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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생, 기업의 도시 부산… 시장도 일선 공무원도 규제 혁신에 밤낮 없다

    천생, 기업의 도시 부산… 시장도 일선 공무원도 규제 혁신에 밤낮 없다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자리잡은 르노코리아는 3년 전 ‘르노삼성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꿨지만 공장 일대 도로이름은 ‘르노삼성대로’여서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지난해 7월 도로명을 바꿔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하자 박형준 시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속사정을 살폈다. 행정도로명 개정은 주민동의 절차 등이 필요한 데다 행정주소 개정 문제까지 유발해 매우 까다롭다. 시가 궁리 끝에 묘안을 내놨다. 행정도로명 대신 명예도로 명칭을 부여한 것. 그로부터 3개월 후 도로 표지판은 ‘르노대로’로 바뀌었다. 르노코리아의 손톱 밑 가시가 해소된 것이다. 명예도로명에 기업 명칭이 들어간 건 전국 최초다. ●박형준 시장 ‘원스톱 지원’ 1호 공무원 박 시장은 이를 계기로 ‘원스톱기업지원 1호 공무원’을 자처한다. 시장이 전면에 나서 원스톱 기업 지원을 외친 덕분에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생산거점으로 순조롭게 전환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2030년까지 1조 5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신차 개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차 인수 이후 철수까지 고려했었지만 시의 친기업적 마인드 전환에 맞춰 르노코리아의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시는 박 시장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사업장 4곳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했다.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 첨단산업국장 등 시의 최고위급 간부가 책임지고 원스톱기업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다. ●원스톱기업지원단 신설 규제혁신 시동 박 시장의 기업지원 드라이브를 수행할 조직도 신설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과장급을 단장으로 원스톱지원팀과 기업규제혁신팀 등 2개 팀에 10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매니저(PM)로 불리며 투자 계획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밀착 지원을 한다. 르노코리아에 이어 8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금양, 서부산 에코델타시티에 250억원 규모의 미래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 공장 건립에 나선 오리엔탈정공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에 1000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공장 건립에 나선 ㈜아이큐랩이 그 주인공이다. 금양의 신규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동부산 E-PARK 산단은 공업용수 공급이 안 돼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양은 t당 1324원인 상수도 단가를 t당 155원인 공업용수 수준으로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의 검토 결과 시의 급수 조례를 개정해 공업용수 단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난제를 풀었다. 요금 감면율이 무려 88.7%에 달한다. 하루 예측 사용량이 3650t으로 요금이 533만원에서 62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동부산권 산단의 공업용수를 원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데 다음달쯤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루 240㎿의 수요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책임관인 행정부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본사를 방문해 전력 보강 사업을 조속히 승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3개 권역별로 전담 공무원 운영 아이큐랩 공장 신설도 전담 공무원의 발 빠른 대응으로 기장군의 경관심의와 유관 기관 협의 일정을 크게 줄여 지난해 10월 말 착공하기까지 45일을 단축했다. 덕분에 아이큐랩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제때 630억원을 대출할 수 있어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업별 전담 공무원뿐 아니라 3개(동부산·서부산·기타) 권역별로도 전담 공무원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전담 공무원의 지원 대상은 2021년 이후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로 모두 138개사에 달한다. 강서구 화전산단 내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현장이 대표적 사례다. 공장 증축을 위한 임시 진입로 개설이 필요했는데 걸림돌이던 녹지점용허가를 전담 공무원이 발로 뛴 결과 공기를 2개월 단축시켜 291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원스톱지원단, 상공회의소로 이전 원스톱기원지원단은 또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을 파견하고 시청사에 있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상공회의소로 확장 이전했다. 현장 중심의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인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전국 최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산시의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공무원 제도는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스톱기업지원이 시작된 이후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1년간 3조원에 그쳤던 투자 유치 실적은 지난해 6조원을 달성했다. 첨단산업인 부산에코델타그린데이터센터(2조원)를 비롯해 DN솔루션즈(1076억원), 농심 공장 신설(2200억원) 등이 잇따랐다. 올해는 투자유치 목표를 8조원으로 올렸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안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은 4단계, 14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규제 발굴부터 해결, 사후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먼저 첫 단계인 ‘규제 집중 발굴’에서는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강화하고 민관 합동 기업규제발굴단을 운영해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규제 사항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인 ‘규제 혁신안 마련’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경제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업규제혁신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기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도 적극 활용된다. 이와 함께 ‘규제 혁신 결정 및 해결’ 과정을 통해 6월 최종 규제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안에는 행정적 현실성과 전문적 분석이 담긴다. 신속한 혁신안 이행을 위해 기업규제혁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주요 규제 현장에는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해 해결을 주도할 예정이다.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도 운영 또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시 누리집의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www.busan.go.kr/minwon/companygyujecenter), 원스톱기업지원단(051-888-26013) 또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051-990-71812, onestop@bepa.kr)를 통해 규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뛰겠다”며 “기업 규제 혁신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투자협약에 최소 6개월… 가동까진 최단 1년 11개월

    투자협약에 최소 6개월… 가동까진 최단 1년 11개월

    기업이 공장 건립 입지를 선정하고 가동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부산시는 투자아이템을 갖고 지자체와 상담을 거쳐 투자를 결정하고 공장을 가동하려면 짧게는 1년 11개월에서 길게는 5년이 넘게 걸린다고 2일 설명했다. 통상적인 투자 절차를 보면 기업체가 지자체와 투자 상담을 통해 입주업종과 가동 시기, 기반시설 등을 종합 검토한 뒤 투자협약을 맺는다. 이 과정에서만 6개월에서 1년 6개월이 소요된다. 투자협약 이후 시작되는 공장 건립 절차도 만만치 않다. 부지 계약에서 공장 설계 및 건축인허가 등을 거쳐야 해 준공까지만 길게는 3년이 걸린다. 준공해도 공장 설립 신고 절차 등으로 인해 두 달이 더 필요하다. 부산시가 원스톱기업지원단을 만들게 된 이유다. 투자협약을 맺은 후 시의 담당공무원(PM)은 유관 기관들과의 행정절차를 당긴다. 이 과정에서 숨어 있는 기업규제도 발견해 해결해 준다. 지난해 STS로보테크의 건의를 받아 기계식 타워주차장 벽면에 LED 광고전광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PM이 산하 기관인 기장군의 경관심의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공장 착공을 45일 앞당긴 사례도 있다. 김을순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단장은 “투자 의향을 가진 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게 바로 공장 설립에 따르는 많은 기관의 숨은 규제 때문”이라며 “PM을 활용하는 기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숨은 규제 발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부산 반얀트리 발화 지점은 배관실 밑 지하 1층 천장

    부산 반얀트리 발화 지점은 배관실 밑 지하 1층 천장

    사망자 6명이 발생한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복합리조트 건축 공사장 화재가 지하 1층에서 천장에서 시작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감정서를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통보 내용을 보면 화재 현장의 연소 형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불은 지상 1층 배관실(PT룸) 바로 아래인 지하 1층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한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PT룸은 각종 배관을 관리, 유지·보수하는 공간이다. 화재 현장 합동 감식에서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런 감정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다. 이곳에서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50분쯤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해당 리조트는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던 중으로, 화재 당시 40여개 업체의 840여명이 여러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 부산 강서구 명지항, 2027년까지 43억 투입 어항 개선

    부산 강서구 명지항, 2027년까지 43억 투입 어항 개선

    부산시는 강서구 명지항이 올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장으로 명지항에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43억 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로써 명지항은 어업 필수시설과 생활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낙후된 어항의 최소 안전 수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9개 어항에 총사업비 793억원을 , ‘어촌 신 활력 증진 사업’을 통해 기장군 문동권역 1곳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과 생활경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문수 “부산 반얀트리 화재, 법 위반은 엄중 조치”

    김문수 “부산 반얀트리 화재, 법 위반은 엄중 조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은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안전점검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지난해 건설업 사고가 감소 추세였는데 연초에 큰 사고가 발생한 만큼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대책을 세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현재 관련 기관에서 수사를 진행 중으로 수사 결과는 적절한 시기에 투명하고 신속하게 설명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 1000개소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유사한 마감 공정 진행 현장, 사고가 빈번한 냉장·냉동 창고 신축 (공사) 현장을 주력 점검할 것”이라며 “위험성 평가 중심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산과 산재 예방시스템의 스마트 기술 혁신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정이 하나 돼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대응하는 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김 장관은 사고 발생 다음 날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이다. 1명만 사망해도 중대재해인데 산업 현장에서 여섯 분이 목숨을 잃었다. 이건 중대 중에서도 아주 큰 중대”라고 강조한 바 있다.
  • 부산시, 4천억원대 배터리생산 공장 투자유치---2028년 완공

    부산시, 4천억원대 배터리생산 공장 투자유치---2028년 완공

    부산시가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차 방진부품 제조기업 ‘디엔(DN)오토모티브’의 4천억원대 배터리 생산 공장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엔(DN)그룹은 부산을 미래 핵심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지난해 2월 디엔솔루션즈의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투자를 시작으로 그룹 핵심 기업인 디엔오토모티브의 배터리 생산공장도 부산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엔오토모티브와 부산 배터리 공장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체결로 디엔오토모티브는 차량용 첨단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4천400억원 규모의 최첨단 생산기지를 부산에 건립해 2028년 완공예정이다. 생산기지는 기장군 동부산이파크산업단지 내 2만7천여평에 들어선다. 연구개발, 생산, 경영지원 등 인력 3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기존의 울산공장에 부산 신공장을 더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대폭 늘려, 차량용 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재계 순위 74위, 자산 총액 5조원이 넘는 디엔그룹은 1971년 동아타이어공업을 모체로 자동차부품, 자동차 배터리, 공작기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 부산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확정--월평, 임곡, 두명 3개 마을 조건부 해제

    부산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확정--월평, 임곡, 두명 3개 마을 조건부 해제

    부산시는 기장군 정관읍 월평, 임곡, 두명 3개 마을에 지정됐던 ‘회동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2005년 부산추모공원 조성 당시 주민 인센티브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약속한 지 20년 만이다. 다만 환경부는 하수관 정비 등 수질을 상시 2등급으로 유지한다는 조건을 달아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2등급 수질 유지를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 등 수질개선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해제 결정으로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회동수원지 수질 개선과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찰, ‘6명 사망’ 부산 리조트 공사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경찰, ‘6명 사망’ 부산 리조트 공사 관계자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6명이 사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부산경찰청은 19일 공사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은 화재가 왜 발생했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재 원인이 밝혀지고, 작업자들이 사망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따진 뒤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은 모두 조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현재 입건된 공사 관계자가 시공사 또는 하청업체 소속인지, 몇 명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8일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감리, 하청업체, 기장군청, 기장소방서 등 9곳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해 인허가와 시공 관련 자료,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특히 이 건물 내 모든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사망한 작업자 6명의 동선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 사고로 숨진 6명은 모두 1층 엘리베이터 홀 앞에서 발견됐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배관실 주변과는 거리가 있는 장소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들은 애초 1층에서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1층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사 현장은 위층에 화장실이 없고, 지하에 보관된 자재가 많아 여러 작업자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주 이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인근 작업자 진술들을 통해 사망자들이 왜 엘리베이터 홀 앞에 쓰러져 있었는지, 탈출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선을 확인한 뒤 피해자 유가족에게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이 건물 사용승인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사용 승인 신청을 했으며, 기장소방서가 소방 필증을 발급하고 기장군이 감리업체 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서류상 하자가 없어 지난해 12월 승인을 내줬다. 다만, 사용 승인을 받으려면 내부 거주자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수도, 조명, 화재 시설 등이 모두 설치된 상태여야 하는데, 이 건물은 화재 발생 당시에도 내외부에서 각종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용 승인이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할 구청과 소방서, 감리업체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므로, 사용 승인에 문제가 없었는지, 아니면 사용 승인을 받은 뒤에 변경이 있었는지 확인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확인을 더 해야 하고, 인명 피해 발생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조사해야 하므로 지금 단계에서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 아들 곧 입학인데 생활고…‘공룡물총’ 은행강도 구속송치

    아들 곧 입학인데 생활고…‘공룡물총’ 은행강도 구속송치

    지난 10일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을 이용해 은행을 털려던 30대 남성은 시민과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7분 만에 제압됐다. 경찰은 강도미수 혐의로 A(30)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9일 A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서 범행을 시도했다. 검은 비닐봉지로 감싼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을 실제 총기처럼 위장해 직원과 손님을 위협했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이 빠르게 제압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5년 전 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뒤 자영업과 구직에 실패하며 무직 상태로 지냈다. 특히 올해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이 극심해진 상황에서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곳곳에서 허술함을 보였다. 강도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가, 직원들이 나가자 “다시 들어와” 소리치는 등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돈을 털고 나서 이동할 차량 등도 마련해 놓지 않았고, 집에서 자녀의 공룡 장난감을 집어 든 뒤 10여 분간 걸어서 은행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 수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도구가 장난감 물총이긴 했지만, 시민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공공의 안전을 해친 점을 고려해 엄정하게 수사했다”고 밝혔다.
  • 고용부·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관련 압수수색

    고용부·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관련 압수수색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고용 당국과 경찰이 시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고용노동청은 18일 부산시경찰청과 함께 오후 3시부터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원하청 시공사 본사 및 건설 현장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의 안전조치 및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사고 발생 다음날 현장을 찾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대상이다. 1명만 사망해도 중대재해인데 산업 현장에서 여섯 분이 목숨을 잃었다. 이건 중대 중에서도 아주 큰 중대”라고 강조한 바 있다.
  • 경찰,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공사 등 9곳 압수수색

    경찰,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 시공사 등 9곳 압수수색

    6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 33명이 발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건설 현장 화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시공사인 삼정기업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부산고용노동청과 함께 18일 오후 3시부터 동래구 삼정기업 본사 등에 경찰 40명, 노동청 10명 등 수사관 50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장소는 모두 9곳으로 삼정기업과 하청 업체, 기장군청, 기장소방서 등 허가 관련 기관이다. 경찰은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리조트 건축 공사의 시공 전반에 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화재 당시 작업자의 진술과 CCTV 분석 등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화재 원인 규명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원·하청 공사 관계자들의 부주의가 화재와 인명 피해 발생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이 사건 수사전담팀 인력을 12명 충원해 규모를 수사본부에 준하는 총 55명으로 확대했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이 리조트는 192개 객실을 갖춘 최고급 리조트로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었다.
  • 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원인, 원·하청 부주의 집중 수사

    경찰, 부산 반얀트리 화재 원인, 원·하청 부주의 집중 수사

    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 현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과 원·하청의 부주의 여부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한다.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은 “B동 1층 PT룸 배관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현장 감식에서 확인된 만큼 발화 원인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으며, 배관을 유지·관리·보수하기 위한 공간인 PT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당시 배관 절단·용접 작업자 등의 진술, CCTV 분석을 통한 작업자들의 현장 출입 시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화재 사고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시공사와 하청 업체가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 작업 중에 과실은 없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리조트는 오는 5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곳곳에 쌓인 자재가 불에 타면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해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만큼 무리한 작업 일정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작업자들의 대피를 방해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형사기동대, 과학수사대 소속 30명으로 이 사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시공사인 삼정기업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원·하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조성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현장에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6명은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 반얀트리 화재 6명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부산 반얀트리 화재 6명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지난 14일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화재로 사망한 6명을 부검한 결과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이 사인으로 나타났다. 17일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경남 양산 부산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망자들을 부검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 화재사에 부합한다”라는 부검의 구두 소견을 받았다.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들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리조트 B동 배관 관리실이 있는 1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은 실내장식과 가구 설치, 청소 등 업무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리조트는 시공사인 삼정기업이 지난해 11월까지 책임 준공하고 했으나, 기한을 넘겨 공사를 진행했다. 오는 5월 리조트를 개장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불이 나기 전 안팎에서 40여개 하도급 업체 근로자 841명이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곳곳에 자재가 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연성 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내부에 가득 찬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적재물 때문에 대피에도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6일 합동 감식 결과 화재는 배관을 유지, 관리, 보수하기 위한 공간인 PT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발화 원인은 당시 작업자들 진술, CCTV상 현장 출입 시간 등 확인해 최종 결론지을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이 화재와 관련해 앞으로 수사 방향과 중점 확인 사항 등을 18일 밝힐 예정이다. PT룸 주변에서 배관 용접작업이 진행됐다는 진술이 있어 화재 감시자 배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용접 작업 반경 11m 이내의 건물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 장소 등에는 화재 감시자를 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있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다.
  • 이권재 오산시장, 국회 찾아 ‘오산세무지서’ 신설 협조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 국회 찾아 ‘오산세무지서’ 신설 협조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오산시의 주요 현안인 오산세무지서 신설 및 기준인건비 증액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을 차례로 만나 이같이 건의했다. 앞서 오산시는 급속한 성장세에 따라 시민의 국세민원 편의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세무서 또는 세무지서 신설을 국세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 시장은 ▲오산시를 담당하는 동화성세무서의 업무 과밀화(인근 5개 세무서 중 업무량 1위) ▲동탄역 인근에 상가 밀집도가 높아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점 ▲오산시민이 대중교통 이용해 방문할 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점 ▲오산시청 내 국세민원실 방문 민원이 연 3만여 명으로 과다해 민원 처리에 애로가 있는 점 등을 자세하게 정리해 전달했다. 또 경기도 내 세무지서 평균 인구수는 21만 명, 사업자 수는 4만 개, 국세 규모(지방소득세입기준산출)는 약 6천억 원인데, 오산시와 인접한 화성시 정남면을 합한 규모는 인구수 27만 명, 사업자 수 5만 개, 국세 약 7천억 원으로 평균을 넘기에 오산시와 화성시 정남면을 통할하는 오산세무지서는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세무지서 신설은 우리 오산시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라며 “인구, 사업자 수, 국세 규모 면에서 신설 요건을 갖춘 만큼 신속하게 신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하고 말했다.
  • 공사장 화재 매년 500건… 건조한 날씨로 ‘초비상’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수사 당국이 규명에 나선 가운데, 공사장 화재가 매년 500건 안팎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0~2024년 공사장 화재는 총 2732건 발생했다. 연도별로 2020년 599건, 2021년 559건, 2022년 657건, 2023년 516건, 2024년 401건이다. 이 화재로 46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다. 지난 5년간 재산 피해는 총 686억 8299여만원이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화재 위험이 더 커진다. 소방청이 분석한 2020년~2024년 계절별 화재 건수를 봐도 봄철은 5만 2855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큰 비중(28%)을 차지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기계적 요인이고 발화원은 용접·담배꽁초·전기적 단락”이라면서 “덮개와 용접 방화포 설치, 가연성 물질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 등은 반얀트리 공사장 화재 합동감식에서 최초 발화 지점이 B동 1층 PT룸(배관 관리·보수를 위한 공간)임을 확인했다. 발화 원인은 작업자들 진술과 폐쇄회로(CC)TV상 현장 출입시간 등을 확인한 후 결론지을 계획이다. 경찰은 시공사인 삼정 기업 등이 작성한 용접 허가서와 공사계약서 등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회사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이다.
  •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현장감식 착수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현장감식 착수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 화재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 부산경찰청은 수사인력 30명으로 전담수사팀(팀장 형사기동대장)을 구성하고 화재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경찰은 16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경찰청 화재 감식팀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과 함께 합동 화재 감식을 펼쳤다. 감식에서는 ‘ B동 1층 ‘PT룸’ 인근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는 목격자 진술과 ’지상 1층 바닥 배관 구멍으로 연기가 유입된 뒤 화재가 급격히 확산했다‘는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최초 발화지점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 경찰은 현장감식에 이어 17일에는 사망자 전원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화재가 난 B동 지상과 지하 1층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하고 있는데, 당시 화재 현장 전체에서는 40여개 하청업체 작업자 841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공업체인 삼정과 현장 책임자, 작업자 등에 대한 조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접 허가서와 공사계약서 등 20여 개 문서를 제출받아 분석중인데, 압수수색에도 나설 전망이다. 앞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도 15일 부산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사고현장을 찾은 김문수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전 10시 51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 6명 사망 반얀트리 해운대 화재…쌓인 공사 자재 피해 키웠나

    6명 사망 반얀트리 해운대 화재…쌓인 공사 자재 피해 키웠나

    14일 화재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 공사 자재가 대피를 방해하면서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B동 공사 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9분 뒤 현장에 기장소방서 선착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화재가 B동뿐만 아니라 C동과 이어지는 로비동까지 번진 상태였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 차 있었으며, 불길이 가장 거센 최성기에 도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4만 1280㎡에 들어서는 5성급 리조트로, 지하 3층~지상 12층 건물 3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4월 착공했으며, 오는 5월 개관 예정이었다. 개관을 석 달 앞둔 만큼 실내 장식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고, 가연성 물질을 포함한 공사 자재가 곳곳에 쌓여있었다. 공사 자재가 대피를 방해하고, 불길이 급속하게 확산하는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홍문식 기장소방서장은 “추정이지만, 곳곳에 공사 자재가 있어서 대피에 걸림돌이 됐을 수 있다. 연기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내부 근로자들이 방향감각을 상실했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소방 당국이 구조한 42명 중 41명은 모두 B동에서 일하고 있었다. 1층에 있던 작업자 6명은 발견 당시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 외에 B동 5층부터 11층까지 21명이 건물 내부에 갇혀 있다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탈출했다. 나머지 14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헬기로 구조됐다. 화재 당시 경보기는 작동했지만,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는 소방 당국이 현재 확인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4분쯤 초진, 오후 6시 53분쯤 완진에 성공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경상 27명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 과학수사대를 중심으로 이번 화재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은 16일 오전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 부산경찰청, 33명 사상 ‘반얀트리 해운대’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부산경찰청, 33명 사상 ‘반얀트리 해운대’ 화재 수사전담팀 구성

    부산경찰청은 14일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장은 과학수사대원을 포함한 30명으로 구성했으며, 팀장은 형사기동대장(총경)이 맡는다. 경찰은 16일 오전 10시 30분쯤 부산경찰청 화재 감식팀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재난안전원 등과 함께 합동 화재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원 사항을 검토했다. 시는 현재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피해가자 이송된 시내 각 병원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화재가 발생하면서 6명이 숨지고, 27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8명은 귀가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오후 1시 34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 82명을 투입해 건물 내부 수색을 진행 중이며, 내부에 가득찬 연기를 빼내고 있다. 동료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현장 근로자도 있어 이들의 소재 파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김문수 고용부 장관 “부산 공사장 화재 사고수습 중수본 구성”

    김문수 고용부 장관 “부산 공사장 화재 사고수습 중수본 구성”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고용부는 사고 즉시 관할 고용노동지청인 부산청·부산동부지청에서 현장 출동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소방청 등과 협조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중수본에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부산시, 기장군 등이 참여한다. 고용부는 사고를 수습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동시에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대피했다.
  • 부산 반얀트리 신축 공사장 화재 6명 사망·25명 부상…화염으로 입구 막혀

    부산 반얀트리 신축 공사장 화재 6명 사망·25명 부상…화염으로 입구 막혀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기장군 연화리 반얀트리 해운대 호텔 신축 B동 1층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B동 1층 실내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공사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B동 1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던 작업자 6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홍문식 부산소방재난본부 기장소방서장은 “오전 11시쯤 현장에 도착했을 불이 최성기에 도달한 상태였으며, 내부가 시키면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구조 작업을 바로 시작했으나, 1층에 있던 작업자들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내부에 가연성 물질인 공사 자재가 많아 화염으로 출입구가 막힌 탓에 작업자들이 대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층 작업자 외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 중에는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 1명도 포함돼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2층 건물 3개 동 규모로 조성 중이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주변에 수백명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100여명은 화재 경보음 등을 듣고 자력으로 대피했다. B동에서는 옥상으로 대피했던 14명은 헬기로 구조했다. B동 각 층에서도 20여명이 구조됐다. B동 건물에 있던 한 작업자는 “천장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화기로 꺼보려고 했지만,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고 말했다.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며, 낮 12시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고, 2단계는 주변 소방서 8~14곳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4분 만에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소방관 352명이 투입돼 진화 및 수색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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