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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이재명 “尹, 내란 범죄 수괴…빠른 시일 내 수사·체포·구금해야”

    [영상] 이재명 “尹, 내란 범죄 수괴…빠른 시일 내 수사·체포·구금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무도한 권력에 의해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며 “주권자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을 못 맡긴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특별 성명’을 발표하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자신의 사적 이익, 권력 강화와 유지를 위해 남용한 명백한 국가 내란 범죄의 수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대를 동원해 국민의 주권을 찬탈하고 이미 장악한 행정 권력만으로도 부족해 입법, 사법 권력까지 완전히 3권을 장악하려는 시도 한 것”이라며 “계엄 포고령에 ‘처단한다’고 적시한 대상은 바로 우리의 적이 아닌 대한민국 주권자, 주인, 국민이었다. 위헌, 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12·3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유지 또는 더 확장하기 위해서 벌인 반란으로 내란 행위, 그리고 친위 쿠데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에 예외 사항이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정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데 대해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도 “말장난으로 끝나지 않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특별성명 발표 기자회견 직전 한 대표가 밝힌 입장을 두고 “걱정되는 건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원외 개별인사 입장인지 분명치 않다. 탄핵 찬성한다는 말씀처럼 들리긴 하는데 언제 또 그런 뜻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이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서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적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길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입장 발표에 7일 예정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미룰 수 있냐는 질문에는 “직무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지, 탄핵이라 말하진 않았다고 할까봐 걱정된다. ‘탄핵 찬성’이라고 밝힌 거라고 전제하고 말씀드리는 건 지금 단계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고 답했다.
  •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힘써야” 도민 청원 1만 명 돌파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힘써야” 도민 청원 1만 명 돌파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우선순위 사업에서 배척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에 힘써달라”는 경기도민청원에 1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6일 경기도민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지난달 18일 올라온 해당 청원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1만159명이 서명했고, 4만3077명이 읽었다. 청원인 수가 경기도지사 답변 기준인 1만 명을 넘어서 김동연 지사의 답변이 주목된다. 청원인은 “최근 경기도와 김동연 도지사는 GTX 플러스 공약을 우선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외면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GTX플러스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돼 가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먼저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와 안전을 고려한 교통망 확충에 힘써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기도는 국토부가 배포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난 2월과 5월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 사업을 각각 건의했다. 그러나 이상일 용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은 경기도가 우선 순위로 GTX 플러스 3개 사업만 국토부에 건의했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은 뺐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달 27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시·군에서 건의한 모든 사업을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해명한 데 이어 김동연 지사도 지난달 29일 본회의에서 열린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일부 지자체 등에서 말하는 3개의 GTX 노선 사업들만 들어갔다고 하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 지사는 30일 이내에 직접 혹은 서면으로 해당 청원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 서울대 등 20여개 대학 ‘尹퇴진 촉구’ 성명문… 전국 곳곳서 촛불집회도

    서울대 등 20여개 대학 ‘尹퇴진 촉구’ 성명문… 전국 곳곳서 촛불집회도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한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대학가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과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구·광주·부산·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20여개의 대학이 반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계엄령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문을 내놨다. 대학생들이 이런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이다. 대학생들은 그동안 정치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데 신중했지만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분노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학생총회를 연 뒤 집회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같은 날 “학생 2151인의 이름으로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합니다”라는 성명을 냈고, 건국대도 “단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규탄했다. 카이스트 전현직 교수 326명도 이날 오후 시국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의 위헌적인 행동으로 오랜 세월 쌓아 올린 국가의 자긍심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해 2월 ‘입틀막’ 사건에 침묵했음을 반성한다고 했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 등 주요 대학 10곳의 총학생회장들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촛불집회와 기자회견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민형철(42)씨는 “국민의힘에서도 당론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는 표결을 하는 의원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시민단체들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내란범죄자, 쿠데타 세력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광주 시민단체들은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5·18 광주의 정신을 지키자”, “내란 수괴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현대차, 한국지엠(GM) 등 금속노조 소속 지부도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에 대거 동참했다. 현대차와 한국GM 노조는 5~6일 하루 4시간씩 파업을 한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국내 7대 종교 대표자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헌법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면 그 역할 수행에 대한 점검과 책임이 반드시 함께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 “임기단축 개헌” 여당서 터졌다

    “임기단축 개헌” 여당서 터졌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침묵을 이어 가는 가운데 여당에서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임기 단축 개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5일 나왔다. 야당의 탄핵 공세 및 내란죄 수사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에서도 ‘결단’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터져 나오면서 윤 대통령이 여기 반응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5명은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임기 단축 개헌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예지(재선)·김재섭·우재준·김소희·김상욱(이상 초선)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에게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질서 있는 수습’을 위해 ▲윤 대통령 사과 ▲책임자 조사·처벌 ▲임기 단축 개헌을 요구했다. 임기 단축 개헌 요구에 대해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했다. 임기 단축 개헌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도 거론한 바 있으나 국민의힘 원내에서 공개적인 요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침묵을 지키며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윤 대통령은 이날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하고 신임 장관 후보자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일각에서는 ‘내각 총사퇴’ 등의 방안도 거론됐으나 사의를 표명한 김 전 장관의 후임만을 지명한 채 여타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이다. 전날 밤까지 윤 대통령이 이날 중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했다. 전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의 회동에서도 입장 표명 방식과 시기에 대한 거론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직접 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하는 것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 ‘합법적 조치’라는 뜻이 확고해 대국민담화의 실익이 없다고 본 것이다. 대통령실은 향후 국회 탄핵안 표결을 지켜본 뒤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 여부와 방식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도 일단 탄핵안을 부결시킨 후 논의를 이어 갈 방침이다. 한동훈 대표도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4일) 대통령을 면담했지만 대통령의 이 사태에 대한 인식은 저나 국민들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고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7일 야 6당이 추진하는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던 것도 입장 표명 시기 조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참모들은 “탄핵 표결까지 여론이 중요한데, 섣불리 나섰다가 여론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한 여권 관계자도 “야당에 공격 빌미만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야당의 탄핵 추진에 동조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위헌·위법한 계엄”이라고 이번 사태를 규정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을 비롯해 위헌적 계엄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나라에 피해를 준 관련자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 시민단체 “수학 3문제 킬러”… 평가원 “안 벗어나”

    지난해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에서 3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수능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 22번, 미적분 29번·30번 등 3개 문항이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모든 수학 응시생이 푸는 공통과목 22번 문항은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해 푸는 문제인데 절댓값이 포함되는 등 경우의 수가 많아져 지나치게 어렵다고 밝혔다. 성취기준에 따르면 이 문제에서는 수열의 귀납적 정의만 물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개념이 포함됐다는 취지다. 미적분 29번은 문제에서 제시한 부등식 등비급수 일반항이 과도하게 복잡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군수열’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고 봤다. 미적분 30번의 경우 삼각함수와 다항함수가 합성된 복잡 함수로, 교육과정 평가 방법과 유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고 풀이 과정 중 ‘삼각함수의 일반해’를 다루고 있어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했다. 사걱세는 현행 교육과정 성취·평가기준과 교육부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안내자료’를 참고해 수능 수학 문항들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중·고교 교사와 전문가 18명이 지난달 15~24일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출제 단계에서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점검위원회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한 다음 문항을 확정했다”고 반박했다.
  • “국민의힘, 탄핵에 동참하라”

    “국민의힘, 탄핵에 동참하라”

    충남지역 시민·노동단체들이 5일 탄핵소추안에 반대 입장을 정한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찾아 규탄의 목소리를 높인 데 이어 저녁에 대규모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민주노총이 주축이 된 윤석열정권 퇴진 충남운동본부와 충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천안의 국민의힘 충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명령. 국민의힘은 탄핵에 동참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결단한 시민의 힘이 있었기에 계엄령발동과 군사력 동원에도 계엄 반란은 진압됐다”며 “집권 기간 내내 이어진 민주 파괴, 국민 무시는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방관하고 방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선택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 의지는 확고하다”며 “거대한 민심의 파도에 휩쓸려 역사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기 위해 심사숙고할 것을 당부하고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계룡시 양정삼거리 앞을 시작으로 충남지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펼쳤다. 이들은 매일 오후5시 천안 아라리오 광장 일원에서 정권 퇴진 충남 집중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남 시민사회·정당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 반대 당론 아닌 민심 따라라”

    경남 시민사회·정당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 반대 당론 아닌 민심 따라라”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각 정당이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40여개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인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는 5일 오후 2시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호위무사가 되겠다면 그들도 함께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들불처럼 번져가는 국민 분노를 막을 정권은 없다”며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정세를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윤석열퇴진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창원 성산구 창원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는 내용의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두둔하고, 체포해야 할 판에 대통령직을 보장하겠다는 국민의힘은 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며 누굴 위한 정당인가 묻는다”며 “국정에 대한 무책임함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안위를 뒤흔든 자를 대통령으로 계속 인정하고 사법적 역사적 책임을 부정한다면 민주주의 파괴범이다. 국민의 뜻을 거부한다면, 국민의힘도 내란 공범이다”고 주장했다. 진보당 경남도당도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경남 의원들은 당론이 아닌 민심을 따르라”라며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윤 대통령과 함께 공범이 돼 남은 한 줌의 권력마저 사라지고 국민에게 버려질 수 있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단 하루라도 빨리” 대학가에 번지는 시국선언…전국 곳곳에서 퇴진 촉구

    “단 하루라도 빨리” 대학가에 번지는 시국선언…전국 곳곳에서 퇴진 촉구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한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대학가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규탄하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과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구·광주·부산·춘천 등 전국 곳곳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5일 대학가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20여개의 대학이 반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계엄령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문을 내놨다. 대학생들이 이런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8년 만이다. 대학생들은 그동안 정치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데 신중했지만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분노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전체 학생총회를 열어 학생들의 동의를 얻은 이후 집회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이날 “학생 2151인의 이름으로 윤석열의 퇴진을 요구합니다”라는 성명을 냈고, 건국대도 “단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려야 한다”고 규탄했다. 이 밖에도 “다시 한번 우리 대학생들이 부정과 불의의 정권에 대항하자”(홍익대), “국민에게 총을 겨누고 국회로 진입한 계엄군, 국회 봉쇄는 명백한 대통령의 국가 내란 행위”(서울여대) 등 많은 대학의 성명 발표가 이어졌다. 고려대·연세대·서강대·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 10곳의 총학생회장들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타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대학생 김철규(25)씨는 “역사책에서나 보던 계엄령을 직접 보니 대통령이 국가의 가장 큰 위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동안 사회현상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이 이번만큼은 사안의 위중성을 느끼고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진단했다. 촛불집회와 기자회견도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다. 민주노총·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매일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윤석열 퇴진 강원운동본부도 이날 강원 춘천시 거두사거리에서 촛불문화제를 연다. 대구에서는 8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대구 시국회의’가 국민의힘 대구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내란범죄자, 쿠데타 세력으로 역사에 기록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광주 지역 86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윤석열 퇴진 시국대성회 추진위원회’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5·18 광주의 정신을 지키자”, “내란 수괴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수학서 3개 킬러문항” 주장에…평가원 “출제 단계서 점검”

    “수학서 3개 킬러문항” 주장에…평가원 “출제 단계서 점검”

    지난해에 이어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영역에서 3개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수능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 22번, 미적분 29번·30번 등 3개 문항이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모든 수학 응시생이 푸는 공통과목 22번 문항은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해 푸는 문제인데 절댓값이 포함되는 등 경우의 수가 많아져 지나치게 어렵다고 밝혔다. 성취기준에 따르면 이 문제에서는 수열의 귀납적 정의만 물어야 하는데 너무 많은 개념이 포함됐다는 취지다. 미적분 29번은 문제에서 제시한 부등식 등비급수 일반항이 과도하게 복잡하고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군수열’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고 봤다. 미적분 30번의 경우 삼각함수와 다항함수가 합성된 복잡 함수로, 교육과정 평가 방법과 유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고 풀이 과정 중 ‘삼각함수의 일반해’를 다루고 있어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했다. 사걱세는 현행 교육과정 성취·평가기준과 교육부 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안내자료’를 참고해 수능 수학 문항들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중·고교 교사와 전문가 18명이 지난달 15~24일 분석했다. 이에 대해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출제 단계에서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점검위원회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한 다음 문항을 확정했다”고 반박했다.
  • 국힘 소장파 5명 “‘尹 임기단축’ 개헌해야…계엄사태로 권위 잃어”

    국힘 소장파 5명 “‘尹 임기단축’ 개헌해야…계엄사태로 권위 잃어”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5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5일 국민의힘 재선 김예지, 초선 김상욱·우재준·김재섭·김소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장파 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에게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질서 있는 수습을 위해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진실하게 사과하고,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우리는 진정한 국민의힘으로 국민만 바라보며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기자회견을 연 이들 5명은 친한(친한동훈) 또는 비윤(비윤석열) 성향으로, 지난 4일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에도 일부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정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표결에 5명이 의견을 같이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번 사태를 풀어나가는 데 항상 뜻을 같이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대가 당론으로 정해진 가운데 ‘표결 불참’ 방침이 정해지면 따를 것이냐는 질문에도 “저희는 개별적인 헌법기관”이라며 “당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겠지만, 아직 어떤 가정에 기초한 대답을 드릴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어서 재적 의원 300명을 기준으로 200명이 찬성해야 한다. 범야권 의석이 192석인 것을 고려하면 여당에서 최소 8표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가결된다.
  • ‘대역죄인 올림’ 명태균, 윤석열 대통령에게 옥중 메시지

    ‘대역죄인 올림’ 명태균, 윤석열 대통령에게 옥중 메시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4)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국정 운영을 조언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냈다. 5일 명씨 측 변호인단은 창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창원교도소에 수감 중인 명 씨가 전달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옥중 메시지를 대독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조사에서 명씨가 불러준 메시지를 받아적어 와 대독했다. 명씨는 이 메시지에서 “단단한 콘크리트는 질 좋은 시멘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모난 자갈과 거친 모래를 각종 상황에 따라 비율대로 잘 섞어야 만들어진다. 그게 바로 국정운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씨는 ‘대역죄인 명태균 올림’이라고 끝맺었다. 변호인단은 명씨가 메시지를 직접 설명했다며 그 내용도 공유했다. 변호인단은 “명씨는 메시지에 나온 표현 중 ‘질 좋은 시멘트’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자들, 좋은 소리만 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했다”며 “‘모난 자갈’은 야당 정치인과 윤석열 정부에 반대하는 세력을 일컫는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레’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명씨는 전체적인 글의 취지는 윤 대통령 주변에 좋은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고 조금 듣기 싫어하시는 소리로 하시는 분도 있는데, 대통령이 그걸 균형 있게 잘 들으셔서 국정 운영 잘하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인단은 명씨가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상황에 자기 잘못도 있다고 판단해 이런 메시지를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전국이 혼란스러운 게 아무래도 자신으로부터 불거졌다는 것에 대해 도의적으로 윤 대통령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명씨가 오세운 서울시장을 향해 낸 메시지도 전달했다. 앞서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자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이를 확대 재생산해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 세력에 대해 단호히 법적 대응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고소·고발 대상으로는 명태균씨, 강혜경씨, 김영선 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 언론매체인 뉴스타파와 뉴스토마토를 지목한 바 있다. 명씨는 오 시장이 자신을 고소한 일과 관련해 “(검찰에) 증거 자료를 다 제출했다. 오 시장은 간이 작아서, 쫄아서(겁나서), 헛발질을 한 것 같다”고 변호인단에 전했다. 이어 “자업자득으로, 안타깝다”며 “오 시장의 정치생명은 험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는 명씨가 미리 준비한 것이고 오 시장 관련 메시지는 오전 조사에서 불러주는 걸 그대로 적어왔다”고 말했다.
  • 김용현 해임 받고 입 닫은 용산, 탄핵 ‘이탈표’ 촉각

    김용현 해임 받고 입 닫은 용산, 탄핵 ‘이탈표’ 촉각

    대국민담화, 참모 만류에 안하기로김용현 해임에는 “면죄부 아냐” 국회 탄핵안 표결 뒤 입장 표명할듯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하고, 신임 장관 후보자로 최병혁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한때 대국민 담화를 검토했지만, 입장을 표명하지 않기로 했다. 탄핵 ‘이탈표’를 단속하는데 침묵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 위기를 넘기더라도 국정 동력을 얻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에 브리핑을 열고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 실장은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완수한 원칙주의자로, 상관에 대해 직언할 수 있는 소신도 겸비하여 군 내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예스맨’으로 알려진 김 장관과 다른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는 방식으로 비상계엄 사태를 정리하려는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장관을 정리한 것이지,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이날도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점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대국민 담화를 준비했으나, 참모들의 만류로 뜻을 접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여당 중진과 회동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대국민 담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듣고 계엄으로 인해 혼란을 준 점을 사과하고 계엄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참모들은 “탄핵 표결까지 여론이 중요한데, 섣불리 나섰다가 여론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여론이 긍정적이지 않았던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여당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상황에서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표결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대응 방식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탄핵안 ‘이탈표’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용산의 한 참모는 “야당이 여당을 설득하기 위해 표결 시점을 최대로 늦춘 상황에서 예견하기 어렵다”면서도 “여당도 탄핵을 막는게 맞다고 보지 않겠나”고 말했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표결 이후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설사 가결돼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더라도 비상계엄 선포에는 ‘위법성·위헌성’이 없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 어도어 “뉴진스 계약 유효”…법원에 ‘조심스러운’ 소송 제기

    어도어 “뉴진스 계약 유효”…법원에 ‘조심스러운’ 소송 제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냈다. 어도어는 “당사는 지난 12월 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어도어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 이해당사자들께 확인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체결돼있는 전속계약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연예 활동을 하거나, 그로 인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께 예상치 못한 피해와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소송 제기 이유를 거듭 강조했다. 어도어는 이번 소송 제기와 관련 뉴진스와 적극적인 다툼은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수천억원의 소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 양측 모두 파국을 맞을 수 있고, 장기간 소송이 이어지면 뉴진스는 물론 어도어가 취할 수 있는 이득도 별로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어도어의 이날 입장문에는 “소속 아티스트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러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무거운 마음”, “아티스트 분들이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 오해해” 등 자세를 한껏 낮춘 표현이 담겼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다. 애초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란 예상과 다른 행보였다. 멤버들은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개선 여지를 보여 주거나 저희 요구를 들어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이날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전속계약의 효력에 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것과 별개로, 아티스트 분들과의 충분하고 진솔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도어 임직원들의 수차례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티스트 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저희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경북도 천년숲서 동상 제막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경북도 천년숲서 동상 제막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5일 경북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서 열렸다. ‘박정희 동상 건립 추진위’가 주최한 이날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 동상은 8.2m 높이였다. 동상 앞면 하단에는 ‘오천년 가난을 물리친 위대한 대통령 박정희’, 뒷면 하단에는 그의 생전 어록이 새겨졌다. 동상 뒤에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사진 등을 소개하는 배경석 12개가 갖춰졌다. 김형기 추진위 단장은 “박정희 정신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자유민주 통일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동상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 앞서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시민단체 등의 기자회견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경제를 살렸다는 말은 억지 위인 만들기”라며 “이 땅의 수많은 노동자의 짓밟힌 권리 위에 세워진 것이며 농민들의 피눈물 없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안전관리를 위해 기동대 등 70명가량을 현장에 배치했다.
  • “괴담 선동” “망상” 비판하더니…계엄령 현실되자 ‘사과’

    “괴담 선동” “망상” 비판하더니…계엄령 현실되자 ‘사과’

    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계엄령을 주장한 일부 야당 위원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 판단이 틀렸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여당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지난 9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계엄 선포 가능성 제기에 대해 국민의힘이 보였던 대응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지난 9월 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김병주 최고위원, 박선원·부승찬 의원 등이 계엄 선포 가능성을 제기했을 때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인 현 상황에서 계엄은 불가능하다”며 “괴담 선동으로 민주당 대표의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유 의원은 당시 발언을 언급하며 “이제 와 돌아보니 제 판단이 틀렸다”며 “김민석 의원 등 야당 의원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 의원은 “저 역시 뉴스를 보고 제 귀를 의심했고 믿기 어려웠다”라며 김선호 국방부 차관을 향해 “이번 사태로 국민들께 큰 충격과 고통을 줬다”며 “동원된 군인을 포함해 많은 현역 군인들에게도 상처와 멍에를 남겼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는 “총장은 명칭만 계엄사령관이었을 뿐, 사실상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총장은 “군인은 명령을 받으면 완수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전문가들을 빠르게 소집하고, 역할과 기능 상황실을 구성했으며 일부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지난 8월,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계엄 가능성 제기에 “망상”이라고 비판했던 정치컨설턴트 박성민 대표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입장을 바꿨다. 박성민 대표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시에는 상식적으로 계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결과적으로 제 판단이 틀렸다”며 “정중히 사과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정치적 자살”이라며 “정상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마치기 어렵게 됐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동안 탄핵이 힘들었던 이유는 중도층 민심이 여기에 힘을 실어주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번 사태로 대통령이 직접 불을 붙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계엄 선포 배경에 대해 “민주당이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안 처리,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으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이를 제어하려는 충격요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그는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평가했다.
  • 전북지역 교수·학생들 “윤석열 탄핵” 외치다

    전북지역 교수·학생들 “윤석열 탄핵” 외치다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는 전북지역 대학가의 규탄이 잇따르고 있다. 전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언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최초의 대학생 시위인 4·4 시위를 조직했던 전북대 총학생회는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사학과 구성원 100인은 대자보를 통해 “대통령 재임 2년 반 동안 경제위기, 민생 파탄, 측근 비리 의혹 등이 이어진 가운데 이번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파괴하고 현 정부의 무능과 무도함을 입증하는 사건”이라면서 “비상 계엄령은 우리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수호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정으로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 등 관련 책임자들의 사법 심판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역시 “국민과 국회의 단호한 저항으로 계엄령은 철회됐지만, 문제가 종결된 것은 아니다”며 “계엄령이 어떻게 발동됐고 모든 법적·정치적 수단이 충분히 검토되었는지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교수와 직원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교대 교수들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인기도 없고 무능한 대통령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할 때 국가와 국민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음을 이번 사태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면서 “한밤중에 계엄령을 기습적으로 선포, 국가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윤석열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대통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북대학교 교수회와 직원협의회, 총동창회는 성명서를 통해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무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해야 하고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한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 전북대 구성원들은 어떠한 위기에 직면하더라도 이번 사태와 해소될 때까지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다”고 했다.
  • 민주당 천안시의원들 “역사 심판 받을것”

    민주당 천안시의원들 “역사 심판 받을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천안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3일 ‘심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5일 “윤석열 대통령은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헌정 역사를 유린한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 국민을 ‘계엄’이라는 이름으로 움직일 수 없게 부동의 자세로 만들려 했다”며 “거짓은 망하고 진리가 승리한다. 지금 즉시 자진사퇴하고 역사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주장했다.
  • “국회 기능 무산 시도한 내란죄” “해제요구 응해, 국헌 문란 아냐”

    “국회 기능 무산 시도한 내란죄” “해제요구 응해, 국헌 문란 아냐”

    야권 “내란범 법의 심판대 세워야”군·경찰 주요 가담자도 고발 방침“국가권력 찬탈 목적 여부가 관건”검·경 등 수사 주체 놓고도 논란 일각 “상설특검 통한 수사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4일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죄’ 고발을 검토하면서 향후 수사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주목된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불러온 국내외 혼란과 별개로 내란 혐의 적용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이날 윤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내란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서울중앙지검에 각각 고발했다. 앞서 노동당·녹색당·정의당도 윤 대통령과 관계자들을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승래 민주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수사기관은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내란 사건이므로 즉각 수사에 착수해 내란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계엄사령관과 경찰청장 등 군과 경찰의 주요 가담자도 내란죄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형법상 내란죄는 대한민국 영토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경우에 적용된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여기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다툼의 여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 행정권이 잠시나마 군으로 넘어갔고 국회 기능을 무산시키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점에서 폭동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실제 국가권력을 찬탈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입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비상계엄의 경우 특정 지역을 장악해 국가권력을 배제하지 않았고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해제 요구에 응했다는 점에서 쿠데타와 같이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기 어렵다”고 짚었다. 수사 주체가 누가 돼야 하느냐를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내란 혐의 고발은 경찰과 검찰 등에 동시에 이뤄졌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내란죄란 죄명은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고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경찰에 이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교수는 “내란죄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수사의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야당을 중심으로 한 상설특검을 통한 내란 혐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 尹 “계엄 불가피했다”

    尹 “계엄 불가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전날 밤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헌정 파괴 세력으로부터 헌정 질서를 지키는 불가피한 조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와 관련, 5일 대국민 담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는 국민의힘 주호영·나경원·김기현·권영세 의원 등 다선 의원들도 함께했다. 여권 관계자는 “진지하게 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며 “(참석자 간) 견해차가 드러나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에 따르면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책임론에 대해선 시각차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에 문제가 없다며 김 장관 해임 요구를 일축했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도 “계엄은 국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회를 통제하지 않았다”며 “모든 행동은 합헌적인 틀 안에서 취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 앞서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한 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먼저 만나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당은 이날 오전 비상 의원총회에서 내각 총사퇴와 김 장관 해임 요구에 뜻을 모았다. 총리실 회동에서 한 대표는 정 실장에게 윤 대통령의 탈당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윤 대통령과의 회동에서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전날 계엄군이 한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이른바 ‘체포조’를 투입한 데 대해서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 “계엄은 경고성”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한 대표는 의총 직전에 기자들과 만나 “계엄이 경고성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한 총리는 앞서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 한 총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이날 오전 정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일괄 사퇴 뜻을 모았다. 다만 이들이 한꺼번에 사퇴하면 대통령실 기능이 마비되는 만큼 윤 대통령이 사의를 모두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비상계엄을 해제한 뒤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향후 행보를 고민했다. “잘못이 없다”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한다고 발표하면서는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야당에 책임을 돌린 것이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말을 아끼면서도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스스로 물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이대로 상황이 계속될 것 같다”는 등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야권의 퇴진 요구에 ‘버티기’로 나서되 개헌이나 임기 단축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추가로 비상계엄을 선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8월 계엄설을 가장 먼저 주장한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의 미숙함 때문에 결국 무산된 것”이라며 “여전히 2~3차 시도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짚었다.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북한을 자극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란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재명 대표는 “북한을 자극하고 휴전선을 교란해 무력 충돌로 이끌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방식의 ‘재신임 카드’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선거자금 문제가 불거진 2003년 10월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투표를 통한 재신임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밝힌 적이 있다.
  • “나라가 왜 그래”… 시민들, 다시 촛불을 들었다

    “나라가 왜 그래”… 시민들, 다시 촛불을 들었다

    촛불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4일 전국 각지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진 가운데 제주도민들도 거리로 나섰다.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이 주관한 ‘반헌법적 계엄선포 윤석열 즉각 퇴진 요구 제주도민대회’가 열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시민 1000여명(경찰은 500명 추산)은 이날 휴대전화 손전등을 이용해 불을 밝히고 ‘윤석열은 퇴진하라’, ‘내란 주범 즉각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제주대 재학생 이모군은 “처음엔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한밤 중에 느닷없이 계엄을 선포해 너무 놀라 밤잠을 설쳤다”며 “갈수록 점점 뒤로 가는 한국정치에 환멸을 느끼지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 나왔다”고 외쳤다. 직장인 강모씨는 “고개를 들 수 없다.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유학 간 딸이 부끄럽게 ‘나라가 왜 그래’라는 카톡이 와 답답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피켓을 들고 광양사거리~옛 제주세무서~제주시청까지 거리행진에 나섰다. 제주행동 상임공동대표인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이날 “우리는 기관총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를 유린하는 모습을 생생히 지켜봤다. 4·3 항쟁 당시 3만여 도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불법 계엄령의 공포가 밀려왔다”며 “이들에게 남은 것은 민중의 힘과 엄정한 법의 철퇴에 의한 즉각적인 체포와 구속만 있을 뿐이다. 제주도민의 힘으로 민주평등의 새로운 세상, 사회대전환의 길로 전진하자”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촛불집회는 오는 7일까지 제주시청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각인 오후 7시에 매일 진행된다. 14일과 21일에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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