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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은퇴 코앞이라도 걱정마세요

    IBK기업은행은 이미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만 5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IBK 9988 장수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입출금식 ▲적립식 ▲거치식 일반형 ▲거치식 연금형 등으로 구성된다. 입출금식은 4대 연금과 기초노령연금 실적이 있으면 5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2% 금리를 제공한다. 적립식은 월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거치식 일반형은 1만원 이상이면 3년 이내 연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거치식 연금형은 3년부터 최장 10년까지 3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 “中企 금리인하 능사 아냐…컨설팅 병행이 더 효과적”

    “中企 금리인하 능사 아냐…컨설팅 병행이 더 효과적”

    이순우(왼쪽) 우리은행장이 3일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해 금리 인하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말했다. 조준희(오른쪽) 기업은행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파격적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뒤여서 묘한 여운이 감지된다. ●“기업 왜 힘들어하는지 보고 지도해야”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화적금 신상품 출시 행사 뒤 기자들과 만나 “금리만 내려준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기업들이 왜 힘들어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지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금리를 (전체적으로) 내릴 여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각 기업에 맞는 금리 인하와 컨설팅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중간 신용자(6~8등급)를 위한 연 10%대 금리의 신용대출과 관련해서는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파격 中企금리 인하 기업은행 겨냥? 앞서 조 행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중기 대출 최고 금리를 연 12%에서 연 10.5%로 1.5% 포인트 낮추겠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취임 이후 줄곧 중기 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추겠다고 공언해 왔다. 시중은행들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지나치게 낮은 금리로 시장 질서를 교란한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 우리은행 측은 “(이 행장의 발언이) 특정 은행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납품대금 수개월째 밀려… 하청업체 줄도산 눈앞”

    인천 남동공단은 ‘중소기업 풍향계’로 불린다. 면적은 960만m²로 경기 반월공단(1540만m²)이나 시화공단(1660만m²)보다 작지만, 6500여개 입주업체의 95% 이상이 중소 제조업체다. 1985년 공단이 처음 조성될 때부터 중소기업의 입주만 받았기 때문이다. “남동공단이 어렵다고 하면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다 어려운 것”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 셈이다. ●“현 위기 내년 하반기까지 가면 정말 어려워” 지난 28일 남동공단을 찾은 조준희 기업은행장을 동행 취재했다. 유럽 위기 확산으로 국내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을 기업들은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조 행장은 평소 ‘우문현답’이란 표현을 즐겨 쓴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현장에서 만난 중소기업인들은 한목소리로 앞날을 걱정했다. 당장 수출에 타격을 입거나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은 아니지만 위기가 길어지면 제품 주문이 감소하고, 납품 대금도 못 받고, 은행들도 돈을 빌려주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조 행장도 “먹구름이 서서히 닥쳐오고 있는데 경기가 언제 터널을 빠져나오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라면서 “내년 하반기에 위기가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 이후까지 계속되면 정말 어려워진다.”고 내다봤다. 남동공단 초입에 있는 주식회사 동보는 현대기아차 등에 엔진과 변속기 정밀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올해 연매출 2200억원을 바라보는 우량기업이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큰 위기를 맞았다. 세계 자동차 1위 업체 GM이 파산하는 등 업계 상황이 최악이었지만 동보는 연구개발(R&D)에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면 친환경 고성능 엔진과 6·8단 변속기 부품의 독자 생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은행들은 몸을 사리며 대출을 꺼렸지만 기업은행이 지원을 해줬다. 김지만 동보 사장은 “당시 투자가 무산됐다면 업계에서 낙오됐을 것”이라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않는 은행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1979년 설립된 A업체는 원목을 수입해 건설자재로 가공한 뒤 건설사와 수출업체 등에 납품하는 곳이다. 이 회사 B회장은 건설업 불황 때문에 납품 대금이 수개월째 밀려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그는 “최근 20년 넘게 거래하던 벽산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100대 건설사 가운데 30여곳이 워크아웃·법정관리 중일 정도로 업계 상황이 나빠서 우리와 같은 하청 업체들은 줄도산이 눈앞이다.”라고 전했다. ●기업銀 “8월 中企대출 금리 12→10.5%로” 조 행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에게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오는 8월부터 중기대출 최고금리를 현 12%에서 10.5%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른 은행은 최고 18%까지 물리는 중소기업 연체금리를 13%에서 12%로 낮추겠다고 했다. 무리한 금리 인하로 ‘시장교란’을 일으킨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조 행장은 “중소기업을 살리려고 하는 게 무슨 시장교란인가.”라고 반박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올 성장률 전망 3.3%로 하향

    유럽 재정 위기 등의 경제 여건 악재 장기화에 대비해 정부가 투자 확대를 통한 내수 진작에 나섰다. 하반기에 2조 3000억원의 기금 등 총 8조 5000억원을 풀어 경기를 지탱하기로 했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보금자리론 금리는 0.2% 포인트 내리고 주택연금(역모기지) 자격 요건도 완화했다. 정부는 28일 과천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확정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3%로 내렸다. 이에 따라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달리 지금은 위기 국면이 상시화, 장기화되고 있으며 당분간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불안이 반복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금 확충 외에도 댐 건설, 혁신도시 조기 추진 등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1조 7000억원 늘린다. 이미 잡힌 예산을 최대한 많이 써 내년으로 넘어가는 돈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예산집행률을 평년(95.1%)보다 1.6% 포인트 높여 4조 5000억원을 더 푼다는 계획이다. 사실상의 미니 추경 편성이다. 민간 분야에서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3조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해 중견·중소기업을 돕게 된다. 2014년까지 설비투자에 한해 투자와 대출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되 예상 손실률에 따른 정부 출자도 추진된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을 정리하는 PF 정상화에도 2조원가량 더 투입된다. 재정부는 이 정도면 은행들의 PF 부실 채권을 다 사들일 수 있는 규모라고 보고 있다.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P-CBO·채권담보부증권)도 발행해 금융시장을 통한 중소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4%에서 4.2%로 내리고 대출 규모도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과 같이 최대 2억원(주택 가격의 70%)으로 상향된다. 주택 소유자와 배우자 모두 60세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역모기지)은 주택 소유자만 60세 이상이면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조건이 완화된다. 수혜자가 40%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정부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매달 민관 합동회의를 직접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2%에서 2.8%로 내렸다. 일자리는 기존 전망보다 12만개 더 많은 40만개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노진석(현대로템 지원사업부장 상무)씨 장모상 27일 해운대 백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1)711-1451 ●정용준(MBC 보도국 문화과학부 부장)씨 모친상 27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2)3779-1918 ●김병수(전 연합뉴스 외신부국장, 홍콩특파원)씨 별세 정현(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문위원)지은(사업)씨 부친상 장윤희(한국파스퇴르연구소)씨 시부상 27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923-4442 ●박성주(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부친상 김신영(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시부상 허재열(현대중공업 차장)신봉수(팔로알토인베스터 한국대표)씨 장인상 27일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32)472-0873 ●강용일(시맨틱렙홀딩스 상무)용기(미래상호저축은행 사원)씨 부친상 27일 분당 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31)780-6167 ●김현준(전 고려차량 대표)창준(한국외국어대 교수)대준(세종대 교수)호준(베마스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1 ●김재철(카이스트 경영대 교수)재문(세종기술단 전무이사)재웅(동아대 교수)씨 부친상 고병천(삼성전기 부사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장삼순(충남교육청 공보담당관실 주무관)씨 부친상 27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42)220-9870 ●이성주(관세사)동주(IBK기업은행 부행장)경주(사업)씨 모친상 27일 일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31)900-6958 ●김용직(전 시흥 검바위초교장)씨 모친상 허남호(기아자동차 사원)씨 장모상 김상중(현대자동차 차장)세중(LG유플러스 과장)기중(한국일보 경기본부 기자)씨 조모상 27일 경희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958-9721 ●손성식(하이투자증권 영도지점장)씨 모친상 27일 해운대 백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51)711-4400
  • “한국 제품 수입 전면중단할 수도” 이란의 ‘서릿발’

    이란이 자국산 원유 수입 중단 방침에 항의해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흐마드 마수미파르 주한 이란 대사는 27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정부의 유례없는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 결정으로 양국 관계의 손상을 막으려는 이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조치가 한국 기업의 대이란 수출에 ‘심각한 장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이번 조치를 실행하면 이란도 한국산 제품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수미파르 대사는 한국이 원유 수입을 중단하면 ‘상호주의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적은 있지만 대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란이 한국 제품 수입을 금지하면 원화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이란과 거래해 온 국내 중소기업 2700여곳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나라의 대이란 수출은 2009년 40억 달러, 2010년 46억 달러, 2011년 60억 달러 등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원화결제시스템은 이란에서 원유를 들여올 때 수입 대금을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마련된 이란 계좌에 넣어두면 수출 기업이 이 계좌에서 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수미파르 대사는 자국 원유를 한국에 계속 수출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에 실질적인 제안을 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일부 아시아 국가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려는 조치를 했거나 대책을 마련한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 정부도 비슷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란 원유’ 수출 中企에 직격탄

    ‘이란 원유’ 수출 中企에 직격탄

    다음 달 1일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전면 중단되면서 이란 수출에 의존하는 2700여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이란 수출기업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으로, 대기업인 정유사에 비해 자금력과 정보력이 취약하기 때문에 자칫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경이다. 26일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란과 교역하는 2900여개 국내 기업 중 2700여개가 중소기업이다. 전체 교역 기업 가운데 수출의존도가 50% 이상인 기업이 25%인 700여곳에 이른다. 따라서 의존도가 큰 중소기업은 정책자금을 지원해달라고 볼멘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 이란과 거래 수단으로 사용해 온 ‘원화결제시스템’에는 우리 돈 1조 8000억원 정도가 남았으나, 곧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결제시스템은 국내 정유사들이 이란에 지급할 원유 수입대금을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개설된 이란 중앙은행 계좌에 넣어주면 국내 수출기업들이 이 계좌로부터 수출 대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그러나 원유 수입 중단으로 이 계좌에 입금되는 돈이 떨어지면 이란에 수출해도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정유사들은 이란 석유 수입대금으로 14조 7000억원을 이 계좌에 입금했다. 수출 기업은 상품 판매대금으로 12조 9000억원을 이미 지급받았기 때문에 계좌에는 1조 8000억원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이 장기화되면 자금줄이 막힌 이란 수출기업들이 도산할 수 있다.”면서 “이란 수출기업 10곳 중 6곳은 원화결제시스템 중단 때 아무런 대책이 없다(44.3%)거나 수출 자체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17%)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對) 이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 대한 수출선 전환 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동차부품을 수출하는 H사 관계자는 “정부의 말처럼 수출선 변경이 손바닥 뒤집듯 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외국 바이어와 신뢰, 인맥 등을 쌓으려면 2년 이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가전제품 수출업체인 A사 관계자도 “정부는 이래라 저래라 쉽게 말하지만 우리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해외마케팅 지원, 정책자금 확대 등이다.”라고 주장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제 브리핑] 기업銀 ‘스마트 상담창구’ 첫 도입

    기업은행은 은행 창구에 고객용 태블릿PC를 설치하고, 맞춤형 상품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상담창구’를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 고객은 펀드와 방카슈랑스 등 복잡한 상품을 태블릿PC에 표시된 그래프와 시뮬레이션 등으로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 올해 은행권 채용 코드 ‘지방대 졸업자’

    올해 은행권 채용 코드 ‘지방대 졸업자’

    지난해 1000명 이상의 고졸 행원을 뽑으면서 고졸 채용 바람을 일으켰던 은행권이 올해는 지방대 졸업자를 많이 뽑겠다고 나섰다. 삼성그룹도 최근 신입사원의 35%를 지방대 출신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혀 올해 기업들의 채용 화두는 ‘지방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상반기 채용을 마친 결과, 대졸 신입행원 200명 가운데 60%인 120명이 지방대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대 출신이 30% 남짓했던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지방대 출신을 많이 뽑으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이들 중에 우수한 인재가 많아 채용이 늘었다.”면서 “지방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지역 전문가로 활용할 수 있는 지방대 졸업자를 계속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졸 신입행원의 절반 이상을 지방대 출신으로 채울 계획이다. 산은은 지난해 97명을 채용했는데, 이 가운데 49명이 영남, 호남, 충청, 강원, 제주 등 지방 소재 대학 출신이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지방대 출신이 6~7명 정도 입행하던 것과 비교하면 7~8배 많은 수치다. 올해는 채용 예정인원이 114명으로 늘어, 지방대 출신 행원도 절반(57명) 이상 선발될 전망이다. 지방 점포가 많은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580명을 뽑았다. 이 가운데 75%가 지방대 출신이다. 기업은행은 2005년부터 대졸 신입행원의 20~30%를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하는 지역할당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뽑은 240명 가운데 25.9%가 지방대 출신이었다. 기업은행은 지방대 비율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들이 지방대 출신 채용을 확대하는 이유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지방 인재들을 배려하는 의미가 강하다. 하지만 인적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은행 영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특정 지역에서는 지방대 출신 인재가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 이익 기여도가 높다는 것이 은행들의 평가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이 지방에서 근무하면 지역색에 익숙해지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긴 시간이 걸려 비효율적”이라면서 “지방에서 나고 자란 지방대 출신 직원은 빨리 영업력을 키울 수 있고 애향심도 강해서 지역 전문가로서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방대 출신 채용이 활성화되려면 은행이 이들의 경력 관리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기계발을 위해 본점 근무 기회를 열어주고 지방대 출신의 임원 기용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신한·농협·기업·산업 등 5개 은행의 임원 63명 가운데 지방대 출신은 15명으로 전체의 23.8%에 머무르고 있다. 그나마도 지방대 출신 임원이 7명인 농협을 제외하면 비중이 15%대로 떨어진다. 반면 5개 은행의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SKY’ 출신 임원은 41.3%에 이른다. 지방대 출신에도 ‘유리천장’이 있다는 얘기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Weekend inside] 서민·中企 ‘허리 꺾기’… ‘은행 꺾기’ 아직도

    [Weekend inside] 서민·中企 ‘허리 꺾기’… ‘은행 꺾기’ 아직도

    경기도의 한 공단에서 소규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거래 은행 때문에 고생을 했다. 2억원가량의 운전자금 대출 만기가 돌아와 연장하려고 B은행을 찾은 다음 날이었다. 사무실로 등기우편이 배달됐다. 봉투를 열어 보니 B은행에서 보낸 신용카드 신청서 15부가 들어 있었다. A씨는 “대출 연장을 하고 싶으면 카드 신청서를 다 채워 오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졌다.”면서 “직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채근해 할당량을 겨우 채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저신용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예·적금, 보험 등의 가입을 강요하는 은행들의 금융상품 구속행위, 일명 ‘꺾기’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자산 규모가 크고 중소기업과 거래가 많은 은행일수록 심각하다. 특히 금융당국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꺾기 영업에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지만 은행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구태를 반복했다. 15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시중 10개 은행(국민·기업·농협·하나·SC·부산·수협·씨티·신한·제주은행)은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모두 1733건 548억원의 구속성 금융상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건수로는 국민은행이 6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액으로는 기업은행이 19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금융감독원의 지난해 테마검사와 정기검사를 통해 드러난 결과다. 10개 은행은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하는 지난해에만 823건 170억원의 꺾기 상품을 팔았다. 하지만 이들이 낸 과태료는 2500만~5000만원으로 10개 은행을 합해 봤자 3억원에 그쳤다. 구속성 상품 수취액(170억원)의 1.8%에 불과하다. 꺾기는 뿌리가 깊은 관행이다. 돈을 빌려 줄 수 있는 ‘갑’의 입장인 은행과 ‘을’의 처지인 중소기업 및 서민 사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강력하게 규제하지 않으면 근절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당국은 구속성 상품의 판단 기준을 강화해 왔다. 1999년에는 대출이 일어난 전후 10일 사이의 예적금 수취를 금지했지만, 현재는 이 기간이 대출 전후 1개월로 늘어났다. 금액 기준도 명확해져서 월 적립액이 대출액의 1%를 초과하면 구속성이라고 딱지를 붙인다. 당국은 또 은행이 영업점의 구속행위를 방지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 절차를 마련하도록 지도했다. 하지만 규제를 피하려는 은행의 꼼수도 함께 진화했다. 은행들은 구속성 예금 계약이 애초부터 체결될 수 없도록 전산 시스템을 갖추고 수시로 점검해야 하지만, 영업점에 별도의 권한을 줘서 예외적으로 승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점 차원에서 사실상 꺾기를 묵인해 온 것이다. 또 대출 실행일 전후 한 달만 피하면 구속성 영업으로 걸리지 않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기업들로부터 미리 예적금·보험 가입신청서와 돈을 받아둔 뒤 대출 실행일 한 달 후에 전산에 실적을 올리는 편법이 부지기수”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꺾기를 뿌리 뽑으려면 규제를 강화하고, 불공정 영업을 하지 않는 금융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양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순영 중소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들이 구속성 영업으로 얻는 이익보다 과태료나 당국의 규제 등 손실이 더 크다고 판단해야 꺾기 행태가 사라질 것”이라면서 “구속성 영업을 하지 않는 은행에는 영업 기회 확대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인간성회복운동추진協·보훈처·기업은행 6·25참전 유공자 돌봄사업 협약

    자원봉사단체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가보훈처 내에서 국가보훈처, 기업은행과 함께 6·25참전 국가유공자 돌봄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등은 이에 공감, 협의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고진광 협의회 대표는 “업무협약으로 국가유공자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국가유공자와 멘토·멘티가 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그린적금’  친환경 활동 포인트를 쌓으면 적금 이자로 환산해 연 14%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다. 1년 만기 적립상품으로 매월 같은 금액을 붓는 정기적금과 월 1000만원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는 자유적금 중에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연회비가 평생 면제되는 신용카드인 ‘우리그린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면 사용액의 최고 20%를 쌓아 주는 환경부 에코머니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저축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그린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기업은행 ‘IBK실향민 통장’  이북 출신 실향민과 새터민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1년 만기 적립식(1만원 이상)과 거치식(100만원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금리는 기본 연 3.8%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2%를 제공한다. 특히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등 원적지별로 각각 3000명에게 선착순 0.2% 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주고 1952년 이전 출생자에 0.1~0.2% 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기업은행은 이북5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 판매액의 1%를 실향민과 새터민을 위한 사업 등에 후원한다.   ●외환은행 ‘2X 카드’  생애별 주기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는 신용카드다. 성향이나 나이에 맞게 알파, 베타, 감마 등 세 가지 종류에서 하나를 골라 6개월 이상 사용하면 할인 혜택이 두 배 커지고 부가 서비스도 추가된다. 알파 타입은 젋은 세대를 겨냥해 커피 전문점 50% 할인, 편의점 1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알뜰족을 위한 베타 타입은 아파트 관리비 및 교육비를 최대 10% 깎아주고 중장년층을 위한 감마 타입은 의료 및 골프업종 이용 시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이동통신, 주유 할인 혜택은 세 가지 타입에 공통으로 제공된다.
  • [부고]

    ●우윤희(전 경제과학심의회의 사무총장)씨 별세 시언(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시창(미국 거주)씨 부친상 박영증(사업)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92 ●이흥식(전 한국주택은행 부행장보)씨 별세 이정자(전 예원학교 교사)씨 남편상 이주희(서울대 음대 강사)승신(예원예고 강사)씨 부친상 김진영(건국대 교수)이영원(충남대 교수)최호(아이스카이네트웍스 대표)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14 ●이준범(MBC 사회부 기자)혜령(팬택 홍보팀 사원)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임년수(사업)경수(삼일기업공사 감사)철수(사업)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07 ●김영용(빅오션 홍콩)승용(대우자동차 상무)영신(사이더스HQ 이사)미희(왈츠 실장)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20분 (02)3410-6901 ●구재용(사업)정용(솔로몬저축은행 전무)성용(우리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권헌무(사업)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3 ●여익구(전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이사장)씨 별세 공화춘(동국약품 대표)씨 남편상 여이람(한전KPS 총무과장)씨 부친상 손한규(법무법인 민 변호사)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5 ●김원필(사업)씨 모친상 류희숙(광주 양지초 교장)씨 시모상 전기곤(전 IBK기업은행 지점장)이상신(서울남부지법 사무관)오철수(서울경제신문 증권부장)씨 장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650-2741
  • “하반기 별 호전 없거나 악화”

    “하반기 별 호전 없거나 악화”

    한국 경제가 올해 상저하고(상반기에는 낮지만 하반기에는 높은) 성장을 할 것이라는 게 국내외 경제 연구기관의 공통된 전망이지만 금융권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는 훨씬 나쁘게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상반기보다 나아지지 않거나 나아지더라도 기대만큼은 아닐 거라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4일 11명의 시중 은행장을 대상으로 올해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한 긴급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저하고’라고 예상한 은행장은 3명에 불과했다. 은행장들은 대외적으로는 유럽 재정 위기 확산, 대내적으로는 내수 부진과 가계 부채를 하반기 우리 경제를 뒤흔들 요인으로 꼽았다. 은행장 6명은 ‘상저하중’이라고 답했고 3명은 ‘상저하고’로 전망했다. 상반기에도 낮고 하반기에도 낮은 ‘상저하저’(‘점진적 하향’ 포함)라는 비관적인 예측을 한 은행장도 2명 있었다. 시중 은행의 한 관계자는 “행장들은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실무진 사이에서는 ‘상고하저’의 시각이 우세하다.”면서 “상반기 사정이 그나마 나았고 유럽 위기가 실물 경기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는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경기는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0명의 행장은 유럽 재정 위기 확산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최대 위협 요인이라는 데 동의했다. 단 1명만 중국 경착륙을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A은행장은 “글로벌 경제는 유럽 지도자들이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한 정치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대내적인 위협 요인에 대해서는 내수 부진이라는 답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3명)와 가계 부채(1명)가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은행의 주 수익원인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연체율은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행장들의 걱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나머지 2명은 11월 대선 일정 등 정치적 리스크를 우려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해야 하느냐는 물음에는 동결론이 8명(73%)으로 우세했다. 인하해야 한다는 답변이 2명, 인상해야 한다는 답변이 1명이었으나 이들도 0.25% 포인트 미만(2명)의 미세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장들은 하반기에 가계 대출 증가율 조절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가계 대출을 하지 않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9곳 가운데 6곳의 행장이 가계 대출 증가율을 조절하겠다고 답했다. 서민·실수요 대출은 계속하되 적정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2명, 줄이지 않겠다는 답변은 1명이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설문에 참여하신 분 강만수 산업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리처드 힐 한국SC은행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충식 농협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가나다순)
  • ‘리딩뱅크’ 누구냐… 덩치는 국민, 수익성은 신한

    ‘리딩뱅크’ 누구냐… 덩치는 국민, 수익성은 신한

    시중은행들은 올해 1분기 ‘리딩뱅크’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혈투를 벌였다. 지난 1월 하나금융지주로 편입된 외환은행과 3월 초 출범한 농협은행은 신상품을 쏟아내며 고객 확보에 열을 올렸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파격적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제공하면서 은행권의 ‘금리 경쟁’을 이끌었다. 영업 전쟁의 결과는 1분기 성적표에 고스란히 담겼다. 1일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외환 등 국내 7대 은행이 발표한 1분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덩치는 국민은행이 압도적으로 크고 수익성에서는 신한은행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후발주자인 농협은행은 수익성과 건전성 등 대부분 지표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자산 규모에서는 국민은행이 263조 2016억원으로, 2위인 우리은행(241조 5878억원)을 21조 6138억원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227조 4059억원), 농협은행(201조 7213억원), 기업은행(187조 2533억원)이 뒤를 이었다. ‘한집안 식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자산은 각각 155조 1414억원과 98조 616억원에 불과하지만 둘을 합치면 250조원이 넘어 단숨에 2위권으로 뛰어오른다.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곳은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584억원으로 다른 은행들보다 1000억~4000억원가량 많았다. 이어 우리은행(5620억원), 국민은행(5069억원), 기업은행(4621억원) 순이었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외환은행이 1.27%로 가장 높고,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1.08%와 0.98%로 2, 3위에 올랐다. ROA는 은행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이익을 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또 다른 수익성 지표인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우리은행이 2.51%로 가장 높았고 외환은행(2.47%)이 뒤를 이었다. 건전성 관리는 하나은행이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은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이 0.44%로 가장 낮았다. 이어 외환은행(0.70%), 기업은행(0.81%) 순이었다. 농협은행은 4위 규모인 자산에 비해 수익성과 건전성이 좋지 않았다. 출범 직후인 3월 2~31일 665억원을 벌어들였다. 3개월치로 추산해도 2000억원에 못 미쳐 7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체율도 1.29%로 가장 높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새 출발한 지 얼마 안 되고, 거래기업인 풍림산업의 법정관리로 대손충당금 200억원이 발생해 순이익이 적게 나왔다.”면서 “올해 이익 목표치인 8758억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IBK기업은행 ‘중국 통합자금관리서비스’

    IBK기업은행은 중국 진출기업과 현지기업의 자금관리를 위한 ‘IBK 차이나 통합자금관리서비스(CMS)’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 현지 규정 및 금융 결제 시스템에 따라 ▲타 은행 계좌 통합관리 ▲수입·지출관리 ▲자금계획·분석 ▲실시간 자금 보고서 ▲기업 ERP 연동 ▲한국 모(母)기업 연계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한국에 있는 모 기업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한국 본사에서 중국 현지법인의 자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프타임] 배구 김민지, FA 계약 불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김민지(27)의 계약이 불발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김민지는 원소속구단과의 협상 마감인 31일까지 GS칼텍스와 계약을 맺지 못했다. 2013~14시즌부터는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당장 새 시즌 V리그에는 참여할 수 없다. 본인의 의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지와 이미 은퇴를 선언한 지정희(전 IBK기업은행)를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원소속구단과 계약했다. 남자부 대한항공은 김주완·이영택·신경수·장광균을 잔류시켰고, 현대캐피탈도 장영기를 잡았다. LIG 김영래·김철홍·이종화도 계약을 마쳤다.
  • 유로존 위기 후폭풍…국내 은행권·기업들 자금조달 잇단 차질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탈퇴 가능성이 커지고 스페인 은행권의 파산이 우려되는 등 유럽 위기가 확산되면서 국내 은행과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대규모 채권 발행을 계획했다가 금리 조건이 맞지 않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5000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후순위채를 발행하려다 바로 전날 취소했다. 발행 금리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이유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유로존 상황에 따라 국내 채권 금리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채권 발행 시기를 다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2일 1억 5000만 스위스프랑(약 1800억원) 규모의 채권을 현지 시장에서 발행했다. 그러나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이슈가 불거지면서 갑작스레 조달 금리가 치솟아 막판에 발행을 포기할 뻔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유로존의 불똥을 맞았다. 수공은 이달 안에 5억 달러 규모 이상의 5년 만기 달러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의 승인까지 받았지만, 유럽 위기로 상승한 조달 금리가 발목을 잡았다. 주관사들은 미 국채 수익률에 가산금리 245bp(1bp=0.01% 포인트)를 보탠 수준이 적절한 발행 금리라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수공은 이보다 최소 5bp는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결국 채권 발행이 연기됐다. 2억~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인 LG전자도 유로존 상황을 지켜보면서 발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정원표(자영업)순표(전 충남대병원 감사)두표(자영업)국표(〃)원준(〃)원택(〃)경표(분당서울대병원 감사팀장)씨 모친상 29일 포항선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54)245-5418 ●박수한(기업은행 고객센터 부장)씨 장모상 이성호(삼성디스플레이 과장)씨 조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410-6903 ●도기배(사업)재기(경향신문 전국부 차장)씨 부친상 29일 경북 상주 중앙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8시 (054)541-8543 ●권일남(전 고려나일론 소장)씨 별세 덕근(미국거주·사업)완근(중앙일보 광고지원팀장)씨 부친상 문대기(유진크레베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80
  • 기업은행 이북5도민 우대 업무협약

    기업은행 이북5도민 우대 업무협약

    황덕호(오른쪽) 이북5도위원장과 조준희 IBK 기업은행장이 29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사에서 이북 도민의 발전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북한이탈주민·실향민에게 최고 0.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금융상품을 개발·제공한다. 이북5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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