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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빈 살만 왕세자 재단과 ‘스마트시티’ 협력

    전 세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영토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미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미스크(Misk)재단과 ‘현지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Misk 재단은 현지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 및 스마트시티추진실장과 바드르 하무르 알바드르 Misk 재단 회장, 오마르 나자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청년 인재가 현대차·기아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Misk 글로벌 포럼(MGF)에도 참석해 현지 청년층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적극 소통한다. MGF는 Misk 재단이 2016년부터 주최한 현지 최대 규모 청년 중심 플랫폼으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역대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Misk 재단이 리야드에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협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공간·모빌리티·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연결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용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은 “Misk 재단과 미래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는 한편, 사우디의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시티 비전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밸류업지수’ 산출 첫날 3% 곤두박질… 코스피보다 더 빠졌다

    ‘밸류업지수’ 산출 첫날 3% 곤두박질… 코스피보다 더 빠졌다

    삼성전자 4.21% 하락 52주 신저가SK하이닉스 5%·현대차 4.1% 빠져4분기 기업 20곳 밸류업 공시 예고삼성전자 시기·방법 등 놓고 고민‘무늬만 공시’ 우려에 준비 시간 필요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밸류업지수)가 정식 산출 첫날부터 3% 가까이 하락하며 코스피보다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선정 기준 등을 놓고 논란에 휩싸인 밸류업지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 구성 종목이 바뀔 수 있다는 불안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 4분기 기업들이 내놓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밸류업 프로그램의 초반 성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지수는 2.8% 내린 992.13에 장을 마쳤다. 양대 시장 지수인 코스피(-2.13%)와 코스닥(-1.37%)보다 낙폭이 컸다. 밸류업지수에 편입된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1%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최근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지만 주가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SK하이닉스(-5.01%), 현대차(-4.13%), 기아(-4.68%) 등 다른 주요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현재 밸류업지수에 포함된 100개 종목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7곳에 그친다. 이 중 제조업 계열은 현대차와 DB하이텍 등 두 곳뿐이다. 앞으로 지배구조, 주주환원, 수익성, 성장성 등 각 기업에 필요한 부분을 얼마나 충실하게 계획에 담느냐에 따라 밸류업지수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4분기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겠다고 예고한 기업은 20곳(금융사, 공기업 제외)이다. 10대 그룹 중에선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LG그룹(LG전자·㈜LG),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 주요 계열사가 밸류업 공시 또는 예고 공시를 했다. 밸류업지수에 포함됐지만 아직 공시를 하지 않은 기업 중에서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는 기업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수에 편입된 LG이노텍은 연내 밸류업 공시를 목표로 세부 핵심 지표 등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밸류업 공시 시기와 방법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이 성급하게 밸류업 계획을 내놓았다가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짜면서 밸류업 방안을 본격 검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내 예고 공시를 한 기업에 대해선 밸류업지수 편입 시 우대를 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실제 지난 23일까지 밸류업 계획을 조기 공시한 기업에 대해선 편입 기준을 완화해 줬다. 주요 기업 중 가장 먼저 밸류업 공시(8월 28일)를 한 현대차도 특례를 통해 지수에 편입된 케이스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일본 기업들은 결산 보고서에 밸류업 계획을 담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내 기업 참여율을 높이고 ‘무늬만 공시’를 막으려면 기업에 준비할 시간을 주면서 올해 안에 예고 공시를 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로 가는 까닭은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로 가는 까닭은

    ‘40년 현대맨’ 정진행(69)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2020년 현대건설을 떠난 지 4년 만에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신임 부회장은 10월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함께 해외사업 영토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2년 중흥그룹에 편입된 이후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기보다는 미등기 임원으로 ‘해외영업’ 분야에 자문을 해 주는 일종의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최측근 중 하나로 꼽혔던 인물이다.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전략통’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2000년), 기아자동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2005년)과 유럽총괄 본부장(2006년),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2011년) 등을 지냈으며 2020년 현대건설 부회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현대건설 부회장 당시 현대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용지를 인수하고 밑그림을 짜는 데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건설업계의 종가집’으로 불리는 만큼 출신 임원들이 퇴직 후에도 다른 건설사로 영입되는 사례가 많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는 현대건설에서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용식 북미사업 총괄사장 역시 현대건설에서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 ‘지구의 허파’ 아마존, 전체의 12.5% 파괴됐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 전체의 12.5% 파괴됐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열대우림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마존을 위협하는 건 인간의 욕심이었다. 브라질 맵비오마스 프로젝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83년부터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면적은 8800만 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아마존 전체 면적의 12.5%에 달하는 것으로 국토 순위 세계 25위인 남미국가 콜롬비아의 전체 국토 면적이 통째로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다.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환경 비정부기구(NGO)와 대학, 다국적 IT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 조직으로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등 9개국에 걸쳐 펼쳐져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1983~2023년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마존 파괴는 인간의 욕심이 빚고 있는 재앙이었다. 아마존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무분별한 개발이 지속되면서 열대우림이 줄고 있다는 얘기다.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아마존 땅을 이용하기 위한 개간이 위험한 수위에 다다르고 있고 이는 아마존의 변형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맵비오마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1983년과 비교할 때 광업을 위한 아마존 개간은 1063%, 농사를 위한 개간은 598%, 축산업을 위한 개간은 297% 증가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페루 BC연구소의 산드라 리오스 카세레스 연구원은 “울창했던 아마존 열대우림이 광활한 목초지로, 대두를 심어 재배하는 대규모 농경지로, 금을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광산으로 변해버렸다”면서 경제적 목적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심이 아마존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의 욕심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경제적 목적을 가진 개발로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은 380만 헥타르로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였다. 카세레스 연구원은 “숫자로는 심각성이 선뜻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는 남미에서 가장 유럽 같은 곳으로 유명한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190배에 달하는 면적”이라면서 아마존 난개발이 매우 위험한 수위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파괴는 남미 9개국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이라고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지적했다. 남미에선 이미 극심한 가뭄, 산불과 홍수 증가 등으로 나타나는 등 기후정책에 주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어 글로벌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강조했다.
  • 인간의 욕심이 낳은 재앙…아마존 열대우림 13% 파괴 [여기는 남미]

    인간의 욕심이 낳은 재앙…아마존 열대우림 13% 파괴 [여기는 남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열대우림 파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마존을 위협하는 건 인간의 욕심이었다. 브라질 맵비오마스 프로젝트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83년부터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면적은 8800만 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아마존 전체 면적의 12.5%에 달하는 것으로 국토 순위 세계 25위인 남미국가 콜롬비아의 전체 국토 면적이 통째로 사라진 것과 마찬가지다.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환경 비정부기구(NGO)와 대학, 다국적 IT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 조직으로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등 9개국에 걸쳐 펼쳐져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1983~2023년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아마존 파괴는 인간의 욕심이 빚고 있는 재앙이었다. 아마존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무분별한 개발이 지속되면서 열대우림이 줄고 있다는 얘기다.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아마존 땅을 이용하기 위한 개간이 위험한 수위에 다다르고 있고 이는 아마존의 변형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맵비오마스 프로젝트에 따르면 1983년과 비교할 때 광업을 위한 아마존 개간은 1063%, 농사를 위한 개간은 598%, 축산업을 위한 개간은 297% 증가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페루 BC연구소의 산드라 리오스 카세레스 연구원은 “울창했던 아마존 열대우림이 광활한 목초지로, 대두를 심어 재배하는 대규모 농경지로, 금을 생산하기 위한 대규모 광산으로 변해버렸다”면서 경제적 목적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심이 아마존에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간의 욕심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경제적 목적을 가진 개발로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은 380만 헥타르로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였다. 카세레스 연구원은 “숫자로는 심각성이 선뜻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는 남미에서 가장 유럽 같은 곳으로 유명한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190배에 달하는 면적”이라면서 아마존 난개발이 매우 위험한 수위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 파괴는 남미 9개국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현안이라고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지적했다. 남미에선 이미 극심한 가뭄, 산불과 홍수 증가 등으로 나타나는 등 기후정책에 주요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어 글로벌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맵비오마스 프로젝트는 강조했다.
  • “한국차 누가 타, 중국산 전기차 대세”… 중국 댓글 부대 실체에 ‘충격’

    “한국차 누가 타, 중국산 전기차 대세”… 중국 댓글 부대 실체에 ‘충격’

    중국이 전기차와 배터리, 스마트폰 등의 한중간 치열한 경쟁을 주제로 한 온라인 기사나 게시물에서 한국산을 폄하하고 중국산을 호평하는 식으로 여론조작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김은영 가톨릭관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홍석훈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중 경쟁산업 분야에 대한 인지전 실태 파악’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경제 분야에 대한 중국의 조직적 댓글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팀은 2023년 6월부터 8월까지 네이버, 유튜브, 네이트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폰, e커머스 등 한국과 중국 간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국식 번역체, 중국 고유 ID·프로필 특성, 동일 ID 반복 댓글 등 10가지 식별 기준을 적용해 중국 의심 계정을 찾아냈다. 그중 댓글 이력 확보가 가능한 네이버를 중심으로 이들 계정의 전체 댓글을 수집 및 분석했다. 네이버에서 키워드 중심 70개 기사를 무작위 수집해 분석한 결과, 댓글 중 중국인 추정 계정이 77개 이상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계정은 점조직처럼 움직이며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핵심 인물의 조율 아래 특정 산업 관련 기사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게재하는 행태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등 한중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 기사에 지속해 부정적인 댓글이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한국인 추정 계정의 경우 기사에 따라 댓글을 달거나 달지 않는 등 불규칙한 활동을 보였지만, 중국인으로 의심되는 계정들은 특정 키워드 기사에 일제히 다 같이 댓글을 다는 등 비정상적인 분포를 보였다”고 했다. 보고서가 공개한 전기차 관련 기사 댓글 중에서는 “중국차 품질 좋아졌는데 현기차(현대차·기아) 누가 사냐? 하루라도 빨리 접는 게 돈 버는 거다”, “중국 거 한번 타봐야지. 흉기차(현대차·기아를 비하하는 표현) 봐라. 좀 긴장해야 한다” 등의 일명 ‘겁주기 사례’도 자주 발견됐다. 유튜브에서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239개의 계정이 발견됐으며 가장 높은 빈도로 조직적 여론 선동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보고서는 이러한 중국의 댓글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파일링과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해당 연구팀은 “중국의 인지전 위협이 새로운 양상의 비물리적 전쟁이라는 인식 아래 정부도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한국 선수들 얼굴 좀 봐” 페이커 능욕?…‘분노 유발’ 롤드컵 뮤비

    관중 수 기준 세계 최대 e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주제곡 뮤직비디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라이엇게임즈는 2024 롤드컵 주제곡인 ‘헤비 이즈 더 크라운’(Heavy is the Crow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29일 기준 조회 수 260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서양 선수들의 생김새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반면 아시아계 선수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묘사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팀 플라이퀘스트의 ‘마쑤’, 독일 팀 지투 이스포츠의 ‘캡스’는 각자의 얼굴 생김새가 뚜렷하게 구별되는 작화였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의 멤버들도 마찬가지로 개성이 잘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반면 한국과 중국 선수들은 이목구비가 서로 비슷하게 표현됐다. 팀 T1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실제 진한 쌍꺼풀이 있지만 뮤비에선 외꺼풀로 등장해 다른 한국 선수들과 눈 모양이 똑같아졌다. 이 때문에 머리색이나 안경 착용 여부, 의상 등을 참고해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선수들도 이러한 묘사에 황당해했다. 팀 KT롤스터의 ‘데프트’ 김혁규 선수는 개인방송에서 “뮤비를 봤는데 빈(중국 팀 빌리빌리 게이밍 소속) 선수라면서요, 나인 줄 알았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빈 선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나도 처음엔 나인 줄 못 알아봤다”고 했다. 미국의 전 LoL 프로 선수인 피터 펭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왜 모든 아시아 선수가 데프트 선수랑 똑같이 생겼냐. 인종차별 같다”고 비판했다. 뮤직비디오에 지난해 우승팀인 T1의 서사가 없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 롤드컵 뮤직비디오에는 직전 대회 우승팀의 서사를 담는 것이 일반적인데, 7년 만에 왕좌에 다시 오른 T1의 주장 페이커의 이야기나 5연승 준우승 아픔을 딛고 끝내 우승을 차지한 T1 선수단의 서사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2022년 우승팀인 DRX의 우승 여정을 잘 담은 것을 비롯해 당시 노래를 불렀던 뉴진스는 단 한 번도 화면에 나오지 않아 비판이 더 거세다. 팬들은 “린킨 파크 헌정 뮤직비디오냐”며 오히려 주제곡을 부른 밴드 린킨 파크를 부각했다고 지적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에선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비판 여론이 커지자 뮤직비디오 섬네일을 팀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 얼굴로 교체한 상태다. 그러나 뮤직비디오에는 “T1 우승하고 이 영상만 몇 개월을 기다렸는데 한순간에 무너졌다”, “어떻게 가수 표정이 주인공들 표정보다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냐”, “이건 모함이고 능욕이다” 등의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따르면 올해 롤드컵에는 총 8개 지역 리그 2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LCK를 대표해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T1(시드 순) 총 4개 팀이 출전했다.
  •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 준공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아 광명 이보 플랜트 준공

    기아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현대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공장 ‘광명 이보 플랜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나선다. 전기차 대중화 모델 생산을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기아는 27일 경기도 광명 소하동에 위치한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보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간생산량 15만대 규모의 이보플랜트는 약 6만㎡(약 1만 8000평)의 부지에 모두 4016억원 들여 조성된 전기차 전용공장이다. 기아는 지난해 6월부터 1987년 준공돼 프라이드를 비롯해 수출용 모델 ‘스토닉’, ‘리오’ 등을 생산하던 기존 광명 2공장을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기아는 이곳에서 지난 6월부터 상반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EV3 생산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 EV4를 생산하는 등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보플랜트의 차체 공정은 무인 AGV 지게차를 도입해 물류 첨단공장으로 조성했으며, 도장 공정도 기존 유성 3C2B 공법이 아닌 수성 3C1B 공법을 적용했다. 의장 공정도 고전압 배터리, 휠과 타이어 자동 장착 등 작업자의 환경을 우선으로 설계하는 등 친환경·작업자 친화적인 환경 구축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기아 광명 EVO Plant 준공은 기아가 꿈꿔온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 첫걸음을 견고히 다지는 자리”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美 유명 예술대학과 디자인 협력 강화

    현대차·기아, 美 유명 예술대학과 디자인 협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자인 경영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유명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뉴욕 기후 주간’에서 RISD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방향성을 발표했다. 유엔 총회와 국제 비영리기구 ‘기후그룹’이 공동 개최하는 뉴욕 기후 주간은 매년 기업 리더, 정책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앞으로의 변화와 대응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날 패널 토론에 참여해 RISD와 지금까지 진행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프로그램 개편 방안을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RISD와 자연에 기반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를 연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연구를 진행했다. 갈대류 통기 구조와 한국 온돌 시스템을 결합한 건축물 구조, 개구리 피부 형태를 모방해 수분 흡수력을 높인 벽돌 재질, 거미줄을 모방한 물 여과 시스템 등의 산학 연구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올 가을학기부터는 ‘재생 스튜디오’를 새롭게 개설하고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생체 모방 연구 활동을 강화한다. 현대차·기아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생체 모방 전담 교수진도 별도 배치된다. 이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의 100년 디자인 비전은 재활용을 극대화한 차량 디자인의 궁극적인 순환성과 지속가능성”이라면서 “RISD의 재생 스튜디오를 통해 자연의 지혜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디자인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수 박지현·진해성, 컨선월드와이드와 아이들에게 희망 전달…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 진행자로 나서

    가수 박지현·진해성, 컨선월드와이드와 아이들에게 희망 전달…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 진행자로 나서

    가수 박지현과 진해성이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와 함께 TV조선의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 진행자로 나서,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전한다. 9월 28일 방영 예정인 TV조선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는 기아와 극빈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아프리카 케냐의 아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비공식정착촌인 슬럼가에는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들이 많으며, 특히 취약한 아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이러한 아동들이 영양실조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영양 간식인 ‘짜파티’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짜파티’를 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있는 케냐 아동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것이다. 진행자로 참여한 가수 박지현과 진해성의 진심 어린 진행 또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전하는 케냐 아이들의 사연과 ‘짜파티’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컨선월드와이드는 케냐의 영양실조 극복과 취약계층의 생계자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해당 캠페인은 컨선월드와이드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조선 ‘연중기획 -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는 9월 2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며, 30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 ‘드림팩’ 나누고 이웃 돌보고… 소비자 사랑 환원하는 코오롱그룹

    ‘드림팩’ 나누고 이웃 돌보고… 소비자 사랑 환원하는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했으며, 같은 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울러 1981년에 설립된 ‘오운문화재단’과 200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이웃과도 소통하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매년 초 코오롱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팩’(Dream Pack)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개최한다. 드림팩에는 학용품∙놀이용품∙간식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담겼다. 올해는 코오롱ENP 임직원 60명이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 발송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 주간을 통해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를 연다. 지난 5월 드림 파트너스 위크에서는 계열사 CEO들을 비롯한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과천∙마곡∙구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전북 정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택 단열재 및 내부 석고보드 시공 등을 진행하는 활동도 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여름∙겨울철 두 차례씩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방학, 휴가 등의 이유로 헌혈자가 급감하는 여름과 겨울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코오롱이 기부한 헌혈증은 약 6500장에 달한다. 가을의 대표적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이다. 이 캠페인은 코오롱 임직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함께 코오롱 과천 사옥 인근의 삼남길을 걸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오롱그룹은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02년에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도 설립했다.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부터 매년 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주고 자존감 향상, 진로 탐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도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594명의 장학생에게 약 29억원을 지원했다.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에 지정해 기탁한다. 이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단장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하나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을 비롯해 모두 8곳의 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
  • 루게릭병원 완공 못 보고… ‘23년 투병’ 박승일 별세

    루게릭병원 완공 못 보고… ‘23년 투병’ 박승일 별세

    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53세. 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2002년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해 왔다. 고인은 루게릭병 진단 직후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해 왔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고인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에 앰뷸런스를 타고 참석했다. 고인은 2009년 눈으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이용해 집필한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 10년 연속 170이닝… 대투수의 ‘기록투’

    10년 연속 170이닝… 대투수의 ‘기록투’

    사상 두 번째 2500 투구이닝 돌파통산 180승 달성은 다음 시즌으로KIA, 홈팬들과 우승·KS 직행 자축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36)이 정규 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한국프로야구(KBO)의 역사를 새로 썼다. KBO 사상 첫 10년 연속 170투구 이닝과 사상 두 번째 통산 2500투구 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2500투구 이닝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 직전 2498⅔이닝으로 대기록에 아웃 카운트 4개만을 남겼던 양현종은 1회초 황성빈과 빅터 레예스, 고승민까지 3명을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양현종은 2회초 손호영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다음 타자 전준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통산 2500투구 이닝을 채웠다. 양현종이 이 기록을 세운 것은 송진우에 이어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다. 2004년 2500투구 이닝을 돌파한 송진우는 2009년 은퇴할 때까지 3003투구 이닝을 기록했다. 양현종이 올 시즌 개막 전부터 ‘가장 이루고 싶은 기록’으로 거론했던 10년 연속 170투구 이닝 대기록도 이날 탄생했다. 시즌 166⅓이닝을 기록 중이던 양현종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보근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10년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는 KBO 리그에서 양현종이 처음이다. 양현종은 메이저 리그에 도전했던 2021년 자리를 비운 것을 빼고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 시즌 꾸준하게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나서 활약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시즌(2012시즌, 41이닝)을 제외하고는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2022년 4월 14일 광주 롯데전에서 역대 7번째이자 최연소(34세 1개월 13일)로 20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또 지난 7월 10일 LG와의 경기에서는 송진우, 장원준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11시즌 연속 100이닝을 달성했고 지난 3일 LG전에서는 이강철만이 기록했던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달성하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양현종은 3회에만 안타 6개를 맞고 5점을 내줬지만 5회까지 책임졌다. 정규 리그 마지막 등판 최종 성적은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5실점이 됐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송진우(2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180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1-5로 뒤진 상황에서 6회 김대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현종의 정규 리그 180승 달성은 다음 시즌으로 미뤄졌다. 경기는 롯데가 5-2로 이겼다. 한편 KIA는 이날 29번째 매진한 홈팬 앞에서 정규 리그 우승 트로피도 번쩍 들어올려 기쁨을 배가했다. KIA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한 줄로 늘어서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팬과 함께 자축했다.
  • 치밀한 설계자·솔선수범 일꾼…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만든다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치밀한 설계자·솔선수범 일꾼… 지속가능한 ‘보건·복지’ 만든다 [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보건복지부는 올해 중대 전환점을 맞았다. 윤석열 정부의 4대(연금·노동·교육·의료) 개혁 과제 중 연금·의료개혁의 토대가 복지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껏 어느 정부도 동시다발적으로 시도하지 않았던 일이다. 업무 영역도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새로운 노인 복지 정책을 고심 중이며 저출산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기일(행시 37회) 1차관실에서 기획조정과 사회복지, 인구정책을 총괄한다. 45명의 과장이 기초생활보장과 국민연금, 지역복지, 저출산, 사회서비스, 아동·장애인·노인·청년 정책, 장기요양보험 등 ‘안전망’을 촘촘하게 직조하고 있다. 양윤석 기획조정담당관 보건·복지 업무를 두루 경험한 ‘멀티플레이어’다. 사무관 시절인 2007년 2차 국민연금 개혁을 담당했고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시절 비대면 진료의 원조 격인 원격의료 추진 업무를 맡았다.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재정과장을 지낸 뒤 지금은 정책 기획과 조정 업무를 하고 있다.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노력파로 매일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해 업무를 준비하는 ‘얼리 버드’다. 김건훈 재정운용담당관 보건산업 베테랑이다. 디지털의료제도팀장, 의료정보정책과장, 보건산업진흥과장을 지냈으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마련해 K뷰티와 제약, 의료기기 성장 지원 업무를 맡았다. 2022년에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제3차 제약산업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인상이 부드럽고 직원들과 소통을 잘해 ‘따라’(따뜻한 라테)라는 별칭을 얻었다. 설예승 복지정책과장 기초생활보장 분야에서만 두 번 근무하며 취약계층 지원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201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형태로 구성되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개선하는 데도 공헌했다. 아동복지정책과장 시절 위기아동 발굴 시스템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2016년 주러시아 대사관 참사관으로 일하며 국내 의료기관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 장재원 기초생활보장과장 사무관 시절 복지부의 핵심 부서인 복지정책과, 장애인정책과, 보험정책과, 연금정책과, 건강정책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차 국민연금 개혁 당시 출산·군복무 크레디트 제도를 기획했고 코로나19 유행이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을 입안했다. 의료인력정책과장 시절 의료개혁의 기초가 된 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시야가 넓고 치밀한 업무 추진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노정훈 지역복지과장 기초생활보장과장, 사회서비스자원과장 등 취약계층 지원 업무에 오래 몸담았다. 공공의료과장, 필수의료정책과장 등 의료 사회안전망 관련 보직을 맡는 등 취약계층과 소외된 사람을 돕는 복지 본연의 업무에 천착한 공직생활을 이어 왔다. 2023년 5월 처음으로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직전에 필수의료정책과장을 맡아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꼼꼼한 일 처리로 ‘깐깐한 과장’으로 소문났지만 알고 보면 자상한 면모를 지닌 ‘두 얼굴의 사나이’다. 성재경 급여기준과장 법학과 사회복지정책을 전공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두루 일했다. 정책기획, 운영, 집행 등 관리 및 수행 능력이 뛰어나며 남다른 통찰력도 갖췄다. 장애인서비스과장 시절 발달장애인 돌봄 정책 개발과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에 기여했다. 앞에 나서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는 스타일이다. 박창규 국민연금정책과장 솔선수범형 관리자다. 정부가 이달 초 발표한 국민연금 개혁안의 기틀을 마련했다. 재정운용담당관 시절 ‘정부 총지출 증가 최소화’ 기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미래를 위한 투자 예산 확보에 열정을 쏟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차분함이 돋보인다. 외부 협력이 필요할 때 솔선수범해 해결하는 등 동료를 배려하는 마음도 갖췄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시절 ‘청년 마음건강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립·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년들의 마음 건강에 정부가 관심을 쏟기 시작한 때였다. 차상위 계층까지 이용할 수 있었던 가사간병지원사업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 계층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과 아이사랑 포털 구축에 참여했으며 차세대 사회보 장정보시스템 기획 총괄팀장을 지냈다. 부드러운 소통 능력이 강점이다. 왕형진 사회보장총괄과장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20년 근무한 베테랑이다.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급여기준과장 등을 거쳤다. 급여기준과장 때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사람도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 전산관리번호 법제화에 힘썼다. 현재는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사회보장계획 수립, 사회보장 재정 추계와 통계 관리 등 사회보장제도를 총괄 조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영재 사회보장조정과장 20년간 기획, 예산,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역맞춤형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시군구 도입, 의료급여 재정적자 개선, 사회보장 신속협의제도 도입, 첨단재생의료기본계획 수립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금은 우리나라 사회보장안전망이 효율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사회보장 프로그램 조율 업무를 맡고 있다. 임혜성 사회서비스정책과장 비교적 늦은 30세에 입직해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특유의 화통한 성격으로 ‘왕언니’로 불린다. 지난 5월까지 필수의료총괄과장을 하며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수립했다. 요양보험제도과장 시절 장기요양보험 재정 안정성 확보에도 힘썼다. 성과와 실적을 위해 직원들을 압박하기보다 격려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을 가졌다. 장은섭 인구정책총괄과장 올해 복지부 ‘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그만큼 후배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다. 정보화 담당 부서인 복지정보기획과장을 지내는 등 정보화 업무에 강점이 있다. 단전·단수 정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들고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찾아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멤버십’을 도입했다. 전재희 전 복지부 장관(2008~2010)이 부처를 떠날 때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글로 정리한 작별 선물을 준비해 화제가 됐다. 김정연 아동정책과장 해외의료총괄과와 의료기기화장품산업 태스크포스(TF)에서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 의료기관과 우리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다. 장애인건강과장 시절에는 장애인탈의실, 수어 통역 등 장애 친화 인프라를 의료기관에 구축해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을 도맡았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박문수 노인지원과장 1994년 경기 수원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복지부 시범사업인 ‘사회복지사무소’를 통해 복지부와 연을 맺어 자리를 옮겼다. 당시에는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중앙부처로 전입하는 사례가 극히 드물었다. 노인지원과장을 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에 최초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기초생활보장, 복지전달체계, 아동학대 대응, 장애인 정책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 경험을 쌓았다. 장영진 통합돌봄추진단장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때 응급의료과장과 중앙사고수습본부 내 3개 팀장 등 총 4개 직책을 도맡았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상황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한 자타공인 ‘일꾼’이다. 최초로 이자소득과 임대소득에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낮추는 등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의 초석을 다졌다. 노인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는 ‘커뮤니티케어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도 했다. 꼼꼼한 성격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질문하는 집요함도 지녔다. 신현두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법률지원팀장 변호사(사시 46회) 출신으로 5급 경력 채용을 통해 복지부에 들어왔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할 때부터 다양한 법률 자문을 맡은 터라 복지부 소관 법령에 있어선 ‘척척박사’다. 2017년 불법 사무장병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법적 근거를 만들어 내는 등 의료기관 관련 제도와 법령에 박식하다. 사회복지시설 관련 법률 문제에도 전문성이 있다는 평가다.
  • 삼성·현대차·기아 ‘SDV 동맹’… 폰·車·집의 경계가 사라진다

    삼성·현대차·기아 ‘SDV 동맹’… 폰·車·집의 경계가 사라진다

    현대차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에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동시켜통신망 연결 없이 주차 위치 파악차에서는 집안의 삼성 가전 제어 앞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현대차·기아 차량 위치를 찾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집안의 삼성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차량 안 카메라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해 탑승자의 건강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차량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빌리티 시대 주도권을 쥐기 위해 국내 대표 정보기술(IT)·자동차 기업이 손을 맞잡으면서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구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이러한 내용의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현대차·기아가 2026년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동하는 게 핵심이다. 우선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동차가 4세대(G)·5G 통신망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주변에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해진다. 이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이 활용되는 것으로 현대차·기아의 전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공조를 제어하고 주행 가능 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도 집안의 삼성전자 가전,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려동물이 차에 탔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원격으로 조정하는 펫케어부터 탑승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간 거래(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연동까지 활용 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의 사용자 계정을 손쉽게 연동해 신규 회원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은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 사장은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 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 ‘눈으로 희망 쓴’ 박승일 대표, 23년 루게릭 투병 끝 별세

    ‘눈으로 희망 쓴’ 박승일 대표, 23년 루게릭 투병 끝 별세

    프로농구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53세. 승일희망재단은 25일 “루게릭병이라는 희귀 질환을 알리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등 많은 환우와 가족을 위해 애쓴 박승일 공동대표가 23년간의 긴 투병 생활을 뒤로하고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고인은 연세대와 실업 기아자동차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2002년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다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23년간 투병해왔다.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비영리재단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각종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다. 루게릭 요양병원은 지난해 착공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2002년 고인은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며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2009년에는 눈으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통해 집필한 ‘눈으로 희망을 쓰다’라는 책을 펴냈다.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으로 불리는 루게릭병은 운동 신경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병이 진행되면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며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빈소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1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 구리시, 다자녀·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구리시, 다자녀·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주차료 면제

    경기 구리시는 오는 27일부터 국가유공자와 다자녀가정의 공영 노외주차장 주차요금을 1회당 48시간까지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면제 대상 다자녀가정 차량은 구리시 저출산 대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다자녀가정 차량으로,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등 다자녀 증명자료를 출차할 때 제시해야 한다. 또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국가보훈처장이 발행한 국가유공자 증서를 소지하면 탑승 차량의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차량 장기 방치를 예방하기 위해 노외주차장 면제시간은 1회당 48시간으로 제한된다. 도로 노면에 설치된 공영 노상주차장도 국가유공자는 3시간, 다자녀가정 차량은 2시간까지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이후부터는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제공하고,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차요금 감면과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기필하모닉,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오케스트라 공연

    경기필하모닉,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오케스트라 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김선욱 예술감독 지휘로 베토벤 협주곡과 스트라우스 교향시를 선보인다. 24일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7일과 18일 양일간 경기 수원소재 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하모닉이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V –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지휘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40을 연주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는 전성기를 누리던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슈트라우스의 자전적 내용을 담았다고 알려져 있는데, 1부 ‘영웅’, 2부 ‘영웅의 적들’, 3부 ‘영웅의 반려자’, 4부 ‘전쟁터의 영웅’, 5부 ‘영웅의 업적’, 6부 ‘영웅의 고독과 성취’ 등 총 여섯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라이너 호넥이 객원악장을 맡아 더욱 특별하다. 협주곡만큼이나 악장의 독주가 중요한 곡으로 빈 필하모닉의 악장 라이너 호넥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의 악장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된다. 라이너 호넥은 30여 년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1부에 연주될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의 유일한 현악기 독주 협주곡이다. 베토벤이 1806년 완성한 곡으로 멘델스존과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시벨리우스로 이어지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계보에서 가장 윗자리를 차지하는 걸작이다. 김 지휘자는 “1부에 연주하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협주곡 중 하나로 저에게는 바이블 같은 곡이다”며 “다만 바이올리니스트에게는 연주하기 어려운 곡인데 라이너 호넥이 어떻게 연주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10월 17일(목) 오후7:30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0월 18일(금) 오후7: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 김선욱 - 협 연 : 라이너 호넥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분 - 티켓가격 : 2만~8만원 - 문 의 : 031-230-3324 ■ 프로그램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 L. v. 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61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작품40 R. Strauss, Ein Heldenleben, Op. 40, TrV 190
  • 원태인·구자욱 있지만… 삼성, 가을야구 ‘오승환 딜레마’

    원태인·구자욱 있지만… 삼성, 가을야구 ‘오승환 딜레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가을 야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오승환(42)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박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냉정하게 지금 구위로는 1이닝도 버겁다. 플레이오프에 투입하기 쉽지 않다”면서 “연습 경기를 통해 컨디션이 좋아지는지 관찰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9-2로 앞서던 9회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3개만 처리하면 삼성이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오승환이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하면서 점수 차가 1점 차까지 좁혀졌다. 박 감독은 예정에 없던 마무리 김재윤까지 투입해 승리를 가까스로 지켰다. 오승환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0세이브 고지를 밟는 등 지난 6월 14일까지 1승1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1.67로 여전한 위력을 보여 줬다. 하지만 7월 9경기에 나서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난조를 보였다. 8월에도 7경기에 나서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으로 부진하면서 결국 마무리 자리를 김재윤에게 내줬다. 9월 역시 7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0으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삼성은 ‘푸른 피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15승으로 개인 첫 다승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데이비드 뷰캐넌 이후 3년 만에 다시 다승왕을 배출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러나 불펜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최지광(35경기 3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오승환까지 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간판타자 구자욱(타율 0.344 33홈런 115타점 9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45)과 원태인이 버텨 줘도 뒷문을 단속하지 못하면 KIA 타이거즈를 넘기 어려울 전망이다.
  • ‘나성범·최형우 휴식’ KIA, 2위 삼성 가볍게 격파…‘38호 홈런’ 김도영은 40-40 성큼

    ‘나성범·최형우 휴식’ KIA, 2위 삼성 가볍게 격파…‘38호 홈런’ 김도영은 40-40 성큼

    미리 보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안정적인 투타 조화로 승리를 따냈다.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도 시즌 38호 홈런과 40호 도루로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KIA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나성범, 최형우 등 중심 타자들이 휴식 차원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화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KIA의 간판타자 김도영은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득점도 138개로 늘리면서 팀 동료 서건창이 2014년 넥센 히어로즈(키움의 전신)에서 세운 한 시즌 최다 득점(135개) 기록도 경신했다. 올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윤도현이 4타수 3안타,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1점 홈런으로 활약했다. 김도영은 경기를 마치고 “40도루를 채워서 홀가분하다. 남은 5경기에서 야구팬들이 기다리는 40홈런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월 13일 SSG 랜더스전 이후 두 달 만에 마운드에 오른 KIA 선발 윤영철은 3이닝 1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공 37개를 던지면서 병살타 1개 등 타자 9명을 가볍게 제압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컨디션을 확인한 필승조도 6이닝을 무사히 책임졌다. 다만 9회 임기영의 피홈런이 옥에 티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최근 부진한 오승환을 1군 명단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자들의 침묵이 뼈아팠다. 삼성 타선은 8회까지 단타 3개, 볼넷 2개에 그쳤다. 3번 타자 르윈 디아즈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번 박병호도 2타수 2삼진으로 물러난 후 이창용과 교체됐다. 9회 터진 전병우의 홈런이 이날 삼성의 유일한 장타였다. 선제점은 김도영이 장식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상대 선발 이승민의 변화구를 받아쳐 펜스 중앙을 넘겼다. 소크라테스도 4회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김도영은 5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했다. 이어 윤도현이 적시타로 김도영을 불러들였다. 4회부터 가동된 KIA의 불펜진도 막강했다. 김기훈(1과 3분의2이닝), 장현식(3분의1이닝)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묶었다. 삼성은 7회 초 최지민(1과 3분의2이닝 1실점)을 상대로 김영웅이 볼넷을 얻어낸 뒤 이성규의 안타로 한 점 추격했다. KIA 박찬호가 곧바로 다음 공격에서 장타로 김도영을 불러들이면서 다시 4점 차를 만들었다. 그러나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이 전병우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결국 마무리 정해영이 아웃카운트 한 개를 삼진으로 장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와 삼성은 24일 같은 곳에서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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