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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통령 취임 100일] 비즈니스 프렌들리는 대기업만 프렌드?

    이명박 정부는 지난 100일간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전봇대’로 상징되는 각종 규제들을 뽑아 없앰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 기업인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규제완화 정책에 노력을 기울였다. 기업인들의 공항귀빈실 이용을 허용하고 기업인과 청와대의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이 대통령 스스로 CEO 출신이기에 가능했던 발상이다. 해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이 대통령은 미국 순방 중에도 경제계 인사들과의 만남, 투자 설명회 개최 등 ‘세일즈 외교’에 힘썼다. 대통령 직속 자문위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이런 이 대통령의 뜻을 이어 각종 기업우대 정책 발굴에 나섰다. 매달 1차례씩 열리는 회의에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개선,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외국인 투자유치 방안 등 관련 대책을 속속 내놓았다. 그러나 새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정책이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흘러 일각에서는 ‘대기업 프렌들리’가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도 있다. 특히 금산분리 완화,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등이 실현되면 대기업의 무분별한 투자행태와 독주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조차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노동계와의 관계도 지속적으로 안고 가야 할 숙제다. 한국노총이 정부 정책에 협력하기로 했지만 공기업 민영화 문제가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노조와 정부의 허니문 관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어려울때 함께 하는게 친구” MB, 30일 쓰촨성 전격방문

    “어려울때 함께 하는게 친구” MB, 30일 쓰촨성 전격방문

    |칭다오 진경호·베이징 이지운특파원|이명박(얼굴) 대통령은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30일 귀국을 앞두고 지진 피해 현장인 쓰촨성(四川省)을 전격 방문,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과 함께 구호품과 피해복구 장비 등을 전달한다. 외국 정상의 쓰촨성 지진현장 방문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예정에 없던 이 대통령의 쓰촨성 방문은 지난 27일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의 단독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제의하고, 후 주석이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29일 산둥성 진출 기업인 초청 리셉션에서 “후진타오 주석에게 (쓰촨성에 가겠다고)얘기했더니 깜짝 놀라더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식으로 쳐다보기에 ‘나는 실용주의, 실천주의자다.’라고 했다.‘말하면 지킨다.’고 했다.”면서 “후 주석이 외교장관을 불러서 그 자리에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쓰촨성 방문을 통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재난을 극복하는 데 우리 정부와 국민도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의 쓰촨성 방문은 양국 정부와 국민간 우호와 신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군 당국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청에 따라 텐트와 모포 등 3억 8000만원어치의 구호물품을 29일 쓰촨성으로 공수한 데 이어 200만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과 중국간의 우의 증진에 10년 걸릴 것을 1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 쓰촨 대지진 현장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국상(國喪)에 온 것이 도리어 두나라 관계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라는 역발상을 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 FTA 문제와 관련,“계속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산·관·학 검토 정도로 그칠 문제는 아니다.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국에는 아직 중국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검토기관이 없다.”고 말해 향후 중국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중국 방문 사흘째인 이날 베이징대학교를 방문, 연설을 통해 “북한이 변화에 나선다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경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의 좋은 경제성장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을 둘러보고 베이징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한 뒤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로 이동,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jade@seoul.co.kr
  • 中 칭다오 투자 한국기업의 현주소

    中 칭다오 투자 한국기업의 현주소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교민들은 지금 기대에 부풀어 있다.29일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한국인과 한국기업의 권익이 좀 더 제고되고 존중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미 칭다오 한인사회는 숙원 사업이었던 한국국제학교 설립 허가라는 선물을 받기도 했다. 현지 한국기업의 실상과 이 대통령의 방문에 거는 바람 등을 살펴본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정책인데, 대통령이 아니라 누구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런 걸 바꿔달라고 부탁할 수는 없고….” ‘비합법적 철수’ 파동을 겪는 등 올 들어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현지 한국업체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의 방문을 하나의 돌파구로 여기는 분위기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정효권 칭다오 한국상회 지회장은 28일 “근본적인 상황 변화는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잘라 말했다. ●칭다오 한국기업 4곳중 1곳 철수 고려 칭다오에 진출한 한국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철수를 고려하거나 이미 철수해본 경험이 있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다. 그만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때문에 기업인들은 이제 단순 가공무역 등 한계기업(재무구조가 부실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등 상대적 경쟁력을 상실,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대부분 받아들이고 있었다. 산업 구조조정은 올해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많은 기업인들은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더라도 그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 줄어들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코트라의 조사결과는 애로의 상당 부분은 기업인의 ‘무지’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76.6%의 응답자가 기업 청산절차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대부분 기업규모가 영세해 복잡하고 급변하는 중국 법안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대단히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소득세 감면이나 투자설비 면세 정책 등이 중국에 진출할 때는 혜택으로 작용했지만 막상 떠나려 할 때는 오히려 발목을 잡게 돼 기업들은 당황하고 있다. 규정은 있으나 법집행이 엄격하지 않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던 직원들의 사회보험료 납부 문제도 마찬가지다. 외자기업 철수가 공무원 실적에 영향을 끼치다보니 현지 당국도 협조적이지 않고 청산 절차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新노동계약법 등 발효로 불안 가중 기업들의 애로와 현실을 종합해보면 일단 산자관·세무관·관세관·노무관 등의 정부 전문인력의 상주가 절실하다. “특히 세무·관세 문제는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적인 조언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의 얘기다. “비정상적인 철수의 대부분은 세금, 보험료 등 각종 소급추징도 감당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고 칭다오무역관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세무와 관세 업무는 청(廳) 단위 조직이어서 주재관 파견에 후순위로 밀려왔다. 임영철 칭다오 한국상회 부회장은 “교민이 칭다오에만 10만명, 웨이하이(威海)와 옌타이(烟臺) 등을 합치면 20만명이 넘는데 영사관 몇몇 인원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올 1월1일 ‘신노동계약법’ 발효와 5월 ‘노동법 실시조례’의 시행을 전후로 노동쟁의가 폭증하면서 기업들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다. 기업의 62.8%는 신노동계약법 발효에 따른 노무관리를 애로점으로 꼽은 만큼 이에 대한 지원도 아쉬워하고 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기업들로서는 임금 상승분을 상쇄하고 경쟁력을 배양할 체계적 노무관리시스템을 확립하기까지는 ‘인큐베이팅’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대통령 방문으로 권위향상 기대 이 대통령의 칭다오 방문에는 이같은 모든 바람에 앞서는 의의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칭다오무역관 황재원 부관장은 “그간 산둥성과 칭다오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한국투자기업의 공헌이 분명했음을 재인식하고, 향후 발전과정에 한국 투자기업과의 공조 분위기를 이뤄나갈 계기를 만들어가는 게 이번 대통령의 방문이 갖는 큰 의의”라고 말했다. jj@seoul.co.kr
  • 대한상의 ‘싱글벙글’

    대한상의 ‘싱글벙글’

    수단 대통령이 26일 대한상공회의소를 전격 방문했다. 외국 정상이 상의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사돈’이 회장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위세에 눌려 조용하던 상의가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방한 중인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의 회관에서 손경식 회장 등 상의 회장단을 만났다. 알 바쉬르 수단 대통령은 “수단의 에너지, 광산, 농업 분야의 잠재시장이 매우 크다.”며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요청했다. 손 회장은 “전력, 도로, 정유시설, 학교, 병원 등 사회기반시설에 관심이 많다.”면서 “(해당 분야에)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혀달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상의와 수단기업인총연합회는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의측은 “두 나라 기업 교류가 매우 중요한 만큼 수단 대통령을 MOU 체결식에 초청했는데 (수단 대통령이)흔쾌히 수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단의 석유 매장량은 아프리카 5위다. 그러나 정정 불안과 낙후된 경제로 본격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신규 유전개발 가능성이 높다. MOU 체결식에는 엘 개즈 재정경제부 장관, 마니비 투자부 장관, 사리드 대통령실 장관 등 수단의 핵심 각료들과 기업인들이 20명 가까이 배석해 시끌벅적했다. 상의에서도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회장단이 대거 출동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외국인 투자 유치 2배로

    외국인 투자 유치 2배로

    2012년까지 외국인 투자규모를 지금의 2배인 200억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무역 1조달러 시대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0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1만개 유망 수출·내수 기업체에 ‘기업 입맛대로 지원’이 이뤄진다. 정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통령 주재 무역회의가 열린 것은 4년3개월만이다. 이 대통령은 회의 시작에 앞서 “(경제의)70%를 의존하는 수출을 계속 해나가는 것과 기업들이 계속 투자하도록 하는 것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양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소한 1년 이후부터는 대한국민 경제가 좋아지는구나 하는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서는 “열심히 하겠다. 미국도 (한국과의 FTA 의지가)확고하다.”며 관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부가 2004년 2월 회의를 끝으로 열지 않았던 대통령 주재 무역회의를 부활한 것은 무역수지 적자와 외국인 이탈의 심각성 때문이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째 적자 행진이다. 외국인 투자도 3년 연속 감소세다. 따라서 이날 회의의 핵심 화두는 무역 역조 개선책과 외국인 투자 유인책이었다. 지경부는 연내에 약 42억달러 규모의 다국적 기업 10대 프로젝트를 선정, 프로젝트별로 국내 유치를 위한 전담(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새만금 종합개발, 서남해안도시 개발, 서울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센터) 등 외국인이 매력을 느낄 만한 14개 지역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는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 투자할 경우, 현금 지원과 재정 지원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둘 다 받을 수 있게 했다. 노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투자기업 36곳에 대해서는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관리’할 계획이지만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안미현 윤설영기자 hyun@seoul.co.kr
  • [사설] 아·태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국가경쟁력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세계경쟁력연감 2008’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55개 국가 가운데 31위로 지난해에 비해 2단계 밀려났다. 아·태 지역 13개국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경쟁력이 낮은 곳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뿐이었다. 문제는 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는 점이다. 평가 지표 가운데 정부 행정 효율 부문은 37위로 6단계나 떨어졌다. 기업인들은 특히 기업 규제와 재정정책, 노동 규제의 유연성 등에서 낮은 점수를 줬다고 한다. 정부는 매년 IMD의 평가 결과가 나올 때마다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평가절하하곤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최고경영자(CEO)인 점을 들어서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국인 직접투자 비중은 54위,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52위로 바닥권이다. 외국인 주식투자 증가율도 41위에 머물렀다.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경쟁국에 비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들 역시 국내 투자 여건이 취약하다고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나마 ‘정부 정책 일관성’은 47위에서 37위로 뛰어오르는 등 기업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정부는 더 이상 국가 경쟁력이 추락하지 않도록 정부 및 공공부문의 혁신과 기업 규제 완화 등의 조치를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 기업 활동에 부담이 되는 기업 관련 법규를 시급히 개선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여성 및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정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MB “中企 프렌들리 정책 펼칠 것”

    MB “中企 프렌들리 정책 펼칠 것”

    중소기업인들의 잔치인 ‘2008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각계 인사와 중소기업인 6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 프렌들리(기업 친화적)라고 말한 것은 중소기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정부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그동안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이 수상자 40명과 1개 단체 전원에게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당초에는 수상자 중 대표자 12명에게만 친수(親授)가 있을 예정이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표현’이란 해석이다. 음향기기 제조사인 인터엠의 조순구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이원솔루텍 최범영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펌프 제조사인 아륭기공 장춘상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지의 어머니, 봄과 함께 돌아오소서”

    “대지의 어머니, 봄과 함께 돌아오소서”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타계 사흘째인 7일에도 아침 일찍부터 문인을 비롯, 정·관계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황동규 시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한말숙씨, 채호기 문학과지성사 대표, 이세기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등이 조문한 뒤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백낙청 교수는 고인에 대해 “계시는 것만으로도 문단의 품격을 높여주시는 분”이라면서 “일찍 가시게 되셔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말숙씨는 “1950년대 비슷한 시기에 문단에 입문하면서 서로 안 만나면 못 견딜 정도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 80년대 이후 못 만났다.”며 “80년대 마지막 만났을 무렵 나는 어떻게 하면 멋진 집에 살까 고민하는 동안 선생님은 사회에 대해 많이 생각하셔서 점점 무언가 서로 안 맞는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강재섭 대표는 “흙 냄새가 물씬 나던 장엄한 서사시”였다고 ‘토지’에서 느낀 감동을 전하며 “엄청난 소설을 남기신 뛰어난 문인이셨다.”고 말했다. 전날 빈소를 다녀간 문인 20여명이 작성한 만장(輓章) 글귀 속에는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녹아 있어 관심을 모았다. 소설가 황석영씨는 ”대지의 어머니시여! 봄과 함께 돌아오소서!”라는 글귀를 남겼고, 박완서씨는 “님은 가셨으나 우리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는 말로 고인을 보내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시인 이시영씨는 “생명 대지의 어머니, 고향에 돌아오시다!”, 소설가 오정희씨는 “생명의 아픔과 슬픔이 없는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라는 말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빈소는 정계와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화환들로 넘쳐났다. 그러나 재계에서 보내온 조화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빈소에 놓인 조화 중 재계 인사가 보낸 화환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 명의로 온 조화 정도였다. 빈소를 찾은 한 조문객은 “수많은 조화 가운데 기업인들이 보낸 조화가 거의 없는 것이 문화에 대한 기업의 무관심과 빈약한 문화적 토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 오늘 취임] 푸틴 대리냐… 권력 실세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3) 러시아 제1부총리가 7일 블라디미르 푸틴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취임한다. 소련이 붕괴하고 1991년 러시아가 탄생한 이후 보리스 옐친(1·2대,91∼99년), 푸틴(3·4대,2000∼2008년)에 이어 5대 대통령이다. 사상 최연소로 크렘린궁을 차지하지만 그가 진정한 ‘메드베데프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정치적 대부(代父) 푸틴의 지원 덕에 대통령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나 집권 단계에서 푸틴의 후광은 멍에가 될 수도 있다.푸틴의 ‘강한 러시아’ 정책을 계승하면서도 권위주의 타파, 경제구조 개선 같은 개혁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까다로운 임무가 놓여 있다. 게다가 ‘푸틴과 권력을 나눠 가지는 양두(兩頭)체제에서 그가 진정 맘껏 웃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제성장·물가안정 두 토끼 잡기 메드베데프는 전임자로부터 경제호황과 풍부한 외환보유액이라는 든든한 곳간을 물려받았다. 푸틴 재임 중 러시아는 세계 7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고, 연평균 6.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원에 의존하는 푸틴식 경제 구조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원유와 가스 개발 등 에너지산업이 러시아 총수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현 경제구조는 국제원자재 가격의 등락에 따라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5일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도 보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경제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과열로 인한 물가상승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년간 평균 10.5%였고, 이달 들어 14%까지 뛰었다.국영 VTB은행의 니콜라이 카시체예프 연구원은 “지도층은 물가상승보다 경제성장을 우선시한다.”면서 “하지만 물가상승은 크렘린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금으로 연명하는 빈민층이 인구의 30%에 달할 정도로 심한 빈부격차도 골칫거리다.●강경일변도 외교정책 변화 오나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푸틴에 비해 친서방 성향이 강한 메드베데프의 등장에 기대를 하고 있다. 청소년 시절부터 금지문화인 서구의 록음악과 청바지를 즐긴 자유주의자 기질에다 국영 에너지업체인 가스프롬의 이사장 재임시 서구의 기업인들을 자주 접한 경력 등이 서방의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 그는 줄곧 국영기업에 대한 외자 유치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메드베데프도 푸틴 못지않은 민족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 대서방 정책이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일단 동유럽미사일방어(MD),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확장, 무기 감축 협정 등으로 꼬인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취임 초기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최근 전쟁위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인접 그루지야 공화국과의 관계 개선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대통령주재 무역회의 4년만에 부활

    대통령 주재 무역회의가 4년만에 부활한다. 외국기업을 포함한 수출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하순이나 6월 초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역회의는 ‘수출입국’을 내세우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까지만 해도 월례 행사로 열렸다. 이후 위상이 추락해 부정기적으로 열리다가 참여정부 들어서는 단 세차례만 열렸다. 그나마 2004년 이후에는 열리지 않았다. 참석자도 업계단체 위주로 짜여졌다. 지경부측은 “무역수지가 넉달 연속 적자를 보이면서 돌파구는 수출뿐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무역회의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4년만에 재개되는 이번 회의에는 가급적 수출기업인들을 많이 참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이 지난달 외국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 주재 회의 초청’을 약속해 외국기업인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정례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경부측은 “예전처럼 월간 또는 분기(석달) 단위 개최는 어렵더라도 1년에 두차례(반기 단위) 정도는 정례적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MB “靑경제자문팀 외국인 구성 고려”

    MB “靑경제자문팀 외국인 구성 고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경제자문팀을 외국사람들로 한번 구성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용훈 대법원장,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한승수 국무총리, 고현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용희 국회부의장 등 5부 요인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미국·일본 순방결과와 외자유치 대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 있는 여러 투자자들이 팀을 만들어 조언하면 투자 유치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일 순방 성과와 관련,“당초 일정을 열흘 정도 잡았던 것을 1주일로 줄여 하루평균 7∼8건의 행사를 가졌다.”며 “미 의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비준되도록 하는 데는 미국 기업인들의 영향력이 크며, 그래서 주로 기업인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또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조지 부시 대통령은 상당히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이번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는 것 같았다.”면서 “마지막 떠날 때 헬리콥터 때문에 먼지바람이 부는 데도 부시 대통령 내외는 우리가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어 줬다.‘외교를 하려면 정성을 많이 쏟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감위원장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하라”

    금감위원장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하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국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경제 발전·환경 보호 등 사회적 책임도 주문했다. 전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 조찬강연에서 “현재 국내 기업들의 지배구조 선진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IMD 국가경쟁력 보고서상 기업지배구조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필리핀(40위), 중국(45위)보다 낮은 52위를 기록한 예를 들면서 국내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될 경우 국내총생산(GDP) 증가와 총요소생산성 증대, 투자율 증가 등 실질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전 위원장은 “이제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되고 금융지주회사제도가 개선되면 기업의 투자자율권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들이 이런 투자기회 확대에 부응해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상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는 “금산분리 완화 등 기업의 투자자율권 확대 등을 두고 시장에서 금융의 사금고화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에 대비해 감독기구는 사후 감독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이어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2500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으나 이중 국내 기업은 23개에 불과했다.”면서 “기업인들은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열린세상] 삼성특검,新정경유착인가/한상희 건국대 헌법학 교수

    [열린세상] 삼성특검,新정경유착인가/한상희 건국대 헌법학 교수

    특별검사가 아니라 특별변호사라는 세간의 비아냥은 한치의 틀림이 없이 사실로 드러났다.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고발로 촉발된 삼성그룹 임직원에 대한 특별수사는, 아니나 다를까 몸통은커녕 깃털 몇개조차도 불구속기소로 처리하면서 봐주기 일변도로 종결되고 말았다. 기업이나 기업인의 범죄는 그 규모나 범행의 수법 등에서 법질서의 근본을 흔든다. 교묘한 눈속임과 교활한 은폐·엄폐의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 나가기에, 들키건 안 들키건 억만장자만 양산하는 것으로 끝난다. 법이 있어도 법을 속이거나 빠져나가며, 잡혀도 경제를 앞세우고 관행을 내세우며 법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그래서 이런 범죄는 법과 질서의 천적이 된다. 삼성특검은 여기에 부실수사, 봐주기 수사까지 얹어 파행의 극단으로 치닫는다. 이 사건은 경영권의 불법승계에서부터 배임과 탈세, 분식회계와 비자금조성, 무차별적인 정·관계 로비 등 기업범죄의 종합판이다. 그럼에도 특검은 일관하여 국민적 의혹으로부터 이건희씨와 그 일행을 지켜내는 백기사 역할에 충실하였다. 되레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함으로써 그들의 범죄를 원조하는 미필적 고의까지도 의심할 정도가 된다. 실제 삼성특검은 ‘선진화’된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통과제의였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타당하고도 엄정한 법집행,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민적 감시와 통제라는, 제대로 된 시장질서의 틀을 확립하는 최적의 계기였다. 그래서 분식회계와 탈세, 경영권의 불법 승계, 황제경영 등 철저하게 개인화되고 불법·탈법화된 기업행태로부터 합리적인 시장기구의 경제성을 보호하는 한편 전방위적인 로비로 국가의 정책결정 과정이 사유화되는 폐단을 걷어낼 것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회정의를 내세우던 지난 정권과 선진경제를 내세우는 현정권에 걸쳐 진행된 삼성특검은 이런 시대적 요청을 정면으로 배반한다. 그나마 잡아낸 배임과 탈세 혐의조차 무기징역에 해당하는 중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불구속기소로 처리함으로써 천하의 기업인들에게 분식회계와 배임과 탈세는 ‘기업일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것’임을 공포하였다. 정계와 관계에서 폭넓게 관리되었다는 삼성 장학생들에게는 ‘당신의 치부는 어떤 고발이 있어도 증거가 없을 것이니 안심하고 본업에 종사하시라.’는 강력하고도 은밀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하지만 문제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삼성공화국’의 위력에 한없이 작아져 버린 삼성특검의 수사결과는 새로운 형태의 정경유착을 공인한 격이 되었다. 과거의 정경유착은 정치권력이 기업을 포획하는 개발독재형의 것이었다면, 이제는 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정치권력과 관료권력을 사유화하는 일종의 수탈형 정경유착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 장학생의 문제는 거대기업에 예속되어 버린 우리 국가의 또 다른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솜방망이 특검에서 삼성그룹의 막강한 힘을 재확인한 그들은 삼성의 바람을 입법과 행정의 형태로 만들며, 삼성의 원망(願望)을 법원의 판결로 담아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터이다. 이에, 삼성특검의 수사 결과는 무효화되어야 한다. 정부는 검찰로 하여금 즉각 재수사하도록 조처하여야 하며, 다음달의 임시국회 또한 이 문제를 중심으로 한 국정조사권을 발동하는 것을 최우선적 과제로 삼아야 한다. 삼성특검의 솜방망이 수사로 인해 우리나라 법과 질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혹은 그로 인해 국가의 운영체제 자체가 한 기업의 손아귀에 장악되는 위험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조치들의 경과를 통해 우리는 현 정부가 내세우는 ‘기업 프렌들리’ 개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상희 건국대 헌법학 교수
  • “양국 경제인 합작해야 진정한 한·일동맹”

    |도쿄 진경호특파원|미국 방문을 마치고 20일 일본에 도착한 이명박 대통령이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일 관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미리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재일동포 리셉션에서 양국 과거사 문제와 관련,“(일본이) 진심에서 우러나는 사과를 해야 진정한 사과지, 억지로 한 사과는 사과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저는 일본에 대해 맨날 사과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가까운 나라로서 그리 멀지 않은 역사속에서 마음 상한 일도 있었다.”면서 “과거를 잊을 수 없지만, 과거만 가지고 오늘을 살고, 더더욱 미래를 살 수 없지 않으냐.”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본 경제인들과 만나 한국 기업인들과의 합작이나 진출을 논의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야 진정한 한·일 동맹”이라며 양국의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재일동포사회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참정권 문제와 관련,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의회와 (일본) 의회가 노력하고 정부끼리도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에서 외국인이 영주권을 얻으면 3년 안에 선거를 하게 되는 규범을 일본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북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이 재일동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한국, 미국, 일본이 따로 했지만 함께 힘을 모아 북·일 관계를 풀어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포리셉션에는 정진 민단 중앙본부단장, 부순말 재일본 부인회 중앙본부의장과 장명효 주일한국기업연합회의장, 이규환 KT JAPAN 사장, 이희건 민단 고문(신한은행 명예회장) 등 400여명의 동포가 참석했다. jade@seoul.co.kr
  • 中·타이완 교류 속도 붙었다

    中·타이완 교류 속도 붙었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후보의 총통 당선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중국과 타이완간의 양안 교류협력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급진전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재벌과 대형 국유기업 경영자들로 구성된 투자단이 다음주 타이완을 방문할 것이라고 1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의 투자단이 타이완을 공식 방문하기는 처음이다. ●위안화 환전 확대 등 경제교류 봇물 타이완은 그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우려, 중국인들의 타이완 투자를 금지해 왔었다. 중국인의 투자는 위축된 타이완 경제를 빠르게 소생시킬 뿐 아니라 양안 합작을 더욱 빠르게 진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완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오는 7월쯤 일괄 타결이 예상되던 양안간 교류 확대 조치 가운데 일부는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특히 위안화 환전은 마잉주 당선인의 총통 취임일인 5월20일 이전에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다.‘민진당 정부가 민심을 사기 위해 단행하는 조치’로 분석된다. 타이완에서 위안화 환전은 진먼(金門)·마주(馬祖) 지역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타이완의 국내 은행에서도 제한된 금액을 환전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4일을 목표로 추진중인 양안 직항노선이 개통되면 양안 기업인들은 시간·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보증금 20만위안(3000만원) 납부, 재직증명서 제출 등 대륙인의 타이완 관광 규제도 철폐되면, 현재 연간 8만명 수준인 중국 관광객은 1년내 100만명으로 늘어난다. 타이완은 이를 4년내에 4배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관광소득만 2조원에 4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양안 협상기구인 해협교류기금회 이사장에 내정된 장빙쿤(江丙坤) 국민당 부주석은 오는 4월말이나 5월초 마잉주 차기 총통의 당선 사례를 명분으로 중국을 방문, 천윈린(陳雲林)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주임 등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관광규제 철폐로 타이완 일자리 창출 이 자리에서는 직항·관광자유화 등 경제협력 방안뿐 아니라 향후 양안 평화협정 등을 논의하는 협상채널의 구축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장 부주석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관련 전문가 회의를 소집, 구체적 협상안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소호(SOHO) 중국의 판스이(潘石屹) 회장을 비롯해 푸리(富力)부동산 리쓰롄(李思廉), 완퉁(萬通)부동산 펑룬(憑侖) 등 중국의 부동산 재벌들은 세계 최고층 건물인 ‘타이베이 101’의 한층 전체를 임대해 벌써부터 위세를 과시하고 있다. jj@seoul.co.kr
  • [기고] 수도권 규제 완화는 세계적 추세다/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기고] 수도권 규제 완화는 세계적 추세다/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경제는 심리이고 분위기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심리이고 경제라는 것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니, 결국 경제도 사람의 심리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실 이성적으로 보았을 때, 기업의 투자는 막연한 심리가 아니라 냉정한 계산과 분석에 의해 투자 효율을 따져 본 후에 결정된다는 것이 맞는 얘기다. 그러나 실제로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심리’라는 것은 분명히 작용한다. 한 대기업의 임원이 “경제는 심리”라고 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면 각 기업이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환경부가 수도권 상수원 인근의 공장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수도권 공장 신·증설이 가능해졌고 그동안 수도권 지역 기업인들의 목을 조여오던 규제의 압박에서 벗어나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새로운 정부가 취임 전부터 보여왔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대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은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 그간 대한민국에서 기업에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불안정한 정치와 사회, 일관성 없는 정책 등 기업 경영을 위한 긍정적인 환경과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답답해하는 현실 중 하나가 바로 기업의 발을 묶고 있는 각종 규제들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기업들에는 수도권규제, 그린벨트규제, 대기업신증설 규제 등 이중삼중의 규제에 손과 발이 묶여 투자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일 뿐이다. 경기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를 지체하고 있는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81개 업체,21조 6792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2만 5572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규모다. 기업이 돈도 의지도 있음에도 법적으로 투자와 개발을 막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밥그릇 싸움을 하는 사이에 기업들은 까다로운 규제로 인해 지방이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고, 자연히 우리나라는 치열한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잃고 일본, 중국, 타이완 등의 경쟁국에 밀리게 된다.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것과는 너무나 먼 얘기다. 때문에 정부가 이번에 보여준 규제완화 의지는 기업들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수도권 규제 등 기업규제가 완화되면 10곳 중 7곳이 투자를 하겠다고 답했다는 결과는 바로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토지이용규제, 출자총액규제, 수도권규제 등에 대해서는 각각 76.2%,70.1%,69.4%가 폐지되거나 완화돼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수도권 규제의 완화 혹은 폐지를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것은 이제 전 세계적인 추세다. 일본이 수도권 규제를 비롯한 1000건에 달하는 기업규제를 폐지해 10년의 경제불황을 이기는 발판으로 삼았다는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이번 규제 완화가 그간 기업들이 바라던 것에 비하면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차원의 규제 완화와 폐지가 뒤따라야 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인구 집중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질 환경오염에 대한 기업들의 자구책, 지방과 수도권의 공동·동반성장 장치의 마련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회장
  • “나는 ㈜대한민국 CEO…가장 개방적 나라 만들 것”

    “나는 ㈜대한민국 CEO…가장 개방적 나라 만들 것”

    |뉴욕 진경호특파원|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에게 16일(현지시간)은 ‘세일즈 코리아’의 날이었다. 아침 8시30분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 개장을 알리는 벨을 타종한 뒤 굴지의 세계적 금융인들과 오찬을 하고 오후엔 투자자 등 900명을 상대로 한국 투자를 요청하는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워싱턴으로 장소를 옮긴 저녁에는 함께 미국을 찾은 국내 기업인들과 만찬을 갖고 세일즈 외교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은 세계 4대 경제권 핵심고리”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환경설명회는 말 그대로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관한 지식경제부와 KOTRA, 전경련측은 당초 400명 정도의 투자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막상 행사장에는 이날 10억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은 프롤로지스사 제프리 슈워츠 회장을 비롯해 896명의 투자자와 기업인들이 몰려들어 달라진 한국의 투자환경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투자설명회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글로벌 코리아:아시아의 관문’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에 투자할 것을 미국 기업인들에게 호소했다. 연설은 영어로 이뤄졌다. 최대한 그들의 언어로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청와대측은 밝혔다. 대통령이 미국에서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전자, 포스코,SKT 등 국내 기업 관계자와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도 함께 참석, 이 대통령의 ‘세일즈 코리아’에 힘을 보탰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에는 또 하나의 숨은 공로자가 있다. 바로 한국을 믿고 자본과 기술, 노하우를 투자해 준 외국인 투자자들”이라며 참석자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곧 달라진 한국, 외국인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 한·EU, 한·중, 한·일 FTA 추진의사를 거듭 밝힌 뒤 “이를 통해 한국은 세계 4대 경제권 모두를 연결하는 핵심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훌륭한 투자자는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우수한 최고경영자(CEO)를 찾는다. 저는 확고한 비전과 경험, 그리고 강한 실천력을 지닌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CEO”라고 역설했다. ●JP모건·메릴린치 회장 등과 오찬 투자설명회 못지않게 이날 주목을 끈 자리는 이 대통령과 월스트리트 주요 금융인들의 오찬이다.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 메릴린치사 존 사인 회장, 리만 브러더스의 리처드 펄드 회장, 블룸버그 피터 그라우어 회장, 프루덴셜 CEO 존 스트랭펠드, 골드만삭스의 로버트 호매츠 부회장, 시티사 제프리 샤퍼 부회장, 모건 스탠리의 로버트 스컬리 부회장 등 금융인 15명과 화이자사 제프리 킨들러 회장,GM 프레드릭 핸더슨 부회장, 듀폰의 리처드 굿맨슨 최고운영책임자(COO), 페덱스사 러시 오키페 선임부사장 등 기업인 10명이 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는 규제를 풀고 법인세를 낮춰 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해 일하기 편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며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올해 안에 모든 걸 바꾸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올해 안에 모든 것 바꾸겠다” 미 금융계 인사들은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한·미 경제계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날 오찬에서는 한국의 론스타 재판을 놓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돈 버는 데 대해 거부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고 한다. 투자설명회와 금융인 오찬을 지켜본 국내 경제인들은 고무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격식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외국 재계 인사들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더라.”고 말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투자설명회장 열기가 대단했다. 미국의 비즈니스 분위기가 달라졌다. 좋은 방향이다.”고 반겼다. jade@seoul.co.kr
  • [4·9 총선] ‘CEO 금배지’

    이번 ‘4·9’ 총선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인들이 정치신인으로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기조 속에 특히 한나라당에서 재계 출신 당선자가 많았다. 박상은(59·현 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전 대한제당 대표는 인천 중·동·옹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한광원 민주당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삼원토건 회장인 김성회(52) 한나라당 후보도 경기 화성갑에서 민주당 송옥주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 출마한 강석호(53) 삼일그룹 재단 이사장도 지역적 색채에다 여당후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무소속 김중권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이겼다. 인천 부평을에서는 구본철(49) 텔넷웨어 회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비례대표에서는 배은희(49·한나라당 3번) 리젠바이오텍 회장, 정국교(48·민주당 6번) H&T 대표이사 등이 국회에 입성했다. 반면 김호연(53) 전 빙그레 회장은 충남 천안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접전 끝에 박상돈 자유선진당 후보에 졌다. 김 전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며 천안에서 6선을 한 고(故)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의 조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시름에 잠긴 교민들에게 희망의 선율 선물”

    “시름에 잠긴 교민들에게 희망의 선율 선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교민들에게 희망의 ‘선율’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전국의 공장을 찾아다니며 무료 공연을 펼치는 사단법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사장 장성숙·57)이 11∼13일 괌 현지에서 교민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희망과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해외 교민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지만 그동안 괌 교민들이 고국에 보여준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는 일종의 ‘보은’이 바탕에 깔려 있다. 장 이사장은 “수해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면 교민들은 어김없이 성금을 보내는 등 조국을 잊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에게 해준 게 아무것도 없어 늘 미안한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괌교민 사회도 크게 위축됐다.”며 “콘서트를 통해 교민들이 단합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괌에 거주하는 교민은 몇년 전만 해도 6000여명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4000여명으로 줄었다. 장 이사장은 “음악은 세계 공용어나 다름 없다.”며 “교민과 현지인이 함께 감상하고 함께 감동받으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괌 공연에 나서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40여명의 관현악단으로 짜여졌다. 장 이사장이 공장 근로자들에게 ‘뽕작’말고도 ‘문화’가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 1999년 만들었다. 그동안 매년 20∼30차례씩 모두 200곳의 중소기업 공장과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공연을 펼쳤다. 기계가 쌓인 허름한 공장이나 음식 냄새가 진동하는 구내식당 등이 이들의 주 무대였고,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해보지 못한 근로자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관객이었다. 장 이사장은 원래 매출액 400억원의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 ㈜엑큐리스 사장이다. 그러나 기업인들에게 문화를 전해주고 싶어 남편에게 맡기고 이 일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베이징대 ‘이명박학 특별강좌’ 개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베이징대학이 오는 25일부터 이명박학 특별강좌를 개설한다. 한·중친선협회와 베이징대학은 1일 베이징대학에서 강좌 개설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한국측 안영수 동방문화센터 대표가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2주일에 한 차례씩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되며 한·중 학자와 관계 전문가가 강연을 맡는다. 특강의 공식 명칭은 ‘경영미래 특강’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경영철학과 사례 등을 연구하고 조명하게 된다. 특강에는 이 대통령의 중국어판 자서전인 ‘경영미래’가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첫 특강 연사로는 이세기 전 통일부 장관이 나선다. 안영수 대표는 “특강에는 500여명의 중국 고급 간부와 기업인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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