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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중 “내 손으로 조폭 기절시켜” 깜짝고백

    김현중 “내 손으로 조폭 기절시켜” 깜짝고백

    ’꽃남’ 김현중이 파란만장했던 과거의 학창시절을 털어 놓았다. 김현중은 26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 예능선수촌’ 녹화에 참여해 “고등학교 때 가출을 했다가 죽을 뻔했던 순간(맞아 죽을 뻔, 배고파 죽을 뻔, 깔려죽을 뻔)이 3번 있었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중은 “가출 후 친구들과 길에서 술에 취한 조직폭력배들을 만난 적이 있었다. 시비를 걸더니 막무가내로 친구를 때리기 시작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문제는 김현중이 그들을 말리면서 더 큰 일이 벌어졌던 것. 그는 “그들을 말리면서 한 명을 덥석 잡았는데 하필이면 눈이 온 후라 뒤로 벌러덩 넘어지더니 그대로 기절해버렸다.”고 말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김현중은 “곧 보스와 무리들이 우르르 나타나 보스가 기절한 그 남자를 때리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뒤이어 또 다른 친구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상황은 더 복잡하게 꼬이게 됐다고. 이 외에도 김현중은 너무 배가 고파 분식집에서 튀김을 먹다 튀김을 그대로 손에 들고 도망쳤던 사연, 잘 곳을 찾아 건물 보일러실을 전전하다가 찜질방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발견했던 일, 재건축 아파트 건물 지하에서 잠을 자다가 철거 직전에 기적적으로 빠져나왔던 기절초풍할 사건 등을 털어놓는다. 김현중의 파란만장한 가출 스토리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 예능선수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탕 불쑥 뛰어든 알몸의 22살 아가씨

    6일 정오께 창녕(昌寧)읍 남지(南旨)동 모목욕탕의 남탕에 난데없는 22살 아가씨가 『풍덩』. 의령(宜寧)에 사는 이 아가씨는 창녕에 온김에 목욕할 작정으로 들어왔는데 남탕을 여탕으로 잘못 안 데다가 마침 요금받는 주인도 없고, 더구나 탈의실에 남자 손님도 없어 훨훨 알몸으로 남탕문을 『드르륵』 열고 활개치며 들어갔것다. 발가벗은 아가씨가 들어오자 기절초풍한 남자손님 5명은 『웬일이냐』고 아우성. 이통에 놀란 아가씨는 벌거벗은 몸을 감추기 위해 탕 안으로 뛰어들었는데 탕안에 있던 남자들도 엉겁결에 중요한 부부만 가리고 벽쪽으로 도망을 쳤다는 것. 목욕탕 주인이 옷을 가지고 눈을 감은채 들어와 간신히 피난을 시키는 소동을 벌였다고 - . 남자손님이 놀랐다는 걸 누가 믿어! <창녕> [선데이서울 72년 3월 19일호 제5권 12호 통권 제 180호]
  • 테베스 옛 애인, 日대사관 앞서 누드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의 옛 애인이 국경을 넘어 원정 누드시위를 했다. 아르헨티나의 유명 여자모델이기도 한 바네사 카르보네가 칠레 주재 일본 대사관 앞에서 동물보호를 주장하며 2일(현지시간) 1인 누드시위를 벌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인포바에는 인터넷판에서 “카르보네가 칠레 주재 일본 대사관을 시위현장으로 선택한 건 (세계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래사냥’을 멈추지 않고 있는 일본에 항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금발의 미녀인 그는 이날 “내가 유일하게 사용하는 가죽은 내 가죽 뿐” “제발 (고래들을) 살게 내버려 두라.”라는 문구를 들고 대사관 정문 앞에서 침묵시위를 했다. 카르보네는 지난해 9월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가에서도 동물보호를 주장하며 누드시위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인기절정의 카르보네 누드를 보려는 남성들이 거리와 인근 건물을 가득 메워 화제가 됐었다. 올해 26세로 플레이보이 표지모델로도 활약한 카르보네는 평소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하다. “15세 때 처녀성을 잃었다.” “나는 섹스중독자다. 완전한 사랑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는 등 충격발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건, ‘맞짱’ 촬영 중 머리 맞아 실신…정밀 검사

    유건, ‘맞짱’ 촬영 중 머리 맞아 실신…정밀 검사

    배우 유건이 드라마 촬영 도중 실신하는 사고를 당했다. 31일 새벽 유건은 케이블채널 tvN ‘맞짱’의 촬영 도중 상대 배우의 발차기에 머리를 맞아 기절했다. 사고 직후 유건은 인근의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3시간 후에 깨어났다. 유건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신문NTN과 전화통화에서 “액션장면이 많은 드라마다 보니 부상이 많다. 하지만 체력이 좋은 편이어서 의식을 빨리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31일) 오후 정밀 검사를 받고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맞짱’에서 유건은 격투기 선수로 거듭나는 강건 역을 맡아 강도 높은 격투신을 직접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였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머리 부상’ 유건 “정밀 검사 결과 이상 없다”

    ‘머리 부상’ 유건 “정밀 검사 결과 이상 없다”

    드라마 촬영 도중 실신하는 사고를 당한 배우 유건이 정밀 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새벽 유건은 케이블채널 tvN ‘맞짱’의 촬영 도중 상대 배우의 발차기에 머리를 맞아 기절했다. 사고 직후 유건은 인근의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3시간 후에 깨어났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오늘(31일) 오후 정밀 검사를 받은 유건은 다행히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유건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신문NTN과 전화통화에서 “정밀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에만 살짝 무리만 갔을 뿐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 주 초까지는 휴식을 갖고 그 이후 촬영에 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맞짱’에서 유건은 격투기 선수로 거듭나는 강건 역을 맡아 강도 높은 격투신을 직접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였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현지, 유세윤 이어 은지원과 ‘입맞춤’

    이현지, 유세윤 이어 은지원과 ‘입맞춤’

    ’키스 걸’ 가수 이현지가 생방송 도중 은지원에게 깜짝 입맞춤을 선물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 이현지는 자신의 ‘키스미 키스미’(Kiss me Kiss me) 노래를 열창하던 중 MC인 은지원과 입을 맞추는 퍼포먼스로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서 은지원은 이현지와의 친분으로 ‘키스미 키스미’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던 은지원과 이현지는 곡이 끝날 무렵 댄서의 손으로 살짝 가린 채 무대 한가운데에서 입을 맞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현지의 키스를 받은 은지원은 기분이 혼미해져 기절하는 듯한 연기를 펼쳤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가요 프로그램에서 이현지의 키스를 받은 주인공으로는 지난달 12일 KBS ‘뮤직뱅크’의 MC 유세윤이 있다. 당시 생일을 맞은 유세윤은 이현지의 깜짝 입맞춤 선물에 기쁜 속내를 숨기지 않고 재치 넘치는 무대를 연출해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술 안주면 일 안해”…주정뱅이 소 화제

    “술 안주면 일 안해!” 최근 중국에 ‘술독에 빠진 소’가 매스컴에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중국 광둥(廣東)성 산컹(三坑)의 농민 류(劉)씨가 키우는 황소는 인근에서 ‘술독에 빠진 소’로 유명하다. 하루에 한 병 이상의 술을 마시지 않으면 도통 밭일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 류씨는 “이 황소는 술을 매우 좋아해서 술을 주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서 “오늘도 오전 내내 술을 주지 않았더니 오후 일을 나가려고 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술을 내줬다.”고 말했다. 이 황소가 마시는 술인 백주(白酒)의 알코올 농도 33%의 비교적 독한 술로, 하루에 마시는 량은 평균 2리터 정도. 오래 전 홀로 힘들게 밭일을 하는 소가 안쓰러워 점심 후 술을 한 모금씩 마시게 했던 것이 계기가 돼 현재 술과 황소는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주인 류씨에 따르면 이 황소는 술병을 보기만 해도 흥분하며 술병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술에 빠져 있다. 류씨는 마치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듯 술병을 들어 직접 소에게 먹이는 것이 일과가 됐다. 류씨는 “보통 성인 남자 셋이 모여 백주 한 병을 비운다. 하지만 이 소는 매일 한 병씩 백주를 마시고 있다.”며 “다 마신 후에도 빈 병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며 소의 ‘술사랑’을 전했다. 이어 “소도 술을 마시면 주정을 한다. 미친 듯이 날뛰기도 하고 기절하기도 하는 등 통제가 불가능 해진다.”며 “황소는 50~60도 정도의 술 3~4병, 물소는 7~8병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술을 마시면 눈빛도 부드럽게 변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며 “술을 좋아하는 주인을 닮아 술을 즐길 줄 안다. 건강에 이상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도 내 몫”이라며 ‘애주’(愛酒)소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제「드링크」마신 알몸의 탕아들

    강제「드링크」마신 알몸의 탕아들

    서울역앞의 사창가 양등의 밤. 문구멍으로 방안의 기척을 살피다가 숨소리가 높아지면 방문을 열어 젖히고 「드링크」병을 불쑥 내민다. 알몸으로 뒹굴던 남녀가 때아닌 불청객에 놀라 몸을 도사리면 『재미를 보시려면 원기를 내셔야죠』 능글맞게 능청을 떠는 이른바 「바카스」파 일당 4명. 부끄럽고 쑥스러워 어쩔줄 모르는 탕아를 윽박질러 20원짜리 싸구려 「드링크」제 1병을 먹이고 백원짜리 몇장씩을 뜯어 냈다는데-. 2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덜미가 잡힌 일당은 두목 조성문(趙成文)(21·수배중), 제조부장 김종배(金鍾培)(21), 경리부장 김기섭(金基燮)군(19·가명)등 4명. 감투가 꽤나 어마어마하다. 경찰기록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15일밤 11시쯤 중구 양동 42 무허가 하숙방에서 창녀와 동침하던 정(鄭)모씨(29)에게 20원짜리「드링크」제를 1백원에 판 것을 비롯, 지난 1년동안 사창가의 탕아들을 상대로 「드링크」제를 정가보다 5~10배씩이나 비싸게 팔아 자그마치 1백여만원을 벌어들였다는 것. 양동, 도동일대의 사창가에서는 「바카스」파라면 모를사람이 업을 만큼 악명을 떨쳐온 이들은 시중에서 「드링크」제를 무더기로 사들여 물과 「사카린」을 섞어팔면서 혹시 거절하는 손님이라도 있으면 신발을 신은채 방안에 뛰어들어 이불을 걷어 젖히며 행패를 부리기도 하여 창녀들은 이들이 나타나면 『날도깨비 나왔다』며 기겁, 알몸으로 도망칠 정도. 이런 푸른 서슬앞에 탕아들은 고양이 앞에 쥐꼴이 되어 무릎을 꿇수밖에. 『돈은 줄터이니 제발 이 자리만은…』 이래서 이들의 어깨는 더욱 으쓱해졌고. 경찰서 형사과에 끌려와서도 『홍등가에서 돈을 뿌리며 재미보는 사람들에게 「바카스」몇병 떠안긴게 뭐가 죄가 되느냐』고 제법 항의까지 한 이들의 죄명은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도망친 두목이외에는 모두 구속됐다. 이들이 처음 장사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24일 밤부터 『징글벨 징글벨…』이 요란하던 「크리스마스·이브」를 개업날짜로 잡은 것이다. 사창가에는 탕아와 창녀들이 거리를 메워 마치 이 거룩한 날을 축하나 하는 듯 붐볐다. 이들의 장사도 그 덕택에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 첫판부터 땡을 잡았다고 흥겨워진 장사수법도 날이 갈수록 능란해졌다. 이 기발한 장사를 착안해낸 장본인은 자칭 제조부장 김종배. 지난해 12월초 고향인 전남 무안에서 일자리를 구하러 무작정 상경한 김군이 우연히 들여 놓은 곳 양동의 무허가 하숙집. 젊은 여인들이 득실거리는 이곳의 밤풍경은 시골에서 갓 올라온 그에게는 신기한 것 이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채 그럭 저럭 10여일을 지나고 보니 시골에서 갖고온 돈도 바닥이 났다. 이틀을 굶어야 했다. 온갖 궁리끝에 희한한 생각이 번득 떠올랐다. 재미보러온 손님들에게 무엇이든 내놓고 팔아 달라면 거절하지 못하리라. 구걸하는 것 보다야 얼마나 의젓한가. 김군은 양동일대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날리던 조군을 찾아가 자기의 생각을 털어 놓았다. 이야기를 들은 조군은 「아이디어」상을 탈만한 『멋진 생각』이라며 무릎을 쳤다. 조군의 부하 2명을 더 끌어 넣어 조군은 두목이 되고 나머지 3명은 그럴듯하게 자칭 부장이 되었다. 『점잖으신 체면에 돈 몇백원 가지고 뭘 그러십니까. 설마 사모님이 아시게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겠죠』빈정거리며 터질듯한 정열에 허덕이는 탕남탕녀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바카스」파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도 문을 열어 젖혔다가 뜻하지 못한 야릇한 장면을 보고 기절초풍할 때도 더러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 60대의 노인이 10대의 창녀와 알몸으로 변태적인 자세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발길이 멈칫하더라는 것. 까까머리 10대소년이 30대 창녀를 껴안고 시근덕거리는 현장을 덮쳤을 때는 이불을 걷어 붙이고 소년을 방바닥에 꿇어 앉혀 놓고 『어린놈이 벌써부터 이 무슨 짓이냐』 고 호통, 「뭐 묻은 개 겨묻은 개 나무라는」식의 훈계를 1시간동안이나 한뒤 「드링크」제 1병을 공짜로 먹여 쫓아 보냈다고 자랑하기도. 이들에 의하면 사창가에는 신분이 꽤 높은 분이나 스님 또는 목사도 가끔 드나든 다는것. 이런 부류일수록 이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고분고분 「드링크」제를 마셔준다고. 영화에서 얼굴이 익은 배우 K모씨는 「드링크」제 1병을 마시고 5백원짜리 2장을 던져주는 인심을 보이더라는 것. 한창 정열을 불태울 때 문을 열어 젖히면 『잠깐 기다리라』면서 계속 열을 올리는 정력파도 많다고 했다. 이쯤되면 오히려 이쪽이 기가 죽어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버리기도 한다고. 학생복 차림이나 10대의 구두닦이등은 대부분 훈계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잘못을 뉘우치더라고, 제법 직업에 대한 긍지를 느낀다는 듯 우쭐대기도 했다. 「바카스」파가 반드시 나쁜짓만 하는 걸로 알면 천만의 말씀이라면서 사창가에 드나드는 청소년선도에 한몫을 단단히 했다고 자랑을 늘어놓아 취조경찰관을 웃기기도 했다. 구속영장이 떨어져 수갑을 차고 유치장에 끌려가면서도 이들은 『우리가 없으면 사창가의 질서가 큰 걱정』이라며 못마땅하다는 듯 투덜투덜. <안태석(安泰錫) 기자> [선데이서울 71년 12월 5일호 제4권 48호 통권 제 165호]
  • [17일 TV 하이라이트]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이완구 충청남도 도지사와 개그맨 이창명이 충남 태안으로 싱싱한 바지락을 캐러 출동한다. 충남 태안에서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된 개그맨 황기순을 만나본다. 네 박자 인생, 최고의 트로트 가수 송대관과 가수 김용임. 시민들을 위한 도심 내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한자의 빈자리로 어깨가 처져 있던 일석은 한자에게 데이트를 하자며 청해 보지만 거절당한다. 자다가 영숙의 전화를 받은 충복은 기절할 듯이 놀란다. 허락 없이 영숙에게 왜 전화를 했냐며 일석을 나무라던 충복은 뜬금없이 웃어버린다. 마침내 진규는 삼자 대면에 불려나가 병규의 부인에게 질타를 당한다. ●대하드라마 대왕세종(KBS2 오후 9시5분) 조선의 사신단에 속해 명국을 다시 찾은 장영실은 황제가 붕어하여 다연의 순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사신단을 이끌고 간 허조는 순장이라는 야만적인 제도 때문에 조선 백성의 목숨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다연을 살려내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보지만 여의치가 않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뽀빠이가 간다’에서는 충남 당진군 당진읍 대덕1리를 찾아간다. 가수가 되고 싶었던 할아버지와 그 꿈을 대신 이룬 손자의 반가운 전화통화. 영화배우 겸 가수 차태현의 할아버지인 92세 차운영 옹, 결혼전 함께 가슴을 졸이며 감자서리를 했다는 조구호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도전!1000곡 한소절 노래방(SBS 오전 8시20분) 원맨쇼의 일인자, 백남봉. 그가 고개 숙여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사연은 뭘까. 햇빛촌의 고병희가 직접 들려주는 명곡 ‘유리창엔 비’를 들어본다. 몸짱 스타로 거듭난 오종혁의 복근도 공개한다. 베이비 복스가 서로의 단점을 거침없이 폭로한다. 그녀들이 꼽은 단점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첼로로 세상과 소통하는 열여덟살 소년 음악가인 오동한군은 자폐성 장애3급이다. 장애인 연주단의 첼리스트인 그는 첼로를 통해 단순히 장애를 뛰어넘는 수준 이상의 기막힌 선율을 빚어내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동한은 한때 대학 진학을 포기했었지만, 최근 마음을 바꿨다. 요즘은 열심히 입시공부에도 매달린다. ●리얼실험프로젝트 X(EBS 오후 10시30분) 총 지원자 62명 중, 면접과 심리테스트를 통해 남녀 9명을 최종 선발한다.20세부터 4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인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 감옥에 ‘갇히기’위해서다. 실험자들은 소풍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강원도 양구에 모이고, 장소를 알 수 없도록 눈을 가린 채 이동하며 2주일간의 실험에 들어간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라틴아메리카는 급수 공급이 비교적 잘 되고 있는 지역 중의 하나다. 하지만 물을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은 중남미 사람들에게도 필수요소가 됐으며, 수자원 보존은 삶의 중대한 문제로 떠올랐다. 세계 각국에서는 수자원 관리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알아본다.
  •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 한국女風 ‘베이징의 태풍’

    ‘올림픽도 양성 평등?’ 지난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근대올림픽의 문이 활짝 열릴 당시 쿠베르탱 남작은 “올림픽에서 여성의 몫은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워 주는 일”이라고 말했다.1회 올림픽 구호도 ‘남성의 스포츠, 여성의 환호와 갈채’였다. 그러나 만약 쿠베르탱이 살아 있다면 112년이 지난 지금 29번째를 맞는 여름올림픽에 나서는 여성 선수들의 숫자에 기절할지도 모를 일이다. 7일 베이징올림픽위원회(BOGOC)가 밝힌 남녀 참가 선수들은 1만 1446명. 이 가운데 여성 선수들은 전체의 42.4%를 차지하는 4861명이다. 대회가 모두 끝나야 정확한 공식 집계가 나오지만 조직위원회는 남녀 선수들의 성비(性比)는 이 수준에서 거의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한국선수단의 경우도 마찬가지.88년 서울올림픽에서 33%에 불과했던 여성의 비율은 지난 대회 45%로 늘었다. 이번 대회 41%로 다소 줄기는 했지만 큰 흐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양궁의 윤옥희, 박성현, 주현정(단체와 개인), 역도의 장미란, 윤진희 등 낭자들이 금메달을 노린다. 1회 대회에서 전무했던 여성 선수 비율이 40%를 넘어선 건 108년 만에 올림픽 성화가 아테네로 돌아온 28회 대회 때부터였다. 특히 아테네 때 312명이 출전한 일본은 여성이 171명으로 되레 남자보다 많았다.여성의 수는 새로 참가하게 될 종목의 수와 비례했다.2회째인 파리대회에서 테니스와 골프에 불과했던 여성 종목은 1912년 스톡홀름에서 수영이 추가됐고,28년 암스테르담부터는 5개 육상 종목이 보태졌다.2000년 시드니대회에선 역도와 수구에도 여성이 참가,300개 세부 종목 가운데 132개 종목에서 ‘여권’을 과시했다. 현재 복싱을 빼면 여성이 넘볼 수 없는 종목은 없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추성훈 日야유 날린 TKO승

    추성훈 日야유 날린 TKO승

    재일교포 추성훈(32·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7개월 만에 링에 올라 TKO승을 거뒀다. 추성훈은 21일 일본 오사카성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드림5’ 라이트급 그랑프리 결승전 미들급 이벤트 경기에서 프로레슬러 출신 시바타 가쓰요리(29·일본)를 1라운드 6분34초 만에 초크(목조르기)로 제압했다. 일본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유도복을 입고 링에 오른 추성훈은 초반에는 지난해 12월31일 ‘야렌노카!오미소카!’에서 미사키 가즈오(일본)에게 나중에 무효로 판정된 KO패를 당하며 코뼈를 다친 것을 의식한 듯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추성훈의 공격은 강력했다. 하이킥이 빗나가자 달려든 시바타를 들어 바닥에 쓰러뜨린 뒤 파운딩 펀치에 이어 위에 올라탔고, 목조르기에 들어갔다. 추성훈의 완벽한 기술에 걸린 시바타는 결국 기절,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추성훈은 도복 양소매에 새겨진 태극기와 일장기를 손으로 두드리는 세리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추성훈은 2006년 12월31일 K-1 다이너마이트 사쿠라바 가즈시(일본)전에서 규정에 어긋나는 로션을 발랐다는 이유로 무기한 출전 징계를 받은 이후 일본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통속극 통하더라 왜?

    통속극 통하더라 왜?

    ‘유치하고 촌스러워도 괜찮아!’ 안방극장이 통속극에 푹 빠졌다. 최근 TV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2위를 휩쓸고 있는 주인공은 SBS ‘조강지처클럽’과 KBS ‘엄마가 뿔났다’. 사극 열풍과 전문직 드라마 붐에 한동안 세를 잃었던 통속극이 안방극장의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출생의 비밀, 신데렐라 콤플렉스, 외도와 복수 등 진부한 소재로 종종 한국드라마 경쟁력 약화의 주범으로 몰리는 통속극. 그런데 일단 한번 빠졌다 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마력은 대체 뭘까. ●‘통속극’ 뜨고, 사극·전문직 드라마 ‘주춤´ 최근 통속극 열풍의 진원지는 단연 주말연속극.‘조강지처클럽’은 초반에는 남편들의 외도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여성들의 절절한 사연으로 눈물을 빼다가 후반엔 코미디를 가미한 복수극으로 인기절정을 누리고 있다.‘엄마가 뿔났다’는 전형적인 대가족 드라마의 형식이지만, 매회 이어지는 설득력있는 에피소드와 흡인력 있는 대사로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엇갈린 두 자매의 운명과 처절한 복수담을 그리는 KBS ‘태양의 여자’도 초반 시청률의 두배 가까이 뛰어오르며 최근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는 중이다. 주로 고부간의 갈등, 불륜을 주제로 한 방송 3사의 아침드라마들 역시 미니시리즈도 어렵다는 두자릿대 시청률을 꾸준히 지켜 내는 게 현실. 반면, 이같은 통속극의 기세등등함에 전문직 캐릭터를 내세우고 호기롭게 출발했던 드라마들은 줄줄이 스러졌다. 당장, 방송기자의 세계를 그린 기대작 ‘스포트라이트’가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 몇년간 이어진 사극열풍 역시 ‘일지매’가 선전할 뿐,‘최강칠우’ 등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인간심리 꿰뚫는 통속극의 힘! 통속극이 ‘먹히는’ 가장 큰 배경은 뭘까. 방송가 안팎에서는 개성 넘치는 탄탄한 대본을 첫손에 꼽는다. 뻔한 소재, 평범한 캐릭터라 할지라도 시대흐름을 반영해 인간내면의 통찰력을 제대로 보여 주는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조강지처클럽’의 문영남,‘엄마가 뿔났다’의 김수현 작가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통한다. 두 드라마의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의 김현준 사장은 “단순히 자극적인 소재를 내세우는데 그치지 않고, 삶의 해결책과 치료법을 내놓는 방식에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하는 것”이라면서 “시대흐름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간관계와 가치관의 변화를 현실적으로 작품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과거 주부 위주로 형성됐던 통속드라마의 주시청자층에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빠르게 편입되고 있는 현상도 주목해 볼 대목.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의 30대 여성의 평균 시청률은 13%로 50∼60대보다 오히려 높고,‘태양의 여자’도 20대부터 50대 여성까지 큰 편차없이 고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고흥식 SBS 드라마 2CP 부장은 “시청자들의 입맛이 워낙 빨리 변하는 데다, 어려운 내용의 전문직 드라마가 부담스러운 시청자들이 멜로를 기본틀로 삼은 통속극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라면서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있는 탄탄한 내러티브가 통속극 인기의 관건”이라고 짚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파트시세·공시가 한눈에 본다

    ‘나홀로 등기’,‘정확한 부동산 실거래가’,‘개발계획’ 등 부동산 알짜 정보를 한군데 모은 부동산정보포털센터가 문을 열었다. 송파구는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을 비롯해 부동산 관련 종합정보 70개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할 수 있는 부동산정보포털센터(peis.songpa.go.kr)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는 물론 기본 수수료 200만원이 넘는 부동산 등기도 직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홀로 등기’ 등 부동산 알짜 정보를 모두 공개했다. 이 센터에는 토지·건축물·토지이용계획·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집이나 사무실에서 부동산 서류 발급과 등기 업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격, 감정평가사가 조사한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공시가격,KB국민은행의 아파트시세뿐 아니라 업무용 부동산 공실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소유권 이전 등 등기를 소유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등기절차와 등기서류 작성방법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부동산 거래와 보유에 따른 각종 세무정보도 제공된다. 이명우 토지관리과장은 “구 부동산 관련 민원은 연간 50만 4000건으로, 하루 평균 1600여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최다 민원업무”라며 “이번 부동산정보포털센터 오픈으로 누구나 손쉽게 부동산 정보와 각종 서류 발급, 등기 업무 등 관련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000만 V’ 벼락맞고 살아난 中 남자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기적이 중국에서 일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안산(鞍山)시에 사는 정샹장(曾湘江·38)씨는 최근 1000만V(볼트)에 달하는 벼락을 맞는 사고를 당했다. 정씨는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쓰고 외출했다가 마침 번쩍인 번개에 감전을 당했다. 철제로 된 우산이 피뢰침 역할을 한 것. 그러나 그가 고압 전류에도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류가 우산을 타고 정씨의 오른손으로 들어왔다가 왼손으로 빠져나갔기 때문. 정씨는 오른쪽 손바닥에 10cm가량의 구멍이 생길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으나 이외에 별다른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정씨와 같은 ‘기적’을 입은 사람은 전 중국에서 단 한 명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씨는 “당시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하기 위해 우산을 들고 나갔다가 벼락을 맞았다.”며 “곧바로 기절해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정씨와 함께 이동 중이었던 한 회사 동료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정씨가 쓰러졌다. 우리는 정씨 몸 안에서 무언가 폭파되었다고 생각했다.”며 “하늘에서 벼락이 정씨의 우산을 타고 내리 꽂혔다.”고 설명했다. 정씨의 담당의사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고압 전류에 감전될 경우 99%가 사망한다. 나머지 1%는 현장 응급치료 등을 통해서만 회복이 가능하다.” 며 “정씨는 손바닥에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혈관이나 기타 신경에 큰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정씨는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영화 같은 기적이 내게 일어났다.”며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컬트영화 기수의 천재적 면모 집중 조명

    컬트영화의 기수 쿠엔틴 타란티노(45). 그는 싸구려로 취급받아 온 ‘B급 영화’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괴짜감독이다. 미국의 영화평론가 재미 버나드는 ‘쿠엔틴 타란티노-컬트와 예술을 교란한 뒷골목 문화의 지휘자’(김정혜 옮김, 나무이야기 펴냄)에서 타란티노의 ‘천재적’ 면모를 집중 조명한다. 타란티노는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비디오가게 점원에서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든 영화계의 이단아. 저자는 ‘펄프 픽션’ 속 장면이 너무 기괴해 관람 중이던 여성이 혼절했다는 일화를 담은 ‘뉴욕영화제 기절 사건’을 소개한 뒤 타란티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연대순으로 그가 살아온 길을 더듬는다. 타란티노의 독창적인 영화관에 무엇보다 큰 영향을 준 것은 그의 어린시절이다. 이소룡의 골수팬이기도 했던 그의 어머니 코니는 극장을 찾을 때면 늘 아들을 데리고 갔다. 코니는 “나 자신이 영화를 선별해서 보지 않았고, 언제나 타란티노는 영화를 이해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났다. 그는 정말로 영화를 좋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책은 이밖에 존 트래볼타, 데니스 호퍼, 로버트 로드리게스 등 그의 영화를 거쳐간 배우와 동료 감독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타란티노의 엔터테이너 기질과 황당할 정도의 자신감, 놀라운 집중력 등을 살핀다. 타란티노는 윤리와 도덕, 관습과 질서를 철저히 무시하고 ‘관념의 전복’과 ‘순수한 재미’를 찾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저자에 따르면 바로 그런 점이야말로 그가 널리 사랑받고 인정받는 이유다.2만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윤계상 “영화 촬영 중 양주 1병먹고 기절”

    윤계상 “영화 촬영 중 양주 1병먹고 기절”

    한국 영화의 떠오르는 ‘블루칩’ 하정우와 윤계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비스티 보이즈’가 18일(금) 오후 2시 서울극장에서 언론 시사회를 갖고 촬영현장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추격자’를 통해 ‘500만 배우’로 등극한 하정우와 영화 ‘6년째 열애중’으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윤계상을 포함해 배우 윤진서, 윤종빈 감독이 나란히 함께했으며 영화의 기대를 증명하듯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영화 상영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계상은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노래 부르는 신에서 분위기에 취해 양주 1병을 마셨다. 평소 주량보다 많은 양이라 신을 마치고 바로 기절했다.”며 웃었다. 윤진서는 “연기를 위해 밤의 세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모여 사는 강남의 한 동네에서 한동안 생활했다.” 며 “영화를 위해 거의 1년이란 시간을 두 남자배우와 감독님과 매일 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한편 호스트들의 삶을 그린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오는 3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신문 NTN 서미연 기자 / 사진 조민우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 살리는 에너지절약

    지구 살리는 에너지절약

    지난 3일 서울 강북구 번3동 주공아파트 3단지 사회복지관. 아파트 단지 주민 50여명이 모여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이하 녹색가게)와 지구를 위한 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아파트 전기절약교육·컨설팅’. 강북구 번동 주공아파트 2,3,5단지와 자발적 에너지 절약 협약을 맺고 ‘전기에너지 20% 줄이기’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고유가로 난방단가가 30% 이상 오르면서 서민들이 대다수인 아파트 주민들의 근심은 클 수밖에 없는 상황. 조금이나마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는 말에 주민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난다. ●“월 전기료 1만원 줄이기, 어렵지 않아요.” 이날 컨설팅 강사로 나선 윤전우 푸른아시아 정책팀장은 주민들에게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대기전력 줄이기’를 추천했다. “전기를 쓰지 않아도 전원이 연결돼 있으면 끊임없이 전기가 새 나가는 거 잘 아시죠?이를 대기전력(standby power)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휴대전화·전기면도기가 대중화되면서 대기전력량이 많아지고 있어요. 가전제품 전원만 잘 뽑아둬도 전기료의 10∼15%가 줄어듭니다. 월 전기료가 4만∼5만원 정도 나오는 가정이면 대기전력만 없애도 누진율을 감안할 때 1만원 정도는 아낄 수 있죠.” 그러자 강의를 듣던 한 할아버지가 반문했다.“한국 사람들 편한 것만 찾고 귀찮은 거 싫어하는데 돈 몇 푼 아끼겠다고 번거롭게 매번 전원을 뽑겠어?” 그러자 윤 팀장이 웃으며 설명했다.“맞습니다. 매번 전원을 뽑아 두는 것도 귀찮은 일이죠. 그래서 요즘은 전원을 뽑지 않아도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도록 ‘똑딱이’가 달린 멀티탭·소켓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그걸 사서 설치하시면 대기전력 줄이기가 훨씬 쉬울 겁니다. 그것도 귀찮으시면 전기제품만 꺼도 저절로 대기전력이 차단되는 ‘자동절전 멀티탭’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로 윤 팀장이 주민들에게 소개한 방법은 ‘백열등 바꾸기’. “여러분 가정 욕실이나 베란다 같은 곳에 60W 백열등 1∼2개씩은 있죠. 이것을 15W 삼파장 절전형 전구로 갈아 끼우면 밝기는 그대로이지만 전력소비는 80%나 줄어듭니다.” 그러자 다른 주민이 불만을 토로했다.“삼파장 절전형 전구가 좋다고 해서 화장실 조명을 바꿔봤는데, 전등갓을 씌우니까 좀 어두워요.”그러자 윤 팀장이 조언했다.“지금 쓰시는 전등갓이 백열등용으로 만들어진 반투명 소재라 그렇습니다. 절전형 전구에 맞는 투명소재로 된 전등갓으로 바꾸시면 화장실이 한결 밝아집니다.” ●“숨은 전기도둑을 찾아 내세요.” 끝으로 윤 팀장이 제안한 것은 ‘집안의 전기도둑 찾기’. 실제로 주민 이경순(56·여)씨의 아파트(40.3㎡)를 직접 방문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씨 가족의 한달 전기료는 매달 3만∼4만원 정도. 이미 방마다 절전형 멀티탭을 설치하는 등 전기 절약이 몸에 배어 있는 집이었지만 윤 팀장은 대기전력 측정기를 들이대며 전기도둑을 여지없이 찾아냈다. 주범은 뜻밖에도 지난해 경품으로 받아 별 생각없이 쓰고 있다는 칫솔건조기. “크기가 작아서 전력소비가 작을 것 같지만 실제 확인해보니 사용 중에는 무려 700W나 되는 전력을 소모하고 있네요. 이 집에 있는 20인치 TV(68W)보다도 10배나 많아요.” 안방과 거실에 각각 설치된 자동응답 전화기의 전원도 뽑았다.“자동응답기능을 안 쓴다면 전화기 전원을 뽑아도 됩니다. 전화선만 연결돼 있으면 통화에 아무 지장이 없거든요.” 끝으로 윤 팀장은 24시간 꽂아두던 보온밥솥의 전원도 뽑아두는 대신 남은 밥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만큼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것을 권했다. ●“손가락 하나가 지구를 구합니다.” 이러한 절약은 개별 아파트 단위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실제 이 아파트 2단지(1776가구)의 경우 녹색가게의 후원으로 올해부터 복도·계단 등에 설치된 60W 백열전구 1990개를 15W 삼파장 절전형 전구로 교체하는 작업을 통해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이 아파트가 공동 조명비로 지출한 돈은 전체 광열비의 20%인 1000만원가량. 전구 교체가 완료될 경우 조명비용도 연간 300만원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정국 2단지 관리소장은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협약기업인 ‘에스코’들과 에너지 절감 협약을 맺은 뒤 에너지관리공단 지원을 받으면 별도 비용 부담 없이도 절전형 전구 교체 등 각종 에너지 절감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 광화문 세종로종합청사도 이러한 에스코 사업을 통해 기존 전등을 모두 절전형 전구로 교체해 매년 67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김정지현 녹색가게 사무국장은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유일한 해결책은 바로 불필요한 전기제품의 스위치를 끄는 우리들의 손가락에 있다.”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클릭 ●에스코(ESCO·Energy Saving Company) 산업시설, 병원, 학교, 아파트 등에 태양광 설비나 절전형 전구, 열병합 발전기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설치해 준 뒤 여기서 발생하는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해 국내 에스코 시장은 2500억원에 달하며 현재 에스코 사업을 통해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만 연간 3000억원에 이른다.
  • 산 고양이로 만든 엽기요리 中서 논란

    중국에서 유기된 고양이로 만든 음식을 파는 엽기 식당이 성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후난(湖南)성 상탄(湘潭)시에 위치한 한 식당은 ‘고양이 고기’(猫肉)라는 간판을 버젓이 내걸고 영업하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고양이를 산 채로 물에 삶아 만들어낸 ‘수이주훠먀오’(水煮活猫·생 고양이를 물에 익힌다는 뜻)라는 요리를 팔고 있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요리사들은 우선 살아있는 고양이를 단단히 고정시킨 후 몽둥이로 머리를 내리 쳐 기절 시킨다. 이 고양이를 끓는 물에 넣고 삶은 후 털을 뽑고 고기를 썰어내면 ‘엽기 요리’가 완성된다. 이 식당의 주인은 “식당에 파리만 날린다.”면서 찾아오는 손님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인근 주민들은 “장사가 매우 잘되는 식당”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인근 창사(長沙)시의 한 식당도 이 같은 불법 고양이 요리를 판매하고 있다. 창사시 한 일간지에 이를 신고한 주민 리(李)씨는 “얼마 전 우연히 고양이 고기를 판다는 식당을 보고 호기심에 들어갔다.”면서 “주인이 ‘고양이 고기는 자양식품’이라며 극구 권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근(0.6kg)에 38위안(약 54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주방 쪽에서 끊임없이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면서 “가보니 주방장이 몽둥이로 고양이의 머리를 내리치고 있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리씨는 “기절한 고양이를 뜨거운 물에 넣자 다시 한번 고양이가 요동을 쳤다.”면서 “너무 끔찍하고 잔인해서 화를 낼 수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창사시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최근 창사·상탄 등지에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100여 마리의 고양이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일이 벌어졌다.”면서 “불법 식당 업자들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산채로 잡은 고양이는 주로 식당에서 요리돼 판매되고, 죽은 고양이들은 불법 시장에 나와 양고기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면서 “이 같은 유기 고양이 등으로 만든 음식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등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163.com’에 2500여개의 댓글을 달며 “너무 잔인하다.” “중국인임이 부끄럽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등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난 2002년 중국을 강타했던 사스의 발병원이 사향고향이로 지목된 후 사육·포획·매매·요리 등을 전면 금지해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총선 D-26] 박희태 “재심 청구하겠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이명박 캠프의 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5선의 박희태 의원(남해·하동)은 13일 공천에서 탈락하자 “재심을 청구하겠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박 의원은 경선 이후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했던 ‘6인 회의’의 멤버로 친이 핵심으로 꼽히면서, 차기 국회의장 물망에 오르내렸다. 때문에 공심위의 발표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박 의원이 비록 고령(70)에 다선 의원이지만 공천이 무난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박 의원의 충격파는 그래서인지 더 컸다. ▶공천심사 결과에 대한 견해는. -얼떨떨하다. 아침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가 왔었다. 그동안 당 기여도나 이번 대선에서 역할을 볼 때 있을 수가 없는 일이 생겼다. 이럴 수가 있느냐. 기절초풍할 일이다. 지난 20년간 국회의원 생활을 하면서 나만큼 깨끗하게 산 사람도 없다. ▶탈락 사유가 무엇이라고 보나. -어찌된 영문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방금전 기자들이 전화해서 탈락 사실을 알았다. 나도 무슨 연유인지 정확하게 알아봐야겠다. 사전에 전화 한 통화 받은 적 없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됐는데. -전략 공천지역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종로 역시 전략지역으로 됐다가 나중엔 제대로 되지 않았나. ▶향후 대책은. -나를 떨어뜨리고 누가 올라가려고 하는 음모가 없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재심을 청구하겠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깔깔깔]

    ●철창안의 참새 참새 한 마리가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부딪치면서 그만 기절을 하고 말았다. 마침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행인이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치료를 하고 모이를 준 뒤 새장 안에 넣어 두었다. 한참 뒤에 정신이 든 참새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런, 내가 오토바이 운전사를 치어서 죽인 모양이군. 그러니까 이렇게 철창 안에 갇힌 거지.”●적당한 거리 결혼을 앞둔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 부부는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편히 살 수 있다고 하던데요.”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렇다, 나도 엄마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고 있다.” “그럼 적당한 거리란 구체적으로 뭔가요?” 아버지는 주위를 살펴보고 엄마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 엄마가 몽둥이로 때리려고 할 때 피할 수 있는 거리를 적당한 거리라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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