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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굶주리는 북한 아이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굶주리는 북한 아이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난여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세계식량프로그램(WFP)에 다녀왔다. 북한의 아이들이 어느 정도 굶주리는지를 알고 싶어서였다. 이명박 정권이 북한을 돕고자 하여도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 도우려야 도울 수 없는 국민의 정서가 있어서 대규모 식량 지원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민간차원에서 인도적 지원은 조금이나마 계속되어 왔다. 민간 지원이 있었다 하나, 지원하는 먹거리가 쌀이 되었든 영양 비스킷이 되었든 굶주리는 아동에게 제대로 지원이 되는지 알지 못하는 지원이 상당수 존재하는 가운데 그나마 가장 투명성이 있는 지원기관이 유엔 산하 WFP란 소리를 듣고 있었기에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몇 년 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FP 책임자에게 물었던 질문도 생각났다. “WFP가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이 중간에 탈취되지 않고 북한주민들이 직접 받아 먹고 창자에서 소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가 생각하는가?” 대답은 “한국을 포함하여 세계 여러 민간단체에서 지원하는 것은 확신할 수 없으나 WFP는 자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로마 본부로 가 본 것이다. WFP 본부의 고위 간부는 쌀을 보내면 군대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있기에 영양죽이나 비스킷을 만들어서 보급한다고 했고, 제대로 배분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전에 지원 장소 그 어느 곳을 가 보겠다고 통보하면 직접방문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북한을 설득하여 그 정도의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WFP가 돕는 나라 중에 북한이 세계 두 번째일 정도로 북한의 식량사정은 처참하기 짝이 없다. WFP가 돕는 북한 주민 중 가장 신경쓰는 그룹은 태아에서 2살까지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심히 굶주리게 되면 뇌가 약 50%밖에 자라지 못하는 대단히 위험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2012년 예산의 약 40%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대북 식량지원에 있어 WFP의 절대 원칙은 ‘No Access, No Food’(확인할 수 없으면 식량 지원은 없다)이다. 북한 정부가 WFP가 지원하는 장소나 기관에 가서 확인할 수 없게 하면 식량 지원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식량을 지원받는 아동들의 영양상태 개선을 확인하고 팔뚝을 재어 체력이 향상되었는가를 확인하며, 수시로 방문하여 먹거리 지원이 군대로 보내진다든가 정부 간부들에게 탈취되는 것을 최대한 막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하면 국민소득을 3000달러로 만들어 주겠다고 공언했었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후보자들도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취소하면 대규모 경제 지원을 하겠다는 정책들을 내놓았었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그러나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것 같고 그렇다면 식량 지원이 있을 수 없고 그 가운데 샌드위치처럼 고통받고 굶주리는 대상은 북한 주민들, 그중에서도 어린아이들이다. 문제는 그들이 통일 후 한국의 인적 자산이 된다는 절망적인 현실이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굶주리는 북한 아이들이 미숙아가 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 굶주리는 아동들이 많은 아프리카를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북한의 현실을 속수무책으로 외면해서는 안 된다. 군용으로 전환되지 않는 지원 방법을 모색해서 통일 후 화근이 될 북한 아동들의 기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WFP 한국소장의 말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먹거리를 지원하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크나큰 진전을 이루어 군인들의 식량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통일 후 인적 자산을 한국이 책임져야 한다면 그 비용을 무엇으로 감당한다는 것인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남북관계가 아무리 경색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 핑계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며 역사적 책임을 면키 어려운 일이다. 다각도로 지혜를 모아 통일 이후의 비극을 미리 막아 나가야 한다.
  • “46년만에 밤샘폐지 환영… 삶의 질 180도 바뀔 듯”

    “46년만에 밤샘폐지 환영… 삶의 질 180도 바뀔 듯”

    7일 오전 6시 30분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을 이용한 근로자들의 출근 행렬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1967년 창사 이후 46년 만에 ‘밤샘근무’ 대신 ‘주간 연속 2교대 근무’에 나서는 현대자동차 근로자들의 모습에는 생기가 돈다. 출근길에 만난 김모(47·울산 남구)씨는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하면 되는데 늦지 않으려고 새벽부터 준비했더니 조금 힘들다”면서 “그래도 밤샘근무가 사라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부터 기존의 주·야간 근무 대신에 주간 2교대 근무제를 도입,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아산·전주공장 근로자 3만여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조(오후 3시 40분까지)와 2조(오후 3시 40분~다음날 오전 1시 30분)로 나눠 주간 2교대 근무를 실시했다. 현대차 노사는 주간 2교대로 근무 시간이 축소됨에 따라 시간당 생산 대수를 늘리고 공장 비가동시간의 일부를 작업 시간으로 조정해 기존의 생산 능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 생산량 향상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병행할 방침이다. 주간 2교대 근무는 근로자들 삶의 패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근로자들은 그동안 밤샘 야간근무로 가족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기 쉽지 않았다. 가족들은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해 잠을 자는 근로자를 깨우지 않으려고 집안에서 발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 이런 생활의 패턴이 확 바뀐다. 맞벌이 근로자는 퇴근해서 집안일도 도울 수 있게 됐다. 이모(42·울산 남구)씨는 “밤샘 근무로 나빠진 건강도 챙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모(53·울산 북구)씨는 “이제는 동료들과 등산도 하고, 회사 문화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심야근로 폐지로 직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늘어난 여가 시간을 활용한 자기계발 및 취미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등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들의 생활패턴 변화가 예상되면서 외식, 레저, 의료, 유흥업계도 발 빠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실제로 현대차 인근 지역인 북구 명촌동 일대 상가는 근로자들의 여가생활 확대로 인한 소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룹사인 기아차도 현대차와 함께 올해 주간 2교대를 시행한다. 완성차업체의 주간 2교대 시행으로 국내 산업계에 직·간접적인 영향도 예상된다. 자동차 협력업체 모임인 금속사용자단체는 모기업인 자동차 완성차 업체의 주간 2교대 도입에 맞춰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오는 2014년 3월까지 주간 2교대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주간 2교대제는 자동차 업계뿐 아니라 우리 산업 전반에 새로운 근무환경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무섭게 살아난 일본차… 현대와 美혈전 예고

    무섭게 살아난 일본차… 현대와 美혈전 예고

    2011년 대지진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가 일제히 반격에 나서면서 올해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와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126만 1000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8.7%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8.9%보다 0.2%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판매증가율(11.4%)이 미국 자동차시장 전체 평균(13%)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GM(17.9%), 포드(15.5%), 토요타(14.4%), 크라이슬러(11.4%), 혼다(9.8%)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연비 파문은 가라앉았지만 월별로도 지난해 12월 현대차의 점유율(4.4%)은 2011년 12월 이후 12개월 만에, 기아차(2.9%)는 2010년 12월 이후 2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시장 점유율 감소는 고질적인 미국 시장 공급 부족에 노후 차량 판매 감소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동일본 대지진의 충격에서 벗어난 일본차들의 약진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도 올해는 다양한 신차 출시 등을 통해 다시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극비리에 미국 내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일본 차와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기아차의 명운을 가를 수 있는 글로벌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과 완벽한 대지진 회복 등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차의 상승세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결국 현대기아차와 사활을 건 일전이 벌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토요타 판매는 무려 27% 늘었으며 혼다 역시 24% 성장세를 보이며 잃었던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되찾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토요타 1.5%포인트, 혼다 0.8%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점유율은 2008년까지만 해도 4~5%대에서 머물며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 공격적인 마케팅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반사 이익 등으로 2배 가까운 점유율인 8%대로 올라섰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올해 현대·기아차가 그동안의 품질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지켜 내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일본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각각 8.9%, 14.9% 증가한 70만 3000대, 55만 8000대를 팔았다. 전체적으로는 126만 1000대를 팔아 전년 대비 11.4% 늘어났다. 이는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자동차 판매량이며 2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고영욱 또… 13세 여중생 성추행 혐의

    고영욱 또… 13세 여중생 성추행 혐의

    지난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던 댄스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6)씨가 여중생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에 소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오전 고씨를 불러 3시간 동안 조사한 뒤 오후에 돌려보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1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13)양에게 접근해 차량에 태운 뒤 허벅지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A양에게 자신을 프로듀서라고 소개하며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추행을 당한 뒤 미성년자 성폭력범죄 상담소인 해바라기아동센터를 찾아 피해진술서를 작성하고 고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고씨가 피해자를 차량에 태우는 현장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고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씨가 A양을 차에 태운 사실은 인정했지만 차에서 대화만 나눴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한 뒤 고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수입차와 한판” 현대차 사상 첫 가격 인하

    “수입차와 한판” 현대차 사상 첫 가격 인하

    ‘더 이상 안방 침공을 좌시하지 않겠다.’ 현대차가 사상 처음 쏘나타와 싼타페 등 베스트셀링 중대형 차량의 가격인하 카드를 빼들었다. 지난해 중소형 수입차들이 신차 가격을 30만~200만원 낮추면서 내수시장을 무섭게 파고든 데 대한 대응이다. 현대차는 가격 인하를 통해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수입차에 빼앗긴 내수시장을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3일 5개 차종 10개 모델(트림)에 대해 22만~100만원까지 낮아진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세금감면 등의 혜택과 별개로 베스트셀러 모델의 가격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특히 편의 사양을 줄이지 않고 정가를 인하하면서 싼타페나 제네시스 등 일부 모델은 개별소비세 인하(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 적용) 때보다도 가격이 24만~73만원 싸졌다. 현대차가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국내 다른 자동차사는 물론 수입차도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연초부터 자동차 시장에 가격전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 중형 베스트셀링카인 쏘나타 2.0 모던은 천연 가죽시트와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편의사항을 그대로 넣고 기존 2650만원에서 2628만원으로 22만원 낮아졌다. 또 제네시스 프리미엄 스페셜도 5524만원에서 5424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싼타페는 2.0과 2.2모델의 익스클루시브 트림 가격이 각각 90만원, 94만원 인하됐다.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S와 제네시스 쿠페 3.8 GT-R, 베라크루즈 3.0 VXL 가격도 각각 30만원, 80만원, 90만원 낮아졌다. 이 같은 가격 인하는 내수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시장을 수입차에 내주고는 해외에서 경쟁할 수 없다”면서 “올해는 국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안방을 지키는 전략을 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입차는 내수시장에서 2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현대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각각 2.3%, 2.2%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따라서 올해도 10% 이상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수입차에 대한 선제 대응인 셈이다. 또 이번 조치는 정몽구 회장이 신년사에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영업 마진이 다소 줄더라도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 국내 시장을 지켜 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업계의 맏형인 현대차가 가격 인하를 내세우자 기아차뿐 아니라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도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그동안 매년 가격을 올리기만 했던 현대차의 가격 인하는 국내 다른 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전체적인 국산차의 가격 인하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국기업 글로벌 파고 넘어라] 美, 2차 석유파동후 日기업 견제 MP3개발 국내中企 특허 무효화

    과거 사례에서도 해외 수출 규모가 커질수록 통상 마찰과 특허 분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일본은 1979년 세계적으로 2차 석유 파동을 겪은 뒤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비약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동시에 일본 기업에 대한 견제도 시작됐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미국은 국내 생산의 저조로 실업률이 증가하자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되지 않는 범위에서 일본차에 대한 수입 규제에 나섰다. 그러자 일본은 총 생산량의 15% 이상을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등 해외 현지공장에서 만들었다. 그 결과 당시 일본 자동차는 살아남았고, 이와 비교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못했던 전자 부문은 약해졌다. 다만 일본은 ‘수출자율규제’(VERs)를 통해 소고기, 오렌지, 반도체 등에서 통상 마찰을 극복했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지속적으로 해외생산 역량을 키우면서 보호무역의 장벽을 뛰어 넘는 것도 일본차의 경우처럼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또 한국의 식료품 부문이 중국 진출과 동시에 ‘안전한 먹거리’라는 점을 강조해 현지인의 호응을 얻은 것도 좋은 사례다. 해외 투자는 처음에 자원과 싼 임금을 찾아, 다음에는 통상 마찰을 피하려는 수단으로, 그 다음에는 생산과 판매를 일원화하는 글로벌(세계화) 전략에 따라 이뤄진다. 따라서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소홀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특허 분야에서 국내의 ‘MP3’ 기술은 안타까운 사례로 지적된다. MP3의 원천기술은 1997년 국내 벤처기업인 디지털캐스트가 처음 개발했고 2001년 국내외에 MP3 플레이어에 대한 특허 등록을 했다. MP3 플레이어가 인기를 끌자 경쟁 기업들은 디지털캐스트의 특허를 무효화시키는 소송을 제기했다. 자금력이 없던 디지털캐스트는 소송에 전략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급기야 특허료 미납으로 특허를 놓치고 말았다. 미국의 특허괴물인 ‘텍사스 MP3 테크놀로지’가 MP3 특허를 헐값에 사들였고, 이후 3조원 이상을 벌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해외생산 332만대… 국내생산 첫 추월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량이 처음으로 국내 생산량을 넘어섰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현대기아차 해외 생산량은 332만 1892대로 국내 생산량 318만 5299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3공장과 브라질 공장 준공 등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에 따라 해외 공장들이 잇따라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실제로 브릭스(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에서 생산된 자동차도 200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현대차는 지난해 1~11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공장에서 156만 9864대를, 기아차는 중국 공장에서 43만 5459대를 생산해 총 생산량이 200만 5323대였다. 현대기아차 해외생산량의 60%가 이들 공장에서 나온 셈이다. 브릭스 국가들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이들 지역 공장은 가동률(생산능력 대비 생산량)도 높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1~3분기 기준 가동률이 112.7%에 이르며, 인도 공장도 99.8%로 국내(98.7%)보다 높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교육’ 이름표 달고 인권사각 내몰리는 고교생

    ‘교육’ 이름표 달고 인권사각 내몰리는 고교생

    지난해 12월 14일 울산 신항만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작업선이 침몰해 현장에 있던 전남 순천 효산고등학교 3학년 홍성대(19)군이 같은 달 30일 끝내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관리 문제가 다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홍군의 사망사고는 2011년 12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실습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김민재(19)군의 사고 이후 불과 1년 만에 일어난 안타까운 일로 특성화고 현장 실습생들의 근로 여건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 줬다. 홍군의 목숨을 앗아간 작업선 전복 사고가 일어났던 당시 울산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으나 업체 측이 공사기간을 맞추려고 기준을 어겨 추가 근무를 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1일 일선 학교현장에 따르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여건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은 2011년 김군의 사고 이후 지난해 4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제도 개선 대책’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현장실습 표준협약서를 개선했지만 실습 현장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개선내용은 주당 최대 40시간 근무, 일주일에 이틀 휴무 보장, 야간 및 휴일 실습 금지 등 현장실습 근로요건 강화 등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졸업을 앞둔 3학년 2학기 때 기업체로 현장실습을 나간다. 숨진 홍군처럼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 외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습 현장은 인권의 사각지대라고 불릴 만큼 긴 노동시간과 높은 노동강도, 낮은 임금 등으로 열악하다. 경남지역의 한 특성화고 3학년 이모(19)군은 지난해 8월 초부터 전자제품 부품 공장에서 실습을 시작한 뒤 격주로 돌아오는 야간근무에 생활이 엉망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군은 “회사가 바빠 밤낮없이 맞교대로 근무를 시켰는데 밤 근무를 하는 주에는 낮에 자고 저녁에 일어나 일을 나가려니까 정신도 몽롱하고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군은 “계약서에 쓴 근무조건과 달랐지만 회사에 항의할 수도 학교의 도움을 구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지역 한 특성화고의 진로진학부 교사는 “여학생들의 경우 처음 나간 실습업체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만두거나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의욕이 꺾이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산업체가 밀집해 있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도까지 현장실습 장소를 찾아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숨진 홍군의 경우도 순천에 일자리가 많지 않아 실습생을 많이 구하는 울산 쪽까지 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이 현장실습을 평가에 반영하는 점도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측은 “획기적인 취업환경 개선 없이 대책만 발표하고 특성화고 취업률을 각종 시도교육청 평가와 학교평가에 비중 있게 반영하면서 학교들이 어쩔 수 없이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허허허…” 신바람 웃음 남기고 하늘로

    “허허허…” 신바람 웃음 남기고 하늘로

    ‘신바람 웃음 전도사’로 유명한 ‘황수관 연세대 의대 외래교수가 30일 오후 1시 별세했다. 67세. 황 교수는 지난 11일 경기 군포시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급성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1998년 SBS 예능 프로그램 ‘호기심 천국’에 출연해 유명해진 황 교수는 ‘신바람 건강법’, ‘나는 오늘도 행복한 사람’, ‘저보세요 저보세요 그래서 웃잖아요’, ‘9988 건강법’ 등 수십권의 저서를 펴냈다. 최근까지도 ‘웃으면 행복하다’를 주제로 국내외에서 건강과 행복에 관한 강연을 활발히 했고 MBC ‘세바퀴’ 등 TV 출연도 계속해 왔다. 황 교수는 북한 기아 어린이 돕기를 꾸준히 해왔으며 동남아 쓰나미, 미국 허리케인 등 세계 각지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대구교육대와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으며 연세대 의대 생리학과 교수, 대한스포츠의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개도국보건의료협력 대사, 한국국제협력단 홍보대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홍보대사, 2002년 한·일 월드컵 자문위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구권대회 홍보대사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다. 정치인 생활도 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 홍보위원장을 맡았고 2007년에는 한나라당 상임고문과 뉴라이트정책포럼 공동의장을 지냈다. 지난 4·11 총선 때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뒤 박근혜 대선 후보로부터 대외협력특보로 임명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손정자씨와 딸 명아·진아씨, 아들 진훈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월 1일 오전이다. (02)2227-7550.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12 자동차업계 10대 뉴스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수입차업계가 신차의 가격을 100만~500만원씩 인하하면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업계와 치열한 경쟁을 했기 때문이다. 수입차의 가격 인하에 맞서 현대차는 2013년형 그랜저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일부 인하했다. 1986년 첫선을 보인 그랜저의 가격이 오르지 않은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었다. 서울신문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다사다난했던 올해 자동차업계 10대 뉴스를 꼽아봤다. 1. 자동차 수출액 718억弗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국산차의 품질 향상과 한·미-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힘입어 수출 320만대, 자동차(부품 포함) 수출액 718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은 국내 460만대, 해외 360만대를 달성했다. 특히 한·미 FTA 발효로 미국 측 부품수입관세(최대 4%)가 즉시 철폐돼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이 14.4%(3~10월 기준) 증가했다. 2. 수입차 판매 대수23.7% 증가 올해는 수입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수입차 개방 25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에서 팔린 승용차 10대 중 1대가 수입차다. 지난 11월 말까지 수입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한 12만 195대로 사상 처음으로 누적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3. 내수시장 마이너스 성장 기록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도 내수시장은 4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 부진 및 가계부채 부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유가 등으로 국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5.1% 감소한 140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2008년 이후 감소세 전환이다. 4. 26년 만에 그랜저 가격 동결 지난 3일 현대차는 2013년형 그랜저를 선보이며 가격을 동결 또는 일부 인하했다. 그랜저는 1986년 첫선을 보인 이후 26년 동안 매년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수입차의 저가공세에 맞서 처음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준중형 수입차들이 그랜저를 정조준하며 가격 인하공세를 펴고 있기 때문에 2013년형 그랜저의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즉, 안방을 더 뺏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5. 복합연비 기준 도입 지식경제부는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에 복합연비를 적용했다. 기존 연비가 실제 체감 연비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새로 적용된 복합연비는 도심과 고속도로, 급가속, 에어컨 가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측정해 체감도를 높였다. 지경부는 지난해까지 검사를 받은 엔진에 한해서는 구연비 표기를 허용했지만, 내년부터는 모든 차량에 복합연비가 적용돼 자동차업계의 연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6. 경차·하이브리드 사상최대 판매 올 1~11월 경차 판매는 18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 역시 2만 7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4% 늘어났다. 내수가 지난해 대비 5.1%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7. 스마트카 시대 본격화 자동차와 정보기술(IT) 업계 간 활발한 기술·제품 융합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운전을 돕는 첨단 편의 장치가 대거 선보였다. 사각지대감시장치(BSD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등의 안전장치와 블루링크와 유보( UVO) 등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신차들에 대거 탑재됐다. 8. 경량화, 글로벌 대세로 동급 차량에서 엔진 배기량을 줄이고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키는 다운사이징(downsizing·경량화)이 자동차업계의 주된 화두였다. 현대차 쏘나타 2.0 GDI 터보는 기존 2.4 모델보다 배기량은 줄였지만 출력은 36.3% 높인 274마력을 달성했다. 또 한국지엠의 8세대 말리부는 7세대 모델보다 최대출력이 34.9% 향상된 170마력, 연비는 19.2% 높아졌다. 9. 수입차업계, 구조조정 시작 일본 업체 스바루가 31일부터 국내 차량 판매를 중단한다. 급속하게 커진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쏠림현상이 심화된 탓이다. BMW와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4인방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67.73%를 독식하면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와 시트로앵 등 중소 수입차업체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0. 현대차, 글로벌 생산체계 완성 현대차그룹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브라질공장(HMB)을 완공하면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승진 <서기관>△다문화가족정책과 박선옥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황정모◇서기관 승진△기획총괄팀장 김향규△북한인권〃 이용근 ■서울시 ◇국장급 이상△행정국 장정우 송경섭 김영호 김인철 황치영 김기학 이갑규 최광빈 고동욱 최진호 정수용 강병호 권기욱△시의회사무처장 권혁소△경제진흥실장 최동윤△행정국장 류경기△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강석△서울의료원 최임광△상수도사업본부장 정연찬△한강사업〃 한국영△노원구 안승일△대변인 이창학△산업경제정책관 문홍선△고용노동〃 장혁재△기후변화〃 김용복△전국시도지사협의회 장경환△서울산업통상진흥원 장인송△교육협력국장 안준호△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김준기△서울시립대 행정처장 김영한△성동구 유재룡△성북구 김병환△도봉구 김재정△구로구 한수동△금천구 박문규△강동구 신용목<직무대리>△도시기반시설본부장 조성일△인재개발원장 남원준△푸른도시국장 오해영△물관리정책관 정만근△주택건축〃 강맹훈△시민소통기획관 김선순△정책〃 황보연△경영〃 이병한△마곡사업추진단장 서노원△복지정책관 이충열△교통운영관 박영섭△관광정책관 서정협◇과장급 전보·승진△정보공개정책과장 조영삼△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 김형근△지방기술서기관 유성종 이철해 남영진 한선희 신중수 한유석 이승진 ■경북도 ◇국장△문화관광체육 송경창△환경해양산림 최종원△보건복지 황병수△행정지원 김재홍◇부시장△포항 정병윤△경주 김상준△안동 최태환△구미 윤정길△경산 김승태△김천 김장수△영천 권오승◇부군수△의성 김병삼△영양 은종봉△청도 이영목△예천 이왕용△울진 김정일◇3급△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 정강수△보건환경연구원장 김광호◇4급△입법정책관 김동환△전문위원 전용환 이재일 ■경남도 ◇승진 <4급>△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장 제윤억△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조현준△농업기술원 소득생활자원과장 박정임 ■한국조폐공사 ◇임용△화폐본부장 전재명◇1급 <승진>△경영평가실장 박성현△미래전략〃 김영석△화폐본부 인쇄처장 채정수<전보>△관리처장 송석현△노사협력실장 성낙근△화폐본부 주화처장 정명국△제지본부 생산처장 염병출△ID본부 생산처장 한상학 ■중소기업진흥공단 ◇승진 <1급>△홍보실장 김대규 △감사〃 우석제△지속경영〃 이용석△융합금융처장 김중남△중소기업연수원장 이은성△인천서부지부장 최원우△충북지역본부장 정연모 △경남동부지부장 김의선 ■한국연구재단 △경영관리본부장 지정규△국제협력센터장 조순로◇실장△인문사회연구지원 이지근△인재양성지원 유정기△교육기반지원 박정호△산학협력지원 김한기△경영 박길수△지식정보 이상대△국제협력기획 이한진△미주구주협력 이종현△성과확산 안화용 ■KBS △심의실장 황우섭△홍보〃 김홍식△글로벌전략센터장 이정옥△콘텐츠사업국장 오강선△광고〃 노남종△편성센터장 전진국△아나운서실장 김흥수△영상제작국장 곽노창△해설위원실장 전복수△보도국장 김시곤△보도국 주간(인터넷뉴스) 직무대리 성창경△주간(취재) 이준안△주간(편집) 정지환△시사제작국장 백운기△교양국장 직무대리 백항규△예능국장 박태호△드라마국장 직무대리 이강현△외주제작국장 김성수△제작리소스센터장 장수기△TV기술국장 직무대리 이창형△보도기술국장 김영종△라디오기술〃 윤명진△건설인프라주간 직무대리 김하영△뉴미디어센터장 김경수△기술전략국장 김명환△방송시설〃 김칠성△네트워크관리〃 김대현△창원방송총국장 금동수△광주〃 이선재△전주〃 양희섭△감사실장 정복승△스마트KBS추진단장 은문기△수신료현실화추진〃 윤준호△경영관리국장 김용주 ■MBC △기획홍보본부 특임국장 정용준△시사제작2부장 유재용△보도본부 특임국장 서태경△보도국 취재센터장 최기화△〃뉴스데스크 편집부장 오정환△〃주간뉴스부장 고주룡△뉴미디어뉴스국 SNS뉴스부장 최혁재△스포츠국 스포츠기획사업부장 김종현△시사제작국 부국장 심원택△보도전략부장 박장호△보도국 경제부장 이효동△〃사회2부장 이동애△〃문화과학부장 지윤태△〃국제부장 이호인△〃기획취재부장 민병우△〃중부권취재부장 황외진△〃편집1센터장 조상휘△〃주말뉴스부장 김소영△〃편집2센터장 정연국△〃뉴스투데이 편집부장 조문기△〃뉴스투데이 앵커 이주승△뉴미디어뉴스국 인터넷뉴스부장 김경태△스포츠국장 이형관△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백창범△보도국 영상편집부장 권태일△〃영상R&D부장 이용안△스포츠국 스포츠취재부장 김성식 ■하나SK카드 △CVM본부장 이승훈 ■하이트진로 ◇승진△전무 박태영 김영태 최문종△상무 최경택 이의성 이원철 김평환 이충수△상무보 김기원 황정호 임규헌 김인구 김구한 정일석 김영옥 배종형 ■하나투어 ◇승진 <상무>△동남아지역본부 김기창△영업본부 육경건<이사>△마케팅본부 최종윤△IT사업부 김진환<이사대우>△중국패키지사업부 이상봉△북경지사 정호승△투자전략기획실 홍병기◇자회사 승진 <상무>△투어마케팅코리아 이재명<이사>△하나투어ITC 박지영<이사대우>△호텔앤에어닷컴 최윤수△하나투어리스트 권혜영△씨제이월디스 송창식 ■JW홀딩스 △사장 박구서△전무 윤범진△수석상무 함은경 ■JW중외제약 △사장 한성권△전무 전재광△이사대우 정재욱 ■JW중외신약 △사장 김진환△이사대우 박언석 ■JW생명과학 △이사대우 서명준 노정열 정윤주 ■JW중외산업 △이사대우 최형섭 ■C&C신약연구소 △부사장 최학배 ■태영건설 △전무 송영철△상무(갑) 이승모 이병진△상무(을) 정동수 김철△상무보 김치환 박대희 김일순 ■태영인더스트리 △상무(을) 이무형 ■블루원 △상무 김춘수 ■TSK water △상무 한덕수△상무보 장병석 이몬드 ■현대자동차 ◇승진△부사장 김걸 박정국 박홍재 오병수 임탁욱△전무 김성배 김세일 방창섭 양진모 이경수 이기상 임병권 장원신 정재욱 차인규 한창환△상무 김무상 김언수 김태석 박우열 박형주 이병섭 이인철 이태환 임태원 장동철 전용석 정홍범 정홍주 최상구 최정연△이사 강두식 곽병해 권혁성 김기성 김동석 김원태 김윤구 김종률 김진 김천성 김화중 도신규 문상민 문용구 박동일 박병철 박재원 배민규 손경수 손동인 심현성 오석구 이강래 이광윤 이승원 이영택 이원구 이은우 이재준 이제봉 이종수 이준복 임승표 장세호 정순영 정시득 정인옥 조광래 차석주 최인균 최준혁 탁영덕△이사대우 강순영 권영만 김대엽 김두홍 김병기 김상우 김익수 김한수 남찬진 맹하영 박동선 백승언 백철승 서강현 석광수 안병기 오광식 오익균 윤경섭 이경섭 이규석 이기행 이민호 이병훈 이보성 이영희 이용탁 이재운 임기빈 임정환 장덕상 전제록 정준철 정찬복 조석구 주성백 지태수 최규헌 한성호 현기덕△연구위원 배병국 이병림 하경표 ■기아자동차 ◇승진△부사장 김창식 백현철 인치왕△전무 김성환 김영만 문상호 박광식 오승재 윤기봉 임종헌 채양선△상무 김영선 박병윤 박승원 박용규 서명진 이순남 임균국 정찬민 홍근선 황정렬△이사 강윤식 공문성 권혁호 김기년 김대식 김선만 김성기 김영근 김현배 단동호 서경석 신장수 유희종 이채윤 이충형 이환 최귀현 홍재수△이사대우 강석만 권용석 김경한 김성진 김승철 김종필 김진하 류현우 마태락 박노홍 박영준 이우기 이창주 이한응 장기봉 하헌휘 허웅 ■현대모비스 ◇승진△부사장 김철수△전무 이영진 정승균 황한호△상무 김훈 배기업 이주하 전용덕 조영남△이사 강항식 김만홍 김현수 문창곤 박병일 조양래△이사대우 김성익 김홍찬 류원하 박윤동 신동우 여욱동 이승호 정정환 차인환 홍성운 ■에이치엘그린파워 ◇승진△이사 권영화 ■현대위아 ◇승진△이사 금수근 김창수 차승렬△이사대우 권재현 정구섭 한영관 ■현대메티아 ◇승진△이사 정현규 ■현대위스코 ◇승진△상무 홍상호 ■현대다이모스 ◇승진△전무 김장식 박재준△상무 박영수△이사 홍순배△이사대우 김타곤 ■현대엠시트 ◇승진△이사 권혁배 ■현대케피코 ◇승진△상무 김도태△이사 이권재△이사대우 남정락 ■현대파워텍 ◇승진△이사 김준연△이사대우 조의건 ■현대아이에이치엘 ◇승진△이사 박만수 ■현대오트론 ◇승진△이사 박찬호 서인열 ■현대제철 ◇승진△부사장 김범수 오명석△전무 최돈창△상무 김상영 오성염 임종현 허정헌△이사 김경기 김경식 박종성 방철웅 이해욱 정윤호 최상돈 한재광△이사대우 백충식 설진삼 이종수 황병원 ■현대하이스코 ◇승진△부사장 허주행△전무 권일 이상국△상무 문만빈 성상식△이사대우 박경식 서원석 임기웅 ■현대비앤지스틸 ◇승진△이사대우 박승룡 장대흡 ■현대캐피탈 ◇승진△상무 김윤태△이사 강귀호 김인주 백수정 이교창 최성원△이사대우 김영삼 여운탁 전성학 ■현대카드 ◇승진△이사 이명수△이사대우 한정욱 ■현대커머셜 ◇승진△이사 전병구△이사대우 구종홍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승진△이사 강대금 강보윤 양창근△이사대우 박현웅 이상림 ■HMC투자증권 ◇승진△전무 김득주 우영무△이사 이준동△이사대우 김원걸 유영재 임희진 ■현대건설 ◇승진△부사장 박경호△전무 김면우 김승호 김영 오윤택 이혜주 최재찬△상무 김기태 김종회 박성붕 박종화 이종헌 장건식 장재훈 정희찬△상무보A 강순문 김인엽 류칠희 박주성 서재홍 성환돈 윤대영 윤영준 이석홍 이영철 최원호 하영천△상무보B 강남원 고남숙 김국년 김성민 김종구 김충식 문갑 박영배 박용명 엄기태 유강종 윤성수 이동희 이태석 이태영 이홍구 임승재 임영철 임종호 조성동 조의경 조호규 최풍곤 ■현대스틸산업 ◇승진△상무 김영규△상무보B 은문기 ■현대종합설계 ◇승진△전무 엄필현 ■현대엠코 ◇승진△상무 박찬우 유승하△이사 서대우 정욱△이사대우 원광섭 이권식 이재환 최욱 한윤석 ■현대엔지니어링 ◇승진△부사장 성상록△전무 김연일 김정기△상무 이재환 최종성△상무보A 고영준 김수민 류종우 이종호 하종현△상무보B 김성연 김원식 김원옥 김태욱 이상식 장천수 진병태 ■현대로템 ◇승진△전무 김영수 노진석 장화섭△이사 김형욱△이사대우 장용태 채경수 한병학 ■현대글로비스 ◇승진△전무 김진옥△상무 박희병 성승용 이건용△이사 구형준 임금종 주민△이사대우 서상석 이홍기 허상철 ■현대오토에버 ◇승진△전무 홍지수△이사 강한수△이사대우 윤기준 조강식 ■이노션 ◇승진△이사 김진우 최윤관 ■현대엔지비 ◇승진△부사장 지해환 ■현대엠엔소프트 ◇승진△이사 유영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 <승진>△감사실 김정호△전략기획실 김승환△법무실 신희철△아닉구딸사 William BOUHERET<전보>△경영진단실 오세한 ■아모레퍼시픽 ◇승진 <상무>△럭셔리마케팅사업부 정혜진△마트사업부 김남용△물류지원실 김성호△대전지역사업부 권오근△광주지역사업부 노민수△디자인실 오준식◇전보 <부사장>△럭셔리사업부문 권영소△프리미엄사업부문 이민전<전무>△매스사업부문 김찬회<상무>△메이크업사업부 이은임△방판사업부 이용협△백화점사업부 노상철△면세사업부 박재홍△프리미엄마케팅사업부 김진호△라네즈마케팅사업부 권금주△아리따움사업부 전호수△매스마케팅사업부 임혜영△유통사업부 김석진△에이전트사업부 한재신△고객지원사업부 박수경△리리코스사업부 김용남△오설록사업부 박순용△부산지역사업부 고광용△HR실 정형권△인재개발실 구현웅△중국경영연구실(TF) 김승수 ■에뛰드 ◇상무△글로벌사업부 박상권 ■이니스프리 ◇승진 <상무>△마케팅사업부 구애란 ■아모스프로페셔널 ◇승진 <상무>△대표이사 박찬호
  • ‘K시리즈’ 성공 진두지휘 슈라이어 첫 외국인 사장

    ‘K시리즈’ 성공 진두지휘 슈라이어 첫 외국인 사장

    피터 슈라이어(59) 기아차 디자인 담당 부사장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외국인 사장으로 승진했다. ‘K’ 시리즈로 기아차의 디자인을 세계에 각인시킨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해외 판매 성장에 따라 해외 영업본부 임원 승진이 많았다. 하지만 내실 경영 차원에서 전체적인 임원 승진 폭을 대폭 줄였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차 116명, 기아차 57명, 계열사 206명 등 총 379명 규모의 2013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직급별로는 ▲사장 2명 ▲부사장 15명 ▲전무 43명 ▲상무 56명 ▲이사 122명 ▲이사대우 138명 ▲연구위원 3명이다. 이번 승진 규모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전년(465명)에 비해 18.5% 감소했다. 대신 ▲연구·개발(R&D) 및 품질, 글로벌 영업 부문의 승진자 비율 확대 ▲성과주의 확산을 위한 신임 임원 발탁 ▲디자인 부문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우대 등 인사의 내실을 도모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특히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 운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이사대우 승진자 비중은 36.4%(138명)를 차지했으며 이 중 48명은 연차를 떠나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발탁 인사다. 올해 발탁 인사는 전년(38명) 대비 26.3% 증가한 것이다. 디자인 부문에서 첫 외국인 사장이 나왔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차 K3부터 K9까지 K시리즈의 디자인을 진두지휘하며 기아차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물류기업인 글로비스를 4년째 이끌고 있는 김경배(48)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 사장은 정의선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글로비스 성장을 이끌어 온 공로로 최연소 사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정국·오병수 전무의 부사장 승진은 R&D와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신임 부사장은 성능개발센터장을, 오 신임 부사장은 품질본부장을 맡고 있었다. 임탁욱 유럽법인장의 부사장 승진은 유럽시장에서 현대차가 나 홀로 선방한 데 대한 ‘포상’으로 풀이된다. 김창식 기아차 영업본부장은 K9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K3와 K7 등 신차들의 성공으로 내수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백현철 중국 둥펑웨다기아 생산실장의 부사장 승진 역시 잘나가고 있는 중국 법인에 대한 보상 성격이 짙다. 이 밖에 현대차 ‘친환경 자동차’를 대표하는 이기상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기아차 마케팅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채양선(45) 상무는 지난 2년간 참신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기아차가 사상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 ‘TOP 100’에 진입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번에 전무로 승진했다. 또 현대캐피탈 브랜드1실장을 맡고 있는 백수정(41) 이사대우와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사업관리팀을 맡고 있는 김원옥(51) 부장은 업무 실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이사와 이사대우로 승진 발령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보장성 보험에 승부수”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

    “보장성 보험에 승부수”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

    최진환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장성 보험에서 챔피언이 되는 게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5년 후 보장성 보험 신규고객 수를 업계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생명보험 업계 후발주자로서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면서 “경쟁이 치열한 저축성 보험 시장보다는 자산운용 측면에서 부담이 덜한 보장성 보험에 집중하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태영 현대라이프 이사회 의장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축성 보험에 대해 우린 반대로 접근하기로 했다.”면서 “자산운용을 통해 여력을 쌓은 후 저축성 보험에 뛰어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사위인 정 의장이 간담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간담회에서는 현대라이프의 첫 신상품인 ‘현대라이프 제로(ZERO)’가 소개됐다. 고객이 필요한 보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과 암, 5대 성인병, 어린이 보험 등 4대 핵심 보장과 필수 기간(10년,20년) 등이다. 저축성 보험은 상품군에 포함되지 않았다. 새해 1월 1일 판매에 들어간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올해 출시 신차들 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올해 출시 신차들 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올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는 ‘신차 기근’으로 판매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9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내수가 늘기는 했으나 기대치 이하였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내수시장을 견인한 신차로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3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차종은 구형 싼타페, 동급인 포르테보다 판매량이 3~4배 증가했다. 신형 싼타페는 7년 만에 엔진과 디자인을 바꾸며 뛰어난 성능과 첨단 편의사양, 적당한 가격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첫선을 보인 지난 5월에 7809대가 팔렸고, 6월엔 1만 423대로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또 지난달에 8122대가 팔리며 ‘신차 효과’를 7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K3도 나오자마자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 수요층이 가장 두껍고 경쟁이 치열한 중소형급 K3는 처음에 현대차의 아반떼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달랐다. 포르테는 월 판매량이 2000대에 머물렀으나, K3는 7000대 이상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7575대가 팔리며 아반떼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월 50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는데 현재 20% 이상 목표를 넘어섰다.”면서 “내년에는 해치백과 쿠페 등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와 해외 수출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45만대 이상 팔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신차도 있다. 대표적인 게 기아차 K9. 4년 동안 5200억원을 쏟아부으며 기아차의 대표 세단으로 출시된 K9은 높은 가격대로 고전하고 있다. 디자인과 성능, 편의사항 등은 BMW와 벤츠, 아우디를 뛰어넘는다는 평가도 있지만 6000만원이 넘는 가격이 판매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K9은 지난 5월 출시 첫 달 1500대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돌풍을 일으키는가 싶더니 8월에 800대, 지난달 405대로 급감하고 있다. 박스카형 경차인 레이도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3월 5672대를 정점으로 매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달 판매는 2856대로 정점 대비 반토막에 그쳤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명암도 엇갈렸다. 지난 3월과 9월에 각각 나온 르노삼성차의 SM7과 SM3는 판매고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다만 11월에 선보인 SM5는 출시 첫 달에 10월(2710대)보다 25% 늘어난 3383대가 팔렸다. 또 쌍용차의 코란도스포츠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현대기아차 4종 美굿디자인상 수상

    현대차 그랜저(수출명 아제라)와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기아차의 콘셉트카 트랙스터가 미국의 ‘201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연구센터가 선정하는 이 디자인 상에서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9개 수상작 중 현대기아차가 4개를 휩쓸었다. 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500여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이 분야에서 단일 브랜드 최다수상자가 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차 디자인의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듀 2012… 즐거운 연말 어떻게 보낼까

    아듀 2012… 즐거운 연말 어떻게 보낼까

    ■1만원으로 즐기는 송년의 밤 올 한해 문화예술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 지역 공연장에서 마련한 송년음악회를 들러보자.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이천아트홀은 28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송년음악회를 연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아트홀(대전 서구 만년동)에서 베토벤의 ‘합창환상곡’과 교향곡 9번 ‘합창’으로 ‘환희의 송가’를 울린다. 피아노,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지는 ‘합창환상곡’은 20여분 만에 전율이 돋는 웅장함을 선사한다. 상임지휘자 금노상이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광주·청주 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1만~5만원. (042)610-2222.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해돋이극장(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 ‘라스트 스토리’를 공연한다. 소리꾼 장사익과 바리톤 서정학, 뮤지컬 배우 이영미·이진희 등이 무대에 올라 국악부터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시간을 만든다. 2만~3만원. 080-481-4000. 이천아트홀이 대공연장(경기 이천시 중리동)에서 여는 송년음악회는 기아 대책과 함께 한다. 지휘자 김봉미와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희정(시호오페라단 단장), 바리톤 노대산, 테너 전병호, 뮤지컬배우 이태원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팝송, 뮤지컬 음악을 선사한다. (031)644-2100. 5000원~1만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0일 오후 5시에 대극장(경기 의정부동)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로 꾸민 송년음악회를 연다. ‘축배의 노래’, ‘지난날이여 안녕’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명곡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구자범),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신동원, 바리톤 김재섭이 연주한다. 1만~5만원. (031)828-5841.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호텔 파티서 새해 카운트 다운 “십, 구, 팔, 칠…”. 한해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의식’이 필요한 이들이 늘면서 호텔가의 ‘카운트다운’ 행사가 각광받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31일 영국풍 바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린다. 오후 6~8시 30분 와인뷔페가 진행되고 이어 흥겨운 라이브 공연이 곁들여진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경품 추첨도 있다. 4만 2000원(봉사료·세금 포함) (02) 317-3234. 그랜드 하얏트 서울 31일 아이스링크에서 ‘해피 뉴이어’가 열린다. 스낵 뷔페와 함께 시간 제한없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자정을 기해 터지는 불꽃놀이가 행사의 백미. 8만 8000원, 어린이 6만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포함, 세금은 별도이다. (02) 799-8112~3. 서울신라호텔 카운트다운 파티와 객실 숙박을 묶은 ‘미드나잇 라운지 인 샹젤리제’ 패키지를 내놨다. 31일 투숙객들은 파리의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처럼 꾸며진 23층 프랑스 식당 ‘콘티넨탈’에서 오후 10시 30분부터 새해 오전 2시까지 흥겨운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1박, 미드나잇 라운지 입장권 2매, 조식과 해피아워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02) 2230-3310.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로비라운지 ‘델마르’는 31일 오후 9시부터 새해 오전 1시까지 ‘제야의 종소리’ 행사를 진행한다. 와인·생맥주와 함께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타종식도 중계하며, 경품 추첨도 한다. 3만원(세금·봉사료 별도) (02) 3440-8000.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공연] ●이승환 콘서트 ‘환니발’ 30~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장을 커다란 카니발 무대로 변신시키고 관객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360도 무대 및 영상장치로 꾸미는 등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그동안 보여줬던 공연의 기술을 총 망라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4만 4000~16만 5000원. 1544-1555. ●가을방학 연말 단독공연 ‘다들 잘지냈나요 2012’ 28~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이 음악과 문학을 결합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1집은 물론 싱글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온전히 들을 수 있다. 전석 6만 6000원. (02)563-0595. ●연극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 2013년 1월 6일까지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 2관. 사랑이 메마른 남궁선에게 날아든 예수의 초대장. 에피타이저, 수프, 메인요리, 디저트가 나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과 인간의 간극을 좁혀가면서 따뜻한 변화를 느낀다. 4만원. (02)518-9522. ●연극 ‘블루하츠 30일까지 서울 명륜동 예술공간서울. 서른 살 수진과 쉰세 살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위로하는 과정을 그렸다. 용서·화해·치유의 말이 얼마나 따뜻한지 느낄 수 있다. 2만원. (02)764-7462.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2013년 1월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싱어송라이터 오태호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과 우정사이’에 놓인 남녀, ‘한사람을 위한 마음’으로 가슴아픈 짝사랑 등 ‘세상의 뿌려진 사랑만큼’ 풍성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민, 박송권, 홍지민, 배해선 등 출연. 4만~10만원. 1577-3363. ●뮤지컬 ‘넌센스’ 2013년 1월 27일까지 서울 이화동 대학로예술마당 2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녀 5명이 벌이는 이색공연 속에 개그와 풍자를 담았다. 한국 대표 뮤지컬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 4만원. (02)741-1234.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Ⅳ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올 한해 레너드 슬래트킨, 한스 그라프, 안토니 비트 등 지휘자들이 이어온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마무리는 정명훈 예술감독이다. 레퍼토리는 당연히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다. 1만~12만원. 1588-1210. ●김주현의 바이올린독주회 3B시리즈 전곡연주회 2 29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김주현의 3B(바흐·베토벤·브람스) 전곡시리즈 두 번째 공연. 바흐의 바이올린소나타 BWV 1019,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1번,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과 더불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김용진·첼로 이솔)로 편곡한 버전도 들려준다. 2만원. (02)515-5123. ●꿈의 숲 겨울이야기Ⅳ-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 29일 오후 6시 서울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프랑스의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피콜로 클라리넷: 플로랑 에오, 클라리넷: 에릭 바렛, 바셋 호른: 프랑시스 프로스트, 베이스 클라리넷: 이브 잔, 타악기: 브루노 데무이에르)이 모든 소품을 악기로 활용해 만든 음악극을 선보인다. 1만 5000원. (02)2289-5401. ●퓨전국악 ‘월드비트 비나리’ 오픈런. 서울 종로 시네코아 2관. 우리 소리와 장단이 만드는 흥겨운 한마당. 소원과 행복을 비는 ‘권주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가장 호응이 좋은 관객에게 인삼주를 선물한다. 4만~6만원. (02)744-6800. [영화] ●로얄어페어 27일 개봉되는 덴마크 영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수상.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 알리시아 비칸데르 매즈 미켈슨 등 출연. 절대왕정이 한창이던 18세기 덴마크, 편집증을 앓던 왕 크리스티앙 7세를 치료하기 위해 고용된 독일인 의사 요한과 왕비 캐럴라인 사이가 심상치 않다. 137분. 청소년 관람 불가. ●타워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김상경·손예진·김상오·김인권·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서울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타워스카이에서 최악의 화재가 일어나는데…. 121분. 12세 관람가. ●5 데이즈 오브 워 27일 개봉되는 레니 할린 감독이 만든 할리우드 전쟁 액션 영화. 루퍼트 프렌드·발 킬머·앤디 가르시아 등 출연. 조지아의 대통령 미하일 사카슈빌리는 국민 지지율이 하락하자 분리독립을 요구하던 친 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공한다. 113분. 15세 관람가.
  • 현대기아차, 中 점유율 10% 돌파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랑동(아반떼급의 현지 전략형 모델)과 K3 등 준중형 신차의 판매 호조로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11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두 119만 8194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10.4%를 기록하면서 폴크스바겐과 GM에 이어 중국 시장 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6월 시장 점유율 8.9%를 달성한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11.8%를 기록했다. 지난 11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누적 점유율은 각각 6.7%, 3.7%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호조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9월부터 랑동, K3 등 주력 준중형 신차를 대거 선보인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위에둥(아반떼)과 엘란트라, i30, 포르테 등 다른 준중형 모델도 꾸준한 판매세를 보이면서 현대기아차 점유율을 견인하고 있다. 센카쿠열도 분쟁을 둘러싼 반일 감정 고조에 따른 일본차 불매 운동도 판매 호조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8월 누적 8.4%에서 10월 10.2%까지 올라갔고 같은 기간 일본 완성차 업체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16.8%에서 6.5%로 급감했다. 지난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열도 국유화 발표로 자극 받은 중국인들이 일본 자동차 불매 운동에 나선 영향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년에는 중국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SUV)와 프리미엄 세단 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점유율은 물론 수익까지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엔화 약세 강풍에… 국내 수출기업 ‘한파’

    일본의 자민당 집권으로 엔화 약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국내 수출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본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하는 자동차와 철강, 항공 등은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내년 엔·달러 환율이 90엔에서 110엔으로 오르면 대한항공 영업이익은 46.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7.1%, 현대·기아차 역시 각각 4.6%, 7.0%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엔화 약세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 감소뿐 아니라 일본 저가 항공사와의 가격 경쟁에 밀려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엔화 약세가 나타난 지난 10월부터 한국~일본 여객 수송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포스코도 내년 경기불황으로 인한 철강 수요 감소에 엔화 약세가 더해지면서 경영 실적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업종도 대표적 ‘엔화 약세 피해 업종’으로 꼽힌다. 일본 기업의 가격 경쟁력 상승이 한국 업체들의 판매량 하락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특히 도요타, 닛산 등과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저로 인한 일본 업체의 가격 경쟁력 상승은 현대기아차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엔저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지면 일본을 상대로 한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면서 “특히 철강과 자동차 등 우리 주력 수출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0.4%), LG전자(-3.4%), LG디스플레이(-6.2%) 등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등은 비교적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국내 기업이 일본의 소니와 샤프에 비해 월등한 품질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한항공 국제아동돕기 일일찻집

    대한항공 국제아동돕기 일일찻집

    대한항공이 22일 서울 강남역의 한 카페에서 마련한 국제아동돕기연합 후원을 위한 일일 찻집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금을 위해 판매하는 선물용 향초와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으며 모금액 전액은 기아로 고통받는 아동을 위해 쓰인다. 대한항공 제공
  • [부고]

    ●이윤구(부국금속 회장)씨 별세 정복(부국금속 사장)씨 부친상 김종찬(전 서울대 교수)윤영대(한국조폐공사 사장)김태룡(한국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학장)오동엽(경기 과학기술대 교수)씨 장인상 22일 부산 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051)933-7481 ●이한수(전북 익산시장)씨 장모상 23일 익산 실로암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3)859-5001 ●강영규(전 주스웨덴 대사)씨 별세 세훈(미국 거주)태훈(단국대 교수)씨 부친상 장원삼(주중 한국대사관 공사)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72-2027 ●손성녀(행정안전부 사무관)씨 별세 백준식(탭조이 이사)씨 부인상 손성삼(대한축구협회 노조위원장)씨 동생상 손성미(금파초 부장)씨 언니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77 ●양준철(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원철(사업)광철(기아자동차 부장)기철(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팀장)씨 부친상 백성(해군 법무관)씨 조부상 22일 조선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62)231-8901 ●주월동(전 수자원공사 이사)씨 별세 영헌(전 르노삼성 부장)씨 부친상 전재순(전 기업은행 본부장)임덕재(한국전력기술 실장)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김기홍(천마 대표이사)씨 장모상 23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7시 010-3421-5457 ●이상헌(허클베리핀 여행사 과장)상문(LG전자 창원총무팀 대리)씨 부친상 22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5일 오전 8시 40분 (051)790-5061 ●김호겸(전 한국타이어 부회장)씨 별세 21일 미국 뉴저지, 빈소 서울아산병원(29일부터), 발인 31일 오전 10시 010-2251-3692 ●이정희(코스콤 엑스추어플러스개발TF팀 차장)정용(삼호물산 부장)정인(동심유압 차장)씨 부친상 23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256-7013 ●조영주(서울 영동초 교사)헌주(선문대 교수·전 동아일보 도쿄특파원)택제(건축사사무소 PK2)씨 모친상 형환(KB투자증권)씨 조모상 23일 서울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2276-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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