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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예수화전지구,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정상화 토대 마련

    사천 예수화전지구,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정상화 토대 마련

    사업 시행자 ㈜도화산업개발(대표 김홍근)은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천 예수화전지구 기업형임대주택 계약자가 진퇴양난에 놓였다. 지난 2018년 6월 경상남도로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촉진지구 지정고시를 받았지만, ‘지하안전영향평가’라는 복병을 만나며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 그러나 승인 관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지하안전영향평가’ 용역업무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추후에 진행되는 지구계획승인고시,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고시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이런 가운데 사업 시행자 ㈜도화산업개발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서민들을 돕기 위해 가입자 1,300여 명의 대표와 손을 맞잡고 ‘사천 예수화전지구 임대주택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도화산업개발 측은 지난 2019년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고, 올해 5월 발효 시점에 맞춰 본 조합을 설립하며 현실에서 중도에 사업이 무산된 서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천 예수화전지구 임대주택협동조합 관계자는 “이 법 제5조의 3(조합원 모집신고 및 공개모집)이나 민간임대협동조합의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는 경우 해당 민간임대주택 건설대지의 관할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고하고, 공개모집의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하여야 한다”라며 “동법 및 시행령을 준수하여 설립하고 앞으로도 관련 법률을 잘 살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 예수화전지구 임대주택 협동조합은 부동산개발 전문 법무법인을 선임해 사업 정상화를 방해하는 위법적 요소가 있다면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취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만 된다면”… 마피아 채권 덥썩 잡은 글로벌 투자가들

    “돈만 된다면”… 마피아 채권 덥썩 잡은 글로벌 투자가들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위해 이탈리아 ‘마피아가 발행한’ 채권을 대량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몇년간 지속된 초저금리 시대에 마피아가 세운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들이 내세운 상대적 고금리 유혹에 덜컥 넘어간 것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 최대 프라이빗뱅크(PB)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의 방카 제네랄리는 회계법인 언스트앤드영(EY)의 자문서비스까지 받아 마피아 채권을 매집(買集)한 것으로 밝혀졌다. EY는 최근 독일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핀텍업체 와이어카드 회계스캔들에서 회계업체로 제 역할을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은데 이어 마피아 채권과도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FT는 시장 소식통들을 인용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지난 2015~2019년 10억유로(약 1조 3500억원) 규모의 민간채권을 사들였다며 이 중 일부는 이탈리아 범죄조직인 엔드랑게타의 페이퍼컴퍼니가 발행한 자산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엔드랑게타는 외부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처럼 잘 알려진 범죄조직이 아니지만 지난 20년간 급부상해 서구 범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두려운 범죄조직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기업형 코카인 밀수부터 돈세탁, 강탈, 무기밀수 등 다양한 범죄에 연루돼 있다. 엔드랑게타 역사는 1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폭력을 앞세우되 지역 유지, 권력자들과 유착하며 세력을 키워나갔다. 다른 마피아와 달리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혈연과 가족관계로 똘똘 뭉친 조직이기에 검거하기가 매우 어렵다. 조직 운영 방식도 독특하다. 어린 시절부터 아들 중 후계자를 뽑아 ‘명예로운 소년’이라고 부르며 트레이닝을 시키고 이들 중에서 다시 ‘명예로운 남자’를 뽑는 방식이다. 조직을 구성하는 각 가족들 사이에선 경쟁적 수직 관계가 아닌 협력적 수평 관계를 유지한다. 이 조직이 장수하며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간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이들의 주 수입원 역시 마약 밀매다. 엔드랑게티의 수입 중 80%가 마약 밀매에서 나온다고 유로폴(유럽형사경찰기구)은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부지리까지 누리고 있는데, 언택트(비접촉) 정책 덕분에 공항의 검색 절차 등이 완화되면서 마약 밀매가 상대적으로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이들이 채권 시장에 손을 댄 건 나름의 사업 다각화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이들이 발행한 채권은 이탈리아 공중보건 당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직 결제를 받지 못한 의료 종사자들의 청구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정부에서 받을 돈으로 소위 ‘카드깡’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피아가 채권을 발행한 것이다. EU 법에 따라 이 같은 정부 체납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채권은 수익률이 높다. 정부기구가 대금을 연체할 경우 벌금으로 지불하게 되는 금리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에 목마른 기관투자가들은 이렇게 형성된 거대한 채권 시장에 발을 들여놓았고 정부가 지급을 보증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FT는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채권은 대부분 합법적인 것이었지만 일부는 훗날 엔드랑게타와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기관투자가들이 맺은 채권 구매 계약 가운데 하나는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지역의 난민캠프가 발행한 것도 있다. 이 채권은 범죄조직이 먼저 인수해 국제 기관투자가들에게 넘겼다. 이들은 EU 기금에서 수천만 유로를 강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10억 유로 채권 대부분은 어떤 신용평가사로부터도 신용등급이 매겨지지 않았고 금융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은 채권들도 있다. 스위스 제네바의 투자은행 CFE가 방카 제네랄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에게 채권을 팔 수 있도록 금융상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관련 당사자들은 이 채권들이 범죄조직과 연계됐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카 제네랄리도 합법적인 거래에만 의존했다고 항변했고, CFE는 범죄활동과 연관된 자산을 사들인 것인지 결코 몰랐다고 주장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쓰레기 산’ 쌓아둔 채 처리비용 15억만 챙긴 폐기물업체 적발

    ‘쓰레기 산’ 쌓아둔 채 처리비용 15억만 챙긴 폐기물업체 적발

    허가 받은 보관량을 40배 초과하는 폐기물을 받아 처리는 하지 않고 ‘쓰레기 산’을 쌓아둔 채 거액의 폐기비만 받아 챙긴 업체와 뒷돈을 받고 이를 눈 감아준 공무원 등 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폐기물관리법 위반,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기도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대표 A씨와 직원,해당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B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허가받은 폐기물 보관량인 560t보다 40배 많은 2만3000t의 목재를 비롯한 각종 폐기물을 자신이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업체의 2만3000㎡ 규모 야적장에 쌓아둔 혐의를 받고 있다. 2018년 4월 문을 연 A씨의 폐기물처리업체는 같은 해 7월 허가보관량의 10배인 5600t의 폐기물을 쌓아뒀다가 적발돼 지자체로부터 2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도 계속 영업을 이어가며 폐기물을 받아 쌓아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체는 폐기물 처리 과정의 중간단계에 있는 업체로 폐기물 수집·운반 또는 배출업체로부터 처리비를 받고 폐기물을 넘겨받으면 허가보관량 이내로 보관했다가 일부 자체 처리하거나 최종 처리업체에 처리비를 주고 넘겨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폐기물과 15억원가량의 처리비만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처럼 폐기물을 불법 보관하던 동안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고자 해당 지자체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B씨에게 12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했지만,공무원 B씨는 “돈을 받지 않았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입되어 있는 기업형 환경범죄를 막기 위해 환경비리,지역 토착비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속보] “2023년부터 주식 양도세 과세…2000만원 비과세”

    [속보] “2023년부터 주식 양도세 과세…2000만원 비과세”

    금융투자소득, 소득·손실 합산해 순이익만 과세정부가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소액주주와 대주주 구분 없이 과세하되,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소득에 대해 소득과 손실액을 합산해 순이익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손익통산을 도입하고, 3년 범위 내 손실 이월공제를 허용한다.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는 2022년과 2023년 2년간에 걸쳐 총 0.1% 포인트를 인하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경제중대본)에서 이런 내용의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금융시장은 신종 금융상품 출현 등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복잡한 금융세제는 금융투자에 애로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금융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생산적 금융’으로 거듭나기 위한 금융세제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종합소득, 양도소득, 퇴직소득과 별도로 분류과세되는 ‘금융투자소득’을 신설해 2022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주식, 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하나로 묶어 동일한 세율로 과세하고, 한 개인투자자가 보유한 금융투자소득 내에서는 손익통산과 3년 범위 내 손실 이월공제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주식양도소득은 금융투자소득에 포함해 과세하되, 2023년부터 소액주주와 대주주 구분 없이 과세하고, 다만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상장주식 양도소득은 연간 2000만원까지 비과세(공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금융투자소득 과세에 따라 늘어나는 세수만큼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늘어나는 금융투자소득 세수와 동일하게 증권거래세를 축소하며 “금융투자소득 개편을 세수중립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 세율을 2022년과 2023년 2년에 걸쳐 총 0.1% 포인트 인하해 2023년에는 0.15%의 거래세만 남긴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결과적으로 주식 투자자의 상위 5%(약 30만명)만 과세되고, 대부분의 소액투자자(약 570만명)는 증권거래세 인하로 오히려 세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발표한 개편 방향은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7월 말 최종 확정안을 2020년 세법개정안에 포함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부는 3000조원이 넘는 시중 유동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하고자 민자사업을 최대한 발굴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제한적 보유 허용문제, 금융자금의 벤처투자 확대 등 투자자금이 최대한 창업벤처 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남기 “가상화폐 과세하는 방안으로 7월 발표”

    홍남기 “가상화폐 과세하는 방안으로 7월 발표”

    “새롭게 과세체계 다듬는 작업 하고 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가상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가상화폐 과세에 대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세제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과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나 주요 20개국(G20)에서 디지털세 부과 논의가 있어서 한국 정부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사실 한국은 디지털세를 부과해서 다른 외국기업의 과세권을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우리 기업이 다른 나라에 과세권을 줘야 하는 문제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이익의 균형을 따져가며 과세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데 국익이 최대한 확보·유지되는 면에서 참여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디지털세 부과가 새로운 형태로서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도 그런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대기업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보유 제한적 허용과 관련해 “금산분리의 큰 원칙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지난 10년간 늘어 온 벤처창업투자가 주춤했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벤처 창업을 조금 더 촉진하기 위해 일반 지주회사도 CVC를 보유할 수 있게 하려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주시,3분기 청년기본소득 미리 준다...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에게

    여주시,3분기 청년기본소득 미리 준다... 코로나19로 힘든 청년들에게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0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석 달 앞당겨 7월 10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일은 10월 20일 이었다.시는 신청을 6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기 접수 한다. 신청대상은 1995년 7월 2일부터 1996년 7월 1일까지 출생한 만24세 청년으로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여주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재산, 소득, 취업여부에 관계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연 100만원을 여주사랑카드(경기지역화폐)로 지급 받는다. 신청방법은 온라인(모바일)신청으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되는 여주사랑카드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 (https://apply.jobab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조기 지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재난지원금, 취지 맞게 사용처 조정해야

    긴급 재난지원금은 애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잇기 곤란할 정도의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이나마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이 제안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실상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 보릿고개’에 힘들어 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이 정도나마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전폭적인 협조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감안해 지급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정부는 큰 재정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난지원금으로 소비를 진작시켜 코로나19발 경제위기 극복의 원동력을 만들고,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에 직접적인 매출증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려고 사용처를 제한하고, 현금 보다는 카드포인트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취약계층 아닌 일반 국민들의 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허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가 무색하게 명품 매장이나 성형외과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가 하면 대기업 계열 기업형슈퍼마켓 일부도 사용처에 포함돼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아예 노골적으로 재난지원금 사용처 홍보를 하는 미용 성형외과까지 등장한 것은 물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글로벌 가구업체 등에서의 사용 후기 등을 공유하기도 한다. 이는 지급 취지와도 맞지 않고, 잘못하면 오히려 국민간 위화감만 확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사용처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지급 취지를 감안하면 오히려 더 세부적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맞춰 사용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체 국민을 상대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만큼 시행착오는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정할때 지난달 처음 지급한 아동돌봄쿠폰 사용처를 준용했다고 하는데 아동을 둔 부모와 전체 국민의 소비 패턴이 상당 부분 다를 수 밖에 없는 점을 간과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 3월29일 이후 이사한 사람들은 이전 주소지에서만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항의도 빗발친다고 한다. 수십만명이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희룡 제주지사는 사용지역 제한을 풀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한 상태다. 지방자치단체 자금이 함께 투입되는만큼 정부는 사용지역 제한을 해제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국민 단 한명이라도 불이익을 받는다면 잘못된 일이다. 어차피 재난지원금은 우리가 최초로 경험하는 일이다. 오류와 허점은 시정하고 보완하면 된다. 이제라도 취지에 맞게 사용처를 조정하고, 사용지역 제한 해제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
  • ‘GS ITM-현대아이씨티’ 손잡고 기업 고객 관리 서비스 만든다

    ‘GS ITM-현대아이씨티’ 손잡고 기업 고객 관리 서비스 만든다

    정보기술(IT) 기업 ㈜GS ITM(대표 변재철)과 현대아이씨티(대표 김세규)가 기술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5월 14일 GS ITM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지고, 현대아이씨티의 명함 기반의 기업 고객 관리 솔루션 ‘나비서’를 고도화해 올 하반기 클라우드 고객 관리 서비스 ‘U.STRA Link’로 리론칭하기로 협의했다. ‘나비서’는 중견∙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신규고객을 발굴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국내 700만 기업정보와 2600만 사업장 정보 및 주간 단위신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처 관리 ▲회사 통합 인맥 구축 등 기능을 통해 기업 업무 효율 극대화를 제공한다.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가진 GS ITM은 ‘나비서’의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려 ‘U.STRA Link’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 구동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하고, 최신 IT 트렌드가 반영된 UI/UX를 적용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전국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 기업들을 위한 협회∙단체 공지, 설문, 비즈니스 매칭 기능들을 추가하며, 올 해 안으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환경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각자가 가진 장점을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GS ITM은 커머스, 유통, 에너지를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현대아이씨티는 전국 1200여 산업단지 및 협회∙단체(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강소기업협회 등) 기업 고객들을 타깃으로 ‘U.STRA Link’를 선보일 예정이다. 협약을 추진한 GS ITM 정보영 전무는 “‘U.STRA Link’를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효용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 내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기업형 데이터 허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 ITM은 여러 SaaS형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초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인 ‘U.STRA Cloud’ 브랜드를 론칭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형 메시지 솔루션 ‘U.STRA Talk’를 커스터마이징해 그룹사 및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공급했다. 향후 ERP, 그룹웨어, E-HR 등 기업의 경영활동 및 업무를 지원하는 여러 SaaS형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지원금 신청, 오늘부터 전화로도 가능해요

    재난지원금 신청, 오늘부터 전화로도 가능해요

    지원금 사용처 강남구 가맹점만 4만여곳 탈모치료·성형·노브랜드·편의점도 가능15일부터 카드사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콜센터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에 취약한 고령층 등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15일부터 ARS와 콜센터를 통한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카드사 관계자는 “지원금 신청을 준비하면서 시스템을 마련해 놨다”며 “시스템 점검 이후 15일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가운데 다양한 사용처들도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재난지원금 사용 가맹점 지도를 보면 서울 강남구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는 가맹점은 모두 4만 6686곳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9702곳(20.8%)으로 가장 많았고 뷰티·생활(4687곳), 의류·잡화(4606곳), 학원·교육(3918곳) 순이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병원·약국 업종도 3319곳이었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은 카드 결제가 되는 매장이면 사용할 수 있다. 가구주 주민등록지 기준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매장이어야 한다. 대학병원을 제외한 중소 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탈모 치료, 리프팅, 지방 흡입, 쌍꺼풀 수술 때에도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들은 ‘재난지원금으로 수술할 수 있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기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농협 하나로마트, CU·GS25 등 편의점도 붐비고 있다. 모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매장이다. 행정안전부는 GS더프레시와 노브랜드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자 카드사와 이를 제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여기에 입점한 미용실이나 약국, 음식점 등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임대 매장에서는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직장인 최모(33·여)씨는 “지원금을 받지 않는 곳은 없어서 가족 외식을 할 때 쓰거나 정육점이나 과일 가게, 동네 마트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재난지원금, 스타벅스 카드 NO·호텔 피트니스 YES?

    재난지원금, 스타벅스 카드 NO·호텔 피트니스 YES?

    스타벅스 서울에서만…카드 충전은 불가능 긴급재난지원금을 카드로 쓸 수 있게 되면서 사용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는 직영점인지 가맹점인지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확실하다. 일각에서는 특급호텔 내 별도 가맹점, 백화점 밖 명품 매장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 취지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사흘 동안 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572만 1418가구가 총 3조 8377억원을 신청했다. 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 사용은 전날부터 가능해졌다. 기본적으로 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만 쓸 수 있다. 사용 제한 업종은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대형 가전매장, 상품권, 귀금속 등이다. 식당이나 카페, 빵집 등의 경우 프랜차이즈 점주가 운영하는 가맹점은 가능하지만 본사 직영점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100% 직영매장이기 때문에 본사 소재지인 서울에서만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 선불카드 충전은 불가능하다. 상품권 구입과 같은 행위로 봐서다.신청 카드로 결제하면 재난지원금부터 차감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시킬 경우 온라인 결제를 하면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 단말기로 결제하면 쓸 수 있다. 대부분 가맹점으로 등록 돼 있는 편의점은 어느 지역에서나 쓸 수 있다. 또 전통시장, 동네마트, 주유소, 병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서점, 학원 등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신청한 카드로 결제했다면 자동으로 재난지원금 포인트부터 차감된다. 사용 불가능한 곳에서 결제하면 재난지원금 잔액 알림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실수하지 않으려면 미리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맹점 검색을 해보고 쓰는 게 좋다.명품·호텔 바 가능…기준 재점검 필요성 제기 문제는 백화점 입점 매장이 아니라면 명품 매장에서도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백화점 안 샤넬 매장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서울 청담동 샤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아닌 특급호텔, 백화점, 대형마트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따로 가맹점 등록을 한 경우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특급호텔 안에 있는 피트니스클럽이나 바, 베이커리의 경우 일부 재난지원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백화점 안 식당가 등도 마찬가지다. 이를 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재난지원금의 당초 취지가 훼손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호텔이나 백화점 안에 있는 가맹점들이 소상공인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아동돌봄쿠폰 도입 때 정했던 사용 제한 기준을 따르고 있어 재난지원금 취지에 맞게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앞서 기업형 슈퍼마켓(SSM) 중에서 GS더프레시만 사용이 가능한 점도 논란이 됐다. 아이돌봄쿠폰 사용처를 정할 당시 GS더프레시는 가맹점이 많다는 이유로 사용처에 포함됐고, 이번에도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결제하니 바로 문자 와… 잔액도 표시” 이틀간 재난지원금 2조 5253억 신청

    “결제하니 바로 문자 와… 잔액도 표시” 이틀간 재난지원금 2조 5253억 신청

    대기업 ‘GS더프레시’서 사용 논란도‘긴급재난지원금 승인 2500원 05/13 잔액 397,500원.’ 직장인 이모(29)씨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직장 근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산 뒤 이런 내용이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카드사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 첫날 지원금 신청자들은 정책 효과를 실감했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카드사에서 물건을 결제할 때마다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이 왔다. 지원금 잔액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가구는 375만 9245가구이며 전체 신청액은 2조 5253억원이다. 신청 가구주들에게는 이날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는 카드사의 문자가 속속 도착했다. 다만 일부 신청자들은 지급 완료 알림 문자가 오지 않아 카드 사용을 망설이는 일도 있었다. 또 지원금이 들어온 것으로 착각해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카드사 관계자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는 데 시차가 있다”며 “고객센터나 카드사 앱을 통해 포인트 지급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지원금 사용이 시작되자 대기업인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 매장 314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가구주가 거주하는 광역 시도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원금을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뿐 아니라 ARS(자동응답시스템)나 콜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카드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번 주 안에 시행에 나설 전망이다. ARS나 콜센터로도 신청을 받으면 고령층을 비롯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신청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지원금 지급이 시작되자 은행 창구를 찾아가 신청하려는 노인들이 적지 않았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원금을 신청하는 곳이 은행인 줄 알고 오는 어르신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재난지원금, 기업형 슈퍼 중 GS더프레시만 되는 이유

    재난지원금, 기업형 슈퍼 중 GS더프레시만 되는 이유

    아동 돌봄 쿠폰 사용처 기준으로 해행안부 “카드사에 조치 요구 검토” 긴급재난지원금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중 GS더프레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서는 같은 SSM인데 한 곳만 사용 가능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유통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314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런 기준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이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사용이 제한됐다.그런데 같은 SSM인데도 GS더프레시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옛 GS수퍼마켓에서 이름을 바꾼 GS더프레시는 전국에 3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52개점이 가맹점이다. 현재 재난지원금 사용은 가맹, 직영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이는 재난지원금의 사용처가 아이사랑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아동 돌봄 쿠폰 사용처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과거 아이사랑카드 사용처를 정할 당시 GS더프레시는 가맹점이 많다는 이유로 사용처에 포함됐다.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에 현재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게 설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기업형 슈퍼마켓은 사용을 제한한다는 기준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제한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했다면 카드사에 조치를 요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온라인서 신청

    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오늘부터 온라인서 신청

    전국의 모든 가구가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백화점·대형마트선 사용 못해 잘 살펴봐야 정부가 지난 4일 생계급여수급자를 비롯해 취약계층 283만 가구에 먼저 현금으로 지원금을 준 데 이어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하는 것이다. ‘마스크 5부제’처럼 15일까지 요일별로 5부제를 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오늘 출생연도 끝자리 1·6인 가구주 신청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업·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뱅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못 받는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가구주 본인만 할 수 있다. 카드도 가구주 명의여야 한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는 걸 막기 위해 11~15일엔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1일엔 출생 연도 끝자리 1·6번, 12일(화)엔 2·7번, 15일(금)엔 5·0번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0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하다. ●평소 카드 쓰듯 결제하면 포인트부터 차감 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하루나 이틀 뒤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기 때문에 평소 카드를 긁었던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다만 지난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지인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쓸 수 있다. 서울 시민은 서울 안에서만 쓸 수 있고 경기에선 못 쓴다는 얘기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 포함),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 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와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성인용품점, 상품권·귀금속 판매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과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로도 못 낸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이어서 서울 시민만 스타벅스에서 지원금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 업종에서 긁으면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돌려받지 못하고 국고로 환수된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11일부터 신청…“이마트선 못 쓰고 스벅은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포인트 11일부터 신청…“이마트선 못 쓰고 스벅은 가능”

    정부가 전국 모든 가구에 주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오는 15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비롯한 일부 업종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어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금은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기업·SC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케이벵크 카드는 비씨카드에서 신청을 받는다.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못 받는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만 가능하고 카드도 세대주 명의여야 한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려 서비스가 늦어지는 걸 막기 위해 11~15일엔 5부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인 11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6번, 12일(화)엔 2·7번, 15일(금)엔 5·0번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매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 30분까지는 시스템 점검 때문에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한 날로부터 하루나 이틀 뒤에 카드 포인트로 들어온다.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며 평소 카드를 긁었던 것과 똑같이 결제하면 된다. 지원금으로 결제한 금액도 포인트 적립과 전월 실적 계산, 청구 할인을 비롯한 카드사 혜택을 똑같이 받는다. 일부 업종에선 지원금을 못 쓴다. 백화점과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대형전자 판매점 등이다. 유흥업소와 안마·마사지 시술소, 골프장, 노래방, 비디오방, 복권방, 카지노, 오락실, 성인용품점, 상품권·귀금속 판매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세금과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료(카드 자동이체)로도 못 낸다.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도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에 사는 주민만 가능하다. 예컨대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이어서 서울 시민들만 지원금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다. 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한업종에서 긁으면 지원금이 아닌 일반 카드 결제액으로 승인됐다고 문자가 온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국민카드면 국민은행 등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의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같은 날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보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하다. 서울을 비롯한 특·광역시는 모두 특·광역시 내 가맹점으로 사용 범위를 넓혔는데 일부 지방 시·군은 도 단위가 아닌 자체 시·군 안에 있는 가맹점으로만 사용처를 제한해서다. 종이 지역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이 더 적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사용 가능 지역이나 업종 등을 고려했을 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에 비해 폭넓게 쓸 있어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이때까지 쓰지 않은 잔액은 돌려받지 못하고 국고로 환수된다. 지원금을 신청할 때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금은 내년 연말정산에서 15% 세액공제를 받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전국민 지급” 긴급재난지원금, 11일 오전 7시부터 신청

    “전국민 지급” 긴급재난지원금, 11일 오전 7시부터 신청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11일 오전 7시부터 9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참여 카드사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다. 신청 시행 첫 주에만 혼란 방지를 위해 5부제를 적용하고 오는 16일부터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 충전된다. 신청 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또는 카드번호 인증 등의 방식도 적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준다. 긴급재난지원금 가구원 수 조회는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에서 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차감된다. 3월 29일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안에서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군 등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하지 않는다. 사용기한은 올 8월31일까지다.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사용 금액과 잔액은 카드사 문자 메시지,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가계의 소득보전 외에도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처에 제한을 뒀다. 제한 업종은 백화점, 면세점, 기업형 슈퍼마켓을 포함한 대형 마트, 대형 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상품권·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살 수 있는 업종, 유흥업, 마사지 등 위생업, 골프 연습장 등 레저업, 사행산업, 불법사행산업 등이다. 조세, 공공요금, 보험료, 교통·통신비 등 카드 자동이체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앞서 일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사용처에 연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등 제한을 둔 것과 달리 매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편의점이나 제과점 등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용처를 계속 알리겠다”고 전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오는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 전국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역시 18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과 차별해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행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상 위법행위에 해당한다.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결제를 거절하거나 신용카드 회원을 불리하게 대우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행안부는시·도별로 ‘차별거래 및 불법유통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철저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무법인 대륜, 부장검사 출신 경력변호사 영입...“형사 및 기업 법무라인 강화”

    법무법인 대륜, 부장검사 출신 경력변호사 영입...“형사 및 기업 법무라인 강화”

    법무법인 ‘대륜’에서 고위 법조인을 영입하며 법무라인 강화에 나섰다. 법무법인 대륜(대표변호사 심재국)은 최근 경력변호사 채용에서 이만희 전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만희 변호사(사시 16회)는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해 부산지검, 대검찰청을 거쳤다. 이후 대구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부장검사, 서울지검 공판부 부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하며 법조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국립대만대학교 법률연구소에서 중국법으로 석사학위과정을 공부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배심제판제도 연구 및 사업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특히 검사시절 집필한 ‘범죄인인도와 국제법’은 중국 국가검찰관학원에서 ‘인도와 국제법’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됐으며 중국 사법연수원, 베이징대학 등에서 연수생 교재로 채택된 바 있다.이만희 변호사와 함께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로 활동한 김본미 변호사(변시 3회)도 채용됐다. 김본미 변호사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법제 연구, 정보통신법제, 인터넷상 정보보호 등을 연구하며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07),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표창(2019)을 수상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올해 경력변호사 영입 특징에 대해 ‘형사‧기업 그룹강화’라고 설명했다. 심재국 대표변호사는 “대륜은 설립 이후 광역 사무소 네트워크체제를 구축하고 공동변호시스템, 사건전담팀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륜만의 특화된 승소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영입인사는 형사, 기업 사건 경쟁력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력변호사 영입으로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가 삼각체제로 이끌던 기존의 기업전문팀은 기업구조조정, 금융, 인사노무, 인수합병, 조세, 공정거래, 도산(법인회생, 법인파산) 등 전통적인 분야와 함께 영업비밀침해, 기업정보보호 등에서 내실있는 조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심 대표변호사는 “영업비밀누설 등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영업비밀침해, 기술유출 관련 소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법무, 형사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형사전문팀의 역량강화는 반드시 필요했다”며 “이번 인사로 대륜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법무팀, 형사전문팀, 기업형사팀의 유기적 협업과 분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재 영입을 통한 전문 분야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 대형로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법인 대륜은 현재 서울 서초구,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진주 등에 사무소를 두고 고객 밀착형 법률 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도 힘든데…” 경기 재난기본소득 사용 제한 업소 불만

    “우리도 힘든데…” 경기 재난기본소득 사용 제한 업소 불만

    “쇼핑몰 입점만으로 빼는 건 불합리” 지적 하나로마트 빠져 농민 혜택 사각 우려도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영세 업소에서만 사용하도록 제한하면서 중소마트나 대형 점포에 입주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너나없이 어려운데 대형 점포라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야박하다는 것이다. 4일 경기 지자체 홈페이지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대형 업체 입점 매장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에 포함시켜 달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도는 지난달 9일부터 1360만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주고 있지만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 및 사행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사용처를 기존 경기지역화폐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로 제한하고 있다. 수원의 대규모 상가에 입점해 있는 A씨는 이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게시판에 “올해 문을 열어 매출이 10억원 미만인데도 대단지 상가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에서 제외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호소했다. 또 용인의 한 쇼핑몰에 점포를 갖고 있는 B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70% 이상 급감해 벌이가 사실상 없는데 단지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는 이유로 사용처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토로했다.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도 같은 입장이다. 지역 농협관계자는 “하나로마트나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절반은 농민이 공급하는 농산물인데 재난소득사용 대상에서 제외되면 농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수원·안양·화성시 등에 7개 매장을 갖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바른두레생협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 소통창구에 청원글을 올리고 “우리 생협 가운데 일부는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이지만 본부에서 전체 회계로 관리하기 때문에 10억원이 넘는 업소로 분류돼 재난기본소득 사용 대상에서 제외됐다”면서 “대상에 포함시켜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역 상권이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은 면 단위 이하 농촌 지역 주민들도 불만이다. 여주군 산북면 상품리에 사는 농민 C씨는 “동네에 가게는 하나로마트 하나뿐인데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기 위해 시내까지 버스 타고 1시간 30분을 넘게 가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분기 분 2개월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분기 분 2개월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2분기 지급시기를 두 달 앞당겨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신청받는다. 경기도는 당초 ‘청년기본소득’ 2분기 분은 6월부터 신청 받아 7월 20일 지급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을 2개월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급일도 7월이 아닌 5월 8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도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 합이 10년 이상이다.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어야 한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는 주민등록초본(4월 16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한 청년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다음달 8일부터 2분기 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나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청년복지부서, 경기도 콜센터(031-120), 인터넷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청년기본소득 미리 드립니다” 여주시, 2분기 두달 앞당겨 접수

    “청년기본소득 미리 드립니다” 여주시, 2분기 두달 앞당겨 접수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2020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16일부터 27일까지 조기 접수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일은 7월 20일 이었으나 두 달 앞당겨 5월 8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까지 출생한 만24세 청년으로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여주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재산, 소득, 취업여부에 관계없이 1인당 분기별 25만원씩 최대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 받는다. 신청방법은 온라인(모바일)신청으로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급되는 여주사랑카드는 관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 경기도 콜센터(031-120) 및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포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한 번에 신청한다

    김포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한 번에 신청한다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을 9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해 공동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김포시재난기본소득은 총 15만원으로 경기도가 10만원, 김포시에서 5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접수는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 본인 인증을 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사항과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미성년자 자녀에 한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 20일부터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거점 농협은행을 방문해서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를 받으려면 주소지 읍면동이나 농협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직접 방문해야 한다. 신청서와 위임장을 작성하고 가족관계등록부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다른 성인 가족도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마스크5부제와 동일하게 신청자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지정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고 해당 요일에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주말에 수령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에서 사용 가능을 알리는 문자를 받은 다음 사용이 가능한 매장에서 결재하면 차감 알림문자가 전송된다. 선불카드는 수령 후 사용승인 문자를 받은 다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모두 김포시 내에 있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렌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한은 카드사용 승인일로부터 3개월로 8월 31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고 미사용액은 환수된다. 정하영 시장은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실 수 있도록 경기도와 공동으로 접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 1인당 5만원씩 지급하는 김포시재난기본소득만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는 없겠지만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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