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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자금 1조원 추가 지원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창업지원을 위해 1조원의 금융자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15개 은행대표등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자금지원 협약식을 갖고 경영안정자금 5,150억원,중소·벤처 창업자금 4,85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부가 당초 올해 지원키로 했던 정책자금5,200억원(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창업자금 2,200억원)이 상반기중 지원목표치를 넘어 조기 소진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은행의 금융자금을 활용,준정책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기업은행·농협 등 15개 은행이 참여했으며,대출금리는 최저 7∼8% 수준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정하되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부대출의 경우 최저금리를 적용하는 등 은행별 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다.이에 따라 은행의자체 대출금리보다 최저 0.13%포인트에서 2.83%포인트까지낮은 수준이 유지되도록 했다. 중기청은 오는 27일 추가지원 공고를 내보낸 뒤 9월1일부터 신청을 받아 내년 2월까지 자금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042)481-4382김미경기자
  • 진념부총리, 직장인·영세상인 세금감면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서는 세금감면 보다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재정지출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KBS TV 일요진단에서 이같이 밝히고 “하지만 봉급생활자와 영세상인에 대해서는 세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하이닉스 반도체의 운명은 외국인 투자자와 채권단이 결정할 것이며 정부는 간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부는 다음달부터 산업은행을 통해 기업에 특별설비자금 1조원을 현행 7%보다 낮은 6.7%의 금리로 빌려주기로 했다. 과학·기술서비스업과 공연산업 등에 대해서도 투자금액의 10%를 법인세 등에서 빼주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비스업종에 대한 신용보증 한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은행이 다음달부터 120억엔의 엔화 설비자금을 기업에 3% 안팎의 낮은 이자로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기업銀 ‘김종창 주가’

    기업은행이 1년만에 주식액면가 5,000원을 회복해 ‘김종창 주가’를 과시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 기업은행 주가는 5,000원을 기록했다.지난해 7월21일(5,100원) 이후 약 1년1개월만의 일이다.은행권에서는 이를 ‘CEO주가’로 풀이한다.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지난 5월 행장 취임후 국책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주가관리에 각별히 힘써왔다.주가상승의 치명적 약점으로 지적돼 온 ‘유통물량’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였다.최근 증시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저평가돼 있던 은행주 전반에 ‘햇살’이 비치고 있는 영향도 없지 않다. 김행장은 취임 당시 3,350원이던 주가를 무려 50% 가까이끌어올려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에 이은 CEO 주가관리저력을 발휘했다. 안미현기자
  • 금감원, 퇴출심사 49개社 정리

    금융감독원은 부실화 가능성이 있는 455개 기업중 신용위험이 크고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된 49개 기업을정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49개 정리대상 기업중에는 이미 파산선고를 받았거나,부도가 난 동아건설·조양상선·한일종합건설 등 10개사가포함돼 있어 신규 정리대상 기업은 39개사다.이중 상장·등록사는 1개사다.금감원 관계자는 “정리대상 기업으로확정된 49개사는 화의 신청 기업(30개),법정관리 폐지 기업(2개),청산·파산 기업(8개),매각 및 합병 등 기타 기업(9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49개 정리대상 기업은 앞으로 매각 청산 등을 통해 정리된다.정상기업으로 분류된 406개사 중 회생 가능성이 있으나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은행이 추가로 유동성을지원하고 재무개선 약정을 체결해 자구노력을 유도하게 된다. 채권단은 또다른 987개 기업에 대해 오는 9∼10월중 신용위험도를 평가해 회생 또는 정리 등의 처리방향을 결정할계획이다.또 이번 상시 퇴출심사에서 35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처리방침도 확정했으나결과는 채권금융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말 일괄 발표할 방침이다. 주현진기자 jhj@
  • 정부출자기관 ‘도덕적 해이’ 여전하다

    다수 정부출자기관들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감사원 감사 자료에 의해 재확인됐다. 14일 국회에 제출된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과 수출입·중소기업 은행,신용·기술신용 보증기금,한국조폐공사 등이 지난 99년 기획예산처의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과도한 유급휴가를 폐지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력단련휴가 등 유급휴가를 두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은행은 20년 근속직원의경우 유급휴가를 44일이나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근로기준법상의 기준보다 3일이 많은 것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연월차휴가 수당을해당연도 말이나 이듬해 초에 지급해야 되는데도 해당년도초에 미리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원들에 대한 주택자금 지원 또한 일반기업체에서는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의 특혜가 주어지고 있었다.일반인의경우 주택구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은주택건설촉진법에 따른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연리 7.5%∼9.0%) 적용이다.하지만 이들 기관 직원들은 1인당 2,000만까지 연리 1%로 대출을 받고 있었다. 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 체제 이후 공공부문 개혁과제의 하나로 추진한 ‘퇴직금 누진제 폐지’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소기업은행은 더 나아가 경영상의 이유로 희망 퇴직을하는 직원에게 기본급의 6개월분 이내에서 ‘희망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재정경제부 지침을 어기고, 통상 임금의 2.4배에 이르는 금액을 8∼12개월분씩 지급했다. 결국정부 지침에 따른 금액 보다 187억6,400만원을 초과 지급한 것이다. 이와 함께 회사내 임직원들의 대학생 자녀에 대해선 학자금을 무상지원으로 지원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신용보증기금의 경우,대학생 학자금의 무상지원을 유상지원으로 변경하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고서도 지난해 5월말까지 321명에게 모두 7억7,2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적발됐다. 정부 출자기관들의 이같은 난맥상은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한 경제전문가는 이와관련, “일반 기업체에서는 IMF 이후 자금조달이 많이 힘들어짐에 따라 사원 복지혜택을 많이 줄이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에 비해 정부출자기관들이 방만한 자금운영을 하는 것은 모럴 헤저드(도덕적 해이)로 비난받을 만한일”이라고 지적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비과세 고수익고위험펀드 투자요령

    비과세인 고수익 고위험 펀드가 14일부터 일제히 시판된다. 은행 이자의 곱절인 예상수익률과 세금면제 등 각종혜택이있는 이 상품은 판매개시도 전에 1조원에 가까운 예약물량이 몰리면서 초저금리시대 최고의 재테크 종목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저금리에 지쳐 덥썩 물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당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감추고 싶은 약점이 많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신종 비과세 펀드에 숨겨진 함정을 살펴본다. ■외환·제일이 판매하지 않는 이유= 은행권에도 신종 비과세 펀드의 판매가 허용됐지만 외환·제일은행은 판매하지않기로 결정했다.주택·서울·기업은행은 결정을 유보했다. 외환은행 신탁부 서원호과장은 “투기채 등급채권(BB+이하)을 의무적으로 30%이상 편입시켜야 하는데 투기채는 말그대로 부도날 확률이 매우 높다”면서 “편입자산중 하나라도 부도가 나면 원금보장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운좋게부도가 안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지나치게 요행에 의존하는‘폭탄 돌리기’ 게임이라는 주장이다. 대체상품으로 원금보장형 ‘세이프 알파’ 신탁상품을 17일부터 판매 재개한다. ■투기채 물량확보 가능한가= 제일은행 김진호 신탁부장은“이번 상품은 투신·증권뿐 아니라 전은행권에 문호가 개방돼 있는데 과연 30%나 되는 투기채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김부장은 “투기채 등급이라고해도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채권을 골라야하는데 그런 물량은 이미 기존의 하이일드펀드나 후순위채펀드 판매허용때투신권 등에서 선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비교적 덜 위험한 투기채 물량을 새로 확보하기란 매우 힘들다는 고백이다. ■투기채 평균부도율 3%밖에 안된다는데= 신종 비과세펀드를판매하는 금융기관들은 투기채의 평균부도율이 3%밖에 안된다고 강조한다.외환은행 서과장은 “경제상황이 좋을 때는이 숫자가 미미하지만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결코 적지 않다”고 반박했다. ■폭탄 떠넘기기 지적도=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투신권과 국민은행.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이들 금융기관이판매취급한 하이일드펀드등의 만기가 속속 돌아와 대체상품이 절실한 상태”라고 풀이했다.34조원이나 되는 하반기만기회사채 물량에 대한 당국의 압박감도 가세했다.은행에서 판매하니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며 ‘폭탄 떠넘기기’ 성격도 없지않다는 지적이다.국민을 제외한 시중은행들의 모집규모가 몇백억원대에 불과한 것은 ‘우리도 취급했다’는 생색내기용의 방증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는 이유= 공모주를 우선배정해주고 종합과세대상에서도 제외시켜 준다. 기존 하이일드펀드 등의 평균수익률이 연 8%대를 기록하고 있어 비과세혜택이 추가된 신종상품은 9%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내년말까지 판매하지만 이왕이면 1호상품을 선택하는 게 낫다.늘 비교대상에 올라 운용기관들이 1호상품의 수익률은 기를 쓰고 올리기 때문이다.기존 고위험펀드의 운용수익률을 따져본 뒤 운용사를 선택하는 것도 필수다. 1인1통장만 가능하며 최고 3,0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실질 만기는 1년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이자생활자 “울고 싶어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연 4.5%로 조정하면서 은행권의 수신 금리인하도 잇따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내린 연 5.3(3개월)∼5.7%(1년)로 조정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일주일만 예치한 뒤 수시로 입출금해도 이자를 주는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도 내릴 것을 검토중이다.MMDA 개인형의 경우 5,000만∼1억원짜리는 연 4.3%에서 4.0%로,1억원 이상짜리는 4.8%에서 4.3%로 낮출 방침이다.MMDA 기업형도 예금액별로 0.3%포인트씩 인하할 예정이다.현행 5.9%인 주택청약예금 금리는 0.1%포인트 내린다. 외환은행도 이날부터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다.개인고객의 경우 예치금액에 따라 연 2.5∼4.5%이던 금리가 2.3∼4.3%가 됐다.기업형은 연 1∼4.3%가됐다.또한 정기예금 금리도 오는 13일부터 0.2%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통합을 앞둔 국민·주택은행도 다음주부터 MMDA 금리를 0.2%포인트씩 인하한다.또 이달말쯤 정기예금 등 각종 예적금금리도 0.2%포인트씩 내린다.두 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9%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한빛은행은 오는 13일부터 1·3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를각각 0.2%포인트씩 인하한다.지난 9일에는 금액별로 최고 연 4.8%까지 지급했던 MMDA 금리를 연 4.5%로 낮췄다. 기업은행도 오는 13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0.2∼0.3%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한미·평화·조흥은행 등도 다음주부터 정기예금과 MMDA 금리를 내릴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신한·한미은행은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출금리 인하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은행권 대출상품의 상당부분이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실세금리에 연동돼 있어 콜금리가 떨어져 실세금리가 하락하면 추가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같은 금리인하로 이자소득자들의 자금운용은 더욱어려워질 전망이다.1,000만원을 1년짜리 정기예금으로 예치해봐야 실질적인 이자수입이 연 3만원에도 못미치는 탓이다. 1년짜리 금리가 5.5%일 때 이자는 55만원.여기에서 연 16.5%인 이자소득세(9만750원)와 4.3%인 7월 현재 물가상승률(43만원)을 제외하면 1,000만원을 1년 맡겨 얻는 실질 이자수입이 2만9,250원에 그치게 된다. 주현진기자 jhj@
  • [사설] 주식뇌물 공직자 단죄해야

    감사원은 지난 3,4월 두 달 동안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있는 벤처기업의 주식을 코스닥시장 등록 전에 매입했다가 등록 후 매매 차익을 취득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5개 기관26건에 66명을 적발,이중 6명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를 요청하고,나머지는 문책 또는 향후 인사자료로 사용토록해당기관에 통보했다고 한다. 이번에 적발된 비리 공직자 가운데는 벤처업체에 신용보증,대출,투자승인 등을 해주거나 납품업체에 대한 장비 검수,납품가격 조사 등과 관련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주식을 매입한 사례가 많았다.또 특정 벤처업체가 정책자금을 받을 수있도록 특별지원 대상이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주는등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미공개 주식 등을 매입하기도 했다.이들이 매매 차익을 챙긴 금액은 한건당 적게는 수천만원에서,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렀다. 비리 공직자가 소속된 기관은 국민은행,산은캐피탈,한국외환은행,중소기업은행,기술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전KDN,외환신용카드,한국전기통신공사 등 벤처업체 관련 기관은 거의 망라돼 있다.이는 벤처 유관기관의 일부 직원들이 겉으로는 유망 벤처에 투자하는 등 재테크를 잘해 돈을 번 것처럼 행세하지만 실은 주식 뇌물로 치부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그렇지않으면 적어도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이용하여 주식매매 차익을 챙겼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동안 항간에 나돌던 공무원과 벤처업체의 유착 소문이이번 사건으로 사실임이 드러났다.벤처기업에 투자한 개미군단이 주가폭락으로 넋을 잃고 있을 때,공직자가 직무상알게 된 기업 정보를 이용해 치부를 한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관계당국은 이들의 죄질을 다시 가려 형사처벌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또 공직자윤리법에 의한 공직자의주식거래 심사를 강화하고 주식거래 내역 제출을 의무화하는 대상을 직무상 기업정보를 다루는 중간공직자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기업은행 젊어졌다

    기업은행이 6일 세대교체를 앞당기는 간부인사를 단행해눈길을 끌고있다.기업은행은 이날 사업본부제를 도입함에따라 본부 부서장급 41명 가운데 20명을 교체했다. 부서장급을 기존 1급 중심에서 2∼3급 위주로 승진시켜 재편했다.그만큼 연령도 50대에서 40대로 5년이상 젊어졌다. 특히 국책은행으로는 처음 여성 3급 부서장을 발탁했다.전화숙(田和淑·44)차장을 소매금융을 맡는 PB팀장으로기용해 이 부문에 대한 강화의지를 보여줬다. 또 지난 99년 금감위로부터 신지식 금융인으로 선정되는등 여신심사기법과 신용평가 분야에서 각종 수상경력이 있는 이계운(李啓雲·47) 차장을 신용관리팀장으로 발탁했다. 이밖에도 현장업무에 밝은 영업점장을 기업고객 1본부장으로 선임하고 3급 차장 12명을 기업금융팀장으로 승진시켰다.관계자는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인재를 두루 등용했다”고 설명했다.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은 “이번 인사를통해 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 경쟁체제를 도입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 中企 설비자금 1兆 추가공급

    정부와 민주당이 경기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6일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주당 경제관련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당정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지금까지의 ‘제한적인 경기조절’에서 한걸음 더 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우선 이달부터 연말까지 모두 10조원 규모의 재정지출을 확대해 경기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올해 불용 및 이월 재정규모를 지난해 8조2,0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공기업의 내년 추진사업중 9,420억원가량을 연내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추가경정예산안 5조1,000억원과 합치면 연말까지 모두 10조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지출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기업은행을 통해 저리의 중소기업 특별시설자금 6,000억원을 공급한데 이어 지난달말부터는 산업은행을 통해 저리의고정금리부 엔화자금(500억엔 규모)을 공급해오고 있다.이밖에 1조원의 산업은행 특별설비자금을 공급하고 이달중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과 ‘산업기반기금’등 초과 수요가 발생한 설비지원 정책자금도 확대추진키로 했다. 현장점검을 통해 기업경영이 활성화할수 있는 여건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민·관 합동으로 54개 현장조사팀이 무역,유통·물류 등 9개 분야에 걸쳐 350개 기업을 방문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달 중순쯤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종합해 다음달중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재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추가 규제완화에 대해서는 이달 중순까지 50여건의 건의가 올라오는대로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친 후 다음달 중순까지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이다.그러나 이 부분은 당정간에입장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제2정책조정위원장은 ‘30대 기업집단 지정제도의 완화’,‘부채비율 200% 완화’등을 시사했다.그러나 재경부 관계자는 “기업투명성이 확보되고 책임경영이 정착되지 않는 한 30대 기업집단 제도 등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주택·기업銀 손 잡는다

    주택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주택은행은 기업은행에 1,000개가 넘는 점포망 등을 제공하고,기업은행은 주택은행에 중소기업 고객을 연계시켜 준다. 즉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이상적 결합을 추진하는 것이다. 주택은행 고위관계자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MOU(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합병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없다고 부인했다.그렇더라도 전략적 제휴가 성공할 경우,국내 은행권은 영업환경의급속한 변화로 추가합병 등 추가적인 구조개편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의 발언도 이같은움직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기업은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 있는 기업고객을 주택은행에 넘겨주는 것인 만큼 손해날 게 없다는 관측이다. 이는 지난 1일 기업은행 창립 40주년 기념식장에서 김정태(金正泰) 국민·주택 합병은행장 내정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합병은행의 마케팅 초점을 부유층 고객과 중소기업 금융강화에 둔 김행장은 김종창(金鍾昶) 기업은행장에게 전략적 제휴를 제안했고,수익성 확보를 최고 화두로 삼고있는 김종창행장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이다. 서울대 상대 선후배 사이로 평소 막역한 두사람의 개인적친분도 작용했다. 국책은행과 상업은행의 전략적 제휴로는 한빛·산업은행에이어 두번째다. 두 은행 관계자는 “원론적인 차원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실무협상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독자행보를 걷고있는 조흥·한미·외환·하나 등 다른 은행들의 대응전략이 주목된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시중銀 ‘큰손’ 잡기 총력전

    ‘큰 손 고객을 잡아라’.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PB(Private Banking 개인금융)강화 선언으로 PB시장이 한차례 회오리권에 접어들었다.극심한 인력스카우트 홍역도 예상된다.PB금융이란 한정된 고소득 계층만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수익성을 앞세운 은행들의 이같은 영업전략 변화로 고객 차별화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김정태행장,“우리 PB에는 아무나 못들어온다”. 국민·주택 합병은행장으로 내정된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은 돈많은 부유층 고객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서민은행’이라는 국민·주택 은행의 기존 이미지한계를 의식, 부유층 고객을 전담할 PB브랜드를 별도로 만들 계획이다. 김행장은 “하나은행의 경우 일단 은행에는아무나 들어가지만 우리 은행의 독자적 PB센터에는 처음부터 연간소득 4,000만원 미만(잠정) 고객의 접근을 차단시킬 작정”이라고 말했다. ◆ 기업·조흥도 PB강화.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지난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개인고객본부 내에 PB전담팀을설치했다.연말까지 PB 전담직원 100여명을 추가로 선발, 내년까지 381개 전 영업점에서PB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조흥은행은 지난 6월 서울 마포·갈현점에 이어 지난달 반포남·압구정서지점 등 4개 지점을 PB시범점포로 지정했다 ◆ 하나·신한,수성 전략 고심. 애써 키워놓은 전문 PB인력 유출과 고객이탈 방지에 내부적으로는 ‘비상’을 걸어놓은 상태다.PB의 최강자로 자부하는 하나은행은 VIP마케팅 방안을 새롭게 마련했다.PB전담점포를 현행 65개에서 100개까지 늘리고 증권·투신운용·보험 등 계열사 네트워크를 활용,종합금융상품을 상담·판매할 계획이다. ◆ 왜 PB인가. ‘돈안되는 고객 100명보다 돈되는 고객 1명을 잡는 게유리하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올해 은행권 전체 순이익 규모는 19조4,000억원으로 추산된다.이중 연간소득 4,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이 전체의 24%인 4조6,000억원의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미현기자
  • “”돈되면 뭐든”” 국책銀 파격 변신

    “국책은행들이 돈맛을 알았나?” 시중은행 관계자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다. 기업·산업·수출입 등 이른바 국책은행 ‘3총사’가 요즘 수익성을 화두로 경쟁하듯 뛰고 있다. 가장 공격적인 곳은 기업은행.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능 중심의 본부조직을 시장 중심의 사업부제 조직으로 확바꿨다.임원 7명중 5명을 교체했다.성과를 바탕으로 한 차등보수제도 도입했다.금융권 최초로 시설자금 대출을 시장금리에 연동시킨 ‘파격’은 시장의 수요를 읽은 산물이다. 수출입은행은 수은법 개정을 적극 밀어부치고 있다.지나치게 세세하게 규정해놓은 법 규정이 수은의 발목을 잡고있다고 판단해서다.법 개정이 이뤄지면 대북수출 지원업무를 비롯해 영업기반이 크게 확대된다.이 참에 아예 ‘시중은행과 경쟁하면 안된다’는 법조항도 고칠 작정이다. 산업은행은 얼마전 ‘한국의 월가’라는 여의도에 새 둥지를 튼 것을 계기로 몸과 마음 모두 ‘월가 사람답게’고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공포의 노란카드’ 제도도 본격화됐다.고객 평가가좋은 직원에게는 그린카드,그렇지 않은 직원에게는 옐로우카드가 주어진다.고객불만 제로화 운동의 일환이다. 국책은행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들이다.여기에는올봄 취임한 이영회(李永檜)수출입은행장,정건용(鄭健溶)산업은행 총재,김종창(金鍾昶)기업은행장 등 세 수장의 공이 크다. 이행장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부처간의 이해관계를 원만히조절,수은법 개정을 끌어내고 있다. ‘카리스마 정’으로 불리는 정총재는 고객이 차 한잔 마실 동안 대출절차를 끝내라며 직원들을 ‘속도경쟁’으로내몰고 있다.한국전력 민영화를 지원하면서 3조원 어치의정부보유 한전주식을 현물출자로 따내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김행장은 중소·벤처기업 CEO 릴레이 간담회를 펼치며 거래선 트기에 앞장서고 있다.‘기다림’과 ‘인사받기’에익숙하던 국책은행들이 이제는 고객을 찾아가고 먼저 허리를 굽히고 있다. 안미현기자
  • [50대 국가요직 탐구] (3)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시중은행장들이 옛 재무부(MOF)에 들어가면 사무관을 만나야했을 정도로 MOF맨의 위세가 기세등등하던 82년 초.사상전무후무한 ‘사건’이 벌어졌다.이승윤 장관에서 나웅배장관으로 바뀌면서 차관과 이재국장에 경제기획원(EPB) 출신인 강경식·이형구씨가 임명됐다.신군부가 행정개혁을 하면서 보수성과 폐쇄성이 강한 재무부를 개혁의 대상으로 삼은 재무부 손보기였다.관가에서는 이때를 ‘EPB점령시대’또는 ‘MOF 수난시대’로 부른다.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이철희-장영자 사건’이 터지자 나웅배장관이 물러나고강경식 차관이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김흥기 차관,이형구 차관보,강현욱 이재국장 등 재무부의 주요 요직을 모두 EPB맨들이 장악,한동안 경제기획원의 재무부 점령시대가 지속됐다. 이 사건은 MOF가 얼마나 위세를 부렸는지를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다.옛 재무부의 위세의 핵심에 이재국장이 있었다.이재국장의 파워는 사무실 앞에 늘어선 ‘손님’의 숫자와 비례한다.금융신상품을 만들려고 해도 재무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던 시절 이재국장 방문 앞에는 시중 은행장들이 줄지어섰다. 그러나 지난 98년 3월 직제개편에 따라 금융정책국장으로이름이 바뀌면서 수백조원의 금융자산을 좌지우지 해오던권한이 대폭 축소됐다.각종 인허가권이 금융감독위원회로넘어가면서 금융정책국장 방문 앞은 결재판을 든 직원들만서성일 뿐이다. 역대 이재국장들은 파워를 바탕으로 한 추진력과 인화 가운데 어느 것을 중시했느냐에 따라 평가가 180도 달라진다. 강현욱·백원구씨는 EPB·세제통이지만 인화를 중시했기 때문에 성공 케이스로 꼽힌다.별명이 ‘불독’인 김영빈씨나임창열씨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부실채권 정리 등의 궂은 일을 많이 처리했다.하지만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도많이 생겼다.임창열씨는 국제그룹 해체 등 산업구조조정을추진한 직후 해외로 밀려나기도 했다. 이정재씨는 행정고시 8회에 합격했지만 한국은행에 근무하다 뒤늦게 재무부로 특채된 케이스.이명재 전서울고검장,이경재 전기업은행장과 함께 수재 3형제로 유명하다.지난 4월에는 재경부 차관에서 물러나기 1주일전 비서조차 모를정도로 조용히 아들의 결혼식을 치렀다.후임자인 김영섭씨도지나치게 신중한 업무처리 스타일 때문에 후배들이 결재받기가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MOF맨들은 이재국장의 맥을 임창열-김영빈-이정재-윤증현-정건용-이종구-변양호씨로 이어진다고 평가한다.그중에서도 윤증현씨는 아래·위·옆으로부터 모두 좋은 얘기를 들을정도로 인품과 업무능력을 겸비했다. 정건용씨는 장영자사건 이후 부실기업을 정리해왔고 거침없이 직선적인 얘기를 쏟아내면서도 남으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는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다.한나라당 이중재 고문의아들인 이종구씨는 공적자금 조성과 투입 정책을 총괄했다. 금융분야에 오래 근무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지난해 자금시장 어려움을 회사채 인속인수제로 뚫었다.변양호국장은 e메일로 부하들에게 지시사항을 보내는 등 변형된 재무관료스타일로 ‘신세대형’ 금정국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민+주택 CEO후보 ‘+5’는?

    국민·주택 합병은행장의 후보인 나머지 5명은 누구일까. 기존 김상훈(金商勳)국민·김정태(金正泰)주택은행장 외에 김병주(金秉柱) 합병추진위원장이 밝힌 5명의 명단에대해 15일 금융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지난 12일 합병은행장 선임위원회(김위원장 포함 6명)에 대주주 대표로 참석한 얀 옵 빅 주택은행 부행장은 “20여명 중에 5명을 골라냈다”면서 “경력 등으로 볼 때 모두 수긍할 만한 분들”이라고 말했다.그러나 5명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비밀준수각서’를 들어 입을 다물었다.이에 따라 금융계에는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다.이헌재(李憲宰) 전 재경부장관,엄낙용(嚴洛鎔) 전 산업은행총재,정건용(鄭健溶)산업은행총재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은 ‘+5’에포함되지 않았다.민상기(閔相基) 서울대·어윤대(魚允大)고려대 교수의 이름도 들리지만 행선위 관계자는 “학계와현직 관계 인사는 없다”고 밝혔다. 전직 관계인사와 금융계 인사로만 구성됐다는 전언이다. 김진만(金振晩) 전 한빛·이경재(李景載) 전 기업은행장이름은 끈질기게나돈다. 합추위 관계자는 “이근영 금감위원장의 제3후보 배제 발언으로 5명은 들러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들러리를섰다가 어부지리를 챙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미현 주현진기자 hyun@
  • 은행장 연봉 올려야 경쟁력 높아진다?

    은행장들의 적정 연봉은 얼마일까. 현재 2억∼3억원선인 은행장 연봉을 더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금융계와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그러나사회통념과 형평을 중시하는 국민정서에는 맞지 않는다는반론도 만만치 않다. 금융연구원은 4일 은행 CEO(최고경영자)의 연봉이 너무 적다는 보고서를 내놨다.임병철(林炳喆)부연구위원은 “은행CEO 연봉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 중간직 관리자의연봉에도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액연봉 근로자들로 무장한 외국계 금융기관이 국내은행의 직접적인 경쟁상대자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연봉이 경쟁력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인상론을 제기했다.유능한 CEO와 경영진을 영입해경쟁력을 높이려면 적절한 대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최고연봉 은행장은 외국계인 제일은행의 윌프레드 호리에 행장으로 30억원.한미은행 하영구(河永求)행장은 100만달러(13억원)에다 스톡옵션 163만주,서울은행 강정원(姜正元)행장이 6억원대 연봉을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금융지주회사 윤병철(尹炳哲)회장이 5억원선이고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 등의 국책은행장은 3억원 안팎을 받는다. 연봉 2억∼3억원을 받는 시중은행장들은 얼마전 진념 경제부총리에게 “CEO가 경영혁신을 밀어부치려면 책임과 권한을 가져야 하는데 연봉이 너무 적다”며 상대적 박탈감을하소연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인 분위기 등을감안하면 은행 CEO들의 연봉 인상 주장은 시기상조”라고말했다. 특히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CEO 연봉을 인상하는 것은 도덕적인 비난을 받을 여지가 많다. 박정현 안미현기자 jhpark@
  • 재도약 ‘경제체력’ 다지기

    ***하반기 운용 어떻게. 정부가 2일 확정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은 세계경제가 불확실한 가운데 내실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정부가내세운 기본 틀은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를 유지하고 상시구조개혁시스템을 확고히 정착하면서 수출과 투자활성화에총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은 내부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중장기적 체질강화 등 내실 강화”라고 말했다.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순발력과 탄력성을 키워 내년이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거시경제지표 수정 배경은= 당초 3·4분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경제회복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이가장 큰 요인이다.4·4분기에 가야 회복되리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정부가 4%이내로 물가상승률을 잡겠다고 밝힌것은 4%이상 상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하반기 경제정책 기조= 정부는 해외여건 변화에 따른 국내충격을 최소화하고 물가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변수간 적절한 조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경기조절기능을 확대하기보다는 보완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는 “추경편성 등 나올만한 경기부양책은 다 나와있는 상태”라고지적했다. 세계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일반회계외 특별회계를 합한재정지출자금 100조원을 하반기에 풀어 내수 촉진으로 수출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세계경제도 수출도 좋지않은 상황에서 믿을 것은 내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정부가획기적인 수출촉진책을 제시하지 못해 경제운용 방향이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과제는= 세계경제 회복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미국경제전문가는“미국경제가 내년에 가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도 미국경제 회복이 늦어질 경우 올해 성장률은 4% 초반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일본이 장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엔화약세로 수출을 늘리는 전략을 펼 경우 일본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에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7대 중점 과제/ ‘성장 엔진’ 닦고 조이고. 정부는 2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제한적 경기조절 기조의 유지= 경기 진작을 위해 5조555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집행한다.지방자치단체에 3조5,523억원의 지방교부금을 정산해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확충등에 사용한다.정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 미만으로 관리한다. ■상시 구조개혁 체제 정착=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 지원 체제를 상시 지원 체제로 전환한다.내년부터단계적으로 증권분야 집단소송제를 도입한다. ■자금시장 안정 및 금융기관 경쟁력 제고= 금융규제 정비작업단을 설치해 추가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한다.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주식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기업연금제도·우리사주신탁제도(ESOP) 등을 도입한다.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도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비과세 고수익펀드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투자·수출활성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최고 30억달러의 외자를 들여와 기업설비 투자자금으로 빌려준다.수출입은행이 운영하는 포괄 수출금융 제도(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기간에 수출예상 금액의 80∼90%이내를 지원하는 것)의 지원 대상에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등도 포함시켜IT산업의 개도국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미래의 성장동력 확충=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불단지 안에 20만평을 외국인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한다. 외국인 투자유치 사절단에 노동계 대표의 참여를 권장해 노사 마찰을 줄인다. 코스닥 등록때 벤처캐피털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 매매를 3∼6개월 제한하는 주식매도제한(Lock­up)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중산·서민층 생활안정 및 지역균형 발전= 올해 임대주택15만가구 건설 목표를 달성하고 18평 이하 신축주택을 처음사는 무주택자에게 국민주택기금에서 집값의 70%를 연 6%의이자로 빌려준다. 재래시장을 재개발·재건축할 때 과밀부담금을 부과하는대상에서 기존 면적분은 제외해 시설 현대화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어준다. ■대외경제 협력 및 남북경협 내실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한·일 투자협정의 타결에 노력한다.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 가입을 적극 지원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출 평균금리 사상처음 7%대 진입

    가계 및 기업대출을 포함한 대출 평균 금리가 사상 처음연 7%대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9일 ‘5월중 은행 및 비은행 금리 동향’이란 자료에서 대출 평균금리가 지난 4월 연 8.1%에서 5월 연 7.99%로 0.11%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로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연 7.72%에서 연 7.61%로 떨어진데다 대기업 대출금리도 연 8.18%에서 연 8.11%로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가계 대출금리도 일부 은행의 할부금융사를 통한 저금리자금 공급이 대폭 늘어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지속했다고 덧붙였다.또 수신금리의 경우 정기예금 금리(연 5.79%)는 그대로인 가운데 저축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 등 상품 금리는 내렸다.반면 기업자유예금,주택부금 등의 금리는 올라 전체평균으로 4월분과 같이 연 5.11%를 유지했다. 수신금리의 하락폭은 지난 2월 전월대비 0.45%포인트,3월0.21%포인트,4월 0.11%포인트로 점차 줄어들다 5월에는 변동이 없어 금리 하락세가 바닥에 이르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은행의 수익인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은 4월 2.96%를 기록해 2%대로 하락한데 이어 5월2.88%로 줄었다. 아울러 은행의 잔액기준 가중평균금리는 수신금리가 전달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연 5.74%,대출금리도 같은 폭 만큼 떨어진 연 9.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금사,상호신용금고,신협 등 비은행금융기관도 은행권 금리 하락세에 따라 수신금리는 떨어졌다.그러나 대출금리는신협의 일반대출이 0.26%포인트 오른 연 10.21%,종금사 기업어음이 0.34%포인트 높은 연 7.01%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 3%로 은행에 지원하는 대출한도 자금규모를 5,000억원 늘린 3조원대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은행으로부터 연 6.2∼6.3% 수준의 낮은 금리인 기업구매자금 대출을 더욱 수월하게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현진기자 jhj@
  • 저PER株 “블루칩·대표주 별거냐”

    장기 조정장세에선 실적우량주와 IT(정보기술)대안주로수익을 노려라. 반도체 국제가격 하락,미국 증시의 통신주 하락세 등 해외변수 때문에 주식시장이 횡보장세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600선을 넘은 지 40여일째 590∼630포인트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시장이 불안한 조정기에는 실적우량주와 IT대안주를 잘 골라야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고 말한다.실적우량주와 IT대안주가 높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것은 미국 시장을 포함한 세계적 추세이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측은 “올초부터 현재까지 성장주에 비해 태평양,신세계백화점 등 실적우량주가 2배의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2년간 대형주가 상대적으로강세를 보였던만큼 앞으로 실적우량주의 주가상승 탄력은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증권의 윤재현(尹在賢)투자전략 팀장은 “삼성전자와 SK텔레콤,한국통신 등 불루칩은 대외변수에 의한 지수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따라서 지금처럼 지수 하락기에는 실적우량주를 중심으로투자하라”고 말했다.특히 실적우량주 중에서 현재까지 주가상승률이 높지 않아 주가수익비율(PER 또는 P)이 5배 이하인 저PER에 집중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지수 80선을 전후로 횡보하는 동안 외국인들은 주로 IT종목이 성장할동안 소외됐던 건설·금융·제조 등 ‘구경제권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지수가횡보하는 5∼6월 두달간 이들 종목은 20∼30%씩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IT대표주 한통프리텔은 같은 기간동안 4만9,400원에서 3만7,700원대로 24%나 떨어졌다. 5월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된 IT대안주로는삼영열기와 코리아나가 꼽힌다. 주가상승률은 각각 52%,66%로 같은기간 지수 상승률(-0.47%)과 대조적이다. 또 다른 IT 대안주로 신원종합개발, 서한 등 건설업종과기업은행, 국민카드 등 금융업종주가 떠오르고 있다. 전자화폐나 모바일 시스템 시장 등 국내에서 형성 초기단계에있는 시장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전자화폐 관련주는 씨엔씨엔터, 에이엠에스가 대표적이다.특히 모바일쪽의 모디아소프트는 지난 22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워크아웃 14社 신용 우선 심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35개 업체 가운데 경영실적이 부진한 14개 기업이 은행들의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1차 대상업체로 정해졌다.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 보고에서 “경영실적이 부진한워크아웃 기업은 은행들이 신용위험 상시평가를 할 때 우선적으로 심사해 처리방침을 조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밝혔다. 금감위는 경영실적이 양호한 기업은 조기졸업이나 자율추진을 권고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워크아웃 추진기업에서제외시켜 청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갑을, 고합,동국무역 등 14개 업체가 우선 상시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벽산건설,동화면세점,신원,삼표산업,대현,남광토건,고려산업,신호유화 등 8개 업체는 기업구조조정 협약 운영위원회에서 경영관리단 철수를 결정,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금감위는 은행의 부실여신정리 실적을 분기별로점검해 부실채권비율을 연말까지 선진국 수준인 5% 이하로감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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