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온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고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거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15
  • [씨줄날줄] 한강이 얼면

    [씨줄날줄] 한강이 얼면

    1636년 음력 12월부터 이듬해 1월 사이에 청나라가 조선을 휩쓴 전쟁이 병자호란이다. 청태종이 이끈 12만 대군은 12월 1일 선양에 집결한 뒤 열흘 남짓 만에 한양도성에 다다랐다. 청나라가 조선 침략 시기를 엄동설한으로 잡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얼어붙은 압록강과 청천강, 대동강, 임진강을 말을 타고도 손쉽게 돌파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조선은 대부분의 물류를 수운(水運)이 담당하는 나라였다. 전국의 조창에서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는 수단이 조운(漕運)이었다. 특히 강원도에서 각각 발원한 남한강과 북한강이 충청도와 강원도, 경기도 일대를 지난 뒤 수도인 한양을 관통하는 한강의 결빙은 국가 경제는 물론 민생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1622년(광해군 14) 음력 9월에는 한강이 일찌감치 얼었다. 1625년(인조 3) 11월 17일에는 아산 조창에서 올라온 조운선 3척이 한강이 결빙하는 바람에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보고가 조정에 올라왔다. 1637년(인조 15) 10월 13일에도 한강은 얼어붙었다. 한강이 얼면 서해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아도 소용이 없었다. 도성 어물의 가격이 폭등하고 궁궐의 음식 공급을 총괄하는 사옹원에는 비상이 걸렀다.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벌채한 땔감도 공급 부족에 시달렸으니 도성 주민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 광주 분원의 왕실가마도 불을 지킬 수 없었다. 반면 빙고(氷庫)를 관리한 전객사(典客司)의 ‘장빙등록’(藏氷謄錄)에는 해마다 수신(水神)에게 사한제(司寒祭)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빙고에 얼음을 채워 넣어야 하는 만큼 강물이 빨리 그리고 두껍게 얼게 해 달라는 의식이었다. 입춘에 시작된 강추위로 한강이 얼었다는 소식이다.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거나 얼음낚시를 하는 풍경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양상은 기온 상승뿐 아니라 혹독한 추위로도 나타난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서동철 논설위원
  • 이번 주말도 전국이 꽁꽁…전라·제주에는 많은 눈

    이번 주말도 전국이 꽁꽁…전라·제주에는 많은 눈

    이번 주말에도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주말 동안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토요일인 8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5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게다가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체감온도 기준으로 보면, 서울(영하 19도)뿐 아니라 경기 과천(영하 22도), 경기 포천(영하 26도), 강원 철원(영하 24도), 충북 충주(영하 21도)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권 등 많은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주말 동안 많은 눈이 오겠다. 충남권 내륙과 충북은 8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은 같은 날 오전까지 눈이 오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청권에는 3~8㎝의 눈이 예보됐다. 전라권은 일요일인 9일까지 5~10㎝(많은 곳은 15㎝ 이상), 제주도 산지는 같은 기간 10~20㎝, 제주도 중산간은 5~15㎝, 제주도 해안은 3~8㎝의 눈이 내리겠다. 주말에도 눈과 비가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얼음멍’, 불꽃 대신 얼음으로 힐링하는 시간 [여니의 시선]

    ‘얼음멍’, 불꽃 대신 얼음으로 힐링하는 시간 [여니의 시선]

    기온이 떨어지면 장작을 태우며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는 ‘불멍’의 낭만이 떠오른다.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간 겨울에는 경이로운 자연이 소박한 불꽃을 대신한다. 높은 산에서 바위벽을 타고 흐르는 거대한 얼음을 바라보는 시간은, 불꽃 속에서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과 다른,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경험이다. 자연이 만든 얼음 예술, 빙벽의 탄생강원도 원주의 스톤크릭 카페에서는 이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 한겨울이면 카페 앞 거대한 절벽에 물줄기가 얼어 웅장한 빙벽이 만들어진다. 낮에는 투명한 얼음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이면 조명이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빙벽은 그저 단순히 기온이 물의 어는점 이하로 떨어져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겨우내 흐르는 물줄기가 낮밤의 기온차 속에서 천천히 얼어붙으면서 예술 작품처럼 형성됐다. 얼음 속에 작은 기포들이 갇혀 독특한 패턴을 만들고, 그 안에는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다. 불꽃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따뜻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과 달리 얼음은 멈춰 있는 듯하면서도 자연의 흐름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차가운 공간에서 더 따뜻해지는 순간빙벽을 배경으로 한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나무로 꾸며진 실내에 퍼진 은은한 커피 향이 온기를 더한다. 커다란 창은 빙벽을 담은 액자 역할을 하고, 손에 쥔 따뜻한 핸드드립 커피 한 잔은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야외 테라스에는 난로를 설치해 놔 차가운 공기를 맞으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올겨울 불멍과는 또 다른 차분한 경험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겨울 산자락 고요 속의 ‘얼음멍’을 즐겨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듯하다.
  • 출근길 폭설에 전국서 눈길 사고…낮에도 영하권 추위, 한파도 계속

    출근길 폭설에 전국서 눈길 사고…낮에도 영하권 추위, 한파도 계속

    출근길 폭설과 한파가 이어진 7일 전국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가 이어졌다. 주말에도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경기 북서부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 호남,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8㎝의 눈 폭탄이 떨어졌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 내린 눈은 전북 진안 15.9㎝, 전주 14.5㎝, 인천 옹진·경기 이천 10.0㎝, 경남 거창 9.4㎝, 충남 서천 8.2㎝ 등이다. 서울 강북구에도 5.4㎝의 눈이 쌓였다. 수도권과 강원은 대부분 눈이 그쳤으며, 충청·전라 동부·영남권은 오후 중 그치겠다. 전날부터 내린 눈이 영하의 날씨에 얼어붙으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빙판길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 인근에서 1차로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2차로를 침범했다. 이어 2차로를 달리던 12t 화물차가 2차로로 미끄러진 1t 화물차를 추돌했고, 1t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경찰은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며 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5시 29분쯤에는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 부근에서 카캐리어(자동차 운반차량)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오전 7시 13분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 관원교차로에서는 회사 통근버스와 화물차량이 충돌했다. 전날 오후 10시 5분쯤에는 강원 홍천군 서면의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70대 버스 기사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낮에도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로,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게다가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한낮에도 도로 곳곳이 얼어있는 만큼 운전이나 이동 시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 임태희 교육감, 미국 워싱턴서 ‘경기미래교육 세계화’ 첫발

    임태희 교육감, 미국 워싱턴서 ‘경기미래교육 세계화’ 첫발

    경기도교육청-워싱턴주 교육청-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 3자 MOU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 세계화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임 교육감은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 미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경기도교육청의 규모와 역할, 그리고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정책과 언어교육 등을 교류·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들이 상호협력하면서 동반자적 관계를 갖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감정을 알고,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미국 워싱턴주 벨뷰시 내 학교들의 한국어 교육을 인상 깊게 봤다”면서 “경기도도 동두천 등에서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이 활발한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해외에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공유하면 한국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고 10cm 눈 예상···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최고 10cm 눈 예상···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6일 오후~7일 오전, 경기도 전역에 강설 예상 경기도 전 지역에 6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이 6일 12시부터 18시 사이 경기 남부에 최고 10㎝ 이상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함에 따라 경기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 총괄반장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5명이 근무하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제설·자재 장비들은 사전 배치해 강설 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대응 태세 구축 ▲출·퇴근 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철저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는 결빙 취약구간은 도로 순찰 강화 및 이면도로 후속 제설 철저 ▲제설작업 시 안전확보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7일까지 강설이 계속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출·퇴근 시간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당부했다.
  • 고 수확량 자랑하는 벼일수록 온실가스 배출 적다 [달콤한 사이언스]

    고 수확량 자랑하는 벼일수록 온실가스 배출 적다 [달콤한 사이언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인간 생존에 있어서 다양한 부분에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다.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역의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 발생이 잦아지면서 쌀과 옥수수 같은 작물의 수확량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세기 말에는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벼의 경우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쌀 재배를 늘릴수록 기후 변화는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후난 농업대 농경제대, 중국 길량대 생명과학대, 장쑤 농업과학 아카데미, 상하이 농업과학 아카데미, 아열대 농업연구소, 스웨덴 농업과학대(SLU) 식물 생물학 연구센터, 분자 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벼의 뿌리에서 배출하는 메탄의 양을 결정하는 화합물을 규명하고, 이를 활용해 메탄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벼 품종을 육종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분자 식물학’ 2월 4일 자에 실렸다. 논에서 배출되는 메탄은 벼 뿌리에서 방출되는 유기 화합물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만든다. 다른 식물은 뿌리 삼출물로 알려진 화합물을 방출해 토양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미생물은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영양분을 내보내면서 식물 성장을 돕는다. 토양 미생물과 뿌리 삼출물이 메탄 배출에 관여한다는 것은 오랫동안 알려져 왔지만, 뿌리 삼출물의 어떤 화합물이 작용하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메탄으로 전환하는 뿌리 삼출물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메탄 배출량이 적은 GMO 품종 벼 ‘SUSIBA2’와 메탄 배출량이 높은 벼 품종인 ‘니폰베어’(Nipponbare)를 비교했다. 그 결과, SUSIBA2 뿌리가 푸마르산염을 훨씬 적게 생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푸마르산 분비량과 주변 토양에서 메탄 방출 고세균 또는 메탄원(原)의 풍부함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푸마르산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에서 재배한 벼의 토양에 푸마르산을 첨가하고 메탄 배출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푸마르산을 흙에 첨가하면 메탄 배출이 증가했고, 푸마르산 효소 분해를 억제하는 화학물질인 옥산텔을 추가하면 메탄 배출이 눈에 띄게 감소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또 SUSIBA2의 뿌리 삼출물에는 에탄올 성분이 많다는 사실에 근거해 벼 주변 토양에 에탄올을 뿌리면 메탄 배출량이 줄어든다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수확량이 많고 병해충에 튼튼한 벼 품종과 메탄 배출이 낮은 품종인 ‘헤이징’과 교배해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했다. LFHE라 이름 붙여진 교배종은 푸마르산 함량은 낮고 에탄올 함량은 높은 뿌리 삼출물을 일관되게 방출하는 것이 관찰됐다. LFHE 벼는 기존 우수 품종 벼보다 메탄 배출량이 70%나 낮고, 수확량도 2024년 평균 ㏊당 4.71t보다 많은 ㏊당 8.96t을 기록했다. 연구를 이끈 추안신 선 스웨덴 농업과학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토양 자체에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품종 간 메탄 배출량을 줄이고 수확량은 높일 수 있는 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유전자 조작(GMO) 없이 전통적 육종 방식으로 재배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강추위에 영종도 갯벌도 ‘꽁꽁’

    강추위에 영종도 갯벌도 ‘꽁꽁’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인근 갯벌이 하얕게 얼어 있다. 6일도 북서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4도까지 떨어진다. 질병관리청은 찬 바람에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 가능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권유했다.
  • 설악산 영하 23.9도 등 전국 맹추위… 강풍에 체감기온 뚝

    설악산 영하 23.9도 등 전국 맹추위… 강풍에 체감기온 뚝

    수요일인 5일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23.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전역에서 맹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경기 파주 판문점의 기온도 영하 19.6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1.6도, 인천 영하 9.9도, 수원 영하 12.3도, 춘천 영하 15.2도, 강릉 영하 9.4도, 청주 영하 9.5도, 대전 영하 9.7도, 전주 영하 7.9도, 광주 영하 5.4도, 제주 2.2도, 대구 영하 6.5도, 부산 영하 5.4도, 울산 영하 5.9도, 창원 영하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7~영하 4도로 예보됐다. 강원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최저 기온은 설악산 영하 23.9도, 향로봉 영하 22.9도, 홍천 서석 영하 21.3도, 평창 면온 영하 21도, 춘천 영하 15.5도, 원주 영하 11.6도, 강릉 영하 10.2도 등이다. 경기 북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주 판문점 영하 19.6도, 양평 청운 영하 18.4도, 연천 신서 영하 17.9도, 포천 이동 영하 17.9도 등이라고 수도권기상청은 전했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전라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에도 1~3㎝의 눈이 오겠다. 6일 오전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충남 서해안 등 충청권과 전라권 3~10㎝, 대전·세종, 전북 북부 내륙, 전남 동부 1~5㎝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주말까지 냉동고 한파… 제주엔 ‘눈폭탄’

    주말까지 냉동고 한파… 제주엔 ‘눈폭탄’

    4일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 입구에 기상 특보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다는 안내판이 걸려있다. 6일 오전까지 제주에는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전라권, 충청 일부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이날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로 예보됐다.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1
  • 다시 꺼낸 롱패딩, 이번 주말까진 입어야…다음주 초 한파 물러가

    다시 꺼낸 롱패딩, 이번 주말까진 입어야…다음주 초 한파 물러가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올겨울 최강 한파로 4일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기록했다. 출근길 직장인들은 롱패딩은 물론 내복에 경량 패딩까지 껴입고 목도리와 장갑으로 온몸을 싸맨 채 발걸음을 빠르게 옮겼다. 지하철 발산역에서 만난 직장인 서모(50)씨는 “하도 춥다고 하길래 옷을 여러 겹 입었다”며 “빨리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야외 노동자나 난방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들에게 한파는 더 큰 고통이다. 오전 내내 배달을 다니다 실내에서 잠시 몸을 녹이던 김익현(59)씨는 “발열 조끼에 열선을 깐 깔창까지 중무장하고 나왔는데도 온 몸이 얼얼하다”고 했다. 강명원(54)씨도 “배달일을 하며 추운 날씨에 익숙해졌지만 이런 추위는 올들어 처음”이라고 토로했다. 전기장판으로 온몸을 감싸고 있었던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 홍종권(59)씨는 “어떻게든 이번 주만 버티자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영하 6도(체감온도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렀다.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목요일인 6일에도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북서쪽 시베리아에서부터 내려오는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시작된 이번 한파는 다음주 초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물러가겠다. 한편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6일까지 내륙지역에는 최대 3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 “소방관·어린이 동상에 왜 이런 게 있지?” 깜짝…정체 알고 보니

    “소방관·어린이 동상에 왜 이런 게 있지?” 깜짝…정체 알고 보니

    전국에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익명의 시민이 한 공원의 소방관·어린이 동상에 털모자와 목도리를 둘러준 사실이 전해졌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해태공원에 있는 소방관과 어린이 동상의 어린이에게 익명의 시민이 털모자와 목도리, 양말을 선물했다. 이 동상은 소방관의 헌신과 용기를 기억하고, 소방관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형상화한 것으로 소방관이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익명의 시민은 또 해태공원 뒤에 새겨진 순직 소방관과 의인 139명의 이름 앞에 꽃다발을 두고 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은 입춘 한파가 몰아친 날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해태공원을 찾았다가 이 모습을 본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봄의 시작에 닥친 강추위 속에서 누군가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소방관은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태공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과 사회적 의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소방안전마루 터에 이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한편 현재 경기도 전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여주·광주·양평 등 11개 시군엔 한파경보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수원·성남·안양·구리·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 등 20개 시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 강력 한파 ‘주의보’…“‘이 기저질환’ 있던 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강력 한파 ‘주의보’…“‘이 기저질환’ 있던 분들은 특히 조심하세요”

    4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 사이에 분포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23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으며,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84.5%이고 실외에서 발생한 신고가 71.7%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매년 전국 5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발생 정보를 일별로 제공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24명)보다 현재까지 한랭질환자 발생은 0.72% 감소했으나 이번 주부터는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질 예정으로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수칙을 지키는 게 좋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교감신경계의 활성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 상승, 혈액의 점성도 증가, 소변량 증가로 탈수 유발 등 심뇌혈관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이에 심뇌혈관질환자는 기저질환을 꾸준히 치료하고 매일 실내에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또한 기존 호흡기계질환자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기관지 수축으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호흡기계질환자는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동북권에 한파경보, 동남·서남·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 계량기 동파 피해 11건이 발생했다. 동파 계량기는 전원 복구 조치를 마쳤다. 이 밖에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한파 상황실을 운영하고 49개 반 327명을 가동해 2단계 상황근무 중이다. 또한 노숙인 687명에게 임시 주거 시설을 지원하고 독거 어르신 1만 2841명과 쪽방 주민 215명에게 안부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 지역 또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 [씨줄날줄] 박물관 화재

    [씨줄날줄] 박물관 화재

    전북 고창의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그런데 산림과학자들이 선운사 일대 기온을 분석한 결과 이 지역은 빽빽하게 심지 않으면 동해(凍害)를 입을 만큼 자연식생으로는 동백나무 생육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한마디로 선운사 동백나무 숲은 자생한 것이 아니라 애써 심고 정성껏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동백은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대표적 내화수종(耐火樹種)이다.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디다’라는 미당의 ‘선운사 동구’도 태어나지 못했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대형 산불이 일어났을 때도 내화수림대는 위력을 발휘했다. 게티미술관은 팰리세이즈 산불의 중심에 있었지만 광활한 면적의 방화수림대가 화마 접근을 막았고 소장품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문화유산과 보존시설 내부에서 불이 난다면 얘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국립박물관에선 선사시대 이후 중남미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2000만점의 유물이 잿더미로 변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2015년에는 모스크바의 러시아 사회과학학술정보연구소 도서관에서 불이 나 중세 슬라브어 희귀도서 등 200만권이 소실되기도 했다. 엊그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에 놀란 사람이 많다. 화재는 3층 전시공간에서 시작돼 4층으로 번졌다. 증축 공사 용접작업에서 불티가 튀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글박물관은 ‘월인석보’와 ‘정조 한글어찰첩’, ‘청구영언’ 등 보물 9건을 비롯해 8만점 가까운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유물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한글박물관 화재는 이런 믿음을 배신한 것이다. 이참에 다른 박물관들도 철저하게 점검하고 보완할 일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 [길섶에서] 2월 동장군

    [길섶에서] 2월 동장군

    설 명절 때는 폭설이 쏟아지더니 연휴가 끝나자마자 추위가 매섭다.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에 들이닥친 동장군의 위세에 정신이 쏙 빠질 지경이다. 어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추운 입춘이었다.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예상된다니 몸도 마음도 단단히 무장해야겠다. 새해의 첫 절기인 입춘은 양력으로 보통 2월 4일 전후다. 계절상으로는 아직 겨울이니 입춘 추위가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니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는 속담만 봐도 입춘 한파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는 정반대였다. 입춘 당일 서울 한낮 기온이 최고 12.2도까지 올랐다. 전국에 기상 관측망이 설치된 1973년 이후 가장 따뜻한 입춘이었다. 불과 1년 사이에 극과 극을 오가는 입춘 날씨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자연의 추위에 더해 경제 혹한에 정치적 삭풍까지 한파 삼중고에 갇힌 잿빛 현실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지 답답한 날들이다. 이순녀 수석논설위원
  • 전국 최저 영하 18도 ‘꽁꽁’… 동파 경계 발령

    한파특보가 내려질 정도의 ‘입춘 한파’가 4일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 등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4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떨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7도에서 영상 2도로,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83개 기상특보 구역의 70%인 125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19도로 예보됐다. 강원 철원과 대관령은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철원이 영하 25도, 대관령이 영하 29도, 인천이 영하 21도로 예보된다. 서울 동북권 등에 3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올 들어 첫 한파경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한파가 예보된 4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 임태희 표 ‘경기미래교육’, 북미 국제교류 협력으로 세계화 나선다

    임태희 표 ‘경기미래교육’, 북미 국제교류 협력으로 세계화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함께 참석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도교육청의 주요 교육 활동에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임 교육감 일행은 워싱턴주 방문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 ‘버나비 교육청 교육감 면담’ 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핵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북미 방문을 계기로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소개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동행해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함께 추진한다.
  • ‘한파특보’ 확대···경기도, 3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한파특보’ 확대···경기도, 3일 오후 1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3일 오전 한파특보가 확대 발표됨에 따라, 경기도가 3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입춘인 3일 밤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4일부터 아침 기온이 경기도 내 모든 시군에서 영하 10도 이하(경기북·동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3일 오후 1시부터 한파 비상 1단계를 가동하며 김성중 행정1부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전파했다. 비상 1단계는 복지, 상수도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에서 시군과 함께 일일 예방 활동 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 김 부지사는 ▲폭설 이후 한파가 이어져 취약계층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부단체장 중심, 현장점검 등 철저한 대응 태세 확립 ▲생활지원사, 지역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가용인력 등을 총동원해 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가축 등 피해 사전 대비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 오늘 서울 영하 7도 입춘 한파… 내일은 더 ‘꽁꽁’

    오늘 서울 영하 7도 입춘 한파… 내일은 더 ‘꽁꽁’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3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이 꽁꽁 얼어붙겠다.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4일에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두꺼운 외투는 물론 모자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꼭 착용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서울의 경우 2018년 이후 가장 추운 입춘이 되겠다. 강원 대관령·철원은 영하 12도, 경기 파주 영하 11도, 동두천·강원 춘천 영하 8도 등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요일인 4일과 수요일인 5일은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대거 유입되면서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5도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서울의 체감온도(2일 오후 5시 예보 기준)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대관령(영하 29도), 경기 포천(영하 25도), 파주·양주(영하 24도)의 체감온도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인 강추위가 예상된다. 5일에도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6일 아침 기온도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는 한동안 이어지겠다. 3~4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과 비도 내리겠다. 이틀간 울릉도와 독도,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20㎝,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내륙엔 최대 15㎝의 눈이 쌓이겠다. 수도권은 1㎝ 내외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광주·전북 북부내륙 등은 3~8㎝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 ‘입춘’ 내일부터 최강 한파 온다…체감온도 -22까지 떨어져

    ‘입춘’ 내일부터 최강 한파 온다…체감온도 -22까지 떨어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3일부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2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3일 아침 전국의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온도는 서울이 영하 7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원주 영하 7도, 세종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영상 2도 등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떨어지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아침 체감 온도는 서울이 영하 13도, 인천 영하 14도, 춘천 영하 10도, 원주 영하 11도, 세종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광주·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져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북부, 전북에 눈이 오고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권, 전남남부,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오후부터 전라권,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눈 오는 곳이 있겠다. 4일에는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2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올겨울 서울의 체감온도가 가장 낮았던 건 지난달 9일에 기록한 영하 18도였다. 체감 영하 20도 안팎에 이르는 한파는 5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특보도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낮 기온도 오늘(2일)보다 10도가량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의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추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파는 주중 내내 이어지다가 주말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