 배치 등으로 대응했다.  대만 ADIZ를 침범한 군용기 수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장 많았다. 앞서 지난 1월 23일 중국 군용기 3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을 넘으며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이날 친(親) 대만파 미국 상원의원의 대만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주목된다.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민주당)은 30일 밤 대만에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다. 지난 5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대만을 방문한 데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미국 상원의원이 대만을 찾은 것이다.  덕워스 의원은 31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만날 예정이다. 재대만미국협회(AIT)는 덕워스 의원의 방문은 인도-태평양 순방 일정 중 하나로 미국-대만 관계, 지역 안보, 무역투자, 공급망, 글로벌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워스 의원은 5월 30일부터 1일까지 대만에 머물며 그 기간 동안 차이잉원 총통을 비롯해 행정원장, 경제부장, 외교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만 외교부는 거물급 미국 상원의원이 대만을 계속 방문하는 것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지와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덕워스 의원의 대만 방문은 1년 사이 두 번이나 이루어졌다. 덕워스 의원은 지난해 6월 방문단을 꾸려 대만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했다.  덕워스 의원은 2022년 대만안보강화법을 발의했고, 다른 상원 의원들과 함께 대만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넣어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기도 했다.  한편, 덕워스 의원은 미군 중령 출신의 아시아계 여성 의원으로 2004년 이라크전쟁에 참전해 두 다리를 잃고 오른팔에 중증 장애를 입었다. 
  • 김승희 “문 대통령에 ‘치매’ 발언, 부메랑 돼 내게 돌아와”

    김승희 “문 대통령에 ‘치매’ 발언, 부메랑 돼 내게 돌아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문재인 대통령에게 치매 증상이 보인다’고 말한 사실이 재조명돼 논란이 되자 “야당 국회의원 시절에 했던 정부 비판과 견제가 지금 부메랑이 되고 있다”며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설명하고 이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30일 오후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사옥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 발언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태도, 생각과 행정부처에서 종합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면서 국민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해야 하는 위치는 다르다”고 말하며 당시 발언은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결과라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이어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님들께서 (문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 많이 물어보실 텐데 (장관 후보자에게는) 사회적 갈등 통합이 우선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제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면 그에 대해 의원님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치매로 빗댄 발언을 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적 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기억력을 거론하며 “치매와 건망증은 의학적으로 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건망증이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본인과 장녀의 아파트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식약처 재직 당시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은 뒤 실거주하지 않고 매도해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대해 “그 아파트가 지금 굉장히 고액인데 투기 목적이었다면 지금까지 소유했지 팔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후보자는 또 “공직을 퇴직하고 국회의원이 되면서 2017년 실거주 사유가 없어져서 팔았고 당시 세입자가 ‘아파트값이 굉장히 올라가는데 왜 파냐’고 했다”며 “특별분양이지만 다시 살 것 같지 않아서 처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녀가 후보자의 어머니, 즉 외할머니로부터 상도동 아파트를 구입한 데 대해서도 고령의 모친이 노후에 쓸 현금이 필요해서 장녀가 사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나중에 (공직을 맡을 때) 오해받을까 봐 시세대로 매매 및 전세 거래를 했고 세금도 다 냈다”고 말했다.
  • “잠자는 악기, 누군가에겐 희망” 서울시, 악기 기증 캠페인

    “잠자는 악기, 누군가에겐 희망” 서울시, 악기 기증 캠페인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기증 가능 서울시가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와 조율을 거쳐 악기를 구매하기 힘든 시민과 학생들에게 재기증하는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시민 누구나 집 안에 잠들어 있는 악기를 기증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2019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현재까지 총 2622점의 악기를 기증받아 2275점의 악기를 재기증했다. 취약계층 학생, 우리동네 키움센터, 사회복지기관·단체 등 247개소에 악기를 전달했다. 악기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악기는 바이올린, 플루트, 가야금 등 동·서양 구분 없이 모두 기증받지만 리코더, 탬버린, 오카리나 등 보급 및 교육용 악기는 기증을 받지 않는다. 기증받은 악기는 ‘낙원악기상가’의 악기수리 장인이 수리·조율해 악기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재기증 또는 대여한다. 악기를 기증받고 싶은 사람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수 한영애와 김현철을 올해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 3년 동안 악기기증·나눔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쓰이지 않는 악기가 수혜자에게는 소중한 반려악기이자 희망이 되어 왔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우고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집무실 ‘작품 2점’…바이든에 자랑한 그림 뭐길래

    尹대통령 집무실 ‘작품 2점’…바이든에 자랑한 그림 뭐길래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에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작가의 작품 2점이 각각 배치돼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소문난 미술 애호가로, 그간 미술과 문화예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기 때문에 미술계에선 윤 대통령의 집무실에 어떤 그림이 걸려있을지 상당한 기대감을 보여왔다. 지난 29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며 궁금증이 풀렸다. 테이블엔 발달장애를 가진 강예진 작가의 ‘엄마 좋아’ 엽서액자가, 벽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김현우(픽셀 킴)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 각각 걸려있었다. 강 작가의 ‘엄마 좋아’는 엄마 말과 아기 말이 입을 맞대는 듯한 형상 뒤로 화려한 타일 무늬가 배치된 작품이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1월 8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ACEP 2022, 붓으로 틀을 깨다’라는 이름의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관람을 마친 뒤 전시된 작품이 그려진 엽서 10여장과 도록 2권을 구매했는데 집무실에 놓인 그림은 바로 그날 구매한 엽서 중 하나로 보인다. 당시 윤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엽서·도록 사진과 함께 “집무실 책장 속 작은 전시회, 작품을 직접 마주할 때의 감동이 다시 밀려온다”고 감상을 남긴 바 있다. 이 사진 속에 강 작가의 ‘엄마 좋아’도 포함돼 있다.작가 김현우(픽셀 킴)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은 파란색, 주황색, 노란색 등 화려한 색감의 바탕 위에 수학공식이 빼곡하게 들어찬 그림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단독 환담을 마치고 5층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 그림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취임식 당시 국민대표로 참여한 20인을 집무실에 초대했을 때도 “이건 정신지체 장애인이 그린 그림인데 수학을 소재로 한 그림”이라고 해당 그림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 작가의 그림을 서울대 반도체공학연구소에 기증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반도체 원천 기술을 미국이 다 갖고 있다고 하더라. 원천 기술이 수학에서 나오는데 세계 어느 나라도 수학 실력을 미국이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든 우리나라 최고 엘리트 공학도든 늘 관심을 가지자는 뜻(에 그림을 보냈다)”고 말했다.
  • 김승희, ‘문재인 치매’ 발언하며 “주눅들지 않겠다” 호언

    김승희, ‘문재인 치매’ 발언하며 “주눅들지 않겠다” 호언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문 대통령에게 치매 증상이 보인다’고 말한 사실이 다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당시 김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대통령 비판에 주눅 들지 않겠다’고 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지난 2019년 10월11일 올린 ‘국회윤리위에 민주당 의원의 제소를 요구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일은 국회의원의 헌법적인 권리이자 의무이기 때문에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않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기동민 김상희 징계안’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우리 정치사에서 대통령의 성역화는 사라져왔다”며 “때로 거친 표현이 있더라도 되도록 윤리위에 가져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를 윤리위에 제소까지 한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맞제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또 문 전 대통령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국정감사에서 장관에게 치매국가책임제를 질의하며 대통령의 기억력을 비유적으로 거론했다는 이유로 여당 의원들에게 난타를 당해야 했다”며 “자칭 진보라는 이름의 좌파 의원들이 정치를 퇴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억력을 치매로 빗댄 발언을 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된 바 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의 기억력을 거론하며 “치매와 건망증은 의학적으로 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건망증이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를 “손에 꼽히는 막말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국회 인사 검증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 신호위반 차량에 치인 20대 새내기, 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신호위반 차량에 치인 20대 새내기, 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횡단보도서 신호위반 차량에 치여 뇌사판정심장·좌우 신장 기증…“자랑스러운 딸이었다”가족 “이별 아니라 어디선가 함께 사는 것”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여성이 3명에게 장기를 기증해 새 삶을 선사한 뒤 하늘로 떠났다. 대학 졸업 후 올해 갓 입사한 새내기 26살 최현수씨다. 그가 숨진 25일은 그의 생일 이틀 전으로, 생일이 발인일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6일 최현수(26)씨가 지난 25일 심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12일 집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였다. 병원에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 1996년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최씨는 한성과학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올해 SK에너지에 입사한 자랑스러운 딸이었다. 가족들은 최씨를 늘 주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으로 기억하면서 기증을 하면 이별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선가 함께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기증원은 전했다. 아버지 최명근씨는 딸에게 “짧은 인생이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예쁜 딸, 좋은 딸이었다. 좋은 곳에 가서 아프지 않고 새롭고 멋진 삶을 살아줬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기증원은 “누구보다 자랑스러웠을 딸과 갑작스러운 이별을 마주하게 된 가족의 슬픔을 감히 헤아리기 어렵다”면서 “이별 후에도 누구보다 빛날 기증자와 유가족을 기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尹기념품 1호’ 시계 전달…집무실 벽면 ‘수학드로잉’ 작품 소개, 이유는

    ‘尹기념품 1호’ 시계 전달…집무실 벽면 ‘수학드로잉’ 작품 소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첫 대통령 기념품인 기념시계를 25일 국민희망대표에게 선물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이들에게 집무실을 직접 소개하면서 벽면의 작품 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 기념시계는 이날 오전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지난 10일 함께 연단에 올랐던 국민희망대표 20명을 초청해 기념시계를 선물했다. 이중 1명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알려진 배우 오영수씨, 게임기를 사려고 3년간 모은 용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려진 육지승 군,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한 김나윤 선수, 매년 익명으로 1억원씩 기부했다고 알려진 박무근씨 등이 참석했다. ● 대통령 기념품 1호 증정 윤 대통령은 “취임식 날 와줘 정말로 고맙다”며 “기념품이 처음 나와 여러분이 1호로 받는 것이다. 날짜·숫자를 빼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집무실이라고 으리으리할줄 알았는데 다른 데랑 똑같죠”라고 물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의 손목에 기념시계를 채워준 후 집무실을 안내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 안 소파를 가리키며 “저쪽에 앉아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이쪽에 앉았다. 정상회담을 하려고 소파를 들여놨다”고 설명했다. 오영수씨는 전날 방송에 공개된 청와대 집무실 모습을 봤다면서 “오늘 여기에 와서 보니까 비교하는 것이 우습지만 참 소박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尹 집무실 벽면 ‘수학드로잉’ 윤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 벽면에 걸린 김현우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라는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림을 건 배경에 대해 “지난해 서울대학교 반도체공학연구소를 갔는데 반도체 원천 기술을 미국이 다 갖고 있다고 하더라”라며 “원천 기술이 수학에서 나오는데 세계 어느 나라도 수학 실력을 미국이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 그림을 사서 반도체공학연구소에 기증하려고 했더니 선거법상 기부행위가 된다고 해서 선거 다 끝나고 최근에 산 것을 보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정신지체 장애인에 대해 대통령이든 우리나라 최고 엘리튼 공학도든 늘 관심을 가지라는 뜻”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도 여기 와서 이 그림을 봤다”고 했다. ● 그림과 수학, 어떤 의미 이날 한국경제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24일 발언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이 그림을 보면서 기술 동맹 의지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단독 회담을 마친 후 집무실에 걸려 있던 이 그림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소개했다. 김씨가 지난 2019년 그린 작품으로 노란색, 주황색, 파란색, 붉은색 등 원색 바탕에 수학 공식이 그려져 있다. 윤 대통령은 이 그림을 보여주면서 “미국이 원전·반도체 기술 초창기 당시 기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원천 기술과 첨단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원천기술 근본은 수학이다. 이런 원천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잘 해나가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도 웃으며 화답했다는 전언이다. 윤 대통령이 처음 김 작가의 ‘수학드로잉 시리즈’를 구매한 것은 지난해 5월이라고 전해졌다. 김 작가는 학교에서 수학 수업을 들으면서 수업 내용은 이해하지 못했으나, 칠판의 공식들을 그림으로 인식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수학드로잉 시리즈가 나왔다. 실제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방문했던 서울대학교 반도체연구소에 수학드로잉 시리즈를 대통령 당선된 이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코로나에 덴 북한, 원숭이두창 소식에 촉각…“백신 예방효과”

    코로나에 덴 북한, 원숭이두창 소식에 촉각…“백신 예방효과”

    북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던 중 최근 새롭게 확산세를 보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도 촉각을 세웠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 있는 원숭이천연두 감염 사례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며 관심을 보였다. 통신은 “원숭이천연두는 천연두와 같은 계통의 비루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천연두보다 증상이 훨씬 경하고 감염률도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사망자들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경각심을 깨웠다. 이어 감염경로·증상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통신은 “이 비루스는 사람들 사이의 밀접한 인체 접촉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상처입은 피부나 눈·코·입 등을 통해 인체에 침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감염 사례 상당수가 동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게서 생겼다는 점은 설명하지 않았다. 주요 증상에 대해 “초기증상을 보면 발열, 머리·잔등·근육아픔, 무력감 등”이라며 “일단 열이 내리면 발진이 돋으며 보통 얼굴에서 생겨 몸 다른 부위로 퍼지는데 대체로 손바닥·발바닥에 생긴다”고 했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원숭이천연두에 대한 치료 방법은 없다”며 “다만 감염을 예방해 발병을 통제할 수 있다. 천연두 왁찐(백신)이 이 병을 예방하는 데 8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효과가 없다고 주장해온 북한이 원숭이두창 백신 효용성은 강조한 것이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이다.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유럽·북미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한국 등 북한 주변국에서는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 “또다른 자식과 이웃 살리자” 거제 헬기 사고 정비사, 4명 살리고 하늘로

    “또다른 자식과 이웃 살리자” 거제 헬기 사고 정비사, 4명 살리고 하늘로

    거제 헬기 추락 사고 당한 박병일씨4명에 장기 기증한 뒤 끝내 하늘로어려운 환경에서 부사관 된 막내 아들아버지 “몸 일부라도 살아 숨쉬길”거제 선자산에서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헬기 정비사 박병일(36)씨가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4일 거제 헬기 추락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던 박씨가 심장과 간,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새 생명을 살리고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16일 헬기로 경남 거제시 선자산 등산로 정비에 필요한 자재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했던 박씨와 기장, 부기장 등 3명이 2시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기장은 숨지고 박씨와 부기장이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박씨는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7년 전 암으로 박씨의 누나를 먼저 떠나보낸 아버지 박인식씨에게 박씨의 사고는 두 번째로 접한 자식의 비보였기에 충격이 더 컸다. 아버지 박인식씨는 “억장이 무너졌지만 장기 기증을 받지 못해 임종을 앞둔 또 다른 자식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심했다”며 “아들의 몸 일부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항공 관련 자격증을 딴 후 육군 항공대 부사관이 됐다. 7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5년째 헬기 정비사로 근무하던 박씨는 6개월간의 거제 파견 근무를 일주일 앞두고 사고를 당했다. 그토록 입사를 소망했던 충북 소방서의 서류 면접을 통과한 후 구술 면접을 불과 한 달 남긴 시점이었다. 한국장기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 속에서도 장기 기증 결정을 내려준 부모님께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 1인당 입양 10마리에서 3마리로… 무분별한 유기동물 입양 막는다

    1인당 입양 10마리에서 3마리로… 무분별한 유기동물 입양 막는다

    유기동물의 무분별한 입양을 막기 위해 입양 가능한 수를 1인당 3마리로 제한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인당 10마리까지 입양이 가능해 반려동물의 복지가 자연스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입양 가능 시간 확대, 입양동물 중성화 수술 확대 지원 등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 동물보호센터에서는 2019년 8111마리 중 1084마리(13.4%)가 입양 기증된 데 이어 2020년 7047마리 중 1095마리(15.5%), 2021년 943마리(16.6%)가 입양됐다. 이에 반해 안락사는 2019년 4448마리, 2020년 4076마리, 2021년 2776마리로 입양 비율보다 4배나 높게 안락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차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와 함께 올해 1월 1일 새롭게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 개정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운영매뉴얼을 변경하게 됐다. 우선 입양희망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 입양 가능일을 주 3일에서 주 5일(월·화·목·금·토요일)로 확대했으며, 평일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도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도만의 특화사업으로 입양자가 입양동물의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한다. 또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이동케이스·목줄·이불 등의 물품 구입비도 올해 첫 시행하는 ‘생애 최초 유기동물 보금자리 지원’ 을 통해 1마리당 최대 1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입양 초기 적응기간 동안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단 사설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한 동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유기·유실 동물의 소유주를 찾는 공고기간(10일) 중 신고자가 입양을 전제로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을 삭제해 임시 보호 중 입양 지연’포기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공고 기간 이후 신고자가 입양을 희망하면 우선 입양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의 동물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2020년 2월부터 중단된 동물보호센터 자원봉사를 청소년 대상으로 1일(수·일요일 제외) 2시간 5명 이내로 운영한다. 강원명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제주 동물보호센터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입양 활성화 홍보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기동물이 반려동물로 행복하게 지내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월드피플+] “이제 딸 안을 수 있어” 세계 최초 ‘양팔+어깨 이식’ 한 남자

    [월드피플+] “이제 딸 안을 수 있어” 세계 최초 ‘양팔+어깨 이식’ 한 남자

    세계 최초로 두 팔과 어깨를 이식받은 남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이슬란드 출신의 펠릭스 그레타르손(49)이 현재는 스스로 양치를 하거나 딸과 부인을 안아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보도했다. 그에게 인생 최악의 순간이 찾아온 것은 지난 1998년 1월. 당시 그는 전기 수리를 위해 전신주에 올라갔다가 감전되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그는 허리 등 일부 뼈가 부러진 것은 물론 두 팔도 잘라내야하는 중상을 입었다. 3개월 간 코마에 빠져 무려 54차례 수술을 겪으며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청년인 그에게 미래는 사라진듯 보였다. 이후 알코올과 약물에 빠지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그에게 한줄기 희망이 찾아왔다. 2007년 TV를 보던 중 세계 최초로 양손 이식수술에 성공한 프랑스 장-미셸 뒤베르나르 교수의 강연을 보게된 것. 그러나 문제는 프랑스 이주와 치료에 필요한 막대한 돈과 기증자였다. 다행히 그의 사연이 아이슬란드 방송 프로그램을 타면서 모금 캠페인이 벌어졌고 지난 2103년 펠릭스는 프랑스 리옹에 새 둥지를 틀고 기증자를 기다렸다.그로부터 다시 8년이 흐른 지난해 1월 드디어 펠릭스에게 양팔과 어깨 이식을 해줄 기증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프랑스 전역 5개 병원에서 온 의료팀으로부터 15시간을 수술한 끝에 그는 새 팔과 어깨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그에게 남은 것은 어깨와 두 팔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힘겨운 재활이었다. 그리고 1년 여가 훌쩍 지난 최근 그의 모습은 또한번 몰라보게 상태가 좋아졌다. 이제는 새 두손으로 운전을 하고, 공을 던지고, 머리를 감고, 손주를 품에 안을 수 있을 정도까지 호전된 것.펠릭스는 "딸을 생후 3개월 때 안아본 이후 처음으로 새 두 팔로 안을 수 있었다"면서 "아내와 아이들을 안아주는 것은 작은 일 같지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바람이 스치는 것을 처음 느꼈을 때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과거에는 물이 뜨거운지 차가운지 손으로 알아채는 것이 헷갈렸지만 지금은 바로 온도를 느낄 수 있을 정도"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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