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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배우 운영 ‘게스트하우스’…쓰레기장 만들고 간 손님

    여배우 운영 ‘게스트하우스’…쓰레기장 만들고 간 손님

    배우 정정아가 방을 쓰레기장처럼 어지럽힌 일부 손님들의 행태에 분노했다. 정정아는 9일 인스타그램에 “이 방 쓰신 분 이 영상 보신다면 제발 반성하시고 본인이 쓴 방 치우고 가세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정정아는 남편과 함께 현재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영상에는 쓰레기장처럼 어지럽혀진 방의 모습이 담겼다. 정정아는 “진짜 너무 지치고 방 보자마자 이런 사람들 상대해야 하는 신랑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 화보다 눈물이 나네요. 제발 양심 좀 있으세요. 사정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양해 구하고 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예민한가요? 그래도 참아야 하는 현실이 지칩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늘은 힘든 날. 그래도 힘내야지. 잘해보자. 이겨내자. 여보 힘내자”라며 “숙박업, 자영업자들 파이팅. 매너 지켜주세요. 진짜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 공공기관 잼버리 동원, 특별법에 규정… “흩어진 대원, 각지 공공기관 인솔이 효과적”

    공공기관 잼버리 동원, 특별법에 규정… “흩어진 대원, 각지 공공기관 인솔이 효과적”

    정부가 새만금에서 철수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 영어 능통자를 중심으로 ‘인력 동원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공직사회에 ‘강제 동원’ 논란이 한바탕 거세게 일었다. “정부가 공공기관에 갑질을 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의 협조 요청과 공공기관의 이행 의무는 ‘잼버리 특별법’에 규정된 사항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법에 따라 공공기관 인력을 동원해 잼버리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1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 지원에 공공기관 직원 1000명을 차출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에 협조 요청을 해 달라”는 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등 40여개 공공기관에 K팝 콘서트 지원을 주문했다. 조직위원회는 전국 각지에 흩어진 잼버리 대원들을 마찬가지로 전국 각지에 있는 공공기관이 인솔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별로 적게는 10명, 많게는 40명가량 투입된다. 정부 관계자는 “잼버리 대원 4만명을 태우는 버스만 해도 1000대에 달한다”면서 “콘서트 당일 서울 시내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인솔할 인력이 필요하고, 전국 각지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는 게 효율적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 제6조는 “조직위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행정적·재정적 협조지원과 편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잼버리 동원령이 특별법에 근거한 요청이란 의미다. 그럼에도 일부 공공기관 직원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잘못한 일을 왜 우리가 뒤처리해야 하느냐”며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노조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IBK기업은행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사측은 노조와의 사전 합의 등의 절차를 무시하고 인력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체협약 위반이 확인되면 사측에 엄중히 대처하겠다. 공공기관 직원들을 홀대하는 기재부에 대해서도 법적 근거를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 [포토多이슈] 새만금 잼버리에서 이젠 K-잼버리

    [포토多이슈] 새만금 잼버리에서 이젠 K-잼버리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폭염과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이 8일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했다.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기 4년 전인 2019년 정부가 미국에서 열린 직전 잼버리를 견학하고, 새만금 간척지에 수목 식재 및 배수 필요성 등을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비·지방비 사용액이 애초 추계의 무려 4배로 늘었음에도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없었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19 미국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및 대규모 농업 해외사례 조사 출장 결과보고’에 따르면 “잼버리 대회를 위한 잔디 및 수목 식재의 필요성을 대회 견학자들이 공감했다. 이를 위한 다부처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돼 있다.20대 국회 당시 여야 의원들이 출장 후 내놓은 ‘제24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관 결과보고서’에도 “열사병자를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됨”, “매일 전문 청소인력이 샤워장 및 화장실을 청소함” 등이 적혀 있다. 그러나 새만금 잼버리는 열사병자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부족했고 화장실 청결도 충분치 못했다고 지적당했다.미흡한 준비 상황과 달리 잼버리에 투입된 세금은 본래 추계액보다 약 4배로 급증했다. 당초 ‘참가비 및 찬조금’이 전체 예산의 63.1%(310억원)를 차지할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34%(399억원)에 불과했다. 전체 예산 중 36.9%(181억원)만 부담하면 될 것으로 봤던 국비와 지방비가 외려 61.5%(722억원)로 크게 늘었다. 매립사업에 사용된 2508억원은 별도다.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의 향후 활용 여부도 아직 미지수다.태풍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해 만든 매뉴얼은 쓸모가 없었다.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다녀와서 “폭염이 우려된다”며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8일 철수하자 “대회를 유치하고 6년동안 재난 상황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현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이 서울과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당초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었던 ‘잼버리 K팝 콘서트’를 태풍 여파로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영어 되는 직원 급구”…정부 ‘잼버리 콘서트 인솔’ 공기업 동원령?

    “영어 되는 직원 급구”…정부 ‘잼버리 콘서트 인솔’ 공기업 동원령?

    정부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의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 1000명을 동원한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최근 총리실을 통해 외국어를 잘하는 인력 지원을 요청했고, 이를 전달받은 기획재정부가 산업은행 등 40여개 공공기관에 이를 통보했다. 인력 지원 요청은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는 서울과 경기, 충청, 전북, 세종 등에 있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별로 최소 10명, 많게는 40명가량 투입될 전망이다. 해당 직원들은 콘서트 당일 잼버리 대원이 탑승하는 버스마다 1명씩 배치된다.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만 4만명에 이르고, 동원되는 버스도 1000여대가 넘는만큼 행사 당일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공공기관 직원 차출이 불가피하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말 그대로)지원 요청이지 차출이나 동원은 아니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인력 이동은 조직위가 기관별로 접촉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르면 조직위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행정적·재정적 협조지원과 편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다만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사실상 강제 동원이라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하는 기획재정부의 인력 지원 요청을 거부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우리가 공무원도 아닌데 왜 정부가 잘못한 일을 뒤처리해야 하느냐’는 불만이 많아 참여를 독려하기 난감하다”고 말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기업은행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사측은 노조와의 사전 합의 등의 절차를 무시하고 인력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체협약 위반이 확인될 경우 사측에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뉴진스·있지·마마무…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뉴진스·있지·마마무…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논란이 이어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콘서트 출연진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까지 18개 팀이 참가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전 세계 150여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콘서트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K-컬처의 진수와 매력을 강렬하게 뿜어낼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비판의 눈초리는 여전히 따갑다. 새만금에서 진행하려던 것을 일정을 바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정했다가 뒤늦게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번복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이 변경되는가 하면 예정에 없던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문제가 생겼다. 원래 편성됐던 축구 경기가 취소되는 등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지원해달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가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K팝 콘서트는 폐영식을 먼저 개최한 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방송은 KBS가 생중계한다.
  • 한물간 서커스, 그 쓸쓸함에 대하여 [으른들의 미술사] 

    한물간 서커스, 그 쓸쓸함에 대하여 [으른들의 미술사] 

      서커스(circus)는 훈련된 동물이나 인간이 선보이는 마술, 묘기, 곡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서커스의 어근은 원형(circle)으로서 검투사나 맹수들의 싸움터인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원형경기장을 따라 곡예나 저글링, 접시돌리기와 같은 묘기는 서커스의 주요 볼거리였다. 근대 서커스는 1768년 영국의 필립 애슬리(Philip Astley)가 말 위에 서서 질주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이후 서커스는 대중 오락거리로 인식되었다. 이 시기 공중그네, 줄타기, 곡예 등은 서커스에서 늘 인기 있는 공연이었다. 헤밍웨이나 아인슈타인도 서커스를 즐겨 관람하며 서커스의 오락 기능을 예찬한 바 있다. 로마 원형경기장에서 유래한 서커스 쇠라(Georges Serat, 1859~1891)의 ‘서커스’는 말을 탄 곡예사의 묘기를 그린 그림이다. 이 작품은 원형경기장과 관람석으로 나뉘어 있으며, 관람석은 또 계급에 따라 상하로 다시 나뉘었다. 공중제비를 돌던 곡예사는 말에서 떨어져 바닥 위로 착지하려 한다. 실제 공연을 펼치는 이는 3~4명 가량 되며 오른편에 쇼를 주관하는 사회자가 보인다. 이 작품에는 신나는 곡예사들의 묘기와 달리 무료하고 따분해 하는 관객들이 보인다. 관람객들은 질주하는 말 위에서 묘기를 부리거나 공중 제비돌기를 하는 곡예사들의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묘기에 관심이 없다. 관중들은 턱을 괴거나 서로 잡담하는 등 서커스 공연에 더 이상 환호를 보내지 않는다. 장내 사회자는 말에게 채찍을 휘두르며 공연의 박자, 리듬, 동선 등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사회자의 채찍질도 이미 무료해진 공연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다. 전경에 등을 보이고 있는 한물간 피에로의 표정과 몸짓은 서커스 공연의 후퇴기와 맞물려 더 쓸쓸해 보인다.   폐업한 페르난도 서카스장 1870~1880년대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최고로 인기 있는 공연장이었다. 르누아르, 드가, 로트렉도 이 서커스 공연을 그린 바 있다. 그러나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인기가 예전만 못했으며 하락세가 뚜렸했다. 1897년 페르난도 서커스장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파산하고 말았다. 페르난도 서커스장의 폐업을 안타까워한 인기 스타 출연자 메드라노(Gerónimo Medrano)가 인수해 예전의 영광을 되찾으려 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서커스의 인기는 예전만 못했다.    추억 속으로 사라진 무대 예술 서커스 공연은 1950년대 TV의 대중화와 함께 점차 인기를 잃었다. 볼거리가 넘쳐나자 사람들은 더 이상 비좁은 공연장을 찾지 않게 되었다. 더욱이 혹독한 훈련과 강압적인 훈련방식으로 인한 곡예사나 동물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와 대우는 서커스 공연의 인기를 식게 만들었다. 20세기 후반 태양의 서커스가 서커스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더 이상 19세기 관중들의 열정이 보이지 않는다. 놀거리, 볼거리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요절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 이 작품은 쇠라의 마지막 작품이다. 쇠라가 급성 폐렴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작품은 미완으로 남았다. 작가가 미완으로 남겨놓는 바람에 몇몇 부분은 해석하기 어렵다. 가장 해석하기 까다로운 부분은 중앙에 있는 피에로가 손으로 커튼을 닫는 행위다. 우연의 일치지만 마치 피에로가 화가의 운명과 서커스의 미래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서커스 장의 커튼을 닫고 있다. 요절한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에 애틋한 서사가 담기면 사람들은 열광하기 시작한다. 서커스 운명과 달리 작품 ‘서커스’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명작으로 남았다.
  • [씨줄날줄] 오징어축제/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오징어축제/이동구 논설위원

    우리나라 연근해는 세계 4대 어장의 하나인 북서태평양어장에 속해 각종 어족이 풍부하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이라 계절별로 잡히는 어종도 다양하다.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동해안에는 오징어, 꽁치, 멸치, 방어, 삼치, 고등어 등 난류성 어류들이 몰려든다. 이 가운데 오징어는 명태를 제치고 동해뿐 아니라 연근해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대표 어종이 된 지 오래다. ‘동해 별신굿’은 부산에서 강원 고성에 이르는 동해안 지역 어민들이 풍어를 비는 대표적인 축제다. 바닷가 주민들에겐 오랜 기간 풍어를 기원하고 바다의 안전을 지켜 주는 토속 신앙 같은 역할을 해 왔다. 흔히 말하는 동해안의 축제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먹거리가 주인공이다. 부산 기장의 멸치축제, 울산의 고래축제, 포항의 과메기축제, 영덕의 대게축제, 묵호와 주문진 등 강원도 동해안 도시들의 오징어축제 등이 연중 번갈아 열린다. 제철 먹거리를 값싸게 맛보며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오징어는 5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주로 잡힌다. 오징어철이 되면 동해 바다에서는 밤마다 수평선 언저리에서 오징어를 낚아 올리는 오징어잡이 배(일명 채낚기 어선)를 쉽게 볼 수 있다. 깜깜한 망망대해에서 오징어잡이 배만 대낮같이 훤하게 불을 밝히고 있어 눈에 잘 띈다. 여름밤의 낭만적인 바다 풍경이다. 만약 여름철에 차가운 바닷물이 들어오면 오징어잡이는 타격을 입는다. 올해는 오징어 어군이 북한 지역에 형성되면서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오징어 어획량은 1990년 이후 2000년대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감소세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오징어 어획량은 836t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60t의 61%, 최근 3년 평균 2917t의 29%에 불과하다. ‘금징어’가 됐다. 오징어가 귀해지면서 속초와 강릉, 동해, 고성 등지의 오징어축제도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장사항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는 4년째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심심찮게 동해에 나타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청상아리, 백상아리 등 상어류가 오징어를 대체하는 ‘조스축제’가 열리는 게 아닌지.
  • [사설] 태풍에 야영지 옮긴 잼버리, 좋은 기억 안겨 주자

    [사설] 태풍에 야영지 옮긴 잼버리, 좋은 기억 안겨 주자

    ‘2023 세계새만금잼버리’ 참가자들이 어제 야영지를 떠나 서울·경기 등 전국 8개 시도에 마련된 숙소로 이동했다.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조기 철수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급히 비상대피 계획을 마련해 대원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등과 조율해 숙소를 제공하고, 남은 일정을 소화할 프로그램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잼버리 참가 대원들이 오는 11일 공식 폐영식까지 남은 일정을 안전하고 최대한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야겠다. 기록적인 폭염과 관리 부실 등으로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참가자들이 철수하는 등 새만금 잼버리는 적지 않은 파행을 겪었다. 여기에 태풍까지 겹쳐 각국의 대원들이 영지를 떠나 전국 각지로 흩어져야 하는 사태가 안타깝다. 하지만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조기 철수는 불가피했다고 본다.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급히 비상대피 계획을 지시하고 관계 부처들이 긴급대책을 마련해 이동을 지원했다고 한다. 3만 6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별다른 혼란 없이 정해진 숙소로 옮긴 것은 다행이다. 정부는 남은 기간 잼버리 프로그램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각 지자체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삼성과 SK, 현대차, 코오롱 등 주요 대기업이 반도체 공장 견학과 정보통신기술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을 지원하는 것도 반갑다.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폐영식 후 진행되는 K팝 콘서트는 전국에 흩어진 참가자들이 재집결해 관람할 예정인 만큼 안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초반 훼손된 우리나라 이미지를 회복하고, 좋은 기억을 갖고 귀국할 수 있어야 한다. 여야 정치권도 지금은 준비 부실에 대한 책임공방을 벌일 때가 아니다. 새만금 잼버리 파행은 엉터리 부지 선정부터 방만한 사업비 집행, 부실한 관리 등 전현 정부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행사가 마무리된 뒤 국정조사 등을 통해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 소재를 따지면 된다. 지금은 행사가 안전하면서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지자체 등이 힘을 모아야 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한화-kt(수원) LG-KIA(광주) 롯데-키움(고척) NC-SSG(인천) 삼성-두산(잠실·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대한축구협회(FA)컵 준결승 전북-인천(오후 7시·전주월드컵경기장) 제주-포항(오후 7시 30분·제주월드컵경기장) ●프로배구=구미·도드람컵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3시 30분) 파나소닉-한국전력(오후 7시·구미박정희체육관) ●테니스=안성오픈(안성스포츠파크 테니스장) 제5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양구테니스파크)
  • BTS ‘잼버리’ 공연 요청에…국방부 “관련 부처·소속사 논의해야”

    BTS ‘잼버리’ 공연 요청에…국방부 “관련 부처·소속사 논의해야”

    국방부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연계 행사인 K팝 콘서트에 일부 멤버가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출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관계 부처, 그리고 해당 연예인들의 소속사와 같이 논의해야 될 사안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는 BTS(방탄소년단)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성 의원은 “이번 잼버리 대회에는 일본에서 개최됐던 대회보다 1만여명이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렇게 많은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기 위하여 방문했을 것”이라며 “이 소중한 손님들에게 새만금에서의 부족했던 일정들을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부처가 협력해 국민의 성원에 따라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국방부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팝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이 담아가는 추억은 또 다른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잼버리의 피날레를 장식할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전북 새만금 야영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잼버리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고 있다. K팝 콘서트도 오는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장소와 일정이 모두 바뀌었다. 정치권과 공연업계에 따르면 현재 그룹 뉴진스가 출연을 확정했고, 세븐틴 등에 대한 섭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TS의 경우 군 복무 등 문제로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BTS 멤버 7명 중에선 진(31·김석진)과 제이홉(29·정호석)이 육군 병사로 복무 중이다.
  • 두산건설 골프단 위브 챔피언십 초대 우승 정조준

    두산건설 골프단 위브 챔피언십 초대 우승 정조준

    두산건설 골프단이 오는 10일 시작되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초대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인 임희정, 박결, 유효주, 유현주와 국가대표 김민솔이 총출동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에 전념하다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회복 기간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후원사 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집중해서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물오른 샷감을 자랑하는 박결도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2018년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결은 올 시즌 확실하게 반등하는 분위기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 나와 준우승 1번, 3위 1번 등 톱10에 3번 들었다. 지난주 열린 삼다수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 후 대회가 열리는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일찌감치 경기장 적응 훈련을 진행한 것도 강점이다. 여기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김민솔이 프로들 사이에서 보여 줄 샷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필드와 방송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현주가 오랜만에 KLPGA 투어에 나와 어떤 샷을 보여 줄 것인지도 관심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겠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이번 대회 이미지를 아파트 브랜드 ‘위브’(We’ve)에 맞춰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 등을 담기로 했다. 첫 대회인 만큼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꼼꼼하게 챙겼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일 2회 드라이빙레인지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 라운드 뷔페식을 준비했다. 또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 경남 창원에서 축구 U-23 등 스포츠 국제대회 잇따라 개최

    경남 창원에서 축구 U-23 등 스포츠 국제대회 잇따라 개최

    경남 창원에서 다음달부터 11월 초까지 축구와 사격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8일 창원시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성산구 비음로 97(사파정동 305번지) 창원축구센터에서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B조 예선전’ 경기가 진행된다.내년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 예선전에는 한국,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가 참가한다. 9월 6·9·12일 3일간 6경기가 치러진다. 창원에서 축구 국가대표 경기가 치러지는 것은 2011년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오만전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해 9월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기를 한다. 창원시설공단은 대회를 앞두고 창원축구센터 시설·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기장 잔디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2023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는 아시아 35개 나라 선수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사격선구권대회에 앞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찰청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린다. 9월 전국사격대회에는 380개팀 선수와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가한다. 창원시설공단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국내외 사격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격장 내·외부 환경을 정비한다. 선수단과 관람객 등의 안전을 위해 출입구와 관중석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철저하게 한다. 김종해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축구 U-23 아시안컵 예선경기와 사격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창원의 스포츠 도시 위상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 초등학교서 교사 2명 극단 선택…“학부모 민원 시달려”

    한 초등학교서 교사 2명 극단 선택…“학부모 민원 시달려”

    2년 전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6개월 사이 2명의 담임교사가 잇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학교 측은 해당 교사들의 사망 원인을 ‘단순 추락 사고’로 교육청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3반 담임을 맡았던 김은지(당시 23세·여)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같은 해 12월 옆 반인 5학년 4반 담임이었던 이영승(당시 25세·남)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사람 모두 그해 4~5년 차 초임 교사였다. 교대를 갓 졸업한 뒤 두 사람은 같은 학교에 발령받았고, 2021년에는 나란히 담임을 맡았다. 유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발령 한 달 만에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김씨의 부모는 “학생들이 서로 뺨을 때리면서 막 치고받고 싸우는 걸 보고 애가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 뒤로 집에 와서 자기 침대에 앉아서 계속 ‘그러면 안 돼. 그러면 안 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씨는 사직서까지 냈지만 학교는 만류했고, 그를 음악 전담 교사로 발령했다. 하지만 1년 뒤 김씨는 다시 담임을 맡아야 했다. 김씨는 자신의 일기장에 “‘애들이 내 머리 위에 있어’ ‘내 탓이 아니야’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체육 전담이라도 상관없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김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몇 차례의 병가를 냈지만, 5학년 담임을 맡은 지 4개월째 되던 달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퇴근해서도 학부모들한테 전화 받는 것도 수시로 봤다”면서 “애가 어쩔 줄 몰라서 ‘죄송합니다’(했고), 굉장히 전화 받는 걸 두려워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도 부임 첫 해 담임을 맡은 뒤 몇 달 만에 극단 선택을 했다. 그는 교사 생활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항의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아버지는 “페트병 자르기를 하는데 어떤 애 하나가 손을 다쳤다. 학부모한테 또 시달렸다. 성형 수술을 해야 한다느니…”라고 전했다. 이씨는 이듬해 휴직하고 입대했지만 학부모의 보상 요구는 지속됐다. 이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군대에 있는데도) 학교에서는 우리 애한테 (학부모와) 연락해서 해결하라고, 돈을 주든가 해서 전화 안 오게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무부장은 “학급에서 따돌림 같은 것도 있어서 상담도 많이 했었다”면서 “그 반에 한 명이 장기 결석한 애가 있었는데, 학부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만 400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따돌림을 받는 학생의 부모는 “아이들끼리 조를 짜게 하지 마라” 등 수시로 민원을 제기했고, 교감을 만난 뒤 직접 교실까지 찾아오기도 했다. 이씨는 공개 사과를 하라는 학부모의 요청에 “학생들에게 공개 사과까지 시키는 건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이 있고 난 다음 날 새벽 이씨는 ‘이 일이랑 안 맞는 거 같다.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는 글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 이에 유가족들은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두 교사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당초 학교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보고한 사망 원인은 두 교사 모두 ‘단순 추락 사고’였다. 하지만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기 전까지 해당 지원청은 사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최초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관련 내용을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일종 “국방부, BTS 잼버리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야”

    성일종 “국방부, BTS 잼버리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방부는 BTS(방탄소년단)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 대회는 준비 부족과 미숙한 운영으로 국격이 추락하는 행사였다”며 “집행에 책임이 있는 전북도는 물론이고 지원해야 하는 중앙정부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월드컵, 올림픽, 세계엑스포 등을 치른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이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답답하고 부끄러운 모습이었다”며 “국민이 들고나서야 개선의 조짐을 보인 대회였다. 신비로운 대한민국에 기대감을 갖고 찾아온 청소년들에게 실망을 준 대회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번 잼버리 대회에는 일본에서 개최됐던 대회보다 1만여명이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렇게 많은 청소년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창의성을 보기 위하여 방문했을 것”이라며 “이 소중한 손님들에게 새만금에서의 부족했던 일정들을 대한민국의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부처가 협력해 국민의 성원에 따라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국방부는 오는 11일 서울에서 있을 K팝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BTS와 함께 세계 청소년들이 담아가는 추억은 또 다른 대한민국의 자산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K팝 콘서트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안전 우려 등에 따라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정치권과 공연업계에 따르면 현재 그룹 뉴진스가 출연을 확정했고, 세븐틴 등에 대한 섭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TS의 경우 군 복무 등 문제로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 새만금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8개 시도 분산 수용

    새만금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8개 시도 분산 수용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 새만금잼버리 영지를 떠나는 참가자들이 8개 시도에 분산 수용된다. 철수를 시작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등 8개 시·도128개 숙소로 분산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8일 전북도와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156개국 3만 6000여명의 대원이 버스 1022대를 이용해 새만금을 떠나 8개 시도로 이동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개 숙소에서 8개 국가 3133명을 수용한다. 경기는 64개 숙소에서 88개국 1만 3568명, 인천 8개 숙소 27개 국가 3257명, 대전은 6개 숙소 2개 국가 1355명, 세종 3개 숙소 2개 국가 716명을 각각 수용한다. 또 충남은 18개 숙소에서 6274명, 충북 7개 숙소 3개 국가 2710명 등이다. 개최지인 전북에는 5개 숙소에 10개국 5541명이다. 전북에 체류하는 스카우트 대원은 인도네시아가 1600명으로 가장 많고 포르투칼 800명, 방글라데시 720명, 폴란드 400명, 말레이시아 520명, 아일랜드 240명, 인도 400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우석대, 호원대, 농수산대학교 등 도내 대학 기숙사와 남원일성콘도, 임실군 청소년수련원 등에 분산 수용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들이 도내에 안전하게 머물면서 잼버리 일정을 최대한 소화한 뒤 11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태풍 북상 소식에 잼버리 대원들의 새만금 야영장 철수 계획을 발표한 뒤 이들 지역에 대원들의 숙소를 확보했다. 전국에 흩어졌던 스카우트 대원들은 오는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 집결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11일 저녁 폐영식에 이어 K팝 공연이 열리는 만큼, 그전부터 시간대를 나눠 대원들을 순차적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원들은 공연이 끝나면 다시 각자 숙소로 돌아가 12일 잼버리 폐막 이후 귀국할 예정이다.
  • [단독]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 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단독]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 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8일부터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새만금 상륙을 피해 비상대피하는 것이다. 정부는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나 민간시설 등으로 숙소를 변경하는 방안을 긴급 모색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에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정부가 잼버리 참가자 전원 조기 철수 계획을 연맹 측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연맹에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유치할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정부에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을 보고받고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하도록 했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약 6시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새만금 영지에서 수도권 등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상 인원은 156개국, 3만 7000여명이다. 전날까지 영국·미국·싱가포르 참가자들이 캠핑을 멈추고 서울, 평택, 대전 등지로 이동한 바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통역 요원이 동승하는 버스 총 1000대 이상을 국가별로 배치하고 국토교통부 등 부처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종교계 등이 준비한 개별 일정을 소화한 뒤 폐영식 전날 열리는 K팝 콘서트에서 조우할 전망이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슈퍼 라이브’의 공연 장소가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변경된 데 이어 이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번복됐다. 날짜와 장소가 바뀌며 예정됐던 출연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걸그룹 ‘아이브’의 출연이 어려워지고 ‘뉴진스’가 새롭게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K팝 성지’ 4만명 역대급 운집… 안전 위해 정부역량 총동원

    ‘K팝 성지’ 4만명 역대급 운집… 안전 위해 정부역량 총동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범정부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된다고 7일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 TF는 행안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군, 경찰, 소방, 전북도, 전주시 등으로 구성되며 행안부 실장급 공무원이 팀장을 맡는다. 범정부 안전관리 TF는 콘서트 전 참가자의 이동, 공연장 질서유지 및 인파관리, 공연 시 충분한 물 공급, 숙영지 복귀 등 전 과정의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TF는 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콘서트 다음날인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안전에 관한 문제는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행사 시작 전부터 종료되는 순간까지 정부의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가장 큰 기대를 모은 행사로 꼽혔다. ‘K팝 성지’인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에서 잼버리 참가 의사가 폭증해 4만여명의 역대급 인원이 참가했다. 하지만 정부 방침의 잦은 변경으로 콘서트를 기획하는 KBS 측은 출연자 섭외 등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결국 KBS는 11일 ‘뮤직뱅크’를 결방하고 이번 콘서트로 대체하기로 했다. KBS 관계자는 “6일 공연도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이탈한 대원들을 비롯한 모든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11일 추가로 공연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내부적으로 나왔지만, 조직위원회 측의 공연 변경 지시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태풍에 잼버리 전원 조기 철수…수도권으로 숙소 옮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8일부터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새만금 상륙을 피해 비상대피를 하는 것이다. 정부는 수도권 중심의 공공기관이나 민간시설 등으로 숙소를 변경하는 방안을 긴급 모색하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오후 2시쯤 홈페이지 공지에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정부가 잼버리 참가자 전원 조기 철수 계획을 연맹 측에 전달했다”면서 “정부는 연맹에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유치할 장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정부에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을 보고받고 한 총리를 반장으로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하도록 했다.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윤 대통령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스카우트 대원들의 수도권 수송, 숙식,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참가자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새만금 영지에서 수도권 등지로 이동할 계획이다. 대상인원은 156개국, 3만 7000명이다. 전날까지 영국·미국·싱가포르 참가자들이 캠핑을 멈추고 서울 및 대전 등지로 이동한 바 있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통역 요원이 동승하는 버스 총 1000대 이상을 국가별로 배치하고 국토교통부 등 부처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지자체 협조를 통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행정기관 및 민간의 교육시설을 최대한 확보하여 참가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오후 6시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영외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지자체와 기업, 종교계 등이 준비한 개별 일정을 소화한 뒤 폐영식에 맞춰 열리는 K팝 콘서트에서 조우할 전망이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슈퍼 라이브’의 공연 장소가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한 차례 변경된 데 이어 이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번복됐다. 날짜와 장소가 바뀌며 예정됐던 출연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 [단독]“서울 잼버리 폐영식에 미·영도 참석”...‘반쪽 폐영식’ 벗어날듯

    [단독]“서울 잼버리 폐영식에 미·영도 참석”...‘반쪽 폐영식’ 벗어날듯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콘서트가 서울에서 조기 퇴영한 미국, 영국 대원들이 합류한 채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에 일부 국가 대원들이 새만금에서 철수를 결정하면서 우려됐던 ‘반쪽 폐영식’이 우리나라 정부의 노력으로 전 세계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만금 지역이 지역구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최종적으로 폐영식 겸 K팝 콘서트를 할 것 같다”며 “(기존에 철수했던) 미국이나 영국 대원들도 이쪽(새만금)으로 내려왔다 합류하기 그러니까 서울에서 정부와 연맹에서 그렇게 결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조기 퇴영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과 관련해 “서울과 평택에 머무는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영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기 퇴영한 영국 대원들 중 155명이 지난 6일 서울에서 야간 시티투어버스 운행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어 7일 오후에는 경복궁을 관람했다. 이와 별도로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준비 미흡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모두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실 폭염 대책 또는 위생 관리 대책, 이런 것은 임시 가설물 성격이 강하다”며 “이런 것은 충분히 윤석열 정부하에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같은 경우는 기반 시설을 조정하는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상호관계 평가가 분명히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또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관광프로그램을 추가하라고 지시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변경되고 추가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폭염에 대한 개선과 대책을 보완해주고 영지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그게 무너지면 잼버리 대회의 근본 취지가 다 무너지는 것”이라며 “여기에 준비된 프로그램이 170개 정도 되는데 좀 아쉬운 대목이 크다”고 설명했다.
  • 잼버리 대원들, 태풍 북상에 새만금 야영지서 전원 조기철수

    잼버리 대원들, 태풍 북상에 새만금 야영지서 전원 조기철수

    태풍 ‘카눈’이 북상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영지에서 조기 철수하기로 했다. 7일 세계스카우트연맹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연맹은 태풍 카눈의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조기에 새만금 야영지에서 떠나기로 한 결정을 한국 정부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는 조만간 출발 계획과 참가자들을 수용할 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면서 “연맹은 한국 정부가 출발 계획을 신속히 확정 짓고, 참가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그리고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지원을 제공해줄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정부 등에 따르면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8일 오전을 전후해 순차적으로 야영장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7일 오후로 예정됐던 일부 영외 과정 활동도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도 야영장 조기 철수에 대비해 교통과 참가자 안전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조직위가 오후에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직위에서 야영장 조기 퇴영을 확정하면) 참가자 안전이나 교통과 관련한 대책은 빈틈없이 매뉴얼대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비상시 계획(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컨틴전시 플랜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가 폐영식이 개최되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이 변경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는 카눈의 영향에 따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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