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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났던 中企고객 돌아오세요”

    “떠났던 기업고객들,돌아오세요.” 기업은행이 이색적인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첫 상품은 IMF 외환위기 이후 거래가 중단됐던 중소기업을대상으로 금리혜택을 주는 ‘집으로 기업대출’(Home Coming Biz Loan).22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상품이름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집으로…’에서따왔다.대출용도는 운전·시설자금이며 저당권 설정비는 없다.거래를 끊기 전에 10년 이상 장기로 거래했거나 대표자가 창업 2세 또는 여성경영인이면 금리를 최고 1%포인트 더 깎아준다. 20대 및 전문직 여성을 타깃으로 한 이색 금융상품도 내놨다.20대 고객의 사회진출,결혼,주택마련 등을 위한 패키지상품인 ‘fine2030통장’은 주택청약예금 및 부금으로 구성,적립금을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 금리를 더 준다.교사·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여성만을 대상으로 최고 3000만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해주는 ‘전문직 여성 우대대출’도 판매한다. 김미경기자
  • 경제 뉴스라인

    ■대우증권은 다음달 3일부터 7월31일까지 대우증권 고객을대상으로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선물옵션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직원이 한층 강화된 선물옵션 트레이딩시스템인 ‘파워선물’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장이 전결하는 중소기업대출 우대금리한도를 0.25%에서 0.75%포인트 올린 1.0%로 확대,최저 7.85%에서 7.0%까지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하나은행도중소기업 구매자금대출과 상업어음 할인시 점장 전결금리를 0.5%포인트 확대,종전 5.5%까지 적용하던 것을 5.0%까지깎아주기로 했다.
  • 산업銀 ‘거꾸로’ 금리 눈길

    산업은행의 ‘거꾸로’ 금리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달초 콜금리 인상(0.25%포인트) 후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줄줄이 인상하고 있지만,유독 산업은행만 금리를 내렸다.기업들이 싼 이자로 은행 돈을 빌려 설비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산은은 기업대출 금리를 결정할 때 적용하는 가산금리(스프레드)를 20일부터 평균 0.4%포인트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윤우(李潤雨) 이사는 “최근 국내기업의 부도율 감소추세 등을 반영해 대출금리를 내리기로 했다.”면서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신규여신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설비투자용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나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4분기 시설자금대출은 1조 4247억원으로지난해 4·4분기의 3645억원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한은관계자는 “시설자금 대출이 급증한 것은 기업들이 경기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세 반전

    내림세를 지속하던 은행권 대출금리가 1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기업대출 금리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렸으나가계대출 금리는 소폭 올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은행·비은행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은행들의 지난달 대출평균금리는 6.79%로 2월(6.78%)보다 0.01%포인트,수신평균금리는 3.99%로 2월(3.96%)보다 0.03%포인트가 각각 상승했다.대출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계속 떨어지다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달 7.02%로 2월 6.98%에 비해 0.04%포인트 올랐으며,500만원 이하 소액대출도 9.09%로 0.59%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기업대출 금리는 지난달 6.63%를 기록, 2월보다 0.20%포인트 낮아져 지난 1월(6.75%%)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가계대출 줄이기 ‘채찍’ 들었다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취급비중이 높은 은행에 대한 불이익의 강도를 대폭 높여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질 전망이다. 지난달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을 지킨 은행이 단 한 곳도없을 정도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편중현상이 심각한데다,향후 콜금리인상에 따른 개인파산 등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기위해서다. 은행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일부 은행은 금리인상으로 불이익을 벌충하겠다고 밝혀 한은의 가계대출 억제책이 자칫 고객부담으로 전가될 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가계대출 많으면 싼 이자돈 빌리기 어렵다] 한은은 8일 시중은행(지방은행 포함)의 가계대출 억제방안을 발표했다.핵심은 가계대출에 열올리는 은행에게 ‘페널티’(벌칙)를 주겠다는 것.페널티 수단은 총액한도대출이다.총액한도대출이란 한은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싼 이자돈(총 11조 6000억원).이자가 연 2.5%밖에 안돼 일반예금을 통한 조달금리보다 1.5%포인트나 싸다.매달 각 은행의 대출실적에 점수를매겨 이 돈을 배정하는데,감점요인인 가계대출 비중을 60%에서 80%로 대폭올렸다. [지난달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 지킨 은행 단 한 곳도 없어] 유명무실하던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시중은행 45%, 지방은행 60%) 위반제재도 강화,엄격히 적용키로 했다.미달금액의 50%만큼 총액한도대출에서 깎던 것을 75%로 올렸다.올초에도 가계대출 감점비중을 한차례 상향조정했으나 실효가없자 꺼내든 비상조치다.지난달에 이 의무비율을 지킨 시중은행이 단 한 곳도 없어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국민·서울·제일은행은 가계대출 비중이 전체 대출금의 절반을넘는다. [고강도 제재 배경] 콜금리 인상을 준비중인 한은으로서는매달 5조∼6조원씩 늘어나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부담스럽다.금리가 오를 경우 대출이자 부담급증 등 시장의 혼란이예상되기 때문이다.지난해말 155조원이던 은행권 가계대출잔액은 3월말 현재 172조원으로 석달새 17조원이나 불어났다.따라서 이번 조치는 콜금리 인상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기도 하다. [시중은행,대책마련 분주] 국민은행 김영일 개인고객본부장은 “가계대출 증가와 총액한도대출 축소 사이의 득실을 따져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면서 “대출마진이 줄어들면금리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중소기업대출을늘리는 대신 대출이자를 올리겠다는 얘기다.하나은행 김정태 가계고객본부장은 “우리 은행을 비롯해 신한 등 일부은행은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가계대출 축소에 이미 돌입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면서 “이달부터는 부동산시장이 비수기에 들어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 준수 등은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는 불만도 들린다. 안미현기자 hyun@
  • 가계대출 축소 ‘묘수 찾기’ 돌입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축소방안 마련에 긴급 착수했다.경기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4일 “가계대출의 가수요 팽창,부동산·주식시장의 단기급등 등 저금리 기조의 부작용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3일 실무팀에 가계대출 축소방안을마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멈추지 않는 가계빚=3월 한달동안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 7000억원이 불었다.전월(6조원)에 비해 무려 2조원이더 늘었다.올들어 3월까지의 누적증가분은 17조 4000억원. 금융시장국 김민호 차장은 “은행들이 자금운용수단으로가계대출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는데다 지난달 마이너스대출금리가 평균 0.2%포인트 인하돼 가계대출 증가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최근의 부동산·주식시장 호황으로 은행에서 싸게 돈빌려 투자해보자는 가수요도 한몫했다. ◆“금리인상에 대비하라”,한은 공개경고=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다 2분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5%)을 웃돌 것같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회의 분위기가콜금리 조기인상쪽으로 급변했다.”고 전했다.중동사태 등 대외 불안요인이 아직 존재하기는 하지만 현 추세대로라면 ‘과열’이 우려되고,지금부터 대비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현재 총 가계빚은 341조원.금리가 1%포인트만올라도 이자가 3조 4000억원이 늘어난다.금융연구원 정한영(鄭漢永) 거시금융팀장은 “가구당 금융자산이 부채를웃돈다고는 해도,가계빚의 절대규모가 워낙 커 금리가 1%포인트만 올라도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박총재가 “금리인상에 대비하라.”고 시장에 공개주문을 낸 것도 이같은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가계대출 축소방안 실효 의문도=한은은 그동안 시중은행에 싼 이자로 빌려주는 돈인 총액한도대출을 기업대출 우수실적은행에 우선 배정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해왔다.기업대출실적에 가중치를 더 주는 방안 등이 추가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이외에는 뾰족한 묘안이 없어 고민하는 눈치다.은행 고유의 영업전략 판단에 중앙은행이 너무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시중은행들의 볼멘 소리도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경제특집/ 생보사 개인신용대출 수익 ‘짭짤’

    개인신용 대출시장이 보험사들의 새로운 수익창구로 떠올랐다. 25일 생명보험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생보사 대출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삼성·교보·대한생명 등 ‘빅3’의 2월말 현재 개인신용대출 잔고는 7조 4735억원이다.지난해같은 기간(3조 4066억원)보다 2.19배나 늘었다.반면 빅3의 아파트 담보대출잔고는 2월말 현재 5조 6600억원대로 지난해(5조원대)보다 크게 늘지 않고 있다. 회사별로는 삼성이 2월말 4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2조원보다 215% 늘었다.교보도 1조 9635억원으로지난해 8866억원보다 225% 증가했다.대한은 1조 2100억원으로 지난해(5200억원)보다 232%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대출금리가 13%대인 개인신용대출이 아파트 담보대출(7%대)보다 마진 폭이 크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다.”며 “고객도 담보없이 신분증과 소득증명만으로 대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경기침체로 기업대출 수요가 급감하면서 신규시장 확대차원에서 보험사들이 개인신용대출상품을 경쟁적으로내놓은 것도 한 이유로 꼽힌다. ◆보험계약자를 위한 대출상품=삼성은 ‘스피드 보험계약자 신용대출’을 출시했다.대출금리는 12.9∼13.4%로 대출한도는 300만∼3000만원,기간은 1∼5년이다.보험계약자가800만원 이하의 소액을 빌릴 때는 전화나 인터넷,비추미론카드로 빌릴 수 있다.금리는 9.9∼15.4%이다. 대한의 ‘63보험고객 전화로대출’의 한도는 100만∼500만원으로 납입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빌려준다.금리는 9.6∼14.6%.이 상품은 전화ARS 전용상품으로 대출 즉시 통장으로 입금된다. ◆직장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출=삼성의 ‘비추미 직장인신용대출’은 3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금리는 10.3∼13.9%.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비추미 사장님 대출’은 대출을 받은 후 일정기간 거래실적을 평가해 금리와 한도 등에서 혜택도 받는다.한도는 최고 2000만원,금리는 10.5∼14.9%,기간은 1∼3년이다. 교보는 ‘플러스직장인대출’을 시판중이다.금리는 9.5∼9.8%,한도는 2000만원이다.대출카드인 ‘플러스론’도 일반인에게 대출해 준다.금리는 11.9∼18%이고,한도는 1000만원이다.이밖에 ‘우수대출신용대출’은 500만∼30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한의 ‘63바로바로신용대출’은 한도가 300만∼5000만원이고 금리는 9.6∼13.9%로 변동금리다. 취급수수료가 대출금의 0.25∼0.9%까지 별도로 있다. 문소영기자
  • ‘가계대출’ 과속 막아야 사고 안난다

    ‘규모는 OK,속도는 NO’. 정부가 25일 열린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계대출 동향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아직은 괜찮다=정부는 가계대출이 ‘위험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90%.미국의 91년말 수준(88%)이다.지난해말 현재 미국의 비율은 107%다. 경기회복으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가계가 감내할 수 있는능력이 외국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연체율도 선진국보다낮다.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월 2.98%에서 지난1월 1.62%로 떨어진 상태다.미국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현재 3.8%로 우리보다 높다.가계대출의 70%가주택담보대출이어서 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위험도도 낮다. ●경기회복에도 도움=정부는 가계대출이 늘면서 소비도 늘어 경기회복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안정적인경제성장을 지속하려면 어느 정도의 내수가 뒷받침돼야 하므로 최근의 소비증가를 비판적으로만 평가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대출증가 속도는 예의주시=그러나 정부는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빠르다는 점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가계대출은 99년말 전년말대비 16.6% 늘어난데 이어 2000년말에는 24.7%,지난해말에는 28.0%가 증가했다.올들어서도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은행의 가계대출은 1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8000억원)보다 4.5배 정도 늘었다. 반면 이 기간중 기업대출은 3조 3000억원에서 9조 7000억원으로 3배 정도 늘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부실화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우선 가계대출 규모와 연체율 추이,대손충당금 적립현황 등을 다달이 점검하기로 했다.특히 카드사의 자산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은행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가계부실 우려 ‘빨간불’

    가계신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은행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이 급증해 금리상승시 이자상환 부담이 커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국고채 금리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시중금리 상승도 예상돼 가계금융 부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투자한 주식·부동산가격이 떨어지면 개인파산이 속출할 가능성도 크다. 한국은행은 “가계부채가 계속 쌓이면 가계 건전성을 약화시키고 경기 적응력도 떨어뜨리게 된다.”며 금융권의대출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가계신용 급증 가속화=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1년중 가계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신용(은행대출+카드사 판매신용)은 전년대비 74조 7743억원이 늘었다.2000년(52조 8629억원)에 비해 증가폭도 커졌다.이에 따라 지난해말 가계신용잔액은 2000년 말보다 28% 증가한 341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형태별로는 가계대출이 303조 5000억원으로 25.9%,판매신용은 38조 2000억원으로 47.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가구당 가계신용잔액은2330만원으로 2000년말(1850만원)보다 25.9% 늘었다. ◇소득수준에 부담=지난해말 가계신용잔액이 경상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2000년말 51.1%),개인부문 NDI(순처분가능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2000년말 79%)로 소득수준과 비교할 때 가계신용이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신용잔액이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가계대출 평균금리가 하락했고,판매신용의 상당부분은 무이자로 가계의 이자지급부담은 아직 크게 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그러나 경기회복이 본격화하면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금리수준이 1%포인트 올라가면 이자부담은 가구당 연간 22만 6000원 더늘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부실 우려높다=한은은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46조원)의 3분의 2 가량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기간·규모 등을 고려할 때 소비성자금이라기 보다는 기존 고금리대출의 상환이나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소상공인의 영업자금 등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따라서 시장금리와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가계의 건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대책마련 나서야=전철환(全哲煥) 한은 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오찬간담회에서가계대출을 억제하고 기업대출 확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전 총재는 “가계대출에만 주력하면 기업부문자금의 가용성이 줄어들어 경제 성장잠재력 확충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내경기가 회복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기업대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 뉴스라인

    ■농협 귀농 교육과정 개설. 농협은 농촌으로 돌아가려는 도시민들에게 관련정보와 영농지식을 제공하는 귀농(歸農) 교육과정을 오는 4월16일부터 19일까지 개설한다.참가신청은 전화 (02)397-5625나 인터넷 www.gorural.co.kr. ■독립유공자 우대상품 판매. 기업은행은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나 유족이 경영하는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를 0.5%포인트 낮춰주는 ‘화인 만족보증 기업대출’ 신상품을 이달 한달간 판매한다.석달치 대출이자를 미리 내면 이자를 0.25%포인트 깎아준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금리는 신용도에 따라연 6∼9%(고정금리).(02)729-7618.
  • 가계대출 과열 대책 마련

    정부는 최근 가계대출 급증 현상이 은행권과 가계의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은행의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재경부 관계자는 “은행이 기업대출을 기피하고 가계대출만 늘릴 경우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는 물론 가계대출까지부실해질 수 있어 종합적인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가계대출 부실에 대비해 은행에 대손충당금을 더쌓도록 하고 주택 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과열현상을 진정시킬 방침이다.또 신용카드 대출 증가에 따른 부실화를 막기 위해 신용카드사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철(朴哲)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수출업체 총액한도대출 확대를”

    한국무역협회는 15일 무역금융 금리가 인하되도록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저리로 제공하는 총액한도 대출 지원비중을 확대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무협은 건의안을 통해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들을 위해 총액한도 대출을 현행 11조6000억원에서 13조6000억원으로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또 시중은행의 무역금융 대출 중 한은 지원액 비중을 현재의 16.5%에서 50%수준으로 확대,무역금융 금리 인하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무협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무역금융 금리는연 6.34%이고 기업대출 평균 금리는 6.75%여서 금리차가 0.41%포인트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이는 금리차가 1년전0.94%포인트였던 데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는 한은이 지원하는 총액한도 대출은 무역금융보다는 상업어음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한 기업구매자금 대출 지원에 집중돼 있다.”면서 “무역금융 금리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역금융 대출 중 저리의 한은 지원액 비중을 50%까지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사설] 우려되는 가계빚 급증

    가계부채가 급격히 늘고있다.지난해 9월 현재 개인들이대출과 신용카드 등 다양한 형태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빚은 316조 3000억원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말보다 50%쯤 늘어났다.이처럼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빚이 늘면서 개인파산과 상속포기도 증가하고있다.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상속포기 신청이 1999년에는1795건이었으나,지난해에는 2619건으로 늘어났다.전국의개인파산 신청은 1999년에는 503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615건으로 뛰었다. 물론 가계부채가 늘어나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의 실업 등 불가피한 이유로 금융기관의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딱한 사정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금융기관에 빚을 지면서까지 소비를 하거나,부동산투자 등을 하려는데 있는 것 같다.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영업행태도 가계 빚 급증을 부추기고 있다.은행들은 수익성과 안정성 등에서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지난해 은행들의 신규대출 중 90%가 가계대출이라고 한다. 은행들이 부동산을 담보로한 대출을 늘리는 점도 가계대출이 짧은 기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요인이다.전체 담보대출에서 부동산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웃돌고있으며,최근에는 아파트를 담보로 한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은행도 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떼일 가능성이 낮은 쪽에 대출을 늘리려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하지만은행들이 기업대출은 외면하고 손쉬운 가계대출에만 매달리려는 듯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계부채가 지나칠 정도로 늘고있는 것은 파산 등 개인의 문제도 심각하지만,전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수도있다.예컨대 금리는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개인파산이 속출하게 되고,그 결과 부동산 담보대출을 늘린 은행들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가계대출이 부실해질 경우 은행의 자산건전성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은행들은 제대로 된 신용평가기법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기업대출을 줄이면 결과적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그렇게 되면 은행의 영업기반도 줄기 때문에,기업대출 축소는 결국 제살을 깎아먹는 악수(惡手)가 될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정부도 기업대출을 유도하고,가계대출 급증이 금융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비 해야 할 것이다.또 능력도 없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을막기 위해 신용카드 발급요건을 보다 강화할 필요도 있다.
  • 가계부채 316兆 ‘위험수위’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1일 “은행의 가계대출 급증은 새로운 위험요소가 될 수 있으며,중소기업의건전성을 높여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융기관의 ‘낙하산 인사’와 관련,“현재 진행 중인 코스닥시장을 비롯,금융기관장 인사에는언론인 등 민간 인사를 포함한 선임위원회를 구성해 능력 있는 인사가 선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崔公弼)박사팀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계금융부채 정책세미나’에서 “가계부채의 과도한 증가세가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계금융 부실화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의무리한 가계대출 확대나 신용카드사의 과당경쟁이 억제돼야한다.”고 밝혔다. 가계부채는 99년 30조 4000억원,2000년 52조 9000억원이 늘었으며,지난해 9월까지 49조 4000억원이 늘어 지난해 9월말가계금융부채 잔액은 316조 3000억원으로 97년말보다 105조원이 늘었다.은행들이 수익성·안정성 등에서 기업대출보다유리한 가계대출을 늘린데다 신용카드 이용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신용카드 대출부실이 전체 부실을 불러올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최 박사는 “향후 가계대출 부실을 막으려면 금리의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충격요인을 최소화하고,금융기관의 개인여신·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채무상환 능력이 낮은 회원의 급증이 우려되는 신용카드업자의 자산건전성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김미경기자 jhpark@
  • 은행권 ‘中企대출에 사활 건다’

    ‘중소기업을 잡아라.’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은행권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올해를 아예 ‘중소기업 공략의 해’로 정했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다수 대기업들이 은행대출보다회사채나 증자 등 직접금융으로 눈을 돌린 데다, 지난해까지 대폭 늘렸던 가계대출의 부실이 우려되자 미개척 고객인 ‘알짜 중소기업’을 찾아 나선 것이다. ◆가계대출 ‘포화상태’=가계대출이 전체 대출의 50%에육박하고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부실여신 가능성의 우려가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많이 늘어 거의 포화상태”라면서 “연체 등 부실징후가벌써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총재는 이와 관련,25일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은행의 가계대출이 많으면 총액한도 대출을 적게받도록 기준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신규 업체를 찾아라’=은행들이 새로 공략하는 중소기업은 ‘기업신용평가시스템’(CRM)으로 평가할 때 5∼6등급에 해당돼 그동안 대출을 많이 받지 않은 미개척 고객이다.은행 영업점마다 이 기업들을 찾아가 한도를 먼저 정해주고 대출을 권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전국에 개설한 12개 ‘중소기업대출센터’ 등을 통해 올해 7조원 이상 대출을 늘릴 계획이다.경기비즈니스론센터(BLC) 한중연(韓仲淵) 팀장은 “하루에 2개 업체씩 한달에 50여 업체에 찾아가 10억∼30억원 이상의 대출을 따내고 있다.”며 “기업상황에 따라 맞춤식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경기BLC는 설을 앞두고 130억원 이상 대출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신한·조흥·한빛·외환은행 등도 중소기업 전문점포를늘리고 금리·한도 등을 차별화한 전용상품을 내놓고 있다..지난해보다 20∼30% 이상 대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한빛은행은 서울신용보증과 함께 원스톱 보증·대출업무를시작했으며,외환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펀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전문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올해 18조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계획하고 있다.구로동지점 유희태(柳凞泰)지점장은 “지점장이 아니라담당직원이 전결권을 갖고 빠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리스크평가 강화돼야=중소기업 대출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신용평가시스템이 강화되고 사후 리스크를 부담할 수 있는 장치가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다.경쟁적으로 대출이 이뤄지다 보면 객관적인 신용·리스크 평가가 미흡해 부실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제일은행 중소기업상품팀 정충환(鄭忠煥) 차장은 “은행마다 중소기업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지만 미흡한 점이 많다.”면서 “신용대출을 늘리기 위해 보증업무의 활성화 등 리스크를부담할 수 있는 장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대출문턱, 국내銀 낮고 외국銀 높다

    국내 은행들은 올 1분기에 대출문턱을 낮추겠다고 한 반면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은 높이겠다고 밝혀 대조를 이룬다. 한국은행은 지난 연말 19개 국내 은행과 4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대상으로 ‘2002년 1분기 대출행태’를 분석,17일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대출태도지수는지난해 4분기와 같은 26으로 나타났다. 종전처럼 대출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외국은행에서 돈꾸기 어려워진다] 외은지점들의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4분기 13에서 올해는 -13으로 급락했다.대출문턱을 크게 높이겠다는 것이다.국내 대출시장에서 외은지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지만 ‘선도은행’ 성격이짙어 눈여겨볼 대목이다.국내 은행들은 올 1분기에 여·수신 금리가 동반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해놓고는 막상 씨티·홍샹(HSBC) 등 외은지점들이 예금금리를 인상하자 곧바로뒤쫓아갔었다. [대출태도 왜 엇갈리나] 외은지점들은 경기회복 불확실성증대를 대출태도 강화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경기의 조기회복이 불투명한데다 대출자산의 건전성도 여전히 미흡하다는판단에서다. 이에 반해 국내은행들은 경기회복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와 금융기관간의 경쟁심화를 대출태도 완화이유로들었다. [대형 은행들 공격적] 이번 조사를 맡은 은행국 진우생 조사역은 “국민은행,우리금융,신한지주회사 등 대형 은행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격영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은 경쟁심화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렇게 되면군소은행및 지방은행들은 경쟁구도에서 더욱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정보통신업 부실 심화] 정보통신업종의 연체대출금비율(전체 대출금에서 2주일 이상 이자가 연체된 금액이 차지하는비율)은 4.9%,대손율(전체 대출금에서 손실처리된 대출금의비율)은 3.6%로 조사됐다. 다른 업종 평균치(연체대출금비율 3.0%,대손율 1.9%)보다 현저히 높다.반도체가격 하락및수출부진,내수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탓이다.국내은행의 전체 기업대출금에서 정보통신기업에 대한 대출금 비중은 5.9%로 선진국(미국 8.4%)에 크게 못미쳤다.첨단기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확대가 필요하되,한계기업‘솎아내기’가 시급함을 시사한다. 안미현기자 hyun@
  • 실적·담보위주 대출이 부실여신 주범

    기업대출 회수에 실패하는 은행 내부의 가장 큰 요인은 실적이나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으로 드러났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95년 이후 은행 내부에서 여신심사나 사후관리를 잘못해 1억원 이상 손실을 본 기업여신 300건을 분석한 결과,절반 이상(52%)은 ‘구태의연한 여신관행’이 실패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행태로는 영업실적 중심의 여신관행(15.2%),담보위주의 여신집행(11.4%),외형적 지표위주의 기업분석(9.0%)등이 지적됐다.모기업 보증에 대한 과신,기존 여신에 대한관대한 상환기한 연장과 회수노력 부족 등 사후관리 미비도꼽혔다. 또 기업의 과장된 영업전망을 여과없이 신뢰한 경우,불황업종이나 부실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여신집행 등 ‘심사상의 실패’가 26.4%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밖에 여신정책이나 평가시스템 미비,직원의 업무에 대한무지 등도 부실원인으로 지적됐다.신한은행 신용관리부 송석봉(宋錫奉) 차장은 “실패사례 분석은 기업여신 실패의 근본원인에 대한 반성과 향후 부실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며 “이달중본부 부서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갖고,직원교육 및 제도개선을 위한 내부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행내에 ‘기업여신 실패사례 연구태스크포스팀’을 구성,95년 이후 손실액 10억원 이상 120건,1억·3억·5억원 이상 각 60건씩 등 모두 300건의 기업여신 실패원인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는 IMF 외환위기 전후인 97∼98년 손실건이 40% 이상을 차지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은행 대출금리 사상 첫 6%대로

    은행의 대출금리가 처음 6%대로 떨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대출 평균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저금리 대출의 비중이 늘면서 10월보다 0.15%포인트 떨어진6.92%를 기록,6%대에 첫 진입했다.5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 평균금리도 10월보다 0.37%포인트 떨어진 9.68%로 9%대에 진입했다. 가계대출금리가 7.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기업대출6.79%,대기업대출 6.74%의 순이었다. 수신 평균금리도 하락세를 지속,4.01%로 10월(4.03%)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주택부금금리가 5.6%로 가장 높았고 정기적금(5.08%) 상호부금(4.91%) 정기예금(4.59%) 등의 순이었다.저축예금이 1.83%로 가장 낮았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대출평균금리도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수신금리는 상호신용금고 정기예금이 6.23%로가장 높았고,신협 정기예탁금(5.61%) 상호금융 정기예탁금(4.97%)의 순이었다.대출금리로는 상호신용금고 할인어음이 13.11%,신협 일반대출 9.12%,상호금융 일반대출은 8.54%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가구당 금융자산 5,870만원 운용

    올 9월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1가구당 5,870만원의 금융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구당 부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없는 집’은 계속 빚지고 ‘있는 집’은 계속 자산이 불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드러냈다.또 기업 등에 대한 자금공급이 줄면서 금융권 내에서만 맴돌고 있는 자금이 5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돼 자금시장의 선순환 유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들은 이 기간(7∼9월)에 23조6,000억원을 금융자산으로 운용했다.전분기보다 무려 6조2,00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1·4분기(23조5,000억원) 이후 1년6개월만에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융자산 왜 급증했나=이사철이 끼면서 주택매매 및 임대료가 폭등했기 때문이다.집주인들과 건물주들은 앉아서시세차익을 챙겼다.이 여윳돈을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9조원)과 투신사 수익증권(5조원) 등에 예치해 자산을 운용한 것.가구당으로 환산하면 5,870만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510만원이 늘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빚 급증=집주인이 웃고있는 사이,다른한쪽에서는 갑자기 뛴 전셋값을 마련하느라 세입자들은 은행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내집마련 자금수요도 적지않았다.가구당 부채가 2,2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때문이다.물론 금융기관들의 가계대출 유치경쟁도 개인들의 부채 증가에 한몫 했다.개인들은 3분기에 전분기보다 7조원 늘어난 총 21조8,000억원을 차입했다. ◆자산불균형 심화=개인 금융자산 운용규모 급증의 주요인이 부동산 가격 등에 있다보니 자산의 불균형이 심화됐다. 부동산 가격은 한쪽이 가격상승으로 혜택을 입게 되면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게 된다.경제통계국 김영헌(金泳憲)조사역은 “개인부문의 금융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급증해최근의 저금리 기조를 틈타 빚을 내 재테크(금융자산 운용)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을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즉 빚 낸 사람과목돈을 굴린 사람이 별개라는 얘기다. 그러나 한은은 개인의 금융자산 잔액(844조2,000억원)이부채잔액보다 2.52배 많아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진단했다. ◆금융권에서만 맴도는 돈 50조원=금융기관들은 3분기에 83조2,000억원을 운용했다.그런데 개인이나 기업 등 비금융기관이 같은 기간동안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한 돈은 31조9,000억원에 불과하다.즉,51조3,000억원은 개인이나 기업으로 오지 않고 금융권 안에서만 맴돌았다는 의미다.채권발행이 별로 늘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은행들이 주로 투신사의 수익증권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한은은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회피했다기 보다는 기업들의 자금수요 자체가 줄어 마땅한 운용수단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자금시장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회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유시열 은행연합회장“은행권 우량 신용정보 공유”

    은행들이 공유하는 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에 대출실적 등 우량정보도 포함된다.한 은행에서 일정기간 독점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유시열(柳時烈) 전국은행연합회장은 14일 “내년부터 연합회가 은행들로부터 받는 신용정보에 대출실적 등 우량정보도 포함시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대출연체 등 불량거래 실적만 신용정보에 기록됐는데 우량정보도 포함됨으로써 기업대출 등을 활성화시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은행들이 우량고객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꺼리고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유 회장은 “은행 신상품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인정,한은행에서 2∼6개월 동안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10일 한빛·조흥은행이 연합회에 금융신상품에 대한 독점권을 신청했으며,오는 17일 심의회에서 통과되면 이달안에 독점 금융상품이 나오게 된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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