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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극한 폭염…전북·강원서 밭일하던 할머니 잇따라 숨져

    전국 극한 폭염…전북·강원서 밭일하던 할머니 잇따라 숨져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밭일을 하던 고령자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전북과 강원에서 100세 할머니가 숨졌다. 이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밭에 나가 일을 하다 변을 당했다. 지난 26일 오전 4시 4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한 농경지에서 100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이 밭에 쓰러져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측정한 체온은 42.2도였다. 사고 당시 완주군에는 낮 최고 기온이 34.7도까지 오르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찰은 기저질환 여부와 온열질환 가능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강원 강릉시 박월동의 한 밭에서 100세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점심 식사를 마친 뒤 텃밭으로 나갔으나 오후 4시 5분쯤 아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5일 기준 1301명이다. 이 가운데 6명이 목숨을 잃었다. 기상청은 27일부터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쌍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1~39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는 최근 30년 평균 기온인 29~33도를 웃도는 수준이다.
  • “서 있어도 숨이 헉헉”… 양산·밀양 ‘39.3도’ 최고 기온 찍었다

    “서 있어도 숨이 헉헉”… 양산·밀양 ‘39.3도’ 최고 기온 찍었다

    이번주에도 37도 폭염·열대야 예보밭일 30대 노동자·100세 노인 숨져체감 33도 넘으면 야외활동 중단을 “관광지 구경은커녕 서 있기조차 힘드네요.” 사흘 연속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진 26일 경북 경주시의 인기 관광지 황리단길, 평소 발 디딜 틈 없던 관광지는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관광객들은 저마다 양산과 모자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햇볕을 피했지만 헉헉댔고, 건널목에 설치된 그늘막엔 사람이 가득 들어찼다. 울산에서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한성욱(56)씨는 “잠깐만 햇볕 아래 서 있어도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실내 관광지로 코스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야외 관광지는 한산한 반면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장과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 실내 시설은 더위를 피해 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중대경보가 경북 포항과 경주·고령·경산·청도·대구(군위 제외), 경남 양산·의령·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 전남광주 광양에 내려졌다. 이날 경남 양산과 밀양은 낮 기온이 39.3도까지 올라 올들어 전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제주도 체감온도가 36도를 오르내렸다. 전날에는 경남 양산·의령, 전남광주 광양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며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안팎으로 치솟았다. 올해는 폭염 중심지가 대구를 넘어 경북 내륙 전역, 호남 일부 지역으로까지 번진 양상이다. 극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 피해도 잇따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까지 전국의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6명을 포함해 총 1301명으로 증가 추세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간 전국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28.9%는 7월 마지막 주~8월 첫째 주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에는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 밭길에서 태국 국적 30대 노동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날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밭에서는 100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 체온은 42.2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에서도 이날 온열질환자 4명이 발생해 처치를 받았다. 농민들은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고 축산 농가에서는 새벽부터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고 초대형 선풍기, 분무 시설을 동원하는 등 폭염 피해 막기에 분주했다. 포항 농민 김모씨(66)는 “이른 새벽이나 일몰 때에 맞춰 꼭 필요한 작업 위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됐다. 27일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며, 28일에는 31~36도, 29일에는 31~3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땐 야외 활동을 중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등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주 사흘째 폭염중대 경보, 경남 양산·밀양은 올해 최고기온

    경주 사흘째 폭염중대 경보, 경남 양산·밀양은 올해 최고기온

    “관광지 구경은커녕 서 있기조차 힘드네요.” 사흘 연속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진 26일 경북 경주시의 인기 관광지 황리단길, 평소 발 디딜 틈 없던 관광지는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관광객들은 저마다 양산과 모자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햇볕을 피했지만 헉헉댔고, 건널목에 설치된 그늘막엔 사람이 가득 들어찼다. 울산에서 자녀들과 함께 방문한 한성욱(56)씨는 “잠깐만 햇볕 아래 서 있어도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실내 관광지로 코스를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야외 관광지는 한산한 반면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장과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 실내 시설은 더위를 피해 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중대경보가 경북 포항과 경주·고령·경산·청도·대구(군위 제외), 경남 양산·의령·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 전남광주 광양에 내려졌다. 이날 경남 양산과 밀양은 낮 기온이 39.3도까지 올라 올들어 전국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제주도 체감온도가 36도를 오르내렸다. 전날에는 경남 양산·의령, 전남광주 광양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며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안팎으로 치솟았다. 올해는 폭염 중심지가 대구를 넘어 경북 내륙 전역, 호남 일부 지역으로까지 번진 양상이다. 극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온열질환 피해도 잇따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1232명이 발생해 이 중 5명이 숨지는 등 피해도 증가 추세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간 전국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의 28.9%는 7월 마지막 주~8월 첫째 주 사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에는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 밭길에서 태국 국적 30대 노동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날 전남광주 여수시 소라면 해상 어선에서 50대 승선원이 온열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충남 지역에서도 이날 온열질환자 4명이 발생해 처치를 받았다. 농민들은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고 축산 농가에서는 새벽부터 축사 지붕에 물을 뿌리고 초대형 선풍기, 분무 시설을 동원하는 등 폭염 피해 막기에 분주했다. 포항 농민 김모씨(66)는 “이른 새벽이나 일몰 때에 맞춰 꼭 필요한 작업 위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38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됐다. 27일 낮 최고 28~36도, 28일에는 낮 최고 38도까지 오르며 29일에도 30~3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땐 야외 활동을 중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등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천 9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2명으로 늘어

    사천 90대 남성 열사병으로 숨져…경남 온열질환 사망자 2명으로 늘어

    경남 전역에 체감온도 33~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110명을 넘어섰다. 사천에서는 9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면서 올해 경남 지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26일 경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5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97명)보다는 적지만 전국에서는 경기(271명), 경북(145명), 서울(121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25일 하루에만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신규 환자 6명이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사천시 송포동에 거주하는 남성 A(93)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쯤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같은 날 오후 9시쯤 논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오후 10시 37분쯤 진주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도착 당시 그는 의식은 없었지만 호흡과 맥박은 있었고 혈압 저하 증상을 보여 승압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치료를 이어오던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1분쯤 열사병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졌다. A씨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사천의 최고기온은 33.9도, 최고체감온도는 34.0도를 기록했으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시 22분쯤에는 고성군 하일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여성 B(97)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도내 온열질환 현황을 보면,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4명, 열경련 13명, 열실신 6명, 기타 5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60대가 각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19명, 40대·80세 이상 각 17명, 70대 8명, 20대 8명 등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6명으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실외 작업장 43명, 논밭 14명, 길가 8명, 운동장·공원 6명 등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했다. 실내 발생은 작업장과 주택 등을 포함해 26명이었다. 경남도는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20개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고령자와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과 안전 확인을 강화하는 한편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또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등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폭염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온열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산 이틀째 폭염중대경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가동

    양산 이틀째 폭염중대경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가동

    낮 최고기온이 39.1도까지 치솟는 등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남 양산에 이틀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자, 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26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부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도로 살수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한다. 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농·축산물 피해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하북면 농업용 관정 공사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 추진 상황과 현장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나 시장은 낙동강 원수를 공급하는 물금취수장도 찾아 취수시설 운영 상태와 원수 수질, 취수량 확보 상황을 살폈다. 그는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과 수질 변화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폭염 대응 상황과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나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 농가 생계가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자원을 투입해 온열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업 피해 최소화,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도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해남서 폭염 속 밭일하던 30대 태국인 숨져… 온열질환 추정

    해남서 폭염 속 밭일하던 30대 태국인 숨져… 온열질환 추정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광주특별시 해남에서 밭일을 하던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해남군 황산면의 한 밭길에서 태국 국적의 30대 근로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 해남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A씨는 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집으로 이동하던 과정에서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보건 당국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온열질환 사망자로 최종 집계될 경우 이는 올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가 된다.
  • ‘푹푹’ 찌는 더위에…경기·인천서 온열질환자 300명 넘어

    ‘푹푹’ 찌는 더위에…경기·인천서 온열질환자 300명 넘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경기도와 인천시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무더위쉼터 확대,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동두천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산·평택·하남·안성·용인·여주·양평 등 7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2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도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시도 폭염 대응 수위를 높였다. 인천 영종·남부·북부에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25일 오전 11시에는 옹진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25일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체감온도는 36도를 기록했으며 28일까지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온열질환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에서는 지난 24일 온열질환자 4명이 추가돼 올해 누적 환자가 26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25일 온열질환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48명을 기록했다. 양 지자체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6개 반 14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시·군에서도 310명이 대응에 나섰다. 도내에는 무더위쉼터 8700여 곳과 이동노동자쉼터 35곳, 그늘막 2만192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 살수차 61대를 투입하고 도서관·주민센터 등을 포함한 무더위쉼터 878곳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했다. 재난도우미 활동 80건, 취약계층 방문·전화 안부 확인 3만220건,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 20회, 건설 현장 점검 33건을 실시했으며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안전문자 7만5472건을 발송했다. 인천시는 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9개 부서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고위험군 2837명을 대상으로 매일 안전을 확인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안부 확인 3268건을 실시했다. 무더위쉼터 1541곳과 생수냉장고 189곳, 폭염저감시설인 그늘막 2902개와 쿨링포그 86곳을 운영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숙소 23곳도 마련했다. 또 노숙인 보호대책 현장대응반과 취약지역 순찰을 운영하고, 전광판과 문자서비스,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 경남 덮친 ‘극한 폭염’…폭염중대경보 발령·온열질환자 늘어

    경남 덮친 ‘극한 폭염’…폭염중대경보 발령·온열질환자 늘어

    경남 전역에 체감온도 33~38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중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0분에는 양산에, 오후 3시 30분에는 의령에 도내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가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단계의 폭염 대응 조치다. 이날 창원과 진주, 사천, 고성, 하동북부·남부, 산청북부·서남부·동남부, 함양중부, 거창남부, 합천서북부·남부와 부산(동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남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0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96명보다는 적지만 전국에서는 경기(260명), 경북(140명), 서울(118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지난 24일 하루에만 신규 환자 5명이 발생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21명, 열경련 13명, 열실신 6명, 기타 5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60대가 각각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18명, 40대 17명, 80세 이상 15명, 70대 8명, 20대 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거제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 15명, 진주 14명, 김해 12명, 양산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82명으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실외 작업장 40명, 논밭 13명, 길가 8명, 운동장·공원 6명 등 대부분 야외에서 발생했다. 실내 발생은 작업장과 주택 등을 포함해 24명이었다.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 22일 고성에서 발생한 1명이다. 당일 오후 1시 22분쯤 고성군 하일면 한 비닐하우스에서 97세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도는 이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경남에서는 지난 24일 기준 돼지 2469마리와 가금류 8130마리 등 총 1만 599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16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고령자와 독거노인, 농업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도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매우 강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집, 주차장 등 장소 안 가렸다” 1만명 쓰러지고 14명 사망…난리 난 일본 상황

    올해 상반기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국적으로 한국인이 꼽힌 가운데 일본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열사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이번 폭염을 사실상 ‘재난’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총 1만 8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이송자 4580명의 2배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 6월 한 달간 이송된 4064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이송된 사람 가운데 14명이 숨졌고, 입원이 필요한 중증·중등증 환자는 4382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자가 6734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열사병은 야외보다 집 안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전체 이송자의 약 42%인 4523명이 자택이나 공동주택에서 쓰러졌고, 도로(2326명), 야외 경기장, 주차장, 역 승강장 등이 뒤를 이었다. 기온이 40도 이상 관측된 곳도 3곳이나 나왔다. BBC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후현 다지미시는 40.3도, 아이치현 도요타시는 40.1도, 기후현 구조시 하치만 지구는 40도를 기록했다. 도요타시와 하치만 지구의 기온은 해당 관측소의 역대 최고치였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42곳에는 열사병 경계경보가 내려졌다. 총무성 소방청은 “많은 사람이 병원에 이송되거나 숨지는 폭염은 재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고 에어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외 작업 시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는 한국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일본을 많이 찾은 국적은 한국인으로, 총 567만 51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8만 3598명)보다 18.6% 증가한 수치다.
  • 전국 최대 규모 891㎢ 드론특구… 제주 섬의 일상을 바꾼다

    전국 최대 규모 891㎢ 드론특구… 제주 섬의 일상을 바꾼다

    배와 헬기가 아니면 닿기 어려웠던 제주 부속섬에 드론이 생필품과 의약품을 실어 나르며 일상을 바꾸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 최대 규모인 891㎢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반으로 부속섬 배송과 기상관측,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드론 관광 등을 아우르는 실증사업을 본격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제 최근 드론은 응급상황에서도 위력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낮 가파도에 머물던 60대 여성 관광객이 지병으로 복용해야하는 당뇨약과 갑상선약 등이 떨어져 119에 도움을 요청하자 드론이 강풍과 풍랑으로 여객선과 헬기 운항이 모두 중단된 제주 가파도까지 긴급 의약품을 실어 날랐다. 당시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었지만 바람이 잠시 잦아든 틈을 이용해 오후 4시 55분 드론을 이륙시켰다. 평소 5분이면 닿는 가파도까지 맞바람으로 10분가량이 걸렸지만 드론은 실시간 비행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비행을 마쳤고, 오후 5시 5분 의약품을 가파 전문의용소방대에 전달했다. 제주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제안해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에 4년 연속 선정됐다. 2021년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도 현재 3차 운영(2025년 6월~2027년 6월)에 들어갔다. 면적은 891㎢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 구역에서는 시험비행 허가와 안전성 인증, 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완화돼 다양한 실증사업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속섬 드론 배송이다. 지난 6월부터 비양도와 가파도에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필품을 배송하고 있다. 올해는 서비스 범위가 한층 넓어진다. 배달 거점에는 무인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옥상에 드론 이착륙장을 마련해 가파도와 마라도 보건진료소로 의료소모품을 보내고 폐의약품을 회수한다. ‘제주가치돌봄’ 사업과 연계해 비양도 고령층에게는 도시락도 드론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마라도 드론 배송도 이달 중 시작될 예정이다. 기상 변화가 잦은 제주 특성을 반영해 드론 기상 관측·분석도 추진한다. 주요 도심항공교통(UAM) 항로인 제주국제공항~성산 구간에 기상 측정 장치를 실은 드론을 띄워 UAM 운용 고도인 150m 이상 상공에서 풍속·기온·습도를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측정하고, 국립기상과학원과 함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다.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도 구축한다. 수직이착륙기(VTOL) 드론으로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에 촬영해 도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등록하고, 도내 불법 개발·건축과 공유재산 단속, 시계열 변화 지도 제작 등에 활용한다. 드론 관광도 제주 전역으로 넓힌다. 드론라이트쇼는 혼인지 수국축제에 이어 성산조개바당축제와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등에서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드론낚시대회와 드론축구대회도 개최한다. 또 성산일출봉과 거문오름, 한라산을 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한 영상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체험시설을 통해 제공돼 방문객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제주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비와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제주형 드론 서비스 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며 “드론이 도민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기반 기술로 자리 잡도록 실증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37도 ‘후끈’ 사우나 날씨…수도권엔 5~40㎜ 비

    37도 ‘후끈’ 사우나 날씨…수도권엔 5~40㎜ 비

    금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1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5~40㎜, 강원중·남부동해안 5~20㎜다. 그 밖의 전국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40㎜, 전남광주·전북동부 5~30㎜, 대구·경북(동해안 제외) 5~40㎜, 제주도 5㎜ 안팎으로 전망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 29~37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25일 수도권과 강원도가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 지역도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 중 수도권·강원내륙·산지 일부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서해5도 20~60㎜,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북부내륙·산지 20~60㎜,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40㎜ 등이다. 충청권에도 곳곳에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에 이를 전망이다.
  • 장마·폭염이 바꾼 골프 여행… 日 규슈 고원 리조트 ‘주목’

    장마·폭염이 바꾼 골프 여행… 日 규슈 고원 리조트 ‘주목’

    장마철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국내 골프 일정에 차질이 이어지면서 일본 규슈 지역이 여름 골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장마 기간에는 강수 예보가 반복되면서 예약한 티타임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미루는 사례가 빈번하다. 최근에는 국내 날씨를 계속 확인하며 일정을 조정하기보다 항공편으로 1~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규슈에서 라운드와 휴식을 함께 즐기려는 골퍼가 증가하는 추세다. 구마모토현 아소 지역의 아카미즈 골프&온천리조트는 아소 고원에 자리한 27홀 규모 리조트 골프장이다. 구마모토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숙박과 온천 시설을 함께 갖춘 체류형 리조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고시마현의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해발 약 600m 고원지대에 자리한 18홀 코스다. 여름철 오전 5시부터 시작하는 조조 플레이를 운영해 무더위가 심해지기 전 라운드를 마칠 수 있으며, 페어웨이 카트 진입이 가능해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국내 우천 취소 가능성을 고려해 일본 골프 상품을 함께 문의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기온과 이동시간, 숙박, 온천 등 여행 전반의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주말 막바지 장맛비…다음주부턴 폭염 속 국지성 호우

    주말 막바지 장맛비…다음주부턴 폭염 속 국지성 호우

    전국적인 장마가 다음 주 초 순차적으로 끝난다. 이후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겹치며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된다.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3일 브리핑에서 제주권 장마가 지난 19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와 남부지방은 오는 26일부터 27일 사이에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요일인 24일 수도권과 강원에 정체전선에 의한 비(20~60㎜), 충청 이남에 소나기(5~40㎜)가 내리겠다. 25일에도 비가 예보됐고, 26일엔 정체전선이 남하하며 중부지방·전북·경북에 비가 예상된다. 27일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내린 뒤 28일부터는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7일 비는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충청 이남까지 확대될 수 있다. 다음 주 후반엔 대기 중하층 북태평양고기압에 대기 상층 티베트고기압까지 겹쳐 폭염이 나타날 전망이다.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예년(29∼33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 종료가 집중호우 위험까지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누가 에어컨 온도 내렸냐” 독서실서 흉기 들고 배회한 20대 입건

    “누가 에어컨 온도 내렸냐” 독서실서 흉기 들고 배회한 20대 입건

    대구의 한 아파트 독서실에서 에어컨 설정 온도가 낮다며 흉기를 들고 배회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험생인 A씨는 전날 낮 12시 38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아파트 독서실에서 에어컨 설정 온도가 너무 낮다는 데 불만을 품고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관리실 등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를 든 채로 “누가 독서실 에어컨 온도를 내렸느냐”, “혼자 전기세 다 낼 거냐”, “적정 온도를 지켜라” 등의 혼잣말을 하며 독서실 입구와 관리실 복도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특정인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거나 위협하지는 않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여러 차례 에어컨 설정 온도를 높여달라고 이야기했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적정 온도 준수 안내문을 부착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은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당시 대구 날씨는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 이대한 경기도의원 “도로안전 기준, 변화된 기후와 현장 따라가야”

    이대한 경기도의원 “도로안전 기준, 변화된 기후와 현장 따라가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이 급변하는 기후 여건과 실제 도로 이용 환경을 반영해 건설현장 안전점검 시기와 도로안전시설 관리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라고 촉구했다. 이대한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국 및 건설본부 주요 업무보고에 참석해 계절별 건설현장 안전점검 운영 실태와 도로안전망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건설본부의 해빙기·우기·혹서기·동절기 안전점검 방식과 관련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땅이 녹는 시기가 빨라지는 등 과거와 기후 여건이 달라졌다”며 “행정상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점검할 것이 아니라 실제 기온과 강수량 등 현장 여건을 반영해 점검 시기와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건설본부장은 올해 해빙기 점검이 다소 늦게 진행된 점을 인정하며, 내년부터는 현장 여건을 고려해 점검 시기를 앞당겨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화물차 과적 단속과 관련해서는 운수종사자들이 위반 기준과 사전 운행 허가 절차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과적은 도로와 교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엄정한 단속이 필요하지만, 화물의 종류와 차량 제원에 따라 운행 조건이 달라지는 점을 운수종사자가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단속에 앞서 사전 허가 제도와 위반 기준을 현장에 구체적으로 안내해 불필요한 혼선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터널 내부 라디오 수신 상태 점검과 경사 구간 안전시설 정비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터널 내 사고나 화재로 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라디오는 재난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관리 대상 터널의 수신 상태를 다시 확인하고, 오르막·내리막 표지의 시인성과 감속 시설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이나 우천 시 터널 인근 내리막길 사고 예방을 위해 노면 표시와 감속 유도 시설 등 운전자의 자발적 감속을 유도하는 선제적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건설국 업무보고에서는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제한 속도 운영의 일관성 문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같은 보호구역 안에서도 오르막 방향은 시속 50㎞, 반대편 내리막 방향은 시속 30㎞로 제한 속도가 다르게 적용되는 구간이 있다”며 “운전자 입장에서는 같은 도로와 보호구역을 지나면서 진행 방향에 따라 기준이 달라져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사도와 제동 거리 등 도로 여건을 고려한 속도 차등 자체는 필요할 수 있지만, 그 근거가 충분히 안내되지 않으면 오히려 안전 운전을 방해할 수 있다”며 “도내 보호구역의 제한 속도와 노면 색상, 표지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최근 규격이 대형화되는 자전거 타이어 추세를 고려해 기존 거치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활 밀착형 도로 이용 환경 조성도 함께 요청했다. 이대한 의원은 “도로 안전은 서류에 적힌 일정과 기준을 반복하는 것으로 확보되지 않는다”며 “달라진 기후와 차량, 이용 환경을 기준에 반영해 도민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냉장고 안으로 사람이 쏙?”…40도 살인 더위에 日서 ‘이것’ 충격 등장

    “냉장고 안으로 사람이 쏙?”…40도 살인 더위에 日서 ‘이것’ 충격 등장

    일본에서 자판기를 개조해 만든 ‘인간 냉장고’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획기적인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일본 도카이TV 등 외신에 따르면 이른바 ‘인간 냉장고’라 불리는 ‘도히에몬 박스’가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조사인 트러스코가 지난 4월 출시한 이 제품은 불과 수개월 만에 전국 공장과 건설 현장 등 130여 개 기업에 도입됐다. 이 제품은 높이 2.13m, 깊이 1.19m로 제작됐다. 이용자가 안으로 들어가면 5도로 냉각된 바람이 머리와 목, 어깨, 등 쪽으로 분사된다. 내부 온도는 15도로 유지된다. 회사 측은 이 안에서 10분간 시간을 보내면 열탈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나친 냉각을 방지하기 위해 20분뒤 자동으로 작동이 정지되는 타이머 기능도 탑재됐다. 실외 작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콘센트만 꽂으면 바로 작동이 가능하며, 바퀴가 달려 있어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이번 제품 개발은 최근 일본의 여름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고 당국이 열사병 경보를 발령하는 등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부터 사업장 내 폭염 대책 마련이 의무화돼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을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할 대책에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러스코 관계자는 “작업 현장마다 인간 냉장고를 한 대씩 설치해 두면, 더울 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제주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폭염 비상 1단계 앞당겨 가동

    제주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폭염 비상 1단계 앞당겨 가동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해 제주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앞당겨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6일 제주시 한 주택에서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8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0일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로 파악했다.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지난 20일 기준 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명 늘었다. 폭염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되자 제주도는 지난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이른 조치다. 도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위성곤 도지사 주재로 폭염·가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도는 재난도우미 8589명을 투입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농어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15만 6600여명의 안부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하루 한 차례 이상 확인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632곳은 냉방기 가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야간과 주말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고령 농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자치경찰단은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해 중산간 농경지 순찰을 확대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과 이동식 검진·휴식 차량인 ‘도라댕기는 쉼버스’를 운영해 현장 밀착형 보호에 나선다. 가뭄과 고수온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저수지와 공공관정 등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제주 연안 고수온 주의보에 대비해 육상양식장 예찰과 대응반 운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위 지사는 “폭염은 단순히 기온이 높은 현상이 아니라 도민의 건강과 생명,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 대응의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무더위쉼터 점검, 야외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보호, 건설·산업현장 및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버스정류장 에어커튼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하고 체육행사에는 대형 얼음물통과 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온이 35도 이상일 경우 관급공사의 작업 중단을 권고하는 방안도 관련 업계와 협의하기로 했다. 구좌지역 농업용수 부족 문제에 대비해 당근 파종 시기에 맞춘 비상급수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 도심 속 기온을 낮춘다…전북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추진

    도심 속 기온을 낮춘다…전북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추진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한다. 전북도는 21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하천 등에서 생성되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대기오염 및 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이자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녹색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올해 군산 철길숲을 확대 조성하고 남원시 도시바람길숲 신규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산 철길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도시바람길숲은 2025년 완공된 기존 철길숲과 연결되는 선형 녹지축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까지 5ha 규모로 조성된다. 도와 시는 치유정원과 역사치유길, 순환산책로, 이영춘 박사 기념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치유형 녹색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원 요천로 일원 등에는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55ha 도시바람길숲을 신규 조성한다. 사업은 만인공원과 천년역사축 조성사업 등 기존 녹지사업과 연계해 도시 전역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인 생활권 녹색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바람길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감귤연합회, 여름 제철 맞은 ‘하우스감귤’ 출하 및 마케팅 본격화

    제주감귤연합회, 여름 제철 맞은 ‘하우스감귤’ 출하 및 마케팅 본격화

    제주감귤은 365일 제철… 지금은 하우스감귤 맛볼 때 여름철을 맞아 제주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했다. 제주 하우스감귤은 시설 하우스 내부에서 온도와 수분을 조절해 재배되며, 수확 이후 품질과 상품성 선별 과정을 거쳐 시장에 공급된다. 여름철에 출하되는 하우스감귤은 과즙이 풍부하고 특유의 향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껍질을 벗겨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하게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간식이나 디저트로 잘 어울린다. 간혹 껍질에 초록빛이 남아 있는 하우스감귤도 있다. 감귤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질수록 노랗게 착색되며, 일교차가 크지 않은 여름철에는 과육이 충분히 익은 뒤에도 초록빛이 일부 남는다. 싱그러운 겉빛 속에 달콤하게 익은 과육과 풍부한 과즙이 담겨 있다. 하우스감귤의 신선함을 오래 즐기려면 감귤의 상태를 살핀 후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나 냉장고 채소 칸에 두고, 감귤끼리 여유 있게 담아두면 싱싱한 맛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다. 백성익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제주 하우스감귤은 여름철 제철을 맞아 풍부한 과즙과 산뜻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과일”이라며 “하우스감귤만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여름철 대표 제철 과일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여름 시원하고 달콤한 제주 하우스감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감귤이 출하되고 있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제주감귤은 365일 제철’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슬로건인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감귤’을 앞세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하우스감귤 제철 소식을 전하는 한편, 생과로 즐기는 데서 나아가 감귤에이드와 감귤 푸딩 등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 레시피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제주감귤을 소재로 한 참여형 이벤트와 품목별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제주감귤을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계절마다 달라지는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연중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3명 심정지로 헬기 떴다” 김지혜도 ‘산소 캔’ 호흡…무리하면 걸린다는 ‘이 병’

    “3명 심정지로 헬기 떴다” 김지혜도 ‘산소 캔’ 호흡…무리하면 걸린다는 ‘이 병’

    코미디언 김지혜가 일본 후지산 등반에 도전하며 고산병과 험난한 하산 과정 등의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20일 김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악산 한번 가 본 내가 후지산이라니”라며 “까불어서 죄송하다. 무사히 마무리돼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자녀와 함께한 등산기를 공개했다. 김지혜는 “누군가에게는 쉬운 산일지 몰라도 하산길에 심정지 오시는 분들을 보니 그냥 보통 산이 아니다”라면서 하산길에 세 명의 등산객이 심정지가 와서 헬기가 두 번 뜬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고산병으로 겪은 고통도 전하며 휴대용 산소통을 입에 대고 호흡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김지혜는 정상 등정 대신 해발 약 3460m의 9합목까지 오른 뒤 하산했다. 해발 3776m 후지산…“고산병 흔하게 걸려”일본의 대표 관광 명소인 후지산은 혼슈의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높이 3776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201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후지산은 세계적인 등산 명소지만 강풍과 적설, 급격한 기온 변화 등 사고 위험이 커 여름철(7~9월 초까지)에만 입산이 가능하다. 후지산 등반 공식 사이트에서는 “후지산은 일본이 자랑하는 매혹적인 산이지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후지산은 해발 3000m가 넘는 산으로 기온 변화와 바람의 영향이 매우 커 철저한 준비와 장비가 필수적”이라면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특히 “소셜미디어(SNS) 속 후지산 등반객들의 표정이 모두 미소 짓고 있다고 ‘오르기 쉬운 산’이라는 착각하기가 쉽다”면서 “후지산을 등반할 때 고산병, 저체온증, 열사병, 피로로 인한 조난 등이 흔히 발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산병’은 후지산 정상 등반을 포기하는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고산병이란 혈액 내 산소 수치가 감소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고산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몸이 식지 않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한다. 또 빠른 속도로 등산할 경우 고산병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느린 속도로 등반하는 것이 좋다. 이미 고산병에 걸렸다면 등반을 잠시 멈춰야 한다.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고 몸을 휴식하며 산소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 장비가 있다면 혈중 산소 농도를 확인하고, 80% 미만은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정상 도전에 집착하지 말고 즉시 하산해야 한다. 김지혜가 사용한 휴대용 산소 캔도 주의가 필요하다. 후지산 등반 사이트는 “산에서 휴식하는 도중 휴대용 산소 캔을 흡입하는 등산객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며 “산소 캔을 사용하는 동안 숨 쉬는 게 편해지는 것은 맞지만 산소 캔 사용을 중단하는 순간 산소 농도가 현재 위치한 고도의 농도로 되돌아가면서 고산병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몸을 해당 고도의 산소 농도에 적응시키는 것”이라며 “산소 캔은 정말 힘들 때 일시적으로만 사용하고 너무 의존해선 안 된다. 산소 캔 없이는 등반할 수 없는 상태라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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