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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쿠팡 갈등 끝내고 직거래 재개…이재현-김범석 친분 재조명

    CJ제일제당-쿠팡 갈등 끝내고 직거래 재개…이재현-김범석 친분 재조명

    납품가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거래가 중단됐던 CJ제일제당과 쿠팡이 1년 8개월 만에 직거래를 전격 재개한다.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햇반,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은 14일부터 양사 간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비고 만두,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를 이날부터 먼저 재개하고 햇반과 스팸 등 상온 제품은 다음 달 말까지 차례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11월 쿠팡의 납품가 인상 요구를 거부하면서 쿠팡에 상품 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직매입을 통해 이뤄지는 로켓배송에서 햇반, 비비고 등을 볼 수 없었던 이유다. CJ제일제당은 대신 네이버, 이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과 협업해 기획전을 열고 자사몰인 CJ더마켓도 강화했다. 지난 3월엔 알리익스프레스에도 입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들 플랫폼을 가리켜 ‘반 쿠팡연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쿠팡도 동원, 오뚜기 등의 대체품 판매에 주력했다. 두 기업의 거래 중단은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대표적 갈등 사례로 꼽혀왔다.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다 거래가 끊긴 쿠팡과 LG생활건강이 다시 거래에 나서는 등 갈등이 봉합됐던 것. 지난해 8월엔 4년간 거래가 중단된 크린랲의 제품도 쿠팡이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3월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강한승 쿠팡 대표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만난 게 화해의 발판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쿠팡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MLB 서울시리즈를 중계했는데 강 대표가 손 회장에게 개막전 경기 관람권을 선물하며 초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을 맡고 있는 손 회장은 CJ그룹 회장 자격으로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가기로 했다. 쿠팡은 경총의 회원사이기도 하다. 손 회장은 경기장을 찾아 강 대표와 만나 악수를 했고 이후 강신호 CJ제일제당 부회장, 김홍기 CJ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등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협상을 이어갔다. 두 기업은 납품 단가 뿐 아니라 공급 물량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이 쿠팡에서 철수하면서 쿠팡 물류센터에도 그만큼 공간이 비게 됐는데 거래 재개를 하려면 물량의 안정적인 제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사는 소비자 편의 강화, 선택권 확대 등에 공감대 이룬 것이라며 거래 재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거래가 끊긴 기간 동안 CJ제일제당과 쿠팡 모두 서로 협력하지 않고도 성장을 모색했지만 두 기업 모두 협력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중국 이커머스 성장으로 인해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고, 지난 2분기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여파로 영업이익도 적자를 냈다. CJ제일제당도 해외 사업 매출은 늘었지만, 국내 사업 매출은 감소한 상황이다. 쿠팡 입장에선 더 많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필요하고 CJ제일제당은 판매 채널을 늘리는 게 필요하기에 실리를 앞세워 거래를 재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양사의 수장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개인적 인연도 재조명되고 있다. 쿠팡 사업 초기 김 의장이 이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과 교류를 했고 국내 식품·유통 사업에 영향력이 큰 이 회장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 “임영웅 때문에 영화 예매 차질”… CGV 앱 일시 먹통 만든 ‘티켓 파워’

    “임영웅 때문에 영화 예매 차질”… CGV 앱 일시 먹통 만든 ‘티켓 파워’

    가수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주며 흥행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14일 오전 ‘더쿠’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서버 터져버린 CGV 어플 근황’ 등 제목의 글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한 CGV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화면에는 ‘동시 접속량이 많아 서비스 연결이 지연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잠시 후 다시 이용해달라’는 안내문이 떠 있었다. 이는 CGV에서 단독 개봉하는 임영웅의 영화가 이날 예매를 시작하면서 영화를 보려는 팬들의 CGV 앱 접속이 순간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서버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됐다가 정상화한 후에도 원하는 시간대와 영화관을 선점하지 못한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계속 이선좌(이미 선택된 좌석)라 첫날 용산 아이맥스 구석자리 하나 겨우 잡음”, “좋은 자리는 다 놓쳤지만 예매해 놓으니 안심된다”, “결제하다가 비밀번호 틀려서 자리 뺏김”, “이걸로라도 효도를” 등 댓글을 달며 하루빨리 임영웅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을 표출했다. 한편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공연 실황뿐 아니라 1년여간 콘서트를 위해 의기투합한 임영웅과 제작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 등도 담겼다. CGV는 개봉일인 오는 28일부터 ‘아임 히어로 페스타’도 진행한다. 용산아이파크몰 4층 중앙 잔디광장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영웅이’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과 콘서트 당시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이 준비된다. CGV왕십리 로비에는 영화의 명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히어로 갤러리를,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영등포에는 콘서트 당시 임영웅이 실제로 착용한 의상을 전시하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 취재진 카메라에 관광객 지갑까지…체포된 ‘올림픽 도둑들’ 결국

    취재진 카메라에 관광객 지갑까지…체포된 ‘올림픽 도둑들’ 결국

    2024 파리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프랑스로 건너와 취재진 카메라 등을 훔친 콜롬비아인 일당이 수사 당국에 체포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13일(현지시간) 파리 외곽 보비니 검찰청의 에리크 마타이스 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콜롬비아인 4명이 보비니 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림픽 경기장 등에서 기자들의 카메라나 렌즈를 훔치거나 식당, 호텔 등에서 관광객의 노트북, 지갑 등을 노렸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28일 ‘베이징 모멘타 미디어’가 올림픽 수영장인 아쿠아틱 센터의 기자석에서 1만 5000유로(약 220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수사관들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은 카메라를 훔치고 일행인 여성은 망을 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수사 당국은 남매인 이들과 또 다른 일당 두 명의 신원을 확인해 재판에 넘겼고 숙소를 압수 수색해 훔친 물건들도 확보했다. 급속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이들은 일부 절도 범행은 인정하면서도 관광 목적으로 프랑스에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판사가 “방문 목적지를 대라”고 요구하자 이들은 에펠탑과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등 파리 내 유명 관광지 이름을 읊었다. 그러나 판사는 “입장권도 없고 인증 사진도 없다. 대신 훔친 물건만 많다”며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들은 출소 후 향후 10년간 프랑스 입국이 금지될 전망이다. 프랑스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에서 이러한 범죄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5월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비슷한 절도가 일어났다. 당시 당국은 챔피언스 결승전 이후 약 80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월드핫피플] 금박스테이크 ‘흑역사’ 딛고 베트남 1인자로

    [월드핫피플] 금박스테이크 ‘흑역사’ 딛고 베트남 1인자로

    베트남 서열 1위인 또 럼(67) 신임 공산당 서기장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중국 방문에 나선다. 지난 3일 서기장으로 취임한 이후 만나는 첫 해외 정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다. 럼 서기장은 베트남 공산당의 집단지도체제를 와해하고 시 주석의 1인 독재에 가까운 집권체제를 모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럼 서기장은 지난 취임연설에서 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100%의 찬성표를 받고 선출되자 “아직 많은 과업이 있고 매우 혼란스러우며 설정된 목표를 성과적으로 관철하기 위해서는 전당, 전체 인민, 전군의 탁월한 노력과 단결, 단결, 만장일치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공안통’으로 40년간 이끈 부패와의 전쟁에 대해서도 “계속 추진해 반드시 ‘내부 침략’의 적을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공안부 장관을 맡아 수천 명의 공무원과 기업인 등을 처벌한 것은 역시 부패와의 전쟁을 추진하며 호랑이(고위 관리)부터 파리(하급 관리)까지 모두 잡아들인 시 주석의 사업과 유사하다. 부패 투쟁을 통해 정적을 제거한다는 것도 두 사람 모두 공통적으로 받는 평가다.럼 서기장은 지난달 별세한 ‘베트남 최장수 당서기’ 응우옌 푸 쫑(80) 서기장의 후임으로 지난 3일 선출됐다. 공산당 최고위직인 서기장과 국가 주석직을 베트남에서 겸직한 사례는 국부인 호찌민 주석과 쫑 서기장 이후로 럼 서기장이 유일하다. 그는 베트남 1인자 자리인 서기장직에 쫑 서기장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지난 5월 하순 국가 권력 서열 2위인 주석직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달여 만에 오르게 됐다. 미국과 중국 모두 그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정기 국회에서 겸직 중인 국가 주석직은 사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럼 서기장은 9월에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장직은 5년마다 개최되는 2026년 당 대회까지 유지하게 되며 이는 쫑 서기장의 잔여 임기이기도 하다.럼 서기장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대나무처럼 섬세하게 균형을 잡아 온 전임 쫑 서기장의 ‘대나무 외교’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베트남과 중국은 남중국해 일대 해상 영유권을 놓고 서로 경쟁하고 있다. 두 나라는 모두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 군도)와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 군도)의 영유권을 다투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인 필리핀 역시 스프래틀리 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찰 출신으로 그동안 부패 척결 운동을 벌였던 것을 “행운”이라고 말했던 럼 서기장 역시 대형 추문에 휘말린 적이 있다. 당시 한달 월급이 80만원이었던 럼 서기장은 2021년 영국 런던 카를 마르크스의 묘지에 참배한 뒤 금박을 두른 스테이크를 먹은 사실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대대적인 화제를 모았다. 럼 서기장에게 금박 스테이크를 잘라 먹여준 튀르키예 출신 유명 요리사는 소금을 뿌리는 독특한 자세로 ‘솔트배’라 불리며 높은 매출을 올렸다.그는 부패 척결사로서 직위에 걸맞지 않은 처신으로 공분을 샀지만, 사건은 ‘솔트배’를 패러디한 영상을 올린 베트남 식당 주인이 체포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찬성 부산 서구청장 주민소환 청구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찬성 부산 서구청장 주민소환 청구

    부산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 사업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한다.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 주민협의회는 13일 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공 구청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투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이 아파트 건립을 포함하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계획에 반대함에도, 공 청장은 ‘절호의 기회’라며 공개적으로 찬성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에 대해 사과하고,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부산시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민소환 추진 이유를 밝혔다. 주민협의회는 지난 7일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에 포함된 아파트 건립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 청장에게는 이틀 안에 아파트 건립에 반대 의견을 표명하지 않으면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주민소환은 임기 중인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투표를 통해 해직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주민소환제는 주민소환투표권자(해당 지자체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된 된 19세 이상 주민) 15%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소환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 투표와 유효 투표 수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결과가 확정된다.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일원 7만 1577㎡에 1만 5000석 규모의 축구 전용 경기장, 체육·문화·업무·상업시설과 600세대 아파트 등을 건립하는 재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런 내용으로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시유지인 구덕운동장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은 공공재의 사유화를 불러올 수 있다며, 아파트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 “양궁팀 도시락 그대로”…며느리 리디아 고 위해 한식 배달한 현대家

    “양궁팀 도시락 그대로”…며느리 리디아 고 위해 한식 배달한 현대家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아내인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이 며느리인 리디아 고(27·뉴질랜드)를 위해 파리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한식 도시락 배달을 도맡았다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격리하에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한 음식이 유별나게 중요해진다. 그런데 리디아 고의 한국 음식 사랑은 알려진 이야기”라며 올림픽 뒷이야기를 전했다. 리디아 고는 정 부회장의 아들인 정준씨와 2022년 결혼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정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며느리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여기서 매일 한식을 먹었다”며 “언니가 도와줘 오징어볶음, 불고기 등 한식을 먹으며 힘을 낼 수 있었다. 오늘 우승은 언니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아쉽게 남편은 오지 못했지만 시부모님께서 응원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 부회장은 “언니가 준비한 하루 이틀분의 한식은 있었지만 그 후에는 현지에 와있는 시어머니에게 중엄한 조달 요청이 들어왔다”면서 “금메달을 딴 한국 양궁선수들이 먹던 도시락 그대로 같은 식당에서 만들어서 금메달의 기운이 전해지도록 했는데 삼엄한 경비로 올림픽팀이 머무는 숙소 근처조차 접근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그래서 매일 도시락을 날라 올림픽 경기장의 관계자들에게 맡기면 그분들이 다시 리디아 측에 전달하는 복잡한 작전이 시작됐다. 매일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어 주신 식당, 도와주신 여러분들, 취지를 이해하고 타국 음식을 귀중하게 보관해 전달해주신 경기장의 프랑스분들이 정말 고맙다”면서 “양궁의 금메달 기운이 도시락을 통해서 리디아에게도 전해지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리디아 고의 금메달 획득 직후에도 기쁨을 드러낸 바 있다. 정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시상식 사진 등을 올리며 “가족 중의 한명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펼쳤다. 자기 일에 이토록 진심이니 존경심을 갖고 따라다녔다. 배경 모르는 뉴질랜드 응원단은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우리 동양인을 어여삐 여겨준다”고 소감을 남겼다.
  • 파리서 잃어버린 두 개의 ‘금메달’…여기에 있었다

    파리서 잃어버린 두 개의 ‘금메달’…여기에 있었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우버 차량에 가장 많이 두고 내린 분실물은 휴대전화로 나타났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두고 간 메달 상자도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우버는 지난달 22일부터 8월 6일까지 프랑스 파리 시내 우버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올림픽 트렌드를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장 많이 습득한 분실물은 휴대전화로, 올림픽 경기 e티켓이 들어 있는 휴대전화도 다수 분실됐다. 우버 차량에 금메달을 두고 내린 금메달리스트도 두 명이나 됐다. 두 사람은 메달과 인증서가 들어 있는 상자를 놓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한 유도 선수는 실수로 경기용 도복을 두고 내리기도 했다. 우버 쪽은 해당 물건들이 주인에게 안전하게 돌아갔다고 전했다. 파리 시내 명소에 자리 잡은 35개 경기장 중 가장 인기 있는 경기장은 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트로카데로 광장이었다.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승객은 우버를 39번 이용했으며, 경기장까지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나른 우버 드라이버는 총 109회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에펠탑이었으며,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이 그 뒤를 이었다. 우버 승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맥도날드였으며, 2위는 파리 중심부에 있는 레스토랑 마티뇽 파리, 3위는 올림픽 기간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르 프레 카틀랑이었다. 우버 드라이버에게 팁을 지불하는 승객 비율도 증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온 한 승객은 팁으로만 1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15만원을 건넸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국기능대회 참가선수 격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국기능대회 참가선수 격려

    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2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광주전자공고를 방문해 전국기능경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기능 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와 지도교사를 만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경북지역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천755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광주시에서는 금형 등 34개 직종 97명이 참가하며 이 중 직업계고 학생 선수는 9개교 78명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광주시 선수단 99명이 출전해 금2, 은6, 동2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입상자 중 8명이 직업계고 학생이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계고 선수들은 기능훈련 뿐만 아니라 기술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보배같은 존재다”며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울산 해안 ‘생태계 보고’… 멸종위기종 잇따라 발견

    울산 해안 ‘생태계 보고’… 멸종위기종 잇따라 발견

    국제 보호조류와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울산 해안에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울주군 서생 해안과 해수욕장에서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가 관찰됐다. 최근 울산 해안에서 국제 보호조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조류 동호인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큰부리도요와 큰뒷부리도요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종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큰부리도요는 봄과 가을에 불규칙적으로 관찰되는 희귀한 철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9월 3일 경기 시흥 소래 염전에서 어린 개체 한 마리가 처음 발견된 이후 드물게 출현해왔다. 큰뒷부리도요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5월, 8∼10월 주로 관측되는 흔한 나그네새이다. 하지만, 이 새가 울산에서 관측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국제 보호조류 발견도 조류 동호인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다. 지난 7월 노랑부리백로와 청다리도요사촌 관측 이후 주변 지역을 관찰하던 울산 새 통신원과 시민생물학자, 동호회 회원 등이 두 새를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 연구센터장은 “동해안에서 관찰하기 어려운 다수의 도요새가 서생 해안을 찾아온다는 것은 먹이나 휴식 환경이 안정적이고 좋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또 멸종위기종인 큰바다사자가 울산과 부산 해상에 잇따라 발견됐다. 13일 오전 9시 10분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남방파호안 인근에서 큰바다사자 1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큰바다사자는 녹색 바다 등부표 위에 있다가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 등을 보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시 26분쯤에는 부산 기장군 동백항 앞 등부표에 갇힌 큰바다사자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다. 이날 구조된 큰바다사자는 해양보호종이다. 국내에서는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주변 해역, 제주도 등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 조류 사파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새 통신원과 시민생물학자를 운영하면서 현장 탐조가 활발하다”며 “해안 등 우수한 생태환경을 잘 보전해 더 많은 귀한 생물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로라로 물든 하늘에 별똥별 와르르···희귀 우주쇼 포착

    오로라로 물든 하늘에 별똥별 와르르···희귀 우주쇼 포착

    우리시간으로 12일 밤 전세계 밤하늘에 유성우가 쏟아지는 ‘우주 대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오로라도 동시에 관측된 희귀한 현상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희귀한 자연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오로라가 동시에 발생하는 모습이 지구촌 일부 지역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미국 오리건주 링컨시티 하늘에는 마치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경쟁하는듯한 다채로운 오로라가 펼쳐졌다. 현지 천체사진작가 마이크 워커샴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은 능선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청록색의 빛으로 물든 하늘 사이로 유성우가 떨어지는 장면이 절묘하게 담겨있다.비슷한 시각 영국 노스요크셔 해러게이트 외곽에서 촬영된 사진에도 북극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사진을 촬영한 앤드류 호크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촬영하던 중 빛이 비치는 것이 보였다”면서 “처음에는 인공조명이 아닌가 생각됐지만 카메라를 다시보니 오로라였다”며 놀라워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불리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이에반해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나 질소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의 생성 원리는 텔리비전의 브라운관과도 유사한데, 브라운관이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나 여러 색을 만드는 것처럼 오로라도 녹색과 빨간색 등을 여러 색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녹색이 많은데 이는 주로 많은 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성되며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보라와 푸른빛으로 감돈다.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융합 신규사업 유치…140억원 확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AI 융합 신규사업 유치…140억원 확보

    부산에 인공지능(AI)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인공지능과 제조 기술 등의 융합을 활용해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분야 신규사업 유치해 사업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등 2건이다. 진흥원은 두 사업에서 AI 기술 융합을 활용해 부산시 9대 전략 산업 중 제조·해양·관광 분야 현안을 해결하고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와 협력해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에서는 지역 5개 기업과 6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5개 AI 융합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진흥원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 영남권 통합 광역기술교류회,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가 협력해 추진하는 AI 융합과제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의 활성에 기여하고, 산업 전환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남성→여성 트랜스젠더, 육상 여자 단거리에 도전한다

    남성→여성 트랜스젠더, 육상 여자 단거리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에 출전한 두 선수의 ‘XY염색체’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파리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시각 장애인 발렌티나 페트릴로(50·이탈리아)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대회 육상 여자 T12의 200m와 400m에 출전한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에서 또 한 번 출전 선수의 ‘성적 공정성과 차별’ 논란이 예상된다. 1973년 10월 나폴리에서 태어난 페트릴로는 9살에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았고, 14살부터 퇴행성 안구 질환을 앓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각 장애인 선수로 활동해 남자 T12 부문에 출전해 11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다가 2018년부터 부인의 도움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으며 여성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 여자 T12 부문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2021년엔 여성 선수들이 그가 여성 경기에 참가한 것을 두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탈리아 장애인육상연맹은 이들의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3년에 열린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페트릴로는 동메달 2개를 땄다고 BBC가 전했다. 그의 이런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경쟁의 공정성에 방점을 찍느냐 장애인의 스포츠 권리에 힘을 두느냐에 따라 국제기구나 경기 단체의 시각이 엇갈린다.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회장은 “스포츠계가 트랜스젠더 정책에 대해 통합되기를 바란다”라며 “페트릴로가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할 때 나올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세계육상연맹(WA)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국제 대회에서 다른 여성 선수들을 위한 공정성을 유지하고자 여자 부문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장애인육상경기연맹은 법적으로 여성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자신의 장애에 맞는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파슨스 IPC 회장은 “트랜스젠더 운동 선수를 존중하는 것이 공평하다”라면서도 “경기장에서는 다른 선수에게도 공평해야 하기 때문에 과학이 답을 내줘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페트릴로는 “내가 여성 부문에 출전하는 것에 모두가 의문을 던질 수 있겠지만 ‘소수’만이 나를 이해할 것”이라며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최초의 여성 트랜스젠드라는 역사적 가치는 포용”이라고 말했다.
  • 파리올림픽 파견 경찰 귀국…소매치기 피해 돕고 낙오한 고교생 보호

    파리올림픽 파견 경찰 귀국…소매치기 피해 돕고 낙오한 고교생 보호

    ‘2024년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으로 활동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파견됐던 경찰관들이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 경찰관 17명은 프랑스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9일간 파리에 파견돼 안전지원 활동을 해왔다.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등 다국적 경찰과 주요 관광지 등 파리 시내에서 합동 순찰을 하면서 프랑스 경찰과 사건·사고 등을 처리했다. 또한 선수단과 경기장을 경호·경비하거나 관광객에게 지리를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 관련 사건 6건을 포함해 총 368건의 사건을 처리했다. 우리 국민과 관련해선 소매치기 피해를 본 한국인을 도와 신고접수를 지원한 사례, 일행으로부터 낙오한 한국인 고등학생 2명을 보호 조치하기도 했다. 프랑스 내무부 국제협력센터에 파견된 경찰관(경위 1명)은 현지 안보당국 및 각국 파견 경찰들과 협력해 테러·사이버 공격 등 안보 정세와 전반적인 치안 정보를 국내외 관계기관에 전파·공유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찰청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예정된 파리 패럴럼픽에도 안전지원 활동을 할 경찰관 14명을 파견한다.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있는 곳에 경찰이 항상 함께하며 재외국민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우주의 대향연’…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를 보다]

    ‘우주의 대향연’…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를 보다]

    우리시간으로 12일 밤 전세계 밤하늘에 유성우가 쏟아지는 ‘우주 대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오로라도 동시에 관측된 희귀한 현상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희귀한 자연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오로라가 동시에 발생하는 모습이 지구촌 일부 지역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미국 오리건주 링컨시티 하늘에는 마치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경쟁하는듯한 다채로운 오로라가 펼쳐졌다. 현지 천체사진작가 마이크 워커샴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은 능선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청록색의 빛으로 물든 하늘 사이로 유성우가 떨어지는 장면이 절묘하게 담겨있다.비슷한 시각 영국 노스요크셔 해러게이트 외곽에서 촬영된 사진에도 북극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사진을 촬영한 앤드류 호크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촬영하던 중 빛이 비치는 것이 보였다”면서 “처음에는 인공조명이 아닌가 생각됐지만 카메라를 다시보니 오로라였다”며 놀라워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불리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이에반해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나 질소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의 생성 원리는 텔리비전의 브라운관과도 유사한데, 브라운관이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나 여러 색을 만드는 것처럼 오로라도 녹색과 빨간색 등을 여러 색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녹색이 많은데 이는 주로 많은 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성되며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보라와 푸른빛으로 감돈다.
  • [세종로의 아침] 올림픽 단상

    [세종로의 아침] 올림픽 단상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던 지난 7월 26일 밤(한국시간 7월 27일 새벽) 숙소로 들어와 TV를 켜고 나서야 파리올림픽이 시작한 것을 알았다. 개회식 중계가 한창이던 TV에서는 에펠탑 위로 하얀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막 등장하고 있었다. 그 여성은 바로 세계적인 팝가수 셀린 디옹. ‘건강이 좋지 않다고 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과 함께 디옹이 부른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들으며 4년마다 돌아오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다시 시작됐음을 실감했다. 개회식과 관련해 ‘기이하다’, ‘선정적이다’, ‘기독교를 비하했다’ 등의 혹평이 쏟아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비틀스, 007, 해리포터가 나왔던 10여년 전 런던올림픽 개회식과 비교하는 이들도 있는데, 런던과 비교하면 파리는 ‘그들만의 개회식’이라는 게 대체적인 반응인 듯하다. 개인적으로 런던과 파리의 가장 큰 차이는 군주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닌가 싶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007 제임스 본드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한 런던올림픽은 여왕을 개회식의 ‘스타’로 띄우며 21세기의 군주제를 전세계인들에게 내세웠지만, 파리올림픽은 목이 잘린 마리 앙투아네트를 개회식 퍼포먼스의 소재로 사용하며 200여년 전 여왕을 단두대 위에서 처형한 자신들의 역사가 더 자랑스럽지 않으냐고 말하는 듯했기 때문이다. 다시 디옹이 개회식에 등장한 장면으로 돌아가 보자. 개회식의 피날레와도 같았던 ‘사랑의 찬가’를 가장 가까이서 들었던 이들 가운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있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방문했던 오 시장은 개회식 당시 이달고 시장과 함께 에펠탑 쪽에 앉아 세계적인 팝가수의 드라마틱한 복귀를 직접 볼 수 있었다고 한다. 2036년 하계올림픽 서울 유치 의사를 밝힌 오 시장은 디옹의 노래를 들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파리에서 오 시장은 경기장과 선수 숙소 등 올림픽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봤다. 스마트폰 만보기에 반나절도 안 돼 2만보가 찍혔을 정도로 분주하게 파리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오 시장은 ‘서울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 지난 주말 페이스북에는 “지속가능·저탄소·저비용 올림픽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흐름에서 서울은 최적지다”, “서울은 유치만 하면 거의 100% 흑자 올림픽”이라고 자신감도 나타냈다. 40~50년마다 다시 올림픽을 유치하는 도시들이 적지 않다는 점, 대륙별 순서로 보면 유럽→북미→오세아니아에 이어 2036년에는 아시아에서 개최 도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보면 두 번째 서울올림픽 유치가 마냥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시장이 직접 나서서 천명까지 한 만큼 서울시는 이제 본격적인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전에 나서야 한다. 다만 인도 아마다바드,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이스탄불, 이집트 카이로 등 2036년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경쟁자들과 비교해 우리가 얼마나 올림픽 개최를 ‘열망’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당장 대권후보이기도 한 오 시장의 정치적 행보와 맞물린 해석이 나올 수도 있고, 호기롭게 역전승을 자신했다가 참패를 맛본 부산엑스포와 같은 전철을 밟을 경우 리스크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올림픽=국위선양’과 같은 인식이 많이 옅어진 시대에 여론이 얼마나 호응할지도 미지수다. 바꿔 생각하면 어떤 식으로든 정치적 해석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판세를 면밀히 분석해야 하며, 일반 대중에게는 효능감이 높아야 올림픽 유치전이 ‘서울시, 그들만의 도전’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내실 있게 준비해야 2036년이 아니더라도 그다음 대회에 재도전할 명분이 생긴다. 1988년 올림픽은 아시아의 한 작은 개발도상국이 전 세계에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대회였다. 2036년 올림픽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압축적으로 이뤄 낸 현대사의 유일무이한 국가가 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어떻게 지속가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안석 전국부 기자
  • 하늘에서 내려온 톰 크루즈, LA로 오륜기 공수 미션 성공

    하늘에서 내려온 톰 크루즈, LA로 오륜기 공수 미션 성공

    크루즈, 경기장 지붕서 깜짝 낙하오륜기 꽂은 오토바이 타고 LA로공수 과정 담은 영상 ‘블록버스터’폐회식 첫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 ‘파리여 안녕,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나요.’ 100년 만에 돌아온 2024 파리올림픽이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석별의 정을 나누고 4년 뒤 만남을 기약하는 자리인 폐회식은 파리에 바치는 헌정 영상으로 시작해 선수단 행진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공동 기수로 나섰다. 우주선을 타고 온 황금빛 미래인이 근대 올림픽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며 올림픽의 흔적을 찾는 공연 ‘올림픽이 사라진 미래’가 폐회식의 흥미를 돋웠다. 공연 중간 무대로 몰린 선수들이 뒤엉키며 혼란을 빚는 ‘옥에 티’를 남기기도 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빛의 도시’ 파리가 빛났다”면서 “센강처럼 ‘센’세이셔널(환상적인)한 대회였고,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고 치켜세웠다. 출전 선수 남녀 성비가 사상 첫 50대50을 이룬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는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식도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은 보통 폐회식에서 시상식을 열어 왔는데 그동안 남자 마라톤의 전유물이었으나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 공동 시상식으로 바뀌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오륜기가 파리에서 미국 LA 측으로 이양되는 과정에선 할리우드 대표 배우 톰 크루즈가 깜짝 등장해 ‘스턴트 쇼’를 펼쳤다. 그는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와이어를 맨 채 경기장 지붕에서 몸을 던졌고, 오륜기를 오토바이에 꽂고는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크루즈가 LA의 상징인 ‘할리우드 사인’까지 오륜기를 공수하는 과정을 담은 블록버스터급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클 존슨(육상) 등을 거쳐 LA 해변으로 오륜기가 전달되자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일리시, 스눕독의 환영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수영 4관왕에 오르며 프랑스의 영웅이 된 레옹 마르샹이 가져온 작은 성화를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선수가 함께 입김을 불어 끈 뒤 샹송을 번안한 ‘미국 국민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를 프랑스 가수 이설트가 열창하며 올림픽은 파리와 작별을 고했다.
  • 테러 위협으로 취소된 콘서트…테일러 스위프트가 남긴 ‘깜짝 선물’

    테러 위협으로 취소된 콘서트…테일러 스위프트가 남긴 ‘깜짝 선물’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테러 위협으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를 취소한 가운데, 팬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남겼다.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는 오스트리아 공영 방송사 ORF 채널에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실황 영화 ‘디 에라스 투어’을 무료로 공개했다. 더불어 ‘스위프티’(테일러의 열성팬)을 위해 7일 무료 체험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갑작스러운 콘서트 취소에 아쉬워하던 많은 스위프티들이 무료로 방영되는 ‘디 에라스 투어’ 영화를 관람하고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인증샷을 남겼다. 사람들은 “지금쯤 공연장 안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집에서 TV로 콘서트를 보고 있다”, “비엔나 시내에 있는 아무 술집이나 들어와 앉아있는데 콘서트 영화를 보고 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영화 ‘디 에라스 투어’는 지난해 10월 개봉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약 35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콘서트 실황 영화 중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월에는 해당 영화의 판권을 디즈니에 1000억 원(7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디 에라스 투어’ 영화는 기존에 포함하지 않았던 5곡의 무대가 추가되며 ‘테일러 버전’이라는 부제가 달렸다.테일러의 오스트리아 빈 공연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첫번째 공연을 하루 앞두고 공연 주최 측은“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계획된 테러 공격에 정부 당국자들의 확인이 있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3건의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식 성명은 따로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오스트리아 당국은 스위프트 공연장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 협박이 오는 15일부터 5일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테일러 콘서트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공연 관계자는 전했다.
  • 하늘에서 톰 크루즈가…오륜기, 파리에서 LA로

    하늘에서 톰 크루즈가…오륜기, 파리에서 LA로

    ‘파리여 안녕,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에서 만나요.’ 100년 만에 돌아온 2024 파리올림픽이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석별의 정을 나누고 4년 뒤 만남을 기약하는 자리인 폐회식은 파리에 바치는 헌정 영상으로 시작해 선수단 행진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가 공동 기수로 나섰다. 우주선을 타고 온 황금빛 미래인이 근대 올림픽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며 올림픽의 흔적을 찾는 공연 ‘올림픽이 사라진 미래’가 폐회식의 흥미를 돋웠다. 공연 중간 무대로 몰린 선수들이 뒤엉키며 혼란을 빚는 ‘옥에 티’를 남기기도 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빛의 도시’ 파리가 빛났다”면서 “센강처럼 ‘센’세이셔널(환상적인)한 대회였고, 새로운 시대를 알렸다”고 치켜세웠다. 출전 선수 남녀 성비가 사상 첫 50대50을 이룬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는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식도 처음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은 보통 폐회식에서 시상식을 열어 왔는데 그동안 남자 마라톤의 전유물이었으나 2021년 도쿄 대회에서 공동 시상식으로 바뀌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오륜기가 파리에서 미국 LA 측으로 이양되는 과정에선 할리우드 대표 배우 톰 크루즈가 깜짝 등장해 스턴트 쇼를 펼쳤다. 그는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와이어를 맨 채 경기장 지붕에서 몸을 던졌고, 오륜기를 오토바이에 꽂고는 경기장을 떠났다. 이후 크루즈가 LA의 상징인 ‘할리우드 사인’까지 오륜기를 공수하는 과정을 담은 블록버스터급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클 존슨(육상) 등을 거쳐 LA 해변으로 오륜기가 전달되자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일리시, 스눕독의 환영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수영 4관왕에 오르며 프랑스의 영웅이 된 레옹 마르샹이 가져온 작은 성화를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선수가 함께 입김을 불어 끈 뒤 샹송을 번안한 ‘미국 국민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를 프랑스 가수 이설트가 열창하며 올림픽은 파리와 작별을 고했다.
  • 홍명보, 10년 만의 A매치 복귀전 확정…9월 5일, 10일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오만 2연전

    홍명보, 10년 만의 A매치 복귀전 확정…9월 5일, 10일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오만 2연전

    홍명보 신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A매치 복귀전이 확정됐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안방 1차전을 치른다. 닷새 뒤 오만과의 원정 2차전은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은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사실상 최종예선과 마찬가지다.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씩을 치러 각 조 1·2위가 북중미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5·6위는 곧바로 탈락하고, 3·4위 6개국이 2.5장의 티켓을 놓고 4차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홍 감독이 A매치 경기를 지휘하는 것은 2014년 6월 26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벨기에와의 H조 3차전 이후 10년 2개월여 만이다. 당시 한국은 1무 2패로 16강 진출을 하지 못했다. 현재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의 첫 월드컵이었다.
  • 김정은·트럼프가 왜 여기에?…분장한 남성들, 결국 경찰에 구금

    김정은·트럼프가 왜 여기에?…분장한 남성들, 결국 경찰에 구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분장을 한 중국계 호주인 남성이 2024 파리 올림픽 관중석에서 포착돼 결국 경기장에서 퇴장당했다. 이 남성은 이후 프랑스 경찰에 구금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하워드 X’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하워드 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 위원장처럼 꾸미고 찍은 영상과 함께 “영상을 찍고 경찰에 구금됐다”는 글을 올렸다.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 결승 경기 관중석에서 포착된 리의 옆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코스프레한 남성 러셀 화이트가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경기장에서 퇴장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는 “우린 어떠한 법률도 위반하지 않았다”며 “방금 구금에서 풀려났는데 그들은 나와 화이트를 수색하고 여권을 확인한 뒤 경기장에서 쫓아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쫓겨난 이유는 이러한 분장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포츠의 정치 중립을 위해 헌장 50조에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동을 올림픽 경기장과 시설 등에서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리는 경찰에 풀려난 뒤 지난 11일(현지시간) 올림픽 폐회식에서도 ‘곰돌이 푸’ 인형과 함께 김 위원장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곰돌이 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닮은 꼴로 유명한 캐릭터다. 그는 “푸 인형과 함께 중국팀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며 “북한팀과는 달리 중국팀 중 일부가 웃는 것을 봐서 좋다”는 글을 올렸다.리는 과거 계속해서 김 위원장 분장을 하고 여러 국제 행사에 나타나 유명해진 인플루언서다. 앞서 그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9년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화이트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화이트와 함께 하노이에 도착해 언론인과 경비원들이 몰려 있는 가운데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계단에서 가짜 정상회담을 벌였다. 이에 리는 베트남 경찰에게 심문받고 홍콩에 있는 그의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그는 “풍자는 모든 독재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라며 “그들은 진짜처럼 보이는 몇몇 남자들을 두려워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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