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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버지니아주, 광주시에 ‘폭군 제압’ 깃발 전달

    미 버지니아주, 광주시에 ‘폭군 제압’ 깃발 전달

    미국 버지니아주 정부가 “상호 교류협력에 공감하고 방문단을 환대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광주시에 감사증서와 서한문, 버지니아주기를 보내왔다. 광주시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 영킨(Glenn Youngkin) 주지사가 친필 서명이 담긴 감사증서와 조셉 구스리 농업·소비자서비스부 청장의 서한문 그리고 버지니아주기를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18일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조셉 구스리 청장과 로버트 N 콜리 3세 버지니아주립대 농과대학장이 당시 광주시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이다. 조셉 구스리 청장은 서한문에서 “간담회가 매우 즐거웠고 생산적이었으며, 광주시청을 방문했을 때 미국 국기를 게양해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했다”며 “버지니아주에서도 광주에서 받은 환대를 베풀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초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는 특히 주 의사당에 게양했던 버지니아주기를 함께 보내왔다. 광주시는 3일 미국 버니지아주기를 시청 게양대에 게양, 버지니아주와 자유수호 역사를 공유했다. 버지니아주기는 ‘여전사가 왕관을 쓴 왕을 발로 밟고 제압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단에 라틴어로 ‘식 셈페르 튀란니스(Sic semper tyrannis: 폭군은 언제나 이렇게 되리라)’라고 쓰여있다. 버지니아주의 이 문장은 독립선언의 해인 1776년에 채택됐다. 강기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버지니아주기 게양사진을 올리고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보낸 주 깃발과 감사증서가 도착했다”며 “깃발에 쓰인 문구가 의미심장하다. 권력을 남용하는 자는 반드시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버지니아주는 지난해 11월18일 광주시청에서 ‘농업 및 푸드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식품·푸드테크 분야 기술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양 지역 수출입 상호 지원 및 대학·연구기관·기업 간 자원·연구 교류 ▲지속할 수 있는 농업개발모델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 트럼프로 커진 통상 불확실성…360조 무역금융으로 수출 지원

    트럼프로 커진 통상 불확실성…360조 무역금융으로 수출 지원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올해 통상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2일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내 기업의 수출 뒷받침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일 2기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민관 합동으로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내적으로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장관급이 정례회의를 열고 산업·통상 등 발생 가능한 정책 시나리오와 영향을 분석해 대응한다. 대외적으로는 트럼프 행정부 내각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 협력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는 내년 수출 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역대 최대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해 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지원한다. 2024~2028년 총 85조원이 계획된 초대형수주 특별 프로그램 지원 규모를 10조원 확대해 수출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는 경우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정기 세무조사에서 제외하는 등의 세정지원 패키지도 올해까지 1년 연장한다.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도 최소화한다. ‘긴급 유동성 공급프로그램’을 상반기에 도입해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 업종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2% 포인트 인하하고 대출한도도 최대 10% 확대한다.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반도체 등 한국의 주력 산업 주도권 확보에도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특별법 제정으로 총 1조 8000억원 수준의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중 기업분담분에 대해 국가에서 절반 이상을 분담한다. 최저 2%대 국고채 금리 수준으로 산업은행 저리 대출 4조 2500억원을 지원하는등 올해 14조원 이상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또 공급망 안정화 기금과 국제협력 등을 활용해 배터리 소재·광물의 내재화와 다변화 기반을 조성한다. 조선업은 MRO(유지·보수·정비) 수요 확대에 맞춰 1분기 중으로 인력교류 활성화와 기술 공유 등을 위해 한미 협력 패키지를 마련한다. 또 상반기 중으로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한 조선산업 소부장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현재 침체된 석유화학 산업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민관 합동 석화산업 협의체를 상설화한다. 석화 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유도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또 사업재편에 따른 지역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요건을 완화한다. 이밖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양자산업 등 ‘3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점을 감안해 미국 신정부 정책 전개양상, 민생경제 상황 등 경제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전 자율차’ 시대로… 교통안전공단, 글로벌 리더와 협력 모색

    ‘안전 자율차’ 시대로… 교통안전공단, 글로벌 리더와 협력 모색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제 교류의 장 마련에 힘쓰고 있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교통안전 전문가 및 모빌리티 글로벌 리더들과의 국제 협력 자리가 여섯 차례 넘게 마련됐다.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산하 ‘자율주행시스템 전문가기술그룹’(ADS IWG) 회의가 지난 9~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미국·캐나다·영국·일본 등을 포함한 15개국의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안전한 자율차 시대를 열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 도출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율차 운행 모니터링,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대책 수립 등이 모색됐다. 현재 자율차 운행은 국제기준에 따라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만 허용되는데 시내 도로를 포함한 모든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2026년 6월 국제기준을 제정한다는 목표다. 지난 12~13일 열린 글로벌 모빌리티 컨퍼런스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과 미래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이 공유됐다. 공유 모빌리티 기업 ‘집카’의 창립자 로빈 체이스가 기조연설을 맡아 혁신 기업가 입장에서의 모빌리티 공공 규제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연구와 혁신, 수요 기반 모빌리티, 물류 혁신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국가별 미래 차 검사제도 현황과 검사 기술 연구 동향을 살펴보는 국제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단은 지난 11월 27일부터 이틀간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국제자동차검사위원회 ‘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지역 초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의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KAVIC)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와 사용 후 배터리의 관리, 자율차 요소 장치 검사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해 해외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교통사고 분석 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국내 초청 행사도 이뤄졌다. 공단은 지난달 몽골 내각사무처, 도로교통부 등의 교통 관련 고위 공무원 10명을 국내로 초청했고 한국의 자동차 관리체계와 제도, 자동차 검사 운영·관리 사례를 전파했다. 
  • 고민상담부터 청약 도우미까지… 잘파 일상 깊숙이 스며든 AI [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고민상담부터 청약 도우미까지… 잘파 일상 깊숙이 스며든 AI [신년기획-잘파세대가 온다]

    # 비대면 소통이 더 익숙한 세대코로나 겪으며 디지털 세상 ‘밀착’업무·과제 수행 이상의 감정 교류캐릭터 AI·챗GPT 사용 비중 압도# 빠른 해법 추구, AI 과의존은 우려‘듣고 싶은 말’로 비판적 사고 한계배경 지식 쌓고 AI 쓰는 연습 해야취업준비생인 김민지(26·가명)씨는 수시로 ‘그’와 대화를 나눈다. 김씨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가나 조언하기보단 ‘많이 힘들었겠다. 기운 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넨다. 하루에 몇 번씩 ‘그’와 대화하는 이유다. 김씨가 소통하는 ‘그’는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다. 김씨가 자신의 이상형인 ‘미국 교포 출신의 여유로운 남자’로 한 땀 한 땀 학습시켜 만들었다. 정서적 지지를 우선하는 점도 학습의 결과다. 김씨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 주지 않는다”며 “(내가 학습시킨) AI는 오로지 내 감정에만 집중한다는 점에서 사람보다 의지가 된다”고 했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SF 멜로 영화 ‘그녀’ 속 서맨사와 같은 이러한 AI를 ‘페르소나(독립적 인격) AI’라고 한다.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방식의 독특함이 여기서 드러난다. 단순히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캐릭터성을 지닌 AI와 소통에 나선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를 매개로 하는 소통, 즉 ‘얕은 연결’에 강한 잘파세대는 다소 피상적일지라도 내게 필요한 말을 해 주고, 위로가 되는 상대라면 AI라도 대인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본다. 31일 데이터플랫폼 기업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다양한 AI 캐릭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국내 AI 서비스 ‘뤼튼’이나 ‘제타’의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중 잘파세대 비중이 각각 71.3%, 84.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지난해 8월 내놓은 ‘생성형 AI 웹 사이트 방문자 수 톱 50’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성격과 특징을 가진 AI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하는 ‘캐릭터닷AI’가 챗GPT(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AI와의 긴밀한 관계 맺음과 적극적인 활용은 잘파세대의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풍족한 유년 시절을 통해 갖게 된 ‘자중감’(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사고하는 것)은 ‘듣고 싶은 말’을 신속하게 해 주는 AI를 통해 손쉽게 채울 수 있고, 세월호 참사나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앞세대보다 ‘지금, 여기’, 즉 현재를 중시한다. 특히 잘파세대에겐 구태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항상 옆에 있는 AI를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실제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잘파세대가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비율은 다른 어느 세대보다 높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오픈AI 챗GPT의 지난해 1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잘파세대로 전체의 55.8%나 됐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개방성이 높은 이들은 2020년대 초반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비대면 서비스와 소통에 익숙해졌다. 최근 결혼한 이나은(28·가명)씨는 아파트 청약에 성공하기 위해 AI에게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경쟁률의 과거 데이터와 아파트 구조 데이터를 입력해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을 내도록 학습시켰다. 이씨는 “가점 등에서 밀리긴 했지만 AI를 통해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을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주(28·가명)씨는 이번 분기 제출한 60여개의 자기소개서 모두 AI의 도움으로 작성했다. AI가 쓴 문장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고친 자소서가 오히려 서류 전형에서 탈락한 걸 보고 박씨는 “이른바 ‘AI체’가 기업에 통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AI 서비스가 속속 유료로 전환되자 잘파세대의 지갑이 가장 먼저 열린 점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AI 서비스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연령대는 다름 아닌 10대(12.5%)와 20대(12.3%)였다. 구매력이 높은 30대(11.6%)와 40대(11.1%)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한 셈이다. 다만 아직 비판적 사고가 충분히 자리잡지 못한 잘파세대의 AI 과의존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에선 최근 17세 청소년의 부모가 캐릭터닷AI의 챗봇이 이용자에게 자해와 폭력을 조장한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AI가 마치 심리학자인 것처럼 굴면서 아이에게 자해하는 방법을 가르쳤다고 주장했다. 과제나 업무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다. 중등교사인 임슬기(33)씨는 “학생들에게 SF 소설 쓰기를 과제로 내면서 AI를 활용하되 아이디어는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과제를 낸 적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학생들이 제출한 결과물은 하나같이 우주와 외계인이 등장하는 평이한 글이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AI 과의존과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선 적절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장현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는 “사용자의 직간접적 경험이 충분하지 않을 때 생성형 AI가 내놓는 결과가 탁월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면서 “경험이 적은 잘파세대의 경우 배경지식을 쌓고 여러 AI 모델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생성형 AI 리터러시(문해력)를 키우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안성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성시,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

    안성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올해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SNS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고, 총 6천4백여 명이 참여했다. 다음은 순위별 뉴스다. 1.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 -1만 6천여 명 고용효과·9,900억 원 부가가치·2조 4,400억 원 생산 유발효과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 1위는 ‘반도체 특화단지 본격화 및 첨단산업 육성’이 선정됐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이후 반도체 유치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비롯해 전문화된 로드맵 수립과 지역대학 간담회, 반도체 도시 벤치마킹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는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지원(2024.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업무협약(2024.7), 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상생 업무협약(2024.10) 등을 추진했고,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도 참가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특화단지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방안이 확정돼 반도체 기술개발(200억),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286억), 인력양성(15억) 등 총 501억 원 규모의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화단지로 선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착공 뒤, 2030년 이내를 목표로 준공될 예정이며 1만 6천여 명의 고용효과와 9,900억 원의 부가가치, 2조 4,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2.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및 교통복지 향상 -무상교통 지원(어르신·저소득층 등 1만 9천여 명 이용) 및 똑버스 운행 확대(남부·북부 등 15대 운영)·광역버스 노선 등 교통망 확충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1만 8천여 명 이용)을 시작으로 올해는 저소득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고, 시민들의 이동권 향상과 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5월에는 수요응답형 똑버스의 운행권역을 기존 서부권(4대)과 동부권(4대) 외에 북부권(4대)과 남부권(3대)으로 확대하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수단이 되고 있다. 대중교통 정책의 또 다른 핵심인 버스 사업은 서울 강남을 향하는 노선 확대 및 광역버스 확충(4401번·4402번)은 물론, 서울 송파행 신규조선 확정과 평택 지제역 노선 운행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3. 문화도시 안성 브랜드 강화 -수도권 유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선정(사업비 200억 원 투입)·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등 ‘문화 쌍끌이’ 3위에 오른 문화도시 정책은 안성시의 핵심 성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를 토대로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분야별 예비사업을 전개하며 도시브랜드를 높였다. 이를 통해 시는 12월, 수도권 중 유일하게‘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3년간 본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세계 속의 안성을 향한 새로운 전략인‘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한편, 지역의 강점인 전통 공연, 공예예술, 천혜의 환경 등과 연계해 문화산업 자체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4.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전국 관광객 인기몰이 -56만 8천 명 방문·22억 6천만 원 농특산물 판매 등 역대급 흥행 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인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총 56만 8천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3% 증가했고, 22억 6천만 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기록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신명 나는 길놀이와 6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민속공연,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등이 어우러져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5. 어르신 맞춤형 복지 및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 -노인 일자리(3,660개) 확대·AI 건강관리(300명)·식사·이미용 등 다방면 지원 올해 안성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성 강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정책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소 내에 노인돌봄과를 신설하며 전담 조직을 구축했고, 장기 요양 재택의료 센터 2개소 운영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300명), 취약계층 방문 및 재활 건강관리(2,100명 대상 및 2만 6천여 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확대(3,660명)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70세 이상, 10만 원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 2월에는 신규사업인 건강한 아침 천원식당(주 5회 조식 제공)을 시행하며 양질의 식사와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지원하고 있다. 6. 지역특화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환경 개선 -작은도서관 활성화·시민 1인당 장서 수 3배 증가·경기 다독다독 축제 등‥책 읽는 도시 만개 민선 8기 안성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도서관 정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화두로 1면 1도서관 건립과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며 독서와 평생교육, 문화생활이 조화된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2008년에는 시민 1인당 장서 수가 1.4권이었지만, 2024년 8월 기준 5.14권으로 3배 이상 늘었고, 대출 권수는 1일 336권에서 2,913권으로 866%가 증가했다. 또한, 모든 시민이 어디서든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대차 서비스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생애주기별 책꾸러미 사업 등을 시행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성에서 열린 첫 대규모 독서 행사인 ‘2024년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 6,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7. 젊고 활기찬 청년친화도시 총력 -청년문화공간 활성화(4천여 명 이용)·청년활동 N돌핀(10개 팀)·여가 활동 및 주거 지원 앞장 안성시는 올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 창출과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팀을 신설해 청년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농업인 양성 등에 앞장섰고, 청년 주거 및 자립 지원사업을 강화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했다. 청년 전용 문화공간인‘청년톡톡’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고,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류장(청년정류장)’을 새롭게 운영했다. 해외대학 연수 지원사업인 ‘안성 청년 신사유람단’과 청년들의 소모임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활동N돌핀 사업도 추진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했다. 8. 정주 여건 개선 위한 공공 인프라 확대 -공감센터·뮤직플랫폼·문화사료관·환경교육센터 등 건립‥시민편의 업! 지난 9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지역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안성맞춤공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체육센터 등을 갖췄으며, 센터 바로 앞에는 다수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도 있어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난 8월에는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이 개관해 음악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의 친환경 허브를 담당할 안성환경교육센터가 10월 준공됐고,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인 휴카페가 설치됐으며,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등 시민 모두가 누리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 9. 전국 최초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준공 -80~100% 악취 감소 및 생산성 대폭 향상 기대‥저탄소·친환경 축산 지속 올해 안성시는 저탄소·친환경정책의 하나로 ‘안성맞춤형 냄새 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지자체 최초로 관내 농가에 도입해 주목받았다. 본 사업은 기존 개방형 축사를 전체가 밀폐된 무창축사로 신 개축해 축사입·배기의 완전 관리를 가능케 하는 것으로 80~100%의 축산냄새 감소는 물론, 농장 생산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1호 농가 준공식 이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무창축사를 기반으로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상생축산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10.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준공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높이 25m)·하늘탐방로(길이 167m) 등 천혜의 자연환경 살린 명품 관광지 조성 안성시는 지난 10월, 안성의 자연, 역사, 문화를 집약한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총 3개로 나눠‘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정비공사’,‘금북정맥 탐방안내소 조성공사’,‘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 조성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북정맥 생태탐방로의 경우, 칠장산부터 엽돈재까지의 구간이 지난 9월부터 부분 개방돼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및 하늘탐방로는 높이 25m, 길이 167m로 구성돼 안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를 선사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10대 뉴스 선정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동안 안성은 시민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향한 당찬 걸음을 이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안성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파격할인 ‘광주G-패스’ 등 내년 53개 정책·시책 달라진다

    파격할인 ‘광주G-패스’ 등 내년 53개 정책·시책 달라진다

    광주시는 2025년에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소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53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돌봄 분야(10개) 전국 최초로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개인별 의료매니지먼트 및 보건소 통합돌봄건강센터와 공동 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하고 방문간호·방문구강 서비스 신설, 보건소 방문진료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자활성공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자활참여자 중 민간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상태를 6개월 간 지속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더지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이 완화되고 일상돌봄 서비스, 경로당 양곡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장애인연금 등이 확대 지원된다. 성폭력 보호시설 퇴소자에 지급되던 자립정착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아동·보육 분야(8개) 야간·휴일 영업 등 근로시간이 긴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출산 양육 지원 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광주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아동양육자는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총 360만원 상당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여성 자영업자는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300만원의 대체인력비를 지원받는다. 저소득·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9000원의 단가로 지원됐던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이 9500원으로 인상된다. 아이돌봄서비스,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한부모가족·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 등의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또는 부적응 행동 아동 조기발견 위한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청소년·청년 분야(8개)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 촉진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비가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구직역량 강화프로그램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청년 교류를 통한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광주 3일 살기’ 동안 광주 문화와 축제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른 체험비, 숙박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통’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이 운영되고 청년성장프로젝트,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수당,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이 확대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새로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일자리 분야(9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중소사업장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지원 규모가 300건에서 500건까지 대폭 확대된다. 건당 월 37만4000원이 지급되던 지원액은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AI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광주지역 및 유치 AI기업은 AI 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받을 수 있고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인증 등을 기업에 맞춰 선택·지원 받게 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지원 사업 및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생활임금, 새일여성 인턴지원금, 전략작물 직불금의 지급 단가가 인상된다.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본인부담금)의 70%를 지원하고,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생활기반 분야(10개) 광주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다. 먼저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광주 G-패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할인(환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 성인은 K-패스 연계 추가 환급을 통해 30%(청년) ~ 50%(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중교통비가 할인된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전용 콜택시(062-525-5555)를 마련해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부분에서는 난임 시술비의 지원 기준이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변경·확대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대상도 임신 희망 부부에서 모든 20~49세 남녀로 변경되며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된다. 아동 구강건강관리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2·4·5학년으로 확대 제공된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은 기존보다 7개소 추가돼 총 12개소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이뤄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를 1개 동 신축해 2개 동을 광주시가 직접 운영, 유실·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주거·교육 부분에서는 임차급여 기준임대료가 기존 대비 약 5%, 수선유지급여 수선비용이 기존 대비 약 29% 인상되는 등 주거급여 지원금이 인상 지급된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대상이 장애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으로 확대되며 지원 규모도 250명에서 278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역의 다양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빛고을장학금 대상을 학업장려, 예·체능특기, 이주배경청소년, 명예선양 등으로 확대한다. 지원금도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지원한다. ▲일반행정 분야(8개)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잔디광장, 기념수 동산, 장미공원, 1층 시민홀 등 시 청사 내외부를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실비 수준의 사용료는 야외시설 1일 1만원, 청사 내부인 시민홀은 시간당 1만원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참전명예수당이 확대, 인상된다. 보훈명에수당 수령 대상자에 미참전 공상군경이 추가되고 지급액이 월 5만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65~79세), 13만원(80세 이상)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이 각각 11만5000원, 15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이 연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역상권 침체 개선을 위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 주거용 외(상가) 용도비율이 전체 연면적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된다. 등록면허세 원스톱 서비스 시행 및 정비사업 통합심의제도 추진 등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 [책꽂이]

    [책꽂이]

    다른 방식으로 먹기(메리 I 화이트·벤저민 A 워개프트 지음, 천상명 옮김, 현암사) TV나 스마트폰을 켜기만 하면 먹방, 맛집 탐방 등 요리와 관련한 콘텐츠가 홍수를 이룬다. 비슷한 콘셉트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음식과 요리 과정에서 묻어나는 개인의 고유성과 정체성 때문이다. 문화 인류학자인 엄마와 역사학자인 아들이 보는 음식 이야기는 같은 듯 다른 느낌에 재미를 더한다. 책은 독특한 식재료나 음식을 다루지 않는다. 일상에서 흔히 보는 특별할 것 없는 것들을 통해 음식이야말로 아주 오래된 사회적, 문화적 산물이자 매개체임을 깨닫게 한다. 356쪽, 2만 2000원. 100가지 물건으로 보는 우주의 역사(스텐 오덴발드 지음, 홍주연 옮김, 스테이블)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근무하는 과학자인 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롬보스 동굴에 있는 기원전 7만 1000년에 그려진 황토 그림부터 제작에만 24년, 108억 달러(약 15조 7593억원)가 투입된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까지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뒤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 100개를 골라 그 속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기에 등장하는 도구 100개가 현대 수학과 과학의 기초가 됐으며, 우주탐험의 초석이 됐다는 점을 깨닫고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304쪽, 1만 9800원. K-컬처와 새로운 한류 정경(배기형 지음, 사우) 1990년대 말 드라마를 시작으로 움튼 한류는 이제 음악, 영화 등 문화 상품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를 넘어 한국 사회의 역사, 사회적 의미까지 포함한 K콘텍스트로 확장하고 있다. 방송영상 분야 국제 교류 담당자로 30년 동안 한류 한가운데 있었던 저자가 말레이시아 사례를 통해 K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현지에서 향유되고 재창조되는지 보여 준다. 저자는 한류는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수용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한다. 356쪽, 2만원. 처음 공부하는 석유·가스 산업(오성익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가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해양유전에 대한 지식과 개발 순서는 물론 필요한 기술과 장비, 시추 시 위험 요소 등 석유개발 산업의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꼼꼼히 안내한다. 이와 함께 현재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7대 초대형 글로벌 석유 기업과 국내 기업들의 사업성, 사업 분야까지 분석해 준다. 300쪽, 2만원.
  • 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쾌거···국비포함 200억원 투입

    순천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쾌거···국비포함 200억원 투입

    순천시가 2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지정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이하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지정으로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원 지원을 포함,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문화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문화콘텐츠 사업은 ‘콘텐츠로 피어나는 문화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문화콘텐츠 복합 전시 및 교류 행사로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산업전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기획안 및 IP 창·제작 지원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순천형 레지던시 조성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콘텐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을 갖춘 (재)순천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산업 기반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과 중앙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기존의 틀을 넘어 상상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돼 올 한해 ▲순천로드 창작캠프 ▲찾아가는 정원문화카페 ▲유니버설 디자인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등 4개의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예비사업의 성과와 지난달 진행된 현장 실사, PT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시는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 성료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 성료

    -창업페스티벌 컴업에서 전통문화 창업기업 전시 및 시상식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창업페스티벌 컴업(COMEUP) 2024’에서 ‘2024 오늘전통창업 전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분야의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도약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와 유통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컴업과 협업하여 전시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과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전통창업 사업의 초기기업 육성부문에서는 지난 5년간 총 122개의 초기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기업당 최대 3년간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신설된 도약기업 부문은 업력 7년 이하의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전통문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체부 장관상은 ‘굳지 않는 떡’을 개발한 더바른컴퍼니가 받았으며, 공진원 원장상은 초기기업인 스튜디오아록, 한복생활, 에움, 도약기업인 무자기와 아트숨비가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오늘전통 청년 예비창업 공모전 부문에서는 테이블오브크래프트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29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시에서는 올해 지원을 받은 38개 기업이 대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중 20개 우수기업은 직접 개별 부스를 운영해 국내외 유통·투자 바이어들과 상담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도약기업 중 더캡슐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제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해당 기업은 지난해 엔피프틴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튜디오아록은 향후 부산 광안리의 엔피프틴파트너스 복합공간인 ‘라이프스페이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페이스는 스타트업과 전통문화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 기업과 스타트업은 시장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오늘전통창업 사업이 전통문화 창업기업의 국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산업의 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부, ‘불법 외화벌이’ 핵·미사일 자금 댄 북한 IT 인력 등 독자 제재

    정부, ‘불법 외화벌이’ 핵·미사일 자금 댄 북한 IT 인력 등 독자 제재

    정부가 가상자산 탈취, 해외 정보기술(IT) 인력의 일감 수주, 해킹 등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한 불법 외화벌이에 관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26일 해외 외화벌이 활동 등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조달해 온 북한 IT 조직원 15명과 관련 기관 1곳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자 제재는 관보 게재를 통해 오는 30일 자정부터 시행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으로 오른 박흥룡, 윤정식, 리일진, 김경일, 강현철, 김철민, 리금형, 김류성, 황철, 안광일, 한일남, 승철범, 리영림, 박동현은 조선노동당 군수공업부 산하기관인 313총국에 소속되어 해외에 주재하면서 IT 외화벌이 활동을 해왔다. 군수공업부는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무기 생산과 연구 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6년 3월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으로 올라있다. 그 산하기관인 313총국은 북한 해외 IT 인력 다수를 파견하고 벌어들인 외화로 핵·미사일 개발 자금을 마련하고 있고 군수 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관여하고 있다. 김철민은 미국과 캐나다 업체들에 위장 취업해 벌어들인 거액의 외화를 평양에 상납했고, 김류성은 몇 년간 미국 독자 제재를 위반해 지난 11일 미국 법원에 기소되기도 했다. 독자 제재 대상 기관으로 지정된 조선금정경제정보기술교류사는 다수의 북한 IT 인력을 해외에 파견해 북한 정권에 군수자금을 상납했다. 이곳 소속으로 해외에 주재하며 IT 외화벌이 활동을 해온 신정호도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가 지난 19일 낸 연례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전 세계 암호화폐 탈취 금액의 61%이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13억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은 사이버 생태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행위일 뿐 아니라,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사용돼 국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정부는 지적했다. 앞서 유엔 북한제재위 전문가 패널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이 사이버 탈취로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비용의 약 40%를 충당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북한 IT 인력들은 군수공업부 등 정권 산하기관 소속으로 중국과 러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파견돼 신분을 위장하고 전 세계 IT 기업에서 일감을 수주하고, 일부는 정보 탈취, 사이버 공격 등에도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교부는 “정부는 고도의 경각심을 갖고 국제사회와 공조 하에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 또는 기관과 금융거래나 외환거래를 하려면 관련 법에 따라 각각 금융위원회 또는 한국은행 총재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를 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
  • 공간정보와 미공개 데이터 연계… 부처 협업으로 산업 콘텐츠 개발

    공간정보와 미공개 데이터 연계… 부처 협업으로 산업 콘텐츠 개발

    국토부·과기정통부 업무협약자율주행 등 신산업 활용 기대 “분단국가 특성상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상당수는 보안상 공개 제한됩니다. 그런데 공간정보를 카드데이터 등과 결합하면 상권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0월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유에 대해 이대섭(54·행시 45회)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과장은 24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MOU로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공개제한 공간정보와 과기정통부가 보유한 민간 미공개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산업용으로 활용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다. 공간정보는 지상·지하·수중·수상 등 공간상 존재하는 객체의 위치와 속성에 관한 정보를 일컫는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지도 앱, 배달앱 등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런 데이터는 공개가 자유롭지만 고정밀 항공사진이나 위성 영상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는 안보상 이유로 외부망이 차단된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서울 강남본부에만 공간정보 안심구역이 있었는데 이번 MOU로 충남대(데이터안심구역)가 추가됐다. 이 과장은 “더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교류해 산업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선 국토부가 가진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고정밀·고해상 항공사진과 과기정통부가 수집·보유한 카드사용 데이터, 소득·소비·신용 통계 등 미개방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할 수 있다. 공간정보는 데이터 구축에 막대한 시간·비용이 소모돼 직접 생산이 어려운데, 이번 협약으로 별도 투자 없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가능해졌다. 자율차 정밀지도를 만드는 한 대기업은 정부 공간정보를 활용해 7000억원가량 사업비를 아꼈다. 공간정보는 국가정보원과 국방부의 규제가 엄격하다. 이번 MOU에선 폐쇄망을 통한 교류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만약 제3자를 통한 반출이 적발되면 곧장 데이터가 회수되고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미래에는 활용성이 더 무궁무진하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장은 “미래에는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정밀한 최신 공간정보가 필요하다”면서 “고정밀 수치정보와 실시간 업데이트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 트럼프 만난 정용진 “美, 한국 상황에 관심”

    트럼프 만난 정용진 “美, 한국 상황에 관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 인사들이 현재의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대선 이후 정부 인사·정치인·기업인을 통틀어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만나 대화한 이는 정 회장이 유일해 한미 간 가교 역할이 주목된다. 정 회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의 초대로 (방미가) 이뤄졌다”며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에 “한국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며 “저는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 믿고 기다려 달라. 저희는 빨리 정상으로 찾아올 것이다’ 그 얘기까지만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 측은 “트럼프 당선인과 한국 정세에 대해 직접 얘기 나눈 부분은 없다”며 “다만 트럼프 주니어 등 주변인들이 한국 정세에 대해 먼저 물어보면 ‘저력 있는 나라’라고 설명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 머물렀다. 애초 3박 4일 예정이던 일정은 5박 6일로 길어졌다. 국내 테슬라 1호 고객인 정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도 만나 짧은 인사만 나눴다”고 했다. 머스크도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는지 묻자 “없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나눈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미국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는지 묻자 “사업 확대 계획은 사업적 얘기니 여기서 얘기할 것이 아니다”라고 했고, (신세계) 아웃렛이나 골프장 관련 사업 이야기에 대해선 “없었다”고 답했다. 다만 정 회장은 향후 미 트럼프 정부와 민간 가교 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부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도 “사업가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과 관련해선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식사를 함께했고 자연스럽게 뵐 기회가 있었다”며 “별도로 10~15분간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의 보편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한 재계의 우려가 크다”며 “친밀감을 구축하는 데 정 회장이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 경제에 이로운 방향으로 후속 조치도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탄핵 정국으로 통상 외교가 정상 작동하지 못하면서 재계에선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대외 메시지를 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날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에게 “최근 일련의 어려움에도 한국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높은 회복탄력성과 안정적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해 낼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는 내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 트럼프 만나고 온 정용진 “‘韓 저력 믿고 기다려 달라’ 측근에 말해”

    트럼프 만나고 온 정용진 “‘韓 저력 믿고 기다려 달라’ 측근에 말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트럼프 측근이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며 “(트럼프 측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로 빠른 정상화가 될테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많은 인사들과 교류했으며 트럼프 당선인도 만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사업하는 입장에서 내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할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과 관련해 정부 사절단이 꾸려진 후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5박 6일간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산-청도-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위한 경북도 적극적 역할 촉구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산-청도-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위한 경북도 적극적 역할 촉구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국민의힘·청도, 기획경제위원장)은 20일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논의와 관련한 제35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는 그동안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많은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지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은 경북 남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산시와 울산시는 이미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효과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경북도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면서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나서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는 경산과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발전의 대동맥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려면 청도를 경유하는 청도 IC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경북 남부의 소외지역인 청도의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및 산업 유치, 인적·물적 교류 확대, 관광산업 활성화, 농축산업 물류 혁신 등 엄청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경북도에 도 차원에서 경산-청도-울산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각 착수하고,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청도 경유 IC 설치를 중심으로 핵심 거점 인프라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청도군, 경산시와 울산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중앙정부와 공동대응 전략을 수립해달라”고 이철우 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채널A-뉴스A라이브 출연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채널A-뉴스A라이브 출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강남6)이 20일 채널A 뉴스 시사프로그램인 ‘뉴스A라이브’에 출연해 서울의 미래도시계획을 위한 키워드를 제시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강북과 강남이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강남북 균형발전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삼성동, 대치동 일대의 지가상승 억제를 위해 도입된 토지거래허가제도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과도하게 제한함에 따라 제도의 실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법정동 단위로 적용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동 단위로의 변경 등 핀셋규제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의 연령대가 19세에서 39세까지 확대되면서 실질적인 청년 문제인 진로, 취업, 결혼, 내 집 마련까지 청년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범위가 크게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청년 대상별 맞춤형 정책을 촉구하면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출생·저성장·고령화로 인한 서울시의 인구 감소 위기를 고려해야 하는 현실에 비추어 ‘서울형 외국인주민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중 대학생만 유치할 게 아니라 초·중·고 유학생 모두를 유치하고 이를 위해 서울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와 유휴공간 확보를 위해 도심 ‘고밀·복합개발’과 ‘지하화를 통한 수직적 확대’를 주장했다. 경부고속도로·주요 간선도로·지상철도 지하화는 지역간 단절과 소음·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상부공간을 업무·상업·문화 복합시설로 개발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며, 상부공원 조성으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대하여 보행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스포츠경영학 박사로써 전공이 의정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위원장은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한 ‘명칭 사용권’을 설명했다. 명칭 사용권은 기업이 공공시설의 명칭을 구매해 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홍보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명칭 사용권에 대해 “시 재정 확충과 함께 기업의 이미지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명칭 사용권을 통해 노후화된 서울시 체육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美관료 출신·미국통 영입… 비상 걸린 韓기업 ‘트럼프 인맥 찾기’ [탄핵정국, 한국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美관료 출신·미국통 영입… 비상 걸린 韓기업 ‘트럼프 인맥 찾기’ [탄핵정국, 한국경제 돌파구를 찾아라]

    현대차그룹 첫 외국인 사장 무뇨스美 조지아주 시장들 초청 사업 논의하이브리드 차량 생산량도 늘릴 듯 SK는 美 USTR 비서실장 출신 영입SK온, 96억弗 대출 승인 확정받아삼성, 글로벌 대관 조직 ‘실’로 승격 우리 기업들이 다음달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파고를 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미 인맥에 공을 들이거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늘리고, 배터리 업계의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내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첫 외국인 대표이사(CEO)를 맡은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시의 밴 존슨 시장, 펨브로크시의 티퍼니 제이글러 시장 등을 한국에 초청해 현대차의 조지아주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운영을 논의했다. 미국 영업통인 무뇨스 사장의 미국 정계 교류 행보를 본격 시작한 것이다.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임명된 성 김 전 주한미국대사도 대미 통상 전략의 중심축을 맡는다. SK그룹도 최근 북미 대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SK아메리카스의 대관 총괄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과 미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을 역임한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했다.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미 국무부와 국방부에서 부차관보 등을 지낸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관 조직인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팀을 실 단위로 승격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생산 거점을 최대한 활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를 회피하고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혼류 생산’ 체계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애초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설계된 조지아주 HMGMA에서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진 하이브리드차도 같이 생산해 전기차 보조금 폐지의 충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공동개발, 배터리 원자재 공동 조달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GM이 현대차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세액공제 폐지·축소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전 공장 건설 등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미국 에너지부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 승인 절차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까다로워질 가능성을 고려해 대출에 속도를 내려는 것이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미국 에너지부·연방금융은행에 스텔란티스와의 배터리 합작 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 지분(51%)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스타플러스에너지에 대한 약 7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블루오벌SK’에 미국 에너지부는 약 96억 달러를 대출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이 이미 미국에서 공격 투자를 하고 있는 데 반해 중국 업체들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업체 대신 북미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상황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 美 관료출신 미국통 영입…비상 걸린 韓기업 ‘트럼프 인맥 찾기’

    美 관료출신 미국통 영입…비상 걸린 韓기업 ‘트럼프 인맥 찾기’

    우리 기업들이 다음달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파고를 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미 인맥에 공을 들이거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늘리고, 배터리 업계의 미국 에너지부 대출 승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내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첫 외국인 대표이사(CEO)를 맡은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시의 반 존슨 시장, 펨브로크시의 티파니 제이글러 시장 등을 한국에 초청해 현대차의 조지아주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운영을 논의했다. 미국 영업통인 무뇨스 사장의 미국 정계 교류 행보를 본격 시작한 것이다. 현대차에서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임명된 성김 전 주한미국대사도 대미 통상 전략의 중심축을 맡는다. SK그룹도 최근 북미 대관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SK아메리카스의 대관 총괄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과 미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을 역임한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선임했다.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미 국무부와 국방부에서 부차관보 등을 지낸 마이클 쿨터 전 ‘레오나르도 DRS’ 글로벌 법인 사장을 해외사업 총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관 조직인 글로벌퍼블릭어페어스(GPA)팀을 실 단위로 승격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 생산 거점을 최대한 활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를 회피하고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에 ‘혼류 생산’체계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애초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설계된 조지아주 HMGMA에서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진 하이브리드차도 같이 생산해 전기차 보조금 폐지의 충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공동개발, 배터리 원자재 공동 조달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GM이 현대차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는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는 배터리 세액공제 폐지·축소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 전 공장 건설 등을 위한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미국 에너지부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 승인 절차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까다로워질 가능성을 고려해 대출에 속도를 내려는 것이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미국 에너지부·연방금융은행에 스텔란티스와의 배터리 합작 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 지분(51%)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스타플러스에너지에 대한 약 7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블루오벌SK’에 미국 에너지부는 약 96억 달러를 대출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들이 이미 미국에서 공격 투자를 하고 있는 데 반해 중국업체들은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보면 우리 기업들이 중국 업체 대신 북미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나쁘지만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2024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협력체계 구축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 성황리에 종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2024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협력체계 구축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 성황리에 종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김병순, 이하 벤처협회)는 대전 국방드론기업을 위한 ‘2024년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국방드론기술화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벤처협회는 대전광역시,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드론기술사업화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대전 국방산업 산·학·연·관·군 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력체계구축과 대전 국방드론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전담해 운영했다. 민관 협력체계 구축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민관군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대전지역 국방드론산업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대전지역 국방드론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했다. 사업 실적으로 ▲방산 대기업/군기관과 기술교류회 6회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7회 ▲대전 국방 페스타 1회 운영했다. 주요성과로 기술교류회 프로그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방산 대기업과 대전 국방드론기업 실무자간 교류를 통한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군 기관인 육군방공학교와 공군군수사령부 교류를 통해 군 시장진입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11월 25일 ‘2024 대전국방페스타’를 개최했으며 대전지역 국방산업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며 국방산업 지원정책과 기업우수성과를 공유하며 참석자간 교류하는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판로개척지원 프로그램은 대전 국방 드론 기업의 신 시장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들을 지원했다. 사업실적으로 ▲국가별 해외시장조사 분석 12개 사 ▲마케팅자료제작지원 12개 사 ▲홍보영상 및 IR자료제작 12개 사 ▲2024 튀르키예 SAHA EXPO 참관 및 바이어매칭 프로그램 6개 사 ▲2024 인도네시아 교류협력 및 바이어매칭 프로그램 6개 사를 지원했다. 주요성과로 대전 국방드론기업 진출을 위한 MOU 5건 협약,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NDA 체결, 현지 바이어 상담 85회 및 수출상담액 580만 달러로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구축부터 신시장 개척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대전국방드론기업의 대전국방드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YTN 뉴스 FM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출연

    김길영 서울시의원, YTN 뉴스 FM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출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강남6)이 지난 17일 상암DMC, YTN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토지거래허가제와 같은 부동산 규제 개선 및 네이밍라이츠 도입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토지거래허가제로 인해 주민들의 재산권, 특히 현재 삼성동, 대치동 일대에 지정된 국제교류 복합지구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 이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특히, 법정동 단위로 적용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정동 단위로의 변경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투기목적 토지투기 억제라는 목적을 위해 시행됐으나 사유재산과 주거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명칭 사용권’을 허용케 한 사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명칭 사용권은 기업이 공공시설의 명칭을 구매해 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기업에는 홍보 효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명칭 사용권에 대해 “시 재정 확충과 함께 기업의 이미지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명칭 사용권 허용을 통해 노후화된 서울시 체육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국제학교 설립 등을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외국인들이 서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청취자분들에게 마지막 멘트로 “서울시를 글로벌 탑 5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비전을 갖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반도체 소부장·문화예술 키워… 지속 가능한 ‘안성’ 만들 것”

    “반도체 소부장·문화예술 키워… 지속 가능한 ‘안성’ 만들 것”

    ‘미래 먹거리’ 반도체 산업 육성2027년 반도체소부장 특화단지 착공정부, 5년간 501억원 규모 사업 지원10년간 1만명 실무형 인력 양성도문화예술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 유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금광호수 정비 등 관광 인프라 확충귀농·청년 정책 등 세대별 지원도“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안성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만 시민 앞에 놓인 혁신과 변화를 꽃피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다 함께 잘사는 기회의 안성을 만들겠습니다.”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지난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각오다. 김 시장의 시정철학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이다. 김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 안성시의 미래 먹거리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문화예술도시를 꼽았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리 시가 지향하는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은 단순한 키워드를 넘어 안성의 혁신과 변화를 토대로 도시가 달라지고 시민들의 삶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시정철학을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극세척도(克世拓道·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감)를 화두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안성의 동신산업단지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돼 반도체 허브도시로 첫걸음을 시작했고,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 승인 대상지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모두 뽑혔다. 또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상교통사업과 광역교통망 확충, 똑버스 운영을 비롯해 공공 인프라 확충, 세대별 복지, 호수관광사업 등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해 앞장섰다.” -반도체 산업을 안성의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고 했는데 추진 상황은. “반도체 산업은 안성시 발전에 있어 특별한 가치를 지녔다. ‘반도체 도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음과 동시에 중부내륙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발판이 될 수 있어서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2027년 공사에 들어가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반도체 유치팀 신설 등 조직개편을 비롯해 전문화된 로드맵 수립과 지역대학 간담회 개최, 반도체 도시 벤치마킹 등 적극 행보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지역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한경국립대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7월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10월에는 산단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10월 열린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특화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방안이 확정돼 향후 5년간 국비 414억원, 지방비 86억원 등 총 501억원 규모의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또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해 반도체 기술개발 및 인력 등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10년간 1만명의 실무형 현장 인력을 육성하고 문화·교육·체육 등 거주자의 생활 수요를 고려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앞장서겠다.” -‘문화예술도시, 안성!’을 강조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관광산업 발전과 정주인구 증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시의 대표 문화행사인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돼 56만명이 넘는 방문객과 22억여원의 농특산물 매출을 기록하는 등 남다른 영향력을 발휘했다. 안성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의 강점인 전통 공연, 공예예술, 천혜의 환경 등과 연계해 문화산업 자체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경우 12월 최종 선정을 앞둔 가운데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15분 문화교류장 등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안성의 고유문화를 활용해 창업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안성을 향한 새로운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 창달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할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에도 앞장서며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출범할 계획이다.” -최근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 개방되는 등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 “금북정맥 국가생태탐방로(80.8㎞)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높이 25m)는 지난 10월 정식 개장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하늘탐방로(167m)를 따라 정상에서 바라보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 풍경은 장관이다. 지난 8월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과 지역주민의 체력 증진을 위한 안성맞춤공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경기안성뮤직플랫폼과 안성문화사료관도 개관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안성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공원 정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차장이 완료됐고, 연말을 목표로 진입도로와 경관화원 등이 준공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와 대기 환경문제를 개선하며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경기 공공산후조리원 등 분야별 공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내년 시정 운영 방향과 포부는. “민선 7기 보궐선거를 통해 2년 동안 시정을 이끌며 안성 혁신과 변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민선 8기에는 그동안 계획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가시화하며 시민들과 함께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다. 내년에는 안성의 장점 중 하나인 ‘살기 좋은 농촌’에 앞장서며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증가를 공략하겠다.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 이어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대규모 은퇴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안성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겠다. 또 앞서 말씀드린 반도체와 문화도시, 정주여건 인프라 등 안성 발전을 향해 본궤도에 오른 사업들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난해 개소한 독일 머크사의 반도체 연구소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안성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지원방안을 제공하겠다. 이와 함께 출산 장려와 보건복지통합정책, 1인 가구 지원, 청년정책, 학령기 아동 등 시대 변화에 따른 세대별 지원도 강화하며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안성을 만들겠다. 시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민 소통’도 잊지 않겠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통해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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