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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착용 요구한 버스기사 수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일부 승객은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버스 기사에게 욕을 하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 시비 등과 관련해 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1명은 구속했고, 2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이날 운전 중인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A(5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45분쯤 익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 서 있던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61)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에 앞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버스 기사와 한차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타려고 했으나 기사가 이를 제지하자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사 올 테니 기다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다음 정류장까지 운행 시각을 맞춰야 했던 버스 기사는 A씨를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이를 본 A씨는 택시를 타고 뒤따라가 정류장에 멈춰 선 버스에 올라탄 뒤 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경찰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고속버스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B(50)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지난달 3일 충남 공주시 정안알밤휴게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당시 버스 기사는 완주군에 있는 졸음쉼터 인근까지 폭언을 참으며 운전하다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시비와 관련해 한층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등 폭력적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마스크 착용해달라” 버스기사 폭행 잇따라... “방역 수칙 위반 시 적극 수사”

    “마스크 착용해달라” 버스기사 폭행 잇따라... “방역 수칙 위반 시 적극 수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일부 승객은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 시비 등과 관련해 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구속했으며, 2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이날 운전 중인 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A(5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45분쯤 익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 서 있던 버스 안에서 버스 기사(61)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에 앞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버스 기사와 한차례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타려고 했으나 기사가 이를 제지하자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사 올 테니 기다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다음 정류장까지 운행 시각을 맞춰야 했던 버스 기사는 A씨를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이를 본 A씨는 택시를 타고 뒤따라가 정류장에 멈춰 선 버스에 올라탄 뒤 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완주경찰서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고속버스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B(50) 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지난달 3일 충남 공주시 정안알밤휴게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폭언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 기사는 완주군에 있는 졸음쉼터 인근까지 폭언을 참으며 운전하다가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등 폭력적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권위, 군 초급간부 자살예방 정책강화 권고

    인권위, 군 초급간부 자살예방 정책강화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군 초급간부의 자살 예방을 위해 전문 상담관 운영 개선과 상담 관련 예산 확대 등 예방 조치 수립을 국방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는 1일 군 초급간부의 자살이 끊이지 않는다며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군대 내 사망사건 총 421건 중 장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는 280건으로 전체의 66.5% 수준이었다. 계급별로는 간부(장교·부사관)의 비중이 절반 이상(155건)이고, 초급 간부(소위·중위·하사·중사)의 극단적 선택은 91건으로 조사됐다. 주된 원인은 과중한 업무나 스트레스, 선임·상관의 폭언·폭행, 징계 절차 진행 중의 신변비관 등이었다. 이에 인권위는 “초급 간부는 대부분 20대 중반의 나이로, 병사에 대한 지휘 책임이 있고 상명하복과 업무에 시달리는 이중적 지위”라면서 “초급 간부 등 장병과 마주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의 고충상담 역할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군 내부 상담이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민간 심리상담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마스크 써라” 했다가 수난…버스·택시 운전기사 때리고 욕설

    “마스크 써라” 했다가 수난…버스·택시 운전기사 때리고 욕설

    대전경찰 “9명 입건…엄정 수사” 대전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대중교통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차량 운전을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A(32)씨 등 9명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중구 중촌동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요구한 버스 운전기사에게 욕설하고 버스 운행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9일 서구 둔산동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권유하는 택시 운전기사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B(34)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A씨 등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B씨 등 3명은 계속 수사 중이다. 피해자와 합의한 1명은 공소권 없음 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중교통 운전자 폭행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마스크 미착용을 권유하는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차량 운전을 방해하는 불법행위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찰 폭행’ 정창옥, 문 대통령에 신발 던진 사건도 검찰 송치

    ‘경찰 폭행’ 정창옥, 문 대통령에 신발 던진 사건도 검찰 송치

    광복절 집회 때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정창옥(57)씨가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사건도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정씨를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3시 19분쯤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당시 제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씨는 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 문재인은 자유대한민국을 떠나라”, “가짜 평화주의자 문재인은 떠나라”고 비난했다. 영등포서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17일 정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남부지법은 “피의자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사실 관계를 인정하는 등 수사에 임하는 태도, 피의자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거주하지는 않으나 피의자가 배우자나 아들이 있는 곳에 거주하여 주거가 일정하지 않다고 할 수 없는 점 등에 비추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그런데 이후 정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해 청와대를 향해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의 구속영장 신청 이후 지난 18일 정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소명자료가 제출돼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면서 정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씨를 구속한 송파서는 최근 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회장실 바닥에 피멍 든 직원…피 묻은 운동화 세탁 맡겼다”

    [단독] “회장실 바닥에 피멍 든 직원…피 묻은 운동화 세탁 맡겼다”

    회장실 치우러 갔을 때 피해자 마주쳐그 후 사내 감금·폭행 파다하게 퍼져일부 피해 부인했다는 얘기 듣고 놀라 최 회장측 “폭행 무혐의 처분받아” 반박“회장의 피 묻은 운동화를 회사 근처 세탁소에 직접 맡겼어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빗 전 직원 A씨는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월 일어났던 최모(48) 회장의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오후에 4층 회장실을 치우라는 지시를 받고 올라가 보니 최 회장과 측근 2명 그리고 폭행당한 직원 2명이 그 자리에 함께 있었다”며 “당시 회장실 바닥에는 술병들과 혈흔이 묻은 휴지들이 널려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퇴사했던 최윤성(가명)씨가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며 “그의 눈 주변과 얼굴이 벌겋게 부어올라 있었고 다른 직원 박준호(가명)씨도 얼굴이 붓고 피가 묻어 있었다”고 당시 목격한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A씨는 “최 회장이 다른 운동화로 갈아 신은 후 혈흔이 묻은 운동화를 세탁하라고 해 인근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다”며 “내게도 전 직원을 다 녹취하고 있는데 숨긴 내용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실토하라고 해 그런 일이 없다고 최 회장에게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폭행 현장을 목격한 이후 코인빗에서 퇴사했다. 지난해 1월 8일부터 닷새에 걸쳐 발생한 코인빗 사내 폭행 사건과 관련해 최 회장은 당시 피해 직원이었던 백모(24)씨의 고소로 공동감금 및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피해 직원 3명이 최 회장을 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지난 21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피해자들은 폭행 현장을 목격한 A씨의 녹취록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증거물로 제출했지만 경찰은 A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폭행 현장을 목격한 그날 이후 최 회장이 직원들을 4층에 가두고 때렸다는 이야기가 회사 내에 파다하게 퍼졌다”며 “그런데도 경찰 조사에서 일부 피해자가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피해 직원들은 최 회장이 자신들을 감금해 폭행하고 내부 정보를 이용해 돈을 벌었다며 수익금을 반환하도록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폭행 의혹은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함께 암호화폐 범죄를 추적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코인셜록 홈페이지(https://coinsherlock.seoul.co.kr)
  • 이스라엘 이어…영국 호텔서도 10대 소녀 집단성폭행 사건 발생

    이스라엘 이어…영국 호텔서도 10대 소녀 집단성폭행 사건 발생

    얼마 전 이스라엘의 한 호텔에서 10대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이 벌어진 데 이어, 영국 리버풀 중심가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리버풀의 한 호텔에서 16세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남성 6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30분쯤 현장을 급습했으며, 서로 연행된 용의자들은 18~20세 사이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호텔 밖으로 끌려 나온 젊은 남성 여러 명이 경찰 승합차에 실려 가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경찰 대변인은 “20세 남성 2명은 강간, 나머지 10대 4명은 동의 없는 성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 피해자와 가족들은 전문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법의학 전문가들이 현장을 감식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자세한 사건 정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 16세 소녀 집단성폭행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 남부 휴양도시에이라트의 한 호텔에서는 16세 소녀가 30여 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해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피해 소녀는 친구 지인들을 만나 밖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왔다가 취한 상태로 변을 당했다. 호텔 보안카메라에는 가해 남성들이 소녀가 있는 호텔 방 앞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특별수사팀을 꾸린 이스라엘 경찰은 현재까지 사건에 연루된 14명을 체포하고 6명을 기소했다. 체포된 용의자 중 10명은 미성년자다. 30일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성폭행 당시 10명이 한꺼번에 방으로 들어간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사건 이후 충격에 빠진 이스라엘는 용의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사회 전반에 만연한 성폭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전개했다. 시위 주최 측은 당시 성명에서 “이스라엘 민병대 51%가 여자다. 여성은 이스라엘 경제의 주요 동력”이라면서 “여성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성폭력과 관련한 터무니없는 형량을 높이라”고 요구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미국식 터치” 항소심서 중형 받은 ‘성폭행 목사’ 대법에 상고

    “미국식 터치” 항소심서 중형 받은 ‘성폭행 목사’ 대법에 상고

    1심과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성폭행 목사’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전주지법은 여성 신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강간 등)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전북의 한 교회 A 목사가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A 목사는 ‘무죄’ 취지로 상고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 목사는 법정에서 “미국식으로 터치하고 그런 걸 다 성추행으로 엮은 거다. 남녀 관계로 잘 지내다가 갑자기 돌변해 나를 고소했다”, “신도들이 나를 모함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라고 발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절대적 믿음으로 추종하는 피해자들이 자신의 성폭력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이를 악용해 범행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신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일말의 반성의 태도도 없어 매우 엄한 처벌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A 목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 목사는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행위를 거부하는 신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는 거니 괜찮다”, “이렇게 해야 천국 간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단독] “피 묻은 운동화 갈아 신더니…” 그날 회장실에 무슨 일이

    [단독] “피 묻은 운동화 갈아 신더니…” 그날 회장실에 무슨 일이

    #회장실 바닥에 술병과 피 묻은 휴지들이…“회장의 피묻은 운동화를 회사 근처 세탁소에 직접 맡겼어요.” 국내 3위 규모의 대형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빗 전 직원 A씨는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월 발생한 최모(48) 회장의 직원 폭행 사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8일 닷새에 걸쳐 일어난 최 회장의 사내 폭력사건은 당시 백모(24)씨의 고발로 서울중앙지법에서 공동감금 및 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폭행 피해 직원 3명이 최 회장을 추가 고소한 건 검찰이 지난 21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폭행 피해 직원 3명은 이 사건의 목격자인 A씨의 녹취록을 증거물로 서울강남경찰서에 제출했었지만 A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직원 2명 얼굴이 벌겋게…” A씨는 지난해 1월 8일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일 오후 4층 회장실을 치우라고 지시받아 올라가보니 최 회장과 측근 2명 그리고 폭행당한 직원 2명이 그 자리에 있었고 회장실 바닥에는 술병들과 혈흔이 묻은 휴지들이 널려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이미 퇴사했던 최윤성(가명)씨가 회장실에 엎드려 있다가 저랑 눈이 마주쳤다”며 “그의 눈 주변과 얼굴이 벌겋게 부어 올라 있었고 또 다른 박준호(가명)씨도 얼굴이 붓고 피가 묻어 있었다”고 목격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최 회장이 전 직원을 녹취했다며 내게도 숨긴 내용이 있는지 그 자리에서 실토하라고 했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하고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다. A씨는 “최 회장이 다른 운동화로 갈아 신은 후 혈흔이 묻은 운동화를 세탁하라고 지시해 인근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다”고 했다. A씨는 폭행 현장을 목격한 이후 퇴사했다. #“최 회장 지시로 혈은 묻은 운동화 세탁소 맡겨” 최 회장은 당시 전·현직 코인빗 직원들을 차례로 회장실로 불러 내부 정보로 돈을 벌었다며 감금 폭행하고 수익금을 반환하도록 했다. 피해 직원들은 최 회장이 “육고기로 갈아버린다”, “사지를 못 쓰게 한다”는 등의 살해 협박을 했고 개인당 많게는 5억원 이상을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현장을 목격한 그날 이후 최 회장이 직원들을 4층에 가두고 폭행을 했다는 이야기가 회사 내에서 파다하게 퍼졌다”며 “그런데도 경찰 조사에서 일부 피해자들이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해가 되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함께 암호화폐 범죄를 추적합니다 ‘코인 설록’(https://coinsherlock.seoul.co.kr)
  • “신천지 교회에 돌 던지고, 회사 직원 폭행까지”...30대 징역형 집행유예

    “신천지 교회에 돌 던지고, 회사 직원 폭행까지”...30대 징역형 집행유예

    신천지 교회에 돌을 던져 유리를 깨고,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직원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3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울산지법 형사5단독 이상엽 부장판사는 재물손괴, 강요,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9)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받을 것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1시 40분쯤 신천지 교인들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다는 생각에 화가 나 주먹만 한 돌멩이를 신천지 울산교회에 던져 20만원 상당의 유리를 깨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같은달 7일 오전 3시 30분쯤 울산의 한 호텔 로비에서 “총지배인을 만나겠다”고 요구했다가 “늦은 시각이라 어렵다”는 대답을 듣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옆에 있던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 B(33)씨 얼굴을 3회 때려 폭행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이어 호텔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B씨에게 뒷짐을 지고 바닥에 머리를 박도록 하는 원산폭격을 시켰다. 또한 자신의 문신을 보이며 “울산시장 불러. 호텔 회장 불러”라고 외치며 약 20분간 호텔 업무를 방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과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은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과 업무방해·재물손괴 전력이 있는 점은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동훈과 몸싸움’ 정진웅 감찰하던 정진기 부장도 사표

    ‘한동훈과 몸싸움’ 정진웅 감찰하던 정진기 부장도 사표

    정 감찰부장, 검찰 내부망에 사직 글 올려“홀로 벗어나는 것 같아 마음 무겁고 죄송”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 논란을 벌인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정 감찰부장은 지난 27일 단행된 중간 간부 인사 직후 법무부에 사직서를 냈다. 이번 인사를 전후로 지난주까지 정 감찰부장을 포함해 10여명이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3일자 인사인 만큼 그 전까지 검사들의 추가 사표 행렬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 감찰부장은 한 검사장이 정 부장검사를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하고 감찰을 요청한 사안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그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 글에서 “검찰이 여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홀로 벗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현상의 실상을 정확히 보아야 바른 견해가 나온다’는 옛 경전 구절을 인용하며 “검찰도 치밀한 증거수집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한 후 올바른 법리를 적용해 사안에 맞는 결론을 내려야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가 당해서 싫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라는 공자님 말씀처럼 검찰도 사건 관계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수원 27기인 정 감찰부장은 이달 초 이뤄진 고위 간부급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하지 못했고, 최근 중간 간부 인사에서는 대구고검 검사로 전보돼 사실상 좌천됐다는 평이 나왔다. 그는 서울지검 북부지청(현 북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후 울산지검 특수부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등을 맡았다. 인천지검 강력부장 시절 현대·한화 등 재벌가 2·3세의 대마초 투약 사건을 수사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목포지청장,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올 초 서울고검으로 발령받았다. ‘몸싸움 압수수색’ 감찰, 인사로 늦어질 듯 이번 인사로 정 부장검사의 ‘몸싸움 압수수색’에 대한 서울고검의 감찰과 수사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법무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중간간부급 인사에 따르면 정 부장검사는 한 검사장에 대한 독직폭행 논란에도 불구하고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승진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 수사와 감찰을 받고 있지만, 인사에서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은 셈이다. 또한 사표를 낸 정 감찰부장을 포함해 감찰부 소속 검사 6명 모두 이번 인사로 교체돼 감찰 속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검사 줄사퇴에 경찰출신 황운하 의원 “하루빨리 사직하라”

    검사 줄사퇴에 경찰출신 황운하 의원 “하루빨리 사직하라”

    한동훈 검사장과의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독직폭행이란 논란을 낳은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감찰해 온 정진기(사법연수원 27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사표를 낸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정 감찰부장을 포함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2차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10여명의 검사가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 출신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하루빨리 사직하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검찰간부 인사는 ‘직접수사 축소’라는 검찰개혁 방향과 그에 따른 소폭의 직제개편이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이 과거에 비해 푸대접을 받는건 필연적이고, 대선공약이자 정부과제인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것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지금까지의 검찰의 역할과 정체성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할 것을 요구받고 있어, 직접수사부서가 검찰의 ‘코어(핵심)’란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찰의 수사역량이 점진적으로 축소되다가 머지않아 완전 폐지되어야 한다며 검찰의 거악 척결, 반부패의 중심적 역할은 환상이라고 단정했다. 황 의원은 “검찰은 조직의 이익과 개인의 공명심을 위해 종종 없는 거악도 만들어내며 스스로 거악이 되었고, 부패를 척결한다며 부패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는걸 냉철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내세웠다. 또 잘못 설정된 검찰의 역할에 도취되어 지금의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검사들은 공무원의 본분을 망각한 것으로 하루빨리 사직하는 것이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했다. 그는 “검사는 사직 순간 검찰의 직접수사와 기소재량권에 기대어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있을 것이고, 더 늦기전에 전관예우 특혜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판단도 있을 것”이라며 “사직하는 검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검찰개혁은 탄력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의원은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양 여론몰이하고 검찰총장이 핍박받는 프레임을 설정하여 검찰개혁 무산 수법을 써왔다며, 또한번 국민을 속여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검찰 간부 인사는 내달 3일자인 만큼 사직하는 검사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낸 황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현재 불구속 기소 상태다. 지난 2월 선거 전에 경찰 공무원 신분으로 정당에 가입한 것도 국가공무원법상 불법이란 지적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 오늘부터 시내버스 오후 9시 이후 20% 감축 운행

    서울시 오늘부터 시내버스 오후 9시 이후 20% 감축 운행

    서울시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를 20%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기간에 시내버스 운행을 주말 수준으로 줄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밤 시간대에 5~10분마다 다니던 버스는 약 10분에 한 대꼴로, 원래 약 10분 간격으로 다니던 버스는 약 15분에 한 대꼴로, 약 20분 간격으로 다니던 버스는 25~30분에 한 대꼴로 운행 간격이 길어진다. 서울시내 버스 운전기사와 지하철역장 등 대중교통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 대중교통 이용자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한 건도 없지만, 방역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것은 역학조사의 한계와 마스크 착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출퇴근 시간 폐쇄된 장소에 사람이 밀집한 데다 팬이 돌고 있어 바이러스가 퍼지기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며 “교회나 콜센터처럼 고정된 장소가 아니고 직원 명단도 없는 데다 모든 곳에 폐쇄회로(CC)TV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추적하지 못했을 뿐이지 (코로나19 감염)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 방역 관계자는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버스나 지하철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요구와 관련한 폭행 사례 등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은 폭력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다시금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시비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와 관련, 총 385건을 접수해 198건(구속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4~28일 마스크 미착용 관련 112 신고가 총 1280건(하루 평균 25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 이전(지난 5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3달간 하루 평균 접수된 마스크 미착용 관련 신고 15건보다 1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시 오늘부터 시내버스 오후 9시 이후 20% 감축 운행

    서울시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오후 9시 이후 시내버스를 20% 감축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기간에 시내버스 운행을 주말 수준으로 줄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밤 시간대에 5~10분마다 다니던 버스는 약 10분에 한 대꼴로, 원래 약 10분 간격으로 다니던 버스는 약 15분에 한 대꼴로, 약 20분 간격으로 다니던 버스는 25~30분에 한 대꼴로 운행 간격이 길어진다. 서울시내 버스 운전기사와 지하철역장 등 대중교통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 대중교통 이용자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한다.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한 건도 없지만, 방역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것은 역학조사의 한계와 마스크 착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출퇴근 시간 폐쇄된 장소에 사람이 밀집한 데다 팬이 돌고 있어 바이러스가 퍼지기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며 “교회나 콜센터처럼 고정된 장소가 아니고 직원 명단도 없는 데다 모든 곳에 폐쇄회로(CC)TV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추적하지 못했을 뿐이지 (코로나19 감염) 개연성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 방역 관계자는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버스나 지하철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요구와 관련한 폭행 사례 등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은 폭력행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다시금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지금까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시비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와 관련, 총 385건을 접수해 198건(구속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4~28일 마스크 미착용 관련 112 신고가 총 1280건(하루 평균 256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스크 의무화 조치 이전(지난 5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3달간 하루 평균 접수된 마스크 미착용 관련 신고 15건보다 1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음식점·카페 영업 제한”…박능후 “더 큰 희생 줄이기 위해”(종합)

    “음식점·카페 영업 제한”…박능후 “더 큰 희생 줄이기 위해”(종합)

    30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사회·경제적 희생 줄이기 위해 불가피”프랜차이즈형 카페,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음식점, 오후 9시~다음날 5시 포장·배달만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하루 앞둔 29일 “지금 시행하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는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그 동안 방역 수칙을 준수해왔던 카페·음식점·학원 등 운영자들은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됨에 따라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학원에서도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고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운영은 중단된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체육도장, 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된다. 야외 골프장이나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의 외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는 면회가 금지된다. 주·야간 보호센터, 무더위쉼터 등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휴원이 권고된다.박 1차장은 이번 주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이 더 이상 멈추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회 등 종교 모임은 비대면으로 참여해 달라”면서 “대면으로 만나는 종교모임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고 방역 부담을 가중 시킨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에게도 거듭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방역당국이 추적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망설임으로 검사가 늦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박 1차장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방역 요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폭언,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현장의 방역 요원과 의료진을 존중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진정 가르는 ‘중대기로’ 방역당국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대한 줄이거나 막는 것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수도권의 방역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이번 방역강화 조치의 골자다. 이번 2.5단계를 통해서도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남은 카드는 3단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 진정을 가르는 중대기로에 놓인 셈이다. 박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8일간 방역에 배수진을 치고 모든 총력을 다해 수도권의 확산세를 진정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 마지막 배수진을 통해 수도권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3단계 거리두기라는 수단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종 범행으로 누범” 지하철 슬리퍼 폭행 50대…결국 구속(종합)

    “동종 범행으로 누범” 지하철 슬리퍼 폭행 50대…결국 구속(종합)

    승객 2명이 마스크 쓰라고 하자 폭행 혐의30분간 심사받은 후 나와 “24년간 약 먹어”법원 출석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주거가 부정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50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가 동종 범행으로 누범 기간 중인 점과 재범의 위험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폭행 혐의를 받는 50대 A씨의 영장실질심사를 30분간 진행했다. 박 부장판사는 “동종 범행으로 누범(금고 이상의 처벌을 받은 사람이 집행 종료·면제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다시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함) 기간 중인 점과 재범의 위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오전 11시쯤 법정을 나온 A씨는 폭행하게 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약을 24년간 먹고 있었다”며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후 경찰 차량을 타고 법원을 떠났다. 앞서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했을 때도 A씨는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다만 ‘마스크 써야하는 지 몰랐냐’라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마스크 쓰라고 하자 승객 2명 폭행 혐의 A씨는 27일 오전 7시25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자신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객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승객 2명의 목을 조르기도 했고,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로 얼굴을 때리기도 했다. 우산을 집어 던지는 등 열차 안에서 난동을 부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난동을 부린 열차는 사건 당시 지연 운행 등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스크 착용 요구에 화가 나서 승객들을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스터키 이용…모텔 직원, 몰래 들어가 女 성폭행

    마스터키 이용…모텔 직원, 몰래 들어가 女 성폭행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모텔 종업원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 및 강간)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자신이 일하는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마스터키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28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모텔 종업원이 마스터키 이용 여성 투숙객 성폭행

    모텔 남자 종업원이 마스터키를 이용해 여성 투숙객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8일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 및 강간)로 40대 모텔 종업원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자신이 일하는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마스크 제대로 쓰라”는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남성 구속

    “마스크 제대로 쓰라”는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남성 구속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8일 서울동부지법 이근수 부장판사는 운전자 폭행과 업무 방해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동부지법에 출석한 A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걸) 파출소에 가서야 알았다”면서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말을 잘 못 알아들어 마스크를 벗기는 과정에서 입술을 당겼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 20분쯤 잠실대교 인근을 지나던 버스에서 통화를 하며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이에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경찰에 신고하려는 다른 승객의 휴대폰을 뺏으려다가 얼굴을 할퀸 혐의도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보성경찰서,마스크 시비 폭력 휘두른 50대 영장

    전남 보성경찰서는 28일 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 시비를 말리던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서모(54)씨를 공무집행방해·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보성군 벌교읍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 A(65·남)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고 운전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면서 시비가 벌어졌다. 이에 승객 A씨가 서씨를 말렸으나 서씨는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7월부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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