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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지사, 전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환영

    김영록 지사, 전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가 전남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5일 김성환 기후에너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남 전역과 제주, 부산, 경기 총 4곳이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였던 솔라시도 기업도시(지정면적 145㎢)에서 전남 전체지역(지정면적 1만 2363㎢)으로 대폭 확대 지정돼 22개 시군 어디서든 분산특구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특화지역 지정을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에너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전남을 기회의 땅에서 황금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분산특구는 지역에서 만든 전기를 지역에서 사용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민간 발전회사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과 주민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저렴한 전기료와 다양한 에너지 신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전남은 분산특구 지정으로 AI시대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글로벌 AI 기업을 유치할 토대가 마련됐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AI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전남을 선정해 공모 신청을 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첨단기업이 전남으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 산단, 영암 대불산단 등 도내 곳곳이 마이크로그리드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산단에 직접 저렴하게 공급하게 돼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형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남도는 에너지 신기술 규제 특례로 AI 기반 에너지 관리부터 초대형 ESS 미래 신기술도 실증하고 있어 사업화가 가능하게 되고, 동시에 154kV 변전소 등 전력 공급시설도 우선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분산특구 지정으로 에너지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재생에너지 설비를 현재 6.6GW에서 2030년 29GW, 2035년 58.6GW로 대폭 확대해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하고, 도내 곳곳에 RE100산단을 만들어 AI·에너지 수도로 도약, 연간 1조 원 규모 에너지 기본소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지정

    신안군,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 지정

    전남 신안군의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가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신안군은 1028개 섬의 자연과 ‘1섬 1뮤지엄’ 정책을 결합해 섬 전역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신안형 문화발전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아 추진한다. 특구의 핵심 사업은 세계적 예술가와 협업하는 섬 박물관 건립과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 사업, 1004섬 관광 및 계절별 축제 활성화, 1004굴 등 신안 수산물의 융복합 산업화 등이다. 특히 ‘1섬 1뮤지엄’과 ‘1섬 1정원’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이 일상과 조화를 이루는 섬의 매력을 선보이며, 신안의 섬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다. 신안군은 특구 사업을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 확대와 민간투자의 촉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소멸에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 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구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 섬 자체가 박물관이자 정원이 되는 모델을 정착시켜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되었던 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가 찾는 문화예술의 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특구는 신안 시금치․대파산업특구와 천일염산업특구에 이어 신안에서 3번째 특구가 된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중앙대 광명병원 AI 실증사업 협약 ‘결실’

    박상현 경기도의원, 중앙대 광명병원 AI 실증사업 협약 ‘결실’

    - 의료·바이오 연구 경험 살려, 경기도 AI 실증지원 현장 점검- 지역 병원-혁신 기술 결합, 광명·부천 등 지역 보건 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31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열린 ‘2025년도 경기도 AI 실증지원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병원과 도내 의료기기 기업 간의 혁신적인 협약이 성사되는 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의 AI 기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와 의료기기 기업이 협력하여 AI 기반 내시경 기술(SmartQuadra-Endo)의 실증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박상현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경기도의 AI 실증지원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실증을 지원한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은 다양한 AI 산업 기술 및 제품·서비스 실증을 통해 도내 AI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AI 기술에 대한 도민의 체감과 이해도를 확대하고 실증과제 내실화를 담고 있는 사업의 취지로 도내 병원과 기업과의 협약식은 큰 의미를 지닌다. AI 의료 실증사업 예산 확대를 강력히 추진했던 박상현 의원은 이번 병원과 기업의 협약식에서 “AI 의료 기술은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실증을 통해 그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중앙대 광명병원과 같은 지역 거점 병원이 혁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광명, 부천 등 인근 지역 보건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AI 의료 분야의 규제 해소와 실증지원 확대를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돕고, 도민의 의료 접근성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공유킥보드, 시민 안전 넘어 공정한 사업구조 점검 필요”

    김성준 서울시의원 “공유킥보드, 시민 안전 넘어 공정한 사업구조 점검 필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킥보드 업계의 가맹사업 호피와 관리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사업 구조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유킥보드는 이미 시민의 일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업계가 스스로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서울시는 강력한 규제와 제도 정비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업체들이 실질적으로는 가맹사업 형태로 영업하면서도 형식상 ‘파트너’나 ‘협력사’로 계약을 체결해 가맹사업법 적용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역 운영자에게 과도한 리스크가 전가되고 본사는 책임을 회피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관리가 현재 운행질서와 안전 중심에만 머물러 있어, “사업 구조의 적정성과 공정거래 여부에 대한 감독 체계가 부재한 현실이 관리 사각지대를 낳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통실은 가맹형 PM(개인형 이동장치) 사업의 실태를 조사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행 조례는 운행질서 위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불공정한 사업 구조가 안전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공정거래 가이드라인과 표준운영모델을 마련해 산업의 건전성과 시민 안전을 함께 확보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통실이 단순한 교통 관리기관을 넘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기업의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투명한 PM 관리체계가 조속히 정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아동 외형 성인용 인형 팔았다가 역풍…프랑스, 쉬인 정조준

    아동 외형 성인용 인형 팔았다가 역풍…프랑스, 쉬인 정조준

    중국계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이 아동을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프랑스 정부가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같은 제품이 다시 판매되면 쉬인의 프랑스 내 영업 자체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각하고 용납 불가한 사안”…쉬인 “전면 금지·전수조사 착수”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쉬인이 논란이 된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의 전 세계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소비자보호감독기관이 문제의 제품을 적발해 검찰에 넘긴 뒤 쉬인은 “내부 통제 실패였다”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캉탱 뤼파 쉬인 프랑스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프랑스 당국이 요구하면 구매자 명단까지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완전한 투명성으로 협조하겠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와 거버넌스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은 문제의 인형이 약 76㎝ 크기에 곰 인형을 안고 있었으며 제품 설명에 노골적인 성적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탕 쉬인 회장은 “아동 착취 근절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제삼자 판매자의 상품이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직접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여론 급랭…“쉬인은 아동 포르노 공범”논란은 프랑스 사회 전반으로 번졌다. 사라 엘 아이리 프랑스 아동청소년고등판무관은 “이런 인형은 소아성범죄자들이 실제 아동을 학대하기 전에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라며 “아동에게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파리 시내 BHV 백화점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쉬인은 아동 포르노의 공범”, “이 수치를 감출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BHV를 운영하는 SGM그룹의 프레데릭 멀랭 회장도 “이런 제품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팔린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쉬인과의 협업을 중단하려 했지만, 프랑스 당국과의 적극적 협조 의지를 보고 일단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역시 SNS에서 “쉬인의 매장 개점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파리의 정책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정부 “재판매 시 즉각 차단”…수사 확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면 쉬인의 프랑스 내 플랫폼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검찰청은 쉬인 외에도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위시 등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 가능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당국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유사 제품을 발견했다며 관련 수사를 확대 중이다. 로이터와 WP는 쉬인이 이번 사태로 프랑스 내 첫 상설 매장 개점을 앞두고 여론이 급랭했다고 전했다. 일부 입점 브랜드는 계약을 철회했고 디즈니랜드 파리는 협업을 중단했다. 초저가 모델에 쏠린 비판…‘윤리·책임’ 시험대 오른 쉬인쉬인은 “오프라인 매장은 시험 운영 형태로 지역 일자리 2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지만 프랑스 사회는 쉬인의 초저가·초고속 생산 모델이 윤리와 지속가능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프랑스 의회는 하루 1000종 이상의 신상품을 내놓는 플랫폼을 규제하는 ‘패스트패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쉬인은 광고 금지와 판매당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레스퀴르 장관은 “이들 기업은 유럽의 윤리와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 판매 논란…프랑스, 쉬인에 “시장 퇴출” 경고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 판매 논란…프랑스, 쉬인에 “시장 퇴출” 경고

    중국계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이 아동을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프랑스 정부가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같은 제품이 다시 판매되면 쉬인의 프랑스 내 영업 자체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각하고 용납 불가한 사안”…쉬인 “전면 금지·전수조사 착수”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쉬인이 논란이 된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의 전 세계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소비자보호감독기관이 문제의 제품을 적발해 검찰에 넘긴 뒤 쉬인은 “내부 통제 실패였다”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캉탱 뤼파 쉬인 프랑스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프랑스 당국이 요구하면 구매자 명단까지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완전한 투명성으로 협조하겠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와 거버넌스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은 문제의 인형이 약 76㎝ 크기에 곰 인형을 안고 있었으며 제품 설명에 노골적인 성적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탕 쉬인 회장은 “아동 착취 근절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제삼자 판매자의 상품이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직접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여론 급랭…“쉬인은 아동 포르노 공범”논란은 프랑스 사회 전반으로 번졌다. 사라 엘 아이리 프랑스 아동청소년고등판무관은 “이런 인형은 소아성범죄자들이 실제 아동을 학대하기 전에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라며 “아동에게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파리 시내 BHV 백화점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쉬인은 아동 포르노의 공범”, “이 수치를 감출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BHV를 운영하는 SGM그룹의 프레데릭 멀랭 회장도 “이런 제품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팔린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쉬인과의 협업을 중단하려 했지만, 프랑스 당국과의 적극적 협조 의지를 보고 일단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역시 SNS에서 “쉬인의 매장 개점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파리의 정책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정부 “재판매 시 즉각 차단”…수사 확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면 쉬인의 프랑스 내 플랫폼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검찰청은 쉬인 외에도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위시 등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 가능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당국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유사 제품을 발견했다며 관련 수사를 확대 중이다. 로이터와 WP는 쉬인이 이번 사태로 프랑스 내 첫 상설 매장 개점을 앞두고 여론이 급랭했다고 전했다. 일부 입점 브랜드는 계약을 철회했고 디즈니랜드 파리는 협업을 중단했다. 초저가 모델에 쏠린 비판…‘윤리·책임’ 시험대 오른 쉬인쉬인은 “오프라인 매장은 시험 운영 형태로 지역 일자리 2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지만 프랑스 사회는 쉬인의 초저가·초고속 생산 모델이 윤리와 지속가능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프랑스 의회는 하루 1000종 이상의 신상품을 내놓는 플랫폼을 규제하는 ‘패스트패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쉬인은 광고 금지와 판매당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레스퀴르 장관은 “이들 기업은 유럽의 윤리와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中, 美 기술 제재 상황서도 군사용 2D 칩 개발…2026년 춘절은 역사상 가장 긴 ‘9일 연휴’

    中, 美 기술 제재 상황서도 군사용 2D 칩 개발…2026년 춘절은 역사상 가장 긴 ‘9일 연휴’

    중국의 기술 자립과 군사 기술 도약: 2D 방사선 내성 칩 개발 [홍콩 SCMP] 중국 과학자들이 위성 명령 및 제어 시스템, 우주 컴퓨터, 무기 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군사용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칩을 개발하는 데 있어 ‘역사적인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상하이에 있는 푸단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칩은 기존 실리콘 기반 회로보다 방사선에 대한 내성이 훨씬 강한 이황화몰리브덴(Molybdenum Disulfide) 기반의 2차원(2D) 반도체입니다. 2차원 반도체는 너비가 1㎚ 미만으로 원자적으로 얇아 정밀한 전기 제어가 가능하며, 현대 실리콘 칩의 주요 문제인 전력 누설을 막아줍니다. 이 기술은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 우주 및 군사 부문의 핵심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신화망] 공업정보화부(MIIT)는 ‘인공지능+제조’ 특별행동 연구 및 실행 의견 발표를 포함하여 “인공지능 혁신 및 제조 응용의 양방향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능형 산업화’를 위한 기술 공급과 ‘산업 지능화’를 위한 응용 분야 역량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며, 중국 제조업의 질적 전환을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제일재경]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들은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오픈소스화뿐만 아니라 툴체인(다른 컴퓨터 또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도구들의 집합), 교육,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Qinglong)을 오픈소스화하며 생태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내부 통제 강화와 대미(對美) 레드라인 경고 [프랑스 rfi[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차이치(蔡奇)는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당의 전면적이고 엄격한 통치를 강조하며 시진핑 주석이 ‘세 가지 우려(三忧)’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당이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며, 당원과 간부들에게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와 항상 고도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경제·사회 발전 임무가 어렵고 정세가 복잡한 상황에서도 시진핑 체제의 내부 기강 및 통제를 최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블룸버그] 중국은 무역 휴전 합의 뒤 미국에 “레드라인(Red Lines)을 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셰펑(Xie Feng) 주미대사는 대만과 민주주의·인권, 중국의 정치 체제, 개발 권리를 베이징의 4가지 경계선으로 지정했습니다. 셰 대사는 관세, 산업, 기술 등에 대한 갈등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게 될 뿐이라고 경고하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핵잠수함 논란과 중-러 유대 강화 [중국 관찰자망] 한국 국방부가 핵연료 확보 시 2030년대 중후반에 국산 핵추진 잠수함을 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중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칼럼니스트는 “필라델피아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주장은 공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이는 핵확산 금지체제(NPT)의 심각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한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핵잠수함 계획이 한중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2016년 사드(THAAD) 배치 결정과 유사하게 중국과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함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와 중국 정부 수반 간 회담 뒤 발표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브릭스(BRICS)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내 협력을 강화하고, 각자의 주요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강력한 상호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수정하고 역사를 조작하려는 이들에 공동으로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CCTV]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의 회동에서 에너지, 농업, 항공우주 등 전통 분야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협력 잠재력을 모색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러 간 협력의 범위를 첨단 기술 및 소프트 파워 영역으로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스] 러시아와 북한은 보건 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에는 북한 의료 전문가 교육과 러시아 의약품 및 의료 장비 공급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경제 개방 확대 및 소비 진작 [중국 CAIXIN] 중국 증권 규제 위원회(CSRC) 부위원장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자본 시장을 개방하는 더욱 강력한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증시 연동(Stock Connect) 프로그램 범위 확대, 홍콩의 국채선물 시장 출범 지원, 그리고 중국 본토 상장 주식에 대한 외국계 뮤추얼펀드의 동등 대우 등이 포함됩니다. [영국 로이터] 중국은 프랑스, 독일 등 45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고, 스웨덴을 이 제도에 추가했습니다. 이 조치는 서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인적 교류 및 관광을 촉진하고 외자 유치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연합보] 중국 국무원은 2026년 춘절 연휴를 역사상 가장 긴 9일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 시장, 특히 유럽 여행 문의가 200% 급증하는 등 장거리 해외 관광이 붐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됩니다. [영국 FT]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최대 60%를 홍콩 사모펀드 그룹인 보위 캐피털(Boyu Capital)에 40억 달러(약 5조 5100억원)에 매각하고 중국 내 매장 수를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기회로 보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확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타벅스의 중국 내 사업권을 사들인 보위 캐피탈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장쯔청이 공동 설립했습니다. [중국 환구망]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5억 ㎥ 설계 저장 용량을 가진 지하 천연가스 저장 시설 공동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 시설은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여 지역 에너지 부족을 방지하고 중국의 에너지 공급 안정을 보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서 ‘규제철폐 150건’ 실적 부풀리기 지적

    왕정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서 ‘규제철폐 150건’ 실적 부풀리기 지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2025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기획조정실의 규제철폐 추진실적에 대해 적정성과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왕 의원은 “서울시가 ‘규제철폐안 150건 중 72.7%가 시정 반영 완료’라고 보고했지만, 자세히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것이 과연 규제철폐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왕 의원이 행정규제기본법 제2조를 기준으로 시가 제출한 규제철폐안 목록 150건을 재분석한 결과, 실제 규제철폐에 해당하는 과제는 19건(1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 의원은 “행정규제기본법은 규제를 ‘국민의 권리행사나 의무이행을 제한하거나 새로운 의무를 부과하는 행정행위’로 정의하고 있다”라며 “서울시가 제출한 규제혁신안 목록을 보면 법적 규제 완화라기보다는 단순 행정효율 개선이나 내부지침 변경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100일간 123건 철폐, 실적에 매몰된 무리한 추진 왕 의원은 서울시가 2025년 1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한 ‘규제철폐 100일 집중 추진기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시는 100일간 총 2500여 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123건의 규제를 철폐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평균 1건 이상의 규제를 철폐한 셈이다. 왕 의원은 “100일 동안 123건을 철폐했다는 것은 하루에 1건 이상씩 규제를 없앤 것인데, 이는 지나치게 실적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지적했다. 이어 “규제철폐는 신중한 검토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한 작업”이라, “10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123건이라는 많은 건수를 처리하다 보니, 진짜 규제가 아닌 것들까지 규제철폐 실적으로 포장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왕 의원은 “서울시가 ‘민·관이 폭넓게 참여했다’, ‘신속한 실행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내용의 질”이라며 “실적 쌓기에 급급해 규제철폐의 본질을 놓쳤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규제철폐 모록의 구체적인 문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왕 의원은 대표적인 사례로 51호 과제를 지적했다. “이미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어있는 공공공사 표준하도급계약서에 대해, 단순히 교육을 실시한다고 되어 있다”라며 “이런 걸 규제혁신이라고 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왕 의원은 이어 13호 과제에 대해 “직접시공 의무화는 건설공사의 품질을 보장하고 하도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왕 의원은 “직접시공 의무화 폐지로 하청 중심의 공사가 늘어나면 공사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면서 “건설업계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잡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입찰 평가에서 20% 만점을 준다고 해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업체가 직접시공을 하지 않고도 낙찰받을 수 있는 구조”라며 “이는 규제개혁의 취지에도 맞지 않고, 오히려 시민에게 해가 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왕 의원은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숫자놀음이 아니다”라며 “서울시는 150건의 규제를 혁신 했다고 자랑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서류 줄이기, 서비스 확대, 예산 확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혁신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규제를 발굴해서 풀어달라는 것”이라며, “본질적 규제 철폐는 미흡한데, 서류만 줄이고 시간만 늘려놓고는 ‘규제혁신 150건’을 실적이라고 내놓는 게 적절하냐”고 질타했다. 왕 의원은 “이것은 규제혁신이 아니라 규제의 개념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서울시에 다음 세 가지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첫째, 행정규제기본법상 ‘규제’의 정의에 부합하는 과제만을 규제혁신 실적으로 인정할 것둘째, 단순 행정개선 과제는 별도 분류하여 실적 산정에서 제외할 것셋째, 시민·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규제 완화 중심으로 방향을 재정립할 것 끝으로 왕 의원은 “규제혁신은 ‘절차 간소화’의 이름 아래 양적 실적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와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법적으로 바로잡는 일이어야 한다”라며 “서울시가 규제혁신의 개념부터 다시 세우고, 본래의 의미에 맞는 혁신 행정으로 전환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中, 美 기술 제재 상황서도 군사용 2D 칩 개발…2026년 춘절은 역사상 가장 긴 ‘9일 연휴’ [한눈에 보는 중국]

    中, 美 기술 제재 상황서도 군사용 2D 칩 개발…2026년 춘절은 역사상 가장 긴 ‘9일 연휴’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의 기술 자립과 군사 기술 도약: 2D 방사선 내성 칩 개발 [홍콩 SCMP] 중국 과학자들이 위성 명령 및 제어 시스템, 우주 컴퓨터, 무기 시스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군사용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칩을 개발하는 데 있어 ‘역사적인 도약’을 이루었습니다. 상하이에 있는 푸단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이 칩은 기존 실리콘 기반 회로보다 방사선에 대한 내성이 훨씬 강한 이황화몰리브덴(Molybdenum Disulfide) 기반의 2차원(2D) 반도체입니다. 2차원 반도체는 너비가 1㎚ 미만으로 원자적으로 얇아 정밀한 전기 제어가 가능하며, 현대 실리콘 칩의 주요 문제인 전력 누설을 막아줍니다. 이 기술은 중국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 우주 및 군사 부문의 핵심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국 신화망] 공업정보화부(MIIT)는 ‘인공지능+제조’ 특별행동 연구 및 실행 의견 발표를 포함하여 “인공지능 혁신 및 제조 응용의 양방향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능형 산업화’를 위한 기술 공급과 ‘산업 지능화’를 위한 응용 분야 역량 강화를 동시에 목표로 하며, 중국 제조업의 질적 전환을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제일재경]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들은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오픈소스화뿐만 아니라 툴체인(다른 컴퓨터 또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도구들의 집합), 교육,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 로봇 칭룽(Qinglong)을 오픈소스화하며 생태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내부 통제 강화와 대미(對美) 레드라인 경고 [프랑스 rfi[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차이치(蔡奇)는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당의 전면적이고 엄격한 통치를 강조하며 시진핑 주석이 ‘세 가지 우려(三忧)’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당이 최고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며, 당원과 간부들에게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위원회와 항상 고도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경제·사회 발전 임무가 어렵고 정세가 복잡한 상황에서도 시진핑 체제의 내부 기강 및 통제를 최우선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블룸버그] 중국은 무역 휴전 합의 뒤 미국에 “레드라인(Red Lines)을 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셰펑(Xie Feng) 주미대사는 대만과 민주주의·인권, 중국의 정치 체제, 개발 권리를 베이징의 4가지 경계선으로 지정했습니다. 셰 대사는 관세, 산업, 기술 등에 대한 갈등은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게 될 뿐이라고 경고하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핵잠수함 논란과 중-러 유대 강화 [중국 관찰자망] 한국 국방부가 핵연료 확보 시 2030년대 중후반에 국산 핵추진 잠수함을 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중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칼럼니스트는 “필라델피아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주장은 공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이는 핵확산 금지체제(NPT)의 심각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한국 전문가들은 한국의 핵잠수함 계획이 한중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2016년 사드(THAAD) 배치 결정과 유사하게 중국과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함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과 미국 양국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와 중국 정부 수반 간 회담 뒤 발표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브릭스(BRICS)와 상하이협력기구(SCO) 내 협력을 강화하고, 각자의 주요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강력한 상호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수정하고 역사를 조작하려는 이들에 공동으로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CCTV]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의 회동에서 에너지, 농업, 항공우주 등 전통 분야는 물론이고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협력 잠재력을 모색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러 간 협력의 범위를 첨단 기술 및 소프트 파워 영역으로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스] 러시아와 북한은 보건 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에는 북한 의료 전문가 교육과 러시아 의약품 및 의료 장비 공급이 포함되어 있으며,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경제 개방 확대 및 소비 진작 [중국 CAIXIN] 중국 증권 규제 위원회(CSRC) 부위원장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자본 시장을 개방하는 더욱 강력한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증시 연동(Stock Connect) 프로그램 범위 확대, 홍콩의 국채선물 시장 출범 지원, 그리고 중국 본토 상장 주식에 대한 외국계 뮤추얼펀드의 동등 대우 등이 포함됩니다. [영국 로이터] 중국은 프랑스, 독일 등 45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고, 스웨덴을 이 제도에 추가했습니다. 이 조치는 서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인적 교류 및 관광을 촉진하고 외자 유치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대만 연합보] 중국 국무원은 2026년 춘절 연휴를 역사상 가장 긴 9일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 시장, 특히 유럽 여행 문의가 200% 급증하는 등 장거리 해외 관광이 붐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됩니다. [영국 FT]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최대 60%를 홍콩 사모펀드 그룹인 보위 캐피털(Boyu Capital)에 40억 달러(약 5조 5100억원)에 매각하고 중국 내 매장 수를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기회로 보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확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타벅스의 중국 내 사업권을 사들인 보위 캐피탈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장쯔청이 공동 설립했습니다. [중국 환구망]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5억 ㎥ 설계 저장 용량을 가진 지하 천연가스 저장 시설 공동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 시설은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여 지역 에너지 부족을 방지하고 중국의 에너지 공급 안정을 보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퇴직 공직자 절반 기업행… 한화·삼성·현대차 순으로 영입 많아

    퇴직 공직자 절반 기업행… 한화·삼성·현대차 순으로 영입 많아

    최근 4년간 퇴직 공무원의 절반가량이 사기업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에선 한화와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순으로 이들을 데려갔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22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사혁신처에 신고된 취업 심사 신청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3634명 가운데 3297명(90.7%)이 사기업·협회·공공기관 등에 취업 승인 또는 가능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중 절반가량(1567명·47.5%)은 사기업으로 향했다.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간 공직자가 전체의 19.2%(632명)였으며, 이어 공공기관 17.1%(564명), 법무법인 9.5%(313명), 협회 6.9%(226명), 금융사 5.3%(175명) 순으로 집계됐다. 출신 기관별로는 국방부(12.9%)와 경찰청(11.6%) 출신 비중이 높았으며, 검찰청(5.5%), 금융감독원(4.9%), 국세청(4.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3.1%)와 대통령비서실(2.7%), 국가정보원(2.2%)도 타 분야 진출이 활발했다. 퇴직 공직자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대기업(계열사 포함)은 한화(73명)로 꼽혔다. 국방부 출신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로 옮겼다. 삼성(59명)은 경찰청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 에스원 등 보안·법무 관련 직군에 주로 분포했다. 현대자동차(48명)는 국방부(11명)와 경찰청(5명) 출신 비중이 높았으며, LIG(32명)는 국방부(13명)와 국방과학연구소(9명) 등 군 관련 기관에서 다수가 이동했다. 금융규제·감독기관의 가상자산 업계 이동도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업계 1위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14명)에는 금융감독원(6명)과 경찰청(3명),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조정실 인사들이 취업 심사를 마쳤고, 또 다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9명)에도 금감원(7명)과 경찰청·검찰청 출신들이 이동했다.
  • 공정위, 한화에어로·KAI 조사 착수…방위산업 ‘하도급법 위반 혐의’ 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방위산업 분야의 ‘하도급 갑질’ 혐의 조사에 나섰다. 첫 타깃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목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경남 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와 사천 KAI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 절차에 착수했다. 두 기업은 최근 3년 새 하도급 업체와 거래하면서 기술 자료를 유용하고, 대금을 제때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단가 인하를 요구한 혐의(하도급거래 공정화법 위반)를 받는다. 특히 KAI는 하도급법뿐만 아니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외국 방산 업체와 수주 경쟁 과정에서 비용을 줄이려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기술 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등의 갑질 관행이 국내 방산 업계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결과에 따라 방산업계에 이어 항공업계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항공 방산업체는 물론, 다른 분야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방위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방산 분야에는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기업들이 산업 생태계를 살리는 데 관심을 둬야 한다”면서 “방산 대기업이 원가 후려치기 등 지위 남용을 한다면 치명적인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했다.
  • “AI 연계 대폭 강화된 FIX 2025… 내년엔 더욱 ‘눈 번쩍’ 뜨이는 박람회 만들 것”

    “AI 연계 대폭 강화된 FIX 2025… 내년엔 더욱 ‘눈 번쩍’ 뜨이는 박람회 만들 것”

    “지역 스타기업 700만 달러 계약해외시장 진출 관문 잠재력 입증정부, 5대 신산업 적극적 지원을” “내년에는 눈이 확 뜨일 만한 박람회가 될 겁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에 대해 “전체 참가 기업이 늘어난 데다 해외 기업 비중까지 늘어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냈다”며 이같이 답했다. 홍 부시장은 올해 전시회가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3강 도약’ 목표에 부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구시는 FIX 2025의 주제를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로 잡고 ▲AI 모빌리티 선도 도시 ▲AI 휴머노이드 수도 ▲AI 전환(AX) 연구개발 허브라는 도시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그는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점은 전시 전반에 AI 연계가 대폭 강화된 것”이라며 “특히 로봇관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람 형상을 딴 휴머노이드를 찾아볼 수 없었지만 올해에는 AI 기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가 대세를 이뤘다”고 말했다. 홍 부시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 스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성과를 낸 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 초청에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특히 유럽 최대의 조선회사인 이탈리아 핀칸티에리는 선박 제조 공정 로봇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해 지역 로봇 기업인 지오로봇, 유진엠에스 등과 상담함으로써 FIX가 지역 기업 해외시장 진출 관문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함을 드러냈다”고 했다. 홍 부시장은 향후 FIX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역할을 병행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홍 부시장은 “FIX는 일반 대중에게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선보이는 B2C인 동시에 참가 기업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B2B 전시회로서의 양면성이 있다”며 “내년에는 관람객과 참가 기업에 ‘FIX에 가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령 도심항공교통(UAM)을 전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아주 짧은 거리라도 실제 탑승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고도 제한 등 여러 가지 풀어야 할 규제가 많지만 전시회 발전을 위해서는 그렇게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시장은 또 “양적인 측면에서 참가 기업 유인을 위해서는 코트라(KOTRA),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인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와 협력해 FIX 전시 분야에 부합하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박람회만 해도 계약 추진액이 지난해보다 약 3배나 많은 7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고, 대기업의 구매 상담액만 해도 744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대구시의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ABB) 등 5대 미래 신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홍 부시장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비롯해 AI 대전환을 위한 데이터 규제자유특구 및 AI 관련 지역 인재 양성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정부의 적기 지원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 “내가 일하겠다는데 왜”…‘새벽배송 금지’에 쿠팡 기사 10명 중 9명 ‘반대’

    “내가 일하겠다는데 왜”…‘새벽배송 금지’에 쿠팡 기사 10명 중 9명 ‘반대’

    민주노총이 ‘심야 시간(0~5시) 배송 제한’을 정부에 제안한 것과 관련해 쿠팡 위탁 택배기사 10명 중 9명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쿠팡 위탁 택배기사 1만여명이 소속된 택배 영업점 단체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는 3일 성명을 내고 “노동자의 해고는 ‘살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심야 배송 택배기사들을 사실상 해고하려 한다”면서 민주노총 등 진보 진영이 주장하는 ‘심야 배송 제한’ 방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PA가 ‘심야 시간(0~5시) 배송 제한’과 관련해 야간·새벽 배송을 하는 기사 2405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가 ‘심야시간 배송 제한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5%는 심야 배송을 지속하겠다고 답했으며, 심야 배송의 장점으로 ▲‘주간보다 교통혼잡이 적고 엘리베이터 사용이 편하다’(43%) ▲‘수입이 더 좋다’(29%) ▲‘주간에 개인 시간 활용 가능’(22%) ▲‘주간 일자리가 없다’(6%) 등을 꼽았다. 민주노총이 심야 배송 제한의 대안으로 ‘오전 5시 출근(05~15시 근무)·오후 3시 출근(3시~24시 근무)’ 및 ‘주·야간 배송 교대제’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각각 89%, 84%가 반대했다. 응답자의 70%는 “야간 배송을 규제하면 다른 야간 일자리를 찾겠다”고 답했다. “새벽 배송 규제되면 다른 일 찾을 것”CPA는 “진짜 택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지 의문이며, 심야 배송 경험이 없는 일부 인원의 억지 주장을 그대로 받아쓴 것”이라며 “택배기사에 진정성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는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심야·휴일 배송 택배기사 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심야(0시~5시) 배송 전면 제한과 오전·오후로 나눈 주간 배송 체계 운영을 제안했다. 노조는 그러면서 “노동자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최소한으로 보장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쿠팡 기사들과 소비자단체, 중소 상공인 단체 등에서는 사회적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나왔다. 쿠팡 정규직 배송 기사로 구성된 쿠팡노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새벽 배송은 이제 국민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쿠팡 물류에는 생명과도 같은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며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단순히 ‘야간 근로를 줄이자’는 주장만으로 새벽 배송을 금지하자는 것은 택배 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특히 심야 배송을 금지하고 오전 5시에 배송을 시작하려면 오히려 간선 기사들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밤샘 노동으로 내몰린다고 지적했다. 심야 배송을 금지하면 택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대량 실업이 발생하고 주간 기사들의 업무 과중과 교통 체증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면 금지 피해는 소비자나 자영업자의 불편에 그치지 않고 물류 종사자와 연관 사업자 등 광범위한 사회 구성원의 일상과 생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중소상공인협회도 “새벽 배송은 수많은 중소 식품업체, 납품업체, 농가, 물류 중소기업이 의존하는 생태계로, 배송 중단은 거래망 단절과 매출 급감으로 이어져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직접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새벽 배송 아닌 ‘초심야 배송’ 금지”업계의 반발이 이어지자 택배노조는 “새벽배송이 아닌 ‘초(超)심야시간’ 배송을 제한하자는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택배노조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노조의 제안은 초심야시간(0~5시) 배송을 제한하고, 오전조(5시 출근)가 긴급히 새벽 배송이 필요한 부분을 하자는 방안”이라며 “언론이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쿠팡 새벽 배송 택배노동자들은 오후 8시 30분부터 오전 3시 30분까지 하루 3번 캠프에 들어가 물품을 직접 분류해 싣고 나오는 작업을 반복한다”면서 “이러한 반복 배송으로 인해 과로사 기준을 넘는 장시간 과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중 가장 위험한 시간대(오전 12시 30분)의 배송 업무를 제한해 최소한의 수면 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자는 것”이라며 “자정까지의 새벽 배송과 오전 5시 이후 배송은 계속하자는 제안인데, 쿠팡과 일부 언론은 이러한 합리적 대안 논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야 배송 제한을 둘러싼 논쟁은 정치권으로 번졌고, 소셜미디어(SNS)에서 이와 관련해 논쟁을 이어왔던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끝장 토론’을 벌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와 장 전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25분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심야 배송 제한과 관련해 토론한다. 장 전 의원의 제안을 한 전 대표가 받아들이며 성사된 것으로, 양측은 토론에 합의한 이후에도 SNS에 연이어 글을 올리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 저렴해 韓서도 인기인데…어린이 닮은 ‘성인용 인형’ 판매에 발칵, 무슨 일?

    저렴해 韓서도 인기인데…어린이 닮은 ‘성인용 인형’ 판매에 발칵, 무슨 일?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 국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쉬인이 프랑스에서 어린이를 연상시키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했다가 아동 포르노 혐의로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공정경쟁국(DGCCRF)은 쉬인이 ‘어린이처럼 생긴 성인용 인형’을 판매했다며 검찰과 영상·통신규제위원회(ARCOM)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공정경쟁국은 문제의 상품 설명과 분류가 아동 포르노를 의심하게 만든다면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 포르노 유포는 최고 7년의 징역형과 10만 유로(약 1억 6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성적 묘사가 담긴 상품 설명과 함께 곰 인형을 안고 있는 키 80㎝짜리 문제의 인형 사진을 신문에 실었다. 공정경쟁국의 앨리스 빌코뒤타르트는 르파리지앵에 “아이가 웹사이트에서 인형을 찾다가 우연히 이 상품을 본다고 상상해보라”고 지적했다. 쉬인은 문제의 인형을 플랫폼에서 삭제했고 판매자가 물품 등록 절차를 어떻게 우회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쉬인의 백화점 입점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쉬인의 백화점 입점에 대해 “자국 패션업계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2008년 여성용 의류 온라인 판매로 출발한 쉬인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유럽 경쟁당국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허위·과장 광고 등을 이유로 쉬인에 올해만 세 차례, 모두 1억 9100만 유로(약 315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5월 쉬인이 할인율과 구매 마감 기한 등을 허위로 표시해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경기 불황 여파…中쉬인 월이용자 100만명 첫 돌파‘중국판 유니클로’로 불리는 쉬인은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5년 4월 쉬인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20만 73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약 60만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쉬인은 2022년 말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4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처음으로 MAU 100만명을 넘어섰다. 2년 전인 2023년 4월 당시 약 21만명과 비교하면 국내 쉬인 앱 이용자가 약 6배 증가한 셈이다. 한국 패션 시장에서 쉬인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은 불황의 여파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쉬인은 2024년 연간 매출이 380억 달러(약 53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SPA 상표이자 자체 패션 플랫폼을 갖춘 기업이다. 쉬인은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중국, 미국 등에서 몸집을 키웠다. 쉬인 한국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검색했을 때 1만원 이하 가격대 상품이 손쉽게 발견된다.
  • [사설] ‘자유무역’ 빠진 APEC 경주 선언… 각자도생 시작됐다

    [사설] ‘자유무역’ 빠진 APEC 경주 선언… 각자도생 시작됐다

    그제 경북 경주에서 채택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선언문은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한미, 미중, 한일, 한중 연쇄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은 한고비를 넘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도 무난한 첫발을 뗐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보호무역주의라는 새로운 국제질서 속에서 생존을 위한 각국과의 구체적 협력과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회사에서 “국제질서의 변곡점에서 협력과 연대가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 확실한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통상 APEC 정상선언문에 들어갔던 세계무역기구(WTO)와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는 표현은 미국의 부정적 입장을 반영하듯 이번엔 빠졌다.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으로서는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정신에 바탕한 경제협력 기회를 극대화해야 하는 전례 없이 지난한 과제를 안게 됐다. 당장 미국과 타결한 관세 협상을 놓고도 양국에서 서로 다른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은 반도체 관세는 별도로 논의할 사항이라 하고,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미 필리조선소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한다. 반도체는 대만과 같은 수준의 혜택을 받기로 했고, 핵잠은 건조시설이 갖춰진 국내 조선소에서 제작하되 연료인 농축 우라늄 공급을 허용해 달라는 우리 측 구상과 결이 다르다. 공식 문서에 사인을 하기 전까지 국익 관철을 위한 치열한 협상이 계속돼야 할 것이다. 한국과 함께 막대한 대미 투자를 약속한 일본·유럽연합이나 중국보다 높은 보복관세가 부과된 인도·브라질, 아세안 등과의 협력 강화도 필요하다.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첫 회담에서 재확인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에도 1430원대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부담이다.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위협받고 있다. 대한상의가 최근 제조기업 2275곳을 대상으로 올해 경영실적 전망을 조사한 결과 75%가 연초 설정한 목표에 미달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때인 2020년(74%)보다 높은 수치다. 포항, 군산 등 제조업 근거지들의 공장 폐쇄 등 공동화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규제 완화와 다양한 지원책으로 정부가 산업구조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할 때다.
  • 젠슨 황 만난 이 대통령 “엔비디아도 동참…AI 생태계 함께 만들자”(종합)

    젠슨 황 만난 이 대통령 “엔비디아도 동참…AI 생태계 함께 만들자”(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엔비디아도 동참해 인프라·기술·투자가 선순환하는 AI(인공지능)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의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최근 한국을 아태지역 AI 수도로 거듭나는 것으로 최근 한국을 아태 지역 AI 허브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에 블랙록,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엔비디아가 AI 혁신의 속도를 담당하고 있다면 한국은 이 속도를 잘 활용해 혁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협력 방안이 한국을 넘어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국은 AI와 제조 역량, 소프트웨어를 두루 갖춘 나라로 제조 AI 분야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최적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소프트웨어의 강점이 있지만 제조업이 약하고 유럽은 제조업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약한데 한국은 양쪽이 다 강하다”고 했다고 김용범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황 대표는 “한국의 강력한 제도와 서비스 인프라가 동남아시아 지역 등과 연계되어 한국의 아시아 AI 허브로 자리매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황 대표의 면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남에 대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협력해 AI 3대 강국과 AI 기본사회의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혁신의 혜택을 누구나 고르게 누리도록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서 피지컬 AI 등 핵심분야 AI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협력, AI 기술 공동연구, AI 인재 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과 관련해 엔비디아와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총 26만장 이상을 포함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공공 및 민간의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와 함께한 울산 AI데이터센터 구축 착수를 기점으로 블랙록, 오픈 AI, 오늘 엔비디아와 협력까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대한민국 AI 잠재력에 주목하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직접 발로 뛰는 실용 외교와 아낌없는 정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3강과 아태 지역의 AI 수도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 겸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정비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병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판교 2·3 테크노밸리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현안 점검

    문승호 경기도의원, 판교 2·3 테크노밸리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0월 31일(금)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판교 2·3 테크노밸리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현황을 보고 받고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 2024년 1월 판교 제3테크노밸리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직·주·락·학’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의 안정적 인재 확보와 재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첨단학과 대학교 및 국·공립 연구소 유치를 추진했지만 올해 3월과 4월 공모 참여가 없어 계획이 지연됐다. 문승호 의원은 홍수민 경기도청 첨단도시조성팀장과 함께 제2·3판교 교통 인프라, 입주 관련 규제·지원체계, 기존 입주 기업인 건의사항 등 다양한 사안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화했다. 문 의원은 “제2·3판교 성공을 위해 기업과 교육기관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 해결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우선순위로 꼽히는 교통 문제 해결과 더불어 교육기관 입주 지원책 수립, 기업인 소통채널 강화, 기업 규제 문제 대응 지원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팀장은 “제2·3판교 개선사항들의 속도감 있는 처리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경기도청, 경기주택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사항들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니켈·코발트·리튬’ 재자원화에 세제·금융지원

    ‘니켈·코발트·리튬’ 재자원화에 세제·금융지원

    정부가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광물의 재자원화를 위해 해당 업종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주요 원료를 ‘순환 자원’으로 지정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핵심 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 폐 인쇄 회로기판(PCB), 폐촉매 등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를 재가공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뽑아내는 개념이다. 국내 핵심 광물 재자원화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 7000억원이었고, 2040년까지 21조 1000억원 규모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기술과 자본의 진입 장벽이 높아 민간 기업의 신규 진출이 어렵고 기존 업계도 투자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산업 지원과 규제 합리화로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 광물 재자원화율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재자원화 세제 지원을 확대한다. 정부는 현재 중희토 저감 영구자석 생산 기술 등 공급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기술을 국가전략기술, 신성장 원천기술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 관세율을 고려한 할당관세 적용을 새로 추진한다. 관세를 깎아주는 대상에 ‘공급망 안정화’ 분야를 포함해 재자원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일본, 미국, 유럽연합(EU)은 주요 재자원화 원료에 대부분 0% 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민관 합동 ‘핵심 광물 투자협의회’를 구성해 유망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한 직접투자·대출·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 37억원을 투입해 시설·장비도 보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자원화 원료의 유통 규제도 합리화한다. PCB, 폐촉매 등 재자원화 주요 원료를 대상으로 유해성·경제성, 방치 우려 등 관련 요건을 검토해 일정 기준 충족 시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폐기물 대신 순환자원으로 지정되면 운반·보관 등에 적용되는 폐기물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아울러 폐기물국가간이동법 시행령을 개정해 순환자원으로 지정된 폐자원 수입 보증 의무를 완화한다. 현재 고철·폐지 등이 포함된 수입 보증금 면제 대상을 순환자원으로 지정된 재자원화 원료까지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클러스터’ 내 재자원화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포항(배터리), 구미(반도체), 제주 등 기존 자원순환 클러스터와 연계해 재자원화 중심의 클러스터 운영·실증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날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년을 맞아 성과와 개선 방안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기금 설치 이래 올해 9월까지 누적 6조 5000억원이 지원됐다. 앞으로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또 리스크가 큰 해외 자원개발, 운송 인프라 등 분야에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직·간접 투자한다. 공급망 기금과 공공·민간 공동 투자를 통해 2500억원 규모의 핵심 광물·에너지 공급망 안정화 펀드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저신용 등으로 여신 한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재무평가 기준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되던 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한도와 완화된 조건을 적용하는 특별 대출한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기금 지원 우선순위를 설정해 기금 효율성도 높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급망 중요도 및 안정화 기여도에 따른 차등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한도·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전국 최고점…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도 전국 최고점…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우수 지자체 선정

    제주도는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는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제주도는 제도적 기반 구축과 주민참여형 운영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숲 가꾸기, 하천 정화 등 생태계 보전활동에 나서는 주민과 지역에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을 ‘보상 중심의 참여형 정책’으로 전환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국회 정책토론회를 통해 법인·단체·개인 등 민간 참여 근거를 마련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특히 곶자왈·오름·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산을 보유한 마을이 직접 사업을 주도하며 주민 참여형 운영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2023년부터 시행한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총 42개 마을이 참여했다. 2023년 9개 마을에서 출발해 2024년 19개, 올해는 13개 마을과 기업 ESG 경영 연계 1개 마을로 확대됐다. 주민 중심의 제도였던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전국 최초로 기업이 참여한 점도 주목된다. 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맞춰 기업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체계를 정비하고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도외 기업 ㈜리브와 ㈜아세즈는 서호동마을회와 협약을 맺고, 2년간 1200만원 상당의 자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임직원이 생태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기업의 ESG 실천과 지역 공동체 협력을 결합한 첫 사례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경제 모델의 초석으로 평가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는 생태계 보전을 규제가 아닌 도민 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전환한 결과”라며 “마을 주민의 높은 참여 의지와 공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의 생태가치를 지키면서 도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경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는 생태계 보전을 규제가 아닌 도민 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전환한 결과로, 마을 주민의 높은 참여 의지와 공감이 큰 힘이 됐다”며 “제주의 생태가치를 보전하면서 도민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생태경제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단순 참여형에서 벗어나 인문·1차산업·생태관광과 연계한 고도화된 활동유형으로 확장한다. 생태우수지역 2~3개 마을을 권역화해 ‘(가칭) 생태계서비스 촉진구역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소득창출형 생태경제 모델로 키워갈 방침이다.
  • [의정광장]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준비된 새만금

    [의정광장] 에너지 대전환 시대, 준비된 새만금

    시나브로 가슴앓이가 깊어 가는 계절이다. 더욱이 오늘은 가을의 끝자락이자, 한 해의 끝을 준비하며 그리움과 이별, 추억이 깊어지는 10월의 마지막 날이지 않은가. 이런 날 필자는 일상에 무뎌진 감정들을 잠시 내려놓고 옛 노래를 꺼내어 본다. “하루만 오늘 더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이별을 맞닥뜨린 ‘준비 없는 이별’에 대한 혼란과 아픔을 절절하게 표현한 이 노래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명곡으로 남는다. 이별에 준비가 필요한 것처럼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책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위해 각국에서 전면적 변화를 준비 중이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 전환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때마침 새만금이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만금은 간척지의 특성상 일사량이 풍부하고 바다에 인접해 적정한 바람이 불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의 잠재력이 크다. 또한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수변도시 개발이 연말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등 각종 교통·물류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다. 새만금은 이미 2022년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학습을 선행하고 있다. 지난달 총리와 환경부 장관 방문 시 “우리는 이미 준비돼 있으니 RE100 산단으로 지정만 해 달라”고 했다. 새만금은 재생에너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새만금이 재생에너지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달성해야 할 주요 과제도 많다. 첫째,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충이다. 수상태양광 1·2단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조력발전 및 해상풍력 발전단지 등과 연계해 새만금에 6GW 이상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송배전망의 확충, 고압직류송전망(HVDC) 연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가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둘째,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새만금 산업단지를 ‘RE100 특화 산단’으로 만들고 법인세 감면과 같은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규제 완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새만금의 저렴한 부지 비용과 전기요금을 보고 기업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몰리고 자연스럽게 학교나 병원 등의 생활 기반도 갖춰지게 된다. 셋째, 지역상생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단순한 발전설비 설치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등이 병행돼야 한다. 민관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개발을 추진하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 새만금의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다. 새만금은 이제 지역개발의 거점에서 국가 에너지 대전환의 전략적 허브로 도약할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새만금이 재생에너지를 발판으로 하는 기업 유치, 이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낸다면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뿐 아니라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새만금은 이미 준비돼 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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