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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D-7… 달아오르는 설원

    베이징 D-7… 달아오르는 설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을 여드레 앞둔 27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가 열리는 중국 장자커우 경기장에서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공중 묘기 연습을 하고 있다. 장자커우 AP 연합뉴스
  • ‘광화문 대통령’ 꺼낸 윤석열… 영빈관·헬기장 등 부지 확보 난제

    ‘광화문 대통령’ 꺼낸 윤석열… 영빈관·헬기장 등 부지 확보 난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새로운 대통령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구축될 것”이라며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께 돌려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지난 25일 “구중궁궐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서 공약했다가 집권 1년 8개월여 만에 공식 철회한 공약을 야권 후보들이 앞다퉈 재활용하는 모양새인데 실현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나라가 변하려면 대통령부터 변해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대통령 부부가 머무는 관저는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 등으로 옮기고, 총리 공관은 세종시로 옮긴다는 복안이다. 기존 청와대를 집무와 거주, 어떤 용도로도 쓰지 않는 게 핵심이다. 앞서 안 후보가 “현재 청와대 집무실은 국빈 영접과 주요 행사가 있는 날만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날엔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겠다”고 약속한 것보다 훨씬 더 나간 것이다. 윤 후보는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고려해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수렴해 활용방안을 확정한다고 했다. 하지만 ▲고층 빌딩에 둘러싸인 데다 노후한 정부청사의 보안 ▲민간인 거주지역 및 상권과 맞닿은 총리공관의 경호 ▲청와대에서 이뤄지는 외국 정상의 국빈방문 등 주요행사에 대한 대안은 설명하지 않았다. 윤 후보는 “경호나 외부 접견은 충분히 검토했다”고만 했다. 그럼에도 윤 후보는 집무실 이전 시점을 임기 첫날로 못박는 등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한 문 대통령과 달리 60일의 여유가 있는 만큼 곧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주장인데 정부청사의 리모델링이 두 달 만에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윤 후보는 청와대를 비서실장을 포함한 정예 참모와 분야별 민관합동위원, 민간 인재로 구성하는 조직구조 개혁이 핵심인 만큼 집무실 이전의 구체적 방안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집무실 이전 문제는 제일 뒤에 언급한 것”이라며 “중요한 건 대통령의 일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윤·안 후보 모두 문 대통령의 실패 사례를 충분히 검토했다고 강조하지만, 현실화 전망은 불투명하다. 2019년 1월 문 대통령이 공약을 보류한 주요 근거는 청와대 영빈관과 본관, 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기능을 대체할 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으로 대체 부지 확보는 더 어려워졌다. 문재인 정부의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실무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공약 추진이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는데 (야당 후보)그분들도 다 알면서 (공약을)했을 것”이라며 “경호 문제가 가장 컸고, 집무실을 이전할 청사 건물 자체가 오래되고 천장이 낮은 점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안 후보의 광화문 집무실 공약은 문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부각해 정권교체 여론을 자극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소통하지 않은 대통령은 모두 실패했다”며 “문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이라도 자주 만났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를 약속했다. 금융투자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선진국형 과세체계 도입 전까지 양도세 전면 폐지가 핵심이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에 ‘부자감세 반대’라는 단문 메시지를 올려 비판했다.
  • 무공해차 자동차검사 강화…고전원 전기장치 등 점검

    무공해차 자동차검사 강화…고전원 전기장치 등 점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무공해차 도입 확대에 맞춰 차량의 운행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동차 검사가 실시된다.31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동차 검사에서 무공해차의 고전원 전기장치와 배터리의 절연·작동상태와 같은 이상 유무를 전자장치 진단기로 점검한다. 무공해차 검사는 내연차와 동일하게 4년 경과 2년 주기로 이뤄지는 데 지금까지는 규정 및 검사장비 부족 등으로 육안 검사와 차체의 절연저항 검사만 진행했다. 국내 친환경차는 2021년 12월 기준 115만 9087대로 전기차 23만 1443대, 수소차 1만 9404대, 하이브리드 90만 8240대 등이다. 공단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무공해차 도입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배터리 내 다양한 정보를 체크할 수 있는 진단기를 개발한 후 올해부터 진단기를 통한 검사를 의무화했다. 현재 진단기는 공단이 운영하는 직영 검사소와 민간검사소 300곳에 공급됐다. 공단은 진단기를 보유한 민간검사소가 전체(1750여개)의 17%에 불과한 점을 고려해 절연장비를 갖추고 공단에서 별도 교육을 이수한 검사소에 한해 육안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수소차는 압축천연가스(CNG)와 마찬가지로 내압용기가 중요해 정기 검사와 별도로 사업용은 3년, 비사업용은 4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용달 TS 검사정책처장은 “전자장치 진단기 개발을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배터리나 수소차 내압용기는 이상 또는 불량 감지시 수리가 어려워 제조사에서 교체할 수 밖에 없기에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공해차의 저소음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경고음 발생 장치와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의 작동 상태도 자동차 검사에서 확인한다. 경고음발생장치는 무공해차가 시동·운행 중임을 알 수 있도록 소음을 발생하는 장치다.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에는 후방 영상장치와 접근경고음 발생장치,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등이 있다. 공단은 무공해차의 주요 부품을 체크할 수 있는 검사장비 개발 및 자율주행 검사 방식 등에 대한 연구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자동차 검사기간 경과로 과태료가 발생하는 등 국민 불편 개선을 위해 오는 5월부터 ‘국민비서’를 통한 자동차 검사 사전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아하! 우주] 이것이 화성에 물 흐른 증거…20억 년 전에 사라졌다

    [아하! 우주] 이것이 화성에 물 흐른 증거…20억 년 전에 사라졌다

    화성은 한 때 지구 대서양의 절반 정도 수량의 바다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화성의 대기가 얇아지면서 물이 증발해 약 30억 년 전 완전히 말라버렸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등 공동연구팀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최근인 20~25억 년 전까지도 화성의 물이 존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 등이 앞다퉈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은 지금은 매우 춥고 건조한 행성이지만 과거 100~1500m 깊이의 바다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돼 왔다. 이는 곧 오래 전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으로 이어지는데 이 때문에 과학자들의 주요 연구대상이 되고있다. 이번에 연구팀이 화성의 물 존재 시기를 20~25억 년 전으로 본 증거는 현재 화성 궤도를 돌며 탐사를 진행 중인 화성정찰위성(MRO)의 데이터에 기반한다. 지난 15년 간 화성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해 온 연구팀은 화성의 표면에서 물이 남긴 '흔적'을 찾아냈다. 화성의 물이 증발하면서 그곳에 남는 염화 침전물을 중점에 두고 연구를 진행한 것. 특히 화성 남반구 보스포로스 평원에 길게 남겨진 흔적은 오래 전 물이 흘렀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며 흰 자국은 소금 성분의 퇴적물이다.논문의 주저자인 존스 홉킨스 대학 응용물리학 연구소 엘렌 리스크 연구원은 "소금 퇴적물은 대규모의 물이 증발하는 마지막에 형성된다"면서 "이는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번째 광물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금 퇴적물은 3m 미만으로 놀라운 정도로 얇았는데 약 23억 년 전 생성된 완만하고 경사진 평야의 움푹 패인 곳에서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화성이 지금처럼 건조한 행성이 된 것은 단순히 태양과의 거리가 먼 것 때문 만이 아니라 지구보다 약한 중력과 자기장 탓에 대부분의 물과 대기가 우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 깜짝 사고 치는 막내… 다시 영광 쓰는 형님

    깜짝 사고 치는 막내… 다시 영광 쓰는 형님

    대표팀 막내가 형들과 함께 깜짝 사고를 칠 수 있을까.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달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정승기는 윤성빈(28·강원도청)을 잇는 차세대 스켈레톤 주자다. 최근 정승기의 기세는 무섭다. 올 시즌 윤성빈이 부진할 때 정승기가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본인의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윤성빈을 앞질렀다. 지난달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6차 월드컵 대회에선 동메달을 따내며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 시즌 한국이 썰매 종목에서 획득한 유일한 메달이다. 정승기는 26일 미디어데이에서 “비시즌에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 스타트가 많이 좋아졌다”며 “그 부분이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스켈레톤을 시작한 윤성빈과 달리 정승기는 중학생 때부터 여러 지원을 받으며 스켈레톤을 시작했다. 2015~16시즌 유스 시리즈에서 스켈레톤 남자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정승기는 “이번이 첫 올림픽인 만큼 순위보다 최대한 트랙을 완벽히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즐기다 오려고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올 시즌 트랙에서 답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던 윤성빈은 “메달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며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도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시즌 최고인 10위로 마무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썰매 대표팀 맏형 원윤종(37·강원도청)은 “시즌 초반에는 중국에서 타던 썰매가 넘어오지 않았고, 서영우(31·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부상으로 힘들었다”며 “하지만 4차 대회 이후 재정비를 통해 반등을 이뤄 냈다”고 말했다.홈 이점을 최대한 누린 평창대회와는 달리 베이징올림픽에선 불리함을 안고 나선다. 원윤종은 “중국 옌칭 트랙은 길이가 길어 다른 경기장보다 스타트의 비중이 조금 떨어진다”며 “드라이빙으로 커버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서영우는 부상으로 올림픽이 좌절됐다. 8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는 석영진(32·강원도청)이 그 몫을 대신해야 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선 ‘파일럿’(방향 조정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브레이크맨이다. 석영진은 “브레이크맨의 부담감이 없을 수 없겠지만 책임감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 폭설 뚫은 벤투호… ‘베이루트 악몽’ 이젠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보면 레바논(95위)은 한국(33위)이 두려워할 상대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베이루트의 악몽’을 떠올리게 할 요인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원정 난적’ 레바논을 꺾기 위해선 3가지 불안 요소를 떨쳐야 한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 7차전을 치를 레바논에 26일(한국시간) 천신만고 끝에 입성했다. 당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오후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수십년 만의 눈폭풍 때문에 사상 최초로 공항이 폐쇄됐다. 대표팀은 이스탄불 유럽 지역에서 보스포루스해협을 건너 아시아 지역에 있는 사비하 괵첸 공항으로 이동해 간신히 밤 11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레바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레바논에 가기 위해 대륙 간 이동을 한 셈이다. 벤투호의 첫 번째 불안 요인은 ‘시간’이다. 아이슬란드전(5-1승)과 몰도바전(4-0승) 대승을 이끈 K리그 선수들과 각자 리그 경기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해외파들이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춰 볼 시간이 전혀 없었다. 이스탄불에서는 폭설 탓에 실내 자율 운동으로 훈련을 대체했다. 두 번째 요인은 마지막까지 기대를 걸었던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합류가 불발됐다는 점이다. 해트트릭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황의조(30·보르도)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2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던 권창훈(28·김천) 등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대목이다. 마지막은 원정 경기라는 점이다. 한국은 레바논에 역대 전적 11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지만, 원정에서는 4승 3무 1패다. 원정 승률 50%. 게다가 27일(한국시간) 오후 9시 경기가 열리는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은 11년 전 사상 첫 패배를 했던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경기장보다 나을 게 없다. 당시 대표팀은 곳곳이 움푹 팬 그라운드에서 애를 먹다 레바논에 1-2로 졌고, 조광래 감독 경질의 단초가 되면서 ‘베이루트의 악몽’이라는 말이 나왔다. 우기인 레바논의 빗속에서 함께 쏟아질 홈팬의 일방적, 열광적 응원 또한 이겨 내야 한다. 대표팀이 이번 7차전에서 어려움을 딛고 레바논을 꺾는 동시에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에 비기거나 지면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 월드컵에서 친 사고, 올림픽에서 또 친다…썰매 막내 정승기

    월드컵에서 친 사고, 올림픽에서 또 친다…썰매 막내 정승기

    대표팀 막내가 형들과 함께 깜짝 사고를 칠 수 있을까.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둬 다음달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정승기는 윤성빈(28·강원도청)을 잇는 차세대 스켈레톤 주자다. 최근 정승기의 기세는 무섭다. 올 시즌 윤성빈이 부진할 때 정승기가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본인의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윤성빈을 앞질렀다. 지난달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6차 월드컵 대회에선 동메달을 따내며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올 시즌 한국이 썰매 종목에서 획득한 유일한 메달이다. 정승기는 26일 미디어데이에서 “비시즌에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 스타트가 많이 좋아졌다”며 “그 부분이 성장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스켈레톤을 시작한 윤성빈과 달리 정승기는 중학생 때부터 여러 지원을 받으며 스켈레톤을 시작했다. 2015~16시즌 유스 시리즈에서 스켈레톤 남자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정승기는 “이번이 첫 올림픽인 만큼 순위보다 최대한 트랙을 완벽히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즐기다 오려고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올 시즌 트랙에서 답답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던 윤성빈은 “메달은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며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도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시즌 최고인 10위로 마무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썰매 대표팀 맏형 원윤종(37·강원도청)은 “시즌 초반에는 중국에서 타던 썰매가 넘어오지 않았고, 서영우(31·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부상으로 힘들었다”며 “하지만 4차 대회 이후 재정비를 통해 반등을 이뤄 냈다”고 말했다. 홈 이점을 최대한 누린 평창대회와는 달리 베이징올림픽에선 불리함을 안고 나선다. 원윤종은 “중국 옌칭 트랙은 길이가 길어 다른 경기장보다 스타트의 비중이 조금 떨어진다”며 “드라이빙으로 커버하면서 경기를 운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서영우는 부상으로 올림픽이 좌절됐다. 8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는 석영진(32·강원도청)이 그 몫을 대신해야 한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선 ‘파일럿’(방향 조정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브레이크맨이다. 석영진은 “브레이크맨의 부담감이 없을 수 없겠지만 책임감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국가대표라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더 갖게 됐다”고 말했다.
  • ‘베이루트의 악몽’ 재현될까…벤투호 불안 3요소 떨쳐라

    ‘베이루트의 악몽’ 재현될까…벤투호 불안 3요소 떨쳐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보면 레바논(95위)은 한국(33위)이 두려워 할 상대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베이루트의 악몽’을 떠올리게 할 요인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원정 난적’ 레바논을 꺾기 위해선 3가지 불안 요소를 떨쳐야 한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를 레바논에 26일(한국시간) 천신만고 끝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당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오후 비행기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수십년 만의 눈폭풍 때문에 사상 최초로 공항이 패쇄됐다. 대표팀은 이스탄불 유럽 지역에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 아시아 지역에 있는 사비하 괵첸 공항으로 이동해 간신히 밤 11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레바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레바논에 가기 위해 대륙간 이동을 한 셈이다.벤투호의 첫째 불안 요인은 ‘시간’이다. 아이슬란드전(5-1승)과 몰도바전(4-0승) 대승을 이끈 K리거들과 각자 리그 경기를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유럽파들이 그라운드에서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전혀 없었다. 이스탄불에서는 폭설 때문에 실내 자율 운동으로 훈련을 대체했다. 레바논 입국도 늦어져 경기 하루 전 운동장 상태 파악을 겸한 1시간도 되지 않는 공개 훈련이 발을 맞춰볼 유일한 기회다. 둘째는 마지막까지 기대를 걸었던 손흥민(30·토트넘)과 황희찬(26·울버햄프턴)의 합류가 불발됐다는 점이다. 해트트릭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황의조(30·보르도)와 지난해 수원에서 열린 2차전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던 권창훈(28·김천) 등이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대목이다. 마지막은 원정 경기라는 점이다. 한국은 레바논에 역대전적 11승 3무 1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지만, 원정에서는 4승 3무 1패다. 원정 승률 50%. 게다가 경기가 열리는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은 11년 전 사상 첫 패배를 했던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경기장보다 나을 것이 없다. 당시 대표팀은 곳곳이 움푹 패인 그라운드에서 애를 먹다 레바논에 사상 최초로 1-2로 졌고, 조광래 감독 경질의 단초가 되면서 ‘베이루트의 악몽’이라는 말이 나왔다. 우기인 레바논의 빗속에서 함께 쏟아질 홈팬의 일방적·열광적 응원 또한 이겨내야 한다.
  •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후보지…충청도·미국으로 좁혀졌다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후보지…충청도·미국으로 좁혀졌다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최종 개최 후보도시로 충청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선정됐다. 이 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26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됐다’는 서한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청도와 다툴 도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10월 9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리는 FISU 집행위원 총회에서 둘 중 한 곳이 개최지로 결정된다.  FISU는 다음달 실무진이 충청권과 기술점검 및 유치신청서 관련 협상을 하고 9월 집행위원 실사단의 현장 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충청권 공동유치위는 시·도별 유치추진위원회를 가동하고 100만 충청인 서명운동, 충청권 대학·체육계 협력 등을 통해 한마음으로 U대회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에 가장 중요한 것은 560만 충청인의 열망”이라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권은 2028년 하계 올림픽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려 2년 연속 국제체육행사를 주기는 쉽지 않은 만큼 충청권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태현 충남도 체육진흥과장은 “노스캐롤라이나보다 충청 4개 시·도 인구가 훨씬 많아 경기 관람권 판매 수익 등에서 유리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하계U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며 전 세계 150개국 대학생 1만 5000명이 참가한다. 2027년 대회는 18개 종목이다. 충청권 유치위는 개최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가 2조 728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7231억원을 투입해 일부 경기장 신축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기존 경기장을 다수 활용해 사후 활용 문제는 적을 것으로 봤다.
  • 호주오픈 “‘펑솨이는 어디에?’ 티셔츠 입어도 돼, 얌전히 있으면”

    호주오픈 “‘펑솨이는 어디에?’ 티셔츠 입어도 돼, 얌전히 있으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최측이 실종설이 나돌았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36) 관련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팬들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한 발 물러섰다. 크레이그 틸리 호주테니스협회장은 25일 AFP 통신에 “대회장에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은 괜찮다”며 다만 “방해할 의도가 없거나 평화롭게” 앉아 있으면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셜미디어 영상만 보신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며 “당시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큰 현수막까지 함께 들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은 방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틸리 회장은 24시간 전에는 완전히 다른 얘기를 했다. 경기장 입구를 지키는 경호원들이 ‘펑솨이는 어디에(Where is Peng Shuai)?’란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입은 팬들의 대회장 입장을 막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나돌자 경호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한 것이라고 옹호했던 것이었다. 멜버른 경찰도 “호주오픈은 대회장에서 정치적 구호를 금지하고 있다”며 대회장에서 해당 티셔츠는 입을 수 없다고 밝혔다. 펑솨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장가오리(76) 중국 국무원 전 부총리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한 인물이다. 2011년 단식 세계 랭킹 14위, 2014년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그는 그 뒤 소셜미디어 계정이 사라지고, 행방도 묘연해져 ‘신변 이상설’이 나돌았다. 국제적 이슈의 중심에 선 펑솨이는 그 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이메일을 보내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자 중국 관영매체들은 펑솨이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펑솨이의 신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왔다. 그랬다가 펑솨이 티셔츠가 대회장에서 금지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일부에서는 ‘호주오픈이 2018년 중국 기업으로부터 5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후원을 받아 중국 눈치를 본다’는 비난이 일자 슬그머니 뒤로 물러난 것이다. 앞서 테니스 레전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66·체코)도 ‘펑솨이는 어디에?’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를 금지했다는 보도에 화를 참지 못했다. 지난주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이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펑솨이와 함께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관람했는데 좋아 보였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영상 통화를 통해 그의 안전을 확인했다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지난 22일 베이징에 도착해 2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신화 통신이 전했다. 그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 펑솨이와 식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실제로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전 세계랭킹 1위 나브라틸로바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저 측은할 따름이다. @wta(여자프로테니스투어)는 이 사안에 대해 너무도 제각각이다!!! #펑솨이는어디있나요(WhereisPengShuai)”라고 안타까워했다. 프랑스 선수 니콜라스 마훗도 주최측이 중국 대기업 후원사들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고 동조했다. 마훗은 “무슨 일이래!? 용기가 부족해서 그런가! 중국 스폰서들이 없으면 큰일 나는 건가?”라고 트윗을 날렸다. 휴먼 라이츠 워치의 호주인 연구자 소피 맥닐은 이 정도의 의사 표현도 막으려는 것은 “상쾌하지 못하다”면서 대회에 참여하는 다른 선수들도 펑솨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애슐리 바티(호주)와 나오미 오사카(일본), 앤디 머리(영국) 등 선수 이름을 들기까지 했다. 지난 21일의 해프닝이 알려지자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통해 1만 호주달러(약 856만원) 모금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더 많은 티셔츠를 찍어내 항의하자는 의견이 댓글로 달리기도 했다.
  • 초음속처럼 하루 36만명 확진… 프랑스 “백신 접종 필수”

    초음속처럼 하루 36만명 확진… 프랑스 “백신 접종 필수”

    “확진자가 마치 초음속처럼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는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36만명씩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누적 확진자 역시 유럽에서 가장 심각했던 영국을 제쳤다. 가브리엘 아탈 정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 속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결국 ‘백신’을 꺼내들었다. 지금까지는 24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보건 증명서를 받아 다중이용시설에 접근할 수 있었으나 24일(현지시간)부터 16세 이상은 백신을 맞지 않은 채 공공장소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최대 6개월 동안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없는 경우는 예외로 인정한다. 식당, 카페, 술집과 같이 음식을 섭취하는 곳과 영화관, 공연장, 경기장 등 문화·여가시설 등을 이용할 때,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기차·비행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모두 백신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긴급한 사유가 인정되면 음성 증명서를 내도 된다. 경찰뿐만 아니라 백신 증명서를 요구하는 곳에서 가짜 증명서 사용을 의심할만한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다. 위조된 백신 증명서를 사용하다 걸리면 벌금으로 1000유로(약 135만원)를 내야 한다. 다만 적발 후 30일 안에 백신을 맞으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새 변이 발견된 프랑스… 주말 곳곳 반대 시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는 지난 10일 4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새 변이 바이러스가 12명에게서 발견됐다. 아프리카 카메룬 방문객을 통해 처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까지 오미크론을 능가할 것이라는 조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간 르파리지앵 인터뷰에서 “백신 미접종자들을 성가시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신 증명서로 강화하는 정책에 응답자 66%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실제 백신접종 비율도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비율에 속하지만 반대론자들의 시위는 거세지고 있다. 프랑스 시내 곳곳에서는 주말마다 백신 접종과 백신 패스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위대는 정부가 백신 증명서를 통해 그들의 자유를 짓밟고 시민들을 불평등하게 대우한다고 비판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시위가 과격한 양상으로 번지기도 했다.
  • 300석 전용 경기장, 세계 첫 무인 중계… 94일간 올탁구나

    300석 전용 경기장, 세계 첫 무인 중계… 94일간 올탁구나

    “당장은 아기 걸음마 같겠지만 탁구인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첫걸음입니다.” 탁구인들의 오랜 염원이던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출범을 나흘 앞둔 24일 안재형(57) 위원장은 경기 경기대 수원캠퍼스 내 전용경기장인 스튜디오T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에 실패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란 절박한 심정으로 KTTL 첫 시즌을 준비했고, 이제 그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안 위원장은 “최고의 무대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팬들을 찾아갈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탁구팬들이 실시간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KTTL은 전용 경기장부터 공을 들였다. 경기대 수원캠퍼스 내 체육관을 개조해 300석 규모의 아담한 탁구장으로 만들었다. 바닥 중앙에 한국 전통가옥의 단청과 창호문, 기둥 등을 형상화한 ‘가장 한국적인’ 탁구대를 설치하고 주위에 1억원어치의 장비를 동원해 카메라맨, PD가 없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무인 중계 시스템도 갖췄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의 맞대결로 출범 원년을 여는 KTTL은 ‘3세트제’가 도입돼 승부에 박진감을 높였다. 5전 3선승제지만 3-0 승부는 없다. 반드시 네 번째 경기인 ‘에이스 매치’를 치르도록 했다.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는 5월 31일까지 9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KTTL은 기업팀인 코리아 리그(남자 7개·여자 5개 팀)와 내셔널 리그(남자 7개·여자 8개 팀)가 총 222경기를 펼쳐 순위를 가린 뒤, 남녀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원년 챔피언을 가린다.
  • 올림픽 코앞인데 속타는 中… “관련 입국자 72명 확진”

    올림픽 코앞인데 속타는 中… “관련 입국자 72명 확진”

    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열흘 남겨둔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잔뜩 움츠러든 모양새다. 올림픽 참가를 위해 이달 중국에 입국한 이들 가운데 70명 넘게 감염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본토에서 18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명이 베이징에서 나왔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 판정자는 모두 43명”이라며 “이 가운데 6명은 오미크론 변이”라고 밝혔다.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감염병 재확산세가 뚜렷해지자 베이징시는 방역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방역 당국은 전날부터 누적 확진자가 25명을 넘어선 펑타이구 주민 200만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확진자가 나온 하이뎬구·차오양구·둥청구 등 10개 지역에 방역요원 4600여명을 투입해 거주지별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벌이고 있다. 베이징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은 이미 허베이성과 산둥·산시성 등으로 퍼졌다. 허베이성에서 보고된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베이징 펑타이구에서 온 귀향객으로 확인됐다. 베이징시 방역 당국은 “이번 확산세는 냉동식품 유통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침·발열·인후통 등 증상으로 약을 처방받은 모든 주민은 72시간 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전날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선수 및 팀 임원, 이해관계자 등 2586명 가운데 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입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경우는 39명이며 올림픽 방역 구역인 ‘폐쇄루프’에서 감염 판정을 받은 사람은 33명이다. 다만 조직위는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었다”며 “지금까지 폐쇄루프 내에서 총 33만 6421회의 핵산 검사가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폐쇄루프는 경기장과 선수촌, 훈련장을 마치 거대한 거품을 씌운 것처럼 외부인의 접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폐쇄루프로 들어간 선수나 코치진, 자원봉사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다.
  • 특허기술로 혈행 개선 ‘슈올즈’ 발 건강 선물

    특허기술로 혈행 개선 ‘슈올즈’ 발 건강 선물

    국내 최고 프리미엄 기능성 신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슈올즈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신발에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13회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는 기능성 건강신발 ‘베체 밸러’로 대상을 받았다. ‘베체 밸러’ 시리즈는 발명특허 진동칩 ‘메디치오’를 신발 중창에 2개씩 장착해 발의 혈행을 개선하고 피로도를 낮췄다. 중창의 안팎과 앞뒤의 각도를 특수 설계했다. 이에 따라 발뒤꿈치를 디딜 때 발을 공 굴리듯이 하는 걸음으로 허리, 무릎, 발에 중력을 줄여 바른 자세로 걸음을 걸을 수 있게 한다. 아치를 바로잡는 왕(王)자형 돌기를 5㎜ 돌출시켜 무너진 발의 아치를 복원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베체 시리즈는 특히 허리·다리·발·발바닥 통증,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발명특허 진동칩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의 에너지가 발과 다리 정맥 혈관의 혈행을 개선시켜 피로감이 적으며 장시간 걸을 때도 무리를 주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 빈자리 많네?…스스로 좌석 업그레이드 승객 탓에 美 여객기 회항

    빈자리 많네?…스스로 좌석 업그레이드 승객 탓에 美 여객기 회항

    좌석을 스스로 업그레이드한 승객들 탓에 여객기가 비행 중 회항하는 큰 소동이 일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20일 뉴저지 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편이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123명의 승객과 11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텔아비브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황당한 소동이 벌어졌다. 이륙 직후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코노미석 승객 2명이 비즈니스석으로 이동해 착석한 것. 이에 승무원이 티켓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거부했으며 원래 자리로 돌아가지도 않았다. 결국 하늘 위에서 벌어진 실랑이는 커졌고 비행에 방해를 주는 승객의 행위로 판단한 기장은 여객기를 다시 출발지로 돌렸다. 목격자인 로이 로탄은 "2명의 승객들이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기 거부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됐다"면서 "이들 승객들은 비즈니스석의 좌석이 많이 비어 그곳에 앉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이륙 3시간 후 다시 뉴어크 리버티공항으로 돌아왔으며 공항 경찰이 이들 승객 2명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CNN은 "최근 들어 여객기 내 승객들의 행동으로 여객기가 회항하는 일이 늘고있다"면서 "지난 20일에도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노 마스크’ 승객 때문에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 또 너희냐… 라이벌 日 만난 팀 킴 ‘어게인 평창’

    또 너희냐… 라이벌 日 만난 팀 킴 ‘어게인 평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준결승은 최고의 명승부로 꼽힌다. 연장전에서 한국의 마지막 스톤이 일본의 스톤 앞에서 딱 멈추며 한국의 결승행이 확정되는 장면은 언제 봐도 짜릿하다. 평창 대회 이후 4년 동안 한국의 ‘팀 킴’(스킵 김은정)은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게 있다. 바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의 ‘팀 후지사와’(스킵 후지사와 사쓰키)를 또 만난다는 것이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라운드 로빈 6번째 경기로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라이벌 관계인 컬링 한일전은 특히 메달을 위해 상대를 꼭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치열하다. 4년 전에는 팀 킴이 예선에서 졌지만 준결승에선 팀 후지사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에 패한 일본은 영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맞대결에선 일본이 앞선다. 팀 킴은 지난달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두 차례의 한일전을 모두 패했다. 라운드 로빈에선 1엔드부터 3점을 내주더니 4-8로 졌고, 올림픽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에서도 5-8로 패배했다. 일본에 막힌 팀 킴은 벼랑 끝에서 라트비아를 꺾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다.베이징올림픽 무대는 팀 킴이 설욕할 좋은 기회다. 김영미(31)는 지난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한일전에 대해 “특정팀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겠다”면서도 “예선전에서는 아쉽게 졌는데 이번엔 확실히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정(32)도 “후지사와 선수는 2012년 처음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 기본기도 탄탄하고 샷도 잘하는 일본 최고의 스킵”이라고 평가하면서 “집중해서 한일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가 컬링 메달을 2개 이상 딴 적이 없다는 점도 팀 킴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역대 기록으로 한국이 평창에서 은메달, 일본이 동메달을 땄고 중국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누가 따든 최초의 기록이 된다. 베이징올림픽 컬링은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아이스 큐브’로 변신한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다. 14년 전 박태환(33)이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곳이다. 김은정은 “컬링 경기장에서 14년 전 역사적인 순간이 만들어졌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도 좋은 기운이 있는 경기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 도쿄 4강 주역도, 3년 만의 관객도… WE, ALL★STARS

    도쿄 4강 주역도, 3년 만의 관객도… WE, ALL★STARS

    무려 3년을 기다렸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스타’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줬고, 팬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묵은 갈증을 풀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주역들이 총출동한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홈 경기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와 도쿄올림픽 예선 준비로 2018~19시즌 이후 3시즌 만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2850명의 팬들이 선수를 보기 위해 입구에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 예매 1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될 만큼 뜨거웠다. ‘K-스타’와 ‘V-스타’ 두 팀으로 나뉜 이번 올스타전에선 올림픽 4강 주역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11만 3448표로 역대 올스타 최다 득표를 한 김희진(IBK기업은행)을 비롯해 양효진·정지윤(현대건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수지(기업은행) 등 올림픽 영웅들은 멋진 플레이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선수들은 유니폼에 곰돌희(김희진), 효진건설(양효진) 등 팬들이 지어준 별명을 달고 코트를 누볐다. 팬들은 영국의 록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콧수염까지 쏙 빼닮은 카일 러셀(삼성화재)에게 ‘러큐리’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평소에 볼 수 없는 장면들도 연출돼 즐거움을 더했다. 2세트에서 여자 선수들과 남자 선수들은 한 팀을 이뤄 멋진 승부를 겨뤘다. 모마(GS칼텍스)의 강한 스파이크가 황승빈(삼성화재)의 수비를 뚫은 장면이 압권이었다. 레오(OK금융그룹)의 서브를 김해란(흥국생명)이 받아내기도 했다. 조재영(대한항공)은 K-스타 팀의 임시 감독을 맡아 생애 첫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실패로 돌아가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리베로 장지원(우리카드)은 정규 리그에서는 금지된 공격을 성공해 득점을 기록했다. 3세트 중반에는 심판진 6명이 V-스타 팀에 투입돼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특히 어린 선수들이 경기 외적으로 흥미를 더하며 팬 사랑에 보답했다. 이다현(현대건설)과 정지윤, 이주아(흥국생명)는 점수를 낼 때마다 준비한 소품을 이용해 코트에서 깜찍한 춤 실력을 선보여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의미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도쿄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1976 몬트리올올림픽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을 딴 유경화와 조혜정 등 원로 여자배구인 7명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최근 중국 리그를 마치고 입국한 도쿄올림픽 대표팀 주장 김연경도 행사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선수들의 강서브 쇼를 볼 수 있었던 ‘스파이크 서브 퀸&킹 콘테스트’도 관심을 끌었다. 이소영(KGC인삼공사)은 결승에서 정윤주(흥국생명)와 맞붙어 시속 91㎞의 서브로 통산 세 번째 서브 퀸에 등극했다. 남자부에선 조재성(OK금융그룹)이 121㎞의 서브로 우승했다. 전체 득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올스타전에서 V-스타팀이 41-40으로 이겼다. 최우수선수(MVP)엔 이소영과 임성진(한국전력)이 뽑혔다. 이소영은 “그동안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팬들한테 무언가를 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새둥지’ 베이징동계올림픽 리허설했지만… 34명 누적 확진 지속

    ‘새둥지’ 베이징동계올림픽 리허설했지만… 34명 누적 확진 지속

    23일 중국 베이징 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되는 등 지난 15일 이후 모두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 보건 당국이 비상사태 선포 필요성을 거론한 가운데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 대비 개막식 공연 인원은 2만여명에서 3000명 이내로, 공연 시간은 245분에서 100분으로 대폭 축소됐다. 사진은 개막을 13일 앞둔 지난 22일 ‘새둥지’로 불리는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리허설에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은 모습. 베이징 AFP 연합뉴스
  • 日 팀 후자사와 넘고 ‘어게인 평창’… 팀 킴의 신화는 계속된다

    日 팀 후자사와 넘고 ‘어게인 평창’… 팀 킴의 신화는 계속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단체전 준결승은 최고의 명승부로 꼽힌다. 연장전에서 한국의 마지막 스톤이 일본의 스톤 앞에서 딱 멈추며 한국의 결승행이 확정되는 장면은 언제 봐도 짜릿하다. 평창 대회 이후 4년 동안 한국의 ‘팀 킴’(스킵 김은정)은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게 있다. 바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일본의 ‘팀 후지사와’(스킵 후지사와 사쓰키)를 또 만난다는 것이다. 한국은 다음달 14일 라운드 로빈 6번째 경기로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라이벌 관계인 컬링 한일전은 특히 메달을 위해 상대를 꼭 넘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치열하다. 4년 전에는 팀 킴이 예선에서 졌지만 준결승에선 팀 후지사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에 패한 일본은 영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맞대결에선 일본이 앞선다. 팀 킴은 지난달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두 차례의 한일전을 모두 패했다. 라운드 로빈에선 1엔드부터 3점을 내주더니 4-8로 졌고, 올림픽 진출이 걸린 플레이오프에서도 5-8로 패배했다. 일본에 막힌 팀 킴은 벼랑 끝에서 라트비아를 꺾고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다.베이징올림픽 무대는 팀 킴이 설욕할 좋은 기회다. 김영미(31)는 지난 2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한일전에 대해 “특정팀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겠다”면서도 “예선전에서는 아쉽게 졌는데 이번엔 확실히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정(32)도 “후지사와 선수는 2012년 처음 만난 것으로 기억한다. 기본기도 탄탄하고 샷도 잘하는 일본 최고의 스킵”이라고 평가하면서 “집중해서 한일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국가가 컬링 메달을 2개 이상 딴 적이 없다는 점도 팀 킴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역대 기록으로 한국이 평창에서 은메달, 일본이 동메달을 땄고 중국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누가 따든 최초의 기록이 된다. 베이징올림픽 컬링은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아이스 큐브’로 변신한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다. 14년 전 박태환(33)이 남자 수영 400m 금메달을 딴 곳이다. 김은정은 “컬링 경기장에서 14년 전 역사적인 순간이 만들어졌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도 좋은 기운이 있는 경기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 멈춘 드론 덕분에 승리 챙긴 울버햄프턴

    경기 멈춘 드론 덕분에 승리 챙긴 울버햄프턴

    정체모를 드론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20분 가까이 중단됐다. 그 사이 울버햄프턴 브루노 라즈(45)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쳐 각성시켰고, 팀은 승리했다. 울버햄프턴은 23일 영국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주앙 무티뉴의 선제골과 후벵 네베스의 결승골로 브렌트퍼드에 2-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울버햄프턴은 승점 34로 리그 8위를 유지했고, 4연패에 빠진 브렌트퍼드(승점 23)는 14위에 자리했다. 황희찬(26)이 부상으로 빠진 이날 경기는 예상치 못한 상황의 발생으로 다소 어수선했다. 전반 32분 경기장 상공에 확인되지 않은 드론이 날아 다니는 바람에 경기가 약 2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테러 등의 위험에 대비해 헬기까지 날아 올랐다. 라커룸에서 무기한 기다리게 된 선수들의 몸은 식어갔고, 컨디션과 집중력이 떨어지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그때 라즈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전반 30분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던 선수들을 다그쳤다. 울버팸프턴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즈 감독은 이때 “선수들에게 ‘우리는 압박할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고 했다”면서 “나는 선수들에게 ‘압박 방식을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감독의 주문을 새겨들은 선수들은 후반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반 득점 없이 0-0으로 끝낸 울버햄프턴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골을 넣었다. 넬송 세메두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무티뉴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브렌트퍼드의 이반 토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울버햄프턴은 7분 뒤 네베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라즈 감독은 경기 뒤 “긴 하루였다. 이상한 전반전이었다”면서 “후반전에 돌입한 뒤에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골은 모두 팀워크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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