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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그룹들, 건설사 인수후 표정 살펴보니

    중견그룹들, 건설사 인수후 표정 살펴보니

    몸집 불리기 차원에서 건설사를 인수했던 중견그룹들이 숨겨져 있던 ‘잠재부실’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크고 작은 건설사 인수·합병(M&A)은 대략 10여건에 달한다. 웅진그룹이 극동건설을, 효성그룹이 진흥기업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LIG그룹은 건영을 모태로 한보건설을 합병했고, 보성건설은 한양을, 대아건설은 경남기업을, 신창건설은 한보건설을 인수하는 등 건설사 간 M&A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M&A는 당초 의도와 달리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오히려 모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 ●국내기업들 인수·합병 10여건 2008년 효성그룹이 인수한 진흥기업은 최종 부도위기를 넘겼지만 아직도 회생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는 숨겨진 부실과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증가 때문이다. 효성은 지난해 7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3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금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진흥기업에 투입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따라서 진흥기업은 효성의 지원이 없는 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채권단협의회를 거친 뒤 자구 계획을 받고 그 과정에서 대주주의 역할을 해 달라는 요구가 오면 (추가 지원에 대해) 검토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경영진이 독단적으로 진흥기업에 대해 지원을 할 수 없는 만큼 당장 명확한 입장을 내놓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공식활동을 시작한 조석래 회장의 행보도 진흥기업의 경영 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2006년 11월 야심차게 대우건설을 인수했다. 하지만 그룹 자체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2009년 6월 대우건설을 M&A 시장에 내놓아야 했다. 또 2007년 웅진이 인수한 극동건설도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큰 시너지 효과를 못 내고 있다. LIG건설도 잠재부실과 과거 경영진의 무리한 사업 수주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새 경영진이 들어선 이후 과감한 인적·물적 구조조정으로 3년여 만에 겨우 제자리를 잡아 간다는 평가다.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던 경남기업도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고 신창건설 또한 워크아웃에 들어가 한보건설을 토해 냈다. ●아직도 건설사 M&A 진행 중 대부분 기업이 건설사 인수로 곤란을 겪고 있는데도 건설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줄을 섰다. 지난 8일 삼라마이다(SM)그룹의 계열사로 구성된 삼라마이다스 컨소시엄이 기업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성지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SM그룹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주택, 관급공사, 국외 플랜트 시공 등 각 분야 전문 건설사 4~5개를 인수, 합병해 20위권 건설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금 M&A 시장에는 월드건설, 남강건설 등이 나와 있다. 이들 기업은 지금 헐값에 인수할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건설사를 인수하는 것은 공사면허와 실적 등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부실 건설사 인수는 관급공사 면허와 실적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단맛’이 있지만 숨겨진 부실채권의 발견 등 ‘쓴맛’도 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수·합병은 철저하게 시너지 효과를 분석한 후 이뤄져야 한다.”면서 “단순한 기업의 외형 확대나 건설업 진출이라는 ‘희망’만 가지고 나선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준규·이두걸기자 hihi@seoul.co.kr
  • 진흥기업 최종 부도위기 모면

    효성그룹 계열 건설업체인 진흥기업이 최종 부도위기를 모면했다. 16일 금융감독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이날 오전 어음결제를 요구한 솔로몬저축은행과 협상이 타결돼 최종 부도를 면했다. 진흥기업은 전날 만기 도래한 193억원의 어음을 지급하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진흥기업은 만기도래한 어음을 신규 대출로 차환했고, 솔로몬저축은행은 사실상 지급결제를 요구한 견질어음을 회수한 셈이 됐다. 이로써 은행권에 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진흥기업은 사적 워크아웃으로 가기 위한 한 고비를 넘겼다. 솔로몬저축은행과 타협점을 찾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면 진흥기업은 법원의 관리 아래에 기업회생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진흥기업의 금융권 채무는 1조원을 넘고 이 가운데 60%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채무다. 진흥기업은 지난 해 기준 시공능력 43위 중견 건설업체로 효성이 지분 55.9%를 갖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중견 건설사 월드건설 법정관리 신청

     중견건설 업체인 월드건설이 8일 수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83년 창립된 월드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월드메르디앙’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시공능력 평가에서 평가액 3635억원으로 71위를 차지했다. 월드건설은 2009년 4월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채권은행으로부터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그동안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월드건설 아파트 계약자들에 대한 피해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월드메르디앙(180가구), 경북 김천시 덕곡동 월드메르디앙(360가구) 등을 시공 중이고, 울산 북구 매곡동 월드메르디앙(2686가구)은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입주를 하고 있다. 주택보증은 공사 중인 사업장을 사고 사업장으로 처리할지를 파악한 뒤 공사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서울 고척동과 김천 덕곡동 사업은 이미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있고 신탁사가 시행사로 끼어 있어 공사가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다만 입주 지연 등의 피해는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대한해운 투자자 전화위복?

    대한해운 투자자 전화위복?

    대한해운이 지난 25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달 뒤 정지됐던 주식거래가 풀리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악재가 대한해운이 알짜기업으로 부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키우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에 대한 향후 시나리오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법원이 4주 뒤 기업회생 신청을 기각하면 대한해운은 청산 수순을 밟는다. 상장 폐지가 결정되면 주식 정리매매에 들어가 사실상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다. 반면 법원이 회생 신청을 받아들이면 대한해운은 법정관리 대상이 된다. 업계는 대한해운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아 이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 경우 대한해운은 흑자를 내는 사선 사업만 유지하고 적자를 내던 용대선 사업의 부실을 떨어내는 기업정상화 절차를 밟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용대선 사업을 정리하면 대한해운은 장기적으로 흑자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이 회생절차 신청을 철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대한해운의 용선료 인하 요청을 거부한 외국 선주들이 크게 당황했다고 들었다.”면서 “용선료를 깎아주는 쪽으로 합의가 이뤄지면 회생절차 신청은 철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플러스] 쌍용차 변경회생안 인가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28일 쌍용자동차 관계인집회에서 담보권자 100%, 회생채권자조 94.2%, 주주조 100%의 동의로 변경회생 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상화에 시동을 걸게 됐다. 마힌드라는 이미 지불한 인수대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4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신주를 받아 쌍용차 지분 70%를 확보하게 된다. 이후 3월 초 법원이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선언하면 쌍용차는 2년간의 법정관리에서 벗어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마힌드라의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기술 및 제품 라인 등 국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자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쌍용차 정상화 ‘눈앞’···3월 법정관리 졸업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28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변경회생 계획안을 인가했다. 2009년 1월9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2년2개월만이다.  변경회생 계획안은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담보권자조 100%, 회생채권자조 94.2%, 주주조 100%의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변경회생계획안은 회생담보권자 4분의 3, 회생채권자 3분의 2, 주주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회생 기로 대한해운 앞날은

    회생 기로 대한해운 앞날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한해운 이진방(63)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 4위 선사를 이끌면서 선주협회장을 연임한 이 회장은 해운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국내 ‘빅5’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한 오너 출신 2세대다. 대한해운 창립주인 고 이맹기 전 회장이 아버지다. 현재 이 회장의 회사 지분은 10%가량. 특수관계인을 포함하면 지분율은 21.4%까지 높아진다. 경영권 유지와 기업회생 여부는 법원 판단에 달렸다. ‘도덕적 해이’ 등이 없다면 한달 안에 판가름난다. 업계에선 특수분야인 해운업의 특성상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은 다른 해운업체들도 대주주들의 경영권을 대부분 보장받았다. 이 회장 스스로 선주협회장에서 물러나고 회사 경영권은 유지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힘을 얻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남다른 경력을 지녔다. 부친은 1964년 해군참모총장으로 예편해 대한해운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1968년 공사 민영화 때 대한해운을 창업했다. 대한해운은 1976년 옛 포항제철과 철광석 등의 장기운송계약을 맺으며 성장했다. 이 회장은 1971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과 삼성코닝에서 일했다. 해운사 창업주의 아들이었지만 대기업 부장으로 수출 전선에서 조미료와 섬유, 선박 등을 팔았다. 꿈은 삼성물산 사장이었다. 1992년 44세로 대한해운 상무로 입사하면서 오너로 변신했다. 당시 이 회장은 측근들에게 “빨리 승진하고 빨리 퇴직하는 삼성에서의 생활이 차갑게 느껴졌다.”면서 “대한해운에선 가급적이면 오래 함께 일하는 풍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996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실제로 대한해운을 이끈 것은 부친이 작고한 이듬해인 2005년 5월. 당시 1조 1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을 2008년 3배인 3조 300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때가 전성기였다. 이 회장에게 대한해운에서의 삶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1994년 1억 달러를 차입해 선박을 사들였다가 1997년 외환위기로 원화 환율이 급등,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 “1년간 발을 뻗고 자지 못했다.”는 이 회장은 선박 4척과 분당신도시 땅을 팔아 위기를 넘겼다. 이후 선박을 보유하지 않고 빌리는 방식을 택했고, 빌린 선박의 90%가량을 다시 다른 선사에 대선해 줬다. 결과적으로 이런 방식이 이 회장의 발목을 잡았다. 이번 법정관리 신청도 2007~2008년 해운 호황기 때 다수의 선박을 고가에 빌린 뒤 벌크선 시황이 악화되면서 촉발됐다. 지난해 벌크선 시황은 하향곡선을 그렸고 운임료가 10분의1 가까이 줄었다. 운임료가 줄면서 거액의 대선료를 감당할 수 없었다. 이 회장은 26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훼손된 주주 여러분의 권리를 보전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그의 거취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866억원의 유상증자 때문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회생결정이 나더라도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 몫”이라며 “현금을 확보하고도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비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마힌드라, 쌍용차 5225억에 최종인수

    인도의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최종 인수했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마힌드라와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총 인수대금은 5225억원으로 마힌드라의 지분율은 70%이며, 4271억원은 신규 유상신주 인수, 954억원은 회사채 인수에 각각 사용된다. 마힌드라는 이미 본계약 체결을 위해 총 인수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냈고, 잔금은 관계인 집회가 열리기 3일 전까지 낼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회사에 유입될 인수 금액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내용으로 하는 변경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고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자 및 법원의 인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2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쌍용차는 향후 모든 인수절차와 회생채무 변제를 마무리하고 법원 인가를 통해 내년 3월쯤 인수 및 회생 절차를 종결하게 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금력과 거대 시장을 가진 경영주체를 맞이함으로써 글로벌 판매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 및 신제품 개발 투자 강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메이커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엔카 사장은 “마힌드라의 재무능력, 글로벌 소싱 및 마케팅 경쟁력과 쌍용차의 강력한 기술 경쟁력이 결합돼 SUV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건설·조선 등 65곳 구조조정

    건설·조선 등 65곳 구조조정

    성지건설, 금광건업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7개 건설업체가 퇴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등 9개 건설사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축은행에 2조 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민 세금으로 또다시 민간기업의 부실을 메우기로 한 것이다. 우리·국민·신한·하나·산업은행과 농협 등 6개 채권기관은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건설, 조선, 해운 등의 업종에서 65개 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은 38개, 법정관리나 퇴출 대상인 D등급은 27개다.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 대기업 678곳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다. 업종별로 건설업체는 16개가 포함됐다. 금광건업, 금광기업, 남진건설, 진성토건, 풍성주택, 대선건설, 성지건설 등 7개 건설사가 D등급으로 퇴출이 확정됐고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중앙건설, 한일건설, 청구, 한라주택, 성우종합건설, 제일건설 등 9개가 C등급으로 워크아웃을 받게 됐다. 조선업체는 3개, 해운업체는 1개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정됐다. D등급 업체는 채권단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해야 한다. 채권단은 C등급 업체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을 서둘러 실시,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채권단 간사은행장인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금융당국에서 평가를 잘 받은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은행장들을 문책한다고 할 정도로 엄격한 잣대로 평가가 이뤄졌다.”면서 “단기간에 B등급 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조정 대상 65개사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16조 7000억원으로 은행이 11조 9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저축은행은 1조 5000억원, 여신전문사는 7000억원이다. 금융당국은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금융권의 충당금 추가 적립액은 3조원 정도로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저축은행의 PF 부실채권 매입을 위해 구조조정기금 2조 5000억원과 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고유계정 자금 2500억원 등 총 2조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008년과 2009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1조 7000억원의 저축은행 PF 부실채권이 매각됐지만 2년도 안 돼 다시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PF 대출을 캠코에 매각하는 저축은행에 대해 증자, 자산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통해 정상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장에 의한 인수·합병(M&A) 등 구조조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경주·김민희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주·전남 건설업체 흔들 1~3위 회사 줄도산 위기

    광주·전남지역 1~3위에 해당하는 대표적 건설업체들이 줄줄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도산 위기에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29일 지역경제계와 법원 등에 따르면 지역 도급 순위 3위인 금광기업이 법정 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데 이어 또 다른 중견 업체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란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와 해당 업체가 지역에서 시행 중인 각종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국 도급순위 12위인 금호산업(광주·전남 1위)이 올 초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에 들어간 데 이어 지역 2위인 남양건설이 이달 초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앞서 지난해엔 5위인 대주건설을 비롯해 삼능건설, 한국건설 등 지역의 상징적 건설사들이 잇따라 비슷한 상황에 빠졌다. 불과 1년 새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던 건설업계 1~3위가 줄줄이 벼랑 끝에 내몰린 셈이다. 특히 금광기업은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능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광주 최대의 현안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인수받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광주 광산구 어등산 일원 273만 3000여㎡ 부지에 호텔과 콘도, 골프장(27홀), 테니스장, 수영장, 빛과 예술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 34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모아종합건설로 사업자를 변경해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광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전남 영암의 F1경주장 조성사업은 경주장 연약지반처리공사 등 토목공사가 거의 완료되고 현재는 SK건설이 시공 전체를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정에서 전체 대출금 1980억원의 17%인 336억원가량을 금광기업이 채무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전남도 관계자는 “대형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난관에 봉착하면서 협력업체의 줄도산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남양건설 법정관리 불똥튀나

    중견 건설업체인 남양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하면서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주건설과 삼능건설 등 지역의 건설업체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부도 도미노’ 우려마저 낳고 있다. 남양건설은 지난 2일 광주지법에 낸 기업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에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채무변제 기간이 늦춰지면 최단기간에 빚을 갚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대금 지급 기일 연장 등으로 일부 하도급 업체와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크고 작은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 광주지역 현장의 하청업체는 광주 33개, 전남 10개 업체를 포함 모두 90개 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건설은 현재 광주지역에서만 수완지구 2041가구, 학동2지구 797가구, 백운2지구 754가구, 양동 716가구, 지산 375가구 등 모두 5곳에서 LH가 발주한 4683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양건설의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각 지역의 공사가 모두 컨소시엄 형태인 만큼 업체 간 지분율 조정절차를 거칠 경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법 민사10부(선재성 부장판사)는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에 대해 5일 오후 2시를 기해 보전 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는 회생절차개시 여부를 결정할 때 까지 남양건설의 재산을 보전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남양건설의 재산 처분은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며 채권자의 강제집행은 금지된다. 진행 중인 강제집행도 중지된다. 법원은 오는 14일 남양건설 본사에서 대표이사를 심문할 예정이며, 회사 규모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신중하게 회생절차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유동성 위기 남양건설 법정관리 신청

    부동산경기 침체로 광주·전남지역 도급순위 2위 규모인 남양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건설은 광주지법 민사10부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남양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9244억원, 매출액 8463억원으로 국내에선 35위 규모 건설사다. 그러나 최근 충남 천안 두정동에 2000가구의 아파트 사업으로 자금난을 겪어 5일 돌아오는 300억원가량의 어음 결제가 어려워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조만간 남양건설에 대해 심문과 현장 검증을 거친 뒤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남양건설과 계열사인 남양환경개발이 시행 중인 4개 사업장은 이미 입주가 진행 중이거나 4월 중 이뤄질 예정으로 입주자의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남양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4개 현장 5855가구는 남양건설이 부도·파산 등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보증사고 현장으로 처리된다. 이 경우 다른 건설사로 시공자가 바뀔 수 있어 공사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에도 대주보가 공사의 책임을 지므로 입주자들이 재산상의 피해를 볼 일은 없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전영장 성원건설 회장 출국

    지난 22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성원건설 회장 전모(62)씨가 이달 초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수원지검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출석하지 않았다. 전씨는 지난 9일께 신병치료차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변호인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고 변호인이 실질심사에 전씨를 출석시키기로 했다.”며 “만일 29일까지 나오지 않으면 신병확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2008년 말부터 작년 말까지 직원 499명의 임금 123억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성원건설 직원들은 지난해 12월4일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에 전씨를 고소했었다. 성원건설은 지난 16일 수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원건설 기업회생 신청

    금융권으로부터 최근 퇴출대상인 ‘D등급’ 판정을 받은 성원건설이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성원건설은 회생절차 개시신청과 재산보전처분신청, 포괄적금지명령신청 등을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자구책 마련을 시도했지만 경영상태 개선에 충분치 않아 16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호일가 집 빼고 모든 재산 내놔야”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주 일가는 부실 경영에 대한 대주주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한 모든 자산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사주 일가는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이라는 마음으로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금호산업 등 4개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실패하면 지주회사 격인 금호석유화학의 경영권을 회수하고, 워크아웃 대상 계열사들은 기업회생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 당분간은 경영권을 보장한다는 당근도 건넸다. 출자전환으로 채권단이 대주주가 되더라도 금호그룹 측에 주식 우선매수권을 부여해 3년 뒤 정상화하면 주식을 되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크아웃 실사가 진행 중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2개월 내에 워크아웃 계획을 마련하고 감자와 출자전환, 이자감면 등을 통해 정상화를 추진하겠고 밝혔다. 대한통운 매각 여부에 대해 그는 “좀 더 득실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쌍용차 회생안 강제인가] 법정관리→파업→구조조정 ‘고난의 11개월’

    17일 회생의 길을 새로 찾은 쌍용자동차 사태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상하이자동차는 쌍용차를 인수한 지 4년여만에 경영에서 손을 뗐다. 법정관리 체제로 들어간 쌍용차는 법원에 의해 회생절차를 밟는다. 4월8일 법정관리인은 2646명의 대규모 인력감축안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노조는 4월24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5월 쌍용차가 노동부에 2405명의 해고계획 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노조는 총파업으로 전환했다. 노사의 긴 싸움은 이때부터 시작했다. 노조는 총파업과 동시에 공장을 점거했다. 6월8일 정리해고 대상자 976명에게 해고를 통지한 회사 측은 노조반발을 감안해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타협안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한 사측 직원들은 공장진입을 시도했고, 이에 맞서 노조 측은 쇠파이프와 새총으로 대응하면서 격한 갈등은 본격화됐다. 8월4일 결국 경찰이 쌍용차 평택공장에 대한 강제진압작전을 펼쳤다. 강경진압에 노조는 내부적으로 와해됐고, 사측의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여 6일 자진해산했다. 77일간의 긴 싸움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쌍용차는 일주일 후 완성차 생산을 재개했으며, 9월15일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달 6일과 이달 11일 열린 채권단 집회에서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이 잇따라 부결됐다. 산업은행 등 회생담보권자와 부품 납품대금 채권을 보유한 협력사, 주주 등은 계획안에 대부분 동의했지만 해외전환사채 보유자들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두 차례나 계획안이 통과되지 못했던 것이다. 극적으로 쌍용차의 회생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17일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쌍용차 회생안 강제인가] 재기발판 마련… M&A가 생존 최대관건

    [쌍용차 회생안 강제인가] 재기발판 마련… M&A가 생존 최대관건

    법원이 17일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함으로써 쌍용자동차는 회생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1월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1개월 만이다. ‘난산’ 끝에 회생 길은 열렸지만 갈 길이 멀다.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정상화의 마지막 관문인 새로운 주인을 찾는 작업도 난제로 남아 있다. 법원은 지난 5월 ‘청산보다 존속 가치가 크다.’는 삼일회계법인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3572억원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적자 규모도 회계법인 예상치보다 150억원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청산보다 존속 가치가 더 크다” ‘77일간의 장기 파업’이라는 진통을 딛고 올해 목표치로 내세운 자동차 판매량 2만 9286대를 지난달에 돌파했다. 이달 판매량을 합치면 목표치를 20% 정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2600명이 넘는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유휴 자산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노력도 감안했다는 게 법조계와 업계의 판단이다. 쌍용차 청산이 가져올 사회적·경제적 파장도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400여개가 넘는 협력사와 주주, 평택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여파 등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 많다. 해외 채권단을 제외한 국내 회생담보권자와 주주 등이 회생안에 찬성한 만큼 법적 요건을 갖췄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뼈 깎는 자구노력 병행해야 쌍용차는 경영정상화 로드맵에 따라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재판부의 강제인가는 쌍용차의 인위적 퇴출 가능성을 차단한 것일 뿐, 그 자체로 회생을 담보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단과 C200 등 신차 개발에 필요한 자금조달 문제를 협의하고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부평공장의 부품센터와 포승공단 1차 부지의 매각을 끝냈다. 475억원의 현금을 확보했고 포승공단 등이 매각되면 7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구조조정과 복지비 축소로 2000억원대의 인건비도 절감했다. 유동성이 확보되면 5년 안에 신모델 5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 측은 2011년부터 대외신인도가 회복되고, 재무건전성도 확보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는 올해 매출 1조 8476억원, 영업손실 1425억원을 예상하고 있지만, 2011년엔 매출 3조 1237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 것이 목표이다. ●伊 피아트 등에 매각 타진 쌍용차 생존은 인수·합병(M&A)의 성사에 달려 있다. 채권금융단이 신규 자금 조달의 전제 조건으로 회생계획안 인가와 인수·합병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채무 재조정과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다. 쌍용차는 이 과정이 끝나는 내년 중순이면 인수·합병을 추진할 동력을 얻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제3자 매각을 위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최근 “제3자 매각을 위해 해외의 몇몇 업체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의 피아트가 유력 업체로 거론된다. 지난 6월 크라이슬러 경영권을 인수해 몸집을 키운 데다 중국 등 신흥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가 중국 업체보다 기술력이 높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대형차에 강점이 있어 피아트의 라인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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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파견 △대통령실 최영해◇전보△전파정책기획과장 양환정 ■국가보훈처 ◇고위공무원 전보 △보훈선양국장 안중현◇서기관 파견복귀△국가보훈대상자 재활 및 복지서비스 TF팀 홍인표 ■특허청 ◇과장급 승진 △복합기술심사1팀장 이미정△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장 정연우◇서기관 전보△상표1심사과 김선수△상표3심사팀 조현호 ■OBS경인TV ◇이사 △보도본부장 김석진 ■GS리테일 ◇승진 △부사장 허연수△전무 조윤성△상무 권익범 ■우리은행 ◇승진 <영업본부장>△영등포 윤제호△관악동작 김동수△중부 한상훈△용산 이목한△부산경남동부 김종완△광진성동 이광구<기업영업본부장>△강남중앙 이동건△부산경남 배정한△경인 최창영△중부 김종휘<수석부장>△고객만족센터 김병효△외환서비스센터 박용준△기업회생부 서태규△총무부 최종상<영업본부장 대우>△동경지점 백국종△뉴욕지점 이영태◇전보 <영업본부장>△강남2 홍석표△서초 이익기△충청 류동렬△송파 조성길△인천 오순명△경기서부 윤여일△강서양천 설상일△종로 이홍선△구로금천 박이수△경기북부 김진석△부천 이재효△강남1 백용주△부산경남서부 허종희△대구경북 박영봉△서대문 윤유숙△경기남부 김옥곤△호남 이용권△경기동부 박영모△경기중부 이병일△강동성남 김유완△부산중부 변재범△성북동대문 하영식△중랑강원 고팔만△강북 박용기△본점영업부 정대식△서울시청 김국서<기업영업본부장>△본점 이경희△여의도 임준상△트윈타워 임창순△중앙 정경섭△종로 황수영△경수 박동영△강남 전인섭△삼성 윤중혁△남대문 김장학<수석부장>△지주사 파견 조성국 ■한화그룹 ◇승진 <한화> [화약부문]△상무 신현우 이홍건△상무보 김철 김호림 이은광 이호철 조재희 추교훈 장기원(연구임원)[무역부문]△상무 김은수△상무보 김맹윤 서광명 한갑진<한화석유화학>△전무 최금암△상무 권혁웅 김인영 유영인△상무보 김대용 김동석 김민수 남대성 유동완 윤안식 이구영 이성호 이원호 정종한 공정호(연구임원) 이철우(〃)<한화건설>△부사장 진영대△상무 김인년 김진화 윤석만 이우평 하권호△상무보 박동일 사진환 주효준 홍성근 강성태(전문위원) 정원무(〃)<한화L&C>△상무보 전형석<한화S&C>△상무보 박해선<한화테크엠>△상무 양봉기△상무보 이만섭<드림파마>△상무 최혁규△상무보 소동준 송인광<한화갤러리아>△전무 김정식△상무보 신기웅 이준하 지연진 송환기(전문위원)<한화리조트>△상무 김병선 임홍래△상무보 박명욱 정용노<대한생명보험>△전무 문병천△상무 김현우 윤병철△상무보 구돈완 김광성 김선제 남효성 유성걸 이상석 정하영 최광선<한화손해보험>△상무 강성덕<제일화재보험>△상무 이기영△상무보 이은 전병선 황승준<한화증권>△상무보 김보익 배준근 심정욱 홍승우<한화투자신탁운용>△전문위원(상무보) 김대환<한화63시티>△전문위원(상무보) 한명철
  • 車생산량 1년새 42% 급증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1년 전보다 42.5% 급증했다.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이 판매 호조로 생산량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경기회복세와 잇따른 신차 출시, 정부의 세제 지원책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량은 36만 934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5만 9012대에 견줘 42.5% 늘어난 규모다. 8월에 비해서는 58.8%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투싼 ix 등의 인기에 힘입어 15만 4097대를 생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9.8% 증가했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80.9% 급증한 12만 7768대를 생산했다. 르노삼성은 SM3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에 가까운(94.4%) 2만 624대를 생산했다. 반면 유동성 문제를 겪는 GM대우와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차는 각각 16.2%와 24.4%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1.3% 늘어난 33만 3937대, 다목적 차량은 48.2% 증가한 9만 1642대를 기록했다. 구희철 자동차공업협회 과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내수 판매와 수출이 증가했고,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신차들을 출시한 것이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허심탄회한 대화로 위기 극복하자”

    ‘대화로 회생의 길을 찾읍시다.’ 부활의 시동을 건 쌍용자동차가 전 직원과 법정관리인 간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소통으로 회생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장기간 파업으로 곪은 노·노간 상처도 보듬자는 취지다. 18일 쌍용차에 따르면 박영태·이유일 공동관리인은 19~20일, 26일 사흘간 서울사무소·구로 서울서비스센터·창원공장·평택공장 등 사업장 네 곳을 돌며 700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리인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이후 처음 마련됐다. 2시간가량 진행되는 이 자리에서 두 관리인은 77일간의 공장 점거 파업 이후 생산 재개, 이날 산업은행이 집행한 1300억원의 구조조정 등 자금 조달 현황, 신차 개발 및 제3자 매각 등 경영 계획과 목표 등을 설명한다. 특히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불만 사항은 물론 생존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도 적극 수렴한다는 복안이다. 박영태 쌍용차 관리인은 “막 첫 고비를 넘긴 중대 시점에서 직원과 경영진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업이 종결된 쌍용자동차에 대한 산업은행의 첫 구조조정 자금 지원이 시작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구조조정 지원 비용으로 약정한 1300억원 가운데 977억원을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우선 파업 이전에 희망퇴직한 조합원 1670명에 대한 퇴직금과 위로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300여억원은 쌍용차로부터 구조조정 대상자였던 974명 가운데 52%(506명)가 확정되면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영표 최재헌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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