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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병상련 전북-광주, 아시아 무대 역전극 노린다

    동병상련 전북-광주, 아시아 무대 역전극 노린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광주FC가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뒤집기 한판에 도전한다. 광주와 전북은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빗셀 고베(일본)와 시드니FC(호주)에 0-2 패배를 당했다. 다음 단계로 올라가려면 두 팀 모두 2차전에서 세 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1차전과 2차전 합계 득점이 같으면 연장전에 들어가고, 그래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가 이어진다. 광주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고베를 만난다. 이번 시즌 ACLE에 참가했던 K리그 세 팀 가운데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광주가 유일하게 16강 무대에 생존했다. K리그의 자존심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지만 변준수, 가브리엘 등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게 아쉽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고 1주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건 유리한 요소다. 광주는 K리그1에서는 1승2무를 기록하며 12개 팀 중 유일하게 패배가 없다. 전북은 13일 오후 5시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역전승을 노린다. 전북은 지난 6일 안방 1차전 패배를 전후로 K리그1에서도 울산과 강원FC에 거푸 무릎을 꿇는 등 최근 공식전 세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다만 전북이 호주 클럽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이 4승5무1패로 절대 우세라는 건 긍정적인 대목이다.
  • ‘공격→수비→공격’ 울산 허율, 생애 첫 K리그1 멀티 골에 4라운드 MVP까지

    ‘공격→수비→공격’ 울산 허율, 생애 첫 K리그1 멀티 골에 4라운드 MVP까지

    프로축구 울산 HD 장신(192㎝) 스트라이커 허율이 K리그1 생애 첫 멀티 골로 팀의 3연승을 이끈 뒤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허율을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리그 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은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되는데 허율이 생애 처음 MVP에 뽑히는 영광을 누린 것이다. 울산은 지난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허율 포함 최다 4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다. 허율은 지난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제주 SK와의 홈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치면서 울산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32분 이진현이 코너킥으로 올린 공을 머리에 맞춰 선제골을 넣었다. 코너킥 지점과 가까운 곳으로 침투하면서 제주 수비수들을 따돌렸다. 후반 25분에도 허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공격수 엄원상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허율이 몸을 던지며 왼발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지난해 K리그1 32경기 2골에 그쳤던 허율은 올해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 마수걸이 골 포함 4경기 3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중앙 수비수로 깜짝 변신했던 허율은 울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다음엔 주전 공격수로 중용되고 있다. 그는 제주전을 마치고 “센터백으로 뛴 작년과 달리 올해는 (김판곤) 감독님이 기회가 많이 올 거라고 말해주셔서 준비하고 있었다. 수비수 경험이 공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감독도 “허율이 기대한 대로 높이는 물론 발도 잘 쓴다. 오늘 득점이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계속 잘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K리그1 4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매치는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대전의 맞대결이었다. 대전이 전반 6분 주민규, 전반 9분 최건주의 골로 앞서갔으나 대구 라마스가 후반 25분 중거리 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대전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2-1로 이겼다. 최고의 팀은 김천 상무다. 김천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 원정에서 이동경, 김승섭, 유강현 등이 득점하며 3-1로 이겼다. 골키퍼 김동헌은 전날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아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베스트 11은 울산과 김천이 각각 4명, 대전이 3명이었다. 울산은 허율이 공격수, 다리얀 보야니치와 이동경이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주장 김영권도 수비수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천은 공격 김승섭, 미드필더 이동경, 수비수 박수일, 골키퍼 김동헌 등 전 포지션에 포함됐다. 이어 주민규, 최건주, 하창래 등 대전 선수들이 남은 곳을 채웠다.
  • 양현준 13개월 만에 다시 왔다

    양현준 13개월 만에 다시 왔다

    골키퍼 김동헌·조현택 첫 발탁부상 회복 조현우·황희찬 합류오만·요르단 이기면 본선 확정남은 경기 더 많은 새 얼굴 가능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을 노리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 A매치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홍 감독은 1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과 8차전에 나설 대표팀 소집 명단(28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차례로 대결한다. 대표팀은 현재 B조 1위(4승2무·승점 14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안방 2연전에서 모두 이긴다면 남은 두 경기와 상관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쓸 수 있다.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하면 남은 경기에서 새 얼굴들을 부담 없이 기용해 시험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이번에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 위주로 채웠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설영우(즈베즈다)를 비롯해 배준호(스토크시티), 백승호(버밍엄), 양민혁(퀸스파크레인저스), 엄지성(스완지)이 변함없이 신뢰받았다. 특히 손흥민은 2연전에 모두 나선다면 A매치 출전 부문 1위인 홍 감독(136경기)과 격차를 세 경기로 좁히게 된다. 최전방에선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는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가 3파전 경쟁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 최근 복귀한 조현우(울산HD),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도 포함됐다. 아울러 김천 상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골키퍼 김동헌과 수비수 조현택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최근 소속팀에서 공식전 6경기에 4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는 양현준(셀틱)은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선수 6명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첫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면 두 번째 경기에는 나오지 못하는 만큼 대체 선수도 고민하며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선에 젊은 자원들이 있는데, 이들이 더 공격적이고 능동적으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올림픽 붐 타고 확대될까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올림픽 붐 타고 확대될까

    전북 전주시가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올림픽 붐을 타고 규모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호남제일문 일대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을 한데 모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를 시민들이 언제든지 수준 높은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고, 생활체육과 레저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종합 체육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먼저 전주시는 83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079㎡에 1만 82석(고정석 8082석, 잔디석 2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을 만들고 있다. 야구장은 585억원을 들여 연면적 7066㎡에 지하 1과 지상 2층으로 건축된다. 관중석은 8176석(잔디석 2408석)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40%로,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실내체육관도 총사업비 65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배드민턴과 배구, 탁구, 농구 등 실내 체육 종목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다만 국제경기를 유치하기엔 턱없이 작은 규모다.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시설 규모 확대는 불가피하다. 개·폐회식을 위해선 대규모 경기장도 필요하다. 올림픽 개회식은 도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9만석 이상의 대형 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전주의 경우 가장 큰 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도 관중석이 3만6000여석에 불과하다. 이에 전주시는 경기장 증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건축되는 육상경기장은 향후 국제대회 및 전국체전을 대비해 가변석 7006석을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또 월드컵경기장 역시 올림픽을 위해 일시적으로 지붕을 철거하고 증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만 육상경기장은 일부 관중석을 늘리더라도 국제행사 시설 규모에 못 미치고, 트랙이 없는 월드컵경기장은 공간이 부족해 개회식을 열기엔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 관계자는 “야외 경기장은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고,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규모를 더 키울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올림픽 개회식을 대형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열지 않고 간결하게 할 여지도 있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만든 잔디 참사···선수도 시민도 위험”

    김동욱 서울시의원 “서울시가 만든 잔디 참사···선수도 시민도 위험”

    서울시가 관리 부실과 무분별한 대관 운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선수 부상과 시민 불신을 초래하는 초라한 경기장으로 전락시켰다는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제328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 사태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무리한 대관 운영과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의 안이한 관리 태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3일 FC서울과 김천상무의 K리그 경기는 축구장이 아니라 모내기판에서 열린 줄 알 정도로 심각한 잔디 상태를 보여줬다”며 “국가대표팀과 K리그 선수들이 부상 위험에 노출되고, 홈경기 이점을 전혀 살릴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대한민국 축구의 성지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경기장인데, 지금과 같은 잔디 상태는 서울시가 관리 책임을 방기한 결과”라며 “서울시설공단이 ‘몇 경기만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일 수 없다’거나 ‘혹서기·혹한기엔 인조잔디 구장을 대체 경기장으로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것 자체가 서울시와 공단이 이 사태를 얼마나 안이하게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잔디 상태에 대해 비판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발목 부상을 호소한 것을 비롯해, 기성용의 작심 비판과 정승원의 부상까지 이어진 상황을 언급하며 잔디 문제가 선수 안전과 경기 질 저하는 물론, 팬들의 신뢰 상실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사태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K리그 시즌 중 대규모 행사와 공연 등 외부 대관 전면 금지, ▲대관 수익을 활용한 잔디 보호 및 제반시설 유지·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잔디 전담 관리부서 신설과 상시적 정밀 관리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대로라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팀과 국제대회로부터 외면받는 부끄러운 시설로 전락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더 이상 시민을 기만하지 말고 즉각적인 개선에 나서야 하며, 서울시의회 역시 이번 사안을 끝까지 추적하고 하루 빨리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 조현우 복귀+허율 멀티골 폭발… 울산, 파죽의 3연승

    조현우 복귀+허율 멀티골 폭발… 울산, 파죽의 3연승

    골키퍼 조현우가 돌아오고 공격수 허율이 두 골을 폭발시킨 울산 HD가 제주 SK에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제주를 2-0으로 꺾었다. 지난달 16일 홈 개막전 막판에 FC안양에 결승 골을 얻어맞으며 패했던 울산은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에 이어 제주까지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개막 직전인 지난달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코뼈가 부러졌던 조현우가 복귀한 것도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대전과 나란히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한 울산은 다득점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제주는 경기 내내 울산의 벽을 뚫는 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1무2패로 세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던 울산은 전반 32분 이진현의 코너킥을 허율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허율은 후반 25분에는 엄원상의 땅볼 크로스를 미끄러지며 골문에 밀어 넣어 추가골까지 낚았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뛰다 울산으로 이적한 허율은 시즌 3호 골로 울산에서 대전으로 건너간 주민규(4골)와 득점왕 경쟁을 시작했다. 이날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강원FC 경기에선 강원이 후반 44분 터진 김경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강원은 이날 경기 유일한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북을 상대로 공식전 5경기 연승행진을 달렸다. 전북은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전병관의 슛이 골대를 때리고, 이영재와 김진규의 결정적인 슈팅을 강원 골키퍼 이광연에 막히면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은 리그 개막전 역전승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승(1무2패) 부진에 빠졌다.
  • 울산, 조현우 복귀 허율 멀티골로 3연승 신바람

    울산, 조현우 복귀 허율 멀티골로 3연승 신바람

    골키퍼 조현우가 돌아오고 공격수 허율이 두 골을 폭발시킨 울산 HD가 제주 SK에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울산은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4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제주를 2-0으로 꺾었다. 지난달 16일 홈 개막전 막판에 FC안양에 결승 골을 얻어맞으며 패했던 울산은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에 이어 제주까지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개막 직전인 지난달 12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코뼈가 부러졌던 조현우가 복귀한 것도 상승세를 부채질했다. 대전과 나란히 3승1패(승점 9점)를 기록한 울산은 다득점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제주는 경기 내내 울산의 벽을 뚫는 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2-0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1무2패로 세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던 울산은 전반 32분 이진현의 코너킥을 허율이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허율은 후반 25분에는 엄원상의 땅볼 크로스를 미끄러지며 골문에 밀어 넣어 추가골까지 낚았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뛰다 울산으로 이적한 허율은 시즌 3호 골로 울산에서 대전으로 건너간 주민규(4골)와 득점왕 경쟁을 시작했다. 대전은 전날 대구 원정에서 퇴장 악재를 딛고 2-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김천 상무는 안양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안양의 역사적인 1부 홈 개막전에 재를 뿌렸다. FC서울은 수원FC와 0-0으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의 2006년생 윙어 바또 사무엘(코트디부아르)은 K리그 사상 처음 ‘홈그로운’ 선수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부터 시행되는 홈그로운은 외국 국적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제도다.
  • 야구 박물관 건립, 급물살…내년 12월 개관 예정

    야구 박물관 건립, 급물살…내년 12월 개관 예정

    한국야구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야구박물관(야구 명예의전당)이 부산시 추가경정 예산이 편성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3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한국 야구명예의 전당’공모에서 부산시와 기장군의 공동 유치가 확정된 지 13년 만이다. 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4일 편성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야구박물관 공사비 50억원을 포함했다. 부산시 의회가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키면 5월 착공이 유력하다. 야구박물관은 지난 1월 착공예정이었지만 공사비 부족으로 무산됐다. 올해 공사비로 최소 70억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난해 짠 본예산에서 20억원밖에 반영하지 못해 착공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야구 테마파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야구박물관은 전체 사업비 190억원 규모로 내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야구박물관에는 한국 야구의 역사를 전시·기록·보전·체험하는 공간인 명예의 전당을 포함해 다양한 야구 관련 유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야구박물관이 개관하면 국내 최초로 야구계에서 특출난 업적을 남긴 선수를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하게 된다.
  • 이순신 장군이 화살 쐈던 순천 환선정 ‘현판’ 문화유산 지정

    이순신 장군이 화살 쐈던 순천 환선정 ‘현판’ 문화유산 지정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활 쏘기 연습을 했던 순천 환선정의 ‘현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환선정은 순천 남문 연자루와 함께 조선시대 순천의 2대 상징 건축물이다.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이 환선정에서 활쏘기 수련를 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순천 죽도봉에 위치했던 환선정은 현재 팔마경기장 옆으로 이전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순천의 도시 상징 건축물 ‘순천 환선정 현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순천 환선정 현판은 1543년 순천부사 심통원이 동천 인근에서 활쏘기를 연습하는 사정(射亭)과 휴식, 정무 공간으로 지은 환선정에 걸린 현판 2점이다. 1613년 배대유 선생이 쓴 현판(가로 1m30㎝·세로 55㎝)과 1886년 순천부사 이범진이 쓴 현판(가로 3m40㎝·세로 1m20㎝)이다. 배대유 현판은 ‘환선정(喚仙亭)’ 세 글자를 초서·행서·해서의 세 가지 서체로 썼다. 편액 글씨를 각기 다른 서체를 사용한 글자는 매우 드문 일로 서예사적으로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범진 현판은 규모가 일반 현판의 3배 크기로 압도적이다. 초서로 쓴 글씨는 필획의 부드러움과 큰 글자가 주는 웅장함 등에서 창의적 예술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범진은 대한제국 초대 러시아 공사로 아들 이위종 지사와 함께 1907년 헤이그 특사 활동을 지원하고, 국치를 당하자 순절한 애국지사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순천 환선정 현판은 서체가 웅건하고 활달하며, 크기가 대형이라 서예사적 의미를 넘어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마법사’ 돈치치 영입한 레이커스 8연승…댈러스 팬들은 “단장 해고하라!”

    ‘마법사’ 돈치치 영입한 레이커스 8연승…댈러스 팬들은 “단장 해고하라!”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뉴욕 닉스와 연장 접전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내달렸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레이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코트의 마법사’ 루카 돈치치는 ‘킹’ 르브론 제임스와 63점을 합작하며 연승을 견인했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뉴욕에 113-109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2위 레이커스와 동부 3위 뉴욕의 맞대결은 4쿼터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다. 레이커스가 4쿼터 종료 약 1분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와 게이브 빈센트의 연속 3점으로 99-96으로 앞서나가자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레이업 득점에 이은 자유투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브런슨은 연장전에서도 팀 득점 선봉에 섰다. 그는 1차 연장 종료 1분 20여초를 남기고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의 발에 걸려 오른 발목을 크게 접질렀다. 브런슨은 발목 통증에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07-107을 만든 뒤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레이커스는 브런슨이 코트를 떠나자 더 매섭게 공세를 이어갔다. 연장 후반 제임스가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제임스는 31점 12리바운드, 돈치치는 32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가 LA에서 펄펄 날던 시각, 프랜차이즈 스타를 잃은 댈러스 팬들은 그를 LA로 보낸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을 해고하라며 항의했다. 해리슨 단장 해고 시위는 매버릭스 경기가 아닌 미국프로하키(NHL) 경기에서 벌어졌다. 댈러스 팬들은 이날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AAC)에서 열린 NHL 댈러스 스타즈와 캘거리 플레임스와의 경기에서 “파이어 니코(Fire Nico)”라는 구호를 연호했다. AAC는 댈러스 농구단과 아이스하키팀이 함께 사용하는 다목적 경기장이다. 이날 댈러스 매버릭스는 밀워키로 원정경기를 떠났고, 밀워키 벅스에 107-137로 패했다. 앞서 해리슨 단장은 돈치치를 레이커스로 보내고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오는 빅딜을 단행했지만, 데이비스는 댈러스 이적 첫 경기에서 고질적인 내전근 부상이 재발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어 최근 댈러스 주포 카이리 어빙마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댈러스는 위기의 수렁에 빠졌다.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팀 전력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농구와 아이스하키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댈러스 지역 전체 민심이 ‘반 해리슨’으로 결집하는 분위기다.
  • 흐드러진 매화가 쓸쓸한, 상하이 윤봉길 의사 기념관 [MZ가 바라본 중국]

    흐드러진 매화가 쓸쓸한, 상하이 윤봉길 의사 기념관 [MZ가 바라본 중국]

    중국에는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상하이를 시작으로 충칭, 항저우, 하얼빈, 진장, 창사, 류저우 등이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꼽힌다. 상하이는 중국 정부와 공동 항일 전선을 강화한 요충지로 황푸구 신천지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민대표회의를 진행한 목은당(沐恩堂·모이당) 등 독립운동 발자취를 시 중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훙커우 공원은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가 일본 주요 인사를 제거한 장소로, 대중들에겐 도시락과 물통 모양의 폭탄을 만들어 의거를 감행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윤봉길 의사는 농민 운동에 관심이 많았고 농촌에서 야학, 독서회 등을 열면서 계몽 활동을 펼쳤다. 그러다 농촌 계몽 운동의 한계를 느껴 활동 범위를 중국으로 옮겼고 칭다오를 거쳐 1931년 5월 상하이로 이동했다. 스물여섯 살에 나이로 한인 애국단의 일원으로 훙커우 공원 의거를 지원했다. 훙커우 공원 의거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를 떠나 사오싱, 항저우, 류저우 등으로 거처를 옮겨갔으며, 중국 정부와 공동 항일 전선을 강화해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한중 한일 투쟁을 이어갔다. 3·1절을 맞아 찾은 훙커우 공원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의 정식 명칭은 ‘매원-윤봉길 의사 생애사적 전시관’이다. 윤봉길 의사의 호인 매헌(梅軒)을 반영하듯 매화가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맞아준다. 추운 겨울에도 활짝 핀 꽃을 보러 오는 중국 관광객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훙커우 공원은 중국 문호인 루쉰이 즐겨 산책했던 곳으로 현재는 루쉰 공원으로도 불린다. 훙커우 축구 경기장과 주변 쇼핑몰들이 함께 있고, 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루쉰 기념관을 포함해 내부를 유원지처럼 조성해 두어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올해 3월부터 중국 정부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5위안(3000원) 정도의 입장료는 받고 있지만 오랜 기간 적자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 하우시스 등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했지만 방문객이 적다 보니 연간 관리비를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경절, 춘절 등 연휴 기간에 훙커우 공원을 오가는 유동 인구는 하루 1만 6500~2만 5000명이지만 중국 입장에선 국외 항일인사의 기념관이고 접근성이 썩 좋지 않은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질 않고 입장료 수입도 턱없이 부족하다. 난세에 나타난 영웅이란 말이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굳은 의지와 판단력으로 본연의 것들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외세의 침략에도 국내외로 나라를 지켰던 독립운동 인사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한국은 지난해 말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정세 속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하나를 발견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조선을 위해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 선수 잡는 잔디 후폭풍…코리아컵 수원-이랜드전 19일로 변경

    선수 잡는 잔디 후폭풍…코리아컵 수원-이랜드전 19일로 변경

    최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부실한 잔디 관리 문제가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코리아컵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 경기까지 불똥이 튀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수원 삼성-서울 이랜드(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 일정이 22일 오후 2시에서 19일 오후 7시 30분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코리아컵을 주관하는 축구협회는 “최근 이상저온 현상이 길어진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6일 현장 회의를 갖고,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4경기를 준비 중인 재단 측의 의견 등을 참고해 이같이 경기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해 10월 교체한 잔디를 수원 삼성의 홈경기 및 국가대표 A매치에 맞춰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자 했으나, 예상보다 길어진 저온으로 인해 잔디 착근(뿌리내림)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컵 일정 변경은 이달 20일과 25일 오만, 요르단과 치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 개최지 결정과도 연관돼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4일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 요르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그라운드 잔디 상태를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고양과 수원에서 홈 2연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당초 코리아컵 일정대로라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15일과 29일 K리그2 경기가 열리고, 22일 코리아컵, 25일 월드컵 예선을 치러야 한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김천 상무의 K리그1 경기에서는 열악한 그라운드 잔디 상태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쳐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잔디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속출했다. 경기 직후 FC서울의 제시 린가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움푹 파인 잔디 옆으로 드리블하는 장면을 공유하며 자신이 골프 치고 있는 모습과 화를 내는 이모티콘을 함께 붙이기도 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다음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라운드 잔디 관리에 시설을 운영하는 관리 주체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냈다.
  • 스포츠도 트럼프 시대…UFC·WWE, 사우디 손잡고 복싱단체 만든다

    스포츠도 트럼프 시대…UFC·WWE, 사우디 손잡고 복싱단체 만든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새로운 복싱 단체를 설립한다. UFC의 모기업인 TKO 그룹 홀딩스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 총국 의장 투르키 알랄시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셀라와 신규 복싱 프로모션을 출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TKO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프로레슬링 단체 WWE를 보유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닉 칸 WWE 회장이 새로운 신규 복싱 프로모션의 운영과 감독 업무를 수행한다. 투르키 알랄시크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 총국 의장은 “복싱이 계속 망가지는 시점에서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세대를 육성하고 세계 수준의 대회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셔피로 TKO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복싱을 전 세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스포츠 생태계 최전선에 복싱의 정당한 자리를 찾아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을 기반으로 한 UFC와 WWE의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교류는 두 단체의 수장과 각별한 관계임을 과시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와 사우디 국부펀드가 운용하는 LIV골프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오면서 더 주목받는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트럼프의 오랜 절친이자 고액 기부자다. 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대선후보 수락 연설 직전 트럼프를 청중에 소개하는 역할도 화이트가 맡았다. 트럼프는 그해 11월 대선 승리 이후 뉴욕에서 열린 UFC 경기장을 찾았고, 화이트와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트럼프는 빅스 맥마흔 WWE 창업회장 부부와도 각별하다. 트럼프는 사업가 시절이던 2007년 WWE 대형 이벤트 ‘레슬매니아 23’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고, 맥마흔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비주류이던 트럼프를 후원했다. 맥마흔 WWE 창업회장의 부인 린다 맥마흔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미국 중소기업청장을 지냈고, 올해 트럼프가 다시 집권하면서 미국 교육부 장관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 손흥민, ‘유로파’ AZ 원정 패에 “아직 고개 숙일 때 아냐”

    손흥민, ‘유로파’ AZ 원정 패에 “아직 고개 숙일 때 아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주장 손흥민(33)이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 패배에 “아직 고개를 떨어뜨리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며 2차전 반격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18분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알크마르에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오는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이번 대회 리그 페이즈 4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알크마르는 19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16강에 합류하면서 이날 경기는 체력을 아낀 토트넘의 손쉬운 승리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경기력은 무기력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겨 총 72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27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수준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 저를 포함해 우리가 이런 성적을 낸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이어 “다음 주가 이번 시즌의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2차전을 앞두고) 큰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어 “변명은 없다. 0-1로 졌을 뿐”이라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린 다음 주에는 훨씬 더 나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도 “다행히 우리는 홈에서 경기할 기회가 있고,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 “아직 고개를 떨어뜨리고 포기하기에는 이르다”고 강조했다.
  • 서울월드컵 ‘논두렁 잔디’ 좀 나아질까... 시·공단 긴급 복구

    서울월드컵 ‘논두렁 잔디’ 좀 나아질까... 시·공단 긴급 복구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논두렁 잔디’ 논란을 일으킨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긴급 복구한다. 시와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오는 29일 열리는 다음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정상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잔디 중 2500㎡ 이상을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 5900㎡ 면적에 배토 및 잔디 파종을 한다. 또 잔디집중개선 계획을 바탕으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 및 관리 작업을 한다. 올해 투입예산은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3억원이다. 교체 가능한 잔디를 전년 대비 3배 많은 1만 2500㎡ 확보해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바로 교체한다. 해외 유명경기장에서도 사용 중인 장비를 신규·추가 도입해 채광, 통풍을 관리하고 밀도를 개선한다.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통풍, 공기 순환 역할을 하는 이동식 쿨링팬, 포그 등 5대를 추가로 마련한다. 부족한 일조량 문제를 해결할 인공 채광기, 배수불량 토양을 개선하는 에어 에어레이터 등도 새로 갖춘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대책, 인프라 개선 등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장 잔디관리를 위한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이 부족한 서울의 상황을 반영해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이어 나간다.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한지형 잔디 특성을 감안해 동절기, 하절기 구장 사용일정에 관해서도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련 기관과도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고온다습한 서울 날씨에 맞는 잔디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전문가, 연구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입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겨울철 잔디관리가 어려운 시기에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제대로 된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잔디 교체물량 대폭 확대, 선진 장비 투입 등 투자 강화와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공단은 “올해 K리그가 역대 가장 이른 2월 22일 시작돼 사전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고,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고 땅이 얼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이 불량해 곳곳에 들뜸이 발생했다. 조기 개막에 따른 예상 문제 등을 프로축구연맹에 지속 전달하고 일정조율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존경하는 연경 언니 그래서 더 이기고 싶어요 [스포츠 라운지]

    존경하는 연경 언니 그래서 더 이기고 싶어요 [스포츠 라운지]

    “김연경 선수와 함께 뛰는 건 배구선수로서 정말 영광이죠. 그래서 더 ‘언니’를 이기고 싶어요.” 여자배구 2024~25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시즌 최대 이변은 단연 정관장이 꼽힌다.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정관장은 13연승 행진을 한 끝에 정규리그 2위까지 치솟았다. 이제 관심은 정관장의 봄 배구 도전으로 쏠린다. 정관장 상승세를 이끄는 메가왓티 퍼티위(26·등록명 메가)는 6일 인터뷰에서 “팀이 이기는 게 최우선 목표다. 팀 승리에 내가 도움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김연경 언니를 이기고 팀이 챔피언이 되는 게 이번 시즌 내 목표”라며 도전장을 던졌다. 메가는 2시즌째 정관장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3, 4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을 펼친 메가는 “경기가 잘 안 풀리는 날도 물론 있지만 끊임없이 서로 믿고 도전한다”면서 ‘믿음’을 상승세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메가는 경기장에서 항상 활달하고 웃는 얼굴이다. 인터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새로 만난 선수에게도 먼저 다가간다. 함께 수다를 떨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진다”고 했다. 메가는 힘이 강하다. 비결을 물었더니 “사실, 어릴 때부터 키도 크고 힘이 셌다. 뼈가 크다는 얘길 자주 듣곤 했다. 신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정관장이 챔피언이 되려면 김연경(37)의 흥국생명을 넘어서야 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정관장은 흥국생명에게 2승4패로 열세다. 메가는“흥국생명을 이기기 위해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진 않다. 상대가 누가 됐든 우리는 우리를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어차피 플레이오프를 바라보고 준비했다. 경기 하나하나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김연경에 대한 팬심(?)도 숨기지 않았다. 메가는 “가장 배우고 싶은 선수”라면서 “한국에 오기 전부터 내 우상이었고 경기도 많이 봤다”고 했다. 그는 “내가 저 나이가 되어도 저렇게 잘 뛸 수 있을까 싶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은퇴하는 게 너무 멋지다”고 감탄했다. 배구를 처음 시작한 건 11살 무렵이다. 부모님이 ‘키도 크니까 배구를 한 번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한 게 계기였다.  인도네시아에선 슈퍼스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다. 한국에서 맹활약하며 위상이 더 높아졌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인 메가가 출전하는 날이면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팬 수십 명이 메가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메가는 “많은 이들이 찾아주는 것 자체가 고맙고 신난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처음 한국 무대 진출 권유를 받았을 때는 내키지 않았다고 했다. 메가는 “솔직히 처음엔 싫었다. 인도네시아는 리그 기간이 4개월, 훈련까지 포함해도 5개월 정도인데 한국은 리그가 너무 길다. 가족과 오래 떨어져 있어야 하는게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메가를 움직인 건 2023년 세상을 뜬 아버지였다. 메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처럼 한 번 한국에 진출해보라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무슬림이다. 히잡을 머리에 두르고 노출을 최소화한다. 한국에선 낯선 모습이라 일부 팬들은 ‘경기할 때 불편하지 않나’ 궁금해하기도 한다. 메가는 “처음 히잡을 쓴 게 18살 무렵이었는데, 솔직히 덥고 답답해서 불편했다”면서 “오랫동안 쓰다보니 지금은 익숙하고 자연스럽다. 물론 스포츠용품으로 나온 히잡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그를 더 힘들게 하는 건 인도네시아와 너무 다른 한국 날씨다. 메가는 “솔직히 한국은 너무 춥다”면서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서 ‘봄 배구’를 즐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명문 FC바르셀로나, 대구FC와 맞대결 이뤄지나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8월 초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국내 구단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만약 경기가 성사되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구를 찾게 된다. 대구시는 최근 바르셀로나의 방한 행사 주최 측이 대구FC와의 경기 의사를 타진해왔다고 6일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04년과 2010년 이후 세 번째다. 2004년에는 수원 삼성과 경기를 치렀고, 2010년에는 K리그 올스타와 맞붙었다. 이번 방한에서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FC서울과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구시도 다음 주부터 실무 논의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주최 측에서 대구FC와의 경기를 희망한다”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들 구단의 친선전이 열리게 되면 경기는 6만 5000여 석 규모의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전망이다. 현재 대구FC가 홈구장으로 이용하는 대구iM뱅크파크는 잔디 관리와 시설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경기장 규모가 1만 2000여석에 불과해서다. 또한 경기가 이뤄지면 홍 시장이 지난달 “대구FC를 한국의 바르셀로나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던 만큼 유스시스템 등에 대한 조언도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법원, 부산 ‘반얀트리 시공사’에 보전처분·포괄적 금지 명령

    법원, 부산 ‘반얀트리 시공사’에 보전처분·포괄적 금지 명령

    부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의 시공사 두 곳이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회생법원 회생2부(한경근 부장판사)는 5일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회생 신청 기업이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소비하거나 채권자에게 갚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 절차가 개시되기 전까지 채권자가 기업의 재산을 강제 집행할 수 없도록 하는 처분이다. 법원의 명령은 지난달 27일 두 기업이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내려졌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삼정기업 등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양사를 합해 2500여억 원의 미회수 채권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장기 프로젝트 개발사업의 차질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며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는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금융기관의 추가 자금 조달이 전면적으로 중단돼 경영난을 더욱 심화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는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금융기관의 추가 자금 조달이 전면적으로 중단돼 경영난을 더욱 심화시켰다”라며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리듬체조 손연재, 대한체조협회 이사 선임

    리듬체조 손연재, 대한체조협회 이사 선임

    한국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손연재가 대한체조협회 이사로 선임됐다. 6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손연재 이사는 여홍철 체조협회 전무의 추천으로 이사로 선임됐다. 손 이사는 지난달 협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 새로 구성된 집행부 임원이 됐다. 임기는 4년으로 알려졌다. 여 전무는 “내가 손연재 이사를 직접 추천했다”면서 “리듬체조선수 시절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손연재 이사 같은 인재가 협회에 들어와 한국 체조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 존재김만으로도 선수들에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조협회 이사는 모두 27명이며 손 이사는 리듬체조 파트를 맡게 된다. 손 이사는 한국 리듬체조의 전설로 그가 걸어온 길이 곧 역사였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2 런던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결선 무대를 밟아 개인 종합 5위에 올랐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 타이인 개인 종합 4위를 차지했다. 2017년 은퇴한 손 이사는 서울 용산구에 리프스튜디오를 설립해 리듬체조 저변 확대에 나섰다. 2022년 결혼한 손 이사는 지난해 득남했는데 최근 여 전무를 만나 한국 체조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손 이사는 직접 선수를 지도하지 않으나 협회 운영, 리듬체조 발전 방향 및 홍보 등에 관한 일을 할 예정이다. 또 시간이 날 때는 리듬체조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지켜볼 계획이다.
  • [K리그 미리보기] 의외의 1·2위 맞대결…대전 ‘창’ 주민규 vs 대구 ‘창’ 세징야

    [K리그 미리보기] 의외의 1·2위 맞대결…대전 ‘창’ 주민규 vs 대구 ‘창’ 세징야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세징야와 대전하나시티즌 주민규 중 어떤 창이 더 날카로울까. 시즌 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다크호스로 떠오른 대전이 1, 2위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와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에서 2025 K리그1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가 현재 리그 1위(2승1무)이고 대전은 2위(2승1패)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7~12위)에 머무른 두 팀이 올해 반전을 만들기 위해선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대구는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3경기 무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팀 득점(5골), 슈팅(46회), 키패스(31회) 모두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가로채기 2위(46회), 블록 3위(61회) 등 수비 지표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세징야와 브루노 라마스 브라질 듀오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서 중심을 잡는 라마스가 3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세징야는 그라운드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유를 얻었다. 이에 세징야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라질 출신 중앙 수비수 카이오 마르셀로는 후방 안정감을 담당한다. 대전은 지난 2일 수원FC를 상대로 종료 직전 주민규가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직전 울산 HD전 패배를 만회했다. 주민규는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3경기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여기에 정재희, 마사, 최건주가 힘을 보탠다. 주민규는 수원FC전을 마치고 “팀 동료들을 믿는다면 20골 이상 나올 수 있다. 다만 제가 못 넣는 건 동료 탓이 아니라 제 탓”이라며 “득점왕보다 우승이 더 큰 목표다. 개인을 우선할 수 없다. 대전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득점 가뭄’ 서울, 신입 공격수 둑스가 해결사로 나설까이번 시즌 첫 3경기 중 2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서울이 신입 공격수 둑스를 앞세워 득점 가뭄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상대는 무승의 수원FC다. 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진행한다. 정승원, 문선민, 김진수, 이한도 등을 영입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힌 서울은 현재 승점 4점(1승1무1패로 9위까지 쳐졌다. 다만 11위(1무2패) 수원FC도 절박한 상황이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의 과제는 득점이다. 서울은 3일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불거지긴 했지만 서울은 지난달 15일 제주 SK와의 개막전에서도 무득점으로 패배한 바 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측면 수비수 김진수와 최준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는데 이날도 반복된 것이다. 이에 크로아티아 출신 둑스를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 190㎝의 둑스는 2022~23시즌 루마니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장신 공격수다. 서울에 따르면 둑스는 등을 지고 공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고 동료들과의 연계성, 제공권까지 갖췄다. 그는 김천전에서 10분 정도 소화하며 K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은 둑스에 대해 “시차 적응 등 완전한 상태가 아닌데도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 전방 압박에 조금 더 신경 쓰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 충분히 선발 투입할 수 있다”며 빠른 기용을 예고했다. ‘3연승 도전’ 울산, 중원의 핵 보야니치 개막전에서 FC안양에 일격을 당했던 울산이 이후 3경기를 내리 이길 기세다. 그 중심엔 중원의 핵 다리얀 보야니치가 있다. 3위(2승1패) 울산은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와 맞붙는다. 지난 1일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1-0 승리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5위 제주도 서울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1무1패로 흐름이 꺾여 반전이 필요하다. 울산의 지난 두 경기에서 에이스는 단연 보야니치였다. 보야니치는 지난달 23일 대전전에서 윤재석과 허율의 골을 도와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전북을 상대로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다. 울산이 올 시즌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한 셈이다. 수비진에선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일군 김영권과 서명관이 보야니치를 돕는다. 김영권은 수비 지역 패스 성공 횟수 18개, 서명관은 중앙 지역 패스 성공 횟수 35개를 기록하면서 공격 전개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두 선수가 중원으로 공을 건네면 보야니치가 전방 패스로 공격을 완성하는 게 울산의 전술이다. 보야니치는 제주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 일정수원FC-서울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대구-대전 8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PARK 안양-김천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울산-제주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북-강원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주-포항 22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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