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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가시는 길 편안하게…푸틴 전용기 호위하는 美 최강 전투기

    [포착] 가시는 길 편안하게…푸틴 전용기 호위하는 美 최강 전투기

    10년 만에 미국 땅을 밟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초특급 환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린 알래스카주(州)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도착해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이날 푸틴 대통령이 도착하자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손뼉을 치며 반갑게 악수했다. 또한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을 걷던 두 정상은 갑작스러운 굉음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쳐다봤다. 이 굉음은 미 공군의 전략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이를 호위하는 최신예 F-35 전투기 4대가 함께 비행하며 발생했다. 또한 두 정상이 걸을 때 양옆에는 F-22 전투기 4대가 지상에 늘어서 있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이 보유한 최강의 전폭기와 전투기를 푸틴 대통령에게 과시하려는 의도이자 극진한 예우로도 해석했다. 트럼프의 손님 대접은 여기서 끝은 아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태우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신은 차 안에 통역관이나 보좌관이 없어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약 10분 동안 둘만의 밀담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푸틴 대통령의 길도 편안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 전용기가 알래스카에서 러시아로 넘어올 때 미국 F-22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이례적으로 극진히 대우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사실상 ‘노딜 회담’이지만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푸틴 대통령에게는 선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근한 행동은 2월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험악한 설전을 벌이는 장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 가시는 길 편안하게…푸틴 전용기 호위하는 美 최강 전투기

    가시는 길 편안하게…푸틴 전용기 호위하는 美 최강 전투기

    10년 만에 미국 땅을 밟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초특급 환대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린 알래스카주(州)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도착해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 이날 푸틴 대통령이 도착하자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손뼉을 치며 반갑게 악수했다. 또한 바닥에 깔린 레드카펫을 걷던 두 정상은 갑작스러운 굉음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쳐다봤다. 이 굉음은 미 공군의 전략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와 이를 호위하는 최신예 F-35 전투기 4대가 함께 비행하며 발생했다. 또한 두 정상이 걸을 때 양옆에는 F-22 전투기 4대가 지상에 늘어서 있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이 보유한 최강의 전폭기와 전투기를 푸틴 대통령에게 과시하려는 의도이자 극진한 예우로도 해석했다. 트럼프의 손님 대접은 여기서 끝은 아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태우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신은 차 안에 통역관이나 보좌관이 없어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약 10분 동안 둘만의 밀담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푸틴 대통령의 길도 편안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 전용기가 알래스카에서 러시아로 넘어올 때 미국 F-22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창문 너머로 F-22 전투기가 비행 중인 것이 보인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이례적으로 극진히 대우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사실상 ‘노딜 회담’이지만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푸틴 대통령에게는 선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근한 행동은 2월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험악한 설전을 벌이는 장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 단둘이 무슨 대화?…트럼프,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푸틴 태웠다

    단둘이 무슨 대화?…트럼프,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푸틴 태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하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태우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엘멘도르프-리처드슨 미군기지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손뼉을 치고 악수했고, 이어 비스트로 안내해 동승했다. 특히 외신은 차 안에 통역관이나 보좌관이 없어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약 10분 동안 둘만의 밀담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알 수 없지만 푸틴 대통령이 전직 KGB 출신으로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에 능숙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상원의원인 나탈리아 코시키나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정상의 차량 이동은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를 보여주며 두 나라가 열린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은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은 “트럼프가 푸틴을 매료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했으며 우리의 가장 큰 적 중 한 명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지만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한 듯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금 이따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가 도달한 이해(understanding)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막후의 음모나 도발 행위 등으로 그 어떤 장애물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진전을 방해할 시도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사실상 ‘노딜 회담’이지만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푸틴 대통령에게는 선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근한 행동은 2월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험악한 설전을 벌이는 장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 단둘이 무슨 대화?…트럼프,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푸틴 태웠다

    단둘이 무슨 대화?…트럼프,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푸틴 태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극진히 환대하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자신의 전용 리무진 비스트에 태우는 이례적인 모습을 연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푸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엘멘도르프-리처드슨 미군기지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손뼉을 치고 악수했고, 이어 비스트로 안내해 동승했다. 특히 외신은 차 안에 통역관이나 보좌관이 없어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약 10분 동안 둘만의 밀담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두 사람이 차 안에서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알 수 없지만 푸틴 대통령이 전직 KGB 출신으로 영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에 능숙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상원의원인 나탈리아 코시키나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정상의 차량 이동은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를 보여주며 두 나라가 열린 대화를 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은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켄 마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의장은 “트럼프가 푸틴을 매료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했으며 우리의 가장 큰 적 중 한 명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지만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한 듯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금 이따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가 도달한 이해(understanding)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막후의 음모나 도발 행위 등으로 그 어떤 장애물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진전을 방해할 시도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은 사실상 ‘노딜 회담’이지만 정상회담 개최 자체가 푸틴 대통령에게는 선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푸틴 대통령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근한 행동은 2월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험악한 설전을 벌이는 장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 ‘노딜’로 끝난 트럼프-푸틴 담판…우크라전 출구 여전히 미궁

    ‘노딜’로 끝난 트럼프-푸틴 담판…우크라전 출구 여전히 미궁

    ‘소문난 잔치’였지만 ‘먹을 건’ 많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딜’을 이루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3년 6개월째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출구를 찾으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합의한 여러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 합의하기 전까지는 합의한 게 아니다”며 ‘딜’이 성사되진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합의하지 못한 게 아주 적게 남아 있을 뿐이다. 일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합의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를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 영토 획정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제공 등 문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점령 지역을 러시아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우크라이나에 서방 병력이 주둔하는 등 안전보장 방안에도 난색을 표했을 가능성이 높다.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지만, 추가 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도 공개적으로 내놓지 못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도달한 합의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은 푸틴 대통령이 먼저 회의 내용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어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두 대통령은 차례로 준비한 발언을 한 뒤엔 취재진으로부터 질문도 받지 않고 곧바로 회견장을 빠져나갔다.
  •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나누기 불과 몇시간 전 우크라이나가 ‘무력시위’를 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의 올랴 항구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 포트 올랴-4호를 공격해 부분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전선에서 무려 800㎞ 떨어진 곳으로 장거리 드론 공격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볼가강 인근 사마라의 정유공장도 야간에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15일 촬영된 이미지를 보면 항구 인근에 반쯤 물속에 잠긴 화물선 모습이 확인되는데, 사실상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피격된 선박인 포트 올랴-4호는 이란에서 가져온 샤헤드형 드론 부품과 탄약을 싣고 있었다”면서 “이 항구는 또한 러시아의 군수품 공급을 위한 중요한 물류 중심지였다”고 주장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공격이 러시아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화물선이 그것도 카스피해 지역이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금 이따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가 도달한 이해(understanding)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막후의 음모나 도발 행위 등으로 그 어떤 장애물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진전을 방해할 시도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푸틴 향한 젤렌스키의 무력시위?…우크라, 러 화물선 공격해 첫 침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나누기 불과 몇시간 전 우크라이나가 ‘무력시위’를 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의 올랴 항구에 정박해있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 포트 올랴-4호를 공격해 부분 침몰시켰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전선에서 무려 800㎞ 떨어진 곳으로 장거리 드론 공격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볼가강 인근 사마라의 정유공장도 야간에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15일 촬영된 이미지를 보면 항구 인근에 반쯤 물속에 잠긴 화물선 모습이 확인되는데, 사실상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참모본부는 “피격된 선박인 포트 올랴-4호는 이란에서 가져온 샤헤드형 드론 부품과 탄약을 싣고 있었다”면서 “이 항구는 또한 러시아의 군수품 공급을 위한 중요한 물류 중심지였다”고 주장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이번 우크라이나 공격이 러시아의 군사 및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화물선이 그것도 카스피해 지역이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15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지만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조금 이따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알래스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오늘 우리가 도달한 이해(understanding)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이 건설적인 자세로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막후의 음모나 도발 행위 등으로 그 어떤 장애물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진전을 방해할 시도도 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일부 합의했지만 주요 쟁점 남아…매우 생산적 대화”

    트럼프 “일부 합의했지만 주요 쟁점 남아…매우 생산적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일부 지점에서 의견을 같이했지만 주요 쟁점을 전부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 우리가 합의한 여러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몇 가지 큰 것들이 있다고 말하겠지만 우리는 일부 진전을 이뤘다. 그러나 (최종) 합의하기 전까지는 합의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난 좀 이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전화할 것이다. 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여러 사람에 전화할 것이며 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먼저 전화해 오늘 회담에 대해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의하지 못한 게 아주 적게 남아 있을 뿐이다. 일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하나는 아마 가장 중요할 텐데 우리는 합의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 트럼프·푸틴, 美·러 3대3 정상회담 종료…곧 공동기자회견

    트럼프·푸틴, 美·러 3대3 정상회담 종료…곧 공동기자회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에서 진행한 미·러 간 3대 3 형식의 정상회담을 마쳤다. 두 정상은 이날 알래스카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북부 엘먼도프 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약 3시간 진행된 회담을 마무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러 크렘린궁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유리 우샤포크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이 각각 배석했다. 애초 3대3 회담 이후에는 오찬을 겸한 확대 회담이 예정돼 있었지만, 두 정상은 곧바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이날 회담은 3년 6개월 동안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 협의를 위해 열렸다. 두 정상이 종전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휴전에 합의했는지가 주목된다.
  • 전남 시민사회단체,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무죄 탄원서’ 제출

    전남 시민사회단체,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무죄 탄원서’ 제출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하 기획단)의 순천 방문 기자회견을 주관한 혐의로 기소된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에 대한 무죄 목소리 요구가 지역 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오는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김석 사무총장과 공익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1일 2433명의 무죄 호소 탄원서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에 제출했다. 오랜 시간 시민 운동을 함께 한 공익활동가 박선택 사회 대개혁 순천시민 행동 집행위원장, 박소정 여순항쟁범국민연대 대표, 박수완 전남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무죄를 호소하는 운동을 시작한 이후 급기야 순천을 넘어 전남 동부권, 전남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탄원에 동참했다. 지난해 5월 여순역사왜곡저지범시민연대(이하 범대위)는 기획단의 순천 방문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집행위원장인 김석 사무총장을 지난해 11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두 차례 공판 끝에 검찰은 지난달 15일 김석 사무총장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박소정 여순항쟁 범국민연대 대표는 “이번 일은 무도한 윤석열 정부에서 벌어진 일이고 김석 사무총장 개인의 일이 아니다”며 “공익 활동가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다. 공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법원에 김석 사무총장의 무죄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무죄 호소 탄원 운동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계층의 단톡방과 커뮤니티에 이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전남 곳곳의 마을활동가, 주민 자치회, 사회적기업, 장애인 단체, 농민단체, 작가회의, 예술인 단체 등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주철현·신정훈·김문수·조계원·양부남·박정현 국회의원과 여순사건 유족까지 탄원 서명에 동참했다. 김석 사무총장은 “혼자 감당하려 했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망막했고, 아이들이 ‘아빠 감옥 가야 하는 거야’ 물어볼 때는 가슴이 철렁했다”며 “하지만 전국 각지 이름 모를 공익 활동가들과 지역민들의 탄원 서명은 두려움 앞에 선 저에게 따듯한 손길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많은 공익활동가들이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벅차게 느낄 수 있었다”며 “죄송하고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드렸다.
  • 정전에 발 묶여…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 ‘단체 노숙’

    정전에 발 묶여… 오사카 엑스포 관람객 ‘단체 노숙’

    지난 13일 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행사장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지하철인 오사카메트로 주오선이 정전으로 7시간 동안 멈춰 서면서 관람객 수천명이 박람회장 내부에 고립되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열대야 속에서 일부는 건강 이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NHK 등에 따르면 사고는 야간 프로그램인 드론 쇼가 끝난 직후, 귀가 인파가 몰린 시간대에 발생했다. 오후 9시 30분쯤 주오선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박람회장 인접역인 ‘유메시마역’이 폐쇄됐고, 역 주변과 진입로에는 순식간에 발 디딜 틈 없는 혼잡이 이어졌다. ‘유메시마’는 오사카만의 인공섬으로, 주오선이 사실상 유일한 철도 접근 수단이다. 서쪽 게이트에는 택시와 버스를 타려는 인파가 운집했으나 대기 행렬이 길어지자 발길을 돌리고 박람회장에 남은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박람회협회에 따르면 정전 당시 약 3만명이 박람회장 안에 남아 있었으며, 36명이 두통이나 신체 저림 등의 증상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협회는 역 주변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박람회장으로 되돌아가도록 안내했다. 귀갓길이 막힌 관람객들은 임시 개방된 전시관과 음식점에서 밤을 지새웠다. 일부는 체조를 하거나 평소 찍을 수 없는 심야 시간에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NHK에 “그랜드 링 근처 소파에서 새벽 2시까지 있다가 이후에는 전시관 바닥에 앉아 있었다”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분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안내 방송 시점과 내용이 적절했는지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은 레일 장치에서 발생한 합선 사고로 추정된다. 오사카메트로 측은 “주오선 코스모스퀘어역과 오사카코역 사이 레일 이음매 장치에 부착된 불연 시트에 철가루와 습기가 달라붙어 순간적으로 합선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오선은 이날 오전 5시쯤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 與 이화영·김용 구하기? “정치검찰 피해자, 재심·보석 허가를”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이재명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무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당 내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을 ‘정치검찰 피해자’로 규정하고 규명 활동을 벌이는 걸 놓고 성탄절 사면을 염두에 둔 밑작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포석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는 14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수원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접견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TF는 입장문에서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무관하게 진행됐다고 한 언론 인터뷰 등을 인용하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선고도 잘못된 판결로서 재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 조작 사건 진상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했다. 대장동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조속한 석방과 무죄 취지의 대법원 파기환송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도 나왔다. 이번 성명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 38명이 참여했다. 황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로 삶이 파괴된 이들은 여전히 법정에 서 있고 감옥에 갇혀 지내고 있다”며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김 전 부원장”이라고 밝혔다. 황 최고위원은 “대장동 사건은 대선을 겨냥한 정치공작”이라면서 “사건의 본질부터 허위와 조작으로 짜인 정치기획 사건이며 그 목표는 이재명 죽이기였고 그 수단은 검찰권 전횡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법원은) 김 전 부원장의 보석을 즉각 허가하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고 재판을 다시 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긴급의원총회에서 “벌써 민주당은 불법 대북송금 사건이 조작 기소라고 군불을 때기 시작했다. 이화영과 김용이 억울한 옥살이를 한다고 (한다)”라며 “사면을 빙자한 사법쿠데타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첫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위원 중 한 명을 평당원에게 배정한다는 취지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8·2 전당대회 당시 제시한 핵심 공약 중 하나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장을 맡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개 선발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이후 21~25일에 걸친 서류 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약 30~50인 사이로, 27일에는 면접 심사로 10~20명까지 후보군을 압축한다. 오는 30~31일에 정견발표·토론·배심원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다면평가로 3~5명의 후보를 최종 선정하고 내달 3일 온라인 토론 및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3~4일 진행되는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5일 최고위원회에 공식 보고된다. 장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평당원 권한 강화로 인한 대의원제 약화 우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도 대의원을 ‘정책 대의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혁신안으로 보고했고, 많은 최고위원들과도 공감대가 있었다”며 “현재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의원제를 보다 정책 중심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정당법상 대의원제는 유지해야 한다”며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대의원 권한을 동일하게 하는 안 등을 특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평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문화를 바꾸고 정치 신인을 키워내는 기능적 역할도 할 것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대의원제 약화 시각에 대해서는 “1인1표제가 갖는 의미는 대의원들의 권한 약화보다는 당원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라고 반박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평당원이라고 해서 최고위원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정치적 의도가 어떻든 명분이 비판받을 소지는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 올 시즌 2부 투어 4승으로 평정한 김민솔, 하반기 첫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김아림은 2언더파로 중위권

    올 시즌 2부 투어 4승으로 평정한 김민솔, 하반기 첫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첫날 7언더파 공동 선두…김아림은 2언더파로 중위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에서 4승을 거두며 드림투어를 평정하고 있는 김민솔이 하반기 처음으로 출전한 정규투어 대회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조기졸업 기회를 잡았다. 김민솔은 14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홍정민, 김민선조혜림, 정소이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65타는 2020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라운드 때 안시현이 세운 코스 레코드와 같은 타이 기록으로 첫날부터 상위권에 올라 우승 경쟁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대표 시절 이미 기대를 모았던 김민솔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미 4승을 거둔 그는 상금랭킹 1위에 올라 내년 KLPGA 투어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단번에 KLPGA 투어 시드권자로 11월까지 열리는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고지원이 더이상 드림투어에서 뛰지 않고 KLPGA 무대로 옮긴 것과 같은 경우다. 드림투어 2승 이상 선수에게 주는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민솔은 “고지원 선수의 우승과 상관없이 지금 경기력 흐름이 좋기 때문에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솔과 함께 올 시즌 우승을 거둔 홍정민과 김민선도 나란히 보기없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2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김민솔은 비로 인해 출발이 2시간여 늦어졌지만 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8번 홀부터 10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민솔은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김민솔은 18번 홀(파4)에서도 2.2m를 남긴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살짝 벗어나면서 코스 레코드 기록을 갈아치우지 못했다. 김민솔은 올 4월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첫날에도 선두에 나선 적이 있었지만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친 적이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민솔은 “첫날 잘하고 기자회견장에 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며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치를수록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경험을 많이 쌓고 과정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올해 좋은 성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주에 우승한 (고)지원 언니처럼 나도 우승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10일 끝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노승희가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로 박민지, 유현조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KLPGA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민지도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쾌조의 샷감을 보이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년 만에 고국무대에 나선 김아림은 버디 5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하면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김아림은 “퍼팅 라인을 읽는데 착시가 있었다. 연습 라운드에서 라인의 포인트를 파악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다시 확인해 보니 조금 달랐다”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다가 막판에 흐름이 엉켜 아쉽다”고 말했다.
  • ‘친한파’ 日 축구 전설, 광복절 앞두고 ‘이것’ 언급했다 사과

    ‘친한파’ 日 축구 전설, 광복절 앞두고 ‘이것’ 언급했다 사과

    일본의 ‘축구 전설’로 불리는 혼다 케이스케(39)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앞두고 일본군이 중국에서 저지른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를 철회하고 사과했다. 우익 네티즌들이 “난징대학살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혼다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바로잡았다. 14일 중국청년보 등 중국 언론과 일본 제이캐스트 등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8일 자신의 엑스(X)에 “나도 그렇게 믿는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일본의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신타로(1932-2022) 전 도쿄도지사와 가와무라 다카시 일본보수당 중의원의 2012년 기자회견 장면 중 일부였는데, 당시 이시하라 전 지사는 “난징대학살은 없었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나”는 질문에 “일본군이 점령한 그 짧은 시기에, 당시의 무기 체계에서 40만명을 학살했다는 증거를 내놓아달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난징의 사람들을 죽인건 장제스의 군대”라며 “일본이 다시 점령한 뒤 시민들이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가와무라 중의원도 “일본이 난징에서 40만명을 죽였다면 모든 일본인이 난징에 가서 무릎을 꿇어도 용서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 아니라면, 이제는 ‘죄송하다’가 아니라 제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징대학살 없었다” 주장 리트윗했다 뭇매난징대학살은 1937년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이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진입해 중국군 패잔병을 수색한다며 약 6주 동안 중국군과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한 사건이다. 학살당한 중국인들은 최소 수만 명에서 많게는 3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문과 강간 등 잔혹한 전쟁범죄가 대거 벌어졌다. 난징대학살은 아직까지도 중국 내에서 반일감정이 해소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난징대학살 자체를 공식적으로 부정하지 않지만, 극우 성향 정치인들은 “완전한 허구”, “난징대학살은 없었다”며 부인하는가 하면 일부 학계에서도 “30만명이 살해됐다는 건 과장”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축구 전설이 돌연 민감한 역사에 대한 발언을 하자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혼다의 게시물에는 “가자지구에서 제노사이드는 없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역사 수정주의에 찬성한다는 건 명성을 땅에 떨어뜨리는 일” 등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혼다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달렸다. 한편에서는 “난징 사람들을 학살한 건 중국국민당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공부해라”, “1937년 난징 인구는 20만명인데 어떻게 30만명을 죽였겠나” 등 극우 성향 네티즌들의 댓글도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유명인의 용기있는 발언에 경의를 보낸다. 이런 말을 하는 유명인이 늘어나면 (난징대학살의 진위에 대해) 논의조차 허용되지 않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파장이 커지자 혼다는 이튿날 엑스에 재차 글을 올렸다. 혼다는 난징대학살을 목격한 외신 기자와 선교사 등이 남긴 기록을 열거하며 “이들 사료는 전쟁 후에 창작된 것이 아니라 난징대학살 직후부터 존재하며, 여러 국가 사람들의 입장에서 적힌 기록이 일치해 학술적으로 신뢰도가 높다”면서 “1차 자료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거의 역사와 같다고 생각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시하라 전 지사를 좋아하기도 하고, 역사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실수였다”면서 “다시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역사적 자료 살펴봐…창작된 것 아냐”혼다는 2010년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아공 16강과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우승, 2018 월드컵 러시아 16강 등을 이뤄낸 축구스타다. 2014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 입단해 총 4시즌을 뛰었으며, 현재는 은퇴한 뒤 감독 겸 구단주, 벤처 투자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친한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선수 시절 일본 내 조선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소셜미디어(SNS)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하기도 했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는 해설진으로 참여한 박지성과 만나 한국의 16강 진출을 응원하기도 했다.
  • 김돈곤 청양군수 “환경부, 지천댐 결정 내려달라”

    김돈곤 청양군수 “환경부, 지천댐 결정 내려달라”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청양군이 지천댐 건설을 두고 주민 간 찬반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14일 환경부의 명확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김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댐 건설로 군민 여론 분열로 갈등이 심화해 고통받고 있다”며 “댐 건설 결정권을 손에 쥔 환경부는 댐 건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조속히 결정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통해 신규 댐 건설에 대한 재검토 기조를 파악할 수 있으나 재검토 시기, 방법 등 환경부의 명확한 정책 방향을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댐 건설은 장기적 국가 사업지만 청양군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지역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최근 김태흠 충남지사가 청양군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댐 건설 결정과 주민 생활 예산은 엄연히 별개”라며 “지천댐 건설 표명 지연을 이유로 예산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예산 독립성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적 물 부족 문제는 공감하지만, 지역에 일방적 피해를 주는 댐 건설 반대 입장은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하수처리 시설 확대,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등 주민 피해 의식과 상실감 해소를 위한 7가지 지역 발전과 지원책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지난 5월 30일~6월 5일까지 설문조사 결과 76.6%인 1167세대가 ‘찬성’ 의견을 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미경제학회(KAEA) 공동 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한미경제학회(KAEA) 공동 컨퍼런스 개최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 전략’ 주제로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미경제학회(KAEA, 회장 이재우)는 8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 미래 성장을 위한 정책전략”(Demographic Transition and Innovation: Evidence and Policy Strategies for Future Economic Growth)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 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기현 부연구위원은‘소비 시장의 외부 충격이 농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Modeling the Impact of an E. coli Outbreak on Lettuce Prices: A Bayesian Multivariate Distributional Event Response Model)을 주제로 발표하고, 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교의 문석민 교수가‘세제 변화가 제조업 투자와 임금에 미치는 영향’(Manufacturing Investment and Employee Earnings: Evidence from Accelerated Depreciation)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오년호 부연구위원이‘기상이변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Struggle to Survive: Case of Flood Risk on U.S. Community Banks)을 주제로 발표하고, 홍콩중문대학교 이성관 교수가‘인구구조 변화와 투자 활동의 관계’(Tradeoff between Entrepreneurship and Lineage: Evidence from China‘s Nationwide Two-Child Policy)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미경제학회 소속 이석배 콜롬비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미시간주립대학교 김규일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형호 부연구위원, 노트르담대학교 이용석 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선 부연구위원이 토론을 한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기술 혁신이 농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라며,“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미경제학회 전문가들이 모여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 풍력발전 이격거리 완화 조례안 철회 놓고 진실 공방

    순천 풍력발전 이격거리 완화 조례안 철회 놓고 진실 공방

    순천 지역이 ‘풍력발전 민가 이격거리 완화 조례안 철회’ 동의 내용을 놓고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와 순천시의회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된 조례안은 지난해 4월 김영진 의원이 발의한 ‘순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현행 ‘풍력발전시설은 도로와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각각 2㎞ 이내에 입지하지 아니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에 예외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2㎞ 이내 지역으로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입지 장소까지의 거리 내 모든 실거주 세대의 동의가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된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2㎞ 이내라도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김 의원은 ‘풍력발전 민가 이격거리 완화 조례안’ 철회 요구서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와관련 순천지역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순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달 7일 김영진 시의원이 제출한 ‘풍력발전 민가 이격거리 완화 조례안(순천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철회동의의 건)’을 의장이 즉시 수리하지 않고, 23일 도시건설위원회에 회부했다”며 “순천시의회가 계류 중인 ‘풍력발전 조례 개정안’에 대한 철회 요구서 불수리는 절차를 무시한 결정으로 무효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어 “도시건설위원회는 비공개 축조심사로 ‘철회안 부동의 의결’을 강행했다”며 “이는 회의규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으로 정식 의제화 절차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 부결은 발의자의 입법권과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절차를 무시한 결정은 무효다”며 “시민의 권리와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지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순천시의회는 “안건 회부시점에 대한 판단은 의장의 고유 권한이고, 부결 선포 과정도 공개로 진행됐다”며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는 풍력반대위의 기자회견은 사실과 다르다”고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의장이 철회요청서를 접수한 후 위원회에 회부하는 기본절차에 따라 진행해 위원회의 의결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고, 회부 시점은 법이나 규정에 명시된 바가 없어 의장의 고유권한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회의가 비공개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당 회의는 공개로 진행됐고 회의록도 작성됐다”며 “정회시간은 공식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회의록 작성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이 사안은 지역 간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안건으로 지역 간 갈등을 최소화 하고자 신중한 검토 끝에 지난달 23일 도시건설위원회에 회부한 사항으로 회의규칙을 명백히 위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보였다. 강형구 순천시의장은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관련해 주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절차대로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22일 또는 26일에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 수렴 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찬반 충돌이 예상돼 이후 이뤄질 본회의 표결 결과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연이은 이주노동자 중대산업재해,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연이은 이주노동자 중대산업재해,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지난 8월 3일(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네팔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중대산업재해로 사망하고, 바로 다음 날인 8월 4일(월) 미얀마 국적의 이주노동자가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감전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이주노동자들이 연이어 중대산업재해 피해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동)이 8월 12일 경기이주평등연대·이주노조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노동자들의 안전이 국적따라 달라서는 안 된다”라며 이주노동자 중대산업재해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후속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기이주평등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사망한 네팔 출신 노동자의 경우 사망 당시 만 31세로, 유족으로 네팔 현지에 11살된 아들과 임신 중인 부인이 있다. 현지 유족들이 이주노조에 고인의 사망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자 이에 이주노조와 경기이주평등연대가 기자회견을 통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후속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산재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국정 목표로 삼고,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세계 10위 경제 강국의 위상을 노동자의 안전으로 증명하겠다”라고 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일선에 지시를 내리는 등 산업재해 사망을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와중에도 이주노동자들의 산재사망사고가 이어지는 데에는 “위험한 일임에도 사업장을 옮길 수 없는 고용허가제의 병폐”가 있다는 것이 이주노조의 진단이다. 유호준 의원은 연이은 이주노동자들의 중대산업재해에 대해 “그저 외국에 돈을 벌러 나갔던 평범한 아버지가 다시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산업재해로 이 땅에서 목숨을 잃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이재명 정부가 챙겨야 할 산업 안전 속에 이주노동자들의 안전도 있음을 분명히 강조하며 “돈을 벌러 한국에 온 이주노동자들이 온전하게 일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경기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유호준 의원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산재사망 근절을 위한 의지가 일선 지청까지 온전히 반영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발생한 이주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한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정책기조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켜보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 “보좌진 일 못해서 잘렸는데”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경찰 고발당해

    “보좌진 일 못해서 잘렸는데” 강선우 두둔한 유시민, 경찰 고발당해

    최근 ‘보좌진 갑질’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둔하면서 “(갑질 폭로 보좌관이) 일을 못 해서 잘렸으면서 거짓으로 폭로했다”는 취지로 말한 유시민 작가가 경찰에 고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작가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갑질 피해 보좌관은 유씨의 주장처럼 사고치고 일도 잘못해 잘려서 갑질한 것처럼 폭로한 것이 아니라 근무 당시 강 의원이 변기 수리, 쓰레기 수거 등 부당한 갑질을 했기 때문에 그 갑질한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며 “갑질 문화 청산을 위해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피해자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가해자를 두둔하는 것은 명백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약 보좌관이 갑질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으로부터 또 다른 피해를 입게 된다면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 청산은 요원할 수 있다”며 “이 시간에도 갑질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을 보호하고 갑질 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강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두둔 발언 사과, 유씨에 대한 형사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시민낚시아카데미’ 방송에서 “강 의원 건은 정말 말도 안 된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 작가는 “내가 짐작하기에는 금태섭 의원 선거구(서울 강서갑)에서 정봉주가 준비하다가 그만뒀다”며 “강선우가 거길 갑자기 뛰어들어서 아무것도 없이, 연고도 없는데 가서 낚아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에서 아무 누구나의 도움을 다 받았을 거 아니냐. 그러고 갑자기 국회의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보좌진을 짜는데 처음에 엉망으로 짠 거다. 그래서 처음에 교체가 많았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중 한두 명이 사고 치고 일도 잘 못하고 이래서 잘렸는데 그걸 익명으로 뒤에 숨어서 갑질한 것처럼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또 “지금 보좌진들이나 과거 보좌관 했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인터뷰하면 기사를 안 실어 준다”고 언급했다. 옆에 앉아 있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미담들이 많은데 그건 기사가 안 나온다”고 거들었다. 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됐으나 보좌진 갑질 논란이 터지며 결국 지난달 23일 자진 사퇴했다. 당시 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여기까지인 것 같다.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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