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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안보대화 개회사

    서울안보대화 개회사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SDD)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기조연설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초대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발제연설을 했다. 연합뉴스
  • 남북, 서해 평화수역 설치 속도 낸다

    군사회담서 수뇌부 핫라인 설치 등 논의 금강산관광 중단 등 피해기업에 지원금 서해 평화수역 설치 문제에 대한 남북 간 협의가 심도 있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SDD·국방차관급 다자안보협의체)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간 전쟁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해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호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문제와 함께 서해 평화수역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또 그간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통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비무장화, DMZ 내 경비초소(GP) 철수, 공동유해발굴 등과 같은 성과가 도출된 점을 거론하며 “군 당국 간 신뢰 구축을 넘어 사실상 초보적인 수준의 운용적 군비통제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평양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은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포함해 남북 군 수뇌부 간 핫라인 설치, 군축 문제를 논의할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설치 등도 합의될 가능성이 있다. 남북은 이날 판문점에서 대령급을 수석대표로 한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에 필요한 실무 문제를 논의했다. 곧이어 발제연설을 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관계 발전과 더불어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추동하고 연내 종전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논의를 진전시켜 미·북 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장인 천 차관은 “연락사무소의 운영으로 남북 관계 제도화 수준이 높아지고, 남북 관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북·미 간 비핵화 협의의 진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남북 교역을 막은 2010년 5·24조치와 2008년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 95곳에 12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9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남북경협기업에 1228억 4500만원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피해실태조사 신고서를 접수한 141개 기업 중 금강산관광 관련 기업 40곳(255억원)과 남북교역기업 40곳(501억원), 시설투자를 한 경협기업 15곳(472억원) 등 총 95곳이다. 투자자산의 경우 확인된 피해액의 45%를 35억원 한도에서, 유동자산은 확인 피해액의 90%를 70억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푸틴 대통령 만난 이낙연 총리

    푸틴 대통령 만난 이낙연 총리

    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동북아의 화약고였던 한반도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발신지로서 동북아와 세계에 기여하게 되길 바라며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소망과 노력이 결실을 얻도록 지도자 여러분께서 더 강력히 지지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블라디보스토크 타스 연합뉴스
  • 시진핑과 이낙연 총리 알고보니 ‘형제’의 인연

    시진핑과 이낙연 총리 알고보니 ‘형제’의 인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제4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시 주석은 “3차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께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시 주석은 전체회의 기조연설 뒤 이 총리와 귀빈 대기실에서 10분 남짓 대화를 나눴다. 이 총리는 “시 주석께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역할을 해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 문 대통령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 “시 주석께서 저장성 당서기 시절 방문하신 전남의 지사로 일하다 총리가 됐다. 전남과 저장성은 자매관계여서 저도 지사시절에 저장성을 방문한 일이 있다”고 개인적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시 주석은 “우리는 형제군요”라고 답한 뒤 “이 총리도 중국에 오기 바란다”고 초청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열린세상] 도서관에 푹 빠진 지도자들/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열린세상] 도서관에 푹 빠진 지도자들/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뜨거운 이슈로 가득한 현 시국에 정치인들에게 도서관 이야기를 하면 “무슨 한가한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서관 이야기를 한가한 것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의 위대한 도서관들을 둘러보면서 도서관마다 정치지도자들의 행적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았기에 하는 말이다.‘도서관 공화국’이라 불리는 미국은 대통령들이 퇴임 뒤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관례화됐다. 도서관 마니아인 오바마는 퇴임 2년여 전부터 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10억 달러를 모금했다. 뉴욕, 하와이와 경합 끝에 건립지로 선정된 시카고 잭슨공원을 가 보니 널찍한 터에 잔디가 곱게 자라고 있었다. 2008년 말 그가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필자가 만난 미의회도서관 관계자들은 “새 대통령에게 도서관에 대해 특별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인식이 잘 돼 있다”고 했다. 상원의원 시절 전미도서관대회에서 4만여명의 도서관인들을 상대로 한 기조연설을 하여 갈채를 받았던 그는 대통령 당선 뒤 “미드맨해튼도서관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오바마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도서관 친화적 인물이다. 보스턴에 있는 케네디대통령도서관을 찾았을 때 케네디 부부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인기를 말해 주듯 내외국인으로 북적거렸다. 세계 최대 최고의 도서관인 미의회도서관은 주요 건물의 명칭을 애덤스(2대), 제퍼슨(3대), 매디슨(4대) 등 대통령 이름에서 따왔다. 건국 초기 국가 도서관 발전의 초석을 놓은 대통령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라고 한다. 레이건이 그 바쁜 취임 첫해에 본관도 아닌 매디슨관 준공식에 참석한 것을 보면 미국에서는 대통령의 도서관 중시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미테랑국립도서관은 미테랑의 의지와 열정이 없었다면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는 문화대국 프랑스의 위상에 걸맞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의 도서관을 짓겠다고 선언했다. 20층 건물 4개가 지하로 연결된 이 도서관은 미테랑이 신축 계획부터 부지 선정, 설계 당선작 결정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면서 무려 40여 차례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오늘의 러시아 판도를 완성한 표트르 대제는 최초의 서구식 도서관인 과학아카데미도서관을, 에르미타주박물관을 있게 한 예카테리나 2세 여왕은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도서관을 설립했다. 무인의 이미지가 강한 푸틴은 2007년 국정 연설에서 전국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현대식 디지털 도서관 설립 계획을 발표했고, 후계자 메드베데프가 완성하고 개관식에 참석했다. 러시아 정신의 보고인 러시아국가도서관이 크렘린궁 바로 앞에 위치한 것은 정치권력과 지식의 공존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영국 하원은 도서관 상임위원회를 설치해 의회도서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데, 상임위원 가운데 디즈레일리, 글래드스턴 등 총리가 5명이나 배출된 사실은 도서관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 의회도서관을 잘 활용한 정치인을 물어보니 대처를 내세운다. 탄탄한 논리에 비해 유머가 약한 대처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험생처럼 도서관에 틀어박혀 연설 준비를 했는데, 장시간 준비한 위트 넘치는 연설을 메모도 없이 함으로써 마치 평소 실력인 것처럼 과시했다고 한다. 쿠바의 카스트로는 혁명 초기 지식인들이 국외로 대거 탈출하자 남은 지식인들을 국립도서관으로 불러모아 설득하는 연설을 했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비롯해 외국 국가원수를 만날 때도 국립도서관을 즐겨 이용할 정도로 도서관을 가까이했다.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과 정조대왕이 각각 왕실도서관인 집현전과 규장각을 설립해 지식 통치를 펼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두 임금의 공통점은 선왕으로부터 ‘건강을 해치니 책을 그만 읽으라’는 금서령(禁書令)을 받을 정도로 지독한 독서광이었다. 권력과 지식이 결합할 때 과거보다는 미래 비전을 가진 민본정치가 가능했으며, 그 혜택은 치자와 피치자 모두에게 돌아갔다. 큰 꿈을 꾸는 정치인이라면 사교 시간을 줄이고 의원회관과 마주 보고 서 있는 국회도서관부터 자주 찾는 것이 어떨지….
  • 현대차, 美 차량공유 시장 진출 시동…모빌리티 서비스 ‘미고’에 전략 투자

    현대차, 美 차량공유 시장 진출 시동…모빌리티 서비스 ‘미고’에 전략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제조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차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을 아우르는 진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이 같은 변화 기조는 최근 현대차가 세계 각국의 모빌리티 서비스에 뛰어드는 흐름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현대차는 11일 미국의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업체 미고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아이오닉 전기차를 활용한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동남아시아의 우버’라 불리는 ‘그랩’, 호주의 카셰어링 업체 ‘카넥스트도어’, 인도의 카셰어링 업체 ‘레브’ 등에 잇달아 투자했다. 2016년 설립된 미고는 지난해 ‘모빌리티 다중통합’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투고’와 ‘집카’ 등 카셰어링 업체와 ‘우버’, ‘리프트’ 등 카헤일링(차량호출) 업체, ‘라임바이크’ 등 자전거 공유 업체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소비자가 자신의 현 위치와 목적지를 앱에 입력해 다양한 모빌리티 업체들의 서비스 가격과 소요 시간 등을 비교하고 선택하도록 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미고에 대한 투자는 이용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를 ‘빌려 타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임러와 BMW, 폭스바겐 등은 차량공유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GM과 도요타는 각각 리프트와 우버에 투자해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공유 플랫폼과 결합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60개국 관광 리더들 서울로

    60개국 관광 리더들 서울로

    서울트래블마트서 기업간 상담·계약 16일 관광총회선 ‘미래관광’ 이슈 논의해외 관광객 수가 재작년 1345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서울 관광’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모바일 기반 관광 등 관광 트렌드가 바뀌고,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을, 중국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가 전 세계 주요 관광 종사자들과 업체들이 교류하는 장을 열며 관광도시로 서울의 위상 제고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10~14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16~19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계관광기구(UNWTO)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회’가 그 장이 된다. 두 행사를 통해 60개국 관광산업 관계자 900여명과 여행 관련 회사 1200여개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트래블마트는 관광 분야의 국내 최대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800여개 국내 업체와 45개국 400여개 여행사가 참여해 현장 상담, 홍보, 계약 체결 등을 한다. 영세업체가 대부분인 국내 관광업계가 해외시장과 접촉할 기회인 셈이다. 올해는 취업 기회도 처음 마련된다. 롯데면세점, 하나투어뿐 아니라 일본 힐튼호텔, 필리핀 쉐라톤호텔 등 12개국 50개 사가 참여해 청년들 일자리 확대에 힘을 보탠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는 서울트래블마트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관광산업박람회로 키울 계획”이라며 “러시아, 인도, 몽골 등 신흥 시장의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서울관광상품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해외 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회는 도시관광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회의로 동북아 국가에서 처음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개국 9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2030 미래 도시관광’을 주제로 도시관광의 주요 이슈를 고민하고, 연대 전략을 논의한다. ‘체험 경제’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파인이 기조연설(17일)에서 관광객의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려면 관광 정책 입안자들이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해법을 제안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인적자원개발의 방향과 발전 모색위한 ‘제12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개최

    인적자원개발의 방향과 발전 모색위한 ‘제12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개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내외 기업·대학, 정부·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관계자 및 관련분야의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12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슬로건 ‘Change for Tomorrow’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이란 주제를 가지고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는 여러 분야의 명사들이 강연자들이 참여해 HRD 최신 동향 및 이슈 등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기업의 HR담당자 및 학생 등 약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컨퍼런스에는 HRD EXPO와 3개의 기조강연, 26개의 동시 강연이 진행되며, 일학습병행 우수 훈련과정 경진대회, 미래일자리 공모전 시상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세미나,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경진대회, 우수 교육훈련프로그램 경진대회, World Job Fair 등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기조연설에는 Scott Casad 국제성과향상협회(ISPI: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formance Improvement) 회장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동시강연자로는 ‘대통령의 글씨기’의 저자 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 유현준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 구범준 세바시 대표이사, 김이경 이베이코리아 부문장, 박세헌 우아한형제들 인사실장,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직업능력개발 인식 확산 및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매년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이해 열리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기에 내일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을 느끼고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컨퍼런스 등록은 오는 9월 7일까지 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자극 안하려고 ICBM 뺀 열병식…트럼프 “땡큐, 김정은”

    美 자극 안하려고 ICBM 뺀 열병식…트럼프 “땡큐, 김정은”

    김정은·中 서열 3위 리잔수 나란히 참석 金 연설 않고 이례적으로 생중계도 없어 트럼프 “평화 주제… 매우 긍정적 성명” 시진핑은 친서 보내 북·중 우호 과시 대전차 로켓 ‘불새3’ 추정 신무기 등장북한이 9일 정권 수립 70주년(9·9절)을 기념해 개최한 열병식에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등장시키지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중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은 열병식에 나란히 참석해 북·중 친선 관계를 과시하는 한편 핵 무력보다 경제 개발에 방점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AFP 등 외신은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ICBM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 열병식에서 미국을 자극할 수 있는 미사일은 식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비핵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CNN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공개한 군사 장비는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절제된 것이었다”며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ICBM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취재를 위해 평양에 체류 중인 윌 리플리 CNN 기자는 트위터에 “핵 프로그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도 없었다”며 “대략 1만 2000명 이상의 군인과 5만명 이상은 돼 보이는 민간인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북한으로부터 매우 크고 긍정적인 성명”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통상적으로 보여왔던 핵미사일 없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축하하는 열병식을 거행했다”면서 “주제가 평화와 경제개발이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도 열병식에 ICBM은 보이지 않고 단거리 미사일만 전시돼 분위기가 좋았다고 보도했다. 열병식이 북한의 힘을 보여 주는 기회였지만 북·미 관계 개선에 따라 한반도 상황의 악화를 막고자 ICBM을 전시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열병식에는 사륜구동의 소형 장갑차에 방패 모양의 덮개를 씌운 신형 대전차 로켓으로 추정되는 무기가 새로 등장했다. 이 대전차 로켓은 북한이 수출용으로 개발한 ‘불새2’를 자동사격통제형으로 개량한 ‘불새3’로 추정된다. 신형 152㎜ 자주포도 식별됐다. 북한의 152㎜ 자주포는 포신을 확장해 사거리를 50여㎞로 연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사거리가 최대 200㎞에 달하는 KN09 300㎜ 신형 방사포도 나왔다. ‘북한판 패트리엇’이라 불리는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9(번개 5호)도 공개됐다. 중국중앙(CC)TV는 리 상무위원장이 김 위원장에게 시진핑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당과 인민들을 이끌며 새로운 전략 노선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고 있고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식에서 직접 연설을 하지 않았고 주석단에 함께 자리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연설에 나섰다. AP통신은 “김영남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핵 무력이 아닌 정권의 경제적 목표를 강조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경제에 대한 강조는 경제 발전을 가장 우선에 두는 지도자 김정은의 새로운 전략에 주목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을 이례적으로 생중계하지 않았다. 서울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18~20일 평양서 남북 정상회담 연다

    내주초 판문점서 고위 실무 협의 18일 이전 남북 연락사무소 개소 文 “기대했던 것보다 성과 좋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8~20일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평양행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2000년 김대중·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이며 1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의 특사로 지난 5일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남과 북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통신·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다음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의 이행 성과 점검과 추진 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및 공동 번영,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실장은 “비핵화 해결 과정에서 북한도 남측 역할을 많이 기대하는 것 같다”며 “문 대통령이 방문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또한 북·미 대화가 경색되면서 미뤄졌던 공동연락사무소를 18일 이전 열기로 합의했다. 다만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김 위원장이 참석해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그림’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 실장은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이 불과 12일 남은 가운데 청와대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윈회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참관한 문 대통령은 “특사단 방문 결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였다”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갖게 됐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그를 위한 북·미 대화도 촉진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연내 종전선언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정의용 실장 일문일답

    “연내 종전선언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정의용 실장 일문일답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북 결과 소식을 전하고, 일문일답을 가졌다. 다음은 브리핑 후 진행된 일문일답 전문. - 특사단이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관련 중재안을 제시한 것이 있는지,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긴밀히 협력할 의사가 있는지, 미국과비핵화 협상에 어떻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게 있나. ▲이미 설명드린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 여러차례 분명하게 천명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자신의 의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문제기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북한은 그러면서 비핵화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천해왔는데 이러한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풍계리는 갱도의 3분의2가 완전히 북락해서 핵실험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다.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도 북한의 유일한 실험장이며 향후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완전히 중지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매우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조치들인데 이에 대한 국제사회 평가가 인색한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이와 관련해서 미국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여기서 공개할 수는 없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결정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연내 종전선언 추진방안 협의했나. 김정은 위원장이 생각하는 종전선언의 성격은 무엇이고 여기에 상응하는 비핵화 조치는 무엇이며 종전선언 이후 한미 후속조치 무엇을 기대하고 있나. ▲종전선언은 이미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실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관련국간의 신뢰를 쌓기 위한, 또 여기에 필요한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고 북한도 이러한 우리 판단에 공감하고 있다. 미국과 우리나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우려, 즉 종전선언을 하게되면 한미동맹이 약화된다 또는 주한미군을 철수해야한다 이런 것은 종전선언과는 전혀 상관없는게 아니냐는 입장을 저희에게 표명해왔다. - 폼페이오 방북이 무산된 바도 있다. 북미 정상간 입장이 중요해 보이는데 김정은이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언급한 멘트 있으면 소개해주고, 폼페이오의 재방북을 희망한다든지 하는 입장이 있었나. ▲트럼프에 대한 자신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북미 간 협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자신의 선택과 신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는 한 번도 한적없다. 이러한 신뢰의 기반 아래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간의 70년간의 적대역사를 청산하고 북미관계를 개선해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 그런 입장을 얘기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제4차 방북에 대한 구체적 협의는 하지 않았다. 다만 북한은 북한의 선제적 조치들에 대한 상응하는 조치가 이루어진다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들을 계속 해나갈수있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 김정은 위원장의 이달말 유엔총회 방문과 관련해서 논의 있었나. ▲9월 유엔총회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 정상회담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하시어 기조연설 하신다. - 그동안 정상간에는 비핵화의지를 여러차례 강조했다. 북미간에는 실무협상에서 난항이 있다. 김위원장이 방북하셨을때 미국이 요구하는 핵시설 리스트라든지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카드 언급했나.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북한도 한국의 남측의 역할을 좀 더 많이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께서 평양에 방문하시게 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남북간의 협력,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 더 심도있는 논의가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미국과도 북한이 협의하겠다고 말을 했다. 지난번처럼 대북특사께서 다시 미국을 방문해서 방북결과 설명할것인가? ▲우선 주변 주요국들과의 특사단 방북결과 공유는 가장 빠른시일 내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계획을 가지고 잇다. 필요하다면 구체적 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현재 핵능력에 대한 초기조치를 요구했는데 언급 없었나. ▲제가 조금 전 말씀드린것처럼 북한은 동시행동 원칙이 준수된다면 좀 더 적극적인 비핵화 조치들을 취할 용의와 의지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정은 “핵실험 영구 불가능한데 국제사회 왜이리 인색한가” 답답함 토로

    김정은 “핵실험 영구 불가능한데 국제사회 왜이리 인색한가” 답답함 토로

    김정은, 유엔총회 참석 안 해…남북미 정상회담 일단 불발 김정은 “종전선언과 한미동맹·주한미군은 상관 없는 문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와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 폐쇄 등 북한의 선제적인 비핵화 조치에 국제사회의 평가가 너무 인색하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9월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정 실장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난항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표현했다. 또 연내 종전선언을 희망하면서도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주둔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전날 방북해 김 위원장을 접견한 정 실장은 이날 방북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의지에 대해 국제사회 일부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 답답함을 토로했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천해왔는데 이런 행동을 선의로 받아들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풍계리 갱도의 3분의 2가 완전히 붕락(붕괴)해 핵실험이 영구적으로 불가능하다. 북한의 유일한 미사일 실험장인 동창리에서도 장거리 탄도미사일 실험이 완전히 중단됐다”며 “매우 실질적인 의미있는 조치인데 국제사회의 평가가 인색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는 게 정 실장의 전언이다. 정 실장은 “여기서 공개할 수 없지만 김 위원장이 미국 측에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김 위원장은 비핵화 결정에 대한 자신의 판단이 옳은 판단이었다고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정 실장은 전했다. 그는 “남북미 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3자) 정상회담이 추진될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은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한반도 종전선언을 바라고 있다고 정 실장은 전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종전 선언이 정치적 선언이고 관련국간 신뢰를 쌓기 위해 필요한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북한도 이런 판단에 공감했다”고 말했다.이어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은 미국과 우리나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우려, 즉 ‘종전선언을 하면 한미동맹이 약화된다’,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것들은 종전선언과 전혀 상관 없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저희에게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믿음을 나타냈다. 정 실장은 “김 위원장은 최근 북미협상이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럴수록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특히 김 위원장은 자신과 참모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런 북미간 신뢰를 기반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의 70년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북미관계를 개선해나가면서 비핵화를 실현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입장이라고 정 실장은 말했다. 비핵화 협상에 있어 남측의 역할에 대해 정 실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는 하지 않았다”며 “다만 북한도 남측의 역할을 좀더 많이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문 대통령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하면 비핵화 진전을 위한 남북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더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스타트업 거점’ 테헤란로에서 창업·투자 길 찾다

    서울 강남구는 6일 오후 2시 역삼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2018 팁스서밋’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강남구는 “과거 벤처 열풍을 이끈 테헤란로는 정보통신·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선도기업과 다수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팁스서밋을 발판으로 테헤란로를 4차 산업혁명과 청년창업·스타트업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팁스서밋은 스타트업 창업자·투자자·운영자 등이 모여 창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2013년부터 운영된 스타트업 창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00개가 넘는 창업팀을 육성했으며, 팁스타운은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스타트업보육기관으로 현재 85개사 642명이 입주해 있다. 행사는 박종한 김기사컴퍼니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대학 창업동아리 8개 팀의 창업경진대회 본선과 ‘로봇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한 데니스 홍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겸 로멜라(RoMeLa) 로봇연구소장의 특강이 이어진다. 구는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확산하고 창업과 벤처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팁스타운과 함께 투자유치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기분 좋은 변화가 우리에게 품격 있는 삶을 선물한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되고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며, 모든 분야에서 융합이 촉진되는 초연결 디지털 시대에 창조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 명의 창의적 인재가 인류의 생활 방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내 집에 오니 에어컨 설정온도 ↑, 남편 보던 축구채널 드라마로 전환

    아내 집에 오니 에어컨 설정온도 ↑, 남편 보던 축구채널 드라마로 전환

     알렉스가 집에 돌아오자 에어컨이 실내 온도를 22도로 설정해 작동하기 시작했다. TV도 자동으로 켜져 알렉스가 늘 보는 축구 채널을 보여준다. 집에 오자마자 축구경기에 빠져 있던 알렉스는 곧 아내 로라가 돌아올 시간이란 걸 깨달았다. 축구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거실에서 삼성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불러 오븐을 예열시키고 세탁기를 작동시켰다. TV화면 아랫부분에 집안 기기의 작동 상황이 자막으로 나타났다. 잠시 뒤 로라가 집에 들어섰다. 누가 집안의 권력자인지 아는 AI는 알렉스에게 맞춰져 있던 모든 집안 설정을 로라에게 맞게 바꾼다. 에어컨은 24도로 설정되고, TV는 드라마 채널을 보여준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의 주인공은 AI이지만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사물인터넷(IoT)이다. 모든 가전제품이 AI 플랫폼에 연결돼,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사용하는 방식을 학습한다. 집이 말을 알아듣는 정도를 넘어서, 딥러닝을 통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수준에 이르렀다. 31일 이번 IFA 개막 기조연설을 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과 빅데이터의 결합, 5G를 통한 연결성 향상 등을 통해 AI는 우리의 모든 생활공간과 시간을 하나로 통합시킬 것”이라면서 “인공지능 제품들은 퇴근시간에 맞춰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필요한 제품을 미리 주문해 퇴근길에 찾아올 수 있도록 차량에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이 IoT라는 것은, 가장 발전된 AI 기술을 자랑하는 기업 구글과 아마존 부스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구글은 전시공간의 대부분을 IoT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씽스(Things)’에 할당했다. ‘구글’ 대신 안드로이드씽스가 전시공간 간판에 올랐다. AI 비서인 ‘구글어시스턴트’는 부스 내에 작은 공간에서 직원 한명이 담당하고 있었다.  아마존 부스도 IoT 플랫폼 ‘아마존대시’가 AI 비서 알렉사와 반반씩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 1일 부스에서 만난 담당자는 “아마존대시는 모든 가전제품에 적용될 것”이라면서 “한 예로 전동칫솔에 적용된 아마존대시는 사용자의 칫솔질 방식을 학습해, 부족한 부위와 적당한 시간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중국 가전업체 미디어는 상단 카메라로 사용자가 운동을 하는지, 잠을 자는지 등을 파악해 적절한 냉방모드로 전환하는 에어컨을 소개했다.  전시장에서 본 대부분의 주요 가전기업은 IoT로 연결된 스마트홈을 구현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놨다. IFA 주최측 역시 스마트홈 주제관을 따로 마련해, IoT와 관련된 기기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등이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를 학습하는 AI 제품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소니의 ‘아이보’였다. 소니의 AI 기술이 오로지 인간과 교감하기 위해 적용된 반려동물(강아지) 로봇이다. 머리와 턱 밑, 등에 있는 센서로 사람의 손길을 감지해 반응하고, 액정표시장치 눈과 꼬리, 입과 혀, 22개 관절로 감정을 표현한다. 소니 관계자는 “아이보는 진짜 강아지처럼 자신을 가장 아끼고 예뻐하는 주인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가며, 가족 구성원의 서열을 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외에 어떤 기능도 하지 않는 아이보는, 사용자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기기의 장점까지 학습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8K(7680×4320) 해상도 프리미엄 TV를 내놓은 가운데, TCL, 하이얼, 샤프 등도 8K TV를 전시했다. 중화권 업체인 하이얼과 TCL이 나란히 75인치 LCD TV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고 2016년 대만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에 인수된 샤프도 8K 시제품을 전시했다. 지난해 하이센스에 인수된 도시바도 8K 전시 대열에 합류했다. 소니는 영상제작자의 의도 그대로를 재현하겠다는 의도로 4K 해상도 TV 4종을 전시했다. 제품엔 화면 뒤에 스피커를 적용, 영상에서 소리가 나오는 듯한 효과를 내는 ‘TV센터모드’ 기술이 적용됐다. 발쿠치네 등 본고장 프리미엄 가구업체와 손잡고 유럽 빌트인 가전시장에 진출하는 LG전자는 전시장 야외에 건물을 짓고 ‘시그니처 키친스위트’만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사용자가 노크를 하면 조명을 켜서 내부를 보여주며, 콤프레서의 진동을 최소화해 최적의 와인 상태를 유지해 주는 셀러가 인상적이었다.  베를린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민주당 “9월 국회에서 일자리·민생, 적폐청산, 한반도 평화 구축 챙길 것”

    민주당 “9월 국회에서 일자리·민생, 적폐청산, 한반도 평화 구축 챙길 것”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의 핵심 국정과제로 일자리 및 민생경제와 적폐청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설정했다. 민주당은 31일 충남 예산에서 2018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현안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문재인 정부 2기 국정과제 목표와 계획에 대한 정책 협의를 모색했다. 워크숍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의원 129명 중 125명이 출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 1부는 ‘2018년 국정과제와 정기국회 대응전략’이라는 주제 하에 홍영표 원내대표와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장하성 실장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홍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차, 우리 당의 과제’로 기조연설을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세 가지 국정 과제가 있다”며 “첫째는 일자리와 민생경제, 둘째는 정의로운 국가의 완성을 위한 적폐청산 및 국가권력기구 관련 법안 처리, 셋째는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수십년 동안 대기업과 수출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 경제 구조의 불평등을 반드시 해결하는 정기국회가 돼야한다”며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없기에 소득주도성장은 우리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핵심적 정책”이라며 재차 소득주도성장을 엄호했다. 홍 원내대표는 일자리·민생경제를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경기가 침체된다면 재정확대는 불가피하다”며 “일부 언론이나 일부 보수적 전문가들이 얘기하듯 재정확대는 세금을 퍼붓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에 유례없는 재정확대를 실현했다”며 “내년도 예산에 대해 우리가 국민들께 정확히 설명드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많이 내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당으로서 책임이 크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전날 국회에서 처리가 불발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선, 자동차 등 침체된 제조업 산업의 부활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예산을 내년에 세 배 늘리고 혁신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많은 분야에서 적폐 청산의 성과를 이뤘지만 제도적으로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했다”면서 9월 정기국회에서 국가정보원 개혁을 위한 국정원법 처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처리,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 개정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은 야당들과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모색하겠다”며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 국회 남북특위 가동을 통한 남북경제교류 대비 등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온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는 9월 정기국회의 일정과 운영 목표 및 기조, 준비 방안 등을 설명했다. 전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은 다음 달 3일 본회의 개회식,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3·14·17·18일 대정부질문, 10월 10~29일 국정감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11월 1일은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11월 30일은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연다는 방침이다. 이후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9월 정기국회의 입법과제를 설명했고, 장하성 실장은 ‘소득주도성장과 문재인 정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고 최근 보수 야당을 중심으로 비판이 거센 소득주도성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25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표 및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신임 당 지도부들이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해찬 대표는 “어제 법안 36개를 통과시켰지만 아직 어려운 법안들이 남았다”며 “여야 합의가 남아있고 당내에서도 협의해서 이견이 없도록 조정하는 절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숍을 통해 이견을 해소해 당론을 갖고 야당하고 협의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안들이) 가능한 처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부산·울산·경남까지 완전 석권했기에 지역주의가 많이 완화되고 다음 총선에 대한 기대가 많이 생겼다”며 “이런 환경을 잘 살려서 해 나가면 2022년 재집권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워크숍 2부에서는 의원들과 장관들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분임토론을 열고 국정과제 등을 논의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워크숍 장소를 예산에서 청와대로 옮겨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하는 당·정·청 전원회의와 오찬을 열 계획이다. 예산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AI로 더 똑똑한 삶… 미래를 보다

    AI로 더 똑똑한 삶… 미래를 보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8’이 31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전 세계 50여개국 17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IFA 화두는 역시 인공지능(AI)이다. AI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8’에서도 중심 화두였다. 당시엔 AI 플랫폼이 가져올 다양한 변화의 가능성이 주인공이었다면, 7개월여 뒤인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AI 플랫폼이 온갖 가전제품에 적용돼 이미 변화된 생활상이다.삼성전자와 LG전자도 자사의 모든 제품의 AI화를 진행하는 등 발전된 기술을 강조하는 데 공을 들인다. 가전제품이 단순히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게 아니라 주변 환경과 소비자의 사용 방식 등을 스스로 학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보다 진화된 AI 기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서 30일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전 세계 미디어·거래선 등 약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프레스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사장)는 “AI·사물인터넷(IoT)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만드는 초연결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될 것이며, 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기술이 진정으로 가치를 발휘하려면 사용자는 원하는 것을 대화하듯 말하기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사용상 복잡성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 오픈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사·개발자들과 에코시스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홈IoT 존’은 모바일 기기와 가전 제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습을 보여 준다. 빅스비로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상황에 맞게 제어하고,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을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TV·냉장고 등에서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다. 에어컨은 위치기반기술(GPS)을 이용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 미리 작동, 평소 선호하는 온도를 만들어 놓는다. 사용자가 집에 들어가면 TV는 ‘매직스크린’ 모드에서 일반 화면으로 전환되고, 화면에 ‘곧 축구경기가 시작된다’는 표시가 뜨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이런 메시지를 확인하고 축구가 시작되기 전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을 통해 세탁기를 가동시키거나,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확인해 오븐을 미리 예열시켜 볼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LG전자는 AI 전시구역인 ‘LG씽큐(ThinQ)존’을 자사 부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준비했다.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생활가전, 인공지능, 로봇 등은 모두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생활가전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시그니처’ 등 브랜드의 ‘초(超)프리미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LG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사업은 개방형 혁신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 지배력과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씽큐존엔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 ‘씽큐 허브’,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가정용 허브 로봇 ‘LG 클로이 홈’(LG CLOi Home) 등 인공지능 스피커 풀라인업을 선보인다.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전원을 켜고 끄거나 의류관리 코스를 설정할 수 있는 ‘LG 스타일러 씽큐’도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한다.이번 전시의 기조연설 주제도 온통 AI다. 조성진 LG전자 최고경영자(부회장)와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AI로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조연설을 하는 리처드 유 화웨이 대표의 주제도 ‘모바일 AI의 궁극적인 힘’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닉 파커 부사장이 나서 AI가 컴퓨팅, PC, 드론, 센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연설한다. 9월 1일 마지막 기조연설에선 대니얼 라우시 아마존 부사장이 자사 AI 플랫폼 ‘알렉사’를 중심으로 인간이 전자기기를 조종하고 정보를 구할 때 음성인식 기술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설명한다. 8K(7680×4320 해상도)를 비롯한 차세대 TV, 오디오의 고화질·고음질 경쟁은 가전 전시회의 단골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QLED와 OLEDTV를 각각 8K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은 별도 부스를 마련해 최신 음향기술을 공개한다. 소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IFA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신제품을 선보인다. 덴마크의 세계적인 음향기기 업체 뱅앤올룹슨도 최신 기기를 가지고 전시에 참여한다. 베를린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北과 교류 늘려 냉전 녹이자”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문화 담당 장관들이 북한과의 문화 교류를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종환 장관이 29~31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10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한과의 문화교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3국 장관들이 이에 따른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도 장관은 30일 기조연설에서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중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열리면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북아시아 평화 정착과 안정에 기여하려면 한·중·일이 북한과도 문화교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도 장관은 또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온 3국이 북한과 문화 교류의 새로운 길을 열어 한반도에 남아 있는 마지막 냉전의 얼음조각을 녹이게 될 것”이라며 뤄수강 중국 문화여유부장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문부과학 대신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남북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판문점 선언을 지지한다고 확인한 바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8K TV-AI·프리미엄 홈 패권 경쟁 뜨겁다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18’를 1주일여 앞두고 새롭게 선보일 주요 가전 기술과 동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8K TV와 인공지능(AI) 홈을 놓고 국내 양대 가전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맞수 경쟁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IFA는 전통적으로 TV 격돌 무대다. 삼성전자는 8K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신제품, 그리고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서 공개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 ‘더 월’ 양산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도 주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서 8K급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TV 시장은 UHD로 불리는 4K 해상도(가로 3840×세로 2160) 제품이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단계다. 업계 관계자는 8K TV 전시에 대해 “TV 대형화 추세에 따라 화질이 4K보다 4배 선명한 8K(7680×4320)급으로 옮겨 갈 것으로 보고, 한발 앞선 선제 기술로 제압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업체인 TCL을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주요 TV 제조사들도 각각 QLED·OLED TV 신제품을 전시한다. 마이크로 LED 패널 시장에서는 삼성이 앞서 지난 1월 145인치급을 선보인 데 이어 LG가 더 큰 사이즈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측된다. AI·프리미엄 홈도 키워드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유럽 론칭 무대로 IFA를 택했다. 전시장 야외 정원에 900㎡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첫 AI 스피커 ‘갤럭시홈’의 공식 출시 일정을 여기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홈에는 자사의 독자적인 AI 플랫폼 ‘빅스비 2.0’이 탑재된다.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개막 기조연설자로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나서 ‘AI로 더 자유로운 삶’을 주제로 발표한다. LG전자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2심 판결, 성장동력 찾기 등과 맞물려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삼성전자에서는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이,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이동훈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동연 “향후 5년 세수 60조 더 걷혀… 실업급여 1조2000억 증액”

    김동연 “향후 5년 세수 60조 더 걷혀… 실업급여 1조2000억 증액”

    총지출 증가율 7.7%+α로 예산 편성 제갈량·관우 예로 들며 “여건 따라 대응” 실업급여 임금 60%로 올리고 기간 연장 청년 10만명에 50만원씩 6개월 지원금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예상했던 5년간 세수가 당초 예상보다 60조원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예산 기준으로 6조 2000억원인 실업급여 지급(예상)액을 내년에 7조 4000억원으로 1조 2000억원 늘릴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재정포럼 기조연설에서 “올 상반기에 초과 세수가 19조원 발생했고 올해와 내년 세수가 좋을 것으로 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총리는 총지출 증가율이 7.7% 이상 되도록 내년 예산안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지출 증가율 목표를 5.7%로 가져가려 했다가 목표를 2% 포인트 올리자고 제안했다”면서 “원래 2% 포인트 올리는 데다가 추가로 플러스 알파(+α)를 하려고 하는데 그 수준은 다음주쯤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조조의 위나라 군을 맞아 제갈공명이 적벽에서 불 공격(화공)을, 관우는 번성에서 물 공격(수공)을 펼친 것을 예로 들며 “사회경제 여건에 따라 재정 대응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사회구조적 문제 대응과 혁신 성장의 가시적 성과 창출 필요성, 양호한 세수 여건 등을 고려해 더욱 적극적인 재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사회구조적 문제로 일자리, 소득분배, 저출산 등을 꼽았다. 그는 “일자리 증가 전망치를 18만명으로 줄였지만, 이 숫자도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시장이 살아나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 복지 확충, 경제 활력 제고 등 재정 소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세출의 경직성이 심화되고 중장기 세입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 규모와 부담 수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서울 강서구 화곡동 대한상의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실업 급여(지급액)를 1조 2000억원 증액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 고용보험법 개정을 추진해 예술인, 만 65세 이상 등도 실업급여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직자를 위한 직업훈련 관련 비용도 내년 예산안에 추가된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가 많이 생기기 위해 노동시장 경직성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면서 “고용시장 안정성 문제에 크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2000억원 상당의 청년 구직 활동 지원금을 만들어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0만명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내년에 200억원의 저소득층 구직촉진수당을 신설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오연천 울산대 총장, 과학기술 혁신토론회 기조연설

    오연천 울산대 총장, 과학기술 혁신토론회 기조연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16일 울산과학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2018년 울산지역 과학기술 혁신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 성과 창출을 위한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혁신토론회에는 산업체, 대학, 연구소,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오 총장은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제는 과학기술의 혁신이고, 과학기술 혁신의 수요자이며 동력원인 기업이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가질 때 실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가 황무지에서 기술력을 확보했듯,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연구개발(R&D) 역량”이라며 “대학이 4차 산업의 뉴프론티어로서 R&D 역량을 꾸준히 축적하고, 기업이 이를 활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돼야 국민경제의 총체적 R&D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산업의 미래는 선도 신기술을 발굴해 산업현장에서 신속하게 적용하는 역량에 달려있다”며 “지역공동체 가치 증진을 위해 대학과 정부는 성숙한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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