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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대출 또 불어났다…한 달 새 4.6조원 증가

    가계대출 또 불어났다…한 달 새 4.6조원 증가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702조 7020억원으로, 4월 말(698조 30억원)보다 4조 6990억원 불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3월 2조 2238억원 줄어든 뒤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두 달 연속 늘어났다 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545조 6111억원)이 4조 6208억원 늘었고, 신용대출(103조 1260억원)도 321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불어나는 배경으로는 주택 매매 증가세가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지난해 12월 2만 6934호에서 1월 3만 2111호, 2월 3만 3333호, 3월 4만 233호, 4월 4만 4119호로 꾸준히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통상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4월부터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상당 부분 공급되고 있는 점도 잔액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등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은 통상 연초에 자체 재원으로 공급돼 은행 가계대출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이 재원이 소진되면 은행 재원으로 대출이 이뤄진다. 한편 은행들이 올해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기업대출 공급을 늘리면서, 기업대출 잔액 증가세도 이어졌다. 5대 은행의 지난 30일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은 802조 1847억원으로, 4월 말(796조 455억원)보다 6조 1392억원 늘었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로 부채 상환 능력이 낮은 한계기업이 속출하면서, 기업부채 건전성 우려는 커진 상황이다.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단순 평균)은 지난해 1분기 말 0.30%에서 4분기 말 0.31%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1분기 말 0.35%로 뛰었다.
  • 저축은행 연체율 2%P 뛰어 8.8%…부동산 PF 부실로 9년 만에 최고

    저축은행 연체율 2%P 뛰어 8.8%…부동산 PF 부실로 9년 만에 최고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계의 연체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6%대 수준이었던 것이 한 분기 만에 2% 포인트 이상 껑충 뛰어올라 8%를 넘어섰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11%를 넘기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1분기 154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27억원 손실)에 비해 손실이 1016억원 더 늘었지만 직전 분기(4155억원 손실)에 비해선 2612억원가량 손실을 줄였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대출 규모 축소에 따라 이자수익이 줄었고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문제는 연체율이다. 1분기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8.8%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에 비해 2.25% 포인트 올랐다. 2015년 4분기 9.2%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1년 2%대였던 연체율은 2022년 3.41%로 소폭 오르더니 지난해 말 6.55%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후 올해 1분기에도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연체율이 한 단계 더 뛰어오른 것이다. 부동산 PF 부실 여파로 인해 기업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체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업계 기업대출 연체율은 11%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7.48%보다 3.52% 포인트 올랐다.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보다 2.59% 포인트 오른 10.32%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부동산 PF 부실 외에도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부실채권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의 연체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가파른 연체율 상승에 저축은행업계는 대규모 펀드 조성을 통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섰다. 업계는 애초 2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성 규모를 35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업계 연체율 상승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충분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정책이 본궤도에 오른 데다 저축은행업계의 자구안도 속속 마련돼 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이 지속해 높아지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다”면서도 “2022년 ‘레고랜드 사태’ 이후 저축은행업계 스스로가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고 있고 정부도 업계의 손실 흡수 능력 파악 및 유동성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꺾이나 했더니… 가계대출 한 달 새 5.1조 늘어

    꺾이나 했더니… 가계대출 한 달 새 5.1조 늘어

    증가세가 주춤했던 은행권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5조원 이상 늘어나 사상 최대치인 110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수도권 위주로 주택 매매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늘어나고, 주식 ‘빚투’로 신용대출이 증가하면서 기타대출이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03조 6000억원으로 지난달보다 5조 1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3월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 7000억원 줄어들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폭만 놓고 보면 지난해 11월(5조 4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가계대출 증가를 이끈 건 한 달간 4조 5000억원이 늘어난 주담대였다. 대출 잔액은 865조원으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지환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 매매거래와 함께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확대된 것이 주담대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만 4000호에서 올해 1월 3만 1000호로 회복된 뒤 3월에는 3만 9000호까지 올라섰다. 가계대출의 30%를 차지하는 기타대출도 6000억원 늘어나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업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이 줄면서 신용대출 상환이 감소했고, 주식시장 기업공개(IPO) 청약이 늘면서 개인 투자자의 일시적인 대출이 늘어났다고 한은은 밝혔다. 4월 기업대출 잔액은 1284조 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조 9000억원 늘었다. 4월 기준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3월엔 10조 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주담대를 조이면서 은행이 기업대출로 방향을 돌린 결과로 풀이된다. 원 차장은 “대기업의 배당금 지급 자금 수요가 늘어났고 은행이 대출 영업을 강화하면서 서로 수요·공급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가계·기업대출 ‘빨간불’… 5대 은행, 한 달 새 15조 이상 급증

    가계·기업대출 ‘빨간불’… 5대 은행, 한 달 새 15조 이상 급증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잔액이 동시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일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4월 대출잔액을 집계한 결과 가계대출은 699조 1939억원, 기업대출은 794조 9286억원으로 나타났다. 3월 말 잔액에서 각각 5조 6255억원, 9조 7771억원 불어난 수치다. 5대 은행에서 가계대출이 한 달 새 5조원 이상 뛴 것은 2021년 7월(6조 2009억원 증가)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가계부채 관리에 나서면서 지난 3월엔 2조 2238억원이 줄어들며 11개월 만에 가계부채가 꺾이는 듯했으나 다시 큰 폭으로 뛴 것이다. 대출 유형으로 보면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540조 2446억원)이 3조 5976억원 늘었고, 5개월 연속 감소세이던 신용대출도 1조 8954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다시금 증가한 데에는 주택가격 반등 움직임과 함께 봄철 이사 등 계절적 요인, 정책대출 상품의 재원 변화, 신생아 특례대출 공급, 대출 갈아타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책대출 상품은 기금 또는 은행 재원으로 취급되는데, 지난달 은행 재원으로 많이 취급되면서 실제 대출이 늘었다기보다 은행 대출 집계에 포함된 금액이 늘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신용대출의 경우 4월 대형 공모주 투자 수요가 작용했으리란 분석이다. 다만 금융당국에서는 일부 과도하게 대출을 늘린 은행이 있다고 보고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올 초 시중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당국에 보고한 바 있다. 기업대출 역시 9조원 이상 증가한 것은 2022년 10월(9조 7682억원 증가)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은행들이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산 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기업대출밖에 없었다”며 “채권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렵다 보니 대출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부터 시중은행을 통해 취약업종 및 지방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9조원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시행한 것도 중소기업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사설] 취약기업 대출 금융위기 수준, 정부 선제조치 나서야

    [사설] 취약기업 대출 금융위기 수준, 정부 선제조치 나서야

    국내 기업대출의 부실 위험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기관의 기업대출은 1889조 6000억원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말 이후 567조 4000억원 늘었는데 부동산업과 건설업이 증가액의 38.8%를 차지한다. 원금은커녕 이자도 갚기 어려운 취약기업 비중은 외환위기 당시보다는 낮지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됐다. 올 들어 상황도 좋지 않다. 5대(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1분기 말 대출 연체율은 0.32%로 전년 같은 기간(0.27%)은 물론 전 분기(0.29%)보다 높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분기 동안 0.04% 포인트 올라 0.41%다. 중소기업 대출 절반이 고금리인 비은행권 대출이므로 전체 대출 연체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다. 전망도 어둡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인하가 하반기 이후로 늦춰졌다. 반면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1.6%(연율 기준)로 시장 전망치(2.4%)를 휠씬 밑돈다. 2022년 2분기(-0.6%) 이후 가장 낮아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우려까지 나온다. 미국은 우리나라 수출 1위국이다. 경제는 심리다. 한국갤럽이 지난주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간 경기전망을 물은 결과 55%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선제조치를 취해야 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채권 발생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한 일일지표 취합 등 전방위 관리에 나서야 한다. 한정된 재원이 견실한 기업에 제공될 수 있게 부실기업 구조조정도 서둘러야 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어제 기업의 60.6%가 22대 국회의 우선 추진 과제로 ‘경제활력 회복’을 꼽았다고 밝혔다. 21대 국회도, 정부도 하루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과제다.
  • 돈줄 마른 건설업… 8년 만에 연체율 1% 넘었다

    돈줄 마른 건설업… 8년 만에 연체율 1% 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은행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1분기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에서는 건설업 연체율이 1%를 돌파하며 자산 건전성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은행권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1%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전례 없는 일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1분기 말 기준 단순 평균 건설업 연체율은 0.78%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0.44%) 대비 0.34% 포인트, 전년 동기(0.37%)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1분기 말 0.30%에서 올해 1분기 0.35%로 0.05% 포인트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업 부문에서도 건설업 연체율이 유독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으로 건설업 전체가 휘청거리면서 사업이익으로 대출금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속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일부 은행의 건설업 연체율은 1%를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분기 0.28%에서 4분기 0.75%, 올해 1분기 1.18%로 뛰었다.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0.28%에서 0.33%, 1.13%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특수은행 제외)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1%를 넘은 것은 2016년 5월(1.1%)이 마지막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했던 2009년 상반기에 2%대에서 고공 행진하던 기업 연체율은 점차 하락해 2019년부터 0.5% 이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유동성이 악화하며 해당 업종의 연체율이 높은 속도로 ‘역주행’하는 것이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을 떠안은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연체율이 6.55%로 전년(3.41%) 대비 3.14% 포인트 치솟은 상황에서 자산 건전성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추정손실은 자산건전성 분류 단계 중 하나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을 의미한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 말·월말 건전성 분류 결과뿐 아니라 신청기한까지 추정손실 분류가 확실시되는 채권 역시 수시상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돈줄 마른 건설업… 8년 만에 연체율 1% 넘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은행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1분기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에서는 건설업 연체율이 1%를 돌파하며 자산 건전성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은행권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1%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전례 없는 일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1분기 말 기준 단순 평균 건설업 연체율은 0.78%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0.44%) 대비 0.34% 포인트, 전년 동기(0.37%)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1분기 말 0.30%에서 올해 1분기 0.35%로 0.05% 포인트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업 부문에서도 건설업 연체율이 유독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으로 건설업 전체가 휘청거리면서 사업이익으로 대출금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속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일부 은행의 건설업 연체율은 1%를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분기 0.28%에서 4분기 0.75%, 올해 1분기 1.18%로 급등했다.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0.28%에서 0.33%, 1.13%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특수은행 제외)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1%를 넘은 것은 2016년 5월(1.1%)이 마지막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했던 2009년 상반기에 2%대에서 고공 행진하던 기업 연체율은 점차 하락해 2019년부터 0.5% 이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유동성이 악화하며 해당 업종의 연체율이 높은 속도로 ‘역주행’하는 것이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을 떠안은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연체율이 6.55%로 전년(3.41%) 대비 3.14% 포인트 치솟은 상황에서 자산 건전성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추정손실은 자산건전성 분류 단계 중 하나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을 의미한다. 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 말·월말 건전성 분류 결과뿐 아니라 신청기한까지 추정손실 분류가 확실시되는 채권 역시 수시상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 5대 금융그룹 1분기 순익 일제히 감소…1.3조 신한 ‘리딩뱅크 탈환’

    5대 금융그룹 1분기 순익 일제히 감소…1.3조 신한 ‘리딩뱅크 탈환’

    KB, ELS 8600억원 반영…이자이익 3조원하나, 813억원 환손실에도 1조원대 순익우리, ELS 충격 없었지만 순익 9.8% 감소농협, 비이자이익 30% ↓…순익 6500억 5대 금융그룹의 1분기 실적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관련 배상비용을 대부분 1분기 충당부채(영업외비용)로 반영한 결과다. 신한금융그룹은 1조 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신한금융은 26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 3215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8% 감소했지만, ELS 관련 충당부채로 2740억원을 쌓았음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은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이자이익 증가와 카드·보험·증권 등 계열사들의 수수료이익에 기반한 비이자이익 증가로 그룹의 영업이익이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 8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비이자이익은 1조 25억원으로 0.3%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1분기 928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는데, 지난해 1분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98.2% 증가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다.하루 먼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은 ELS 관련 비용으로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쌓은 결과 1분기 순이익이 1조 491억원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1분기보다 30.5% 감소했다. 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빠지는 등 ELS 비용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다만 영업 실적만 놓고 보면 KB금융이 압도적이었다. 이자이익은 3조 1515억원(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수수료이익은 9901억원(+8.3%)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 5929억원 수준으로, 이익 체력이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은 1조 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KB를 바짝 추격했다. ELS 관련 충당부채로 1799억원을 쌓고, 환율 상승으로 813억원의 환손실이 나면서 지난해 1분기 대비 6.2%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자이익(2조 2206억원)과 수수료이익(5128억원)을 합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게 하나금융의 자체 평가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1% 감소한 8432억원을 당기순이익으로 거뒀다.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9.8% 감소하며 8245억원에 그쳤다.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ELS 관련 비용이 75억원으로 적어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손비용이 367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60억원(+40.5%) 늘어나면서 이익을 상쇄했다.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4%로 1년 전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은행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20%로 0.01%p 올랐다. 우리금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이자이익 2조 1982억원을 포함해 2조 5488억원을 실현했다.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897억원으로 집계됐다.1분기 가장 큰 폭으로 성적이 떨어진 곳은 NH농협금융으로 나타났다. 농협금융의 당기순이익 지난해 1분기 대비 31.2% 빠진 6512억원으로 집계됐다. ELS 관련 비용으로 3416억원이 반영됐다. 이자이익은 2조 2049억원으로 8.6% 증가했으나, 유가증원 운용손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비이자이익이 5046억원으로 30.1% 감소했다.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215억원에 그치며 37.3% 감소했다.
  • 3高의 그늘… 서민·자영업자 연체율 치솟고 카드론 몰린다

    3高의 그늘… 서민·자영업자 연체율 치솟고 카드론 몰린다

    대전에서 배달전문점을 운영하는 이모(29)씨는 2020년 사업을 시작하면서 은행에서 1억 4000만원을 빌렸다. 처음 2%대 초반이었던 이자는 올해 들어 3%를 넘어섰고, 지금은 원리금으로 매달 150만원씩을 갚아 나가고 있다. 그런데 경기가 어려워지며 주변에 폐업을 준비하는 가게들이 나타나면서 이씨는 요즘 남 일 같지 않다고 느낀다. 배달업 특성상 다른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씨는 24일 “물가 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주문 건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월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은커녕 3분의1이 됐다”며 “이러다 대출금도 갚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의 그늘 속에서 서민들의 생활고가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고, 카드론으로 급전을 당겨 쓴 금액은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가계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도 최근 4%대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서민 생활이 더 고달파지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연체율이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전월(0.45%)보다 0.06% 포인트 올라 0.51%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대유행 기간을 포함해 2019년 5월(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체율은 2022년 이후로 가계와 기업 모두 증가 추세에 있지만, 가계보다는 개인사업자와 중소법인을 포함하는 기업대출에서 더 눈에 띄게 나타났다.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2022년 2월 0.2%에서 0.61%로 0.4% 포인트 이상 증가했고, 중소법인은 0.42%에서 0.76%로 급등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대출 부문에서 연체율이 0.84%까지 치솟았다. 은행에 돈을 갚지 못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카드론을 급전 창구로 이용하는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9개(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사의 지난달 카드론 잔액은 39조 4821억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한 달 만에 78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조 6400억여원이 증가했다. 이미 연체율이 6%대인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을 최대한 죄면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진 서민들이 카드론으로 몰려든 것이다. 그러나 15% 안팎에 달하는 카드론의 높은 금리를 생각하면 이를 갚아 나갈 가계의 어려움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의 평균 금리가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부실 위험이 큰 차주에게 대출을 많이 해 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융채 5년물의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은행권에서는 금리 3%대의 주담대 상품을 찾기 어려워졌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개 시중은행의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 혼합형(5년 고정) 금리 상품의 금리는 이날 기준 3.38~5.86%로, 이달 초 3.06~5.71%와 비교해 금리 상하단이 0.15~0.32% 포인트 올랐다. 지난 22일 기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3.94%를 기록하며 다시 4%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은행채 5년물은 지난해 10월 말 4.81%까지 올랐으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1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하락했고 최근까지 3.7~3.8% 수준을 횡보했다. 은행들은 올 초만 하더라도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5년 고정인 혼합형 금리 상품을 변동금리보다 더 할인해서 팔았는데,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조달비용까지 커지면서 다시 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신규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변동금리 상품은 이달 초 3.90~6.87%에서 3.82~6.82%로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역시 금리인하가 더딘 탓에 혼합형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월 말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서 변동금리 선택 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대출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도 한층 깊어지게 됐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작업대출, 서류 위·변조 확인 … 수사기관 통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양문석 작업대출, 서류 위·변조 확인 … 수사기관 통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일 양문석 국회의원 당선인의 ‘작업대출’ 의혹에 대해 검사를 종료하고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에는 지난 1일 양 당선인의 장녀가 사업자대출을 받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종합검사에 착수했으며, 3일부터 9일까지 금감원과 공동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해당 금고는 양 당선인 장녀의 대출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실사를 미이행하거나, 사업체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하는 등 부적정 사항이 일부 확인됐다고 중앙회는 밝혔다. 또 장녀가 제출한 서류를 위·변조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중앙회는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대출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사용된 대출을 회수하도록 지도했다. 중앙회는 동일한 사례가 있는지 전체 금고에 대해 자체 점검하도록 조치하고 금융당국과 공조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개별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업대출 부실심사나 위변조 사례를 지속적으로 적발해 위법·부당한 대출을 근절하는 한편, 관련 임직원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실시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빚 때문에...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

    빚 때문에...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

    채무 상환 부담으로 2분기 기업과 가계의 신용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2분기 신용위험지수(종합)는 37로, 1분기(32)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신용위험지수 변화를 대출 주체별로 보면, 대기업(8)과 가계(39)가 전 분기보다 각 5포인트, 6포인트 급등했다. 중소기업(33)의 경우 지수에 변화가 없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의 신용위험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업종의 중소기업 중심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며 “가계의 신용위험 역시 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 상환 부담 등에 따라 전 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2분기 대출수요지수(12)는 1분기(24)보다 12포인트 떨어졌다. 가계의 경우 특히 주택대출(31→11) 수요 증가 관측이 약해졌고, 일반대출(-8→-17)의 경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더 늘었다. 중소기업(33→31)과 대기업(11→6)의 대출 수요 증가세 전망도 전월보다는 다소 누그러졌다. 2분기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1)는 전 분기(-3)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강화 의견이 더 많았다. 대출자별로 나눠보면, 대기업(6→3)·중소기업(6→3)·가계 주택대출(3→8)에서는 완화 우세가 이어졌고 신용대출 등 가계 일반대출(-6→-3)의 경우 강화가 예상됐다. 이런 대출 태도에는 은행의 기업대출 영업 강화, 실수요자 중심 가계 주택자금 수요 대응,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비한 대출한도 축소 선반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들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2분기 대출자들의 신용 위험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권별로 상호저축은행(38), 상호금융조합(45), 생명보험회사(29), 신용카드회사(19)에서 모두 2분기 신용위험지수가 중립 수준(0)을 크게 웃돌았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2분기 대출태도지수는 업권에 따라 -27∼-6 수준으로, 대출 태도를 1분기보다 강화하겠다는 답변이 완화보다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7∼19일 204개 금융기관(국내은행 18·상호저축은행 26·신용카드 8·생명보험사 10·상호금융조합 142) 여신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 건설업 불황에… 은행 ‘깡통대출’ 3조 5208억

    건설업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은행들이 돌려받지 못한 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은행연합회 은행별 경영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3조 5208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2년 말 2조 7900억원보다 26% 증가했다. 무수익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과 채권재조정, 법정관리 등으로 이자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여신을 합한 것으로, 사실상 은행이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희박해 ‘깡통대출’로 불린다. 무수익여신의 증가는 가계보다는 기업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가계대출의 무수익여신이 8252억원에서 9959억원으로 20.7% 증가했지만, 기업대출의 무수익여신은 1조 9017억원에서 2조 4550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의 무수익여신이 5130억원에서 7682억원으로 49.7% 증가했다. 이어 국민은행이 43.6%(5222억원→7499억원), 하나은행이 33.1%(6521억원→8678억원) 증가했으며,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4.2% (6327억원→6060억원) 감소했다. 은행의 무수익여신 증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포함해 건설·부동산업과 제조업 회사들의 부도나 채무불이행의 여파로 풀이된다. 은행별로 거액 무수익여신 상위 업체 현황을 보면 건설업이나 부동산임대업 등의 부실 규모가 컸다. 국민은행은 상위 20곳 가운데 6곳이 부동산 또는 건설업 분야로 1년 새 865억원의 무수익여신이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주거용 건물 임대업 회사와 건설회사의 채무불이행 등으로 664억원의 무수익여신이 발생했다. 하나은행도 건설업과 임대업 회사 4곳에서 731억원, 우리은행도 건설 및 임대업 등 4곳에서 1000억원이 넘는 무수익여신이 발생했다.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제주은행 등 지방은행 6곳의 무수익여신도 지난해 8638억원으로, 전년(6796억원) 대비 27.1%나 증가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지방 중소기업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고물가와 고금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및 부동산 경기가 빠른 시일 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이런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고금리·부동산 부진 영향

    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고금리·부동산 부진 영향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8일 기준 693조 6834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 1088억원 줄었다. 월말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전월 대비 첫 감소가 확실하다.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 657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6354억원 줄어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역성장은 오랜 고금리와 부동산 거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4일 국회에 보고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당분간 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근거로 고금리, 부동산 시장 회복 지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비롯한 대출 규제 등을 들었다. 은행권은 이처럼 저조한 가계대출 실적 탓에 대출 금리 조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대출 감소를 두고 보기도 힘든 처지다. 은행들은 이에 수시로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가계대출 미세조정을 시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들어 가계대출이 0.8% 이상 줄어든 농협은행은 지난 18일 우대금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0.1∼0.5%포인트 낮췄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0.4% 정도인 국민은행은 지난달 7일 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3%포인트 올렸지만, 이달 12일 신용대출 금리는 오히려 0.6%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미 가계대출이 1% 넘게 불어난 신한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우대금리 폭 조정을 통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상품별로 0.04∼0.30%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784조 4562억원으로 지난달보다 7조 7455억원 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7조 8345억원, 대기업 대출이 9조 3078억원씩 각각 불었다. 한은은 지난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가계신용은 주택거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증가 폭이 둔화했지만, 기업 신용은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기업부채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1월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다시 올랐다…은행 중소기업 연체율 0.6%

    1월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다시 올랐다…은행 중소기업 연체율 0.6%

    지난 1월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채권 정리로 지난 연말 주춤했던 연체율이 올 들어 다시 상승세로 바뀐 것이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은행의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45%로 전월 대비 0.07% 포인트 올랐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0.38%로 11월(0.46%)에 비해 0.08% 포인트 하락했었다. 통상 연말에는 은행이 연체채권 정리를 강화해 연체율이 하락하고, 1월에는 그 기저효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1월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000억원 늘어났다. 신규 연체율(신규연체 발생액/전월 말 대출잔액)은 0.13%로 전월(0.10%)에 비해 0.03% 포인트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5%→0.38%로, 기업대출은 0.41%→0.5%로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에서 연체율이 0.48%→에서 0.6%로 0.12% 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대내외 위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불법·부실 대출에 ‘연체’ 쓰나미… 새마을금고, 1년새 순익 95% 급감

    불법·부실 대출에 ‘연체’ 쓰나미… 새마을금고, 1년새 순익 95% 급감

    당기순익 1조 5573억→860억 뚝연체율 5.07%, 전년비 1.48%P↑고금리 지속에 연체율 상승 예정충당금 적립 확대·연체 관리 만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부실 대출 논란으로 지난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졌던 새마을금고가 대출 연체 등의 여파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년새 9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전국 1288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3년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의 당기순이익은 860억원으로, 2022년 1조 5573억원보다 94.5%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1236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새마을금고는 하반기 들어 대출 연체 관리를 강화하면서 소폭 순이익으로 전환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증가와 대출 연체 발생으로 인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지만 하반기 연체관리와 경영혁신 등의 노력 덕에 연체율과 당기순이익 등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말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287조원으로, 전년 대비 2조 8000억원(1.0%) 늘었다. 다른 금융 기관이나 고객으로부터 받는 신용인 총수신은 254조 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조 5000억원(1.4%) 증가했고, 총대출은 188조 1000억원으로 13조 5000억원(6.7%)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를 보면 전체 연체율은 5.07%로 2022년말 대비 1.48%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7.74%로 전년 말보다 2.13% 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52%로 0.37%포인트 늘었다.행안부는 “지난해 7월 인출사태 이후 예수금은 8월부터 순증세로 전환했고, 유입 흐름이 지속되면서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올해도 고금리 지속, 대출 증가율 하락 등으로 연체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마을금고는 충당금 적립을 확대하고 금융당국의 부동산개발 사업장 정상화·정리 기조에 발맞춰 채무조정 등 연체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지배구조 개혁, 건전성 강화, 예금자 보호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영혁신방안을 지도·감독하는 한편 금융위원회와의 합동 감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PF 부실에 저축은행 5000억원 손실 … 연체율 8년만 최고

    PF 부실에 저축은행 5000억원 손실 … 연체율 8년만 최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의 직격탄을 맞은 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5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저축은행은 2015년 이후 8년만에 적자 전환했다. 연체율도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22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의 당기순이익은 5559억원 손실로 집계됐다. 조달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자손익이 감소(-1조 3000억원)하고, PF 대출의 미래 예상 손실 등에 대비해 충당급을 추가 적립(4000억원)함에 따라 대손비용이 증가(+1조 3000억원)하면서 4분기에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저축은행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2014년까지 적자를 이어가다 2015년 흑자 전환, 2022년(1조 5622억원)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다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26조 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조원(8.7%) 감소했다.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대출 위주로 대출자산이 11조원 감소한 영향이다. 수신은 107조 1000억원으로 13조 1000억원(10.9%) 줄었다. 자기자본은 14조 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000억원(2.0%) 증가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 건전성 관련 지표는 악화했다. 연체율은 1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6.55%로 전년 말(3.41%) 대비 3.14%포인트 상승했는데,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5.8%포인트) 이후 최대 폭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5.01%로 전년 말(4.74%) 대비 0.27%포인트, 기업대출은 8.02%로 전년 말(2.90%) 대비 5.12%포인트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72%로 전년 말(4.08%) 대비 3.64%포인트 늘었다. 다만, 감독규정상 요적립액 대비 충당금적립률은 113.9%로 전년말 대비 0.5%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든 저축은행이 규제비율(100%)을 상회했다. 다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35%로 전년 말(13.15%) 대비 1.20%포인트 상승했으며, 규제비율(7%, 자산 1조 이상 8%)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 감소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한 반면, 자본확충 등으로 자기자본은 증가한 영향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3~4년간 2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저축은행 업권의 손실흡수능력이 충분하다”면서 “저축은행은 거의 배당 대신 내부 유보를 선택하고 있어 BIS 비율도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연체율 역시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1년 말(20.3%)보다 낮은 수준이며, PF 연체율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큰 저축은행은 PF 관련 고정이하대출 대비 1.5배 정도의 충당금이 쌓여있어 연체율 상승을 감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은행권 신규 부실 채권 5.7조… 이복현 “PF대출 금리·수수료 점검”

    은행권 신규 부실 채권 5.7조… 이복현 “PF대출 금리·수수료 점검”

    부동산 PF 부실·고금리 등 영향부실 잔액 12.5조 중 기업이 10조금융사·건설사 간 금리 갈등 심화 지난해 4분기 국내 은행의 신규 부실채권이 5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잔액 규모도 2021년 3월 말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치로 늘어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정리된 부실채권 규모는 4조 7000억원이었지만, 같은 기간 신규 발생한 부실채권 규모는 5조 7000억원으로 2018년 4분기(7조 1000억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컸다.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0.47%로 1년 사이 0.07% 포인트 상승했다. 이들 부실채권의 대부분은 기업대출에 기인했다. 지난해 말 부실채권 잔액 중 기업여신이 10조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계여신은 2조 3000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조원 증가해 2021년 1분기(13조 8000만원)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당국의 금융지원 정책에 힘입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비해 은행권은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직접적인 리스크는 낮지만, 태영건설 등 부동산 PF 부실 사태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태영건설 관련 채권을 보유한 은행들이 이를 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하면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은 134조 3000억원, 연체율은 2.42%로 집계됐다. 2022년 말 대비 연체율은 1.23% 포인트 상승했는데 증권업권의 경우 연체율이 14%에 육박했다. 부동산 PF 부실을 우려한 금융사들이 건설사들을 상대로 PF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추가 대출을 해 주면서 지나친 고금리와 높은 자문 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갈등마저 증폭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PF 대출에 대한 ‘금리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한주택건설협회에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PF 금리와 수수료가 공정과 상식의 차원에서 합리적으로 부과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등 건설업계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부동산 PF 대출금리와 관련해 일부 증권·캐피털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 한숨 깊어지는 기업들 “가계빚보다 더 늘었네”

    한숨 깊어지는 기업들 “가계빚보다 더 늘었네”

    18일 서울의 한 은행 기업대출 상담 창구에 기업대출 금리인하 요구권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2022년 말 1170조 3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247조 7000억원으로 6.6% 증가해 같은 기간 가계대출(+3.5%)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기업대출 몸집 키운 하나銀, 리딩뱅크 수성

    기업대출 몸집 키운 하나銀, 리딩뱅크 수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하나은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지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순이익 순위는 하나은행(3조 4766억원), KB국민은행(3조 2615억원), 신한은행(3조 677억원), 우리은행(2조 525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2년 연속으로 리딩뱅크를 수성한 하나은행은 2위 국민은행을 2151억원 차이로 따돌렸다. 전년도 순이익 기준 2위였던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연간 순이익 상승폭도 하나은행이 가장 컸다. 하나은행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3% 올랐다. 국민은행은 8.9%, 신한은행은 0.7% 상승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전년 대비 13.0% 뒷걸음쳤다. 하나은행은 총자산 597조원으로 신한은행(626조원)에 밀렸다. 국민은행이 530조원, 우리은행이 458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이 총자산 1위가 아님에도 2년 연속 리딩뱅크 수성에 성공한 것은 기업대출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보다 우량 기업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크게 늘렸다. 그 결과 리스크 관리는 물론 실적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하나은행의 기업대출은 지난해 4분기162조 46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9% 뛰었다. 특히 대기업 대출이 31.5%로 크게 뛰었다. 자산건전성을 위해 쌓아야 하는 충당금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충당금을 쌓기 전 세전이익인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국민은행이 5조 9361억원으로 하나은행(5조 4534억원)보다 더 많았다. 그러나 충당금 반영 결과 순위가 바뀌었다.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은행권을 상대로 요구한 민생금융 역시 은행들의 실적 감소에 영향을 줬다.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별 민생지원 금액은 국민은행 3721억원, 하나은행 3557억원, 신한은행 3067억원, 우리은행 2758억원 등이다.
  • 주담대 4.4조 급증…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 ‘껑충’

    주담대 4.4조 급증… 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3조 ‘껑충’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감소했던 기업대출도 증가세로 전환하며 은행권 여신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 3143억원으로 전월(692조 4094억원) 대비 2조 9049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해 왔다. 증가폭은 서서히 확대돼 지난해 11월 4조 3737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해 12월 2조 238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한 달 새 증가폭이 다시 확대됐다.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이었다.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529조 8922억원에서 지난달 말 534조 3251억원으로 4조 4330억원이나 늘었다. 반면 전세대출 규모는 3194억원 줄었으며, 신용대출 역시 1조 24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자금의 영향으로 주담대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가계대출이 쉽게 잡히지 않으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달 29일자로 특례보금자리론이 종료되면서 바통을 이어받은 신생아 특례대출로 인해 가계부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업대출 역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770조 1450억원으로 한 달 만에 2조 8311억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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