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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한국금융 해외서 길 찾아] (8·끝)은행별 해외 전략

    [글로벌 한국금융 해외서 길 찾아] (8·끝)은행별 해외 전략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지난해 말 564억 달러로 2009년 말보다 26억달러(4.9%) 증가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6일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의 자산 규모가 크게 늘었다. 국내 은행들은 해외 진출을 생존의 문제로 여기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당면 과제는 현지화와 해외 전문가 양성. 은행들은 해외 현지 영업을 늘리고, 해외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국민은행-中·인도 등 이머징마켓 진출 확대 앞으로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이머징 마켓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 낼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신입 행원을 뽑을 때 투자은행(IB) 부문 학위 소지자를 확보하는 등 해외진출 업무를 맡을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외 우수 인재 150명을 채용했다. ●기업은행-中 점포 5개↑·1인 주재원 파견 중소기업 지원 전담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해외 진출에서도 백분 활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많이 나간 중국의 점포를 현재 8개에서 2012년 말 13개로 늘리고, 베트남·홍콩·인도·태국 등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본격적으로 현지 진출을 하기 전 1인 주재원을 파견한다. 지난 2월에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 유망국 4곳에 주재원을 파견,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산업은행-해외수익 20%로↑ 은행의 해외지점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초국적화 지수를 비교했을 때 국내 은행 평균은 3.6%에 불과하지만, 산업은행의 지수는 11.8%에 이른다. IB 업무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융기 국제금융본부장은 “현재 5% 내외인 해외수익 비중을 2020년 2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현지법인 네트워크화 5월 현재 14개국에 54곳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해외 진출 초기부터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고 지점보다는 현지법인 은행 형태로 진출하는 게 신한은행 해외진출의 특징이다. 앞으로도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현지 조달과 고객 확보에 주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진출국 특성에 맞춰 적극적으로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일본·베트남·중국·인도를 핵심시장으로 선정했다. ●외환은행-아부다비 등 해외 점포수 55개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21개 국가에 49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올해 말까지 점포수를 55개로 늘릴 계획이다. 원전·철도·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참여로 대규모 금융수요가 예상되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수도 아부다비에 지점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한 인도 첸나이에도 지점이 신설된다. 국내 은행 진출이 활발하지 못한 곳에도 외환은행은 진출한다. ●우리은행-현지 예금 유치·지역전문가 양성 5월 현재 15개 국가에 53곳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역별 리스크를 고려해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확신이 설 때 해외진출을 하는 우리은행은 최근 지역별로 현지 예금을 적극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진출 일선에서는 그 동안 양성된 지역전문가가 활약하는데, 올해까지 11차례에 걸쳐 31개국에서 72명의 지역전문가가 양성됐다. 이들의 80%가 해외점포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하나은행-철저한 현지화로 ‘종합 금융서비스’ 하나은행 중국법인의 현지직원 비율은 93.1%로 국내 은행 평균인 77.7%보다 높다. 철저한 현지화를 꾀하는 하나은행의 자세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하나은행은 현지 은행과 지분참여·업무제휴 방식으로 현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중국 지린은행 지분에 참여했고, 초상은행과는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중국 카드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oeul.co.kr
  • [하프타임]

    IBK배구 현대캐피탈 첫 승 하종화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 A조 리그 3차전에서 KEPCO45를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물리치고 2승의 우리캐피탈 뒤를 이어 조 2위로 준결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KEPCO45는 2연패. 하 감독은 데뷔 첫 승을 올리며 지난 정규리그 우승후보였지만 3위에 머문 명가의 부활 가능성을 점쳤다. 이어 열린 여자부 예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1로 누르고 2승을 올리며 조 1위로 준결리그에 진출했다. 박지성 개막전 결장… 맨유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성공한 박지성이 2011~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박지성은 15일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 교체 멤버로 이름만 올렸다. 맨유가 2-1로 이겼다.
  • 비즈인포, 中企 고충 해결사로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맞품형 포털사이트인 비즈인포(bizinfo.go.kr)가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즈인포는 2009년 3월 중소기업정책 정보 제공 및 경영애로 상담 지원을 위해 정부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각종 지원사업과 경영정보 등을 모아 개설했다. 현재 388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관련 정책이 망라돼 있고 올해 제공된 정보가 7000여건에 달한다. 비즈인포의 실효성이 알려지면서 8월 현재 접속건수가 772만여건을 넘기는 등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009년 255만여건이던 접속건수가 지난해 303만여건으로 증가하더니 올 들어 7월 현재 200만건을 넘어섰다. 융자·수출 등 정책 및 지원기관, 수요자(지역·자격증 등) 등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고 전문가에게 듣는 5분 강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경영애로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고 기업은행의 ‘잡월드’와 연계해 채용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서 IT 중소기업을 운영 중인 K 대표는 비즈인포를 직접 경험한 뒤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 어려움이 심각했는데 해법을 찾지 못하다 비즈인포에서 회사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는 융자를 통해 R&D를 완료, 내년부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은행권 ‘애국 마케팅’ 열풍

    은행권 ‘애국 마케팅’ 열풍

    시중은행들이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애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애국을 주제로 한 금융상품 2개를 새로 내놨다. ‘독도사랑 키위정기예금’은 만기 1년짜리 저금통장으로 판매 수익의 1%를 독도 및 광복 관련 단체에 기부한다. 금리는 최고 연 4.3%이다. ‘대한민국 815카드’도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신용카드 상품이다. 이 카드는 매년 8월 한달 동안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8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매달 15일에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에서 영화 관람 시 현장에서 8000원을 할인해주는 ‘815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005년 출시한 ‘독도는우리땅 통장’의 디자인을 바꿨다. 통장 표지와 속지에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 등을 사진과 함께 실어 ‘독도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수호 이벤트를 실시해 최고 연 5.0%(만기 3년 기준)의 적금 금리를 준다. 대구은행은 ‘사이버독도지점(dokdo.dgb.co.kr)’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인터넷전용예금인 ‘e-편한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한다. 최고 연 4.55%(만기 1년 기준)의 금리가 제공된다. 이 은행은 2001년 광복절에 사이버독도지점을 열고 독도 관련 예금, 대출 상품 등을 취급하고 수익의 일부를 관련 단체에 기부해 왔다. 거래 고객이 31만명, 총 수신은 245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호국정기예금’을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방헌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 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명동 등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 4000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배구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대회(오후 2시 수원체) ■배드민턴 학교대항선수권대회(오전 10시 김천체)
  • 외화조달 ‘이례적 안정’ 왜?

    외화조달 ‘이례적 안정’ 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에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차관이었던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은 해외조달에 성공해 유동성 위기가 해소됐다는 산은의 전화를 기대하며 새벽 1~2시 꼬박 사무실을 지켰다. 하지만 이번 금융 불안이 발생했을 때에는 지난 8일 휴가를 떠나 16일 출근할 예정이다.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산은금융을 비롯한 국내은행들의 비상시 외화조달 시스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시중 은행에 세 번이나 속았다며 실무진에 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당국은 예전보다 강도 높은 위기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마련했다. 사실 시중은행들도 금융당국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위기가 닥친 것으로 가정하고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찾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거나, 급박한 위기 때 국내 은행들이 해외금융기관과 연계, 비상외화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 확보에 나섰다. 이런 의미에서 강 회장의 휴가는 실은 만반의 대비를 마쳤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셈이다. IMF 위기와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에 이어 세계 증시가 폭락하는 가운데 은행의 외화조달 실무팀에도 최근의 상황은 이례적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글로벌 본드 20억 달러 발행을 주도한 최성환 수출입은행 국제금융부장은 격세지감을 느낀다. 그는 “과거 위기 때에는 유럽장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서 협상을 하고, 미국장이 개장하면 또 통사정을 하느라 밤을 꼬박 새울 수밖에 없었다.”면서 “반면 이번에는 유럽과 미국이 밤잠을 설치며 우리 개장 시간에 맞춰 자금을 제안해 오고 있으며 금리 조건 등을 비교해 선별적으로 조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수은은 열흘 동안 9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국책은행인 수은은 한국 정부와 같은 수준의 높은 대외 신용도를 인정받기 때문에 수은이 자금조달에 성공하면 다른 국책은행과 민간의 자금 조달이 한결 수월해진다. 시중은행 역시 커미티드 라인 확보와 외화 차입선 다변화를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다고 진단한다. 커미티드 라인과 관련, 신한은행은 BNP파리바와 공상은행 등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라인을 확보했다. 하나은행은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11일 중동계 자금 3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채권 금리가 전체적으로 높아졌지만, 한국 금융기관들은 시장금리보다 싸게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10억 달러 규모의 커미티드 라인 한도를 확보했으며, 하나은행 1억 6500만 달러, 기업은행 1억 3000만 달러, 수출입은행 1억 2000만 달러, 농협 3000만 달러 등의 커미티드 라인을 갖고 있다. 은행들이 이전보다 다소 편안해진 이유는 최근의 위기가 금융권의 유동성이 아닌 재정 부문에서 촉발됐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위기에 대비해 외화 조달선을 다변화한 덕도 봤다. 위기가 닥치면 냉혹해지는 글로벌 자금시장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에 국내 금융기관은 외화를 조달할 수 있는 여러 창구를 사전에 물색해 놓은 것이다. 이번에도 한국 CDS 프리미엄은 130~140선으로 높아져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조달이 어려워졌지만, 국내 금융기관은 홍콩(딤섬)과 일본(사무라이)을 비롯해 말레이시아(링깃), 브라질(레알), 타이(밧), 인도(루피) 등지에서 외화 조달을 시도했다. 시중은행 조달팀 관계자는 “글로벌채권 시장 외 틈새시장에서 외화를 조달하려면 몇 개월을 준비해야 하지만, 위기가 오기 전에 이미 협상 라인을 구축해둔 상태”라고 전했다. 윤희성 수은 외화조달팀장은 “숱한 위기 속에서 디폴트조차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은 국제적으로 한국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아직은 긴장을 놓을 단계가 아니라는 데 은행권은 동의했다. 돌발변수가 나타나 갑자기 외자 조달흐름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관계자는 “대형 은행도 예금자가 돈을 빼면 하루아침에 망할 수 있듯이 크레디트 라인이 끊기면 하루아침에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외자조달팀은 9월까지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금융당국은 하루 단위로 외화유동성 점검을 이어가기로 했다. 유동성 점검과 함께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는 일도 중요하다. 최성환 수은 부장은 “이번에 발행한 딤섬본드의 경우 평상시라면 수수료 문제 때문에 발행이 어려운 상품이었는데,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상황이 잠시 변한 찰나를 노려 매입했다.”면서 “그동안 위기 국면에서 외화조달을 위해 수비하는 데 바빴다면, 이번 기회에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새로운 자금조달 경로를 공격적으로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리시브 잘 되면서 조직력 살아나”

    “경기 전 발견한 네잎클로버로 승리를 예감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끄는 김형실 감독은 14일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2주차 E조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직후 이렇게 말했다. 폴란드에 도착하고 나서 대표팀의 박지훈 팀닥터가 네잎클로버를 우연히 발견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김 감독에게 선물을 했다. 농반진반이었지만 김 감독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쿠바나 폴란드 모두 세계랭킹이나 역대 전적에서 한국을 앞서지만 기본기가 약해 한국 특유의 조직력만 살려낸다면 승산이 있다고 봤다. “관건은 서브리시브였다. 쿠바전에서는 한송이 대신 윤혜숙이 수훈갑 역할을 톡톡히 했고 폴란드전에서는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텨줬다.”고 김 감독은 말했다. 이어 “오늘이 황연주의 생일인데 승리를 거둬 더 기쁘다.”고 했다. 김 감독은 “대표팀 차출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부상 선수들이 많아 처음부터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가져왔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은 양효진(현대건설)의 부상과 김희진, 박정아(이상 IBK기업은행)의 대표팀 차출 거부 등으로 엔트리를 채우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심지어 폴란드로 출발하려던 지난 8일에는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결항돼 출국을 하루 늦추는 해프닝까지 겪었다. 그러나 예상밖의 선전으로 이제는 24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 진출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결선 라운드에는 중국을 포함해 예선 라운드 상위 7개국이 참가한다. 문제는 백업 멤버가 없어 주전 선수들의 피로가 쌓인다는 것. 김 감독은 “특히 주포 김연경을 쉬게 해줄 수 없어 걱정”이라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니 무리하지 않고 한국만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했다. 지엘로나구라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데뷔전 감격승

    출발이 상쾌하다.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IBK기업은행이 창단 뒤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기업은행은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희진(21점)과 박정아(19점) 쌍포를 앞세워 GS칼텍스를 3-1(26-24 25-18 17-25 26-24)로 꺾었다. 지난 4일 창단식을 하고 여자프로배구의 6구단 시대를 연 기업은행은 신예와 베테랑이 잘 조화된 모습을 보이며 주전 4명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GS칼텍스를 역사적인 첫 승리의 제물로 삼았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센터 김희진과 박정아는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라이트 레프트를 오가며 타점 높은 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박정아는 자신감 있는 서브로 프로데뷔 무대에서 4개의 서브에이스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은퇴 뒤 돌아온 박경낭도 7득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이어진 남자부 B조 1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3-0(25-20 26-24 25-14)으로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건설·우리캐피탈 “시작이 좋다”

    겨울스포츠인 배구의 여름잔치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가 시작됐다. 지난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현대건설은 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맛봤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1(25-16 25-20 20-25 25-18)로 이겼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로 라이트 황연주와 레프트 윤혜숙이 대표팀에 합류했고 센터 양효진은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빠른 배구로 인삼공사의 수비라인을 완벽히 뒤흔들었다. 현대건설은 이보라가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16점을 올리는 등 김수지(15점), 박슬기(13점), 강민정(10점) 등 네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황연주 대신 라이트를 맡은 김주하도 3개의 서브 에이스를 합쳐 8점을 올리는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도 3세트에서 김은영, 한은지, 백목화의 오픈 공격과 유미라의 서브 득점 등으로 만들어 낸 리드를 지키면서 추격의 발판을 놨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현대건설은 4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로 데뷔 이후 고질적 무릎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던 이보라는 “2년 만에 처음 선발로 나와서 잘하고 싶었다.”면서 “이제 몸이 많이 올라왔다. 체력적으로 달릴 수는 있겠지만 기술력으로 커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남자부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는 우리캐피탈이 KEPCO45를 3-1(25-15 19-25 25-23 25-20)로 꺾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수원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SK(잠실)●삼성-한화(대구)●KIA-LG(광주)●롯데-넥센(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배구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대회(오후 4시 수원체)
  • 조준희 기업은행장 “中企 자금난에 빠지면 대출규모 늘려서 지원”

    조준희 기업은행장 “中企 자금난에 빠지면 대출규모 늘려서 지원”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9일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때 그랬듯이 이번 위기로 인해 중소기업이 자금난에 빠진다면 기업은행이 충분한 자금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리먼 사태 이후 1년 동안 기업은행은 전체 19조 3000억원 규모의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91.2%를 떠맡았다. 조 행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돕는 게 기업은행의 사명”이라면서 “올해 총 28조원을 중소기업 대출에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필요할 경우 하반기 대출 규모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 총평은. -실물경제의 문제라기보다는 심리적 문제가 부각된 것 같다. 영원할 줄 알았던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되니 심리적 충격이 컸다. 미국 기업 가운데에서도 애플이 760억 달러의 현금을 내부에 유보하고 있다는 것은 투자를 하기에 불투명한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과 같다. 실물경제까지 무너질까 걱정이지만, 아직은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이번 사태가 끝난 뒤 또 배우면 된다. 보통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어리석은 짓에 빗대 쓰지만, 사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조직은 성공한다. ‘설마 또 소를 잃겠어?’라고 생각하는 조직이 실패한다. 우리는 여러 차례의 금융위기에서 소를 잃었지만 그때마다 정신을 차리고 외양간을 고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시중은행 5곳은 지난달 중소기업 대출을 2조 8941억원 늘렸는데, 2009년 4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회수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상반기에 기업은행 내부적으로 위기가 찾아왔을 때에도 중소기업 대출을 유지하고 늘릴 수 있는 준비를 취해 왔다. 리먼 사태 이후 위기가 다시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한계기업을 집중관리하고 리스크 관리 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넘어 최근에는 중소기업 간에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서 한계기업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수에서 오리가 평온하게 떠 있는 것 같지만 수면 아래에서 물갈퀴는 1분, 1초도 쉬지 않는다. 바깥에서 보기에 평온하더라도 쉬지 않는 리스크 관리를 해 왔고, 하반기 핵심 목표로 건전성 관리와 내실균형을 세워 뒀다. →금융위기 국면에서 중소기업들의 자금 여력을 평가해 달라. -우리 사회가 제일 걱정하는 게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점이다. 대기업과 1차 하청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의 경우 내부유보금을 쌓을 여력이 거의 없다는 게 걱정스럽다. →시중은행 유동성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 1조원 안팎의 많은 이익을 냈다. 그만큼 유동성 측면에서 여력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단, 금융기관의 근본은 예금과 대출이다. 기업이나 개인이 어려움을 겪어 예금을 빼내면 금융기관도 어려워진다. 우리 금융기관이 ‘나무’라면 글로벌 경기는 ‘숲’과 같다. 나무가 튼튼해도 숲에서 불이 난다면 위기를 피할 수 없다. 외환관리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단단히 다져야 하는 게 옳고, 기업은행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 →중장기 경기침체로 인해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 기업은행의 역할은 무엇인가.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로 낮은 저소득층을 위한 대출을 취급하는 미소금융 지점을 올해 연말까지 1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상반기에 5곳을 신설했고, 하반기에는 9곳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특히 지점 바로 위층에 미소금융 지점을 낸 곳이 많다. 미소금융의 도움을 받아 시작한 사업이 번창해 가게를 늘리면 기업은행을 이용해 줄 것이라는 마음에서다. 홍희경·오달란기자 saloo@seoul.co.kr
  • 女배구 23년 만에 6구단 체제로

    한국 여자배구가 23년 만에 새 팀을 맞아들였다. 여자배구 제6구단인 IBK기업은행 알토스(ALTOS) 여자배구팀은 4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강당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기업은행 알토스는 오는 11일부터 열흘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에 출전해 본격 데뷔한다. ‘알토스’는 ‘옹골지게 알차다.’라는 의미로 쓰는 ‘알토란’과 ‘높고 길게’라는 의미의 라틴어 ‘알투스’(ALTUS)를 합성한 말이다. ‘옹골지게 알찬 경기를 펼쳐 승리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010~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국가대표 출신인 김희진(중앙여고)과 박정아(남성여고)를 포함해 총 10명의 신인선수를 뽑았다. 또 이효희(31), 박경랑(27·이상 전 국가대표), 지정희(26·전 GS칼텍스), 정다은(21·전 도로공사), 이소진(25·전 인삼공사) 등 5명을 추가로 선발, 창단 주축멤버를 확정했다. 초대 사령탑으로 이정철 전 여자대표팀 감독을 임명한 데 이어 코치진에는 손재홍 전 삼성화재 주전 레프트와 임성한 전 대구여고 코치를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창단식에서 외국인 선수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 출신으로 이탈리아와 터키 리그에서 활약해온 알레시아(25)로,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 가능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첫 지명권 트레이드 결국 법정 다툼 비화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의 사상 첫 신인 지명권 트레이드가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우리캐피탈로 트레이드한 세터 송병일(28)이 11일부터 열리는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에 나갈 수 없도록 최근 법원에 출전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4일 “양 구단의 협상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가처분신청이라는 극단적인 조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10~11 V리그 개막 전인 지난해 7월 송병일을 우리캐피탈에 넘기면서 레프트 이철규를 시즌 후 함께 트레이드하고 그 대신 2011~12시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비밀 협약을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맺었다. 문제는 이철규가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하면서 불거졌다. 두 구단이 합의한 1대2 트레이드(송병일 대 신인 1순위 지명권·이철규)가 불가능해지면서 서로 다른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우리캐피탈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된 것도 변수 중 하나로 작용했다. 올해 월드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최홍석(23·경기대)이 1순위로 지명될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양 구단은 ▲우리캐피탈이 이철규 대신 다른 선수를 넘겨받는 방안 ▲송병일을 다시 현대캐피탈로 돌려보내고 협약 자체를 무효로 하는 방안 ▲신인 지명권을 우리캐피탈이 그대로 갖는 대신 1대1 트레이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를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우리캐피탈이 지명권을 갖는 대신 풍부한 레프트 자원 중 한명을 현대캐피탈로 넘기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캐피탈은 안준찬(25), 최귀엽(25), 강영준(24) 등 유망한 레프트를 원한 반면 우리캐피탈은 주축 선수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말 한국배구연맹(KOVO)에 조정 신청을 내기도 했다. KOVO 정관상 구단 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연맹이 중재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정관에 트레이드와 관련된 부분이 없어 연맹이 중재할 소지가 없을뿐더러 강제권이 없어 형식에 그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현대캐피탈이 협상 과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가처분신청이라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 송병일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다쳐 컵대회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협상 과정의 일부분으로 가처분신청을 준비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제출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감사원, 公기관 자체감사 심사 ‘엉성’

    감사원, 公기관 자체감사 심사 ‘엉성’

    농림수산식품부와 관세청, 전라북도 등 13개 기관이 감사원이 평가한 지난해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그러나 심사기준이 엉성해 ‘무늬만 심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감사 성과 등 20개항목 종합평가 감사원은 지난 3~7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공감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심사를 벌여 4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 심사는 ▲감사 조직·인력 운영 ▲감사 활동 ▲감사 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감사원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 가운데 우수등급을 받은 22곳 중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13곳을 수범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3곳의 우수기관 가운데 경기도와 중소기업은행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힌 경우다. 주민 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심사대상에 포함된 기초단체 20곳 가운데서는 수원시가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최하위인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금융위원회, 문화재청, 울산시, 대구 달서구, 서울시교육청, 대한주택보증(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메트로, 국방과학연구소 등 10곳이다. ●13곳 ‘우수’… ‘미흡’은 10곳 불과 지난해 7월 제정·시행된 공감법에 따라 감사책임자를 개방형으로 임용한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농림부, 행안부, 관세청, 서울시 송파구 등 개방형 감사책임자를 임용한 31곳(지난해 말 기준)이 미임용기관(54곳)보다 평균 4.8점 높았으며, 우수·양호 등급을 딴 기관수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공감법은 중앙행정기관 및 인구 30만명 이상의 지자체 등은 자체감사 기구를 둬야 하며, 감사기구의 장은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고무줄 잣대의 느슨한 평가에 그쳤다는 지적도 있다. 전체 심사대상 155곳 가운데 우수등급 22곳과 미흡등급 10곳을 제외하면 태반인 123곳이 무더기로 중간등급(양호, 보통)을 받았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심사군별로도 미흡등급을 받은 곳은 1, 2개에 불과해 심사 변별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축은행 부실대출로 문제를 일으킨 금융감독원도 미흡이 아닌 보통등급을 받아 이 같은 의구심을 더했다. ●“엄정 심사위해 기준 더 보완” 보통과 미흡등급의 점수 차이도 2, 3점에 불과해 꼴찌등급을 받은 기관들 사이에서는 형평성 불만이 제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감사원 관계자는 “평가기관군별로 성격이 달라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기가 애매해 감사위원회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는 가장 점수가 낮은 1, 2곳만 최하위 등급을 줬다.”면서 “4개월여의 용역을 거쳐 심사기준을 마련했지만, 더욱 엄정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준을 보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 13곳은 기관 표창과 함께 내년도 감사원 기관운영감사 면제 혜택을 받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公기관 초과현원 73% 해소

    공공기관 초과 현원(정원을 초과한 현재 인원) 해소율이 7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초과 현원 해소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127개 공공기관의 초과 현원 1만 4500명 중 73.0%인 1만 600명이 정년·명예퇴직 등을 통해 해소됐다고 3일 밝혔다. 잔여 인원 3900명은 내년 말까지 해소할 계획이다. 퇴직유형별로 보면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 1만 4500명 중 6월 말 현재 1만 600명이 의원면직 등 기타(36.6%), 정년퇴직(29.2%), 명예퇴직(19.8%) 등을 통해 해소됐다. 기관별로 보면 127개 기관 중 초과현원이 모두 해소된 기관은 수자원공사, 석탄공사, 기업은행 등 84곳이고, 초과현원 해소율이 50% 이상인 기관은 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공사, 가스공사 등 33곳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철도공사, 강원랜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10곳은 해소율이 50% 미만으로 여전히 낮았다. 재정부는 기관별 해소실적을 반기별로 점검·관리해 내년까지 초과현원을 모두 해소할 계획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경제 브리핑] 은행권, 수해민 우대금리·수수료 감면

    은행연합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과 기업을 위해 은행별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가계생활 안정자금, 긴급운영자금, 시설복구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우대 금리와 수수료 감면 등 혜택을 준다. 기존 대출자들은 피해복구 기간 동안 대출기한이 연장되거나 원리금 상환이 유예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전용자금으로 1000억원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 특별자금으로 3000억원을 마련했다.
  • 금융CEO ‘1호가입 열풍’ 왜?

    금융CEO ‘1호가입 열풍’ 왜?

    최근 들어 시중은행장과 금융지주 회장들이 새로 나온 예·적금통장에 1호 고객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융기관의 최고경영자(CEO)가 앞장서서 대표 상품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이면을 들여다보니 ‘회장님들의 1호 가입 열풍’ 뒤에는 제각기 수신고를 끌어 올려야 하는 속사정이 있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월 ‘KDB드림 자산관리통장’에 1호로 가입해 매달 이 통장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매달 이체 금액에 따라 최대 연 4.0%의 금리를 주는 수시 입출금 통장이다. 민영화를 위해 개인 수신액을 늘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산업은행이 의욕적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강 회장의 가입 이후 5개월 동안 2만 3249명이 이 통장에 가입했다. 산업은행은 강 회장의 ‘솔선수범’에 힘입어 올해 수신액 목표 3조 5000억원이 조기 달성되자 4조 5000억원으로 목표치를 늘려 잡는 등 수신고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은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1년 동안 3개의 통장을 만들었다. 취임 후 첫 출시한 ‘KB와이즈플랜 적금&펀드’와 ‘KB스마트폰 적금’, ‘KB국민프로야구 예금’ 등이다. 지난해 8월 나온 와이즈플랜 적금&펀드는 지난달까지 35만명이 가입해 수신액이 9243억원을 돌파하는 등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민 행장과 함께 프로야구 예금에 가입하기도 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1호 가입 ‘마니아’다. 하나은행이 가장 최근 출시한 ‘바보의 나눔 적금’을 비롯, ‘나의 소원적금’, ‘하나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적금’ 등에 가입했다. 기본 금리가 연 4% 대이지만 기부를 약속하거나 소원을 달성하면 우대 금리를 얹어주는 ‘착한 성향’이 가미된 상품들이다. 이 밖에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신용카드 이용액과 우대금리를 연계한 ‘매직7적금’에 1호로 가입했고, 최근 개인고객 1000만명을 달성한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IBK상조적금 통장에 매달 적금을 붓고 있다. 은행장들이 직접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서 수신고 확대를 독려하는 이유는 예대율 규제 때문이다. 예대율은 총 대출을 총 예금으로 나눈 수치로 은행의 건전성을 살피는 지표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예대율 100% 달성 기한을 2013년 말에서 내년 6월 말로 1년 6개월 단축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대율을 맞추려면 대출을 줄이거나 수신액을 늘려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내려면 대출 축소는 어렵다.”면서 “결국 예·적금 가입액을 늘리는 방안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4년뒤 총자산 300조” 企銀 창립 50주년 중장기전략

    “4년뒤 총자산 300조” 企銀 창립 50주년 중장기전략

    “2015년까지 인수·합병(M&A) 없이 100만 기업 고객, 300조원의 총자산을 달성하겠습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2015년까지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조 행장은 “50년 전 작은 나무로 시작한 기업은행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책임지는 뿌리 깊은 기념 거목으로 성장한 것은 1만 1000여 임직원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면서 “삼국지에 나오는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라는 말처럼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자세로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 뚜벅뚜벅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여러 차례 위기 속에서 기업은행은 경기가 나쁠 때에도 중소기업 대출을 이어가며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1961년 창립 이후 총자산이 29억원에서 183조원으로, 직원 수 935명에서 1만 1000여명 규모로 성장해 4대 시중은행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고 자평했다. 최근 특성화고 출신 공채를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실시, 고졸 채용 바람을 불러일으킨 데 대해서는 “기업은행에서는 누구든 앞만 보고 묵묵히,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은행장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랑의 선풍기로 한여름 폭염 이겨내세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랑의 선풍기로 한여름 폭염 이겨내세요”

    폭염 피해를 받기 쉬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업들이 ‘사랑의 선풍기’ 1100대를 선물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 우리은행 등 9개 기관은 29일 복지부 9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신문이 추진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의 하나로 ‘사랑의 선풍기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IBK기업은행·신한생명·신한은행·외환은행·KTCS·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등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기업들은 선풍기 구매자금 4200여만원을 건넸다. 지난해에는 KT&G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 2억원을 후원해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 5500대를 전달했었다. 선풍기는 기업의 독거노인 돌보미와 지역별 독거노인 사랑잇기 자원봉사자 1100명이 냉방기가 없거나 낡은 선풍기를 가진 독거노인에게 직전 건넬 계획이다. 한여름에는 폭염에 따른 일사병·열사병으로 숨지는 노인이 급증, 고독사보다 더 시급한 문제로 떠오른 데 따른 조치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 동안 5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4명이 80대다. 일사·열사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30%에 달한다. 박용현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행사에서 “노인들은 몸의 항상성을 유지해 주는 기능이 떨어져 고온에 상대적으로 취약한데, 특히 독거노인은 옆에서 보살펴 주는 사람조차 없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기업에서 후원한 선풍기는 홀로 사는 분께는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선풍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프로젝트는 홀로 사는 노인에게 민간과 공공기관의 콜센터 상담원이 1대1 안부 확인 전화를 하고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보살피는 공익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프로젝트에는 4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단체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로 연락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금융권 수해지원 봇물

    금융위원회는 29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기업은행 등과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주민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신보와 기보는 기존 보증금액에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료율은 0.5%이며, 보증비율은 90%를 우대해 준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도 피해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간이조사를 통해 3억원까지 특례보증(보증비율 100% 우대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들 보증기관의 심사는 간이심사서를 통해 신속히 이뤄진다. 보증지원을 받으려면 신보(1588-6565), 기보(154 4-1120), 농신보(02-2080-3488)에 각각 문의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자금을 마련, 피해 중소기업 한 곳당 3억원까지 최대 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한다. 만기가 돌아온 기존 대출금은 원금 상환 없이 1년 이내에서 연장해 준다. 피해 규모가 5만 달러 이상 또는 당기 매출액의 10%를 넘는 수출입 기업은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늘려 준다. 수출환어음 매입 환가료는 50% 할인되고, 신용장 발행 수수료는 감면된다. 금융위는 보험사에도 주민과 기업들의 피해 사실이 행정기관 등에서 확인된 경우 손해조사 완료 전에 추정보험금을 50% 범위 내에서 조기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침수피해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출 원리금 상환과 보험금 납입은 6개월간 유예를 당부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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