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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 견제받은 네이마르, 눈물의 교체…부어오른 발목[포착]

    집중 견제받은 네이마르, 눈물의 교체…부어오른 발목[포착]

    브라질 축구의 슈퍼스타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망)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끝내 눈물을 쏟았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2-0 승리했다. 기분 좋은 시작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날 경기 내내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날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선수들에게 총 9차례의 반칙을 당했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수차례 강한 태클을 당하던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35분 안토니와 교체돼 스스로 걸어나갔다. 하지만 신발을 벗은 네이마르의 발목 쪽은 한눈에 봐도 크게 부어있었다. 벤치에 앉아있던 네이마르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이미 월드컵에서 아픈 추억을 안고 있다. 그는 앞서 자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척추 부상을 입었다. 완치까지 4~6주 진단을 받은 네이마르는 그대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결국 브라질은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1-7로 대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가 계속 월드컵 경기를 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치치 감독은 “왜 네이마르가 일찍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엔 “네이마르가 다친 것을 직접 보진 못했다”며 “그는 부상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다. 나까지 속는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5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 이제, 파리 향해 뛴다…대한체육회, 佛에 훈련캠프 조성 협약

    이제, 파리 향해 뛴다…대한체육회, 佛에 훈련캠프 조성 협약

    대한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이 한국과 프랑스의 스포츠 협력 체계 구축과 양국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프랑스 국가대표선수촌(INSEP)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체육회가 25일 전했다. 협약에는 ▲상호 훈련 시설 개방을 통한 종목별 교류 훈련 캠프 운영 ▲인적 교류를 통한 국제 스포츠 정보 교환 ▲상호 선진 스포츠 의·과학 적용 사례 벤치마킹 등이 담겼다. 양측은 2023년부터 2개 이상의 시범 종목을 선정해 서로 초청 훈련캠프를 개최하는 등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함께하는데 합의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유도, 펜싱 등 프랑스 강세 종목과 양궁, 태권도와 같은 한국 강세 종목 중 시범 종목을 선정해 양국 모두 경기력에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또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 및 올림픽 기간 급식 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퐁텐블로 시, 퐁텐블로 관광청, 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 시설 위탁 운영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육회는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57㎞ 떨어진 퐁텐블로 지역에 있는 캄프 귀네메르에서 사전 훈련캠프와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캄프 귀네메르는 CNSD 부대 소속 프랑스 군사 스포츠 훈련 시설로, 실내 육상경기장을 비롯해 최신 설비의 체육관을 보유하고 있어 사전 훈련 캠프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 부산-아세안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11개국 200명 참가

    부산-아세안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11개국 200명 참가

    부산시는 오는 27일 부산진구 서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부산-아세안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2 부산-아세안 주간’을 기념해 열린다.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3주년, 한-베토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한-아세안 e스포츠 페스티벌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e스포츠를 매개로 부산과 에사안 지역 시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항전 종목은 배틀그라운드이며, 아세안 10개국과 부산 등 11개국의 200명이 참가한다. 부대행사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인디게임 전시, e스포츠 토크쇼가 진행된다. 보드게임, 아케이드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게임체험존도 운영된다. 페스티벌은 별도 예매 없이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전세계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우리 아세안이 선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게임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아세안 청년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조개 캐다 70년 만에 발견한 침몰선…유족들 “옷가지라도 나왔으면”

    조개 캐다 70년 만에 발견한 침몰선…유족들 “옷가지라도 나왔으면”

    1950년대 바다에서 침몰한 옹기운반선이 최근 발견됐다. 유족들은 70년간 확인할 수 없었던 가족의 자취를 찾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5일 올해 전남 고흥 해역에서 실시한 수중문화재 신고해역 탐사에서 침몰 옹기운반선 한 척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침몰선은 고흥군 도양읍 소록화도 해역에서 조개를 캐던 잠수사가 발견해 신고한 후 지난 8월 해당 유역에 대한 탐사를 실시하던 중 발견됐다. 배는 수심 약 7m 해저에 침몰해 있었으며 독, 장병, 뚜껑 등 다양한 종류의 옹기들이 선체 잔해에 적재된 상태였다. 해당 선박은 봉황옹기마을에서 제작한 옹기를 운반하던 중 소록화도 해역에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 강진군 칠량면 봉황리에 자리한 봉황옹기마을에서 오랫동안 옹기의 명맥을 이어온 국가무형문화재 정윤석 옹기장이 “주로 고흥군 해역을 통해 선박으로 옹기를 운반하러 다녔던 지역이 봉황옹기마을이고, 선박에서 확인된 옹기의 특징이 다른 지역과 구분되므로 봉황리에서 제작된 옹기로 추정된다”고 말한 데서 추정한 것이다. 함께 실려 있던 백자발의 제작 형식으로 볼 때 침몰 시기는 1950년대로 여겨진다. 1950년대에 고흥 해역에서 발생한 봉황옹기마을 주민의 해난 사고는 두 건으로 전해진다. 1950년대 초반 마을 주민 3명이 여수로 옹기를 팔러 항해하던 중 거금도 인근에서 실종된 사건과 1954년에 고흥 녹동 앞바다에서 옹기운반선이 실종된 사건이다. 당시 선원들은 모두 실종됐고 한 점의 유류품도 찾지 못했다. 이번 발견으로 근대 옹기 연구와 해상 유통 방식 등을 밝혀줄 수 있는 실증 자료를 확보한 동시에 실종 사고 유족들에게 70년간 확인할 수 없었던 가족의 자취를 전하게 됐다. 거금도 해난사고 실종자의 유족인 박종채(73세) 씨는 이번 침몰선 발견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남긴 건 군대에서 찍은 사진 한 장밖에 없다. 아버지가 가지고 갔던 옷가지라도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구소는 향후 옹기운반선에 대한 발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들과 협의해 사고로 희생됐을 선원들을 위한 진혼제도 올릴 예정이다.
  • 이강인에 ‘태클 후 어퍼컷’한 발베르데 “한국 굉장히 잘했다”

    이강인에 ‘태클 후 어퍼컷’한 발베르데 “한국 굉장히 잘했다”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대해 “치열했다”고 평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맞붙었다. 양측 선수들은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뽑힌 발베르데 이날 발베르데는 3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45분 그가 날린 중거리슛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발베르데는 최우수선수(MVP) 격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발베르데는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끝에는 우리 흐름대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는데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며 “전반에는 공을 빼앗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은 공을 갖고 통제하려는 성향의 팀”이라며 “아무리 (수비가) 따라붙더라도 구멍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후반전 강력한 중거리 슛이 골대에 맞은 것에 대해 그는 “골대를 맞는 걸 보고 실망스러웠다”며 “공을 잘 차긴 했는데 각도가 조금 빗나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발베르데는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 뽑힌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이다. 꿈이 실현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강인에 태클 걸고 ‘어퍼컷’ 포효 발베르데는 이날 이강인(21·마요르카)에게 태클을 한 후 어퍼컷 세리머니를 해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나상호(26·FC서울)와 교체돼 경기장을 누볐다.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패스와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흔드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발베르데는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을 하자 강한 태클로 이강인을 막아냈다. 태클에 성공한 발베르데는 갑자기 주먹을 휘두르며 포효했다.이강인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경기를 이어나갔다. 경기 후에도 이강인은 기자들과 만나 “경기 중에는 어떤 상황이든 항상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발베르데는 앞서 2017년 6월 한국에서 열린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양손으로 눈을 찢는 세리머니를 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발베르데는 자신의 친구를 위한 세리머니였다고 해명했지만, 경기 후 라커룸에서 당시 우루과이 선수들이 단체로 눈을 찢는 포즈로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 네이마르 또 발목 다쳐 눈물, 종아리 다쳤던 히샤를리송 두 골 ‘펄펄’

    네이마르 또 발목 다쳐 눈물, 종아리 다쳤던 히샤를리송 두 골 ‘펄펄’

    브라질이 세르비아에 2-0 완승을 거뒀지만 밝게 웃지 못했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오른 발목 통증으로 후반 막판 교체됐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는 25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 선봉에 나서 활약했으나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충돌한 후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후반 34분 안토니와 교체됐다. 의료진이 벤치에서 그의 발 부위를 확인하는 동안 네이마르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막판 몰아치는 브라질의 공세에 달아오른 경기장 분위기와 달리 네이마르는 다친 부위에 아이싱(얼음 찜질)을 하면서 침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응시했다. 현재 정확한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른발은 네이마르가 자주 다치는 부위라 그만큼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는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오른발을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력이 있다. 2018년 2월 오른쪽 중족골이 부러져 수술을 받고 99일 후에야 복귀했다. 이듬해 1월에도 오른발 중족골을 다쳐 3개월가량 뒤에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네이마르는 생일 파티를 열면서 “오늘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새 중족골”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또 월드컵에서 다쳐 남은 기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2014년 자국 대회 콜롬비아와 8강전을 치르다 상대 수비수의 무릎에 맞아 척추가 골절됐다. 완치까지 4∼6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그는 준결승에서 팀이 독일에 1-7로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이날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선수들에게 모두 아홉 차례나 파울을 당했다.이날 경기의 영웅은 손흥민(30)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포지션 경쟁자인 히샤를리송(25)이었다. 지난달 리그 경기를 치르다가 종아리를 다쳐 대표팀 최종 승선마저 불투명했던 히샤를리송은 브라질의 9번을 달고 출전한 월드컵 데뷔전에서 두 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전방을 맡은 히샤를리송은 세르비아의 왼쪽 측면을 제집 드나들 듯 휘저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와 찰떡 호흡을 뽐냈다. 0-0으로 맞선 후반 17분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히샤를리송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가볍게 툭 차 선제골을 뽑았다. 11분 뒤 터진 추가 골은 이번 대회 16경기 득점 가운데 환상적이었다. 비니시우스가 왼쪽에서 일자 패스를 정확히 찔러주자 히샤를리송은 왼발로 공을 잡아 허공에 띄운 뒤 몸을 한 바퀴 돌려 넘어지며 온 힘을 실은 강력한 오른발 터닝 슛으로 세르비아 왼쪽 골문을 뚫었다. 현역 시절 ‘발칸의 마라도나’로 명성을 떨쳤던 세르비아 축구 영웅이자 대표팀 감독인 드라간 스토이코비치(57)는 히샤를리송의 두 번째 골이 터지자 할 말 없다는 듯 벤치 의자에 몸을 깊숙이 묻어버렸다. 슈팅 수 24-4, 유효 슈팅 10-0로 브라질이 압도한 경기였다. 히샤를리송은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잉글랜드의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 다섯 명과 함께 두 골로 ‘골든 부트’ 경쟁을 시작했다. 아래 동영상 2분 7초부터 세르비아전 히샬리송의 환상적인 득점 장면이 나옵니다.
  •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일일 시청’… 안전 총집합 명령![현장 행정]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일일 시청’… 안전 총집합 명령![현장 행정]

    “이번 응원전은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되는 야간 행사이기 때문에 단 한 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여느 행사보다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취임 후 ‘찾아가는 현장시장실’로 처음 택한 곳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다. 이곳에선 카타르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악마의 야외 응원전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버금갈 정도로 대규모로 펼쳐진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현장시장실을 설치했으며 우르과이와의 첫 경기가 벌어진 24일에도 경기장을 찾아 시민들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현장에서 시민·관계자와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누고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한다. 민원은 ‘즉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민원 처리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공개한다. 이 시장이 간부들과 함께 타는 버스에는 ‘우리 동네 이 반장이 간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시장이 ‘반장’이 돼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설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안전요원 배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경찰·소방과의 협조 체계 구축 등을 거듭 챙겼다. 수원시는 이날 최대 5만여명까지 수용하는 것을 전제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계속 현장시장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팔달구 지동 일원에서 두 번째 현장시장실을 운영한다. 지난 9월 이 시장이 지동을 방문해 ‘시민이 꿈꾸는 수원 이야기’(주민과의 대화)를 열었을 때 주민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로드체킹’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시장은 팔달경찰서 신축 현장, 문화재보호구역 복원사업 현장 등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 광화문·카타르서 울려퍼진 붉은 함성… 철벽 안전 속 “대~한민국”

    광화문·카타르서 울려퍼진 붉은 함성… 철벽 안전 속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터라 경찰과 행사 관계자들은 별도의 통행로를 만들고 인파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는 등 행사 질서 유지에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광화문광장에는 경기 시작 4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붉은악마 머리띠를 쓰고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경기 시작이 임박하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왔고, 광화문 앞 주무대부터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광화문광장 전체가 붉은 물결로 넘실댔다. 경기 시작 전부터 이어진 축하 무대와 응원가는 광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대표팀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0-0으로 비기면서 끝났지만, 시민들은 대표팀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경기 안산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은 황영순(63)씨는 “일본이 독일을 이기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20년 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에서 온 정운규(29)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단체 행사가 거의 없었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월드컵을 다 같이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온 홍진수(18)씨는 “수능을 마치고 반 친구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러 왔다”며 “서울 여행을 온 김에 꼭 참여하려고 별도로 시간을 뺐다”고 전했다.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한 번 취소됐다 재개된 거리 응원인 만큼 경찰과 주최 측은 광화문광장을 5개 구획으로 나누고 안전펜스로 응원 구역을 구분했다. 응원 구역에 일정 규모 이상의 사람이 모이면 다른 구역으로 안내했고, 응원 구역 주변으로는 통행로를 별도로 마련했다. 경기 시작 직전 인파가 늘어나자 세종대로 7개 차선 중 5개 차선을 막아 응원 구역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경찰은 경기 내내 안내봉과 호루라기로 시민들이 통행 중 멈춰 서는 일이 없도록 했다. 경기가 끝난 이후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하며 벌어질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응원 구역별로 퇴장로도 따로 뒀다. 광화문광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경찰관 등 730여명을 포함해 119구급대와 구조대, 서울시 공무원, 주최 측인 붉은악마가 배치한 인원까지 모두 1400여명이 안전 관리를 위해 배치됐다.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등 전국 곳곳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다. 거리 응원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집콕 응원’을 하거나 음식점에서 삼삼오오 모여 대표팀의 경기를 지켜봤다.
  • 거리엔 BTS 정국 노래, OTT엔 韓드라마… 카타르 월드컵에서 K컬처는 이미 우승컵[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거리엔 BTS 정국 노래, OTT엔 韓드라마… 카타르 월드컵에서 K컬처는 이미 우승컵[김동현 기자의 Hayya 월드컵]

    지금 카타르 연예가 중심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공식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면서 그렇지 않아도 감당이 안 되던 인기가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개막 전부터 정국을 쇼핑몰과 한식당 등에서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카타르 연예가에 주요 이슈로 등장하더니, 개회식이 끝나고 나선 어디를 가든 정국의 노래가 들린다. 심지어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 외국인들까지 경기장에서 입장을 기다릴 때 흘러나오는 정국의 ‘드리머스’에 맞춰 몸을 흔든다. 한마디로 카타르는 BTS ‘정국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국뿐만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도 카타르에서 인기다. 과거 ‘대장금’이나 ‘주몽’ 등의 사극이 중동 국가에서 시청률 90%를 차지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 카타르 지역 넷플릭스 드라마 톱10에는 한국 드라마 ‘슈룹’(4위)과 ‘썸바디’(9위)가 올라와 있다. 카타르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교민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카타르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면서 “OTT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도 따라 인기다. 카타르 사람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카르푸에는 한국식품 코너가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카타르 시장을 제패한 라면에 이어 만두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 성형수술을 받고 오는 것도 유행이다. 그런데 좀 특이한 것이 있다. 이곳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보다 코 수술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코를 높이 세우는 수술을 받는데, 카타르 여성들은 오히려 코를 깎는 수술을 받는다. 높은 코를 깎아 드라마에서 본 한국 여성처럼 조금 낮추기 위해서다. 이렇게 코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코에 붕대나 반창고를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오는 것이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를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따위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이런 인기를 타고 한국병원도 조만간 도하에 문을 연다. 문을 여는 병원은 성형외과와 안과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과목이 들어갈 예정이다. 카타르에 12년째 살고 있다는 한 교민은 “한국병원이 생기면 말도 쉽게 통하고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교민들 생활도 점점 편해지고 있다”며 웃었다.
  • ‘마스크 투혼’ 값진 무승부

    ‘마스크 투혼’ 값진 무승부

    12년 만에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한국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한국(28위)을 한참 앞서 있는 우루과이(14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과 나상호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재성과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이 섰다. 포백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꾸리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다르윈 누녜스, 파쿤도 펠리스트리로 공격 라인을 짰다.허리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배치됐고, 수비진은 왼쪽부터 마티아스 올리베라,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가 섰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체트가 맡았다. 전반 초반 예상을 깨고 한국이 공세를 펼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 대신 출전한 나상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고, 우루과이의 신형 골잡이 누녜스가 치고 나올 때는 대인마크를 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벤투호는 빌드업을 통한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전반 10분까지 점유율 57%로 한국이 압도했고, 두 번의 코너킥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손흥민과 나상호 양쪽 날개가 끊임없이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우루과이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 19분 오히려 발베르데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26분 한국에도 기회가 왔다. 김문환이 수비 지역에서 바로 넘긴 공을 손흥민이 잡아 왼쪽으로 달려든 뒤 수비를 둘이나 제치고 왼발로 감아찬 슈팅을 날렸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혔다.전반 34분 찬스는 더 아쉬웠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골문 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황의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막판에는 우루과이가 공세를 높였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내준 코너킥 때 고딘의 헤더 슈팅이 한국 왼쪽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후반전도 한국의 공세로 시작됐다. 후반 11분에는 카세레스가 손흥민의 오른발 뒤꿈치를 밟아 경고를 받았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후반 18분 수아레스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교체 투입했다. 이어 우루과이가 점유율을 높이자,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나상호, 황의조, 이재성을 빼고 이강인과 조규성, 손준호를 투입하며 다시 공격의 고삐를 틀어쥐었다. 후반 44분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또 골대를 맞춰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비켜갔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번뜩이는 패스와 돌파로 우루과이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강호를 상대로 빌드업을 통해 대등한 경기를 펼친 데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점도 수확이다. 손흥민은 경기 뒤 “스스로 최약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이 준비했고,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이 경기장에서 쏟아 내려고 노력했다”면서 “남은 두 경기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 줘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다가오는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광화문 붉은 함성 태극전사와 뛰다

    광화문 붉은 함성 태극전사와 뛰다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시민들은 4년 만에 찾아온 축제에 부푼 기대를 갖고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대표팀을 응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형 행사가 열리지 못했던 터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거리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은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광장에는 ‘손흥민’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얼굴에 태극기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경기 안산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은 황영순(63)씨는 “일본이 독일을 이기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큰 고통을 겪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20년 전인 2002년 한일월드컵 때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화문광장 인근 술집과 식당들도 스크린마다 축구 경기를 띄우는 등 ‘월드컵 대목’을 앞두고 활기를 띠는 분위기였다. 손수레에 방석과 붉은악마 머리띠를 싸들고 온 길거리 상인도 있었고, 편의점은 야외 매대에 머리띠를 늘어놓기도 했다. 종로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양설아(55)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올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때는 손님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거리두기도 풀린 만큼 경기를 보러 많은 손님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손님이 많으면 골을 넣을 때마다 전 테이블에 공짜 맥주를 돌릴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식점 종업원 장모(60)씨는 “원래 오전에만 근무하지만 월드컵 경기가 있어 오후까지 연장 근무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각양각색의 이색 응원 인증사진도 올라왔다. 중국에서 근무하는 최호준(31)씨는 회사 동료들과 함께 주문한 한정판 붉은악마 마스크를 쓰고 식당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최씨는 “중국에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 마스크를 쓰고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다”며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이 16강에 꼭 진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붉은악마 인형 옷을 직접 만들어 축구장 콘셉트의 인형 인증샷을 찍거나 반려동물에게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힌 인증샷도 올라왔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도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는 단체 응원을 준비하는 인파가 속속 모여들었고,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은 생중계 전광판을 볼 수 있도록 3600석을 개방했다. 학생회와 상인회 주민 등이 주도하는 응원전도 많았다. 전북에서는 전주대 대운동장, 익산시 영등공원, 군산 나운동 주차장 등 3곳에서 단체 응원전이 열렸다. 또 충북대 공연장·영남대 학생관, 경북대 공대식당·충남대 체육관, 안동대 중앙광장 등에서도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함성과 탄식이 교차했다. 경찰과 소방인력 등도 곳곳에 배치됐다. 경찰은 인파 관리와 행사장 질서 유지를 위해 광화문광장에 경찰 기동대 등 600여명을 투입했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도 119구급대와 구조대를 미리 배치했다.  
  • 벤투호, 우루과이와 값진 무승부

    벤투호, 우루과이와 값진 무승부

    12년 만에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한국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한국(28위)을 한참 앞서 있는 우루과이(14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과 나상호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재성과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이 섰다. 포백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꾸리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다르윈 누녜스, 파쿤도 펠리스트리로 공격 라인을 짰다. 허리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배치됐고, 수비진은 왼쪽부터 마티아스 올리베라,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가 섰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체트가 맡았다. 전반 초반 예상을 깨고 한국이 공세를 펼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 대신 출전한 나상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고, 우루과이의 신형 골잡이 누녜스가 치고 나올 때는 대인마크를 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벤투호는 빌드업을 통한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전반 10분까지 점유율 57%로 한국이 압도했고, 두 번의 코너킥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손흥민과 나상호 양쪽 날개가 끊임없이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우루과이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전반 19분 오히려 발베르데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26분 한국에도 기회가 왔다. 김문환이 수비 지역에서 바로 넘긴 공을 손흥민이 잡아 왼쪽으로 달려든 뒤 수비를 둘이나 제치고 왼발로 감아찬 슈팅을 날렸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혔다. 전반 34분 찬스는 더 아쉬웠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골문 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황의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막판에는 우루과이가 공세를 높였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내준 코너킥 때 발베르데의 크로스에 이은 고딘의 헤더 슈팅이 한국 왼쪽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후반전도 한국의 공세로 시작됐다. 후반 11분에는 카세레스가 손흥민의 오른발 뒤꿈치를 밟아 경고를 받았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후반 18분 수아레스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교체 투입했다. 이어 우루과이가 점유율을 높이자,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나상호, 황의조, 이재성을 빼고 이강인과 조규성, 손준호를 투입하며 다시 공격의 고삐를 틀어쥐었다.후반 44분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또 골대를 맞춰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비켜갔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번뜩이는 패스와 돌파로 우루과이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강호를 상대로 빌드업을 통해 대등한 경기를 펼친 데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점도 수확이다. 손흥민은 경기 뒤 “스스로 최약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이 준비했고,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이 경기장에서 쏟아 내려고 노력했다”면서 “남은 두 경기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 줘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다가오는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손흥민 ‘마스크 투혼’…우루과이전 값진 무승부

    손흥민 ‘마스크 투혼’…우루과이전 값진 무승부

    손, 우루과이전 풀타임 질주“남은 경기 모두 쏟아붓겠다”승점 1점 챙겨 ‘16강 희망’ 불씨12년 만에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기지는 못했지만 한국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으로 한국(28위)을 한참 앞서 있는 우루과이(14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벤투 감독은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과 나상호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전술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재성과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이 섰다. 포백라인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꾸리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우루과이는 베테랑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다르윈 누녜스, 파쿤도 펠리스트리로 공격 라인을 짰다.허리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배치됐고, 수비진은 왼쪽부터 마티아스 올리베라, 호세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가 섰다. 골키퍼는 세르히오 로체트가 맡았다. 전반 초반 예상을 깨고 한국이 공세를 펼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 대신 출전한 나상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로 기회를 만들었고, 우루과이의 신형 골잡이 누녜스가 치고 나올 때는 대인마크를 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벤투호는 빌드업을 통한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전반 10분까지 점유율 57%로 한국이 압도했고, 두 번의 코너킥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은 손흥민과 나상호 양쪽 날개가 끊임없이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우루과이 수비진을 괴롭혔다. 하지만 마무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전반 19분 오히려 발베르데가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받아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전반 26분 한국에도 기회가 왔다. 김문환이 수비 지역에서 바로 넘긴 공을 손흥민이 잡아 왼쪽으로 달려든 뒤 수비를 둘이나 제치고 왼발로 감아찬 슈팅을 날렸지만, 우루과이의 수비에 막혔다. 전반 34분 찬스는 더 아쉬웠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문환이 골문 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황의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전반 막판에는 우루과이가 공세를 높였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내준 코너킥 때 발베르데의 크로스에 이은 고딘의 헤더 슈팅이 한국 왼쪽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후반전도 한국의 공세로 시작됐다. 후반 11분에는 카세레스가 손흥민의 오른발 뒤꿈치를 밟아 경고를 받았다.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 감독은 후반 18분 수아레스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교체 투입했다. 이어 우루과이가 점유율을 높이자,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나상호, 황의조, 이재성을 빼고 이강인과 조규성, 손준호를 투입하며 다시 공격의 고삐를 틀어쥐었다.후반 44분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또 골대를 맞춰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비켜갔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번뜩이는 패스와 돌파로 우루과이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강호를 상대로 빌드업을 통해 대등한 경기를 펼친 데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점도 수확이다. 손흥민은 경기 뒤 “스스로 최약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이 준비했고, 준비한 것보다 더 많이 경기장에서 쏟아 내려고 노력했다”면서 “남은 두 경기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보여 줘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집중하고 다가오는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 “성소수자 상징인줄”…카타르 경찰, 관광객 깃발 빼앗아

    “성소수자 상징인줄”…카타르 경찰, 관광객 깃발 빼앗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 경찰이 관광객의 깃발을 빼앗았다. 깃발에 성소수자 지지를 상징하는 데 흔히 쓰이는 무지개가 그려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 앞에서 브라질 여성 관광객 3명은 자신들의 고향을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다 현지 남성의 제지를 받았다. 사건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긴 직후 관중이 해당 경기장을 떠나는 동안 일어났다. 로이터는 “남성은 깃발에 그려져 있는 무지개를 보고 성소수자(LGBTQIA+)에 대한 지지의 상징으로 오인했다”고 전했다.그러나 해당 깃발은 브라질 페르남부쿠주를 상징하는 지역 깃발일 뿐이었다. 페르남부쿠 깃발은 파란색과 흰색 배경에 빨간색‧노란색‧초록색 무지개와 별, 태양, 십자가 등이 그려져 있다. 깃발 속 무지개는 페르남부쿠 혁명의 해인 1817년부터 존재했다. 무지개는 원래 평화, 우정, 새로운 결합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빨간색‧노란색‧흰색이었으나 1917년부터 모든 페르남부쿠인의 연합을 의미하는 현재와 같은 색으로 바뀌었다.현장에는 브라질 기자 빅토르 페레이라도 있었다. 페르남부쿠 지역방송 소속인 페레이라는 이들 관광객과 함께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흰색의 현지 전통 의상 차림의 남성이 다가왔고 이후 경찰이 개입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에 따르면, 현지 남성은 해당 깃발을 빼앗아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았다. 페레이라가 휴대전화를 꺼내 그 모습을 찍었다. 그러나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낚아채듯 잡고 “영상을 삭제하면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때 경찰 한 명이 다가와 개입했다. 경찰은 페레이라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더니 문제의 영상을 지우지 않으면 휴대전화를 돌려주지 않겠다고 했다. 페레이라는 자신이 기자임을 밝히고 신분증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그들은 “상관없다”며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해당 휴대전화가 일할 때 꼭 필요해서 돌려받기 위해 결국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페레이라는 경기장 밖에서 일하는 다른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이 그렇게 할 권리가 없으며 내가 원한다면 신고할 수 있다고 했다. 근처 감시 카메라에도 당시 사건이 포착됐기에 신고를 위한 보고서를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정부 미디어 사무소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파울로 카마라 페르남부쿠 주지사는 트위터에 페레이라 기자와의 연대를 표명했다. 카마라 주지사는 “페레이라는 월드컵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현지 당국에 페르남부쿠 깃발을 압수당했다”며 “그들은 우리 깃발이 상징하는 자유, 다양성, 통합을 자세히 봤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가치는 세계 곳곳에 있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카타르의 성소수자, 이주노동자에 대한 가혹한 인권 침해를 둘러싼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잉글랜드·독일·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스위스·웨일스 7개 팀 주장들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뜻하는 ‘무지개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고를 받고 착용을 포기했다.
  • ‘K팝 망신’ 기획사 대표 등 한국인 7명 인니서 체포…사기 주의보

    ‘K팝 망신’ 기획사 대표 등 한국인 7명 인니서 체포…사기 주의보

    인도네시아에서 K팝 공연을 기획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한국인들이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도착 비자(VoA)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TV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 6명과 이들을 고용한 2명 등 한국인 8명의 여권을 압수했으며 이 중 7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의 한 공연 기획사 대표 A씨와 외주 제작사 관계자 등이다. A씨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보이그룹 멤버를 뽑을 공개 오디션을 기획했다. 오디션 과정을 촬영해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만들겠다며 외주 제작사 PD와 관계자 등을 인도네시아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정식 노동 비자가 아닌 관광 등을 위한 방문 비자로 입국했고, 노동 허가 없이 자카르타 등지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민국은 지난 21일 오디션이 진행되던 자카르타 내 한 쇼핑몰에서 제작사 관계자들을 이민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또 이들을 고용한 A씨에게는 외국인을 불법으로 채용한 혐의를 적용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민법을 위반하며 5억 루피아(약 4225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A씨는 이민법과 노동법 위반 혐의 외에도 사기 혐의로도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A씨는 자카르타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이라는 제목으로 9명의 한국 가수들이 참여하는 K팝 공연을 기획하고 있었다. 1만 2000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으로 티켓도 미리 판매했다. 하지만 티켓은 절반도 채 팔리지 않았고, 자금난 등 각종 악재가 겹치자 A씨는 지난 4일 공연을 내년 1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이미 팔린 표의 환불도 제대로 하지 않아 구매자들 불만을 키웠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당국이 A씨를 이민법과 노동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뒤 추후 사기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위도도 에카트자자나 인도네시아 이민국장 대행은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공연 티켓을 구매하면서 피해를 봤기 때문에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K팝 콘서트 관련한 사기에 주의해 달라”라고 말했다.
  • 드라마도, 가수도, 성형도… 한국이 좋은 카타르

    드라마도, 가수도, 성형도… 한국이 좋은 카타르

    지금 카타르 연예가 중심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개회식에서 공식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면서 그렇지 않아도 감당이 안 되던 인기가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개막 전부터 정국을 쇼핑몰과 한식당 등에서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카타르 연예가에 주요 이슈로 등장하더니, 개회식이 끝나고 나선 어디를 가든 정국의 노래가 들린다. 심지어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를 방문한 외국인들까지 경기장에서 입장을 기다릴 때 흘러나오는 정국의 ‘드리머스’에 맞춰 몸을 흔든다. 한마디로 카타르는 BTS ‘정국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국뿐만이 아니다. 한국 드라마도 카타르에서 인기다. 과거 ‘대장금’이나 ‘주몽’ 등의 사극이 중동 국가에서 시청률 90%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TV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마디로 경쟁 상대가 너무 약해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현재 카타르 지역 넷플릭스 드라마 톱10에는 한국 드라마 ‘슈룹’(4위)과 ‘썸바디’(9위)가 올라와 있다. 카타르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교민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카타르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순위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면서 “OTT에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이제는 흔한 일이 됐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도 따라 인기다. 카타르 사람들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 카르푸에는 한국식품 코너가 가장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카타르 시장을 제패한 라면에 이어 만두도 현지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서 성형수술을 받고 오는 것도 유행이다. 그런데 좀 특이한 것이 있다. 이곳 여성들은 쌍꺼풀 수술보다 코 수술을 많이 받는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코를 높이 세우는 수술을 받는데, 카타르 여성들은 오히려 코를 깎는 수술을 받는다. 높은 코를 깎아 드라마에서 본 한국 여성처럼 조금 낮추기 위해서다. 이렇게 코 수술을 받은 여성들이 코에 붕대나 반창고를 붙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오는 것이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술한 부위를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따위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이런 인기를 타고 한국병원도 조만간 도하에 문을 연다. 문을 여는 병원은 성형외과와 안과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과목이 들어갈 예정이다. 카타르에 12년째 살고 있다는 한 교민은 “한국병원이 생기면 말도 쉽게 통하고 좋을 것 같다”면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교민들 생활도 점점 편해지고 있다”며 웃었다.
  • [포토] ‘전투영웅 추모하며’ 제72주년 장진호전투 기념

    [포토] ‘전투영웅 추모하며’ 제72주년 장진호전투 기념

    국가보훈처는 ‘제72주년 장진호전투 기념 및 장진호전투 영웅 추모행사’를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관하는 이날 추모행사는 박민식 보훈처장,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계환 해병대부사령관, 브라이언 월포드 주한 미해병대사령관, 보훈단체장, 무공수훈자회 회원, 한미 해병대 장병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다. 장진호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벌어졌다. 당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과 미 육군 7사단 2개 대대, 영국 해병 제41코만도부대, 미군에 배속된 국군 카투사 장병 및 경찰 화랑부대원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혹한 속에 적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해 중공군에 큰 타격을 입히며 남하를 지연시킨 작전으로, 미 해병대 역사상 치열한 전투로 손꼽힌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 1사단을 비롯한 유엔군 1천29명이 전사하는 등 사상자 1천7천여 명이 발생했다. 중공군은 4만8천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행사는 진혼곡 연주, 국민의례, 주제 영상, 환영사·추모사, 미 참전용사 영상메시지, 감사패 증정, 답사, 추모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보훈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사는 박 처장이 대독한다. 미국 장진호 전투 참전 원로 모임인 장진호전투협회(Chosin Few) 워런 위드한 회장 등 미 참전용사의 영상메시지도 상영된다. 영상메시지는 “한미 양국의 미래는 지금과 같을 것이며,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장진호전투 72주년을 맞아 박학수·박세양 예비역 해병상사와 미 해병대 고(故) 에드워드 포니 대령 등 참전 영웅 3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진다. 박학수·박세양 예비역 해병상사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고 미군과 함께 원산상륙작전, 함흥전투작전 등에도 참전했다. 포니 대령은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포니 대령의 증손자로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벤저민 포니가 증조부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는다. 박 처장은 “72년 전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쳤던 미 해병 1사단 등 장진호 전투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엠엔, ‘아이큰’ 겨울방학맞이 홈앤쇼핑 방송 진행

    엠엔, ‘아이큰’ 겨울방학맞이 홈앤쇼핑 방송 진행

    주식회사 엠엔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28일 성장판 자극기 ‘아이큰’ 홈앤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4일 밝혔다. 핵심 특허 기술인 ‘펄스전자기장’(PEMF)은 전류 주변에 발생하는 자기장을 통해 혈류 개선, 통증 완화 등의 목적으로 미국과 같은 선진국 등에서 30여년 이상 여러 헬스케어 기기에 적용된 기술이다. 엠엔은 이를 활용해 성장판 자극기인 ‘아이큰’을 2020년 출시했다. 아울러 해당 특허 기술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국내에서 진행했고, 연구 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했다. 엠엔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꾸준히 많은 소비자분들이 만족하실만한 혜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엠엔의 성장판 자극기인 ‘아이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큰 모델 김강훈은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의 막내 ‘진도준’의 어린시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 ‘평창의 감동’ 한번 더…2023 아시아탁구선수권 유치

    ‘평창의 감동’ 한번 더…2023 아시아탁구선수권 유치

    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강원 평창이 확정됐다. 평창군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3 아시아선수권은 내년 9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창 대관령면 평창돔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3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단·복식 및 단체전, 혼합복식 등 총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데다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및 혼합복식 출전권 각 1장씩과 2024년 부산세계선수권 남녀 단체전 출전권 각 10장씩이 걸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것은 1967년 서울, 2005년 제주, 2013년 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평창군은 월드테이블테니스대회 유치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아시아선수권은 지역경제를 크게 활성화하고, Happy700평창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오늘밤 전국 거리 곳곳에서 ‘대~한민국’ 울려 퍼진다…월드컵 단체 응원전 예고

    오늘밤 전국 거리 곳곳에서 ‘대~한민국’ 울려 퍼진다…월드컵 단체 응원전 예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 밤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진다. 이번 거리응원에는 전국 12곳, 4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특공대를 배치하고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사고 관리 대응에 나섰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 1만5000명,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 2만명, 전북 전주대 대운동장에 2000명, 인천 송동 컨벤시아에 1000명 등 전국 12개 장소에서 응원전이 열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서울 광화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생중계 전광판을 볼 수 있는 3600석을 개방했다. 학생회와 상인회 주민 등 민간 주도 응원전도 마련됐다. 전북에서는 전주대 대운동장과 익산시 영등공원, 군산 나운동 주차장 등 3곳에서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또 충북대 공연장·영남대 학생관, 경북대 공대식당·충남대 체육관, 안동대 중앙광장 등에서도 응원전이 예정됐다. 실내 응원전도 이어진다. CGV 극장에서 이번 카타르월드컵 한국 대표팀 경기를 모두 생중계하기로 했다. 단체 거리 응원에 대비해 각 지자체는 안전대책반을 중심으로 인접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응급의료소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거리응원전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집합 장소에서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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