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기업 혁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경력 인재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형 선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 기업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소득세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368
  • 인구 70만명 ‘순천·여수·광양시’ 통합 논의 재점화 하나?

    인구 70만명 ‘순천·여수·광양시’ 통합 논의 재점화 하나?

    제22대 총선이 끝나면서 전남 22개 시·군 180여만명의 38%를 차지하는 순천·여수·광양시 3개 도시의 통합 논의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남권 3대 인구도시인 28만명의 순천시를 비롯 여수시는 27만명, 광양시 15만명으로 3개 지자체만 70만명을 넘는다. 전남 동부권에 속하는 보성·고흥군과 구례군 등을 합하면 6개 시·군은 전남 절반에 가까운 82만명을 훌쩍 넘긴다. 순천·여수·광양시와 지역 사회단체는 지난 2000년부터 동부권 통합시 논의를 벌였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2007년 다시 통합논의가 시작되면서 당시 오현섭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이성웅 광양시장은 ‘광양만권 도시 통합과 광역행정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2010년까지 3개 통합시 출범에 합의하기도 했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실시한 3개 시 통합 여론조사에서도 여수시민 62.6%, 순천시민 65.1%, 광양시민 60.9%가 찬성했다. 하지만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가 위치해 지방재정자립도 전남 1~2위인 여수시(25.9%)와 광양시(22.9%)는 3개시가 통합할 경우 교통 요충지로 주거 환경이 최적인 순천시(19.6%)가 중심지역이 된다는 이유로 또 무산됐다. 이후 이해득실에 따른 정치권을 중심으로 통합 단어 자체가 금기시되다 지역간 발전을 위해 통합 논의 대신 여순광행정협의회를 출범해 운영중이다. 여순광행정협의회는 1년에 두차례씩 회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논의한다. 이같은 상황에 노관규 순천시장이 다시 논의에 불을 지폈다. 노 시장은 지난달 광양시청에서 열린 순천·여수·광양시 37차 행정협의회에서 “솔직히 행정구역만 나뉘어있을 뿐 서로 시내버스가 다니고, 여수산단·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순천에서 출퇴근 하는 등 산업과 생활면에서 경계가 무너진지 오래다”며 “작은 일들을 조정해나가면서 3개 시 통합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노 시장은 “2030년이면 광주~부산간 경전선이 고속화되고, 목포에서 부산까지도 철도가 연결되는 등 광주·부산같은 큰 도시들이 상상할 수 없는 힘으로 지역 경제를 흡수해나간다”며 “의대 유치 등 현안 사안을 독자적인 대응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3개시 통합문제를 깊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도 간담회를 갖고, 3개시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당선인은 “대기업과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인구가 최소 50만에서 100만명 정도 돼야한다”며 “인구 70만명의 이순신 특례시로 통합해야한다”고 했다. 천 당선인도 “최소 100만 생활권을 확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3개시뿐만 아니라 하동·진주시까지 묶어 이순신 특별시나 섬진강 특별시로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경쟁률 ‘26.6대 1’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경쟁률 ‘26.6대 1’

    경기도, 정부 R&D 예산 삭감 속 관련 예산 82.5억 원 지원 경기도가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신청을 공모한 결과 2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관련 기업들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 연구소 지원사업’ 등 2개 사업, 55개 과제에 총 82억 5천만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초기 기술기반 기업 대상의 ‘R&D첫 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에는 10개 사 선정에 총 266개 사가 신청해 26.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일반분야 18개 사 선정에 182개 사가 지원해 10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 주도 기술혁신을 위한 9개 시군 분야에는 17개 사 선정에 70개 사가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6월 45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과제당 연간 최대 1억 5000만 원의 기술 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준석, 박영선·양정철 하마평에 “끔찍한 혼종”

    이준석, 박영선·양정철 하마평에 “끔찍한 혼종”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국무총리 후임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서실장에는 문 전 대통령 최측근인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문재인 아바타’, ‘끔찍한 혼종’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이러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이명박(MB) 계열 뉴라이트만 기용해 ‘MB 아바타’ 소리를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다”라고 했다. 그는 이 경우 “끔찍한 혼종이다”라며 “인제야 왜 취임 초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하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했다. 앞서 언론은 대통령실이 총선 패배에 따른 민심 수습과 여야 협치 차원에서 박 전 의원을 새 국무총리로, 양 전 원장을 새 비서실장으로 선임하는 안에 대해 아이디어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 전 장관, 양 전 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했다. 4선 여성 중진인 박 전 의원은 문 정부 시절 국무위원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했던 양 전 원장은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이다.
  • 대통령실 “총리 박영선· 비서실장 양정철 검토된 바 없어”

    대통령실 “총리 박영선· 비서실장 양정철 검토된 바 없어”

    대통령실은 17일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일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 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TV조선과 YTN은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박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인사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두 사람과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출신인 박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때 있었던 하버드대 강연 현장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박 전 의원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었고, 양 전 원장은 2017년 대선 때 문 전 대통령 캠프에서, 2000년 21대 총선 때는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민주당 선거 캠페인을 주도했었다.두 사람의 인선 보도가 전해지자 정치권은 크게 술렁였다. 야권에서는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컸고 반대로 여권에서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경기 하남갑)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진짜 이렇게 인사가 진행된다면 임기 초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계열 뉴라이트만 쓰면서 ‘MB아바타’ 소리 듣더니 이제는 ‘문재인 아바타’”라고 비난했다.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다 좋은 분들, 무난하다고 본다”며 “야당 협조를 끌어내는 카드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차기 국무총리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도 SBS라디오에서 “정부 입장에서 인적 쇄신을 위해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의정광장] 글로벌 도시 도약 위한 서울시 경제 혁신

    [의정광장] 글로벌 도시 도약 위한 서울시 경제 혁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재난으로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실핏줄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영 위기를 겪었다. 특히 위기 극복을 위해 문턱을 낮춘 대규모 자금 지원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급격한 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다행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연내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제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아직 매출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해 코로나 피해가 극심하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역대급 규모인 15조원의 보증 공급으로 위기를 넘겼으나 원리금 연체 등 보증사고가 증가하고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신 변제하는 대위변제율이 2023년부터 급증해 각종 정책지원으로 잠재돼 있던 부실 문제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런 문제점을 우려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자금의 부실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위험관리와 신속한 위기대응을 강조했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월부터 비상경영체계를 구축해 고금리 채무의 대환 보증, 경영 위기 징후 시 선제적 종합 지원, 밀착 컨설팅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의 영세상권에 대한 맞춤형 사업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골목상권을 서울의 대표상권으로 육성하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울시 경제 규모와 수준을 확대하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는 수도권 규제와 산업의 변화로 쇠퇴하고 있는 서남권과 도시개발에서 소외되어 있던 강북권을 대상으로 지역산업과 생활환경을 재편하는 ‘서울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남권은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에서 미래 첨단ㆍ융복합산업 공간으로 변환되고 강북권은 대규모 유휴부지에 첨단산업기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원하는 용도와 규모로 개발을 허용하는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 대개조 프로젝트’가 실현된다면 생활환경과 산업경제 및 교통 인프라까지 서울시 전체가 획기적으로 혁신돼 도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경제위원회도 인공지능(AI·양재)·바이오(홍릉)·핀테크(여의도)·뷰티패션(동대문) 등 지역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혁신 스타트업·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 40대에 연봉 5000만원…“대기업 친구 보고 좌절했습니다”

    40대에 연봉 5000만원…“대기업 친구 보고 좌절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임금 격차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에서도 기업간 임금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골드온라인은 16일 한 40대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남성은 최근 한 결혼식에서 대학 동창을 만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월급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 지역의 작은 회사에서 일하는 그의 실제 월급은 33만엔(약 300만원) 정도였지만 그는 친구들에게 40만엔(약 360만엔)을 받는다고 거짓말했다. 나름대로 부풀린 것이었지만 이 남성은 친구들로부터 “거짓말이지? 그게 다야?”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당시에는 웃어 넘겼지만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조사에 따르면 20~24세 회사원의 평균 월급은 직원 1000명 이상 대기업이 24만 7000엔(약 222만원), 직원 100명 미만 중소기업이 23만 6000엔(약 212만원)이다. 시작할 당시에는 급여 차이가 크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34세 구간에서는 대기업이 35만 3100엔(약 318만원), 중소기업이 30만 2100엔(약 272만원)이다. 40~44세 구간으로 가면 대기업이 46만 7000엔(약 420만원), 중소기업이 37만 7500엔(약 340만원)으로 벌어진다. 임금이 가장 높아지는 55~59세 구간으로 가면 대기업이 58만 3400엔(약 526만원), 중소기업이 45만 2500엔(약 408만원)이다. 현재 일본 40대가 취업한 시기는 청년 실업률이 10% 내외에 달했던 시기다. 2000년 대졸자 취업률은 55.8%에 그쳤고 미취업자도 22.5%에 달했다. 이 남성 역시 이런 취업난에 일찌감치 도쿄에서 취업을 포기하고 지방에서 일자리를 구했다. 그는 “운이 좋게도 관심 분야를 다루는 회사에 취업했고 기쁜 마음으로 일했다”면서 “취직했을 때는 운이 좋다고 생각했고 아내도 만나 행복을 찾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동창회에 다녀온 후로 쓰린 속을 달래야 했던 그는 “동창회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했다.상황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최근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고용노동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5~499인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91만원이었다. 500인 이상 대기업이 받는 6289만원의 58.7% 수준에 불과했다. 월급으로는 중소기업이 평균 308만원의 월급을 받을 때 대기업에서는 524만원을 받아 간다는 뜻이다. 상대적 비교에서는 일본보다 한국이 더 나쁘다. 2022년 한·일 대기업 임금을 각각 ‘100’으로 할 때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한국이 57.7, 일본은 73.7이었다. 20년 전인 2002년에는 한국이 70.4, 일본이 64.2였던 점을 고려하면 그간 대기업 대비 한국 중소기업 임금 수준은 12.7% 포인트 감소한 반면 일본은 9.5% 포인트 증가했다. 기업 규모간 임금 격차는 여러 사회적 갈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에 한 번 들어가면 대기업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보니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을 늦게 하더라도 대기업에 들어가려는 현상도 나타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여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사회연대임금제’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조국 대표는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중소기업이 임금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에서도 반발이 커지자 조국혁신당 측은 “사회연대임금제 취지는 과도한 임금 격차를 줄이자는 것”이라며 “정부가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몸을 낮췄다.
  • 19년 전 이건희 회장처럼… 삼성, 밀라노서 ‘디자인 철학’ 선언했다

    19년 전 이건희 회장처럼… 삼성, 밀라노서 ‘디자인 철학’ 선언했다

    “반투명한 큐브 속에서 우주를 유영하듯 움직이는 빛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본질적 가치를 상징합니다.”(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직원)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기업마다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에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체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센서, 빛을 활용한 전시로 ‘본질’, ‘혁신’, ‘조화’, ‘무한한 가능성’, ‘또 다른 미래’ 등 5개 관을 차례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전시관을 취재진에게 사전 공개하고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기술 혁신과 동반됐을 때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면서 “사람과 기술의 조화를 강조한 이번 전시처럼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는 삼성이 디자인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디자인 체제를 확립한 ‘2005 밀라노 디자인 선언’이 있었던 곳이다. 2005년 당시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 회장은 주요 사장단과 함께 이곳에서 전략회의를 열고 4대 디자인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19년 만에 삼성은 밀라노에서 사람과 기술의 공존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디자인도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공언한 것이다.삼성이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본질·혁신·조화)을 소개하는 장소로 레카발레리체를 택한 것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곳에서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공존의 미래’를 보여 주기 위함이다. 이곳은 2차 세계대전 여파로 심하게 훼손돼 과거 수도원이었던 모습을 잃어버렸다가 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했다. 이탈리아 소재 브랜드 ‘무티나’, ‘알피’의 장인과 협업해 각각 세라믹과 목재를 비스포크 제품(냉장고, 에어드레서)의 패널에 적용한 것도 예술적 가치와 현대적 기술을 조화시키려는 취지다. 홍유진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UX팀장(부사장)은 “지금 이 시대를 반영하는 특징은 AI로 대표되는 기술 변혁이 모든 걸 바꾸고 있다는 것”이라며 “본질·혁신·조화는 사내 15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수많은 (디자인) 결정을 할 때 커다란 지침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와 기아도 밀라노 시내에서 진행된 장외 전시를 통해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협업해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과감히 없앤 ‘언더카운터 모듈형 냉장고’(서랍형 빌트인 냉장고) 등을 전시한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의 특징은 LG 브랜드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재욱 LG전자 키친솔루션해외영업팀장은 “(과거) LG가 근접할 수 없었던 유럽의 상위 1%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장’ 불꽃 튄다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장’ 불꽃 튄다

    역대급 ‘큰 장’이 섰다. 국무총리급 연봉과 3년 임기가 보장되는 공공기관장 얘기다.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을 못 정해 기존 기관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와 공석까지 더하면 인사 대상은 77곳이나 된다. 사실상 공공기관장 인사권을 가진 대통령실이 국민의힘과의 공감대 속에 4·10 총선 뒤 쏟아져 나올 낙천·낙선 인사용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사를 늦췄다는 얘기도 나온다. 16일 서울신문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공공기관 362곳(부설기관 포함) 가운데 77곳(21.2%)의 기관장 자리가 임기 만료(44곳) 혹은 공석(33곳)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3선의원 출신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출신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은 임기가 끝났지만 직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월 임기가 끝나고 국토교통부 간부급이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이삼걸 전 대표이사가 임기 4개월을 남기고 물러난 강원랜드도 공석이다. 올해 임기가 끝나는 자리도 99곳이나 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12곳은 이달 임기가 끝난다. 공석이 되는 자리는 상반기에 한국투자공사(KIC) 등 33곳, 하반기에 한국재정정보원 등 66곳에 이른다.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로 알짜배기 공공기관장을 둘러싼 경쟁률은 더 치열해졌다. 여권 핵심이 ‘마음의 빚’을 진 낙선·낙천자뿐 아니라 개각과 후속 인사에 따라 정부 고위인사들도 인력시장에 나올 수 있어서다. 공공기관장이 인기를 끄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알리오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2년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 8538만원으로 국무총리(1억 8656만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통령(2억 4064만원)보다 많은 경우도 있다. 중소기업은행(4억 3103만원), 한국투자공사(4억 2476만원), 국립암센터(3억 8236만원), 주택금융공사(3억 637만원) 등이다. 특히 이름 있는 금융권 공공기관 수장은 매력적이다. 금융권 공공기관장은 학계나 경제관료 출신들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총선 전후나 개각과 맞물릴 경우 정치권 인사들이 등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상당한 연봉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장 경력을 이력서에 채워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볼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을 맡았다가 국회에 재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낙하산’ 논란은 보수·진보정권에 관계없이 인사 철마다 등장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최연혜 사장), 한국지역난방공사(정용기 사장), 한국전력(김동철 사장)엔 이미 정치권 인사들이 임명됐다. 전문성만 있다면 논란도 불거지지 않는다. 상당수 기관장이 업무와 무관한 삶의 궤적을 걸었다는 게 문제다. 사회부처 공무원은 “공공기관장에 전문성이 있는 인사가 와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 어느 정권에서도 안 지켜지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국정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를 반기는 분위기도 있다. 경제부처 공무원은 “최소한의 전문성을 갖추되 정부, 정치권 등과 소통을 통해 기관이 원하는 것을 이뤄 낼 수 있다면 조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치권도 폐해를 모르는 건 아니다. ‘공공기관장 낙하산 방지법’ 발의가 거듭되지만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야당일 때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다가도 정권을 잡으면 발을 빼는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해법으로는 미국 ‘플럼북’(Plum Book)과 같은 제도 도입이 거론된다. 미국은 대선이 끝나면 차기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행정부, 공공기관 직위 등 9000여개의 리스트를 만들어 공개하고 인사지침으로 활용한다. ‘코드 인사’를 보장하되 임명권을 공식화해 책임도 부여한다는 취지다. 박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 교수는 “공공기관장은 외부 교섭력도 필요해 내부 승진만이 답은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전문성 없는 낙하산인데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고 책임을 지는 일종의 ‘낙하산 실명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사실상 대통령이 임명하면서도 형식적으론 임원추천위원회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거쳐 책임이 분산되는데 ‘K-플럼북’을 통해 임명권과 책임을 투명하게 만들자는 취지다. 박 교수는 “엉터리 인사를 했다는 게 밝혀지면 대통령도 부담이기 때문에 아무나 보내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노비즈협회 내달부터 회원사 위한 인증 교육서비스

    이노비즈협회 내달부터 회원사 위한 인증 교육서비스

    경기 성남 판교소재 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내달부터 회원사를 위한 인증 교육서비스를 시작한다. 협회는 16일 GPC인증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ISO 9001(품질 경영시스템), ISO 14001 (환경 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 3가지 국제 표준에 대한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GPC인증원은 미국 국제인정기관(IAS)으로부터 인정을 취득한 전문 인증기관으로 심사원인증, 연수기관지정, 교육 및 시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새롭게 취임한 정광천 협회장이 내세운 ‘미래대응 준비 및 환경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회원사 맞춤형 교육과정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협회는 GPC인증원으로부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교육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오는 5월부터 ‘ISO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과 ‘ISO 심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과정’ 2개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우선 ‘ISO 국제심사원 자격취득과정’의 경우 ▲ISO 9001은 5일 일정으로 연 2회 ▲ISO 14001 및 ISO 45001은 각 3일 일정으로 각 2회씩 개설된다. ‘심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 과정’은 3일 과정으로 연 4회 운영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ISO 국제심사원 인증을 위한 심사경력과정’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ISO 시스템 인증 발급기관 지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광천 협회장은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의 경영시스템을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ISO 국제표준을 비롯하여 협회 회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말했다.
  • 경남 글로컬대 예비 지정서 7개교 포함한 4건 선정…전국 최다

    경남 글로컬대 예비 지정서 7개교 포함한 4건 선정…전국 최다

    경남에 있는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 통합·한국승강기대 연합),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울산과학대 초광역 연합)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뽑혔다.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 총 20건의 혁신기획서(33개교)를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경남에서는 전국 최다인 4건(7개교)이 선정됐다.올해 처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정부출연연구기관(전기·재료연)과 연합을 내걸었다.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국립창원대는 또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준비할 K-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 고급연구·기능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 등 과학기술원 형태 연구 중심 대학으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지난해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신 인제대는 기존 혁신 모델 기본방향은 유지하되 추진계획을 개선·발전시켜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했다. 인제대는 김해시와 가야대·김해대·김해상공회의소 등과 연계해 도시 모든 공간을 교육과 산업 생태계로 활용하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을 추진한다. 인제대는 허브캠퍼스 시범 운영 등 계획 실행력을 보다 강화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경남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디지털 대전환 이루고자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추진한다. 프로젝트 대학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글로벌확장캠퍼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융합 전문대학원 설립도 진행한다. 특히 초거대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카이스트(KAIST),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와 더불어 글로벌 혁신기업, 국내 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연암공과대는 올해 교육부가 새롭게 도입한 대학 간 연합 모델을 앞세워 지정됐다. 동남권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울산에 소재한 울산과학대와 협력한다. 이들 대학은 지역공장(LG·HD현대) 기반 가상현실과 연계한 실습 병행 생산공장인 ‘심팩토리(SimFactory, 가상현실과 연계된 실습병행 생산공장으로 실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를 활용한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등을 공동 협력하는 연합대학 모델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4건(7개교)을 포함한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10개 내외가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2개 이상 대학이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대학, 지역 산업계와 대학별 맞춤형 전담팀(TF)을 구성하는 등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내 대학의 과감한 혁신과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필요하다”며 “지역대학이 지역 산업의 발전과 연계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본 지정 총력

    동신대·연합,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본 지정 총력

    전남도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국립목포대이 예비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16일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이 가운데 전남에선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와 목포대가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서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형 사립대학 모델을 제시했으며, 목포대는 해상풍력, 해양관광, 조선산업 등을 핵심으로 한 특성화 계획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예비 지정은 동부권에 위치한 순천대와 서-중부권에 위치한 동신대 연합과 목포대가 지역 균형을 이뤄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비지정 대학은 6월까지 혁신기획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7월 중 10개 내외의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도는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본지정 평가를 통해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전담반을 즉시 구성해 도, 대학, 지역 산업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담당 실국과 출연기관의 행·재정적 지원, 주력산업 연계 및 협업체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를 공동으로 작성할 방침이다. 국회, 관련 부처에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 건의 및 지자체 차원의 글로컬대학 육성 의지 표명 등 본지정을 위한 측면 지원도 발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수도권 집중이 갈수록 심화하고, 초저출산 시대의 타격이 지방과 지방 대학으로 집중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과 함께 지방과 지방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면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 초당대, 목포과학대와 함께 공공형 사립연합대학 신설을 제시했다”면서 “지방대학과 지역이 더욱 밀착해 산업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지방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국가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 동아·동서, 동명·신라대 ‘글로컬 30’ 예비 지정

    부산 동아·동서, 동명·신라대 ‘글로컬 30’ 예비 지정

    부산 동아대학교와 동서대, 동명대학교와 신라대가 연합대학 모델로 정부의 ‘글로컬 대학 30’ 대상으로 예비 지정됐다. 16일 교육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동아·동서대, 동명·신라대 연합모델이 ‘2024년 글로컬 대학 30’에 예비 지정됐다. 예비 지정 심사에서 동아·동서대는 통합 산학협력단을 운영해 창출한 수익을 연합대학에 재투자하고 ▲에너지 기술 ▲휴먼 케어 ▲예술·디자인 ▲B-유산 등 4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개방형 연합캠퍼스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부산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혁신처를 신설하는 계획도 포함했다. 동명·신라대는 두 대학 사이의 비교우위 분야를 분석해 미래 이동 수단과, 웰라이프 분야를 각각 특성화하고, 유휴 대학 부지를 지자체에 무상 제공해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지산학 일체형 캠퍼스 혁신 타운’을 조성하는 내용을 혁신 기획서에 담았다. 예비 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실행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글로컬 대학위원회와 교육부의 본지정 평가·심의를 거쳐 글로컬 대학이 최종 지정된다. 교육부는 오는 8월 중 10개 내외 대학을 글로컬 30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글로컬 대학지원단을 운영해 예비 지정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지정되기 위한 세부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시는 각 대학의 혁신 계획이 지역 발전 전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했다. 올해 글로컬 대학 30 지정에는 부산지역 18개 대학이 도전했다. 고신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 영산대 등 4곳이 단독 신청했고 동아대·동서대, 동명대·신라대, 부산외대·경성대, 동의과학대 등 지역 7개 전문대학이 연합대학 형태로 신청했다. 통합을 전제로 한 곳은 부경대와 해양대 1곳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비 지정 대학들이 차별화된 실행계획 수립으로 본 지정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글로컬 대학 지정이 2026년까지 계속되는 만큼 이번에 지정되지 않은 대학에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인권영향평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전국 최고

    여수광양항만공사, ‘인권영향평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전국 최고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2023년 인권영향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인권영향평가는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에 따라 기관의 인권경영 수준을 진단하는 평가다. 기관운영과 주요사업 분야로 나누어 진단된다. YGPA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규범적·제도적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고, 기관 전반에서 인권보호를 위한 사항들이 준수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82개의 신규지표를 추가 개발해 총 242개 지표를 활용·진단함으로써 보다 세심하게 인권경영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는 ‘인권 존중문화 확산과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인권침해 ZERO’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매년 평가해 ‘최우수’부터 ‘개선’까지 모두 5개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금번 2023년도 평가에서 2011년 창립 이래 최초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공사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혁신 지원 △판로 지원 △복리후생 지원 △공정거래 문화조성 △기술보호 등 다각적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중소기업·농어촌 상생기금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도 지속 확대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공사의 노력은 2023년도 동반성장 유공 장관표창 수상(중기부), 안전·환경분야 최우수 항만 선정(국제항만협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최고등급 달성(복지부) 등의 대외 성과로 인전을 받았다. 이번 금번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됨으로써 공사의 동반성장·상생협력 노력에 대한 대외성과에 방점을 찍게 됐다. 박성현 사장은 “사람이 우선인 여수·광양항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쌍방향 소통 캠페인 ‘부산 바이브’…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쌍방향 소통 캠페인 ‘부산 바이브’…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부산시는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개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 기업·단체의 혁신적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비즈니스 상이다. 올해 25개국에서 1000여편을 출품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시는 도시 자부심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캠페인인 ‘부산 바이브’를 출품해 ‘고객서비스 경영, 기획, 실행 혁신상-정부’ 부문에서 금상을, ‘지역사회 홍보 또는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부산 바이브는 시가 2022년부터 추진한 캠페인이다. 부산의 사람, 음식, 장소, 문화 등 해마다 다른 주제에서 도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내 기록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시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출전 신청하면 시가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시는 2022년과 지난해 추진 성과를 제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일방적 정책 홍보가 아닌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캠페인을 추진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화인베스틸, 인포인·로봇밸리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 협약

    화인베스틸, 인포인·로봇밸리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 협약

    ㈜화인베스틸은 자회사인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인포인과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로봇밸리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사 대표는 이날 창원 로봇밸리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조선 및 조선기자재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개발 ▲상호 지분 교환 및 로봇 사업 진출 관련 공동 투자 협력 ▲기술 자문 및 공동 과제 발굴 및 정보교류 등 상호 지원 및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로봇밸리는 기계·조선·자동차·항공 등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제조업용 로봇과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현장의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2000년 초반부터 LG전자 로봇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시작으로 부·울·경 지역의 첨단 제조용 지능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이다. 인포인은 3D 모델 데이터를 경량화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는 3D 데이터 압축 최적화 특허 기술 기반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가상 세계에서 공정의 최적화,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정보 통합,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공정 예측 등 디지털트윈을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신기술을 적용하는 전문기업이다. 화인베스틸은 자회사인 인포인의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소프트웨어와 로봇밸리의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국내 하이테크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화인그룹 장인화 회장은 “로봇시스템 엔지니어링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공동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그룹사 차원의 로봇관련 사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며 향후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봇, 웨어러블 로봇, 헬스케어 로봇 등 미래 로봇 시장에 대비하고 내실화 있는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라며 “화인그룹의 사업구조 혁신과 신사업 마스터플랜 완성을 위한 꾸준한 도전 역시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지난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카이라인로보틱스와 지분투자 합의에 따라 국내 초고층 빌딩 외관유리창 세척 산업의 자동화, 무인화 로봇 판매를 위한 한국 내 독점 영업권을 확보하는 등 단계적으로 해당 영역의 솔루션들을 확보하고 있다.
  • [열린세상] 혁신 생태계를 위한 개인정보 규율체계

    [열린세상] 혁신 생태계를 위한 개인정보 규율체계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혁신은 사회와 경제의 발전을 가져오는 핵심 원동력이다. 한편 혁신은 기존의 규율체계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규율체계가 경직적으로 운용돼 유용한 혁신 활동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면 사회는 동력을 잃고 정체에 빠질 수 있다. 혁신의 상황에서 감독기관은 어떤 판단 기준을 마련해야 할까? 변화가 많은 시기일수록 원칙에 기반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원칙 기반의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원칙 기반의 접근과 대비되는 것으로 규정 기반의 접근을 생각할 수 있다. 기존의 규율체계에 기초해 이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고 꼼꼼한 규정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규정 기반의 접근은 변화무쌍한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규정체계가 세밀할수록 시의성이 떨어지고 혁신 활동을 저해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다른 한편 원칙은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데 원칙 기반 접근의 한계가 있다. 원칙을 어떻게 해석할지를 둘러싸고 불필요한 혼란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도 있다. 원칙 기반 접근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원칙의 해석을 둘러싼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의 축적이 병행돼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의 영역에서는 원칙 기반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전 적정성 검토제’가 도입됐다. 이 제도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스스로 법적·제도적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할 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청해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기업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한 뒤 해당 해결책의 충실한 이행을 전제로 추후 별도의 법적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절차를 통해 기업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제도는 몇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최근 본격 시행됐는데, 실제 제도 운영의 사례를 살펴보면 어떤 제도인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CCTV 설치에 관한 사례를 보자. 개인정보보호법상 CCTV의 설치와 운용에는 제한이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은 대체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유형의 장소일 텐데, 그런 장소에 CCTV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의 동의가 있거나 또는 급박한 생명ㆍ신체ㆍ재산상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 등 법에서 정한 적법한 정보 수집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해당 사례는 이와 같은 법원칙을 전제로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작업장 안전을 목적으로 CCTV를 설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해법은 해당 기업의 기술력에서 출발해 도출됐다. 이 기업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사물인식, 동작탐지, 안면인식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주로 동작탐지 기술에 기반해 해결책이 모색됐다. 산업 현장에서 동작탐지 기술이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예로 사람이 쓰러지는 등의 ‘특이한’ 동작에 대해 이를 즉각적으로 탐지하고 알려 주는 것을 들 수 있다. 즉 산업재해의 가능성 등 문제 상황을 즉시 파악해 알려 주는 용도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용도에 주목해 산업 현장에서 관련 당사자 개개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또 개인을 식별할 필요 없이 CCTV 기술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해법이 마련됐다. 이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사전 적정성 검토제는 새롭고 유용한 기술이 법제도의 경직성으로 인해 사회에 도입되지 못할 가능성을 줄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앞으로 많은 사례가 축적돼 원칙 기반 접근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한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 화구 경계 없는 인덕션, 요리법 알려주는 오븐… 삼성·LG ‘AI 빌트인’으로 유럽 공략

    화구 경계 없는 인덕션, 요리법 알려주는 오븐… 삼성·LG ‘AI 빌트인’으로 유럽 공략

    ‘가전의 명가’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가전’을 앞세운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과 빌트인 신제품으로 ‘빌트인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16~21일 엿새간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올해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도 함께 열린다. 격년마다 열리는 유로쿠치나는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삼성전자는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비스포크 AI 가전의 편리성, 확장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가전에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연결·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시대를 소개한다. 유럽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빌트인 가전 신제품도 전시한다. 빌트인 가전에도 AI 기능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를 적용했다. 7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AI홈이 적용된 ‘애니플레이스 인덕션’은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주력 제품이다. 납작한 사각 형태의 시트 코일을 적용해 화구의 경계 없이 상판 어디서나 조리할 수 있어 기존 4구 인덕션보다 공간을 154%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디지털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AI와 스크린이 만나 한층 더 강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유럽 소비자에게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한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을 주제로 한 ‘공존의 미래’라는 미디어 아트 전시도 연다. AI 시대를 맞아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해 앞으로도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게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483㎡(약 146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민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과 볼륨존(중저가 시장) 빌트인 제품 모두에서 승부를 보는 투트랙 전략으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한다.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오븐 신제품은 내부 AI 카메라가 재료를 식별해 다양한 요리법과 조리에 최적화된 온도·시간 등을 알려 준다. ‘정밀함의 미학’을 주제로 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선 ‘와인 캐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360도 회전형 구조로 하단은 와인 셀러, 상단은 와인잔 전시·수납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유럽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 미래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행사 23~27일 개최

    ‘새로운 미래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행사 23~27일 개최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경남도청에서 50주년 기념행사 최종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다. 행사는 ‘함께 이룬 도약 50년, 함께 여는 미래 5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른다. 첫날인 23일에는 창원 소재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창원국가산단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 대기업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2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산단공 경남지역본부에서 마련된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개최한다. 25일과 26일에는 콘퍼런스가 준비돼 있다. 1일 차에는 신기술·기술 동향 발표가, 2일 차에는 산단 혁신 사례·창원국가산단 발전 방향과 인재 육성 포럼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음악회, 드론·불꽃쇼, 창원산단 전시·기업문화 체험 등 도민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창원광장 등에 모인 시민들이 창원산단 지정 50돌을 함께 축하한다.창원국가산단은 정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따라 1974년 4월 조성됐다. 산단 지정 이듬해 44개 사에 불과했던 입주기업은 지난해 2965개 사로 15억원에 불과했던 생산액은 60조 597억원으로 늘었다. 오늘날 창원국가산단은 기계·자동차·철도차량·가전제품·원자력 설비·건설중장비·방산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우리나라 최대 산업단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생산·기반 시설 낙후, 산업인력 부족 등 문제도 불거지면서 연구개발·문화 기능 강화와 디지털화 등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졌다. 경남도와 창원시 등은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새로운 미래 50년을 여는 도약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 동작구 상도동에 임대료 1만원 ‘청년·신혼주택’ 생긴다

    동작구 상도동에 임대료 1만원 ‘청년·신혼주택’ 생긴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월 임대료 1만원의 청년·신혼주택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구에서 설립한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지역공헌 기부금과 연결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양녕 청년 주택’의 월 임대료를 1만 원만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2022년 10월 출범한 동작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성장 출자기업으로 핵심 정책인 도시 정비 지원 및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는 설립 이래 최초로 수익금을 구민의 복리 증진 및 안정적인 주거생활 실현 등으로 환원하기 위해 동작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정기탁 형식으로 3000만원을 기부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상도동에 위치한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건립·운영하는 주택으로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를 복합화해 총 36세대 규모의 주택이다. 청년 주택 입주자의 자립을 위해 ‘청년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 취·창업 교육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저소득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동작구가 직접 운영·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임대료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주식회사의 기부는 수익 창출과 함께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해야 하는 지방출자기관으로서 구민에게 큰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행보”라면서 “앞으로 구는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갑 천하람·김문수 당선인 “인요한 포함 여야 드림팀 구성할 터”

    순천갑 천하람·김문수 당선인 “인요한 포함 여야 드림팀 구성할 터”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구 김문수(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천하람(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간담회를 갖고 순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문수, 천하람 당선인은 15일 오전 9시 순천시 조곡동 조훈모 과자점 죽도봉점에서 만나 “천하람, 김문수, 인요한 3명이 여야 드림팀을 구성해 당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2시간 동안 순천대 의대 유치와 순천지역 선거구 분구, 노관규 시장과의 관계 협력 관계 등을 논의했다. 천 당선인은 “앞으로 윤석열 정권은 거의 아무것도 못하게 될 것이다”며 “대통령 임기 단축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그 와중에도 순천대 의대 등 순천 발전이 지체되어서는 안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당선인은 “전체 의원 300명 중 151명의 표를 얻어야만 예산도 가져올 수 있고 법률안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151명의 협력을 얻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순천 출신 당선자들이다”며 “순천 출신 국회의원들을 다 찾아다니야 하는데 순천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가는 첫 신호로 천하람 당선인을 만나 이런 좋은 시작을 하게 된 것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천·김 당선인은 “공공자원화 시설과 순천의 후속 관광 사업 K 디즈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본격적으로 개시가 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국회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문제없이 잘 진행되도록 하자”고 손을 굳게 잡았다.이들은 국회의원과 시장간 갈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데에도 머리를 맞댔다. 김 당선인은 “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이유로 너무 발목 잡기만 하다 보면 시민들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며 “그같은 행동은 하지 않고, 시민 이익에 도움이 되는 일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시민의 이익과 맞지 않을 때는 견제하겠다”고 했다. 천 당선인은 “어떤 예산이나 사업에 윤활유 역할이 됐든 도움을 요청하시면 충실히 하겠다”며 “김문수 당선인과 노관규 시장의 의사가 합치하는 부분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대 유치와 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서운함도 내비쳤다. 김 당선인은 “정부가 공모를 하고 주관해야하는 일로 도지사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동부권 주민들은 도지사가 전남 전체 도지사가 아니고 서부권 도지사냐 하는 얘기들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당선인은 “노관규 시장과 인요한 당선인은 대통령실 구성원들과 인적 네트워크가 아주 좋다”며 “여야를 초월한 드림팀 처럼 협력해 순천의대 유치 여론전, 범시민운동 등을 함께 펼쳐가자”고 강조했다. 천·김 당선인은 순천, 여수, 광양시 3개 도시 통합 문제도 조심스레 언급했다. 이들은 “인구 28만을 기준으로 올 수 있는 기업들이 없다”며 “대기업과 종합병원 유치 등 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인구가 최소 50만에서 100만명 정도 돼야한다”고 현 상황을 직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