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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K3’ 베일 벗고 신개념 마케팅

    기아차 ‘K3’ 베일 벗고 신개념 마케팅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기아차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K3’의 ‘렌더링(rendering)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렌더링 이미지는 신차 발표에 앞서 제작할 동체를 컴퓨터로 구현한 그림이다.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은 소비자층이 가장 두꺼운 시장으로 현대차 아반떼가 독보적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쉐보레 크루즈와 르노삼성 SM3가 뒤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기아차의 K3가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17년 국내 준중형차의 지존으로 군림하던 현대차 ‘아반떼’와의 대결이 벌써 주목받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가 우수한 스타일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형세단 K5-대형세단 K7-럭셔리 대형세단 K9 등 K 시리즈의 DNA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한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K 시리즈의 특징을 담은 ‘패밀리룩’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이전 모델인 포르테와 비슷하지만 좀 더 강렬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또 준중형이지만 중형차처럼 보이는 볼륨감을 강조했다. 차체 전장과 휠베이스(자동차의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를 늘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기아차는 K3의 공개에 맞춰 SNS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기아차 페이스북(facebook.kia.co.kr)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는 방문자 수에 따라 휠-후면-전면 등 외관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되도록 했다. 또 K3가 숨겨진 큐브(정육면체)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전시해 날짜가 지나면서 K3의 외관을 점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3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탑재한 하반기 국내 시장 최고의 기대주”라면서 “특히 국내 최초로 SNS 고객 참여를 바탕으로 신차 외관을 공개하는 신개념 마케팅을 통해 K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형만한 아우 없다고?…잘나가는 동생기업 부럽네

    형만한 아우 없다고?…잘나가는 동생기업 부럽네

    ‘형만 한 아우 없다.’ ‘기업 세계에서 영원한 형이 어디 있나.’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같은 그룹 계열 내에서 비슷한 업종을 영위하는 형제 기업 간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동생 기업’이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형기업’ 턱밑까지 쫓아온 경우가 있고, 동생이 형을 추월해 버린 경우도 있다. 상황이 바뀌면서 긴장을 뛰어넘는 경쟁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4조 880억원의 매출에 20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3조 2947억원)은 3642억원(20.3%), 영업이익(2027억원)은 58억원(2.9%)이 각각 늘어났다. 반면 아우 격이었던 삼성엔지니어링은 상반기에 매출 5조 7697억원에 영업이익 3935억원의 실적을 냈다. 매출(3조 9424억원)의 경우 1조 8273억원(46.3%), 영업이익(3935억원)은 677억원(20.8%) 각각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물산에 비해 매출은 1조 6800억원 이상 앞서고, 영업이익에서도 1900억원 가까이 많은 것이다. 이런 역전 현상은 지난해부터 두드러졌다. 매출의 경우 삼성물산이 7조 3138억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에 비해 2조원가량 뒤졌다. 영업이익도 3984억원으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당시 일각에선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 수주 약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았지만, 올해 상반기에 그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그런 평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두 형제 기업 사이에 긴장 관계가 엿보인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에선 건축 등의 비중이 높았으나 이젠 해외에서 발전이나 토목 등의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순수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벗어나 플랜트 중심의 종합건설회사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두 기업이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두 기업이 경쟁하는 것은 좋지만 그룹 차원에서 보면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는 지적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00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현대차도 ‘잘나가는 아우’인 기아차를 마냥 칭찬만 하기엔 부담을 느낀다. 기아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2003년 23.8%에서 지난해 33.5%로 10% 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그 기간에 47.7%에서 46.4%로 1% 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올 상반기(1~6월)에는 기아차가 34.4%로 현대차(47.2%)를 맹추격하고 있다. 기아차의 추격은 2009년 12월 ‘K’ 시리즈 출시부터 시작됐다. K7은 ‘베이비붐 세대의 로망’인 현대차 그랜저를 출시 6개월 만에 밀어냈다. K5는 출시 한 달 만인 2010년 6월 판매량 1만 673대로 ‘국민차’ 쏘나타를 넘어섰다. 최근 야심작 K9 가격 책정을 놓고 기아차는 6000만~7000만원대로 정하려 했지만, 현대차가 자사의 제네시스와 겹치는 가격대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결국 K9 주력 차종의 가격대를 7000만원 중반대로 결정했다. 그룹 내부에서는 선의의 경쟁이 불편한 경쟁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김성곤·한준규기자 sunggone@seoul.co.kr
  • 재벌 출자전환 해소 비용 삼성 4兆·현대차 6兆 필요

    재벌 출자전환 해소 비용 삼성 4兆·현대차 6兆 필요

    최근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삼성그룹은 4조 3000억원, 현대차그룹은 6조 1000억원 등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을 포함한 국내 6개 재벌 기업들의 비용은 14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재벌닷컴이 출자 연결고리가 원 모양인 환상형 순환출자 구조인 삼성과 현대차의 순환출자를 없애는 데 드는 지분매입 비용 등을 계산한 결과 각각 4조 3290억원, 6조 86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현재 순환출자로 연결된 계열사 중 최소비용이 예상되는 회사를 선택, 연결지분을 대주주가 매입하거나 해당 계열사가 자사주로 매입할 때 드는 비용을 추산한 것이다. 해소 대상 기업의 주식 가치는 비상장사는 지난해 말 장부가치, 상장사는 지난 2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롯데·한진 등 6개그룹 총 14조원 소요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카드→삼성에버랜드 등으로 이어진 15개 순환출자 연결고리 중 최소 8개사의 연결지분을 해소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차 등 2개의 순환출자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핵심 기업인 삼성에버랜드와 현대차를 각각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순환출자를 해소하려면 삼성은 7조 8570억원, 현대차는 10조 7820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계열 상장사 지분의 20%, 비상장사 지분의 40%를 보유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삼성 “기계적 분석 의미 없다” 롯데그룹은 19개의 순환출자 연결고리 가운데 최소 6개사의 연결지분을 해소하는 데 2조 4570억원이 필요하다. 이 밖에 다른 그룹들의 순환출자 해소 비용은 ▲현대중공업 1조 5550억원 ▲한진 2130억원 ▲한화 4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과 현대차, 롯데,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6개 그룹의 단순 해소비용은 총 14조 6440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6개 그룹이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27조 6410억원의 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순환출자 해소 비용은 경영권 보장 등 다양한 변수가 개입되면 숫자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기계적인 분석은 큰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순환출자 비율이 커진 것은 기아차 인수 당시 현대차와 모비스 등 계열사가 함께 투자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7월 이후 출생 고교 3년 ‘미성년의 덫’… 취업 봉쇄

    7월 이후 출생 고교 3년 ‘미성년의 덫’… 취업 봉쇄

    “고졸 출신을 많이 채용한다고 하는데 정작 교실에서 취업한 학생은 더 줄었어요. 7월 이후 출생은 아예 원서를 넣지 말라고 하니….” 충북의 한 전문계(옛 실업계) 고교 취업담당 K(29·여) 교사는 22일 3학년 학생들의 취업 현실을 털어놓았다. K교사는 “지난해 12월 광주 기아차에서 현장 실습을 하던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고 나서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만 18세 미만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인 고3 학생들을 뽑았을 때 미성년자에 대한 근로 시간, 작업 환경 등 지켜야 할 까다로운 사항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고졸 출신의 취업 지원을 적극 강화하고 나섬에 따라 고졸 취업이 늘고 있다. 지난 4월 고졸 취업자는 969만 7000명으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작 전문계고 3학년 교실의 풍경은 이런 현실과 사뭇 다르다. ‘고교 취업 열풍’이 그다지 세지 않다. 기업들이 지원 연령을 만 18세로 제한한 탓이다. 고졸 취업자 증가는 미성년이 아닌 18세 이상의 고졸 취업이 늘고 있어서다. 부산의 한 전문계고 G(42) 교사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만 18세가 넘은 학생들에게만 취업 기회를 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기회가 박탈당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같은 고3이라도 1994년 7월 이후 출생한 학생의 취업 기회가 막히는 것이다. 충북 A전문계고의 경우 지난해 취업을 희망하는 고3 학생의 절반 이상이 7월 이전에 취업을 마쳤지만 올해는 120명 중 30명 정도만 취업이 확정됐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미성년 근로자는 하루 7시간,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추가 근무도 하루 1시간, 주 6시간 이상은 금지하고 있다. 부산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박모(49)씨는 “광주 기아차 공장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미성년자에 대한 근로 감독이 대폭 강화됐다.”면서 “여유가 없는 중소기업은 굳이 미성년자를 뽑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상황은 알겠다.”고 밝힌 뒤 “불법 행위 단속과 함께 정부가 인센티브 제도 등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이 미성년 고3 학생들을 뽑을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30분)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으로 전 세계 500여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은 유럽대륙의 워터볼 아티스트 아다 오솔라가 함께한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한 지름 180㎝의 투명한 반원형 구조물에 물을 가득 채우고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또한 워터볼 안에서 자유자재로 헤엄치며, 인어공주의 환생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피쉬와 칩스(KBS1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우연한 기회로 경찰이 된 피쉬는 경찰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그동안 칩스에게 당했던 괴로움을 갚아준다. 칩스는 피쉬를 모함하려는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불더 경관은 이에 넘어가지 않는다. 한편 모나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머레인에게 공기방울을 받아 육지에 오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윤희에게 딱 걸린 세광과 말숙은 결국 둘이 사귀었단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윤희와 청애의 어색한 관계를 풀어 보려고 귀남과 장수는 함께하는 자리를 만든다. 한편 재용은 이숙이 레스토랑을 떠나 멀어지려 하는 거라 오해하고, 이숙은 재용이 다른 여자와 소개팅하는 모습을 보자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OBS 토요일 오후 6시 20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OBS 김준우 캐스터와 구경백 해설위원의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SK, 삼성, 두산, 롯데로 구성된 동부올스타는 삼성의 류중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그리고 한화, 기아, LG, 넥센으로 구성된 서부올스타는 기아의 선동열 감독이 함께한다. ●드라마 스페셜-칼잡이 이발사(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미자는 어머니와 자신을 괴롭히는 남편 명철을 없애려 한다. 그렇게 전직 킬러 출신 이발사 우진을 찾아 가게 된 미자. 하지만 웬일인지 우진과 그 일당은 살인 청부를 완강히 거절한다. 그 대신 갈 곳 없는 미자에게 이발관 보조 일을 맡기면서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는데….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용인 남단의 넓은 평야지대에 위치해 화훼와 벼, 오이가 유명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순지마을을 찾아간다.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유복자, 35년 만에 아버지를 만난 사연부터 철부지 자식들 때문에 허기진 배를 움켜쥔 엄마와 고생만 하다가 죽은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까지. 순지마을 노인들의 구수한 입담을 들어본다. ●동물일기(EBS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별무늬 등갑이 매력적인 별거북부터 다 자라면 그 크기가 무려 70㎝에 육박한다는 레오파드거북까지. 무려 5마리나 되는 육지거북을 키우고 있는 일곱 살 민서는 육지거북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다. 스피드도 귀여움도 상상 그 이상.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육지거북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 과녁이 수박만큼 크게 보이나 봐요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싹쓸이’을 노리는 양궁대표팀이 본진보다 먼저 20일 결전지에 도착했다. 말끔하게 단복을 차려입은 선수들은 “선배들이 워낙 잘해서 부담이 있다. 하지만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겠다.”고 여유를 부렸다. 태극궁사들의 런던대회 목표는 전 종목 석권. 치열한 관문을 뚫고 올림픽대표로 뽑힌 남녀 각각 3명의 선수들은 금메달 4개를 따겠다는 일념으로 혹독한 훈련을 견뎌왔다. 런던의 궂은 날씨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바람 불고 비 내리는 곳에서 묵묵히 시위를 당겼다. 표적을 2초마다 옮기며 순간 집중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제는 고전(?)이 된 해병대 훈련, 공동묘지 야간 순회, 야구장·군부대에서의 소음훈련, 영하 날씨에 한강 걷기 등을 통해 ‘마인드 컨트롤’을 마쳤고, 최상급 아이패드를 활용해 경기장인 로즈 크리켓 가든을 가상 체험하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거듭했다. 덕분에 컨디션은 절정이다. 특히 남자부 오진혁·임동현·김법민은 출국 전날인 18일 세계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우는 등 물이 올랐다. 24발 단체전 연습경기(만점 240점)를 세 차례 했는데 235점을 두 번 쐈다. 선수 셋이 한 발의 실수도 없이 10점을 19번, 9점을 5번 맞혀야 나올 수 있는 점수. 공인 세계기록이 임동현·오진혁·김우진이 지난해 런던프레올림픽 8강전에서 기록한 233점인 걸 감안하면 이번 대표선수들의 신들린 감각을 짐작할 만하다. 남자팀 주장 오진혁은 “손끝이 절정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좋은 컨디션을 어떻게 지킬지가 성패의 관건”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성진·기보배·최현주가 나서는 여자팀도 안정적으로 고득점대를 지켰다. 다른 나라의 추격이 거세지만 단체전 7연패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뜨겁다. 기보배는 “요즘 점수가 계속 높게 나오고 있다. 컨디션을 조절하고 환경에 적응하겠다.”고 여유를 부렸다. 성적만큼이나 지원도 차원이 다르다. 런던까지 날아가는 동안 비즈니스석을 제공받았고, 런던에 도착해서도 로즈 크리켓 가든이 내려다보이는 5성급 호텔의 패밀리 스위트룸에 짐을 풀었다. 숙식은 선수촌에서 해결하지만, 경기나 훈련 중 이곳에 머물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된다. 회장사인 현대기아차 현지법인에서도 살뜰한 배려를 다짐하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이노베이션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래에너지 등 신성장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경영환경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고경영자(CEO)의 녹색에너지에 대한 의지에 따라 ‘미래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저탄소 성장 청사진을 펼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 사업 중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다. 지난 5월 일본 미쓰비시 후소사와 2년 반 동안 공동 개발을 통해 야심차게 내놓은 하이브리드 트럭 ‘칸터 에코 하이브리드’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순수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i10(블루온)과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에 이어 하이브리드카용 배터리까지 공급하면서 친환경 전기차의 모든 범위에서 대응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기자동차와 휴대전화 등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역시 국내 1위,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SK가 그룹 차원에서 미래에너지 산업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연성동박적층판(FCCL)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질 없이 상업 생산하고, 2020년 세계 1위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전자·정보통신제품의 첨단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편광판 광학필름(TAC)의 상업생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 코니카, 후지사와 더불어 세계 3대 메이커로 도약, 대(對)일본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소재의 국산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 밖에 청정 석탄에너지 기술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2008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13년까지 실증설비 단계를 마치고 2014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지엠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계기로 내수시장 3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 하반기도 내실에 초점을 맞춘 ‘현장 경영’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5~6월 임직원 체육대회, 전 임직원 경영 현황 설명회 등 ‘소통 경영’을 본격화했다. 호샤 사장은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 구축 ▲‘품질이 제품을 판다’ 슬로건 실천을 위한 최고의 품질 확보 ▲회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수익성 향상 등을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직원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발생한 수익은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재투자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에게는 세계 최고 제품의 디자인과 생산, 판매를 위한 소명 의식이 필요하다.”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꾸준한 신차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상반기에 쉐보레 고급 스포츠카 ‘콜벳’과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더 퍼팩트 크루즈’ 등 신차를 선보였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판매·마케팅 부사장은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는 한층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준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한 쉐보레 크루즈의 인기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현대기아차 등과 차별화된 3-5-7 쉐비 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쉐비 케어 서비스는 한국지엠의 모든 차량에 대해서 ▲3년 동안 엔진오일 및 소모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 보증수리기간 확대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제철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내수 부진과 세계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선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강종(鋼種·강철의 종류) 개발 방향을 ‘선행·전략·맞춤강종’으로 잡았다. 자동차용 강판, 조선용 후판 등 63개 강종을 새로 개발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한다.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서의 위상에 맞게 현대제철기술연구소 통합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용 선행 강종 개발에 집중한다. 자동차의 범퍼와 루프 사이드 레일(자동차 천장 프레임) 등에 사용되는 구조부강은 현재 60~80㎏급 강종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를 100~120㎏급 초고장력강을 개발·적용시킴으로써 자동차의 충돌 안전성 및 경량화 등 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향진 현대제철기술연구소 기술전략팀장은 “지난해 총 71종의 자동차 강판 개발 완료한 데 이어 올해 10종을 추가 개발해 현대기아차에 적용되는 81종 전 강종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고객의 수요에 선제 대응을 하는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후판(두께 6㎜ 이상의 강판) 분야에서도 지난해 조선용 14종을 포함해 47종의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는 조선용 고강도 후판, 고강도 API 후판(미국부식공업협회 규정에 맞는 강판) 등 해양플랜트와 대형 선박에 쓰이는 강판의 재료인 TMCP(가공열처리)강과 내부식성강 등 전략 강종 28종을 집중 개발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글로벌 위기 넘는 길… 키워드는 “기본으로”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글로벌 위기 넘는 길… 키워드는 “기본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경제까지 얼어붙게 만들면서 우리 산업계에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LG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조직의 체질 개선과 ‘내실경영’ 등을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전략으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은 위기 극복을 위해 재창업 수준의 혁신에 나서고 있다. 현장형 경영자인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그룹의 2인자로 선임한 것이 대표적이다.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2의 신경영’에 준하는 혁신을 하라는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변화는 올해 초부터 감지됐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앞으로 몇년, 몇십년 사이에 정신을 안 차리면 금방 뒤처지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5월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뒤에도 “유럽 경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나빴다.”고 평가했다. 현대기아차는 ‘품질경영’을 위기 극복의 키워드로 삼고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가치 있는 제품 생산을 통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연구·개발(R&D)을 통한 품질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공언했다. 현대 특유의 ‘뚝심경영’도 드러나고 있다. 올해 R&D와 시설투자를 위해 사상 최대인 14조 1000억원을 투자하고 7500명을 새로 고용하는 등 글로벌 경제 위기 확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내세웠다. “남들이 어렵다는 시점에 투자와 노력을 배가한다면 새로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정 회장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정 회장의 올해 행보는 ‘내실 다지기’와 품질경영에 방점이 찍힌다. 그는 신년사에서 성장 둔화를 우려하며 내실경영을 통한 위기 극복을 주문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현장 챙기기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올 들어 중국과 스위스, 말레이시아, 태국, 터키 등 5개국을 방문했다. 특히 터키에서는 압신-엘비스탄 지역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터키 정부와 협의하고, 현지 기업과 통신·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다. 최 회장은 2월 SK하이닉스의 국내외 현장도 직접 방문하며 ‘한솥밥 문화’ 전파에도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미국과 이탈리아의 정보기술(IT) 업체를 인수하는 등 과감한 투자도 단행했다. LG그룹 또한 구본무 그룹 회장이 일선에서 혁신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1월 새해 인사 모임에서 “지금과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도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끝을 보라.”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열린 중장기 전략보고회의 결과가 어떻게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장기 전략보고회는 해마다 구 회장이 계열사 최고경영진을 차례로 만나 미래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대·기아차 유럽 6.3%점유 역대최고

    현대기아차의 공격 경영이 재정위기를 겪는 유럽 시장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딛고 세계 5대 완성차 업체로 올라선 현대기아차가 유럽 재정 위기로 다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 6월 유럽시장 점유율은 전월 5.9%에서 0.4% 포인트 늘어난 6.3%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점유율로 지난 4월 기록했던 최고 점유율인 6.1%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 누적 점유율도 5.9%로 올해 처음으로 6%대 연간 점유율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BMW,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은 소비심리 악화로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유럽 전체 산업 수요는 전년 동기보다 1.7% 줄었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4만 48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23.5%, 기아차는 3만 3699대를 판매해 25.8%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6월 판매 순위는 폭스바겐, 푸조, 르노, GM, 포드, BMW, 피아트에 이어 8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승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신차 발표와 공격적인 마케팅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현대차 i40 살룬, 뉴 i30, 기아차 뉴 씨드 등 신차를 연이어 투입하고 지난달 열린 ‘유로2012’ 공식 후원사로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기아차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거리고 있는 일부 기업들의 모습과 대조적이다. 정몽구 회장이 취임한 1999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품질경영’의 결실이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위기와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품질경영을 통해 현대차 15.1%, 기아차 16.4% 등 두 자릿수 수출 증가세를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1~6월 국내 32만 8113대, 해외 185만 1899대 등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218만 1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도 같은 기간 국내 23만 9138대, 해외 115만 7005대 등 전년 동기보다 12.4% 증가한 139만 6143대를 판매했다. 정 회장 특유의 품질 최우선 경영과 현장경영은 현대기아차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품질총괄본부 발족, 매월 품질 관련 회의 주재 등을 통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1999년 미국 시장에 선보였던 ‘10년 10만 마일 보증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를 대표하는 성공적 품질경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정 회장은 국내 공장과 연구소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생산·판매거점을 직접 방문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그 결과 미국발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불황에도 현대기아차는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현대차는 2004년 미국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사상 처음 토요타를 제치고 일반 브랜드 부분 4위에 올랐다. 2008년 6월에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 갔다. 제네시스는 201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한 ‘2009 북미 올해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2012년에는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품질 경쟁으로 독일의 명차라는 BMW, 벤츠 등보다 소비자 평가에서 앞선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품질 혁신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12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700만대로 잡았다. 불확실성과 많은 어려움이 공존하는 상황이지만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고 판매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 중심에 내실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하반기에 현대기아차는 생산시설 증설 및 과도한 판매 증대보다는 내실 경영에 주력함으로써 일류 기업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연한 경영 체제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처하고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경영 내실화와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성공적인 신차 출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친환경차 개발 ▲글로벌 경영 정착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전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 현대차 신형 싼타페, 5월 기아차 K9을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현대차 아반떼 쿠페 모델 등을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주력 차종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판촉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해외시장뿐 아니라 내수시장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외형 확장이 아니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경제 불황의 파도를 넘고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새터민 2만시대의 자화상] 관련 단체 수백여개…일부 급진적 행동방식 우려도

    [새터민 2만시대의 자화상] 관련 단체 수백여개…일부 급진적 행동방식 우려도

    현재 통일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정식 등록된 탈북자 관련 단체는 50여개. 종교단체와 연계해 국내 거주 탈북자들의 정착을 지원하거나 소규모로 북한 민주화 운동을 하는 단체들까지 포함하면 수백개에 이른다. 1980년 처음 등장한 ‘숭의동지회’와 ‘통일연구회’ 이후 1990년대 말부터는 ‘자유북한인협회’ 등 자발적인 탈북자 단체까지 속속 등장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숫자가 크게 늘었다. 국내 탈북자 단체의 성격은 크게 북한 민주화 운동을 펼치는 단체와 탈북자 정착 지원단체로 나뉜다. 지난 2003년 출범한 ‘북한민주화운동본부’를 시작으로 한 북한 민주화 운동 단체들은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3대 세습 종식, 북한의 개혁개방을 촉구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북전단 살포로 잘 알려진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현 정권 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대형 풍선을 이용해 북한으로 전단을 날려보내는 작업을 강행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인권 NGO단체로서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해방을 가장 중요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면서 “한국은 북한 정권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기아에 허덕이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데 대북정책도 북한 주민들을 위해 짜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탈북자 정착 지원단체로는 국내 거주 탈북자의 69%를 차지하는 여성 탈북자들을 돕는 ‘탈북여성인권연대’가 있다. 재봉과 피부마사지 등의 교육을 통해 탈북여성들의 취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도 세웠다.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도 실시한다. 북한사회의 실상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학술단체도 등장했다. 2008년 조직된 ‘NK지식인연대’는 컴퓨터 공학박사로 북한에서 교수로 근무했던 김흥광 대표를 중심으로 대졸 이상의 고학력 탈북자들이 모인 단체다. 탈북자 단체가 증가하고 활동 영역도 다양해지면서 이들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는 구심점이라는 의견과 일부 단체의 급진적인 정책과 행동방식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교차한다. 강석승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들의 활동이 직접적인 탈북자 지원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샘이나·배경헌기자 sam@seoul.co.kr
  • 금융노조도 12년만에 30일 총파업

    금융노조도 12년만에 30일 총파업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오는 30일 하루 동안의 총파업을 가결했다. 2000년 은행 간 강제 합병과 인원 감축에 반대하며 벌인 총파업 이후 12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13일 서울 중구 다동 금융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임금·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총파업 찬반투표가 91.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9만 3042명 가운데 8만 388명(86.4%)이 참여해 7만 3369명(재적 대비 78.9%·투표자 대비 91.3%)이 찬성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국민 경제를 황폐화시키는 관치금융 중단과 금융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임금 7% 인상 ▲노동 시간 단축 ▲비정규직 채용 금지, 2015년까지 비정규직 폐지 ▲대학생 20만명 학자금 무이자 대출 등을 핵심 요구 사항으로 내걸었다. 산업은행 기업공개(IPO)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중단도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이다. 금융노조는 다음 주 사용자협의회 측과의 추가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30일 하루 총파업을 벌인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휴가 동시 사용, 정시 출퇴근 등 태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다음 달 13일에 2차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금융노조 김문호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합법 파업이므로 노동법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인위적인 전산시스템 다운 등의 강경 투쟁은 벌이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편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산하 전국 211개 지회 소속 조합원 13만여명이 지부 및 지역별로 출정식을 갖고 오후 주야 4시간씩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부분 파업 때문에 880억원 상당의 손실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주간, 야간 4시간씩, 잔업 2시간씩을 포함해 6시간 동안 차량을 생산하지 못해 43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경제 위기를 노조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면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내봤다. 오일만·한준규기자 oilman@seoul.co.kr
  • 당신이 몰랐던 검은대륙 그 땅의 희망과 가능성

    가난과 후진국형 질병, 내전과 독재….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말할 때 떠올리게 되는 인상들이다. 방대한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강대국들에 종속된 채 휘둘리고 신음하는 문맹과 기아의 대륙. 우리가 갖는 그 인상들은 아프리카의 전부일까.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김명주 지음,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펴냄)는 ‘편견과 오해의 대륙’ 아프리카를 ‘희망과 가능성이 있는 땅’으로 뒤집어본 책으로 눈길을 끈다. 저자는 튀니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선임자문관으로 파견돼 4년간 근무하고 귀국한 기획재정부 공무원이다. “처음 현지에서 짐을 풀 때 두려움이 적지 않았다.”는 저자는 4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그 오해와 편견이 백인의 시선 그대로였음을 고백한다. 과거 아프리카의 식민지화에 앞다퉈 나섰던 백인들은 이제 총칼 대신 돈과 스포츠, 문화로 그 땅을 통제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나라들이 백인들의 영향과 지배를 받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 국가들에 지금도 여전히 동화정책이란 명목으로 세 가지 조건을 강제하고 있다. 외환보유액의 85%를 프랑스 재무부에 맡겨 놓고 필요 시 시중 이자율로 다시 빌려 써야 하며, 천연자원 발견 시 프랑스에 최우선 협상권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분쟁이 발생하면 바로 군대를 주둔시킬 권리를 갖는다. 백인에 의해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돌려진 아프리카. 독립 후에도 백인의 힘에 편승해 헤게모니를 놓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아프리카의 숱한 독재자들은 분명히 아프리카가 짊어진 숙명과 아픔의 표본이란다. 저자는 이제 그 ‘검은 대륙’을 백인의 왜곡된 환상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며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천연자원 등 실체를 다시 봐야 한다고 말한다. 1만 5000원.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기아차·SK이노 전기차 보급·개발 제휴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보급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1일 양사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보급 및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 나서고,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에 협력해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각 사의 전문 분야에서 강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 전기차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일반 기업 최초로 주요 사업장에서 레이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쓰고, 기아차는 SK네트웍스가 계획 중인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에 레이EV를 우선 공급한다. 이어 전기차와 배터리 개발 부문에서 양사는 전기차 렌터카 운행을 통한 실증 데이터와 배터리 성능에 대한 정보 공유 등으로 2014년 출시 예정인 준중형 전기차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 박스형 경차 레이에 50㎾의 모터와 SK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16.4㎾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고속 전기차 레이 EV를 선보였다. SK텔레콤과 함께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텔레매틱스)도 내놓는 등 SK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보통신·기계 호조… 조선·건설 불황 지속

    올 하반기 정보통신과 기계업종의 수출 전망은 밝지만 조선과 건설 분야는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적인 경기 역시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내놓은 ‘하반기 산업기상도’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여건이 가장 좋은 업종은 정보통신으로 꼽혔다. 이달 말에 개막하는 런던올림픽과 올해 말 아날로그방송 종료 효과로 디지털 TV 및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업종은 유로존 위기로 유럽연합(EU) 지역 수출은 다소 둔화하지만 미국, 중국,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은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호조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판매의 경우 K3(기아차) 등의 신차 출시 효과가 기대되지만 외국 경쟁사들의 국내시장 공략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화학업종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EU, 미국 등 선진국 수출 여건이 크게 나빠지고 있지만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는 불황에서 조금씩 벗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는 애플사의 아이폰5 출시 등으로 스마트폰용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업은 유로존 위기로 미국, EU 지역 등의 석유제품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고전할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조선업은 불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체 해운경기가 좋지 못해 벌크선, 유조선 등의 발주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업종도 상반기에 재정이 조기 집행돼 하반기에는 공사 수주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유로존 위기 등으로 전반적인 하반기 산업 여건이 상반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기업경영의 3대 불안요인으로는 세계경기의 동반침체, 여름철 전력난 및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선거철 노동계 공세 등이 꼽혔다. 박종갑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수출지원 및 자금지원 확대 등 내수경기 진작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정부의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수입차판매 상반기 20% 급증

    수입차판매 상반기 20% 급증

    올 상반기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수입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10일 지식경제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는 올 상반기(1~6월) 내수시장에서 6만 2239대를 팔아 전년 동기(5만 1664대)보다 20.5% 성장했다. 지난해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2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들은 같은 기간 69만 5114대를 팔아 전년 동기(73만 9197대)에 비해 6.0%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수입차업계가 해마다 20%가 넘는 초고속 성장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 신차 발표와 차값 인하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업계가 발표한 신차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기아차 K9,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 등 3종이었다. 하지만 수입차업계는 프랑스 자동차 업체인 시트로앵이 국내에 진출했으며 전체 판매 차종도 전년 동기보다 92개 늘어난 439개였다. 신차에 따른 판매 증가 효과가 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BMW의 신형 3시리즈와 5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 또 몸값을 낮추면서 국산차와의 경계를 허문 것도 수입차 성장의 비결이다. BMW는 신형 3시리즈를 내놓으며 가격을 최대 280만원 낮춰 40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했다. 현대차 제네시스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차보다 품질면에서는 자신이 있다.”면서 “꾸준한 마케팅으로 한층 우수해진 현대차의 품질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아차 美서 감세·무료홍보 횡재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감세와 전국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횡재’를 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기아차 판매를 맡은 ‘기아 오브 다운타운’에서 LA시 법인세 감면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창업 유도와 고용 증대, 세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프로그램의 목적이었다. 행사에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 차기 시장 후보로 유력한 에릭 가세티 시의원 등이 기아차 간판 모델인 승용차 옵티마 보닛 위에 세금 감면 확약서를 올려놓고 서명했다. 이날 첫 영업을 시작한 ‘기아 오브 다운타운’은 법인세 면제 대상 1호 업체로 선정돼 시장이 직접 서명한 면세 확약서를 받았다. 기아차는 매출액의 0.127%인 법인세를 2020년까지 면제받는다. 또 행사 장면은 미국 NBC, CBS, ABC 등 3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정규 뉴스 시간에 전파를 탔고, LA타임스와 데일리뉴스 등 주요 일간지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관계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커다란 광고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재계총수들 여름휴가 못가겠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재벌 총수들에게 올해는 여름휴가 없는 여름이 될 전망이다. 런던올림픽, 글로벌 경제위기 등 각종 이슈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재계 ‘빅3’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런던하계올림픽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총수들은 자택에서 유럽발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를 타개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입할 전망이다. ●재계 빅3, 올림픽 개막식 참석할 듯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정몽구 회장, 최태원 회장 등이 함께 하계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회장은 올림픽의 단골 VIP다. 이건희 회장은 이번 달 하순 런던행 전용기에 올라 올림픽 개막 직전에 열리는 IOC 총회와 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한다.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일부 관람할 계획이다. 다만 여름휴가 계획은 특별하게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자택에서 독서와 경영구상을 하는 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회장 역시 이번 달 말쯤 런던행 전용기에 몸을 실을 가능성이 크다. 그의 ‘주종목’은 양궁이다. 1985년부터 99년까지 양궁협회장을 연임한 뒤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협회장 자리를 이어받은데다 여전히 명예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이전의 하계올림픽은 잘 챙기지 않았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근 유럽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현지 시장 탐방과 협력기업 미팅 등을 위해서도 영국행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태원 회장의 ‘핸드볼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SK관계자는 “8월 초 쯤 출국해 3~4일 정도 체류하면서 핸드볼 대표팀 경기 등을 참관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본무 회장은 자택서 경영전략 구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대한탁구협회장 자격으로 런던올림픽에 다녀올 예정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올해는 특별한 여름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대신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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