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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단기, 토플까지 석권? 토플단기, 1등 선생님 입성 기념 1월 토플 학원 강의 ‘0원’!

    영단기, 토플까지 석권? 토플단기, 1등 선생님 입성 기념 1월 토플 학원 강의 ‘0원’!

    영단기만의 노하우가 담긴 ‘단기고득점자 방법론’으로 여러 차례 마감 행진을 기록하며 업계 압도적 1위(*마감률 및 마감 속도, **최신교재, ***최신강의 제공 기준)를 기록한 ‘토플단기’가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토플단기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 시험 중 가장 어렵다고 인식되어 있는 토플(TOEFL)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처방을 바탕으로, 단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프리미엄 학습 시스템을 제공하는 영단기의 토플 전문 브랜드이다. 2014년 5월 오픈 이후, 마감률 및 마감속도 1위*, 최신 교재** 및 최신 강의 제공 1위***를 기록하며 토익에 이어 토플 학원 업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올 겨울, 토플단기는 강좌와 커리큘럼 모두 또 한 번 업그레이드 하며 수험생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먼저, 기존 해커스 토플 리스닝 1위 신화식 강사(H어학원 토플 LC인강 매출 1위 2014년1월~8월 기준)와 해커스 리딩 1위 신은미 강사(H어학원 토플 RC인강 매출 1위 2014년1월~8월 기준)가 오는 1월부터 토플단기에 신규 입성한다. 토플단기는 신화식, 신은미 강사 외에도 마크김, 수리, 민상홍 강사 등 총 8명의 유명 강사가 추가로 강좌를 오픈한다. 대형 학원의 토플 1위 스타강사들이 속속 영단기로 이동하며 토플단기의 스타강사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토플단기는 1등 선생님 입성을 기념해 겨울방학 기간 동안 ‘1월 토플 학원강의 0원 수강’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플단기의 학원강의 ‘0원 수강’은 이번 주 마감되는 영단기 어학원의 1월 토플 강좌를 수강 신청하고 100% 출석, 토플시험 성적표를 제시하면 수강료 전액을 환급해주는 파격적인 상품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토플 집중학습을 하려는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총 2차례의 토플 설명회도 진행된다. 토플을 단기에 정복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단기의 토플설명회는 오는 27일(토) 오후 1시와 30일(화) 오후 3시에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 위치한 영단기어학원에서 열린다. '유학을 준비하는 자의 토플 공부는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토플설명회는 총 1억 원 상당의 상품과 함께 찾아온다. 영단기 토플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하여 토플단기 인강 프리패스, CGV 영화관람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30일(화) 오후 3시에 열리는 2차 설명회에는 토플단기의 신규 강사인 신화식, 신은미 신규 강사의 특강이 준비되어 더 많은 수험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플단기의 송진우 실장은 “1월 토플 학원강의 0원 수강 이벤트는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목표 달성을 하려는 수험생들에게 업계 1위 강사들의 최고의 강의를 최적의 조건에서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플단기는 오픈 이래 토플 전문가인 강사의 직첨삭과 최신 빈출 어휘 중심의 강의, 최신 경향을 모두 반영한 생생한 문제와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급이 다른 토플 강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015년에는 각 분야별 매출 1위의 스타 강사 입성을 통해 토익 1위 영단기에 이어 토플까지 압도적 1위의 존재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도 토플단기는 최대 98% 할인된 가격으로 토플단기의 모든 것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는 ‘토플 프리패스 29기’를 현재 모집 중에 있다. 토플단기의 ‘어학원 1월 토플 강의 0원 수강 상품’ 및 ‘영단기 토플 설명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플단기 홈페이지(www.toefl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배구] 10년간 26연패… LIG ‘천안 악몽’ 깼다

    LIG손해보험이 기나긴 ‘천안 원정 26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왔다. LIG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3-2(34-32 21-25 24-26 25-17 16-14)로 꺾었다. LIG가 천안에서 현대캐피탈을 꺾은 건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LIG는 현대캐피탈에 26전 전패, 처절한 수모를 당해왔다. 승점 17이 된 LIG는 여전히 6위에 머물렀지만 천안에서 처음 건진 승리는 승점 2(풀세트 승리일 경우 승점 2)이상으로 짜릿했다. 10년의 굴욕을 끊으려는 LIG의 투지는 1세트부터 폭발했다. 24-2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듀스를 허용했지만 무려 8차례 동점 끝에 정기혁의 속공과 현대캐피탈 케빈의 공격 범실로 기어이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LIG는 현대캐피탈에 2, 3세트를 거푸 내줘 1-2로 끌려갔다. 4세트 LIG는 마지막 세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에 지배됐다. 10-7로 앞선 상황에 김진만이 오픈공격, 에드가가 후위공격 2개 등을 터뜨리면서 넉넉하게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IG는 5세트 초반 2-5로 끌려가다 상대 속공 범실로 한 점을 따라잡고 이수황-에드가의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5세트 한 점씩을 주고받은 끝에 12-12 상황. 27연패의 수렁에서 LIG를 구한 건 김진만이었다. 케빈의 백어택을 블로킹해 듀스를 만들더니 이어진 공격에서는 최민호를 앞에 두고 오픈공격으로 어드밴티지를 잡아냈다. 김진만의 알토란 두 점에 기운을 얻어 문성민의 백어택을 김요한이 건져 올린 LIG는 노재욱의 토스를 다시 김요한이 후위공격으로 연결, 현대캐피탈의 코트에 연패의 종지부를 깊게 찍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뒤집혀 꼼짝 못하는 친구 바로 세워주는 거북이 ‘감동’

    뒤집혀 꼼짝 못하는 친구 바로 세워주는 거북이 ‘감동’

    15일 미국 매체 더블레이즈는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에 게재된 거북이들의 우정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몸이 뒤집어진 채 옴짝달싹 못하던 친구를 뒤집어 준 거북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지난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동물원을 찾은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거북이 한 마리가 뒤로 자빠져서 버둥대고 있다. 또 다른 거북이 한 마리는 이런 친구의 몸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뒤집어진 거북이에게 천천히 다가온다. 이어 이 거북이는 자신의 앞발과 머리를 이용해 친구의 몸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자 버둥거리던 친구의 몸이 원상태로 뒤집어진다. 이때 이들 모습을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터트린다. 그리고 두 마리의 거북이들은 다시 나란히 기어가기 시작한다. 지난달 25일 AuDi Yu(아우디 유)라는 계정의 유튜브 사용자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현재 116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영상 게시자는 “딸과 함께 이런 광경을 보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영상=AuDi Yu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찬장에 숨어 초코잼 먹다가 딱 걸린 아이

    찬장에 숨어 초코잼 먹다가 딱 걸린 아이

    찬장에 숨어 초코잼을 퍼먹는 아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호주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카일 앤 지키 오 쇼(The Kyle and Jackie O Show)’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초코잼을 먹다 걸린 아이’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찬장에 몰래 기어 들어가 편안한 자세로 초코잼을 퍼먹고 있는 아이가 엄마에게 발각되면서 시작된다. 얼마나 정신이 팔려 초코잼을 먹는지 아이는 찬장 문을 닫는 것도 깜빡하고 얼굴에는 잔뜩 초코잼이 묻어있다. “너 지금 뭐하고 있니? 뭘 먹고 있는 거야?”라고 묻는 엄마의 질문에 아이는 오히려 뻔뻔스럽게 히죽거리며 못 들은 체 한다. 그러자 엄마는 “초콜릿이니? 누가 찬장 문을 열어줬니?”라고 묻는다. 아이는 순순히 “열려있었어요”라고 고백한다. 엄마는 아이에게 “아빠에게 이르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자 아이는 수차례 “뭐라고?”라면서 숟가락으로 계속 초코잼을 퍼먹는다. 엄마가 초코잼을 돌려달라고 하자 아이는 “알겠다”고 대답하면서 매우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귀엽다” “혼낼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GreenBitcoinFarm/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삼성·포스코, 최첨단·친환경 제조업 집중 육성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쓰니 소실된 황룡사 9층 목탑이 눈앞에 재현된다. 원한다면 불국사 곳곳을 3차원(3D)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3D 콘텐츠로 탈바꿈한 경북의 문화자산은 삼성전자 제품에 실려 전 세계로 뻗어간다. 17일 정부가 삼성과 함께 경북 구미시에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랩에서 곧 진행될 프로젝트다. 제조업의 산실인 포항의 공장 굴뚝에서는 연기가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가 정부와 손잡고 포항을 에너지와 청정 산업 기술 집적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기 때문이다. 연기 나는 제조업에서 친환경, 고효율 제조업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날 경북센터와 동시에 문을 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요람이 된다. 연면적 600평 규모의 센터는 포항시 효자동 포스텍 내에 설치됐다. 이날 경북 구미와 포항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각각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센터는 삼성이, 포항센터는 포스코가 맡아 경북도 경제에 힘을 싣는다. 구미나 포항이 1970년대 국내 제조업의 근대화를 이끈 상징적인 곳인 만큼 이날 문을 연 두 거점이 제조업의 새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삼성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센터는 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해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이루는 게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생산라인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노후화된 구미산업단지 등을 창조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게 임무다. 이를 위해 경북센터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한편 고가의 외국산 스마트 생산설비를 국산화하거나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보급한다. 포스코는 에너지와 소재 분야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해 센터 내 10개 기업을 상주 시킬 계획이다. 예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멘토링부터 좋은 아이디어에 자금 투자를 연계시키는 ‘창업 지원 플랫폼’도 가동한다. 포항센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달리 민간 자율형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93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모두 1490억원을 센터에 투자하기로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거꾸로 뒤집힌 친구 도와주는 거북이 포착 ‘감동’

    거꾸로 뒤집힌 친구 도와주는 거북이 포착 ‘감동’

    15일 미국 매체 더블레이즈는 “우리는 때때로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에 게재된 거북이들의 우정을 빗대어 말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몸이 뒤집어진 채 옴짝달싹 못하던 친구를 뒤집어 준 거북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지난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동물원을 찾은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거북이 한 마리가 뒤로 자빠져서 버둥대고 있다. 또 다른 거북이 한 마리는 이런 친구의 몸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뒤집어진 거북이에게 천천히 다가온다. 이어 이 거북이는 자신의 앞발과 머리를 이용해 친구의 몸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자 버둥거리던 친구의 몸이 원상태로 뒤집어진다. 이때 이들 모습을 지켜보던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터트린다. 그리고 두 마리의 거북이들은 다시 나란히 기어가기 시작한다. 지난달 25일 AuDi Yu(아우디 유)라는 계정의 유튜브 사용자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현재 116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이에 영상 게시자는 “딸과 함께 이런 광경을 보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영상=AuDi Yu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려한 궁중 의상의 향연…질투와 욕망 민낯을 보다

    화려한 궁중 의상의 향연…질투와 욕망 민낯을 보다

    이공진(고수)은 질투심에 눈이 먼 두 남자, 왕(유연석)과 조돌석(한석규)의 음모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혀 있다. 그의 빼어난 재능을 여전히 가엾게 여기는 조돌석은 이공진을 찾아가 말을 건넨다. “너의 그 오만함, 그 오만한 옷들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의 시기와 질투를 더욱 부추긴다. “저의 오만한 옷들이 아닌 어침장님의 두려움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겁니다.” “평생을 바느질 하나에 매진하며 살아왔다. 한데 네 놈이 죽을 힘을 다해 만들어 놓은 내 모든 것을 한순간에 망치려 했어.” 이공진은 되묻는다. “그래서 (그것들을) 빼앗겼습니까?” 조돌석의 분노는 폭발했지만 그는 더욱 비참해진다. 기실 빼앗긴 것은 없었다. 왕실의 어침장(御針匠)으로서 자신의 신분도 그대로였고, 사람들의 존경도 변함이 없었다. 다만 처절히 무너진 것은 30년 동안 지켜 왔던 최고의 장인이라는 자부심이었다. 이공진의 짧은 물음은 조돌석에게 ‘당신은 껍데기에 집착하는 허위덩어리’라는 비아냥으로 들릴 따름이었다. 조선 궁중 의상 사극을 표방한 영화 ‘상의원’에서는 조선시대 왕실의 화려한 의상이 향연을 펼친다. 순제작비 72억원 중 무려 10억원을 의복 제작에 쏟았으니 눈요깃거리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영화가 실제로 얘기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질투와 욕망의 민낯이다. 상의원(尙衣院)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일을 맡던 관청이다. 부모도, 근본도 모른 채 어릴 때부터 바느질 하나만 붙잡고 살아온 조돌석은 30년 동안 꾸준히 옷을 만들어 온, 만인에게 인정받는 성실한 어침장이다. 요즘 말로 하자면 왕실 의상디자이너다. 6개월 뒤면 신분제의 벽을 뚫고 양반 계급이 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어느 날 젊은 의복 장인 이공진이 나타나면서 조돌석의 자부심과 성취감은 점점 무너져 내리고 대신 가슴속 깊은 곳에 똬리 틀고 있던 열등감과 질투심이 스멀스멀 기어오른다. 기생 옷이나 만들던 놈이라고 무시하고 싶고, 왕의 권위를 빌려 이공진의 천재성을 부정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자신에 대한 환멸만 더욱 커진다. 이공진에 대한 조돌석의 질투와 열등감은 물론 주요 인물들의 가슴속 열등감이 영화를 끌고 간다. 왕은 선왕이었던 죽은 형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늘 결핍감을 갖고 산다. 또한 왕은 뒤늦게 사랑을 깨닫지만 이미 중전(박신혜 분)의 마음속에는 이공진이 있어 그에게 치밀어 오르는 질투를 느낀다. 중전을 제치고 왕의 사랑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후궁(이유비 분)은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옷에 집착한다. 조선시대 의상을 씨줄 삼고, 인간의 본성 속에 도사린 비루함을 날줄 삼아 풀어 간다. 신분제의 관습이건 옷차림에 대한 고정관념이건 얽매이지 않는 이공진은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다. 그의 자유로운 영혼은 태생적으로 열등의식을 갖고 살아야 했던 왕과 조돌석, 두 남자에게는 한없는 선망과 극복의 대상이었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품은 질투와 열등감은 가장 극단적인 폭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왕은 이공진을 참수시키고, 그 전에 조돌석은 이공진이 만든 옷을 모두 불태워 버린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조선의 패션’을 다루는 만큼 퓨전사극에 가깝다. 다채로운 색과 빛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를 마냥 심각하지만은 않게 만드는 장치로 뒀다. 또한 곳곳에 깨알같이 웃음 코드도 묻어뒀다. 영화 속 천재 의상디자이너는 일찍이 키높이 깔창, 어깨 패드(일명 어깨뽕)를 고안해 내고, ‘짝퉁 명품’이라고 양반의 옷을 조롱한다. 젊은 층도 유쾌하게 즐기고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다. 24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볼리비아 男, 바지 지퍼 내리자 뱀이…‘황당’

    볼리비아 男, 바지 지퍼 내리자 뱀이…‘황당’

    ‘내 바지 속에 뱀이 들어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할 이 같은 일을 장난삼아 행동으로 보여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외신들은 볼리비아의 한 스턴트맨이 ‘정글에서의 기괴한 생존전략을 보여준 영상’이라며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메라를 등지고 서 있는 한 남성을 볼 수 있다. 잠시 후 그가 카메라를 향해 돌아서면 바지 지퍼 사이에 보아뱀의 머리가 나와 있다. 남성이 잡고 있던 보아뱀 머리에서 손을 떼는 순간, 뱀은 남성의 바지 밖으로 기어 나온 후 숲으로 사라진다. 이 남성은 머물고 있는 정글에서 오랜 시간 독성이 있고 위험한 동물들을 다뤄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는 “보아뱀의 존재는 작은 설치류들이 옷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재미있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영상=247NewsClip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짐 가득 실은 대형 트랙터에 깔린 남성 ‘구사일생’

    짐 가득 실은 대형 트랙터에 깔린 남성 ‘구사일생’

    대형 트랙터에 깔린 남성이 구사일생한 모습이 담긴 CCTV가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CCTV 영상에는 지난 1일 인도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영상에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넘쳐나는 분주한 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큰 짐을 실은 대형 트랙터가 지나가려는 순간, 한 노년의 남성이 트랙터에 치여 트랙터 밑으로 들어간다. 차 사고에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놀란 운전사가 트랙터를 멈추는 순간, 트랙터에 깔린 남성이 바퀴 사이에서 허리를 붙들며 일어서 나온다. 모든 사람의 예상을 깨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기어나오는 남성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놀라는 표정이다. 트랙터 운전사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제 갈 길을 간다. 행인들이 남성의 곁으로 몰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핀다. 사진·영상= Liveleak / Daily Fun Dos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엄격한 ‘신상필벌’… 발탁 인사 확 줄었다

    엄격한 ‘신상필벌’… 발탁 인사 확 줄었다

    삼성그룹이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4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실적이 있는 곳에는 ‘승진’이, 부진한 곳에는 ‘문책’ 인사가 뒤따랐다.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승진 잔치를 벌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승진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승진 연한을 뛰어넘는 발탁 인사도 지난해보다 30명 가까이 줄었다. 이날 승진 명단에는 부사장 42명, 전무 58명, 상무 253명 등 모두 353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승진자는 475명으로 승진 인원이 122명이나 줄었다. 발탁 인사는 56명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였던 85명보다 규모가 작아졌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승진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65명을 배출했다. 사상 최대 실적과 맞물려 사상 최다였던 지난해 227명에 비해 승진자 숫자는 대폭 감소했으며 사업 부문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직격탄을 맞은 곳은 정보기술(IT)·모바일(IM) 부문이다. IM 부문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9% 줄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원인이 됐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신상필벌 원칙에 따라 임원 인사에 그대로 반영됐다. 부문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IM 임원 200여명 중 50여명이 퇴직하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것이라는 추측도 흘러나온다. 앞서 사장단 인사에서도 IM 부문은 사장 7명 가운데 3명이 물러나고 1명이 자리를 옮기는 등 칼바람이 예고됐던 곳이다. IM 부문은 다음주 초 예정된 조직 개편에서 대대적인 규모 축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무급이 관장하는 IM 부문 사업팀인 광소재 사업은 최근 미국 유리기판 제조업체 코닝에 매각됐다. 해외 법인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모바일 담당 법인 STA와 뉴저지주 리지필드의 가전법인 SEA를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모바일과 입는 기기의 연구·개발(R&D) 분야와 세트 제조를 제외한 비주력 분야를 과감하게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가운데 디바이스솔루션 메모리사업부(DS)의 임원 승진자는 22명으로 예년 대비 승진자 규모가 확대됐다. 앞서 사장단 인사에서도 전영현 DS 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이 승진하며 힘이 실렸다. 3년 만에 IM 부문 실적을 추월한 데 따른 보상 인사라는 평가다. 실제 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위기 가운데서도 전자의 전체 실적을 떠받쳤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신경영 출범 직후 입사한 여성공채 초기 멤버(1994년 입사) 3명이 나란히 상무로 진급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박정선(42)·박진영(43) 부장과 삼성SDS의 정연정(43) 부장이 주인공이다. 최연소 임원 승진자는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소속의 프라나브 미스트리다. 33살의 나이로 상무 ‘별’을 달았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출신인 미스트리는 입는 기기 갤럭시 기어의 새 모델을 제안했고 전방위(360도) 3차원(3D) 영상 촬영 카메라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영단기, 모든 강좌 무한 수강에 토익 모의고사 무료…실전교재까지 ‘눈길’

    영단기, 모든 강좌 무한 수강에 토익 모의고사 무료…실전교재까지 ‘눈길’

    단기고득점자 방법론으로 단숨에 어학원 1위(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_외국어학원' 부문)로 올라선 외국어전문 ‘영단기'가 기존 영어교육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프리패스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업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영어 기초부터 토익, 회화까지 영단기 내 모든 강좌를 무제한 수강하고, 수강기간 내 목표점수 취득 시 100% 현금 환급이 가능한 ‘영단기 전강좌 0원 프리패스’를 출시했다. 영단기 전강좌 0원 프리패스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토익 단기고득점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한정 프로그램으로, 수강 기간 내에 750점 이상의 토익 점수를 취득하고 성적표를 제출하는 모든 수강생에게 수강료의 100%를 모두 현금으로 돌려준다. 전강좌 0원 프리패스 수강생들은 3개월 간 정재현, 유수연, 김성은 등 영단기 분야별 대표강사들의 강좌를 마음껏 수강하면서도 비용부담은 덜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어 더욱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토익은 물론 토플, 토익스피킹, 오픽 등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시험강좌와 함께 문법, 독해, 어휘 등 영어의 기초부터 회화까지 모두 0원에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와 목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강사와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영단기는 올 겨울, 영어를 정복하려는 0원 프리패스 수강생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어휘 학습 프로그램인 ‘VOCA 강훈련’과 ‘고득점 부스터’ 등 어휘 강좌부터 토익 경향 분석 자료와 최신 경향이 반영된 실전 모의고사 1000제 등 영단기의 인기 학습자료도 무료다. 또한 실제 토익 시험에 나올만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영단기 토익 실전 모의고사'도 매달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영단기 최선준 본부장은 “영단기의 전강좌 0원 프리패스는 학원 두 달 수강료도 안 되는 금액으로 토익과 스피킹, 영어 기초부터 회화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영단기의 전강좌 0원 프리패스의 현금 환급 제도를 통해 동기부여도 받고, 다양한 양질의 학습자료로 집중학습 해 이번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단기는 지난 여름방학 인기강좌 마감에 대비해 실시한 사전등록 이벤트에서 타 어학원 대비 4배의 차이를 기록(영단기어학원 여름방학강좌 사전등록자 기준)하며 업계 대세가 뒤바뀌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1백만이 넘는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영단기 온라인과 영단기 어학원이 모두 1위에 선정되어 토익업계의 새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단기의 ‘전강좌 0원 프리패스’ 및 영단기 어학원 겨울방학 강좌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상] 뱀 삼키던 독수리, 결국…

    [영상] 뱀 삼키던 독수리, 결국…

    수컷 독수리가 뱀을 단숨에 삼켜버리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 올라온 7분 정도 분량의 동영상에서 나무 위에서 먹잇감을 찾던 독수리는 뱀 한 마리가 기어가는 것을 보자 쏜살같이 날아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1차 공격을 한다. 뱀은 살아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꼬리를 이용해 독수리의 날개를 휘감아 보지만 독수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뱀의 머리통을 부리로 물고 뜯어 숨통을 끊는데 성공한다. 독수리는 1.5m 길이의 뱀을 자신의 입으로 조금씩 밀어넣더니 1분도 되지 않아 뱀 한 마리를 통채로 꿀꺽 삼겨버린다. 씹지 않고 통채로 삼키는 것이 조금씩 힘들었는지 독수리는 고개를 뒤로 젖혀 꾸역꾸역 뱀을 자신의 몸에 집어넣는다. 뱀을 단숨에 삼켜버린 독수리는 잠시 주춤하더니 암컷이 기다리는 둥지로 날아간다. 둥지에 도착한 독수리는 바로 자신이 삼켜서 보관해 온 뱀을 토해내기 시작한다. 암컷 독수리의 도움을 받아 뱀을 토해내는 데 성공한 수컷은 또 어디론가 날아가고 암컷 독수리는 배가 고팠는지 단숨에 뱀을 삼킨다. 사진·영상=유튜브(EaglePower87)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도로 위 지름 6m 싱크홀, 차량 ‘꿀꺽’

    中 도로 위 지름 6m 싱크홀, 차량 ‘꿀꺽’

    중국 푸젠성 진장의 한 도로에 지름 약 6m의 싱크홀이 생겨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1일(현지시간) 중화텔레비전공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대형 트럭이 지나간 뒤 갑자기 도로가 함몰되며 커다란 싱크홀이 생긴다. 잠시 후 흰색 차량 한 대가 이 싱크홀에 앞바퀴가 빠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2명이 탈출에 성공한다. 곧 싱크홀은 차량 전체를 그대로 삼켜버린다. 당시 차에서 빠져나온 웨이 샤오(37)는 “차량에서 기어 나오는데 몇몇 사람들이 몹시 놀라 내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날 도와주지 않았다”면서 “곧 차량은 뒤집어져 싱크홀 안으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싱크홀이 생긴 도로가 몇 주전 도로 공사 후 재포장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자 웨이 샤오는 도로공사 측에 배상을 요구한 상태다. 교통 당국은 “도로 밑 모래층이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자가 주의해서 운전했다면 싱크홀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싱크홀이 생긴 도로는 전면 통제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사진·영상=OD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난간 위 비둘기 잡으려다 난감한 상황 처한 고양이

    난간 위 비둘기 잡으려다 난감한 상황 처한 고양이

    난간 위의 비둘기를 잡으려다 난감한 상황에 빠지는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건물 난간 위에 앉아 있는 비둘기를 잡으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슬금슬금 기어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큰 덩치의 검은 고양이가 좁은 난간을 통해 비둘기에게 점점 다가간다. 비둘기가 도망갈 것을 걱정한 고양이가 서둘러 비둘기에게 달려들자 낌새를 알아챈 비둘기가 날갯짓하며 고양이를 넘어 반대편 난간으로 이동한다. 좁은 난간 탓에 몸의 방향을 바꾸지 못한 고양이가 뒷걸음질 치며 조심스레 움직인다. 이런 고양이를 놀리기라도 하는 듯 비둘기는 기다렸다가 고양이가 다가오면 잰걸음으로 도망치기를 반복한다. 난간 중간쯤의 배수구를 밟고 몸의 위치를 바꾼 고양이. 고양이가 마지막 기회임을 직감하고 비둘기에게 달려들지만 비둘기는 유유히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간다. 사진·영상= mytu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 ‘제비족’과 ‘꽃뱀’의 어제와 오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1. ‘제비족’과 ‘꽃뱀’의 어제와 오늘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 단어 및 문장 표현은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1. ‘제비족’과 ‘꽃뱀’의 어제와 오늘 7명에 15억 뜯고 날아간 제비…8년동안 수배중에도 사기 ‘덜미’ 2012년 김모(40·전과 1범)씨는 내연녀 오모(39)씨를 임신시켜 아이까지 출산하게 한 뒤 돈을 불려 주겠다며 8억원을 빼돌려 달아났다. 김씨에게 속은 건 오씨만이 아니었다. 그는 훤칠한 외모와 재력가인 양 꾸민 이미지를 앞세워 여성들에게 환심을 산 뒤 투자 유치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기를 반복했다. 2006년부터 8년 동안 경찰 추적을 따돌려 온 김씨는 지난 7월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검거될 당시 또 다른 여성과 동거하며 그 여성의 동생이 소유한 BMW 차량을 몰고 다녔다. 그에게는 사기 혐의 등으로 8건의 수배가 내려져 있었고, 피해자 7명이 김씨에게 뜯긴 것으로 확인된 금액만 15억 5000만원에 달했다.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도 사기 행각을 멈추지 않은 김씨를 붙잡은 것은 서울 강남경찰서 악성수배자 전담팀이다. 전담팀장 권영만(49) 경위는 “수배자 검거에는 ‘첨단’과 ‘무식’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담팀은 한 손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단말기를, 다른 한 손에는 자신들의 소변을 받을 빈 페트병을 들고 불 꺼진 아파트 계단이나 골목에서 꼼짝 않고 수배자를 기다리기를 반복했다. (후략) 11월 28일자 서울신문 사회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요새는 빈도가 많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신문, 잡지에 ‘제비족’이나 ‘꽃뱀’이 들어간 기사와 제목이 참 많았습니다. 제비족과 꽃뱀은 적당한 ‘재주’를 이용해 순진한 여자와 남자를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유린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은어입니다. 과거 선데이서울에서도 다양한 ‘제비족’과 ‘꽃뱀’의 기사들이 다뤄졌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 그들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 [카사노바 “후회는 없다”…한달 사이 6명의 아가씨 울려놓고 여자는 인기인에 약해] -선데이서울 1971년 10월 3일자 유명 아나운서를 사칭하며 한달 동안 6명의 양가집 아가씨들을 떡주무르듯 요리한 한국판 ‘카사노바’가 쇠고랑을 찼다. 주인공은 서울의 한 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 국군 방송국에서 6개월동안 아나운서 생활을 했다는 백모(29·부산)씨. 백씨는 사문서위조 동행사 등 혐의로 부산 중부경찰서에 구속됐다. 백씨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밥벌이를 못해 형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는 실업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백씨는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나운서인 부산 M방송국 송모씨를 사칭하기로 하고 지난 8월 10일 부산 동구 범일동 K인쇄소에서 큼직한 명함 100장을 찍었다. 이틀 후에는 위조된 신분증까지 인쇄했다. 그에게 처음으로 걸려든 미끼는 부산 시내 이름난 양장점의 ‘디자이너’ 김영숙(21·가명)양. 대낮에 하릴없이 남포동 거리를 헤매던 그에게 늘씬한 미녀가 지나쳤다. 미녀가 M양장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눈여겨본 후 다음날 다시 M양장점 앞에 숨어서 지켜봤다. 그녀가 M양장점 직원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작전을 세밀히 세웠다. 다음날 낮 1시쯤 한가한 시간을 틈타 그는 조용한 다방을 선택, M양장점에 전화를 걸었다. “거기가 M양장점이죠? 미스 김 좀 바꿔주실까요?” 단순히 이씨보다는 김씨 성(姓)이 더 흔해서 김양을 찾았다. 아니나 다를까, 김양이라면서 고운 목소리가 전화를 받았다. M양장점에는 김양이 3명이나 됐지만 공교롭게도 백씨가 찾던 김양이 전화를 받았다. 그의 사기극은 이렇게 처음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나 M방송국 아나운서 실장 송XX올시다. 미스 김을 전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 한가한 시간이니 차라도 한잔 합시다.” 김양은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더니 이내 한없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송XX 아나운서’가 프러포즈를 하다니….” 이렇게해서 첫날 데이트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첫날 벌써 김양은 백씨에게 반해 밤 12시가 되도록 따라다녔다. 그는 그날로 단숨에 그녀를 ‘정복’할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여유를 두고 다음날을 기약했다. 다음날은 데이트 장소를 해운대로 옮겼다. 북적대던 한여름이 지난 조용한 해변을 거닐면서 그는 사랑한다고 능청스럽게 김양의 손을 잡은 후 결혼해 달라고 점잖게 프러포즈했다. 그날밤 해운대 고고·클럽에서 밤늦게까지 춤을 춘 후 호텔로 직행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김양에게 자기 신분증과 명함을 내보인 후 “결혼할 몸이니 같이 잠자리에 들어도 괜찮다”고 얼러 첫시험을 성공리에 끝맺었다. 다음날 행복해하는 김양에게 “늘 아나운서실에서 녹음 중이어서 전화해도 만날 수 없다. 내가 먼저 전화를 할테니 방송국에는 절대 전화하지 말라”고 일렀다. 백씨는 그후 김양과 세 번 더 만나 즐긴 후 결혼 비용조로 10만원을 우려낸 다음 자취를 감췄다. 다음으로 걸려든 여인은 동구 수정동 김단아(23·가명)양과 박복순(22·가명)양. 둘은 한 동네 사는 절친한 친구 사이로 하루 사이로 백씨의 제물이 됐다.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들은 지난 9월 2일 시내 충무동 S다방에서 처음으로 백씨를 만났다. 한가하게 음악을 즐기고있는 이들에게 백씨가 나타나 명함을 건네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 처음에는 둘이 같이 만났으나 며칠 후 둘은 서로 질투 끝에 싸운 후 따로 따로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 백씨는 둘을 차례로 유인한후 정복했다. 4번째 희생자는 부산진구 범천2동 김영순(24·가명)양. 명함을 보고 눈이 동그래진 김양은 그날로 자진해서 몸을 바쳤다. 그녀는 백씨와 하룻밤을 즐긴 것을 평생의 영광으로 기억하겠다고 말하며 기분좋게 헤어졌다. ”지금도 눈에 삼삼한 여인은 5번째 여인인 김성희(22·가명)였다”고 백씨는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4번째 여인을 거친 다음날 시내 초량동 M식당에서 만나 김양은 백씨가 처음 대한 순수한 숫처녀였다고. 15일동안 무려 5명의 아가씨를 거쳐간 백씨는 이제 부산 아가씨에 물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 지방을 원정갈 계획을 세웠다. 대구는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곳. 여섯번째의 박미숙양(22·가명)은 바로 대구행 고속버스 내에서 사로잡혔다. 명함을 들여다보고는 홀딱 달라붙더라고. 그날로 대구에서 같이 하룻밤을 즐긴 후 부산으로 내려왔다. 다음날 대구 박양 집에 전화를 걸어 급한 일로 대구에 갈 일이 있다고 마중을 나오게 했다. “바쁜 일정이기 때문에 낮엔 만날 수 없다”고 능청을 떨고는 밤에 만난 박양에게 돈 5만원을 요구했다. 갑자기 회사일로 서울을 다녀와야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얼버무렸다. 2일 후에 반드시 갚겠다고 약속하고는 박양의 통장에 모아둔 5만원을 빼앗아 부산에 내려왔다. 그의 꼬리는 엽색행각 한달만인 23일 들통났다. 첫번째 여인인 김영숙양이 그동안 너무 소식이 없자 전화하지 말라는 백의 당부를 알면서도 방송국에 전화를 걸었다. 실제 송 아나운서와 통화를 하게 된 것. 실체를 파악한 첫번째 김양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우연히 다음날 백씨가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했다. 송 아나운서와 대기하고 있던 형사들이 다방을 들어서는 백의 덜미를 낚아채 수갑을 채웠다. ▒▒▒▒▒▒▒▒▒▒▒▒▒▒▒▒▒▒▒▒▒▒▒▒▒▒▒▒▒▒ [서울 과부 후려먹은 양주(楊州) 춤솜씨…사업자금 안댄다고 죽도록 매질까지] -선데이서울 1971년 4월 18일자 서울의 춤꾼들과 플레이보이들을 부끄럽게 만든 사건이 났다. 경기도 양주군 화두면 하산리의 시골신사가 서울로 진출, 미끈하고 날씬한 춤 솜씨로 내노라하는 30대 미인들을 후려잡아 명성을 드날린 것. 그런데 이 시골 신사의 솜씨는 결국 ‘돈 우려내기’였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8일 김모(36·무직)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의 고소인은 성동구 신당동에서 미장원을 경영하고 있는 강옥초(34·가명)씨. 김씨는 양주군 화두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춤의 명수로 명성이 자자한 백수건달. 경찰 조서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월 2일 신당동 소재 D카바레에서 처음으로 강 여인을 알게 되었다고 진술했다. 강 여인은 34살 한창 나이에 수수한 미모의 소유자. 거기다가 돌아다니며 놀기에 적당할 만큼 돈도 벌리고 하여 춤을 배운 소위 ‘유한마담’으로 통하는 처지였다. 1월 2일 밤 신나게 두 사람은 한바탕 돌고나서 바로 이튿날 다시 만나게 됐다. 그만큼 김씨의 춤 솜씨는 나무랄 데 없이 훌륭했고, 강 여인은 김씨의 용모와 사나이다운 태도에 마음이 끌렸던 것. 이날 밤의 춤은 오래가지 않았다. 피차 숨가쁜 호흡 소리로 이미 의사를 소통하게 됐다. D카바레의 바로 옆골목에 붙은 E여인숙의 방에 들어가 이들은 제2라운드의 춤을 즐겼다. 이때까지만 해도 강 여인은 김씨가 홀아비인 것으로 알았다. 그래서 돈도 인색하지 않게 썼다. 한번 트인 뱃길은 파도도 없다는 옛말처럼 이들은 거의 매일 밤 만나서 춤추고 여관에 가는 짓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김씨의 내심은 강 여인의 그것처럼 순수한 것이 아니었다. 돈깨나 쥔 과부를 우선 춤과 육체교섭으로 녹다운 시킨 뒤 적당한 기회를 봐서 돈을 우려낼 심보였다. 김씨는 고향에 두 눈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본처는 물론 자그마치 5남매를 거느린 가장이었다. 춤을 밑천으로 돈깨나 있는 여자를 꾀어 ‘즐기고 돈도 버는’ 양수겸장의 사기꾼이었다. 영화 구경, 교외 드라이브 등으로 이들의 뜨거운 관계는 무르익어갔다. 지난 2월 25일쯤. 이들의 분방한 애욕행각은 장소를 가리지 않을 만큼 발전했던 것인지 이날은 강 여인의 미장원 안방에서 회포를 풀었다. 정사가 끝난 뒤 드디어 김씨는 마각을 드러냈다. 사업자금이 필요한데 30만원을 빌려주어야 하겠다고 강요를 한 것. 강 여인은 일언지하에 “안된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정사와 사업을 혼동하지 말라고 충고 비슷하게 타일렀다. 이 말이 떨어지기 바쁘게 김씨는 벌떡 일어나 팬티 바람으로 가게에 나가 미장원 거울과 창문을 몽땅 때려 부수고 말았다. 이날 피해 추산액이 3000원. 이때부터 그의 정체를 알게된 강 여인은 집요한 김씨의 요구를 거절하며 만나주지도 않았다. 2월 26일 밤 10시쯤 또 다시 미장원을 습격한 김씨는 새로 비치한 거울과 화분을 모조리 깨뜨려 4800원어치의 피해를 입히고 사라졌다. 그러고도 김씨는 끈덕지게 그녀를 따라 다녔다. “사랑하기 때문에 너를 손댄 게 아니냐”는 등 달콤한 사탕발림에 30대 여자의 마음은 너무도 허약했던 것일까? 3월 6일부터 제기동에 전셋방을 얻더 동거생활에 들어가 버렸다. 이후 강 여인은 날이 갈수록 김씨의 화려한 엽색행각의 전모를 알게 됐다. 시골에 본처와 자식들이 있는 것은 물론 때로 첩이라는 여자를 끌고 들어와 한방에서 거북한 잠자리를 같이 하기 일쑤. 그 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제3의 여자도 있었고, 숱한 유부녀와 춤솜씨를 발휘해서 여전히 교섭 중인 것을 알게 됐다. 3월 15일 저녁. 김씨는 느닷없이 본처와 이혼하고 너와 결혼하겠으니 그 위자료 150만원을 내놓으라고 강요했다. 강여인은 이 요구를 묵살하면서 “이젠 그만 헤어지자”고 했다. 이 소리에 미치광이처럼 흥분한 김씨는 부엌의 칼도마를 들고 들어와 강여인의 얼굴을 여지없이 후려갈겼다. 피투성이가 된 그녀는 이날 밤으로 전셋집을 탈출, 미장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김씨은 미장원까지 뒤쫓아와 “네가 미장원을 해먹나 보자. 모조리 죽이고 만다”고 미쳐 날뛰었다. 이튿날 강 여인은 신당동의 K다방에서 김씨를 만나 8만원을 위자료로 지불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이날 하오 그녀는 8만원이라는 위자료아닌 위자료를 김씨에게 주며 이제 이것으로 우리는 그만이라고 당부했다. “지긋지긋해요. 그 사람이 그렇게만 나오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최악의 사태에는 이르지 않았을 거예요. 저만이 아니고 10명 이상의 여자들을 그런 식으로 우려서 먹고 살아가는 치사한 사람이에요.” 강 여인이 아직도 치가 떨리는 듯 경찰신문에서 토로한 말이다. 4월 7일 오후 5시. 아주 헤어진 줄 알았던 김씨가 다시 미장원에 나타났다. 무턱대고 사업자금을 내놓으라는 요구. 이를 거절당한 김씨은 미장원의 의자와 기물들을 모조리 두들겨 부쉈다.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결국 쇠고랑을 찼고, 악마적인 엽색행각의 종지부를 찍기에 이르렀다. “춤을 즐기는 것을 말릴 수는 없어요. 그러나 현재의 여건으로선 그게 사회악으로 빠져들어갈 요인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이번 강여인의 예가 가장 대표적인 것인데, 피해자들이 창피해서 어물어물하기 때문에 결국 드러나지 못하고, 이런 백수건들이 활개질치고 다니는 겁니다” 성동서 형사과장의 말이다. 춤 한번 잘못 추었다가 돈 털리고, 두들겨 맞은 강여인. ‘춤 좋아하다 패가망신 하였네’라고 해아할까?  ▒▒▒▒▒▒▒▒▒▒▒▒▒▒▒▒▒▒▒▒▒▒▒▒▒▒▒▒▒▒ [유혹하곤 트집 잡는 밤길의 여인] -선데이서울 1972년 5월 7일자 1972년 4월 26일 아침 서울 중부경찰서 형사실에 중년여인이 어떤 사나이의 멱살을 잡고 들어와 “이놈이 내 몸도 빼앗고 돈도 훔쳐갔다”고 아우성을 쳤다. 경찰은 남녀를 모두 즉결에 넘겼는데, 여인은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모 스웨터 공장직공 이모(36) 여인이고 남자는 코로나 택시 운전사 김모(30)씨. 사연은 25일 밤 11시 45분쯤 충무로의 한 호텔 앞길에서 이 여인이 김씨의 택시를 탄 데서 비롯된다. 택시가 정릉 쪽으로 달리던 중 중구 오장동에서 고장이 나 두 남녀는 같은 여관에 들었다. 처음에는 여자는 마루에, 남자는 방에 잠자리 채비를 했으나 어떻게 된 영문인지 결국 방에서 동침하고 말았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뜬 여인은 핸드백 속에 넣어뒀던 현금 800원이 없어졌다며 김씨를 의심했다. 김씨는 자기가 훔친 것은 아니지만 없어졌다고 하니 800원을 여인에게 주고 차고 주소를 알려준 뒤 이 여인과 헤어져 일하러 직장으로 나갔다. 이 여인은 김씨와 헤어진 뒤 곧 경찰에 김씨를 도둑으로 신고, 형사들이 차고로 달려가 김씨를 잡아왔던 것. 이 여인의 주장에 의하면 마루에서 자고 있는데 김씨가 자꾸 방에 들어와 함께 앉아서 밤을 새우자고 하는 바람에 춥기도 하고 해서 방에 들어갔다가 그만 정을 통했다는 것이나 김씨는 이와는 반대로 이 여인이 알몸으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 왔다고 주장. 경찰은 이 여인을 밤거리에서 운전사들을 유혹한 후 트집을 잡아 돈을 우려내는 상습범으로 보고 있다. 영등포경찰서에서도 27일 이 여인과 비슷한 케이스로 최모(38) 여인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최 여인의 혐의 내용은 1월 6일 0시 20분쯤 영등포구 흑석동 연못시장 앞길에서 어슬렁거리다가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운전사 박모(28)씨를 “집도 없는 몸”이라며 여관으로 유인하여 동침, 박씨가 곤히 잠든 사이 박씨의 옷가지, 구두, 시계, 현금 7000원을 훔쳐 달아났다는 것. 이런 일은 피해자들에게도 창피스러운 일인지라 피해자들의 신고가 없어 이런 여인들을 엄격히 다루지 못하고 있다.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장기 어린이 시력개선 치료“빠를수록 좋아”

    스마트폰, TV, PC와 가깝게 지내는 요즘의 어린이들은 시력저하도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하며, 조기교육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학습을 하는 시간이 많아진 것도 어린이들의 시력저하를 빠르게 한다. 이처럼 시력이 나빠지면 활발하게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이고 항시 안경을 사용하게 되면 눈의 피로도가 올라가서 시력이 좀더 빠르게 떨어진다. 또한 시력저하는 뇌기능저하에도 영향을 미쳐 학습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어린이, 청소년기에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적극 시력개선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특히대한안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8살 어린이가 시력개선 치료시작 시 완치율 23%, 4살 치료시작 시완치율 95%를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어 어린이 시력개선 치료는 일찍 시작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는 6세부터 시력이 완성되며 18세까지 점차 근시가 진행되면서 시력 변동이 생겨 만 18세 이후부터 시력개선 수술이 가능하다. 어린이부터 18세 이전까지는 한방 치료를 통해 시력개선을 할 수 있다. 18세 이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한방 치료로 시력을 올릴 수 있지만 성장기어린이들이 시력개선 치료를 하면 훨씬 빠르게 회복된다. 미아체한의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개선을 위해 세가지 관점에서 접근한다. 첫번째는 체력과 눈의 에너지를 올려주는 방법으로 청시공진단을 복용시키며, 두번째는 눈 주변의 근육을 강화 시키는 눈 운동을 시행하고, 세번째는 눈 주변의 구조를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두개골 경추 추나 요법이 있다. 성장기어린이가 3개월 시력개선 치료를 시행한 뒤 좋아질 수 있는 시력을 측정하게 되면 보통 나안시력이 0.1인 경우는 0.3~0.7 정도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기서 다시 측정하게 되면 잠재시력이 한 단계 높아진다. 이처럼 반복적인 훈련과 치료를 통해 아이들이 시력을 스스로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을키워준다. 미아체한의원 송준호 원장은 “시력저하 중 가장 많은 질환은 근시이다. 근시는 가까운 사물은 잘 보이나 먼 곳이나 먼 사물은 보이지 않는다.요즘 사람들은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가까운 것을 많이 보도록 강요받기 때문에 먼 곳을 보는 능력이 퇴화된다.따라서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멀리 자주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하며 길을 걸을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스마트폰을 보기 보다는 먼 곳을 보면서 걷거나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평소 눈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도 시력저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시간 눈을 사용했을 때 또는 눈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 수시로 안구를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움직여주거나 지그시 눈을 감았다 뜬 후 크게 원을 그리듯이 움직여주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감국차나구기자차를 즐겨 마시거나 눈 건강에 좋은당귀, 천궁, 녹용, 숙지황,황기, 황련등한약재가 포함된 한약을 섭취하는 것도 시력 관리에 도움을 준다.
  • 대관람차에 대롱대롱…아찔한 사고현장 공개

    대관람차에 대롱대롱…아찔한 사고현장 공개

    네팔의 한 소녀가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에 타다가 추락할 위기에 처한 아슬아슬한 장면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10대로 알려진 이 소녀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브리쿠니 만답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에 탑승했다가 큰 사고를 당했다. 당시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이 소녀는 시설 점검이 제대로 되지 않은 대관람차에 탔다가 문 밖으로 쓰러지면서 추락 위기에 처했다. 소녀는 가까스로 기구 밖의 기둥에 매달린 채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를 본 현장의 안전요원이 대관람차를 기어 올라가 소녀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소녀는 목숨을 구했지만, 십 수 m 높이에서 추락해 숨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현장의 한 목격자는 “대관람차에 타고 있던 소녀가 몸을 일으켜 세우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문 쪽으로 쓰러졌다. 문이 곧장 열리면서 소녀의 몸이 바깥으로 떨어졌고, 간신히 대관람차의 쇠기둥을 잡고 매달려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대관람차에는 제대로 된 안전장치도 없는 상태였으며, 특히 운행 동안 단단히 닫혀 있어야 하는 출입문이 쉽게 열렸다는 점에서 놀이공원 측의 부실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한편 아찔한 사고현장을 담은 동영상은 유투브에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토익 조기마감 속출’ 해커스어학원, 12월 수강신청ㆍ방학 예비등록으로 눈길

    ‘토익 조기마감 속출’ 해커스어학원, 12월 수강신청ㆍ방학 예비등록으로 눈길

    겨울방학을 앞두고 토익시험공부에 대한 열기가 높아진 가운데, 외국어학원 1위 해커스(www.Hackers.ac)가 최근 진행 중인 12월 수강신청ㆍ겨울방학 예비등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2월 수강신청의 경우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 ‘오전 정규종합반D’ 등이 벌써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가속화될 조짐이다. 해커스어학원의 인기강의는 빠르게 마감되기로 유명하고 특히 방학 시즌에는 수강신청이 더욱 치열하다. 실제로 방학마다 해커스어학원 수강등록을 위해 학원 앞 수험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2013년 여름방학 인기강의 234개 마감에 이어 지난 7, 8월 여름방학에는 339개의 강의가 마감된 가운데, 단 3시간 만에 토익종합반 강의가 최초 마감되는 등 마감 강의의 개수가 매년 늘어나 갈수록 수강신청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해커스는 최근 수강신청 페이지를 오픈해 본격적인 12월 해커스어학원 수강생 맞이에 돌입했다. 또 치열한 수강신청 경쟁으로 학생들이 겨울방학 수강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예비등록 제도를 도입했다. 예비등록을 신청하면 기준에 따라 수강신청 등록 순위가 매겨지는데, 사전 예비등록을 하면 수강등록 순위가 높아져 인기강의 수강 확률이 높아진다. 또 예비등록을 하면 등록방법과 배치고사 일정 등 학원 수강과 관련한 안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다. 겨울방학 예비등록자 전원에게는 해커스 인기강의 수강신청 우선권, 해커스 보카어플, 해커스 인강 챔프스터디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응시권, 등록방법과 배치고사 일정 등 학원 수강과 관련한 안내 메일을 제공한다. 해커스어학원은 강의, 자료, 스터디 3가지가 동시에 소위 ‘빡세게’ 진행되어 단기간에 토익을 끝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목별ㆍ레벨별 해커스 1등 스타강사군단인 Top Class 선생님(김동영, 한승태, 표희정, 양혜미, 최지욱, 한나, 강소영, 전신홍, 케일리 설 등)이 진행하는 최신의 고품질 강의와 체계적인 시스템은 익히 알려져 있다. 스터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내 실력에 맞는 조 편성ㆍ철저한 출결관리ㆍ독립된 스터디 공간 스터디셀ㆍ선생님 1:1 피드백 등)과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해커스어학연구소ㆍ스타강사의 끊임없는 연구로 탄생한 고품질 최신 자료도 유명하다.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교재, 스터디, 스타강사, 명강의 등을 바탕으로 수강생은 겨울방학 2달 만에 토익을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커스어학원 전재윤 대표이사는 "해커스어학원 인기강의의 경우 치열한 수강신청으로 등록순위가 낮으면 수강등록이 불가능한데, 예비등록을 하면 등록순위가 높아진다”며 “마감이 빠른 어학원인 만큼 예비등록을 통해 원하는 강의를 빠르게 선택하고 겨울방학에 토익 점수를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해커스는 토익기초부터 700점ㆍ800점ㆍ900점대 공부방법을 차근히 습득할 수 있도록 해 빠르게 토익고득점까지 도달하도록 적극지원하고 있다”며 "최단기 토익졸업 1위 어학원에 걸맞게 수험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강의와 컨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해커스는 지난 21일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4년 20대에게 사랑받은 15개 브랜드-토익ㆍ토익스피킹 학원 분야 TOP BRAND’에 선정돼 최신 트랜드에 발빠르게 따라가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구매경험, 선호도, 재구매 의향ㆍ추천의향 등 모든 평가지수에서 1위(300.0p)를 차지했으며, YBM어학원(256.8p), EBS 토익목표달성(241.8p), 파고다어학원(159.2p), 영단기어학원(123.7p)이 그 뒤를 이었다. 또 2013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외국어학원 1위, 2012~2014 한국소비자포럼선정 어학교육그룹 부문 올해의 브랜드대상 3년 연속 수상, 2014 헤럴드 미디어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어학원' 부문 1위를 수상해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해커스는 토익 외에도 토익스피킹, 텝스, 토플, 아이엘츠, 오픽 등 다양한 강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교재 MP3 무료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커스 교재는 한국출판인회가 발표하는 ‘종합베스트셀러’에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올해 누적판매량 1천만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커스토익 보카’, ‘해커스토익 스타트 리딩ㆍ리스닝’, ‘해커스토익 리딩ㆍ리스닝’ 등 다양한 해커스 교재가 꾸준히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부문 1~3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업 가치경영 특집] 삼성전자-20여년간 글로벌 전문인력 5000여명 배출

    [기업 가치경영 특집] 삼성전자-20여년간 글로벌 전문인력 5000여명 배출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업체 인터브랜드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브랜드 가치 455억 달러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스마트폰과 커브드TV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는 동시에 메모리 사업의 매출 성장과 소비자 중심의 창의적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TV는 8년째 글로벌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도 선제적인 기술개발과 마케팅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분야에서도 갤럭시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기어S, 기어VR 등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한다. 생산법인, 판매법인, 연구소, 디자인센터 등 200여개 이상의 거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설계된 삼성전자의 인재육성 정책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990년부터 지역전문가 제도를 도입, 지난 20여년간 50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지역전문가는 모든 연수와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스스로 수립하고, 연수 과정에서의 경험은 사내 인트라넷에 공개돼 임직원들이 모두 공유하게 된다. 또 해외 인력을 본사 또는 다른 법인으로 파견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제도는 200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700여명 이상이 경험했다.
  • ‘미생’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

    ‘미생’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

    사기선집/김원중 지음/민음사/520쪽/2만원 ‘사기’(史記)는 중국 역사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사마천(기원전 145~기원전 95)이 궁형을 당하는 치욕의 상황에서 혼을 담아 완성한 역사서다. 예로부터 수많은 사람의 필독서이자 애독서로서 세상살이의 지혜와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구에 회자되며 생명력을 발하고 있다. 특히 격동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 살다 간 다양한 인간 군상의 성공과 실패, 희망과 좌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간과 권력에 대한 위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던지는 열전은 인간학의 보고로 받아들여진다.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기’ 전편을 완역한 김원중 단국대 사범대 한문교육과 교수가 130편에 이르는 ‘사기’에서 22편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영원한 승자와 패자도 없는 경계의 미학을 강조하며 역사의 패배자도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게 하는 사마천의 집필 태도와 내공 있는 글쓰기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책은 조선 중기 시인 김득신이 1억 1만 3000번이나 외웠다는 열전의 첫 번째 편인 백이열전으로 시작한다. 공자는 백이와 숙제 두 사람에 대해 “인(仁)을 구해 그것을 얻었다”고 칭찬하지만, 사마천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이치의 냉엄함과 인간사의 불공정함에 주목한다. 춘추시대 제나라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관중과 안영의 이야기에서는 보잘것 없는 출신인 관중의 현명함을 알아보고 추천한 포숙의 능력을 부각시킨다. 관중이 죽은 뒤 100년이 지나 등장한 명재상 안영을 통해서는 검소함과 겸손함, 남다른 소신과 열린 사고로 자신을 알아주는 이에게 뜻을 드러내고 직언을 서슴지 않는 2인자의 행동미학을 강조했다. 선집은 특히 발분(發憤)과 절치부심(切齒腐心)으로 치욕을 승화해 자신을 딛고 일어선 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잣거리에서 남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 지나가는 모욕을 겪고도 훗날 한나라의 손꼽히는 개국공신이 된 한신, 쓸개를 곁에 두고 패배를 곱씹으며 마침내 복수에 성공한 월왕 구천,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다가 “왕후장상이 어찌 씨가 있겠느냐!”며 들고 일어서 왕이 된 진섭, 군법을 수호하고 법치를 지키기 위해 측근까지 제거한 양저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 시대에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은 자신의 단점을 이겨내고 역경을 발판으로 삼아 때로는 시류에 편승하고 때로는 시대를 거스르면서 천변만화하는 역사의 대변주 아래 나름의 생존력을 확보해 나갔다. 저자의 말대로 사마천이 역사에서 읽어 낸 세상의 도리는 무정하고 서릿발 같은 현실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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