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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 “꼴찌 7년만이야”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이 팀 창단 이후 최다연패 타이로 7년 만에 정규시즌 꼴찌로 추락했다.박경완(SK)은 친정팀을 상대로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1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상대 최동수에게 결정타인 만루포를 허용하며 1-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5일 대구 현대전부터 속절없이 9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며 1989년 6월29일부터 7월18일까지 팀 최다인 9연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14년 10개월 만에 다시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삼성 김응룡 감독도 해태 감독 시절인 2000년 5월과 8월에 이어 자신의 3번째 최다 9연패에 빠졌다.게다가 삼성은 1997년 4월23일 이후 7년 만에 단일리그 단독 최하위의 쓴맛을 봤다.삼성은 선발 허리 마무리 등 마운드가 총체적인 난조를 보인 데다 타선마저 응집력을 잃고 모래알처럼 방망이를 휘둘러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반면 LG는 이승호의 호투와 최동수 이종열 김상현 양현석의 홈런 4방으로 4연패 뒤 2연승했다.이승호는 7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개리 레스(두산)와 김수경(현대)에 1승차로 다승 단독 2위.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역투와 강귀태 송지만의 홈런으로 SK를 6-4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선발 피어리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4승째. 전날 7경기 만에 홈런 2방을 한꺼번에 터뜨린 SK 박경완은 이날 0-2로 뒤진 4회 맞수 클리프 브룸바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렬한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로써 박경완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브룸바를 다시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아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4-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 이재주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 3점포로 두산을 7-6으로 꺾었다.그러나 두산은 2차전에서김창희 안경현 김동주의 홈런 3방 등 15안타로 10-3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사직 연속경기에서 한화와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14승19패로 삼성(14승20패)을 끌어내리고 24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롯데는 1차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김주찬의 천금같은 역전 1점포로 6-4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송진우의 구위에 눌려 1-7로 패했다.송진우는 삼진 7개를 보태 통산 1696개를 마크,통산 탈삼진왕에 오른 이강철(기아)에 2개차로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10년 15만㎞’ 보증 기아 쎄라토 첫 도입

    기아차 쎄라토가 국산차로는 처음으로 ‘10년,15만㎞’ 보증제를 도입한다. 기아차는 창립 60주년,현대차 그룹 편입 5주년을 기념해 올해 12월31일까지 쎄라토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엔진·변속기의 보증기간을 기존 ‘5년,10만㎞’에서 ‘10년,15만㎞’로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5월1일 이후 쎄라토를 구입한 고객도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10년,15만㎞’ 보증기간은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10년,10만마일’과 맞먹는 수준으로 국산차로는 최장 기간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쎄라토 보증기간 연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품질경영의 결실로 고객에게 더 나은 품질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품질력 향상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몸푸는 대기업 주저앉은 中企

    탄핵정국 해소로 정·재계의 관심이 경제살리기로 모아지고 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은 정국의 불투명성이 사라진 만큼 그동안 관망하던 투자나 채용,해외진출에 속도를 내는 반면 중소기업은 투자 여력이 없어 정부의 후속 조치만 쳐다보고 있는 형국이다. ●총수들 대외활동등 기업챙기기 가속 탄핵정국 이후 가장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은 재계 총수들이다.그간 탄핵정국과 대선자금 수사의 부담으로 대외활동을 자제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기업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가 모든 역량을 경제살리기에 맞추고 있는 마당에 재계가 팔짱만 끼고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대통령과의 회동 추진도 총수들의 기업챙기기를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4개월간의 외유를 마치고 조만간 귀국한다.이 회장은 귀국 후 삼성에버랜드의 금융지주회사 요건 해소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달 초 구미의 LG전자 PDP 4기라인 착공식에 다녀온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평택 LG생산기술원에서 전자부문 전략회의도 주재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차이나 쇼크’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최근 직접 중국을 방문,중국지주회사 설립과 기아차의 옌청(鹽城) 제2공장 건설 투자협의서 체결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금강고려화학(KCC)측과의 경영권 다툼을 마무리 지은 현정은 현대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다녀오는 등 본격적인 그룹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 이웅열 회장도 오는 28일 중국을 방문,난징(南京)에서 열리는 타이어코드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중국 쇼크 정면돌파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 SK㈜는 이달 24∼29일 미국의 뉴욕과 보스턴,덴버 등 5개 도시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앞으로 열리는 해외IR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포스코는 다음달 200명 안팎의 대졸 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짓고 청년실업에 따른 사회문제 해소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금호그룹도 최근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냈다.유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극복과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현대상선은 오는 23일 싱가포르에서 해외IR를 가진 데 이어 6월 런던 등 유럽,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잇따라 IR를 가질 계획이다.또 8월을 전후해 신입사원 50여명도 충원할 방침이다. ●고유가·자금난에 정부 처분만 기대 “투자요,남의 얘기죠.목구멍이 포도청인데….견디는 것만 해도 대단하지요.”(A중소기업 사장) 탄핵이라는 불투명성이 사라진 이후 대기업들이 투자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내수침체와 고유가,자금난 등 3중고 여파로 그야말로 벼랑끝에 서 있지만 불황을 타개할 만한 마땅한 방안이 없고,쌓아놓은 유동성도 바닥났기 때문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공장가동률이 2년간 60%대에 머물고 있다.”면서 “최근 원자재난과 고유가,‘차이나쇼크’가 겹치면서 IMF(국제통화기금) 시절보다 더 심하다는 게 중기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액자 제조업체인 신일프레임의 노상철 사장은 “원자재난과 환율 때문에 수익이 급감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그러나 문닫는 주변 업체를 보면 공장을 돌리는 것만 해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은 대통령 탄핵소추 기각으로 이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없어진 만큼 자금난을 시급히 덜어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추경예산을 긴급 편성해 돈줄 가뭄부터 해결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seoul.co.kr˝
  • 국산차 유럽서 잘 나간다

    올해 들어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국산 자동차가 낮은 가격과 한결 높아진 품질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자동차제작사협회(ACEA)가 올해 1∼4월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무역지대(EFTA) 소속 23개국의 차량 신규 등록대수를 조사한 결과 현대·기아·GM대우 등 국산차가 19만 27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 8117대보다 21.9%나 증가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다.이는 유럽 전체 증가율 3.2%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업체별로는 GM대우자동차가 4만 6784대로 무려 41.1%의 증가율을 보였고 현대자동차가 17.6%,기아자동차는 15% 각각 늘어났다.이에 따라 유럽에서 국산차의 점유율은 3.7%로 지난해 3.1%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일본 업체들은 마쓰다가 30%,도요타가 20.6%,스즈키가 16.4% 각각 늘어나 평균 15.8%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오히려 2.5% 줄어들었고,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도 1.4% 증가에 그쳤다.BMW는 6.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같은 기간 국가별 신차 시장규모는 리투아니아가 40.6%,노르웨이가 34.2%,핀란드가 21.6% 각각 지난해보다 증가한 반면 독일과 스웨덴은 각각 3.1%,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달 이들 국가에서 국산차 신규 등록대수는 4만 612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7452대보다 2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푸조는 3.9%,아우디는 2.1% 줄어들었다. 유럽의 전문가들은 올해 차량 신규등록 증가율이 1∼2%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시아 자동차업체들의 빠른 성장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의 한 분석가는 “유럽 자동차시장이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면서 “유럽 업체들이 흥분하고 있는 것도 지나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자동차 판매상 미카엘 라브는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돈으로 가능하면 좋은 차를 사고 싶어하는데,아시아 자동차를 사면 싼 가격에 같은 수준의 차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 28년 현역은퇴… LG 코치로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38·LG)가 진한 아쉬움을 남긴 채 훌쩍 떠났다. 한국 농구의 간판 포인트가드로 28년간 코트를 누빈 강동희는 14일 선수에서 은퇴해 코치를 맡기로 구단과 합의했다.최근까지만해도 “1년 더 뛰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인 강동희는 이날 “팬들이 나에 대해 좋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을 때 떠나는 것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또 “곧바로 지도자 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허재가 물러난 데 이어 강동희까지 은퇴하게 돼 1980∼90년대 한국 농구를 호령한 ‘허(재)·동(강동희)·택(김유택)’트리오가 모두 코트를 떠나게 됐다.한 때 “허재보다 낫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출중한 개인기를 뽐냈지만 허재에 견줘 너무 조용히 물러났다.이에 대해 강동희는 “허재형만이 누릴 수 있는 은퇴식이 있고,나는 나대로 떠나는 방식이 있다.”면서 “조용하게 은퇴했지만 지도자로서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희는 옛 기아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프로농구 원년(97년) 우승을 주도하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최다 출장기록(386경기)을 지니고 있으며,프로 통산 네차례 도움왕에 올랐다.또 최초로 어시스트 2000개를 돌파하기도 했다.원년부터 02∼03 시즌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구기자˝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삼성-LG(잠실)●SK-현대(수원)●두산-기아(광주)●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2시) ■ 프로축구 ●광주-전남(광주)●전북-울산(전주)●수원-부산(수원 이상 오후 7시)
  • 현대·기아차 美서 자발적 리콜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대규모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14일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를 비롯한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2002,2003년형 엘란트라와 쏘나타,XG350,티뷰론 모델 26만 4000대에 대한 리콜을 단행했다. 기아차도 2002,2003년형 옵티마 2만 6000대와 2001∼2004년형 리오 18만 8000대 등 21만 4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이 충돌시 연료누출로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연료 누출 방지 밸브를 수리하기 위한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옵티마의 경우 역시 연료 누출 가능성,리오는 연료분사시스템내 한 부품이 엔진 가동시 힘이 가해지면 파손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리콜을 결정했다 이번 리콜은 현대·기아차로서는 미국시장내 최대규모로,지난해 미국시장내 현대·기아차 판매량(현대차 40만221대,기아차 23만7471대)의 각각 66.0%,90.1%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경제플러스] 쏘렌토 美서 최우수 모델 선정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14일 미국 자동차 전문잡지인 ‘트럭 트랜드(Truck Trend)’로부터 2004년도 소형 SUV 부분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 잡지는 “소형 SU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무엇보다도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쏘렌토는 가격 대비 최대의 엔진탑재,세련된 외관,넓은 실내 공간,뛰어난 승차감과 안전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브룸바 15호 “박경완 봤지”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첫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브룸바는 14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 2사 1·2루 때 토종 맞수 박경완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대 두번째 투수 신승현을 상대로 통렬한 좌월 3점포(130m)를 뿜어냈다. 전날 기아와의 연속경기에서 홈런 1개씩을 뽑았던 브룸바는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키며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했다.지난해 14개의 홈런에 그친 브룸바는 개막 이후 줄곧 단독 선두를 지킨 SK 박경완을 1개차로 제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홈런더비 단독 1위에 올랐다. 박경완의 홈런포는 6경기째 침묵.용병이 홈런레이스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은 2001년 9월14일 펠릭스 호세(롯데) 이후 2년8개월만이다. 브룸바는 또 이날 4타점을 보태 시즌 40타점으로 양준혁(삼성)을 6개차로 따돌리고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켜 홈런·타점 1위를 독차지했다. 현대는 김수경의 호투와 브룸바(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 등 장단 12안타로 5연승을 달리던 SK를 8-1로 눌렀다. 선발 김수경은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마크했다.개리 레스(두산)와 시즌 첫 다승 공동 1위.김수경은 또 올시즌 6연승을 포함해 지난해 9월10일 수원 롯데전부터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주형광의 호투로 4연승의 한화를 4-1로 물리치고 사직구장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주형광은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째. 두산은 광주에서 0-1로 뒤진 4회 전상열의 만루포 등 집중 6안타로 6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기아의 추격을 6-4로 따돌렸다. 삼성-LG의 잠실경기는 올시즌 최장인 4시간33분 동안의 사투 끝에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날 LG의 두번째 투수 서승화는 8회 김재걸에게 빈볼을 던져 한때 양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였고,서승화는 퇴장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열린세상] 수출이 내수로 연결되려면/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소장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지난해 19.3% 증가한데 이어 금년 들어서도 4월까지 38.0% 늘었다.반면에 내수는 좀처럼 바닥을 헤어나지 못함에 따라 수출에 의한 외끌이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수출호조가 내수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첫째는 주력업종의 수출호조가 국산 부품·설비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며,둘째는 수출기업의 설비투자가 크게 확대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수출증가는 반도체 휴대전화 컴퓨터 등 첨단품목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수출상품구조 변화로 과거와 달리 첨단분야의 소재 부품 수요가 요구되는데 반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기술력이 낮아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휴대전화의 부품 해외의존도는 44%,컴퓨터는 69% 등으로 주력수출품목의 부품 해외의존도가 평균 40%를 상회하고 있다.수출산업의 해외의존도 심화로 수출호조가 국내 수요로 연결되지 못하고 해외수입만 증가시키고 있다.지난해 대일 무역적자가 190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보인데 이어 금년 들어서도 3월까지 6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호조에 따른 생산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국내투자는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다.설비투자는 지난해 -4.6%를 기록한데 이어 금년 3월에는 -6.8%를 나타냈다.특히 대기업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대적 M&A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서 설비투자보다는 경영권방어를 위해 현금보유를 확대하고 있다.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제조업체의 현금보유액은 65조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설비투자 부진의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경영환경 악화로 국내투자보다는 해외투자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투자는 지난해 15% 증가한데 이어 금년 들어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삼성전자는 전자레인지 사업본부를 말레이시아로 이전했고,2005년까지 PC공장도 모두 해외로 이전하기로 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신규공장 설립을 사실상 중단하고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LG전자는 중국에 PC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처럼 첨단분야의 소재 부품 국산화가 저조하고 해외공장 이전과 투자지연 등으로 설비투자가 부진하다 보니 수출호조가 투자확대와 내수회복을 가져오는 선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수출확대가 내수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력수출상품의 호조가 국내 수요로 연결되도록 중소 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정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지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예를 들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기업의 지분참여 등에 대해 공정거래법 적용시 예외를 인정한다든가 공동 연구개발이나 설비구매 지원에 대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국내 기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제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이러한 의미에서 정부의 사전적 기업규제는 이제 사후규제로 전환돼야 한다.즉 수도권 공장총량제,출자총액제한 등 기업 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철폐해 나가야 한다.경제정책은 일관성을 유지하여 기업에 신뢰를 줘야 하며 불법 노사분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더욱이 중국 긴축정책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국제유가 급등 등 수출의 대외여건은 악화될 조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수출이라는 마지막 엔진마저 꺼지기 전에 수출이 내수확대로 연결되도록 모두가 나서야 한다.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 소장˝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삼성-LG(잠실)●SK-현대(수원)●두산-기아(광주)●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프로축구 ●대전-부천(대전 오후 6시)●인천-서울(문학)●포항-대구(포항 이상 오후 7시)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이강철 탈삼진 신기록

    기아의 이강철(36)이 한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이강철은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04프로야구 현대와의 연속경기 2차전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8회와 9회에 각각 심정수(29),강귀태(25)에게 삼진을 뽑아냈다. 이로써 ‘국보급 투수’ 선동열(41·현 삼성 코치)이 보유한 탈삼진 1698개 기록보다 1개 더 많은 1699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팀은 10-7로 승리,연속경기 1차전 대패(4-11)를 설욕했다.˝
  • 일본차 ‘빅3’ 한국大戰

    한국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도요타가 지난 2001년 렉서스 브랜드를 앞세워 한국시장 진입에 크게 성공하자,닛산과 혼다가 한국 시장 대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일본차 메이커들은 일본과 북미·유럽에서 격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사활건 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 ●한국시장은 일본차 대결의 종착점 한국닛산은 1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닛산의 대표 차종인 ‘인피니티’ 7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닛산은 한국시장을 향후 일본,중국,러시아,서유럽 등으로의 진출을 위한 인피니티 브랜드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로써 일본,북미,유럽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도요타,닛산,혼다 등 일본차 ‘빅3’는 99년 수입선 다변화 조치해제로 빗장을 늦게 연 한국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단 도요타가 선점을 누리고 있다. 도요타 렉서스는 지난해 10월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BMW를 제친 뒤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이제 닛산과 혼다가 어떻게 렉서스를 따라잡느냐에 달려있다.그러나 업계에선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전략모델의 부재 등으로 판매가 전년대비 18%나 감소(74만대)한 혼다가 수세에 몰릴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다. ●한국차에 불똥튈 가능성 높아 일본차들간의 양보없는 대격돌은 한국차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전망이다.혼다의 세단 ‘어코드’는 현대차 그랜저XG,기아차 오피러스의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의 고급 세단인 인피니티는 현대차 에쿠스,쌍용차 체어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현재 협상중인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이 2005년에 체결되면 우리나라의 수입자동차 관세(현행 8%·일본은 무관세)가 없어지게 돼 국산차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 전문가들은 수입관세가 없어지면 일본차의 국내 판매가격이 7.4% 정도 인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차업계의 지각변동도 예고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닛산으로 부터 기술을 제공받아온 르노삼성으로선 닛산 모델과 직접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삼성-LG(잠실)●SK-현대(수원)●두산-기아(광주)●한화-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 야구 종합선수권(오전 9시30분 동대문구장)
  • 기아車 중국공략 가속페달

    기아자동차(대표이사 회장 정몽구)가 중국에 제2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13일 중국 난징에서 옌청지역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중국 제2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의서를 옌청시 인민정부와 체결했다. 기아자동차 중국 제2공장은 이미 제1공장이 들어서 있는 장쑤성 옌청시 지역 130만평 부지에 들어선다.6억 4487만달러(약 7550억원)를 들여 오는 7월에 착공,200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제1공장 13만대를 비롯해 제2공장 30만대 등 중국에서 모두 43만대 규모의 생산·판매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번 중국 진출은 현대·기아차그룹이 2010년 세계자동차 5대 메이커로 가기 위한 ‘글로벌 톱 5’전략에 따른 것이다.현대·기아자동차는 2010년 기준 국내 300만대,해외 200만대 등 모두 500만대의 생산규모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투자 조인식에는 정 회장과 윤국진 사장 등 기아측 경영진과 장주한 옌청시 당서기 및 인민정부의 자오펑 시장 등 옌청시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중국정부와 기아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아차 공장을 중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세계적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공장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중국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차종을 투입해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1300∼3500㏄급 승용차 등 신차를 생산하게 될 제2공장은 현대모비스 등 이미 진출한 부품업체 40여개사 외에 추가로 국내업체의 동반진출을 유도해 생산원가 절감을 꾀하고 생산초기 현지화율을 90%대로 높여 한·중 경제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제2공장 건설에 필요한 투자비 중 2억 2000만달러를 현지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기차유한공사’의 증자를 통해 조달하고 현지금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시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 등을 계기로 2010년 승용차 500만대를 포함해 1000만대 시대를 열 것으로 예측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하프타임] “한수 배우러 왔다” 안시현 귀국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안시현(20·엘로드)이 14일부터 88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엑스캔버스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12일 귀국했다.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과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에서 잇따라 공동 5위에 올라 당초 계획보다 일찍 ‘톱10’ 목표를 달성한 안시현은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박세리 박지은 선배에게 한 수 배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LPGA 신인왕을 다투는 송아리(18·빈폴골프)에 대해서는 “좋은 경쟁자로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안시현은 이날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오피러스 모터쇼와 엘로드 패션쇼에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 CBS 특집다큐 ‘가족의 발견’

    늘어만 가는 이혼과 재혼,혼전동거,독신남녀,기러기아빠….최근 전통적 가족관계의 해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과연 한국 고유의 가족 문화는 붕괴되고 말것인가. CBS TV는 창사 5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가족문화를 담은 3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가족의 발견’을 오는 17∼19일(오전 11시·오후 4시30분·새벽 1시)에 연속 방송한다.제작진은 스웨덴,프랑스,미국,일본 등 새로운 가족 형태를 만들어가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가족 문화와 제도를 짚어본다.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가족 형태를 소개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한다. 제1부 유럽,‘가족혁명,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편에서는 동거 가족이 보편화된 스웨덴,동성커플을 제도권으로 끌어안은 프랑스 등 유럽의 현재 가족 형태를 보여준다. 제2부 미국·일본,‘이혼,새로 쓰는 가족이야기’편에서는 세계 최대의 이혼국인 미국과 이혼급증으로 가족해체의 빨간 신호등이 켜진 일본 두 나라의 개선 노력을 살펴본다. 마지막 제3부 한국,‘또 하나의 가족을 꿈꾸다’편에서는 지난해 이혼율 47.5%로 OECD 국가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과거와 달리 가족 해체가 급속히 진행중인 우리나라의 가족문제를 조명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동성애자 커플,결혼을 거부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비혼모 등 기존의 가족개념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 개념에 대해 살펴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LG-SK(문학)●삼성-한화(대전)●현대-기아(광주 이상 연속경기 오후 3시)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200 - 200 클럽 간다

    기아의 박재홍(31)이 사상 첫 ‘200(홈런)-200(도루) 클럽’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박재홍은 1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2회말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3-4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통렬한 역전 결승 2점포를 뿜어 오랜만에 해결사 몫을 톡톡히 했다. 이날 홈런은 의미가 크다.우선 홈런 2개를 보태 시즌 5호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200홈런을 터뜨린 역대 10번째 주인공이 됐다.또 지난달 27일 수원 현대전에서 연장 11회 만루포를 날린 이후 침묵하던 홈런포를 2발이나 가동,부담을 훌훌 털어내며 부활의 발판을 놓았다.한숨 돌린 박재홍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올시즌 목표를 드러냈다.개인통산 200도루도 달성해 국내 첫 ‘200-200클럽’의 문을 열겠다는 것.올시즌 3개를 포함해 현재 통산 도루 184개를 기록,16개를 남겨놓고 있다.올시즌 진기록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다.박재홍은 ‘호타준족’의 대명사.루키 시절인 지난 1996년 30홈런-36도루로 국내 첫 ‘30-30클럽’을 개설,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후 98년 ‘30-43’,2000년 ‘31-30’으로 무려 세차례나 ‘30-30’을 작성해 이 부문 최고다.2000년 이후 한 해 20개 이상의 도루를 뽑지 못했지만 그의 기량에 비춰 기록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거포 박재홍은 2002년 정성훈과 현금 10억원의 거액을 현대에 내주고 ‘우승 청부사’로 전격 영입됐다.현금 8억원에 마무리 진필중까지 끌어들여 지난해 우승을 넘본 기아는 박재홍의 부진으로 또다시 우승에 실패했다.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00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을 홈런 5개 등 타율 .250,20타점으로 끌어올렸다.아직도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특유의 손목을 활용한 변화구 대처 능력이 살아났다는 평이다. 한편 12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롯데-두산(잠실) LG-SK(문학) 현대-기아(광주) 삼성-한화(대전) 등 4경기가 비로 모두 취소돼 13일 연속경기로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현대차그룹 임단협 난항예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11일 울산공장에서 임금 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노사교섭에 돌입했다. 올해는 임금 협상만 예정돼 있으나 금속연맹 차원의 완성차업계 노조 공동요구안인 사회공헌기금 조성(각사 순이익 5%)과 비정규직 문제를 놓고도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 노조는 특별요구안 형식으로 임금삭감 없는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어 지난해 주 40시간제 논의에 이어 자동차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월 임금 12만 7171원(기본급 대비 10.48%) 인상안을 확정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키로 해 논란이 예고된다.사내 하청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 통상임금의 80% 이상을 지급하는 방안도 안건으로 책정돼 있다. 이와 함께 노조는 특별요구안 형식으로 임금삭감 없는 심야근무 폐지(주간 연속 2교대 전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전체적인 근무시간이 줄어들게 돼 현재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 설비 확충이나 인력 충원을 통한 추가 교대조 편성이 불가피하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상견례 직후 울산공장 전 조합원과 비정규직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임투 승리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사측을 압박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상견례를 가진 기아차 노사는 오는 17일 경영현황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전하고 노사실무 교섭위원을 구성,본격적인 임단협을 시작할 예정이다. GM대우차는 부평공장 조기인수 요구 등을 놓고 12일,쌍용차는 27일로 상견례가 각각 예정돼 있어 완성차 4개 노조의 ‘하투(夏鬪)’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 등 노동계 입김이 강화된 상태여서 올해 임단협은 어느 해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특히 자동차업계의 비중을 감안할 때 노사협상 결과가 전 산업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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