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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통령 노르웨이 도착

    [오슬로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영국 방문을 마치고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다음 방문지인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2박3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홀멘콜렌 파크 호텔에서 열리는 노벨평화상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20세기 분쟁과 21세기를 위한 해결방안’을 주제로 첫 기조연설을 한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5일 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내와 헌신을 갖고 반드시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분규와 불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93년 케임브리지대학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할 당시 거주했던 오스트하우스(일명 김대중 하우스)를 방문했다. poongynn@
  • 商議 경제전문가 초청 세미나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중회의실에서 각계 경제전문가들을 초빙,‘국가경쟁력과 전통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김효성(金孝成)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차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고르바초프 ‘충청포럼’서 연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16일 서울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열린 충청포럼(회장 成完鍾)초청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는 미국의 테러퇴치 노력에 동참,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북출신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충청포럼 창립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연설에서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9·11 테러사태 이후의 국제질서 변화와 한국의 선택’이라는 주제 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또한 “테러리즘은 세계화 흐름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종교·문명간 갈등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들을 감싸안는 신 국제질서 형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편 대북 정책과 관련,“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포용 정책은 올바른 것으로,북한원조 무용론과 위협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준영 국정홍보처장,정태익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숙기자 alex@
  • 태평양 중앙銀 학술회의

    ■태평양 중앙銀 학술회의. 미국·캐나다·일본·중국 등 13개국 중앙은행 직원이 참석하는 ‘제14차 태평양연안국 중앙은행 학술회의’가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통화정책담당 고문 도널드 콘 박사가 ‘물가안정목표제의 여러 문제’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B2B도 오프라인식 규제.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거래과정에서 일어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오프라인의 규제방식과 심사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업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불공정거래가 부당한 상품공급 거절 등 오프라인의 유형과 비슷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뉴욕 여행기 추락/ 일단 기체결함에 무게 ‘안도’

    비행기 추락사고가 다행(?).테러 공포에 사로잡힌 미국은아메리칸항공(AA) 587편 여객기 추락사고가 기체결함으로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아지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이와 함께 미국 전역이 12일 오후(현지시간)부터 빠른속도로 평온을 되찾고 있다.미 항공당국은 블랙박스를 회수,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소방당국은 사체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뉴욕 시민들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의식한 듯 이날 오후 3시30분쯤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 수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뉴욕 시민들도 기체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측의 발표 이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었다. ●심리학자,간호사,목사 등 뉴욕시민들은 탑승객 가족들이 사고 소식을 듣고 뉴욕공항으로 몰려들자 이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스티브 가든 적십자 대변인은 “추락기에는 휴가를 떠나는 부유한 사람들이 아니라 귀국하는가난한 도미니카인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혀 주변을안타깝게 했다. ●사고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호세 안토니아 니콜라스 프레솔라는 공항에서 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탑승을 포기,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그러나 9·11 테러 당시 국제무역센터에서 일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일다 욜란다 마요르(26·여)는 친정에 맡겨둔 딸을 찾기 위해 사고기에 탑승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각국 정상은 사고 직후 미국에 깊은 애도의 뜻을표시했다. 아프가니스탄 공격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한 유대관계를유지하고 있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말을 건넸다.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와 게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도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3일 동안을 애도기간으로 선포,정부의 공식 활동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참사로 고아가 된 어린이들을 돌볼계획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9·11테러 사건에서도 40명의 자국민을 잃었다. ●미국과 영국 민간 항공당국은 뉴욕 추락 여객기에 장착됐던 엔진의 안전성에 대한 경고를 무시했다고 영국 PA통신이 항공안전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통신은 사고기에 장착됐던 제너럴일렉트릭사의 CF6 엔진에 균열 문제가 있었으며 제너럴일렉트릭이 이에 대해 경고했었다고말했다. ●유엔본부는 이날 항공기 추락사고에도 각국 원수·수반의 기조연설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시켰다.그러나 정상들의 기조연설은 테러에 대한 경고방송으로 세차례나 중단돼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이번 항공기 추락사고로 보험업계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10억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프랑스 보험업계의 한 전문가가 추정했다.이 전문가는 여객기 추락사고의 경우 최고 15억달러까지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지만 이는 여객기가 대형공장에 추락하는 것과 같은 최악의 경우에 해당된다면서이번 경우 보험업계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10억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 환경 기후협약총회 연설

    [마라케시(모로코) 류길상특파원] 기후변화협약 제7차 당사국 총회(COP7)에 참석중인 한국 대표단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체에너지와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에너지사용을 확대해 산업구조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대표단의 수석대표인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7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각료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기후변화협약 대책위원회를구성하고 2002∼2004년에 국가종합계획을 수립중”이라며 향후한국의 온실가스 감축 일정을 밝혔다. 한편 이번 COP7 실무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2008∼2012년에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국가에 대해서는 2013년이후의 온실가스 배출 할당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감축을 강제하기로 하는 의무 준수체제의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ukelvin@
  • “서울 경제발전 적극 지원”

    서울을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규모의 경제자문단이 2일 창립됐다. 서울시는 이날 하얏트호텔에서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창립총회를 갖고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서울’이란 주제의심포지엄을 열었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최첨단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의 경제는 높은 정보 인프라 수준과 국민들의 정보활용 능력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자문에적극 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년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지정한 특정주제를 놓고 연구발표와 토론을 하고 서울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의견이 있을 때는 e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서울시장과 직접 협의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디지털미디어의 세계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0년까지 상암동 18만여평에 조성할 예정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사업과 관련,정책조언을 하면서 서울시의 해외투자유치 활동도 돕게 된다. 창립총회에 이은 심포지엄에서는 김원배 국토연구원 박사,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알 라좌니 P&G 서울지사장이 ‘비즈니스 거점으로서의 서울’을 소개하고,엘돈 HSBC회장과 그린버그 AIG회장이 각각 런던과 뉴욕의 발전사례를 발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기호 경제수석 “내년 3~4% 성장 유지”

    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정부는 내년 3∼4% 수준의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을 확대,실업률을 3%대로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창립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는 기업·금융·공공·노동 등 4대 부문 개혁을 상시체제에 입각,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고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환경기술(ET)·문화기술(CT) 등 5대 차세대성장산업에 향후 5년간 80억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아시아지역 IT 포럼 결성

    우리나라와 중국,일본,인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6개국IT(정보기술)주무부처 장관들은 아시아지역의 IT장관 대다수가 참여하는 포럼을 내년부터 결성키로 합의했다고 정보통신부가 29일 밝혔다. 양승택(梁承澤)정통부 장관은 전날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열린 동아시아 6개국 IT장관회의에 참석,이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정통부는 말했다.이들 6개국은 아시아 지역내IT산업을 주도하는 국가들이다. 양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과 IPv6(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등의 공동개발 및 표준을 위한 아시아IT표준협력포럼 구성을 제안했다. 박대출기자
  • APEC 폐막과 성과

    20∼21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개최된 첫 다자간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세계의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상선언’ ‘상하이 합의’ ‘e-APEC 전략’과 함께 ‘반테러 성명’을 채택,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제적 위상은 중국측이 김 대통령을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예우한 데서도 알 수 있었다. 김 대통령은 테러사태와 관련한 논의를 선도한 데 이어 APEC의 조기 경제회복을 위해 ▲역내 경제의 조속한 회복을위한 정책공조 ▲정보화 격차 해소 등을 통한 회원국간 조화로운 발전과 공동번영 방안을 제의, 다른 회원국 정상들의 지지를 받았다.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폐막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을 국제사회에 참여토록 하기위해 북한의 APEC 실무그룹 참여가 바람직하다는 논의가있었다”고 김 대통령이 중점을 줬던 분야를 공식 소개한것도 한국의 APEC 내 위상과 김 대통령이 차지하는 역할을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정상들은 당초 예상 의제 이외에 7개항의반테러 성명을 채택함으로써 테러에 대한 ‘국제연대’를분명히 했다. 자금흐름 차단 및 항공기·항만 안전 강화 등 테러를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성명에 담아 실질을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러 공격 후 침체되고 있는 세계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한 정책 및 협조 방안이 제시됐다.성장유도정책,구조개혁,거시경제정책에 대한 대화 강화 등이 골자다.WTO(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에서의 뉴라운드 출범 지지도 포함돼 있다. 상하이 오풍연특파원
  • 한·러 국방학술회의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러시아 군사과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차 한·러 국방학술회의가 오는 16∼17일 KIDA 관영당에서 열린다. ‘북 ·러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열리는회의에서는 김달중 연세대 교수(세계정치학회 회장)가 기조연설을, 바르폴로메이 블라디미로비치 코로부쉰 군사과학원제 1부원장과 아크트루 아세노비치 알렉산드로프 육군대령,한국과학기술원 김용환 박사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한다.(02)961-1334.
  • ‘세계평화의 날’ 20주년 기념식

    유엔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날’ 20주년 및 ‘문명간 대화의 해’ 기념식이 27일 오전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에서 세계대학총장회,유엔한국협회,경희대,밝은사회국제클럽 공동주최로 열렸다. 기념식은 각국 전·현직 대학총장과 유엔·NGO 대표,경희대 관계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테러 희생자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묵념,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수반·코피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축하메시지 발표,조셉 리드 유엔사무차장의 기념사,로데리고 오디오 전 코스타리카대통령의 축사 낭독,조영식 경희학원장의 기조연설,일본 대학합창단의 경축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묵념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과 평화가 가득한 미래세계 건설에 참석자 모두가 앞장서자”는 내용의 케야르 전 유엔 사무총장의 육성 녹음 메시지가 낭독됐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행사장에 보내온 축하메시지에서 “21세기를 평화의 시대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화해와 협력의 실천이 중요하며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에 직결된 남북간평화공존과 평화교류를 위해 추진해온 햇볕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사회자가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유엔 총회는 세계평화의 날이 전 지구의 휴전과 비폭력의 날이 될 것을 선포했으며 이날을 계기로 하루하루가평화의 날이 되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어보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이 끝난뒤 오후2시부터 ‘문명간의 대화를 통한 지구공동사회의 건설’을 주제로 국제평화학술회의가 이어졌으며 그에 앞서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과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경희대가 수여하는 세계평화상 시상식도열렸다. 참석자들은 28일 경희대 수원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둘째날 학술회의를 마친뒤 지구촌 평화와 공동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노력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씨줄날줄] ‘세계 평화’

    지난 18일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CBS 방송에출연,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한 뒤에도 미국의 군사행동은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빈 라덴이 없어지더라도 그 산하조직은 계속 테러 행위를 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같은날 옛소련의 공화국이던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5개국가운데 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이 미국을지원하겠다는 뜻을 잇따라 밝혔다.반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날 빈 라덴을 미국에 인도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한 울라마(이슬람 율법학자)회의가 돌연 연기돼 궁금증을더욱 증폭시켰다.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발생한 지 8일째인 2001년9월18일 전세계는 미국의 ‘보복전쟁’이 언제 시작될는지,그에 앞서 아프가니스탄이 미국의 요구에 굴복해 빈 라덴을 넘겨줄는지 초조와 불안 속에 지켜보았다.이날 전세계어느곳에서도 ‘평화’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듯했다.그러나 9월18일은 유엔(국제연합)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이었으며 마침 올해는 제정 20년을 맞는 해였다. ‘세계평화의 날’은 지난 1981년 6월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세계대학총장회 제6차 총회에서 태동했다.총회 의장인조영식(趙永植)당시 경희대총장이 기조연설에서 “인류가교육을 통해 평화의식을 높임으로써 인류의 생명·역사를불사를지 모를 세계 핵대전의 발발만은 막아야 한다”고호소하고 ‘세계평화의 날’제정을 제의한 것이다.그해 11월30일 제36차 유엔총회는 15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이제의를 받아들였다.날짜는 유엔이 출범해 첫 총회를 연 9월 셋째 화요일로 정했다. ‘세계평화의 날’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유엔이 정한 ‘문명간 대화의 해’이기도 하다.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후이데올로기 대립이 급속히 약해진 대신 문명간 충돌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새 요인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이처럼인류는 세계평화와 문명간 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실현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그런데 현실은 거꾸로 테러와‘보복전쟁’으로,문명간 충돌로 치닫고 있는 듯하다.오는27·28일 서울과 수원에서는 세계대학총장회 등의 주최로세계평화 학술회의가 열린다. 20여개국의 학자 500여명이참가하는 이 국제회의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인류의 지혜가모아져 꽃피우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
  • 한승수 외교 “바쁘다 바빠”

    ‘바쁘다,바빠.’ 미 테러 사건을 비롯,숨가쁘게 진행되는 국제정세와 유엔총회 일정을 챙기느라 한승수(韓昇洙)외교통상장관이 동분서주(東奔西走)하고 있다. 유엔 총회의장 업무수행을 위해 지난 8일 출국,뉴욕에 체류 중인 한 장관은 미 테러 사건의 여파로 총회 기조연설일정이 연기되는 바람에 당초 예정보다 보름 이상 빠른 26일 조기 귀국한다.한 장관은 귀국 즉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 대한 보고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통해 지난 18일 한·미 외무장관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미국의 테러 응징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세부 대책을 마련한다. 한 장관은 오는 28,29일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직후30일 다시 뉴욕으로 떠나 추석 연휴 중인 내달 1,2일 테러관련 유엔 긴급총회를 주재한다. 이어 내달 중순 부시 미대통령의 방한 준비를 위해 7일쯤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내달 20,21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수행차 중국에 들른뒤 곧바로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내달 24일 유엔의날 기념식과 총회 기조연설 등을 주재하고 각국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일정을 처리하기 위해서다.11월 중순 일시 귀국했다가 유엔 예산안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12월초 다시출국한다. 박찬구기자 ckpark@
  • 유재건 의원 IPU부의장 선출

    민주당 유재건(柳在乾)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부르키나 파소에서 개최된 제 106차 IPU총회에서 제3위원회(경제·사회분과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유 의원은 또 지난 10일 열린 IPU총회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의 부당성을 강력히 비난했다.
  • “새로운 테러에 세계시민 함께 대처”

    “세계 시민들은 이제 예전과 전혀 다른 테러 행위를 상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미국 테러 대참사 나흘째인 14일 서울 한국외국어대 국제관에서는 7개 대학 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유엔총회가 열렸다.한국,미국,러시아 등 14개국 대표로 역할을 분담한 대학생들은 ‘새로운 정보질서 확립을 통한문명간의 대화’라는 의제 토의에 앞선 기조연설에서 테러범들의 무차별적인 살상에 대해 한결같은 목소리로 성토했다. 미국 대표 고려대 법학과 이호준군(19)은 “이제 우리는무차별적인 학살을 가한 뒤 숨어버리는 새로운 적을 상대하고 있다”면서 “동맹국들의 지원에 힘입어 평화를 파괴하는 적들을 정의의 이름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대표 외국어대 독일어과 김주연양(21)은 “UN회원국들은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대량살상 행위에 공동대처하자”고 호소했다.러시아 대표로 참석한 고려대 노어노문학과 정구연양(22)도 테러행위를 규탄했으나 “미국이국내 안보에 구멍이 뚫린 상태에서 세계 안보를 앞세워미사일방어체계(MD) 정책을 추구하는 것은 모순”이라고비판했다. 각국 대표들은 기조연설 후 국제사회의 정보 유통·격차,정보 전쟁·보안에 관한 국제법 마련,정보화 사회에서의인권 등에 대해 토론했다. 참가 대표들이 자국의 언어로 연설 및 토론을 했으며,20명의 통역도우미들이 통역을 도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진념 부총리 “한국 내년 5%성장 가능”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8일 “현재추진중인 경기활성화 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세계경제가 안정되면 연말쯤 경기가 회복돼 내년에는 잠재성장률수준인 5%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진부총리는 이날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성수기자
  • 한승수 외교 유엔의장 선출

    우리나라가 오는 11일 공식으로 유엔총회 의장국가 반열에 오른다.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릴 제56차 유엔총회 개회식을 통해 1년 임기의 유엔총회 의장직에선출된다.관례대로 투표없이 만장일치 형식을 밟는다. 91년 유엔에 가입한 우리나라가 96,97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에 이어 총회의장직을 맡게 됨으로써 국제사회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높이게 됐다는 평이다.그동안 미·일·중·러 등 4강에 치중했던 우리 외교의 울타리를 전방위로 넓힐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 한 장관은 지난 8일 출국에 앞서 “총회의장직 수임은 유엔가입 10년만의 쾌거”라면서 “우리나라가 다자무대에서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의장직은 유엔의 189개 회원국이 아주,구주,아프리카,동구,중남미 등 5개 지역별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올해 아주지역 순번을 맞아 아주그룹의 55개 회원국은 지난 4월 한국을 별다른 이의없이 총회의장국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8일 현지로 출발한한 장관은 각종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내달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19∼21일 유엔 아동특별총회를 비롯, 각국 대표의 기조연설과 본회의, 국제경제협력에 관한 고위급 대화 등을주재한다.10월 이후에도 매달 일주일 정도씩 ‘유엔 출장’이 계획돼 있다. 특히 한 장관은 각국 수석대표 면담이나 유엔 사무총장·안보리의장 등과의 협의채널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남북한 화해와 협력분위기가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연결되도록국제사회의 지지를 유지·확대하고, 경색국면에 빠진 남북및 북미관계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깔려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한외무 한달 넘게 유엔 장기출장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11일 개막되는제56차 유엔총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1년 임기의총회 의장직에 취임한다.이에 따라 한 장관은 오는 8일서울을 출발,다음달 13일까지 한달 이상 유엔본부가 위치한미국 뉴욕에 장기 체류한다. 한 장관은 11일 총회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공식 선출된직후 국제경제협력에 관한 고위급 대화(17∼18일)와 아동특별총회(19∼21일)의 사회를 맡는다.아동특별총회에는 이례적으로 75개국의 국가원수나 정부수반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 장관이 잠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다. 이어 한 장관은 24일부터 2주간 총회 본회의장에서 각국의 기조연설 사회를 맡는다.또 이미 70여개국의 정상이나외교장관 등이 ‘뉴욕회담’을 신청해 놓은 상태여서 한장관은 한달남짓 동안 그야말로 눈코뜰새없는 시간을 보낼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의 장기 출타기간 동안 각종 외교업무는 최성홍(崔成泓)차관이 대신 결제한다.그러나 한 장관은 “각종 정보통신시스템을 이용,실시간 및 1일 보고를 통해 책임있는결정은뉴욕에서 직접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기밀이 요구되는 사안은 통신보안이 가능한 비화기를 통해 통화할작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 CES 개막식 기조연설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진대제(陳大濟) 사장이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개막연설을 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진 사장은 내년 1월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02’ 개막식의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CES와 같은 대규모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인이 개막연설을 하기는 처음이다.그동안 CES의 개막연설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크레이그 배럿 인텔회장 등 세계적 기업의 대표들이 주로 맡아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CES의 개막연설을 한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국제적 인지도가반영된 것”이라며 “진 사장은 디지털 기술의 흐름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의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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