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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은 한반도 노리는 악인… 핵 결정권 없어 베이징에 보고”

    “김정은은 한반도 노리는 악인… 핵 결정권 없어 베이징에 보고”

    북한 핵 포기 유도할 당근 없어트럼프 정부도 북미회담 회의적한미 핵잠 건조, 안보에 큰 도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이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할 ‘당근’도 ‘채찍’도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을 움직여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현 상황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 가능성이 낮다며, 김 위원장을 한반도 장악을 노리는 ‘사악(evil)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발로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주최한 공개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진행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되돌아봤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연달아 지낸 그는 2018~19년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 판문점에서 차례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항상 베이징에 보고했다. 우리가 협상한 상대는 사실상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었다”고 되짚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과 중국이) 공유하는 전략”이라며 “김정은에게는 (핵무기와 관련해) 독자적 ‘결정권’이 거의 없다. 이는 중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과 관련해선) ‘움직일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그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합의한 데 대해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이 핵무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도 국민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관세와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나더라도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대비를 제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책정된 관세가 조 바이든 정부 시절에도 대부분 유지된 걸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물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미 연방대법원에서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단이 나오더라도 다른 수단을 통해 부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2+2 회동 나섰지만 국정조사 합의 불발

    여야가 18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방식을 두고 재협상에 나섰지만 조사 주체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다만 조사 범위에 대해선 양측 의견을 모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2+2 오찬 회동’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국정조사 추진 방식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고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재차 만났다. 그러나 조사 주체를 두고 입장 차를 보이며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다. 유 원내수석은 회동 이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조작 수사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외압 의혹 등을 다 포함하기로 했다”며 다만 “추진 방식에 대해선 아직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양측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데 이견이 없는 상태다. 다만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다루자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며 맞서고 있다. 문 원내수석은 “당분간 일방 처리하지 않기로, 그 정도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 논의도 이어 갔다. 유 원내수석은 “특위를 구성해서 지방선거 전 선거구 획정을 논의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민주당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 UAE 랜드마크 물들인 태극기… ‘전통 무용’으로 트럼프급 환대도

    UAE 랜드마크 물들인 태극기… ‘전통 무용’으로 트럼프급 환대도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을 UAE가 최고 수준으로 예우했다.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을 태운 흰색 벤츠가 아부다비 대통령궁을 향해 가는 길목에는 태극기와 UAE 국기가 연달아 게양돼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이 대통령 차량이 대통령궁 경내에 진입하자 낙타병과 기마병들이 도열해 있었고 전통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의장대는 칼을 흔들며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특히 UAE 측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전통무용 ‘알 아이알라’를 선보이며 이 대통령에게 각별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춤은 전통 의상을 입은 소녀들이 긴 머리칼을 흔들며 추는 이색적인 춤으로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또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직접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UAE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대통령궁에 입장한 이 대통령에게 UAE 어린이들이 태극기와 UAE 국기를 흔들며 인사했고 이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예우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전투기 호위 그리고 지금 입구에 들어올 때 낙타 부대와 기마 부대, 정말 이 화려한 그리고 엄중한 환영에 대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그리고 아침에 보내 주신 식사는 제 아내와 너무 잘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UAE 대통령도 가슴에 손을 얹고 웃으며 화답했다. UAE는 이 대통령 국빈 방문 첫날인 지난 17일부터 극진한 예우를 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좌우로 호위 비행하면서 이 대통령 부부 등을 환영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은 이 대통령 부부의 ‘영예 수행’ 인사로 지정돼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UAE 측은 공항과 대통령궁, 그랜드 모스크, 숙소 주변 등에 한국과 UAE 양국의 국기를 대규모로 설치했다.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18일 아부다비에서는 양국 문화 교류 행사도 열렸다. UAE 측의 배려로 UAE 대통령궁에서 최초의 한국 공연이 이뤄졌다.
  • [단독] A검사장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 C검사장 “징계 시 행정소송 불사”

    [단독] A검사장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 C검사장 “징계 시 행정소송 불사”

    “국가에 반하는 정치적 행동 아냐국민 이해 불가한 부분 설명 필요”일부선 징계 땐 법적 대응 표명도사태 악화 우려에 추가 입장 자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검사장 18명 중 가장 고참격인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다른 검사장 6명도 18일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의 일환일 뿐 집단행동이 아니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당과 법무부에서 ‘항명’을 이유로 평검사로 보직을 변경하는 등 징계성 조치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과도한 해석’이란 취지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실제 징계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A 검사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집단행동으로 보일 것이란 생각도 못했다”면서 “국가공무원법에서 금지하는 정치적 행동이나 국가 정책에 반하는 집단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일선 공소유지를 지휘하는 입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설명을 해달라는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 간 입장 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향후 검찰 업무에서 의사결정의 공정성, 투명성 측면에서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어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부연했다. B 검사장도 “집단 행동은 전혀 아니다. 검찰 이기주의 차원에서의 성명도 아니었다”며 “항소 포기가 국민이 보시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 설명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부분은 징계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 논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부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C 검사장은 “분명히 항명 프레임을 씌울 것이란 예상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장들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설명을 요구했다”면서 “만약 징계를 받게 된다면 행정소송을 통해 이게 과연 항명인지를 분명하게 가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 성명 등 후속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사장들의 공동 행동이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되는 상황에서 추가 입장을 내면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D 검사장은 “이제는 맡은 역할을 다하고 업무를 하는 것이지, 대응이라고 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E 검사장도 “이번 결정으로 항소의 기준이 완전히 바뀐 것인데, 각 지검의 기관장이기도 한 검사장들이 어떤 논리와 근거로 공소 지휘를 해야 할지 설명을 요구한 게 외부로 퍼지면서 지나치게 의미 부여가 돼 부담스럽다”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 검사장은 “박 지검장의 사의 표명도 사전에 알지 못해 당혹스러웠다”면서 “아마 고심 끝에 현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선배로서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리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다른 검사장들도 그 뜻에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지검장의 사퇴가 추가 반발의 목적이 아닌 논란을 매듭짓기 위한 차원이라는 취지다.
  • 경찰 “쿠팡 노동자, 사고 당일 술냄새 등 음주 정황 없었다” 진술

    경찰 “쿠팡 노동자, 사고 당일 술냄새 등 음주 정황 없었다” 진술

    지난 10일 숨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30대 고(故) 오승용씨 사망사건과 관련 사고 당일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은 술 냄새 등 음주 의심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인의 경우 사고 당시 외부 가해 요인이 없는 단독사고였고 현장에서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 등 음주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119구급대원은 술 냄새 등 음주의심 정황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출동 당시 119구급대가 먼저 현장에 도착해 운전자를 구조 중이었으며 사고 범위가 심각해 운전자의 생명 유지 조치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도 도착 즉시 운전자 구조 조치를 우선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초동조치 매뉴얼에 따르면 사고 운전자에 대한 음주여부는 확인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경우에도 초동조치 후 신속히 상태를 확인해 음주 의심 시 측정을 하도록 돼 있다”면서 “경찰서 교통조사관이 병원 도착후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려 했으나 권역외상센터의 통제로 운전자의 접견은 불가능했으며 계속된 응급수술 등으로 인해 음주 감지나 채혈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채혈·음주검사 못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강조했다. 경찰은 향후 운전자의 직장 동료 등 진술, 병원 조치 내역, 운전자에게서 채취한 혈액이 있는지 여부 등 수사를 통해 음주여부 및 사고 원인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사측의 고인 음주의혹 제기와 관련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관계자는 “유족이 고인의 사고당일 병원 진료기록을 다른 의사에게 전달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음주로 인한 사고가 날 정도라면 사고 당일 고인이 물류센터에서 분류업무를 한 뒤 배송업무까지 하는 건 상상하기 힘들다”면서 “사측 얘기만 듣고 음주했다고 하면 고인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와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은 이날 유족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노조가 확보한 카카오톡 대화문자를 공개하면서 “고인이 타인 아이디로 8일 연속 야간배송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쿠팡측이 동일 아이디로는 7일 이상 연속 로그인이 불가하다는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쿠팡 측의 향후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집단 성명 검사장들 “항명 아닌 공무 일환”… “징계시 법적 대응” 의견도

    집단 성명 검사장들 “항명 아닌 공무 일환”… “징계시 법적 대응” 의견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한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검사장 18명 중 가장 고참격인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전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다른 검사장 6명도 18일 “성명은 내부 의견 교환의 일환일 뿐 집단행동이 아니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여당과 법무부에서 ‘항명’을 이유로 평검사로 보직을 변경하는 등 징계성 조치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과도한 해석’이란 취지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실제 징계를 강행할 경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성명에 이름을 올린 A 검사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집단행동으로 보일 것이란 생각도 못했다”면서 “국가공무원법에서 금지하는 정치적 행동이나 국가 정책에 반하는 집단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일선 공소유지를 지휘하는 입장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설명을 해달라는 것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노만석 당시 검찰총장 권한대행 간 입장 차가 해소되지 않으면 향후 검찰 업무에서 의사결정의 공정성, 투명성 측면에서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 있어 정리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다”고 부연했다. B 검사장도 “집단 행동은 전혀 아니다. 검찰 이기주의 차원에서의 성명도 아니었다”며 “항소 포기가 국민이 보시기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으니 설명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부분은 징계와 관련해 “현 단계에서 논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일부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C 검사장은 “분명히 항명 프레임을 씌울 것이란 예상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사장들이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설명을 요구했다”면서 “만약 징계를 받게 된다면 행정소송을 통해 이게 과연 항명인지를 분명하게 가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 성명 등 후속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검사장들의 공동 행동이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되는 상황에서 추가 입장을 내면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D 검사장은 “이제는 맡은 역할을 다하고 업무를 하는 것이지, 대응이라고 할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E 검사장도 “이번 결정으로 항소의 기준이 완전히 바뀐 것인데, 각 지검의 기관장이기도 한 검사장들이 어떤 논리와 근거로 공소 지휘를 해야 할지 설명을 요구한 게 외부로 퍼지면서 지나치게 의미 부여가 돼 부담스럽다”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입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 검사장은 “박 지검장의 사의 표명도 사전에 알지 못해 당혹스러웠다”면서 “아마 고심 끝에 현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선배로서 책임을 지고 결단을 내리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다른 검사장들도 그 뜻에 동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지검장의 사퇴가 추가 반발의 목적이 아닌 논란을 매듭짓기 위한 차원이라는 취지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종합감사서 GH 고위직 기강 해이....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철저히 밝혀야

    유영일 경기도의원, 종합감사서 GH 고위직 기강 해이....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철저히 밝혀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9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대해 재임용 인사 검증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위원회 운영 구조, 제3판교 개발사업 공모 문제까지 전방위적으로 검증했다. 유영일 의원은 최근 재임용된 오완석 GH 특별발전본부장에게 북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주 4일 이상 의정부 관사에 체류했다고 주장한 사실에 대해 하이패스 기록, 오피스텔 출입기록 등 객관적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2025년 경기도 감사에서 오 본부장은 당시 퇴직 신분이라는 이유로 차량 사적 이용, 근태 등 기본 조사에서 제외돼 사실관계 검증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업무용 차량 사적 이용 및 근태 불량으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사건과 관련, 골프 접대 및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까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감사위원회에서 이미 다뤘다고 답했으나, 유 의원은 “골프 접대 및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는 감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GH 공간전략과장도 “청탁금지법상 금품 향응 수수 여부는 재조사 요구가 가능하다”고 답변해 사실상 추가 감사 여지를 인정했다. 유 의원은 GH의 위원회 구성 운영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외부위원 비중이 높아 정책 방향이 흔들리는 사례를 지적했다. 특히 안양 인덕원 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위원 의견이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지역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GH사장은 위원회 성격에 맞춰 비율 재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총사업비 2조 2천억 원 규모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민간사업 공모에 단 하나의 컨소시엄만 응모한 문제를 지적하며, 공모 개요 및 전체 추진계획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유영일 의원은 “GH는 도민 신뢰를 기반으로 공공개발을 수행해야 함에도 고위직 기강 해이와 도덕성 문제가 심각하다”며, 본부장급 고위직 복무 해이 바로잡기와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 철저한 재조사를 통해 자정 노력을 강조했다.
  • 조희선 경기도의원 “남한산성, 현장 민원 개선과 가족 중심 체험관광 강화 필요”

    조희선 경기도의원 “남한산성, 현장 민원 개선과 가족 중심 체험관광 강화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8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공공예술단체의 복무 관리 부실과 관광현장의 행정 혼선은 모두 도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라며 “책임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먼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접수된 민원에서 불법주정차, 불법노점, 탐방로 정비 민원이 반복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출입을 둘러싼 ‘허용 요청’과 ‘계도 요청’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기준이 모호해 행정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초부터 불법주정차·노점·조명고장 등 주요 민원 지역을 ‘핫스팟 지도’로 작성해 월별 집중단속 주간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반려동물 출입 허용구역, 시간, 리드줄 길이, 위반 시 조치 기준 등 표준안을 확정해 표지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하면 민원 감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남한산성의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올해 남한산성의 전통문화체험과 추석 야간 프로그램은 ‘산성도시’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야간 체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역사문화관에서 운영한 전통놀이·전시·한복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재단과의 협력 효과를 보여준 우수사례”라며 “한복 착용과 전통캐릭터를 접목한 체험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최근 K-콘텐츠와 전통문화의 결합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과 협력해 남한산성과 경기도를 알릴 수 있는 기념품을 발굴·상품화하라”고 덧붙였다. 이후 조 의원은 경기아트센터의 경기필하모닉 단원 복무관리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10월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필 단원의 3분의 1인 34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출퇴근 대리타각·무단 조퇴·출입기록 조작 등 비위 행위가 8개월 이상 반복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예술단체가 기본적인 출근 관리조차 못 한다면, 그것은 예술단체가 아니라 세금 낭비 조직”이라며 “지휘자와 행정, 감사실까지 포함한 전면적 구조진단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아트센터는 ‘근로시간 총량제’와 ‘지문 등록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검토 중’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도민 앞에서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적용 범위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공공기관의 기강 확립과 현장 행정의 세밀한 관리가 도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문체국과 산하기관 모두 근본적 개혁의 자세로 책임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대통령 등장하자 여성들 긴 머리칼 ‘휙휙’…UAE만의 전통 환영식

    이 대통령 등장하자 여성들 긴 머리칼 ‘휙휙’…UAE만의 전통 환영식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UAE가 최고 수준의 예우를 했다.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위해 이 대통령을 태운 흰색 벤츠가 아부다비 대통령궁을 향해 가는 길에는 태극기와 UAE 국기가 연달아 게양되며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이 대통령 차량이 대통령궁 경내에 진입하자 낙타병과 기마병들이 도열해 있었고 전통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의장대는 칼을 흔들며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환영식에서 가장 눈을 사로잡은 건 긴팔로 된 흰색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히잡을 풀고 긴머리칼을 흔드는 모습이었다. 현지 남성들의 악기 연주에 맞춰 현지 여성들이 머리를 흔드는 ‘알 아이알라’ 공연이었는데 이는 귀한 손님이나 결혼식, 축제 등에서 행해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에도 이 환영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UAE는 이 대통령 국빈 방문 첫날인 17일부터 극진한 예우를 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좌우로 호위 비행하면서 이 대통령 부부 등을 환영했다.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도열병과 화동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가운데 UAE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공식 영접 행사가 진행됐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사이드 무바락 라시드 알 하제리 국무장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니 주한 UAE 대사 등이 영접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칼둔 행정청장과 알-샴시 국무장관은 이 대통령 부부의 ‘영예 수행’ 인사로 지정돼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충원 방문 일정에는 UAE 대통령의 차남인 디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이 직접 안내를 맡았다. 또 UAE 측은 공항과 대통령궁, 그랜드 모스크, 숙소 주변 등에 한국과 UAE 양국의 국기를 대규모로 설치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내무부 청사 앞에 게양된 국기는 역대 가장 큰 규모라고 UAE 측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 폼페이오 “북한 핵포기 이끌 당근도 채찍도 없어…김정은은 한반도 장악하려는 ‘악인’”

    폼페이오 “북한 핵포기 이끌 당근도 채찍도 없어…김정은은 한반도 장악하려는 ‘악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1기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이 북한의 핵 포기를 유도할 ‘당근’도 ‘채찍’도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을 움직여야만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현 상황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 가능성이 낮다며, 김 위원장을 한반도 장악을 노리는 ‘사악(evil)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발로파크 컨퍼런스룸에서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주최한 공개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진행됐던 북미정상회담을 되돌아봤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연달아 지낸 그는 2018~19년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 판문점에서 차례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항상 베이징에 보고했다. 우리가 협상한 상대는 사실상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었다”고 되짚었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는 (북한과 중국이) 공유하는 전략”이라며 “김정은에게는 (핵무기와 관련해) 독자적 ‘결정권’이 거의 없다. 이는 중국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트럼프 행정부도 (북한과 관련해선) ‘움직일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그 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합의한 데 대해 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이 핵무기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도 국민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관세와 관련해선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나더라도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대비를 제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책정된 관세가 조 바이든 정부 시절에도 대부분 유지된 걸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물러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미 연방대법원에서 관세가 위법이라는 판단이 나오더라도 다른 수단을 통해 부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학생들 공감과 도전 정신 고취”, 나사렛대 참여형 특강 ‘인기’

    “학생들 공감과 도전 정신 고취”, 나사렛대 참여형 특강 ‘인기’

    나사렛대학교는 18일 이태영 배우 겸 감독을 초청해 ‘하고 싶은 마음, 그게 시작이야’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사렛대 교수학습원격교육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배우 겸 감독 이태영 강사는 굿닥터, 댄싱퀸,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온 배우로, 최근 멀티 콘텐츠 창작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학생 참여 중심의 소통형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은 학습 중 느끼는 어려움과 진로 고민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심민규 교수학습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고민이 많은 시기 학생들에게 용기와 도전 메시지를 전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습에서 주도성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4분기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의 근본적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양사는 B2B 서비스 확장 및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카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3분기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180% 급증했다. 빗썸 역시 매출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84.4%, 77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이 있었다. 우선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 등 규제 정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져 거래 대금이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상승 랠리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50억 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냉각됐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까지 급감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일시 조정이 아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맞물린 추세적 하락기 또는 장기 횡보 단계 진입을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거래소들에게 이 상황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와 빗썸은 3분기 매출의 98% 안팎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한다. 시장 활황기에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거래량이 급감하면 실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사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는 핵심 이유이다. 이에 양사는 ‘수수료 의존도 낮추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구조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우선 두나무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증권솔루션 서비스(RMS)와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주주관리 서비스(ZUZU)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와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 등을 선보이며 기업 및 브랜드 대상 사업 기반도 다지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결심한 배경에도 단순 결제 기능 통합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빗썸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업 대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법인 이용자 대상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전문 투자 법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설 계열사 ‘빗썸에이’를 앞세워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거래 수수료 외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해외 거래소들 역시 블록체인 관련 VC(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윈터 이즈 커밍’ 우려를 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4분기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의 근본적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양사는 B2B 서비스 확장 및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카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3분기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180% 급증했다. 빗썸 역시 매출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84.4%, 77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이 있었다. 우선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 등 규제 정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져 거래 대금이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상승 랠리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50억 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냉각됐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까지 급감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일시 조정이 아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맞물린 추세적 하락기 또는 장기 횡보 단계 진입을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거래소들에게 이 상황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와 빗썸은 3분기 매출의 98% 안팎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한다. 시장 활황기에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거래량이 급감하면 실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사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는 핵심 이유이다. 이에 양사는 ‘수수료 의존도 낮추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구조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우선 두나무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증권솔루션 서비스(RMS)와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주주관리 서비스(ZUZU)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와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 등을 선보이며 기업 및 브랜드 대상 사업 기반도 다지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결심한 배경에도 단순 결제 기능 통합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빗썸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업 대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법인 이용자 대상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전문 투자 법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설 계열사 ‘빗썸에이’를 앞세워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거래 수수료 외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해외 거래소들 역시 블록체인 관련 VC(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윈터 이즈 커밍’ 우려를 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LH 10년 공공임대 리츠 조기분양 ‘연부취득 과세 논란’ 강력 지적

    장대석 경기도의원, LH 10년 공공임대 리츠 조기분양 ‘연부취득 과세 논란’ 강력 지적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7일 열린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LH 10년 공공임대 리츠 조기분양과 관련한 연부취득 과세 논란을 집중 질의하며,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세정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의원은 우선, LH 10년 공공임대 리츠 조기분양과 관련해 계약 당시 시·군으로부터 ‘연부취득이 아니라는 안내’를 받고 계약을 체결한 입주민들에게, 최근 경기도가 돌연 ‘연부취득’으로 판단해 취득세 신고 의무 및 미신고 가산세 부과를 안내한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어 장 의원은 “계약서 어디에도 연부취득이라는 문구가 없고, 납부 시기와 금액이 특정되지 않은 자유납부 방식임에도 연부취득으로 과세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며 “과세 기준을 뒤늦게 변경해 입주민에게 세금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신뢰보호 원칙을 위반한 행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같은 사업임에도 시·군별로 과세 여부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세정 행정은 일관성을 갖춰야 하는데 시·군마다 해석과 과세가 다르다면 도민 혼란만 더 키운다. 도 차원의 조정·지도 계획을 분명히 제시하라.” 고 요청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해당 단지에 청년·신혼부부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뒤늦게 가산세까지 부과하는 것은 명백히 불합리하다”며 감면 또는 소급 적용 배제 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행안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행안부와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쿠팡 ‘7일 로그인 제한’?… 고인은 ‘타인 아이디’로 연속 8일 근무했다

    쿠팡 ‘7일 로그인 제한’?… 고인은 ‘타인 아이디’로 연속 8일 근무했다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고(故) 오승용씨 사망사고와 관련 고인이 타인 아이디로 8일 연속 노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7일 연속 로그인이 불가능하다는 쿠팡의 주장과 달리 고인이 타인의 아이디를 사용해 7일을 초과하는 연속 장시간 노동을 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와 과로사 없는 택배만들기 시민대행진 기획단은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제주 쿠팡 새벽배송 희생자 고 오승용씨 유족과 함께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노조가 확보한 카카오톡 대화문자를 공개하면서 “쿠팡은 유족에게 사죄하고, 제대로 된 과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쿠팡의 책임을 묻고, 택배노조 3차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택배노조 3차 진상조사 결과노동조합이 확보한 지난 9월 5일 자 카카오톡 대화에서, 대리점 관리자는 고인에게 “이번달 다른 아이디 사용 없어”라고 묻고, 고인은 “김** 7일 319건”, “한건있습니다”라고 답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노동조합이 확보한 대리점 업무카톡방 근태기록에 따르면, 고인이 해당 ‘김**’ 기사의 아이디를 사용했다고 답한 주의 8월 7일 ‘관리자’는 근태기록에 ‘김** 휴무’, ‘오승용 209B’라고 명시했다. 이는 김** 기사가 휴무인 날, 고인이 김** 기사의 아이디로 근무했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고인은 해당 주에 타인의 아이디를 이용해 무려 8일 연속 야간배송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쿠팡측이 동일 아이디로는 7일 이상 연속 로그인이 불가하다는 주장과 달리 다른 사람의 아이디로 대신 로그인해 일하는 상황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조 측은 “쿠팡이 자체 대책으로 내세운 격주 5일제는커녕, 7일 연속 근무 제한조차 현장에서 완전히 무시되고 있으며 무제한의 노동이 가능한 과로 구조가 방치되고 있음을 증명한다”면서 “쿠팡은 과로사 대책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으며 최소한의 관리체계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인이 사망하기 직전 두 달간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격주 5일제’가 적용되지 않는 기사들이 다수였으며, 7일을 초과해 연속 근무한 기사들이 빈번하게 발견됐다. 노조 측은 쿠팡이 ‘7일 연속 근무 제한’ 시스템을 꼼수로 무력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과로사 방지의 가장 기본적 약속인 ‘분류작업 배제’조차 지키지 않고 기사들에게 과로를 전가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미 고인이 하루 11시간 30분, 주6일 연속 야간근무로 주 83.4시간의 초장시간 노동을 해왔으며 이는 주 60시간 이내로 규제하는 사회적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일 평균 300개가 넘는 물량을 배송하며 극심한 과로 상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지난 5~7일 부친상을 치르는 와중에도 제대로 쉬지 못했으며, 장례를 마친 후 단 하루(8일)를 쉬고 9일 야간 업무에 복귀하여 다음 날인 10일새벽 변을 당했다. 이날 유족과 택배노조, 시민사회는 “쿠팡은 무제한 노동을 방치한 과로 구조를 인정하고, 고인의 죽음에 대해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며 “타인 아이디 사용, 격주 5일제 미적용, 1, 2차 사회적 합의 위반 등에 대해 인정하고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이어 “쿠팡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과로사 방지 대책을 즉각 마련하고 새벽배송 노동자들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라”며 “고용노동부는 쿠팡의 위법적 노동 실태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고인 음주의혹 제기와 관련 전국택배노조 제주지부 관계자는 “유족이 고인의 사고당일 병원 진료기록을 다른 의사에게 전달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주해서 사고날 정도면 물류센터에서 분류하며 배달하기 힘든 것이 상식”이라며 “사측 얘기만 듣고 음주했다고 하면 고인을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잠수함의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군 사령부가 퇴역 함정의 침몰 모습을 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노르웨이 안도이 해안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잠수함의 공격력 실증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나토 소속 노르웨이 해군, 영국해군, 폴란드해군 등은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중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단 한발의 중어뢰를 맞은 함정의 선체가 수면 위로 솟구치며 파괴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나토는 성명을 통해 “이번 어뢰 발사 목적은 해당 무기와 잠수함이 지닌 파괴력을 검증하고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잠수함은 은밀하게 작전하며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나토에 따르면 공격에 나선 잠수함(KNM Uthaug)은 독일이 건조한 노르웨이해군의 재래식 잠수함으로, 디젤과 전기 모터로 구동한다. 반면 먹잇감이 된 프리깃함은 퇴역한 KNM 트론헤임(Trondheim)으로 시험을 위해 빈 컨테이너를 실은 상태였다. 외신은 “함선의 용골 아래에서 폭발하는 중어뢰의 엄청난 위력은 잘 알려졌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촬영된 것은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밀리터리+]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밀리터리+]

    잠수함의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군 사령부가 퇴역 함정의 침몰 모습을 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노르웨이 안도이 해안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잠수함의 공격력 실증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나토 소속 노르웨이 해군, 영국해군, 폴란드해군 등은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중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단 한발의 중어뢰를 맞은 함정의 선체가 수면 위로 솟구치며 파괴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나토는 성명을 통해 “이번 어뢰 발사 목적은 해당 무기와 잠수함이 지닌 파괴력을 검증하고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잠수함은 은밀하게 작전하며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나토에 따르면 공격에 나선 잠수함(KNM Uthaug)은 독일이 건조한 노르웨이해군의 재래식 잠수함으로, 디젤과 전기 모터로 구동한다. 반면 먹잇감이 된 프리깃함은 퇴역한 KNM 트론헤임(Trondheim)으로 시험을 위해 빈 컨테이너를 실은 상태였다. 외신은 “함선의 용골 아래에서 폭발하는 중어뢰의 엄청난 위력은 잘 알려졌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촬영된 것은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 “과거와 현대의 만남”…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에 60만명 찾아

    “과거와 현대의 만남”…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에 60만명 찾아

    경북 경주의 고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에 60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경주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6일까지 24일간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에 외국인 관광객 5만명을 포함해 총 60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천년 신라의 역사와 현대 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야간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천마총도 무료 개방해 고분군과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특별한 야간 체험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황남대총·천마총·90호 고분 등 대릉원 전역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신라의 상징과 역사를 현대적으로 구현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의 ‘GOLDEN SILLA XR버스’와 연계한 야간투어는 실제 경관과 가상 영상을 결합한 콘텐츠로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와 맞물려 ‘야간 관광도시’라는 인식을 남겼다. 시는 내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됨에 따라 2023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대릉원에서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미디어아트 대릉원 행사는 천년 신라 유산을 현대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며 “경주만의 품격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MRI 논란에…조카 “치매 징후 명확”, 뉴섬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 [핫이슈]

    트럼프 MRI 논란에…조카 “치매 징후 명확”, 뉴섬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령이 친할아버지와 같은 치매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임상심리학자인 메리는 “삼촌의 표정과 행동이 1990년대 치매가 진행되던 할아버지와 거의 같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17일(현지시간) 메리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 같은 발언을 보도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형 고(故)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시간과 장소 헷갈려…단기 기억력 빠르게 떨어진다” 메리는 “삼촌의 얼굴에서 당황한 눈빛이 반복된다”며 “방금 한 말을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거나 지금 있는 장소를 헷갈리는 장면도 있다”며 “단기 기억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생 문제였던 충동 조절도 더 불안정해졌다”고 주장했다. “가문에 치매 병력 뚜렷…지금 모습이 할아버지 말기와 닮았다”메리는 “우리 가문에는 치매 병력이 있다”며 “할아버지는 1990년대 초 치매 진단을 받은 뒤 기억을 빠르게 잃기 시작했고 가족을 잘 알아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마러라고에서 부활절을 보낼 때 나를 보고 ‘참 친절한 여성’이라고 했고 곁에 있던 딸 메리앤(트럼프 대통령의 누나)에게는 ‘당신은 누구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삼촌에게서 그 당시의 행동과 표정이 재현된다”고 강조했다. 뉴섬 “대통령 정신 상태 기도해달라”…MRI 발언 둘러싼 논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뉴섬 주지사는 16일 자신의 공식 엑스 계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지적하며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 그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며 최근 받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대해 “결과는 매우 훌륭했다”고 말하면서도 “의사들이 정확히 무엇을 분석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신체 검사를 받고 이번에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검사 이유를 몰랐다”는 발언이 논란을 키웠다. 뉴섬 주지사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과 언행을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왔다. 최근에는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이메일 공개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조롱하는 패러디 이미지를 올리고 트럼프 정부가 캘리포니아 선거구 조정 법안을 소송으로 막으려 하자 “법무부가 캘리포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도 구별 못 한다”며 비판했다. “부와 명성 더 집착적으로 좇아…방어기제 무너지는 모습”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동을 “불안 심화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부와 명성을 더 집착적으로 좇고 초대형 부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며 자산을 빠르게 늘리려는 경향도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평생 지켜온 이미지가 흔들리면서 방어기제가 무너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방어기제 약해지며 허무주의 심화…위험해질 수 있다” 허프포스트는 메리가 팟캐스트에서 밝힌 심리적 평가를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발언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방어기제가 약해지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유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고 이 인식이 흔들리면 극단적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삼촌이 본질적으로 허무주의자(세상과 미래에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라는 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산이라는 개념도 믿지 않고 자신 이후의 세계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리는 “그가 엡스타인 문제로 몰리거나 건강 악화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고 느끼면 혼자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을 끌고 내려가려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통제력을 잃었다고 느끼는 허무주의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발화·집중력·문장 구성도 흔들린다”미 매체 얼터넷도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캠페인과 집권 과정에서 발음이 흐려지거나 단어가 반복되고 문장이 갑자기 비약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메리는 “최근 대통령이 MRI 검사를 받았으나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말한 점도 우려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그의 오빠 프레드 트럼프 3세도 “삼촌의 모습이 할아버지가 쇠약해지던 시기와 닮았다”며 “가문에 치매가 없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엉터리 주장…정치적 공격일 뿐”데일리비스트가 백악관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스티븐 청 백악관 커뮤니케이션국장은 “메리 트럼프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 트럼프 조카 “시간·장소도 혼동…치매 징후 뚜렷” 뉴섬 “대통령 위해 기도해달라”

    트럼프 조카 “시간·장소도 혼동…치매 징후 뚜렷” 뉴섬 “대통령 위해 기도해달라”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트럼프 대통령이 친할아버지와 같은 치매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임상심리학자인 메리는 “삼촌의 표정과 행동이 1990년대 치매가 진행되던 할아버지와 거의 같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17일(현지시간) 메리의 팟캐스트 인터뷰를 공개하며 이 같은 발언을 보도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형 고(故)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시간과 장소 헷갈려…단기 기억력 빠르게 떨어진다” 메리는 “삼촌의 얼굴에서 당황한 눈빛이 반복된다”며 “방금 한 말을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거나 지금 있는 장소를 헷갈리는 장면도 있다”며 “단기 기억력이 눈에 띄게 약해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생 문제였던 충동 조절도 더 불안정해졌다”고 주장했다. “가문에 치매 병력 뚜렷…지금 모습이 할아버지 말기와 닮았다”메리는 “우리 가문에는 치매 병력이 있다”며 “할아버지는 1990년대 초 치매 진단을 받은 뒤 기억을 빠르게 잃기 시작했고 가족을 잘 알아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마러라고에서 부활절을 보낼 때 나를 보고 ‘참 친절한 여성’이라고 했고 곁에 있던 딸 메리앤(트럼프 대통령의 누나)에게는 ‘당신은 누구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삼촌에게서 그 당시의 행동과 표정이 재현된다”고 강조했다. 뉴섬 “대통령 정신 상태 기도해달라”…MRI 발언 둘러싼 논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뉴섬 주지사는 16일 자신의 공식 엑스 계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을 지적하며 “대통령을 위해 기도해달라. 그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며 최근 받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대해 “결과는 매우 훌륭했다”고 말하면서도 “의사들이 정확히 무엇을 분석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신체 검사를 받고 이번에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검사 이유를 몰랐다”는 발언이 논란을 키웠다. 뉴섬 주지사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과 언행을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왔다. 최근에는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이메일 공개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관계를 조롱하는 패러디 이미지를 올리고 트럼프 정부가 캘리포니아 선거구 조정 법안을 소송으로 막으려 하자 “법무부가 캘리포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도 구별 못 한다”며 비판했다. “부와 명성 더 집착적으로 좇아…방어기제 무너지는 모습”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동을 “불안 심화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부와 명성을 더 집착적으로 좇고 초대형 부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며 자산을 빠르게 늘리려는 경향도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평생 지켜온 이미지가 흔들리면서 방어기제가 무너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방어기제 약해지며 허무주의 심화…위험해질 수 있다” 허프포스트는 메리가 팟캐스트에서 밝힌 심리적 평가를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발언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라 방어기제가 약해지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메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유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고 이 인식이 흔들리면 극단적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삼촌이 본질적으로 허무주의자(세상과 미래에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라는 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산이라는 개념도 믿지 않고 자신 이후의 세계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리는 “그가 엡스타인 문제로 몰리거나 건강 악화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고 느끼면 혼자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을 끌고 내려가려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통제력을 잃었다고 느끼는 허무주의자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발화·집중력·문장 구성도 흔들린다”미 매체 얼터넷도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캠페인과 집권 과정에서 발음이 흐려지거나 단어가 반복되고 문장이 갑자기 비약하는 사례가 여러 차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메리는 “최근 대통령이 MRI 검사를 받았으나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말한 점도 우려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그의 오빠 프레드 트럼프 3세도 “삼촌의 모습이 할아버지가 쇠약해지던 시기와 닮았다”며 “가문에 치매가 없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엉터리 주장…정치적 공격일 뿐”데일리비스트가 백악관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스티븐 청 백악관 커뮤니케이션국장은 “메리 트럼프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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