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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시장서 불티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시장서 불티

    중고차 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리는 인기 모델은 어떤 것일까. 정답은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인 현대차 아반떼다. SK엔카는 최근 2개월간 중고차 차량등록에서 판매완료까지 평균 소요기간을 집계한 결과, 1위는 평균 9일 안에 팔리는 현대차 2011년식 아반떼가 차지했다. 2위 역시 2010년식 아반떼로 평균 10.4일 안에 판매됐다. 3위는 2001년식 기아차 스포티지R(10.7일), 4위는 2010년식 한국지엠 라세티 프리미어(10.9일)가 차지했다. SK엔카 관계자는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중고차 시장도 대형차보다는 경제성이 높은 준중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당분간 준중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장명진(금산유업 대표이사)씨 부인상 원석(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우성(기자협회보 편집국장 직무대행)씨 모친상 이찬(금산유업 부장)씨 장모상 심민정(서울 창경초 교사)씨 시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아침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강승(사업)훈(광주지방검찰청 비서실장)씨 모친상 정현호(기아자동차 과장)씨 장모상 10일 조선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2)231-8902 ●신익균(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전 가천대길병원장)씨 모친상 9일 가천대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32)462-9261 ●장홍석(자영업)홍국(마이크로소프트 싱가폴지역본부 상무)연우(자영업)하니(서울 서교초 교사)씨 모친상 노공빈(기술신용보증기금 팀장)씨 장모상 10일 부천 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30분 010-2474-5459 ●이종남(KDI 총무인사팀장)종철(KB투자증권 투자심사실 이사)씨 부친상 10일 전남 담양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61)382-4003 ●전형도(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모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227-7587
  • 동부건설·한진중공업·현대미포·홈플러스·효성·LG유플러스·STX조선…동반성장 낙제

    ●삼성전자·현대車 등 6곳 ‘우수’ 동부건설과 한진중공업 등 7개사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등급인 ‘개선’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6개사는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동반성장위는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16차 회의를 열고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분류한 56개 대기업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업은 동부건설,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홈플러스, 효성, LG유플러스, STX조선해양이며 최고 등급을 받은 곳은 기아차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이다. 두산인프라코어와 LG전자 등 20개사는 두 번째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 세 번째인 ‘보통’ 등급 명단에는 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 GS칼텍스, 대우건설 등 23개사가 포함됐다. ●56곳 발표… 우수 기업 공공입찰때 가점 동반성장지수 우수 기업들은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정부는 ‘우수’ 등급 기업에 대해 하도급분야 직권·서면실태조사를 1년간 면제하고 공공입찰 때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양호’ 등급 기업에는 서면조사 1년 면제의 혜택을 준다. 하위 기업에 대한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만든 ‘동반성장, 공정거래협약 실적 평가’와 동반위가 자체 조사한 ‘체감도지수’가 통합돼 산정된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이번 발표가 대기업들을 줄 세우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레저인구 부쩍’ SUV시장 달아오른다

    ‘레저인구 부쩍’ SUV시장 달아오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현대차 신형 싼타페(왼쪽)의 등장과 수입차의 새로운 SUV 출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유가 시대에 따른 디젤차의 인기와 5월부터 여름 휴가철까지의 수요가 맞물리면서 SUV 몸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 1~4월 기아차 전체 판매 차량 13만 7000대 가운데 스포티지R(오른쪽·1만 5089대)과 쏘렌토R(9626대) 등 SUV가 17%를 차지했다. 16만 8000대를 판 현대차는 투싼IX(1만 1198대)와 싼타페(6397대) 등이 15%를, 6만 7537대를 판 한국지엠은 올란도(5285대)와 캡티바(1983대)가 10.3%, 1만 1682대를 판 르노삼성은 QM5(1824)가 15%를 각각 점유했다. 지난해보다 2~5% 포인트 SUV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여기에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의 사전예약 건수가 1만 2000여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싼타페는 지금 바로 계약해야 7월에 간신히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또 쌍용차도 오는 25일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10년 만에 바뀐 신형 렉스턴을 공개한다. 애초 ‘페이스리프트’(디자인 일부 변경) 모델로 알려졌으나 엔진 등 속까지 바꾼 신차급으로 변신한다. 업계에서는 SUV의 인기를 생활패턴의 변화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즉, 주 5일 근무가 일반화되면서 레저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오토캠핑족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 여기에 고유가로 인한 디젤차 인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조사에서 전 세계 SUV의 판매량이 2015년까지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측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레저인구 등의 증가로 SUV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수입 SUV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입차업계도 신형 싼타페 출시를 겨냥하듯 다양한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2일부터 ‘뉴 M클래스’, 아우디도 소형 SUV인 ‘Q3’를 내놓고, 토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중형 SUV인 RX 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크라이슬러도 오프로드 차량인 ‘지프 랭글러 사하라’와 ‘랭글러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포켓몬스터·머털도사 시리즈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신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특별 방영한다. 전파를 타는 작품은 전 세계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포켓 몬스터 DP’ 시리즈의 극장판으로 총 4편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5일 오전 9시 30분에는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가 방송되며, 포켓몬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는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오후 1시에,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는 오후 6시에 각각 방영된다. 이와 함께 20년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전통 애니메이션 ‘머털도사 시리즈’는 5일 오전 8시에 방영된다. ‘머털도사’는 어리버리한 주인공 머털이와 그의 스승 누덕 도사가 옆 마을 왕질악 도사, 그의 제자 꺽꿀이와 펼치는 도술 대결을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 한국땅 좁은 김하늘 일본 하늘도 품을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이 첫 일본 원정에 나선다. 김하늘은 3일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장 서코스(파72·6649야드)에서 개막하는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총 상금 1억 2000만엔(약 17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2400만엔(약 3억 4000만원)이다. 지난 2월 호주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하늘은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부터 네 차례 해외대회를 경험했다. 결과는 좋았다.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공동 2위를 시작으로, 호주여자오픈 24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클래식과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는 각각 20위와 11위의 괜찮은 성적표를 냈다. 우승은 없었지만 4개 대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로선 일본 여자투어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노크할 전망. 지난달 30일 김하늘은 일본으로 떠나면서 “일본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 한편으론 걱정도 되지만 설레기도 한다.”며 “코스가 조금 까다롭고, 그린이 빠른 편이라 적응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호주와 미국에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둬 두려움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9 “벤츠E클래스·BMW5 나와”

    K9 “벤츠E클래스·BMW5 나와”

    “기아자동차가 10년을 준비한 대형 세단입니다. 마음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9 신차발표회’에서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신차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룹 총수로서 무슨 각오를 한 듯 모처럼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것은 3년 만이다. 정 회장은 2002년 단종된 ‘엔터프라이즈’ 이후 10년 만에 내놓는 대형 세단인 K9을 BMW, 벤츠 등 고급 세단의 ‘대항마’로 점찍었다. 정 회장은 지난달 30일 사장단 회의에서 “K9의 성능은 유럽 차와 견줘도 대등하다.”면서 “판매 전략을 잘 짜서 수출에 힘을 쏟으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 500여명이 ‘정 회장 회심작’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2008년부터 4년 5개월간의 연구와 52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K9은 국내 차종보다는 BMW 5시리즈나 벤츠 E클래스 등 명차들을 정조준했다. 디자인은 ‘직선의 단순함’에 고급스러움과 섬세함으로 날렵하면서도 우아함을 더했다. 에쿠스의 플랫폼을 이용한 K9은 긴 후드(엔진룸 덮개)와 짧은 트렁크 데크로 안정적이면서 스포티한 유럽식 정통 세단의 모습을 닮았다. 차체와 실내공간은 동급 수입차를 압도한다. 3045㎜의 긴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 거리·실내공간 크기와 비례)와 5090㎜에 이르는 긴 차체가 유명 차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K9의 심장은 3.3 및 3.8 GDi 엔진이며, 변속기는 8단 후륜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에 연비 9.6㎞/ℓ이고, 람다 V6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에 연비 9.3㎞/ℓ에 달한다. 힘과 배기량 등에서는 경쟁 차종보다 한 수 위다. 최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주행 중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와 후방의 장애물을 사전 감지해 알려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물질로 타이어의 구멍이 생길 때 자동으로 메워 주는 셀프실링 타이어도 장착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앞유리에 자동차 속도 등 주행정보를 표시하는 장치)를 비롯해 ‘어댑티브(주변의 밝기 등에 따라 변하는)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도 국내 처음 적용됐다. 가격은 3.3 모델이 5300만~6500만원, 3.8 모델이 6350만~8750만원이다. 현대차 제네시스(4211만~7718만원)보다는 비싸지만 에쿠스(6741만~1억991만원)보다는 싸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만 1만 8000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총 2만 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베이징 모터쇼 하이브리드·중국형이 트렌드

    베이징 모터쇼 하이브리드·중국형이 트렌드

    ‘하이브리드와 현지형 모델’ 지난 23일부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12 베이징 모터쇼’의 가장 큰 흐름이다. 이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가 앞으로 지속되면서 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차 등에 대한 관심이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형 모델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중국 정부 역시 독자 브랜드 출시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 현지화 모델 증가의 배경이 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미래 차의 대세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중국 로컬업체들도 휘발유 등과 전기를 함께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다퉈 내놨다. 기존 휘발유와 경유 차량의 연비 향상도 중요하지만 하이브리드차가 ‘미래의 차’라는 점을 업체들이 절감하는 까닭이다. 중국에서도 친환경 규제인 ‘유로-5’ 배기 규제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이브리드차의 확산에 한몫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전기차에 비해 활용도가 뛰어나면서도 연비는 기존 가솔린 차량 등에 비해 월등한 하이브리드차가 당분간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면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고속 전기차 ‘블루온’과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전시하면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우치야마다 다케시 토요타자동차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이 현대차 부스를 직접 찾아 “현대차가 토요타를 벤치마킹한 것처럼 우리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술을 연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아차 역시 베이징모터쇼에서 ‘K5 하이브리드’와 소형 전기차 ‘레이 EV’를 선보이며 이들 차량을 내년에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중국에서 현지 생산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윈둥솽칭’(雲動?擎) 등 하이브리드, 전기차(EV) 등 16개의 친환경 모델을 소개했다. BMW도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액티브 하이브리드3’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내놨다. 평균연비 15.6㎞/ℓ에 전기모터만으로도 최고시속 160㎞를 낼 수 있다. ●현지화·독자모델도 속속 선봬 현지화 역시 이번 베이징모터쇼의 큰 흐름이다. 현대차의 합자사인 베이징현대는 신형 아반떼의 중국형 모델인 ‘랑둥’(朗動)을 처음 공개했다. 아반떼 HD의 중국형 모델인 ‘위에둥’과 마찬가지로 한국형 모델보다 차체가 커지고 웅장한 디자인이 강조됐다.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중국 시장만을 위한 신차도 이번 모터쇼에 등장했다. 베이징현대가 ‘쇼왕’ 브랜드로 공개한 ‘BHCD-1’은 플랫폼 개발 단계부터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 자동차와 함께 개발한 차량이다. 베이징현대는 올 하반기 중국 3공장 준공 뒤 BHCD-1의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아차의 중국 합자사인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다음 달쯤 독자브랜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GM우링은 이번 모터쇼에 아예 별도로 ‘바오쥔’관을 마련해 1800㏄급 신차 ‘바오쥔 630’ 등 5종의 양산차를 선보였다. 이 밖에 중국과 일본의 합자기업 둥펑닛산 역시 독자 브랜드로 개발한 ‘치천 D50’을 내놨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래 찾아” 취업지망 고교생~40대 북적

    “미래 찾아” 취업지망 고교생~40대 북적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이라서 그런지 저의 미래를 걸 수 있는 기업들이 많아 좋습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에는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40대 중년들까지 많은 사람이 몰렸다. 지난해 8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 중이라는 안태준(28)씨는 “현대기아차의 협력업체라서 그런지 믿음이 가고 미래 발전적인 회사들이 많다.”면서 “5개 기업에 이력서를 냈는데 꼭 취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민(경기자동차과학고 3학년)군은 “자동차부품 제조 쪽의 ‘장인’이 되고 싶다.”면서 “250여개 자동차 관련 회사를 모두 볼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밝혔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채용박람회장 250여개 협력사 채용부스에는 이력서와 상담을 받으려는 예비 취업자들이 줄을 이었다. 자동차 등 베어링 제조업체인 한국 엔에스케이의 채용담당은 “솔직히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과 비수도권인 회사소재지 등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데 제약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에는 현대기아차의 이미지 덕분인지 벌써 좋은 인재들이 3~4명 면접을 보고 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라공조 관계자는 “기계나 전자 공학 쪽의 인재들이 이렇게 많이 몰리는 채용박람회는 처음”이라면서 “알찬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기아차가 중소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위해 마련한 ‘2012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의 첫 번째 이벤트다. 다음 달 3일에는 40여개 협력사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박람회가, 그리고 9~10일은 140여 협력사와 대구 엑스코에서 영남권 박람회가 차례로 열린다. 250여개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상반기 중 3000여명의 대졸과 고졸 사무직을 포함, 올 한해 동안 총 1만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의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부터 운영, 홍보 등은 현대기아차가 지원한다. 한편 채용박람회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동반성장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08년부터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했다. 이 결과로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289개사) 연평균 매출은 2011년 2113억원으로 2001년(733억원) 대비 2.9배, 해외수출은 2010년 17조 1000억원으로 2002년(3조 8000억원) 대비 4.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력사 시가총액은 2001년(46개 상장) 1조 5000억원에서 2011년(62개 상장) 15조 6000억원으로 10.4배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산업 전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2배(98%)를 크게 웃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완성차 부품의 95% 이상을 협력사에서 구매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재벌가 싸움/주병철 논설위원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재벌가는 경영권과 상속분쟁 등을 둘러싼 끝없는 갈등과 다툼으로 얼룩져 왔다. 1세대 창업주의 뒤를 잇는 후계자와 돈 문제를 놓고 부자간, 형제간, 시숙간, 숙질간의 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전(錢)의 전쟁’이라고 불렀을까. 가장 가까이는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삼구·찬구 형제가 대우건설 인수 책임론을 둘러싸고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형제경영’의 모범을 보인 두산그룹도 창업 109주년인 2005년 박용성 회장의 취임에 전임인 고(故) 박용오 회장이 반발하면서 형제의 난을 불러왔다. 박 전 회장은 집안에서 제명됐고, 이후 2009년 자택에서 자살했다. 이 밖에 한진그룹, 한화그룹도 형제간의 싸움으로 시끄러웠고, SK그룹은 형제와 사촌형제간의 계열 분리가 끝나지 않아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다. 동아제약은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형제간 싸움을 넘어 부자간의 다툼으로 비화했다. 싸우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온통 싸움판을 벌인 게 우리 재벌가의 현주소다. 나라를 들썩이게 한 대형 집안싸움은 현대가(家)였다. 2000년 3월과 5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고(故) 정몽헌 당시 현대그룹 회장은 그룹의 패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이른바 1·2차 왕자의 난이었다. 결국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두 아들을 불러 ‘3부자 퇴진’을 선언했지만 동생한테 대북사업을 맡긴 데 불만을 품은 큰형이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대자동차 등 일부 계열사를 그룹에서 떼어내 독립했다. 대북사업 비자금 사건으로 투산자살한 정 전 회장을 대신해 현대그룹을 맡은 현정은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권을 두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시숙의 난’을 치렀고, 현대건설 인수전 때는 시아주버니(정몽구 회장)와 한판 붙었다. 최근에는 삼성가(家)가 상속분쟁에 휘말렸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큰아들 맹희씨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간의 천문학적인 유산분쟁이다. 일반인들조차 입에 담기 민망한 ‘막말’을 격하게 주고받을 정도다. 법정공방으로 갈 모양이다. 1997년 CJ제일제당의 계열분리와 관련해 이 회장과 이재현 CJ그룹회장의 ‘숙질간 싸움’에 이은 형제간 2차전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당사자들은 이쯤에서 큰숨을 몰아쉬고 양두색이불문뇌정(兩豆塞耳不聞霆·콩알 두 개가 귀를 막으면 천둥소리도 못 듣는다)이란 말을 곱씹어 봤으면 싶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25년 동안 해마다 ‘지구 한바퀴’

    25년 동안 해마다 ‘지구 한바퀴’

    “30여년의 시간을 묵묵히 지켜주고 기도해 준 가족들에게 고맙습니다.” 지난 23일 기관사에게 최고의 영예인 ‘100만㎞ 무사고’를 달성한 이장희(51·코레일 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기관사는 기록 달성의 영광을 가족들에게 돌렸다. 1980년 철도원 9급(부기관사)으로 입사해 87년 8월 기관사가 돼 첫 운전대를 잡은 지 25년 만의 기록이다. 100만㎞는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로 이 기관사는 매년 지구를 한 바퀴씩 돌았고, 매일 열차를 110㎞씩, 단 한 차례 사고도 없이 운전한 셈이다. ●“굶주리는 아이 돕자” 425㎞ 도보 기록 그는 또 다른 의미 있는 기록보유자다. 2008년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를 돕자는 취지로 해남에서 임진각까지 425㎞를 도보로 종주했다. 회사에 알리지 않은 채, 연차를 내고 조용히 감행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각 지역마다 동료들이 동참해 무사히 종주를 마쳤다. 이 기관사는 “휴일을 반납하고 같이 걸어 준 동료들이 있어 가능한 도전이었다.”면서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외롭지 않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동료애를 소개했다. 기관사는 ‘인내’가 필요한 직업이다.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데다 사고에 대한 부담 및 책임, 후유증이 뒤따른다. 코레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휴먼에러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휴먼에러委 대책 현실에 맞게 적용을” 그는 “시스템 보완 없이 기관사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까지 져야 하기에 항상 부담을 느낀다.”면서 “위원회의 대책을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4대그룹 반도체에 ‘올인’

    4대그룹 반도체에 ‘올인’

    모바일 기기 시장이 커지고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그간 ‘삼성만의 영역’으로 여겨 왔던 반도체 시장에 현대차와 SK, LG까지 가세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4대 그룹이 모두 반도체에 ‘올인’(다걸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SW) 플랫폼 및 회로 설계를 중심으로 인력 확보 전쟁도 벌어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범한 현대차그룹의 반도체 계열사 현대오트론은 올해 말까지 반도체 개발 인력을 지금의 두 배 수준인 4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금까지 현대기아차는 차량용 반도체 대부분을 보슈(독일) 등 외국 업체에서 수입해 써 왔다. 지난해 반도체 구매로만 2조원 가깝게 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세대 자동차인 ‘스마트카’ 시대가 열리면 차량용 반도체 비용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개발에 나선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자 설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도체 설계 회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세계적 반도체 업체 AMD의 패틀라 부사장을 영입한 데 이어 최근 AMD 출신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자들을 잇따라 채용했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최고 업체인 인텔과 정면 승부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법인은 시스템 반도체 개발 인력만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올해 투자의 절반 이상을 시스템 반도체에 집중하고 있다. SK도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2015년까지 파운드리(수탁생산)를 포함한 시스템 반도체 매출을 1조원까지 끌어올려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반도체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LG전자 역시 스마트 혁명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도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속의 시스템반도체센터(SIC)를 연구소로 확대 개편했고, 인력도 300여명에서 500명 이상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구글과 손잡고 선보인 ‘LG-구글 스마트TV’에도 독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L9’을 탑재했다.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 “삼성, LG에 이어 현대차그룹까지 반도체 설계에 직접 뛰어들면서 인력 이동이 이전보다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대기업들이 국내 중소 반도체 업체들의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스카우트할 경우 연쇄 이동에 따른 경쟁력 약화도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기아차 “중국형 모델로 승부”

    현대·기아차 “중국형 모델로 승부”

    “중국인들은 대범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신형 중국형 아반떼 ‘랑둥’(朗動)의 외관을 국내 모델보다 더 웅장하게 바꾸고, 차체를 더 키운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현대차 부스에 보도진 등 북적 베이징모터쇼(오토차이나 2012)가 개막된 23일 중국 베이징 신국제전람센터. 현대차의 현지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차 언론 콘퍼런스가 열리기 30분 전부터 1924㎡ 규모의 현대차 부스는 중국 현지와 세계 각국에서 몰린 500여명의 보도진으로 북적거렸다. 콘퍼런스가 시작되자마자 흑백 대비를 강조한 복장과 마스크를 쓴 비보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부스 무대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브레이크 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윽고 효과음과 함께 무대 뒤편에서 등장한 현대차의 야심작 랑둥이 소개됐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중국형 모델인 랑둥은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국내형 아반떼보다 길이는 40㎜, 높이는 10㎜ 정도 늘렸다.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 과감하면서도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대형차 느낌을 주는 랑둥은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사이드&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등 고급 사양도 갖췄다.”고 말했다. ●“3공장 생산능력 40만대로 늘릴 것” 현대차는 기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XD), ‘위에둥’(국내명 아반떼 HD)과 함께 랑둥을 투입해 중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백효흠 베이징현대 총경리(사장)는 “엘란트라는 택시용, 위에둥은 가정용, 그리고 랑둥은 고급화 모델로 판매하는 등 아반떼의 중국 판매를 세분화할 것”이라면서 “현재 30만대 수준인 중국 3공장의 승용차 생산 능력을 내년까지 40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련되고 강인한 스타일에 세단처럼 고급스러운 실내를 갖춘 SUV ‘신형 싼타페’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기아차도 이날 베이징모터쇼에서 ‘그랜드 카니발’(현지명 그랜드 VQ-R)을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차종으로 내놓았다. 중국형 카니발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개발됐다.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쏘렌토 2.2 디젤 모델과 카렌스 가솔린 1.6모델을 중국 시장에 추가 투입하는 등 중국에서의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아차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옌청시 중국 3공장에서 중국형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도 발표했다. ●중국형 전기차 생산계획도 발표 친환경과 첨단을 주제로 부스를 꾸민 토요타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윈둥솽칭’(雲動双擎)을 처음 공개했다. 부스 중앙에 5m 높이의 나무를 배치하고, 그 주변에 설치한 8개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환경 관련 봉사 활동 장면을 보여줬다. 무대 양쪽으로는 꽃과 각종 식물로 꾸민 ‘에코 파크’도 조성했다. 한국 토요타 관계자는 “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중국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귀띔했다. 베이징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황해남도 최악 기근… 두달간 2만명 아사”

    북한의 황해남도에서 최악의 기근이 발생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2개월 동안 2만명이 굶어 죽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쿄신문은 22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김정은 제1비서가 보고를 받고 군용으로 비축해둔 쌀을 풀어 배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특히 기아가 심각한 지역은 서해 쪽의 백천, 연안, 청단 등 3개 군. 이들 지역에서는 올 들어 1000명 이상이 굶어 죽는 날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인구는 약 2400만명이다. 황해남도는 지난해 6월 말에서 7월 초에 걸쳐 태풍에다 집중 호우까지 겹치면서 농경지의 침수 피해가 확대돼 농작물 수확량이 급감했다. 지난달 25일까지 계속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도 기간에는 각지의 시장이 폐쇄되고, 교통기능이 마비됐다. 또 각 지역의 전력 사정이 열악해 기아에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사망자가 급증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황해남도 노동당이 당 중앙에 지원을 요청했고, 보고를 받은 김정은 제1비서는 호위총국에 지원을 지시해 구호요원이 파견됐다. 3월 말부터는 평양시도 지원에 나섰다. 이달 중순 현지에서 평양에 돌아온 노동당 관계자는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참상을 전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이 운영하는 북한연구소의 소식지 ‘오늘의 북한소식’(449호)도 황해남도에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지는 해외에 나가 있는 대표들에게도 ‘먹고 죽지 않을 정도의 식품이면 다 된다.’며 식료품 긴급지원 요청 사실을 알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글로벌 신차 1125대 베이징 출동

    글로벌 신차 1125대 베이징 출동

    미래의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 그래서 글로벌 업체들은 인구 14억명의 중국 시장을 주목한다. 자동차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23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모터쇼는 기존 4대 모터쇼(디트로이트·프랑크푸르트·파리·제네바) 못지않게 각광을 받으며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자동차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GM, 폭스바겐 등 글로벌 업체들은 이번에 모두 1100여대의 신차를 발표하며 중국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혁신을 통한 도약’이란 주제로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서는 총 1125대의 신차가 소개되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도 120종에 이른다. 990종이 출품된 2010년 베이징 모터쇼와 1100종이 출품된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는 상하이 모터쇼와 번갈아 격년제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서 글로벌 업체들의 화두는 현지화와 최첨단 기술이다. 현지화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업체 중 하나는 현대차. 1924㎡(약 582평)의 대형 부스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싼타페’를 선보인다. 2008년 4월 중국에서 처음 출시된 웨둥은 대범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중국인의 취향에 맞게 아반떼에 비해 남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그 결과 2007년 업계 8위로 추락했던 현대를 2009년 단숨에 4위로 끌어올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만 19만대 이상, 올 들어서도 4만 5000여대나 팔렸다. 최근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신형 싼타페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대륙에 첫선을 보인다. 오는 10월부터 중국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른 국내 브랜드들의 활약도 예상된다. 기아차는 신차로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할 예정인 ‘카니발 리무진’과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공개한다. 르노삼성은 ‘SM7’을 프랑스 르노를 통해 선보인다.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탈리스만의 중국 수출로 최근의 내수 부진을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쌍용차는 중국 공략을 위해 개발한 ‘체어맨W 2.8’을 내놓고 대형차를 선호하는 중국 부유층에 어필할 계획이다. 제네바모터쇼에서 호평 받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XIV-2’도 선보인다. 한국GM은 콘셉트카 ‘미래’를 선보이며 GM의 글로벌 소형 및 경차 개발본부로서의 위상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최첨단 측면에서는 토요타가 눈에 띈다.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총 50개 차종을 출품하는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전기차(EV) 등 16개의 친환경 모델을 소개한다. 특히 중국의 토요타연구개발센터에서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유닛을 탑재한 ‘운동쌍경’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2011 도쿄모터쇼서 주목 받은 ‘Fun-Vii’ 콘셉트카와 개인 이동 수단인 ‘아이리얼’ 등도 내놓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수입차-국산차 2000만원대 ‘車의 전쟁’

    수입차-국산차 2000만원대 ‘車의 전쟁’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2000만원대로 부담이 없네요. 하루에 수백대씩 보이는 똑같은 디자인의 국산차보다 매력적인데요.” 지난 19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시트로엥의 DS3를 접한 김희정(34·서울 영등포구)씨의 반응이다. 국내 수입차업계가 3000만원대보다 한 단계 낮은 2000만원대 중소형 신차를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 업계는 비교 시승회와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 다양한 방패를 내세워 수입차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트로엥과 푸조, 미니 등 수입차 업계는 2000만~3000만원대 차종을 잇달아 선보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고가차량이 주도했던 수입차 시장의 가격대가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2000만원대 수입차로는 시트로엥의 DS3(2890만원), 미쓰비시의 랜서(2990만원), 닛산 큐브(2260만원), 푸조 207GT(2730만원), 혼다 시빅(2690만원) 등이 꼽힌다. 2000만원대 수입차의 인기는 ‘가격 대비 높은 만족도’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20~30대 젊은 층이 국산차와 큰 차이 없는 가격 때문에 수입차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수입차 업체들은 파티 형식의 신차발표회, 홈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푸조는 207GT를 홈쇼핑을 통해 팔았다. 멋진 디자인과 무상 보증기간 연장, 찾아가는 시승과 계약 등을 내세워 무려 500여명(계약금 10만원을 낸 고객)이 예약을 했다.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공식판매가격 외에 할인율이 높은 3000만원대 초반 일부 모델을 포함하면 2000만원대 차량은 더 늘어난다. 수입차 관계자는 “2000만원대 수입차는 수입차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인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만원대의 가격뿐 아니라 고연비와 보증기간 연장, 3년간 소모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수입차의 인기 비결이다. 또 할부금 유예나 무이자 할부 등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는 마케팅 전략도 큰돈이 없는 20~30대가 수입차를 선택하는 이유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2000만~3000만원대 수입차의 잇따른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자동차업계의 서비스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수입차의 저가 공세에 따라 현대기아차 등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수입차 비교 시승센터, 찾아가는 차량 수리서비스 ‘홈 투 홈’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00만~3000만원대 중소형 수입차를 선택할 것인가, 현대기아차의 중형차를 선택할 것인가는 고객의 선택”이라면서 “폭넓은 사후 서비스망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높은 품질 만족도 등으로 수입차와 정면 대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국세청 선박왕에 첫 승

    4000억원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선박왕’ 권혁 시도상선 회장의 자금에 대한 추징금 소송에서 국세청이 승기를 잡았다. 20일 관련 업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유코카캐리어스가 국세청에 압류 조치된 추징금을 납부하라.”고 판결했다. 유코카캐리어스는 권 회장이 보유한 시도상선의 주요 거래처로 현대·기아차 등을 수출하는 유럽계 자동차 운송 전문 해운사로 잘 알려져 있다. 유코카캐리어스는 시도상선의 홍콩 자회사인 시도카캐리어서비스(CCCS)로부터 매년 5척의 선박을 빌려 영업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 권 회장의 탈세 사건이 불거지자 CCCS에 지급해야 할 530만 달러(약 60억원)의 용선료를 추징하겠다고 유코카캐리어스 측에 통보했다. 그러나 유코카캐리어스가 이를 거부하자 국세청은 압류 조치한 뒤 추징금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교육기부 도시’ 울산

    울산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의 교육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교육 기부는 학교발전기금, 전문지식·재능기부,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예방 순찰, 상담 등 다양하다. 1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등 17개 기관단체 및 기업체가 울산시교육청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창의·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기부를 협약했다. 지난해 12월 S-OIL 등 27개 기관이 1차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대한산업안전협회,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울산면허시험장, 굿네이버스·월드비전·기아대책 울산지부, 울산YMCA,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울산·양산지역협의회 등 17개 기관 및 기업체가 2차 협약을 맺었다. 2014년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석유공사는 올해부터 인근 우정·태화초등학교, 유곡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어린이 놀이시설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은 교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울산면허시험장은 고3 학생들에게 면허시험 중 교통이론과목 등을 교육지원한다. 울산YMCA는 저소득층 가정 중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과서 속 역사현장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양산지역협의회와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울산공수특전동지회,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개인택시운송조합, 한국전통무술총연합회 등은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김복만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해 진로와 직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골프소식]

    요코하마고무 드라이버 egg7 요코하마고무가 헤드스피드는 빠르지만 비거리가 짧은 골퍼들을 위한 드라이버 ‘egg 7’(에그 세븐)을 ㈜프로기아(PRGR)를 통해 발매한다. 이름대로 로프트 각도가 7도다. 보통의 드라이버보다 2~3도 낮지만 타출각을 높이는 깊은 중심 설계로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와 공을 정면 충돌에 가깝게 해 공의 스피드를 높였다. 45.5인치의 카본 샤프트도 채용했다. (02)554-7770. 볼빅, 아시안투어 타이틀스폰서로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지난 16일 아시안투어(회장 키흘라한)와 타이틀스폰서 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안투어는 유럽, 미국 투어를 비롯한 세계골프투어연맹에서 공인한 아시아 대표 투어다. 이번 협약으로 볼빅은 2015년까지 4년 동안 ‘볼빅마스터스’(가칭)의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 용품업체가 아시안투어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건 볼빅이 처음이다. KLPGA투어 캘러웨이 사용률 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식 기록업체인 C&PS는 롯데마트여자오픈 출전 선수 108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등 4개 부문에서 캘러웨이 용품 사용률이 1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웨지 역시 타이틀리스트와 공동 1위. 퍼터는 오디세이(40.7%)가 1위였고, 스카티 카메론(17.6%)과 테일러메이드(14.8%)가 뒤를 이었다. 공은 타이틀리스트가 1위였다.
  • 특성화고 현장실습 개선대책

    현장실습에 나서는 특성화·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의 근로조건이 법적으로 보장된다.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고졸 채용 바람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주요 취업경로인 현장실습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특히 지난해 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초과근무를 하던 현장실습생이 뇌출혈로 쓰러진 사고 이후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의 ‘특성화고 현장실습제도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경제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책에는 현장실습생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보호조치가 포함됐다. 우선 현장실습 표준협약서를 개정, 실습을 빙자한 장시간 근무를 금지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하루 7시간(최대 8시간) 근무’, ‘일주일에 이틀 휴무’ 등 최대 근로시간과 휴무를 협약으로 보장하고, 학교는 현장실습 이전에 사전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취업과 연계된 실습에 참여해 사실상 근로자 신분을 갖는 학생은 실습협약과 근로계약을 동시에 체결해 노동관계법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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