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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여대,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초청 ‘대학생 직무 멘토링’ 개최

    성신여대,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초청 ‘대학생 직무 멘토링’ 개최

    “공직 입문 뒤 경험 토대로 직무 멘토링 진행”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 소재 수정캠퍼스에서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초청, ‘대학생 직무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신여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선배 공직자가 경험을 토대로 전하는 진로·취업준비·직무역량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취업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보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험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소개하고 공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관련 직무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한 후 “정부는 미래세대의 편에서 항상 고민을 하고 있다”며 “교육현장에서 청취한 청년들의 고민과 제언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들의 고용 기회가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최근 정부에서 청년 취업의 밀착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8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쉬었음 청년’ 규모 및 첫 취업 소요 기간 증가 등 노동시장 진입이 점차 늦어지는 추세를 고려해 내년에는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6만명)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민 청약저축으로 세수 펑크 메우진 않는다”

    “국민 청약저축으로 세수 펑크 메우진 않는다”

    정부가 올해 30조원 규모의 세수 펑크 가운데 2조~3조원을 메울 재원의 출처로 주택도시기금을 포함하자 “국민이 적립한 청약저축으로 세수를 메운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런 지적이 오해라고 해명했다. 최 부총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주택기금의 재원 조달은 청약저축이 20% 수준이고 나머지 80%는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다”면서 “청약저축 돈을 끌어다 쓰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금의 전체 여유 재원이 20조원 정도이고, 여유자금 운용 방법의 하나로 공공자금관리기금 예탁을 해 오고 있는데, 공자기금 예탁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택도시기금 여유 재원이 기금 운용의 효율성 차원에서 매년 공자기금에 예탁·회수하는 자금이어서 청약저축 금액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활용된 재원은 내년 주택도시기금으로 상환될 예정으로 공자 예탁금리(3.12%)를 고려할 때 기금의 자금 여력이 높아진다”면서 “청약저축은 지난해 기준 약 23%를 차지하는 기금 수입의 일부로, 기금은 국민주택채권·일반회계 전입금·자금 운용 수익 등으로 조성된다”고 말했다.
  • 한국은행 감사에 김언성씨

    한국은행 감사에 김언성씨

    한국은행은 28일 신임 감사에 김언성(55) 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은 감사는 기재부 장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감사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영국 버밍엄대 석사를 졸업했으며 1995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재부에서 공공정책국장과 재정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재정관리관을 역임했다.
  • 추경 없이 ‘영끌’… 30조 세수펑크에 외평·공자기금 끌어 쓴다

    추경 없이 ‘영끌’… 30조 세수펑크에 외평·공자기금 끌어 쓴다

    올해 30조원에 가까운 ‘세수 펑크’를 메우기 위해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등 14조~16조원을 끌어다 쓰기로 했다. 세금이 덜 걷히게 되면서 내국세와 연동된 지방교부세·교육재정교부금 6조 5000억원이 사실상 감액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살림도 빠듯해진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보고하면서 “국채를 발행하지 않고 정부 내 가용재원을 활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9월 세수 재추계에서 올해 국세 수입이 337조 7000억원으로 세입 예산보다 29조 6000억원(8.1%)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 건전성을 금과옥조로 여기는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지 않고 각종 기금을 ‘영끌’해 세수 부족분을 메우겠다는 의미다. 최대 16조원의 기금·특별회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외평기금 규모가 4조~6조원으로 가장 크다. 본래 외평기금은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는 식으로 외환시장 안정을 꾀하기 위해 존재한다. 류중재 국고과장은 “국회에서 지방재원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컸고 이를 최소화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외환 방파제’가 허물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희재 외화자금과장은 “현재 외화보유액은 4000억 달러 이상으로 대응 여력에 부족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트럼프 리스크’ 등으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2년 연속 외환 방파제인 외평기금을 동원한 점은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지난해에도 외평기금 19조원이 국세 수입 부족분(56조 4000억원)을 메우는 데 활용됐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는 “외평기금의 재원 활용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기재부는 외평기금을 세수 재원으로 활용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근본적인 세입 확충 방안을 찾는 대신 ‘기금 돌려막기’로 대응한 것이다. 청약저축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의 여유 재원 2조~3조원과 국유재산관리기금 3000억원도 투입된다. ‘공공기금의 저수지’로 불리는 공자기금은 여유가 있는 기금으로부터 재원을 빌리거나 국채를 발행해 재원이 부족한 기금에 빌려주는 일종의 자금 조달 창구다.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은 세수 재추계대로라면 9조 7000억원 줄어들어야 맞다. 하지만 기재부는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해 6조 5000억원만 줄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법정 감액 비율보다 지방교부세 2조 1000억원, 교육교부금 1조 1000억원 등 총 3조 2000억원을 추가 교부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세수 부족분 중 9조원가량은 연내 집행이 어려운 예산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불용(不用)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 지방재정 6.5조 감소 불가피… ‘허리띠’ 졸라매는 지자체들

    지방재정 6.5조 감소 불가피… ‘허리띠’ 졸라매는 지자체들

    올해 세수가 당초 예산상 목표치보다 29조 6000억원 덜 걷힐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방재정에도 6조 5000억원 규모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지방자치단체들은 “핵심 민생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하며 재정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지방교부세(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6조 5000억원 집행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공공자금관리기금·외국환평형기금 등에서 재원을 끌어와 세수 부족을 메운다고 했지만 감액 규모를 당초 9조 7000억원에서 3조 2000억원(33%)가량 줄이는 데 그쳤다. 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 등으로, 교부금은 20.79%로 조성되는 재원이다 보니 세수가 부족해진 만큼 큰 폭의 결손이 생기게 된 것이다. 교부세가 줄어들면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각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 등 민생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재정 압박을 받게 된다. 교부금이 줄면 고교 무상교육 등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대구시는 교부세·교부금이 지난해 2300억원 줄어든 데 이어 올해에도 970억원의 교부세가 감액된다. 김옥흔 대구시 예산담당관은 “집행이 부진하거나 지연된 사업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세입 결손 규모에 맞춰 구조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긴급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지자체가 보유한 가용 재원을 우선 사용해 달라”면서 “급하지 않거나 지연되는 사업 예산은 삭감하거나 쓰임새를 과감히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정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방채 인수를 지원한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기재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세수 결손 대책을 국회에 사후 통보하는 건 정당한 보고 절차가 아니다”, “기재부가 엿장수 마음대로 재정을 주무르고 있다”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질타했다.
  •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한 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한 최상목 부총리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최상목(시계 방향으로 맨 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에서 아제이 방가(시계 반대 방향으로 맨 왼쪽) 총재와 면담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방가 총재에게 한국의 위상과 WB 기여도가 반영되도록 한국인의 채용과 고위직 비중 확대를 요청했다. 최 부총리 옆은 기재부 대변인 출신 김성욱 WB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공
  • 코인 악용한 환치기·탈세에 칼 빼든 정부…외국환거래법 개정 추진

    코인 악용한 환치기·탈세에 칼 빼든 정부…외국환거래법 개정 추진

    정부가 코인을 이용한 탈세나 ‘환치기’(해외 외환거래를 국내 거래로 위장) 등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국경을 넘나드는 가상자산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미국 워싱턴에서 “최근 테더 등 스테이블 코인이 많아지고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가 늘었다”며 “가상자산 관련 외국환거래법 개정안을 관계부처 간 협의와 입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환거래법에서는 가상자산이나 가상자산사업자 등에 관한 정의가 없어 국경 간 불법적인 가상자산 거래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통상 외환 거래는 사전에 거래목적을 확인하고 사후에 개별적인 거래 정보를 한국은행에 보고하도록 돼있으나 가상자산은 이러한 규정에서 제외돼 조세 탈루나 밀수입, 환치기 등에 악용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외환범죄 금액 11조원 중 가상자산과 관련된 범죄액 규모가 9조원으로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환거래법을 포함해 관세법, 대외무역법, 마약류관리법 등 21개 관세청 관할 법을 위반한 무역경제 범죄액은 2020년 2조 2711억원에서 2022년8조 2348억원으로 급등했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외국환거래법에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정의 조항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법이 개정되면 앞으로는 거래소 등 사업자가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를 취급하기 위해 사전에 등록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또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의 거래일, 금액, 종류 등의 내역을 매월 한은에 보고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28곳, 보관·관리업체 12곳 등 관련 사업자 40곳이 대상이다. 다만 최 부총리는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국경 간 거래를 제도화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가상자산 사업자가 실제로 거래하는 것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단 논란? 예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듀톡]

    고등학교 무상교육 중단 논란? 예산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듀톡]

    내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예산이 올해보다 99% 줄면서 교육계에서는 무상교육 중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등을 지원할 예산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논란이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만약 국가가 지원하지 못한다면 무상교육 예산은 누가 부담하게 될까요. 고교 무상교육은 2019년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 1학년까지 확대되며 전면 시행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무상교육으로 고교생 1인당 연간 학비가 160만원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재원은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각각 47.5%, 지방자치단체가 5%를 부담합니다.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예산은 전체 예산의 절반 정도로 매년 9000억원가량 예산에 반영됐습니다. 무상교육 재원의 47.5%를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근거는 ‘고등학교 등의 무상교육 경비 부담에 관한 특례’입니다. 이 특례는 오는 12월 31일 일몰돼 내년부터 효력이 끝납니다. 그 결과 내년 예산안에 중앙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부담분이 사라진 겁니다. 국가 지원이 없어진다면 내년 무상교육 금액은 전액 각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내야 합니다.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회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중앙정부 부담 특례를 3년 연장하거나, 항구적인 재원을 마련하자는 내용입니다. 지역마다 예산 규모가 다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세수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국가가 재원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무상교육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시도교육청이 부담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올해 일몰되는 특례 연장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반대하고 있고 교육부도 사실상 이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기재부는 지난 24일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2025년 교부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교부금에서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일몰로 입법된 것이기 때문에 일몰되면 무상교육 재원은 교부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며 “교부금에서 큰 무리가 없도록 다른 구조개혁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상교육은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법률로 규정돼있습니다. 다행히 고교 무상교육이 중단되진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시도교육청의 고민은 깊어질 듯합니다. 세수 펑크로 교육 재정 부담이 커진 데다 늘봄학교·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고교학점제 등 각종 국가 정책을 위한 재정수요가 늘어섭니다. 교육청이 어떻게 살림살이를 꾸릴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부처간 엇박자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표류

    부처간 엇박자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표류

    정부 부처간 엇박자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민생토론회에서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지만 부처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농생명산업 첨단화단지 3147ha, 친환경제고·친환경농업지구 5307ha, 농업생태관광자원화단지 976ha 등 총 9430㏊ 규모다. 첨단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농생명용지 활용에 대한 의견은 부처마다 각기 다르다.새만금개발청은 농생명용지 일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한다. 새만금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산단은 최근까지 이차전지 기업 등 12조 규모의 기업유치에 성공, 조성했던 산업용지가 바닥났다. 새만금개발청은 적어도 3300만㎡ 규모의 산단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마스터 플랜 재수립을 통해 추가로 산업용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지구에 조성된 농생명용지는 더 이상 산단으로 전환하기 힘들다고 강조한다. 대체농지 조성비를 투입해 만든 농생명용지인 만큼 농업용으로 사용해야 사업 취지에 맞다고 강조한다. 기재부는 현재 새만금 마스터 플랜에 대해 전반적인 수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2025년 4월 용역 결과에 따라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이 부처간 의견이 서로 달라 농생명용지 조성사업과 산단 확대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업 유치 차질 등 경제적 손실 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정부 방침이 신속하게 결정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제2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농생명 용지 사업에 대한 속도를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정부 방침에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며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을 배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기흥·정몽규,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당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각종 의혹과 불투명한 회계 처리 등을 추궁당했다.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시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피하진 못했다. 국회 문체위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 기관 국정감사에서 여야 가리지 않고 체육회의 방만한 예산 집행과 운영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파리 올림픽 기간 24일 동안 코리아하우스 운영 예산 45억원 중 25억원을 임차비로 지불했다”며 파리 시내에서도 한적한 이곳에 하루에 1억원씩이나 주고 빌리는 게 적합했는지, 국민 정서에 맞았는지, 방만한 운영이 아니었는지를 이 회장에게 물었다. 아울러 코리아하우스 운영대행용역입찰 선정 당시 유수의 대기업을 제치고 C업체에 낙찰됐다며 이 회사는 체육회가 2016년부터 12건에 대해 90억원이 넘는 계약을 한 회사라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올해 초 C업체가 담당한 체육인대회의 사업비가 2억7천만원에서 9억2천만원으로 늘어났다며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체육회가 규정을 어겨 후원기업에 독점권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지난 9월 현안 질의 때 이 회장이 기획재정부와 상의했다고 밝혔으나 기재부에서는 이 회장이 어떤 형태의 공문도 보낸 적이 없다고 회신했다며 사실 정정을 요구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 회장이 설립한 자선 재단인 사단법인 서담의 실존 여부와 이 회장 부인의 세금 체납 의혹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원래 청소년을 위한 나눔문화재단을 운영하다가 체육회장 취임 후 서담에서 청소년 희소병 수술,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이주 노동자 부상 치료, 에티오피아 학교 설립·우물 파기 사업 등을 벌였다”고 답했다. 세금체납 의혹제기에 대해선 “전혀 그런 바가 없다, 모른다”고 반박했다. 국민의 힘 신동욱 의원은 “이 회장이 정치활동을 너무 많이 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만 치러지면 세력을 과시하고 지역 체육계로부터 성명을 받고 이러는 게 스포츠와 정치의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에 맞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도 “국민의 질타를 받는 체육회의 감사를 두고 이 회장이 IOC 위원이라는 자격으로 겁박한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국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IOC 측으로부터 어떻게 들었는지 등을 살폈다. 정 회장은 이날 국감 증인 출석요구에 대해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결국 이날 국감장에는 대한축구협회 측 인사가 아무도 없었다. 정 회장은 조만간 귀국해 24일 열리는 종합감사에는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10월 말로 예정된 축구협회 감사 결과 최종 발표 시점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도 말했다.
  • 野 기초단체장협의회·KDLC “교부세 삭감에 사업 백지화, 추경하라”

    野 기초단체장협의회·KDLC “교부세 삭감에 사업 백지화, 추경하라”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와 민주당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가 윤석열 정부의 세수 결손에 따른 지방교부세 삭감을 비판하며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원외 자치분권 조직인 KDLC와 기초단체장협의회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부 세수 결손의 책임을 지방정부와 국민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밝혔다. KDLC 상임대표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앙정부 세수결손은 감세정책으로 인해 발생했는데, 지방정부의 사업 중단·축소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 복지, 문화 등 생활밀착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더욱 심각한 건 올해도 교부세 삭감 등을 기재부가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오는데 이는 지방정부 재정 파탄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 시장을 포함해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송영창 KDLC 공동대표(은평구의회 의장), 김기현 KDLC 공동대표(경북 경산시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국회 기회재정위원회 소속 황명선 의원이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예산 부족으로 여러 사업이 중단·축소 또는 백지화됐다고 주장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재부의 일방적인 교부세 미지급으로 인해 안양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및 지하차도 보수와 도로확장공사 모두가 백지화됐다”고 말했고, 김미경 구청장은 “정부의 부동산정책 여파로 재산세 150억원을 감추경하고, 부동산교부세 규모도 25%나 축소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국회 예산심의권을 침해하는 임의적인 교부세 삭감을 당장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추경을 편성하라고 요구했다. 또 임의적인 교부세 불용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재정관리위원회의 운영 내실화 및 국무총리 산하 승격 등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통화에서 “정부의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축소되거나 해지가 되는 이런 사례들이 다 민생과 관련된 내용들이고 아이들을 위해 쓰이는 돈”이라며 “(해당 문제를)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했다.
  • 성북 東西 이어줄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10만명 힘 보탠다[현장 행정]

    성북 東西 이어줄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10만명 힘 보탠다[현장 행정]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 발목區 TF팀 구축… 민간과 협력 대응강북권 대개조 실질적 동력 기대“청년 인구 증가 등 활력 회복 기회” “성북구의 동과 서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전무한 상황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향한 주민 열망이 높습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9일 석관동에서 진행된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성북구민 서명운동’ 부스에서 서명에 동참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발목이 잡힌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성북구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책일 뿐 아니라 서울시가 추진하는 강북권 대개조를 이끌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서울시와 정부가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북구는 지난 15일 주요 부서와 20개 동 주민센터 등과 함께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은 ‘강북횡단선 성북구 신속 재추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지역 대학, 종교단체 등 민간의 목소리를 모아 협력하기 위해서다. 지난 18일 서명 운동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작했다. 2019년 발표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던 강북횡단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교통 소외 지역을 연결해 강북판 9호선으로 불렸다. 내부순환로 등 도로 비중이 높은 성북구에서도 기대가 높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고배를 마시자 반발 여론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릉3동 주민 박모(42)씨는 “정릉동은 지하철역이 적어 도로에만 의지하다 보니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했다. 통학에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대학생들도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노선이 지역 소재 8개 대학과 직간접적으로 인접해 청년 인구 증가 등 활력을 되살리는 기회”라며 “현장구청장실에서도 재추진을 바라는 의사가 다수 접수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에서도 “서울시의 강북횡단선 재검토를 기다리고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구는 한 달간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아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행정적인 대응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연구용역을 통해 경제성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북횡단선도 검토 대상 중 하나다. 일각에선 강북횡단선의 단계별 추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대안을 검토한다고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 내달 휘발유값 ℓ당 40원 오를 듯… 인하 축소·연장에 무게

    내달 휘발유값 ℓ당 40원 오를 듯… 인하 축소·연장에 무게

    10월 말로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인하 폭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1월부터 휘발유값이 지금보다 ℓ당 4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이번 주에 결정하고 다음주 국무회의에 관련 시행령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물가 대책 중 하나인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1년 11월부터 시작돼 이달까지 총 11차례 연장되면서 3년째 이어졌다. 인하율은 지난해 1월부터 휘발유 25%·경유 37%를 쭉 적용해오다 지난 7월부터 휘발유 20%·경유 30%로 인하 폭을 축소했다. 지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까지 떨어지면서 ‘유류세 정상화’ 여건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56조원에 이어 올해 30조원의 ‘세수 펑크’가 예고된 것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명분이 되고 있다. 이날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1592.05원으로 1600원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중동 위기 여파로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고, 아직 국민의 물가 체감도가 높다는 점은 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큰 틀에서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면서도 “국내외 유가와 가계 부담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하되 인하 폭은 줄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ℓ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ℓ당 174원(30%) 내린 407원이다. 환원 폭 축소는 휘발유 기준으로 인하율을 5% 포인트 내린 15%로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 휘발유값은 다음달부터 ℓ당 40원 오르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물가와 세수뿐만 아니라 중동 정세와 맞물린 국제유가 추이, 민생 파급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안”이라며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 포스코, 철강·수소 73조 투자… 정부는 ‘녹색국채’ 발행 검토

    포스코, 철강·수소 73조 투자… 정부는 ‘녹색국채’ 발행 검토

    포스코가 2030년까지 국내 철강, 이차전지·수소, 인프라에 총 73조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해외 투자자의 국내 국채 수요 확대를 고려해 녹색국채 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프랑스, 영국, 일본 등에서 주로 발행되던 녹색국채에 대해 정부가 검토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포스코는 철강 29조원, 이차전지·수소 28조원, 인프라·기타 분야에 16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철강 분야에서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설비를 증설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투자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총 93조원의 투자 프로그램 신속 이행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다. 제철 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철 1t을 생산할 때마다 이산화탄소가 2t씩 배출되는데 수소환원제철은 탄소 배출량이 0에 가까워진다. 정부는 투자 활성화 대책을 통해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프로젝트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면제하고 환경영향평가와 매립 기본계획 반영 절차를 신속 추진해 총 11개월의 행정절차를 단축했다. 2050년 완공 시 총 40조원의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재부는 녹색국채 검토 계획도 밝혔다. 녹색국채는 탄소 중립과 친환경 프로젝트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는 국채를 뜻한다. 당초 경제적 효과와 수요가 불분명하다고 평가됐으나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글로벌 투자 수요가 늘고 WGBI 편입으로 채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공식 검토 대상이 됐다. 신기술 개발과 공급망 안정화 지원도 확대된다. 투자 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3~4%에서 10%로 확대하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을 연장해 세제 지원을 이어 갈 예정이다. 또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예산을 올해 191억원에서 2025년 252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인프라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체감 경기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범부처 투자 지원 체계를 가동해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감사를 표하면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 [단독] “노벨문학상 지원 필요” 호소에도 정부 외면… 번역 예산 제자리

    [단독] “노벨문학상 지원 필요” 호소에도 정부 외면… 번역 예산 제자리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전부터 국내 문학·출판계는 일찌감치 ‘한국인 노벨문학상’이 조만간 탄생할 것임을 직감하고 있었다.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관심과 예산 지원을 호소했으나 나라의 곳간을 책임지는 기획재정부는 묵묵부답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트 한강’을 위해 양질의 문학 번역가 양성이 급선무지만 정부의 지원은 제자리걸음이다. 15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국내 문학·출판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작가들의 해외 활동을 국가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따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을 비롯해 김혜순 등 소설·시·아동문학 세 분야에서 3년간 총 10억원 규모의 예산요구서를 지난 4월 상급 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한 차례 반려 끝에 문체부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해당 요구서를 기재부에 넘겼다. 그러나 최근 확정된 내년도 문체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은 단 1원도 반영되지 않았다. 노벨문학상은 작가 개인의 문학적 역량으로만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특히 영어·프랑스어·독일어 등 서구권의 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쓰인 문학은 더더욱 그렇다. 양질의 번역가를 육성하고 작가가 해외 독자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지만 국내 출판사가 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국가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에 정부의 역할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문체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은 총 76건의 한강 작품 번역 출간을 지원했다.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을 영어로 옮긴 데버라 스미스는 번역은 물론, 영국의 유명 출판사 그란타 포르토벨로에 샘플 번역을 보내는 등 홍보까지 도맡았다. 이후 스미스는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한강의 ‘희랍어 시간’도 영어로 옮겼다. 문제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독자의 수요도 늘어나는 것에 비해 번역에 투자하는 예산은 제자리걸음이거나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번역원에 책정된 정부 예산은 지난해보다 12% 줄었고 ‘해외 출판사 번역출판 지원사업’ 예산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8억원에 그치다가 올해 20억 7000만원으로 찔끔 올랐다. 또 국내 출판사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저작권 수출용 원고 번역 지원 사업도 예전에는 소설 한 작품을 완역하면 약 800만~1200만원 정도를 지급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없애고 작품 전체의 30~40% 정도 샘플 번역한 것에 약 4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국문학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정작 문학·출판계에서는 양질의 번역서를 제때, 다양하게 내놓지 못하는 상황을 염려하고 있다. 번역문학 출판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한국문학을 외국어로 번역하는 시장은 사실상 다양한 번역가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과 선의로 작업을 해서 지탱해 온 것”이라며 “정보라의 소설 ‘저주토끼’ 등을 영어권에 알리며 직업 번역가로 자리를 잡은 안톤 허처럼 전문성을 갖춘 번역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번역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지원금이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요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 [단독] 상위 1% 기업이 법인세 85% 냈다…1년 전보다 1.3%P↓

    [단독] 상위 1% 기업이 법인세 85% 냈다…1년 전보다 1.3%P↓

    지난해 소득 상위 1% 기업이 전체 법인세의 85%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신문이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실과 국세청의 ‘법인세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법인소득 상위 1%에 해당하는 1만 309곳이 낸 법인세(신고액 기준)가 68조 9800억원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수입 금액은 3999조 5300억원으로 전체의 54.6%에 달했다. 상위 1% 기업의 법인세 부담률은 1년 전보다 1.3% 포인트 낮아졌다. 이들 기업이 낸 법인세도 6조 3700억원 줄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매출액이 큰 주요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전체 세수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 컸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전체 세수에서 법인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9.0%보다 높다. 주요 국가의 전체 세수 중 법인세 비중은 일본 11.7%, 프랑스 5.1%, 미국 4.9%, 독일 4.3% 등이다. 다만 법인세율은 평균 수준이다. 예정처는 “한국은 과세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법인의 수익성이 오르면서 이론적 징수 가능 세수 대비 실제 세수 비중인 법인세 효율성이 꾸준히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업의 절반 이상은 법인세를 한 푼도 안 낸 면세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있는 법인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내야 한다. 법인세 면세기업은 공제감면 등 영향으로 과세표준에 미달한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대부분 적자기업이다. 지난해 전체 기업 중 법인세 부담 세액이 0원인 법인세 면세기업 비중은 1년 전보다 0.1% 포인트 오른 51.9%였다. 2017년 46% 수준이었던 면세기업 비중은 꾸준히 상승하다 2021년 50%를 넘어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 부진으로 1인 자영업자 등 비상장 법인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낮아져 적자기업 비중이 높아졌다”고 했다.
  • 살림 더 팍팍해져서?…올 상반기 복권 3조 6천억원어치 팔렸다

    살림 더 팍팍해져서?…올 상반기 복권 3조 6천억원어치 팔렸다

    복권 판매 규모가 해마다 늘어 복권 판매액이 최근 4년새 3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약 3조 6000억원어치가 팔렸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총 3조 6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 3790억원)보다 7.0% 늘어난 액수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 6205억원에서 2021년 2조 939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2년(3조 1473억원) 3조원을 넘어섰다. 2020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비교하면 4년새 38.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판매액 중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 9668억원으로 8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인쇄복권(4113억원), 결합복권(1674억원), 전자복권(713억원) 순이다. 온라인복권이란 복권 발행시스템을 갖춘 중앙전산센터와 정보통신망으로 연결된 단말기를 통해 복권의 발행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복권으로 인터넷복권과는 다른 개념이다. 국내 대표적인 복권인 ‘로또 6/45’는 온라인복권에 해당한다. 올해 상반기 복권 당첨금은 지난해(1조 7402억원)보다 8.1% 늘어난 1조 8806억원이다. 이 중 온라인복권이 가장 많은 1조 4834억원으로 78.9%를 차지했다. 이어 인쇄복권(2471억원), 결합복권(1076억원), 전자복권(425억원) 순이다. 정부는 지난 4월 복권위원회를 열고 내년 복권 판매액을 올해 계획보다 3960억원 늘어난 7조 6879억원으로 추산했다. 복권 예상 판매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해 정해졌다. 정부는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 검토 중이다. 기재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이달 25일까지 수렴 중이다. 한 회차당 약 1억 1000만건 판매,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12명, 1인당 1등 당첨 금액은 평균 21억원인 현재의 로또복권 당첨 구조에 만족하는지 등을 묻고 있다.
  • 병사 급식비 ‘3끼 1만 3000원’…왜 또 동결됐을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병사 급식비 ‘3끼 1만 3000원’…왜 또 동결됐을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내년 병사 급식비 ‘1만 3000원’기재부, 2년 연속 동결해 국회 제출국방부, ‘1만 5000원’ 인상 요청‘물가 인상’ 감안하면 증액 검토해야군에 자녀를 보낸 부모라면 아마 ‘우리 애가 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나’라는 걱정을 많이 할 겁니다. 바빠서 끼니를 거르진 않는지, 제대로 된 반찬을 먹기나 하는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현재 병사들의 급식 수준은 ‘1만 3000원’이라는 금액으로 대표됩니다. 우리 주변 외식비를 감안해 1끼에 1만 3000원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군 급식비는 ‘3끼’에 1만 3000원입니다. 물론 병사 하루 급식비는 과거와 비교하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11년 전인 2013년엔 6432원이었습니다. 1끼에 2000원 꼴이었죠. 그러다 2015년 7190원이 됐고 2019년에는 8012원으로 8000원을 넘겼습니다. 2021년 8790원으로 3년간 8000원대를 유지하다가 2022년 1만 1000원, 지난해 1만 3000원으로 최근 급격히 올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1만 3000원입니다. 해마다 급등한 밥상 재료 가격을 감안하면 군 급식비 인상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2023~2025년 ‘1끼 4333원’ 동결 문제는 내년입니다. 국방부는 올해보다 2000원 올린 ‘1만 5000원’을 적정 단가로 보고 기획재정부에 급식비 예산안을 올렸습니다. 반면 기재부는 급식비를 1만 3000원으로 동결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육군 15사단을 방문해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긴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당국이 올해와 내년, 2년 연속 급식단가를 동결한다고 하니 뭔가 이상합니다. 심지어 야당에서도 이례적으로 국방부를 옹호하고, 예산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우선 주한미군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올해 1월 기준 주한미군의 하루 급식비는 2만 2230원입니다.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골라먹는’ 주한미군 식단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국방부도 ‘뷔페식’ 식단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병제와 징병제 복지제도를 직접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아무튼, 금액만 놓고 보면 우리 병사들의 급식비는 주한미군의 58.5%에 그칩니다. 2013년엔 한국군 급식비(6155원)가 주한미군(1만 1385원)의 54.1%였으니, 11년 동안 격차가 조금 좁혀지긴 했습니다. 국방부는 병사 급식비 1만 3000원이 지난해 고등학생 급식비의 ‘88.7%’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올해 고등학생 급식비는 5.6% 인상됐지만 병사 급식비는 동결됐습니다. 올해와 내년 물가상승률까지 감안하면 급식비 인상 명분은 충분한 것처럼 보입니다. ●“왜 1만 5000원인가” 제대로 답해야 그런데 국회 예산정책처 평가는 의외로 박합니다. 국방부가 예산당국에 급식비 인상 근거를 제대로 못 대고 있다는 겁니다. 우선 대규모 급식은 재료를 어떻게 구매하느냐에 따라 단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500명 이하 고등학교 급식비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는데, 국회 예산정책처는 ‘군 복무여건 개선사업 평가’ 보고서에서 급식인원수 800명 이상이 적당하다고 봤습니다. 군은 급식재료를 중앙구매로 저렴하게 사기 때문에 기준 인원을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식이면 1만 5000원이라는 급식비 산정 기준이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또 국방부는 다품종 소량 조달 확대, 경쟁조달 확대, 민간위탁 도입, 뷔페식 식당 시범 도입 등 군 입장 중심으로 급식비 인상 근거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은 “왜 1만 5000원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답이 되지 못 한다는 게 국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군 복무여건 개선사업 평가’ 보고서에서 “국방부는 기본급식비를 인상하기 이전에 학교급식, 주한미군급식, 민간급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으로 군 급식단가를 산출하고, 산출 근거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산당국의 지적에 제대로 소명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기재부는 병사 수가 줄어 급식인원수도 줄고 있는데다 ‘잔반’으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가 너무 많다며 군 급식비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2018년 9만 8000t에서 지난해 11만 3000t으로 늘어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은 2018년 103억원에서 지난해 195억원으로 100%에 가깝게, 훨씬 더 폭증했습니다. 이 기간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 단가가 65%나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다소비 가공식품 32개의 가격은 지난 4월 조사에서 1년 동안 무려 평균 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일 뿐이고, 식용유 가격은 무려 49.8%나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폭증한 다소비 식품 물가 상승률을 기반으로 예산당국을 설득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저렴한 고급음식’ 모순적 상황 올해 8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지난해보다 18조원 늘어난 84조원에 이릅니다. 기재부는 어떻게든 비용을 줄이려 안간힘을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2년 연속 군 급식비 1만 3000원 동결입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채소와 육류, 달걀 가격이 급등하는 등 지역 농축산물도 구입해야 하는 일선 부대의 어려움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허용 후 병사들의 눈높이도 크게 높아져 급식의 질이 조금만 낮아져도 원성이 빗발치는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군부대 급식 수준이 소셜미디어(SNS)에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있어, 일선 부대 급양관리자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높은 물가 상승에도 급식비가 계속 동결되면 급식의 질이 하락돼 갈등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 경우 군 급식은 ‘저렴한 고급음식’을 추구해야 하는 모순적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주한미군과의 격차도 영원히 좁히지 못 합니다. 국회의 내년도 예산 논의과정에서 적절한 급식비 인상 요인이 반영돼 병사들이 만족하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기재부 국감장서도 ‘한강의 기적’… 박대출 “역사적 쾌거”

    기재부 국감장서도 ‘한강의 기적’… 박대출 “역사적 쾌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1일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서도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얘기가 테이블에 올랐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K컬처의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반기는 역사적인 쾌거인 동시에 우리나라 인적 자원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이 미래”라며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비과세하느냐”고 질의했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비과세 기타소득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한강 작가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 3000만원)를 세금을 떼지 않고 받게 된다. 다른 노벨상에 대한 언급도 줄을 이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노벨상 화학상, 물리학상 수상자를 언급한 뒤 “요즘 노벨상 트렌드를 보면 모두 인공지능(AI) 관련 과학자들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이,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존 점퍼 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어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AI 관련 투자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면서 “최 부총리가 AI 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힌턴 교수를 만난 경험을 소개하며 “힌턴 교수가 ‘AI를 육성하는 데 뭐가 제일 필요하냐면 하나가 사람, 두 번째가 국가·정부의 지속적 지원’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전략기술에 AI 분야를 포함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AI 분야가 넓어 어떤 부분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종합적 검토”

    정부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종합적 검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세를 매기는 기준을 물가 상승률과 연동하는 방안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소득세를) 물가와 연동하는 건 근본적인 문제”라면서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종합적으로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소득세 물가연동제는 소득세 과세 표준을 일괄적으로 정해놓지 않고 물가 상승률에 따라 매년 달리 적용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최 부총리는 근로소득 세액공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월급쟁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세수 확보 차원에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근로소득세와 관련한 실효세율과 면세자 비중 등을 고려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종합부동산세의 향후 개편 방향에 대해 최 부총리는 “현재 정부 입장은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이라면서 “(종부세 개편 추진을 결정하는데) 지방 재정과의 관계, 재산세와의 관계 등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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