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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 외식’ 이 대통령 “내수 진작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

    ‘깜짝 외식’ 이 대통령 “내수 진작 위해 모든 역량 총동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을 찾아 깜짝 ‘삼겹살’ 외식을 진행했다.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골목 상권 살리기’ 의지를 보이기 위해 외식에 나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대통령실 직원들과 함께 ‘대통령과 외식합니다. 골목 경제 살리는 한끼’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 진작을 위해 저부터 외식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행사 1시간 30분 전쯤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외식 장소를 공개하면서 식당 앞에는 시민들이 대기하기도 했다. 통상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를 고려해 사전 공지나 보도가 금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날 외식 일정은 내수 활성화 의미 부각을 위해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앞치마를 두른 이 대통령은 외식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직접 삼겹살을 굽고 ‘소맥’을 만들어 건넸다. 이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건배를 제의하며 “금요일 저녁 행복하게”라고 외쳤다. 함께 식사한 대통령실 직원은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갔던 파견 공무원 ▲청와대 복귀 업무 담당자 ▲경주 현지에 파견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준비 요원 ▲채용 업무 담당자 등으로 꾸려졌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폐허 같았던 대통령실에서 헌신해 온 여러분과 편하게 밥 한 끼 먹고 싶었다”라면서 “공직자의 1시간은 5200만 국민의 1시간이라는 사명감으로 함께 일하자”라고 당부했다. 식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내가 퇴근해야 직원들도 퇴근하니, 지금부터 난 퇴근”이라는 말로 직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 대통령은 식당 사장과 종업원, 시민들과도 합석하며 체감 경기와 밥상 물가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소비 촉진과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서민경제를 살리는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내수 회복을 이어갈 후속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할 테니 여러분도 골목 경제를 살리는 외식 한 끼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 계란말이 대충 해 먹었다가 “우웩”…한달새 두 배 폭증했다는 ‘이 질환’

    계란말이 대충 해 먹었다가 “우웩”…한달새 두 배 폭증했다는 ‘이 질환’

    매년 여름철마다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주로 계란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초래되는데,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이 여름에 집중돼 있다. 11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210곳이 참여하는 장관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 6월 첫째 주 66명이던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는 넷째 주 127명으로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92.4% 급증했다. 살모넬라는 닭 등 가금류와 포유류의 소화관 또는 물과 토양에 존재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살모넬라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총 204건 발생했으며 7788명이 감염됐다. 특히 전체 발생 건수의 약 52%(107건)가 7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했다. 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이 129건(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건(5%) 순이었다. 주로 계란말이와 계란지단 등 계란으로 조리한 식품과 계란이 들어간 김밥, 도시락 등에서 발생했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며, 조리할 때는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계란을 구입할 때는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것을 고르고, 계란에 표시된 산란일자와 소비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구입한 계란은 즉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안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는 열에 약해 조리할 때 가열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계란을 날것이나 반숙으로 섭취하지 않고 노른자와 흰자 모두 단단해질 때까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충분히 가열해 먹었더라도 조리 과정에서 2차 오염으로 인해 살모넬라에 감염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란이나 육류, 가금류를 만지거나 계란물이 손에 묻었을 경우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 조리된 음식이나 조리기구, 식재료를 만져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계란물을 담은 용기는 주기적으로 세척 및 소독하고, 조리할 때 위생장갑을 수시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계란을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세척·소독하는 것도 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이밖에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은 다시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계란이나 가금류, 육류 등이 들어간 식품을 야외에서 먹을 때는 보냉백,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한다.
  • 장윤정 경기도의원,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 위한 정담회 개최

    장윤정 경기도의원,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10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정담회를 열고, 지역 내 과대·과밀학교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정담회에서는 현재 74개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산 해솔초등학교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솔초는 늘봄·돌봄 수용 여건 부족, 인근 중학교 배치 문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버스 승하차장 조정 민원 등 다양한 복합 현안을 안고 있다. 장윤정 의원은 “해솔초는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해 교육 수요가 폭증한 지역”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 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맡아야 할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 측의 노력으로 늘봄과 돌봄교실은 일정 부분 확대했지만 여전히 일부 학생은 대기 중인 상황으로, 수요에 맞는 인력 충원 등을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고, 경기도교육청 측은 중학교 배치 문제와 교실 부족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 현장을 둘러본 장윤정 의원은 “교실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모듈러 설치과 같은 현실적인 대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 유초중고 학교운영위 간담회 개최

    임광현 경기도의원, 유초중고 학교운영위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광현 의원(국민의힘, 가평)은 9일 가평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가평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들과 학교 현장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가평교육지원청 조순옥 행정과장 등이 참석해 학령인구 감소 문제, 교육환경시설 개선, 공통학군 등 지역 현안과 가평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임광현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며, 학교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더 나은 가평 교육 환경을 조성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순옥 가평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운영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서 발전하는 가평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광현 의원은 “오늘 제기된 의견이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마련하겠다”고 제안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과당, 판매가는 그대로…파이 크기 50% 키운다

    사과당, 판매가는 그대로…파이 크기 50% 키운다

    프리미엄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사과당(대표 유태익)은 오는 7월 1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파이 제품의 중량을 기존 대비 최대 50% 확대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사과파이를 포함한 전 파이류에 적용된다. 사과당은 가격 인상 없이 제품 구성을 강화하는 이번 조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소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전국 사과당 매장에서 적용된다. 소비자는 기존 가격으로 중량이 늘어난 파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과당은 국내산 사과를 주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256겹 페이스트리 반죽과 뉴질랜드산 버터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 SNS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노브랜드와의 공동 기획 상품 출시 등으로 브랜드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가맹점 대상 전방위 지원 및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창업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유태익 사과당 대표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 중심의 정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 광양시, 6월 출생아 수 100명 ‘껑충’···4년 연속 증가세

    광양시, 6월 출생아 수 100명 ‘껑충’···4년 연속 증가세

    전남 광양시 출생아 수가 6월 현재 33개월 만에 다시 세 자릿수 벽을 넘어섰다.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서며, 저출산 위기 속에서 4년 연속 이례적인 반등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6월 출생아 수는 1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1.3% 증가했다. 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계절적 변동이 아닌 2024년 7월부터 이어진 1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명(25.1%) 늘어난 548명으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의 안정감 회복, 혼인율 증가, 결혼 적령기 인구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단기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시는 출생아 수 증가와 더불어 합계출산율도 개선되는 등 인구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1.06명에서 2023년 0.99명으로 떨어졌으나, 2024년에는 1.09명으로 반등했다. 이에 따라 전국 78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합계출산율 순위는 2023년 9위에서 2024년 5위로 상승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청년층의 정착과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 인구·복지 정책이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광양시의 이차전지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 일자리 및 정주 여건 지원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인구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근 도시보다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많아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전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인구정책과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2022년 1637명, 2023년 498명, 2024년 2026명이 증가하며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전년 말 대비 628명이 늘며 4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영숙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출생률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컸던 상황에서 6월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세 자릿수 돌파’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임신·출산·양육이 부담이 아닌 기쁨과 행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

    김영록 지사,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단 정책을 발판 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육성을 통한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문’ 발표를 통해 “그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새 성장 동력 확보에 혼신을 기울여온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길이 빠르게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출범 36일 만인 지난 10일 신속하고 파격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단을 전남에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방안의 법적 근거인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재부, 국토부 등의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구체적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RE100 산단에 대한 규제 제로와 파격적 교육・정주여건 개선, 지산지소(地産地消) 효과를 반영한 획기적 전기료 할인 방안을 마련하라는 특별 지시도 했다. 이는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에너지 수급 체계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전남 RE100 산단 성공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25일 광주 타운홀 미팅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던 전력계통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정부는 허수 사업자를 가려내는 방안 등을 통해 100일 내에 추가 접속 물량을 1GW까지 늘리고, 연말까지는 총 2.3GW까지 계통 접속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전력망 혁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초고압직류송전인 HVDC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포함된 K-그리드 혁신 방안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RE100 산단 조성의 최적지로 전국에서 가장 풍부한 햇빛과 바람 자원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총 23GW 규모의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만들고, 2030년까지 연간 1조 원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전작권 전환, 미국과 긴밀 협의…새로운 사안 아냐”

    대통령실 “전작권 전환, 미국과 긴밀 협의…새로운 사안 아냐”

    대통령실이 11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작권 환수는 과거부터 한미 간 계속 논의돼 온 장기적 현안으로 새로운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새로운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굳건한 한미 동맹 위에 전작권 환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전작권 전환을 비롯한 안보 현안에 대한 국방부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한미 간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전작권 환수를 협상 카드로 제시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도 유사시 전력 확보 관련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국가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법 개정도 할 수 있다”며 힘을 보탰다. 다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그 문제(전작권 환수)가 안보 협의 속에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거기까지 돼 있진 않다”며 “(전작권 환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기적 현안이고, 역대 정부에서 추진해 왔다. 우리 정부도 공약 속에 있고 추진을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위기의 농촌, 함께찾는 해법’정책토론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원, ‘위기의 농촌, 함께찾는 해법’정책토론회 개최

    김영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좌장을 맡은 「위기의 농촌, 함께 찾는 해법」 토크콘서트가 7월 10일(목) 용인시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기존 딱딱한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토론 패널과 도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 위기와 경영비 상승, 유통구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되짚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찾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김영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작년 겨울 기록적인 폭설로 지역 화훼농가 등 많은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보상조차 원활하지 않은 현실”이라며 “현장의 고민을 도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인웅 친환경농업과장은 ‘경기도 농정의 기본방향과 농어업 소득 333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인웅 과장은 “농어업 소득 333프로젝트는 경기도에서 선발된 농어업인 300명에게 3년 내 농어업 소득 30% 증대시키기 위해 필요한 분석, 전략, 컨설팅, 기반, 교육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농어가 소득 향상 기반을 구축해 성공하는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소득안정화, △화훼 산업 회복, △쌀 경작 및 소비확대와 논 대체작물 전략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는데, 농가 소득안정화를 위해서는 경비 절감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제기되어, 시설⋅기자재 구입 비용 지원, 초기 투자 비용 완화 정책, 하우스비닐⋅커튼 사업, 포장재 등 경비 지원 정책과 외국인 노동자 지원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화훼산업 회복과 관련해서는 지난 폭설 피해 보상이 완료된 시점에서 보상절차의 복잡성, 지급 기준의 현실, 부적합성 등 제도적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농업 피해금액 산출제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으로 운영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즉시 개선이 하기 어려운 점이 지적되고 이에 대해 지속적인 중앙정부 건의를 통해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 제시되었다. 이와 함께 유통 구조 개선, 청년 화훼농가 육성 방안, 반려식물 산업 확대 등 화훼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지역 쌀 산업과 관련해서는 지역 쌀 소비 기반 확대와 논 대체작물 육성을 통한 구조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공공급식 연계, 가공식품 활동확대, 대체작물 단지화 등 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공유되었다. 김영민 의원은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도의회, 그리고 농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제안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오늘 토론회에는 김영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이영희⋅강웅철⋅정하용⋅이성호 의원, 용인특례시 이진규⋅남홍숙⋅김진석⋅김영식 의원,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과장, 김석중 용인특례시 국장, 조은숙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포함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 광주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재추진”

    광주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재추진”

    광주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업 재추진 방침을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미통과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보고,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2025년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총연장 26.5km의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상무역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까지를 연결한다. 도시첨단산단과 에너지밸리 등 주요 산업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체계 확충을 도모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교통부가 효천역 경유 노선을 포함해 최적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으며, 2023년 6월부터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사업비 2000억원 이상과 연간 운영비 13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 만큼, 수요 확보 차원에서 효천역 경유 노선 변경을 국토부에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후 전남도·나주시와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비수도권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효천 경유 노선으로 사업을 재구성할 계획”이라며 “현실적 수요 반영과 함께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예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개선안을 마련, 전남도·나주시와 협력을 통해 예비타당성 재신청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 경북도 농업과 재생에너지 공존 모색…‘햇빛연금’ 실현

    경북도 농업과 재생에너지 공존 모색…‘햇빛연금’ 실현

    경북도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도입에 본격 나선다. 11일 경북도는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경북형 햇빛연금’을 목표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추진에 관심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설비용량 10㎽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단지별 100㎽ 대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총 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4월에 사업의 기본 방향을 구상, 영남대학교와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기반해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농가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건의 등 선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태양 빛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햇빛 연금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열린세상] 기업의 양 날개, ‘파키’와 ‘파나’

    [열린세상] 기업의 양 날개, ‘파키’와 ‘파나’

    경제는 ‘파이 키우기’(성장)’와 ‘파이 나누기’(분배)’의 문제로 단순화할 수 있다.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 주식회사는 주주들로부터 자본을 조달해 적절한 자본 배치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성장), 그 과실을 공정하게 배분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따라서 ‘파키’와 ‘파나’의 선순환 고리가 적절히 작동하지 못하거나 깨지면 기업은 결코 지속 가능할 수 없다. 최근 상법 개정을 통해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명시 조항이 통과돼 세간의 논쟁이 뜨겁다. 일견 복잡한 듯 보이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파키와 파나 진영 간 의견 대립이다. 경영계는 이번 개정으로 일반주주들의 과도한 경영 간섭과 소송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될 것이며, 동시에 파나 관점의 주주환원율이 높아지면서 파키를 위한 자본투자는 위축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무한경쟁에서의 지속적 성장은커녕 생존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일반주주들은 이번 개정에 반색한다. 그동안 많은 상장회사 지배주주들이 회사 자금을 특권적으로 소비하는 한편 일감몰아주기 등 손익거래와 합병, 분할 등 자본거래를 통해 지배권을 강화하고 경영권을 세습하는 등 불공정한 파키와 파나를 일삼아 왔다고 강변한다. 그 과정에서 전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해야 할 이사회가 지배주주 거수기로 전락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덧붙인다. 그들은 이번 개정으로 향후 한국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부(富)가 지배주주에게 일방적으로 편취당하는 일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기대한다. 어느 진영의 주장이 객관적 타당성을 갖는가? 파나의 판단 지표인 주주환원율을 보면 지난 10년간 국내 상장기업의 평균은 27% 수준인 데 비해 일본과 대만은 60% 전후 수준이다. 심지어 개발도상국도 약 37%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 S&P의 한국 상장기업 거버넌스 수준 평가 역시 박하다. 이들은 특히 한국상장기업들의 소수주주권 보호 미흡, 불투명한 배당 정책을 비판한다. 아시아기업거버넌스협회(ACGA) 역시 격년 발간하는 ‘CG Watch 2023’에서 한국을 아시아 12개국 중 8위로 평가했다. 우리나라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럽고 낮은 평가다. 이러한 평가를 종합하면 분명 국내 상장회사의 파나에는 문제가 있다. 이는 새의 좌우 날개에서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과거 개발경제 시대나 고도성장기에는 부실한 파나의 날개를 강력한 파키의 날갯짓으로 보완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개방되고 투명한 자본시장, 보편적 투자 원칙이 지배하는 글로벌시장 조건 속에서 자본제공자에 대한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파나는 해당 기업의 지속 가능한 파키마저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주주 친화적인 공정하고 투명한 파나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며 시대적 과제다. 하지만 파나만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는 데 함정이 있다. 파키도 병행해야 한다. 현재 글로벌 정치와 경제지형은 대격변 중이다. 트럼프의 재등장 이후 미중 패권 경쟁 및 보호무역주의 가속화, 산업의 인공지능화 및 인공지능의 산업화, 저탄소 경제로의 산업 및 에너지 대전환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두고 혹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문명사적 재편 과정이라고도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들은 효율성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해 살아남아야 한다. 미래 먹거리도 찾아야 한다. 중대한 국면이다. 따라서 경영계와 일반주주들이 파키와 파나 이슈를 놓고 양보 없는 평행선 논쟁을 벌일 때가 아니다. 해법은 무엇일까? 경영계와 책임 있는 주주들 간의 건설적인 ‘대화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통해 유기적이고 긴밀한 의견을 교환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거버넌스를 협치라고 규정한다면 양자 간의 대화가 좋은 협치의 출발점이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날 듯 기업도 파키와 파나의 양 날갯짓으로 난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 [기고] 기적 일군 대한민국, 다시 도약할 때다

    [기고] 기적 일군 대한민국, 다시 도약할 때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를 재건하는 데 100년은 걸릴 겁니다.”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된 후 유엔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이 한 말이다. 3년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황폐해진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 보였다. 1953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3억 달러, 1인당 국민총소득은 66달러에 불과했다. 자원도 없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휴전 41년 만인 1994년 국민총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번째 회원국이 됐다. 지난해 GDP는 1조 7800억 달러로 1953년보다 1370배 증가했고,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6745달러로 인구 5000만명 이상 주요국 중 6위를 차지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2년 연속 일본을 앞질렀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6838억 달러로 세계 6위다. 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작은 나라가 70여년 만에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 최근 한국이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여기저기에서 나온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14년 이후 11년째 3만 달러 선에 머물고 OECD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다. 경제의 기초체력이라고 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이 14년 동안 내림세다. 2001년 5.5%였던 잠재성장률이 20여년 만에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성장이 더뎌지는 대한민국이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체기를 벗어나 다시 발돋움하려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 세 가지로 정리해 봤다. 첫째,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 이재명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5년간 AI에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AI시민청·산업청·행정청을 구성해 모든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적극 활용하고 AI 교육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의 시민, 1000명 이상의 공무원을 AI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사업은 반도체, AI, 바이오다. 이런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해 수원시를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 둘째, 지역화폐를 활용한 민생경제 활성화다. 민생경제가 안정돼야 국가 경제도 성장한다. 올해 수원페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했는데 평균 결제액이 지난해보다 17% 증가했다. 지난달까지 인센티브를 포함해 수원페이에 충전한 금액이 1834억원에 달했고 그중 86%인 1583억여원을 소비했다. 정부도 벼랑 끝에 몰린 민생경제를 살릴 해결책으로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택했다.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는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다. 셋째, 전국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규제를 중심으로 관리하는 기존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한계에 부딪혔다. 지난 40여년 동안 인구, 인프라 등 모든 게 수도권으로 더 집중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성장 중심 신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 주도, 규제 완화 등으로 신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새판을 짜야 한다. 2차 대전 후 독립한 국가 중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70여년 동안 눈부시게 성장한 우리나라가 다시 한번 도약할 시기가 됐다. 지금이 적기다.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나아가는 수원시가 대한민국의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 강동, 건강 취약층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

    서울 강동구는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폭염 대비 취약계층 방문 건강 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강화된 관리 체계는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장애인, 폐지 수집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25명의 방문간호사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건강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활동 범위를 폭염 대응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가정 방문,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상태 확인, 응급 대처 교육,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무더위쉼터 안내, 어르신 안전숙소 연계,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보호조치를 병행한다. 또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문자 안내를 통해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달하고,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은 “강동구만의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BTS에겐 팬이 1순위… 자콘으로 실제 매력 보여 주려 했죠”

    “BTS에겐 팬이 1순위… 자콘으로 실제 매력 보여 주려 했죠”

    “방탄소년단(BTS)은 늘 팬들이 1순위이고,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도 진심이죠.” 지난 1일 월드 스타 BTS는 군 제대 이후 가장 먼저 팬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켠 채 팬들과 만났다. 데뷔 이후 줄곧 팬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둬 왔던 BTS다운 행보였다. 방우정 레토피아살롱 대표는 BTS의 성공과 관련한 숨은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5년 8월 시작한 BTS 자체 제작 콘텐츠(자콘)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열리는 ‘BTS 페스타’ 등 BTS의 모든 팬 관련 콘텐츠를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K팝 아이돌의 기본 문법으로 여겨지는 ‘자콘’의 개념을 만든 인물로 통한다. 10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방 대표는 “물론 BTS는 가수로서의 본업에 뛰어났기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이라면서도 “자콘이 실제 멤버들 간의 관계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보여 주는 데 일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웹PD로 입사한 그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의 리더를 맡아 소속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총괄했으며 지난해 독립했다. 방 대표는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주기적으로 보여 주고 비활동기에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콘을 처음 기획했다. 기존 방송사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TV는 일회성이라 팀 전체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자콘이 필요했어요. BTS는 2014년부터 월드 투어를 시작했는데, 자콘이 팬덤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처음부터 자콘의 수익성이 보장되지는 않았지만 소속사는 과감하게 투자했고 멤버들도 적극 참여했다. 방 대표는 “BTS는 ‘너무 다 보여 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팬들이 아는 모습 그대로인 그룹”이라면서 “아티스트가 진정성이 있어서 더 자부심을 느끼며 일했다”고 돌아봤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가 사장되지 않도록 컴백 시기나 연말, 페스타 기간을 피해 비활동기에 집중적으로 자콘을 공개하고 멤버들의 분량을 고르게 안배했다. 설문조사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요즘 방 대표는 신인 보이그룹 육성에 몰두하고 있다. 2027년 데뷔가 목표다. “아이돌 제작이 엔터 업계의 꽃이라 도전하게 됐어요. 여성 제작자로서 응원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전문가들과 함께 멋진 친구들을 재미있게 데뷔시켜 보고 싶습니다.”
  • K팝을 여는 열쇠… ‘자콘’ 자체 제작 콘텐츠

    K팝을 여는 열쇠… ‘자콘’ 자체 제작 콘텐츠

    ‘자콘’이라는 단어를 한 번이라도 들어 봤다면 당신은 K팝의 팬일 가능성이 높다. 자콘은 가요 기획사가 직접 기획하고 자체 제작한 아이돌 관련 영상 콘텐츠를 일컫는다. ●자콘의 시초는 BTS의 ‘달려라 방탄’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자콘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의 일상부터 활동 뒷이야기, 예능 리얼리티까지 자콘의 형식과 내용은 다양하다. 웹 예능의 형태로 시작된 자콘은 유튜브나 팬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팬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자콘의 시초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달려라 방탄’이 꼽힌다. 2015년 8월 1일부터 시즌제로 공개된 ‘달려라 방탄’은 게임, 요리, 여행,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 줬다. 중소 기획사 출신으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쉽지 않았던 BTS는 매주 ‘달려라 방탄’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다. 별다른 해외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던 BTS가 글로벌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콘이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이유다. 지난 5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홍보차 내한했던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는 BTS 멤버 진의 자콘인 ‘달려라 석진’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BTS의 성공 이후 자콘은 아이돌 그룹 홍보에서 필수 콘텐츠가 됐다. 일반 팬이 자콘을 보고 ‘입덕’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이 대표적이다. ●‘고잉 세븐틴’ ‘르니버스’ 등 소통 활발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업로드한 세븐틴의 정기 영상 콘텐츠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자콘 교과서’로 불린다. 13명의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는 ‘고잉 세븐틴’은 추리, 공포, 콩트 등 다양한 예능 포맷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유튜브 구독자 수 2000만명을 달성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스키즈 코드’도 멤버들의 예능감을 강조한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꾸며졌다. 대세 그룹 라이즈는 데뷔 일주일여 만에 ‘위 라이즈’를 공개했는데 앤톤의 수영 교실, 은석과 원빈의 김치볶음밥 대결 등 멤버들의 실제 특기와 관심사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의 ‘몬 먹어도 고’, 에이티즈의 ‘원티즈’, 르세라핌의 ‘르니버스’ 등 인기 그룹들이 자콘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아이돌과 팬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 기획사들이 자콘에 대거 제작 물량을 투입하고 완성도까지 높아지면서 방송사로 역편성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달려라 방탄’과 ‘고잉 세븐틴’, 에스파의 ‘에스파티’는 엠넷과 JTBC 등의 TV 채널로도 방송됐다. 무엇보다 입대나 장기 월드 투어 등의 공백기에 자콘의 진가가 발휘된다. 요즘 K팝 가수들은 입대를 앞두고 미리 음원을 제작하거나 자콘을 촬영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한다. ‘군백기’(군+공백기)가 무색하게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한 BTS 지민의 2집 타이틀곡 ‘후’가 대표적이다. 김윤미 대중음악 평론가는 “지난 10년간 자콘은 가수가 팬들과 교감하고 함께 만드는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면서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돼야 하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앞으로 자콘 제작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중국인 간첩이다” 유학생 父子 체포…젤렌스키 ‘야심작’ 노렸다

    “중국인 간첩이다” 유학생 父子 체포…젤렌스키 ‘야심작’ 노렸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신형 미사일 기밀을 유출하려 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을 체포했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넵튠’ 미사일 생산 관련 기밀 문서를 불법 반출하려던 중국인 2명을 수도 키이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SBU에 따르면 부자지간인 이들은 미사일 기밀을 빼돌리기 위해 역할을 분담해 계획적으로 움직였다. 키이우공과대학교 유학생이었던 아들 A씨(24)는 2023년 낙제점을 받으며 퇴학 당했으나, 이후로도 계속 키이우에 머무르며 첨단 무기 개발에 관여하는 현지인과 접촉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A씨의 부친은 주기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직접 ‘스파이 활동’을 조율했다. 첩보활동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스파이 정황을 포착한 SBU는 A씨가 기밀 문서를 넘겨받는 현장을 덮쳐 현행범 체포했다. 또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에 해당 문서를 넘기려 한 혐의로 A씨의 부친을 잡아들였다. SBU는 수색 과정에서 이들의 통신 기록을 담은 휴대전화도 압수했으며,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형법 제114조 1항에 따라 간첩 혐의로 중국인 부자를 기소했다. 유죄 판결 시 이들은 최대 15년의 징역형과 재산 몰수형에 처할 수 있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만약 중국 국민이 관련되어 있다면, 우리는 법에 따라 중국 시민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넵튠 미사일을 무력화하기 위해 전방위 공작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SBU는 지난달 말에도 러시아군에 넵튠 미사일 발사장 위치 정보 등을 넘긴 혐의를 받는 우크라이나군 1명을 체포한 바 있다. 넵튠은 우크라이나가 소련제 Kh-35 미사일을 기반으로 국산화·개량화한 ‘젤렌스키의 야심작’이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초기인 2022년 4월 넵튠 미사일로 ‘푸틴의 자존심’인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함을 격침시키기도 했다. 이후 우크라이나는 기존 300㎞였던 넵튠 미사일의 작전 범위를 1000㎞로 확대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른바 ‘롱 넵튠’의 첫 실전 배치 및 사용 성공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SBU가 중국인 스파이 체포 사실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했다가 다시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으로 교체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 [사설] 또 주한미군 감축설… ‘전작권 카드’ 신중해야 할 시점

    [사설] 또 주한미군 감축설… ‘전작권 카드’ 신중해야 할 시점

    미국 보수 싱크탱크의 보고서에서 주한미군 병력을 절반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됐다. 한반도 주둔 지상군 대부분과 전투비행대대 일부를 철수하고 장기적으로는 병력을 1만명 수준으로 줄이자는 것이 요지다. 보고서 작성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수석 고문이었던 댄 콜드웰이다. 민간 보고서라 하더라도 현 시점상 무시할 문제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연 100억 달러(약 13조원)의 방위비 분담을 요구한 직후인 만큼 의미는 작지 않다. 미국의 군사전략은 급변하고 있다. 중국에 초점을 맞춘 미국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무게중심을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로 옮겨 기동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분산형 전력 구조로 재편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점점 역외 작전의 제약 요인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안보협의에서 통상·안보 패키지 협상에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전작권은 지휘 체계의 문제이지 병력 운용과 전략 재배치 기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의 대응 카드로는 한계가 있다. 더욱이 미 국방전략(NDS)의 설계를 주도하는 엘브리지 콜비 국방차관은 “전작권을 한국에 넘기고 미군은 중국 견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해외 주둔군에 부정적이다. 정교한 준비 없이 전작권 이양이 급속히 진행된다면 대북 억지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유사시 미군 증원 등 전력 확보의 불확실성도 커진다. 전작권 전환은 필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섣불리 먼저 꺼내 우리가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힐 이유는 없을 것이다. 미국이 전작권을 이양하겠다면 자체 핵 역량 확보를 위한 카드를 우리가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을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한미동맹이 동북아 질서의 중심축으로 존속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냉철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하루 250㎖ 땀 흘려 눅눅한 침대…‘진드기·세균 범벅’ 피하려면?

    하루 250㎖ 땀 흘려 눅눅한 침대…‘진드기·세균 범벅’ 피하려면?

    인생의 3분의 1을 보내는 침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침대에는 수십만 개의 피부 세포와 세균, 곰팡이가 쌓인다. 미생물학자들은 건강한 수면 환경을 위해 침대시트를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 얼럿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일 밤 잠을 자면서 우리 몸에서는 수십만 개의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온다. 피지선에서는 기름이 나오며 잠자리에서만 약 250㎖의 땀을 흘린다. 피부에는 수백만 개 세균과 곰팡이가 살고 있어 우리가 밤새 뒤척이는 동안 시트와 베개, 이불로 옮겨간다. 갓 흘린 땀은 냄새가 없지만, 피부에 있는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땀을 분해하면서 냄새나는 물질을 만든다. 깨끗하게 씻고 잠자리에 들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다. 매일 밤 떨어지는 피부 세포는 집먼지진드기의 먹이가 된다. 집먼지진드기는 따뜻하고 습한 침구와 매트리스를 좋아하는 미세한 생물이다. 진드기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이들의 배설물은 강한 알레르기 물질이다. 이 때문에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될 수 있다. 곰팡이도 침대를 좋아한다.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 같은 곰팡이는 베개에서 발견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심각한 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침구를 정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이유다. 사이언스 얼럿은 시트와 베개커버 세탁 주기로 매주 1회를 제시했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잠을 자면 3~4일마다 세탁해야 한다. 동물의 털과 비듬, 흙, 배설물 흔적까지 시트와 담요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다. 60도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세균과 집먼지진드기가 죽는다. 더 깔끔하게 소독하려면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다림질을 한다. 베개 속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8시간 이상 냉동실에 넣어둬야 한다. 매트리스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청소기로 청소하고, 며칠마다 바람을 쐬어준다. 땀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면 매트리스 역시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플라스틱이나 알레르기 방지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고, 위생과 지지력을 위해 7년마다 교체한다. 베개 속은 4~6개월마다 세탁한다. 내부 충전재에 세균과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다. 꼼꼼히 세탁하고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담요와 이불커버는 2주마다 세탁하며, 반려동물이 함께 잔다면 더 자주 세탁한다. 라벨을 확인해 가능한 가장 높은 온도로 세탁하는 게 좋다. 수건처럼 정기적으로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이불은 3~4개월마다 세탁한다. 반려동물이나 아이와 함께 잔다면 더 자주 세탁하는 것이 권장된다. 커버를 씌워도 결국 진드기가 내부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라벨을 확인한 후 필요하다면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당뇨 걱정?…밤에 ‘이것’ 먹고 자면 아침 혈당 떨어진다”

    “당뇨 걱정?…밤에 ‘이것’ 먹고 자면 아침 혈당 떨어진다”

    밤에 간식으로 견과류인 피스타치오를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 혈당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양학 최신 동향(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영양학과 부교수인 크리스티나 피터슨은 “피스타치오를 야간에 섭취하면 당뇨병 전단계 성인의 장내 박테리아에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신진대사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터슨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당뇨병 전단계 51명을 대상으로 피스타치오 섭취가 장내 미생물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2주 동안 매일 밤 피스타치오 56g을 섭취하거나 또는 탄수화물 15~30g이 포함된 간식(통곡물 빵 1~2 조각, 바나나 1개 등)을 섭취했다. 미국당뇨병학회, 영양학회 등에서는 당뇨병 관리 지침으로 취침 전 간식으로 탄수화물을 15~30g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그래야 자는 동안 간에서 포도당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아침 공복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피스타치오가 비교 간식으로 선정된 이유는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피스타치오의 혈당 보호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구에서 피스타치오는 공복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염증 수치를 낮췄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의 대변 샘플을 채취해 장내 미생물 구성을 분석한 결과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 변화가 두드러졌다. 유익균인 ‘라크노스피라세아과’가 늘었는데 이 박테리아는 로즈부리아, 부티레이트 등 유익한 단쇄 지방산을 생성한다. 피터슨 박사는 “부티레이트는 장 장벽을 유지하고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 전신 염증을 줄이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피스타치오 섭취군은 신장·심장 건강에 해를 끼치는 화합물을 생성하는 유해균과 체내 항산화 화합물을 분해하는 유해균 수치도 감소했다. 연구팀은 피스타치오에 풍부한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 등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바꾼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테렌스 라일리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피스타치오가 당뇨병 전단계인 성인의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며 “추후 연구를 통해 피스타치오 섭취가 당뇨병 발병을 늦추는 등 장기적인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스타치오, 임신성 당뇨 위험 낮춘다는 연구도임신성 당뇨병(GDM)을 앓는 환자들에게도 피스타치오가 도움이 된다는 앞선 연구 결과도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대개 임신 3개월 이내에 발생해서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고혈당을 유발한다. 지난 2017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영양 및 식이요법 학회(2017 Food Nutrition Conference Expo)’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섭취가 임신부의 혈당 수치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연구진이 임신성 당뇨병 또는 임신성 포도당 과민증(GIGT)을 가진 임신부에게 단식 후 피스타치오 42g 또는 통밀빵 100g(칼로리 동일)을 섭취하게 한 뒤 그 효과를 연구한 결과, 여성들의 혈당 수치는 피스타치오를 먹은 후가 통밀빵을 먹은 후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한편 피스타치오에는 탄수화물 약 20%, 지방 45%, 단백질 20% 등 3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있을 뿐 아니라 칼슘, 칼륨, 인, 철, 비타민 B군 등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지방의 함량이 높아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스타치오에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숙면에도 도움이 되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테인 성분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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