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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삼성합병에 朴 지시 인정…국정농단 재판, ‘블랙리스트’만 남아

    대법, 삼성합병에 朴 지시 인정…국정농단 재판, ‘블랙리스트’만 남아

    블랙리스트 사건 2년 넘게 파기환송심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홍완선 전 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아 5년여에 걸친 재판이 끝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직 시절 발생한 ‘국정농단’ 사건 재판은 이렇게 대부분 마무리됐다. 남은 사건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다. ●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안건 찬성공단 내부 의사 결정에 부당 개입 14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이날 문 전 장관과 홍 전 본부장의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은 확정됐다. 두 사람이 지난 2017년 1월 재판에 넘겨진지 5년 3개월만이며 2017년 11월 항소심 판결이 선고된 지 4년 5개월만이다. 두 사람은 국민연금공단이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안건에 찬성하도록 공단 내부 의사 결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인해 유죄로 인정됐다. 문 전 장관이 삼성합병 안건을 챙겨보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인지했다는 점을 유죄의 인정 그거로 봤던 하급심의 판단도 유지됐다.● 핵심 사건 중 ‘블랙리스트’만 남아 국정농단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40여명에 달한다. 핵심으로 꼽히는 사건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삼성·롯데그룹의 뇌물 공여 및 약속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등이다. 이중 아직 판결이 선고되지 않은 사건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관련 건이다. 항소심에서 김 전 비서실장은 징역 4년, 조 전 장관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 판결은 직권남용죄의 법리를 오해하고 심리가 미진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파기됐다.● 박영수 특검 ‘가짜 수산업자’ 연루재판 진행 미뤄져 서울고법은 지난 2020년 2월 파기환송심 사건을 접수했으나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작년 1월 한 차례의 공판만 열고 이후 재판은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김 전 비서실장 등을 기소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연루돼 올해 7월 사퇴하면서 공소유지를 할 수 없게 된 영향이다. 검사가 없는 상태로는 재판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유라 학사비리 등은 판결 확정 반면 블랙리스트를 제외한 모든 사건은 이미 판결이 확정됐다. 가장 먼저 판결을 확정받은 사건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자대학교 학사비리다. 대법원은 최씨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과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과 공모해 정씨를 입학시키려 면접위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판결을 지난 2018년 5월 확정했다. 이에 최씨는 징역 3년, 최 전 총장과 김 전 학장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국정농단 핵심으로 지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는 중형을 받았다.● 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은 파기환송심에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가 병합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1월 총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면받았다. 마찬가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를 받은 최씨는 박 전 대통령보다 한발 앞서 2020년 6월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죄 이 밖에 최씨와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기업들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로 실형을 확정받았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정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작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태를 제대로 막지 않았다는 혐의는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 사업자등록증 변경했어도 희망회복자금 지급해야

    사업자등록증 변경했어도 희망회복자금 지급해야

    사업자등록증을 변경한 뒤에도 이전과 동일한 사업을 했다면 코로나19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4일 사업자 등록번호가 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불이행한 것으로 판단한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된다. 기업의 규모와 매출 등에 따라 300만~2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4월 대구에서 후원방문판매업(화장품)으로 등록해 사업을 하던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광역시가 시행한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했고, 이후 사정이 생겨 사업자 등록번호를 변경했다. A씨는 대구시가 발급한 집합금지이행 확인서를 첨부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공단)에 희망회복자금을 신청했으나 지급을 거부 당했다. 신청 당시 사업자 등록번호를 확인한 결과 집합금지 명령 이행사실이 조회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A씨는 2019년부터 사업을 하다 사업상 이유로 사업자등록번호를 바꿨을 뿐인데 단순히 사업자등록번호가 다르다는 이뮤만으로 희망회복자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억울하다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A씨의 사업자 등록증 변경 전후로 소재지와 상호가 같은 점, 대구시가 발급한 방문판매업 등록증이 2019년 이후 계속 유지된 점 등을 고려할때 같은 사업을 꾸려나간 것으로 판단했다. 또 대구시가 A씨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이행 확인서를 발급한 점을 고려할때 집합금지로 인한 영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중앙행심위는 공단측이 행정명령 이행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민성심 국민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코로나19로 영업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다보니 일률적인 기준 적용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며 “지원 과정에서 배제된 이유를 꼼꼼히 살펴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적극 구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러軍 우크라 동부에 병력 증강 움직임…美 위성사진 공개

    러軍 우크라 동부에 병력 증강 움직임…美 위성사진 공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에서 병력을 증강하는 움직임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 CNN 방송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자국 민간 위성 기업 막서 테크놀로지가 지난 11일 위성으로 촬영한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 및 동부 루한스크 등 러시아 인접 지역을 촬영한 사진에는 탱크와 병력 수송용 장갑차 등 200여대의 러시아군 차량 행렬이 목격됐다.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영토 내에서도 러시아의 병력 증강이 포착됐다. 이 지역에는 장갑차 수십 대와 군병력, 막사, 지원 장비 등이 있었으며 일부 지역은 우크라이나 국경과 불과 8㎞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11일 “러시아군이 돈바스 일대에서 병력 재배치를 진행 중이며 돈바스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 차량이 동부 요충지인 이지움 인근으로 몰려가는 모습이 관측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막서 테크놀로지는 동부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도 러시아군의 화력 집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군의 포위 공격을 받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도 항구 시설과 건물 등이 불에 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곳은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름반도(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육로로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의 원래 목표들이 관철될 때까지 계획대로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12일 선언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침공은 “러시아가 후원하는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이는 “러시아 자국의 안보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2014년 이후 우크라이나군과 내전을 벌여온 돈바스 지역의 분리주의자들이 선언한 이른바 ‘독립국’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푸틴 정부가 이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보급품 수송 및 지상 공간의 확보를 통해서 이번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전세를 자기들에게 유리하도록 완전히 뒤집을 계획인 것 같다고 말했다.
  •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진상 규명해야”

    ‘경기지사 출마’ 강용석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의혹’ 진상 규명해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이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 남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상임고문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 네이버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받고 그 대가로 용적률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며 “이는 시민 축구단인 ‘성남FC’를 위한다는 명목하에 돈을 챙긴 일종의 거래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받은 후원금의 사용처도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당선돼 관련 의혹을 샅샅이 밝히고 경기도민의 잃어버린 세금을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변호사의 지지자 40여 명이 모여 강 변호사의 이름 등을 연호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최고위에서 부결됐다.
  • 허석 순천시장 “시정의 연속성 살려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 재선 출마

    허석 순천시장 “시정의 연속성 살려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 재선 출마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후보자로 선출돼 꼭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허석(59·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이 7일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메타버스(가상현실) 출정식을 갖고 시정현안과 공약을 발표하며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시정의 연속성과 함께 중단없는 순천 발전을 위해서는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며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행정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허 시장은 “초선 단체장 때는 전임이 남겨 놓은 과제 해결부터 업무파악, 고질적인 민원 해결, 공직자 파악, 공약 추진 등으로 과로에 시달릴 정도로 바빴다”며 “시간 낭비 없이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재선시장으로 핵심 사안들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호남 3대 도시 등극, 5만개 일자리 창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민선 7기 성과로 내건 허 시장은 “핵심 사업들이 민선 8기에서 꽃과 열매를 맺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발효센터와 해룡산단 마그네슘센터 유치 등 주요 성과중 상당 부분은 중앙 인맥이 힘을 발휘했다”며 “이같은 강점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순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허 시장은 △순천 대 개조 프로젝트 △임산부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급 △해룡 초경량 마그네슘클러스터 조성(20개 기업유치)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농어민수당 120만원으로 인상 △의과대학 설립과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시 전역 무료와이파이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취임 10여년 전에 지역신문사 운영과 관련한 송사로 임기 내내 시민의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고개숙여 사죄했다. 그는 “판결문에도 나와 있듯이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단 한 푼도 없었고, 월급도 없이 후원만 했던 것처럼 후배들 역시 자신이 받은 인건비의 일부 혹은 전부를 후원했지만 그것이 보조금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대표로서 책임을 지키려 했었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31회)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됐다.
  • 취업·결혼·생활고… 고민 많은 2030, 무속인과 ‘친구 추가’

    취업·결혼·생활고… 고민 많은 2030, 무속인과 ‘친구 추가’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2030세대의 취업난과 생활고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점(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의 무속행위)과 사주 등 무속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점집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는가 하면 신점을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29)씨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강남 논현동의 한 점집을 최근 방문했다. 해당 점집은 젊은층 사이 입소문이 퍼져 예약 대기 기간만 1년이 넘는 곳이다. 이곳은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복채는 10만원에 달하지만 늘 만원사례다. 박씨는 5일 “친구 사이에서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 방문했다”며 “1년 전 고민과 지금 고민이 다를 수 있지만 고민이란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무속인을 찾는 2030세대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점집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회사에서 인사 문제를 겪었다는 김모(31)씨는 “이직 생각에, 결혼 생각에, 코로나19에 고민이 많은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다”며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과 달리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은 마치 친한 언니에게 상담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에 사는 주모(30)씨도 회사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사주를 보는 철학관을 찾는다. 그는 “주변 친구도 무속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받기는 어렵지 않다”며 “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대 무속 트렌드는 온라인에서도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정량의 슈퍼챗(후원금)을 받고 운세를 봐 준다. 유명 유튜버들은 신점을 봤던 경험을 방송을 통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애플리케이션도 월간 순이용자가 10만명을 넘는 앱만 여럿이다. 사주 어플 ‘점신’ 관계자는 “점술 앱의 사용자도 70%가량이 2030세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민을 토로할 곳이 없는 젊은층이 무속인을 자신의 상담 창구로 여긴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점집, 사주 같은 주술이 젊은층에게는 종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취업, 취학 등으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기댈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안·두려움에 점집 찾는 2030...유명 점집은 1년 대기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불안·두려움에 점집 찾는 2030...유명 점집은 1년 대기

    코로나19와 경기 악화로 2030세대의 취업난과 생활고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점(신내림을 받은 무속인의 무속행위)과 사주 등 무속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점집의 대기 기간이 1년을 넘기는가 하면 신점을 본 경험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대기업에 다니는 박모씨(29)는 오랜 기다림 끝에 강남 논현동의 한 점집을 최근 방문했다. 해당 점집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예약 대기 기간만 1년이 넘는 곳이다. 이곳은 문자로만 예약을 받고 복채는 10만원에 달하지만 늘 만원사례다. 박씨는 5일 “친구사이에서 용하다는 소문이 나서 방문했다”며 “1년 전 고민과 지금 고민이 다를 수 있지만 고민이란 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예약했다”고 말했다. 무속인을 찾는 2030세대들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점집을 찾은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회사에서 인사 문제를 겪었다는 김모씨(31)는 “이직 생각에, 결혼 생각에, 코로나19에 고민이 많은데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했다”며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과 달리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점집은 마치 친한 언니에게 상담받는 기분이 드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에 사는 주모씨(30)도 회사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사주를 보는 철학관을 찾는다. 그는 “주변 친구도 무속인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용한 무속인’을 소개 받기는 어렵지 않다”며 “ 서로 후기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시대 무속 트렌드는 온라인에서도 퍼지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무속인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속인들은 일정량의 슈퍼챗(후원금)을 받고 운세를 봐준다. 유명 유튜버들은 신점을 봤던 경험을 방송을 통해 공유하기도 한다. 이 같은 콘텐츠는 조회수 100만회를 훌쩍 넘긴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사주 어플리케이션도 월간 순 이용자가 10만 명을 넘는 앱만 여럿이다. 사주 어플 ‘점신’ 관계자는 “출생 연월일시를 입력하면 오늘의 운세, 신년운세, 정통사주, 정통궁합 등을 알 수 있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앱 사용자의 70%가량은 2030세대다. 전문가들은 고민을 토로할 곳이 없는 젊은 층이 무속인을 자신의 상담창구로 여긴 것이라고 분석한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점집, 사주 같은 주술이 젊은층에게는 종교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취업, 취학 등으로 풀리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심리적으로 기댈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KT 구현모 “지주형 전환” 경영쇄신 나선다

    KT 구현모 “지주형 전환” 경영쇄신 나선다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정기 주주총회는 예상치 못한 변수의 연속이었다.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박종욱 KT 각자 대표가 갑작스럽게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를 밝힌 뒤 열린 주총 현장에선 구현모 대표를 향한 주주들의 날 선 질의가 이어졌다. 구 대표는 ‘지주형 회사 전환’을 처음 공식화하며 이를 주가 반등과 경영 쇄신의 카드로 제시했다.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표결될 예정이었음에도 박 대표가 물러난 것은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재선임안을 반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회사 자금으로 국회의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정식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이를 근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KT에 350만 달러(약 42억원)의 과징금과 280만 달러(약 34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국민연금은 전날 박 대표에 대해 “기업가치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의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대표의 사퇴로 단독 대표가 된 구 대표도 주주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SEC 과징금과 관련한 따끔한 지적이 나오자 그는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위임장을 받고 주총에 참석한 KT새노조 노조원은 “SEC에 과징금까지 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구현모 대표는 KT 정상화를 위해 사퇴해 줄 생각이 없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구 대표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또한 KT에 입사해 30년 넘게 일하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 대표는 타개책으로 KT의 지주형 회사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KT는 케이뱅크와 BC카드 등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공정거래법상 완전한 지주회사로의 전환은 어렵다. 대신 미디어, 금융 등 핵심 분야에 중심 회사를 두고 수직 계열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 가치가 주가에 반영돼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면서 “올해 전체적인 시장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KT는 15% 오른 만큼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대표는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올해 IPO 준비 기업으로는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 KT 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밀리의서재·케이뱅크 IPO도 준비”

    KT 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밀리의서재·케이뱅크 IPO도 준비”

    KT, 정기 주주총회 개최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기업공개(IPO)도 연내 이뤄질듯‘쪼개기 후원’ 박종욱 대표 사퇴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KT의 지주형 회사로 전환을 언급하며 대대적인 변혁을 선언했다. 밀리의 서재, 케이뱅크 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예고했다.구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가 지주회사가 아니라고 명시한 이유는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보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KT가 대기업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하면 케이뱅크, BC카드 등 금융 자회사 지분을 2년 내에 전량 매각해야 한다. 대신 구 대표는 통신, 미디어, 금융 등 각 분야에 중심 회사를 두고 수직계열 구조로 재편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전체적인 시장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KT는 15% 오른 만큼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올해 IPO 준비 기업은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가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 준비할 것”이라며 “상당한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BC카드 등 몇몇 회사들도 IPO를 했으면 좋겠다 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조 8980억원, 영업이익 1조 6718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됐다. 지급은 다음 달 27일부터 이뤄진다. 기존에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되던 배당에 ‘기타 재산’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정관이 변경돼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 배당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목적사업에는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 및 부수 업무’가 추가됐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해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에서 돌아온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엔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과 벤자민 홍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 김용헌 세종대 석좌교수 등 3명이 선임됐다.다만 이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표결될 예정이었던 박종욱 각자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투표 직전 사퇴했다. 박 대표는 경영기획부분장과 안전보건총괄(CSO)를 맡아왔다.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 대표에 대해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中企 지원 ‘매칭 그랜트’… 대규모 채용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中企 지원 ‘매칭 그랜트’… 대규모 채용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승강기 중소기업 지원과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델 인증 매칭 그랜트’ 사업을 진행한다. ‘매칭 그랜트’는 기업의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에도 매칭 그랜트 사업으로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증 수수료와 기술 지원, 안전성 시험 컨설팅 등을 했다. 올해는 6개 기업을 선정해 4월에 협약식과 함께 직접 소요된 모델 인증 수수료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매출 100억원 미만 또는 개별인증 취득 100건 미만의 승강기 중소기업 중 올해 최초(품목) 모델 승강기 안전인증 진행 또는 취득 예정인 곳이다. 장웅길 승강기안전기술원장은 “모델 인증 매칭 그랜트 사업은 공단이 승강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상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최근 대규모 신규 채용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위축돼 있는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공단은 지난 7일 일반·지역인재(경남)·고졸 분야 채용형 인턴 선발을 위한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채용 인원은 75명이며, 임용은 오는 5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채용은 NCS 직업기초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조속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승강기 기사 자격 취득자들이 채용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산학 협력·주말 농부… 사회공헌 책임

    한국토요타자동차, 산학 협력·주말 농부… 사회공헌 책임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 시민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국토요타는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인재 육성’과 ‘환경’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해 왔다. 자동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한국의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해 소외계층과 나누는 ‘토요타 주말농부’, 전국 각지의 젊은 농부를 발굴해 지원하는 ‘커넥트 투 영 파머스’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제품과 서비스,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을 지향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좋은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러 재벌·우크라 협상단, 화학무기 중독 의심”…회담 직후 피부 벗겨져

    [속보] “러 재벌·우크라 협상단, 화학무기 중독 의심”…회담 직후 피부 벗겨져

    최소 3명 얼굴·손 피부 벗겨지고 통증 눈물생명 지장 없어…“생화학무기·방사능 추정”평화회담 관여 러 기업인 아브라모비치 증상젤렌스키, 바이든에 아브라 제재 배제 요청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에 관여하고 있는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 일부가 최근 키이우(키예프) 회담 후 중독 의심 증세를 겪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브라모비치와 최소 2명의 우크라이나 협상단 고위 멤버에게서 충혈, 고통을 수반한 눈물 지속, 얼굴과 손 피부 벗겨짐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중독 증상을 겪은 우크라이나 협상단 멤버 가운데 한 명은 크림반도의 타타르인 국회의원인 루스템 우메로프로 알려졌다. ‘회담 방해’ 모스크바 강경파비밀리에 협상단 공격 의심 소식통들은 평화회담을 방해하려는 모스크바의 강경파들이 비밀리에 이들을 공격한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들의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났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을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서방 전문가들은 생화학 무기 또는 일종의 전자기 방사선 공격에 의해 초래된 증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2020년 신경작용제 중독 사건을 조사했던 유럽의 온라인 탐사보도매체 벨링캣의 크리스토 그로체프가 이번 아브라모비치 등의 중독 증상도 조사하고 있다고 WSJ이 전했다. 생·화학무기는 국제법으로 금지됐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집권 후에도 화학무기를 여러 차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정찰총국(GRU)은 2018년 3월 영국에 머물고 있던 러시아 출신의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을 소련 시절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으로 암살했다. 2020년 8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政敵)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중독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는데, 그의 몸에서도 노비촉이 검출됐다.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사드 정권 측도 여러 차례 화학무기를 사용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살해 목적 아닌 경고 의도 해석”협상단 일정 바빠 적시 샘플 채취 못해 그로체프는 이들의 증상을 찍은 사진을 살펴봤으나, 협상단 일정이 바빠 적시에 샘플을 채취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독일의 한 포렌식팀이 조사에 나섰으나,독극물을 발견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한다. 그로체프는 “이번 공격은 살해 목적이 아니라 경고를 하려는 의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아브라모비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직후부터 전쟁을 멈추기 위한 협상에 긴밀히 관여해왔다. 러시아 협상단의 한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던 아브라모비치는 최근 마리우폴 등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등 인도주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첼시 구단주 러 기업인 아브라모비치평화회담 계속 관여…모친 우크라 태생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브라모비치에게 제재를 부과하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인기 구단 첼시 구단주인 아브라모비치는 영국과 유럽연합(EU)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 이번 독극물 의심 사건에도 불구하고 아브라모비치는 계속 평화회담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그와 가까운 한 관계자가 WSJ에 밝혔다. 지난주 폴란드, 우크라이나, 이스탄불을 차례로 방문한 아브라모비치는 전쟁 당사국 간의 중재에 많은 시간을 쏟아붓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세상을 떠난 아브라모비치의 모친은 우크라이나 태생이다.
  • 삼성전자, 지난해 사회공헌에 하루 11억 5600만원 지출

    삼성전자, 지난해 사회공헌에 하루 11억 5600만원 지출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420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삼성전자가 사내 게시판에 공개한 사회공헌기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임직원이 기부한 117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422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하루 평균 약 11억 5600만원을 쓴 셈이다. 세부 항목별로 ▲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 드림클래스, 스마트스쿨 등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기여에 1188억원 ▲ 협력회사 인센티브, 스마트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부문에 1666억원 ▲ 공익재단 기부, 코로나19 극복, 재난재해 구호 등 대외 후원에 1366억원 등을 지출했다. 삼성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의 봉사활동 시간은 2012~2020년 누적 907만 8857시간이었으며 이 기간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자 수는 2149만 7633명에 달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의 수혜 기업 수(2015∼2020년)는 2530개에 이른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 청년SW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올해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발달장애 청소년 농구단’ 창단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발달장애 청소년 농구단’ 창단

    경기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 청소년 농구단’(이하 농구단)을 창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해 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와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하하(하나된 하남 청소년)리그 농구대회”를 개최 후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와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긍정적 효과 등을 고려해 ‘하남시 발달장애 청소년 농구단’ 창단을 결정했다. 청소년수련관은 농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 기관인 ‘한기범희망나눔재단&한기범농구교실’의 선수 출신 전문 강사진을 담당 코치와 보조코치로 배정했고, 종합스포츠몰 기업인 ‘데카트론 코리아’와 농구단 활동을 위한 훈련 물품 후원 등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 하남시청,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성광학교의 당당 실무자 간 관내 유관기관 협의 회의를 진행하여 농구단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모델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 구분 및 상호보완적 업무 연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구단은 수련관과 유관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참여자 모집, 연간 정기 강습(훈련), 대회 참여 및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농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 및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조재영 관장은 “농구단 창단을 통해 장애청소년 생활스포츠 문화가 확산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참여자 모집 안내는 4월 중 장애인부모회 하남시지부 등 장애인 협회(단체), 관내 중·고등학교 공문 발송, 수련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홈페이지로 안내 예정이다.
  • 삼진제약, 산불 구호성금 1억 기부

    삼진제약이 강원·경북 산불 피해 회복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재난·재해 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경북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삼진제약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인류의 건강한 삶 개척’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LIG 순천향대병원에 5000만원 기부 LIG가 지난 23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자선의료 후원금 5000만원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준(왼쪽 다섯 번째) LIG 대표이사와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부 행사는 LI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금은 의료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 속 의료비 마련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공수처 ‘성남FC 의혹’ 박은정 입건

    [단독] 공수처 ‘성남FC 의혹’ 박은정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성남FC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박은정 성남지청장 관련 사건 3건을 모두 입건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공수처는 지난달 장영하 변호사,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이 성남FC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박 지청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모두 입건해 최근 수사1부에 배당했다. 수사1부는 고발인 조사를 위해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 수사무마 의혹은 2015~2017년 네이버와 두산 등 6개 기업의 민원을 해결해 준 대가로 프로축구 성남FC 구단에 약 160억원의 후원금과 광고비가 흘러들어간 사건에서 불거졌다.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을 낸 해당 사건에 보완수사를 요구할지를 놓고 박 지청장과 일선 수사팀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박하영 당시 차장검사가 사직하는 등 논란이 일었고 박 지청장은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 사건은 검찰에도 고발돼 수원지검 역시 사건을 배당받은 상태다. 지난 1월 도태우 변호사가 고발한 성남FC 수사무마 사건이 형사1부에서 형사6부로 최근 재배당된 것이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사건도 지난 15일 수원지검 형사6부로 이송됐다.
  • 대기업 후원·스포츠클럽 합류에 판커진 고교야구

    대기업 후원·스포츠클럽 합류에 판커진 고교야구

    고교야구대회의 판이 커졌다. 대기업 후원과 연이은 야구팀 창단, 학교 밖 스포츠클럽이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출전팀 규모도 최대를 기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올해 첫 고교 야구대회인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5일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개막한다. 지난해까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로 치러지던 이 대회는 신세계그룹과 후원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신세계 이마트배로 간판이 바뀌었다. 지난해 SSG랜더스를 창단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6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을 맺었다. 4월 11일 예정된 이번 대회 결승전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교야구대회 역대 최대 규모인 88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역대 최대였던 봉황대기의 84개 팀보다 4개 팀이 더 많다. 참가팀 증가는 전국에 새롭게 신설되는 야구팀이 많아졌고, 학교가 아닌 민간에서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이 정식 야구팀으로 참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부터 고교야구대회에 스포츠클럽인 ‘베이스볼클럽(BC)’에서 19세 미만의 선수들에 대해 고교야구대회 참가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야로BC, 밀양BC, TKBC, 여주IDBC 등의 야구부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서울자동차고와 창원공고, 경인IT 등 전국 고등학교에서도 야구팀을 새로 창단하고있다.
  • [단독]박은정 지청장 피의자됐다…공수처, ‘성남FC 수사무마’ 의혹 입건

    [단독]박은정 지청장 피의자됐다…공수처, ‘성남FC 수사무마’ 의혹 입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성남FC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박은정 성남지청장 관련 사건 3건을 모두 입건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공수처는 지난달 장영하 변호사,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이 성남FC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김오수 검찰총장, 박 지청장 등을 고발한 사건을 모두 입건해 최근 수사1부에 배당했다. 수사1부는 현재 사건 내용을 검토하며 동시에 고발인 조사를 위해 개별적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FC 수사무마 의혹은 2015~2017년 네이버와 두산 등 6개 기업의 민원을 해결해준 대가로 프로축구 성남FC 구단에 약 160억원의 후원금과 광고비가 흘러들어간 사건에서 불거졌다.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을 낸 해당 사건에 보완수사를 요구할지를 놓고 박 지청장과 일선 수사팀 사이에 갈등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박하영 당시 차장검사가 사직하는 등 논란이 일었고 박 지청장은 직권남용, 강요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 사건은 검찰에도 고발돼 수원지검 역시 사건을 배당받은 상태다. 지난 1월 도태우 변호사가 고발한 성남FC 수사무마 사건이 형사1부에서 형사6부로 최근 재배당된 것이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사건도 지난 15일 수원지검 형사6부로 이송됐다.‘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는 성남 분당경찰서에서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대선이 마무리된 만큼 이 사건 보완수사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수사무마 사건은 본류인 후원금 사건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원지검 사건이 공수처로 이첩될 가능성도 있다. 공수처법 제24조에는 고위공직자 비위와 관련해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는 공수처가 이첩을 요구할 수 있다. 아직까지 공수처는 이첩을 요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76세 원로 컨트리 가수의 ‘돌리버스’… 메타버스 아이콘 되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76세 원로 컨트리 가수의 ‘돌리버스’… 메타버스 아이콘 되다 [손재권의 실리콘밸리 투데이]

    “블록체인! 돌리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11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기술·문화 융합 콘퍼런스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2 무대에 76세의 원로 컨트리 가수 돌리 파튼이 올랐다. 객석을 꽉 채운 약 500명의 관객이 원로 가수를 큰 박수와 함성으로 환영했다. 파튼은 3월에 선보인 신보 ‘런, 로즈, 런’(Run, Rose, Run)에 담긴 3곡(‘런’, ‘우먼 업 앤드 테이크 잇 라이크어 맨’, ‘빅 드림스 앤드 페이디드’)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을 이어 갔다. 팔순을 바라보는 원로 컨트리 가수가 글로벌 라이브 무대의 수도라고 불리는 텍사스 오스틴에 당당히 등장하고 손자뻘 되는 참관객들이 그의 노래에 열광한 것이다. 파튼이 선 무대는 혁신 기술과 문화 예술이 만나는 장소로 지난 2019년까지 40만명이 참여한 이벤트인 SXSW였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파튼이 SXSW 무대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돌리버스’(Dollyverse)를 선보였다는 것이다. 현장에 없던 팬들은 웹3 기반으로 만들어진 메타버스 플랫폼 ‘돌리버스’에 접속, 무료로 토크 콘서트를 시청할 수 있었고 이번에 공개된 신곡 ‘런, 로즈, 런’의 한정판 에디션과 그의 예술작품을 담은 대체불가능 토큰(NFT)을 구매했다. 1946년생 대 원로 가수가 76세가 된 2022년에 웹3로 만들어진 메타버스에서 NFT를 판매하고 팬들이 그의 신곡을 기념하고 NFT를 구입하는 이벤트가 벌어졌다.●미래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 만들어 파튼의 ‘돌리버스’는 2022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미디어 이벤트로 평가받을 만하다. 왜냐하면 원작자의 스토리와 콘텐츠 제작(책, 음악, 영화) 그리고 신기술까지 결합된 2022년 이후 주류가 될 미디어 비즈니스의 원형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왜 돌리버스는 미래 미디어의 원형일까. 우선 미디어 비즈니스는 스토리텔링이 기본이다. 스토리의 힘이 있어야 비즈니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파튼은 그 자체로 ‘인생 스토리’다. 파튼은 미국의 유명한 컨트리 가수로 지난 1982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 ‘나인 투 파이브’(9 to 5)에 직접 출연하고 주제가를 부른 가수로 대중에 잘 알려져 있다. 이미 40년이 넘은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는 본 적이 없어도 “워킹 나인 투 파이브!”라는 후렴구는 여전히 많은 대중이 기억하고 있다. 또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주제곡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리’(I will always love you)의 원작자일 뿐 아니라 컨트리 가수지만 10여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2022년 3월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 후보에 선정됐으나 이를 거절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미국에서 파튼은 ‘미담 제조기’로도 불리는데 미국 내 최고 등급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두 번이나 거절했고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낼 ‘모더나’ 백신을 개발하는 연구소에 즉각 100만 달러를 쾌척, 코로나 백신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찬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파튼은 항상 밝게 웃으며 대중 앞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두려워하지 않는 천상 엔터테이너인데 그의 인성과 실력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비결이었다.●돌리 파튼 그 자체가 ‘인생 스토리’ 둘째, 파튼은 ‘런, 로즈, 런’ 신보를 내는 과정에서 디지털 콘텐츠 선순환 구조의 교과서적 모습을 보여 줬다. ‘런, 로즈, 런’은 이번에 앨범과 동시에 펴낸 자전 소설의 제목이기도 하다. 내슈빌 태생의 젊은 여성이 컨트리 음악을 하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컨트리 음악의 수도로 온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소설로 만들었다. 소설은 ‘미드나이트 클럽’, ‘크리스마스의 기적’, ‘대통령이 사라졌다’ 등을 펴내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책을 판 소설가로 유명한 제임스 패터슨과 공동 집필했다. 자신의 삶과 스토리를 패터슨이 소설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러면서 싱어송라이터로 작사 작곡에 능한 파튼 자신은 동명의 앨범을 탄생시켰다. 이 책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다.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리스 위더스푼이 설립한 영화사 헬로 선샤인이 이 책을 영화화하기로 결정하고 판권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개발 연구소에 100만 달러 쾌척 평생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가꾸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최고 소설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전적 스토리를 만들어 앨범을 내고 영화로 만들게 된 것이다. ‘런, 로즈, 런’을 통해 돌리 파튼 유니버스를 만든 것이다. 마지막으로 ‘돌리버스’를 통해 NFT, 메타버스라는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를 개척하는 주인공이 됐다. 한정판 NFT를 발행한 데 이어 돌리버스 라이브에 접속한 참가자는 참여를 인증하는 토큰을 받았다. 파튼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나는 항상 새롭고 차별화된 것을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돌리버스는 미국의 대표 미디어 기업인 폭스에서 세운 자회사 ‘블록체인 크리에이티브 랩스’(BCL)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BCL은 SXSW 2022를 공식 후원했을 뿐 아니라 오스틴 시내에 대형 전시장을 마련, 존재감을 드러냈다. 폭스가 NFT,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뛰어들어 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SXSW에서 첫선을 보인 것이다. 폭스는 30년 전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경연대회)식 방송 장르를 개척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통해 폭스는 미국인들이 TV를 보면서 문자메시지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창안해 낸 바 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문자 수익을 올리면서도 시청자의 참여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시청률도 끌어올리는 1석 3조의 이득을 올린 것이다. ●“NFT·블록체인·메타버스 분야 개척” 폭스는 이번 ‘돌리버스’ 프로젝트에 대해 “디지털 자산이 무엇이고 어떻게 소유할 수 있는지 교육한다는 목적이 있다. 스트리밍 전쟁에 뛰어들지 않고 NFT 프로젝트로 미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CL의 스콧 그린버그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SXSW에서 NFT 갤러리와 독점 음반, 영화, 리더십 세션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참석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것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더밀크 대표
  • 바이든 “궁지 몰린 푸틴, 생화학무기 사용 명확한 징후”…“핵폭탄도 가능”(종합)

    바이든 “궁지 몰린 푸틴, 생화학무기 사용 명확한 징후”…“핵폭탄도 가능”(종합)

    바이든 “러 궁지 몰리니 이젠 ‘가짜깃발’ 작전”러, 생화학무기 대규모 비축…푸틴 정적 숙청중국, 러 지원사격 “미가 생화학 실험실 운영”NYT “푸틴, 나가사키 후 핵폭탄 선택 가능”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궁지에 몰리니 생화학무기를 쓰려는 명확한 징후를 포착했다며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냉전시기 생화학 무기를 대규모로 비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2차례나 신경작용제를 사용해 요인 암살 시도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상은 모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었다. 바이든 “푸틴, 궁지 몰렸다”러 생화학무기 공격 빌미 조작 주장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렸다”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은 미국 200대 기업을 대변하는 이익단체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려 이제는 미국에 있는 우리가 유럽에 화학 무기뿐만 아니라 생물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새로운 ‘가짜깃발’(false flag) 작전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냥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가짜깃발’ 작전은 상대가 먼저 공격한 것처럼 꾸며 상대를 공격할 빌미를 조작해내는 군사적 수법을 의미한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들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푸틴 대통령)가 둘다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명확한 징후”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 정부 당국자와 동맹국 관계자들의 경고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생·화학무기는 국제법으로 금지됐지만 푸틴은 집권 후에도 화학무기를 여러 차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아 정찰총국(GRU)은 2018년 3월 영국에 머물고 있던 러시아 출신의 이중 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을 소련 시절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으로 암살했다. 2020년 8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政敵)인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중독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는데, 그의 몸에서도 노비촉이 검출됐다.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사드 정권 측도 여러 차례 화학무기를 사용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러 “미가 우크라서 생물무기 진행” 주장미 “러 생화학 무기 쓰려 허위정보 뿌려”  러시아 외교부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서 페스트, 콜레라, 탄저병 등 생물무기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미국이 이를 배후에서 지원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 정부가 하르키우(하리코프)에서 화학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민을 겨냥해 화학무기를 터뜨리는 자작극을 벌인 뒤 러시아 소행으로 위장하려 한다고 거들었다. 서방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생화학무기 사용을 염두에 두고 허위정보를 뿌리는 것일 수 있다고 러시아의 이런 행태를 분석했다. 예상과 달리 지속되는 고전을 극복할 수단으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빌미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다. 서방 군사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조작한 허위정보를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주장할 명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中 “미, 우크라 실험실에 2억 달러 투자” 러시아의 우방국인 중국도 러시아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러시아의 편에 서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 생화학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거짓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이 우크라이나 내 생화학 실험실 수십 개를 운영 중”이라면서 “미국은 이들 실험실 운영에 이미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연구 목적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러시아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러시아와 중국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바이든 정부는 “완전한 헛소리”, “노골적인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NYT “푸틴 궁지 몰리면 핵폭탄 선택도”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6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서의 생화학 무기 사용과 관련한 어떠한 결정과 관련해서도 후과가 따를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각자 추론과 주장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생화학 무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선택할 극단적 수단이 될 가능성을 두고 우려가 제기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0일 기명 칼럼에서 푸틴 대통령이 궁지에 몰린다면 “화학무기나 (2차 대전) 일본 나가사키 이후 처음으로 핵폭탄을 발사한다는 선택을 내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그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건 생각하기조차 싫지만 “그저 가능성일 뿐이라고 무시한다면 극단적으로 순진한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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