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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씨름·합창단 승승장구

    ‘구청 씨름단’을 아시나요. 서울 동작구의 자랑인 씨름단이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일반부에서 개인전 7체급 중 3체급을 제패했다. 용사급(95㎏이하)에 출전한 김보경이 결승에서 의성군청 정성수를, 역사급(105㎏이하) 이승욱이 여수시청 김인규를, 장사급(무제한) 유승록은 홈팀인 기장군청의 정원용을 꺾고 우승했다. 동작구 씨름단은 14개 팀이 참가한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인천 연수구청을 4대2로 가볍게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단체전 우승이다. 대회는 지난 20일 개막해 26일 막을 내린다. 구립합창단 역시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28회 태백전국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였다. 구립합창단은 이 밖에도 구민들을 상대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구민화합을 도모하는 등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성과물이 있어야 하는데 씨름단과 합창단이 자긍심을 한껏 높이는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대전시 국책사업 포기 잇따라

    대전시가 연구용 원자로에 이어 국립산악박물관 유치도 중도에 손을 떼면서 국책사업 유치에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12일 대전시는 산림청의 국립산악박물관 부지 2차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산림청이 제시했던 역사성 등의 기준으로 볼 때 대전이 큰 산이 있는 강원도나 경북도보다 불리할 것이라고 판단해 지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1차 공모 때 산림청 심사위원들이 대전 보문산에 대해 현지확인 평가까지 했는데 반응이 별로 좋지 않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해보나마나 실패할 것이 뻔한 데 행정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일찌감치 발을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에서도 유치의향서만 낸 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사업 최종 후보지는 부산 기장군으로 정해졌다. 2500억원 규모의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해 대전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에서 유치 의향을 피력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 기장, 전북 익산시 등 지자체 6곳이 사업계획서를 내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 기장군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연구용 원자로 사업설명회를 갖고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쳤으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것도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국책사업 공모에 시가 소극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 시민은 “산악박물관은 산림청이 대전정부청사에 있고, 연구용 원자로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어서 각각 업무 연계성이 높은데 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하지 않았다니 실망스럽다.”며 “민선 4기 때도 자기부상열차와 로봇랜드 같은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을 따내는데 실패했는데 앞으로도 대전이 계속 국책사업에서 배제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뎬무’ 동해로 빠져나가

    제4호 태풍 뎬무가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긴 채 11일 오후 독도 남서쪽 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뎬무로 인명 피해 5명, 이재민 121가구 29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30분쯤 108㎜의 폭우가 쏟아진 서울 은평구 북한산 일대에서 2명의 등산객과 택시기사 임모(54)씨 등 3명이 숨졌다. 같은날 오후 10시35분쯤 경남 남해군 감암마을 수협공판장 앞 도로에서 스포티지 승용차를 운전하던 남모(53)씨가 차량과 함께 도로 옆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부산에서는 오전 6시쯤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현장을 취재하던 모 방송국 손모(45) 기자가 파도에 휩쓸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1일 오전 7시쯤 끝내 숨졌다. 주택 침수로 경기 김포시 65채 등 전국에서 132채가 피해를 입었다. 뎬무는 이날 낮 남·동해안 지역을 지나면서 경남 산청에 226㎜를 비롯해 함양 201㎜, 거제 192.5㎜, 경주 토함산 일대에 193.5㎜의 비를 뿌렸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대우트럼프월드∼포스코 더 샵 아델리스 해안도로에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수십 여대가 파손되거나 침수피해를 봤다. 부산항의 도선 서비스가 오전 1시를 기해 전면 중단되면서 화물선의 입출항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선사들이 미리 운항 일정을 조정해 큰 피해는 없지만, 출항 예정인 일부 컨테이너선들은 운항 일정을 미리 조정하지 못해 발이 묶이기도 했다. 또 부산 기장군 길천해안도로가 해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통행이 금지됐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을 지나는 59번 국도와 김천시 대항면의 지방도에 토사가 무너져 내려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지만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행히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인 낙동강 주변에서는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등을 미리 치우고 공구별로 수위표를 설치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365일 섬김행정’ 전국 지자체 확산

    ‘365일 섬김행정’ 전국 지자체 확산

    ‘365일 잠들지 않는 행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지자체들은 주민 편의를 위해 연중 24시간 민원실 등을 운영하며 각종 재증명 발급은 물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업무, 일자리 알선, 무료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민원실에는 한밤중과 새벽에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이나 맞벌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경기도청에 설치된 ‘365일, 24시 언제나 민원실’은 주민의 아픔과 가려움을 해소하는 ‘잠들지 않는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23일 문을 연 이후 최근까지 1만 50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민원실에는 서울·부산·포항·진주·인천 등에서도 주민들이 찾아와 급한 민원을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청 5개월새 1만 5000건 해결 의정부시 의정부역 서부광장에도 ‘365일 24시간 도민안방’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직원 9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일자리 및 창업 상담, 법률·부동산·세무상담, 도서와 장난감 대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민원실을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에도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안양역과 부천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연중무휴 치매질환 노인과 홀몸노인을 무료 보호하는 ‘365 주간보호센터’ 100곳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 서구는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상무지구에 ‘365 민원실’을 설치, 4년째 운영 중이다. 직원 5명이 공휴일도 없이 출근해 오전 8시~오후 10시 세무·주민등록·인감증명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해 주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달 8일부터 ‘365일 야간 민원 군수실’을 운영 중이다. 오규석 군수가 직접 나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각종 민원을 상담, 해결방안을 찾아주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부터 365일 24시간 열려 있는 야간시청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기장선 군수가 직접 야간상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법규 민원 25종과 예약민원 287종을 24시간 언제든 시청을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안산시도 지난해 11월 ‘25시 시청’을 설치해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24시간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나 보육시설도 ‘365일 쉬지 않는 행정’ 대열에 동참했다. 수원시는 지난달부터 모든 주민자치센터를 휴일과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다. 주민들은 언제든지 주민자치센터에서 헬스,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천시는 도비와 국비를 지원받아 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야간 근무자들을 위한 공립보육시설을 설치, 지난달 29일 개원식을 가졌다. 하이닉스 사업장내 3교대 근무 근로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의 0~4세 어린이들을 24시간 돌보고 있다. 글 사진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기장, 수출용 신형 원자로 유치

    부산기장, 수출용 신형 원자로 유치

    부산시가 21세기 연금술 공장으로 불리는 ‘수출용 신형 연구용 원자로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원자력 의학 및 첨단의료 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부산시의 꿈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을 뿐 아니라 지역 고용유발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정부가 국내 방사성 동위원소 수급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년부터 수출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적격지로 기장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연구용 원자로는 암 조기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대량 생산과 하이브리드카 및 풍력발전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대전력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고 비파괴 검사 등 다양한 연구 및 생산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국책연구시설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비 2500억 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공모를 한 이번 사업에는 부산을 비롯해 모두 9개의 지자체가 유치 의향서를 접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는 다른 지자체에 앞서 2년 전부터 수출형 연구로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토종합계획의 세부계획인 남해안발전종합계획에 연구로 유치계획을 반영하고, 다른 지자체에 비해 나은 기반시설, 배후주거지, 교통 인프라 등 입지 여건을 부각시켜 유치에 성공했다. 연구용 원자로는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원자력 의·과학특화단지’ 내 부지 13만㎡에 들어서며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된다. 의료·산업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중성자 도핑을 통한 대전력반도체 생산, 비파괴 검사 등 다양한 연구 및 생산을 할 수 있는 20㎽급 첨단 연구로 1기와 동위원소 생산연구시설 및 연구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유치로 부산시가 원자력 메카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수출용 연구로는 3633명의 고용 유발과 건설 및 운영에 따른 1조 83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RI) 의 대체 및 일본 수출 등을 가능케할 전망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이와 연계한 역외기업의 유치 및 25개 지역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제고를 통한 연구개발(R&D) 활성화, 지역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향상 등의 파급 효과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이 밖에 지난달 16일 개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지난해 유치가 확정돼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중입자 가속기 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는 2015년쯤이면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의료서비스 및 원자력 과학 첨단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남식 시장은 “원자로와 연계한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방사선의 과학 산업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자체 공동현안 따라 뭉친다

    지자체 공동현안 따라 뭉친다

    동서고속철도 조기착공, 수출형 원자로 유치 등 굵직굵직한 사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자치단체들이 합종연횡하며 중앙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지역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들이 뭉치면 중앙정부를 움직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8일 서울~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을 놓고 강원 속초·고성·양양·인제·양구 등 노선 통과 예정지역 5개 시장·군수들이 속초에 모여 협조체제 구축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강원도민의 단합된 의지를 모아 철도 건설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대내외에 표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노선 통과 지역 시·군의 단합된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 시장·군수들은 정부가 서울~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 조기건설을 확정 발표할 때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을 공동으로 방문하고 각 지역별로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플래카드를 내걸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광역두만강 개발계획 선점 등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속초항과 연계한 환동해 경제·물류 주도권 선점, 서울~춘천 간 복선전철 건설효과의 극대화 등 미래발전을 위해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건의문까지 채택했다. 수출형 연구용 원자로 유치전을 놓고 부산시와 울산시가 원자력 분야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나섰다. 부산시와 울산시는 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교육원에서 부산시와 함께 기장군 장안읍과 울주군 서생면 일대를 ‘동남권 광역원자력 벨트’로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울산시는 현재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유치에 나선 부산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부산시는 내년으로 예정된 울산의 SMART 실증사업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 주변 10개 지자체들은 경인아라뱃길 반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시를 비롯한 인천 부평·계양·서구, 서울 강서·마포·영등포구, 경기 부천·김포·고양시 등 수도권 10개 지자체는 경인아라뱃길 타당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들 지자체 단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대부분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인아라뱃길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들 지자체는 경인아라뱃길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최근 모임을 갖고 검증위 구성, 검증위원 추천방법, 검증방식 등을 논의했다. 사업타당성 보고서를 검토해 물동량 과다산정 여부 등을 집중 검증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물동량이 부족해 적자가 예상될 수밖에 없고, 운하의 수질이나 홍수피해 여부도 따져야 하는 등 경인아라뱃길 사업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양주·포천시가 지하철7호선 경기북부 연장과 조기 착공에 목소리를 모았다. 3개 자치단체장은 지난 6일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조기착공에 관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영남권 4개 시도는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고 있다.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위해 대구·경북·경남·울산 등 4개 시·도는 공동 추진단을 구성,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같이 지자체들간의 이익과 맞물려 벌어지는 연대 붐을 놓고 전문가들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자칫 지역이기주의로 흐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정모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국에서도 지자체들이 대형사업을 놓고 지자체들이 정책 연대를 하는 사례를 찾을 수 있듯이 규모의 경제에 있어서 바람직한 측면도 있지만 지나치면 대립구도로 흐르기 쉬워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종합·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수출용 신형연구로사업 익산으로?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 최종 후보지로 전북 익산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기장군과 함께 수출용 신형 연구로 사업 2배수 후보지로 선정된 익산시는 28일 실시된 현장 설명회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시는 각종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돼 있고 해당 부지가 단지 승인, 토지 매입, 용도지역 변경 등 행정절차가 이미 완료돼 즉시 사업시행이 가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장군은 군의회로부터 유치 동의서를 받지 못했고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이 있으나 익산시는 의회, 주민, 각급 기관·단체들이 일체감을 보이는 점도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사업 예정부지인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는 종합의료 과학산업단지의 일부로 산업체 연계나 전력, 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어 매우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지는 30일 발표된다. 수출용 신형 연구로 부지로 선정되면 교육과학기술부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국비 2500억원을 들여 12만㎡ 부지에 20㎿급 연구로 1기와 동위원소 이용 연구소, 생산시설, 저농축 우라늄 표적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소나무재선충 씨 말린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첫 시발지인 부산에서 2013년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정 이후 집중적인 방제 작업에 힘입어 최근 재선충병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재선충병을 완전 박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59억원을 들여 분기별·권역별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발생 및 확산우려 구역 현장예찰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항공방제 등 체계적인 방제사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지난해에도 시는 69억원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 항공방제 등의 방제 사업을 벌여 재선충병이 전년대비 55% 감소하는 효과를 올렸다. 이 같은 방제노력에 힘입어 지난 1월에는 연제구가 재선충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정됐고, 6월에는 동구·부산진구·동래구·수영구가 예비 청정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올해 말까지 감염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내년 1월 청정지역으로 지정·관리 된다. 시는 또 학계·시민단체·전문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미리 살피기 조사단’을 구성, 지난 4월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기장군과 해운대구 산림 병해충 피해지를 직접 현장예찰 조사를 벌였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가 1㎜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으로서 나무 조직 내에서 한 쌍이 20일 안에 20만마리로 증식하여 수분(양분)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해충으로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해운대 211㎜·순창 193㎜ ‘물폭탄’

    11일 제주에 해일주의보가 발령되고 중부 이남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와 서부·북부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만조 시각인 11일 오후 10시35분과 12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1시 35분에 바닷물의 높이가 제주항을 기준으로 3m18㎝ 이상 높아지는 데다, 초속 12∼16m의 강풍까지 불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1일 광주·전남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 영향으로 영산강 유역 3곳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국토해양부 영산강유역홍수통제소는 오후 7시 현재 영산강 유역 3곳의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고 밝혔다. 오후 3시30분 광주 광산구 도산동 서남지점(주의보 수위 3.50m)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는 광주 서구 벽진동 마륵지점(주의보 수위 5.50m), 7시30분을 기해서는 나주시 삼도동 나주지점(주의보 수위 7m)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7시 현재 수위는 마륵지점 5.56m, 서남지점 3.59m로 주의보 수위를 넘어섰고 나주지점은 6.50m로 주의보 수위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상승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시작된 전날부터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순창에 193.5㎜의 비가 내렸으며 남원 170.0㎜, 장수 156.5㎜, 정읍 117.5㎜, 전주 8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각각 해제됐다. 부산에서는 해운대 211㎜를 비롯해 평균 137.5㎜를, 울산에서도 울주군 삼동면 142.5㎜를 비롯해 평균 129㎜를 기록했다. 빗길 교통사고 등 피해도 잇따랐다. 11일 오후 4시22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기점 149㎞ 지점에서 카니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추돌했다. 이 때문에 고속버스가 SM3 승용차와 부딪친 뒤 가드레일을 뚫고 3m 아래로 넘어지면서 승객 박모(50·여)씨 등 6명이 중상을 입고 14명이 다쳤다. 부산에서는 11일 오전 6시30분쯤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뒤집혀 운전자 강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앞서 10일 오후 9시45분쯤 기장군 장안읍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면 18.6㎞ 지점에서 EF쏘나타 승용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뚫고 10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이모(22)씨와 동승한 여성 1명이 숨졌다. 전국종합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과학도시 부산’ 6년만에 결실

    ‘과학도시, 부산’을 향한 부산시민의 노력이 6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 부산시는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조사·분석 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국립 부산과학관 건립이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산유치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단지 내의 부지 11만 5500㎡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전체면적 2만2684㎡)의 과학관 건립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1469억원(국비 1069억원, 시비 400억원)이 투입되며 상설전시관 5개소, 연구시설, 교육시설, 관리실, 천체관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5년 3월 전국 5대 광역권 중 부산에만 유일하게 과학관이 없는 현실을 개선하도록 국립과학관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100만명 서명운동, 국회 청원, 중앙부처 방문, 지역출신 국회의원 동원 등 적극적인 과학관 건립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2차례에 걸쳐 자체 용역을 실시해 과학관 건립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해 과학관 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과학관건립 TF팀’을 구성해 과학관의 위치 선정, 컨셉트 및 전시관 구성 등 세부계획을 확립했다. 시는 부산과학관이 미래 부산의 주인이 될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육의 핵심적인 인프라이며 중국과 일본의 수학여행단 등 관광객을 유치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에 건립될 과학관에 자동차, 조선, 기계 및 원자력 산업 등 국가기간산업의 역사와 발전상을 담아 세계로 나가는 동남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인 부산의 위상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부결 군침 흘리는 지자체들

    세종시 수정안 부결 군침 흘리는 지자체들

    세종시 수정안 국회 본회의 부결에 따른 반사이익을 노려라. 세종시 건설 방침이 원안으로 결론나면서 기업 유치에 목말랐던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기업을 상대로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유치 대상 기업이 삼성·한화 등 대형 첨단기업이라서 지자체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대구시는 세종시 과학벨트에 투자의사를 밝힌 삼성과 한화·웅진·롯데 등 4개 기업 가운데 삼성과 한화 등 2개 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이들 기업을 부지 보상단계인 달성군 구지면의 국가과학산업단지와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경제산업국과 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대기업 유치단’을 꾸렸다. 또 투자기업에 대해 세종시 입주에 버금가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인센티브 전략도 검토 중이다. 신경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은 “기업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맞춤형 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삼성의 신수종사업인 의료기기 분야를 기장군 장안읍에 조성 중인 원자력 의·과학단지에 유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기장군에는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유리한 국립중입자가속기센터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인프라가 구축돼 삼성이 의료기기사업을 하기에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부산시는 또 연고가 있는 롯데의 식품바이오연구소를 강서국제물류단지에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인천도 ‘이삭줍기’에 나섰다. 세종시 진출을 모색했던 대기업들이 방향을 틀 경우 수도권이면서 국제공항과 국제항만 등을 갖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뛰어난 입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는 최근 “투자계획을 재검토 중인 대기업들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투자계획을 밝혔던 삼성, 한화, 롯데, 웅진 등 대기업 가운데 인천시는 삼성과 한화 등을 염두에 두고 ‘특사’를 파견해 유치문제를 논의 중이다. 울산시의 관심도 삼성과 한화다. 삼성이 추진 중인 IT용 2차전지 사업장, 실리콘 박막태양전지 공장과 한화의 태양광 사업장은 이미 이들 기업들이 울산공장을 통해 추진하고 있어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조만간 삼성 측과 협의를 벌일 예정이며 한화의 유치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용량 발전전지와 태양전지 등은 일반 제조업보다 비교적 적은 부지로도 사업이 가능한 데다 이들 기업의 울산공장에는 가용부지가 많아 대체부지 물색시 타지역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 경북도는 최근 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또 인적네트워크 정비로 투자 유치 동력을 확보하고 전 직원의 투자 유치 요원화 및 투자 기업 정보 제공자에 대한 ‘투자 유치 보상제’확대 시행, 투자 기업에 대한 ‘맞춤형 인프라 구축’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와 울산 등 3개 시·도와 유치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입지여건과 당위성을 중앙부처 및 정치권에 집중 건의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대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다. 도는 삼성과 한화 등 일부 대기업들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서둘러 투자를 해야 할 기업들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접근성 등 여러가지 여건이 좋아 투자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내고장 인재 산실] 부산 기장 장안고

    [내고장 인재 산실] 부산 기장 장안고

    “기피하던 학교에서 가고 싶은 학교로” 부산시 기장 장안고의 교육혁신이 공교육의 희망모델이 되고 있다. 1974년 개교한 장안고는 수년 전만하더라도 신입생 정원 채우기에 급급할 정도로 인기 없는 학교였다. 농·어촌 지역의 학교 특성상 교육여건이 도시 학교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해 학생들이 찾지 않았다. 그러던 이 학교 올해 신입생 경쟁률이 5대1을 기록했다. 2006년 미달사태를 빚은 것과 비교하면 기적이나 다름없다. 입학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합격선도 2008년 74%, 2009년 21%, 올해는 4%로 크게 높아져 특목고와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다. 장안고가 3년이란 짧은 기간에 신흥 명문고로 도약한 것은 2007년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바뀌면서 비롯됐다. 박춘성 교사는 “올해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받으면서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던 우수 학생들이 많이 입학했다.”면서 “사교육 없이 학교에서 충실히 공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산 전역에서 우수학생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자율고로 전환되면서 부산 전역에서 학생모집이 가능해졌고 학교장 재량으로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국 아이비리그와 중국 등 해외 유명대학 탐방, 장학금 혜택, 기숙사 완비 등 교육환경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 같은 소문이 나자 지난해부터 부산 전역에서 실력 있는 우수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지역사회와 기장군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 기장군은 지역 인재양성과 질 높은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해 2008년부터 장안고에 매년 2억원씩 지원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고리원전도 학교 강당과 기숙사를 짓는 데 도움을 주고 매년 7000만~80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올해부터는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과학고 못지않은 다양한 과학 수업이 가능해져 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학교는 과학중점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과학·수학 과목을 특화 시켜 다른 인문계학교보다 수업 및 실습 시간을 더 많이 배정해 학생들의 과학실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전국 학생과학발명대회에서 김용호(2학년)군이 생활과학 영역에서 ‘안전한 인체 감지 열풍기’를 출품해 은상을 차지하는 등 각종 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교내 과학 행사와 과학전람회, 과학 발명품 대회, 1인 1과제 연구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별로 멘토교사를 지정해 대학진학의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하는 등 대학진학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우의하 교장은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열정과 학생들의 공부열의에 힘입어 장안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진범 잡혔는데 엉뚱한 10대를…

    경찰이 절도사건의 진범이 잡힌 줄도 모르고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 엉뚱한 10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사건이 발생해 부실수사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2일 부산 기장군에서 차량 절도 혐의로 구속된 김모(17)군 등 2명에 대해 검찰이 이달 6일 각각 무혐의와 기소중지 처분했다. 김군 등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7차례에 걸쳐 기장군 일대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290만원과 금목걸이 등을 훔친 혐의로 순찰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과거 절도사건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의 추궁을 받았고, 차량을 털었다는 진술을 하고 말았다. 경찰은 지난 4월23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김군을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구속된 지 20일 만에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석방됐다.검찰조사 결과 이들이 저질렀다는 절도사건 가운데 4건은 이미 전남 남원경찰서에서 지난해 8월 범인을 붙잡아 처리한 사건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지하철 2호선 기장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 요청

    부산지하철 2호선 기장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 요청

    현재 경남 양산에서 해운대 장산역(45.2㎞)까지 운행하고 있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이 기장까지 연장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2호선을 기장군 기장읍에 건설 중인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도시철도 2호선 연장(지도·장산~동부산관광단지)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해양부에게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에는 가칭 백병원역, 송정KT앞역, 송정역, 동부산관광단지역 등 모두 4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길이는 4.1㎞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송정동과 기장지역의 교통체증 해소와 동부산관광단지 등 동부산권 개발을 촉진하고자 도시철도 2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연장구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2877억 원은 국비 1726억 원, 시비 1151억 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6월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고압 송전선로 건설 설명회부터 차질

    전국의 공단과 신도시 등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압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 한전은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주민들은 건강권 등을 내세워 설명 자체를 거부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3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온산읍과 청량면에 추진 중인 신울산~신온산 송전선로 건설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전은 울주군 온산국가공단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008년부터 온산 덕신삼거리~청량 신울산변전소 6.7㎞ 구간에 설치된 기존의 154㎸ 송전탑을 철거한 뒤 고압송전탑(345㎸) 21기 등 총 2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지난 3월과 4월, 5월 총 3차례에 걸쳐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를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거부로 모두 무산됐다. 이에 따라 한전은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4년 6월까지 송전탑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청회를 개최했는데 이마저도 주민들이 불참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주민들의 서면 의견을 참조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민들은 “고압송전선로가 주거지 및 학교와 가까울 뿐 아니라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온산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 동대산 3.7㎞ 능선에 154㎸ 송전선로와 송전탑 15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수개월째 답보상태다. 울산 울주~경주 외동간 송전선로(154㎸ 철탑 8기) 건설공사도 토지보상작업부터 차질을 빚으면서 표류하고 있다. 특히 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전~기장~양산~밀양~창녕 북경남변전소 90.5㎞ 구간에 765㎸ 고압송전선로(2회선)와 철탑 162기를 건설하는 공사는 주민과 시민연대 등의 백지화 요구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송전선로는 당초 신고리원전 1·2호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수송하고, 매년 전력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영남권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장기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과 시민연대는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 주민들도 안전과 환경파괴를 이유로 신당진~신온양 47.36㎞ 구간을 연결하는 345㎸ 송전선로와 119기의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면서 한전측에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등 고압송전선로 반대 민원이 전국 곳곳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진해만 패류채취금지조치 해제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근 진해만 전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28일 이 일대에 대한 패류채취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해당 지자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부산, 경남(진해시, 마산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전남 여수시와 고흥군, 전북 부안군,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연안에 있는 양식산과 자연산 패류에 대해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산 다대포와 송정, 경남 진해만(부산 가덕도∼거제대교) 전 해역, 통영시 산양읍, 거제시 지세포, 구조라리와 학동리 연안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37∼78㎍/100g) 로 나타났다. 또 부산 기장군 일광면, 경남 통영시 한산면과 사량면, 남해군 창선면과 미조면, 전남 여수시, 전북 부안군 연안에서도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수산과학원은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기장군 일광면, 통영시 한산면, 남해군 미조면과 창선면 연안에 대해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또 마산시, 거제시, 고성군, 통영시 등의 경남 연안의 굴에서도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굴의 채취금지 조치를 해제, 굴 수확이 재개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방선거 D-5 부산/강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부산, 연제·사하구·기장군 최대 격전지 떠올라

    [지방선거 D-5 부산/강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부산, 연제·사하구·기장군 최대 격전지 떠올라

    부산에서는 16개 선거구에서 모두 44명이 등록해 2.7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한나라당 텃밭인 이 지역에서 무소속과 야당후보가 승리하느냐다. 대부분 한나라당 후보 승리가 점쳐지고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싹쓸이’를 결코 장담할 수 없는 형국이다. 서구와 남구는 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박극제 후보와 이종철 후보가 단독 등록해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나머지 14개 선거구 중 현직구청장이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은 사하구, 연제구, 금정구 등 3곳이다. 이 가운데 연제구와 사하구, 그리고 3선으로 현 구청장이 불출마한 기장군 등 3곳이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연제구는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위준 현 구청장과 한나라당 후보인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출신인 임주섭 후보 간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 곳으로 현재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하구는 3명의 후보가 혈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의 한나라당 이경훈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정화 후보, 민주당 배명수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자치구는 시나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는 원활한 행정을 펼치기 어려운 만큼 반드시 집권 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조 후보는 “ ‘낙하산 공천’으로 출마한 이 후보와 그를 공천한 한나라당에 대해 구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배 후보는 부산의 유일한 야당 국회의원인 조경태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기장군에서는 최현돌 현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한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내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홍성률 후보와 민주당 손현경 후보, 미래연합 김유환 후보, 무소속 윤을석 후보, 오규석 후보 등이다. 홍 후보와 오 후보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김유환 후보, 손현경, 윤을석 후보 등이 맹추격하는 형국이다. 홍 후보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도시철도연장과 버스노선 확충에 힘쓰고 좋은 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확보하겠다.”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오 후보는 “돈이 없어 대학을 못 가는 지역 인재가 없도록 가칭 ‘기장군 장학재단’을 만들고 교육정보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금정구에서는 김세연 현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부산시시의원 출신인 원정희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출마한 고봉복 현 구청장이 격돌하고 있다. 이 밖에 부산진구, 영도구, 수영구, 해운대구, 중구, 동구, 사상구, 북구 등 나머지 대부분 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대체로 앞서고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 화생방 방어력 대폭 보강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의 화생방 공격 방어능력이 대폭 보강된다. 소방방재청은 현재 2~3급 대피시설인 공공건물을 1급 시설로 조기 전환하기 위해 신축 지방자치단체 건물은 1급 기준에 맞게 건설하고, 기존 청사도 방재기능을 보완토록 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현재 1급 기준으로 건설된 지자체 청사는 전남도청, 광주시청, 부산 기장군청 등 10곳이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청과 경남도청 별관도 1급 대피시설을 목표로 건축 중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부산서 30대남성 2명 차안 동반자살

    경기와 강원에 이어 부산에서도 남성 2명이 연탄불을 피워 동반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만났고, 창문을 테이프로 밀폐한 점 등으로 볼 때 종전의 사건과 같아 최근 잇따른 사건과의 연관성이 주목된다. 2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40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야산 입구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 안에서 윤모(32·회사원)씨와 임모(34·무직)씨 등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 김모(7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자주 다니는 길옆에 승합차가 며칠째 방치돼 있어 들여다보니 남성 2명이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문이 잠긴 승합차 안에는 윤씨 등이 운전석과 보조석에 나란히 누운 채 숨져 있었고, 뒷좌석에 타다 남은 연탄과 화덕이 놓여 있었다. 또 창문은 청테이프로 완전히 밀폐됐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 등은 모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지난 17일 오전 7시쯤 동래구 안락동에서 승합차를 빌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윤씨가 주식에 투자했다가 5000만원을 날린 뒤 우울증에 시달려왔다는 유가족의 진술에 따라 처지를 비관해 인터넷 자살 사이트를 통해 임씨를 만난 뒤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의 승용차 안과 강원도 춘천의 민박집에서 각각 연탄불을 피운 채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녀 시신 5구와 남성 시신 3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국제학교 8월 개교

    동남권 외국인들의 자녀교육을 책임질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오는 8월 문을 연다. 부산시는 기장군 내리 택지개발지구 안에 최근 준공된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오는 8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 외국인 학부모, 부산지역에 투자한 국외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준공식을 겸한 ‘학교 시설 설명회’를 가졌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2008년 11월 착공, 2만9909㎡ 부지에 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5661㎡로 최근 완공됐다. 36개 교실과 음악실·컴퓨터실 등 특별실, 체육관과 농구장·테니스코트 등 최신 체육시설을 갖췄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이 학교는 최대 7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외국인 자녀와 국외에서 3년 이상 체류한 내국인 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며, 내국인 학생은 총 정원의 30% 이내에서 입학할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이 학교는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광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의 교육환경개선은 물론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외국인학교가 개교되면 동남권 거주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장기적으로 외국기업 투자유치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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