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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종성(삼양건설산업 회장·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종신(삼양건설산업)종훈(삼양건설 부회장·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사장)씨 부친상 이정달(새빛회계법인 감사)노주철(대우병원 의사)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631 ●허남성(국방대 명예교수)씨 장모상 김선호(조선일보 편집부 차장·한국편집기자협회 수석부회장)선웅(태륭투자 이사)선형(강원저축은행 과장)씨 조모상 2일 춘천 호반요양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033)254-9102 ●신정완(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감사)씨 부친상 30일 전남 순천한국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61)723-4444 ●오희세(정관장 성안길점 대표)희채(동부화재 대리)씨 부친상 박조수(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김동복(동보건설 대표)어성연(주식회사 셀 부장)김세웅(청주 상당경찰서 경사)김기왕(청주 흥덕경찰서 경사)송병권(공군사관학교 상사)씨 장인상 2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43)298-9200 ●이철원(사업)선원(세무사)순원(소설가)화원(현대·기아차 홍보실 신문홍보팀장)씨 부친상 유을규(전쟁기념관 부장)씨 장인상 2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3)610-5981 ●강석훈(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이우열(대륙하이랜더 사장)신현우(KT 천안지사 차장)오희근(쌍용자동차 과장)씨 장모상 1일 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41)634-1825 ●김한경(성공회대 명예교수)씨 별세 장선우(GfK코리아 부장)씨 모친상 김성수(전 대한성공회 대주교)씨 여동생상 김병수(전 Sit/Kim인터내셔널 회장)씨 누나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27-7580 ●임해빈(전 한국은행 부장)철부(중앙대 약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5
  • 10월 강남은 ‘페스티벌 스타일’

    10월 강남은 ‘페스티벌 스타일’

    ‘마라톤을 하며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 추기,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쇼, 최대 60%의 빅세일,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한류 스타들의 K팝 공연….’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의 본고장인 강남구 일대에서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中 국경절 연휴… 20만명 몰릴 것 기대 강남구는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삼성동 코엑스와 영동대로 등지에서 ‘201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다음 달 1~7일이 중국의 국경절 연휴인 점을 감안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12만여명보다 크게 늘어난 20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3일에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제 평화를 기원하는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오전 8시부터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주한 미8군 사령부와 공동 주최하는 마라톤에는 1만여명이 참가한다. 마라톤에 앞서 가수 알리와 다이나믹듀오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행사 중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참가자들이 말춤을 추는 퍼포먼스도 이어진다. 3일 오전 10시부터는 코엑스 건너편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강남 명품 음식 6선을 2000원에 맛볼 수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동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패션페스티벌’에서는 유명 한류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와 웨딩쇼, 남성복·여성복 패션쇼, 시민 모델 패션쇼, 메이크업쇼, 국제 패션쇼, 축하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시민들이 참가하는 ‘아이 러브 강남’을 주제로 한 티셔츠 드로잉 콘테스트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70여개 패션업체들이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패션마켓을 펼쳐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경제효과 755억원 이를 것” 강남페스티벌은 7일 오후 7시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앞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한류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행사에는 대표적인 한류 스타이자 구 홍보대사인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특별 게스트로 동방신기가 출연해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음식점, 공연장, 병원, 호텔 등 234개 업체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들 업체들의 할인 쿠폰이 담긴 쿠폰북은 주민센터나 행사장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올해 페스티벌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7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강남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강남을 대한민국 한류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2030년, 지구인구 1억명 사망할 것” 충격 예고

    만약 극심한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2030년까지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도주의 연구단체인 개발지원연구협회(DARA)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나라들의 제휴기구인 기후취약국포럼(CVF)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결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6%에 달하는 연간 1334조 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3.2%, 2100년에는 1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매년 탄소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오염, 기아, 질병 등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500만 명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까지 1억 명의 사람들이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0.8℃ 상승한 것이다. 2010년 200여 국가가 모여 지구 기온 상승폭을 2℃ 이하로 억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저소득 국가들은 이미 물 부족, 식량 부족, 가뭄, 질병 등에 직면한 상태며, 2030년 까지 이에 따른 비용은 GDP의 11%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은 향후 20년 내에 1조 2000억 달러가 넘는 기후변화 손실의 대부분을 책임져야 할 것이며, 미국은 GDP의 2%, 인도는 5%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러한 손실은 저소득 국가의 지출 비용에 비하면 적은 것”이라고 전했다. CVF 의장인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생산성 10% 감소는 우리에게 곡물 약 400만t의 손실을 의미한다.”고 말했고, 모하메드 미자룰 쿠아예스 방글라데시 외무장관 역시 “(지구 온난화 피해를 막기 위한) 대체 계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우리에게 지구는 단 하나 뿐이기 때문”이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대차 연봉 8934만원… 제조업체로 첫 1위

    현대차 연봉 8934만원… 제조업체로 첫 1위

    현대차 직원 평균 연봉이 30대 기업 최고로 조사됐다. 금융·서비스업계를 제치고 제조업체가 평균 연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나친 인건비 부담이 자동차 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24일 재계 정보 사이트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30대 그룹 소속 193개 상장사의 지난해(회계연도 기준) 임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직원 평균 연봉은 8934만원으로 2위 삼성생명(8913만원)을 근소하게 제치고 제조업계로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국내 30대 그룹의 직원 평균 연봉은 6349만원이었다. 현대차와 삼성생명에 이어 직원 연봉이 많은 곳은 SK증권(8509만원)과 기아자동차(8491만원), 삼성증권(8458만원), 삼성화재(8310만원), 삼성엔지니어링(8184만원) 순이었고, 삼성전자는 7760만원으로 11위에 올랐다. 전체 그룹 기준으로도 현대차그룹의 직원 연봉이 가장 높았다. 현대차의 10개 상장사직원 연봉은 8401만원으로, 2위인 현대중공업(3개사·7636만원)보다 765만원 많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공장에는 근속연수가 높은 직원들이 많아서 평균 연봉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면서 “제조 원가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동차업계 평균으로 차값 인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은 748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대림(6869만원)과 현대(6319만원), 두산(6291만원), 미래에셋(6124만원)그룹의 직원 연봉이 각각 6000만원을 넘었다. 유통 업계 연봉은 10위권 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유통 ‘골리앗’이라 불리는 신세계(3529만원)와 롯데(3716만원), 현대백화점(3795만원)그룹의 직원 연봉도 40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계산원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평균 연봉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30대 그룹 등기임원(사외이사·감사 제외)의 평균 연봉(실지급 기준)은 8억 4000만원이었다. 삼성그룹(17개 상장사)의 등기임원(52명) 평균 연봉이 21억 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14억 5000만원), 현대(13억 8000만원), SK(11억 9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웅진그룹 등기임원 연봉은 1억 9000만원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적었다. 영풍(2억 4000만원)과 대림(2억 8000만원)그룹도 등기임원의 연봉 수준이 3억원 미만으로 그룹 간 등기임원의 연봉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6개차종 中 고객만족도 1위

    중국 고객품질만족도 조사에서 현대기아차의 6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중국의 ‘2012 고객품질만족도 조사(CACSI)’에서 현대차 베르나(국내명 엑센트)와 K5 등 총 6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CACSI는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중국질량협회의 전국고객위원회가 주관하며, 매년 중국 산업의 전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공업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조사한다. 특히 36개 전 세계 자동차업체의 125개 차종이 자웅을 겨룬 자동차 부문은 중국 주요 48개 도시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품질과 차량성능, 연비 만족도, 서비스 등을 종합평가한 것이다. 현대차 베르나와 기아차 프라이드(신형)는 ‘경제형’ 부문에서 80점을 획득해 공동 1위, 현대차 위에둥(아반떼HD)은 81점을 획득해 ‘중소형’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차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형차급에서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아차 ‘K시리즈 신화’ 피터 슈라이어 만만찮은 그림 솜씨

    기아차 ‘K시리즈 신화’ 피터 슈라이어 만만찮은 그림 솜씨

    피터 슈라이어라면 자동차 디자이너, 그러니까 기아자동차 K시리즈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아니 그 이전부터 아우디, 폭스바겐 디자인을 총괄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혔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현대미술 개인전에 도전했다. 11월 2일까지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강남에서 개인전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여는 것. 순수미술 작품으로만 개인전을 여는 것은 슈라이어 인생에서 처음이다. 그래선지 들떠보였다. “내 작품을 이렇게 한데 모아보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설치를 마치고 봤는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시를 열게 된 계기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권유다. 일로 만나다가 이런저런 개인적 얘기를 나누게 됐고 그러다 현대미술작업을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을 알자 전시를 권한 것. 한국 사람에게 너무 자동차 디자이너로만 각인되어 있어 조금 다른 측면을 보여주고 싶었던 욕심도 작용했다. 그래서 슈라이어는 “벌거벗은 기분”이라고도 했다. 어릴 적부터 그려온 드로잉까지 낱낱이 공개한 것이다. 슈라이어 자동차 디자인의 특징으로 흔히 꼽히는 것은 남성적인 단순한 직선미. 말은 직선이라지만 완곡하면서도 힘차게 휘어지는 선 맛을 꼽는 이들이 많다. 그래선지 작품도 선들의 꿈틀거림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쇠막대기를 쭉 꽂아둔 ‘레스트’는 2009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슈라이어는 그걸 전남 담양 소쇄원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공간배치와 쭉쭉 뻗은 대나무 느낌이 시원하다. 자동차는 왜 안 그리느냐는 짓궂은 질문에 “미술은 내게 일종의 탈출구인데 미술마저 자동차를 그리면 어쩌라는 말이냐.”며 웃었다. 자동차 디자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어야만 하지만 동시에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부분이 있는데 순수예술은 열린 사고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훈련이 된다.”고 말했다. 판매는 하지 않는다. (02)519-080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이통사 “자동차업계와 윈윈 나선다”

    이동통신사들이 자동차업체와 ‘정보기술(IT) 융합’ 사업에 나섰다. KT는 20일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종합정보시스템 시범구축’에 주요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T는 연말까지 전자태그(RFID), 사물통신(M2M),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신용카드 결제 자동연동 기술 등을 활용해 이 시스템을 개발한 뒤 환경공단에 구축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KT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의 전기자동차 운영과 충전을 관리한다. 임수경 KT G&E부문 시스템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민간분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경우는 기아차와 공동마케팅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7월 출시한 ‘T기아LTE오토팩’ 제휴상품이 인기를 끌자 고객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제휴상품을 통해 전체 기아차 판매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5600여대가 판매됐으며, 가입고객의 83.9%가 혜택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SK텔레콤은 우선 자사가 후원하는 골프선수 최경주 선수와의 1대1 레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VIP·골드 고객 중 기아차 ‘K9’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 특별 골프 레슨을 갖도록 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VIP 및 골드 회원 중 50명에게 기아차의 신차 K3를 일주일간 시승할 기회를 주고 다음 달 20∼21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고객 초청 행사 초대권도 제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외국차, 국내 트럭시장도 넘본다

    외국차, 국내 트럭시장도 넘본다

    벤츠, 폭스바겐, 볼보 등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들이 트럭 신모델을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 상용차시장까지 파고들고 있다. 이들은 주로 트랙터와 덤프트럭 판매에만 집중했지만 최근 들어 대형 카고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와 스쿠터 등 2륜차 시장으로까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용차 시장을 독주해 왔던 현대기아차와 티타대우상용차 등에는 비상이 걸렸다. 19일 상용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내수판매 147만 4637대 중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는 26만 3353대(17.8%)다. 이 중 수입차업체 점유율은 25% 내외로 보고 있다. 이날 볼보그룹 산하 유디(UD)트럭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큐온(Quon) 6×4 대형 카고트럭(6개 바퀴 중 뒤쪽 4개로 구동하고 지붕 없는 적재함을 갖춘 트럭)을 국내 처음 공개했다. 유디트럭은 볼보그룹이 2007년 닛산 디젤을 인수, 일본의 장인 기술과 볼보의 첨단 기술을 결집해 출범시킨 트럭 브랜드로,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했다. 김영재 유디트럭코리아 대표는 “국내 상용차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오늘 선보인 큐온은 국내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는 트럭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만하다.”고 자신했다. 지난 5일 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코리아도 국내 카고트럭 시장에 진출했다. 이 밖에 다임러트럭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만 트럭, 이탈리아의 이베코 등도 잇따라 신차를 발표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버스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차 카운티(12~39인승)가 주도했던 버스시장에 지난 8월 중국 상하이선롱버스가 국내에 25인승 버스를 선보였고 대우버스도 레스타(15~29인승)를 출시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차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대형트럭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품질 등을 대폭 개선해 수입차에 맞설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까지 파고드는 수입차에 맞서기 위해 사후서비스망 확충 등 기본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도 지난 6일부터 2013형 프리마와 노부스 트럭 등을 출시하고 전국 순회 전시에 들어갔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수입차 공세에 맞서 판매와 정비, 부품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5개에서 12개로 확대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소비자, SUV 첫 온라인 평가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첫 소비자 평가에 들어갔다. 스마트컨슈머의 영역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자동차로 확대됐다는 기대와, 공정성·객관성을 얻지 못하면 오히려 시장 혼란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한다. 공정위는 이날부터 소비자가 사용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서비스를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 평가 대상은 국내에서 시판 중인 SUV 139개 차종이다. 국산차는 기아차 스포티지R 등 23개, 수입차는 닛산 로그 등 116개 차종이다. 참여하려면 본인 확인절차를 거쳐야 하고, 1개 차종만 평가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기능성·경제성·편의성·외관·애프터서비스·추천 여부 등 6개다. 논란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신뢰성이다. 기업체나 일부 누리꾼들이 의도적인 악성 평가나 홍보성 글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혜자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정부 예산의 한계로 자동차를 직접 구매할 수 없다 보니 이런 고육지책을 쓰는 것 같다.”면서 “그렇더라도 공인된 실험기관을 통해 검증하지 않고 소비자 다수결로 평가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기아차 내수 구원투수’ K3 출시

    ‘기아차 내수 구원투수’ K3 출시

    기아차의 준중형 신차 ‘K3’가 모습을 드러냈다. K3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12.3% 마이너스 성장을 한 기아차의 ‘구원 투수’ 역할을 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같은 준중형급인 ‘국민차’ 아반떼, 르노삼성의 SM3와의 치열한 판매경쟁도 볼거리다. 기아차는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 윤선호 기아차 디자인센터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3를 공개했다. K3는 2009년부터 프로젝트명 YD로 연구개발에 들어가 42개월 동안 총 3000억원이 투입됐다. K5, K7, K9 등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켜온 K시리즈의 완결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풍부한 볼륨감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테크한 느낌의 LED(발광다이오드) 주간 주행등, 날개를 형상화한 범퍼 하단부가 일체를 이뤄 세련된 모습을 구현했다. 또 측면부는 유선과 직선이 매끄럽게 조화를 이뤄 날렵한 쿠페의 느낌을 강조해준다. 앞좌석 시트에는 냉온 기능이 적용됐으며, 트렁크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뒷좌석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 6대4 폴딩시트 기능으로 적재 편의성도 강화했다.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으로 가속과 등판 능력을 높였다. 연비도 14.0㎞/ℓ(A/T, 구연비 기준 16.7㎞/ℓ)로 높은 편이다. 또 발포 충진재, 흡·차음재 등으로 대형 세단 못지않게 조용하다.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자세안정 시스템(VDC)과 6에어백 시스템을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492만~1939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최규호(학교법인 경기학원 설립재단 사무처장)정호(KS물류 이사)명호(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공장 인사부장)씨 모친상 박인식(자영업)심재선(전 의정부경찰서 방범과장)김길수(금호타이어 부평대리점 대표)박명호(경기 원당요양보호사교육원장)정기홍(서울신문 편집국 온라인에디터)씨 장모상 14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31)219-4112 ●홍준범(전 주미공사)금식(부산대 교수)영걸(3경비단 부단장)용도(YD 대표이사)씨 모친상 박정숙(백석대 교수)씨 시모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258-5940 ●신유식(현대하이카다이렉트 전무)씨 장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923-4442 ●최창영(신용보증기금 대전중앙지점장)일영(자영업)씨 부친상 이승민(에이포스테크놀러지 이사)씨 장인상 13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970-8444 ●이상훈(삼성SDS 부장)씨 모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410-6902 ●원종덕(리한도어 전무·전 삼성전자 말레이지아법인장)씨 부친상 박종흠(전 삼성테크윈 부사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2 ●김영헌(전 미산농협 조합장)영윤(삼성생명 고문·전 KB국민은행 본부장)영균(법무사)씨 모친상 13일 충남 보령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41)931-9363
  • 가을, 떠나자! 캠핑 차량+장비 따져볼까

    가을, 떠나자! 캠핑 차량+장비 따져볼까

    전국의 산하가 알록달록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계절, 가을은 캠핑의 계절이다. 나무로 기둥 삼고 숲을 지붕 삼아 대자연에서 보내는 초가을의 하룻밤은 일상의 번거로움과 스트레스를 날려 줄 뿐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한다. 어느덧 12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캠핑인구. 다들 경기침체로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캠핑 장비만은 예외다. 관세청에 따르면 1~7월 캠핑용품 수입은 563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409만 달러)보다 27.8% 늘었다. 내수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업계도 지갑을 열고 있는 캠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하다. 차량에 캠핑을 위한 각종 편의 장치들을 앞다퉈 장착하고 캠핑 장비업체들과 손잡고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가을 캠핑을 위한 차량을 꼼꼼히 따져보자. ●캠핑을 위한 각종 편의 장치 멋진 대자연에 영상과 노래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때문에 오토캠핑에서 ‘전기’는 필수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을 충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 신형 산타페에는 차량의 직류전압을 220V의 가정용 교류전압으로 변환시켜 주는 ‘220V 인버터’가 설치돼 있다. 또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글로브 박스(운전석 옆 동승석 수납공간) 쿨링 기능을 갖췄다. 르노삼성의 QM5는 국내 최초 클램셸 테일게이트(위 아래로 열리는 2단 트렁크 문)를 도입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많다. 짐을 싣기가 편하고, 200㎏까지 견딜 수 있어 성인 2명이 걸터앉아도 안전하다. 또 테일게이트는 테이블이 없을 경우, 식탁 대용으로도 그만이다. 이 밖에도 냉장 기능이 있는 글로브박스, 파노라마 선루프, 보스 음향 시스템 등이 장점이며, 차량과 텐트를 직접 연결해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텐트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 국내 최초로 레저유틸리티 차량(LUV)을 자처하는 쌍용차의 3번째 픽업 트럭인 코란도스포츠는 특유의 뒷부분 오픈형 적재함으로 각종 캠핑 장비를 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적재공간에 소형 텐트를 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뛰어나다. 렉스턴W도 초대형 루프카고(자동차 위의 적재공간)와 자전거 트레일러 등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급호텔 부럽지 않다 기아차 ‘카니발R’은 가족 여행에 적합한 대표 미니밴이다. 일반 승용차보다 실내 공간이 넓고 시트를 다양하게 배열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각 열시트를 침대처럼 펼칠 수 있어 오랜 시간 운전한 후 차량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 실내에서 앞열과 뒷열 이동이 가능하고 시트 배열을 탑승자 편의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9인승 뉴카니발과 11인승 그랜드카니발은 공간이 넓어 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6인 이상 탑승하면 고속도로 주행 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는 미니밴과 미니버스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의 레저 차량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듀얼 슬라이딩 도어. 운전석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어린 자녀도 어른의 도움 없이 편리하게 차에 오르내릴 수 있다. SUV ‘베라크루즈’는 실내 온도를 최적으로 맞출 수 있도록 3개 구역별로 에어컨과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지엠은 캡티바와 올란도에 이지-테크(EZ-Tech) 기능을 적용, 여성이나 아이들도 원터치로 손쉽게 의자를 접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캠핑장비업체와 공동 마케팅도 치열하다. 기아차와 콜맨은 다음 달 6~7일과 13~14일 각각 충북 제천 월악캠핑장과 강원 영월 황토와 통나무자동차캠프장에서 ‘파이팅 샐러리맨 캠핑촌’ 이벤트를 연다. 콜맨은 2룸 구조의 ‘와이드 스크린 2룸 하우스 II’와 ‘폴딩 텐트매트’ 를 비롯해 테이블, 조리기구, 투 버너, 랜턴 등 캠핑용품을 제공한다. 현대차도 코베아와 손잡고 다음 달 20일, 21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내 서곡 캠핑장에서 ‘브릴리언트 H 캠핑’을 연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사계절 캠핑족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자동차 업계도 판매 마케팅에 캠핑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면서 “캠핑 활용도가 차량 구매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차량용 스마트폰 앱 출시

    기아자동차가 차 안에서 전화·문자·페이스북 등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스마트폰 전용 앱 ‘UVO 프랜드’를 출시했다. UVO 프랜드는 차량 스피커와 연동한 핸즈프리 음성 통화 서비스는 물론 문자, 페이스북, 트위터 메시지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안내 서비스, 소정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 그리고 전자 지도와 사진 등을 활용한 주차 위지 저장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라디오 서비스는 고객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추천’ 기능과 일간, 주간, 월간 인기곡을 차트로 만들어서 들려주는 ‘차트채널’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 현대차, 브라질 본격 공략…혼합연료차 ‘HB20’ 공개

    현대차, 브라질 본격 공략…혼합연료차 ‘HB20’ 공개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혼합연료차란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HB20은 상파울루 인근 피라시카바시에 지난 2월 준공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차량으로 국내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40여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소형 해치백 모델인 HB20은 혼합연료차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 전략 차종이다. 플렉스 퓨얼 시스템을 적용한 1000㏄ 카파 엔진과 1600㏄ 감마 엔진을 탑재한 HB20은 소형차임에도 2500㎜의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HB20은 20일부터 생산을 시작, 오는 10월 브라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아차 40년만에 밤샘근무 없어진다

    1973년 기아자동차가 설립된 지 40여년 만에 주야 맞교대제 폐지로 사실상 밤샘 근로가 사라지게 됐다. 기아차 노사는 12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2013년 3월 4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전 공장 본격 시행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시간당 생산대수 향상, 종업원들의 임금 안전성 증대를 위한 월급제(현행 시급제) 시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3월부터는 기아차도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현행 각조 10시간씩 일하는 주야 2교대에서 1조가 8시간(오전 7시~오후 3시 40분, 점심시간 포함), 2조가 9시간(오후 3시 40분~오전 1시 30분, 잔업 1시간 포함) 연속으로 근무하게 된다. 1인당 근무시간도 현행 ‘10+10’ 기준 2137시간에서 ‘8+9’ 기준 1887시간으로 250시간(11.7%) 줄어들게 된다. 또 기아차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 임단협이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병목공정 해소와 작업 편의성 향상 등에 3036억원(기투자금 921억원 포함)의 설비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기본급 5.3%,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350%+600만원 ▲생산·판매 향상 등 특별 격려금 150%+360만원(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포함) 을 지급한다. 단협 주요 합의내용은 ▲정년 연장(현행 만 59세→만 60세(계약직 1년)) ▲근로자 유자녀 장학금 신설 ▲경조금 인상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밤샘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됨에 따라 더 좋은 품질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차값 특별할인까지… K5 최대 85만원↓

    차값 특별할인까지… K5 최대 85만원↓

    정부가 개별소비세 1.5% 포인트 인하와 미분양 아파트 양도소득세 5년간 감면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기업들이 발 빠르게 ‘맞춤형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세금 인하분 외에 가격을 추가로 인하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고, 주택업체들은 양도세 할인에 맞춰 미분양 아파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는 8만 5543대로 지난해 8월보다 24.8%가 감소했고 전월보다는 29.6%나 줄었다.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도 2.8% 감소했다. 위기감이 높아서인지 대응책도 빨리 나왔다. 11일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연말까지 출고되는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차종별로 10만∼1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출고 후 5년 이상 지난 노후차량 보조금 지원과 특별 판촉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로 현대기아차의 차량 가격은 21만∼257만원 떨어진 상태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특별 추가할인으로 67만~85만원 싸진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정부에서 내놓은 개별소비세 1.5% 포인트 할인을 활용, 내수 판매를 확대하려고 내놓은 조치”라고 설명했다. 수입차 업체인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가격을 각각 40만원과 50만원씩 낮췄다. 렉서스 GS450h는 90만원이 내려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도 이날부터 판매가를 최고 70만원까지 내렸다. 주택업계도 미분양 대책에 따른 판매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가격 중심의 판촉 전략은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일부 주택업체들은 보통 미분양이 6개월 이상 지속돼야 들어가는 분양가 할인을 좀 더 일찍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한 주택업체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 할인이 들어간 아파트값을 더 내리기는 힘들다.”면서 “대신 아직 분양가 할인 적용이 되지 않은 미분양 물량에 대해 선제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시행사와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정몽구 재단’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억 쾌척

    ‘정몽구 재단’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억 쾌척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출연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불우 이웃 돕기 성금 100억원을 쾌척한다. 정몽구 재단은 10월부터 저소득층 2만 가구에 기초 생활 영위에 필수적인 쌀과 난방을 지원하는 ‘이웃 사랑 희망 나눔 사업’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정몽구 재단은 먼저 쌀 10만 포대를 1만 가구에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0월부터 20㎏씩 10회에 걸쳐 1년간 200㎏의 쌀을 받게 된다. 최근 이혼율 증가로 늘어난 조손 가정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조치라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만 가구에 난방 공사를 해주는 한편 난방 연료 및 용품도 지급한다. 대상자는 이달부터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전국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과 지역 주민자치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선정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자활기업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쌀은 영세 농가와 영농 장애인을 통해 구매하고 난방용품 배송도 장애인이 참여하는 자활기업이 맡게 된다. 한편 정몽구 재단은 미래 인재 육성과 대학생 학자금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공공 의료 지원, 사회복지 지원 등 5대 중점 사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레이 터보·에코플러스’ 신형 레이 2종 출시

    ‘레이 터보·에코플러스’ 신형 레이 2종 출시

    기아자동차는 미니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인 2013년형 레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레이 터보 엔진 성능 크게 개선 2013년형 레이는 기존 모델에 엔진 성능을 개선한 ‘레이 터보’와 ‘에코플러스’를 추가로 신설했다. 레이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06마력(ps), 최대 토크 14.0㎏·m로 기존 모델보다 차량 엔진 성능이 개선됐다. 연비도 17.9㎞/ℓ(신연비 기준 13.9㎞/ℓ)로 5% 향상됐다. ●에코플러스 연비 18.6㎞/ℓ 에코플러스 모델은 운행 중 정차 시 엔진 구동을 일시적으로 멈춰 연료 소모를 줄이는 공회전방지장치를 적용,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9%나 향상돼 ℓ당 18.6㎞의 연비를 자랑한다. 2013년형 레이의 가격은 가솔린 1245만~1490만원, 터보 1560만원, 바이퓨얼 1505만~1620만원, 에코플러스 1425만~1540만원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車 8월 내수 24.8%↓… 빅5 초비상

    車 8월 내수 24.8%↓… 빅5 초비상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갈수록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8월 내수판매가 지난달에 비해 40% 이상 급감하는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 불황의 파고가 밀어닥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8월 전체 판매량은 55만 141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7.0%, 전달인 7월 대비 11.5% 감소했다. 이는 53만 7549대를 판매한 2011년 2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8만 5543대를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24.8%나 줄어들었다. 경기 침체와 노조 파업,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풀이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차종을 가리지 않고 내수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8월 현대차 내수 판매는 3만 5950대로 전월 대비 40.0%,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29.9%나 줄었다. 국민차 ‘아반떼’는 지난 7월보다 44.7% 감소한 5629대에 머물렀으며 신형 싼타페도 7월 대비 판매량이 49.1% 떨어져 4070대에 그쳤다. 그나마 쏘나타가 18.4% 하락해 6784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도 3만 2078대로 전월 대비 20.4% 줄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12.4% 하락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7465대를 기록, 전월 대비 10.9% 떨어졌다. 주력 K5 또한 7월과 비교해 29.0% 급락한 4755대를 판매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원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 노조 파업과 휴가 등으로 인한 공급 부족을 꼽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노조와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등 회사 내부는 정리됐으나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것 같다.”면서 “당분간 해외 판매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차인 K3에 대한 마케팅 강화 등으로 내수시장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전월 대비 18.3% 빠진 9808대를 판매하면서 지난 1월 이후 다시 내수 판매량이 1만대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4.0% 하락했다. 르노삼성차도 40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3.3% 하락했다. 반면 쌍용차는 3706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내수 침체로 인한 하락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업계는 파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하루빨리 반전의 기회를 찾지 않는다면 장기 불황의 늪에 빠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자동차 수출은 46만 46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하면서 비교적 선방했다. 지난 7월 대비로는 7.2%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25만 7974대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기아차는 전년과 비교해 2.2% 증가한 15만 8826대를 해외에서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3만 5359대로 지난해보다 17.8% 줄었다. 르노삼성차는 7081대를 수출해 전년 대비 56.4% 하락했고, 쌍용차는 5430대(전년 대비 18.6% 감소)를 해외에서 팔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디젤승용차 국내시장 ‘전운’

    디젤승용차 국내시장 ‘전운’

    국내 디젤승용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ℓ당 2000원이 넘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디젤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디젤승용차 라인업에 나서고 있다. 디젤차의 장점은 휘발유 엔진보다 가속력과 힘이 뛰어나다는 것. 여기에 최근 기술 개발을 통해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과 떨림이 개선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술 개발로 소음·떨림 개선 국내 디젤차 시장은 선두주자인 BMW와 더불어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차 3인방이 이끌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업체로는 처음으로 닛산이 인피니티 M30d디젤 세단을 출시했다. 여기에 현대기아차는 오는 17일 새롭게 선보일 K3에 디젤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열흘 뒤인 27일 한국지엠도 말리부 디젤모델을 파리모터쇼에 선보인 뒤 한국시장에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독일차 독주를 막기 위해 현대기아차와 일본차까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하반기 내수시장은 디젤 승용차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젤차 인기, 급상승… 올 디젤차판매 12%↑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단과 레저차량(RV)을 포함한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비중은 25.7%로, 작년 같은 기간(21.7%)보다 4%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국산 승용차 판매는 5.2%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에도 디젤차는 17만 3623대로 12.2%나 늘었다. 반면 휘발유차 판매는 줄었다. 지난해 동기보다 판매량은 17.3% 감소한 38만 9388대, 비중은 8.4% 포인트 하락한 57.6%였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디젤이 대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판매된 수입차 중 디젤 모델이 48.8%를 차지, 휘발유 모델(46.9%)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7월 판매에서 휘발유 모델이 62.3%, 디젤 모델이 34.3%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도 디젤 모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휘발유 모델에 크게 뒤져 있던 디젤 모델 판매가 단 1년 만에 추월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먼저 고유가를 꼽았다. 휘발유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자동차를 선택할 때 연비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휘발유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은 디젤차가 주목받는 것이다. 또 실용성 높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과 다목적차량(CDV)이 꾸준한 인기를 누린 영향도 있다. 올해 내수시장 위축에도 SUV와 CDV 판매는 각각 0.6%, 5.3% 성장해 디젤차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 “시장 보면서 생산라인 확대” 현대차는 i40, i30, 엑센트 등의 디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i40의 디젤 모델인 ‘i40 살룬’은 계약률이 70%를 웃도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디젤 승용차 출시 계획은 없지만 시장 상황과 소비자 요구를 보면서 디젤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오는 17일 선보일 준중형 K3의 디젤 모델에 대해서도 벌써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 초기엔 휘발유 모델만 출시키로 했으나 최근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격적으로 1.6 VGT 디젤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한국지엠도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파리국제오토살롱’에서 쉐보레 말리부 디젤을 공개한다. 하반기 중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말리부 디젤 모델은 출력과 연비가 개선된 2000㏄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해 164마력에 39.4㎏·m의 토크를 낸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일본 첫 디젤 세단인 닛산 인피니티 M30d도 인기다. 인피니티는 3000㏄ 엔진으로 독일차 브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다. 2000㏄ 엔진이 대세인 가운데 엔진을 더 키워 운전의 재미를 더하겠다는 시도다. M30d는 3000㏄ 엔진에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6.1㎏·m를 갖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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