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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김승년 사장, 18일 심장마비로 사망

    김승년 현대·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사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 사장은 18일 오전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오전 11시께 결국 숨을 거뒀다. 현재 정확한 경위 등은 파악 중에 있으며 가족들을 중심으로 향후 일정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지난 2002년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비서를 지냈으며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겸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현대차 김승년 사장 오늘(18日) 심장마비로 사망

    현대·기아자동차의 구매총괄본부장인 김승년(55) 사장이 18일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이 갑자기 심장에 이상 증후를 보여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오전 11시경 숨을 거뒀다. 지난 2002년 정몽구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 사장은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겸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최희섭-홍진영, 열애설 ‘사실무근’...팬들 ‘우려VS축하’

    최희섭-홍진영, 열애설 ‘사실무근’...팬들 ‘우려VS축하’

    기아 타이거즈 ‘빅초이’ 최희섭 선수(31)와 ‘사랑의 배터리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25)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진영 측이 이를 부인했다.두 사람의 열애설은 16일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이며 연말쯤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진영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두 사람의 교제가가 사실이 아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최희섭과 홍진영은 같은 광주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왔고 홍진영이 노래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했을 당시 벨소리로 설정해 그의 노래를 적극 홍보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사랑의 배터리’가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로 선정되기까지 했다.이들의 열애설에 대해 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우려와 함께 축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기아 요즘 힘든데 경기만 열심히 해줬으면”, “일반인이랑 결혼했으면 했다.”, “지금은 운동만 해달라.” 등 현재 기아 타이거즈가 부진에 빠진 상태라 최희섭이 경기에만 집중 해줬으면 하는 반응이다. 반면 “내조를 잘해야 할 텐데 여하튼 잘 살고 행복하길” 등의 반응도 보였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자동차, 디젤 하이브리드카 경량화 기술 적용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자동차, 디젤 하이브리드카 경량화 기술 적용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의 화제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였다. i-flow는 중형차급인 4도어 세단으로 현대차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됐다.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친환경과 연비 개선, 경량화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8월 글로벌 ‘4대 그린카’ 강국 진입을 선언했다. 앞으로 2~3년간 순차적으로 저탄소 녹색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청정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를 기반으로 하는 ‘LPi 하이브리드’ 차량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친환경차 시대’를 열었다.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까지 확대해 ‘그린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가별·업체별로 다른 친환경차 개발 동향을 주시하며 종합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가별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지역별 그린카 시장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반떼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를 연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중형차 이상에도 탑재시킬 계획이다. 올해 쏘나타와 로체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2012년부터는 가정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일정 거리는 전기차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해 모터로 구동하는 순수 전기차의 경우 내년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3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2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꽃 피워라

    Next 10년 신성장동력 꽃 피워라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 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3월 퇴진 23개월 만에 경영 복귀 의사를 밝히며 던진 메시지다. 이 회장이 1993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며 양(量)에서 질(質) 경영을 주창한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가장 강력한 수위의 발언이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1위 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리콜 파문으로 휘청거리고, 미국 애플사가 아이폰으로 세계 스마트폰시장을 싹쓸이하는 것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시장엔 절대 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넥스트 10년’을 지금 준비해야 한다는 다급함의 토로이기도 하다. ●3대 그룹 60조 8000억원 투자 대기업들이 ‘10년 먹거리’를 찾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태양광·풍력으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카의 개념인 ‘그린카’, 2차전지, 바이오헬스, 차세대 액정표시장치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신수종 사업에 천문학적인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정부도 62개 ‘스타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향후 5년간 24조 5000억원을 투입한다. 삼성은 이 회장의 복귀 이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신사업을 선점하라.’는 이 회장의 첫 사장단 회의 주문은 2020년까지 23조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결과물로 이어졌다. 삼성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을 ‘넥스트 10년’을 대비한 5대 신사업으로 정했다. 또 주력사업인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등에 대한 26조원의 투자계획서를 발표했다. 반도체 분야 11조원을 비롯해 올해 시설투자에 18조원, 연구개발에 8조원 등 총 26조원을 쏟아붓는다. 삼성전자의 연간 투자 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회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머뭇거릴 때 과감하게 투자해서 기회를 선점하고 국가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는 2020년까지 신에너지 자원 확보에 4조 5000억원, 스마트환경 구축에 4조 2000억원, 산업혁신 기술 개발에 8조 8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17조 5000억원을 3대 신사업에 쏟아붓기로 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중국사업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LG도 2020년까지 ‘그린 경영’을 위해 2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태양전지와 차세대 조명·전지, 지능형 전력망, 바이오제약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그룹 전체 매출액의 10%를 ‘그린 신사업’에서 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도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그린카 개발에만 4조원을 투자한다. 포스코는 2018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와 풍력발전, 합성천연가스, 스마트 원자로 등에 총 7조원을 투자해 녹색성장 분야에서만 연매출 10조원을 올릴 계획이다. ●정부 ‘62개 스타 브랜드’ 육성 정부도 제조업과 융합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62개의 ‘스타 브랜드’를 키우고 있다. 17개 신성장 동력산업 가운데 교육과 의료, 관광, 금융 등 서비스 분야를 뺀 13개 산업에서 선정됐다. 태양전지와 연료전지, 해양바이오·해양에너지, 폐기물, 청정석탄에너지 온실가스 감축기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바이오 시밀러(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품) 등이 포함됐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투자비 24조 5000억원 가운데 연구개발에 14조 1000억원, 제도 개선과 시장 창출 등에 10조 4000억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제철, 세계10위권 종합철강업체 도약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제철, 세계10위권 종합철강업체 도약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규모 14위의 전자·정보기술(IT) 강국으로 떠오른 한국. 그러나 우리 경제의 기반은 굴뚝 산업이다. 그 중심에는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에서 시작해 세계 2위의 전기로 제강업체로 우뚝 선 현대제철이 있다.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은 H형강과 압연롤, 조선용 형강, 시트파일, 무한궤도, 선미주강품 등 국내 철강업체 중 가장 많은 6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세계 속에 한국 철강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해 전기로와 고로를 모두 갖춘 종합철강회사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제선공정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철강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 6조 23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충남 당진지역에 연간 조강생산능력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립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연산 400만톤 규모의 1고로가 가동을 시작해 안정적인 조업에 돌입했다. 오는 11월에는 2고로를 추가로 완공해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제철은 총조강생산량 1900만t 규모의 글로벌 철강업체로 도약, 고품질의 강판 생산을 통해 조선과 기계, 가전, 자동차 등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철강업체에 의존했던 열연강판 등 고급 철강재의 수입대체를 통해 국내 수요산업의 경쟁력 배가에도 큰 몫을 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는 4500명,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는 9만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철소 건설에 따른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는 13조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후 400만t 규모의 고로를 추가로 도입, 연산 1200만t 체제가 갖춰지면 세계 10위권의 철강업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립은 기존 전기로 조업으로 생산하는 철근과 H형강, 주단강 등에 고로로 생산하는 열연강판과 후판 제품이 추가되면서 세계 어느 철강 업체도 갖추지 못한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제철소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를 통해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의 자동차강판은 안전성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운 무게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는 신차 개발단계부터 철강업체와 공동으로 강판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현대제철이 조강 생산과 열연강판 제조, 현대하이스코가 냉연강판 제조, 현대기아차가 완성차 개발 분야 등을 맡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조·수요 업체 3사의 석·박사급 연구원 400여명이 현대제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최고 수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LG화학-전기차 배터리 6곳 공급·양산체제 돌입

    [Next 10년 신성장동력] LG화학-전기차 배터리 6곳 공급·양산체제 돌입

    ‘LG화학의 신성장사업은 이미 순항 중’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LG화학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들과 실질적인 배터리 납품 계약을 맺고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올해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인 GM의 시보레 볼트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현대기아차, CT&T, 미국 상용차 부품업체 이튼, 중국 장안기차, 유럽 볼보자동차 등 모두 6곳의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맺었다. 전기자동차의 가파른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LG화학은 2013년까지 모두 1조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테크노파크를 차세대 배터리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2015년 2조원의 매출과 세계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해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올해 모두 400여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관련 R&D 분야에 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과 실질적인 납품 계약을 맺고 대량생산체제에 돌입한 배터리 업체는 LG화학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지속적인 R&D 투자와 공급처 확보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첨단 정보전자소재 분야라는 신성장동력 엔진을 하나 더 장착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부품소재인 LCD용 유리기판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지난해 2월 정밀·특수유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쇼트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LCD용 유리기판 공장건설에 착수했으며 2012년 초에 1개 라인을 완공해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이 분야에 모두 3조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건설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편광판, 2차전지에 이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단기간 내에 LCD용 유리기판 제조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2018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해 세계적인 LCD용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이건희, 전경련 회장직 ‘정중한 고사’

    이건희, 전경련 회장직 ‘정중한 고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의 차기 전경련 회장직 수락 요청을 사실상 고사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전경련 회장의 인선 과정이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병철 전경련 상임부회장은 15일 전경련 회장단의 서울 한남동 삼성 영빈관 승지원 만찬 회동이 끝난 뒤 브리핑을 갖고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이 회장 추대 의견을 개진했으나 이 회장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어 “조석래 회장은 1차로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면서 “이 회장이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다른 회장들이 ‘지금 조 회장의 임기가 6, 7개월 남아 있으니 치료 경과를 보면서 결정하자.’고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6일 지병으로 사의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회장단이 모인 자리에서) 가부 결정을 하기 어렵다.”면서 “이 회장이 즉석에서 수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정중한 거절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수락할 가능성은 희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경련은 오는 9월 정기 회장단회의 전까지 차기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특히 재계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감안, 4대 그룹 총수 중 한 명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물론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회장직에 적잖은 부담을 갖고 있어 차기 회장 인선은 상당 기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비교적 젊은 층에 속하는 김승연(58) 한화그룹 회장이나 허창수(62) GS그룹 회장 등이 새로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동은 친목 성격이었지만 승지원 모임이 5년만인 데다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건의 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정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몇몇 주요 총수가 불참하기는 했지만 최 회장과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회동 전 승지원 앞에는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일부 총수가 탄 차량의 승지원 진입이 늦어지기도 했다. 이두걸·신진호기자 douzirl@seoul.co.kr
  • 기아 이용규, 팀 패배에 빛바랜 첫 ‘홈스틸’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 소속의 이용규가 홈스틸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데뷔 이후 첫 홈스틸을 선보였다. 이용규는 이날 6회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투수인 이상열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으며 이종범의 후속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종범의 안타로 3루를 훔친 그는 이상열이 1루를 견제하는 사이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이용규의 홈스틸은 팀이 5대6으로 역전패 해 빛이 바랬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LG화학, 포드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미국에서 GM에 이어 포드에도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14일 미국 포드 자동차의 ‘포커스’에 장착될 배터리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화학은 미국 3대 자동차업체 중 2곳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업체는 현대기아차, 볼보자동차, 중국 장안기차 등에 이어 7곳으로 늘었다. LG화학은 오창테크노파크에 건설 중인 자동차용 배터리 전용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해 LG화학의 미국 현지법인 콤팩트파워(CPI)에서 셀 및 제어시스템 등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된 팩 형태로 조립해 포드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드가 내년부터 미시건 조립공장에서 양산 예정인 순수 전기차 포커스는 한 차례 충전으로 1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측은 LG화학만의 안전성 강화 분리막 기술 등 배터리 셀 기술력과 CPI의 배터리 팩 시스템 기술력을 인정해 LG화학을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PI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3억 300만달러를 투자해 미시건주 홀랜드에서 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하이브리드카 기준으로 연간 20만대분의 배터리 셀을 생산하게 된다. LG화학은 올해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에 500억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될 배터리는 GM에만 공급하게 되고, 포드에 공급할 배터리 셀은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는 형태”라면서 “포드차 공급 물량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할지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윤여철 현대기아차 부회장 “2차 협력사와 상생경영”

    윤여철 현대기아차 부회장 “2차 협력사와 상생경영”

    윤여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이 2차 협력사들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일선 현장에 직접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14일 1차 협력사들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1200여개 2차 협력사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도 이날 구매·품질·연구 담당 경영진을 대동하고 1차 협력업체 대표들과 함께 경기 지역 2차 협력사들을 찾아 현장점검 활동을 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1차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1·2차 협력사 간 거래 관행을 개선해 동반성장을 이루면서 부품의 품질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기아차 측은 밝혔다. 윤 부회장은 “경영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차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품질·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과 진정성 담을래요”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과 진정성 담을래요”

    오는 16일부터 MBC 국제 시사 다큐 ‘김혜수의 W’의 진행자로 나서는 영화배우 김혜수(40)는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3일 경기 고양시 MBC일산드림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혜수는 아동·여성 등 인권에 대해서도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주의에 바탕 둔 접근 좋아” 그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유에 대해 “제 대외적인 이미지를 바꿔 보겠다는 욕심보다는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얻고 지속적으로 사고의 폭을 넓혀 실질적으로 행동의 변화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9년 김혜수와 함께 네팔을 방문했던 ‘W’ 제작진이 그녀에게 MC 자리를 제안했고 평소 이 프로그램을 즐겨 봤던 김혜수가 흔쾌히 수용했다고 한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저의 보편성이 떨어진다는 위기감이 있었어요. 배우로서가 아니라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보편적인 이슈에 관심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사 프로를 즐겨보게 됐습니다. 특히 ‘W’는 인도주의에 바탕을 둔 시선으로 접근해서 좋았어요. 앞으로 시청자들이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고 작은 움직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W’에서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티의 아이들이 음식이 없어 진흙을 먹는 비참한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이 직접적인 봉사 활동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김혜수는 진행자가 아니라 프로그램 구성원으로서 제작에 참여하면서 관련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별히 국내외 스타들 가운데 롤모델이 있는 것은 아니고 누구처럼 되어야겠다는 거창한 목표도 없어요. 뚜렷한 인생관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제 정신이 언제나 깨어 있으면서 다채롭게 영향을 받고 자연스럽게 많은 것들을 소통하고 받아들이면서 제가 더 풍부해졌으면 하는 욕심은 있어요.” ●“지금은 결혼생각 없어” 얼마 전 연인인 영화배우 유해진과 함께 ‘W’ 팀 회식에 참석, 결혼 임박설이 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결혼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결혼관은 따로 없다. 결혼 제도에 대해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독신주의자도 아니지만 꼭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각종 영화제는 물론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토토즐), 토크쇼 ‘김혜수의 플러스유’ 등의 진행을 맡아 차분한 진행 솜씨를 발휘해온 그녀가 시사프로 MC로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지는 대목이다. “‘토토즐’ 때는 철이 없어서 잘 몰랐지만 토크쇼 때는 인간의 내면을 조금은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직업 아나운서 흉내를 내기보다는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과 진정성을 진솔하게 전달하려 합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단독 시승기] K5에 승부수…‘2011년형 쏘나타’ 타보니

    [단독 시승기] K5에 승부수…‘2011년형 쏘나타’ 타보니

    현대차를 대표하는 중형세단 쏘나타(YF)의 2011년형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차 K5의 인기몰이에 현대차가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기존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상품성을 강화한 ‘2011년형 쏘나타’를 직접 타봤다. ◆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완성도 높여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가 적용된 쏘나타의 외관은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디자인에 대한 시장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실내는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향균기능을 갖춘 ‘헬스 케어’ 내장재와 안정성을 높인 ‘컴포트 헤드레스트’는 각각 동급 최초, 국내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다. 시승차는 Y20 모델로 연비를 높인 2.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13km/ℓ(2등급)이며 새롭게 적용된 ‘엑티브 에코 시스템’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최적의 경제운전을 가능케 한다. 특히 시승차는 공장에서 막 출고된 신차임에도 시내주행에서 최고 10km/ℓ의 우수한 실연비를 기록했다. 최고출력은 165마력으로 기존과 같다. 향후 후속 모델에서는 출력 개선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동을 걸어보니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정숙하다. 소음 및 진동(NVH) 성능 개선을 위해 설계를 변경하고 흡음재를 추가해 안락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새롭게 적용된 통풍시트는 고가의 수입차에서나 보던 반가운 편의사양이다. 시트에 내장된 전동 팬은 엉덩이와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줘 쾌적한 운전을 돕는다.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지는 속도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역시 새롭게 추가된 사양이다. 저속에서는 가볍게 고속에서는 묵직한 느낌의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틸트 기능과 폴딩 키 일체형 무선도어 잠금장치가 추가됐다. ◆ 2011년형 쏘나타, 경쟁력 있을까? 하반기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동차 시장의 경쟁 구도는 소비자에게 반가운 일이다. 업계가 완성도를 높이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형 쏘나타 역시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경쟁차인 기아차 K5와 르노삼성차 SM5는 물론 동급 수입차에게도 강력한 한방을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 모델 2172만원~2,798만원, 2.4 모델 2888만원~3000만원이다. 기존보다 10만원~20만원 가량 올랐지만 새롭게 추가된 사양을 비교해본다면 50만원~60만원 가량 저렴해진 셈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亞최고 자동차 CEO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亞최고 자동차 CEO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010년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로 뽑혔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정 회장을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을 향상시킨 공로로 자동차업계 아시아의 최고 CEO(최고경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미에서는 앨런 멀러리 포드 CEO가, 유럽에선 마틴 윈터코른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이 각각 뽑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정 회장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도전 속에서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와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현대차 브랜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다.”면서 “특히 품질 면에서 획기적인 향상을 이룩했으며, 미국 경영진에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 회장은 2005년에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품질경영으로 이 잡지의 아시아 최고 CEO로 선정됐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 후속’은 이런 모습?…예상도 화제

    ‘모닝 후속’은 이런 모습?…예상도 화제

    기아차 모닝 후속(프로젝트명 TA)에 대한 예상도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국내외 자동차관련 커뮤니티에는 ‘2011년형 피칸토’(모닝 수출명)의 예상도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무 보제타 S’(Samuh Vogetta S)라는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진 이 예상도는 기아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면은 포르테와 쏘렌토R, K5 등과 같이 ‘슈라이어 라인’이 적용됐으며 측·후면 역시 날렵한 라인을 사용해 역동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해외자동차 사이트 오토텐닷컴은 ‘모닝 후속은 3도어 모델과 디젤 모델 등 다양한 버전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4년경에는 전기차 버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모닝 후속은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세대교체” vs “경륜” 유력주자들 손사래

    “세대교체” vs “경륜” 유력주자들 손사래

    재계의 본산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요즘 비상 상황이다. 향후 전경련과 한국 재계를 대표할 ‘선장’의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량감 있는 선장 후보들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유력 주자들은 모두 손사래를 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준용·최태원 회장 등 고사 이들이 각자 주장하는 거부의 명분은 경륜과 세대교체. 그러나 진짜 속내는 자기 배 건사하기도 힘든 판국에 다른 배까지 어떻게 신경쓰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계 총수들이 전체 재계와 한국 경제를 위해 희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조석래 회장이 사의 표명을 한 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명확한 차기 회장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기존 후보군 중 제외되는 총수만 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공식적으로 “(전경련 회장은 관례대로) 경륜이 있는 분이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우회적으로 고사할 뜻을 밝혔다. 전체 재계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젊은 층보다 중량감 있는 원로 인사가 맡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1960년생으로 재계 총수들 중에서는 가장 젊은 축에 속한다. 반면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은 이에 앞서 “이번 기회에 전경련의 세대 교체를 이뤄야 한다.”면서 “(72세인 본인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회장직을 맡을 뜻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번 전경련 회장 선임 과정이 ‘젊은 재계’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회사 챙기기 급급” 지적 하지만 문제는 전경련 회장에 대한 주장은 많지만 대안은 별로 없다는 것. 현재 전경련 부회장단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17명이다. 관례대로라면 이건희 회장이나 정몽구 회장이 차기 회장 물망에 올라야 하지만 이들은 그룹 경영에만 전념하겠다는 태도다. 구본무 회장은 회의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이 밖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각자 사정 때문에 전경련 회장으로 나설 만한 형편이 못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외부 영입설도 대안으로 고개를 들고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정설이다. 그러나 전경련 안에서는 차기 회장 선임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전경련 관계자는 “재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던 과거 정권 때와 달리 현 정권에서는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과 회장의 역할에 대해 인정하는 분위기”라면서 “전경련 회장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고, 하기 싫다고 하지 않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닌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추대를 마치고 임시총회를 통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전경련의 당면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건전한 자유경제 체제 확립 등 전체 국가경제의 대안 제시를 위한 리더십을 재정립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4대 그룹 회장 등 총수들이 재계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희생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옥션, 여름사진 올리면 SUV ‘스포티지R’ 증정

    옥션, 여름사진 올리면 SUV ‘스포티지R’ 증정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12일부터 31일까지 ‘바캉스보다 즐겁다 Summer Auction’ 이벤트를 진행, SUV ‘스포티지R’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진만 올려도 자동차, 캠코더 등 푸짐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바캉스용품 특가 쇼핑을 비롯해 피서지 이색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고 용돈도 버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 산, 스포츠 등 여름과 관련된 테마에 따라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면 회원 추천수에 따라 총 5명에게 기아 스포티지(R2.0) 1대, 캠코더 2대, 명품 선글라스 2개를 각각 증정한다.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8월 4일 옥션사이트를 통해 공지한다. 또한 부산 해운대에서의 이색 이벤트 진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옥션 회원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더위탈출 구조대’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8월 2일부터 2주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진행해 공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다. 남자 20명, 여자 10명 모집으로 ‘더위탈출 구조대’ 전원에게는 활동비 현금 100만원이 지급돼 휴가지 이색체험도 즐기고 바캉스비도 획득할 수 있는 1석2조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캠핑용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응모자중 총 3명을 추첨, 최대 7인승 캠핑카(2박3일)를 단돈 1000원에 대여하는 행운도 있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이연진 과장은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바캉스 비용 절감과 즐거운 재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혜택으로 관심과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아동 성폭력 예방 강사 올 500명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강사 올 500명으로”

    일 욕심이 많은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듯 보였다. 요즘 사회문제가 된 아동성폭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아동성폭력 방지를 위한 복안들을 쏟아냈다. 나홀로 아동에 대한 대책과 가족보듬사업, 성범죄자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취임 9개월째인 백 장관을 지난 9일 서울신문이 만났다. 교수에서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국민이 필요한 것을 제대로 인식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펴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 김성곤 정책뉴스부장 →아동성폭력이 빈발하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노는 토요일(놀토), 방과 후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 등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현재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해결방안을 찾는 중이다. 기존 긴급·일시도우미 사업을 아동 안전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다. 지역 사회의 해결의지도 중요하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일자리 사업과도 연계해야 한다. 12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시작한다.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표준모델을 만들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아동성폭력 실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겠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대상을 빈곤아동 중심에서 맞벌이 가구의 나홀로 아동까지 포함할 수 있게 161개 아카데미를 내년까지 200개로 늘릴 것이다. 방과후 아카데미는 놀토는 물론 방학 중에도 운영된다. 나홀로 아동 보호사업은 예산 문제로 기획재정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정부가 긴급성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보건복지부 사업과 연계하면 수혜층은 더 늘어난다. 여가부가 파악하고 있는 나홀로 아동은 240만명이다. 이중 여가부를 포함해 정부 부처의 보호 아동·청소년이 28만명이다. 우선 이 가운데 3만 8000여명을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과 연계해 보호할 계획이다.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한데.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지난해 400명에서 올해 500명까지 양성한다. 38개인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내년에 47개로 늘린다. 성범죄자 대상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고위험군 등 대상별 치료프로그램을 올해 추가 개발한다. 청소년 가해자가 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 이는 가족문제와 연결돼 있다. 유연근무제 등 가족기능 강화가 필요하다. →유연근무제가 성폭력 예방과 연관이 있나. -아동 성폭력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면 부모가 등·하굣길에 동행할 수 있어 나홀로 아동이 줄어든다. 여성들이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면 사회의 결혼·출산 기피현상과 경력단절여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얼마 전 가족 보듬 사업도 시작했다. -취임 후 해바라기아동센터(성폭력 피해 아동 보호센터)가 첫 방문지였다. 첫 방문에서 피해자뿐만 아니라 부모에 대한 상담도 지시했다. 부모가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 어떻게 대응할지 아는 것이 피해자인 아동에게 매우 중요하다. →화학적 거세를 둘러싼 논란도 있다. -거세가 아닌 약물치료다. 혈압이 높으면 혈압약을 먹듯이 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높으면 약을 먹어 불균형을 억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엄격하게 검사해서 필요한 집단에 한해 실시한다. 전자발찌처럼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백 장관은 이 약물치료를 강하게 주장, 국회의 관련법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유엔을 방문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참석, 우리나라 사례를 발표했다. 방문 당시 유엔 여성통합기구 설립이 최종 확정돼 결의안까지 채택됐다. 통합기구가 내년 1월1일 출범한다. 여성통합기구 고위 조정관인 셸리 피건 와일스와 면담, 지역사무소와 연구개발(R&D)센터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부탁했다. 유엔에 한국 여성이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보육을 보건복지부에 둬야 하나 여가부에 둬야 하나 논란이 여전하다. -복지부는 시설 중심의 보육이다. 여가부는 가족 중심의 보육이다. 자녀들을 모두 시설로 보낼 수는 없다. 양육의 중심은 가족이고 필요할 때 시설을 이용한다는,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소득과 시설 중심의 양육 논의에서 양육을 어떻게 할지 전체적 틀을 고민하는 시기로 넘어가야 한다. (그는 지난해 언론사 부장들과의 만남에서는 여성부의 기능확충을 강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가족기능을 가져왔기 때문인지 백 장관은 “가족 업무를 열심히 하다 보면 보육문제도 저절로 해결된다.” 면서 “필요하지만 시급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리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백희영 장관은 누구 백희영(60) 여성가족부 장관은 한국영양학회 회장, 세계 영양학회 이사 등을 맡았던 영양학계의 권위자다. 그래서 지난해 9월 개각 당시 의외의 인선으로 평가받았다. 남편은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다. 백 장관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다니다 도미, 미시시피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다. 하버드대 이학박사 등을 취득했다. ‘한국인의 식생활과 질병’ 등을 저술했다. 취임 이후 유연근무제(퍼플잡)를 중점 추진했다. ‘퍼플잡(Purple Job)’이라는 용어도 그의 작품이다. 성폭력 관련법 개정 때 성폭력 피해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 정지 조항을 관철시키는 등 추진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이산화탄소 감축 지자체 아이디어 만발

    이산화탄소 감축 지자체 아이디어 만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9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대기업이 사업장의 탄소배출 감축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20개 대기업 및 41개 중소기업과 ‘산업체 스톱 CO₂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은 멘토링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사업장내 탄소배출 감축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대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감축된 중소기업의 탄소배출권을 넘겨받아 매매할 예정이다. 이철섭 도 환경국장은 “도는 중소기업에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고, 환경공단과 전기안전공사 등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며 “참여 대기업을 70여개, 중소기업을 3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포천 양문 염색산업단지에 350억원을 들여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인 ‘우드 펠릿’ 제조시설을 설치, 내년 5월부터 가동한다. 우드 펠릿은 목재를 톱밥으로 분쇄해 고온·고압으로 압축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이며 열량은 경유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산화탄소 배출을 12분의1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충남도는 최근 태안·보령·당진·서천 등 4개 화력발전소와 5년간 1조원을 투입, 온실가스 5%를 줄이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화력발전소는 시설개선과 폐열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하고 있고 도는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태양광·중수도 시설을 갖추는 등 저탄소·녹색화장실로 개조한다. 2013년까지 32억 2000만원을 들여 96개 공중화장실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 낮동안 화장실내 조명과 건조기 등 필요한 전력을 자체 충당하기로 했다. 현재 광교산 다슬기화장실 1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올해 3곳, 내년 20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연차적으로 모든 공중화장실에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경우 공중화장실 1곳당 연간 2920㎾의 전기를, 중수도의 경우 1곳당 연간 1460t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23%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생활 속 녹색실천운동을 확산해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94만 7000t 중 41만 2000t(46.5%)을, 교통부문은 녹색 교통망 구축을 통해 217만 2000t 중 18만 4000t(20.8%)을 줄이기로 했다. 공공기관 사이에 사이버시장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도 활발하다. 대구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8개 구·군과 산하 6개 공사·공단 등 모두 49개 공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거래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시행했다. 참여 기관별로 2007~2008년 평균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지난 1분기 동안 실제 배출량을 줄여 남은 물량은 사이버거래를 통해 다른 공공기관에 팔 수 있도록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세계를 인류애로 묶는 데 유엔이 앞장서길”

    “전세계를 인류애로 묶는 데 유엔이 앞장서길”

    “저는 일생 동안 유엔의 위대한 변화를 목격해 왔습니다. 유엔은 전 세계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았고, 기아에 허덕이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유엔은 앞으로도 세계적 위협에 대응하는 선봉장이 돼야 합니다.” ●“나는 유엔의 위대한 변화 목격한 사람”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연단에는 31세의 젊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아닌 84세의 온화한 여왕이 서 있었다. 젊은 군주가 찾았던 53년전 유엔은 50여개국만이 참여했던 국제기구였지만 이젠 전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 조직으로 변모했다. 영국 특유의 억양이 묻어나는 한마디 한마디에는 패기와 열정 대신 부드러움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메시지는 명료하면서도 단호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영국여왕이 영연방 16개국의 대표로서 192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총회에서 연설하기는 53년 만이다. 7분 동안 이뤄진 연설에서 여왕은 “1957년 내가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고작 3개의 조직만이 해외에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12만명이 넘는 구성원이 26개 조직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유엔의 변화된 위상을 평가했다. 이어 “고결한 포부에서 시작된 유엔은 이제 전 세계인의 이익을 실제로 추구할 수 있는 위상을 갖췄고, 이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 ●“테러리즘·기후변화에 대응” 당부 여왕은 유엔이 진정한 국제연합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유엔은 국가간 분쟁을 줄이고, 모든 이들에게 인간애를 전파해야 한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 대해 항상 깊이 고민하고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세기에 유엔이 집중해서 풀어야 할 과제로는 테러리즘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꼽았다. ●반 총장 “이 시대의 진정한 닻” 반기문 사무총장은 환영연설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닻이며 우아함과 지조, 존엄의 상징”이라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소개했다. 반 사무총장은 “53년 전 이 자리에서 여왕은 ‘평화와 정의, 번영을 위해 유엔이 얼마나 헌신하느냐에 따라 세계의 미래가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여왕의 정신은 냉전시대의 위험이 지구온난화 위험으로 바뀌고, 비틀스와 텔레비전이 베컴과 트위터로 변해온 오늘날까지 시대를 뛰어넘어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존경의 뜻을 표시했다. 연설을 마친 여왕은 남편 필립공과 함께 2001년 9·11테러로 사라진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자리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 영국인 희생자 추모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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