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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협회, 축구계 윤리규정 제정…“차별·명예훼손·괴롭힘 금지”

    축구협회, 축구계 윤리규정 제정…“차별·명예훼손·괴롭힘 금지”

    축구계가 지켜야 할 윤리규정과 축구인을 보호하기 위한 축구인 인권보호규정이 새로 만들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개최한 올해 마지막 이사회에서 이같은 규정을 제정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설한 윤리 규정은 올해 초 개정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윤리 규정을 참고하고, 기존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회 운영규정에 있던 관련 내용을 통합해 제정됐다. 축구협회는 “신설된 윤리 규정에는 차별과 명예훼손, 괴롭힘, 불법 금품수수 등 축구인들이 해서는 안되는 행위와 위반 시 조치가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승인된 축구인 인권보호 규정에는 축구계의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 금지 행위의 종류와 피해 대응 방안을 포함했다. 이윤남 대한축구협회 윤리위원장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윤리 문제로 인해 논란이 일어나거나 팬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규정 제정으로 축구인들의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윤리적으로 어떤 일을 준수해야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축구협회의 2024년 예산안도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총 1876억원으로, 올해 예산 1581억원보다 295억원 늘어났다. 이 중 855억원은 2025년 상반기 천안에 들어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건립 예산이다. 축구종합센터 건립 비용을 제외한 일반예산은 1021억원이다. 일반예산 1021억원의 수입 출처 중에는 파트너 기업의 후원금, A매치 수익 등 자체 수입이 635억원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스포츠토토 지원금 225억원과 국민체육진흥기금 108억원 등이다. 지출 항목에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77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76억원, 기술발전과 지도자, 심판 육성비 125억원, 생활축구 육성비 97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사회는 또 e축구 분과위원회 설치를 결의하고 내년 초 열리는 총회에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e축구 분과위원회는 e스포츠를 통한 축구 산업 활성화와 축구팬 확대를 위해 구성된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국제대회에 출전할 e축구대표팀 운영을 비롯해 eFA컵 창설, 중계 콘텐츠 제작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현직 의원 등을 이미 기소한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신병도 확보함에 따라 돈봉투 수수 의원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재명 대표가 이미 ‘대장동 개발 비리’ 등으로 여러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전직 대표까지 구속됨에 따라 민주당의 사법 리스크는 심화한 모양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분부터 오후 4시 28분까지 6시간 24분 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자정 직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송 전 대표)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 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 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심사에서 500여쪽의 의견서와 250여장의 프레젠테이션(PPT)을 준비해 송 전 대표의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크다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송 전 대표 측은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으며 송 전 대표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 “제가 받은 게 아니고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공식 후원 계좌로 들어온 금액이고 공식적으로 지출되고 투명하게 보고된 사안”이라며 “돈 봉투 (혐의가) 입증이 안 되니 별건으로 수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500만원을 국회의원 등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불법 선거 및 정치자금 총 8억 2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송 전 대표가 스폰서로 지목된 기업가와 이성만 무소속 의원으로부터 각각 5000만원과 1000만원의 선거자금을 받고, 외곽 후원조직인 먹사연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날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63·구속)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에 대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이같이 요청하며 “이들이 경선 과정에서 저지른 금품 제공·수수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행”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최종변론에서 “(돈봉투 살포 같은) 관행이 남아있어 경각심을 잃고 결과적으로 큰 잘못 범했다”며 “정치인으로서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데 재판부가 심정을 헤아려주고 억울한 점이 없는지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31일에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송영길 구속

    [속보]송영길 구속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후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판사는 “피의자가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당대표 경선과 관련한 금품수수에 일정 부분 관여한 점이 소명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인적, 물적 증거에 관해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피의자의 행위 및 제반 정황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650만원을 당내 의원 및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 김모씨, 무소속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송 전 대표가 각각 부외 선거자금 5000만원, 1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검찰 조사 결과다. 또 송 전 대표는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기업인 등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 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중 2021년 7∼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4000만원은 소각 처리시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받은 뇌물이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한편 검찰은 구체적인 돈봉투 살포 경위 등을 보강해 재판에 넘길 방침이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터넷에코어워드 2023’ 대상… “환경정보·소식 쉽게 전달 호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터넷에코어워드 2023’ 대상… “환경정보·소식 쉽게 전달 호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인터넷에코어워드 2023’에서 인터넷소통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에코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인터넷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단체 등을 뽑는다. 매립지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의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하며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유용한 환경정보와 수도권매립지 소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사는 올해 고유사업인 ‘폐기물 복토 과정’을 대표캐릭터인 랜디&필리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 조회수 35만회를 달성했으며 전 국민 대상 수도권매립지 사진·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발굴했다. 류돈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외홍보처장은 “앞으로도 누리소통망을 통해 적극적으로 양방향 소통을 추진하겠다”며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올바른 환경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큰 호응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달 24일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SNS부문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 네이버 19일 ‘치지직’ 오픈베타… 아프리카는 ‘트위치 웰컴’… “트위치 사용자를 잡아라”

    네이버 19일 ‘치지직’ 오픈베타… 아프리카는 ‘트위치 웰컴’… “트위치 사용자를 잡아라”

    오는 2월 27일 이후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사용자를 잡기 위한 네이버와 아프리카TV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두 회사는 각자 강점을 내세워 670만명에 달하는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네이버는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게임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오는 19일부터 공개 시험(오픈베타 테스트)한는데, 서비스 품질 차별화로 트위치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먼저 스트리머들의 오픈베타 참여 신청 조건을 구독자 1만명 이상으로 제한했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 스트리머의 구독자가 1만명이면 중상위권에 해당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해당 조건을 갖춘 스트리머 중에서도 선별해서 오픈베타 참가를 확정한다는 걸 보니 테스트로 방송되는 콘텐츠 수준 자체를 높게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베타부터 구독자까지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네이버는 트위치 스트리머 위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자본주의가 낳은 대회(자낳대)’를 후원한다. ‘2023 자낳대 시즌2’ 후원사인 치지직은 오는 20일 참가자 인터뷰, 팀원 경매(선발)를 시작으로 26~30일 본대회 방송도 송출한다. 아프리카TV는 아예 트위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엔 트위치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트위치! 월컴!’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계정을 아프리카TV에 연동하면 자동으로 아프리카TV 내에서 매칭이 이뤄지며, 트위치 계정으로도 아프리카TV에 로그인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 말까지 계정을 전환한 스트리머는 트위치에서 방송한 시간을 최대 400시간 인정받아 아프리카TV의 ‘베스트 BJ’ 신청 조건인 500시간을 채우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트위치에서 넘어온 스트리머는 트위치 계정 연동 이용자들에게 우선 노출된다.트위치는 국내에서 120만명 수준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철수한 트위치 사용자들을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이 나눠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의 서비스 구성이나 디자인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트위치와 상당히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위치에 익숙한 게이밍 스트리머와 구독자들이 대거 치지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많은 사용자들은 대기업이며 정치·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네이버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정에 따라 방송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네이버의 규정에 부담을 가질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로 이적하고, 이들을 따라 구독자들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커먼즈’가 곧 생명이요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커먼즈’가 곧 생명이요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대기 ‘커먼즈’(commons)란 쉽게 말해 대기가 공동의 것이라는 의미로, 대기나 기후를 보전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서울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안새롬 박사는 14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사단법인 생명평화민주주의연구소(이사장 정범진) 주최로 열린 ‘2023 생명·평화·민주주의 논문 발표회’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앞서 진행된 신진 연구자 후원증서 전달식에서 대상자로 선정된 젊은 학자 3명이 주제별 논문 발표를 맡았다. 안 박사는 ‘한국의 대기·기후 보전 실천과 커먼즈 정치’란 주제의 발표에서 “대기 커먼즈라는 개념을 활용하면 대기가 공동의 것이므로 대기의 이용이 적절하게 규제된다거나 교환가치와 무관하게 누군가가 대기를 더 많이 이용할 권리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는 국내에서 펼쳐진 네 가지 대기·기후 보전운동으로 나눠 분석했다. 1970∼80년대 환경운동 단체들의 반공해 운동, 2000년대 초반 환경단체 및 환경부의 파트너십을 통한 블루스카이 운동, 2010년대 여성 주축 ‘미세먼지 대응을 촉구합니다’의 미세먼지 대응 운동과 ‘청소년 기후 행동’의 청년 기후운동이다. 네 사례를 보면, 대기는 보전해야 할 커먼즈로 존재하지만 서로 다른 관찰과 경험·추론들로 구성된다고 안 박사는 설명했다. 민주화 운동 및 중화학 공업화의 흐름 속에서 등장한 반공해 단체들은 계급적으로 불평등한 대기를,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블루스카이’를 만들고자 한 환경단체-환경부 파트너십은 경쟁력을 갖춘 대기를 구성한다. 또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의 학부모들은 위험한 대기를, ‘청소년기후행동’의 청년들은 세대적으로 불평등한 대기를 구성한다. 각 사례에서 대기 커먼즈는 계급과 세대, 영토(도시·국가) 등으로 경계를 짓고, 그 경계를 통해 서로 다른 공동체를 호출한다. 민중을 호출한 반공해 운동은 자본-국가 대 민중이라는 서사를 통해 대기 커먼즈에 대한 민중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봤다. 시민을 호출한 블루스카이 운동에서는 시민이 도시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거나 자동차를 점검하는 등의 시민 참여를 강조했다.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는 복지국가로서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 취약계층인 아동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국민의 대기 커먼즈가 보전될 수 있다고 여겼다. 청년을 호출한 ‘청소년기후행동’은 청년과 미래를 무시하하는 정부와 국회, 기업 등이 대기 커먼즈에 대한 청년의 기본적인 권리와 미래에 생존할 권리를 침해한다고 보고 당사자 운동을 강조했다.‘서해 평화정착 구상과 공동어로구역 협상’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황준호(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는 2004~2007년 남북 장성급 회담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및 국방장관 회담을 짚었다. 황 박사는 서해 평화를 위한 대북 협상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고 풀이했다. 2004년 6·4 합의는 기초적인 수준의 충돌 방지 조치였지만 역사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는 남북 당국 간 최초의 합의를 이끌어냈고, 장성급 회담을 통해 북측의 구체적인 생각을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회담에서 다른 차원의 해법을 제기했다는 사실은 현실성을 떠나 그 자체로 평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서해 탈안보화(안보화한 이슈→정치적 해결 노력) 시도가 ‘약간의 성취와 대부분의 좌절’에 그친 것은 국내정치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불충분했기 때문아라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야권의 안보화 유지 동맹은 정부가 북방한계선(NLL)을 양보하기라도 하는 듯 여론을 주도하고 정치적 힘을 발휘함으로써 정부의 행동반경 제약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공동어로구역 협상의 전반을 군부에 맡긴 것은 ‘전략 미비’의 주요 측면으로, 군사적인 관점에 치우친 군부에 탈안보화의 성과를 내라는 주문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라는 이야기다. 결국 컨트롤타워(청와대) 아래 종합적인 추진체계를 만들어 군부 의견을 듣되 탈안보화라는 최종 목적에 부합하도록 취사선택하면서 설득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한국교회와 전염병’을 발표한 방용덕(경상국립대학교) 박사는 “종교집단의 집합 모임 강행의 배경에는 반드시 공통적 속성이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연구에 매달렸다”고 소개했다. 여기엔 기독교가 한국에 전파되던 초기 국민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심기보다는 근대화와 교육계몽이라는 선물을 준다는 선민의식이 아직도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상세히 보면 첫째, 혐오 담론이 담겼다. 방 박사는 2020년 한해는 사람도, 종교도 격리되는 시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런 위기국면에서 언론을 통해 생산된 각종 혐오 담론은 의학적 대응의 문제를 정치·종교적 차원으로 이동시켜 타자화하기에 바빴다. 그 중심에 교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교회들은 감염병 관리 당국에서 확진자 급증 위험으로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한편 요식업소, 교육기관 등 밀집시설에 대해 5명 이상 집합을 금지했는데도 대면예배를 강갱해 확산을 부추기고도 종교 탄압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 목사들은 법원에 기소돼 잇달아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세교회에 자행된 유대인 박해와 마녀사냥이 이번 코로나 정국에서 한국교회를 통해 재현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방 박사는 특히 반중 정서, 이단-사이비 담론, 반 동성애 담론을 생산한 이면에는 각종 비리, 성폭력, 다른 범죄 등 내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외부로 알려지지 않도록 막기 위한 전략이었음을 포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둘째, 하느님의 심판 담론이다. 심판론은 한마디로 말해 지배계급의 폭력 정당화는 물론 타민족의 문화·종교적 자산을 우상숭배로 취급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이론으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다른 나라, 다른 종교와는 달리 유독 한국 개신교만이 타 종교를 배척하고 혐오하는 데 훼불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 개신교가 초기 한국교회에 이식한 선민사상을 기반으로 한다고 파악했다. 셋째, 기독교 입국론이다. 지금까지 ‘전OO 목사’ 현상의 경우 주로 윤리·도덕적 차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하지만 방 박사는 정치·사회적 차원으로 접근해 실체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사라진 산중기도원 출신의 종교 활동가들이 핵심적으로 참여하는 에스더 기도운동본부가 기존 뉴라이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개신교 우파를 대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들의 주요 목표는 정치의 종교화를 통한 신정국가 건설이었다. 특히 전 목사와 에스더 기도운동본부, 극우 정치세력과 보수 정치인이 결합한 새로운 운동 형태, 즉 광장을 중심으로 정치집회를 주도하는 극우 개신교 세력들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개신교 근본주의에 기반하지 않는 숨은 세력, 즉 일반 극우 정치세력이 핵심 단체로 존재하고 있었다. 그들은 교회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서도 극우 개신교의 영역에서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을 갖췄다. 마지막으로 전OO 목사 현상의 배후에 이처럼 특정 세력이 존재하는 시스템 때문에 ‘제2, 제3의 전OO’을 예고한 셈이라고 끝을 맺었다.
  • 훈훈한 온기로 가득한 영등포…소외계층 겨울나기 물품 나눔

    훈훈한 온기로 가득한 영등포…소외계층 겨울나기 물품 나눔

    서울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4일 정오 영등포 쪽방촌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후원 물품을 배부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물품 나눔은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샬롬나눔회, 빅트리, 아파트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배부된 물품은 ▲목도리 100개 ▲양말목 방석 50개 ▲시리얼 100개 ▲수세미 100개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물품을 만들고 배부했다. 이날 물품 나눔은 샬롬나눔회와 조계종이 영등포 쪽방촌에서 진행한 국수 무료 배식과 함께 추진됐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국수를 배식한 후 준비한 물품을 배부했으며,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일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샬롬나눔회와 조계종은 매주 목요일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국수 무료 배식 봉사를 펼치고 있다. 설날엔 떡국, 여름철엔 삼계탕 등도 전달해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한편 구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겨울철 소외계층을 발굴해 연탄 배달, 김장 나눔, 동절기 희망 상자(농산물, 수면 양말, 즉석 식품 등 13종) 나눔, 폐지 줍는 어르신 목도리 나눔, 지역아동센터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의 봉사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봉사 단체의 후원 물품 실적도 돋보인다. 빅트리, 아파트 봉사단, 샬롬나눔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가 후원에 참여해 자율방범대, 작은도서관, 쪽방촌, 의용소방대 등을 위한 냉동식품, 쌀, 식자재, 어린이 장난감, 여성용품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자원봉사센터는 다가오는 연말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과 연계한 동절기 희망 상자 나눔을 기획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더 나은 지역 사회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다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SNS로 온기 전하세요”…마포구, 나눔 인증 챌린지

    “SNS로 온기 전하세요”…마포구, 나눔 인증 챌린지

    서울 마포구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 나눔동행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을 모으는 캠페인이다. 모인 성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 구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챌린지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후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따뜻한 겨울나기 홍보 포스터 QR코드(정보무늬) 등을 통해 기부한 후 마포구 주민생활복지과 인스타그램(@mapo_give) 또는 페이스북(@Mapo Give)을 팔로우한 다음 본인 SNS에 필수 태그(#2024따겨, #마포나눔동행)와 함께 기부 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챌린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챌린지 인증 후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겨야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고물가로 가계 부담이 늘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라며 “쉽고 편리한 기부를 위한 SNS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효성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원 전달

    효성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원 전달

    효성그룹은 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그룹의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지역 아동센터 영어 교육 지원 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효성그룹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그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그룹은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호반프라퍼티 ‘H다이닝’ 오픈 행사

    “청년 외식 창업 지원” 호반프라퍼티 ‘H다이닝’ 오픈 행사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경기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H다이닝’ 3기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그룹이 후원한다.이날 행사에는 형준호 재단본부장, 백승희 신구대 호텔외식베이커리과 교수, 박재욱 호반프라퍼티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H다이닝 3기에는 23개팀, 총 60여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1~2차 평가 결과, 부산 부전시장에서 대구뽈탕을 주메뉴로 선보인 ‘가성대구’ 팀이 최종 선정됐다. 가성대구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호반프라퍼티는 가성대구의 창업 자립을 위해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가성대구 관계자는 “부산 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호반프라퍼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6개월간 중심상권에서 외식경영 노하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프라퍼티는 2021년부터 H다이닝을 진행해오고 있다. 1~2기에 선정된 ‘그함박’과 ‘입분식 가정집’은 개점 2개월 만에 월 매출 수천만 원을 달성했고, 현재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호반프라퍼티 측은 설명했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표적수사, 맞서 싸우겠다”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표적수사, 맞서 싸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검찰은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면서 “돈 봉투 관련해 저에 대한 증거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저의 주변 사람 100여 명을 압수수색, 소환해 별건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을 과거 육군 내 비밀 사조직인 ‘하나회’에 빗대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로 인기를 끌어 정권을 잡은 윤석열 검찰 하나회가 권력을 잡으니 하이에나처럼 살아있는 권력의 하수인이 돼 죽은 고기를 찾아다닌다. 야당과 비판 언론에 대한 표적수사, 인간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증거조작, 별건수사, 온갖 회유로 정치화된 특수부 검사와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묵비권 행사를 예고했다. 송 전 대표는 “진술거부권은 헌법이 부여한 권리”라며 “검사가 내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계속 나를 얽어매려고 기획 수사를 하는데 내가 가서 말할 이유가, 필요성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돈봉투 자금을 조달한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가 “송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라고 법정에서 증언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 송 전 대표는 “상식적으로, 당선돼서 선대위 해단식 하는데 제가 하는 말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이지 ‘유감입니다’하고 다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뇌물을 받았단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돈 4000만원에 저의 직무적 양심을 팔아먹을 정도로 정치활동을 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5월 민주당 당대표 경선캠프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 동료 의원과 캠프 관계자에게 9400만원가량이 든 돈봉투를 뿌린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0년 1월∼2021년 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3억 500만원을 먹사연 계좌를 통해 받은 것으로 본다. 이 중 4000만원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신·증설 추진과 관련해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받은 뇌물이라는 게 검찰 시각이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 …“4000만원에 양심 팔겠나”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 …“4000만원에 양심 팔겠나”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 8개월만‘기획 수사’ 주장하며 묵비권 행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지난 4월 돈봉투 수사가 시작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5분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포토라인에서 20분간 미리 준비해온 5쪽 분량의 입장문을 읽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검찰이 자신에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송 전 대표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로 인기를 끌어 정권을 잡은 윤석열 ‘검찰 하나회’가 권력을 잡으니 하이에나처럼 살아있는 권력의 하수인이 돼 죽은 고기를 찾아다닌다”며 “야당과 비판 언론에 대한 표적수사, 인간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 내부 잔치인 2년 전 전당대회 일을 가지고 특수부 검사가 인지 수사해 현역 국회의원(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을 구속시킨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한 대로 한 사람을 찍어놓고 주변 사람을 1년 열두 달 계속 뒤지는 수사는 정치보복 수사”라고 비판했다. 혐의도 강하게 부인했다. 돈봉투 자금을 조달한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가 “송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한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당선돼서 선대위 해단식 하는데 제가 하는 말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이지 ‘유감입니다’하고 다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돈 4000만원에 저의 직무적 양심을 팔아먹을 정도로 정치활동을 해 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일부 특수부 검사의 행태는 더 이상 공익의 대표자로 볼 수 없게 한다. 검사의 객관 의무를 포기했다”며 “검찰이 100여회 압수수색으로 꾸며낸 증거를 법정에 제출하면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나를 소환하라”던 송영길 묵비권 행사“헌법 보장 권리…조사 협조한다고는 안했다”“검사에 해명해야 소용없다…법정서 다툴 것” 검찰에 빨리 자신을 소환해달라고 촉구했음에도 묵비권을 행사하는 이유에 대해선 “제가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빨리 이 사건을 종결하라는 것이었다”며 “주위 사람을 그만 괴롭히고 종결해서 기소하면 법정에서 (혐의 유무를) 다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헌법이 진술 거부권을 보장한다”며 “헌법이 부여한 권리를 행사하겠다는데 그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사법의 주도권을 검사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판사 중심의 재판을 해야지, 검사가 꾸민 조서대로 따라가는 것은 전근대적”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 중인 손준성 검사를 거론하며 “검사는 다 하지 않나”, “그런 검사들이 일반 국민에 증거인멸했다고 윽박지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송 전 대표는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의 검찰을 ‘하나회’에 빗대면서 “공정과 상식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맹비난했다. 송 전 대표는 “대통령과 부인과 장모와 처남, 법무부 장관과 처남, 이정섭 검사와 처남 등 범죄 혐의는 검찰이 갑자기 대통령 가족 로펌 변호사가 돼 증거를 인멸하고,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고 은폐하고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하는데 심판이 아예 한쪽 편 선수로 뛰어서 11:12의 경기를 하면 관중들에게 그 심판은 맞아 죽을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가장 공정하게 국가를 관리하여야 할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아예 국민의힘 대변인이 돼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일부 특수부 검찰이 고려 무신정권 사노비처럼 대통령 일가의 비리를 방어하는 경호부대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사적인 폭력, 청부용역폭력과 다를 바 없다” 등 높은 수위의 발언도 쏟아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는 송 전 대표의 지지자와 송 전 대표를 비판하는 시민들이 모여 고성을 지른 탓에 송 전 대표가 발언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검찰, 질문지 200쪽 준비…구속영장 청구 검토할 듯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총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돈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조달 의혹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는 서민석·윤석환 부부장검사가 한다. 송 전 대표는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답하고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별도의 답변서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는 검찰 출신 법률사무소 한비 김양수(29기) 변호사가 입회한다. 조사는 조서 열람까지 포함해 이날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9400만원이 당내에 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 등 캠프 사람들이 돈봉투를 마련해 뿌렸고, 캠프 총책임자인 송 전 대표가 이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송 전 대표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0년 1월∼2021년 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등에서 불법 정치자금 총 3억 500만원을 먹사연 계좌를 통해 받은 것으로 본다. 이 가운데 4000만원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신·증설 추진과 관련해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부정 청탁과 함께 받은 뇌물이라는 것이 검찰 시각이다.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지난 4월 12일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돈봉투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ESCP)에서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머물던 송 전 대표는 수사가 시작되자 올해 4월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이후 5∼6월 검찰에 셀프 출석을 시도했지만, 검찰 거부로 무산됐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혐의에 대한 송 전 대표 입장, 조사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정치적 기획수사”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정치적 기획수사”

    첫 피의자 조사…뇌물·정치자금법 위반 등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5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포토라인에서 “검찰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해오고 있다”며 “저에 대한 증거 조작이 제대로 안 되니 제 주변 사람 100여명을 압수수색·소환해 별건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진술거부권 행사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라며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 나를 빨리 소환해달라는 것은 주위 사람 그만 괴롭히고 혐의 있으면 기소해라,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 4000만원에 직무적 양심을 팔 만큼 정치 활동을 하지 않았다”며 “몰랐던 일이고 문제가 있으면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에게 총 9400만원이 당내에 뿌려진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개입한 것으로 의심한다. 2020년 1월∼2021년 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3억 500만원을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계좌를 통해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이 중 4000만원이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 처리시설 신·증설 추진과 관련해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받은 뇌물이라고 본다.
  • 호반그룹, 육군 3군단에 5000만원 물품 전달… 9년째 후원

    호반그룹, 육군 3군단에 5000만원 물품 전달… 9년째 후원

    호반그룹이 연말을 맞아 강원 인제에 있는 육군 3군단을 방문해 의료 장비와 후원금을 전달(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군 3군단장,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은 군부대와 기업이 1대1로 인연을 맺는 ‘1사 1병영’ 협약을 육군3군단과 체결하고 2015년부터 꾸준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날 호반 측은 산소포화도 측정기, 자동혈압 측정기를 포함해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 실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최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3군단의 장병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보노몽•미앤펫, ‘학대·유기견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진행

    보노몽•미앤펫, ‘학대·유기견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진행

    펫샴푸 전문기업 보노몽과 생명존중 기반 공감 캠페인 미앤펫에서 연말맞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학대 및 유기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보노몽 샴푸 구매 시 1만 원을 학대•유기견들에게 후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벤트의 주요 상품으로는 보노몽 포레스트던 펫샴푸, 보노몽 드위플라워스 펫샴푸, 보노몽 우디앤 스무스 펫샴푸 등이 있으며, 천연원료와 EWG 등급 ALL GREEN으로 자연식물유래 세정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보노몽은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모여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제품 및 반려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 일공일공 이미지플러스,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부문 수상

    일공일공 이미지플러스,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부문 수상

    ㈜일공일공(대표 박정주)의 이미지플러스가 지난달 28일 2023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Y존 케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일공일공은 ‘좋은 상품보다 더 좋은 전략은 있을 수 없다’는 핵심가치를 기본으로 2022년 이미지플러스를 출시했으며 2022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최고브랜드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2023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 화장품(Y존 케어) 부문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금은 이미지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의 이미지를 더 좋게 하는 제품을 개발, 출시해오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등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박정주 ㈜일공일공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통해 고객의 내면과 외면의 이미지를 플러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경 BUSINESS와 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한국미디어마케팅그룹과 한국소비자평가 1위 운영사무국에서 주관하는 2023 KCAI 한국소비자평가 1위는 각 분야별 우수 기업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발굴하고자 제정됐다.
  • 지역소상공인 상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종로3가 이색 도보여행 코스 제안

    지역소상공인 상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종로3가 이색 도보여행 코스 제안

    일대 상점·예술가 콜라보레이션 진행 7~30일 다양한 먹거리·볼거리 선보여서울 종로3가역 일대가 상점들과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로 재탄생한다. 문화예술 도보여행 ‘추천경로 16분’은 SGI서울보증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SGI서울보증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 양성사업 ‘아트너스 클럽’ 협업 기업으로 참여하여 직접 선정·후원한 프로젝트다. 기획 및 운영은 아트너스 클럽 우수 수강생(권효민, 김병호, 김수임, 박수진)이 담당했으며 주관사로 블루버드씨가 함께했다. ‘추천경로 16분’은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익선동 골목을 지나 청춘극장까지의 경로 1.1km를 한국 노인 평균 보행속도(1.06m/s)로 걸었을 때 약 16분이 걸린다는 점에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종로3가의 소상공인 상점들과 예술가들이 공간별 철학을 담아 아트상품과 전시를 선보이며, 보는 경로와 먹는 경로의 두 가지 이색 도보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이번 코스에는 상점 4곳(앞으로의 빵집, 카페 사사, 카페 거처, 청춘극장)과 3인의 예술가(고요손, 김준서, 장서영)가 참여했다. △보는 경로에서는 ‘카페 거처’에서 장서영 작가의 ‘속도와 시간의 상대성’에 대한 영상작품을 감상한 후 ‘청춘극장’에서 청춘과 AI, 노년층의 공생에 대한 김준서 작가의 작품을 체험한다. △먹는 경로에서는 고요손 작가와 각 공간이 제작하여 판매하는 한정판 ‘아트조각(디저트)’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의빵집’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철학을 담아 제작한 비건 아트조각, ‘카페 사사’와 쉼과 전통의 재해석이라는 미학을 담아 제작한 아트조각은 프로젝트 기간 내에만 맛볼 수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가 프로젝트 진행과 후원사 연결, 아트너스 클럽의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사로서 전 과정을 함께했다.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는 “노인 인구수가 높은 종로구에 최근 을지로와 익선동을 중심으로 청년 방문객이 유입되고 있으나 세대간 장벽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세대간 소통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사회공헌 미션을 문화예술로 해결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영역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블루버드씨는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으로 2022년 설립됐으며, 예술의 창의성을 통해 공익의 문제해결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매개로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 예술가 간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이어주는 문화예술후원 매개의 필요 가치를 알리고 있다. ‘추천경로 16분’ 프로젝트는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별도 예약 없이 프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연결된 안내 지도를 보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한패스,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

    한패스,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

    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이근주)는 지난 5일 동절기를 맞아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와 국내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겨울맞이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품 전달식에는 한패스 대표 이사 및 임직원,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의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 혹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파에 익숙하지 않을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계 패딩 점퍼 100벌과 2024년 탁상용 포토달력 100개를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패스 이근주 공동대표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한패스간 상호교류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권순길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에 익숙하지 않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동계패딩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에도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패스는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에 겨울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지역 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국경 없는 금융의 시작의 모토 아래 ‘사회적 책임 다하는 ESG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패스는 2017년 설립된 외환 핀테크 기업으로 해외송금 서비스가 갖고 있는 불편함과 불합리한 구조를 쉽고 싸고 빠르게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며 시장에 큰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개인 해외송금서비스 이외 마스터카드 회원사로 최근 해외 여행객 및 교민,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리플카드(선불카드) 서비스도 내놓으며 결제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 고속버스 예매, KTX 예매, 항공권 예매, 공과금 납부 서비스 등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편의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2000명 참여한 ‘중구 나눔 바자회’…“뜨거운 나눔의 현장”

    2000명 참여한 ‘중구 나눔 바자회’…“뜨거운 나눔의 현장”

    서울 중구가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에 주민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바자회의 수익금은 독거 어르신·장애인·쪽방 주민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원으로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좋다”며 “귀여운 아이들의 공연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짜임새 있는 행사에 아이들을 데려오기도 좋았고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청 1층에선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유사하게 매대를 설치하고 의류·주방용품·잡화를 판매했고, 정문 앞에는 ㈜이마트·㈜영원아웃도어·㈜꼬망스·FOURB·㈜수잔나의 앞치마·남대문 및 동대문 상인회에서 기부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또 태극당㈜·㈜호텔신라·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는 이동 푸드마켓(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에 물품을 지원했다. 비씨카드㈜에서는 빨간밥차를 지원하고 ㈜이마트에서는 이불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임직원 7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장애인복지관, 중구자원봉사센터 등 8개소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바자회엔 김길성 중구청장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이마트, 영원무역 관계자와 함께 각 동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15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관내 기업과 주민들께서 마치 내 일처럼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덕분에 이번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뜻깊은 후원과 진심 어린 봉사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아동에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아동에 후원금 1000만원 기탁

    경기 시흥 지역 기업인들이 주거 취약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시흥시는 최근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가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소부장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7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 지정기탁 기관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차선화 센터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후원받은 1000만원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의 집수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나눔이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주거 취약 아동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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