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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라쿠컵] 한국여전사 “올해도 일본은 없다”

    [교라쿠컵] 한국여전사 “올해도 일본은 없다”

    “이번만큼은….”(일본) vs “이번에도….”(한국) 한·일 여자프로골프의 ‘별들의 전쟁’인 교라쿠컵 국가대항전이 새달 1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 센추리골프장(파72·6501야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이번에도 일본을 꺾어 ‘아시아 지존’의 자리를 굳게 지키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앞선 일곱 차례 대회에서 4승1무2패의 확고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 반면 ‘한국 타도’의 기치를 내건 일본은 젊은 피를 대거 수혈, 이번만큼은 지난 2000년 이후 7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미현·박세리 등 미국파가 선봉 양국은 선수들의 명예와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정예 멤버로 각각 출전선수 13명을 채웠다.1·2라운드 모두 18홀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승리한 선수에겐 2포인트, 비긴 선수에게 1포인트를 각각 부여한 뒤 최종 포인트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우승팀에는 1인당 300만엔(약 2600만원)씩 모두 3900만엔의 상금이 주어지고, 패한 팀에도 1950만엔이 주어진다. ●신지애·지은희 등 국내 3인방도 가세 한국팀은 주장 김미현(30·KTF)과 박세리(30·CJ)의 ‘원투 펀치’에 이선화(21·CJ)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정연(28)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미국파’가 공격 선봉을 맞는다. 여기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 신현주(27) 송보배(21·슈페리어)에다 ‘국내파 3인방’ 신지애(19·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 안선주(20·하이마트)가 힘을 보탠다. 한국 골프 사상 첫 ‘시즌 9승’의 금자탑을 쌓은 ‘지존’ 신지애는 “지난해에는 1승1패에 그쳤는데 올해는 꼭 2승을 거둬 팀에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日도 젊은 피 수혈 7년만에 우승 노려 이에 맞서는 일본팀도 만만찮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올 시즌 일본여자오픈 챔피언 모로미자토 시노부(21)를 비롯해 JLPGA 2주 연속 우승을 일궈낸 이지마 아카네(24),2004년 첫 출전 이후 한·일전 무패(5연승)의 요코미네 사쿠라(21) 등 ‘영건’들이 선봉을 맡았다. 여기에 고가 미호(25) 사이키 미키(23) 아리무라 지에(20) 미쓰카 유코(23) 하라 에리나(20) 후지타 사이키(22) 우에하라 아야코(24) 등 20대 초·중반의 ‘영파워’가 힘을 보탠다.1일과 2일 SBS와 SBS골프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삼중고’ 은행 시련의 겨울

    ‘삼중고’ 은행 시련의 겨울

    90년대 후반 서울 유명 사립여대를 졸업하고 A은행에 입사한 골드미스 강모(32) 대리. 강씨는 요즘 몸담았던 은행을 떠나 증권사나 외국계 투자회사 쪽으로 자리를 옮길까 고민하고 있다. 몇 해 전 상품개발 부서에 같이 몸담았던 친한 선배가 지난 9월 증권사로 이직한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강씨는 “안정성 면에서는 은행이 최고지만 지금이 아니면 평생 본점과 지점만 오가는 인생이 될 것 같다.”면서 “예금이 아닌 투자의 시대에 맞게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들이 3중고(三重苦)에 시달리고 있다. 핵심부서 직원들의 증권사행(行)이 늘고 있는 데다 특판예금, 스윙계좌 등 야심작들의 실적은 변변찮다. 충당금이 높아지면서 당장 순익 감소까지 염려해야 할 판이다. ●은행권 엑소더스 가속화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원들 사이에 ‘탈(脫)은행’ 현상이 두드러진다.‘정착지’는 주로 여의도 증권가. 특히 마케팅, 상품개발, 자산운용 등의 업무 담당자들이 최근 증시 활황에 맞춰 증권사로 옮기고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정규직(기존 개념) 직원은 지난 3월 1만 7535명에서 10월 말 1만 7938명으로 400여명 늘었다. 그러나 6월 말 500명가량 신규로 채용한 점을 감안하면 100명 정도 떠난 셈이다. 올 상반기 110여명의 직원을 채용한 신한은행 역시 정규직 숫자가 지난 3월 말 1만 948명에서 10월 1만 945명으로 도리어 3명 줄었다. 우리은행의 9월 말 임직원 숫자는 1만 4287명으로 3월 말보다 400명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상반기 1043명을 신규 채용했기 때문에 오히려 600여명이 줄어든 수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고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은행 입행 문턱이 높아졌지만 새로 은행에 들어오는 인재들의 눈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라면서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판예금 효과 ‘글쎄’ 은행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최고 6% 초반의 고금리를 갖춘 특판예금을 내놓고 있지만 호응이 높지 않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8일부터 1년제 연 5.7% 금리의 ‘큰사랑 큰기쁨 고객사은 특판예금’을 1조 5000억원 한도로 팔고 있다.22일 현재 판매 잔액은 1조 4300억원. 과거에는 20영업일 지나면 동이 날 정도의 적은 규모지만 최근 들어 속도가 더디다. 국민은행의 대표 상품인 와인정기예금 잔액도 10월 말 3조 1825억원에서 22일 기준 3조 4583억원으로 2758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체 정기예금 잔액도 같은 기간 56조 9084억원에서 56조 7398억원으로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일정 금액 이상의 통장 잔액이 고금리 계좌로 이체되는 스윙계좌 상품 역시 큰 실적을 거두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은행이 지난 9월 초 출시한 AMA통장은 22일까지 1088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기업은행의 아이플랜통장 역시 8월13일 출시 이후 20일까지 16만 465좌 1531억원에 머물고 있다. 출시 당시 은행 자금의 증시·펀드 이탈을 막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펀드 투자 등에서 고수익에 익숙해져 연 5∼6% 금리로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면서 “금융감독 당국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 등에 부정적이라 당분간 대출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올 ‘매출 10조-영업익 1조 클럽’ 10개사 될듯

    올해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업이 1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증권업계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기준으로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은 삼성전자, 국민은행,POSCO,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 6개다. 또 SK텔레콤,KT는 영업이익이 1조원을 이미 넘겼으며 매출액도 8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연말까지 매출 10조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S-Oil은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었으며 영업이익이 8470억원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 영업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LG필립스LCD는 매출액 9조 8486억원, 영업이익 6102억원을 기록 중인데 LCD업황이 활황세를 타고 있어 역시 ‘매출 10조-영업이익 1조’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매출액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이 8개였다. 기업은행은 3·4분기까지 매출액 7조 4149억원, 영업이익 1조 454억원을 기록 중이며 외환은행은 매출액 5조 9309억원, 영업이익 1조 153억원을 기록 중이다.여기다 신한지주(영업익 2조 1000억원), 우리금융(영업익 1조 8608억원), 하나금융지주(영업익 1조 1053억원) 등 3개 금융지주사들은 3·4분기까지 높은 이익수준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매출액은 1조∼2조원대에 머물고 있으나 계열사 매출을 다 더한 실제 매출액은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전자는 3·4분기까지 매출액 17조 6269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4107억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중 28위로 처져있어 ‘매출 10조-영업익1조 클럽’에 가입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준치에 조금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 문화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장관실 장관비서관 金洛中△종무실 종무담당관 金東圭△문화산업본부 문화산업진흥단 저작권정책팀 金楨培△체육국 스포츠산업팀장 朴周煥△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문화도시정책국 기획총괄〃 徐英愛△〃 문화도시조성국 전당기획〃 梁洪錫◇팀장급 전보 및 승진△관광산업본부 관광산업팀장 金辰坤△예술국 전통예술〃 金龍三△한국예술종합학교 교학처 교무과장 都在暻△국립국어원 기획관리〃 嚴炫熙△〃 언어정책부 국어정책팀장 朴龍燦△〃 국어진흥교육부 국어진흥교육〃 鄭虎聲■ 건설교통부 ◇고위공무원 전보 △기반시설본부장 元仁喜△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趙鏞柱 ◇기획관급 전보 △도로기획관 金明國△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宋起燮 ◇팀장급 전보 △기반시설기획팀장 金奎瑃△도로정책팀장 劉仁相△항공안전본부 공항기준팀장 尹盛五△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徐廷弼◇부이사관 승진 △주택건설기획팀장 徐明敎△도시정책팀장 兪炳權■ 해양수산부 ◇고위공무원 전보 △항만국장 조종환 ◇부이사관 승진△재정팀장 임현철△선원노정팀장 추교필△수산정책과장 박호근△선원해사과장 김규섭■ 경기지방공사 △총무인사처장 박기영△기획전략팀장(실장급) 이민영△사업개발처장 이주하△광교사업단장 신현용△광교사업단 조성팀장(단장급) 김용섭△뉴타운사업처장 박상욱△택지사업〃 서윤호△주택사업〃 겸 산업단지사업〃 정동선△교육파견 남윤희 김재만△도시정책연구소 유길동△동탄신도시사업처장 장성환△평택사업단장 조우현■ 건국대 (서울캠퍼스)△수의과대학 행정실장 朴鎔海△법학전문도서관 법학학술정보팀장 金寅雄△평생교육원 행정실장 백영균■ 기업은행 △중국 칭다오지점장 김기섭■ 기은SG자산운용 ◇승진 △마케팅본부 리테일팀 팀장 박제현△〃 상품개발팀 팀장 이승걸■ 파이낸셜뉴스 △부국장 겸 산업부장 남상인△금융〃 현형식
  •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 IBK기업은행 ‘랜드마크’편

    [서울광고대상-기업PR상] IBK기업은행 ‘랜드마크’편

    2007년 기업은행은 새로운 CI인 IBK기업은행을 선포하면서 ‘나, I를 맨 앞에 놓는 은행´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고객 이익이 은행 이익보다 우선하는 ‘고객 최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은행권 최초로 자산 103조원, 순이익 1조원 클럽에 자력으로 가입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주목할 만한 양적, 질적 도약을 이루었다. 이런 눈부신 성장 뒤에는 18만 중소기업과 5000만 국민들의 성원과 사랑이 있었다. 고객들이 더 많이 IBK기업은행을 많이 찾고 이야기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들을 소재로 ‘랜드마크´편 광고를 제작하였다. 랜드마크라는 것은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을 말하지만 그 건물이 가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창의성, 그리고 상징성이 더 의미있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단순한 ‘부의 축적 공간´이 아니라 고객들과 함께 숨쉬는 공간, 금융 생활의 랜드마크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성공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양영재 부장
  • 농협, 경산시 금고 선정 압력

    경북 경산시가 시 금고 선정을 앞둔 가운데 특정 금융기관이 시금고 지정을 요구하며 관련 이해단체까지 동원, 집회를 여는 바람에 선정 과정에서의 파행과 함께 파장이 우려된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말 시금고 계약기관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6일 시금고선정위원회(위원장 정락재 부시장)를 열어 유치 신청서를 낸 4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마쳤다. 최종 결과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시금고 유치전에는 공개계약 입찰 방식이 첫 적용되면서 현재 시금고인 농협중앙회와 대구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농협측은 이날 지역 농민단체 및 회원,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시장실을 전격 방문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ㆍ농촌 육성을 위해서 농협이 시금고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가 금고 지정 심의과정에서 적용한 ‘관내 소재 영업 점포수에 농협중앙회의 회원조합은 제외한다.’는 규정 등은 부당하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특히 경산지역 농민단체 회원 등 10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농협을 시금고로 지정해 줄 것 등을 요구하며 경산시청 앞에서 왕복 6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인데 이어 시 청사로 난입하기도 했다, 시위 참가자 중 일부는 공정 심사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혈서까지 썼다.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산시연합회 이철식 회장은 “농협이 아닌 다른 금융기관이 시금고로 지정되면 현행 농협의 각종 지원금이 축소되거나 중단돼 농업인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시금고를 특정 은행으로 넘기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시가 적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금고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데 농협측이 물리력까지 동원해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공무집행 방해”라며 “금고 선정에는 끝까지 원칙이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대통령비서실 전출예정 김영철◇서기관△정책총괄팀장 박성민△대학구조개혁〃 강영순△정책상황〃 이승복△산업자원부 파견 임창빈■ 과학기술부 ◇서기관 승진△정책홍보담당관실 홍승호△에너지환경심의관실 이준배■ 환경부 ◇승진 △영산강유역환경청장 崔龍喆△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 林采煥(4급)△국제협력관실 해외협력담당관실 李濬熙△재정기획관실 재정운용과 朴倫民△환경정책실 환경보건정책과 兪湖△수질보전국 수질정책과 李承桓△상하수도국 수도정책과 崔泂鈺△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尹鍾源■ 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심판행정팀장 鄭仲源■ 한국과학재단 △혁신평가팀장 박길수■ 서울대 △미술대학 부학장 徐道植■ 광운대 △동북아대학장 權泰漢△교양학부장 金東郁■ 신영증권 △투자금융부 부장 吳相勳■ 기업은행 ◇지점장△반월서 기업금융 김광열△남동2단지 〃 조금태△송도테크노파크 정병수△파주교하 김기태 ◇지점개설준비위원장△태전동 김종완△성남공단중앙 봉길영△부천테크노3차 김용군△동부이촌동 성창현△김포누산 나효성△양산중부 김종일△왜관공단 진점종△진천 이재홍
  • 미현·세리 6연속 무패 이끈다

    새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07년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14일 확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이날 출전 선수 13명을 발표했다. 주장 김미현(KTF·30)과 박세리(30·CJ)를 맏언니로 이선화(21·CJ),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정연(28)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소속으로 나온다. 특히 박세리는 새달 7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대륙대항전 렉서스컵 일정 때문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이날 오전 출격을 결정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선 전미정(25·투어스테이지), 신현주(27·다이와), 송보배(21·슈페리어)가 대표 자격을 얻었다.KLPGA 대표는 신지애(19·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 안선주(20·하이마트)가 선정됐다. 안시현(23)은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선다. 통산 전적은 한국이 4승1무2패로 우세. 특히 2002년부터 4승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환율↑ ‘1弗=918.70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이틀째 급등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40원 급등한 918.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27일 920.30원 이후 한달 반만에 최고 수준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 등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해외 투자자들의 엔캐리 트레이드 관련 자금 회수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현상이 확산됐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순매도 규모가 8000억원을 넘어선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엔캐리 거래 청산 등 영향으로 원·엔 환율은 100엔당 830원대로 급등,835.2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9.50원 상승한 것이다. 기업은행 김성순 차장은 “역외세력 매수세와 외국인 주식매도분 역송금 수요, 자산운용사 매수 등이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金값 오름세 무섭네

    金값 오름세 무섭네

    요즘 금값이 정말 ‘금값’이다. 최근 3개월 사이에 3.75g(한돈쭝) 가격이 2만원 가까이 올랐다.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금 관련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함께 달러 약세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금 상품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8일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12월 선물가격은 온스(31.1g)당 837.50달러로 전날보다 4달러 올랐다. 지난 1980년 1월21일 세운 온스당 834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27년여 만에 갈아치웠다. 금 시세는 지난 9월 6일 온스당 700달러 선을 돌파한 뒤 두 달여 만에 20%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고시 기준 금 도매가(부가세 포함) 시세는 3.75g에 10만 1530원. 지난 8월 말 8만 3600원보다 1만 7930원이나 올랐다. 소매가가 도매가보다 10% 정도 높다는 걸 감안했을 때 두 달 전 9만 2000원 정도였던 3.75g짜리 돌반지를 요즘은 11만 1500원에 살 수 있다는 뜻이다. 시중은행들의 ‘골드뱅킹’ 상품 역시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은행계좌를 통해 적립·자유식으로 금에 투자하는 ‘골드리슈 금 적립’ 상품의 8일 기준 판매잔액은 5189㎏. 지난해 말 1929㎏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1.3%. 연 환산으로 85%에 가깝다. 금광업체 주식에 투자하는 기은SG자산운용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1.7%.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세계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혼합·주식형 펀드들은 지난 1주일 동안 대부분 3∼5% 정도 빠졌지만 골드펀드는 거의 유일하게 1.23%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제 금 가격 지수 변동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지수연동예금(ELD)은 국민, 우리은행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의 금 관련 ELD 상품이 전체 ELD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초 7%에서 11월 초 50%로 급격히 늘었다. 금 가격 급등의 원인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동요. 이때 금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신한은행 상품개발부 유유정 과장은 “유가가 올라가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 때문에 실물자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달러화가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면서 “금에 대한 전세계적인 투자 수요는 늘고 있지만 공급은 한정적이라는 요인도 단기간에 변할 수 없는 만큼, 금값 강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은행·생보 ‘계열사 펀드 밀기’ 심각

    펀드 판매사들이 계열사 펀드를 중점적으로 팔아주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의가 촉구된다.5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계열사로 있는 판매사는 27개사다.이중 10월 말 현재 계열운용사 펀드가 판매비중의 50%를 넘는 회사가 15개사다. 증권사보다는 은행과 생명보험사의 ‘몰아주기’가 심했다. 자산운용사를 계열사로 가진 6개 은행 중에서는 5개 은행이,3개 생명보험사는 모두가 계열사 펀드 판매비중이 50%를 넘었다. 증권사는 18개사 중 7개로 다소 완화된 편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펀드의 판매비중이 99.6%나 차지했다. 교보생명은 교보투신이 86.2%, 삼성생명은 삼성투신이 63.2%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된 보험설계사들의 펀드 취득 권유가 계열사 펀드를 집중적으로 몰아주는 결과로 나타난 셈이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미래에셋 펀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신한BNP파리바투신과 SH자산운용의 펀드 판매 비중이 81.4%다. 신한은행이 판 계열사 펀드의 설정잔액은 16조 2126억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의 14조 4007억원보다 많다.이어 기업은행이 기은SG자산운용 펀드 판매비중이 65.3%, 농협중앙회가 NH-CA자산운용 비중이 62.0% 등으로 나타났다.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8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푸르덴셜투자증권이 70.8%, 한국투자증권이 66.5% 등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中企 대출연체율 심상찮네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올해 초반 은행들이 중기대출 늘리기 경쟁에 나섰던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중소기업들이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유가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연체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중기대출 연체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하나은행.3분기 말 1.32%를 기록하며 전분기 말보다 0.32%포인트나 급증했다.2005년 말 1.02%, 작년 말 0.86%로 줄곧 1% 부근을 맴돌다 3분기 크게 높아진 것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0.07%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중기대출 연체율 때문에 총연체율도 0.78%로 0.17%포인트나 뛰어올랐다. 신한은행의 중기대출 연체율은 3분기 말 1.24%로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높은 편이다. 증가율도 0.26%다. 기업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2분기 말 0.31%에서 0.57%로 뛰었다.외환은행 중기대출 연체율 역시 0.28% 늘었다. 우리은행의 중기대출 연체율도 1.07%에서 1.20%로 올랐다. 국민은행도 중기대출을 포함한 총연체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은행의 원화대출금 증가액에서 중소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4∼2005년 20%대에서 지난해 50%, 올해 상반기 81.7%로 급증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중기대출의 건전성이 아직까지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지만 잠재적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이준순(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장학관)훈순(사업)씨 부친상 유동열(서울 예술고 교사)김기옥(상일전자 대표)하계수(유니온일렉트론)씨 빙부상 최진화(성산중 교사)씨 시부상 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001-1097●김규석(자영업)원석(회사원)씨 모친상 정형래(전 연합뉴스 상무)강군생(전 기업은행 감사)김일욱(동해 영동약국 대표)씨 빙모상 4일 경남 사천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 (055)853-4001●권태익(충남대 교수)태완(일본대 〃)씨 부친상 표명렬(전 육군 정훈감)김길부(전 삼일부직포 대표)김상호(전 신한시스템 감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9●이기현(명지대 교수)씨 별세 준호(호주 거주)지은(명일여고 교사)씨 부친상 백승삼(한양대 의과대 교수)씨 빙부상 차현주(호주 거주)씨 시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류기홍(전 국방부 서기관)기정(한의사)규두(자영업)길수(뉴스타운 편집위원)평(장안평 MTM카센터 대표)씨 모친상 김용권(농업)조세현(부동산업)최종금(자영업)김재규(경기도 양주군청 문화계장)씨 빙모상 3일 전남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1)379-7438●김창서(전 리라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용식(건국대 건축전문대학원장)씨 부친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787-1506●장경식(경북매일신문 대구취재본부장)씨 별세 3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3)956-4445●김문기(재향군인회 홍보실장 겸 대변인)완기(사업)인기(〃)씨 모친상 최용호(의사)서성식(교사)씨 빙모상 4일 전북 전주 무악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224-0414●이철규(공인회계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62
  • 기업銀 영업 돋보이네

    연말을 앞둔 올 한 해 ‘은행대전’의 승자로 기업은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수신 등 은행 영업에서 하나은행과의 격차를 줄이거나 오히려 앞서 나가면서 업계 ‘넘버 4’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일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총수신 규모는 지난 30일 현재 87조 274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1%(11조 4541억원)를 늘리며 증가율 면에서 은행권 선두를 달렸다. 이어 외환과 우리은행도 각각 12.9%(6조 200억원)와 10.1%(10조 4258억원) 증가한 52조 7124억원,113조 7292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한은행도 7.85%(8조 6243억원)의 준수한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1.5%(2조 2459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고 하나은행은 2.5%(2조 2498억원) 줄어들며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간 총수신 규모 차이는 작년 말 13조 9265억원에서 2226억원으로 좁혀지면서 지난 6월 말 원화대출에 이어 총수신 부문도 4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원화대출 부문에서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이 비슷하게 10%대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업과 외환은행이 각각 81조 1783억원과 36조 5201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나란히 15.6% 증가했고 신한은행은 103조 716억원으로 15.0% 늘었다. 우리와 국민은행도 각각 12.8%(12조 6753억원),12.4%(16조 5146억원) 증가했다. 다만 하나은행은 77조 1670억원으로 4.9% 늘리는 데 그쳤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3·4분기까지 모두 827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4.4%(2304억원)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총자산은 작년 말보다 12.6%(31조 5000억원) 증가한 280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금융의 3분기 순익은 조달비용 상승,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323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7.6% 줄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현대 컨소시엄“가격서 우위” vs 삼성 컨소시엄“중량감 앞서”

    현대 컨소시엄“가격서 우위” vs 삼성 컨소시엄“중량감 앞서”

    “삼성이냐, 현대냐.” 용산 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권을 놓고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과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자존심을 건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발비가 20조원도 넘는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는 2일 가려진다. 프라임·현대 컨소시엄측은 31일 “우리는 전체 특수목적회사(SPC)에서 건설사 지분이 10%에 불과해 공사비 결정에 건설사 영향력이 낮다.”면서 “그래서 공사비를 낮게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라임·현대 컨소시엄에는 프라임개발,C&우방,LG CNS가 개발자로 참여한다. 농협, 기업·산업은행 등 17개 금융사가 금융투자자로, 현대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들어온다.LG그룹, 대한전선, 메릴린치, 기업은행 등이 앞으로 빌딩을 매입해 사용할 투자자로 참여한다. 프라임·현대측은 용산 국제업무 단지의 이름을 ‘글로벌 미르(용) 시티’로 정했다. 용산으로 한강의 잠용(潛龍)이 올라와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중앙에 127층(최고 620m)짜리 랜드마크인 더 미르 타워는 두 마리 용이 전체 단지를 휘감아 돌다 어우러져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주변에 최고 50층짜리 업무용빌딩,5·6성급 호텔, 쇼핑몰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그 밖에 최고 58층짜리 주상복합 15개동(棟) 등 총 3788가구도 공급된다. 세계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란 의미의 드림허브를 개발 컨셉트로 정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측은 참여 투자자에 중량급이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민연금과 우리은행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들어오고, 삼성,GS, 현대산업개발, 포스코, 롯데, SK 등 17개 중·대형 건설사가 참여한다. 삼성·국민 컨소시엄측은 “푸르덴셜과 삼성그룹 등이 랜드마크 빌딩의 인수희망자로 참여한다.”면서 “롯데관광개발, 삼성SDS,KT&G뿐 아니라 중동지역 개발업체인 나킬, 세계 3위의 미국 쇼핑몰 터브만, 영국의 개발업체인 레드우드, 싱가포르 개발업체 패럴렉스 등도 해외투자자 및 시설인수 투자자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일단 사업 계획서 보다 토지 매입비를 높게 써내는 게 우선협상자 선정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발주처인 코레일의 철도창 부지(36만㎡)에 대한 토지매입비만 5조 8000억원이나 되고, 사유지인 서부이촌동 지역의 아파트와 주택 등 2193가구를 보상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레일의 철도창 부지와 서부 이촌동과의 연계 개발이 핵심”이라면서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사유지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장기화되는 등 위험요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45) 한인성 作 ‘금수강산’

    [거리 미술관 속으로] (45) 한인성 作 ‘금수강산’

    건물의 건축비 1% 안에서 환경 조형물을 만들도록 규정한 문예진흥법의 조항은 늘 논란거리이다.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예술가의 창작 여건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주변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하거나 특정 작가의 작품으로 집중되는 점에서 동전의 뒷면처럼 그늘져 있다. 좋은 사례로 거론되는 환경조형물은 분명히 있다. 주변 건물이나 거리가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겪어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조형물로 서울 중구 장교동에 있는 ‘금수강산’을 꼽을 수 있다.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꼽히는 한인성(66·전 부산대 미대 교수)씨의 작품이다.1980년대 후반 이 지역에서 진행된 을지로 재개발에 맞춰 이곳에 자리잡았다. 기업은행과 장교빌딩(옛 쁘렝땅백화점), 한화그룹 빌딩 등 대형 건물들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늑한 작은 공원의 한 가운데에 금수강산이 솟아 있다. 환경조형물은 건물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공간 활용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사례이기도 하다. 지름 10m에 이르는 원형 잔디를 받침대로 삼아 유연한 곡선미를 뽐내며 둘러친 조형물은 민화나 십장생도에서 볼 법한 친근한 산세를 표현한다. 일정 간격의 단차(段差)는 입체감과 원근감을 더한다. 작품의 제목처럼 삭막한 도시의 빌딩 사이에 숨쉬는 자연을 상징하고, 쉼터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환경조형물이 존재하는 의미를 제대로 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금수강산을 중심으로 건물들 안팎에서 만날 수 있는 조형물들도 당대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다. 금수강산을 찾아 들른 이 작은 공원에서 맛볼 수 있는 문화적 재미이기도 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금융 빗장 풀린 베트남을 가다] (상) 국내은행 진출현황과 전망

    [금융 빗장 풀린 베트남을 가다] (상) 국내은행 진출현황과 전망

    최근 국내 은행들이 앞다투어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들의 투자도 급증, 한국은 베트남 투자 1위국이 됐다. 금융기관들의 베트남 진출 현황과 전망, 증시 상황을 두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하노이·호찌민 문소영 특파원|‘금융 수출’ 깃발을 들고 해외 금융시장 개척에 나선 시중은행들이 베트남으로 몰려가고 있다. 우리·신한은행 등은 이미 진출해 있다. 국민·하나은행 등은 내년까지 영업허가권을 딴다는 계획이다. 이에 외환위기 직전과 같은 과당경쟁이라고 보는 시각과 아직 베트남 시장의 미래가 밝다는 평가가 엇갈린다. ●“이래서 레드오션” 베트남의 정치1번지인 하노이에서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이 지점 영업을 하고 있다. 경제도시인 호찌민에서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베트콤은행의 합작회사인 신한비나가 영업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미 인가를 받은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이 뛰어든다. 뒤늦게 베트남 진입을 노리는 국민·하나은행, 농협 등은 사무소를 내고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영국의 HSBC와 스탠다드 차타드도 한국인 대상 창구를 만들었다. 이렇게 치열하게 영업하다 보니 기업자금을 중개하면서 시중은행의 수수료가 0.17%에서 최근 0.10%까지로 크게 축소됐다. 국내 시중은행들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외국계 은행들의 공격적인 영업에 한국의 은행들과 거래하던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거래처 변경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수출입은행 호찌민 지점이 리스회사에서 올 초부터 기업 여신을 겸업하게 된 것도 국내기업 중심의 영업을 하는 시중은행으로서는 부담이다. 외환은행 김규성 호찌민 사무소장은 “최근 베트남 정부가 금융간 칸막이를 허물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최초의 베트남 리스회사를 운영해본 수출입은행에 여신기능을 부여해 상황을 살펴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호찌민 한용성 지점장은 “아직은 베트남의 금융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한정된 ‘파이’를 가지고 진출한 은행들이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금융권 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시장 진출을 결정하기보다는 금융감독당국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래서 블루오션” 수출입은행 호찌민 사무소의 홍영표 사장은 “아직까지는 한국계 기업만을 대상으로 금융영업을 해도 이익이 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여수신 영업을 하게 될 경우 시장은 넓고 할 일도 많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국민 9000만명 가운데 은행을 이용하는 비중은 전체의 6%이고, 이중 2%만이 예금통장을 가지고 있다. 또 30세 이하가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잠재력은 많다. 신한은행 호찌민 박인호 지점장은 “앞으로 신용카드 시장도 크게 발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베트남은 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라 기업 환경이 투명해지고 공개적으로 변화는 것도 장점이다. 즉, 기업 대출 시장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추가 진출 가능할까 상반된 견해를 분석해 볼 때 현재 상황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시장의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계 금융기관들의 진출이 가속화될 경우 베트남 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금융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이미 한국계 시중은행들에 많은 인허가를 내 준 만큼 앞으로 진입 은행을 규제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영업권을 따낸 기업은행도 인가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후발로 뛰어들려는 국민·하나은행의 경우는 현지 은행을 인수·합병(M&A)하는 방식이 아니면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symun@seoul.co.kr
  •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 이미나 “첫날 주인공은 나”

    이미나(26·KTF)가 20개월 만의 투어 정상 행보에 불을 밝혔다. 이미나는 19일 경북 경주의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270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미나는 강한 바람 때문에 비거리를 측정하기 어려운 코스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공략, 안방에서 LPGA 투어 세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년 전 CN캐나디언오픈 우승으로 첫 정상을 밟은 뒤 지난해 2월 하와이에서 열린 필즈오픈에서 2승째를 올린 이미나는 그러나 이후 ‘한국자매’들의 LPGA 승수 사냥에서 잊혀졌던 선수. 지난 4월 긴오픈 공동 8위가 올해 최고 순위.5차례의 컷에서 탈락하는 등 성적은 늘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이미나는 전반을 보기 없이 1타를 줄인 뒤 10번홀에서 버디 1개를 보탰다. 하지만 12번홀에서 1타를 잃은 뒤 파행진을 벌이다 막판 17,18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단 6명에 그친 ‘언더파 선수’ 가운데 맨 윗자리를 꿰찼다. 이미나는 “샷감각은 좋았는데 위에서 도는 바람 때문에 거리를 예측하기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두번째 겪는 코스라 핀 위치를 잘 파악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정(27·기업은행)과 문현희(24·휠라코리아) 김주미(23·하이트) 등 4명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위에 포진해 우승권 진입을 신고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함께 동반 라운드에 나서 관심을 끈 박세리(30·CJ)는 종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다 뼈아픈 실수에 땅을 쳤다. 17번홀 수리지에서 무벌타 드롭한 공이 러프에 들어갔지만 페어웨이로 착각, 마크를 한 뒤 다시 공을 만지는 바람에 1벌타를 받은 것. 결국 이 홀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를 범한 끝에 이븐파로 첫날을 마쳤지만 박세리는 선두그룹에 3타차 공동 7위에 올라 지난 2002년 이후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은 남겨뒀다. 시즌 8승째를 벼르는 오초아는 초반 2개의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개의 보기로 타수를 다 까먹은 뒤 막판에도 1개씩의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끝에 박세리와 함께 이븐파에 그쳤다. 오초아는 “바람이 너무 불어 클럽 선택이 어려웠고, 그 때문에 몇 차례 실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푸르덴셜생명, 종신 플러스 보험 사망보험금 일부를 미리 받아 은퇴자금과 사망시 장례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의 5%를 최대 14회까지 받을 수 있다.30%는 사망보험금으로 남겨진다.연금이 개시되는 시기에 따라 60세 개시형인 1종과 65세 개시형인 2종으로 나뉜다. 은퇴 직후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시기에 보험금을 미리 받아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가입금액은 5000만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다.30세 보험 가입자가 5000만원 가입금액으로 20년 납부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자가 9만 1500원, 여자가 7만 9500원이다.   ●현대캐피탈,‘오토인사이드’ 오픈 중고차 매물 검색과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중고차 사이트(autoinside.co.kr)다. 고객이 중고차 매물 정보를 보면서 해당 차량의 기간·선수금별 할부금액 및 한도 조회,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 보증 상품 구매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개인이나 딜러가 중고차를 등록하거나 조회할 수 있는 매물정보 서비스와 기존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등에서 시행하던 리스 승계, 채권 차량 공매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매물 역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매물 등록 때는 차량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하고, 이때 차량의 기본 정보가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에 자동 등록되도록 했다.   ●신한은행, 새 CF 선보여 신한은행은 상반기에 이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타 은행과 차별화되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무기로 한 2차 광고 `동명이인´을 기획했다. 메인 모델인 안성기와 송일국을 적극 활용한 이번 광고에서는 실제 본명이 안성기와 일국씨인 14명의 일반인 모델이 함께했다.`안성기´편은 여러 직업을 가진 실제의 안성기씨들이 출연하여 선생님 안성기씨, 검도 도장 관장 안성기씨, 내과의사 안성기씨 등 7명이 출연했다.`일국씨´편에서는 각각의 일국씨에게 캐릭터를 부여, 소심한 일국씨, 아이 아빠 일국씨, 쇼핑을 좋아하는 일국씨 등 7명이 출연했다.   ●국민은행, 지수연동 정기예금 한시 판매 오는 22일까지 판매하는 금과 KOSPI 200지수에 연동된 상품이다.‘KB리더스정기예금 골드가격연동 7-3호’는 1년제로 런던 금시장의 금가격 상승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된다. 월별 가격변동률의 합이 마이너스가 돼도 만기해지 때는 원금이 모두 보장된다.‘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7-20호’는 상승수익추구형(3개월제)과 안정수익추구형(1년제) 2종류로 판매된다. 상승수익추구형은 지수상승률이 5% 이상이면 연 10.0%를 지급한다. 안정수익추구형은 만기해지 때 최저 연 4.0%를 보장하고, 지수가 20% 이내에서 상승하면 최고 연 10.0%를 지급한다.   ●외환은행,‘자녀사랑 유학자금대출’ 해외 유학생, 어학연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품. 해외유학생이 외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하고 유학경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수업료와 기숙사비, 보험료 등 필요 자금을 대출해준다.대출 한도액은 학부모의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 대출기간은 1년이고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대출이자는 최저 7.6% 수준으로 전체 유학일정에 따른 자금수요에 맞춰 유학경비를 분할지급할 수 있는 회전대출(마이너스 대출)로 이용,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학부모에는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형제자매 등도 포함된다.   ●한국투자증권, 한국네비게이터주식형펀드 철저한 리서치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저평가 종목을 적극 사들이는 전략을 펴는 펀드다. 지난 9일 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 16.3%,6개월 수익률 53.5%,1년 수익률 59.5%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주식에 60% 이상, 채권 등에 40% 이하로 투자한다. 주식중에서는 매출성장률이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 중에서 선택한다. 선취수수료 1%와 총보수 1.8%로 환매수수료가 없는 A형과 총보수 2.5%에 환매수수료가 있는 C형 두가지가 있다.   ●기업은행,‘I Plan통장’ 출시 직장인의 월급통장 잔액 중 일정 기준을 넘는 금액에 최고 연 4%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300만원 이상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기준금액 초과분에 대해 연 3∼4%의 금리를 준다. 이 통장을 기본계좌로 적립식상품에 가입하면 이체금액에 금리 0.2%포인트를 추가로 우대한다. 급여이체만 해도 전자금융 등의 은행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이 통장 가입 뒤 주택담보대출을 원하면 3000만원 이상의 대출액에 대해 최고 4%포인트의 대출금리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기존 월급통장 고객은 전환신청만 하면 된다.
  • [LPGA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오초아 8승 안방서 NO”

    ‘별이란 별은 다 모였다.´ 세계 여자골프계를 주름잡는 스타들이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거 입국했다.19일부터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은 올해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는 박세리(30·CJ)와 ‘슈퍼 땅콩’ 김미현(30·KTF)을 비롯해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여제의 천적’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US여자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북적였다. 신인왕 안젤라 박(19·LG전자)과 이지영(22·하이마트), 장정(27·기업은행), 이선화(21.CJ) 등 ‘태극낭자’들도 당당한 모습으로 고국을 찾았다.17일에는 ‘필드의 패션모델’ 나탈리 걸비스(미국)가 들어온다. 200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집에 오니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들의 각오가 아무래도 다를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밀어내고 새 ‘여제’로 등극한 오초아는 “한국에 오는 것이 즐겁다.”며 “예전에 왔을 때보다 미디어나 팬들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총상금 150만달러(약 13억 7500만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18일 프로암 대회에 이어 19일부터 3일간 3라운드로 진행된다.LPGA투어 상금랭킹 상위 50위 이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포인트랭킹 상위 12명, 주최측 추천선수 7명 등 모두 69명의 톱랭커들이 불꽃 샷을 과시하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오초아. 지난 15일 끝난 삼성월드챔피언십과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 시즌 7승의 위업을 일궜다. 그는 “새로운 경험에 흥분되지만 우승 경쟁에 나서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초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 한국 자매로는 박세리와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막판까지 오초아를 추격하며 준우승한 김미현,KLPGA투어 시즌 7승에 빛나는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 등이 꼽힌다. 김미현은 “이번 대회는 코스가 생소한 해외파보다 국내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면서 “코스 적응 속도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 자매들이 2002년 출범 이후 5년 내리 우승한 대회 전통을 이어갈지, 아니면 외국 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줄지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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