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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팍 개막전에 ‘드론’ 뜬다…대구경찰, 공중 순찰로 사고 예방

    라팍 개막전에 ‘드론’ 뜬다…대구경찰, 공중 순찰로 사고 예방

    대구경찰이 오는 22일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드론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대구경찰청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각종 치안 분야에 활용하고자 ‘미래치안 구현 TF’를 발족했다고 21일 밝혔다. TF는 드론의 기존 활용 분야인 실종자 및 재난 상황 수색을 비롯해 교통 관리와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2만4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종합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드론 순찰 시험 비행도 마쳤다. 개막전 당일에는 드론 순찰을 통해 실시간 혼잡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다중인파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경기장 내·외부 현황을 비롯해 주변 교통 흐름, 지하철 이용객 안전관리 등 종합 현장점검도 벌였다. 경찰은 관람객이 많은 3루 및 지하철 출입구 등에서의 인파 사고를 예방하고, 경기 종료 후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과학 치안의 중요성이 커져 미래 치안 구현 TF를 출범했다”며 “이런 만큼 첨단 드론 기술 활용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스마트장비, 수사기법개발 등 미래 치안 인프라 확보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분양… 명품 교육·호텔식 주거 서비스 제공

    경남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분양… 명품 교육·호텔식 주거 서비스 제공

    두산건설 컨소시엄(두산건설∙GS건설∙금호건설)이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843-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8일이며, 정당 계약은 같은달 21~24일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경남, 울산, 부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단지는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가구에 4배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택형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는 현관 및 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과 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스크린골프장 포함), GX룸 등의 운동시설이 마련되며,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키즈클럽, 맘스스테이션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명품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조식 서비스를 선보이고 커뮤니티 내 작은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을 통해 신간 도서와 스테디셀러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단지 바로 옆 여좌지구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조성 중)가 있어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 환경도 갖췄다. 이른바 ‘마창진’ 통합 생활권 입지를 갖춰 마산, 창원, 진해 세 지역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1월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고,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이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창원을 대표하는 일자리인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이동하는 시간도 줄어들 예정이다. 단지 주변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공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주변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진해점, 롯데마트 진해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으며 진해구청, 진해보건소, 창원소방본부 등 행정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0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고 진해루 해변공원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동 101-4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 강인권 수석·김원형 투수·이진영 타격코치…류지현호 2026 WBC 코치진 구성 완료

    강인권 수석·김원형 투수·이진영 타격코치…류지현호 2026 WBC 코치진 구성 완료

    류지현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야구 구단 전 사령탑 4명을 코치로 거느리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른다. 각 부문에 검증된 지도자들이 배치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류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인권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수석 겸 배터리 코치,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과 이동욱 전 NC 감독이 각각 투수, 수비 코치로 합류했다. 한화 이글스 감독 출신인 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다. 여기에 현역 지도자인 이진영 삼성 라이온즈 타격코치, 김재걸 한화 작전 코치를 추가 선임했다. KBO 관계자는 “현장 감각, 전력 분석력, 선수와의 소통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프로 구단 감독을 맡았던 인사들과 현역 코치들을 데려왔다”며 “코치진은 2025 KBO리그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하면서 전력을 분석한다. 또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시즌부터 2년 간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았던 류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코치진은 이미 검증을 마친 자원들이다. 강인권 코치는 2023년 NC 사령탑으로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9연승을 달렸고, 김원형 코치는 2022년 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번도 정규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동욱 코치 역시 2020시즌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수준급의 코치진을 꾸린 류 감독은 내년 3월 WBC에 나선다.
  • 경북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우수사례 선정…이차전지 인재 양성

    경북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사업 우수사례 선정…이차전지 인재 양성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경북 포항시의 인재 양성 사업이 전국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21일 포항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정책이다. 포항을 비롯해 56곳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포항시의 ‘포에버(Pohang+Education+Battery+er) 교육 시스템’은 포항에서 이차전지 전문 교육을 받은 인재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해 정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도입, 산학협력으로 취업 연계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이 핵심이다. 특성화고-대학-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흥해공업고등학교의 학과를 이차전지 관련 전공으로 개편하고,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에서도 이차전지 관련 학과를 운영해 산업과 교육이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6개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졸업생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포항에서 배우고 성장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창용 “대입제도, 순응하는 학생 아닌 도전하는 인재 키워야”

    이창용 “대입제도, 순응하는 학생 아닌 도전하는 인재 키워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모님의 말씀을 잘 따르고 주어진 요구에 순응하는 성향이 강한 학생을 키우기보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대학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21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인구와 인재 연구원의 개원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현재의 입시 중심 교육시스템으로는 청년들이 도전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한국이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대입 제도가 변화해야 한다고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재 발탁과 강남 집값 급등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지역별 비례 선발제를 통해 뽑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수도권 집중과 과열된 교육경쟁, 청년층의 고용·주거·양육불안, 경직된 노동시장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들의 결과물”이라며 “만병통치약도 존재하지 않는 만큼 단기 어려움을 일부 감수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심각한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현재 출산율이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인구는 5100만 여 명에서 50년 후 3000만명 수준으로 급감해, 잠재성장률은 현재 2% 수준에서 2040년대 후반에는 0%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이민 및 외국인 노동자 정책, 그리고 북한 이탈주민의 사회·경제적 적응 문제는 우리 사회가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다.
  • “이재명 죄악에 천원도 보태기 싫어” 文 정부 행정관, 민주당 탈당

    “이재명 죄악에 천원도 보태기 싫어” 文 정부 행정관, 민주당 탈당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던 김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을린 글을 통해 “이제껏 당적을 유지하고 있었다니 ‘비위도 좋다’며 의아하실 분도 있겠지만 탈당했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전 정부의 미관말직(지위가 아주 낮은 관직)에 있었지만 만에 하나 기적이 일어나 민주당이 회복될 때 나 같은 사람이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작은 가교 역할이라도 할 수 있을까 싶어, 매달 1000원의 권리당원 최소 당비를 내며 구역질을 참고 (당적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의 민주당원 자격이라는게 잔잔하게 속을 끓이면서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면서 “민주당이라는 이름 껍데기에 대한 미련, 아주 망하지는 않겠지 하는 미련이었다”고 돌이켰다. 김 전 행정관은 탈당의 계기로 이 대표가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출연해 한 발언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매불쇼에 출연해 지난해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주장해 비명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 김 전 행정관은 “그 미친 듯한 악의와 거짓말에 머리에서 불이 나는 듯 해 밤을 꼬박 샜다”면서 “(탈당계에)‘탈당 사유’를 굳이 쓰라길래 ‘이재명의 죄악과 거짓에 달에 천원도 보태기 싫어서’ 라고 썼다”고 말했다. “몸조심” SNS에 올린 민주당에 “폐허 처참”김 전 행정관은 2012년 민주당 의원의 보좌진이 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으며 2015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당 대표를 맡던 당시 온라인 입당 캠페인을 통해 민주당에 합류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을 맡으며 고민정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의 바통을 이어받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11시 30분 청와대입니다’를 진행했다. 김 전 행정관은 “전국대의원, 민주평통자문위원, 정책위 부의장 임명장도 받았고, 문재인 후보로 대선을 두 번 치르며 당대표 포상도 받아봤다”면서 “덕분에 청와대에서 대통령 비서로 일하는 영광도 누렸지만 거기까지였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지금도 좋은 후배와 친구들이 민주당에 남아있지만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면서 “(당비) 1000원으로 차라리 젤리를 사먹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앞서 이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으니 몸조심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 대표의 해당 발언을 게시한 민주당의 공식 SNS를 겨냥해 “저 끔찍한 소리를 공식 계정에 올리는 정당”이라면서 “민주당의 폐허가 처참하다”고 일갈했다.
  • 맥주 가격 또 오른다…오비맥주, 출고가 2.9% 인상

    맥주 가격 또 오른다…오비맥주, 출고가 2.9% 인상

    오비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지속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고환율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각종 원부자재의 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내수 상황과 소비자 부담을 고려하여 인상률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아사히맥주의 출고가를 8~20% 인상했다. 다만 ‘테라’와 ‘켈리’를 판매하는 하이트진로와 ‘클라우드’, ‘크러쉬’를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출고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가격 인상 요인이 없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을 고려해 출고가 인상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캣타워 결합한 공기청정기…LG전자 ‘에어로캣타워’ 출시

    캣타워 결합한 공기청정기…LG전자 ‘에어로캣타워’ 출시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 제품군을 확대했다. LG전자는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20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의 취향이나 필요에 따라 제품 상단에 결합하는 부분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어로스피커에 반려묘 좌석을 추가 구매해 스피커를 분리하고 좌석을 결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에어로캣타워를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한다.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반려묘가 안정감을 느끼도록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반려묘가 자리에 앉으면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활성화되고 온열 기능으로 좌석을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반려묘 체중 측정 기능도 있어 LG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 변화를 1주일, 1개월, 1년 단위로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의 ‘안티 롤링’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가지 테마의 무드 라이팅과 8가지 힐링 사운드를 지원해 휴식과 숙면을 돕는다. LG전자는 내·외부 클리닝, 정품 필터 교체, 상태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구독 방식으로 에어로시리즈를 이용하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부동산 정책, 신중한 접근과 일관성 필요해”

    홍국표 서울시의원 “부동산 정책, 신중한 접근과 일관성 필요해”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최근 강남 3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에 한 달 만에 다시 재지정 및 확대된 상황과 관련해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과 신중한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월 12일 해제 이후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 불안이 확산됐고, 지난 19일 정부와 서울시는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홍 의원은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복합적인 이해가 얽힌 시장으로, 정책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라며 “중요한 정책 결정 전에는 시장 상황과 파급효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는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실수요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어렵게 한다”며 “일관성 있는 정책 기조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 문제점 중 하나는 서울시와 중앙정부 간 사전 소통과 정책 조율의 미비”라고 지적하며 “부동산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협력하여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번 사안에서는 그러한 협력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책 결정권자들은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일관된 정책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 방지라는 공익적 목적과 함께 주민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라며 “따라서 도입과 해제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안정화를 위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공급 확대와 시장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나아가 서울시의 주택가격 안정과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낙후한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강남·북 격차 해소를 통한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이 근본적인 부동산 문제 해결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 배터리의 새로운 미래?…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한 보조 배터리 등장 [고든 정의 TECH+]

    배터리의 새로운 미래?…나트륨 이온 배터리 적용한 보조 배터리 등장 [고든 정의 TECH+]

    소금은 음식에 간을 맞출 때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산업용 소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원료도 될 수 있습니다. 소금 분자를 이루는 두 원소 중 하나인 나트륨 (소듐) 리튬과 비슷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리튬 이온 대신 나트륨 이온을 사용한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과학자와 배터리 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리튬 이온보다 분자량이 큰 나트륨 이온으로 배터리를 만들면 에너지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에 집중했던 것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것은 결국 같은 용량이면 무게가 가볍다는 뜻입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주 수요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나 전기차라는 점을 생각하면 값싸고 어디에서나 구하기 쉬운 나트륨을 외면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장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일본의 PC 및 모바일 주변 기기 하드웨어 제조사인 엘레컴 (Elecom)이 선보인 DE-C55L-9000 보조 배터리입니다. 엘레컴은 DE-C55L-9000이 세계 최초의 나트륨 이온 보조 배터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제조사가 보증하는 실내 및 실내 작동 온도는 영하 34도에서 50도입니다. 쉽게 말해 리튬 이온 배터리가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저온 환경에서도 성능을 보증합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화재에 안전한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이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고 나트륨 역시 물과 반응하면 위험한 물질이긴 하지만, 이 주장이 옳다면 거친 환경에서 사용할 때 큰 장점이 있습니다. 제조사 역시 여기에 홍보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완전 방전 상태에서도 배터리 손상이 덜해 항공기나 선박 수송, 물류 창고 보관 시 더 안전한 상태로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무겁다는 것입니다. 9,0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350g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는 특수 목적 (추운 지역에서 아웃도어 기기로 사용)하면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진짜 큰 문제는 역설적으로 비싼 가격입니다. DE-C55L-9000의 가격인 9980엔으로 정해졌는데, 같은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몇 배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원료 값만으로 설명하기 힘든 비싼 가격은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대량 생산되지 않고 있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가격은 분명히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음극재로 구리 대신 알루미늄처럼 더 저렴한 금속을 사용할 수 있고 양극재로도 니켈이나 코발트 같은 비싼 금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일단 원료 값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CATL을 비롯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물론 미국, 한국, 인도,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튬이나 니켈, 코발트 등 주요 원료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될 경우 생각보다 미래가 밝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리튬 이온 배터리처럼 저렴하게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이 불가피한데, 그럴 만한 동기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첫 나트륨 이온 보조 배터리의 사례에서 보듯이 원료가 저렴하다고 해서 당장 제품이 저렴한 건 아닙니다. 다만 최근 많은 연구 개발이 이뤄진 덕에 실제 상용화 단계에 이른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미래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과연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 “보통 질식사, 안 믿겨” 스키 타다 눈에 파묻힌 男, ‘이것’이 살렸다

    “보통 질식사, 안 믿겨” 스키 타다 눈에 파묻힌 男, ‘이것’이 살렸다

    노르웨이로 스키 여행을 떠났다 산사태로 눈에 갇힌 한 남성이 7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눈 속에서 생존한 건 기적”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 33분쯤 노르웨이 북부 링겐 알프스에서 눈사태가 발생하며 이곳에서 스키 투어를 하던 관광객 3명이 실종됐다. 이들 중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한명은 실종 약 7시간 만에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다. 무너져 내리는 눈에 파묻힌 이 남성은 눈 사이 형성된 공기층(에어포켓)에 갇혀 그 속에서 경찰에 연락을 취했다. 발견 당시 그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스스로 구급차까지 걸어갔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남성이 눈 속에서 7시간을 생존한 건 기적에 가깝다는 의견이 나온다. 노르웨이 북극 대학의 아우둔 헤틀란 박사는 “눈에 묻힌 사람은 일반적으로 10분 안에 질식한다”며 “일부는 더 오래 살아남지만, 7시간을 버틴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눈사태 등으로 조난을 할 경우 사고 발생 15분 후의 생존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 속에선 제대로 호흡하기가 어려워 질식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눈사태에 매몰된다면 양손을 가슴과 얼굴 쪽으로 엇갈리게 감싸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신체 일부를 눈 밖으로 내밀 수 있다면 구조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완전히 매몰됐다면 체력을 소모하기보다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다. 수색 작전에 참여한 구조대원 크리스티안 미트가르드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통계와 경험에 따르더라도 그렇게 오랜 시간 묻혀 있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며 “실종자가 살아있다는 게 매우 놀라웠다”고 전했으며, 에릭 라르센 링겐 시장도 이번 사건을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행 2명 중 여성 한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다른 일행인 남성은 가까스로 물가에 나와 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실종된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22일

    쥐 48년생 : 이동을 삼가는 것이 이득. 60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72년생 :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대길. 84년생 : 기쁜 소식 있을 테니 기다려라. 96년생 : 허영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 소 49년생 : 형편이 풀리겠구나. 61년생 : 크게 얻을 수 있겠다. 73년생 : 아랫사람에게 맡겨두면 행운. 85년생 : 일이 성취되고 있다. 97년생 : 변덕이 크면 신뢰를 잃는다. 호랑이 50년생 : 인정을 베풀어라. 62년생 : 작은 일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74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86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98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된다. 토끼 51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다가온다. 63년생 : 뜻밖의 횡재수가 있구나. 75년생 : 신수가 좋으니 행운 있겠다. 87년생 : 적지만 소득 생긴다. 99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용 52년생 :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야. 64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이 있겠다. 76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88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00년생 : 일찍 귀가하면 좋다. 뱀 53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이득 있다. 65년생 : 문서 관계는 곧바로 해결하라. 77년생 : 아랫사람을 도와주면 행운 있다. 89년생 : 노력의 대가가 반드시 온다. 01년생 : 자기 뜻을 펴기가 어렵다. 말 54년생 : 장애물이 없어지는구나. 66년생 :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78년생 : 너무 뜸 들이면 불리하다. 90년생 : 남의 문제에 관여하지 마라. 02년생 :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조금씩 움직여라. 양 43년생 : 가족 간의 화합 도모하라. 55년생 : 주변 사람의 조언을 참고하라. 67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있겠다. 79년생 : 차분하게 자기 일만 하면 명예 따른다. 91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 유리하다. 56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68년생 : 노력한 만큼의 성과는 있다. 80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92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닭 45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라. 57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되는 날. 69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1년생 : 문서 관련 행운이 들어온다. 93년생 : 결과가 좋을 것이다. 개 46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58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70년생 : 말보다 성실함이 길운이다. 82년생 : 일보 물러나 안전 꾀할 것. 94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돼지 47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59년생 : 약속이 미루어진다. 71년생 : 성실하게 임하면 횡재수 83년생 : 타인과의 동업은 신중하게 하라. 95년생 : 아직도 기회는 많다.
  • 한화에어로, 역대 최대 3조 6000억 유상증자 추진

    한화에어로, 역대 최대 3조 6000억 유상증자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규모 투자금 확보를 위한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국내 기업의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금융당국은 해당 유상증자가 적절한지 심사에 착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총 595만 500주,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중 1조 6000억원을 유럽 등 해외 공장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인 방산 수요가 예상되는 유럽과 중동, 미국 등에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과 중동 지역 일부 국가에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납품하고 있다. 또 유상증자로 확보하는 자금 중 9000억원은 국내 탄약(추진장약) 스마트 팩토리 시설 등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투자에 활용된다. 앞서 지난해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673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탄약을 제조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미국 등 해외 조선업 거점 확보에도 8000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5년 연결기준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약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를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유상 증자 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 [열린세상] 바닥날 통장의 지급 보장

    [열린세상] 바닥날 통장의 지급 보장

    미신은 ‘과학적·합리적 근거가 없는 것을 맹목적으로 믿음, 또는 그런 일’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에서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도, 유독 국가재정 문제에서는 ‘정부가 어떻게든 책임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이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낙관주의를 넘어, 과학적 증거와 현실을 무시한 재정에 대한 미신적 사고라 할 수 있다.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가장 위험한 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믿는 미신”이라고 경고했다. 국가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약속은 결국 국민 모두, 특히 미래세대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여야 합의로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는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가 포함됐다. 그러나 이는 국가재정의 현실을 외면한 접근이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 없이 지급 보장을 약속하는 것은, 마치 잔고가 바닥난 통장에서 돈을 계속 인출하겠다고 공언하는 것과 다름없다.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의 허구성은 숫자로 입증된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최근 장기 재정 전망에 따르면 국가 채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025년 47.8%에서 2072년 173%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더 심각한 점은, 이 수치에 기금 고갈 후 매년 GDP의 5~7%에 이르는 국민연금의 재정적자와 고령화로 급격하게 증가할 건강보험의 재정적자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제도와 재정 씀씀이를 개혁하지 않는다면,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 재정도 장기적으로 파국에 이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런데도 ‘국가가 모든 적자를 메꿔 줄 것’이라는 주장은, 과학적·합리적 근거 없는 미신에 불과하다. 우리는 2009년 이후 재정위기를 경험한 그리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2000년대 초부터 재정적자가 심각했던 그리스는 재정을 방만하게 운영하다 결국 재정위기에 직면해 IMF 등 국제기구의 구제금융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대가로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67세로 연장하고, 개별 수급자의 연금액을 최대 50%까지 강제 삭감했다. 이는 ‘지금 할 수 있는 개혁을 미루면 나중에 더 가혹한 방식으로 개혁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준다. 현재 국민연금의 문제는 ‘저부담·고급여’라는 지속 불가능한 불균형적 구조에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부담이 가중된 결과이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개혁은 네 가지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 첫째, ‘저부담·고급여’라는 불균형적 구조를 보험료 인상과 소득대체율 현상 유지를 통해 완화해야 한다. 둘째, 스웨덴,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이 성공적으로 도입한 자동안정장치를 적극 도입해 기대수명, 출산율, 경제성장률 등 연금 재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변화에 따라 급여 수준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셋째, 1년 추가 가입은 소득대체율 1% 포인트 인상 효과가 있기에 퇴직 후 재고용 등과 연계해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넷째, 다층연금 체계를 강화해 국민연금만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접근만이 그리스처럼 강제 연금 삭감을 피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다. ‘소득대체율 43%, 보험료 13%’와 같은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은 잔고가 바닥날 통장을 채워야 할 미래세대에게 더 큰 재정위기 폭탄을 떠넘기는 것이다. 보험료율 인상,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을 통해 ‘저부담·고급여’의 불균형적 구조를 보다 지속가능한 체계로 전환하는 합리적인 개혁이 절실하다. 더욱이 국민연금 개혁은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 국가재정이 이미 투입되는 다른 공적연금 개혁의 초석이며, 국가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의 출발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국가가 언제나 책임져 줄 것’이라는 미신적 믿음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개혁이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서울광장] 트럼프의 실용적 패권주의와 손자병법

    [서울광장] 트럼프의 실용적 패권주의와 손자병법

    도널드 트럼프는 ‘거래의 기술’을 쓴 사업가 출신의 대통령이다. 그는 국가의 외교 안보도 거래로 여기는 통치 철학을 갖고 있다. “돈이 되면 그게 옳다”는 철학으로 국가를 통치했던 로마제국 9대 황제 베스파시아누스를 떠올리게 한다. 베스파시아누스는 로마의 국고를 채우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부과한 세금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돈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Pecunia non olet)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베스파시아누스처럼 트럼프도 ‘도덕적 리더십’이 아니라 ‘경제적 실익’을 중심으로 세계를 움직인다. ‘오지랖 넓은’ 미국의 글로벌 개입을 축소하면서도 특정한 전략적 이익이 걸린 곳에 승부수를 던지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다. 보편적 국제주의를 포기하는 대신 ‘선택적 개입’을 통한 미국의 힘을 유지하겠다는 실용적 패권주의다. 트럼프 대외정책의 핵심은 ‘힘을 전제로 한 세계질서’를 지향한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 외교에 중점을 뒀다면 트럼프는 실용주의적 거래 외교로 차별화하고 있다. 다자주의 기반의 국제 질서에서 벗어나 군사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트럼프는 ‘싸우지 않고도 전쟁에서 이기는’(不戰而勝) 손자병법을 신봉한다. 자신의 저서 ‘챔피언처럼 생각하라’에서 손자병법의 지혜를 배울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군사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압박과 협상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비슷하다. 그는 ‘속임수를 활용하라’는 손자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따르는 제자다. 정치적·사업적 경쟁에서 의도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태도를 유지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궁극적으로 거래와 협상에서 승리하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가자지구 주민 이주’를 중심으로 한 트럼프의 중동 평화 구상은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삼십육계 중 ‘타초경사’(打草驚蛇·풀을 건드려 뱀을 놀라게 한다)에 해당되는 이 수법은 손자병법의 ‘기습’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예상치 못한 제안으로 상대방의 반응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겠다는 심산이다. 그는 ‘거래와 힘의 균형’을 통한 세계 질서 재편을 꿈꾼다. 이른바 ‘역(逆)키신저 전략’이다.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1970년대 미중 화해를 통해 소련을 견제했던 것과 반대로 트럼프는 러시아를 끌어들여 중국을 견제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19세기 영국 제국주의 핵심 외교 전략인 ‘세력 균형 외교’와도 맥이 닿는다. 유럽 대륙에서 어느 한 강대국이 지나치게 우세해지는 것을 막아 궁극적으로 영국 제국주의를 존속하려는 수법이었다. 중국을 ‘주적’으로 간주하는 미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해 중국의 지정학적 고립을 유도하고 미러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적 실익까지 챙기는 수법을 차용한 듯하다. 트럼프의 미 우선주의는 필연적으로 국제기구 탈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0일 트럼프 2기 취임식 날 세계보건기구(WHO)와 파리기후변화협정을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이 독자적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외교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 핵심이다. 다자 협상 대신 직접적인 양자 협상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국제 인도적 지원과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USAID의 전체 직원 1만명 중 290명만 남기고 대부분을 해고하거나 휴직 처리한 뒤 54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자랑할 정도다. 그동안 유지해 왔던 미국의 세계질서를 근본적으로 허물겠다는 트럼프의 실용적 패권주의가 성공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단기적으로 미국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는 효과적일지 모르나 동맹국들의 신뢰 저하, 보호무역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궁극적으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과 동맹 체제를 흔들면서 장기적으로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약화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하지만 트럼프 2기 집권 4년은 국제질서의 근본적인 재편 과정임에는 틀림없다. 글로벌 지정학적 구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리 외교정책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오일만 논설위원
  • 한미연합 ‘자유의 방패’ 종료…잦은 대형사고로 얼룩

    한미연합 ‘자유의 방패’ 종료…잦은 대형사고로 얼룩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가 20일 종료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대규모 연합 훈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지만 대형 사고가 이어지며 얼룩을 남겼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시작된 FS가 이날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서 합참과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미 공동 통제단을 운영했고, 다수의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장병도 참여한 가운데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51건 시행했다. 이번 FS는 러북 군사협력과 각종 무력 분쟁 분석에서 도출된 북한군의 전략·전술, 전력 변화 등 현실적 위협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연습을 실시했다. 지상·해상·공중은 물론 우주·사이버·전자기 등에서도 연습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창설된 전략사령부, 올해 2월 창설된 기동함대사령부도 이번에 처음으로 FS에 참가했다 군과 민·관·경·소방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은 FS 기간에 238건 시행됐다. 북한의 도발 양상을 고려해 미상 드론에 의한 원전·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 테러, 다중이용시설 폭발·화재 등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도 다양한 훈련이 진행됐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경기 연천군 임진강 일대에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미 장병 600여명이 스크라이커 장갑차 등 100여대 장비를 동원해 유기적인 연합 도하작전 능력을 제고했다. 한미 화생방사령부도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FS 일환으로 ‘리버티 포커스’ 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및 핵사용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은 한미 화생방사 간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과 태세를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이번 FS에 대해 “러·북 군사협력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합사령관과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훈련 기간에 대형 사고가 연달아 터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6일 경기 포천시에서는 KF-16 전투기 2대가 잘못 입력된 표적 좌표에 폭탄을 떨어트려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이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민가와 군 시설 등에 떨어트리면서 다수의 부상자와 재산 피해가 생겼다. 이 사고로 국방부는 실사격을 중단시켰다가 지난 18일에서야 일부에서 실사격을 허용했다. 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육군에서도 무인정찰기(UAV)와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17일 경기 양주시 광적면 육군의 한 항공대대에서 비행 중이던 무인기가 착륙해 있던 수리온 헬기와 충돌해 무인기와 헬기 모두 전소됐는데 이 사고로 2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연이은 황당한 사고에 일각에서는 군 기강 해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최초 통학로 교통안전협의회 개최 성사

    문승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최초 통학로 교통안전협의회 개최 성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경기도 통학로 교통안전협의회’에 참석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경기도, 경찰청, 경기도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안전지도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문승호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촉구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문 의원은 지난해 제3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보행안전지도사의 확대와 경기도 통학로 안전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문 의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보행안전지도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경기도가 보행안전지도사 양성 및 배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문 의원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의회는 통학로 교통안전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스마트 횡단보도 및 무인단속장비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 정비 및 안전시설 확충 ▲통학로 위험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확대 ▲보행안전지도사 활성화 및 체계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 주요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끝으로 문 의원은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이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 조속 추진 촉구

    황재철 경북도의원,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 조속 추진 촉구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영덕, 국민의힘)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는 애초 ‘경북도 수련원’ 건립이 예정되어 있던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5성급 호텔리조트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황재철 의원은 ‘경북도 수련원’ 건립이 전면 중단된 이후, 경북도는 호텔 리조트 건립을 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 없이 시간만 지체되고 있음을 강하게 질타했다. 황 의원은 “민간 자본을 통한 지역 활성화 펀드를 활용하여 영덕에 5성급 호텔이 유치된다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생활 및 관계인구 증대로 환동해 중심도시 영덕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히면서도 지역활성화 펀드를 활용한 사업의 경우 자산운용사, PF 대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줄 때 가능한 사업으로 구조적 복합성과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황 의원은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 위축으로 민간 투자가 난항을 겪거나, 장기간 투자유치에 실패할 경우, 불확실한 대기 상태를 지속하기보다는 기존의 ‘경북도 수련원’ 건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경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영덕 고래불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며, 투자유치가 지연될 경우, 기존 사업으로 복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경북 미래 성장 동력 ‘양성자가속기’…활용 극대화 방안 시급”

    황명강 경북도의원 “경북 미래 성장 동력 ‘양성자가속기’…활용 극대화 방안 시급”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황명강 의원(국민의힘)은 20일 열린 제제353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핵심 연구 인프라인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극대화할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2006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선정과 함께 경주시가 유치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3143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 산업과의 연계가 미흡하다”라며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성자가속기는 가속된 양성자를 물질과 충돌시켜 그 성질을 변화시키는 첨단 연구시설로, 반도체, 우주항공, 원자력, 나노기술,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용되며 ‘현대과학의 연금술사’로 ‘현대과학의 연금술사’로 불릴 만큼 그 가치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는 2013년부터 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2018년 종합 준공식을 거쳐 2019년 조직 규모를 확대하면서 ‘양성자과학연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114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3430명의 연구자가 활용하는 등 꾸준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황 의원은 “현재 가동 중인 기업 가운데 경북 기업은 2~3곳에 불과하며, 연구단의 존재조차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첫째 연구단과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공직자를 포함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신속히 건립하고, 연구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2025년부터 추진될 ‘양성자가속기 성능확장사업’에 ‘암치료용 양성자치료시스템’ 구축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양성자 치료는 ‘꿈의 암 치료’로 불리며, 도입될 경우 경북 도민들에게 첨단 의료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성자가속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 경상북도가 수행한 ‘양성자가속기 활용 암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 연구용역을 언급하며, 경북도가 연구단과 협력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으며 “양성자가속기는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경북도가 연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성자가속기는 단순한 연구시설을 넘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한 도정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과감한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 “성관계에서 ‘이 행동’ 하면 치매 위험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성관계에서 ‘이 행동’ 하면 치매 위험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입 주변에 물집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가 구강성교를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코로 감염될 경우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미국 연구진의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대학교 딥락 슈클라 교수팀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이 코를 통해 감염될 경우 심각한 신경 손상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이용해 HSV-1 감염이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실험 결과 코를 통해 감염된 마우스들은 심각한 신경 손상을 입었으며 기억력 감퇴, 불안 증가, 보행 균형 장애 등의 증상을 보였다. 또한 감염된 쥐의 뇌를 부검한 결과 신경세포 손상과 사멸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코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은 장기적으로 신경계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그 영향은 매우 심각할 수 있다”며 “헤르페스 감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행동 이상, 운동 기능 저하, 협응 능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팍 슈클라 교수는 “구체적으로 증상은 쥐보다 사람에게서 더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증상의 심각성 또한 개인의 면역 체계의 강도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 연구 결과는 헤르페스를 방치할 경우 운동 기능 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은 흔히 입 주변에서 발생하는 감염이지만, 최근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생식기 부위에서도 HSV-1을 진단받고 있다. 이 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피부 접촉으로, 감염된 사람과 구강성교를 하는 경우 바이러스가 코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HSV-1이 활성화되면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매우 전염성이 높은 체액을 생성한다. 따라서 감염 부위가 활성 상태일 때 물집이 있는 사람과 키스를 하는 경우 등 누군가의 코가 가까이 닿을 때 바이러스가 코점막에 접촉할 가능성이 커진다. 사람은 대부분 어렸을 때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주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식기를 같이 쓰거나 수건을 같이 쓰는 일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병변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주로 입술 주위, 코, 뺨, 턱에 나타나며, 대부분의 사람은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간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대부분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1유형에 의한 감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형 바이러스는 성기 부위에 병변을 만든다. 이 경우 대부분 성적인 접촉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이러한 두 종류의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모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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