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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경 세계여성대회 개막/NGO포럼 시작/중 “조건부 시위 허용”

    【북경=이석우·손정숙 특파원】 세계 1백85개국 대표 4만여명이 참석하는 제4차 세계여성대회가 30일 하오 북경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비정부기구(NGO)포럼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평등·발전·평화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30일부터 9월8일까지의 NGO포럼과 9월4일부터 15일까지의 정부기구회의(GO)로 나뉘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 85년 나이로비 회의에서 채택됐던 「여성발전전략」의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2000년대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한국은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와 김장숙 정무제2장관이 각각 GO회의의 명예수석대표와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손여사는 5일 하오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여성정책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중국정부는 이번 대회의 비정부기구(NGO)포럼 참가자들에 반중국 시위를 제외한 다른 종류의 시위는 허용할 것이라고 대회 공안책임자가 29일 밝혔다.
  • 김 대통령 본대회때“변화·개혁”기조연설/IDU 서울회의 개막 안팎

    ◎국제보수민주주의 이념 확산 목표… 83년 결성/우리측선 강삼재 총장 등 민자의원 9명 참가 전세계 보수민주정당 연합체인 국제민주연합(IDU) 제6차 당수회의가 28일 산하기구인 국제청년민주연합(IYDU) 회의와 국제여성민주연합(IWDU) 총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의 서울회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IYDU집행위원회에서 민자당의 이세기의원은 「북한핵및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브리핑을 했으며 각국 위원들과 질의·응답도 나눴다. IDU회의는 오는 31일까지 미래의 정치와 여성의 정치참여,노인문제 등에 관해 주제별 토론을 벌인뒤 다음달 1일 본대회인 당수회의에 들어간다. 특히 다음달 1일 IDU 개회식에는 김영삼대통령이 민자당 총재 자격으로 참석,「변화와 개혁,세계화를 추구하는 민자당」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민자당의 김윤환대표위원과 IDU의장인 칼 빌트 스웨덴전총리는 2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서울회의의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IDU는 지난 83년 런던에서 영국 보수당의 마거릿 대처 전총리 등이주도해 결성됐다.사회주의계 정당연합체인 국제사회주의연맹(SI)에 대응하는 성격도 짙으며 보수민주정당간의 협력강화,자유경제체제 옹호등 국제보수민주주의 이념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부는 런던에 있고 현재 정회원은 29개국 30개 정당,준회원은 4개국 4개 정당이며 민자당은 지난 9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5차 총회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의장은 빌트 전스웨덴총리가,수석부의장은 잭 캠프 전미국주택장관이,부의장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등 7명이 맡고 있다. 산하 지역연합으로 유럽민주연합(EDU) 태평양민주연합(PDU) 카리브해민주연합(CDU) 국제청년민주연합(IYDU) 국제여성민주연합(IWDU)등이 있으며 당수회의를 비롯해 집행위원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및 사무국등의 조직이 있다. 이번 서울회의에서는 러시아,몽골,엘살바도르 등 3개국에서 신규회원으로 가입한다.한국참가단은 민자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이세기·이승윤·박정수·하순봉·노승우·박세직·손학규 의원과 이우각 국제국장등 9명이다. 외국의 주요 인사로는 잭 캠프 전미국주택장관,핼리 바버 미국공화당 전국의장,나카야마 다로 전일본외상,예고르 가이다르 전러시아총리,제러미 헨리 영국외무차관등이 참가했다.
  • 국제민주연합 회의/새달 1일 개막

    전세계 보수민주정당의 연합체인 국제민주연합(IDU)제6차 당수회의가 민자당 주최로 9월1일 신라호텔에서 개막된다. 김영삼 대통령은 1일 IDU 당수회의 개회식에 민자당총재 자격으로 참석,「변화와 개혁,세계화를 추구하는 민주자유당」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변화와 개혁및 세계화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 북경 세계여성대회/“21세기 여권향상” 강령 채택

    ◎30일 개막… 1백85개국 참가/4만명 참석… 「여성발전 20년」 결산/남·북대표 정신대문제 제기키로 오는 30일부터 9월15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세계 여성계 최대행사인 유엔 세계여성회의에 정부는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를 명예수석대표로 하고 김장숙 정무2장관을 정부 수석대표로 하는 대규모 대표단을 참가시키기로 했다. 정부가 대표단의 격을 대폭 높여 손여사를 명예수석대표로 내세운 것은 올해 대회가 2000년대 새로운 세기의 여성 지위향상을 위한 행동강령을 채택하는등 향후 세계여성운동의 흐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대회는 세계 1백85개국 유엔회원국에서 정부·비정부 대표 4만여명이 참가하여 사상 최대규모의 대회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주제는 「평등,발전 그리고 평화를 위한 행동」.지난75년 유엔이 정한 「세계여성의 해」를 맞아 제1회 세계여성회의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이후 80년 코펜하겐,85년 나이로비 대회에 이은 제4차 여성회의로 그간의 여성발전 20년을 결산하고 21세기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부기구(GO)회의(9월 4∼15일)와 비정부기구(NGO)회의(30∼9월8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정부대표단에 의해 이뤄질 GO 활동에 못지않게 NGO 활동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무제2장관실을 비롯 외무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총리실 재정경제원 통일원 교육부등의 여성관련 관계자들로 구성된 정부공식대표단(30∼50명) 이외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등 60여 여성단체로 구성된 5백여명의 NGO 대표단이 북경회의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 우리 정부대표단의 공식활동은 본회의와 주위원회를 무대로 이뤄질 예정이다.각국대표 기조연설에 나설 손여사는 행동강령 채택에 관한 입장을 개진하고 우리나라의 여성정책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기조연설이 7분으로 제한돼 있어 「여성­한국의 비전」이라는 영문책자를 제작,각국 대표단에 배포하여 우리 여성정책에 관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NGO 회의에서 우리측 대표단은 북한과 함께 일제의 군위안부 문제를 제기하고 서울대 조교 성희롱사건도 주요이슈로 내놓을 방침이다. ◎힐러리 북경행 미서 찬반논쟁/찬성론­여권후진국에 커다란 자극 될것/반대론­중국인권 침해 인정하는 꼴 된다 내달 북경 유엔세계여성대회에 클린턴 미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여사의 참석해선 안된다는 여론이 거세 미행정부가 궁지에 처했다. 지난 6월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 허용,중국의 미국시민권자인 인권운동가 해리 우 감금 등으로 악화일로를 치닫는 미·중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 태도에 어떤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퍼스트레디의 방문은 미국이 한풀 꺾이고 들어가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 반대하는 측의 논리다. 이같은 반대 여론은 보브 돌,리처드 루거 등 공화당지도자들 뿐아니라 민주당 중견인 찰스 로브 상원의원도 제기해 백악관을 더욱 당혹케 한다. 더우기 미국의 유수 언론들도 사설과 논평 등을 통해 힐러리 여사의 중국방문을 반대하고 나섰다.워싱턴포스트는 사설에서 『힐러리 여사의 중국방문은 미국이 중국의 인권 침해를 인정하는 꼴이 된다』며 『그것은 중국이바라고 있는 바』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힐러리 여사가 참석을 희망하는 것은 중국에 관한 대회가 아니고 여성에 관한 대회』라면서 『세계여성의 5분의1이 살면서도 여성에 대한 인식이 뒤쳐진 그러한 곳에 특별한 인권의 후원자가 방문하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같은 찬반 여론에 대해 힐러리 여사의 중국방문에 대한 최종결정은 이번 주말쯤 내려질 것이라고 일단 주춤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백악관측은 이미 선발대를 중국에 파견해 놓은 상태이고 귀로에 몽골을 방문하는 계획도 세우는 등 강력한 추진 의사를 보이고 있어 힐러리 여사의 중국방문이 「실현」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북경 세계여성회의 기조연설/손명순 여사 새달 2일 출국

    대통령부인 손명순 여사가 중국정부의 특별초청으로 유엔이 주관하는 제4차 여성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월3일부터 8일까지 북경을 방문한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 손여사는 세계여성회의에서 한국대표단의 명예수석대표로 한국과 세계의 여성문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손여사는 또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문맹퇴치의 날」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세계문맹퇴치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지난 90년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종대왕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손여사는 북경방문에 앞서 9월2일 4백여개의 한국업체가 진출해 있는 청도에 들러 현지 주재원 가족들과 한글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손명순 여사 새달초 방중/유엔 세계여성회의서 기조연설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다음달 4일부터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4차 세계여성회의에 우리 정부 대표단장으로 참석,「한국의 여성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9월2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북경 세계여성회의는 다음달 15일까지 유엔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러한 국제회의에 정부 대표로 우리 대통령 부인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정부대표단은 손여사와 김장숙 정무2장관을 비롯,정무2장관실 보건복지부 노동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다.
  • 모의 UN총회 한국대표/귀순 여만철씨 딸 선정돼(조약돌)

    ◎외대 총학생회 주최 ○…지난해 귀순한 여만철(49)씨의 딸 금주(21·중앙대 유아교육학과 1년)양이 대학생들이 주최하는 모의 UN총회 남한대표로 선정돼 눈길. 금주양은 오는 9월5일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가 개최하는 제19차 모의 UN총회에서 13개 참가국 중 대한민국의 대표를 맡아 기조연설과 토론을 하게 된 것. UN창설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모의총회는 그동안 학내 행사에 그치던 것을 다른 대학과 공동 주최하고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대거 초빙. 이번 모의 총회의 의제는 「인간안보와 국제사회 정의의 실현」으로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구축하기 위한 방편을 모색한다. 토론에서는 아프리카·북한·필리핀 등 대표는 빈곤문제를,유럽대표는 실업문제를,일본·홍콩·알제리 등 대표는 범죄문제를,터키·러시아·미국 등은 사회분열 문제를 소주제로 택해 격론을 벌인다.
  • 해군­세종연 국제해양력 심포지엄 이춘근 박사 발표요지

    ◎세계화시대 한국 해군력 증강 시급/미·소 냉전중 미 해양력에 일방적 의존/일·중 해양 강국화… 자체방어력 키울때 해군과 세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국제 해양력 심포지엄이 3일 경기도 성남시 세종연구소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다.「세계화시대의 한국해양력과 국가발전」이라는 주제의 이 심포지엄에는 미국해군 7함대 사령관인 아치 클레만스 중장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세종연구소 이춘근박사를 비롯,미·일·러등 4개국 관계자 11명이 주제발표를 했다. 다음은 이춘근 박사의 「한국의 해양전략과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논문을 요약한 것이다. 국가안전을 보장하는 궁극적방법은 자기 스스로의 군사력을 갖추는 일이다. 특히 계속적인 국가발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해군력을 갖추는 일이 필수적이다. 한국 해군은 그러나 냉전기간중 제대로 된 해군전략을 갖고 있지 않았다. 한국은 미·소냉전의 첨단에서 미국 중심의 해양적 자본주의 진영에 육군군사력을 제공한다는 전략적 위치에 놓여있었고 그 결과 해군력은 한국이 담당할 사항이 아니었다. 냉전 기간중 한국은 미국이 제공하는 해양력에 의존, 국가안보와 국가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 이제 냉전이 끝나고 새로운 국제안보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냉전은 사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적 자본주의 세력과 소련이 중심이된 대륙적 사회주의 세력의 갈등이었다. 이 갈등에서 해양세력이 승리하게 됐으며 냉전이 끝나자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모두가 해양세력화하고 있다. 중국의 전략문화가 대륙적인 것에서 해양적인 것으로 바뀌고 있고 일본은 전통적인 해양강국의 모습을 견지하고 잇다. 이런 주변국들의 존재는 한국의 전략이 어느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대답해주고 잇다 주변국이 해양국가화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안보전략이 해양전략이 돼야함은 당연하다 한국의 해군력은 일본·중국 등에 비해 심각한 양적·질적 열세에 잇다 병력을 보면 중국 26만명, 일본 4만던명에 비해 한국은 3만5천명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은 장교대 사병비율이 1대2로 유사시 동원가능병력은 현수준의 4배 이상이 된다. 이 상황에서 한국이 해양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해진다. 다만 문제는 한국이 얼마나 강력한 해군력을 부유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최근 항모·핵잠수함보유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나 정확한 해군력 규모는 주변국 군사력 변화, 우리의 경제 능력, 미국과의 동맹 관계 북한의 위협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한극 해근은 북한 침략을 억제하면서 다음 세기의 해양안보를 책임져야 한다는 두가지 임무를 맡고있다. 한국해군력은 적어도 해양통제 수준의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대양해군이어야 하며 이런 군사력을 보유하기 위해 국민설득 전략이 개발돼야 한다.
  • 10월22일 유엔연설/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0월22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함께 유엔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고 외무부가 29일 밝혔다. 이에앞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9월28일 기조연설을 한다. 외무부는 북한도 10월23일 정상회의 연설과 10월10일 기조연설을 하게되는데 연설자들의 지위를 유엔측에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민주 구당파/잔류파와 타협 모색/이총재 실체 인정… 당 재건 추진

    민주당의 구당파는 28일 하오 서울 수운회관에서 「5·18불기소 규탄및 분당저지」 시국강연회를 열고 앞으로의 진로와 관련,이기택총재의 실체를 인정하겠다고 밝혀 민주당 재건을 위한 이총재와 구당파간의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구당파는 이날 강연회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지역할거주의를 타파하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제2창당의 각오로 민주당을 개혁하는 새로운 진로를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기 부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이제 구당파는 김대중씨 신당과 분명한 선을 긋고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국민들은 민주세력 분열과 지역분할을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리라 확신한다』고 신당측을 비판했다. 구당파는 이에 앞서 당사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이총재의 실체를 인정키로 하고 당을 수습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한편 구당파의 김근태부총재는 이날 하오 자신이 이끄는 「통일시대 국민회의」가 중앙위 회의에서 『현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의견을 모음에 따라 사실상 신당행을 결정지었다. 그러나 김부총재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했던 유인태·원혜영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부총재의 신당행과 관계없이 우리는 민주당에 잔류키로 했다』고 밝혔다.
  • 정보통신(세계화 이렇게 하자:17)

    ◎차세대 SW 개발「인프라」 구축 시급/해외 과당경쟁 막게 국내업계 제휴/세정책 배려… 민간참여 폭 넓혀야 지난 5월 29∼30일 서울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에 일본 대표로 참석한 오이데 (대출준)우정장관은 시종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아·태 정보통신기반구조(APII) 구축에 최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역내 정보통신기반의 주도권을 한국에 내준데 대해 자존심 상한 모습이 역력했다. 역내 정보통신망 장악을 노려 아시아정보통신기반(AII)계획을 이미 제안해 놓은 일본의 입장에서 이 분야에 뒤늦게 뛰어든 한국에 선수를 뺏긴 사실에 심기가 불편했던 것이다. ○호황때 온힘 쏟아야 지금까지 국가간 정보통신기반구조 구축과 관련한 구상으로는 미국과 일본이 각각 제안한 글로벌통신기반(GII)과 AII 등이 있지만 APEC회원국이 한자리에 모여 역내 통신망구축 방안을 구체 논의하기는 한국에 의해 제안된 이 회의가 처음인 터였다. 정부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6대 전략으로 국제화·경쟁화·정보화·자율화·지방화·인간화를 내걸었다.이중 정보화는 국경없는 세계의 단일경제권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가장 필수조건이자 21세기 국부의 원천으로 6대 개혁전략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정보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미·일의 최근 사례에서 극명히 드러난다.미국은 한때 생산성 하락으로 경제전쟁에서 일본에 밀렸지만 지금은 다시 주요 산업의 경쟁력면에서 일본을 추월했다.이는 일본이 80년대와 90년대 초의 경제호황기에 정보통신분야 투자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현재 미국에 비해 정보화가 10년이상 뒤쳐진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현재 선진국들의 정보화 노력은 단연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으로 압축되고 있다.미국은 지난 93년 국가정보기반(NII)계획을 발표,정보고속도로 건설을 추진중이며 일본도 「신사회간접자본」 건설을 위해 오는 20 10년까지 45조엔을 투입,차세대 정보통신기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도 정보통신분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20 15년 초고속정보망구축 완료 ▲정보통신사업해외진출 강화라는 양대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단군이래 최대의 역사」로 불리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 사업은 20 15년까지 45조원을 들여 전국의 기업·연구소·가정을 광케이블로 거미줄처럼 연결한다는 프로젝트. 정부는 올부터 97년까지 제1단계로 서울∼대전간 초고속 선도기간전송망을 구축,공공기관·대학·연구소등 정보이용 선도그룹을 수용하며 20 10년까지는 전국 12개 도시를 잇는 초고속국가망 교환국을 설치할 계획이다.이어 3단계로 20 15년까지 전국 각지에 광케이블을 매설,언제 어디서나 영상회의·원격진료·원격강의 등의 첨단서비스를 이용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 「꿈의 통신망」이 완성될 경우 국가경제에 지대한 생산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천조운 초고속망구축기획단 부단장은 이와관련,『정보통신 산업분야에 61조원,다른 산업분야에 38조원등 총 투자액의 2.2배인 1백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다.또 56만명의 신규 고용인력이 창출되며 국내총생산(GDP)도 3.2%가 증대되는 효과가 생긴다는 것이다. 천부단장은 따라서 『3공시절 경부고속도로를 깔아 오늘 날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했듯이 이제는 초정보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할 때』라고 역설했다. 정부는 정보통신분야의 세계화를 위해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다」는 전략아래 정보산업의 해외진출 노력도 적극 병행하고 있다. ○개방 파고 적극대처 아·태 정보통신기반구조(APII)의 조성을 주도하고 국제적인 해저광케이블망의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바로 이같은 맥락에서다.즉 APII를 이끌어 국내 정보통신수준을 현대화하는 한편 국제 해저케이블망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크의 기반을 조성,통신개방파고에 정공법으로 맞서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보라 빛 청사진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전문가들은 「정보통신기술의 꽃」인 초고속정보통신망 사업이 성공을 거두려면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김성규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초고속정보통신연구본부장은 『초고속통신 기반은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의 건설과 달리 국민모두의 동참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국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욕구,즉 개인적 정보화라는 「인프라」가 없이는 지역정보화 뿐 아니라 국가차원의 초고속정보화는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또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정보화 정도가 미국의 7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우선 올바른 투자방향부터 설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석호익 정보통신연구관리단 연구정책관리위원은 후발주자의 핸디캡을 극복하려면 파급효과가 큰 핵심기술에 집중투자하는 이른바 「송곳효과」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이러한 투자방식은 하드웨어등의 가시적인 분야가 아닌 인력양성 및 소프트웨어 개발등에 집중될 때 높은 부가가치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양승택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소장은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개발을 우선적인 과제로 꼽았다. 이밖에 최동휘 한국통신연구개발원 소프트웨어연구소장은 『초고속정보통신사업이 기술적인 문제의 해결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사회·문화·제도적인 요인을 함께 고려한 균형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다시 말해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세감면 및 금융지원책 마련,정보보유자와 비보유자들의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경제적 지불능력에 상관없이 모든 소비자가 정보에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정책등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두렷한 목표 없었다 서정욱 한국이동통신사장은 국내 통신사업의 해외진출방안과 관련,『기존의 해외사업은 정확한 목표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돼온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정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복투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투자우선 순위를 설정하는 한편 국내 통신사업자간의 제휴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금융/토지/유통/“획기적 규제철폐안 곧 발표”/홍 부총리

    ◎전국적 「고용정보 전산망」 구축 【서귀포=장경자 기자】 정부는 8월중 금융과 토지,유통과 관련한 획기적 탈규제방안을 마련,발표키로 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증시상황이 좋지 않아 매각을 유보해왔던 한국통신 및 국민은행의 주식을 증시상황이 좋아지는 대로 매각할 방침이다.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7일 대한상의 주최로 재계 인사 등 2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최고경영자 대학강좌에서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부총리는 세계경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금융과 토지이용 및 개발,유통,물류제도 등 파급효과가 큰 11대 중점 과제에 대한 획기적인 탈 규제방안을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산업인력이 적재적소에 공급되도록 전국적인 고용정보 전산망을 구축하고,지식 서비스 산업을 신용보증 대상 업종에 포함시켜 세제 및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식서비스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적자원의 개발 및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고용보험 전산망과 연계,전국적인 고용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삼풍백화점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과 관련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석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증시여건이 호전되면 한국통신과 국민은행 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 「빅3」 이모저모(“열전” 6·27선거)

    ◎회견·유세… 방송토론­24시간이 모자란다/사무소 현판식뒤 명동서 전단 나눠줘­정원식/환경행사 참석뒤 참모진과 토론연습­조순/유세차량서 첫 가두연설… 홍보물 배포­박찬종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민자당의 정원식,민주당의 조순,무소속의 박찬 종후보는 11일 상오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치고 기자회견,전단배포,가두유세 등의 일정을 가진 뒤 하오에는 이날 밤 MBC­TV가 마련한 특별토론에 대비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보냈다. ▷정원식 후보◁ ○…정 후보는 이날 상오 9시30분 관훈동 당사에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와 당원,자원봉사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자당 서울시장후보 기호 1번 정원식사무소」라는 선거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했다. 현판식에는 이세기 서울시선거대책본부장,이명박 기획본부장 등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 연예인인 코미디언 남보원·백남봉·이영자,가수 김종찬씨 등이 자리했다. ○공명실현에 최선 정 후보는 이어 상오 10시부터 20분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임하는 입장을 피력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정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달 12일 경선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데 대해 일부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사전 선거운동의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밝히고 『대신 당원들과 접촉하며 정책개발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을 정리하면서 서울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새로 나는 서울」로 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같은 과정이 힘들기도 했으나 타고난 체력 덕분에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나이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불식했다. 그는 『앞으로 유세전 틈틈이 현장을 찾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대 인기도 높다 정 후보는 다른 후보보다 다소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돈 안드는 선거를 하다보니 여권조직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기 때문』이라며 『마라톤경기 처럼 두고보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했다.특히 『20대 젊은층에 대해서도 결코 취약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오는 28일 기자회견에서 당선의 벅찬 소감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곧바로 선거대책본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백여명과 명동입구로 자리를 옮겨 자신의 얼굴과 경력 등이 새겨진 선거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어 도로변을 정리하던 환경미화원과 택시기사 등에게 다가가 노고를 위로했다. ▷조순 후보◁ ○…이날 상오 10시 선거대책본부장인 이해찬 의원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인 정대철 고문과 이본 부장,김민석 대변인,정미홍 부대변인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여의도 대하빌딩의 선거대책본부에서 열린 이날 회견에서 조후보는 어느 때보다 강한 어조로 선거에 나서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병든 서울 살린다 조 후보는 회견에서 『천시가 우리 시민에게 있다고 확신한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야당이 이겨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번 선거는 의미가 없으며 역사는 20년 정도 후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시민들이 지금 서울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병든 서울을 고쳐달라는 시민들의 아우성소리가 내게는 원성으로 들린다』고 말하고 『병든 서울을 살리는 「포청천」조순이 되겠다』고 밝힌 뒤 정고문등과 승리의 V자를 그려보이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후보등록에 앞서 조후보는 여의도 광장에서 실시된 환경보호 국민건강 자전거 대행진 행사에 참석,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유세채비를 갖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격려서신 답지” 조 후보는 회견에 이어 사무실의 퍼스널컴퓨터를 통해 국제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의 도시간 네트워크인 시티넷을 직접 연결해 세계시장협의회 소속회원들에게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시장들과 정보협력 자매결연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이와 관련,김 대변인은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젤리프 하원의원등 세계 각국의유명인사들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격려서신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오에는 서울시장 후보들끼리 처음으로 벌이는 방송공개토론에 대비,모든 일정을 생략하고 참모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에서 토론예행연습을 가졌다. ▷박찬종 후보◁ ○…박 후보는 이날 새벽 5시 부인 정기호여사(56)와 함께 방배동성당 첫 미사에 참석한 뒤 자택으로 돌아와 노모 정현수 여사(81)에게 「출정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곽영훈 선거대책위원장을 통해 상오 9시30분쯤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뒤 시내 모처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참모들과 함께 이날 밤 MBC토론회에 대비한 전략을 점검했다. ○노모에 출정인사 이어 낮 12시 명동성당 입구에서 부인 정여사,가수 김종찬씨,개그맨 이영자씨,미스코리아 포토제닉상 출신의 김옥경씨,강만희 극단「한국」대표,고 김두한전의원의 장남 경민씨 등과 함께 2.5t트럭을 개조한 유세차량에 등단,첫 거리연설을 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부인 정여사는 『거대한 조직과정당을 배경으로 한 후보들에 맞서 이 자리에 선 남편을 보니 지난날이 떠오른다』고 감정을 잡은뒤 『청와대나 동교동의 눈치나 보는 후보들에게 서울시장 자리를 맡길 수는 없다』고 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5만여 서울시공무원이 시장과 권력의 눈치가 아니라 시민의 눈치만 보도록 분위기를 바꾸어 놓겠다』고 무소속으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박 후보는 『내가 대선출마를 위해 시장후보로 나섰다는 말들이 있으나 임기중에는 곁눈질을 않겠다』고 말한 뒤 『그러나 내가 훌륭한 시장으로 소임을 다하면 여러분은 훌륭한 대통령감을 하나 갖게 되는 것』이라고 대권 도전에 뜻이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연설도중 80여명의 대학생·청년자원봉사단원들은 간간이 「박찬종」을 연호했고 연예인자원봉사단 소속 도우미 10여명은 박 후보의 명함형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30여분에 걸친 연설을 마친 박 후보는 근처에 나들이 나온 쇼핑객,청춘남녀,노점상등과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한 뒤 다시 모처임시사무실에서 참모들과 TV토론을 위한 최종 점검작업에 몰입했다.
  • “초고속정보사업 6백억달러 투자”

    ◎김 대통령,APEC통신정보장관회의 연설/통신시장개방 지속적 확대/회원국에 경험과 기술 제공 김영삼 대통령은 29일 『한국은 초고속정보통신사업에 2015년까지 모두 6백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태경제협력체(APEC) 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 개막식에 참석,환영사를 통해 『APEC 각국의 정보통신망을 하나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국의 국내 정보통신 기반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이같은 초고속 정보통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앞선 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폭넓게 받아 들일 것이며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나라와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7개회원국 참석 아·태지역의 정보통신망 구축과 역내 국가간 통신협력증진을 논의하기 위한 「APEC(아·태지역 경제협력체)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가 17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돼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의 의장직을 맡은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회원경제체제들간에 선도시험망 협의체를 구성 ▲정보통신 관련 인력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정책및 규제분야의 상호협력등 3가지 사업을 우선 시행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서울 통신정보장관회의 의미/APPI구축 “한국주도” 초석마련/오늘 「서울선언문」 통해 내역통신협력 천명 29일 서울에서 개막된 「APEC 통신·정보산업장관회의」는 우선 한국이 아·태지역의 정보통신기반구조(APPI) 구축을 주도하는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국가간 정보통신기반구조 구축과 관련한 구상으로는 미국과 일본이 각각 제안한 글로벌통신기반(GII)과 아시아정보통신기반(AII)등이 있었지만 APEC 회원국이 한자리에 모여 역내 정보통신망구축 방안을 논의하기는 한국에 의해 제안된 이번 회의가 처음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캐나다·호주·중국등 17개국 관계 장·차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간 원활한 정보유통촉진과 역내 정보통신기반구축을 골자로 하는 APPI의 추진 목표및 원칙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9일 개막식에서 ▲개도국과 정보통신망 현대화사업 협력 ▲초고속정보통신 시험망 협의체 구성 ▲인력개발분야 협력 ▲정책및 규제분야 협력 ▲APPI 추진협력을 위한 정보통신망 구성운용등 8개항의 의제를 제안했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또 30일 폐막에 때맞춰 APPI를 위한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이 선언문에는 아·태 정보통신기반구조가 세계 정보통신기반구조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과 회원국 경제체제간 정책조정및 조화의 필요성등이 명시돼 아태지역 통신협력에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 “편한 서울 만들겠다”/정원식 민자 서울시장후보 관훈토론

    ◎교통·주택난­환경오염 해결” 민자당의 정원식 서울시장후보는 24일 『우리의 과제는 이미 제기된 서울의 문제를 치유하는 일에 힘쓰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서울을 마음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하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총무 김건진) 초청 특별회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평범하고 자명하다』면서 『서울시민을 교통난에 의한 불편과 대형사고가 날지 모르는 불안감,탁한 공기와 믿을 수 없는 수돗물이라는 환경의 질곡에서 해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특히 교통체제를 대중교통위주로 개편해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영구임대주택을 대량공급하고 불량주택밀집지역에 대한 재건축사업도 활성화시켜 주택난을 더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정후보는 『서울시 부채의 85%는 지하철에서 오기 때문에 지하철 자체적으로 갚는 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주행세를 지방세로 만드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중·일 불교교류회의」오늘 개막

    ◎북경서 내일까지… 한국 송월주 스님 등 각국 대표 참석/인재육성·상호방문·환경보존 문제 토의/“반전·세계평화위해 정진”북경선언 채택 제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북경 오주호텔과 인민대회장 연회장에서 열린다.이번 회의는 지난 93년9월 중국 불교협회 조박초 회장이 일본에서 제안한 한·중·일 3국 불교간의 황금유대를 결성하자는 제안에 따라 지난해 9월과 12월에 한·중·일 3국 불교계의 실무대표들이 북경에 모여 일시와 장소를 확정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 대표로 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스님을 비롯해서 태고종 박서봉 총무원장,천태종 전운덕 총무원장 등 각 종단 대표 30여명이 참석하며 중국에서는 조직위원회 명예주석겸 중국대표단 명예단장 조박초 회장,국무원 종교사무국 장성작국장등 1백여명,일본에서는 명예단장 나카무라 고류(중촌강륭)스님과 대표단 단장 고바야시 다카아키(소림륭창)스님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한·중·일 3국 불교대표들은 북경회의에서 지난 1천년간 3국 불교가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의의에 대해 평가하고 3국 불교의 협력과 교류는 세계불교사에 유례가 없는 수범을 이룩했으며 앞으로 아시아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불교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한다. 한국대표단장 송월주 스님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아시아는 15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으로 현대산업의 새로운 역동의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는 지난 날의 민족적 갈등이었던 과거청산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한다. 송월주 스님은 『3국의 불교는 다가오는 21세기에서도 동북아지역의 사상적·문화적 지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갈등과 분쟁,반목과 불신을 종식하고 활발한 불교교류를 통해 새로운 문화변동의 주체로서 인류의 참 가치를 구현하는 향도자적 역할을 다하자』고 역설한다. 한·중·일 3국 불교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불교인재육성방안 ▲문화학술교류 ▲정보교환 ▲상호방문 ▲세계평화를 위한 한반도통일문제 ▲세계환경보존 ▲연락위원회설치 등을 토의한다. 3국 불교대표단은 23일 하오5시30분 『반파쇼전쟁 50주년을 맞아 불교도들이 경각심을 높여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북경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한다.3국 불교우호교류회의 제2차대회는 96년 서울에서 개최하고 제3차대회는 97년 일본에서 개최한다.
  • “경영자 양성기관 세우자”/이건희 회장 도쿄서 연설

    ◎아태지역 미래 향후 5년이 좌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능한 기업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 기업경영자 양성기관」을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이회장은 이날 일본경제신문이 도쿄 경단연 홀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21세기를 향한 변혁과 아시아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밝은 미래는 변혁의 시기인 향후 5년안에 그 운명이 결정된다』며 21세기를 이끌어 갈 창조적 소수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영재 교육기관의 설립도 제의했다. 그는 『21세기를 5년 앞둔 지금의 전환기는 단순한 시간적 차원의 변화를 넘어 질적 차원에서 산업혁명에 못지 않는 근원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시아 각국은 1백여년 전 개항기와 비슷한 위기적 상황속에서 서로 다투는 상극의 시대에서 서로 협력하는 상생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래 회장 뉴질랜드 연설/“중기 강력한 리더십 필요”/전문화 통한 상품차별화가살길 조석래 효성그룹회장은 18일 『중소기업은 경영자의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신속한 경영판단이 가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잡하고 이질적인 다양성이 오히려 중소기업의 성장 토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회장은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의체(APEC)와 태평양 경제협의회(PBEC)가 공동주최한 「중소기업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중소기업의 성공전략」으로 『기업가의 혁신적인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원들이 일체감을 형성,최고의 능률을 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한 분야에 집중적인 전문화를 통한 상품 차별화만이 살 길』이라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번창 일로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권에서 「기회」와 「가능성」이 확대됨에도 불구,여전히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가 많다』며 『중소기업의 창의력을 살려 이 지역의 경제활력을 지속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KOEX서 28일까지/「OTF 관광교역전」37개국 참가…25일개막

    관광인들의 축제가 될 「제2차 한국 관광진흥회의 및 OTF관광교역전」이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2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세계 여행업계의 정보교환 및 한국관광상품 소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7개국 관광관련 종사자 2천여명이 참가하며 관람객수도 8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문화의 관광상품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정운식 일반 여행업협회장의 대회사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의 치사에서 이어 이계익 전 교통부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게되며 26일까지 세미나도 개최된다.
  • “사회·문화적,공통성바탕 동아시아 협력시대 열것”

    ◎이 총리,아시아협 총회 연설 【북경=김경홍 특파원】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이홍구 국무총리는 13일 상오 북경의 차이나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협회(Asia Society)총회에서 『한국은 동아시아의 발전을 영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문화적 공통성에 바탕을 둔 지역협력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중국과 그 이웃」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동아시아의 부상을 굳이 경제적 측면으로만 조명하지 않고 사회·정치적인 성숙으로 조명하고 싶은 것이 한국민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이라는 말이 30년전에는 지리적 의미로 표현됐고 특히 동북아는 냉전시대에 군사적·전략적 개념으로 불렸다』면서 『그러나 이제 동아시아는 역동적인 경제발전을 토대로 다이내믹한 지역 경제권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총회에서 중국의 이남청 부총리,싱가포르의 고촉통(오작동)총리는 이 총리에 이어 기조연설을 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협회 연설로 중국 공식방문 일정을 사실상 끝낸 이 총리는 서안을 거쳐 14일 상해의 임시정부청사및 포동개발지구를 시찰한 뒤 15일 귀국한다.
  • 「남극환경회의」 개막/서울서 19일까지/부존자원관리 등 논의

    남극의 보존과 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제19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가 8일 상오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남극조약의 26개 협의당사국과 14개 비협의 당사국,13개 국제기구 대표 2백50명은 개막식에 이어 이기주 외무부 국제통상대사를 의장으로 선출한뒤 12일까지 열리는 임시 환경실무회의에 들어갔다. 실무회의는 남극문제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된 것으로 ▲남극의 환경보호의정서 이행 및 배상 책임 ▲환경영향평가절차 이행문제 ▲남극보호구역 체제 ▲남극조약 사무국 설치문제 ▲남극에서의 과학활동 ▲남극의 부존자원 관리등을 중심의제로 선정했다. 실무회의 결과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공노명 외무부장관은 15일 본회의에 앞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설사무국의 소재지 문제도 논의되는데,아르헨티나와 칠레 등의 국가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6년 11월 남극조약에 가입한 뒤 89년 10월 의사결정권을 가진협의당사국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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